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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17 23:01:08

제러미 코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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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시는 대수를 건너뛰어 중임한 횟수를 의미한다.
보수당 당수 · 자유민주당 당수 · 스코틀랜드 국민당 당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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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9~59대 영국 서민원 의원
제러미 버나드 코빈
Rt Hon. Jeremy Bernard Corbyn
MP
파일:Official_portrait_of_Jeremy_Corbyn_crop_2,_2020.jpg
<colbgcolor=#006e46><colcolor=#fff> 본명 <colbgcolor=#fff,#1f2023>Jeremy Bernard Corbyn
제레미 버나드 코빈
국적
[[영국|]][[틀:국기|]][[틀:국기|]]
출생 1949년 5월 26일 ([age(1949-05-26)]세)
영국 잉글랜드 월트셔 주 치펀햄
배우자 제인 채프만 ( 1974년~ 1979년)
클라우디아 브레치타 ( 1987년~ 1999년)
로라 알바레즈 ( 2013년~)
학력 북런던 대학교 ( 중퇴)
종교 무종교 ( 불가지론)
신체 175cm
정당

[[무소속(정치)|
무소속
]][1]
지역구 런던 이즐링턴 노스
의원 선수 11
의원 대수 49, 50, 51, 52, 53, 54, 55, 56, 57, 58, 59
서명
파일:제러미 코빈 서명.svg
링크 파일:X Corp 아이콘(블랙).svg | 파일:페이스북 아이콘.svg

1. 개요2. 생애
2.1. 의정활동2.2. 2015년 영국 노동당 당수 선거
2.2.1. 출마2.2.2. 그가 주목받는 이유2.2.3. 당내 보수파의 거센 비판2.2.4. 당선
2.3. 노동당 당수 시절
2.3.1. 2017년 영국 총선2.3.2. 2018년2.3.3. 2019년2.3.4. 2020년, 당수에서 물러나다.
2.4. 이후
3. 정치 성향
3.1. 브렉시트에 대한 관점
4. 비판 및 논란
4.1. 반유대주의, 헤즈볼라 및 하마스 옹호 논란
5. 이야깃거리6. 선거 이력7. 관련 문서8. 둘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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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영국 정치인, 국회의원이자 전직 영국 노동당의 당수. 다만 2024년 기준으론 무소속 신분이다.

2. 생애

1949년 5월 26일 영국의 치프넘(Chippenham)에서 태어났다. 어머니 나오미 러브데이(Naomi Loveday)는 수학교사였고, 아버지 데이빗 코빈(David Benjamin Corbyn)는 전기 기술자였는데, 직업상 정치나 사회활동에 관심이 없을 거 같지만 둘은 스페인 내전 당시인 1930년대에 스페인에서 평화활동 캠페인에 참여하다가 만난 사이라고 한다. 형제 중에는 기상캐스터로 유명한 피어스 코빈(Piers Corbyn)이 있다.

제레미가 7살 되던 해에 가족은 치핀험에서 뉴포트(Newport)에 있는 페이브레인(PaveLane)으로 이사간다. 아버지인 데이빗은 여기서 주목나무 숲이 딸린 땅을 사고, 200년전에 지어진 농가를 사는 등 일종의 귀농을 했던 것으로 보인다.[2] 형제들과 함께 그지역에 있던 초등학교 과정으로 운영되던 캐슬하우스스쿨(Castle House school)에 재학하고, 그 뒤에는 중고등학교 과정으로 운영되던 Admas' Grammar School에 재학했다. 학창시절 학업성적은 우수하였던 것으로 보인다.

학창시절부터 여러 사회활동에 참여하였는데, 노동당의 리킨(Wrekin) 선거구 지부에서 운영한 유소년 사회운동가 프로그램(Young Socialists)[3]에 참여하고, 한편으로 동물간 싸움을 붙이거나, 사냥등을 통한 학대를 방지하고 반대 및 규탄하는 사회운동인 'League Against Cruel Sports'에도 가입하여 활동했다.

재학시절 여러 사회운동에 참여하였던 경력 때문인지 학교를 졸업하자마자 지역지의 리포터가 되었으며, 만19세 이후에는 2년간 국제봉사활동으로써 자메이카에 가서 육체노동과 함께 자메이카 어린이들을 위한 지리교사로 일하였다.

만 21세가 될 무렵인 1971년에는 영국으로 돌아와서 전국 봉제 및 재단사 노동연맹(National Union of Tailors and Garment Workers.)의 공무직을 맡고, 이후 노조에서 실시하는 교육의 일환으로 런던북부직업전문학교에서 직업교육을 받았으나 졸업을 1년 앞둔 시점에서 그만두었다고 한다. 이후 전국공무원노동자조합(NUPE : National Union of Public Employees)과 전기설비통합노동조합(Amalgamated Engineering and Electrical Union)등에서 간부로 활동하였다. 만 24세인 1974년에는 영국 보건국 직원으로 일하다가, 같은 해에는 헤링게이구 의원으로 출마하여 본격적인 정치활동을 시작했다.

2.1. 의정활동

2.2. 2015년 영국 노동당 당수 선거

파일:external/assets.forward.com/jeremycorbyn-1442168478.jpg
Your beginnings will seem humble, so prosperous will your future be.

2.2.1. 출마

2.2.2. 그가 주목받는 이유

제레미 코빈은 미국의 버니 샌더스와 비슷한 성향의 매우 좌파적인 사람이라 (호의적이든 적대적이든) 많은 사람들의 관심과 주목을 받고 있다. 이는 영국 사회의 불평등이 대중이 체감하기에도 굉장히 민감해져있을 정도로 심해진 상황인데, 제레미 코빈이 이러한 현실의 정곡을 찌르고 있기 때문으로 보인다.

파일:external/img.hani.co.kr/144456280537_20151012.jpg

특히 주목해야 하는 부분이 재국(공)유화 부분인데, 마거릿 대처 시절 민영화시킨 철도, 항공, 도로, 에너지 등 주요 사회 기반 시설을 국(공)유화 하겠다는 공약이다.[5]

간단하게 얘기하자면, 현 대한민국의 국가 인프라 운영 시스템과 비슷하다고 보면 된다. [6]한국은 IMF 이후 신자유주의 정책을 많이 받아들였고 이에 따라 KT 등 몇몇 불필요한 부분은 민영화시켰음에도, 국가 운영이나 국민의 삶과 깊숙히 연관된 주요 국가 인프라들은 인천국제공항공사, 코레일, 우정사업본부, 서울교통공사, 한국전력공사 등 국공영 기업들을 설치해 국공유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

2.2.3. 당내 보수파의 거센 비판

2.2.4. 당선

2.3. 노동당 당수 시절

2.3.1. 2017년 영국 총선

자신과 노동당의 정치적 생명을 되살린 사실상의 전략적 승리

총선 결과, 사실상 테레사 메이 총리의 자충수 형태가 되면서 보수당은 318석으로 326석 과반 획득에 실패하고, 노동당은 266석을 얻으며 의석수로는 제2당이지만, 사실상 보수당 과반을 저지한 것 만으로도 엄청난 플러스 효과를 가져와 되살아났다는 평을 듣고 있다.

덩달아 코빈의 정치생명 또한 되살아날 전망이며, 블레어계의 추카 우문나로부터 "코빈씨의 선거운동은 훌륭했다. 열정과 에너지로 선거운동을 펼쳤으며, 대중의 사랑을 받았다, 그것이 바로 정치다"라는 극찬을 받는 등 당 주류의 비판을 어느 정도 누그러지게 만드는데 성공했다.[20] 이를 바탕으로 테레사 메이 현 총리에게 사퇴를 촉구하고, 내년 초에 새 총선을 치르도록 유도하는 쪽으로 향후 정국을 이끌겠다는 속내를 거침없이 밝히는 등 강하게 자기 목소리를 내며 기존의 식물 당수 이미지를 지우는 데도 성공한 것으로 보인다.

2.3.2. 2018년

2월 19일, 보수당에서 제레미 코빈은 소비에트 간첩과 내통한 적이라고 발표해 논란이 일고 있다. 그러나 보수당의 예상과는 다르게 제레미 코빈을 향한 지지도에는 영향을 미치지 못했고, 오히려 노동당의 지지도를 올리는 상황에 처했다. # 보수당에게 불리해지자 소문을 처음 시작했던 벤 브래들리 의원은 사과문을 발표했다.

2월 24일, 제레미 코빈은 보수당의 긴축 정책을 비판했고, 경찰들을 직접 방문하여 그들의 고충을 들었다. #

2018년 3월 4일 영국 솔즈베리에서 전직 러시아 이중간첩이었던 세르게이 스크리팔(Sergei Skripal)과 딸 율리아가 급히 병원으로 후송되었다. 영국 정부는 러시아 정부에서 지시했다고 판단되었고, 테레사 메이는 "러시아 정부는 내일 4시까지 스스로 해명하기를 바란다. 만약 아무런 응답이 없을 시, 러시아 정부에서 지시했다고 간주하고, 내일 하원에 적절한 조치를 취하기 위한 법안을 내놓겠다."라고 3월 12일에 발표했다. # 그러나 러시아는 응답을 거부했고 오히려 본인들의 핵을 강조하며 메이 총리의 태도를 문제 삼았다.

2018년 3월 20일, 이런 상황에 코빈 당수는 "모든 정황이 러시아를 지목합니다."라는 상당히 약한 어조를 사용하여 보수당의 비난이 쏟아졌다. # 코빈은 러시아 정부가 배후에 있다고 단정 짓기 전에 관련 기관의 조사 결과가 나오기 전까지 심사숙고할 문제라고 답변했으며, 러시아와의 외교는 절대 끊어서는 안 된다고 반박했다. "제가 러시아와 비즈니스를 계속할 거냐고요? 물론이죠. 전 러시아에서 일어나고 있는 여러 인권 문제를 두고 푸틴과 충돌할 겁니다. 강경하고 공격적인 태도를 취하겠지만 외교 관계는 끊지 않을 겁니다."라고 답변했다. 그러나 2018년 3월 말에 실시된 YouGov의 여론 조사에 의하면, 제레미 코빈 당수의 지지율은 2% 하락하여 테레사 메이와의 격차는 11% 이상 차이가 났다.[21]

2018년 4월 7일, 제레미 코빈은 최소 27명의 민간인을 국경에서 학살한 이스라엘 정부를 규탄하는 동시에, 이를 무시하고 지나가려는 서양 정부들을 비판했다. # 또한 코빈 당수는 다우닝가 앞에서 열린 시위에 직접 참여하여 테레사 메이 총리에게 이번 사건을 조사할 UN 독립 수사안을 지지할 것을 촉구했다.

2.3.3. 2019년

2019 노동당 총회 연설 영상

1월 15일에 테레사 메이 총리가 제출한 EU와의 브렉시트 협정을 위한 의회 승인안이 여당인 보수당의 배반표 속에 큰 차이로 부결되자 내각불신임안을 제출하며 승부수를 띄웠다. 다만 다음날 진행된 내각에 대한 불신임안 역시 반대 325 - 찬성 306로 19표차로 아슬아슬하게 부결되었다.

내각불신임안 부결 이후에도 제러미 코빈은 관세동맹을 유지하는 소프트 브렉시트와 브렉시트로 발생할 북아일랜드 문제에 대한 확실한 해법을 요구하며 조기 총선을 주장했다. 다시 한번 보수당의 배반표 속에 브렉시트 합의안에 대한 2차 투표 역시 부결되자 메이 총리는 하원 의원들의 의향을 확인하기 위한 '선호 투표'를 제안했고 3월 27일 있었던 선호 투표에서 코빈 대표가 관세 동맹 유지를 골자로 한 노동당 대안을 제출했지만 이 역시 70표 차이로 부결되었다.

3월 29일 3차 투표 역시 찬성 286표, 반대 344표로 부결되자 메이 총리는 보수당의 배신표를 단속하는 것을 포기하고 브렉시트 합의안을 골자로 코빈 대표와 노동당과 협의하는 것을 택했으나, 이 역시 결론을 도출하지 못해 무산되었다. #

결국 브렉시트 합의안을 성립시키지 못하고 테레사 메이 총리가 사퇴를 선택하자, 다시 한번 코빈 대표는 "총리나 분열된 보수당은 이 나라를 운영할 수 없다는 것을 보여줬다"며 조기 총선을 주장했다.

하지만 이 지난한 브렉시트 표결 속에서 노동당 역시 보수당 못지않게 두 번째 국민투표 및 관세 동맹 잔류와 관련된 계파간 의견 차이로 분열하고 있었으며 코빈 대표 역시 각 계파들의 의견 차이 속에서 제대로 된 노동당 단일 의견을 도출하지 못하고 있었다. 결국 2월 18일 추카 우문나 의원을 시작으로 노동당 내에서 반 브렉시트(EU 잔류) 및 중도 성향 의원 7명이 탈당을 선택하며 무소속 그룹을 결성하였다. 이 와중에 최고 45%까지 기록했던 정당 지지율 역시 5월 기준 20% 후반대에서 30% 초반대로 추락하고 말았으며 2019년 유럽의회 선거에서는 고작 13.72%의 득표율을 기록하며 10석을 차지, 브렉시트당 자유민주당에 밀린 3위를 기록해야했다. 전반적으로 보수당 지지층과 노동당 내 노 딜 브렉시트 지지층이 브렉시트당으로 이동했다면 노동당 내 EU 잔류 지지자들은 자유민주당으로 이동한 셈. 그나마 보수당이 더 크게 폭망한 탓에 노동당의 추락이 크게 화젯거리가 되지는 못했다.

그나마 6월 6일 있었던 피터버러 서민원 보궐선거에서는 브렉시트당의 약진과 보수당의 몰락 속에 30.91%를 기록하며 승리했고, 여전히 2017년 영국 총선때와 마찬가지로 브렉시트 이슈가 아닌 민생 이슈에 대해서는 코빈 대표가 강한 모습을 보일 수 있음을 어필할 수 있었다. # 다만 이 승리 역시 브렉시트당이 보수당의 표를 대거 갉아먹은 상황에서도 겨우 683표 차이로 승리한 점을 미루어볼 때, 이 승리로 코빈과 노동당의 위기가 끝났다고 보기는 어렵다.

브렉시트를 둔 관점 차이, 코빈 대표의 반유대주의 논란, 지구당 내 권력 싸움 등으로 코빈 당수를 지지하는 노동당 좌파와 토니 블레어 전 총리의 정치 방향을 지향하는 노동당 우파간 갈등이 극심해지고, 이에 실망한 민심이 본격적으로 노동당을 이반하기 시작하자 코빈 대표는 7월 9일, 브렉시트 재국민투표 추진, EU 잔류 지지, 조기 총선 요구 세 가지로 명확하게 본인과 당의 입장을 정리하며 갈등을 봉합하고자 했다. # 7월 24일, 이에 따라 보수당의 보리스 존슨이 총리로 취임하자 만약 브렉시트 협상이 또 다시 '노 딜 브렉시트'로 향할 경우 내각불신임결의 및 조기 총선을 추진하겠다며 강력하게 경고했다.

하지만 조기선거법 통과로 12월에 열리는 제58회 총선 앞두고 제2 브렉시트 투표에 대해서는 중립을 지키겠다고 한다. # 노동당의 지역적 기반인 잉글랜드 북부 지역에 EU 탈퇴에 찬성하는 지지자들이 이탈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제러미 코빈이 노동당의 반 유대주의 대응이 부적절하다며 유대교 최고지도자 에프라임 미르비스 랍비장이 기고문을 올렸다. #

12월 12일, 노동당이 제58회 영국 총선에서 1935년 이래 최악의 패배를 당했다. 특히 전통적인 노동당 텃밭인 잉글랜드와 스코틀랜드의 경계 지역에서 뉴캐슬을 제외하고 모두 빼앗겼으며 전국적으로도 지난 총선에 비해 8% 가량의 득표율이 하락하였다. 이에 따라 다음 총선에서는 당을 이끌지 않겠다며 사퇴를 선언하였다. 다만 2020년에 열릴 차기 대표 선거 때까지는 대표직을 유지하겠다는 의사를 표명했는데 당내에서는 즉각 사퇴하라고 비판 여론이 들끓고 있다. #

총선 패배 3일 후 가디언 지에 글을 기고하면서 총선 대패와 관련된 소회를 밝혔다. 코빈은 개인적으로 이번 패배에 대해 책임감을 느낀다고 밝혔지만 동시에 브렉시트와 언론의 불공평함 때문에 총선에서 패하게 됐다며 자기 변명으로 일관했고 이에 대해 코빈이 대표가 되기 직전 노동당 당대표 대행을 맡기도 했던 해리엇 하먼 의원은 "왜 노동당이 이번 총선에서 재앙과 같은 패배를 기록했는지 이해하려는 의지가 없다."며 일갈하기도 했다. #

2.3.4. 2020년, 당수에서 물러나다.

총선 패배 이후 조용히 국회의사당에서 Prime Minister's Questions, 즉 매주 수요일 30분마다 보리스 존슨 총리와 설전을 이루다가 4월 4일, 키어 스타머 의원이 당수에 당선되면서 당수직에서 물러남에 따라 이젠 평의원이 되었다.

하지만, 10월 29일, 노동당 내 반유대주의 논란으로 당원권 조차도 정지되었다. # 하지만 노동당 전국집행위원회(NEC) 결정으로 17일 만에 다시 일반 당원권을 회복했다. ## 다만 의회에서의 당원권(parliamentary whip)은 회복되지 않아 공식적으로는 무소속 의원으로 간주된다.

이에 관해 당내에서 반발이 있었고, NEC 위원 중 일부가 파업에 돌입했다고 한다. 오웬 헤덜리는 키어 스타머가 취임 이후 코로나19 문제와 반유대주의 문제에 집중하며 당내 좌파 진영을 억압하고 있으며, 그 결과 제러미 코빈의 원내 당원권이 정지되었다고 논했다.[22]

2.4. 이후

키어 스타머 대표의 켄 로치 감독 출당을 비판했다.[23]

2022년 7월 19일 노동당 내부에서 2019년 영국 총선에서 코빈파 의원들을 떨어뜨리기 위한 공작이 있었다는 내부고발[24]이 있던 이후, 차기 런던 시장선거에서 출마할 수 있다고 한다.[25] 코빈은 노동당이 궤멸 상태였던 2019년 총선에서도 런던에서는 높은 지지를 받았고, 켄 리빙스턴의 사례처럼 범 노동당 무소속 후보가 당선된 경우도 있었기에 출마시 당선 가능성이 적지 않다는 점 등에서 차기 유력 후보로 점쳐지고 있다. 사디크 칸 현 시장의 낮은 지지율도 호재로 작용 할 수 있다.[26]

만약 코빈이 정말 런던 시장이 되고, 키어 스타머가 차기 총선에서 승리해 총리가 될 경우[27] 과거 블레어 - 리빙스턴 간의 오월동주 관계가 훨씬 더 나빠진 상태로 재현될 수도 있다. 그러나 코빈은 2024년에 열린 시장 선거에 출마하지 않았고, 사디크 칸이 재선되었다.

2022년 9월 10일 열린 찰스 3세의 즉위 서약식에 전직 총리들을 비롯한 대다수의 전현직 여야 대표들이 자리했지만 코빈은 제외됐다. 아무래도 코빈 본인이 공화주의자로서의 자신의 정체성을 중시하기 때문으로 보인다.

제59회 영국 총선을 앞두고는 의회 내 당원권 정지와 교섭단체 제명으로 인해 노동당으로의 지역구 공천이 불가능해지자 2024년 5월 25일 현 지역구인 이즐링턴 노스 무소속 후보로 출마 의사를 밝혔다. # 노동당 지도부는 무소속 출마 선언을 하자마자 바로 코빈을 당에서 제명했다. 일단 노동당은 별도의 노동당 후보인 프라풀 나르군드를 공천했는데, 6월 15일 electionmapsuk 에서 노동당 후보가 31.6%를 득표하고, 코빈은 38.1% 득표하는 것으로 예측한 것처럼 앞서는 조사도 나왔지만 Yougov와 Survation 등 전체적인 여론조사에서는 노동당 후보에게 5~10% 정도 뒤지는 판세로 분석되는 상황이었다.

그러나 본선거에서 예상을 뒤엎고 7,000표차 이상의 표차를 벌리며 과반에 가까운 득표율로 재선에 성공했다. 노동당 프라풀 나르군드와 15% 가까이 차이가 나는 압승. # 오랜 지역구 활동으로 주민들에게 쌓은 좋은 평판, 이즐링턴 노스 노동당의 주요 활동가 다수가 코빈을 지지하는 등 오랫동안 쌓아 온 탄탄한 기반, 다선 지역구 의원이 당에서 쫓겨나듯 나온 것으로 인해 지역구 주민들이 노동당에 가진 반감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3. 정치 성향

노동당 의원단의 주류인 블레어계 중도좌파 보다 왼쪽에 있는 좌파라고 할 수 있다. 일각에서는 그를 극좌로 분류하기도 하지만 그가 영국의 입헌군주제 자체를 부인하지 않는 것을 볼 때 (사회 변화의 방법론에 있어) 그를 극좌로 분류하는 것은 무리가 있다. '정통 좌파'나 '강경 좌파' 같은 표현이 붙기는 한다.

1980년대 이전의 사민주의를 계승하는 면이 많다. 정부 지출을 늘려 경제를 활성화시켜야 된다고 주장하며, 이미 우경화된 영국 노동당 내의 좌파 성향 정치인이다. 영국 노동당 내 좌파의 주요 활동가 중 한명이다. 마거릿 대처 이전의 영국 노동당 경제 정책을 상당수 따르고 있다.( 영국병 시절) 정확히는 1980년대 이전 영국 노동당 내 좌파가 지금보다 더 강력했던 시기의 영국 노동당 경제 정책을 상당수 따르고 있다. 예를 들면 철도 국유화 등. 또한 공화주의자로서 God Save the Queen 제창을 거부하기도 한다.[28] 그러나 그는 공화주의는 자신 개인의 신념으로만 놔 두고 영국 왕실 폐지는 추진하지 않을 것이라고 답해 설령 그가 총리가 되었다 하더라도 영국 왕실 폐지를 추진하지는 않았을 것이다.

사회 문제에 대해서는 당연히 좌파적이다. 경제/사회 정책보다 가장 논란이 많은 부분은 국제 정책. 헤즈볼라를 제국주의와 시온주의에 반대하는 맥락에서 우리들의 친구라고 부르고, 같은 당 소속이지만 사이가 안좋은 영국 노동당 내 우파 성향의 토니 블레어 전 총리는 이라크 전쟁 전범 재판을 받아야한다고 하고, 영국의 핵 포기를 주장하고 있다. 사실 그가 비판하지 않더라도 현재 영국 노동당 내 우파는 인기가 많이 떨어진 상황이긴 하다만.

외교적으로 클린턴 행정부의 국무부 차관보에게 ‘그가 총리가 된다면, 러시아 입장에선 로또를 맞은 격’ 이라고 평가받았다. 코빈은 20년의 정치 인생동안 걸프, 보스니아, 코소보, 아프간, 이라크에 대해 언제나 미국의 의도를 비판해왔고 일련의 행위들을 미국의 거대기업이 관련된 범죄로 취급해왔다.

그는 현재 러시아의 행동을 서방세계 탓으로 돌린다. 코빈은 1989년 공산주의 붕괴 후에 나토의 동진정책이 러시아를 자극했으며 그 결과로 인해 크림 침공이 빚어졌다고 믿는다. 나토의 존재를 의심하고, 나토의 핵동맹의 폐기를 주장한다.

한 가지 염두에 둘 필요도 있는 것은 코빈이 사회과학의 제 분야에서 주류의 시각으로 정세를 읽으려 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현대 세계 정치와 경제의 판도가 자유주의와 자본주의에 의하여 형성되었다는 점에서 민주사회주의자인 코빈이 주류 사회과학자들이나 일선 관료, 정치가들에게 동의할 수 없는 것이 사실이다. 비록 결과적으로는 미국 중심의 세계 체제를 거세게 비판하는 코빈이 러시아에게 있어 이득이 될 만한 정치인일 수 있다는 것이 맞는 주장일 수 있으나, 실질적으로 코빈은 그간 세계 패권을 쥐고 여러 전쟁들을 주도해 왔기에 미국을 공격하는 것이고 거시적 차원에서 패권국들의 경쟁 체제 자체에 비판적이고 그 아래에서 고통받는 사람들에게 더 주목한다고 볼 수 있다.

그 예로 코빈은 2015년 신흥 강대국 지도자 중 하나인 시진핑 중국 주석의 영국 방문 당시 시진핑의 면전에서 중국의 인권문제을 언급하며, 이를 시정하라고 요구하였고[29], 우고 차베스와는 나름 절친하게 지냈다고는 한다지만 이러한 면으로 공격을 받은것과는 다르게 베네수엘라의 경제난과 대규모 반정부 시위, 제헌의회 선거 강행에 대해서 니콜라스 마두로 대통령에게 상당한 비판을 가했으며, 야권과 마두로 대통령 양쪽이 모두 타협하지 않아서 일어난 사태라고 논평하기도 했다.

그러나 그와 별개로 2019년 베네수엘라 정치 위기가 터지자 서방 국가들이 베네수엘라 반군 지도자인 후안 과이도 정부를 지지하는 것에 대해 비판하며 " 니콜라스 마두로는 여전히 대통령이며 최근 선거 결과를 인정해야 하고 외부 국가들은 베네수엘라에서 손을 떼야 한다"며 미국을 비롯한 서방의 개입을 규탄하는 발언으로 좌파적인 모습을 보여 주고 있다.

2022년 8월, 우크라이나에 대한 영국의 무기 지원을 중단해야 한다 주장해 파문이 일어났다. #

이러한 강성좌파의 성향을 가진탓에 같은 좌익인 노엘 갤러거 스티븐 호킹과 같은 인물들에게도 상당한 비판을 받았다.

3.1. 브렉시트에 대한 관점

제레미 코빈 당수가 브렉시트에 대해 정확히 어떤 생각을 가지고 있는지는 영국 내에서도 논란이 많다. 결과적으로 2017 조기 총선 이전에도 여러 언론사에서 그의 생각을 읽어내기 위해 공격적으로 질문을 던지기도 했는데, 그는 일관성 있게 다음과 같은 대답을 했을 뿐이다. "브렉시트는 국민의 뜻이니 이행하겠으나, 유럽 연합과의 교류는 현재 영국에 절대적으로 필요하기 때문에, 만약 브렉시트 이후 단일시장에 남을 수 없거나, 남는 조건으로 EU에서 EU 시민의 자유 이동을 요구하면 그에 이행하겠다." 총선이라는 매우 중대한 일을 앞에 두고 최대한 많은 수의 유권자를 확보해야 하는 상황이라 굉장히 애매모호한 답변이지만, 여기서 추론할 수 있는 것은 국민들의 뜻에 따라 영국 국익을 최대한 지킬 수 있는 옵션을 선택할 것이라는 거다.

총선 이후 그의 입지는 탄탄해졌지만, 브렉시트는 여전히 민감한 문제로 남아있기 때문에 상당히 조심스러운 자세를 취하고 있다. 결과적으로 그는 브렉시트에 대한 본인 관점을 직접적으로 공개한 적이 없다. 보수 진영 쪽에서는 정치적 움직임이라고 그를 비판하고 있으나, 사실 제레미 코빈 입장에서는 본인 의견을 피력할 필요가 없다. 브렉시트는 어디까지나 보수당 아래에서 생긴 문제며, 현재 노동당의 힘으로는 막을 수 없다. 이 시점에서 본인의 의견을 공개해서 이룰 수 있는 건 고작해야 이미 본인이 가지고 있는 EU 잔류층의 표일 뿐이다. 즉, 현재 제레미 코빈에게 가장 현명한 선택은 최대한 본인 의견을 숨겨서 EU의 잔류층과 탈퇴층의 표를 하나라도 더 얻는 것이다.

2017년 11월, 제레미 코빈은 "만약 브렉시트 국민투표를 다시 하면 번복할 의사가 있냐"는 질문에 "나는 다시 국민투표를 시행해도 여전히 '잔류'를 선택할 것이다."라고 대답함으로써, 아직까지도 탈퇴보다는 잔류가 영국 국익을 보호하는데 훨씬 현명한 결정이라고 본인 입장을 밝혔다. # 2017년 12월 1일, 제레미 코빈은 포르투갈 총리와의 회담에서 "노동당은 첫 번째 국민투표를 인정한다고 했을 뿐, 두 번째 국민투표를 가지지 않겠다는 의사를 밝힌 적은 없다."라고 말하면서 두 번째 국민투표를 암시하는 말을 남겼다. #

2018년 3월 23일, 코빈 당수는 당의 뜻을 저버리고 공개적으로 두 번째 국민투표 지지를 선언한 오웬 스미스를 그림자 내각 에서 해고시켰다. # 이를 두고 코빈 반대파에서는 코빈은 유럽 연합 탈퇴파라고 주장하고 있으나, 오웬 스미스와 제레미 코빈 당수 사이의 관계는 과거부터 좋지 않았으며, 노동당 당수 자리를 두고 싸운 전적이 있기 때문에 오웬 스미스의 해고는 시간문제였다. 현재 노동당 내부에서 과거 공화당의 티파티 운동처럼 좌클릭을 시도하고 있으며, 오웬 스미스와 같이 중도 성향을 지닌 인물들은 지속적으로 경질돼 왔다.

2018년 9월 22일, 코빈 당수는 만약 당에서 두 번째 국민투표를 지지하면, 당의 뜻에 따라서 행동하겠다고 발표했다. # "노동당 회담에서 결정된 대로 따르겠습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두 번째 국민투표를 열자고 주장하는 건 아닙니다. 총선거만이 이번 사태를 풀 수 있는 해결책임에 우리 모두가 동의한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전 당원들의 뜻에 힘을 주기 위해 이 자리에 선출됐습니다. 즉, 당 회담에서 무슨 결정을 내리든, 전 그 결정에서 도망치지 않을 겁니다."라고 본인의 뜻을 전했다. YouGov의 설문조사에 따르면 리버풀 노동당 회담에 참여한 당원의 86%가 제2회 브렉시트 국민투표를 지지한다는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

아니나 다를까, 2019년 1월 15일에 브렉시트 합의안 승인 투표가 하원에서 역대급 표차로 부결되자, 곧바로 불신임안을 제출했고 다음날인 16일에 이에 대해 논의하겠다고 밝혔다.

그리고 코빈의 브렉시트에 대한 불분명한 태도는 2019년 총선에서 노동당이 참패한 결정적 원인이 되고 말았다.

4. 비판 및 논란

4.1. 반유대주의, 헤즈볼라 및 하마스 옹호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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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코빈은 "나는 반유대주의자가 아니다."라고 말했지만, 명백한 반유대주의 성향 단체인 헤즈볼라를 "우리의 친구"라고 언급하거나 집회에 참석하기도 했다.[30][31]

그 외의 다른 논란거리로는 반유대주의자인 낸시 애스터의 흉상 설치를 옹호한 사례가 있으나, 이는 영국 최초의 여성 국회의원인 낸시 애스터가 여권 신장에 공적이 있음을 이유로 지지한 것으로 팔레스타인 문제로 논란이 제기되는 과정에서 함께 발굴된 곁다리에 가깝다. 그러나 제레미 코빈은 영국의 양대정당인 노동당의 당수까지 지낸 정치적 거물이라 이러한 논란이 훨씬 크게 이슈화되어[32] 눈에 띄는 것이지, 팔레스타인 문제 이외에 반유대주의적 입장을 보였다는 근거는 딱히 제시된 바가 없다.[33]

새로 당수가 된 키어 스타머는 이러한 이유로 2020년 10월 29일 코빈을 아예 제명시켰지만, 11월 당원권 정지로 수위가 낮아졌다. 노동당 전국집행위원회의 결정이기 때문에 다만 스타머 당수는 이러한 결정에 반발 중이다.

다만 코빈의 반유대주의 여부에 대한 논쟁과 별개로, 코빈주의자로 분류되는 레베카 롱베일리는 빼도 박도 못하는 혐이스라엘적인 반유대주의 발언을 하긴 했다. 롱베일리 또한 코빈의 반유대주의 성향 논란에 기름을 부었는데 롱베일리의 반유대주의 성향 관련해선 해당 문서 참조.

5. 이야깃거리

6. 선거 이력

<rowcolor=#ffffff> 연도 선거 종류 선거구 소속 정당 득표수 (득표율) 당선 여부 비고
1974 해링게이 런던 자치구 의회 선거 사우스 혼지
1,190 (19.02%) 당선 (1위) 초선[A]
1978 해링게이 런던 자치구 의회 선거 해링게이 1,729 (19.58%) 당선 (2위) 재선[A]
1982 해링게이 런던 자치구 의회 선거 1,839 (20.78%) 당선 (1위) 3선[A]
1983 제49회 영국 총선 런던 이즐링턴 노스 14,951 (40.45%) 초선
1987 제50회 영국 총선 19,577 (50.87%) 재선
1992 제51회 영국 총선 21,742 (57.44%) 3선
1997 제52회 영국 총선 24,834 (69.25%) 4선
2001 제53회 영국 총선 18,699 (61.88%) 5선
2005 제54회 영국 총선 16,118 (51.18%) 6선
2010 제55회 영국 총선 24,276 (54.49%) 7선
2015 제56회 영국 총선 29,659 (60.24%) 8선
2017 제57회 영국 총선 40,086 (73.53%) 9선
2019 제58회 영국 총선 34,603 (64.32%) 10선
2024 제59회 영국 총선

[[무소속(정치)|
무소속
]]
24,120 (49.22%) 11선

7. 관련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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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국 사회주의자들의 평균적인 경향이지 전부는 아니다. 키어 스타머를 비롯한 중도좌파적 사회주의자 일부는 군주제 유지를 지지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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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키어 스타머 지도부가 제기한 반유대주의 혐의로 인해 2020년 10월 29일부로 당원권이 정지되어 노동당 측 의석에 앉을 수 없으며, 의회 전산 상으로는 무소속 의원으로 간주되었다. 사실 원래는 아예 제명을 당했지만 2020년 11월 17일 결정으로 징계수위가 낮춰져서 이렇게 된 것. 이후 2024년 5월 26일 차회 총선에 무소속 출마를 선언했고, 지도부에 의해 바로 당에서 제명당하여 무소속이 되었다. [2] 말그대로 시골동네의 오래된 집이다. 직장으로 가는 길과 가깝고 고즈넉한 시골인데다 집주인도 은퇴매각을 생각하고 있어서 구매한 것인데 집의 규모가 크다며 부자면서 서민편드는 위선자라는 식으로 공격한 책이 있는데 말도 안되는 소리, 말그대로 시골집이다. 당장 한국에서도 서울 아파트 가격을 가지고 농촌시골에 가면 저택을 짓는다. [3] 1965년부터 1993년까지 노동당에서 주도한 유소년 사회운동가 양성프로그램. [4] 코빈은 정통 좌파이나, 블레어와 브라운은 중도 노선인 제3의 길이다. [5] 일설에는 원래는 한 번 민영화한 기업을 재국(공)유화해 유지하는 게 EU 법으로에 막혀 불가능했는데, 이젠 EU 법에 구속을 받을 필요가 없기 때문에 코빈 당수가 이 공약을 내걸었다고 한다. [6] 그러나, 한국에서 과거 국유기업이 많았던 이유는 사회주의적인 논리에서 나타났기보다는 국가 주도의 경제발전을 추구함에서 나타났던 부산물에 가깝다. 사회주의에 따라 특정 산업이나 토지의 국유화를 추구하는 이유는 대개 그것의 이윤이나 창출된 가치를 공유하거나 분배하려는 목적에서 나타나는 것이다. 따라서 그러한 목적에 따라 국유화한 이후에는 그 이윤을 사회복지 자금으로 쓰거나 혹은 비용을 감소시키는 등의 행보가 대개 수반된다. [7] 사실 공화당이 정권을 가져올 수 있었던 것은 지미 카터의 무능이 크다. [8] 토니 블레어가 노동당 당수에 당선됐을 시 기록했던 57%의 득표율보다 높은 기록이다. [9] 노동당의 경우에는 하원의원과 유럽의회 의원을 합쳐 전체 의원 중 10%의 추천을 받아야 당수 선거에 나설 수 있다. 코빈은 현재 현임 당수는 자동출마가 가능하다는 유권해석을 받은 상황이고, 반대파는 반드시 추천을 받아야 한다는 유권해석을 받은 상황. [10] 당장 코빈 취임 이후 노동당원은 거의 20만명 이상 증가해 50만명에 육박했고, 전통적 좌파의 아성인 노조 또한 코빈을 절대적으로 지지 중이다. [11] 당장 안젤라 이글의 지역구에서조차 지구당 간부들은 전부 코빈 결사옹호를 외치고 있다.(...) # 결국 안젤라 이글은 출마를 선언하자마자 지역구 사무실 유리창에 벽돌이 날아드는 상황 속에서 사퇴하고 반 코빈파 후보인 오언 스미스 아래로 집결했다. [12] 특이하게도 이 사람은 코빈의 멘토인 토니 벤의 아들이다. 80년대 이후 노동당 좌파의 거두이자 사실상 상징이었던 아버지와는 반대로 강경 블레어파. 코빈에 대한 반란도 사실상 이 사람이 먼저 시작했다. [13] 노동당의 경선은 상당히 특이한 구조라서, 현임 의원에 대한 신임투표 방식으로 결정된다. 신임투표에서 현임 의원이 과반 이하를 얻어야만 경선이 발동되는 방식. 처음부터 경선을 치르는 경우는 현임 의원이 없거나 지역구가 새로 통폐합되는 경우에 한정되고, 그나마도 통폐합의 경우엔 대부분 서로 사전 조정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코빈 지지자들은 무조건 처음부터 경선을 지지하는 축이고, 노동당 평당원의 대부분은 매우 열성적인 코빈파다. [14] 글락소스미스클라인, 그리고 비아그라 제조사이자 코로나 19 백신 제조사로 유명한 화이자 등에서 제약회사 로비스트로 일한 적이 있어서 약팔이(...) 등등의 멸칭으로도 불린다. [15] 이는 [16] 영국 내 여론조사 기관 중 유일하게 브렉시트를 적중시킨 여론조사 기관이다. [17] 한국에서는 자꾸 블레어를 위시한 제3의 길 계열을 띄우려는 경향이 강하지만 정작 노동당 지지층에서 제3의 길 계열의 인기는 아주 낮다. 코빈이 당수일 경우 노동당에 투표하겠다는 사람들이 30% 정도이면 제3의 길 계열 중진들이 당수일 경우 노동당을 찍겠다는 유권자는 20% 중반에서 10% 후반대에 불과하다. [18] 가정에서 치매 등 중증질환 환자들을 간병할 시 보조금을 삭감하겠다는 정책을 내놨다가 정말 성대하게 두드려 맞았다. [19] DUP를 끌어들이고 SNP와 자민당, 무소속까지 긁어모으면 불가능은 아닌데, DUP의 노선을 고려하면 이는 사실상 불가능하다. [20] 다만 우문나는 이 말을 한지 한 달도 안돼서 브렉시트 관련으로 개겼다가 블레어파에게서도 넌씨눈 소리나 듣는 처지로 전락했다.(...) [21] 세르게이 스크리팔 암살 시도로 테레사 메이의 지지율은 2% 상승했으며, 이는 노동당 당수인 제레미 코빈보다 11% 앞서는 괄목할 성적이다. 아무래도 이번 사건으로 테레사 메이의 강경한 태도가 여론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되며, 반대로 제레미 코빈의 미지근한 태도에 유권자 대부분이 실망한 것으로 보인다. # [22] "스타머 노동당 대표의 해독 불가능한 전술", 르몽드 디플로마티크 한국어판 2020년 1월호 [23] # [24] 정확하게는 반유대주의 논란을 이들의 낙선에 활용했다는 내부고발이다. [25] # [26] # [27] 2022년 9월 기준으로 노동당의 지지율이 보수당을 10%p 차로 앞서며 만약 현 시점에서 총선이 치러질 경우 단독 과반을 차지할 수 있을거란 예상까지 나오고 있다. [28] 2015년 영국 본토 항공전 승리 75주년 기념식에서 제창을 거부해 논란이 된 후부터는 God Save the Queen을 제창하고 있다. [29] 다만 중요하게 언급한것은 아니었고, 중국산 철강 수입 문제를 주요로 언급했으며, 우려와는 달리 회담의 분위기는 우호적으로 진행되었다. # # # # # # [30] 영어 위키백과에서도 헤즈볼라를 반유대주의로 분류한다. [31] 코빈은 중동 평화 전진을 위한 회의에서 하마스 헤즈볼라가 반드시 참여해야 한다는 견해도 피력했다. [32] 심지어 22년 7월에는 노동당 내 계파갈등에서 코빈파 의원들을 낙선시키기 위해 반유대주의 논란을 이슈화했다는 내부고발까지 있었다. [33] 시몬 비젠탈 센터는 제러미 코빈 말고도 일한 오마르, 라시다 탈리브 상위권 반유대주의자로 매도했지만 두 사람은 유색인종 여성이라는 입장이라 이런 문제로 공격하는 측이 오히려 역풍을 맞기 쉽지만, 코빈은 백인 남성이기 때문에 잠재적 백인우월주의자 드립으로 그를 반유대주의자로 매도할 수 있는 명분이 되었다. [34] IRGC로 의심되는 이들이 불발기뢰를 해체하는 영상. [35] 스페인어인데 영어로 번역하자면 The Cat이 된다 [A] 3인 선거구 [A] [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