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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슬란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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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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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화 담자리꽃나무
국조 흰매
역사
덴마크로부터 독립 1918년 12월 1일
공화국 수립 1944년 6월 17일
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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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 | 최대도시 레이캬비크(Reykjaví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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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구 밀도 3.66명/km² (2022년)
출산율 1.82명(2021년) 출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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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국가 상징3. 역사4. 자연
4.1. 기후4.2. 지리
5. 인문6. 행정구역7. 정치8. 군사9. 경제10. 사회11. 교육12. 문화13. 외교14. 관광15. 출신 인물16. 창작물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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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북유럽 아이슬란드 섬에 있는 섬나라. 스칸디나비아 반도, 영국, 아일랜드 그린란드 사이에 있는 바다 한가운데에 있다. 일반적으로 아프로-유라시아의 북서쪽 끝으로 간주된다. 또한 북반구에서 위도가 가장 높은 곳에 위치한 나라며[6] 남극점에서 가장 멀리 떨어진 곳에 있는 나라이다.

수도는 레이캬비크(Reykjavik)이다. 국토 면적 102,775km²로 국토 면적 순위에서 아이슬란드 108위, 대한민국 109위, 헝가리 110위로 대한민국 바로 위에 있으며 세계에서 대한민국의 실효 지배 영토와 면적이 가장 비슷한 나라이다.

대한민국의 실제 지배 면적을 100이라고 가정한다면, 아이슬란드 영토는 102.8 정도가 된다. 반면에 인구 수는 고작 374,617명이라 서울특별시 도봉구나 경기도 수원시 권선구, 충청남도 아산시, 강원도 원주시, 경상남도 양산시 인구밖에 안된다. 특히 권선구의 면적(약 47km)과 비교하면 인구밀도가 1/2,300 수준인 셈이다. 사실 다른 북유럽 국가들과 비교해봐도 매우 적다. 다른 북유럽 국가들은 그래도 인구가 수백만은 된다. 스웨덴은 1000만을 넘었다. 이는 아이슬란드 섬 툰드라 냉대기후에 속해 농작물 재배가 거의 불가능하다시피 해서 인구 부양력이 없기 때문이다.

수도 레이캬비크(Reykjavik)의 인구는 교외까지 합쳐 200,000여명[7]으로 인구 수도권에 편중된 점에서도 대한민국과 묘하게 닮았다. 2번째로 큰 도시 아퀴레이리(Akureyri)의 인구는 17,000명이다. 대한민국 제2의 도시 부산 연제구 연산1동 인구 수와 비슷한 인구다.

EFTA(유럽 자유무역 연합) 회원국이다. 하지만 EU 가입국은 아니다. 그래도 솅겐 협정 협약국으로, 유럽연합 회원국과의 이동은 원활하다. 아이슬란드의 출입국 스탬프는 EU 가입국의 디자인과 동일한 바탕에 별 12개 안쪽에 아이슬란드 EU 코드인 'IS'가 박힌 디자인이다.

2. 국가 상징

2.1. 국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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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 국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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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 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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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 국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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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 국조

국조는 백송고리라고도 불리는 흰매(Gyrfalcon)이다. 아이슬란드어로는 fálki(파울키)라고 한다.

3. 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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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자연

2010년 4월 미르달스위퀴들 빙하 밑에 있는 에이야퍄들라이외퀴들[8] 화산이 폭발하여 유럽 전역에 화산재를 뿌리는 바람에 8일간 100,000편의 항공편이 결항하는 등 유럽 항공 운항이 올스톱되었다. 화산재의 대부분이 성층권으로 올라가서 화산 주변 지역 외에는 직접적인 화산재 피해가 별로 없다고 한다.

서경 15도 자오선이 아이슬란드 동쪽 끝 부분을 지나기 때문에 원래대로라면 UTC-1 시간을 사용해야 하는 나라다. 아이슬란드 서쪽 끝 부분에 가까운 수도 레이캬비크를 기준으로 한다면 UTC-1.5시간이다. 하지만 아이슬란드는 실제 태양과 한 시간이 넘는 차이를 감수하고 영국과 똑같이 UTC+0 시간대를 사용한다. 그리고 북유럽임에도 서머타임을 쓰지 않는다. 어차피 안 해도 서머타임을 쓰는 셈이나 마찬가지다.

눈이 많이 내리고 어두컴컴한 날이 길다보니 왕좌의 게임 시즌 2부터 장벽 너머의 풍경은 모두 이곳에서 촬영했다고 한다.

2021년 3월 19일에는 레이캬비크와 그리 멀지 않은 곳에서 파그라달스피아들(Fagradalsfjall) 화산이 분화했다. #1 #2 #3

파그라달스피아들(Fagradalsfjall) 화산은 2022년 8월 3일에도 다시 분화하였다.

2023년 12월 19일(현지시간 18일 밤)에는 레이캬비크와 그리 멀지 않은 곳에서 그린다비크 화산이 분화했다. 이 지역에서 화산이 폭발하기는 2021년, 2022년, 2023년 초에 이어 이번이 4번째다. 희뿌연 연기가 100m 높이까지 치솟고, 주변 일대가 용암에 뒤덮었다. 아이슬란드 기상청은 그린다비크로부터 4km 떨어진 지점에서 화산이 폭발해, 초당 최대 200m³의 용암이 흘러나왔다고 밝혔으며 폭발로 생긴 지면 균열은 약 3.5km로 측정됐다. 이로 인해 폭발 초기에 인근 케플라비크 국제공항의 항공기가 한때 연착, 지연, 결항됐다가 이후 정상 운영으로 돌아갔다.

앞서 아이슬란드 당국은 이 일대에 하루 수백 차례 지진이 발생하는 등 화산 폭발 징조가 나타나자 2023년 11월에 비상사태를 선포하고 그린다비크 주민 4,000명을 대피시켰으며 그린다비크 북쪽 유명 관광지 블루 라군 온천 등도 일시 폐쇄했다. 인근 도로도 차단하며 접근하지 못하게 막은 덕분에 이 폭발로 다치거나 피해를 입한 주민은 없었다. 전문가들은 이번 화산 폭발로 인한 시설 피해도 미미할 것이라고 예상했으며 용암이 인근 마을이 위치한 곳과 반대 방향으로 흘러 추가 피해도 없을 것이라고 봤다. #1 #2

12월 20일, 3일째 분화가 이어졌다. 규모가 작아 큰 피해는 없을 것으로 보이나 아이슬란드 기상청은 화산 가스[9]가 42km 떨어진 수도 레이캬비크까지 도달할 가능성이 있다며 화산 가스 경보를 내렸다. 불과 2km 떨어진 지열 발전소에도 용암이 접근할 수 있어 아이슬란드 당국은 발전소 부근에 보호장벽을 세워놓고 만일의 사태에 대비했다. 전문가들은 화산폭발 강도는 줄었으나 앞으로 몇 주 동안 용암 분출이 지속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

2024년 1월 14일 오전, 전년도 12월에 분화했던 곳의 남쪽에서 용암이 분출하기 시작했다. 2023년 12월 폭발 이후 지진이 잇따르면서 다시 화산이 분출된 것이다. 분화하기 3시간 전부터 길게 이어진 지하에 위치한 마그마 제방에서 지진이 급증하자 주민들이 대피했다. 용암은 남쪽으로 이동하여 그린다비크 앞까지 도달했다. 주민들이 대피를 완료하였기에 인명피해는 없으나, 1월 11일에 작년 지진으로 그린다비크에 생긴 균열을 기계로 메우던 작업자 1명이 메우던 곳이 무너져 균열 속으로[10] 추락해 실종되었다. 인력과 기술을 동원해 수색을 벌였으나 추가 붕괴 우려로 중단되었다.

같은 날 그린다비크 도심 코 앞에 새로운 균열이 생기며 용암이 분출하기 시작해 용암은 그린다비크 도심에 진입했다. 화산 폭발 충격으로 용암은 50m 높이까지 치솟았고 지면에는 1km 길이의 균열이 생겼다. 용암을 막아 보려고 화산 쪽을 향해 돌과 흙으로 보호 장벽을 세워뒀으나 용암이 장벽을 무너뜨리고 마을 안쪽까지 흘러들어 일부 주택이 불에 타는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아이슬란드 정부는 즉각 국가 경보 수준을 최고 단계로 상향했으며 바닷물을 퍼 올려 용암을 식혀서, 굳히는 방안을 검토했다. #1 #2 #3

2024년 2월 8일 오후, 작년 12월에 분화했던 부근에서 갑작스런 군발지진과 함께 길이 수킬로미터에 달하는 용암 분출이 발생했다.

2024년 3월 16일 오후 8시경 수도 레이캬비크에서 약 40km 떨어진 남서부 레이캬네스 반도에서 화산이 분화했다. 이 지역에서 화산이 폭발한 건 지난해 12월 이후 벌써 4번째이다.
작은 틈으로 용암이 터져 나오더니 땅이 3km까지 길게 갈라졌고, 이 균열을 따라 용암이 솟구치기 시작했다. 용암이 남쪽과 서쪽 두 갈래로 갈라져 각각 흐르고 있는데 서쪽으로 이동한 용암은 레이캬네스 반도에 온수를 지원하는 스바르첸기 지열 발전소로 향하는 도로를 덮쳤다. 용암은 스바르첸기 지열 발전소와 아이슬란드의 관광 명소인 온천 관광지 블루 라군과 상당히 가깝지만, 다행히 해당 지역에는 예방용 제방이 건설돼 있다고. 분화 장소에서 북서쪽으로 20km 떨어진 레이캬비크 공항은 정상 운영하고 있으나 블루 라군은 폐쇄됐으며 관광객들은 대피한 것으로 전해졌다. 약 4천 명이 사는 그린다비크 마을에도 대피령이 내려졌다. 용암이 방호벽에 가로막히면 바다로 흘러들도록 설계돼 있다고. 전문가들은 이번 분화가 최근 발생한 것 가운데 가장 강력하다고 밝혔다. #1 #2 #3

아이슬란드에는 레이니스퍄라 해변이 있는데 그 해변은 파도가 높고 강하고, 수온이 낮아서 많은 사람이 다치거나 죽었다.

4.1. 기후

파일:CIT Iceland.png

파일:ET IsafjordurKOR.png
파일:ET AkureyriKOR.png
파일:Dfc EgilsstadirKOR.png
파일:Dfc ReykjavikKOR.png
<rowcolor=#fff> 아이슬란드 이사피외르뒤르의 기후 그래프 아이슬란드 아퀴레이리의 기후 그래프 아이슬란드 에이일스타디르의 기후 그래프 아이슬란드 레이캬비크의 기후 그래프

북위 64~66°에 걸쳤음에도 이르밍게르 해류[11]의 영향으로 기후가 상당히 온화하다. 레이캬비크의 1월 평균기온은 −0.5℃로 북위 35° 50'에 위치한 전주시(-0.6℃)와 비슷할 정도이다. 그래도 엄연히 고위도이므로 한여름에도 10℃ 정도로 연교차가 매우 적고 1년 내내 한국의 늦가을 같은 날씨를 띤다.[12] 서안 해양성 기후 중에서도 최난월 기온이 +10℃를 넘어가지 않는 달이 석 달 이하여서 아극 해양성 기후로 분류된다. 이러한 기후는 페로 제도 등에서도 볼 수 있다. 한편 사람들이 살지 않는 내륙 및 빙하 지역은 툰드라 기후(ET)이다. 내륙으로 들어가면 1~2월 평균 기온 약 -5~-10℃, 고원으로 들어가면 약 -15℃ 정도로 꽤나 추운 편이긴 하지만 북위 65도에 걸친 다른 지역들을 생각해보면 매우 따뜻한 편. 이 정도 위도면 러시아 시베리아로 쳐도 꽤나 북쪽에 있는 오이먀콘이나 아나디리와 비슷하고, 캐나다 노스웨스트 준주 누나부트 준주, 미국 알래스카의 중부와 동위도이다. 서쪽으로 얼마 떨어지지 않은, 위도가 같은 배핀 섬 이칼루이트 팽너퉁의 1월 평균 기온이 -30°C에 육박하는 것과 대조를 이룬다. 저쪽은 반대로 강한 한류인 래브라도 해류가 흐르는 곳이기 때문.

1년 내내 가을 ~ 초겨울 수준에 폭염이 없어 살기 편할 듯하지만 농경에는 매우 불리한 조건이다. 아이슬란드의 국토 면적이 남한과 비슷한데도 인구는 겨우 200,000 ~ 300,000명 수준을 웃도는 것은 이러한 기후로 인해 인구 부양력이 매우 떨어졌기 때문이라고 볼 수 있다. (또 화산폭발로 화산재가 농경지를 덮어 다들 굶어죽는 일도 종종 있었다) 중세 시기에는 곡물 농사를 지을 수 있었지만, 중세 후기로 들어서 기후가 추워지면서 덴마크에서 곡물을 전량 수입해야 했고, 수입 곡물에 이끼를 섞어 먹고 말린 생선을 빵 대신 먹어야 했다. 오랜 세월동안 식량 생산을 어업이나 목축 등에 의존할 수밖에 없었고 20세기에 들어서야 온천수를 이용한 온실 농사가 가능해진 곳이다. 현대에는 온실에 의존하지 않고도 작물을 기르는 것이 가능해졌는데, 충분히 서늘해서 벌레가 없으므로 농약을 칠 필요도 없다고 한다.

여기서 발달한 저기압은 대체로 겨울에 유럽과 북아메리카 동부로 남하하여 특유의 우중충한 날씨를 만들어버리는데, 동아시아의 겨울이 시베리아 등 대륙 고기압의 영향으로 맑고 건조한 것과 매우 대조적이다.

그리고 멕시코 난류의 따뜻함과 북극의 찬기가 만나 하루에도 여러 번 날씨가 바뀐다. 햇빛이 쨍했다가 갑자기 비가 온다든지, 미친 듯이 눈이 내리다 반나절 지나면 언제 그랬냐는 듯 해가 뜨는 등 날씨가 변화무쌍하다. 그리고 겨울철에 난류와 지형적 영향으로 눈이 많이 내린다. 이 때문에 강풍특보나 폭설특보가 발령되면 길 사정이 좋은 곳이라도 4WD, SUV, 화물차가 아니고서는 승용차 통행을 통제하는 경우가 많다. #

기후 탓인지 지구에서 뉴질랜드, 아일랜드와 함께 영토 내에 자연적으로 이 한 마리도 살지 않는 단 셋 뿐인 국가다. 그리고 모기도 살지 않는다고 한다.[13] 다만, 흡혈파리인 샌드플라이는 많이 서식하니 조심해야 한다.

원래 바이킹 정착 시에는 나무가 많은 섬이었으나, 난방과 건축, 요리 등의 이유로 대거 벌목하는 바람에 나무가 거의 남아나질 않았다. 그런데 현대에 와서는 현지인들이 유럽 대륙, 영국, 북미 등 외부에서 묘목을 가져와 심어서 아름다운 나무를 도시에서 많이 볼 수 있다.

4.2. 지리

파일:external/upload.wikimedia.org/640px-Mt._Hekla_at_Dawn_%282989251483%29.jpg
헤클라 산

나라가 통째로 대서양 중앙 해령에 걸쳐져 있고 열점도 동시에 있는 지구상에서도 몇 안되는 특이 지역이다. 덕분에 나라 전체가 화산암으로 되어 있다. 그래서 일본과 비슷하게 지열이 높으며, 땅만 파면 어지간한 데에서는 온천이 나온다. 이 온천 덕택에 웬만한 규모의 동네는 지열 수영장을 잘 갖추었다. 심지어 이 나라의 전력 생산 소스 2위가 바로 지열 발전.(수력 70% 지열 30%) 경제 회복에 지열 에너지가 도움이 되었다는 말도 있다. #

간헐천을 의미하는 영어 단어 geyser가 아이슬란드어에서 유래했다. 그리고 나라의 위치가 대서양 중앙 해령 한 가운데인지라 나라 중간에서는 지금도 계속해서 땅이 생겨나고 있는 중이다. 그러니까 국토가 점점 넓어지고 있다. 서기 1년에서 2021년을 기준으로 하면 22.1m나 넓어졌고, 아이슬란드가 생긴 지는 1,000,000년은 쉽게 넘기니 2km 이상 확대되었다. 물론 생겨난 땅은 또 그만큼 침식으로 사라지긴 하지만, 매년 1cm 정도 늘어나고 있다. 인간의 관점에서야 저 정도로 뭐가 넓어지는 거냐고 하겠지만, 저게 쌓이고 쌓이면 수억 년 뒤에는 아이슬란드가 거대한 대륙이 될 수도 있다. 다만 대서양 또한 계속해서 확장되는 중이기 때문에, 아이슬란드가 유라시아 대륙이나 아메리카 대륙과 맞닿는 일은 일어나지 않을 것이다. 대서양 중앙 해령의 조산 운동이 아이슬란드와 대서양이 넓어지는 원인이다. 이 영향으로 대서양은 매년 조금씩 넓어지되 태평양은 조금씩 좁아진다.

파일:Iceland_Mid-Atlantic_Ridge_map.svg

두 대륙에 각 발을 디딜 수 있어 많은 관광객이 찾는 곳이 바로 씽벨리르 국립공원이다. 실제로 아이슬란드는 아메리카의 그린란드와도 거리적으로 상당히 가깝기도 하다. 씽벨리르 국립공원은 골든서클 관광코스의 일부로, 북아메리카 대륙판과 유라시아 대륙판의 경계가 있을 뿐 아니라 유네스코 세계 문화 유산으로 지정된 곳이기 때문에 아이슬란드의 최고 관광지로 손꼽힌다.

케플라비크 공항 근처에 '행운아 레이프 다리(Leif the Lucky [Miðlína] Bridge)'가 있는데, 북아메리카판유라시아판이 만나는 곳이라 별명이 '두 에 걸친 다리'이고 관광지가 되었다.
파일:external/s-media-cache-ak0.pinimg.com/d1dea1c9b59ee665e05434b5ca643469.jpg
행운아 레이프 다리

화산 활동이 자주 일어나는 지구상에서 지질 활동이 특히 활발한 지역이다. 유명한 화산으로는 앞서 서술한 에이야퍄들라이외퀴들 화산, 위 사진 속의 헤클라 화산, 1700년대에 폭발한 전적이 있는 라키 화산, 엘드펠 화산, 외레파이외퀴들 화산과 바트나이외퀴들 빙하에 위치한 그림스뵈튼 화산, 1963년 생성된 신생 화산섬 쉬르트세이 섬[14], 파그라달스피아들(Fagradalsfjall) 화산 등이 있다.

화산 활동이 활발한 만큼 지진도 자주 발생한다. 다행이도 대부분 규모가 작아 심각한 피해를 일으키는 일은 드물다.

가장 최근에 분출한 화산은 2022년 7월 10일 오후 5시 경 시작되어 8월 5일에 멈춘 리틀리 흐루투르(Litli-Hrutur) 화산이다.

화산 지형뿐만 아니라 빙하로 인해 생긴 지형도 다수 있다. 피오르와 아이슬란드 동남부 내륙 지방의 빙하가 대표적. 특히 그들 중 바트나이외퀴들 빙하는 유럽에서 가장 크고, 세계에서는 남극과 그린란드에 이어 세 번째로 큰 빙하이다. 심지어 화산과 빙하가 공존하는 지역도 있다. 그림스뵈튼이라는 화산이 있는데, 그 화산 바로 위를 덮고 있는 것이 바트나이외퀴들 빙하. 1996년에 이 화산이 분화하여 화산의 열기가 빙하를 녹이는 바람에 대홍수가 발생한 적이 있다. 다행히 근방에 살던 주민들은 모두 대피했고, 사람들이 많이 살지 않는 남쪽 지방에서 홍수가 발생했기 때문에 인명피해는 단 한 명도 없었다고 한다.

할리우드 영화계 장르 중 SF 영화에서 가장 주목받는 나라이기도 한다. 프로메테우스, 오블리비언, 인터스텔라, 스타킬러 베이스 배경으로 나오는 스타워즈: 깨어난 포스 촬영 장소로 유명하다. 그 외에도 분노의 질주 8, 월터의 상상은 현실이 된다 등등 영화 촬영 장소이고, 워쇼스키 자매 센스 8도 여기서 찍었다. 아무래도 앞에서 얘기하듯이 유라시아 대륙판이나 아메리카 대륙판이 만나는 곳이다보니 절벽 같은 곳이 흔치 않은 자연 모습이 나오기 때문이다. 특히 '데티포스(Detifoss)'라는 폭포는 프로메테우스의 시작 장면 촬영장소로 유명하다. 그 외에 영화 제작자들이나 사진작가들이 탐낼 만할 정도로 여기가 지구인지 외계 행성인지 구분이 되지 않는 기괴하면서도 또 한편으로 매우 인상적이고 아름다운 모습들을 볼 수 있다. 상공에서 본 아이슬란드, 그 외 카테고리도 참고

사람들은 거의 모두 해안가에 모여 산다. 내륙 지방은 바트나이외퀴들, 랑이외퀴들, 호프스외퀴들 같은 빙하들과 여러 화산들이 존재하며, 추울 뿐더러 제주도마냥 화산성인 땅 때문에 비가 와도 물이 부족해 식물이 거의 자라지 않다시피 하는 지역이다. 물론 아주 안 자라지는 않는다. 오히려 내륙이면서 식물이 자라는 지역으로 가면 한국에서는 고산 식물이라며 귀하게 대접받는 식물들이 지천으로 자라기도 한다. 여름 한철 동안에는 내륙 지역 도로가 개통된다.

아이슬란드의 교통 정보와 실시간 CCTV를 볼 수 있는 사이트가 있다. 자세한 건 여기를 참고하자. 아이슬란드 남쪽에 위치한 Elliðaey라는 섬은 깎아지른 해안 절벽과 푸른 풀밭이 인상적인 케이크 조각 모양을 한 섬인데, 흥미롭게도 섬의 한편에는 큼지막한 집 한 채가 덩그러니 놓였다. 이를 두고 인터넷에는 아이슬란드 정부가 자국의 유명 팝스타 비요크에게 선물해 주었다느니 어쨌느니 하는 이야기가 많은데 사실무근의 루머다. 문제의 집은 정확히 말하면 오두막 비슷한 로지(Lodge)인데, 지역의 수렵 협회에서 관리한다고 한다.

유럽 본토와 너무 멀리 떨어져 있기에 유럽 고속도로가 없다.

겨울에는 오후 4시 30분만 되어도 한밤중이지만, 여름에는 오후 11시가 넘었는데도 해가 떠 있다. #

5. 인문

5.1. 인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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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구 밀도가 겨우 3.3명/㎢에 불과하다. 인구의 94.3%가 도시에 집중되었는데, 전체 인구의 40% 정도가 수도 레이캬비크 및 인근의 레이캬비크 광역도시권에 밀집되어 있다. 인구 중 85%는 아이슬란드인이고, 이민자 인구는 2020년 기준 55,354명으로 전체 인구의 15.2%를 차지했다. 출신국별로 보면 이민자 중 독일인이 20,477명으로 가장 많았다.

아이슬란드의 합계 출산율은 여성 1명 당 1.8명 수준이며, 여성들의 평균 초산 연령은 27.4세로 한국보다 3 ~ 4년 정도 젊어서 선진국치고는 높은 출산율 관련 수치를 보이고 있다. 영아 사망률은 1,000명 당 2.1명으로 양호한 수준이다. 연간 인구 증가율은 약 1% 정도다.

5.2. 평균 수명

아이슬란드 사람들의 평균 수명은 83.1세로 세계 6위를 차지하고 있다. 남성들의 평균 수명은 80.9세고 여성들의 평균 수명은 85.4세다. 이렇게 긴 평균 수명 덕분에 아이슬란드 역시 노인 인구의 비중이 14.4%나 되는 고령사회에 속해 있다. 하지만 노인 인구 비중이 비슷한 한국과는 달리 출산율이 높아서 0 ~ 14세 유소년층 인구가 20.4%를 차지하여 아직은 양호한 편이다. 참고로 한국은 이미 노인 인구가 유소년 인구를 추월했다.[15]

실제로 인구 노령화를 가늠하는 척도로 쓰이는 중위 연령의 경우 아이슬란드는 36.5세(남자 35.9세, 여자 37.1세)로, 42세에 육박하는 한국보다 젊고 38세에 달하는 중국보다도 젊다.

5.3. 성비

아이슬란드는 노르웨이와 함께 유럽에서 흔치 않은 남초 국가다. 전체 성비는 101 : 100으로 근소하게 남자가 더 많다. 노르웨이와 마찬가지로 노년층을 제외한 모든 연령대가 고른 성비로 남초 상태이다. 한국, 중국, 인도처럼 청년층 이하의 성비 불균형이 두드러지는 현상은 없다.

신생아 성비는 105 : 100으로 정상 성비의 남초이며 0~14세 유년층 역시 105 : 100, 15 ~ 24세 청년층은 103 : 100, 25 ~ 54세 장년층은 102 : 100, 55 ~ 64세 중년층은 101 : 100이며 노년층만 88 : 100 이다.

6. 행정구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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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정치

북유럽 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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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르웨이 덴마크 라트비아 리투아니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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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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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적
63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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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슬란드의 정치 정보
<colbgcolor=#02529c> 부패인식지수 72점 2023년, 세계 19위
언론자유지수 80.13점 2024년, 세계 18위
민주주의지수 9.52 2023년, 세계 3위

파일:알팅그.jpg
세계 최초의 의회제 국가다. 민주주의 자체는 아테네에서 시작되었지만, 의회제는 아이슬란드에서 시작되었다. 서기 930년경 팅크베틀리르[16]에서 각 지역의 부족장들이 모여 회의하기 시작한 이래로 무려 1,100년 가까이 의회민주주의 체제를 유지해왔다. 알팅그의 공백기는 노르웨이 합병기였던 1799년에서 1844년까지 45년에 불과하므로, 알팅그는 전 세계에서 가장 그 역사가 오래된 조직으로도 손꼽힌다.

이후, 아이슬란드의 의회제는 근방에 위치한 영국으로 전파되었으며 영국은 사실상 부족장 회의나 다름이 없던 아이슬란드의 의회제를 영국의 현실에 맞게 고쳐 현대의 의원내각제 의회민주주의로 고쳐 전세계에 이를 전파하였다. 사실 이러한 이유 때문에 정치학에서도 의회제의 시초가 아이슬란드임에도 아이슬란드보다는 현대적인 의회제의 시작인 영국이 더 자주 다뤄지는 편이라 아이슬란드의 정치에 대해서는 그 타이틀에 비해 인지도가 저조한 편이다.

의회제의 시초 격인 국가이고 나라도 작으며 전쟁 확률도 낮은 매우 평화로운 국가이기 때문에, 예로부터 안정된 민주주의가 발달되었다. 국민들의 정치 참여율도 높으며 실제로 아이슬란드는 전 세계에서 봉급생활자들의 노동조합 가입률이 높은 국가 중 하나다.

의회 의사당 원내 좌석 배치가 매우 독특하다. 큰 틀에서 리비아, 투르크메니스탄, 요르단, 세네갈 등과 같은 원형 배치로 분류되는데, 위 사진에서 볼 수 있다시피 좌석 구성이 전체적으로 네모나고 의석수에 비해 공간이 작아 오밀조밀하게 모여 앉아있다.

총선은 전국을 총 6개의 권역으로 나누어 각 권역마다 인구수에 비례해 의석수를 산정하고, 각 정당의 득표율에 따라 의석을 배분하는 권역별 비례대표제로 실시한다. 이때 유권자 개개인이 직접 후보를 선택할 수 있는 개방명부식 비례대표제를 채택하고 있다. 의회에 입성하기 위한 봉쇄조항은 5% 이상의 득표율이며, 할당 방식으로 조정의석을 배정한다.
1944년 입헌군주제가 폐지된 이래 의원내각제를 채택한 국가인만큼 아이슬란드 대통령은 실권이 없다. 그러나 일반 내각제 국가와 달리 대통령 직선제라 아이슬란드 대통령도 국민 직선으로 선출한다.[17] 아이슬란드에서는 대통령 생일 때 의무적으로 국기를 게양해야 한다. 또한 대통령 생일은 공휴일이다. 한직은 한직이되 나름대로 권위를 세운다는 뜻이다. 前 대통령인 비그디스 핀보가도티르(Vigdís Finnbogadóttir)도 유럽에서 여성으로서는 처음으로 대통령직에 오른 사람이다.[18]

4년 연임제로, 일반적인 중임제와 달리 무제한으로 선출될 수 있다. 역대 대통령들은 모두 3선은 기본으로 했고 5선을 한 경우도 있어, 요하네손 현 대통령은 불과 6대 대통령이다. 2016년 8월 1일 대통령 선거에서 40대 젊은 정치인으로 알려진 그뷔드니 소를라시위스 요한네손(Guðni Thorlacius Jóhannesson)이 대통령이 되었다. 우연히 마주친 아이들의 요청에 전용 리무진으로 아이들을 집까지 안전하게 데려다준 일화가 있다. # 아이슬란드 국민들부터 인기가 높아 한 여론조사에서는 무려 93.4%에 달했다. # 이후 2020년 재선에 성공했다.
대중적인 사회주의 정당이 오랫동안 집권해온 다른 북유럽 국가들(스웨덴, 덴마크 등)과 달리 독립 이래 우파 성향인 독립당과 중도우파 성향의 진보당이 금융 위기 직전까지 정계 주도권을 잡고 있었다. 독립당은 중도 보수를 표방하는 각국 정당들이 모인 연맹인 국제민주연합의 회원 정당이기도 하다. 아이슬란드가 오랫동안 덴마크의 지배에 있으면서 민족주의 정당 세력들이 우리나라로 치면 독립군 역할을 했고, 그에 따라 후손들이 연합군 점령 이후에 독립을 하면서 보수 정당으로 민족주의 세력이 결집한 탓이 크다. 2007년까지 독립당에서 총리 13명을 배출하였다. 이에 총리 7명을 배출한 보수자유주의 성향 진보당과 총리 3명을 배출한 좌파 정당 사회민주동맹이 서로 균형을 맞춰주었다.

그러나 2008년 세계적 금융 위기 여파로 아이슬란드 은행들이 줄도산하면서 경제 위기가 찾아왔는데, 은행들이 자기 자본의 수십 배에 달하는 돈을 대출해 줄 수 있도록 규제 완화를 해준데다 세금으로 은행들의 비리를 덮어주려고 하던 독립당의 지지율이 폭락하였다. 이에 2009년 총선에서 아이슬란드 사회민주동맹이 승리하였다. 2010년 코미디언인 욘 그나르가 만든 장난 정당으로 만든 최고당이 레이캬비크 시장 선거에 나서 당선자를 배출하던 것도 이 시기였다.

2009년부터 2013년까지 총리를 역임했던 요한나 시귀르다르도티르(Jóhanna Sigurðardóttir)는 아이슬란드의 첫 여성 총리이며 레즈비언으로, 커밍아웃 동성애자 중 세계 최초로 정부 수반에 올랐던 사람이다. 게다가 아이슬란드에서는 동성애 결합 커플이 인정되기에, 여성 언론인 겸 저술가인 요니나 레오스도티르와 2002년에 법적으로 동성 커플로 인정받았다고. 여하튼 요한나 총리는 아이슬란드의 경제 위기를 조기에 극복하는 공을 세웠지만, 부동산 가격 상승의 여파로 지지율이 떨어지면서 2013년 총선에서 패배하며 총리직에서 물러났다.

한편 2015년 3월에 의석수가 3석에 불과한 해적당이 처음으로 여론 조사 1위를 차지한 후 계속 여론 조사 1위를 유지했다. 우파 독립당과 중도 우파 진보당의 연립 정권이 2013년부터 집권하고 있었는데, 이때 총리직에 취임한 진보당 시그뮌뒤르 다비드 귄뢰이그손 총리가 파나마 페이퍼에 연루되어서 결국 사임했고, 이후 역시 진보당 출신인 시귀르뒤르 잉기 요한손이 총리직에 올랐다. 무려 20만 개가 넘는 유령 회사를 거느리고 있었다고 한다. 2016년 하반기 중에 조기 총선이 예고되어 있는데, 파나마 페이퍼 사건의 여파가 너무 크기 때문에 대체로 해적당이 집권할 수 있으리라 전망했다.

그러나 선거가 다가오면서 좌·우파가 결집, 좌파 녹색 연합과 독립당의 지지율이 오르면서 5월부터는 해적당과 독립당의 지지율이 얼추 비슷해졌다. 이후 선거가 한 달도 안 남은 10월 들어서는 독립당이 해적당을 근소하게 지지율상 앞서고 있었고, 실제 선거 결과에서 해적당은 제3당에만 그쳤다. 다만 중도 우파 독립당-진보당 연정 역시 과반에 미달했기 때문에 재생당이 해적당-좌파녹색연합 등과 연정을 이루냐, 혹은 독립당-진보당과 연정을 이루냐에 따라 어느 쪽이 집권할지가 결정될 전망이다. 그리고 독립당-재생당-밝은미래당 연립정권으로 합의가 되었다. 그러나 1년도 안되어 연정이 깨지면서 2017년 10월 말에 조기총선을 하기로 했다.

그러나 2017년 총선 투표함 뚜껑을 열자 독립당이 1위로 나타났고, 좌파 녹색 연합, 사회민주동맹 순이였다. 좌파 녹색 연합은 진보당과 사회민주당, 해적당과 함께 4당 연정 정부를 꾸릴 방침이었으나 진보당이 반대하여 무산되었고, 독립당 및 진보당과 3당 연정을 구성하였다. 보통 의석수가 가장 많은 정당의 당대표가 총리를 하지만, 이 경우 야당들의 지지와 연정 정당들 간 합의로 좌파 녹색 연합의 당대표 카트린 야콥스도티르가 총리가 되었다. 다만 좌파 녹색 연합이 선거 전 기조와 달리 다른 우파 정당들과 연정 정부를 꾸림에 따라 좌파 유권자들이 이탈, 현재 사회민주동맹 지지율이 급등하고 있는 상황이다. 2019년 4월 여론조사에서는 사회민주당의 지지율이 독립당에 이어 2위를 하고 있다. 해적당도 지지율이 다시 올라 3위이다. 의회에 의석이 있는 다른 정당으로는 인문주의당과 개혁당이 있다.

8. 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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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아이슬란드 주둔군이란 이름으로 미군 등에 방위를 맡겼으나 현재는 철수시키고 해안경비대만 운용하는 군대 미보유국이다. 자세한 내용은 문서 참고. 또한 정규군이 존재하지 않고[19], 역사적으로도 징병제를 실시한 적이 단 한 번도 없는 나라다.

냉전 시절 영국 군사 충돌까지 치른 적이 있다. 이 전투[20]는 아이슬란드가 승리하였고 반영감정이 극에 치솟은 아이슬란드는 나토를 탈퇴하고 소련과 동맹까지 맺으려는 움직임까지 보였다. 당연히 미국과 서유럽 사이 북대서양 한복판에 있는 아이슬란드의 지정학적 중요성은 잘 부각되지 않지만 그 대위기를 일으켰던 쿠바마저 능가하는 수준이라 발등에 불벼락이 떨어진 미국과 서방이 이를 두고볼리 없었고 아이슬란드를 제지해 해프닝으로 끝났다.

9. 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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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업이 발달했다. 그러다 보니 2008년 때 삐끗해서 나라 전체가 휘청거렸고 IMF 구제금융을 받았다. 국제 금융 위기가 사라지면서 아이슬란드 금융 산업도 다시 회복되었다.

관광업 비중이 의외로 높다. 2017년에는 GDP의 10% 이상을 차지했다.

섬나라인데다가 주변국도 떨어져 있다보니 풍부한 어자원이 있어 어업도 주요 산업이다. 특히 고래잡이가 유명한데 역사적으로 스페인 바스크 지방의 고래잡이 어부들이 아이슬란드인들과 같이 협력하기도 했다.

땅에서 솟아오르는 지열 덕택에 싼 값에 발전이 가능하다. 때문에 전기가 많이 소모되는 알루미늄 제련이 발달했다.

2017년 기준으로 전체 수출 구성은, 관광업 42%, 해산물 17%, 알루미늄 16%, 기타 24%다. 인구가 적고 나라도 작아서 무역의존도가 높은 나라다. 거기에 인구수가 적어 1인당 GDP가 세계 3위 수준이지만 나라 자체는 그정도로 부유하지 않다

10. 사회

과거에는 핀란드만큼이나 청소년 자살률 문제가 심각했었으나 현재는 많이 줄어들었다. 2000년 기준으로 21.8명이었다.

인구는 적고 비교적 근래까지 외부의 이민도 거의 없었던 나라였기 때문에 몇 다리 거슬러 올라가면 아이슬란드인의 대부분은 꽤 가까운 친척들인 경우가 많다. 또한 아이슬란드인 대부분은 성을 사용하지 않다보니 친척인지도 알기 어렵다. 아이슬란드인의 이름 뒷부분은 성이 아니라 아버지의 이름에 따라 정해지며,[21] 대부분 ~son(~의 아들)이나 ~dóttir(~의 딸)로 끝난다. 물론 이름에 성을 쓰는 사람도 소수 존재하는데, 아이두르 구드욘센처럼 이전에 성씨를 만들어서 쓰는 사람이거나 덴마크계 혹은 다른 나라로부터 정착한 이민자이다. 그래서, 술집에서 만난 사람과 원나잇 스탠드를 했는데 알고 보니 사촌이나 친척이라는 것을 알아버리는 황당한 일도 생긴다고 한다. 아이슬란드는 팔촌, 사촌간 결혼이 합법이지만 요즘에는 상대방이 친척인지 아닌지를 알려주는 앱까지 나왔다고 한다. 뉴스에 나온 한 아이슬란드인에 따르면 친척 모임에서 예전에 사귀던 사람과 만나는 일이 자주 일어난다고 한다. 그런데 일각에서는 이것이 사실 유명한 루머라고 한다 아이슬란드가 워낙 작다 보니 다들 자기 친척은 먼 친척까지 어릴 때부터 줄줄 꿰고 있다고 한다.

2008년 경제위기에 아이슬란드 크로나가 폭락하면서 반대급부로 관광업이 대박을 터트리며 아이슬란드 경제를 선도한다. 그렇지만 관광업 특성상 임금이 낮은 편이라서 구인난을 겪었다. 이에 따라 현재 아이슬란드 관광 서비스업 일자리의 1/3은 폴란드 이민자들이 차지하고 있고, 아이슬란드인은 1/4에 불과하다. 아이슬란드 실업율이 4% 미만으로 낮은 편이라서 이민자들을 적극적으로 받아들이고 있는 상황으로, 이민자가 인구의 6.7%(2013년)를 차지하고 있다. 많은 순서대로는 폴란드인(43.7%)과 리투아니아인(7.4%)과 덴마크인(4.2%)과 독일인(3.9%)과 라트비아인(3.1%)이 있고, 2010년대 중반부터는 난민 문제로 중동계가 증가하고 있다. 덴마크인의 경우에는 근래 들어왔다기보다는 덴마크 식민지 시절에 정착한 경우가 많다.

치안은 다른 유럽 국가들에 비해 상위권을 자랑하여 매우 좋은 편이며, 여성 혼자 여행해도 무리가 없는 수준이라고 한다. 현재 기준으로 치안이 가장 좋은 나라라는 타이틀을 지니고 있다. 안도라도 그렇고 산마리노도 그렇고 인구가 적은 나라들이 치안도 좋은 편이긴 하다. 그래서, 늦은 밤에도 안전하게 돌아다닐 수 있는 국가다. 그래도 아이슬란드도 사람 사는 곳인만큼 안 좋은 가능성 자체는 있으니 신변 안전에 신경 쓰도록 하자.

일반적으로 교통사고나 범죄가 거의 없다시피하다는 이야기가 있지만, 약간 과장된 점도 없지 않다. 확실히 살인은 2005년 기준 10만 명당 1.0명꼴로 세계적으로도 가장 낮아서 1년에 몇 건 정도 일어나는 수준이지만, 교통사고는 생각보다 많다. 다만, 교통사고의 대부분은 아이슬란드 외곽의 거친 도로를 여행하는 여행자들이 일으킨다. 한국인 관광객도 차량 전복으로 1명 사망한 사건이 있었다.

장하준의 '그들이 말하지 않는 23가지'를 보면, 1990년대 아이슬란드 관광 안내서에서 인용한 아이슬란드에서 쓸모없는 질문 세 가지가 나온다. "기차역이 어디 있습니까?", "더 싼 것은 없습니까?", "오늘 날씨는 좋습니까?" 아이슬란드에는 여객 운송용으로 사용되는 철도가 없고, 덴마크 식민지 시절에 잠깐 철도망이 있긴 했지만 모두 사라졌다.[22] 물가도 만만찮아서 모든 것이 비싼데, 크로나 가치가 추락했던 관계로 현재는 옛 명성만은 못하다고. 볕이 좋은 날도 별로 없다. 아퀴레이리의 경우 연간 일조 시간이 1,102시간에 불과한데, 수도 레이캬비크의 일조 시간은 1,357시간이다. 간단히 표현하면 하루 평균 해뜨는 시간이 3시간. 날씨 안 좋기로 악명 높은 런던의 2/3 수준에 불과하다. 하지만 연간 일조 시간이 840시간에 불과한 페로 제도보다는 길다.

1989년 3월까지는 맥주를 마실 수 없었다고 한다. ( 출처) 1915년부터 무려 장장 74년에 걸쳐 금주법이 시행되었던 탓인데, 정작 한국의 소주와 비슷한 브레나빈(Brennivin)이나 와인 등은 맥주보다 일찍 해금되었다. 현대에도 아이슬란드는 전매공사(ÁTVR)에서 직영하는 주류 백화점 '빈부드'(Vínbúð)로 가야만 술을 살 수 있다.

섬나라인지라 물품의 상당수를 수입에 의존하며 북유럽 특성상 물가가 매우 높은 편이다. #

국민의 85%정도가 녹안이며, 대부분의 지역의 갈발 비율이 50% 정도를 넘어간다.

11. 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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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슬란드에서는 초등학교와 중학교 과정을 16세까지 의무교육으로 받게 되며, 초중고 과정은 물론 대학교 과정까지 모두 무료이다. 초등학교 6년, 중학교 3년, 고등학교 4년 교육을 받고 아이슬란드의 100%에 수렴하는 문해율을 보면 알 수 있듯이 국민들은 평등하고 질 높은 교육을 받고 있다. 중등과정에선 아이슬란드어 외에도 덴마크어 영어를 배운다고 한다. 아이슬란드에선 약 20년 전부터 E북 등을 이용한 디지털 교육을 실시한다고 한다.

출처 및 더 상세한 내용

2012년 조사 결과에 따르면 학생들이 공부를 가장 즐겁다고 느끼는 나라이다.( 출처) 백인 고소득 국가로는 노르웨이와 함께 높은 수준이다. 두 나라 모두 국토에 비해 인구가 적으므로 자연 환경을 통한 체험학습이 매우 용이하다는 것을 공통점으로 들 수 있다.

아이슬란드는 인구도 많지 않고 교육시장이 좁은 관계로 국정교과서를 발행하고 있다고 한다. 다만 아이슬란드는 비교적 역사도 평온하고 무엇보다 민간출판사 검인정을 해야 할 정도로 교과서 시장이 크지 않아서이다. 또한 아이슬란드는 진영에 따른 역사 인식 차이가 크지 않아서 국정교과서를 도입해도 정치적으로 큰 문제는 없다고 한다. 세계적으로 민주주의 제도가 제대로 돌아가는 나라 중에서 국정교과서를 도입하는 나라는 아이슬란드가 거의 유일하다. # #

12. 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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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외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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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관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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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아이슬란드1.jpg
파일:Hallgrímskirkja_.jpg
파일:Vatnajökull_.jpg
아이슬란드의 모습들
[23]
Island - Reykjavik - Nördlichste Hauptstadt der Welt


15. 출신 인물

자세한 것은 아이슬란드인 문서 참조.

16. 창작물에서

워낙 자연환경이 독특하고, 지구같지 않은 분위기이기 때문에 SF 영화에서 외계행성을 촬영할때 자주 로케이션되는 촬영지이다. 인터스텔라에 나오는 2개의 외계행성도 CG가 아니라 아이슬란드의 호수와 빙하에서 촬영한 것이다.

C&C 타이베리움 세계관에서는 타이베리움에 오염되지 않은 블루 존 가운데 하나로, GDI의 주요 기지들 중 하나로 나온다. 3차 타이베리움 전쟁 때 쓰이는 맘모스 탱크 Mk 3도 여기서 먼저 제작. 그러나 세계대전Z에서는 도망갈 곳이 없어서 좀비들에게 전멸당한 것으로 나온다.

심슨 가족에서 호머 심슨의 즉석복권 당첨금을 들고 튄 (Carl)이 입양된 나라가 여기다. 사람수가 적어서 사람들이 서로의 일상사에 간섭하는게 특징인 동네로 나온다.

톰 클랜시의 명작 밀리터리 소설 붉은 폭풍에서 주요 무대로 등장한다. 제3차 세계 대전을 일으킨 소련이 대서양 제해권을 위해 아이슬란드를 기습 점령한다. 일명 '폴라 글로리'(극지의 영광) 작전. 아이슬란드에서 소련 백파이어 폭격기가 발진하면서 미국-영국의 대서양 제해권은 심각한 위기에 처하나 결국은 전세가 역전되면서 아이슬란드 소련 주둔군이 미군에 항복하는 것으로 끝난다.

아스팔트 8: 에어본의 맵이다. 튜토리얼부터 나오는 극초반 맵이지만, 동굴을 통한 지름길이 아니면 굉장히 돌아가야 하기에 초보들이 가장 힘들어 하는 맵이다.

유로 트럭 시뮬레이터 2의 맵 모드인 ProMods가 아이슬란드 전체를 재구성했다. 도시들은 물론이요, 도로도 물론이요, 심지어 눈길도 구성한 것들도 포함되어 있고, 이 때문인지 다른 지역보다 기온이 꽤 낮게 설정되어 있다. 아이슬란드 북단에 가면 오로라까지 볼 수 있다. 이 때문인지 ProMods의 대표적인 성지로 변해버렸다.

쥘 베른의 소설 '지구 속 여행(Voyage au centre de la Terre)'와 같은 소설을 바탕으로 2008년에 개봉한 ' 잃어버린 세계를 찾아서'에서 주인공 일행이 암호를 해독하여 찾아간 곳이다. 1800년대 중반 레이캬비크의 분위기를 묘사해놨다.[24]

월터의 상상은 현실이 된다에서 월터가 들렀던 곳이기도 하다. 작중에서 아이슬란드에 있는 파파존스에 들렀는데, 해당 건물은 2016년 기준 할인 마트로 바뀌어버렸다고 한다.

토르: 라그나로크의 배경음악으로 유명한 레드 제플린 Immigrant Song은 아이슬란드와 북유럽 신화에 기반하여 작곡되었다. 로버트 플랜트는 아이슬란드에 방문하여 이 곡에 대한 인터뷰도 했다.

블러 Blur 일부 앨범 아트 촬영 및 녹음도 아이슬란드에서 했다고 한다. 알반이 아이슬란드 마니아라고.

북북서로 구름과 함께 가라의 배경도 아이슬란드이다. 단 주인공은 프랑스인 피가 섞인 일본인이다.

영화 보케(Bokeh)는 아이슬란드가 배경으로, 아이슬란드로 여행 온 미국인 남녀가 자기들을 제외한 모든 사람이 사라지고 겪는 일을 그려내고 있다.

만화 빈란드 사가의 주인공 토르핀이 이 곳 출신이다.

넷플릭스의 범죄스릴러 트랩트에서 아이슬란드를 배경으로 드라마가 펼쳐진다. 중간중간 아이슬란드의 경이로운 자연풍광을 감상할 수 있다.

데스 스트랜딩의 자연 환경은 아이슬란드의 환경과 매우 흡사하다. 코지마 히데오가 데스 스트랜딩 개발 중 아이슬란드 여행을 하다가 영감을 받아 비슷하게 만들었다고 한다. 특히 본 작의 해변은 아이슬란드의 디르홀레이 해변의 모습과 거의 흡사하며, 본 작의 많은 곡에 참여한 Low Roar 또한 아이슬란드 기반 밴드이다.

삼성전자의 브랜드 뮤직인 Over the Horizon 2018년 버전의 뮤직비디오가 이 나라의 풍경을 담고 있다. 잔잔하면서도 웅장한 노래에 어울리는 아름다운 풍경이 일품. 해당 곡의 작곡가인 피터 욘슨(Pétur Jónsson) 또한 아이슬란드인이다.

캐나다 드라마 바이킹스의 후반부의 무대 중 하나다.

프로메테우스(영화)의 도입부가 아이슬란드의 폭포 데티포스에서 촬영되었다.

인디 게임 머나먼 툴레를 향한 여행자는 아이슬란드 여행이 테마인 어드벤처 게임이다.

굿바이, 돈 그리즈!에서 중요한 배경으로 등장한다. 주인공 3인방 중 한 명인 드롭이 보물 찾기를 한 곳이자 영화 후반부의 주무대가 된다. 작중 등장한 보물을 알려주는 전화박스는 실제 장소들을 모티브로 한 곳이며[25] 주인공들이 아이슬란드로 향할 때의 연출과 음악, 그리고 아이슬란드의 풍경을 묘사한 배경 작화를 보면 사실상 아이슬란드 홍보 영화라고 해도 될 정도다.

신기한 스쿨 버스 2 시즌1 4화의 주요 배경으로 프리즐 선생님에게 영감을 주기위해 가는곳이다.

[1] 영토 크기가 대한민국과 가장 비슷한 국가다. [2] 영토 크기는 대한민국과 비슷한데, 인구는 서울 광진구, 강원도 원주시, 경기도 수원시 권선구, 경상남도 양산시, 충청남도 아산시 정도밖에 안된다. 상기의 도시들은 수원시 권선구[26]를 제외한 모든 지역구가 국회의원 선거구 갑과 을 선거구를 보유하고 있다. 우리나라 선거구에 비유하면 수도인 레이캬비크를 포함한 서부 지역을 갑 선거구, 나머지 동부 지역을 을 선거구로 편성할 수 있겠다. [3] 공식 명칭은 ' 아이슬란드 복음주의 루터교회' [4] Ásatrúarfélagið. 아이슬란드의 신이교 종교단체이다. [겸임] 주일본 대사관 겸임 [6] 아이슬란드보다 북쪽에 땅이 있는 나라는 미국( 알래스카만 해당), 캐나다, 노르웨이, 스웨덴, 핀란드, 러시아 총 6개국이 있지만 노르웨이, 스웨덴, 핀란드는 남북으로 길고, 캐나다와 러시아는 영토가 세계에서 가장 큰 두 나라이며 미국 또한 그 다음으로 영토가 큰데다가 알래스카도 미국 본토에서 북서쪽에 떨어진 월경지일 뿐 아니라 해당 나라들의 수도 역시 아이슬란드의 최남단보다 위도상으로 모두 남쪽이기 때문이다. [7] 경기도 양주시와 비슷하다. [8] 명칭 표기 토론 참고. [9] 화산에서 뿜어져 나오는 아황산가스 등 유독성 물질이다. [10] 레이더 장비로 지하를 탐색한 결과 해당 균열은 지하수 밑까지 이어져 있었다. [11] 북대서양 난류의 지류. [12] 연 평균 기온은 4.7℃로 대략 하얼빈이나 블라디보스토크와 비슷하다. 다만 연교차가 11℃에 불과한 아이슬란드와는 달리 연교차가 30~40℃에 육박하는지라 겨울엔 매우 춥고 여름도 따뜻한 편. [13] 날씨가 따뜻하다 싶어서 유충들이 알에서 깨어나면 다시 영하로 떨어져 얼어죽길 반복한다. [14] 이 섬은 과거 국내 어린이/청소년용 과학 도서에 비교적 많이 실려 있었는데, 그 이유가 1970~1980년대 일본 과학 도서를 무단 복제하는 과정에서 알려진 것이다. 그 때문에 일본식 표기인 '수르찌', 영어식 표기인 '서트시' 등으로 알려졌다. 다만 이 시기 쉬르트세이 섬은 일본 남부 오가사와라 제도의 베요네즈 열암 분출과 함께 이 시기 화산 활동의 아이콘이기도 했다. 바닷속에서 갑자기 섬이 생겨났다. [15] 인구가 매우 적다 보니 한 사람이 다양한 직종을 가지고 있다고 한다. [16] 일명 의회 평원 [17] 하지만 1945, 1949, 1956, 1960, 1964, 1972, 1976, 1984, 1992, 2000, 2008년 선거에는 경쟁 입후보자가 없어 현직 대통령이 그대로 재선했다. [18] 1930 ~. 임기 1980 ~ 1996. [19] 과거에 존재했으나 해체되었다. [20] 사실 전투라고 하기엔 뭣한게 사상자도 없었고 아이슬란드는 그냥 쬐끄만 어선을 몰고 나가 영국의 그물들을 끊어버리는 정도였다. [21] 루스 문화권( 러시아, 우크라이나 등)의 부칭과 유사하다. [22] 다만, 케블라비크 국제공항에서 레이캬비크 시내로 가는 노선을 구상하면서 경전철도 고려되고 있다. [23] 2번째 사진은 아이슬란드의 수도 레이캬비크에 있는 하들그림스키르캬(Hallgrímskirkja) 교회당이다. 이 교회의 외양은 토르 실사영화 시리즈 아스가르드 왕궁 디자인의 모티브가 되었다. 기둥을 여럿 모아 둔 듯한, 가운데로 갈수록 높아지는 디자인이 유사하다. [24] 길은 2개고, 현무암이 널려 우중충한 분위기인데다가 널린 판잣집은 모두 2층을 넘지 않으며 풀은 모두 땅이 척박해 짧게 자랐다는 내용. 지붕의 풀을 조금만 기르면 방목해 기르는 양과 소가 지붕의 풀을 뜯어먹어 가축의 무게를 못이긴 지붕이 무너질 수 있다는 내용도 나온다. [25] 폭포의 경우 스코가포스, 전화박스의 경우 세이디스피외르뒤르에 설치되어있는 전화박스가 모티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