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Соединённое Королевство Великобритании и Северной Ирландии[1]
러시아 연방
Российская Федерация
Russian Federation[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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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역사적 관계
2.1. 19세기 이전2.2. 19세기2.3. 20세기2.4. 21세기
2.4.1. 2000년대2.4.2. 2010년대2.4.3. 2020년대
3. 경제 교류4. 문화 교류5. 교통 교류6. 대사관7. 관련 문서

1. 개요

영국 러시아와의 관계. 영국과 러시아는 UN 상임이사국들이자 강대국들이지만, 역사적으로 숙적이다. 그리고 지금도 갈등이 많은데 일례로 2006년에 리트비넨코 암살 사건과 2018년에 세르게이 스크리팔 암살 미수 사건으로도 외교갈등을 빚었다. 세르게이 스크리팔 암살 미수 사건이 일어나자 영국 측과 러시아 측은 각각 외교관을 추방하면서 사실상 준단교상태가 되었다.

2. 역사적 관계

2.1. 19세기 이전

이반 뇌제 때부터 러시아와 영국은 관계를 맺었다. 이반 뇌제는 영국인 무역상들에게 사실상 무관세 무역이라는 상당한 수준의 특권을 부여하였고, 영국인들은 볼로그다, 모스크바, 야로슬라블, 아스트라한, 카잔 등 러시아 각지에 무역관과 거류지를 설립했다. 여담으로 이반 뇌제는 당시 영국의 여왕이었던 엘리자베스 1세에게 청혼을 한 적이 있다.

1584년 아르한겔스크 무역항이 건설되면서 영국과 러시아 사이의 무역은 더 활기를 띄게 되었다. 근세 당시 러시아는 직접 보유한 상선이 없었고 모든 화물을 외국 선박으로 운송해야 했는데 이러한 배경 하에서 영국인 무역상인들이 활약하였다. 영국 상인들에 대한 무관세 혜택은 1646년에야 폐지되었다.

러시아가 표트르 대제 때 근대화정책을 실시했을 때에 영국의 영향을 받았다. 거기에다 예카테리나 대제 때에도 영국의 영향을 받으면서 영국으로부터 선진문물을 받아들였다. 특히 18세기에는 영국이 러시아의 주요 교역국이었는데 영국은 조선용 목재, 범포, 밧줄을 생산할 때 사용하는 삼, 우랄산맥에서 생산되는 철을 수입했다. 당시에도 화물은 주로 영국과 네덜란드 선박으로 수송되었으므로 무역 이익은 대개 영국 상인들에게 돌아갔다. 19세기 초 나폴레옹이 영국을 대상으로 대륙봉쇄령을 내렸을 당시 러시아가 강력 반발했던 이유는 러시아 입장에서 영국이 가장 중요한 교역국 중 하나였기 때문이었다.

여담으로 루스 차르국은 해군을 육성할 때 주로 스코틀랜드인 용병에 의존했고, 이러한 연유로 적지 않은 러시아인 귀족 가문이 스코트계 기원을 두었다.

2.2. 19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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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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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 문단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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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세기 초 나폴레옹 제국이 몰락한 이후 대영제국 러시아 제국은 둘 다 방대한 식민지를 둔 유럽의 양대 강대국이었다. 이미 19세기에 영국은 해가 지지 않는 나라라고 불릴 정도로 영토가 매우 거대하고 방대했다. 러시아 제국도 당시 동유럽과 핀란드, 시베리아, 알래스카까지 진출했을 정도로 영토가 대영제국 못지 않게 거대했다. 이 두 나라가 세계 육지의 1/3 이상을 차지했다.[3]

러시아 입장에서는 영국이 대외무역의 30%를 차지하는 주요 교역국이었고 영국 역시 러시아 흑토지대에서 수출되는 밀이 필요로 하였으나, 이른바 그레이트 게임 와중에 벌어지는 정치외교적인 긴장도 만만치 않았다. 특히 19세기에 러시아가 중앙아시아지역을 차지하고 인도 진출을 위해 아프간에 영향력을 끼치고 동시에 아프간과 연합하면서 영국 견제 및 인도로 진출하려고 하자 영국은 아프간과 전쟁을 벌였다. 그리고 나서 이후에 러시아와 영국은 듀랜드 라인을 그어놓으면서 지금의 아프간과 파키스탄 국경이 생겼고 동시에 지금의 아프간과 타지키스탄 국경이 생겼다.[4] 러시아가 한반도에 진출하려고 제주성 위협사건을 일으키자 영국은 거문도를 점령했다. 게다가 러시아를 견제하기 위해 영일동맹을 맺었다. 러시아는 크림 전쟁으로 패하자 영국을 견제하기 위해 당시 러시아의 영토였던 알래스카 미국에다 팔았다.[5]

하지만 이 당시에도 적대적인 것과는 별개로 영국 빅토리아 여왕과 러시아 왕실 사이의 혈연관계가 있었고[6] 조지 5세 니콜라이 2세는 서로 사촌관계였다.[7] 그리고 러시아가 나폴레옹의 대륙봉쇄령에 반발해서 영국과 밀무역을 한 적도 있었다. 또한, 영국과 러시아 제국은 삼국 협상을 진행하기도 하였었다.

2.3. 20세기

20세기 초반 제1차 세계 대전이 일어나자 동맹국이라는 공동의 적이 생겼기에 두 국가는 서로 힘을 합쳤다. 그러나 10월 혁명으로 러시아에는 공산주의 정권이 수립되었고 뒤이어 러시아 국내 반공 세력들이 반란을 일으켜 러시아 내전이 터지고 말았다.

러시아 내전 당시 영국은 백군의 편을 들어 파병을 하였던 바가 있었으며, 소련과는 당연하게도 사이가 좋지 않았다. 1924년 영국은 소비에트 정권을 승인했고 1929년 수교하였다.

1930년 소련은 러시아 제국 시절 알렉산드르 2세가 독일인 성서학자 콘스탄틴 폰 티셴도르프를 통해서 시나이 반도에서 수집한 시나이 사본을 10만 파운드를 받고 대영 박물관 측에 판매하였다. 1933년 크리스마스에 대영박물관에 도착한 시나이 사본은 사람들에게 굉장한 관심을 불러일으켰다.

제2차 세계 대전 이후 주요 승전국이었던 영국과 소련은 UN의 상임이사국이 되었다. 하지만 전쟁이 끝나자마자 양 진영 사이에는 냉전이 도래했는데 윈스턴 처칠 철의 장막 연설이 이를 상징한다. 2차 대전 극후반, 윈스턴 처칠은 소련을 공격하는 언싱커블 작전을 검토하기도 했으며 양국은 스파이 추방과 맞추방을 반복했다. # 냉전 시절에는 킴 필비가 소련으로 망명을 간 사건도 있었다.

또한 소련도 원래 NATO 가입을 하려고 했었지만 영국이 완강하게 거부하면서 무산되기도 하였다.[8]

미국을 위시한 서방세계가 1980 모스크바 올림픽을 보이콧할 당시, 영국은 선수단의 입장을 고려하되 보이콧 관련 의견을 절충하였다. 영국 선수들은 모스크바 올림픽 개막식 당시 영국 국기 대신 올림픽기 또는 자국 올림픽 위원회기를 들고 입장하였다.

2.4. 21세기

2.4.1. 2000년대

2008년 8월 11일, 영국 외무장관은 러시아의 조지아 폭격을 비난했다. #

그러나 미국 및 다른 유럽 국가들과 달리 2008년 남오세티야 전쟁 당시 영국은 러시아에 대해 비교적 유화적으로 대했다. #

2.4.2. 2010년대

영국은 유로마이단 사태 때에는 러시아 제재에 대해서 찬성표를 던지기도 하고 리트비넨코 암살 사건이 터졌을 때 러시아와 갈등이 있었다. 러시아 측도 유로마이단 사태, 크림 위기, 돈바스 전쟁 등으로 영국이 러시아 제재에 참여하자 보복조치를 취했다.

브렉시트로 영국이 EU에서 탈퇴하자 러시아와의 관계도 풀릴 것으로 보인다. # 그러나 영국은 미국의 최우방국이다 보니 결국엔 미국편이라 미국과 사이 나쁜 러시아와는 그다지 좋은 관계는 아닐 것으로 본다. 특히 러시아는 유럽 국경에 장거리 미사일을 배치하고 군사훈련을 자주 하는등 유럽 전체의 안보를 위협하고 있어 영국도 이런 러시아를 좋게 보고 있지 않기 때문이다.

테레사 메이 총리는 트럼프가 푸틴과 관계를 구축하되 조심해야 한다고 발언했다. #

2017년 3월 20일에 영국의 '가디언'지는 러시아의 돈세탁에 영국의 17개 은행이 관여하고 있다고 밝혔다. #

2018년에 영국에서 전직스파이와 딸이 러시아측에 의해 노비촉이라는 암살물질로 암살당할뻔했던 사건을 두고 러시아와 갈등이 있고, 테레사 메이 총리는 러시아측의 해명이 없으면 불법공격으로 간주하겠다고 경고했다. # # 그리고 2018년 3월 14일에 테레사 메이 총리는 영국내 러시아 외교관 23명을 추방하기로 결정하고 거기에다 러시아에서 열리는 월드컵보이콧, 고위급회담도 취소하기로 밝히자 러시아측은 반발했다. # 그리고 러시아측도 영국의 외교관 추방 결정에 반발하면서 러시아내 영국 외교관 추방으로 맞불을 놓았다. # 그리고 러시아측은 러시아내 영국 영사관의 폐쇄를 명령했고 상트페테르부르크의 영국문화원, 모스크바 주재 영국문화원도 폐쇄를 명령했다. # 그리고 그 이후에 영국의 러시아 외교관 추방정책에 EU의 대부분의 회원국들, NATO, 미국, 캐나다, 호주 등도 참여했고 이 중 미국이 영국과 함께 가장 많았다. 2018년 3월 31일에 마리아 자하로바 대변인은 영국이 주러 영국외교관을 50명넘게 추가로 내보내야 한다고 밝혔다. #

2018년 4월 5일에 영국과 러시아는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에서 전직 러시아 스파이 독살시도사건에 대해 서로를 비난하며 정면 충돌했다. # 그리고 러시아측은 4월 7일에 보리스 존슨 외무장관과의 회담을 요청했다. # 그런데 7월 4일에 영국에서 노비촉으로 추정되는 물질에 일반인 2명이 중독된 사건이 다시 발생되자 러시아측과 갈등이 일어날 조짐을 보이고 있다. # 그리고 영국은 노비촉 사건이 다시 일어나자 월드컵 보이콧을 선언했다. # 영국측이 다시 러시아를 비난하자 러시아는 다시 반박했다. # 그리고 영국이 러시아 장교 2명이 연루되었다고 주장하자 푸틴 대통령은 그들은 민간인들이라고 발언했다. #

하지만 영국과 러시아는 교류도 활발하다. 영국에도 많은 러시아인들이 거주하고 특히 런던 올리가르히들이 거주한다. 그리고 이들 올리가르히들 중에는 푸틴의 독재를 피해 영국으로 온 경우도 많고 나아가 영국 시민권이나 국적, 영연방 국적도 취득하기도 한다. 게다가 일부 러시아인들중에는 푸틴의 독재를 피해 영국으로 오는 경우도 있다.[9] 거기에다 러시아는 미국과 사이가 안 좋아서 러시아 사이트에 있는 영어버전의 경우에는 영국식 버전으로 되어 있다.

2018년 8월 25일에 영국 주재 러시아 대사관은 흑해 상공에서 러시아 전투기의 비행을 영국 공군이 방해했다고 항의성명을 냈다. # 그리고 2018년 9월 29일에 영국은 러시아의 북극 점령을 막을려고 2019년에 북극에 군병력 800명을 파견할 것이라고 밝혔다. #

영국 정부는 중국, 러시아 등의 해외부호들의 시민권 획득 수단이라는 비판을 받아온 투자비자발급을 중단했다. #

영국의 오프콤(Ofcom)은 스파이 보도에서 편향적인 보도를 한 러시아의 RT에게 20만 파운드의 벌금을 부과했다. #

브렉시트를 막후 조종하던 도미닉 커밍스 보좌관이 러시아 연계 의혹에 쌓였다. # 닉 카터 영국 육군참모총장이 러시아가 3차 세계대전을 일으킬 수 있다고 경고했다. #

안드레이 켈린 주영 러시아 대사는 영국 정치에 러시아를 끌어들여선 안된다고 밝혔다. #

영국 총선을 코앞에 두고 러시아가 영국 정부의 기밀 문서를 온라인에 유출한 것으로 의심되는 정황이 드러나 영국 정부가 진상 조사에 착수했고 여야간의 갈등도 시작되었다. #

러시아가 친서방 정책을 펼치던 25년 전에 영국이 러시아에 나토 준회원국 지위(!)를 줄려고 했던 적이 있었다고 영국 가디언이 보도했다. #

2.4.3. 2020년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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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경제 교류

소련 해체에서 2022년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전 러시아 올리가르히, 실로비키들의 주 이민 행선지가 영국이었고, 이들이 꽁쳐놓은 돈을 세탁하고 굴리는 과정에서 영국과 러시아 사이의 금융거래가 상당 수준 증가하기도 했다. 그리고 두나라 모두 AIIB에도 가입되어 있다. 다만, 2014년 크림 위기 이래 영국과 러시아는 서로 맞불 제재를 하고 있다보니 경제교류가 점점 제한을 받고 있는 상황이다.

4. 문화 교류

양국은 서방-반서방 진영 입장에서 서로 갈등하는 입장이고, 국민 감정도 결코 좋다고는 보기 힘들다. 하지만 문화 교류는 매우 활발하게 이루어지는 편이다. 영국과 러시아 사이의 본격적인 상호 문화 교류 역사는 영국과 러시아 제국 사이의 관계가 험악해지던 시절로 거슬러올라간다. 러시아인들은 영국 문화를 선진 유럽 문화로 보고 모방하였으며, 영국인들은 그레이트 게임의 라이벌 러시아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러시아 문화에도 관심을 갖게 되었다. 특히 러시아 문학계와 영문학계가 서로 활발한 영향을 주고 받았다. 비교하자면 영국에서 톰 아저씨의 오두막이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것과 같은 맥락에서,[10] 러시아 농노제의 비인간성을 저격하는 이반 투르게네프의 《사냥꾼의 수기》가 영국에서 상당한 반향을 일으키기도 했다. 이런저런 이유로 투르게네프는 19세기 중반 기준으로 서구에서 가장 잘 알려진 러시아 작가였는데, 이러한 자신의 입지를 활용하여 다른 러시아 작가들이 독일과 영국, 프랑스 출판사들과의 계약을 주선하는데 힘을 써주었다. 투르게네프의 주선 덕분에 곤차로프, 톨스토이 같은 러시아 작가들이 유럽의 문학 시장에 진출할 수 있었다.[11] 즉 양국간의 적대 관계는 오히려 양국 사이의 문화적 교류를 촉진시켰다.

서로의 문화를 다룬, Russian Danicing man 보물섬(1988년 애니메이션)이라는 애니메이션이 나온 적이 있다.[12] 영국내에서는 소수지만, 러시아어 교육이 이뤄지고 있다. 러시아도 영국의 영향으로 영국 영어를 가르치고 있다.

영국은 러시아에도 영국문화원을 두었지만, 세르게이 스크리팔 암살 미수 사건이 일어나자 러시아측이 러시아내 영국문화원의 폐쇄조치를 실시했다.

5. 교통 교류

양국을 잇는 항공노선이 존재한다. 영국과 러시아는 항공노선을 통해 교류가 이뤄지고 있다. 양국은 무비자정책을 실시하지 않고 있어서 양국국민들은 비자를 받아 입국하고 있다.

6. 대사관

영국은 모스크바에, 러시아는 런던에 대사관을 두고 있다. 그러나 세르게이 스크리팔 암살 미수 사건이 일어나면서 외교관들을 각각 대거 추방하는 조치를 취했기 때문에 사실상 준단교 상태가 되었다. 일단 형식적으로 대사관은 존재하고 있는 중.

7. 관련 문서



[1] 일반적으로 그레이트브리튼을 번역한 Великобритания라고 부른다. [2] 일반적으로 Russia라고 부른다. [3] 지금도 러시아는 세계 육지의 약 10분의 1을 차지하는 대국이다. [4] 하지만 듀랜드 라인이 파슈툰족의 영토를 두 곳으로 나누면서 지금도 아프간과 파키스탄은 탈레반의 테러로 인해 상황이 심각하고 양국의 사이가 좋지 못하다. [5] 하지만 제1차 세계 대전때 미국이 러시아를 견제하자 미국도 적대하기 시작했다. [6] 빅토리아 여왕의 차녀인 영국의 앨리스 공주의 시고모는 마리야 알렉산드로브나 황후였고, 차남 작센코부르크고타 공작 알프레드의 부인인 알렉산드르 2세 - 마리야 알렉산드로브나 황후의 딸인 마리야 알렉산드로브나 여대공이었고, 차녀 앨리스 공주의 딸들중 차녀 헤센의 엘리자베트는 알렉산드르 2세의 5남인 세르게이 대공과 결혼했으며, 4녀인 헤센의 알릭스 니콜라이 2세의 황후였다. [7] 거기에다 둘다 서로 외모가 매우 비슷했었다. 왜냐하면 어머니끼리 자매지간이었기 때문이다. 조지 5세의 어머니는 덴마크의 알렉산드라, 니콜라이 2세의 어머니는 덴마크의 다우마. [8] 당시 NATO의 사무총장이 영국 출신의 장군인 헤이스팅스 이스메이였는데 그는 소련의 NATO 가입을 누구보다 강력하게 반대하였다. [9] 방사능 홍차로 유명했던 리트비넨코가 대표적인 예. [10] 미국이 영국으로부터 독립한 이후 한동안 영미 국민 감정이 좋지 않았던데다가, 영국은 미국보다 앞서서 노예 제도를 폐지하였다. 톰 아저씨의 오두막집이 영국에 소개되면서 역시 영국은 미국 같은 근본없는 나라가 아니라 도덕적인 신사의 나라라는 자뻑이 퍼지기도 했다. 이 자뻑은 먼나라 이웃나라 11권에 잠시 등장하기도 한다(...) [11] 보통 작가 사이에는 라이벌 의식이 있기 마련이지만 투르게네프가 도스토예프스키는 물론 톨스토이와도 종종 개인적으로 불편한 관계였음에도 불구하고, 방해는 커녕 오히려 적극 홍보해주는 대인배이기도 했다. [12] 러시아 애니메이션이라 간과하는 경우가 많은데, 원작은 영국 소설이고 등장인물들도 영국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