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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4-09 23:22:39

The Sun

더 선에서 넘어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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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dddddd,#010101><colcolor=#000000,#dddddd> 더 선
The Sun
<nopad> 파일:The_Sun.svg
정식명 뉴스 그룹 뉴스페이퍼스 잉글랜드 유한책임회사
News Group Newspapers Limited in England
설립일 1964년 9월 15일 ([age(1964-09-15)]주년)
소재지 1 London Bridge Street, London, SE1 9GF
모기업 뉴스코프
업종 신문 및 도서 잡지의 발행과 판매, 외부 간행물의 인쇄업
기업 분류 대기업
상장 여부 비상장 기업
성향 보수주의 ( 영국)
우익대중주의[1]
유럽회의주의
발행 부수 2,224,692부 ,(2020년 3월 기준, 일요판 포함 부수),[2]
웹사이트 파일:홈페이지 아이콘.svg [3] | 파일:X Corp 아이콘(블랙).svg 파일:X Corp 아이콘(화이트).svg | 파일:인스타그램 아이콘.svg | 파일:페이스북 아이콘.svg | 파일:유튜브 아이콘.sv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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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렉시트 투표 당일 아침의 헤드라인[4].
1. 개요2. 성향
2.1. 황색언론의 대표 주자2.2. 정치적 논조
3. 유명한 일화4. 대중 매체에서의 등장5. 관련 문서

[clearfix]

1. 개요

더 선(The Sun)》은 1964년 창간한 영국의 대표적인 타블로이드판 대중지로, 언론 재벌 루퍼트 머독이 소유하는 뉴스코프 계열의 신문사이다.

2. 성향

세간에서는 데일리 메일과 함께 영국은 물론 유럽의 대표적인 황색언론으로 유명하며, 한국어로 말하자면 ' 찌라시'라는 말을 들을 정도로 좋지 않은 시선을 받고 있다. 다만 그 영향력 자체는 350만 부나 팔릴 정도로 대중적이다. 특히 스포츠 분야의 경우 빌트와 함께 시장을 양분하고 있으며,[5] TV방송의 스카이 스포츠와 비슷할 정도.[6] 정계나 연예계의 가십거리와 관련해서도 인기를 끌고 있다.

더 선의 주 독자층은 # 남성(56%) 및 서민층(66%)이다. 보통 더 선이라고 하면 잉글랜드 웨일스판을 가리킨다. 잉글랜드·웨일스의 오리지널( 런던 발행)과 북아일랜드판( 벨파스트 발행)은 '더 선(The Sun)'이라는 이름을 쓰고, 스코틀랜드판( 글래스고 발행)은 ' 더 스코티시 선(The Scottish Sun)', 이웃나라 아일랜드판( 더블린 발행)은 ' 디 아이리시 선(The Irish Sun)'을 쓴다.

한때 자매지인 일요판 '뉴스 오브 더 월드(News of the World)'도 역사가 더 타임스 뺨칠 만큼 오래되었으나, 도청까지 해가면서 유명인들의 프라이버시를 캐다가 걸려서 폐간했다. 의회에 사장이 소환까지 당했고 도청을 주도한 기자들과 편집장들은 징역형을 받았으며 안 그래도 불안불안했던 모회사인 뉴스 코퍼레이션이 이 사건이 결정타가 되어 결국 2013년 7월 1일에 뉴스코프와[7] 21세기 폭스[8]로 분할했다.

이후 더 선이 '더 선 온 선데이(The Sun on Sunday)'라는 이름으로 일요일에도 발행되고 있다. 뉴스 오브 더 월드 출신 기자 중 일부가 합류했다고 한다. 당연히 스코틀랜드판은 '더 스코티시 선 온 선데이(The Scottish Sun on Sunday)', 아일랜드판은 '디 아이리시 선 온 선데이(The Irish Sun on Sunday)'라는 이름으로 일요판을 발행한다.

2.1. 황색언론의 대표 주자

자극적이거나 사실 확인이 안 된 기사가 많다보니 찌라시라는 소리를 듣는다. 그러나 판매 부수가 300만 부에 달하기 때문에 광고에 의존하는 비율이 낮고, 대부분 구독료와 판매료로 매출을 올린다. 기사를 쓸 때 각종 더러운 짓을 서슴없이 벌이지만 그만큼 가볍게 읽을 만한 기사가 많아서 판매 부수가 높다고 볼 수 있다.[9] 이에 더 선, 데일리 미러, 데일리 메일 모두 죄다 찌라시라는 평을 받는다.

그러나 2010년대 들어서 구독 부수가 반토막나다시피 하자 기사 유료화에 나서고 있는데 생각보다 시원찮은 모양. 하기사 인터넷 찌라시라면 대체 언론이 넘쳐나기 때문에 수익을 얻기가 쉽지 않다. 물론 영향력이 아직 강하기는 해서 브렉시트를 주도하는 원동력 중 하나라는 평가도 받았으며, 실제로 브렉시트가 확정되자 'SEE EU LATER'라고 속이 쓰린 유럽 연합 국가들과 유럽 연합 잔류파들을 대상으로 도발을 시전하기도 했다.

연예인, 스포츠 스타, 유명 인사, 공인들의 스캔들 및 관련 사건 사고를 캐내는 데는 타의 추종을 불허하며 한 번 물면 끝까지 파고드는 집요함을 보이기도 한다. 미국 파파라치가 있다면, 영국에는 '더 선 흥신소'가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타블로이드의 나라 영국답게 포상 제도가 발달되어 있어서 온갖 곳에서 소스가 제공되기 때문에 "이런 사진까지도 있어?"라는 반응이 나올 만큼 소름끼치는 소식을 내곤 한다. 타 매체 2차 가공 소식이 아닌 '더 선 단독 보도', '익스클루시브(Exclusive)' 등의 단어가 붙으면 대부분 개인 청탁/더 썬과 계약 관계에 있는 소속사나 회사가 루머나 논란에 관한 관심을 다른 곳으로 돌리려 자극적인 소재로 낸 기사이거나 도가 넘는 사생활 침해로 인한 결과물이다.

어느 통계에 따르면 더 선의 루머 적중률은 25%에 육박한다고 하며, 이는 타임스, 텔레그래프, 해럴드 같은 정론지들의 바로 뒤를 잇는 수준. 물론 그만큼 쏟아내는 루머의 양이 무지막지하게 많은지라 이런 비교는 무의미하다. 한마디로 대충 왕창 써갈긴 다음 얻어걸리는 것이 많다는 소리다. 그래도 영국 내 라이벌인 데일리 미러나 데일리 메일보단 훨씬 높다.

악명 높은 타블로이드 신문답게 보도하다가 사고도 많이 쳤다. 익명성을 보호하지 않는 것은 물론 개인 프라이버시를 무시하기 일쑤며, 엠바고도 깔끔하게 씹는 경우도 다반사. 특종을 위해서라면 물불을 안 가린다. 이런 악질적인 행태 때문에 영국 현지에서도 과거부터 말이 많았으며 불매 운동은 물론 법정 공방까지 간 경우도 수도 없이 많았다.

프리미어 리그 이적 소문의 총본산격인 곳으로, 여기서 보도한 소식을 액면 그대로 믿어 버리면 곤란하다. 한국에서는 최원창이 소설을 집필할 때 소스로 애용하는 신문으로 많은 사람이 낚였지만, 최원창이 하도 인용하고 욕을 먹는 바람에 더 선=찌라시라는 공식이 한국에서도 알려졌다. 한국 기사에서 더 선의 취재 내용을 인용했다는 대목이 나오는 순간 브라우저를 꺼 버리는 사람도 있을 정도[10] 특히 리버풀 FC 관련 기사는 절대 믿을 것이 못 된다. 후술될 힐스버러 참사 보도 관련 문제로 인해 서로 감정이 매우 좋지 않기 때문이다.

이런 스캔들 전문 찌라시로 유명하지만, 또 다른 명물은 바로 PAGE 3. 글래머 모델 전문 섹션으로, 본인의 몸에 자신이 있다고 생각하는 모델 지망생들이 누드 사진을 많이 투고한다. 킬리 하젤, 소피 하워드 등의 유명 배우/모델들이 커리어를 이 섹션에서 시작했을 정도라 의외로 이 분야에도 제법 영향력이 있다. 유두를 포함한 가슴 노출은 기본이며, 심지어는 헤어누드 사진도 마구 올라온다.

2.2. 정치적 논조

이렇듯 저질 찌라시로만 생각할 수도 있지만, 판매 부수만큼이나 정치적 영향력이 큰 신문이다. 이유는 몹시 간단하다. "자극적인 기사를 많이 싣는다 → 사람들이 많이 본다 → 많은 사람이 보니 영향력이 크다." 브렉시트를 주도하는 원동력 중 하나라는 평도 결코 과언이 아니다.

사실 1970년대까지는 정치적으로 별로 중요한 신문이 아니었고 마거릿 대처 이전의 역대 총리들도 더 타임스 가디언, 데일리 텔레그래프 등 정론지를 신경썼지 더 선이나 데일리 미러 같은 타블로이드 지는 안중에도 없었다. 그러나 마거릿 대처가 더 선의 구독 부수를 보면서, 보수당 내각의 업적을 홍보하는 수단으로 이용하기 시작했고, 루퍼트 머독도 이에 호응하면서 정치적 영향력을 얻기 시작하여 보수당 18년 장기 집권에 큰 도움을 주기도 했다. 물론 이후에 머독이 존 메이저 총리와 관계가 틀어지고 토니 블레어쪽으로 접근하면서 친 노동당 성향으로 잠깐 돌아섰고 블레어도 머독과 좋은 관계를 유지하며 더 선을 홍보 매체로 꽤나 유용하게 써먹었다.

이후로 머독이 블레어가 물러나고 고든 브라운이 총리로 취임한 이래 노동당과의 관계가 틀어지면서 다시 데이비드 캐머런의 보수당 쪽으로 갈아탔고, 테리사 메이, 보리스 존슨이 연이어 집권한 현재까지도 보수당에 우호적인 논조를 유지하고 있다.

더 선의 이러한 친 보수당, 우파적 성향의 논조를 상징하는 것 중 하나로 포클랜드 전쟁 당시 보도 행태가 있다. 당시 아르헨티나 해군 경순양함 ARA 벨그라노를 영국 해군이 격침하자 "잡았다!(Gotcha)"라는 노골적인 국뽕 헤드라인을 건 뒤 그 바로 아래에 노동조합들은 전쟁에 반대한다는 보도를 하여 보수층을 결집하는 데 성공한 것이다.[11] 2017년 맨체스터 경기장 테러 직후에는 당시 노동당 당수 제레미 코빈이 해당 테러의 배후로 지목된 IRA를 지지한 전력이 있다는 헤드라인을 1면에 걸기도 했다.

그런데 독자 여론에 충실해서인지 스코틀랜드판인 더 스코티시 선은 성향이 반대인 스코틀랜드 국민당(SNP)을 지지한다. 루퍼트 머독이 SNP에 유화적인 것도 관련이 있다. 다만 2014년 스코틀랜드 분리독립 투표 때는 머독과 더 스코티시 선이 스코틀랜드 독립 지지 입장을 밝히려다가 잉글랜드 내 더 선 판매량이 떨어지는 상황을 우려하여 결국 중립을 지켰다.

더 선의 북아일랜드판은 복잡한 현지 사정을 감안해서인지 북아일랜드 주요 정당과 특별한 관계를 맺고 있지는 않다. 옆나라인 아일랜드에서 발행하는 아이리시 선은 아일랜드 중도 보수 정당인 피너 게일을 지지한다.

3. 유명한 일화

3.1.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

2022년 카타르 월드컵에서는 아예 헤드라인을 이용한 개드립 전문지가 되고 있다. 그 비범한 개드립을 열거하자면 다음과 같다.

4. 대중 매체에서의 등장

5. 관련 문서



[1] 관련 출처: #1, #2, #3 [2] # [3] 자극적인 사진이 사이트 메인 화면에 있는 경우가 많으므로 접속 시 주위를 확인하자. The Sun에서는 판매 부수를 늘릴 목적으로 1972년부터 2015년까지 항상 3페이지에 톱리스 화보를 싣는 것으로 유명했다. # [4] 더 선은 브렉시트 찬성을, 데일리 미러는 반대를 밀었다. 그리고 마침내 브렉시트가 영국 국민 투표에서 가결되며 더 선은 "신문은 더럽고 치사할지언정 대세는 기가 막히게 예측한다"는 세간의 평을 다시 한 번 확인시켰다. 영화 팬이라면 눈치챘겠지만 영화 인디펜던스 데이: 리써전스 포스터를 패러디한 것이다. [5] 하지만 분데스리가 쪽의 빌트 독점 소식은 상당히 그 타율이 올라간다. 문제는 더 선은 독점이라고 올려도 그런 거 아예 없다는 것. [6] 물론 뉴스코프 계열 중에서 WSJ나 더 타임즈처럼 멀쩡한(?) 동네를 인수해 놓은 경우도 있지만, 선정적이기로는 거의 폭스 뉴스에 필적한다. 아니, 이쪽이 오히려 원조격이다. [7] 다우 존스, 월스트리트 저널, 폭스텔 등 FOX NEWS를 제외한 구 뉴스 코퍼레이션의 언론 분야에 속해 있던 회사들 [8] 20세기 폭스, FOX, SKY, NGC 등 구 뉴스 코퍼레이션에서 언론이 아니었던 회사들 [9] 오히려 가디언이나 텔레그레프, 타임 같은 정론지의 광고 의존도가 높은 편이다. 판매 부수가 얼마 없으니, 주 구매층의 구매력을 내세워서 광고 영업을 하고 있다. [10] 이스타TV는 이들의 취재 행태를 두고 "더 선하고 돈발롱 얘네는 기사를 어떻게 쓰는 거 같냐면요, 회의하다가 누가 터무니없는 아이디어를 내면 '야! 그거 재밌다ㅋㅋㅋㅋㅋ'하면서 쓰는 거 같아요."라고 조롱했다. [11] BBC의 경우 중립성을 중요시해서 우리 해군이란 표현도 안 쓰고 영국 해군이라고 쓰는 것과 대조된다. [12] 2008년 BBC가 촬영한 다큐멘터리에서는 리버풀 시민들이 얼마다 더 선을 증오하는지 보여 주려고 리버풀 시내에서 더 선을 무료로 배부하는 실험을 해 본 적 있는데, 대부분은 무료로도 신문을 받기를 거부했고, 일부는 받은 다음 눈앞에서 태우거나 찢어버렸다. [13] 영국에서는 한국의 유영철급으로 유명한 살인 사건이다. [14] 캡쳐 사진에 루머 내용이 있다. [15] Page Six까지 이 기사가 사실인것 마냥 거들었다. [16] 데일리 메일 또한 아델을 많이 공격하는 언론사 중 하나다. [17] 사후에도 Jacko가 죽었다고 조롱하는 등 끝까지 반성하지 않았고 이용해 먹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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