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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2-17 23:39:01

호남고속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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湖南高速道路
Honam Expressw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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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고속도로 노선도[1]
노선 번호
25번
기점
전라남도 순천시 서면 서순천IC
종점
충청남도 천안시 동남구 목천읍 천안JC (명목상)[2]
충청남도 논산시 연무읍 논산JC (실질적)
연장
194.2km
개업일
1970. 12. 30. 회덕JC - 전주[3]
1973. 11. 14. 전주 - 순천
관리
한국도로공사
차로 수
4차로 삼례 - 동림
동림 - 서광주(~5차로)[4]
서광주 - 동광주
고서JC - 서순천 [5]
6차로 익산JC - 삼례
동광주 - 문흥JC
문흥JC - 동광주TG(~7차로)[6]
동광주TG - 고서JC
8차로 논산JC - 익산JC
구조
나들목 25개소[7][8][9], 분기점 7개소[10]
터널 7개소[11][12][13], 휴게소 13개소[14]
주요 경유지
순천 광주 전주 논산[15]

1. 개요2. 역사3. 역할4. 장점5. 구간6. 교통량7. 개량8. 우회 도로9. 안전운전/주의구간10. 여담11. 주행 영상12. 관련 문서

[clearfix]

1. 개요

전라남도 순천시 충청남도 논산시를 연결하는 호남의 대동맥 고속도로. 전 구간 고속국도 25호선으로 지정되어 있다. 서순천 나들목에서 남해고속도로와 직결된다. 2001년 노선지정체계 개편 이전까지는 회덕 분기점까지 이어지는 호남고속도로지선 구간을 포함하였으며 노선번호는 3번이었다.

호남고속도로 이정표에는 대전, 전주, 광주, 순천 4가지 주요 도시들이 표시가 되며 대전의 기준점 대전 나들목, 전주의 기준점은 전주 나들목, 광주의 기준점은 서광주 나들목[16], 동광주 나들목[17], 순천의 기준점은 서순천 나들목이다.

제한속도는 전구간 최고 100km/h, 최저 50km/h이다.

2. 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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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희 개인과 관련된 문서는 틀:박정희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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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로 이 당시 대부분 나들목 88올림픽고속도로 남장수 나들목의 형태였으며, 불완전 입체교차 나들목도 있었다. 영동고속도로보다도 사거리도 많았으며[28][29], 교차되는 도로 중 일부는 비포장도로였다.[30] 순천에서 직결되는 남해고속도로도 4차로 확장전까지는 평면교차로가 엄청나게 많았다.
기존 호남고속도로는 경부고속도로에서 분기하는 회덕 분기점에서 시작되었지만, 2001년 8월 고속도로 노선 지정 체계가 개편되면서 노선번호가 25번으로 개정되고 논산천안고속도로가 25번으로 지정되면서 회덕 분기점 - 논산 분기점 구간은 호남지선고속도로으로 변경된다.

순천 기점 19.4km부터 시점까지 4 ~ 6차로가 번갈아가면서 있다.

2000년대에 들어서는 본격적으로 호남고속도로의 직선화가 되었으며, 2010년대 초쯤에 직선화가 완료되었다

2019년 들어서는 졸음쉼터가 대폭 확충되었고, 가로등과 기타 안전운행을 위한 설비가 대폭 추가되었다.

3. 역할

서해안고속도로가 완전히 개통되기 직전인 2001년까지 수도권, 충청도 호남과 연결하는 유일한 고속도로였기 때문에 호남 대동맥 역할을 했다. 당시 실질적인 교통량 비중은 경부고속도로 못지 않게 대단했으며, 오늘날에도 호남선 철도와 함께 수도권, 충청권 호남을 연결하는 주 교통로로서 그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있다. 특히, 호남에서 가장 큰 대도시인 광주광역시 전주시를 지나고, 호남의 중형 도시인 익산시 순천시를 지나는 중요한 도로다. 광주 - 논산 구간의 호남선 KTX Kumho Turtle eXpress(금호 거북이 고속)의 약어이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고속버스 회사인 금호고속의 주요 무대이기도 하다. 실제로 광주 ↔️ 서울 고속버스 노선은 명절에는 1분 배차, 동시 2대 배차같은 일이 비일비재한 노선이다.[31][32] 다만 2015년 호남고속철도가 개통하면서 서울( 용산) - 광주( 광주송정)까지 1시간 30 ~ 40분만에 주파하여 버스 이용률이 많이 떨어졌다. 그렇지만 여전히 인천을 제외한 광역시들 중 거의 유일하게 버스와 철도가 경쟁하는 도시다.

광주광역시 구간은 광주제2순환도로와 연계되어 광주광역시 시내의 도시고속도로 역할을 겸하고 있기 때문에 통행량이 굉장히 많다. 그리고 광주가 목적지가 아닌 그냥 거쳐 가는 차량들까지 같이 요금을 내고 표를 다시 뽑는 절차를 거치고 정체까지 겪는 일이 있었는데, 광주 북쪽으로 우회하는 고창담양고속도로가 개통되어 시내 구간 정체 시 이 도로를 이용하여 북광주 나들목을 이용할 수 있고, 광주 구간을 통과하고 싶은 차량들은 고창담양고속도로를 이용하여 빨리 갈 수 있게 되었다.[33] 참고로 동광주 요금소 - 광주 요금소 구간은 개방형 구간으로, 광주 시내 구간만 이용하는 경우에는 요금이 무료다.

한편, 고창담양고속도로가 개통된 이후 순천시에서 수도권으로 가는 사람들이 상당히 편해졌다. 그리고 뒤이어 전라선의 선형을 답습한 순천완주고속도로가 개통되면서 호남고속도로의 통행량이 많이 분산되었다. 전남 동부에서 수도권, 충청권으로 가려면 순천완주고속도로 타고 가자. 참고로 고창담양고속도로 개통 전까지는 를 거쳐 요금은 한 번 이상 더 지불해야 했다.[34]

순천 광주를 오갈 때는 호남고속도로의 압승. 사실 호남고속도로도 개통한 지 오래되어 선형이 최근에 지어진 고속도로에 비하면 상당히 좋지 않은데, 기점인 서순천 나들목에서 주암 나들목 방향으로 골짜기를 타다가 곡성 나들목 쪽으로 심하게 돌아서 담양 방향으로 솟은 다음에 광주로 들어가는 모습이다.[35] 하지만 서부 경전선 보성군을 거쳐서 가서 더욱 멀어지는 데다가 선로 상태와 배차가 영 좋지 않아서 진작에 망해 있다. 그런 이유로 호남고속도로의 수요는 계속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광주 - 순천 구간은 광주 ↔️ 진주 노선을 단독 배차하는 중앙고속, 광주 ↔️ 부산(노포동) 노선을 공동 배차하는 삼화고속, 광주 ↔️ 거제고현 ↔️ 장승포 노선의 경남고속을 빼면 전부 금호고속의 시외/고속버스 노선이 지난다. 광주 이북으로는 이쪽에 비하면 중앙고속, 삼화고속, 한일고속, 동양고속, 천일고속, 광신고속, 전북고속, 대원고속, 경기고속 등 여러 회사가 보이고, 전주 이북으로 가면 부산교통까지도 보이고 해서 비교적 고르게 다니는 편이다.

호남선 철도가 광주에서 목포 쪽으로 내려가는 것과는 달리 광주에서 순천 쪽으로 꺾는 것이 특징인데, 이는 시대 상황을 보아 광주 - 목포 연결보다는 전남동부 산업단지로의 고속도로 제공과 광주 - 부산 연결이 더 중요시되었기 때문일 것이다. 그렇다고 경전선처럼 보성군을 경유하지도 않았으며, 대신 곡성군을 거치게 되면서 국도망이 열악한 곡성군의 교통을 크게 개선하고 곡성을 광주 생활권으로 만드는 데 큰 기여를 했다. 반면 목포는 무안광주고속도로가 개통되기 전까지는 광주까지 고속도로망으로 연결이 안 됐으며, 목포 - 광주 간 도로는 1번 국도가 대명사였다.

또한 전북에서도 호남선 철도와 달리 산 쪽을 지나가는데, 전주와 그 이남 지역 간의 연결에 도움을 주었다.

그리고 호남고속도로가 호남 영남의 물류와 교통에도 아주 중요한 고속도로다. 서순천 나들목에서 남해고속도로와 직결되기 때문이다.[36] 실제로 전주 광주 호남에서 진주, 창원, 부산 경상남도로 가려면 이 도로밖에 없다.[37] 왜냐하면 경전선 서부구간은 진짜 답이 없고,[38] 광주에서 부산 방면 열차는 하루에 딱 한 대밖에 없다. 그런데 그마저도 시간과 가격 모두 광주 ↔ 부산사상 고속버스에게 참패이고, 그나마 타려면 순천에서 부전행 무궁화호를 타야하는데 하루에 8편(상하행을 합쳐서이니 실제 부산행은 하루에 4번이 끝) 밖에 없어서 답이 없다. 광주 ↔ 부산(노포동), 부산사상 노선이 장사가 잘되는 이유가 있다. 그리고 전주 - 부산사상 노선은 부산, 광주 업체 아닌 진주업체인 부산패밀리가 독점운행하는 등 장사가 잘되는 이유가 있다.[39]

4. 장점

4.1. 졸음쉼터 완비

나들목이 1 ~ 2km마다 반복되는 광주광역시 구간을 제외하면 전 나들목마다 졸음쉼터를 완비했다. 그것도 화장실이 전부 설치된 졸음쉼터다. 전 나들목에 졸음쉼터를 설치한 고속도로는 호남고속도로가 처음이다. 완비가 빠른 이유가 호남고속도로는 고속도로 나들목 근처에 시외버스 탑승장이 있었는데 버스업체의 노선개편으로 사용을 안하게 되어 그 탑승장을 졸음쉼터로 개량한곳이 많기 때문이다.

정읍 나들목 인근에 있는 정우 졸음쉼터는 원래 정읍 비상활주로로 쓰던 곳이다. 활주로로 쓰던 곳은 졸음쉼터 진출입로로 활용하고, 격납고를 철거하고 그 자리에 졸음쉼터가 들어섰다.

5. 구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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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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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고속도로 서순천IC( 파일:Expressway_kor_10.svg ) - 순천SA - 승주IC - 주암IC - 주암SA - 석곡IC - 곡성IC - 곡성기차마을SA - 옥과IC - 대덕JC( 파일:Expressway_kor_253.svg ) - 창평IC - 고서JC( 파일:Expressway_kor_12.svg )1 -
동광주TG1 - 문흥JC( 파일:Expressway_kor_12.svg )1 - 동광주IC - 용봉IC - 서광주IC - 동림IC - 산월IC - 광산IC - 북광산IC - 광주TG - 남장성JC( 파일:Expressway_kor_500.svg ) - 장성IC - 북장성IC - 장성JC( 파일:Expressway_kor_253.svg ) -
백양사SA - 백양사IC - 내장산IC - 정읍IC - 정읍녹두장군SA - 태인IC - 금산사IC - 김제IC - 이서SA - 서전주IC - 전주IC - 삼례IC - 익산JC( 파일:Expressway_kor_204.svg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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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산천안고속도로 논산JC( 파일:Expressway_kor_251.svg ) - 연무IC - 서논산IC - 탄천IC - 탄천SA - 이인SA - 남공주IC - 공주JC( 파일:Expressway_kor_30.svg ) - 북공주JC( 파일:Expressway_kor_30.svg ) - 정안알밤SA - 정안IC -
남풍세IC - 남천안IC - 천안JC( 파일:Expressway_kor_1.svg )
1. 제12호선과 중첩되는 구간 }}}}}}}}}

5.1. 서순천 나들목 - 석곡 나들목 구간

남해고속도로에서 이어지며 이 구간 포함하여 광주까지 정말 선형이 좋지 않다. 다만 일부구간을 제외하면 대규모 리모델링 공사를 통해 도로 재포장을 실시하여 노면상태는 좋은편이다.

아무튼 커브를 돌며 서순천 나들목 교차 순간 남해고속도로에서 호남고속도로로 바뀌며, 엄청나게 길고 가파른 오르막길이 시작된다. 순천2터널과 순천1터널을 통과하며 두번의 오르막길과 내리막길을 지난다. 광주 방향 순천1터널 이전 오르막길을 제외하고는 모두 오르막차로가 생기며, 화물차는 3차로에서 저속으로 힘겹게 올라가는 상태를 자주 목격 할 수 있다. 진주방면으로 순천1터널 통과 후 순천휴게소가 나오는데 간이휴게소 급으로 협소하고 노후되었으며 08:00 ~ 20:00까지만 운영한다. 휴게소 이용시 터널 진입 전 미리 3차로로 차로 변경을 하자.

순천1터널까지 서쪽으로 가던 노선은 내리막길이 시작되며 커브를 돌아 북쪽으로 올라가기 시작한다. 주암IC부터 고난이도 오르막길 없이 무난하지만 확장한지 오래된지라 선형이 그다지 좋지 않다.

서순천IC에서 주암졸음쉼터 인근까지 양방향 구간단속을 실시하고 있다.

여담으로 이 구간에는 산간 지역이 많아 라디오 수신이 어려운 구간이 상당히 많다.

5.2. 석곡 나들목 - 고서 분기점 구간

순천 방향은 곡성 나들목부터 석곡 나들목 구간, 광주 방향은 곡성 나들목부터 옥과 나들목 구간에서 구간단속을 실시하고 있다.

북쪽으로 달리던 고속도로는 곡성 나들목부터 다시 서쪽을 향해 달린다. 여기서부터 대덕 분기점까지 연장 19km 구간은 급커브와 응달구간이 계속되어 최악의 선형을 자랑한다. 광주 방향은 주말 및 연휴에 이 구간 교통량이 상당히 늘어난다. 구간단속 중이므로 무리한 추월 및 과속을 하지말자.

대덕터널 진입 전 호남고속도로 정체시 팁이 나오는데 방향별 소통 상태가 나와있는 대형 전광판을 보고 잘 선택하자. 대게 본선은 일부구간이 빨간색으로 나오는데 여기가 바로 후술할 동광주 나들목 헬게이트다. 터널 통과 후 대덕 분기점이 나오며 고창담양고속도로가 갈라져, 광주 시내 구간 통과를 하지 않으려면 반드시 고창담양고속도로를 이용하여야 한다.

이 후 고서 분기점까지도 좋지 못한 선형으로 이어지며 한적한 시골풍경이 나타난다.

5.3. 고서 분기점 - 장성 나들목 광주 시내구간, 그리고 헬게이트

이 구간은 1 ~ 3km 안팎 간격으로 나들목, 분기점, 교량, 터널을 지나며 정신없는 구간이 이어진다. 1990년대 초중반까지는 고서 분기점, 동광주 요금소, 동광주 나들목, 서광주 나들목, 광산 나들목, 광주 요금소, 장성 나들목이 전부였으나, 1990년대 후반부터 용봉 나들목, 동림 나들목, 산월 나들목, 문흥 분기점, 북광산 나들목, 남장성 분기점이 신설되었다. 그로 인해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 부천 구간 수준으로 나들목이 많다. 특히 순천방면 서광주 나들목 진입로부터 용봉 나들목 진출로까지의 거리는 1km도 안된다.

선형개량 이전에 광주로 들어오고 나가는 양쪽 구간은 오르막차로가 있을 정도로 고개를 넘는 구간이 힘들었다. 동광주 쪽은 6차로 확장 때 산을 깎고 고압송전선을 조금씩 옮겨 개량하였으며, 장성 쪽 못재구간은 폭설때마다 호되게 당하더니 아예 못재터널을 뚫어버려 더 이상 고개를 넘지 않는다. 여전히 양쪽 구간 모두 오르막이 있지만 예전보다 훨씬 좋아졌다. 여담으로 하행 기준 못재터널을 지나면 멀리 한눈에 보이는 광주 전경이 상당히 멋있다.[40] 반대쪽은 문흥 통과 후 좁은 시야로 두암동 쪽 모습이 쭉 보였으나, 현재는 웅장한 고층 아파트성벽가 보인다.
파일:주말 오후 호남선 동광주.jpg 파일:토요일 저녁 동광주.jpg
동광주IC 구간, 주말 오후2시 모습. 문흥JC 부근, 토요일 저녁 모습.
파일:호남선 동림IC 정체.png 파일:호남선 산월IC 정체.png
동림IC 구간, 토요일 오후 모습. 산월IC 구간, 토요일 오후 모습.

호남고속도로의 정체는 주로 광주광역시 구간에서 일어나는데, 인구 140만대 광역시에 있는 고속도로임에도 왕복 4차로 수준에 머물러 있는 결과이기도 하다.[41] 특히 광주 시내 구간은 2014 고속도로 교통량 서비스 수준 측정 조사에서 F등급을 받았으며, 사실상 고속도로의 기능을 완전히 상실했다.[42] 심지어 지방에서 F등급 받은 구간이 부산을 제외하고 없다는 걸 고려하면 심각하게 답이 없는 구간이다.[43]

광주 시내에 많은 교통량이 밀집되어 있다시피 하다. 논산 방면으로는 동광주 나들목을 지나면서, 그리고 순천 방면으로는 광산 나들목을 지나면서 확 늘어나는 교통량을 알아차릴 수 있다. 그 덕에 고속버스를 타고 저녁 즈음에 광주에 도착하면 광산 나들목에서 상무지구까지 막히고 가면 또 막히고 한다. 덕분에 일부 매우 짧은 구간[44]을 제외하면 광산 나들목 - 동광주 나들목 전 구간에 걸쳐 주간에 100km/h 이상 속도를 내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하다. 확장이 매우 시급한 구간이다.

그나마 고창담양고속도로 순천완주고속도로, 통영대전고속도로 새만금포항고속도로가 개통돼서 이 정도의 정체로 끝나는데, 만약 이들 고속도로마저 없었다면 여수, 순천에서 서울 등으로 오가는 차량, 그리고 부산, 창원, 진주에서 군산, 전주, 익산 등지로 가려는 차량까지 뒤엉켜 정체가 더욱 심각했을 것이다.

사실 저 사진에 나오는 곳은 좀 양호한 수준이다. 다만 명절, 주말, 공휴일 같은 날에는 문흥 분기점부터 고서 분기점까지 정체가 심한편이다. 호남고속도로 동광주 영업소 CCTV를 보면 알겠지만 대부분의 차량들이 3차로에 서 있는 것이 모두 다 대구로 가기 위해 몰린것이다. 이후 고서JC을 지나면 한적한 풍경이 나타난다.

5.3.1. 동광주 나들목 - 고서 분기점 구간

5.3.1.1. 확장 이전
1번 국도가 어느정도 우회도로 역할을 해주는 전주방향에 비해, 순천 방향으로는 우회도로가 매우 부실했으며 유독 장성 쪽에서 광주로 들어오는 길보다 담양쪽에서 광주로 들어오는길이 정체가 심했다.

고서 분기점 - 동광주 요금소까지가 정말로 답이 없던 상습 정체 구간이었다. 주말 늦은 오후만 되면 그야말로 주차장이 되어버렸으며, 고서 분기점에서 88올림픽고속도로와 본선이 합류하며 교통량이 포화되는 영향이 컸다. 그래서 이때 당시 88올림픽고속도로 타고 온 차량들은 고서 분기점에서 호남고속도로로 갈아타자마자 극악의 교통체증을 체험할 수 있었다.

이곳도 확장된 이유가 다 있다. 고서 분기점에서 광주대구고속도로에서 온 차량과 호남선을 쭉 달려온 차량과 합류한다. 때문에 명절, 주말만 되면 교통량이 늘어나는 것을 볼수 있다. 이후 동광주 요금소부터 문흥 분기점까지 천안 방향은 4차로 구간인데 문흥에서 1개차로를 통째로 가져가며 이후 3차로가 되다 2차로로 변경된다. 이 2차로 구간은 순천기점 174k 부근에서 다시 6~8차로가 시작되며 이후 논산 분기점에서 2개 차로가 줄어든다. 반대 방향인 순천 방향으로는 74.1~2k 지점에서 6차로가 시작되며 68.7k 부근에서 차로 1개가 줄어든다. 이는 광주대구고속도로에 진입하려는 차량들은 위한 전용차선을 두었기 때문이다. 이후 호남고속도로 종점부를 지나 남해고속도로 65k 부근에서 다시 6차로가 시작된다.

참고로 2000년대 중반까지 담양에서 광주로 들어가는 우회도로는 29번 국도를 빼면 마땅치 않았다. 그마저도 담양읍과 이어지기 때문에 창평 나들목에서 60번 지방도를 이용해야 했으나, 왕복 2차로에 불과했고 고서교차로에서 신호받고 넘어가는데도 시간이 꽤 걸렸다. 고창담양고속도로도 없던 시절이라서 모든 교통량이 그대로 동광주로 집중될 수 밖에 없었다.

13번 국도 담양 - 광주 구간은 2000년대 중반이 되어서야 확장되었고, 2006년 고창담양고속도로 장성 분기점 - 대덕 분기점 구간이 개통되면서 북광주 나들목이 개통되었지만 당시에는 반쪽짜리였다. 첨단지구로 가는 삼소로는 언덕을 넘어 첨단이 막 시작될 때 나오는 주유소 앞 삼거리까지 왕복 2차로였고, 일곡동으로 향하는 우치로 용산교와 용전 구간도 마찬가지였다. 게다가 동림 나들목 이북 빛고을대로 2012년이 되어서야 개통했다. 이 세 개의 도로가 확장/신규 개통한 것은 모두 2010년대가 되어서였다.

정체가 얼마나 심했으면 당시 동광주 요금소 광주 방면은 요금 부스를 차로당 2개씩 설치해놓았다. 이 구간 확장하면서 동광주 요금소의 규모는 꽤 커졌지만 이때도 동광주 나들목에서 도심 방향으로 고속도로에 진입하는 차량이 많았으며, 지금도 변하지 않는다.
5.3.1.2. 확장 이후
왕복 6차로 확장이 완료된 후[45] 이 구간의 정체는 해소되었다.

다만 동광주 나들목에서 2개 차로가 줄어들기 때문에 이곳에서 정체가 심각해졌다. 문흥 분기점과 분산되긴 했지만, 여전히 동광주 나들목 진입 차량은 토나오게 많다. 평일에는 퇴근 시간에 빠짐없이 막힌다. 그리고 주말에도 수시로 정체가 발생하는데, 정체 여파가 문흥 분기점까지 가는 경우도 있으니 내리막길에서 갑작스러운 속도 저하에 주의하자.[46] 보통 평일에는 오후 5시대부터 막히는 편이며, 주말에는 오후 4시대부터 막히는 편이다. 그런데 사실 동광주 나들목 구간의 정체는 아무도 예측하기 어려울 정도까지 되었다. 특히 주말에는 더더욱 그렇다. 참고로 여긴 가변차로도 없이 차로가 줄어든다!

5.3.2. 동광주 나들목 정체시 이용팁

순천에서 광주로 들어오거나 광주대구고속도로를 타고 오는 경우에 대덕 분기점, 담양 분기점 전에 있는 교통상황 전광판을 잘 본 다음[47], 우회도로가 잘 설명되어있는 표지판에 따라 대처해야 한다.

특히 본선 대덕터널 진입 전 어느 도로를 타냐에 따라 서광주 나들목 북광주 나들목까지의 시간을 안내하는 전광판이 나오는데, 본선에 녹색이 아닌 다른색으로 표시되고 있다? 무조건 동광주부터 지/정체되고 있다는 뜻이다. 이럴때는 바로 북광주 나들목으로 가는게 편하다. 무시하고 동광주 요금소따라 광주로 들어올 경우 토나오는 헬게이트를 경험할 수 있다.[48]

빛고을대로 동림 나들목 이북 구간 개통 전에는 첨단, 일곡지구 등에 한정된 경로였지만, 현재는 문흥 분기점을 따라 제2순환도로로 빠지지 않는다면 대부분 광주 시내에 해당되는 내용이다. 먼저 광주 시내를 우회하는 훌륭한 대체재 고창담양고속도로를 타서 북광주 나들목으로 나오자. 그 다음 요금소를 지나 북광주교차로에서 북광주 방면으로 빠져 빛고을대로를 타자. 이후 동림 나들목까지 계속 직진해서 각자의 행선지로 흩어지면 된다. 본격적인 시내 구간이 시작되는 신용교차로에서 동림 나들목까지 교통량이 매우 많지만 정체 없이 어느 정도 잘 빠지는 편이다.

5.3.3. 동림 나들목 구간

순천 방면에서는 광주 시내 동림 나들목 전후 구간의 출퇴근 시간대 정체가 특히 심각하며, 동광주 나들목 정체와 더불어 365일 수시로 정체가 발생하는 구간이다. 빛고을대로 이용 차량이 엄청나게 고속도로로 진입하는 데다, 이 구간이 오르막길이라 평상시에도 속도가 줄어드는 경우가 많다. 고속도로 진입 차로에 분리대를 설치해서 램프를 상당히 길게 늘여 병목현상을 막으려고 노력하고 있지만 크게 효과가 있는 것 같지는 않다. 2015년부터 동림 나들목에서 서광주 나들목까지 갓길 통행을 제한적으로 허용하고 있으며 현재는 새벽시간을 제외한 사실상 모든 시간을 갓길 통행 허용하고 있다. 또한 이 CCTV로 단속도 하니, 갓길 통행 제한 시엔 통행하지 않도록 하자. 소형차 및 일반 승용차에 한해서만 이용할 수 있다.

5.3.4. 광산 나들목 - 동광주 나들목 구간 확장공사

광산 나들목 - 동광주 나들목 구간은 통행량 97,177대/일을 기록하여 국토부 6차로 확장기준인 84,100대/일을 초과였으며 출퇴근 시간이 아니어도 상시 혼잡구간이다.[49] 게다가 왕복 4차로에 머물러 있는 고속도로 덕분에 확장공사를 해야 한다는 의견이 꾸준히 나왔고, 2014년 12월에 확장공사를 본격적으로 추진하겠다는 발표가 나왔다. 2015년 초부터 타당성, 설계 등을 거쳐 2018년에 착공되며, 2017년 10월에 공사 구간 준비를 위한 라바콘 및 깃대 등의 설치가 일부 이루어진 상태였다.

이 사업은 2022년 완공으로 계획되어 있었다... 하지만 여러 문제가 걸렸는지 계속 착공을 하지 못했다. 해당 구간은 무료 구간이라 광주광역시 한국도로공사 간의 사업비 분담 문제가 얽혀있었다. 다행히도 2018년 기획재정부의 타당성 재조사를 통과하여 확장 공사가 다시 빠르게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2021년에 착공하여 2025년에 완공으로 계획이 잡혔다. 동광주 나들목 - 광산 나들목 총 10.8km 구간 중 7.3km는 왕복 6차로로 확장된다. 차량정체가 가장 심한 용봉 나들목 - 동림 나들목의 3.5km 구간은 왕복 8차로로 넓혀진다. 게다가 기존에 진출차로 밖에 없었던 용봉 나들목에 진입 차로도 새로 건설한다고 했는데...
5.3.4.1. 기약없는 광주 시내 구간 확장공사 연기
2021년 8월 늘어나는 공사비를 명목으로 고속도로 6차로 확장공사 착공이 중단되어 현재 계획되어 있는, 동림 나들목 대광 로제비앙 - 연제 힐스테이트 구간 방음터널 공사와 더불어 용봉동 진입로 설치 및 용봉동 쌍용 예가 방음터널 계획도 6개월 영향평가의 뒤로 연기되어 있는 실정이다. 중외공원 지중화 사업 및 생태 공원 조성을 위한 운암동 보행도로 설치 및 방음 터널 설치에 광주광역시에서 예산을 들어 계획을 발표했으나, 해당 구간은 도로교통 체증이 혼잡하여 10년넘게 교통 지옥을 시민들은 경험하고 있다. 6대광역시[50]중에서 도심을 관통하는 간선 고속도로가 왕복 4차로인 도로는 광주 호남고속도로가 유일하다는 시민들의 불만이 쌓여가는 실정이다.

추가로, 동림 나들목 구간은 왕복 6차로의 일일 통행량을 한참 넘어서고 있는 현실인데도 공사 착공이 진행되지 않아, 광산 나들목 - 동광주 나들목으로 이어지는 고속도로 및 특히나 동림 나들목에서 동광주 나들목까지는 출퇴근 시간에는 엄청난 정체로 이어지고 있다. 하루 빨리 광주광역시, 북구, 도로공사는 고속도로 확장을 결정하고 1일 이동량 10만에 육박하는 교통량을 해결해야 할 것으로 보여진다. 정치권 및 광주광역시는 가장 먼저 확장공사에 예산이 반영될 수 있도록 정관계에 계획 착공을 서둘러야 할 필요가 있다. 일일 교통량에 따른 경제적 손실은 타 대도시와 광주광역시의 타지역과 형평성 문제도 대두되고 있고, 조만간 착공할 중외공원 개발 사업에 연계를 위해서라도 고속도로 확장 및 관통 지역 방음터널 실시는 반드시 추진되어야 할 숙원 사업이다.
5.3.4.2. 착공

이를 위해 2023년 예산에서 10억원이 21대 국회에서 반영되었다. 보도자료, 문서뷰어

한국도로공사 2025년 1월 착공을 목표로 하고있다. 단, 향후 여건에 따라 착공시기가 더 미뤄질 수 있다. #
2025년 1월에 예정대로 착공이 된다면 5년 후인 2029년 준공 예정이다.

5.3.5. 호남고속도로 - 북부순환도로

호남고속도로 - 북부순환도로 도로개설을 위한 2023년 예산 중 10억원이 21대 국회에서 반영되었다. 보도자료, 문서뷰어

5.3.6. 광주 시내구간 휴게소 부재

일단 고속도로 휴게소 도로법, 유료도로법 및 그 시행령, 시행규칙, 졸음쉼터의 설치 및 관리 지침, 한국도로공사 내규 고속도로 휴게소 설치기준에 따르면 고속도로 휴게소 간 거리는 25km로 정해져 있다. 문제는 호남고속도로 광주시내 구간 앞 뒤로 있는 휴게소가 곡성기차마을휴게소 백양사휴게소인데 이 두 휴게소 간 거리가 59km에 달한다는 점이다[51]. 고속도로 휴게소 설치기준에 따르면 곡성휴게소와 백양사휴게소 중간지점에 휴게소를 놔야 하는데, 이 두 휴게소의 중간점은 광주시내 구간( 서광주 나들목 부근)이다. 휴게소 없는 호남고속도로 광주시내 구간은 존재 자체가 고속도로 규정 위반인 셈이다. 1974년 호남고속도로를 최초 건설할 당시 휴게소 설치 기준은 50km마다 하나씩 설치하는 것이었는데, 50km마다 휴게소 하나씩 설치라는 옛날 기준을 적용해도 광주 시내 구간은 규정 위반이다.

호남고속도로 휴게소 배치 및 선형, 교통량 등을 따지지 않고, 고속도로 구조만 딱 봐도 광주 시내 구간에 휴게소가 하나쯤은 있어야 할 거 같은데 묘하게도 광주 시내구간에 휴게소가 없다. 호남고속도로 광주 시내구간에서 유사시 대피를 할 만한 공간[52]이 없는 것이다.

이에 대한 반론으로 광주 시내의 부지가 포화되어 고속도로 주변의 부지가 좁아서 휴게소를 만들지 못 한다는 것과 나들목 간 거리가 짧은 데서 오는 위빙 현상이 있는데, 먼저 부지가 좁아서 휴게소를 못 만든다는 건 시흥하늘휴게소 같은 양방향 통합 상공형 휴게소나 함안휴게소 같은 나들목 통합형 휴게소로 해결이 가능한 부분이다.

두 번째로 호남고속도로 광주시내 구간이 10km 내에 나들목/분기점이 6개나 있어서 무리라는 의견이 있는데, 이미 엄청나게 많은 고속도로 휴게소들이 온갖 악조건들을 뚫어내고 건설된 사례가 있다.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 구리휴게소는 원래 동구릉 나들목을 만들려고 계획했던 부지에서 동구릉 나들목을 폐지하고 퇴계원 나들목 구리 나들목 사이에 들어섰다. 이에 따라 퇴계원 나들목 구리 나들목 사이에 구리휴게소와 거리가 1km를 간신히 넘는 수준[53]이다. 또 다른 예시로, 평택파주고속도로 고양휴게소 행주산성 분기점, 봉대산 분기점, 흥도 나들목, 고양 요금소가 1km도 안 되는 구간에 몰려 있는데 고양 요금소 부지 옆에 작은 부지를 만들어서 그 자리에 휴게소를 구겨넣어서[54] 냈다. 또한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 서하남휴게소 중부고속도로 하남드림휴게소 동서울 요금소, 서하남 나들목을 지나서 하남 분기점으로 들어오는 진출입부 부지를 통해 휴게소를 건설했다. 구리-하남 구간이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 최악의 병목구간이다 보니[55] 최악의 교통정체를 각오하고 운전자들의 안전을 위해 휴게소를 만든 것이다. 비수도권 지역으로 가면 남해고속도로 진주휴게소( 진주 나들목), 문산휴게소( 문산 나들목), 함안휴게소( 장지 나들목), 진영휴게소( 진영 분기점)를 보자. 이들 휴게소는 주변 나들목/분기점[56] 부지를 이용해 지었고, 특히 한 휴게소는 나들목 구조를 휴게소 내부를 무조건 거쳐서 진출입하게 만드는 방법으로 5km 이내의 간격으로 나들목/분기점이 반복되는 구간 내에 휴게소를 집어넣었다. 영동고속도로 안산휴게소 서안산 나들목 안산 나들목 사이에 있는 좁은 틈새에 휴게소를 양방향 통합형으로 냈다.

이렇게 무리하게 고속도로 휴게소를 만드는 이유는 교통정체를 각오하고라도 졸음운전으로 인해 대형 교통사고가 발생하여 사람이 대량으로 죽는 것보다는 낫기 때문이다. 호남고속도로도 광주 시내 구간은 어려워도 광산 나들목 북부나 문흥 분기점 동부에는 휴게소 만들려면 충분히 만들 수 있다. 다만 이 구간은 광주 시민들이나 광주를 경유하여 전라남도 남부로 가는 이용자들이 많은 구간이며, 장성 이북에서 순천, 담양으로 가려면 고창담양고속도로를 이용하여 광주 외곽으로 통과하는 것이 대부분이다. 또한 호남고속도로 광주 구간은 개방식으로 운영되는 무료 구간이기에 고속도로를 빠져나가 광주 시내에서 휴식할 수 있으니 고창담양고속도로에 휴게소를 설치하는 것보단 우선순위가 밀린다고 볼 수 있다.

호남고속도로 동광주 나들목 - 광산 나들목 구간 확장 후, 향후 간이 휴게소를 만든다고 한다.

5.4. 장성 나들목 - 정읍 나들목 구간

순천 방향은 평야를 다니던 구간이 오르막 급커브와 함께 산으로 들어가기 시작한다. 호남터널, 원덕터널이 위치한 구간이다. 2005년 직선화 이전엔 답도 없던 구간이었으나, 직선화 공사를 한 이후로 그래도 많이 괜찮아 진 편이다. 하지만 내장산국립공원을 비롯해 노령산맥을 지나는 구간이 많기 때문에 최신 고속도로와 비교하면 그래도 꽤나 급커브와 오르막 내리막이 많은 축에 속한다. 이 때문에 2024년 1월 부터 순천 방향으로 용산천교 - 백양사 나들목까지 14.4 km 구간에서 구간단속을 실시하고 있다. 반대 논산 방향은 호남터널 지나고 난 다음 산으로 다니던 구간이 평야로 들어가기 시작한다.

5.5. 정읍 나들목 - 김제 나들목 구간

이 구간부터 산으로 달리다가 평야로 달리기 시작한다. 호남평야를 가로지르며 호남고속도로 구간 중에서 선형이 가장 좋은 구간이며, 고속주행에 적합하지만 주말과 명절, 공휴일에는 통행량이 어느정도 있기 때문에 차간거리를 두면서 주행해야 한다.

5.6. 김제 나들목 - 익산 분기점 - 논산 분기점 구간

광주 구간에 이어 호남고속도로에서 2번째로 통행량이 가장 몰리는 구간이다. 전주시 완주군 삼례읍 그리고 익산 분기점부터 논산 분기점까지는 순천완주고속도로를 타고온 교통량까지 몰리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 구간은 헬게이트로 크게 논란이 된 적은 없는데 전주 나들목 - 삼례 나들목의 왕복4차로 구간을 제외한다면 2010년 익산 분기점 - 논산 분기점은 이미 왕복 8차로로 확장을 했고, 삼례 나들목 - 익산 분기점은 왕복 6차로로 확장했기 때문에 헬게이트로 크게 거론되지 않는 편이다.

평일 및 비성수기, 일요일 새벽, 오전 시간대에는 8차로에 딱 어울리면서 이상적인 고속도로의 모습을 보여, 확장 초기에는 교통량이 거의 없다는 것을 감안하여 과속하는 차량들이 대다수였다. 막말로 1 ~ 4차로를 초고속으로 신나게 옮겨다니면서 전세 낼 수도 있는 수준이었다. 명절에도 논산 분기점 여산휴게소의 병목현상으로 인한 정체를 제외한다면 막히지 않는 구간이다. 한 마디로 많은 통행량으로 몸살을 겪는 남쪽 광주 구간에 확장이 왜 필요한지 절실하게 체감할 수 있는 구간이 되었다. 참고로 이 구간도 왕복 4차로 시절에 상습정체에 시달리는 대표적 구간 중 하나였기에 더욱 그렇다.

결국 지속된 과속 위험으로 인해 2021년 7월 25일에 상,하행선에서 논산 분기점부터 익산 분기점까지 대부분의 구간[57]에서 구간단속을 실시중이다. 단, 이 구간단속에 허점이 있는 것이, 논산 방향은 구간단속 시점이 익산 분기점 합류 직후가 아닌 익산 분기점 분기 직전에 시작되기 때문에, 중간에 새만금포항고속도로 순천완주고속도로에서 합류하는 차량들은 구간단속을 피할 수 있게 된다. 순천 방향도 마찬가지이다. 구간단속 종점이 삼례 나들목이기 때문에 익산 분기점 진출하여 새만금포항고속도로 순천완주고속도로로 빠지는 차량들은 구간단속을 피할 수 있다. 즉, 계속해서 호남고속도로를 이용하는 차량들만 단속된다는 의미이다.[58]

이후 김제 나들목 - 삼례 나들목 구간 통행량이 전북혁신도시 등으로 인해 증가함에 따라 2020년에 왕복 6차선 확장이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했고, 2024년 8월 22일에 타당성재조사를 통과했다. #

논산 분기점쪽에 라바가 졸음주의! 앞차주의! 추돌주의!라고 하고있는 표지판을 볼 수 있다. 파일스크린샷, 2024-04-28 오후 10.37.31 2:[59]

이 구간은 노선 확장 공사 시에 고속도로 표지판에 한길체 표지판으로 교체됐으며, 다른 구간 대비 조기에 설치다.

6. 교통량

호남권으로 이어지는 핵심 도로인 만큼 논산 - 전주 구간의 교통량은 상당하다. 영남권의 주요 고속도로인 경부고속도로, 남해고속도로는 대부분 구간이 왕복 6 ~ 8차로인데 반해 호남권의 고속도로는 대부분 왕복 4차로라서 통행량이 별로 없을 것이라고 추측할 수 있으나 결코 적지 않다. 당장 왕복 4차로에 10만 대가 넘게 몰리는 광주 구간을 가보자. 물론 인구대비로 보면 영남보다 호남 인구가 더 적은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논산천안고속도로가 괜히 매일 수시로 막히는 것이 아니며,[60] 상습 정체로 몸살을 앓아온 이 고속도로의 논산 분기점 - 익산 분기점이 왕복 8차로로, 이후 삼례 나들목까지 왕복 6차로로 확장된 것은 다 이유가 있다. 익산 분기점에서 호남고속도로, 새만금포항고속도로지선이 합쳐지고,[61] 논산 분기점에서 호남지선고속도로, 논산천안고속도로가 합쳐지기 때문. 확장을 한 덕분에 병목 현상은 완화되었지만, 현재는 새만금포항고속도로지선 익산 분기점 - 완주 분기점 구간이 병목 현상으로 주말 지·정체 구간이 되었다. 물론 명절 및 공휴일에는 모두 정체다.
파일:IMG_5866.png 파일:주말 호남선 여산.jpg
여산휴게소 구간 여산휴게소 ~ 논산JC 구간, 사고 영향.
물론 삼례 이남 구간이 교통량이 적다는 것은 아니며, 적어도 전주 나들목까지는 교통량이 꽤 많다. 그래서 전북특별자치도가 새만금과 전북혁신도시 등을 이유로 계속해서 김제 나들목까지 확장해 줄 것을 요청하고 있지만, 계속 진행되지 못하고 있으며 그게 안 된다면 삼례 나들목 - 전주 나들목까지만 이라도 왕복 6차로로 확장해 줄 것을 요청하고 있다. 일단 2018년 10월 15일에 한국도로공사 국정감사에서 제1차 고속도로 건설계획에 삼례 ~ 이서분기점 확장공사가 확정되긴 했지만, 예비타당성 조사와 많은 절차가 남은 만큼 앞으로도 시간은 꽤 걸릴 듯하다. 2019년 삼례 나들목 - 김제 나들목 구간 확장 사업이 기획재정부 예비 타당성 조사에서 탈락했다. 그러나 전북특별자치도 측에서는 다시 한 번 사업을 시도했으며 2020년 예비 타당성 조사에서 통과했다.

현재 위의 구간들과 광주광역시 구간을 제외한 김제시, 정읍시 구간과 전남 구간은 통행하는데 평일에는 전혀 지장이 없으며, 주말에도 그리 큰 지장은 없는 편이다. 물론 대부분 주요 고속도로들이 해당되겠지만 주말 교통량은 결코 적지 않다. 특히 우회도로가 부실한 광주 - 순천 구간은 평소보다 교통량이 확실히 많다. 당연히 전방 사고 발생 시에 지정체는 감수해야 한다.[62]

2026년 강진광주고속도로가 개통이 되면 나주시, 영암군, 해남군, 강진군, 장흥군, 완도군 지역들이 수도권, 충청도, 전북특별자치도로 갈 때 반드시 호남고속도로를 이용해야 하기 때문에 호남고속도로 논산 - 광주 구간 교통량이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안 그래도 호남의 대표적인 대도시인 전주 광주를 지나는 고속도로여서 가뜩이나 통행량도 많은데 강진광주고속도로까지 개통이 되어버리면 포화상태가 될 걸로 예상된다.

7. 개량

7.1. 선형 개량

현재 삼례 나들목 - 논산 분기점 구간은 왕복 6 ~ 8차로, 그리고 동광주 나들목 - 고서 분기점 구간은 왕복 6 ~ 8차로이며, 나머지 구간은 왕복 4차로이다. 2018년 6월 기준으로 왕복 4차로 구간이 상당히 긴 편으로 광주 요금소를 지나서 한참을 달려 전북특별자치도 전주시를 지나고 익산시( 삼례 나들목) 인근에서야 왕복 6 ~ 8차로 구간이 시작된다.

왕복 4차로 구간 중 특히 내장산 나들목 - 광주 요금소 구간의 선형개량 공사가 한창이었는데, 말이 그렇지 사실상 거의 전 구간 공사 중이었다. 반대로 말하면 이전에 있었던 기존 구간이 정말 개판이었다는 뜻.[63] 실제로 개통 초기에는 터널이 1개뿐이었지만( 호남터널. 지금도 쌍굴 중 대전 방향 굴은 1970년대 기술 그대로 만들어진 터널을 쓰고있다.), 직선화 과정에서 원덕터널( 2005년 개통)과 못재터널( 2012년 개통)이 새로 생겼다. 그 이전엔 겨울에 눈이라도 오면 못재 구간은 심심찮게 통제가 되었다.[64] 논산 - 대전 구간이 원래는 호남고속도로 메인 노선이었으나, 2002년 12월 23일에 호남지선고속도로으로 격하됐다. 70년대식 토목 기술이 느껴지는 도로였으나, 최근 개선 공사를 했다.

이는 1970년대에 고속도로를 건설할 당시의 토목 기술 수준이나 예산 편성 등의 이유로 산악지형을 피해서 도로 선형을 설계하다 보니 불가피했던 일로[65]다. 이런 사례는 비슷한 시기에 건설된 고속도로 대부분의 구간에서 볼 수 있었다.[66] 더구나 1980년대에 들어서면서 왕복 4차로으로 확장할 때에도 왕복 2차로의 선형을 개량하지 않고 그대로 쓴 구간도 많았기에, 지금도 일부 구간에서는 고속주행 시에 위험성을 안고 있었다.[67] 결과적으로 선형개량 공사가 현재는 모두 완공되었다.

선형개량이 이루어지기는 했지만, 광주 - 순천 구간은 여전히 타 고속도로에 비해 구불구불한 곡선 구간이 많으며, 광주 이북 구간도 선형이 좋다고는 말하기 어렵다.[68] 서해안고속도로 경부고속도로 서울 - 천안 구간 등에 비해 선형이 좋지 않은 편이다.[69] 일정 간격을 두고 서해안고속도로 고창 - 군산 구간과 호남고속도로 광주 - 익산 구간이 평행하게 달리는데, 지도로 보면 서해안고속도로는 선형이 일정한 반면, 호남고속도로는 대부분 구간에서 선형이 불균형한 상태이다.

예전에는 동광주 요금소부터 순천 방향으로 개방형 고속도로였으며, 지금의 서순천 나들목 근처에 순천 요금소(개방형)가 있었다. 호남고속도로 확장이 완료된 뒤에도 유지되다가 남해고속도로가 폐쇄형으로 바뀔 때 같이 바뀌었다. 광주광역시 구간이 개방형이라서 이 고속도로를 쭉 타고 순천까지 가려면 중간에 요금을 한 번 정산해서인지 남해고속도로 영암 - 순천 구간이 개통하기 전까지만 해도 이 고속도로의 광주 - 순천 구간을 남해고속도로로 알고 있는 운전자도 있었다.

광주 - 순천 구간은 비교적 확장공사가 늦은 편이었다. 고서 분기점 - 서순천 나들목 구간은 지난 1996년 11월에 기존 왕복 2차로에서 왕복 4차로로 확장되었다. 덕분에 남해고속도로와 더불어 위성 지도로 어느 정도 옛 구간들을 잘 찾아 볼 수 있다. 여러 군데 커브 길이 있으며, 평면교차로의 흔적도 잘 보면 찾을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선형 개량 부분을 확인하자.

7.2. 시설 개량

그동안 호남고속도로의 개량 공사는 확장 및 선형 개량에 초점이 맞춰져 있었다. 하지만 2019년부터 졸음쉼터, 안전설비 확충 등 시설 개량에 초점이 맞춰지기 시작했는데, 이번에는 아예 도로를 갈아엎는 수준의 대규모 시설 개량이 이뤄지는 것이다. 목표는 신설 고속도로 수준까지 도로를 전면 보수하는 것이라고 한다. 따라서 아스팔트 재포장, 좁은 갓길 추가 확보, 신형 가드레일과 중앙분리대 설치 등 사실상 도로의 모든 시설을 교체하는 수준이다.

7.2.1. 정읍 나들목 - 김제 나들목

2020년 9월 14일부터 2022년 6월까지 대규모 시설개량 공사가 진행되었다. 관련 기사 개량된 구간은 정읍 나들목 - 김제 나들목까지 33km이다. 위 내용과 같이 콘크리트 도로를 아스팔트로 재포장, 졸음쉼터 시설 개선, 중앙분리대와 가드레일, 방음벽 교체, 갓길 확보 등으로 이전보다 안정성과 쾌적함이 훨씬 높아진 주행을 할 수 있다.

7.2.2. 서순천 나들목 - 고서 분기점

이 구간은 남해고속도로 서순천 - 사천 구간과 더불어 노면상태가 극악이었던 곳이다. 호남선 서순천 나들목 - 고서 분기점 (총 69.6km) 구간은 노후 고속도로 리모델링으로 도로 주행쾌적성 및 안전성 향상을 위하여, 사업비 1466억원을 들여 2020년 말부터 2023년 말까지 리모델링 공사를 실시하였다. 아직까지 남아있던 구형 중앙분리대를 개량하고 노면도 전면 재포장 하고 안전시설도 보강되어 더욱 안전하고 쾌적하게 주행할 수 있게 되었다. 또한 중앙 거리기준표도 새것으로 교체하였지만 일부 구간에서는 아직도 구형을 쓰고 있다.

7.3. 개량된 구간

고서 분기점 - 순천 나들목 구간은 1996년에 확장되어 타 구간에 비해 왕복 2차로 시절 도로 흔적이 아직 많이 남아있다.

이후 구간부터는 2차로 확장개통이 된지 오래되어 흔적을 찾기 어렵다. 대신 6차로 이상 확장 및 4차로 상태에서 선형개량 된것에 대해 설명한다.

8. 우회 도로

논산 분기점 - 서광주 나들목 구간은 1번 국도가 많이 따라간다. 사실 1번 국도와 바로 만나는 나들목은 장성 나들목 뿐이다. 그래서 아래에 세부사항 몇가지를 서술한다.
1. 익산 나들목 1번 국도와 접근성이 영 아니다. 애당초 익산 나들목이나 1번 국도는 익산 시가지에서 거리가 제법 있다. 익산에서 서울로 갈 때, 위치나 교통상황에 따라서는 논산천안고속도로 호남지선고속도로보다 오히려 27번 국도 706번 지방도 군산 나들목 루트로 서해안고속도로를 타는 게 빠르다. 그리고 정읍 나들목 1번 국도는 시내우회도로 개통으로 꽤 멀어졌다.
2. 원래는 노령을 넘는 구간 등 여러 구간에서 고속도로가 더 나았다. 2016년 7월 1번 국도 정읍 - 장성 구간이 확장 및 선형 개량되어 노령 구간은 고속도로보다 선형이 좋아졌고, 전북특별자치도 구간 일부는 자동차전용도로까지 지정되어있다. 다만 정읍 시내를 우회해서 꽤 돌아가며, 백양사 인근도 장성호를 끼고 고속도로와 완전 반대쪽으로 많이 돌아간다.
3. 장성 분기점부터 서광주 나들목까지는 고속도로와 국도가 거의 나란히 이어지지만, 이 구간 국도는 평면교차로와 신호등이 많으며, 과속단속카메라가 많이 설치되어있다. 장성 분기점 - 장성 나들목, 북광산 나들목 - 산월 나들목 구간은 고속도로와 완전히 붙어서 간다. 덕분에 북광산 나들목, 산월 나들목, 동림 나들목은 고속도로 진출시 1번 국도 북문대로 혹은 하서대로를 코앞에 두고 구조상 나갈 수가 없다! 산월 나들목은 신창지하차도에서 나가 유턴해야하며, 동림 나들목은 동배교 회차로를 통해 돌아야한다. 하지만 북광산 나들목은 북광산교차로를 통해 바로 하남진곡산단로와 만나는데다 회차로가 없기 때문에, 광산 나들목을 이용하자. 한 곳 더 추가하자면 장성 나들목이 있는데 이 곳은 못재터널(국도)을 이용해 광주 방향으로 가려면 바로 못가고, 정읍 방향으로 가다가 유턴해야 한 다음 고가도로를 타면 된다. 북광산 나들목 - 동광주 나들목까지는 광주 시내 구간. 시가지 구간에서 고속도로를 피해 일반도로로 가느니 그냥 고속도로로 가는 게 낫다. 그래도 북광산 나들목 - 산월 나들목까지 북문대로 교통량은 나쁘지 않은 편이다. 1번 국도 동림 나들목부터 완전히 시내 속으로 들어가기 시작하며, 서광주 나들목을 끝으로 완전히 헤어져서 다시는 볼 수 없다.[71] 이후 서광주 나들목 - 동광주 나들목 까지는 사실상 우회도로가 없다. 용봉 나들목 - 동광주 나들목 구간 고속도로 양 쪽에 천지인로와 문화소통로가 지나가지만 그냥 고속도로를 타자. 굳이 광주 시내 구간을 피해가고싶다면 고창담양고속도로라는 훌륭한 대체재가 있다. 그리고 북광주 나들목 - 빛고을대로 - 동림 나들목을 잘 이용하면 나름 훌륭한 우회도로가 된다.

창평 나들목 - 승주 나들목 구간의 우회도로는 좋지 못하다. 무등산, 백아산을 관통하고 지나가기는 불가능에 가까운 상황이고, 도로 선형이 좋지 않아 고속도로 옆으로 따라가는 지방도나 국도는 대다수 구간이 왕복 2차로 도로다. 왕복 6차로 이상의 도로가 이어지는 29번 국도와 옥과 인근 13번 국도, 27번 국도 일부는 왕복 4차로고, 승주읍]부터도 왕복 4차로 확장공사가 완료되어서 씽씽 달릴 수 있다.

동광주 나들목 - 창평 나들목 구간은 29번 국도 60번 지방도를 이용하면 나쁘지 않다. 창평은 광주에서도 멀지 않아서 고속도로 이용하지 않는 경우도 많다.[72] 60번 지방도 담양군 무정면 오례삼거리까지 간 후 13번 국도와 합류하며 곡성군 옥과면 평장삼거리까지 갈 수 있다. 다만 오산삼거리에서 15번 국도를 아주아주 잠깐 이용하다 옥과 나들목 입구 회전교차로에서 13번 국도를 다시 타자. 27번 국도를 타면 순천시 주암면 주암사거리까지 주행할 수 있다. 곡성 나들목 인근 삼기삼거리까지 60번 지방도와 계속 중첩되며 여기서 헤어진다.[73] 그러고 나면 22번 국도를 이용해 순천시 서면 학구삼거리까지 가며, 17번 국도를 만나 서순천 나들목까지 갈 수 있다. 22번 국도를 타고 가다 보면 순천1터널을 우회하는 구)호남고속도로 구간도 이용하게 된다.

굳이 고속도로를 완전히 따라가지 않는다면 광주에서 순천까지 22번 국도가 우회도로가 되는데, 구암교차로부터 읍애리 진출로까지 왕복 2차로다. 현재 왕복 2차선 구간을 왕복 4차선 구간으로 넓히는 공사가 진행중이며 묘치재 또한 통과하는 터널도 공사가 진행중이다. 그 이후 왕복 4차로로 넓어지지만 유천저수지에서 다시 줄어든다. 순천 서면에서 광주 충장로까지 가는데 소요시간은 10분 정도 차이난다. 그 외에 남해고속도로 영암 - 순천 구간 개통 이후, 순천 시가지 남쪽이나 여수에서 출발해서 호남고속도로까지 올라가기 귀찮고 목적지도 광주 남부인 경우 아예 보성까지 돌아가는 경우도 있다.

전주 이북에서 순창, 담양[74] 등지로 갈 때는 서전주 나들목이나 전주 나들목[75]에서 27번 국도[76]를 타는 게 더 빠르다.

9. 안전운전/주의구간

논산 - 고서 구간은 대부분 확장 및 선형개량 공사가 완료되어 크게 불편한 구간은 없다. 다만, 장성읍에서 1번 국도와 나란히 가는 구간은 완만한 S자 커브길이 이어지므로 주의해야하며, 순천 방향 동림 나들목에서 서광주 나들목 구간 중 오르막길은 속도가 떨어지는 차들이 많고 진입 차량이 워낙 많아 상습 정체가 이루어지므로 사고가 나지 않도록 안전하게 주행하여야 한다. 반면에 전주방면은 문흥 분기점을 지나면서 내리막길이 시작되는데, 동광주 나들목에서 진입하는 차들이 워낙 많아 이곳을 앞두고 상습정체가 자주 일어난다. 추돌 사고에 매우 주의해야 한다.

순천 방향으로 동광주 나들목을 지나는 순간부터 시내 교통량이 대부분 빠져나가고,[77] 왕복 6차선 구간이 시작되기 때문에 매우 시원하게 달릴 수 있다. 하지만 확장 및 선형개량 했던 구간이 끝나는 고서 분기점을 지나는 순간부터 급격하게 도로 노면상태가 안 좋아지고 급커브길이 증가한다. 특히 최악의 노면상태는 순천을 이어 직결되는 남해고속도로까지 계속되며, 확장 구간이 시작되는 사천 나들목까지 이어진다.[78] 다행히도 노면 상태는 2023 ~ 2024년 까지 해당 구간에서 대대적인 재포장 및 개량공사를 진행하면서 노면 상태가 상당히 좋아졌으나, 여전히 산악 구간이 많기 때문에 선형이 좋지 못해 운전에 주의가 필요하다.

특히 대덕 분기점 - 곡성 나들목까지 연장 19 km 구간에 걸쳐 급커브와 응달구간이 지속적으로 나타나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 고서 분기점 - 대덕 분기점 구간과, 곡성 나들목 - 주암 나들목까지는 그나마 급커브길이 적지만, 노면 상태가 좋지 않아 편하게 주행할 수 있는 구간은 아니다. 또한 노면상태로 인해 차량이 스핀하여 갓길에 세워져 있는 경우가 종종 목격되니 과속은 절대 금물이다. 덕분에 순천 방향은 곡성 나들목 - 석곡터널 구간에 구간단속이 실시되고 있고, 광주 방향도 곡성 나들목 - 옥과 나들목 구간에 구간단속이 실시되고 있다.

그리고 주암 나들목을 지나면 본격적으로 매우 긴 오르막길이 두 번에 걸쳐 나타나는데, 경사가 장난 아니기 때문에 대형 화물차들은 제속도로 가지못하고 가장 오른쪽 차로에서 비상등 켜고 나란히 기어서 올라가고, 저속 차량은 80 ~ 90 km/h도 넘기 힘들 정도이다. 순천 방향은 저속차로가 순천 기점 19.3 km 부근부터 시작되어 순천1터널이 시작되기 전에서 끝이나며, 승주 나들목을 지나 순천기점 8.7 km 부근부터 다시 시작되어 순천휴게소까지 이어진다. 광주 방향 저속차로는 서순천 나들목부터 시작되어 순천2터널을 통과한 다음 끝난다. 이 오르막차로 때문에 순천2터널은 양방향 모두 편도 3차로(왕복 6차로)로 이루어져있다. 한가지 더 주의해야 할 점은 순천 방향은 저속차로를 우측에 설치하지 않고 추월차로를 좌측에 설치해 놓은 곳들(시프트 구간)이다. 2차로 바깥쪽에 저속차로인 3차로가 생기는 것이 아니라 2차로가 갑자기 저속차로인 3차로로 바뀌며, 1차로(추월차로)가 2차로(주행차로)로 변한다. 따라서 이 저속차로 구간이 끝나기 전에 저속차로에서 2차로로 차로 변경을 해야 하나 1차로를 달리던 차량들이 2차로로 변한 상태에서 좌측으로 차로 변경을 하지 않고 떼를 지어서 계속 초고속으로 달리는 경우가 많으므로 후방을 잘 주시해야 한다. 반면 광주방면은 서순천IC 진입차로가 그대로 저속차로가 되기 때문에 크게 문제가 없는 편이다.

다만 순천 방향으로 서순천 나들목 진출램프 약 900m 전에 과속단속 카메라가 설치된 상태인데, 급경사가 워낙 심해 가속페달을 밟지않아도 계속 속도가 증가하기 때문에 브레이크페달을 꼭 밟아야만 한다. 덕분에 사고 다발구간이니 항상 무리한 추월은 삼가자. 광주 방향으로도 순천2터널 통과 후 급경사가 나타나므로 당연히 조심해야한다.

고서 분기점 - 서순천 나들목 구간은 남해고속도로에서 같은 왕복 4차로 구간인 서순천 나들목 - 사천 나들목 구간에 비해 대형 화물차 통행이 적어 운전하기 그나마 조금 더 낫다고 하지만 여전히 조심해야한다. 주말에 광주 방향으로 구간단속 영향으로 곡성 나들목부터는 교통량이 꽤 증가하며, 대덕터널 진입 전 오르막길에서 속도가 많이 떨어지는 경향이 있어 주의 해야한다. 터널 통과 후 얼마 가지않아 대덕 분기점에서 고창담양고속도로와 분기되기 때문에, 무리하게 1차로에서 진출하려고 차선변경 시도하는 차량들이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10. 여담


여수 순천 간고속도로 건설, 신 동력 확보

"군도 있는데…" 고속도로 없는 여수시, 가능성은?

11. 주행 영상

산월IC 논산JC 주행 영상
회덕JC 서순천IC 주행(호남지선-호남)[84] 영상

12. 관련 문서



[1] 2016년 자료로, 현재는 북광산IC 장성IC 사이에 남장성JC가, 장성IC 장성JC 사이에 북장성IC가 새로 개통되었다. [2] 2023년 3월부로 국토교통부고시 제2023-77호 논산천안고속도로가 호남고속도로로 통합되고 종점을 천안JC로 고시함에 따라 공식적인 종점은 천안 분기점이다. 아직 호남선, 논산천안선 따로 안내하고 있다. [3] 2001년 노선개편으로 회덕JC - 논산시 구간은 호남지선고속도로으로 변경됐다. 현재로써는 이날에 개통된 나들목은 전주IC가 유일하다. 익산IC는 1980년, 삼례IC는 1986년에 개통되었기 때문이다. [4] 순천 방향 가변차로 시행 [5] 순천기점 19.4km 부터 시점까지는 4~6차로가 번갈아가면서 있다. [6] 논산 방향 편도 4차로 [7] 광주, 전남: 서순천IC, 승주IC, 주암IC, 석곡IC, 곡성IC, 옥과IC, 창평IC, 동광주IC, 용봉IC, 서광주IC, 동림IC, 산월IC, 광산IC, 북광산IC, 장성IC, 북장성IC, 백양사IC
전북: 내장산IC, 정읍IC, 태인IC, 금산사IC, 김제IC, 서전주IC, 전주IC, 삼례IC, 익산IC
[8] 문흥JC-북광산IC 구간은 무료구간이다. [9] 서순천IC에서 남해고속도로와 접속한다. [10] 대덕JC( 고창담양고속도로), 고서JC( 광주대구고속도로), 문흥JC( 광주제2순환도로), 남장성JC( 광주외곽순환고속도로), 장성JC( 고창담양고속도로), 익산JC( 새만금포항고속도로지선), 논산JC( 논산천안고속도로, 호남고속도로지선) [11] 순천2터널, 순천1터널, 석곡터널, 대덕터널, 못재터널, 원덕터널, 호남터널 [12] 최장터널: 못재터널(1,022m) [13] 논산JC~ 내장산IC 구간은 거의 평야를 달리기 때문에 터널이 한 개도 없다. [14] 논산방면 6개소(주암휴게소, 곡성기차마을휴게소, 백양사휴게소, 정읍녹두장군휴게소, 이서휴게소, 여산휴게소)
순천방면 7개소(여산휴게소, 이서휴게소, 정읍녹두장군휴게소, 백양사휴게소, 곡성기차마을휴게소, 주암휴게소, 순천휴게소)
[15] '호남고속도로' 자체의 구간은 논산JC까지이며, 직결형으로 이어지는 대전까지의 구간은 호남지선고속도로이다. [16] 순천 방향 [17] 대전/천안 방향 [18] 같은 날에 남해고속도로 순천 - 부산 전 구간도 착공했다. [19] 같은 날에 남해고속도로 순천 - 부산 전 구간도 개통했다. 또한 현 광주대구고속도로 고서 분기점 - 담양 나들목 구간이 개통됐다. [20] 이리시와 익산군이 통합됨에 따라 현재는 익산IC로 명칭이 변경됐다. [21] 호남고속도로 확장 개통 ktv [22] 이 구간을 과거 언론에서는 이 구간을 남해고속도로 순천 - 광주 구간이라고 부르기도 했는데 잘못 전한 것이다. 당시 나오던 MBC뉴스 자료를 보면 기자가 남해고속도로라고 말하지만, 2001년 이전의 호남고속도로 번호인 3번이 표시된 표지판이 나오는 장면이 나온다.( 앵커가 남해고속도로에서 생긴 사고라고 말하지만 영상에서는 호남고속도로 번호가 표시된 표지판이 나오는 영상, 기자가 남해고속도로라고 말하지만 표지판에 호남고속도로 번호가 표시된 표지판이 나오는 영상), 고속도로 확장공사 과정에서 생기는 부실공사문제를 취재한 기자가 호남고속도로 순천 - 광주 구간을 남해고속도로 순천 - 광주 구간으로 말하는 것이 나오는 영상 [23] 같은 날 88선도 남원까지 폐쇄식으로 전환됐다. 다만, 잔여 개방식 구간이었던 남원 - 해인사 구간은 2001년에 폐쇄식으로 전환됐으며, 남해고속도로는 확장 후에도 한동안 개방식을 유지하여 서순천 - 순천 사이에 본선 요금소가 있었으나, 1998년부터 순차적으로 폐쇄식으로 전환됐다. [24] 광주비엔날레를 목적으로 개량된 나들목이다. 진출은 가능하지만 진입은 불가능하다. [25] 원래 이서IC였던 이 나들목은 1986년 전주 - 광주간 4차로 확장공사로 폐쇄되었다가 다시 생긴 것이다. [26] 이전까지는 남해고속도로 순천 - 부산 구간과 합쳐서 관리했다. 국토를 L자로 돌아가는 413km의 장대 고속도로를 분할한 셈. [27] 2009년 12월 17일 문흥 - 고서(단, 전주 방향 동광주 요금소 - 문흥은 편도 4차로), 2010년 7월 20일 동광주 - 문흥, 2010년 10월 27일 논산 - 삼례(단, 논산 분기점 - 익산 분기점은 왕복 8차로) [28] 대표적인 구간이 고서 분기점 - 순천 구간이다. 승주 나들목(이마저도 당시엔 불완전 입체교차였음) 빼고는 영동고속도로 저리가라할 정도로 사거리가 많았다. # [29] 86년 대전 - 광주 구간 확장 완료 전까지 대전 - 광주 구간도 만만치 않았다. 전주 이남부터는 거의 고속도로를 빙자한 국도였다. # [30] 1970 ~ 80년대는 도로 위에 자동차 자체가 적었으며, 고속도로도 이런 상황이라 국도 지방도는 더욱 선형이나 포장 등이 열악했다. 지금 시골의 마을길이 과거 국도였다. [31] 센트럴시티에서 아침과 저녁 시간을 제외하면 평일에도 5분 단위 배차를 유지한다. 이 정도면 세계적으로 매우 짧은 수준의 배차량이며, 웬만한 서울 시내버스도 명함을 내밀지 못할 정도. 명절에는 말이 1분 배차지 그냥 승객이 꽉 차는 순간 바로 출발이라, 30초 배차도 종종 보인다. [32] 서울특별시에 외지인이 많은데, 그 중에서 호남 출신이 제일 많다는 증거이다. 경공업과 중공업이 영남에 집중되어 있었지만, 영남은 이미 포화 상태라서 지방 거주민들이 상경한 경우가 많았는데, 호남 충청이 대표적인 예다. [33] 고창담양고속도로는 광주에서도 서해안고속도로와 연계가 잘 되어 효자 노릇을 하고 있다. 전북/ 충남 서해안 지역으로 가려면 고창담양고속도로를 이용하자. [34] 과거 창원시랑 비슷하다고 생각하면 된다. 중부내륙고속도로가 대구까지 없고, 대구 시내 구간 중부내륙고속도로지선 확장 전까지는 여기도 요금을 한 번 이상 더 지불해야 했다. [35] 광주 - 순천 최단구간은 22번 국도 광주광역시 - 화순군 - 순천시 주암면 - 순천 시내 루트다. 그리고 광주와 순천을 직선으로 이으면 순천 시내 - 상사호 - 조계산 - 주암호 - 모후산 - 동복호 - 무등산 - 광주 시내 라는 산 넘고 물 건너 가는 길이 되므로, 22번 국도는 그나마 물은 피해서 지어진 왕복 2차로의 고갯길이다. [36] 남해고속도로 순천 - 부산 구간의 부산 쪽 끝에는 만덕대로가 있다. 덕분에 대전 이북에서는 남쪽으로 내려갈 때 경부고속도로를 타든 호남고속도로 계통을 타든 중간 나들목으로 한번도 안 빠지고 계속 직진한다면 어느 길로 가든 결국 부산이 나온다. [37] 통영대전고속도로 익산장수고속도로가 개통된 지금은 전주, 익산, 군산 전북특별자치도 북부 지역에서 진주시, 창원시, 부산광역시 경상남도로 갈 때는 익산장수고속도로 - 통영대전고속도로 - 남해고속도로 루트가 더 빠르다. [38] 심지어 2018년이 되어서도 경전선의 다른 구간은 개량이 되고 있지만, 정작 호남고속도로와 남해고속도로를 대체해야 하는 순천역 - 광주송정역 구간은 최소한의 계획조차 나오는 게 없다. 그러다 2019년 12월 해당 구간의 예비타당성이 통과하면서 한줄기 희망이 보이기 시작했다. 계획도 조금씩 나오고 있어 일말의 기대는 가능해졌다. [39] 다만 이들 중 부산 - 전주 노선은 경전선 복선전철화가 완료되면 부산역 혹은 부전역을 출발한 열차가 전라선을 통해 익산까지, 그리고 장항선을 통해 대천까지 직결 운행이 가능하므로 전망이 그리 밝지만은 않다. [40] 무안광주고속도로에서도 노안터널 지나면 비슷한 모습을 볼수있다. [41] 1986년 대전광역시 - 광주광역시 구간을 왕복 4차로로 확장한 후 해당 구간에서 선형 개량 공사는 있었지만, 더 이상의 확장 공사는 없었다. 급증하는 교통량에 비해 이를 수용할 도로 용량은 30여년이 넘는 기간 동안 그대로였으며 그리고 비슷한 인구의 대전광역시 호남지선고속도로 역시 왕복 6차로는 필요한 상황인데 왕복 4차로에 불과하다. [42] 2014년 일시적으로 F등급을 받은 것도 아니다. 이후 2017년 ~ 2022년에도 5년 연속 F등급을 받았다. [43] 그나마 부산은 왕복 6 ~ 8차로를 갖추고 있는 상태였지만, 광주왕복 4차로가 유지되고 있어서 더 답이 없다. [44] 대표적으로 영산강교 구간. 하지만 빛고을대로에서 동림 나들목을 통해 진입하는 차량이 장난아니게 많기 때문에 바로 속도가 떨어진다. 추돌사고에 주의하자. [45] 동광주 요금소 문흥 분기점 구간은 편도 4차로다. [46] 교통량정보제공시스템에 의하면 2018년도 수시조사 결과 서광주 나들목 - 동림 나들목 구간의 하루 통행량은 109,076대를 기록했다. 용봉 나들목 - 서광주 나들목 구간은 125,647대였다. [47] 다른 방법으로는 네이버지도나 카카오지도맵의 CCTV를 보거나 1588-2504에 문자 자기의 행선지를 쳐서 해당 구간에 막히는 보는 방법이 있다. [48] 평일 출근시간에는 동광주 방면은 산월 나들목 - 동림 나들목 구간이 산월 나들목 동림 닌들목 구간은 동광주 방면으로 가는 차가 많아 제일 막힌다. [49] 이미 동림 나들목 - 용봉 나들목 구간은 10 ~ 12만여 대/일의 통행량을 기록 중이다. [50] 부산광역시, 대구광역시, 인천광역시, 대전광역시, 울산광역시, 그리고 광주 [51] 고창담양고속도로 이용 시 약 45km. [52] 고속도로 휴게소 졸음쉼터의 진짜 목적은 고속도로 본선에 지정체가 발생할 경우 대피할 공간을 마련하는 것이다. [53] 구리휴게소의 본선 진입차로가 곧바로 퇴계원 나들목의 진출차로로 변한다. [54] 고양휴게소에서 봉대산 분기점으로 가려는 차량과 흥도 나들목으로 진출하려는 차량은 별도의 도로를 통해 진출입한다. [55] 중부고속도로가 직진방향이고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 판교방향이 진출방향이라 그렇다. [56] 진영휴게소 진영 분기점과 연결돼 있다. [57] 정확히는 순천 방향 하행선은 여산휴게소부터 삼례 나들목까지 총 14.6km 구간, 논산 방향 상행선은 익산 분기점부터 논산 분기점까지 15.3km 구간 [58] 그럼에도 불구하고 구간단속 영향을 받는 호남고속도로를 이용하는 차량들 때문에 새만금포항고속도로 순천완주고속도로 차량들은 제 속도를 내지 못한다. [59] 순천기점 192.9km부터 193km까지의 구간에 있다. [60] 특히 차령터널 - 남풍세 나들목의 경우 평일, 주말 할 것 없이 매일 심각한 정체로 몸살을 앓는 상습 정체 구간이고, 매우 심하게 막히는 시간대에는 정안 나들목부터 정체되는 경우가 상당수이다. 그 외에 나머지 구간도 주말 및 공휴일만 되면 여러 구간에서 상습정체가 발생하고 있다. [61] 게다가 순천완주고속도로 완주 분기점에서 새만금포항지선에 합류한 후 익산 분기점에 합류하기 때문에 실제로는 두 개의 고속도로가 합쳐지는 상태이다. 실제로 새만금포항고속도로는 평상시에 교통량이 없기로 유명하지만, 완주 분기점 - 익산 분기점 구간은 평상시에도 교통량이 상당히 많은 편이다. [62] 호남고속도로 광주 - 순천 구간은 교통량이 많을 수 밖에 없는 이유가 광주에서 순천, 여수, 광양에 가려면 호남고속도로를 이용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기 때문이다. 호남고속도로 기점인 서순천 나들목에서 남해고속도로와 직결되기 때문에 광주에서 부산, 울산, 경남 지역을 가려면 호남고속도로 이용이 필수여서 교통량이 많을 수 밖에 없다. [63] 지금도 해당 구간은 위성지도나 실제 도로주행 중에도 선형개량 이전의 도로들을 쉽게 볼 수 있다. 그 길들을 보고 있으면 도대체 어떻게 다녔나 싶은 느낌이 들 때도 있다. [64] 호남 북부와 서부 지역은 겨울철만 되면 강원도 영동, 영서 지방 다음으로 눈이 많이 오는 지역으로, 겨울에 작정하고 내리면 20 ~ 30cm는 기본이고, 노령산맥과 접한 정읍시, 순창군에서는 무려 50cm 이상 오는 경우도 심심찮게 있다. 다만 여순광을 위시한 남동 해안지역은 태백산맥의 영향으로 인해 눈이 거의 오지 않으며, 눈이 와도 1 ~ 5cm 이내로 오고 매우 빨리 녹는다. [65] 이로 미루어보아 광주 - 순천 구간이 곡성 쪽으로 돌게 된 원인도 가능한 한 고도가 낮은 지점들을 통과하기 위해서였다고 추측할 수 있다. 만약 호남고속도로가 보성으로 향했다면 웰컴 투 너릿재. [66] 경부고속도로의 대전 - 김천 구간이 대표적인 사례로서, 현재 거의 새로 길을 내는 수준으로 엄청난 선형개량 공사가 진행 중이다. 특히나 산지가 많은 구간을 이어야 해서 엄청난 터널의 향연을 보여주는 순천완주고속도로와 비교해 보면 더더욱 1970년대의 기술과 2000년대의 기술 차이가 부각된다. [67] 이런 문제는 호남고속도로뿐만 아니라 남해고속도로, 옛 구마고속도로인 중부내륙고속도로지선, 중부내륙고속도로 현풍 - 내서 구간의 경우도 마찬가지다. [68] 선형이 불량한 비슷한 예로 중부내륙고속도로 (구. 구마선 구간), 남해고속도로 (순천 - 사천 구간)이 있다. [69] 서해안고속도로의 경우 호남고속도로보다 나중에 설계되어 120km/h 기준으로 설계되어 있다. 경부고속도로 서울 - 천안 구간의 경우는 호남고속도로와 비슷한 시기에 설계, 건설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이 구간의 공사는 막대한 통행량을 수용하기 위한 확장공사와 IC(나들목), JC(분기점) 등의 개선공사가 주를 이루었다. 선형이 매우 양호해 개통 초기의 선형이 거의 그대로 유지되고 있고, 2010년부터는 제한속도가 110km/h로 상향되었다. [70] 해당 구간을 위성지도로 보면 알겠지만, 선형개량 공사도 쉽지 않은 구간이다. [71] 1번 국도는 동운고가를 넘어 광천사거리, 백운고가차도 하부를 지나 나주로 향한다. [72] 담양 간다면 29번 국도가 우회도로가 된다. [73] 60번 지방도를 이용해면 곡성읍으로 갈 수 있다. [74] 특히 담양군의 대표 관광지인 죽녹원이나, 담양 메타세콰이아길의 경우, 호남고속도로를 타는 것 보다, 이 도로를 타는 것이 20km 정도 빠르며, 소요시간도 10분 정도 단축된다. [75] 어느 곳을 이용하든지 시간은 비슷비슷하다 [76] 전주우회도로 구간에서는 1번 국도(쑥고개교차로까지), 21번 국도와 중첩된다. [77] 대부분 이라고 하는 이유는 문흥에서 2순환로 합류하는 차들이 있기 때문이다. [78] 노면 및 노반 불량은 1990년대 중후반에 신규개통하거나 확장개통한 고속도로들인 중앙고속도로, 서해안고속도로 등이 공통적으로 겪고 있는 문제이다. 그나마 2010 ~ 2020년대 들어 재포장 공사를 하기 시작하면서 이 문제는 점진적으로 해결되고 있다. [79] 전북 방송사들의 거점 송신소로, 한국방송공사 전주지사, 전주MBC, 전주방송의 TV전파와 익산, 전주권 FM이 이곳에서 송신된다. [80] 다만 여긴 산간지역을 꽤 지나는데, 개통 된지 오래되어 터널이 없다. 덕분에 선형이 영 아니다. [81] 쉽게 생각해서 옛 88선 남원휴게소나 죽산휴게소를 생각하면 된다. 다만 그 두 군데는 휴게소 건물 시설도 순천보다 더 협소하고 형편없었다. [82] 회덕JC [83] 천안JC [84] 계통상 구 호남고속도로 전 구간에 해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