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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특수부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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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정 특전단
Special Boat Service (SBS)
파일:SBS.png
창설 1940년
국가
[[영국|]][[틀:국기|]][[틀:국기|]]
소속 영국 해군
영국 특수부대
본부
[[영국|]][[틀:국기|]][[틀:국기|]] 도싯, 풀 해병기지[1]
역할 특수전 ( 대테러, 정보작전, 대 게릴라, 장거리 정찰, 직접 타격, 인질 구출 등)
병력 1개 대대 250명
By Strength and Guile
힘과 간교함으로[2]
- SBS의 구호

1. 개요2. 역사3. 선발4. 편제5. 기타6. 출신 인물7. 관련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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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파일:722626525.png 파일:0uoxdkjo2cs01.png
파일:1522736865_013416.jpg 파일:2555303.main_image.jpg
Special Boat Service(SBS) 영국 해군의 최정예 특수부대이다.

2. 역사

SBS의 창설자이자 초대 지휘관은 영국 육군 제8 코만도 소속 장교인 로저 커트니(Roger Courtney)였다. 입대 전 민간인이었을 때 아프리카에서 야생동물 사냥꾼 및 탐험가로 활약했었던 로저 커트니는 카누에 능숙한 사람이었다. 그때까지 해상침투 특수작전에 사용되던 소형선박들보다 카누, 카약이 훨씬 더 눈에 안 띄고 은밀하게 작전을 수행할 수 있다고 생각한 로저는 카누와 카약 운용에 특화된 팀을 만들 것을 상부에 건의했지만 묵살당했다. 그러자 로저 커트니는 직접 야간에 카약으로 전함에 접근하여 몰래 내부로 잠입해서 함장실의 문에 자기 이름의 이니셜을 적어놓고 전함의 깃발[3]을 훔친 뒤 나중에 함장에게 보여줘서 놀라게 했다. 이로 인해 해상 특수작전에서의 카누/카약의 효용성을 널리 입증하게 됐고 이를 계기로 결국 카누/카약 전문 운용팀의 창설 허가를 받아낸다.[4]

그리하여 1940년 10월 영국 육군 제8 코만도 부대에 보트소대(Folboat Troop[5])라는 임시 부대가 창설되었다. 처음엔 12명의 대원으로 구성되었고, 초대 지휘관은 바로 이 부대 창설을 건의한 로저 커트니 대위가 맡았다. 즉 처음 창설 시엔 정식 편제 부대라기보다는, 육군 코만도 예하 부대 중에 카누를 활용해보는 실험적인 성격으로 1개 분대 규모의 태스크포스로 출발했다. 보트소대가 속한 영국 육군 제8코만도는 영국 육군 제4특전대대(Special Service Battalion) 2중대가 되었다가, 다시 제8코만도로 바뀌었고, 1941년 1월 31일 영국에서 중동으로 파병될 때는 Force Z(곧 부대장의 이름을 따서 Lay Force로 개칭) B대대가 되었다. 중동에서 연이은 전투로 Lay Force는 부대가 와해되기 이르렀고, 1941년7월 한 줌 남은 잔존병력을 모아 중동코만도(Middle East Cdo)로 개편되었다. 보트소대는 부대 특성상 병력을 그대로 보존하고 있었기 때문에 개편된 중동코만도의 제6소대가 되었다.

1942년 9월 중동코만도는 6개 중대(Squadron) 규모의 제1공수특전(SAS) 부대로 확대 개편되었고, 보트소대의 명칭은 보트분대(Folboat Section)로 바뀌었다. 같은 해에 부대 명칭이 '특수주정분대'(Special Boat Section, SBS)로 바뀌었다.[6]

제2차 세계대전 이후 군축의 일환으로 육군 코만도 부대와 육군 SAS 부대가 해체되면서 SAS 소속이었던 오리지널 SBS도 덩달아 함께 해체되었다. 그 후, SAS는 영국 육군에서 재창설되었고, 영국 해병대에서 영국 육군의 'SBS(Special Boat Section)'라는 부대 이름만 그대로 따와서 똑같은 이름의 부대를 새로 만들었는데 이때 새로 만든 부대가 바로 오늘날까지 이어져오는 그 SBS이다. 영국 해병대가 해군 소속의 부대인만큼 종전 후에 만들어진 SBS도 해군 소속의 부대이기도 했는데[7], 2001년 10월부터는 아예 해병대 소속이 아닌 영국 해군의 직할 부대로 소속이 바뀌었다.

이렇듯 SBS의 창설 뿌리 및 부대 구성원과 소속 등이 모두 '육군' 특수부대였고 특히 1942년부터 육군 SAS 소속이었던 만큼, 종전 후 해군 산하로 재창설 된 후에도 자신들의 뿌리인 육군 SAS와 관련이 깊은 전통은 자연히 계속 이어져 왔다. 그래서 지금까지도 옛 전통 그대로 SBS 신입 대원 선발훈련 및 양성교육을 육군 SAS로 위탁 보내 육군 SAS의 선발코스를 통해 대원들을 선발한다.

1977년 보트특전분대(Special Boat Section)에서 보트특전전대(Special Boat Squadron)로 확대 개편되었으며, 최종적으로 1987년에 부대 이름을 현재와 같은 보트특전단(Special Boat Service)으로 바꾸었다. 그 뒤론 더 이상의 변경없이 계속 사용하고 있다. 즉, 분대 Section → 전대 Squadron → 부대 Service의 순으로 부대명이 변경된 것. 육군 SAS에서 끝에 S가 Service인 것을 SBS도 그대로 따라서 영국 특수부대 명칭들의 상호 통일성을 도모한 것이다. 부대명이 바뀌는 동안에도 이니셜은 똑같이 SBS였다.

1987년에 영국군의 특수작전을 통합 관할하는 영국 특수전사령부 (United Kingdom Special Forces[8])의 예하 부대가 되었다.[9]

이후 1990년대부터는 SBS 역시 SAS의 작전에 함께 나가기 시작했고 1991년 걸프전쟁에서 이라크의 통신 케이블을 찾아 파괴하는 임무를 맡았고 1999년 동티모르 위기 당시 파병되어 호주 국제군에 배속되어 SASR, NZSAS와 합동 작전을 수행했다.

2000년 9월에는 SAS와 함께 시에라리온에서 왕립 아일랜드 연대의 구출 작전인 바라스 작전에 참가했으며

2001년 9.11 테러 이후 아프가니스탄에 SBS의 C전대와 M전대가 파병되어 작전을 수행했고 M전대는 영국 비밀정보국과 함께 토라보라 전투에 참가하기도 했다. SBS는 JSOC가 지휘하는 테스크포스 소드에 배속되어 활동했으며 CIA와도 합동작전을 수행했다. 이들은 2003년과 2004년 이라크 전쟁에 파병되었고 이후 2005년부터는 다시 아프가니스탄에 2013년까지 로테이션 파병 되었다.

이 외에도 SBS는 2011년 리비아 내전에 파견되었고 2012년 나이지리아에서의 인질구출 작전, 2018년과 2020년 영국에서 벌어진 선박 납치 사건에 파견되어 구출 작전을 수행하였다.

3. 선발

SBS에 지원하기 위해선 최소 2년 복무한 영국 해병대원 혹은 해군 수병이여야한다. 지원자는 본격적인 선발 과정에 들어가기 전에 2주간의 선발 테스트를 통과해야 한다.

우선 1주 동안 600M를 15분 내에 통과해야하는 수영 테스트, 이후 무장 상태로 50m 수영, 접이식 카누와 베르겐을 운반하며 4.8km를 걸어야 하며 마지막으로 카누를 타고 32km를 노를 저으며 이동하게 된다.

이후 다시 1주의 다이빙 과정을 거친 뒤 이들은 영국 특수부대 선발 과정에 입교하는데 여기서 SAS 지원자들과 함께 6개월동안 JSFS 과정을 수료한다. 이 과정에서 생존술(SERE)및 SAS의 선발과정으로 심문 저항을 배우며 정글코스부터 SBS 지원자는 SC3(Swimmer Canoeist Third Class)과정에 돌입한다.

여기서 8주동안 카누, 보트, 잠수함 침투를 비롯한 수상 침투와 55km의 카누 과정을 수료한 지원자는 전체 선발을 통과하고 수습 자격으로 작전 부대에 배치되며 부대에서 경험을 쌓고 SC2, SC1과정을 차례대로 수료한다. 이 과정에서 지원자는 상륙거점 안정화, 석유 시추기 보호, 선적을 보호하기 위한 대테러 훈련 등을 수료한다.

4. 편제


현재의 SBS는 총 4개 현역 중대[10]와 1개 예비군 중대로 구성되어 있다. 1개 중대는 수 개의 작전팀으로 구성되며 1개 작전팀은 16명의 대원들로 구성된다. 이 외에도 SBS에는 SDV(Swimmer Delivery Vehicle)운영을 전담하는 하위 부대가 배속되어 있으며 총 인원은 약 250~300명 정도로 추산되고 있다.

5. 기타

영국 해병대출신으로 SBS에서 1990년도부터 2000년대 중반까지 복무한 Gaz Humphrey는 SBS의 선발/양성과정을 비판하였다. 전역한 SBS 특수부대원의 SOFREP과의 인터뷰(링크)에 따르면[11], 자신이 SBS에 지원했던 1990년도 당시 SBS 현역 대원들 중 90퍼센트는 영국 해병대 출신이었다고 한다. SBS와 SAS의 선발과정(Selection)은 똑같고, 그 이후에 SAS는 자체 교육과정[12]을 진행하고 SBS도 따로 자체적인 교육과정을 진행한다고 한다. 1990년 그 당시 육군 SAS 측에서는 SBS와 해병대를 싫어하는 분위기 였다고 한다. '우리가 그들(SAS)의 선발과정(Selection)에 위탁방식으로 참여하는 것이기에 우리는 2등급 시민 취급을 받았다.'라고 Gaz는 말한다.

SBS 교육과정은 끔찍했고, 대부분이 쓸데없는(Pointless)것 이었다고 한다. '우리는 항상 벌거벗고 있었다. 새벽 2시에 다이빙 코스를 했는데 교관이 와서 마음에 안든다고 다시 벌거벗고 다이빙 코스를 해라' 이런식이었다고. 거기다 체지방이 없는 근육질 스타일의 지원자들은 나체로 물에 들어가면 오래 버티질 못 했고 대부분이 교육과정에서 퇴교하였다고 한다. '많은 우수한 해병들이 퇴교하고 다시 영국 해병대로 돌아갔다. 커리어가 우수한 해병들도 많았으나.. SBS의 선발/교육과정은 너무 멍청했다. SAS의 선발/교육과정이 훨씬 잘 만들어져있고, 교관들도 체계적으로 잘 가르친다. 나는 사실 SBS 과정 이후 SAS 과정도 이수하였다.' Gaz는 회고하였다.

이외에도 2003년 이라크 전쟁 개전 당시 SBS는 작전 도중 이라크 공화국 수비대와 맞닥뜨렸다가 랜드로버(군용차량)를 비롯한 장비를 모두 버리고 도망쳐서 동료 SAS측으로부터 많은 비판을 받기도 하였다.

원래 기사는 영국 언론사 데일리 텔레그래프에서 2004년 7월 26일에 게재한 뉴스기사인 '특수부대 SBS가 이라크에서 패닉에 빠져 도망(fled)쳤다는 주장으로 혼란에 빠지다.'(링크)인데 이 사이트는 구독을 해야 기사를 읽을 수 있어서 미국의 한 밀리터리 사이트에서 이 뉴스기사를 퍼온 게시물을 통해 원문을 읽어볼 수 있다. 미국 밀리터리 사이트의 영국 특수부대 SBS 관련 게시물(링크)

기사 내용에서 필요한 부분을 번역하자면,

해군 특수부대 SBS(Special Boat Service)가 이라크에서 그들이 보여준 실책으로 인해 상당한 부대 재개편에 직면하게 되었다. 한 고참 육군 SAS 대원이 해군 SBS가 프로페셔널하지 못하다는 이유로 합동작전을 거부하였기 때문이다.

SBS의 작전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Hereford의 SAS 본부에서는 많은 교관들을 SBS로 보내고 있다. SBS가 바다나 해안에서는 전문가인 반면, 지상작전에서는 문제가 많다는 불만이 항상 제기되어 왔다.

육군 SAS와 해군 SBS는 둘다 영국 특수부대 사령관(육군 준장)의 지휘 아래에 있고, 1990년대 중반부터는 SAS의 지상작전에 SBS도 함께 파병되고 있었다.

'처음으로 SBS는 적들의 효과적인 사격을 받았다.'라고 군 관계자는 말한다. '사람들은 SBS가 랜드 로버(군용차량)와 키트(장비)를 버리고 간 것에 대해 실망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SBS 대원들은 대응사격에 실패하였고, 그들의 소중한 'Pinky(매력적인)' 랜드 로버를 비롯한 값비싼 장비들을 버렸다. 랜드 로버는 나중에 이라크군이 습득해서 아랍 TV에 즐겁게 퍼레이드 되었다. 이것은 SAS측을 역겹게 하였다. 거기다 10명의 SBS 정찰팀 중 2명은 비상집결 지점에서 치누크 헬기 픽업을 놓쳐서 시리아까지 걸어가야 했다.
파일:lansbev27.jpg
이라크 공영방송 TV에 나온 SBS의 랜드로버.

'SBS는 임무를 망쳤고, 패닉에 빠져 도망쳤다.' SAS대원이 말했다. '그런 상황에선 전술적인 후퇴를 했어야 했다.' 또 다른 SAS 고참대원은 이 사건으로 동료 SBS 측에 너무나 실망하여 앞으로 SBS와 함께 작전하지 않겠다고 하였다. 'SBS는 완전히 언프로페셔널(Unprofessional)하다. 우리는 다시는 그들과 일하지 않겠다.' 9년차 SAS 대원은 말한다.

고위 군사 기획자들은 이제 SBS를 흔들라고 지시하였다. SAS 교관들이 SBS에 '침투'해서 그들의 작전 능력, 특히 CQC 능력을 갈고 닦게 할 것이다. 'SBS는 너무 한 분야에만 특화되어 있다. 물에서 지상으로 침투하는 분야에선 SBS는 뛰어나다. 하지만 지상으로 올라온 이후에는 문제가 있다.' 두 부대간의 라이벌 의식은 SAS 측에서 SBS가 자신들의 영역을 침범하기 시작한다고 생각하자 생겨나기 시작했다.

전직 SAS 대원은 말한다. 'SBS는 수상작전의 전문가이다. 하지만 지상에서의 작전과 수영하는것(Swimming)은 상당한 차이점이 있다. 우리(SAS)는 SBS 대원들을 군인(Soldier)으로 보지 않고 선원(Sailor)으로 본다. SBS는 해안을 장악하고 안전을 확보하는 일을 할 수 있을 것이다. 우리(SAS)는 그냥 들어가서 지상작전을 수행할 수 있다. 농담삼아 말하자면, SBS는 지상에서는 물 밖으로 나온 물고기와 같다. 이것은 완전히 다른 마음가짐이다. 우리(SAS)는 어느 곳에서나 모든 일을 할 수 있다. SBS가 할줄 아는 일은 수영(Swimming) 뿐이다.'

또한 SBS는 지난 10여년간[13] 실전을 거의 겪지 않았기 때문에 SAS에 비해 CQC 능력이 현저히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SAS의 많은 대원들은 SAS에서, 혹은 이전의 육군 부대에서 많은 전투를 경험한 사람들이다. 하지만 SBS는 때때로 그렇지 않다.'라고 SAS 대원은 말한다. 육군 SAS와 해군 SBS가 합병되어야한다는 논의가 있지만 양측 모두 격렬하게 반대하고 있다.

다만 패닉에 빠져 도망을 갔다는 말은 SBS 입장에서 억울한 부분도 있다. 당시 SBS가 그런 상황에 처했던 이유는 양치기에게 발각되어 이라크군이 추격해왔기 때문이다. 당시 이라크군은 DShK중기관총과 RPG, T-72 [[전차][까지 준비하여 매복하고 있었다. 대원들 역시 대응사격에 들어갔지만 화력에서 밀릴 수밖에 없었고 결국 퇴출을 결정한 것. 설상가상으로 공군에 항공지원을 요청했으나 스트로브가 없어 항공기가 아군을 식별할 수 없었고 결국 SBS는 공군의 지원 없이 퇴출해야 했다.

일부 장비가 이라크군에게 노획된 것도 기밀유지를 위해 버린 장비에 폭약을 설치하여 기폭시켰으나 일부가 불발된 것이었다. 이를 영국 언론에서 SBS가 패닉에 빠져서 장비를 버리고 도망쳤다는 기사를 올리면서 이런 이미지가 생겼는데 실상은 소문과는 전혀 달랐다. #

제 아무리 특수부대가 정예병력이라 해도 결국 특수부대는 보병이다. 그런만큼 저런 매복에는 취약해질 수밖에 없으며 이는 SAS도 마찬가지다. SAS 역시 걸프전 당시 일화인 브라보 투 제로가 유명한데 이 사건으로 SAS의 역량을 의심하는 이들은 아무도 없다.

오히려 적의 화망에 노출된 상황에서 사망자 없이 8명이 헬기 퇴출, 2명이 도보로 퇴출에 성공했다는 것 자체가 천운에 가까운 일이다.

실전 경험이 부족하다는 것도 SAS랑 비교했을때나 그렇지 SBS 역시 상술한대로 90년대부터 SAS의 지상 작전에 증원병력으로 나가기 시작했고 미국-아프가니스탄 전쟁 이라크 전쟁, 리비아 내전등 여러 전쟁에 파병된 부대이다.

또 SBS가 SAS보다 지상작전의 역량이 부족할 순 있으나 SBS 역시 대원 90%가 영국 해병대에서 지원하는 이들이다. 영국 해병대는 코만도 코스를 통과하지 않는 일부 병과를 제외하면 사실상 준 특수부대나 다름없는 정예병력이며 파병은 물론 생존술, CQC, 설한지, 산악전 등 다양한 훈련들을 수료하는데 이들은 영국 특수부대에 총 40%의 인원을 배출한다. 바꿔 말하자면 10%를 빼면 SBS도 이미 산전수전 겪은 검증된 인력들이 들어온다는 소리. 부대 자체에 문제가 없을 순 없겠지만 지나친 폄하는 어느정도 걸러들을 필요가 있다.

6. 출신 인물

7. 관련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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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RM Poole [2] 마키아벨리 군주론에 나오는 구절로, 통치자는 사자의 강인함과 여우의 교활함이 모두 필요하다는 뜻이다. [3] 대공포 방수 커버라는 설도 있다. [4] 해상 특수작전 하면 대개 고무보트가 떠오르지만 영국 특수부대는 초창기에 카누/카약을 주 침투수단으로 활용했고 고무보트를 도입한 후에도 여전히 카누/카약을 병행하여 활용하고 있다. [5] Folboat는 카누의 일종 [6] 이땐 'Service'가 아니었다. 뒤에 설명이 나오듯이 Section에서 1977년에 Squadron으로 바뀌었고 1987년에 Service로 부대명이 최종적으로 변경되게 된다. 어쨌든 이 Special Boat Section 시절때부터 이니셜인 SBS라는 약칭으로 알려지기 시작했고, 이후에 부대명이 바뀔 때에도 SBS라는 이니셜은 계속 유지되었다. [7] 해군에 별도의 특수부대가 없으므로, 2차 세계대전 종전 후에 해병대가 새로 만든 SBS는 해군의 특수부대이기도 했다. [8] UKSF [9] SAS SFSG도 여기의 구성부대이다. [10] Squadron [11] 참고로 게시물이 파트1, 파트2로 나뉘어져 있다. [12] 물론 여기서도 지원자들은 얼마든지 탈락할 수 있다. [13] 기사가 쓰여진 2004년을 기준으로 해서 지난 10년간. [14] 참고로 이 회사에 그린베레, 특히 데브그루(DEVGRU) 출신들이 꽤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