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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의 내전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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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cf091f><colcolor=#ddd>전쟁 | 교전세력 |
무정부시대 1135 ~ 1153 | 스티븐 왕 VS 마틸다 | |
제1차 남작 전쟁 1215 ~ 1217 | 잉글랜드 왕실 VS 신성교회군 | |
제2차 남작 전쟁 1263 ~ 1267 | 잉글랜드 왕실 VS 의회파 귀족군 | |
장미 전쟁 1455 ~ 1487 | 요크 가문 VS 랭커스터 가문 | |
청교도 혁명 1642 ~ 1651 | 왕당파 VS 의회파 | |
명예혁명 1688 | 제임스 2세 VS 윌리엄 3세& 메리 2세 |
1. 개요
언어별 표기 | |
한국어 | 무정부시대 |
영어 | The Anarchy |
2. 상세
노르만 왕조의 마지막 왕 헨리 1세는 적장자였던 윌리엄이 배가 침몰하여 익사하는 바람에 대를 이를 남성 후계자가 없어졌다. 그 직후 신성 로마 제국으로 시집갔던 딸 마틸다가 신성 로마 제국의 황제 하인리히 5세가 죽어 과부가 되자, 잉글랜드로 불러들여서 프랑스내 잉글랜드 영토인 노르망디 남부의 유력 영주였던 앙주 백작 풀크 5세의 아들 조프루아(제프리) 5세와 재혼시키고 후계자로 삼았다.헨리 1세가 유력 귀족들에게 본인이 죽은 뒤에 딸인 마틸다에게 충성을 다할 것을 맹세하라고 요구했고, 실제로 영주들도 몇 번이나 충성을 맹세했다. 그러나 마틸다가 후에 헨리 2세가 되는 큰아들을 낳고 마틸다 부부가 프랑스 내 잉글랜드 영토인 노르망디의 지배권을 요구하면서, 헨리 1세와 투닥거리는 와중에 후계자 문제가 애매모호하게 된 채로 헨리 1세가 죽게 되었다.
마틸다가 셋째를 임신하여 프랑스에서 미적이는 동안 헨리 1세의 조카이자 유력 후계자 중 한 명이었던 블루아 가문의 불로뉴 백작 에디엔이 재빨리 잉글랜드로 돌아가, 자신의 형인 윈체스터 주교 헨리와 잉글랜드 내 대부분의 영주들의 지지를 얻고, 대관식을 올림으로써 몇십 년에 걸친 내전이 일어나게 되었다. 마틸다는 몇 달간 잠시 왕좌를 탈환하기는 했으나 결국은 졌다. 다만 마틸다는 잉글랜드보다는 프랑스 내 잉글랜드 영토의 여왕에 가까웠다. 그러나 스티븐 왕이 왕위를 물려주려고 했던 장자 외스타슈가 사고사하자 실의에 빠진 스티븐은 마틸다와 화해해 윌링포드 조약을 체결한다. 조약의 요지는 스티븐의 왕위 계승 자체는 인정하되 마틸다의 장남 헨리를 공동왕으로 삼아 왕위를 물려준다는 내용이었다. 결국 헨리 2세가 잉글랜드의 왕이 되어 앙주 왕조, 즉 플랜태저넷 왕조를 개창했다.
3. 창작물에서
- 《 얼음과 불의 노래》의 과거사인 《 불과 피》와 드라마화인 《 하우스 오브 드래곤》에 나오는 내전 용들의 춤의 모티브이다. 라에니라 타르가르옌은 마틸다, 아에곤 2세는 스티븐에 대입된다.
- 켄 폴릿의 소설 《 대지의 기둥》의 주요 배경이기도 하다
- 시루즈베리[1]를 무대로 진행되는 수도자의 추리극인 < 캐드펠 시리즈>의 시대적 배경이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