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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13 14:09:32

영국 요리/종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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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잉글랜드
2.1. 빵2.2. 시리얼2.3. 계란2.4. 고기2.5. 해산물
2.5.1. 청어(Herring) 요리
2.6. 채소2.7. 푸딩2.8. 파이2.9. 디저트
3. 스코틀랜드
3.1. 곡류3.2. 스튜 및 수프3.3. 육류3.4. 해산물3.5. 채소3.6. 디저트
4. 웨일스
4.1. 빵4.2. 스튜 및 수프4.3. 채소4.4. 해산물
5. 인도 - 파키스탄
5.1. 커리5.2. 육류5.3. 그외
6. 기타7. 음료8. 소스9. 전투식량
9.1. 과거9.2. 현재

1. 개요

영국 요리의 목록을 나열한 문서.

본 문서에 나오는 요리들이 모두 영국에서 대중화된 것은 아니다. 한국 요리 중에서도 삭힌 홍어, 번데기, 청국장, 묵은지, 애저회, 개불, 닭발, 선짓국, 산낙지, 개고기, 갱시기, 김치피자탕수육처럼 한국인들 중에도 못 먹는 이들이나 아예 접해보지도 못한 이들이 많은 요리들이 많은 것처럼, 이 문서에 소개된 요리들도 마찬가지다. 실제로 가장 유명한 영국 요리는 샌드위치다.

2. 잉글랜드

2.1.

영국요리 전반에 퍼져있는 악평을 영국의 빵 요리에서는 들을 수 없다 그만큼 맛이 좋기에 세계적으로 유명하고 널리 퍼졌으며 파운드 케이크, 머핀, 스콘, 샌드위치 의 경우에는 전세계적으로 널리 퍼져 모르는 사람이 드물다.[1]

잉글랜드의 빵 요리의 부흥기는 바로 엘리자베스 1세 여왕 시절에 시작되었다. 달콤한 것을 좋아했던 엘리자베스 1세 덕에 자연히 빵과 케이크가 많이 발달하게 되면서 점점 호화스러워지고 달면서 맛있게 되었다. 한편 영국의 차 문화도 영국의 빵 요리의 발달에 많은 영향을 끼쳤는데 영국의 달달구리한 빵과 케이크 들은 씁쓸한 맛의 차와 함께 먹기 딱 좋다.

제국주의 시절 식민지를 통해 쌓아올린 넘쳐나는 부가 지금의 영국의 달달구리한 빵과 케이크로 최종완성된 형태다.

2.2. 시리얼

2.3. 계란

2.4. 고기

2.5. 해산물

2.5.1. 청어(Herring) 요리

청어는 영국뿐만 아니라 유럽 전역의 서민층들에게 필수적인 단백질을 싸게 공급해준 좋은 식재료였다. 그리고 과거 19세기~20세기 경 세계 최대 규모를 자랑하던 영국 청어 어업에 힘입어 영국인들은 많은 청어 조리법을 개발할 수 있었다. 사실 청어는 영국, 네덜란드, 한자동맹 등 발트해와 북해의 주요 생산물이었고, 조선에서 쌀이 그랬듯 말린 청어가 화폐(Stock Fish) 역할을 할 정도였다. 그러나 몇 세기에 걸친 남획으로 점차 생산량이 줄어들기 시작했고, 결정적으로 2차 대전으로 인해 대 유럽 청어 수출이 뚝 끊겨버렸고, 최대의 청어 어장이었던 그레이트야머스(Great Yarmouth)는 나치 독일 공군 폭격을 수차례 얻어맞아 송두리째 불타버렸다.[7] 그사이 똑같이 싸고 양 많은 대구 피시 앤드 칩스가 배급 품목이 되어 절대적인 인기를 얻으면서, 청어 요리는 기존의 대표적인 서민 생선요리 자리를 조금씩 내주어야 했다. 영국인들 입장에서 청어는 상하기 쉽고 비린데다 가시가 너무 많아 발라 먹기 힘들었기 때문에 대체제가 생기자 바로 갈아탄 것이다. 마침 미국 식문화와 아시아-아프리카 이민자들의 영향이 커지면서 청어의 입지는 좁아질 수밖에 없었다. 이 때문에 한때 전 세계에 수출되던 블로터만 하더라도 이젠 발품을 좀 팔아야 구할 수 있는, 노년층의 추억이 되었다. 그래도 키퍼 등은 여전히 찾는 사람이 꽤 있는 편이다. 대표적인 것들은 다음과 같다.

2.6. 채소

2.7. 푸딩

다진 고기에 선지나 빵 등으로 굳히면 푸딩이 된다. 이 영국식 푸딩은 당연히 디저트류라기보다는 식사류에 가깝다. 대략 육즙에 밀가루와 달걀을 넣고 쪄낸 밀가루랑 육즙 비율이 굉장히 높은 계란찜에 가까운 형태. 종류에 따라서는 젤리(Jelly)라고도 한다.

2.8. 파이

잘 알려지지 않은 사실이지만 파이도 영국 요리이다. 원조는 갈아서 만든 고기 파이로, 중세 시대의 조리법을 따르자면 밀가루와 버터(혹은 돼지기름)로 반죽한 껍질 속에 다진 고기와 양파를 갈아넣어 만든 속을 채우고 구워서 만들었다. 좀 사는 집이라면 후추도 듬뿍 친다. 제 아무리 1급 레스토랑일지라도 갓 구운 뜨거운 파이가 나오진 않는데, 이유는 주문 받은 다음 만들었다간 손님이 기다리다가 지칠 정도로 만드는 데 시간이 오래 걸리기 때문. 그래서 만들어놨다가 살짝 식은 파이를 주는 것이 보통이다. 보통 영국 요리 괴담의 대표 밈으로도 나오는 음식이지만... 제대로 만들면 매우 맛있는 음식이고 대형마트 델리 코너에도 자주 볼 수 있다.

2.9. 디저트

3. 스코틀랜드

3.1. 곡류

3.2. 스튜 및 수프

3.3. 육류

3.4. 해산물

3.5. 채소

3.6. 디저트

4. 웨일스

웨일스 정부에서 운영하는 웨일스 관광안내 사이트에서 레시피 일부를 제공하고 있다.

4.1.

4.2. 스튜 및 수프

4.3. 채소

4.4. 해산물

5. 인도 - 파키스탄

5.1. 커리

5.2. 육류

5.3. 그외

6. 기타

7. 음료

7.1.

7.2. 주류

요리 문화가 매우 안 좋기로 유명한 영국이지만, 술은 반대로 세계적으로 유명할 정도로 발달되어 있다. 전세계적으로 알아주는 스카치 위스키는 물론이고 다양한 고품질의 맥주와 증류주가 생산되는 곳이 영국이다.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버터 맥주 문서
번 문단을
부분을
참고하십시오.

8. 소스

영국인들은 온갖 종류의 소스들을 정말 좋아한다. 펍에서 배고프다고 감자칩 한 접시 시킨 다음 그 접시에 올라온 감자칩 개수만큼의 1회용 소스를 집어가서 소스에 감자를 말아먹을 정도.

9. 전투식량

일단 전투식량의 목적은 휴대성, 보존성, 고열량에 초점이 맞춰져 있기에 기본적으로 맛이 없었다. 다만 현대 영국군 전투 식량은 일선 장병들의 피드백으로 상당히 질적으로 괜찮아졌으며, 지속적으로 개선 중이다.

9.1. 과거

영국 요리라고는 하나 19세기에 통조림과 병조림이 개발되기 이전까지는 서유럽의 장거리 항해용 선상식이나 군 야전 식량은 대체로 국가마다 큰 차이가 없었다. 여기에 나온 것이 100% 영국의 아이덴티티라고는 할 수 없으니 주의.

9.2. 현재

앤디 맥넵은 저서 브라보 투 제로에서 영국군 전투식량이 미군 MRE보다도 맛있다고 찬양했다. 사실 미군들도 자기네들 전투식량이 맛없다고 MRE가 'Meals Rejected by Everyone[29]' 의 약자라고 까기도 하고,[30] 영국군 전투식량이 개선되면서 먹을 만한 수준까지는 되기는 해서 영 말이 안되는 건 아닐지도...?

파일:external/s18.postimage.org/British_MRE.jpg
파일:external/s15.postimage.org/British_MRE.jpg
이것도 2010년부터 신형 MRE로 교체되었다고 한다. 2010년 이라크 파병군에 공급되었으며, 일선 장병들의 피드백으로 지속적으로 개선되었다. 메뉴는 10종에서 18종으로 증가되고, 호응이 좋지 않은 메뉴는 삭제되었으며, 부식이 좀 더 늘어났다. 겉포장지에는 유니언 잭과 함께 사격 과녁이 그려진 형태로 바뀌었다. 해당 신형 전투식량이 탈레반 주둔지에서 발견된 사건이 발생하면서, 영국 국방부가 군수품 단속을 더욱 강화하고 있다고 한다. 일단 탄수화물 500g, 지방 133g, 단백질 100g, 총 4,000kcal의 열량을 자랑하는 24시간용 전투식량의 구성은 본품 3끼, 메인 디저트 1끼, 홍차 티백, 사탕, 과일 퓨레, 믹스 너트, 스포츠 드링크 분말, 시리얼 바, 건조과일바, 방수성냥, 양치용 껌 등 부식 및 구성품은 풍성한 편.

2012년에 다시 한 번 개선된 버전이 나왔다고 한다. 자세한 사항은 전투식량/영국군 문서 참고.

2010년 이후 제품, 특히 2012년 개선품은 맛에서 프랑스 독일군 전투 식량과 비등하거나 오히려 뛰어넘었다는 평도 나오고 있다.[31]

[1] 원래 영국 땅은 밀을 재배하고 소를 키우기에는 좋은 곳이다. 생선과 채소, 향신료 등이 잘 생산되지 않아서 그렇지. [2] 이렇게 고기 기름에 뭘 구워먹는 습관은 미국인들도 그대로 이어받아서, 지금도 베이컨을 굽고 나서 그 기름에 뭔가를 또 구워먹는 요리법이 일반적이다. 대표적으로 팬케이크. [3] 하지만 그때 당시 내용물이 소시지라고 딱 규명하지는 않았고, 적당한 크기의 마감 세일 때 사는 고기를 쓴다고 나와있다. 영국인들이 소시지를 많이 넣어먹어 고유명사화 되었다고 한다. [4] 아닌 게 아니라 인터넷에서 고든 램지 욕설 모음이라고 떠돌아다니는 장면들의 태반은 이 요리랑 관자, 생선 요리가 주다. 헬스 키친 본 사람들은 이 요리만 봐도 램지의 샤우팅이 들린다고 한다. [5] 만들면서 소금 뿌리고 훈연하는 대륙식 소시지와는 달리 생고기에 물로 반죽한 것으로 만들어서 그렇다. [6] 현대에는 램을 쓰지만 만들어진 당시에는 더 싼 머튼을 썼을거라고 한다. [7] 그레이트야머스 시내의 건물들은 로우(Row)라고 불리는 어린아이 키 정도의 좁은 골목길로 이어져 있었는데, 평상시에는 사람 냄새 나는 정겨운 골목길일 뿐이었지만 폭격의 화마가 닥치자 도시민들의 대피와 화재 진압을 어렵게 한 요인이 되었다. 게다가 전후 50년대에는 홍수 피해까지 입게 되자, 그레이트야머스 시내는 널찍한 도로들로 재정비되어 지금은 옛 모습을 찾아볼 수 없다. 도시의 토박이 노인들만이 그 모습을 기억하고 있을 뿐이다. Time and Tide 박물관에서 건물 한 칸을 할애하여 당시의 모습을 재현해 놓았다. [8] 영국의 한 파티장에 귀족으로 위장해 잠입한 로이와 천 왕에게 요리사가 디저트를 권하는데 그게 바로 이 Spotted Dick이었다. 미국인이라 이 음식의 존재를 몰랐던 로이는 요리사가 자신에게 임질(...) 걸렸냐고 묻는다며 불쾌해하고 왕이 음식을 권하는 거라고 정정해 준다. [9] Dick은 Richard의 애칭으로도 쓰인다. [10] 민스, 즉 잘게 갈다시피한 다진 고기는 미국 영어에서는 'ground meat', 영국 영어에선 'Minced meat' 이라고 부른다. [11] 민스 파이보다는 고기가 두꺼운 편. [12] 문양을 내기도 한다. [13] 이름부터가 "양치기의 파이". [14] 영국에서 Shepherd's pie에 양고기 말고 다른 고기 쓰면 인터넷 별점 테러 당하거나 손님과 싸움이 붙을 수 있다. [15] 서민적인 패스트푸드점을 표방하기에 가격 또한 매우 싼 편으로, 장어 젤리를 곁들인 파이 & 매시를 주력으로 취급하며 모든 메뉴가 전부 장어, 파이, 아니면 매시로 구성되어 있고 파이 곱빼기, 장어와 매시 등. 심지어 채식주의자용 메뉴인 파이 앤 매시도 있다. [16] 16세기 눈보라 치는 어느 추운 크리스마스에 먹을 것이 다 떨어져 배고픈 마을 사람들을 위해 낚시를 가서 눈보라를 헤치고 엄청난 수의 정어리를 잡아온 인물이다. [17] 유명한 영국인 유튜버 중에도 정어리 파이를 보고서 "진짜 영국에 이런 음식이 있었어?"라고 놀라는 반응을 어렵지 않게 볼 수 있다. 사실 어느 나라던 특정 지역에서만 먹는 향토 음식이 있는지도 모르는 일은 그렇게 드물지 않다. [18] 파는 곳이 거의 없는 탓에 방송 작가가 직접 요리하여 가져왔다. [19] 옛날 말레이시아가 영국령이었을 때, 영국인들이 말레이인들이 먹는 쌀죽을 포리지라고 부르기도 했다. [20] 월레스와 그로밋에서도 나온다. 그리고 여기서도 아무것도 안 뿌려먹는다(...). [21] 상용 스톡 없이 하는 전통 조리법에서는 닭 육수를 우려낼 때 익힌다. [22] 이 과정에서 내장을 감싸는 지방인 대망(caul)으로 경단을 감싸기도 한다. [23] 기본 블랙으로 먹는다고 알려져는 있지만, 사실 현지인들은 일단 우유를 넣고 보는 사람이 많다... 특히 얼 그레이에는 우유를 기본적으로 넣는 경우가 많다. [24] 밀크티는 원래 우려낸 홍차에 우유를 섞는 것(홍찻잎+물+우유)이지만, 로열 밀크티는 우유에 찻잎을 넣어 직접 불 위에서 끓여 우려낸다(홍찻잎+우유). 따라서 로열 밀크티는 일반적인 밀크티와 다르게 직접 끓여내기에 풍미와 향은 상대적으로 밋밋해지지만 맛은 진해진다. [25] 정확히는 인도인 주방장의 요리법을 참조해서 조합해낸 것. [26] 나폴레옹 시대 영국 해군의 생활상이 등장하는 소설 혼블로워에도 저런 장면이 나온다. 선장과 외부 손님이 모여서 식사하는 자리에서, 한 장교가 건빵을 식탁에 대고 탁탁 치다가 벌레가 나오자 당황한다. 문제는 그 외부 손님이 차르. 물론 차르는 그것을 보고 건빵을 먹지 않았다. 또 다른 장면에서는 주인공이 다른 배에 식사 초대를 갔는데 오랜 봉쇄 작전으로 배에 실어놓은 닭들의 질이 낮을 것이 분명한데도 닭고기 맛이 좋았다. 사정을 알아보니 건빵 속의 벌레를 닭들에게 먹여서라나? [27] 바운티호의 반란 1984년 판을 보면 막 출항하고 나서 선원들이 식사하는 장면이 나오는데 저걸 국자로 퍼준다. 진짜 끔찍하게 맛없게 생겼다. [28] 식수를 나무통에 저장해 시간이 조금만 지나면 물에 이끼가 끼고 썩었다. [29] '모두에게 거부 당한 식사' 라는 뜻이다. [30] 프랑스군이랑 바꾸면 MRE 5개가 프랑스군 식량 1개랑 교환된다고. [31] 다만 이 전투식량들은 영국산 재료가 아니라 외국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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