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니스 그랜드 슬램 | |||
윔블던 선수권 대회 The Championships, Wimbledo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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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설 연도 | 1877년 | ||
<colbgcolor=#006636> 개최지 | 영국 런던 윔블던 올 잉글랜드 클럽 | ||
코트 | 잔디 / 야외 | ||
총 상금 | ₤44,700,000[1] | ||
타임 키퍼 | 롤렉스 | ||
최근 남자 단식 챔피언 |
[[스페인| ]][[틀:국기| ]][[틀:국기| ]] 카를로스 알카라스[20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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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여자 단식 챔피언 |
[[체코| ]][[틀:국기| ]][[틀:국기| ]] 바르보라 크레이치코바[20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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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다 남자 단식 챔피언 |
[[스위스| ]][[틀:국기| ]][[틀:국기| ]] 로저 페더러 (8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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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다 여자 단식 챔피언 |
[[체코| ]][[틀:국기| ]][[틀:국기| ]] 마르티나 나브라틸로바 (9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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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 사이트 | |||
소셜 미디어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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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영국 런던 윔블던에서 개최하는 테니스 그랜드슬램 대회. 공식 명칭은 윔블던 챔피언십(The Championships, Wimbledon)이다.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테니스 토너먼트라서 테니스 대회 중 최고의 권위를 가진 대회로 꼽힌다.경기가 열리는 장소는 영국 런던 머튼 구의 윔블던에 위치한 올 잉글랜드 테니스 클럽(The All England Tennis Club)[4]이며, 그랜드 슬램 대회들 중 유일하게 잔디 코트를 사용한다.[5]
첫 대회는 1877년에 열렸으며, 매년 6월 4주차 ~ 7월 1주차 경에 열린다. 대회 1주차 일요일에 잔디 보호를 위해 경기를 쉬는 것이 특징이었으나, 2022년 대회부터 휴식일이 폐지되며 1주차 일요일 역시 경기가 진행된다. 5개의 메인 경기 부문과 4개의 주니어 경기 부문, 4개의 초청 경기 부문으로 구성되어 있다.
2. 역사
윔블던이 열리는 '올 잉글랜드 클럽'의 역사는 1868년에 설립된 사설 테니스&크로켓 클럽인 The All England Lawn Tennis and Croquet Club에서 시작되었다.[6] 이후 1870년대 즈음, 월터 클롭턴 윙필드(Walter Clopton Wingfield) 장군에 의해 현대 테니스와 거의 유사한 규칙과 장비 등을 적용하여 테니스 대회를 개최한 것이 지금의 윔블던 대회로 이어지고 있다.전체 경기장에서 메인 코트는 다른 코트들의 중앙에 위치하게 배치되었는데, 이 때문에 메인 코트에는 ‘센터 코트’(Centre Court)라는 이름이 붙게 되었다. 이후 1922년 경기장이 현재의 처치로드(Church Road)로 옮겨오면서 메인 코트의 위치는 중앙이 아닌 다른 위치로 배치되었지만 기존의 명칭은 그대로 유지되었다. 그러나 1980년에 4개의 코트가 경기장 북측에 새로 만들어지면서, 센터 코트의 위치는 다시금 실제로 전체 경기장의 중앙에 위치하게 되었다.
1877년 첫 대회에서는 남자 단식 경기만이 개최되었다. 이 대회에서는 영국 상류층이 다니는 명문 사립학교인 해로우 스쿨 출신의 스펜서 고어(Spencer Gore)가 우승했으며, 결승전에서는 약 200명의 유료 관람객들이 경기를 관전했다.
1882년에 이르러서는 클럽의 활동이 거의 론 테니스로 한정되었으며, 이에 따라 클럽 명칭에서 ‘ 크로케’가 빠지게 되었다. 그러나 정서적인 이유에서 이 단어는 1889년 다시 복원되어, 이 때부터 클럽의 명칭은 올 잉글랜드 테니스 앤드 크로케 클럽이 되었다.
1884년에는 대회에 여자 단식과 남자 복식이 추가되었으며, 1913년에는 여자 복식과 혼합 복식이 추가되었다. 1922년 이전까지 대회의 우승자는 자동으로 이듬해 대회 결승에 진출하고 새로운 결승 진출자가 이에 도전하는 방식으로 대회가 진행되었다. 다른 그랜드 슬램 대회들과 마찬가지로, 옛 윔블던에는 톱 랭킹 아마추어 선수들이 대거 참가하였으며, 이는 1968년 오픈 시대가 시작될 때까지 지속되었다.
남자 단식에서는 1936년 프레드 페리 이후, 그리고 여자 단식에서는 1977년 버지니아 웨이드 이후로 오랫동안 영국 출신 우승자가 나오지 않았다. 이렇게 영국에서 개최하는 세계적 명성의 대회에서 자국 선수가 장기간 우승하지 못하는 것이 마치 금융시장의 과도한 자유개방으로 인하여 자국 금융시장이 외국 자본에 잠식되는 상황과 비슷하여 윔블던 효과라는 경제 용어가 생겼다. 그러다가 36년 만인 2013년에 앤디 머리가 남자 단식 우승을 차지하였고 여자 주니어 단식 에서는 1984년 애너벨 크로프트와 2008년 로라 롭슨이 영국인 출신으로 우승하였다.
1937년 대회 최초로 경기가 TV로 중계되었다.
1993년 윔블던은 가장 오랜 전통과 역사를 자랑하는 최고 권위의 테니스 대회로서의 위상을 21세기에도 이어 나간다는 목표 아래 관람자와 참가선수, 대회진행요원들 및 지역 주민들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도록 대회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한 장기 계획을 발표하였다.
- 1단계 계획은 1997년 아오란지 파크(Aorangi Park)에 새로운 1번 코트와 방송 센터, 두 면의 추가 잔디 코트 및 언덕 지역 아래에 처치로드와 서머싯로드(Somerset Road)를 잇는 터널을 완공하면서 완성되었다.
- 2단계 계획은 옛 1번 코트 경기장을 철거하여 여기에 선수 및 기자, 진행요원, 회원들을 위한 편의시설을 갖춘 새로운 밀레니엄 빌딩을 건축하는 것과, 센터 코트의 서쪽 스탠드에 728석의 좌석을 추가 설치하는 것으로 완성되었다.
- 3단계 계획은 입구 빌딩과 직원 숙소, 박물관, 은행 그리고 티켓 오피스를 설치하는 것으로 완료되었다.
2009년에는 센터 코트에 개폐식 지붕을 설치하여 우천에 관계없이 지속적인 경기 진행이 가능한 환경을 갖추었다. 올 잉글랜드 클럽은 2009년 5월 17일에 개폐식 지붕 설치를 기념하는 축하행사인 A Centre Court Celebration을 개최하였으며, 이 행사에서는 안드레 애거시+ 슈테피 그라프 vs 킴 클레이스터르스+팀 헨만의 혼성 복식 초청 경기가 함께 열렸다. [7] 정식 대회에서 새로운 지붕을 최초로 사용한 것은 이 해 윔블던 여자 단식 4회전 디나라 사피나와 아멜리 모레스모의 경기 도중에 시작된 비로 인해 지붕을 닫고 경기를 속행한 것이었다. 전체 경기가 지붕을 닫고 진행된 최초의 경기는 2009년 6월 29일 열린 윔블던 남자 단식 앤디 머리와 스탠 바브린카의 경기였다. 한편 윔블던에서 하루 중 가장 늦게 종료된 경기는 2010년 대회 남자 단식 1회전 노박 조코비치와 올리비에 로쿠스의 경기로, 이 경기는 오후 10시 58분에 조코비치의 승리로 끝났다.
2009년에는 2번 코트를 위한 4000석의 새로운 좌석이 옛 13번 코트 자리에 설치되었다. 2010년 9월 현재 3번 코트를 위한 2000석의 새로운 좌석의 설치가 옛 2번 코트와 3번 코트 자리에서 진행 중이다.
2019년부터 디사이딩 세트 스코어 12:12이면 타이브레이크를 도입하기로 결정했다. # 2022년에는 디사이딩 세트 게임스코어 6:6에서 10점 선취 타이브레이크를 적용하는 그랜드슬램 대회 표준 규정에 합의하였다.
130년이 넘는 유구한 개최 역사에서 대회를 열지 못한 경우가 딱 9회 있는데 이 중 8회는 세계대전의 영향 때문. 1915~1918년까지는 제1차 세계 대전 때문에, 1940~1945년까지는 제2차 세계 대전 때문에 대회 개최가 중단되었다. 또한 2020년 4월 1일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로 인해 2020년 대회를 취소했다. 1945년 2차 세계대전 이후 75년 만이다. 영국 내 확진자 추세가 매우 심각한데다 잔디 코트 특성상 관리가 매우 힘들고, 여름철이 지나면 경기용으로 쓰는 것이 부적합해 사실상 연기라는 선택지가 없는 것이나 마찬가지이기 때문.
2022년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 반발한다는 의미로 러시아 및 벨라루스 국적 선수들의 참여를 불허하는 조치를 단행했다. 그러자 ATP와 WTA는 공정성과 차별금지 원칙에 위배된다며 윔블던 본선 모든 경기의 결과에 관계없이 랭킹 포인트 미부여 조치를 검토중이라는 폭탄선언을 해버렸다. 관련기사 그리고 5월 21일, 세계 테니스계를 총괄하는 대표적인 단체인 ATP & WTA & ITF(국제테니스협회)에서 공식적으로 금년 윔블던 대회 결과에 대해 랭킹 포인트를 부여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성명문 관련기사 2023년에 다시 러시아 및 벨라루스 국적 선수 참가 허용하나, 대회 기간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 대한 지지 의사 표명을 하지 않겠다는 서약서에 서명해야 하고, 러시아나 벨라루스 정부로부터 대회 출전에 대한 지원을 받아서도 안 된다는 규칙안을 내놓았다. #
3. 특징
3.1. 잔디 코트
잔디 코트라는 특성이 작용하여 강서브 또는 서브 & 발리가 강한 선수가 이 대회에서 매우 강한데, 그 이유는 다음과 같다.- 천연잔디는 미끄러운데다 하드코트와 달리 바닥이 단단하지 않아서 공이 잔디에 스치듯이 낮게 튄다. 거기다 윔블던은 초여름 야외 코트에서[8] 열리는지라 더위 때문에 코트에 물까지 뿌려서 미끄러운 성질이 더욱 강해지는데, 이때문에 서브가 빠르면 빠를수록 바운드도 빨라서 제대로 들어오면 리턴하기가 어려워진다.
- 천연잔디 코트는 인조잔디 코트나 클레이에 비해 손상에 매우 취약하다. 선수들이 수백~수천번 스탭을 밟거나 공에 맞은 잔디가 뭉개지는 현상이 필연적으로 생긴다. 그래서 관리 및 보수를 부지런히 하더라도 대회 후반부에 접어들면 잔디 상태가 개판이 되는 건 물론이고 아예 맨땅이 드러난다. 이러한 코트 바닥에 공이 튕기면 예측이 불가능한 불규칙 바운드가 자주 발생하여 리턴은 물론 경기 운영이 매우 어려워진다.
이러한 천연잔디 코트의 특성 탓에 강한 서브와 발리를 구사할 줄 안다면 상대방의 리턴을 어렵게 만들 수 있으며, 랠리 또한 간략해지기 때문에 경기 양상이 하드 코트나 클레이 코트에 비해 빠르게 흘러간다. 그래서 잔디 코트에서는 서브게임을 브레이크 하기가 극히 어렵고, 서브나 발리가 약한 선수들은 이러한 잔디 코트의 이점을 제대로 활용 못해서 경기 흐름을 따라가기 힘들 수 있다. 이런 이유로 빅 서브를 갖춘 슬러거들에게 매우 유리한 대회이다. 2000년대 전후에는 선수들이 사용하는 라켓 재질 강화까지 겹쳤던 시기라 리하르트 크라이첵, 마크 필리포시스 등 오픈 시대중 가장 서브 & 발리어가 강세였던 시기다. 그야말로 닥치고 파워로 서브 꽂으면 버틸 수가 없을 정도였다. 서브앤발리에 매우 특화된 피트 샘프라스가 잔디 코트의 대표적인 수혜자였고 실제로 윔블던에서 4연패를 포함하여 총 일곱 번 우승을 차지하였다. 또다른 수혜자인 고란 이바니세비치의 경우 다른 기술들은 평균 수준이었지만, 190cm가 넘는 거대한 체구와 왼손잡이의 파워를 앞세운 강서브와 발리만으로 네 번이나 윔블던 결승에 진출해 결국 우승까지 차지했다. 그의 통산 기록 또한 다른 그랜드슬램 대회들 (61승 36패, 62.9%)보다 윔블던 (49승 14패, 77.7%)에서 더 좋았다.
때문에 주최 측도 대회가 대포알 서버한테 너무 유리한 점을 인지하여 2001년 이후부턴 잔디 종류를 바꾸고 물과 모래를 뿌리는 등 바운스 속도를 줄이려는 노력을 하였다. 또한 테니스 라켓의 제조 기술이 발전하여 과거에 비해 리턴과 패싱샷이 더 강력해지면서 서브앤발리의 입지가 좁아지게 되었다. 그 결과 올라운더인 로저 페더러(8회 우승)와 앤디 머리(2회 우승), 라파엘 나달(2회 우승), 노박 조코비치(7회 우승), 카를로스 알카라스와 같은 베이스라인 플레이어들의 우승이 연속적으로 나오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윔블던이 서브와 발리를 잘 구사하는 선수들에게 좀 더 유리한 것은 여전하여서 다른 대회들에 비해서 강서버들이 상위 라운드에 진출하는 경우를 자주 볼 수 있다.
3.2. 복장 규정
경기에 참여하는 모든 선수들(주니어+시니어 부분 포함)은 착용하는 모든 복장을 반드시 흰색으로 통일해야 한다는[9] 엄격한 규칙으로 유명하다. 상하의 경기복은 기본이고 양말이나 운동화, 해어밴드, 암밴드 등 자잘한 것들도 흰색인 것을 착용하도록 규제하는 수준. 이 덕에 지적을 먹는 선수들이 간혹 있는데, 2013년 대회 때 로저 페더러는 밑창이 주황색인 운동화를 신었다는 이유로 주최 측의 지적을 받고 테니스화를 바꾸어 신은 적이 있다. 대회 측 규정으로는 상하의 끝단 1cm 정도는 다른 색이어도 된다고는 하나, 사실상 흰색 외의 색이 겉으로 보이면 다 걸리는 셈.
여성 선수의 경우 속바지(숏팬츠)는 흰색 이외의 색이 들어간 것을 입어도 되지만, 경기복에 가려서 안 보일 정도의 길이를 맞추어야 한다는 완화된 규정을 적용하다 2014년도부턴 숏팬츠를 포함 브래지어도 무조건 흰색인 걸 착용해야 한다며 규정을 대폭 강화했다(.....) 이 규정을 전해듣지 못하고 다른 색의 스포츠 브래지어를 입은 일부 여성 선수들이 출전하자 갈아입어 줄 것을 요청했는데, 여분의 흰색 스포츠 브래지어가 있는 여성 선수는 그나마 나았지만 없는 선수는 별도로 구입해오기 어려워 노브라로 경기를 뛰었다. 2017년 윔블던에서는 비너스 윌리엄스가 브래지어가 밝은 핑크색이라는 이유로 지적을 받고, 속옷을 갈아입고서야 경기를 속행했다. 안나 쿠르니코바는 2002년 대회에서 검은색 속바지를 지적받고, 남자 코치 바지를 입고 경기하기도 했다.
윔블던 측에서 이렇게 과도한 복장 규정을 정해놓은 이유는 의류를 통해 상업적 광고를 노리는 스포츠 용품 업체들의 경쟁이 대회의 품격을 떨어뜨리는 걸 막으려는 의도라고 한다. 이 때문인지 프로 테니스 선수들의 경기복에는 스폰서를 받는 용품 업체의 이름이 새겨진 패치나 로고가 박혀 있는데, 윔블던 주최측에서 이걸 아주 작은 크기만 허용하고 있다. 물론 상업적 광고를 아예 못하게 만들면 욕을 먹으니 어떻게든 최소화 하려는 규제의 일부다. 이러한 상황인 탓에 복장 규정이 너무 지나치다며 불만을 토로하는 경우가 허다한데, 여성들에겐 민감한 부분인 브래지어 같은 속옷까지 걸고 넘어진 것은 확실히 심하다는 게 중론.
2023년 대회부턴 여성 선수들의 속바지가 스커트보다 길지 않는 것을 조건으로 색상이 들어간 걸 입어도 된다는 규정이 신설되었다. 생리 중인 경우 흰색 하의를 입으면 곤란한 상황이 발생할 수 있고 이게 여자 선수들의 멘탈적인 측면에 악영향을 줄 수 있다는 점을 감안했다고.
2012년 런던 올림픽에서도 당연히 이 복장 규정이 적용되었다.
일종의 VIP석인 로얄박스에 들어가는 관람객들의 복장에도 규정을 적용하고 있는데, 남성은 정장 / 여성들도 정장을 원칙으로 하고, 굳이 다른 복장을 입고싶으면 단정한 스타일인 경우에만 입장이 허용된다. 보통 여기서 관람하는 이들은 세계적으로 이름이 알려진 셀럽들이라 규정을 잘 지키는 편인데, 간혹 쫒겨나는 경우도 있다. 반바지 차림으로 왔다가 쫒겨나서
3.3. 기타
2011년 윔블던 대회를 참관 중인 엘리자베스 2세 여왕에게 예를 표하는 앤디 머리
복장 규정과 같이 타 그랜드 슬램 대회와는 조금 다른 규정이 몇 개 있는데, 로얄 박스에 찰스 3세나 웨일스 공 윌리엄이 있을 때 경기 시작 전/종료 후 선수들이 예를 표해야 한다.[10]
테니스 경기에 반드시 필요한 스태프인 볼키즈(Ball Kids)[11]들을 뽑는 방식도 상당히 특이하다. 본래 투어급 대회 이상에 참여하는 볼키즈 참가 자격은 국적을 불문하고 전 세계 모든 청소년들에게 동등한 기회를 주는 게 일반적인데, 윔블던은 공식 홈페이지에서 누구든지 볼키즈 참가 신청을 할 수 있도록 해 놓았지만, 실제로는 거의 인근 중&고등학교에서 테니스를 하는 청소년들에게 볼키즈 자격을 부여한다. 물론 이것도 해당 학교 교장들의 추천서가 있어야 가능하다.
또한 윔블던 대회 중에 관중들은 딸기와 크림을 간식으로 즐기는 것이 전통이자 특이점. 주변 노점에서 쉽게 구할 수 있다.
관객들과 선수들이 경기에 집중할 수 있도록, 입장한 관객들이 핸드폰, 태블릿 등 전자기기를 사용하는 것을 금지하고 있다. 전자기기를 반입하더라도 반드시 전원을 꺼야 한다.
남자 복식과 남자 단식 예선 3라운드에서 best of 5 규정을 사용하고 있다. 다른 그랜드슬램 대회는 남자 단식 예선이나 남자 복식에서는 best of 3를 사용 중이다.
4. 주요 기록
- 굵은 표시는 현역 선수
- 2019년 대회 종료 기준
4.1. 남자 단식
기록 | 성명 | 횟수 |
<colbgcolor=#006636> 최다 우승 | 로저 페더러 | 8회[12][13] |
최다 결승진출 | 로저 페더러 | 12회[14] |
최다 4강진출 | 로저 페더러, 노박 조코비치 | 13회 |
최다 본선승리 | 로저 페더러 | 105승[15] |
4.2. 여자 단식
기록 | 성명 | 횟수 |
<colbgcolor=#006636> 최다 우승 | 마르티나 나브라틸로바 | 9회[16][17] |
최다 결승진출 | 마르티나 나브라틸로바 | 12회[18][19] |
최다 4강진출 |
마르티나 나브라틸로바 크리스 에버트 |
17회 |
최다 본선승리 | 마르티나 나브라틸로바 | 120승[20] |
5. 대한민국 선수 출전 기록
- 굵은 표시는 현역 선수
- 2023년 대회 종료 기준
5.1. 남자 단식
순서 | 성명 | 기록 |
1 | 윤용일 | 1패 |
2 | 이형택 | 5승 7패 |
3 | 정현 | 1패 |
4 | 권순우 | 1승 3패 |
5.2. 여자 단식
순서 | 성명 | 기록 |
1 | 이덕희 | 2승 4패 |
2 | 박성희 | 2승 3패 |
3 | 조윤정 | 2승 2패 |
6. 트로피
남자 단식 우승자는 높이 18.5인치(약 47cm)에 지름 7.5인치(약 19cm)의 은도금 된 우승컵을 수여 받는다. 이 우승컵은 1887년부터 사용되었으며 표면에는 “All England Lawn Tennis Club Single Handed Championship of the World”라는 글귀가 새겨져 있다.여자 단식 우승자는 비너스 로즈워터 디시 혹은 로즈워터 디시라 불리는 순은쟁반을 수여 받는다. 이 쟁반의 지름은 18.75인치(약 48cm)이며 신화와 관련된 무늬들로 장식되어 있다. 남자 복식 및 여자 복식, 혼합 복식 우승자들은 은제 우승컵을 수여 받으며, 각 경기의 준우승자들은 모두 무늬가 새겨진 은쟁반을 수여 받는다. 모든 트로피들은 대부분 올 잉글랜드 클럽의 회장에 의해 수여된다.
7. 상금 규모
대회 참가선수들에게 상금이 지급되기 시작한 것은 프로 선수들에게 문호가 개방되었던 1968년부터이다.2007년 이전까지 윔블던을 포함한 다른 대부분의 대회들은 남자 선수들에게 여자 선수들보다 더 많은 상금을 지급해 왔다. 2007년 윔블던은 상금 정책을 변경하여 남녀 선수들간의 상금 차등을 없앴다. 이 문제와 관련하여 남자 선수들이 여자 선수들보다 인기가 더 많고 더 많은 세트를 소화하므로, 시간당 지급되는 보수를 균등하게 책정한다는 의미에서 남자가 상금을 더 많이 받는 것이 타당하다는 주장도 있다.
- 2009년~2021년 현재 상금규모의 변화표. 단위는 파운드(£)
연도 | 총상금 | 상승률 | 단식 우승상금 | 상승률 | 단식 1회전 탈락자 상금 |
2009 | 12,550,000 | 6.2% | 850,000 | 13.3% | 10,750 |
2010 | 13,725,000 | 9.3% | 1,000,000 | 17.6% | 11,250 |
2011 | 14,600,000 | 6.3% | 1,100,000 | 10.0% | 11,500 |
2012 | 16,060,000 | 10.0% | 1,150,000 | 4.5% | 14,500 |
2013 | 22,560,000 | 40.4% | 1,600,000 | 39.1% | 23,500 |
2014 | 25,000,000 | 10.8% | 1,760,000 | 10.0% | 27,000 |
2015 | 26,750,000 | 7.0% | 1,880,000 | 6.8% | 29,000 |
2016 | 28,100,000 | 5.0% | 2,000,000 | 6.3% | 30,000 |
2017 | 31,600,000 | 12.4% | 2,200,000 | 10.0% | 35,000 |
2018 | 34,000,000 | 7.5% | 2,250,000 | 2.2% | 39,000 |
2019 | 38,000,000 | 11.7% | 2,350,000 | 4.4% | 45,000 |
2021 | 35,000,000 | -7.9% | 1,700,000 | -27.7% | 48,000 |
8. 역대 결승전
8.1. 남자 단식
윔블던에서 프로 테니스 선수 출전을 허용한 것은 1968년이지만, 4대 그랜드슬램 대회 모두가 프로 테니스 선수 출전을 허용한 오픈 형식이 된 건 1969년이니 이때를 기준으로 표시한다.연도 | 우승 | 준우승 | 스코어 |
1969 | 로드 레이버 | 존 뉴컴 | 6-4, 5-7, 6-4, 6-4 |
1970 | 존 뉴컴 | 켄 로즈월 | 5-7, 6-3, 6-2, 3-6, 6-1 |
1971 | 존 뉴컴 | 스탠 스미스 | 6-3, 5-7, 2-6, 6-4, 6-4 |
1972 | 스탠 스미스 | 일리에 너스타세 | 4-6, 6-3, 6-3, 4-6, 7-5 |
1973 | 얀 코데시 | 알렉스 메트레벨리 | 6-1, 9-8, 6-3 |
1974 | 지미 코너스 | 켄 로즈월 | 6-1, 6-1, 6-4 |
1975 | 아서 애시 | 지미 코너스 | 6-1, 6-1, 5-7, 6-4 |
1976 | 비외른 보리 | 일리에 너스타세 | 6-4, 6-2, 9-7 |
1977 | 지미 코너스 | 3-6, 6-2, 6-1, 5-7, 6-4 | |
1978 | 지미 코너스 | 6-2, 6-2, 6-3 | |
1979 | 로스코 태너 | 6-7, 6-1, 3-6, 6-3, 6-4 | |
1980 | 존 매켄로 | 1-6, 7-5, 6-3, 6-7, 8-6 | |
1981 | 존 매켄로 | 비외른 보리 | 4-6, 7-6, 7-6, 6-4 |
1982 | 지미 코너스 | 존 매켄로 | 3-6, 6-3, 6-7, 7-6, 6-4 |
1983 | 존 매켄로 | 크리스 루이스 | 6-2, 6-2, 6-2 |
1984 | 존 매켄로 | 지미 코너스 | 6-1, 6-1, 6-2 |
1985 | 보리스 베커 | 케빈 커렌 | 6-3, 6-7, 7-6, 6-4 |
1986 | 보리스 베커 | 이반 렌들 | 6-4, 6-3, 7-5 |
1987 | 팻 캐쉬 | 이반 렌들 | 7-6, 6-2, 7-5 |
1988 | 스테판 에드베리 | 보리스 베커 | 4-6, 7-6, 6-4, 6-2 |
1989 | 보리스 베커 | 스테판 에드베리 | 6-0, 7-6, 6-4 |
1990 | 스테판 에드베리 | 보리스 베커 | 6-2, 6-2, 3-6, 3-6, 6-4 |
1991 | 미하엘 슈티히 | 보리스 베커 | 6-4, 7-67-4, 6-4 |
1992 | 안드레 애거시 | 고란 이바니세비치 | 6-78-10, 6-4, 6-4, 1-6, 6-4 |
1993 | 피트 샘프러스 | 짐 쿠리어 | 7-67-3, 7-68-6, 3-6, 6-3 |
1994 | 고란 이바니세비치 | 7-67-2, 7-67-5, 6-0 | |
1995 | 보리스 베커 | 6-75-7, 6-2, 6-4, 6-2 | |
1996 | 리하르트 크라이첵 | 말리바이 워싱턴 | 6-3, 6-4, 6-3 |
1997 | 피트 샘프러스 | 세드릭 피올린 | 6-4 6-2 6-4 |
1998 | 고란 이바니세비치 | 6-72-7, 7-611-9, 6-4, 3-6, 6-2 | |
1999 | 안드레 애거시 | 6-3, 6-4, 7-5 | |
2000 | 패트릭 래프터 | 6-710-12, 7-67-5, 6-4, 6-2 | |
2001 | 고란 이바니세비치 | 패트릭 래프터 | 6-3, 3-6, 6-3, 2-6, 9-7 |
2002 | 레이튼 휴이트 | 다비드 날반디안 | 6-1, 6-3, 6-2 |
2003 | 로저 페더러 | 마크 필리포시스 | 7-67-5, 6-2, 7-67-3 |
2004 | 앤디 로딕 | 4-6, 7-5, 7-67-3, 6-4 | |
2005 | 앤디 로딕 | 6-2, 7-62, 6-4 | |
2006 | 라파엘 나달 | 6-0, 7-67-5, 6-72-7, 6-3 | |
2007 | 라파엘 나달 | 7-69-7, 4-6, 7-67-3, 2-6, 6-2 | |
2008 | 라파엘 나달 | 로저 페더러 | 6-4, 6-4, 6-75-7, 6-78-10, 9-7 |
2009 | 로저 페더러 | 앤디 로딕 | 5-7, 7-68-6, 7-67-5, 3-6, 16-14 |
2010 | 라파엘 나달 | 토마스 베르디흐 | 6-3, 7-5, 6-4 |
2011 | 노박 조코비치 | 라파엘 나달 | 6-4, 6-1, 1-6, 6-3 |
2012 | 로저 페더러 | 앤디 머리 | 4-6, 7-5, 6-3, 6-4 |
2013 | 앤디 머리 | 노박 조코비치 | 6-4, 7-5, 6-4 |
2014 | 노박 조코비치 | 로저 페더러 | 6-77-9, 6-4, 7-67-4, 5-7, 6-4 |
2015 | 노박 조코비치 | 로저 페더러 | 7-67-1, 6-710-12, 6-4, 6-3 |
2016 | 앤디 머리 | 밀로시 라오니치 | 6-4, 7-67-3, 7-62 |
2017 | 로저 페더러 | 마린 칠리치 | 6-3, 6-1, 6-4 |
2018 | 노박 조코비치 | 케빈 앤더슨 | 6-2, 6-2, 7-67-3 |
2019 | 노박 조코비치 | 로저 페더러 | 7-67-5, 1-6, 7-67-4, 4-6, 13-127-3 |
2020 | 코로나19로 인한 대회 취소 | ||
2021 | 노박 조코비치 | 마테오 베레티니 | 6-74-7, 6-4, 6-4, 6-3 |
2022 | 노박 조코비치 | 닉 키리오스 | 4-6, 6-3, 6-4, 7-67-3 |
2023 | 카를로스 알카라스 | 노박 조코비치 | 1-6, 7-68-6, 6-1, 3-6, 6-4 |
2024 | 카를로스 알카라스 | 노박 조코비치 | 6-2, 6-2, 7-64 |
8.2. 여자 단식
윔블던에서 프로 테니스 선수 출전을 허용한 것은 1968년이지만, 4대 그랜드슬램 대회 모두가 프로 테니스 선수 출전을 허용한 오픈 형식이 된 건 1969년이니 이때를 기준으로 표시한다.연도 | 우승 | 준우승 | 스코어 |
1969 | 앤 존스 | 빌리 진 킹 | 3-6, 6-3, 6-2 |
1970 | 마거릿 코트 | 빌리 진 킹 | 14-12, 11-9 |
1971 | 이본 굴라공 | 마거릿 코트 | 6-4, 6-1 |
1972 | 빌리 진 킹 | 이본 굴라공 | 6-3, 6-3 |
1973 | 빌리 진 킹 | 크리스 에버트 | 6-0, 7-5 |
1974 | 크리스 에버트 | 올가 모로조바 | 6-0, 6-4 |
1975 | 빌리 진 킹 | 이본 굴라공 | 6-0, 6-1 |
1976 | 크리스 에버트 | 이본 굴라공 | 6-3, 4-6, 8-6 |
1977 | 버지니아 웨이드 | 베티 스토브 | 4-6, 6-3, 6-1 |
1978 | 마르티나 나브라틸로바 | 크리스 에버트 | 2-6, 6-4, 7-5 |
1979 | 마르티나 나브라틸로바 | 크리스 에버트 | 6-4, 6-4 |
1980 | 이본 굴라공 | 크리스 에버트 | 6-1, 7-6 |
1981 | 크리스 에버트 | 하나 만들리코바 | 6-2, 6-2 |
1982 | 마르티나 나브라틸로바 | 크리스 에버트 | 6-1, 3-6, 6-2 |
1983 | 마르티나 나브라틸로바 | 안드레아 예거 | 6-0, 6-3 |
1984 | 마르티나 나브라틸로바 | 크리스 에버트 | 7-67-5, 6-2 |
1985 | 마르티나 나브라틸로바 | 크리스 에버트 | 4-6, 6-3, 6-2 |
1986 | 마르티나 나브라틸로바 | 하나 만들리코바 | 7-67-1, 6-3 |
1987 | 마르티나 나브라틸로바 | 슈테피 그라프 | 7-5, 6-3 |
1988 | 슈테피 그라프 | 마르티나 나브라틸로바 | 5-7, 6-2, 6-1 |
1989 | 슈테피 그라프 | 마르티나 나브라틸로바 | 6-2, 6-71-7, 6-1 |
1990 | 마르티나 나브라틸로바 | 지나 개리슨 | 6-4, 6-1 |
1991 | 슈테피 그라프 | 가브리엘라 사바티니 | 6-4, 3-6, 8-6 |
1992 | 슈테피 그라프 | 모니카 셀레스 | 6-2, 6-1 |
1993 | 슈테피 그라프 | 야나 노보트나 | 7-68-6, 1-6, 6-4 |
1994 | 콘치타 마르티네스 | 마르티나 나브라틸로바 | 6-4, 3-6, 6-3 |
1995 | 슈테피 그라프 | 아란차 산체스 비카리오 | 4-6, 6-1, 7-5 |
1996 | 슈테피 그라프 | 아란차 산체스 비카리오 | 6-3, 7-5 |
1997 | 마르티나 힝기스 | 야나 노보트나 | 2-6, 6-3, 6-3 |
1998 | 야나 노보트나 | 나탈리 토지아 | 6-4, 7-67-2 |
1999 | 린지 데이븐포트 | 슈테피 그라프 | 6-4, 7-5 |
2000 | 비너스 윌리엄스 | 린지 데이븐포트 | 6-3, 7-67-3 |
2001 | 비너스 윌리엄스 | 쥐스틴 에냉 | 6-1, 3-6, 6-0 |
2002 | 세레나 윌리엄스 | 비너스 윌리엄스 | 7-67-4, 6-3 |
2003 | 세레나 윌리엄스 | 비너스 윌리엄스 | 4-6, 6-4, 6-2 |
2004 | 마리아 샤라포바 | 세레나 윌리엄스 | 6-1, 6-4 |
2005 | 비너스 윌리엄스 | 린지 데이븐포트 | 4-6, 7-67-4, 9-7 |
2006 | 아멜리 모레스모 | 쥐스틴 에냉 | 2-6, 6-3, 6-4 |
2007 | 비너스 윌리엄스 | 마리옹 바르톨리 | 6-4, 6-1 |
2008 | 비너스 윌리엄스 | 세레나 윌리엄스 | 7-5, 6-4 |
2009 | 세레나 윌리엄스 | 비너스 윌리엄스 | 7-67-3, 6-2 |
2010 | 세레나 윌리엄스 | 베라 즈보나레바 | 6-3, 6-2 |
2011 | 페트라 크비토바 | 마리아 샤라포바 | 6-3, 6-4 |
2012 | 세레나 윌리엄스 | 아그니에슈카 라드반스카 | 6-1, 5-7, 6-2 |
2013 | 마리옹 바르톨리 | 사빈 리시츠키 | 6-1, 6-4 |
2014 | 페트라 크비토바 | 외제니 부샤르 | 6-3, 6-0 |
2015 | 세레나 윌리엄스 | 가르비녜 무구루사 | 6-4, 6-4 |
2016 | 세레나 윌리엄스 | 안젤리크 케르버 | 7-5, 6-3 |
2017 | 가르비녜 무구루사 | 비너스 윌리엄스 | 7-5, 6-0 |
2018 | 안젤리크 케르버 | 세레나 윌리엄스 | 6-3, 6-3 |
2019 | 시모나 할렙 | 세레나 윌리엄스 | 6-2, 6-2 |
2020 | 코로나19로 인한 대회 취소 | ||
2021 | 애슐리 바티 | 카롤리나 플리스코바 | 6-3, 6-74-7, 6-3 |
2022 | 엘레나 리바키나 | 온스 자베르 | 3-6, 6-2, 6-2 |
2023 | 마르케타 본드로우쇼바 | 온스 자베르 | 6-4, 6-4 |
2024 | 바르보라 크레이치코바 | 자즈민 파올리니 | 6-2, 2-6, 6-4 |
9. 여담
서브와 발리 그리고 슬라이스가 뛰어난 선수들이 활약하는 대회가 바로 윔블던이다.2001년 고란 이바니세비치와 패트릭 래프터의 결승전. 고란 이바니세비치는 이 경기를 승리하면서 윔블던 역사상 유일한 와일드카드 우승자가 되었다.
2010년 6월 23~25일에 열린 윔블던에서 1라운드 때 열린 존 이스너(미국)과 니콜라 마위(프랑스)의 시합은 다른 시합들이 2라운드로 넘어갔는데도 3일간의 접전 끝에 존 이스너의 승리로 끝났다. 3일에 걸쳐 총 11시간 5분 동안 경기를 치렀으며 스코어는 6-4 3-6 6-77 7-63 70-68. 당시 윔블던에서는 마지막 세트에 타이 브레이크가 없었기 때문에 이런 세트가 가능했으며, 2022년부터 디사이딩 세트 게임스코어 6:6에서 10점 선취 타이브레이크를 하기 때문에 이 경기는 여러 부문에서 불멸의 기록을 가지게 됐다.
- 최장 경기 시간 - 11시간 5분
- 최장 세트 시간(5세트) - 8시간 11분
- 가장 많은 게임을 한 세트(5세트) - 70-68로 총 138게임
- 가장 많은 게임을 한 경기 - 183게임
- 가장 많은 에이스를 기록한 경기 - 이스너의 113개는 역대 1위, 마위의 에이스도 103개로 역대 2위. 총합은 216개로 1위를 차지했다.
- 각자 연속으로 서비스게임을 지킨 경기 - 서로 84번씩 본인 서브게임을 지키면서 총 168게임 연속으로 지켰다.
- 한 경기에서 가장 많은 게임을 승리 - 183게임 중 승리한 이스너가 총 92게임, 패배한 마위가 91게임을 승리했다.
- 단일 경기에서 최다 득점 - 980포인트, 패배한 마위가 총 502포인트를 따냈으며 이스너는 478포인트.
이 대회 여자부 우승자인 세레나 윌리엄스는 여자부가 3세트 경기인 것을 감안해도 1회전부터 결승전까지의 총 경기 시간이 10시간도 되지 않았으며 승리한 이스너는 체력 소모를 많이 한 탓인지 2회전에서 74분만에 0-3으로 조기 탈락했다.
2018년 7월 13일 남자 단식 준결승전에서 존 이스너는 케빈 앤더슨과 6시간 36분 간의 치열한 경기를 펼쳤고 앤더슨이 3:2로 승리했다. 이 경기 또한 (766 675 679 64 26-24) 이란 스코어를 남겼다. 이 경기는 하루만에 끝나긴 했지만, 이어서 진행된 라파엘 나달과 노박 조코비치의 다른 준결승전 경기가 1박2일 경기로 치러졌으며 이 경기 역시 5세트 10-8로 끝나는 대접전이었다.
2013년 대회 때 주니어 부분에서 '한국 테니스의 기대주'로 불리는 삼일공고 소속의 정현(당시 만 17세) 선수가 대한민국 테니스 역사상 처음으로 남자 단식 결승에 진출해 준우승을 기록했으며 주니어 세계 랭킹 1위 등의 엄청난 강자들을 꺾는 등 가능성을 보여주었다는 평가.
한국 선수의 윔블던 주니어 부문 결승 진출은 1994년 윔블던 주니어 여자 단식에서 준우승을 기록한 전미라인데, 당시 결승전의 상대는 마르티나 힝기스였다. 이후 1995년 US오픈에서는 힝기스와 복식조로 나서기도 했다.
윔블던 남자 단식 본선에서 한국 남자 테니스 선수로는 이형택 선수가 2007년에 최고 성적인 32강전(3회전)까지 진출했다.
아시아로 범위를 넓히면 일본의 마츠오카 슈조와 니시코리 케이와 대만의 루옌쉰이 8강까지 간 적이 있으며 아시안계까지 포함하면 마이클 창 역시 8강까지 진출했다.
2022년 7월 10일 신설된 윔블던 14세 이하부에서 조세혁이 결승전에 커렐 응구누에를 2:0으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1 #2 #3
10. 관련 문서
[1]
한화 약 730억 원.
[2024]
[2024]
[4]
이곳의 우편주소가 런던 SW 19인데, 여기서 영향을 받아 윔블던 대회를 일명 SW 19로 부르기도 한다.
[5]
과거엔 호주 오픈과 US 오픈도 잔디 코트를 사용하였다. US 오픈이 먼저 1975년에 클레이로 바꿨다가 얼마 지나지 않아 1978년에 하드코트로 변경하였으며, 1988년에 호주 오픈도 하드 코트로 변경하였다.
[6]
이 클럽에서 사용한 최초의 경기장은 윔블던 워플로드(Worple Road)에 위치.
[7]
애거시+그라프 부부는 말할 필요 없는 테니스 레전드 이고, 킴 클레이스터르스도 그랜드 슬램 대회 4회 우승에 랭킹 1위에 오른 위대한 선수이다. 팀 헨만은 그랜드 슬램 대회 우승은 없지만, 영국인으로써 세계 랭킹 1위에 오른 유명 선수이다.
[8]
단, 2009년부터 주경기장은 개폐식 돔구장.
[9]
얼추 흰색이 아니라 완벽한 흰색만 허용된다. MLB에서 봐주는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홈컬러도 안 된다.
[10]
본래는
영국 왕실의 고위급 인사들이 있으면 무조건 예를 표했는데, 2003년부터 왕(여왕)과 왕세자(왕세녀)에게만 하는 것으로 변경되었다.
[11]
본래는 볼보이 & 볼걸로 불렀다가 2014년도부터 남녀로 구분하는 게 좋지 않다는 여론을 수용하여 볼키즈 또는 볼퍼슨(Ball Person)으로 부르길 권장하고 있다.
[12]
5연패 (
2003년 ~
2007년)
[13]
공동 2위
피트 샘프러스,
노박 조코비치(7회)
[14]
2위
노박 조코비치(10회)
[15]
2위
노박 조코비치(97승)
[16]
6연패 (
1982년 ~
1987년)
[17]
2위는
세레나 윌리엄스와
슈테피 그라프의 7회
[18]
9연속 (
1982년 ~
1990년)
[19]
2위는
세레나 윌리엄스의 11회
[20]
2위는
세레나 윌리엄스의 98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