mir.pe (일반/어두운 화면)
최근 수정 시각 : 2024-04-16 23:22:06

킬트


파일:나무위키+유도.png  
은(는) 여기로 연결됩니다.
팝픈 뮤직 및 유비트의 수록곡에 대한 내용은 キルト 문서
번 문단을
부분을
, 에 대한 내용은 문서
번 문단을
번 문단을
부분을
부분을
, 에 대한 내용은 문서
번 문단을
번 문단을
부분을
부분을
, 에 대한 내용은 문서
번 문단을
번 문단을
부분을
부분을
, 에 대한 내용은 문서
번 문단을
번 문단을
부분을
부분을
, 에 대한 내용은 문서
번 문단을
번 문단을
부분을
부분을
, 에 대한 내용은 문서
번 문단을
번 문단을
부분을
부분을
, 에 대한 내용은 문서
번 문단을
번 문단을
부분을
부분을
, 에 대한 내용은 문서
번 문단을
번 문단을
부분을
부분을
, 에 대한 내용은 문서
번 문단을
번 문단을
부분을
부분을
참고하십시오.
유럽 전통의상
잉글랜드
탑햇 | 볼러
양복
스코틀랜드· 아일랜드
킬트
프랑스
베레모 | 블루즈
이탈리아
토가 | 타란텔라
스페인
트라헤 데 플라멩카
볼레로
러시아
우샨카
사라판 | 루바슈카
폴란드
콘투쉬 | 로가티프카
우크라이나
비쉬반카
체코· 슬로바키아
크로제
헝가리
네프비셸레트
노르웨이
뷰나드
스웨덴
펄크드라크
덴마크
폴케드라흐트
아이슬란드
로파페이사
핀란드
칸살리스푸쿠
사미인
각티
캅카스
초하
튀르키예
페즈 | 터번
카프탄
킬트 관련 틀
[ 펼치기 · 접기 ]

[[영국|
파일:영국 국기.svg
영국
관련 문서
]]
{{{#!wiki style="margin:0 -10px -5px; word-break:keep-all"
{{{#!wiki style="display:inline-table; min-width:15%; min-height:2em"
{{{#!folding ⠀[ 정치 ]⠀
{{{#!wiki style="margin:-5px -1px -5px"
<colbgcolor=#C8102E><colcolor=#fff>상징 유니언 잭 ( 성 조지의 십자가) · 국장 · 국호 · God Save the King · 존 불 · 브리타니아
왕실·귀족 영국 국왕 · 영국 국왕의 배우자 · 윈저 왕조 · 영연방 왕국 · 웨일스 공 · 근위대 · 가터 기사단 · 영국 왕실 훈장 · 버킹엄 궁전 · 세인트 제임스 궁전 · 홀리루드 궁전 · 윈저 성 · 밸모럴 성 · 런던 탑 · 켄싱턴 궁전 · 클래런스 하우스 · 성 에드워드 왕관 · 영국 제국관 · 커타나 · 운명의 돌 · 영국 왕실과 정부의 전용기 · 벤틀리 스테이트 리무진 · 코이누르 · 왕실령 · 영국 왕실 인증 허가 브랜드 · 웨스트민스터 사원 · 귀족/영국 · 영국의 귀족 목록 · 요크 공작 · 콘월 공작 · 에든버러 공작 · 던세이니 남작 · 작위 요구자/유럽/영국
정치 전반 정치 전반 · 연합왕국 · 의회( 귀족원 · 서민원) · 총선 · 자치의회 · 총리 · 내각 · 행정조직 · 다우닝 가 10번지 · SIS · MI5 · MHRA · 웨스트민스터 · 웨스트민스터 궁전 · 마그나 카르타 · 권리청원 · 권리장전 · 의전서열
치안·사법 영국의 법 집행 · 런던광역경찰청 · 영국 국립범죄청 · 영국 국경통제국 · 영국 이민단속국 · 사법 · 영미법 · 근로기준법 · 시민권 · 크라임 펌
정당 정당 · 보수당( 레드 토리 · 미들 잉글랜드 · 블루칼라 보수주의 · 일국 보수주의(코커스) · 자유시장 포럼) · 노동당( 강성좌파 · 연성좌파) · 자유민주당
사상 근력 자유주의 · 글래드스턴 자유주의 · 대처주의 · 블레어주의 · 왕당파 · 일국 보수주의 · 하이 토리
사건·의제 영국의 자치권 이양 · 스코틀랜드 독립운동 · 잉글랜드 자치( 웨스트 로디언 질의 · English votes for English laws) · 브렉시트 · 플러브 게이트
외교 외교 전반( 옛 식민지 국가들과의 관계) · 여권 · 거주 허가 · 영연방 · 영연방 왕국 · CANZUK · 파이브 아이즈 · 상임이사국 · G7 · G20 · 오커스 · 영미권 · 브렉시트( 탈퇴 과정과 이슈들 · 영국 내 영향 · 브렉시트/세계 각국의 영향) · 친영 · 반영 · 영빠 · 냉전 · 신냉전 · 미영관계 · 영불관계 · 영독관계 · 영국-캐나다 관계 · 영국-호주 관계 · 영국-뉴질랜드 관계 · 영국-이탈리아 관계 · 영국-스페인 관계 · 영국-포르투갈 관계 · 영국-아일랜드 관계 · 영국-싱가포르 관계 · 영국-남아프리카 공화국 관계 · 영인관계 · 영국-홍콩 관계 · 한영관계 · 영러관계 · 미국-캐나다-영국 관계 · 미영불관계 · 영프독 · 영국-아일랜드-북아일랜드 관계 · 영국-스페인-지브롤터 관계 }}}}}}}}}{{{#!wiki style="display:inline-table; min-width:15%; min-height:2em"
{{{#!folding ⠀[ 역사 ]⠀
{{{#!wiki style="margin:-5px -1px -5px"
<colbgcolor=#C8102E><colcolor=#fff>역사 전반 역사 전반() · 이교도 대군세 · 북해 제국 · 노르만 정복 · 백년전쟁 · 장미 전쟁 · 칼레 해전 · 청교도 혁명 · 명예혁명 · 영국 통일 · 해가 지지 않는 나라 · 북아일랜드 분쟁
시대 로만 브리튼 · 로만 브리튼 이후 · 무정부시대 · 대항해시대 · 엘리자베스 시대 · 찰스 시대 · 조지 시대 · 빅토리아 시대
국가 칠왕국 · 노섬브리아 · 켄트 왕국 · 동앵글리아 · 에식스 · 웨식스 · 서식스 · 머시아 · 잉글랜드 왕국 · 스코틀랜드 왕국 · 웨일스 공국 · 아일랜드 왕국 · 잉글랜드 연방 · 그레이트브리튼 왕국 · 그레이트브리튼 및 아일랜드 연합왕국 · 대영제국
왕조 웨식스 왕조 · 노르만 왕조 · 플랜태저넷 왕조 · 요크 왕조 · 랭커스터 왕조 · 튜더 왕조 · 스튜어트 왕조 · 하노버 왕조 · 작센코부르크고타 왕조 · 윈저 왕조
세력 젠트리 · 요먼 · 원두당 · 청교도 · 토리당 · 휘그당 }}}}}}}}}{{{#!wiki style="display:inline-table; min-width:15%; min-height:2em"
{{{#!folding ⠀[ 사회 · 경제 ]⠀
{{{#!wiki style="margin:-5px -1px -5px"
<colbgcolor=#C8102E><colcolor=#fff>경제 경제 전반 · 산업 혁명 · 무역 · 파운드 스털링 · 영란은행 · 런던증권거래소 · 역사 속의 경제위기 · 한영 FTA · 영국제 · 에어버스 · 롤스로이스 plc
지리 브리튼 · 그레이트브리튼 섬 · 아일랜드섬 · 구성국 · 잉글랜드( 하위지역) · 스코틀랜드( 하위지역) · 웨일스( 하위지역) · 북아일랜드 · 카운티( 카운티 목록) · 지역 및 속령 목록 · 주요 도시 · 런던의 행정구역 · 하이랜드 · 미들섹스 · 왕실령 · 영국 해협( 도버 해협) · 영국령 남극 지역
사회 사회 전반 · OBE · 젠틀맨 · 신사 · 하이랜더 · 공휴일 · 인구 · NHS
민족 영국인 · 잉글랜드인( 앵글로색슨족) · 스코틀랜드인( 게일인) · 웨일스인( 브리튼인) · 콘월인 · 아일랜드계 · 영국 백인 · 프랑스계 · 폴란드계 · 인도계 · 재영 한인사회 · 러시아계 · 영국 흑인 · 파키스탄계 · 우크라이나계 · 일본계 · 네덜란드계 · 한국계 · 헝가리계 · 튀르키예계 · 독일계 · 아르메니아계 · 그리스계 · 리투아니아계
영국계 영국계 미국인 · 영국계 호주인 · 영국계 뉴질랜드인 · 영국계 남아프리카 공화국인 · 잉글랜드계 캐나다인 · 스코틀랜드계 캐나다인 · 웨일스계 캐나다인 · 앵글로아일랜드인 · 영국계 아르헨티나인 · 영국계 칠레인 · 영국계 러시아인 · 영국계 멕시코인 · 재한 영국사회 ·
교육 교육 전반 · 유학 · 장학금 · 급식 · 파운데이션 · 퍼블릭 스쿨 · 식스폼 · IELTS · PTE · A-Level · UCAS · 대학교 일람() · 대학 서열화( 옥스브리지 · 러셀 그룹) · 기타 교육 관련 문서
교통 교통 전반 · 공항 · 철도 환경( High Speed 1 · High Speed 2 · Eurostar · 내셔널 레일) · 런던 지하철 · 런던의 대중교통 · 좌측통행 · 채널 터널
기타 그리니치 천문대( 자오선) · 월드 와이드 웹( 팀 버너스리) · 제국 단위계 · 영국/생활 · 혐성국 }}}}}}}}}{{{#!wiki style="display:inline-table; min-width:15%; min-height:2em"
{{{#!folding ⠀[ 문화 ]⠀
{{{#!wiki style="margin:-5px -1px -5px"
<colbgcolor=#C8102E><colcolor=#fff>문화 전반 문화 전반 · 영국의 문화재 · 종교 · 성공회( 잉글랜드 국교회) · 장로회( 스코틀랜드 교회) · 영국/관광
예술 브릿팝 · 브리티시 인베이전 · 영국 드라마 · 영국 영화 · 웨스트엔드 · 아서 왕 전설 · 로빈 후드 전설 · 마더 구스 · 캔터베리 이야기 · 베오울프 · 셜로키언 · 톨키니스트 · 후비안 · BAFTA · 백파이프
언어 영어 · 영국식 영어 · 용인발음 · 스코트어 · 스코틀랜드 게일어 · 웨일스어 · 코크니 · 에스추어리 · 콘월어 · 영어영문학과( 영어교육과)
음식 요리( 종류) · 로스트 디너 · 쇼트브레드 비스킷 · 티타임( 애프터눈 티) · 홍차 · · 아침식사 · 피시 앤드 칩스 · 맥주 · 위스키 · 사과주
스포츠 축구 · 프리미어 리그 · FA( 대표팀) · FA컵 · 스코티시 프리미어십 · SFA( 대표팀) · 컴리 프리미어 · FAW( 대표팀) · NIFL · IFA( 대표팀) · 럭비( RFU · SRU · WRU · IRFU) · 프리미어십 럭비 · British and Irish Lions · 식스 네이션스 챔피언십 · 크리켓 · 윔블던 · 영국 그랑프리 · F1
서브컬처 모드족 · 하드 모드 · 로커스 · 카페 레이서 · 펑크 문화 · 차브족 · 영국인 캐릭터
기타 왕립학회 · 대영박물관 · 대영도서관 · 영국 국립미술관 · BBC · 가이 포크스 데이 · 킬트 }}}}}}}}}{{{#!wiki style="display:inline-table; min-width:15%; min-height:2em"
{{{#!folding ⠀[ 군사 ]⠀
{{{#!wiki style="margin:-5px -1px -10px"
<colbgcolor=#C8102E><colcolor=#fff>군사 전반 영국군( 스코틀랜드군) · 해외 주둔군 · 계급 · 전투식량/영국군 · 징병제(폐지) · 빅토리아 십자무공훈장 · NATO · 군기분열식
장비 군복( 레드 코트) · 군장/영국군 · 군함( 1차대전 · 2차대전 · 현대전 · 항공모함 · 원자력 잠수함) · 항공기( 2차대전) · 핵무기( 튜브 앨로이스, AWE)
부대 육군( 연대 · 제3사단 · 왕립 독일인 군단 · 원정군 · 블랙와치 · 사관학교) · 통합해군( 해군 · 해병대 · 대함대 · 본토함대 · 사관학교) · 공군( 제617비행대대 · 사관학교) · 전략사령부 · 근위대 · 특수부대( E Squadron · SAS · SBS · SRR · SFSG) · 코만도 · 구르카 · 레인저연대 · 연합합동원정군 }}}}}}}}}}}}

{{{#!wiki style="margin: -0px -10px -5px;"
{{{#!folding [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margin: -6px -1px -11px;"
<colcolor=#fff><colbgcolor=#005eb8> 상징 국호 · 국기 · 국가 · 유니콘
역사 역사 · 스코틀랜드 왕국 · 스코틀랜드 반란 · 영국 통일 · 스코틀랜드 국왕,( 자코바이트 · 로버트 1세 · 제임스 1세), · 윌리엄 월레스
정치 정치 전반,( 자치권과 자치회의 · 정당 · 스코틀랜드 독립운동 · 스코틀랜드 국민당), · 국가원수,( 에든버러 공작 · 홀리루드 궁전 · 밸모럴 성),
외교 외교
경제 스코틀랜드 파운드 · 스코틀랜드 왕립은행
국방 영국군,( 스코틀랜드군),
문화 문화 전반 · 장로회( 스코틀랜드 교회) · 영어 · 스코트어 · 스코틀랜드 게일어 · 스카치 위스키 · 백파이프 · 킬트 · SFA,( 스코틀랜드 축구 국가대표팀) SRU,( 스코틀랜드 럭비 유니언 국가대표팀),
지리 에든버러 · 글라스고 · 네스 호 · 로우랜드 · 하이랜드
기타 스코틀랜드인 · 스코틀랜드계 미국인 · 스코틀랜드계 캐나다인
}}}}}}}}} ||
{{{#!wiki style="margin: -0px -10px -5px;"
{{{#!folding [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margin: -6px -1px -11px;"
<colcolor=#fff><colbgcolor=#169B62> 상징 국호 · 국기 · 국가
역사 역사 전반 · 아일랜드 자유국
정치 정치 전반 · 대통령 · 총리 · 의회( 하원 · 상원)
외교 외교 전반 · 아일랜드 여권 · 유럽연합 · 영국-아일랜드-북아일랜드 관계
경제 경제 전반 · 아일랜드 파운드(폐지) · 유로
국방 아일랜드군
사회 Leaving Cert · 대학 · 기타 교육 및 유학 관련 문서
문화 문화 전반 · 요리 · 세인트 패트릭 데이 · 아일랜드 럭비 유니언 국가대표팀 · 아일랜드 영어 · 아일랜드어 · 켈트족의 축제 · 아일랜드 신화
치안·사법 평화수호대
지리 아일랜드섬 · 렌스터 · 얼스터 · 먼스터 · 코노트
기타 아일랜드인 · 아일랜드/인구 · 아일랜드계 미국인 · 아일랜드계 영국인 · 아일랜드계 러시아인 · 아일랜드계 칠레인 · 아일랜드계 캐나다인 · 아일랜드계 아르헨티나인 · 아일랜드계 멕시코인 · 아일랜드계 호주인
}}}}}}}}} ||
파일:Banniel_Keltia.svg
켈트
{{{#!wiki style="margin:-0px -10px -5px"
{{{#!folding [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margin:-5px -1px -11px; word-break: keep-all"
민족
<colbgcolor=#b4d0bf,#1d2d26> 도서 켈트족 <colbgcolor=#b4d0bf,#1d2d26> 게일인 아일랜드인 | 하이랜드 스코틀랜드인 | 맨인
브리튼인 웨일스인 | 콘월인 | 브르타뉴인 | 컴브리아인 † | 픽트족 †(논란)
대륙 켈트족 † 갈리아인 | 갈라티아인 | 켈트이베리아인 | 갈라이키아인
국가 및 지역
독립국 파일:아일랜드 국기.svg 아일랜드
자치 지역 및 다수 거주지 파일:스코틀랜드 국기.svg 스코틀랜드( 하이랜드) | 파일:웨일스 국기.svg 웨일스 | 파일:북아일랜드 국기.svg 북아일랜드 | 파일:맨 섬 기.svg 맨 섬 | 파일:attachment/콘월/cornwall-flag.png 콘월 | 파일:브르타뉴 깃발.svg 브르타뉴
언어 및 문화
언어 켈트어파
신화 켈트 신화
문화 켈트족의 축제 | 드루이드 | 킬트 | 성 패트릭의 날 | 위스키 | 백파이프
사상 범켈트주의( 켈트 연맹) }}}}}}}}}
파일:external/vcuqteam5.files.wordpress.com/kilt1.jpg
Kilt
1. 개요2. 부가 의류3. 유래4. 여담5. 미디어

[clearfix]

1. 개요

Kilt

킬트는 플리츠+랩스커트의 형태를 한 남성용 치마 종류의 하의이며, 보통 타탄이라고 불리는 체크무늬 색상을 갖고 있다.

스코틀랜드의 나름대로 뼈대 있다는 가문에서는 행사 때마다 입으며, 아일랜드에서도 민속의상으로 입는다. 민속의상이다보니 각 지역의 상징색을 강조하는 경향이 있는데, 스크틀랜드의 경우 파란색이 주가 되고 아일랜드는 초록색이 주가 된다. 백파이프 연주자의 필수요소이기도 하다. 또 일부 반잉글랜드적인 마인드가 충실하거나 그냥 맛들린 사람들은 평상시에 입고 다니기도 한다. 영국 왕실 남성 인사들도 스코틀랜드에 방문할 때에는 종종 입는다.[1] 위에는 셔츠에 수트재킷 입고 밑에 킬트 차면 훌륭한 정장이 되며, 현대엔 워낙 유명하다 보니 남자가 위는 정장인데 아래는 체크 무늬 치마 입고 있으면 웬만한 사람들은 다 킬트 입었네 하고 넘어갈 정도가 됐다.

서구권에선 더울 때 시원하게 치마 입고 싶지만 주변 눈치 때문에 대놓고 못 입는 남자들이 꼼수로 입는 경우도 약간 있다. 5.11을 필두로 캐주얼 킬트가 여럿 등장하기도 했다.[2] 특히 캐주얼 킬트는 게이들이 자주입는 패션 중 하나이다.

2. 부가 의류

3. 유래

비록 현대의 킬트와는 모양이 다르지만, 적어도 16세기부터 "킬트"라고 불리는 하이랜드 고유의 의상이 존재했다는건 여러 당대의 삽화나 그림 등을 통해서 확인할 수 있다. 다만 이 당시의 킬트는 단순히 치마 뿐만 아니라 몸에 걸치는 망토까지 포함된 "그레이트 킬트"(Great Kilt)로, 망토와 1장의 거대한 천을 열심히 접고 접어서 주름을 만들어 입는 옷이었다. 입는 법이 상당히 복잡하기 때문에 입는 법을 찍은 동영상도 유튜브에서 간간히 보인다. 그러다보니 무늬를 떼고 보면 고대 그리스-로마의 토가와 형태가 비슷하다. 참고 링크 이게 17세기 후반~18세기 초에 아래 치마만 두르는 형태로 간소하게 변한 것이다.[4]어찌보면 고대 지중해 복식의 전통을 본토보다 더 잘 지키고 있다고 봐야 할지도... 사실 어느 나라 전통복이든 다 그렇지만, 이렇게 원본과 기원을 알고 보면 마냥 "남자가 치마 입고 다니네" 하는 식으로 우습게 볼만한 복식이 아니다.아니 그보다 차라리 그레이트 킬트로 계속 이어졌다면 간지와 관록을 동시에 잡는 소위 must have 아이템이 됐을지도 모른다.

아무튼 이 킬트가 스코틀랜드 민족주의의 상징으로 취급받게 된 결정적인 이유는 스코틀랜드의 반란을 접한 영국(당시 그레이트 브리튼 왕국) 의회가 1745년 '잉글랜드인과 스코틀랜드인을 다르다고 생각하게 하는' 계기가 된 킬트를 착용할 것을 금지했기 때문이다. 그러자 이전까지 스코틀랜드에서 그나마 발전된 로우랜드도 아니고 문자 그대로 유럽 최고의 촌동네 미개인들 하이랜더들이나 입던 옷으로 치부되던 킬트는 단시간에 스코틀랜드인의 경이로운 민족 의상이 되어버렸다. 그리고 스코틀랜드의 명문가들은 어느새 자기들만의 독특한 무늬의 킬트가 예전부터 존재했다고 주장하기 시작했다.

이러한 킬트의 '민족의상화' 과정은 소위 근대에 이루어진 '없었던 전통의 창작'이란 사회학적 명제 중 가장 대표적인 사례가 되었으며, 이는 에릭 홉스봄이 편집자로 참여한 <만들어진 전통>에 실린 휴 트레버-로퍼 교수의 논문 <전통의 발명: 스코틀랜드 하이랜드의 전통>에서 자세히 다루고 있다. 해당 내용이 2004년 수능 언어영역 지문으로 출제된 적이 있기 때문에 한국의 고등학생들 중 상당수가 이 사연을 기출문제 지문으로 접한 기억이 있을 것이다.

정확한 유래에 대해서는 페이크가 많은 복장이기도 하다. 일단 타탄이라 불리는 소위 각 가문을 상징한다는 문양은 근대에 와서 생긴 전통이며, 이 복장이 스코틀랜드인들이 보편적으로 입던 복장도 아니었다는 것이 확실하다.

4. 여담

제1차 세계대전때도 영국 육군 스코틀랜드 지역 연대 출신 장병들에게 군복으로 지급되었다. 스코틀랜드의 자존심인 것인지 다른 군복이 다 저채도의 카키색인 와중에 킬트만 꿋꿋이 알록달록 타탄 무늬를 유지했는데[7], 여기에 카키색 앞치마를 스포란 대신 덧대는 희한한 방식으로 시인성 문제를 해결하였다. 이들의 용맹과 그에 상반되는 기묘한 몰골로 인해 스코틀랜드 하이랜더 부대원들에게는 "지옥의 숙녀들 (Ladies from Hell)" 또는 '' 게이 장군(Gay General)''이라는 놀림 반, 경외심 반의 별명이 붙어 버렸다. 이외에도 1차세계대전때는 공세 시작 전에 사기를 높이기 위해 스코틀랜드 출신 군인이 백파이프 군가를 연주하기도 했다. 마비노기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의 영화 워 호스에 이게 반영돼있다.

현재도 하이랜더 연대 소속 부대원들이 육군 정복 착용시 바지 대신 입을 수 있다.

<얼굴없는 눈>(Les Yeux sans visage, 1959)이라는 프랑스 영화가 1959년 에딘버러 국제 영화제에서 상영됐을 때 잔혹한 장면 때문에(지금 입장에서는 그리 잔인하진 않지만...) 기절 사태가 일어났는데, 이 사태를 보고 해당 영화 감독인 조르주 프랑주(1912~1987)는 '스코틀랜드인들이 왜 치마를 입는지 알겠다' 라고 이죽거렸다고 한다.

남성용이라해도 치마인지라 안에 속바지가 있을 것 같지만, 원래는 속에 아무것도 입지 않아야(!) 올바른 착용법이다.[8], 당연하게도 현재는 아무도 지키지는 않는 규칙이다(...).[9] 편하게 입는 경우도 있긴 하지만 일단은 정장 대용으로 입는 옷으로써 누구에게 보여지거나 검사를 맡진 않더라도 어쨌든 함부로 다루기는 곤란하기 때문이다. 영국 육군의 킬트 착용 부대에선 여전히 안 입는 것이 규정으로, 복장 점검시 주임원사가 도열한 부대원들 사이를 거울 붙인 막대를 들고 돌아다니며 검사한다고 한다.

이 착용법 때문에 종종 민망한 일이 발생한다. 치마 길이가 긴 것이 아니기에 앉으면 킬트가 대부분 무릎 위로 올라간다. 이 상태에서 별 생각 없이 다리를 벌린 채로 의자나 땅바닥에 앉으면 남성의 그곳이 드러나기 쉽다. 문제는 남성은 신체구조 때문에 다리를 벌리고 앉는 일이 많다는 것. 규칙을 안 지키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가운데를 푹 누르면 해걸되기는 하지만 일단 노팬티는 지저분할 수밖에 없다. 서있으면 당당한 로마군 치마. 앉으면 강제로 다소곳한 숙녀

디자인과 체크무늬 탓에 가끔 교복 치마가 연상된다는 반응도 나온다. 교복 치마들 중에서도 저런 체크무늬 치마를 쓰는 동네가 제법 있기 때문.

포스트 펑크 씬에서 전통/고전적인 디자인을 의상에 차용하는 디자인들이 많아지면서 킬트의 타탄체크 역시 펑크 룩을 통해서 새롭게 재해석되어 대중적인 유행을 이끌기도 했다. 타탄체크 문양의 랩 스커트는 흔하다고도 볼 수 있는 디자인이다. 한국에선 크라잉넛 김인수가 자주 입는다고 한다.

우간다 포트포털에 있는 냐카수라 중등학교[10]는 남학생 교복으로 킬트를 채용하였다. 스코틀랜드인인 어니스트 이보하드 콜웰(Ernest Ebohard Calwell)이 1926년 학교를 세우며 킬트를 교복으로 삼았기 때문이다.

의외로 게이들이 좋아하는 패션 중 하나이며 게이 커뮤니티에서 가장 히트한 패션 중 하나이다. 실제로 게이바 같은 곳에 가보면 킬트를 입은 사람들이 은근히 많다.[11] 심지어 프라이드 퍼레이드에서 킬트 차림으로 행진을 하는 게이들도 꽤 많다.

5. 미디어

심슨가족 윌리가 자주 이걸 입고 나온다. 영국 드라마 닥터후에서도 등장인물 중 한명인 제이미 맥크리몬이 18세기 스코틀랜드인이라 늘 킬트를 입고 다닌다.

영화 킹스 스피치에서 당시의 요크공작 에드워드 8세 월리스 심슨이 주최한 연회에 참석하면서 입고 간다. 동반한 엘리자베스 보우스-라이언은 그냥 양장 차림.

드라마 아웃랜더에서는 이 킬트를 착용한 하이랜더들이 나온다.

스카치 위스키인 윌리엄 로슨스(William Lawson's)의 CF 중에는 이 킬트를 소재로 한 광고가 있다. 스코틀랜드와 뉴질랜드의 럭비 경기에서 먼저 뉴질랜드 선수들이 마오리 하카를 하며 도발한다. 그러자 가만히 서서 지켜보던 스코틀랜드 선수들은 킬트 자락을 걷어 올린다. #


[1] 이상할 것도 없는것이, 현재 영국 왕실도 뿌리를 거슬러 올라가면 스튜어트 왕조로 이어지고, 스튜어트 가문 자체가 스코틀랜드 클랜에서 기원한다. 비록 스튜어트 왕조가 앤 여왕 대에서 단절되고 이후 들어선 하노버 왕조부터 현재 영국을 통치하는 윈저 왕조까지의 왕조는 독일계 왕조라고 하지만, 하노버 왕조~윈저 왕조도 스튜어트 왕가의 제임스 1세의 외손자의 후손이라 스튜어트 왕조와 무관하지 않다. [2] 허리 잠그는 단추가 다르거나 원래는 없는 건빵주머니가 달려있는 것으로 구분할 수 있다. [3] '스킨 두'로 발음한다. [4] 영화 브레이브하트에서 멜 깁슨이 분한 월레스가 겉에 두르고 있는 것이 바로 그레이트 킬트. [5] 영어권 애에서 잉글랜드, 미국 동북부 같은 경제적 중심지에 비해 영 한적한 웨일스, 스코틀랜드 놀릴때 흔히 치는 수간드립이 있다는 것만 알고 실제로 치진 말자. 기본적으로 이웃 민족들끼리 농담치는것에 덜 민감한 서양권이라 해도 당장 다른 드립에 비해서도 저질이고, 실제로 영국 내에서도 탈산업화로 인한 피해를 웨일스, 글래스고 같은 지방이 더 심각하게 당했다보니 헤로인 마약문제, 날씨드립에는 웃고 넘어가는 사람들도 수간쟁이 촌놈드립은 다른 면에선 서로 비꼬고 놀리는 bantering문화가 발달한 영국에서도 해당되는 웨일스, 스코틀랜드 사람들은 정색하고 화내는 경우가 많다. [6] 영어권에서 고환은 남자로서 배짱을 의미하는 비유적 신체부분이다 [7] 사실 하이랜더 연대 병사들이 입는 킬트 군복은 Blackwatch라는 타탄 패턴을 사용하는데 나름대로 시인성 문제를 해결하려고 노력한 모습이 보인다. 기본 바탕색이 진한 청록색이고 검은색과 짙은 파란색이 들어가 있는 등 무채색 위주로 구성되어있다. [8] 미얀마 고유 남성치마인 론지가 있는데 이것도 속에는 아무 것도 안 입고 이 치마만 입는다고 한다. [9] 그러나 결코 비중이 적은것은 아닌데, 설문조시결과 킬트 착용자 70%정도가 속옷과 같이 입고, 나머지 30%는 단어그대로 노팬티라고한다. [10] Secondary School. 한국의 중학교+ 고등학교 과정에 해당한다. [11] 게이들을 위한 프라이드 플래그 무지개 무늬가 있는 킬트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