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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렉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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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특징3. 배경4. 국민투표
4.1. 투표 진영4.2. 해당 선거의 유권자4.3. 투표 전개와 결과
4.3.1. 투표4.3.2. 예측조사4.3.3. 개표 방송4.3.4. 개표 결과
5. 탈퇴 과정과 이슈들6. 국가별 영향과 반응7. 유력 인사들의 견해
7.1. 입장 불분명7.2. 잔류 지지7.3. 탈퇴 지지
8. EU lite 논의9. 탈퇴 이후10. 기타11. 관련 문서

1. 개요

브렉시트: 투표부터 탈퇴확정까지 약 2분요약
Brexit[1]

영국을 의미하는 Britain과 탈출을 의미하는 Exit의 합성어. 영국 유럽연합(EU) 탈퇴를 뜻한다.[2]

2. 특징

EU 탈퇴 법, EU와 영국: 새 파트너십, 포스트 브렉시트 영국-EU와의 관계, 영국-EU와의 무역 협정( 위키피디아)
파일:external/blog.jonolan.net/Straight-Outta-Europe.jpg
Straight Outta Europe
나이젤 패라지
영국독립당 총재
이언 덩컨 스미스
보수당 전 총재
보리스 존슨
보수당 의원[3]
마이클 고브
법무장관
버나드 젠킨
보수당 의원

정치, 경제적으로 보았을 때 독일, 프랑스와 함께 유럽연합 최강 국가들 중의 하나인 영국이 탈퇴함으로써 유럽연합에 미칠 영향이 매우 클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영국은 20세기 초까지 세계를 지배한 초강대국 대영제국이었고, 탈퇴가 진행 중이었던 2020년에도 세계 5위의 경제 대국이며,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상임이사국임과 동시에 문화적으로도 세계에 영향을 미치는 강대국이므로 브렉시트는 EU를 넘어서서 전 세계적인 이슈로 발전했다.

당시 영국 총리이던 데이비드 캐머런은 자신이 EU 잔류파임에도 불구하고 정치적 입지를 위해 EU 탈퇴를 국민투표에 부치겠다는 공약을 했는데, 브렉시트 진행 상황을 보면 그야말로 총체적 난국이다. 테레사 메이 후임 총리가 2년 여의 시간 동안 뒷수습에 전념했음에도 불구하고 점점 더 꼬여서 앞이 안 보이는 상황. 애초에 브렉시트란 결정 자체가 무리였음을 알 수 있다. 영국이 EU 단일시장 접근을 포기하는 경제적 손실과 그 파생효과는 논외로 하더라도, 북아일랜드 국경이 분단될 상황인데 해결책이 아예 없어서 진퇴양난이기 때문. 경제적인 문제야 감수할 수 있다고 해도 국경 문제는 그럴 수가 없다.[4]

결국 이 문제는 보수당과 노동당 양당 체제에 대한 회의로 이어져 무소속 그룹, 브렉시트당이라는 신생 정당들이 주목을 받을 정도이다. 설상가상 지금까지 겪지 못한 정치적 혼돈 상태에 빠지며 국민들도 정치혐오증에 빠지게 되었다.

또한 영국이 이루어 냈던 점진적 민주화 과정 속에서 아직도 남아 있던 '학벌을 통해 정계의 요직을 꿰찬 엘리트 정치인들'의 타협할 줄 모르는 배타적 문화가 브렉시트 혼란의 한 원인이라고 가디언은 지적했다. # 그 기원은 옥스퍼드 대학 재학 시절에서 시작되었다는 것이다. #

국민투표 가결 후에도 3번이나 연기되었으며 한동안 탈퇴 선언만 하고, 탈퇴 못하고 있는 상태로 지속되었다. 아카이브[5]

그러다가 결국 제58회 영국 총선에서 보수당이 과반이 됨에 따라 브렉시트 강경론자인 보리스 존슨 총리 주도하에 다시 추진되었고 2020년 1월 31일에 나가기로, 관세동맹은 2020년 연말에 나가기로 결정되었다. 2020년 1월 31일 23시(영국 시각)에, 11개월간 유예 기간을 둔 채 영국은 예정대로 EU에서 탈퇴했다.

결국 영국이 브렉시트를 한 이유는 유럽연합에 남아있는 것보다 탈퇴하는 것이 낫다는 여론이 더 많았기 때문이다. 2010년대 초부터 경제위기를 겪었고 지금도 겪고 있는 남유럽 4개국가들인 포르투갈, 이탈리아, 그리스, 스페인, 소위 이 4개국명의 앞 글자를 딴 PIGS를 두고 '우리가 왜 쟤들을 먹여 살려야 하는가?', '언제까지 독일이 PIGS 봐주기만 하는 걸 지켜보고 있을 수는 없다', 'EU회장국인 메르켈 총리의 독일이 난민들 들여왔다가 여기저기서 테러 나게 하고, PIGS들은 유례없는 실업난을 초래하는 가운데 영국에 같이 책임지자고 하는가?'하는 영국 내부의 불만이 곧 브렉시트의 단초가 되었다.

2020년 12월 24일 EU와 영국은 무역협정이 포함된 미래관계 협정을 타결했다. #

3. 배경

영국은 왜 유럽회의주의인가? 데이비드 캐머런은 왜 브렉시트 투표를 불렀는가?
프랑스 24(영어), Brex-what? 재생 목록
왜 영국은 유럽을 떠나려 하는가?(프랑스어)[6]

유럽공동체(EC)는 80년대부터 경제적 화합을 넘어서 정치적 화합으로 발전할 움직임을 보였고, 이로 인해 1988년부터 기존의 EC 찬성파였던 마가렛 대처를 비롯한 보수당의 소수세력을 중심으로 유럽공동체에 대한 회의적인 시각을 가지게 되었다.[7] 그러나 영국은 마가렛 대처 내각 주도 아래에 완전경제통합과 정치협력을 약속한 단일유럽의정서(1986)를 체결했고 #, 존 메이저 내각 아래에 마스트리흐트 조약(1991)이 체결됐다. 결국, 1993년에 조약이 발효되면서 완전경제통합 단계인 유럽연합이 탄생한다.

대처는 1988년부터 '브뤼셀에 거점을 둔 초거대 유럽합중국의 권세'를 경고하며 유럽회의주의적 시각을 보이기 시작했다. # 마스트리흐트 조약이 체결되고 유럽연합이 탄생하자, 대처처럼 유럽연합을 반대하는 유럽회의주의자(eurosceptic)들이 결집하기 시작했다. 훗날 유럽의 정치적 통합을 반대해왔던 알랜 스케드는 훗날 Vote Leave(EU 탈퇴파)의 헤드쿼터 역할을 하게 되는 UKIP을 창설한다. 이후 동유럽 이민 문제, 유로통화 문제, 영미법과 상반되는 대륙법에 기반한 광범위한 행정규제 등으로 유럽공동체에 대한 회의적인 시각을 가진 이들이 많아지게 된다.

브렉시트 유세 기간 동안, UKIP과 Vote Leave를 중심으로 영국 의료보험 서비스인 NHS가 공론화되면서, 유럽연합의 사람의 이동의 이념 때문에 영국에 수많은 유럽연합 출신 이민자들로 넘쳐났고, 이들로 인해서 NHS가 과부하 됐다는 음모론이 돌았다. 하지만 이는 전혀 사실이 아니다. 여러 대학교와 연구소에서 진행한 조사에 의하면 유럽연합 출신 이민자들은 영국 국민들처럼 세금을 내며 오히려 NHS는 사용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유는 유럽연합 출신 이민자들은 영국 국민들에 비해서 고용률이 높고 나이가 젊기 때문이며, 나이를 먹거나 심각한 병에 걸려 장애가 발생하면 예외적인 경우가 아니면 이민 자체를 고려하지 않기 때문이다.[8] 덕분에 지역사회에 정착하는 유럽연합 이민자가 10% 증가할수록 NHS 대기 시간이 9일 가까이 준다는 분석이 나왔다.[9] 즉, 유럽연합 출신 이민자들은 젊고 일을 하기 때문에 세금을 내는 비율이 영국 국민들에 비해서 높지만 오히려 젊어서 병에 걸릴 확률이 적어서 NHS 사용률은 떨어진다는 것이다. # # # 영국에 단기간 방문하는 유럽연합 방문객들은 의료보험비를 지불해야 하며, 이들이 NHS를 사용하기 위해서는 유럽연합 의료 보험증(European Health Insurance Card)을 제시해야 한다.[10]

또한 UKIP과 Vote Leave는 유럽연합의 사람의 이동이라는 이념 때문에 영국 정부가 유럽연합 출신 이민자의 출입국 관리를 할 수 없다고 주장했으나, 이 또한 사실이 아니다. # 2004년에 통과된 2004/38/EC 지령 덕분에 유럽연합 회원국은 국가안보, 사회안전, 보건안전 등을 이유로 회원국의 경제에 악영향을 끼칠 수 있다고 판단되면 출신지에 상관없이 입국을 거절하거나 추방시킬 수 있다. # 실제로 2004년에 상대적으로 빈곤한 동유럽 국가들이 유럽연합을 가입하자, 대부분의 부유한 회원국들은 이 지령을 이용하여 이동의 자유를 제한시켰고, 이동의 자유의 의무를 지키지 못한 이민자들을 추방시켰다. 오직 영국, 아일랜드, 스웨덴만 이동의 자유를 제한시키지 않았다. 즉, 영국 정부는 언제든지 이 지령을 이용해서 다른 회원국처럼 이동의 자유를 제한시킬 수 있었다. 무엇보다 영국은 아일랜드와 함께 솅겐조약에 가입하지 않았기 때문에 유럽연합 출신 방문객들도 모두 여권검사를 받아야 했다. 즉, 솅겐조약으로 인해서 출입국 관리가 다소 힘들 수 있는 다른 회원국들에 비해서 영국은 지리적으로나 법적으로나 유럽연합 이민자들을 비교적 더 수월하게 관리할 수 있는 위치에 있었다.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를 중심으로 한 EU 지도부는 "영국의 탈퇴를 감수할지언정 EU 내 이동의 자유 제한만큼은 절대 받아들일 수 없다" #는 입장을 보여 사실상 협상은 평행선을 걷고 있었다. 그러나 2015년 영국 총선에서 보수당이 단독으로 과반을 형성함에 따라 캐머런 총리의 공약이던 유럽 연합 탈퇴 국민투표가 2017년까지 이루어질 것으로 전망되었고, 2016년 6월 23일 전 영국 국민을 대상으로 한 브렉시트 국민투표를 실시하게 되었다.

4. 국민투표

파일:external/newsroom.etomato.com/0129-15-1-01(1).jpg
(브렉시트 2016) 브렉시트 주요인물 말말말

2016년 2월 19일, 유럽 각국은 영국의 EU 탈퇴를 막기 위한 합의안을 통과시켰다. 주된 골자는 외국인 이주민 정책 분야에 '본국에 자녀를 두고 온 이주민에 대해 양육수당 삭감, 7년간 복지혜택 중단', 영국의 독자적인 통화·금융정책 보장 약속이다. # 전체적으로 영국의 입장을 배려한 조치에도 불구하고 영국 내 반응은 엇갈린 상태였다. 캐머런 총리가 잔류파로 돌아서면서 국민들을 설득하였지만, 탈퇴파들 사이에선 국민투표에서 탈퇴가 압도적으로 나올 경우 EU 잔류를 원하는 데이비드 캐머런 총리가 물러나야 한다는 이야기가 나올 정도였다. 결국 이 합의안을 바탕으로 전 영국 국민을 대상으로 한 국민투표를 2016년 6월 23일 실시하기로 하였다.[11] 영국 정부는 기본적으론 경제적 불안을 우려해 영국이 EU에 남는 것을 권고하는 입장이었으나, 각 장관들은 개인적으로 탈퇴 캠페인에 참여할 수 있었다.

당시 상황은 찬반의 우열을 가리기 힘들었으며, 같은 기관의 여론조사조차 며칠을 주기로 뒤바뀌기도 하였다. 계층별로는 영국 내 청년층과 중장년층 중 진보층의 경우 EU 잔류 쪽이 압도적이고, 반대로 노년층이나, 청년층 중 보수층은 브렉시트 찬성이 우세하였다. 또한 금융 자산이 많은 계층일수록 찬성이 우세하였다. 그리고 당시 배팅업체나 도박사들은 대체로 잔류 가능성을 70%로 봤다. 이것도 원래 78%였다가 찬성 우세여론이 나오자 조금 낮춰 수정한 것. # 이는 부동층의 영향과, 큰 변화에 대해서 일단 경계를 갖는 인간의 본성을 고려해서 나온 분석이라 한다.

현지 시간으로 6월 16일, EU 잔류를 주장하던 노동당 소속 좌파 하원 의원인 조 콕스(Jo Cox) 의원이 주민과의 간담회를 위해 도서관을 찾았다가 도서관 앞에서 50대 남성에게 총을 맞고 흉기에 찔려 중태에 빠졌다가 끝내 사망했다. 테러범은 공격을 하면서 "Britain first!(영국이 먼저다!)"라고 외쳤다는 증언이 있었으나, 영문 이름이 같은 영국의 극우 정당인 영국 제일당(Britain First)은 자신들과의 연관성을 강하게 부인했다. 이 사건이 잔류 측에 호재가 될 것으로 많은 이들이 예상했으나 잔류파와 탈퇴파간의 의견차가 크고, 무엇보다 선동과 비방이 난무했던 선거 전 상황에서 큰 반향을 일으키지는 못했다.[12]

투표일 하루 전까지도 다수의 여론조사에서 오차 범위 이내의 결과가 나오는 초박빙 양상을 보였다. 여론조사 전문가들은 투표함을 열어봐야 결과를 알 수 있을 것이라고 한결같이 말했다. 오늘 브렉시트 국민투표... 영국·EU '운명의 날'.

투표에서 제외된 지역이 몇 군데 있는데 맨 섬 채널 제도가 EU의 지역에 속하지 않아서 제외되었으며, 북아일랜드의 경우 전 지역 통합으로 개표 결과를 추산하는데, 18개 선거구에서 각자 개표 결과를 발표하기 때문에 BBC 등의 언론사에선 선거구 단위로 개표 결과를 알렸으나, 공식 발표는 모든 선거구의 개표 결과가 나온 뒤 확정되었다. 그리고 지브롤터도 투표 지역으로 지정되었다. 지브롤터는 영국의 속령들 중 유일하게 EU 관할하에 들어가 유럽의회 총선도 치르기 때문이다.

4.1. 투표 진영

정부로부터 공인받은 잔류파 대표 진영으로 'Britain Stronger in Europe(유럽과 하나되어 강력한 영국)'이 있다.

공식적인 탈퇴파 진영으로는 영국 독립당 당수 나이절 패라지가 이끄는 Leave.EU와 전직 런던 시장인 보수당 당원 보리스 존슨이 이끄는 Vote Leave가 있는데, 이 중 Vote Leave가 정부로부터 공인을 받았다. 영국 독립당 당원 몇몇이 Vote Leave에 끼었지만, 패라지의 Leave.EU는 이후로도 독자적으로 활동을 계속했다.

이외에도 영국 노동당 내 정통 사민주의 계열 당원들과 의원들이 중심이 된 별도의 탈퇴 지지 캠페인 또한 진행되었다. 때문에 위의 잔류파 진영에 속한 노동당 내 잔류파들과의 갈등이 노동당 내에서 문제가 되기도 했다.[13]

4.2. 해당 선거의 유권자

  1. 영국 선거법상 의회 선거권을 가지게 되는 18세 이상의 성인
  2. 그레이트브리튼 섬과 부속 도서들, 지브롤터, 북아일랜드 거주자
  3. 1과 2의 조건을 충족하는 영국 국적자
  4. 1과 2의 조건을 충족하는 아일랜드 국적자
  5. 1과 2의 조건을 충족하는 호주, 캐나다, 뉴질랜드, 인도, 말레이시아, 자메이카 영연방 소속국 국적자
이 때문에 영국에 거주하는 아일랜드 몰타를 제외한 EU 시민들에게는 투표권이 없었다. 그리고 타 EU 국가나 외국에 거주하다 영국에 온 영국 시민들은 영국에 15년간 거주한 적이 있어야만 투표권이 있었다. 또한 지브롤터를 제외한 포클랜드 버뮤다 등 해외 속령 주민들은 투표권이 없었다. 그 대신 영국에 거주하는 영연방인들이 대거 선거인 명부에 이름을 올렸다.

4.3. 투표 전개와 결과

4.3.1. 투표

구분 대한민국 시간 기준
(GMT+9)
영국 시간 기준
(GMT+1)
투표 시작 시간 2016-06-23 15:00 2016-06-23 07:00
투표 마감 시간 2016-06-24 06:00 2016-06-23 22:00

4.3.2. 예측조사

이번 국민투표에는 방송사가 주관하는 출구조사가 없다. 인디펜던트 기사. 그 대신 리서치 회사들의 예측조사가 투표 끝나고 곧바로 현지 시각으로 오후 10시, 한국 시각으로 오전 6시에 발표되었다.

여론조사기관 유고브에 따르면 총 표본 4,8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52%는 잔류, 48%는 탈퇴를 선택. 다른 여론조사기관 입소스모리의 조사에서는 표본 약 5,000명에 잔류 54%, 탈퇴 46%. 한편, 브렉시트를 지지하는 영국독립당이 10,000명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선 탈퇴가 52%로 나왔다. 이 조사들은 어디까지나 예측조사일 뿐 정식 출구조사는 아니었지만, 한 때나마 세계의 브렉시트 우려는 완화되었고 금융 시장 역시 안정된 양상을 보다.

그리고 예측조사를 비웃기라도 하듯 판은 엎어진다.

4.3.3. 개표 방송

BBC 브렉시트 국민투표 개표방송.
Sky TV 브렉시트 국민투표 개표방송.

4.3.4. 개표 결과

파일:eu referendum results.png
UK votes to LEAVE the EU
영국의 선택, "EU 탈퇴"
BBC 국민투표 페이지
EU 탈퇴 EU 잔류 투표율
17,410,742표(51.9%) 16,141,241표(48.1%) 72.2%

탈퇴 매직 넘버가 소멸되었고, 영국은 유럽 연합을 떠나게 된다.

유럽 연합 탈퇴 표가 51.9%로 개표 종료되었고, 주요 방송사의 투표 결과로는 탈퇴로 결정되었다. 원래는 잉글랜드에서 찬반 비율이 접전으로 나오는 것으로 여론조사에서 예측되었지만, 잉글랜드에서 예상보다 표차가 크게 나면서 결과가 뒤엎어진 것.

영국 선거위원회 위원장 역시 한국 시간 16:00(현지 시간 07:00)에 탈퇴 51.9%로 통과되었다고 선포하였다.
지역별 개표 결과 투표율 EU 탈퇴 EU 잔류
런던 69.7% 1,513,232표(40.0%) 2,263,519표(60.0%)
잉글랜드[14] 73.6% 13,674,351표(55.5%) 10,984,155표(44.5%)
웨일스 71.7% 854,572표(52.5%) 772,347표(47.5%)
스코틀랜드 67.2% 1,018,322표(38.0%) 1,661,191표(62.0%)
북아일랜드 62.7% 349,442표(44.2%) 440,707표(55.8%)
지브롤터 83.5% 823표(4.1%) 19,322표(95.9%)
지역별 결과는 위의 표와 같다.

연령별 개표 결과. 젊은 층으로 갈수록 잔류에 표를, 노년층으로 갈수록 탈퇴에 힘을 실은 것으로 분석되었다.

이번 투표 결과에 대한 시각화(출처: 가디언). 가디언지의 최종 투표 분석 결과에 따르면, 이번 투표는 다분히 계급/계층적 요소가 강하였다. 교육 수준, 공인 자격증의 수, 임금, 사회계층 등이 낮은 지역일수록 탈퇴를 선택한 비율이 더 높은 경향이 있었다는 통계 결과가 나왔다.

결국 종합적으로 봤을 때 브렉시트 투표는 연령별 투표 양극화 현상이 두드러졌으며, 동시에 보수당의 전통적 지지층들[15]은 노동당이 공식적으로 추진하던 잔류에, 노동당의 전통적 지지층[16]들은 많은 수의 보수당이 공식적으로 추진하던 탈퇴에 투표하며, 기존 지지정당의 공식 입장과는 정반대의 선택을 하는 영국 민주주의 역사에 전무후무한 사례를 남기기도 했다.[17]

한편, 국민투표로 인해 브렉시트가 법적으로 확정된 것은 아니다. 엄밀히 말하면 국민투표는 법적 구속력이 없는, 의회를 위한 "참고 자료"라 할 수 있다. 영국 총리가 리스본 조약 50조를 발동하여 유럽 연합 탈퇴를 선언해야 확정되는 것이다.

그러나 민주 국가에서는 국민투표를 통해 표출된 국민의 의사 표현을 정치인 개인적 판단으로 무시하는 짓을 하지 않는다. 그렇다면 민주주의 자체를 부정하는 꼴이 되기 때문. 그러므로 사실상의 구속력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국민투표로 브렉시트가 확정되었다'고 생각하는 대중의 인식이 그저 틀렸다고 보기에는 어렵다. 이는 EU탈퇴전 재투표가 법률적 하자가 없음에도 추진하지 않는 이유이기도 하다.

나아가 성문 헌법이 없는 영국에서는 정치적 관례 역시 중요한 헌법적 요소이다. 이론적으로 영국 여왕이 총리 임명권 등 중요한 정치적 권한을 가지고 있지만, 총선 후 의회의 협상 결과에 따르지 않고 다른 인물을 임명하는 것이 일어나기 어렵다는 점을 봐도 그렇다.

5. 탈퇴 과정과 이슈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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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국가별 영향과 반응

6.1. 영국 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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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 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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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유력 인사들의 견해

주의: 특정 유명인의 잔/탈 의사를 서술할 때 단순히 찬/반으로 서술하면 해석에 혼란이 발생할 여지가 있습니다.
따라서 탈퇴 찬성, 탈퇴 반대 혹은 잔류 의사, 탈퇴 의사로 명확히 기술하여 주십시오.

7.1. 입장 불분명

7.2. 잔류 지지

다음은 EU 잔류를 공개적으로 주장한 유명인들의 일부. 사족이지만, 브렉시트 자체를 주로 영국 보수당에서 많이 밀어붙였던 만큼 노동당 계열 인사들이 많다. 당연하다면 당연하지만, 기업인을 비롯한 경제계 인사를 제외하면 영국 셀럽들 중에서도 노동당 지지자가 압도적으로 많으며 더욱 적극적으로 활동한다.

7.3. 탈퇴 지지

8. EU lite 논의

EU 라이트(lite)는 2023년 독일 프랑스가 영국에 내놓은 제안으로, 현행 EU 체제와 달리 각국 상황에 맞춰 활동 범주와 참여 수준을 구분하는 방식이다. #

보수당 원로 의원인 마이클 헤셀타인 전 국제통상부 장관은 "영국 국민 대다수가 브렉시트를 실수로 보고 있기 때문에 이 아이디어를 시급히 검토해야 한다"며 "프랑스와 독일이 제공하는 기회이니 잘 포착해야 한다"고 찬성 입장을 밝혔다. 반면 리시 수낙 총리는 일단 거부 의사를 밝혔다. 총리실 대변인은 'EU 라이트' 회원국 제안에 동의하느냐는 기자들의 질문에 "아니다"라고 짧게 답했다. #

9. 탈퇴 이후

2023년 브렉시트의 타당성에 관한 여론조사에서 영국 언론 sky news는 "영국 국민중 9% 만이 브렉시트가 성공하였다고 평가한다" 라는 조사 결과를 전했다. 이 여론조사에 따르면 브렉시트 결정을 여전히 지지하는 여론은 31%인데 비해 브렉시트를 후회한다는 Bregret 여론은 56%에 달했다. Brexit: Poll suggests just 9% of Britons think decision to leave European Union more of a success than failure

2023년 영국의 경제가 크게 악화되고 여론조사에서도 브렉시트를 실패한 것으로 생각한다는 여론이 크게 높아지자 여당인 보수당 인사들은 그 실패의 책임을 브렉시트를 반대하던 고위 공무원 등 영국 내부의 적들 ("the blobs")에게 돌리고 있다. 그들이 브렉시트의 성공을 위해 충분히 노력하지 않거나 태업을 해서 브렉시트가 성공하지 못했다는 것이다. ##

2020-2024년 사이에 코로나 사태나 우크라이나 전쟁 등 여러 내외부 요인으로 영국경제가 여러 어려움에 처하고 있는데 이를 브렉시트 탓으로 돌리는 풍조가 만연하고 있다. 2024년 말에 영국 총선이 있는데 노동당은 집권하면 브렉시트 때 보수당이 맺은 EU와의 무역협정을 2025년에 예정된 재협상에서 영국에 더 유리하게 하겠다고 공언하고 있다. 하지만 EU 가 영국을 필요한 것 보다는 영국이 EU 를 필요로 하는 정도가 높아서 이에 대한 프랑스 독일이나 EU 국가들의 반응은 냉담한 편이다. 무엇보다 영국이 EU를 탈퇴한 후에 EU국 내에서 EU에 대한 반감이 낮아지고 영국 없는 EU 가 훨씬 원활하게 잘 돌아가 가고있다는 인식이 높다.

10. 기타

파일:정재형브렉시트.jpg

11. 관련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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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브렉시트 투표의 정식 명칭은 United Kingdom European Union membership referendum이다. 2016년에 있었다고 해서 앞에 2016을 붙이지만 보통 언론에서는 더 간단한 명칭인 EU referendum (2016)으로 많이 부른다. [2] 반대로 EU 잔류 진영은 Britan과 '현상 유지', '유지하다' 정도의 의미인 Remain을 합성하여 'Bremain'이라 부른다. [3] 전 런던시장이며 훗날 영국 총리가 된다. [4] 벨파스트 협정에 의해 아일랜드 북아일랜드가 경제적으로 같은 국경에 놓였는데 브렉시트에 의해 상충하는 상태가 됐기 때문이다. 이는 아일랜드가 유럽연합을 탈퇴하면 해결되지만, 아일랜드가 유럽연합을 나갈 이유가 없으므로 에이렉시트는 현실성이 없다. [5] 노딜은 안된다라고 못은 박았지만 어떻게 나갈 건지에 대해서는 이견이 갈려 합의가 안 된 상황이다. [6] 이 영상에서는 난민문제 보다는 대륙(프랑스, 독일 등), 섬(영국) 간의 차이와 영미관계가 배경인 것으로 보고있다. 와 브렉시트란?(프랑스어)에서도 같은 관점에서 설명하고 있다. 즉, 난민문제는 도화선일 뿐이고 이전부터 있어온 잡음이 원인이라는 이야기이다. [7] 그런데 영국은 이미 1975년, 경제공동체 가입 2년만에 탈퇴 여부를 묻는 국민투표를 단행한 바 있다(영국 국회 자료). 당시는 잔류 67.2%, 대 탈퇴 32.8%. 이때의 청년층 중 다수가 40년 후에 유럽연합에 작별을 고하는 투표를... [8] But they are less likely than the native population to do so. People who migrate tend to be younger and healthier than native populations. Older people and those with disabilities and severe illness are less likely to move, apart from in extreme circumstances. This underpins a longstanding epidemiological phenomenon, called the “healthy migrant effect”. [9] On average, a 10% increase in the share of migrants living in a local authority reduced waiting times by nine days. [10] EU visitors have to show their European Health Insurance Cards when using the NHS so that their home countries can be billed for their care. These arrangements mean that visitors are no more a drain on the NHS than they are on restaurants or West End theatres: they’re paying for the services they receive. [11] 영국 전역을 대상으로 한 국민투표는 이번이 세번째다. 1975년에 EEC (유럽 경제 공동체) 지속 여부에 대해, 2011년에 즉석결선투표제에 대해 국민투표를 진행한 바 있다. [12] 이후 치러진 웨스트요크셔 Batley and Spen 지역구 보궐선거에서는 보수당, 자민당, 녹색당, UKIP 등 주요 정당이 모두 추모의 의미로 공천을 하지 않았고, 배우 출신의 트레시이 브레이빈(Tracy Brabin) 협동당(노동당의 자매정당으로서 노동당 당적을 함께 갖고 있다) 후보가 당선되었다. 이후 2021년 지방선거에서 웨스트요크셔 시장 직선제가 실시되자 브레이빈 후보는 의원직을 사퇴하고 시장에 출마하여 당선되었으며, 해당 지역구 보궐선거에서는 조 콕스 의원의 2살 어린 동생인 킴 레드비터(Kim Leadbeater) 후보가 출마하여 당선되었다. [13] 사실 유럽 공동체 가입을 주도한 것은 영국 보수당이었고, 영국 노동당 정통파들은 노동자 권익 보호와 영국 정부의 자율성 확보를 위해 유럽 공동체 탈퇴를 숙원 사업으로 삼았다. 마거릿 대처와 토니 블레어 이후 영국 정치와 사상판이 심각하게 왜곡되며 현재와 같은 기묘한 판도가 나타나게 되었다. [14] 득표, 투표율 모두 런던, 지브롤터 제외. [15] 고학력자, 고소득자, 화이트 컬러, 신자유주의자. [16] 저학력자, 저소득자, 워킹 클래스, 사민주의자, 영연방인. [17] 사실 브렉시트 투표 당시의 이런 현상은 대처리즘과 블레어리즘 이후 영국 노동당과 보수당의 유럽 연합에 대한 정치적 스탠스가 상당히 뒤엉킨 것으로 인해 발생한 일이라고 볼 수 있다. [18] 대부분의 커리어를 자동차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함께했다보니, 유명한 다툼 사례라고 하면 대개 자동차의 선호도차이 정도긴 하다. [19] 다이슨의 개인적 성향과 더불어 현재 연구 기지와 본사는 영국에, 생산 기지는 말레이시아에 만들어 놓은데다, 주력 시장은 아시아 각국과 호주, 북미인 다이슨 사 입장에서, 영국의 유럽 연합 탈퇴와 영연방 각국과의 양자-다자 FTA나 경제 공동체 형성은 유럽 연합 잔류보다 훨씬 더 큰 이득이 되는 상황이다. [20] 사실 보수당을 지지하는 영국 연예인은 쪽수에서 노동당파에 크게 밀리긴 하지만 그렇다고 드문 수준까진 아니다. 에릭 클랩튼의외로 거의 수꼴 수준으로 유명하며, 록 그룹 제네시스의 드러머이자 유명 가수 겸 프로듀서인 필 콜린스, 그리고 비록 연예인보다는 순수한 뮤지컬 음악가에 더 까깝지만 그래도 연예계와 매우 밀접한 인연이 있는 앤드루 로이드 웨버 역시 유명한 보수당계 유명인이다. 비록 지금은 노동당 지지로 돌아섰지만 한때 브라이언 메이 역시 보수당 후보를 지지한 적이 있다. [21] 참고로 조지 소로스는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금융 재벌들 중 한 명으로, 공산주의를 동유럽에서 몰아낸 1989년의 동유럽 혁명, 1992년 영국 증시 대폭락, 한국의 1997년 외환위기에 영향을 준 인물이다. [22] 여담으로 만약 이 시나리오가 실제로 이루어진다면 안보리 상임이사국이 UN에서 나가게 되는 만큼 국제 정세는 정말로 개판이 될 것이다. 최악의 경우 세계적으로 UN무용론이 대두되어 다른 나라들도 하나둘씩 UN을 탈퇴해 UN이 해체되고 전후 질서가 완전히 붕괴될 수도 있다. 제3차 세계 대전 [23] 보수공사중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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