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말버러 공작(Duke of Marlborough)은 영국의 정치가이자 군인인 존 처칠이 말버러 백작 작위를 공작으로 승작하면서 시작되었다. 말버러 백작위는 레이 남작 제임스 레이가 제1대 말버러 백작이 되면서 시작되었다. 레이 가문의 백작위는 4대를 이어갔으나 후계자가 없어 단절되었다. 이후 존 처칠에 의해 말버러 백작이 두번째 창설되었고 곧 공작으로 승작되었다. 존 처칠은 아들이 있었으나 일찍 죽어 장녀인 헨리에타 고돌핀이 작위를 승계하였고 이후 헨리에타의 조카인 찰스 스펜서가 승계하였다. 공작 가문의 거주지는 초대 공작 존 처칠이 건축한 블레넘 궁전이다.2. 역사
존 처칠이 명예 혁명이 일어났을 때 윌리엄 3세와 메리 2세를 지지한 공으로 말보로 백작 작위를 받았고 앤 여왕과 부인 사라의 오랜 친분을 바탕으로 군사 방면으로 활약하게 되면서 공작으로 승작하게 되었다. 승작을 하면서 보조 작위(subsidiary title)로 블랜드퍼드 후작(Marquess of Blandford) 작위를 받았다. 존 처칠에게 아들이 있었으나 일찍 죽어 장녀인 헨리에타 고돌핀이 공작위를 승계하였다. 헨리에타 고돌핀도 아들이 있었으나 일찍 죽어 동생 엔 처칠의 아들인 찰스 스팬서에게 공작위가 승계되었다. 엔 처칠은 선덜랜드 백작 찰스 스펜서와 결혼한 상태였는데 찰스 스펜서 사후 장남 로버트 스펜서가 선덜랜드 백작위를, 차남 찰스 스펜서가 말버러 공작위를 승계하였다. 로버트 스펜서가 일찍 죽고 찰스 스펜서가 선덜랜드 백작위를 승계하면서 선덜랜드 백작위는 말버러 공작위에 병합되었다. 말버러 공작의 예우 경칭(Courtesy titles)은 세 가지가 있다. 공작의 장남이자 후계자는 블랜드퍼드 후작(Marquess of Blandford), 장남의 장남은 선덜랜드 백작(Earl of Sunderland), 장남의 장남의 장남은 웜레이튼의 스펜서 경(Lord Spencer of Wormleighton)의 예우 경칭을 부여받는다.3. 계보
3.1. 말버러 백작
3.1.1. 1차 창설
- 제임스 레이(James Ley) - 제1대 말버러 백작(1552–1629)
- 헨리 레이 - 제2대 말버러 백작(1595–1638)
- 제임스 레이(James Ley) - 제3대 말버러 백작(1618–1665)
- 윌리엄 레이 - 제4대 말버러 백작(1612–1679)
3.1.2. 2차 창설
- 존 처칠 - 말버러 공작으로 승작
3.2. 처칠가
- 초대 존 처칠
- 1녀 제2대 말버러 여공작 헨리에타 고돌핀
- 2녀 앤 처칠(제3대 선덜랜드 백작 찰스 스펜서와 결혼)
- 제2대 헨리에타 고돌핀(존 처칠의 장녀)
3.3. 스펜서가
- 제3대 찰스 스펜서(제5대 선덜랜드 백작을 겸하게 되면서 두 작위가 병함됨.)
- 제4대 조지 스펜서(3대 공작의 장남)
- 제5대 조지 스펜서-처칠(4대 공작의 장남, 작위 계승 후 성을 스펜서에서 스펜서-처칠로 변경)
- 제6대 조지 스펜서-처칠(5대 공작의 장남)
- 제7대 존 윈스턴 스펜서-처칠(6대 공작의 장남)
- 1남 제8대 말버러 공작
- 3남 랜돌프 헨리 스펜서-처칠
- 1남 윈스턴 처칠(윈스턴 레너드 스펜서-처칠)
- 제8대 조지 찰스 스펜서-처칠(7대 공작의 장남)
- 제9대 찰스 리처드 존 스펜서-처칠(8대 공작의 장남, 부인은 코닐리어스 밴더빌트의 증손녀인 콘수엘로 밴더빌트)
- 제10대 존 알버트 에드워드 윌리엄 스펜서-처칠(9대 공작의 장남)
- 제11대 존 조지 밴더빌트 스펜서-처칠(10대 공작의 장남)
- 제12대 찰스 제임스('제이미') 스펜서-처칠(11대 공작의 차남)
[1]
형의 사망 후 계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