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r.pe (일반/어두운 화면)
최근 수정 시각 : 2024-11-13 01:22:32

사카린 밀수 사건

주의. 사건·사고 관련 내용을 설명합니다.

사건 사고 관련 서술 규정을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wiki style="padding: 5px 10px; background: linear-gradient(to right, #835b38 10px, transparent 10px calc(100% - 10px), #835b38 0);"
{{{#!wiki style="margin: 0 -10px -5px; min-height: calc(1.5em + 5px);"
{{{#!folding [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margin: -5px -1px -11px; word-break: keep-all;"
<colcolor=#835b38><colbgcolor=#f5f5f5,#2d2f34> 구성 인사(3공) · 인사(4공) · 통일주체국민회의
여당 민주공화당
연립여당 유신정우회
정책 및 방향 제1~4차 경제 개발 5개년 계획 · 중화학공업화 · 수출주도산업화 · 녹화사업 · 그린벨트 · 새마을운동 · 관치금융 · 관선임명제 · 국민교육헌장 · 중·고교 평준화 · 한강의 기적 · 한일수교 · 한미행정협정 · 한독근로자채용협정 · 베트남 파병 · 혼분식 장려 운동 · 통일미 · 율곡사업 · 핵무장 · 향토예비군 · 주민등록증 · 재형저축 · 한글전용 · 부가가치세 · 백지계획 · 강남 개발 · 금지곡 · 장발, 미니스커트 단속 · 긴급조치 · 이중배상금지 · 방위세 · 방위병
평가 긍정적 평가 ( 사회·문화 · 안보·국방 · 외교 · 경제) · 부정적 평가 ( 정치 · 사회·문화 · 안보·국방 · 외교 · 경제) · 논란이 있는 평가
타임라인
대한민국 제2공화국: 박정희 내각
1961년 5.16 군사정변 · 국가재건최고회의 설립 · 혁명재판 · 전국 18개 학군단 창설 · 수도방위사령부 창설 · 농어촌고리채법 · 은행국유화(금융기관에 대한 임시조치법) · 경제기획원 설립 · 중앙정보부 창설 · 한국전력주식회사 창설 · 농업협동조합 창설 · 지방자치에 관한 임시조치법 · 연호에 관한 법률 개정
1962년 서력기원 사용 · 문화재보호법 제정 · 제1차 경제 개발 5개년 계획 발표 · 울산공업센터 지정 · 주민등록법 제정 · 화폐개혁 · 4대 의혹 사건 · 마포아파트 준공 · 김종필- 오히라 메모 · 대한항공공사 설립 · 5차 개헌 공포 · 제1차 국민투표
1963년 중앙선거관리위원회 발족 · 민주공화당 창당 · 3.16 성명 · 감사원 개원 · 의정부역- 능곡역 구간 교외선 개통 · 서울 대확장 · 부산 직할시 승격 · 박정희 의장 예편 후 민주공화당 입당 · 삼양라면 출시 · 서울가정법원 개원 · 제5대 대통령 선거 · 제6대 국회의원 선거 · 구로공단 조성 · 황태성 사건 · 의료보험법 제정
대한민국 제3공화국: 박정희 정부 제1-3기
1963년 국가안전보장회의 설치 · 파독 근로자 파견
1964년 미터법 실시 · 삼분폭리사건 · 제1차 경제개발 5개년 계획 보완계획안 발표 · 울산정유공장 준공 · 무장군인 법원 난입 사건 · 6.3 항쟁 · 베트남 전쟁 파병안 통과 · 제1차 인민혁명당 사건 · 무즙 파동 · 서독 공식 방문 · 국가기술자격 시행
1965년 한국독립당 내란 음모 사건 · 독도 밀약 · 수출제일주의 표방 · 제2한강교 준공 · 춘천댐 준공 · 광복회 발족 · F-5 20대 도입 · 원충연 반혁명 사건 · 한일기본조약 조인( 한일협정 반대투쟁) · 전매청 신탄진공장 준공 · 야당 불참 속 한일협정 비준 및 베트남 전쟁 파병 동의안 가결 · 베트남 전쟁 1개 전투사단 파병 · 이승만 대통령 서거 · 한국해외개발공사 발족 · 농어촌 전화 사업 추진
1966년 KIST 설립 · 국세청 발족 · 장면 총리 별세 · 태릉선수촌 설립 · 한미행정협정 조인 · 제2차 경제 개발 5개년 계획 수립 · 해병대 공군비행학교 습격사건 · 국회 오물 투척 사건 · 사카린 밀수 사건
1967년 산림청 개청 · 해군 당포함 격침 사건 · 한국외환은행 발족 · 대도시 그린벨트 설정 · 짜빈동 전투 · GATT 가입 · 과학기술처 신설 · 제6대 대통령 선거 · 제7대 국회의원 선거 · 제2차 경제개발 5개년 계획 발표 · 동백림 사건 · 한국수자원개발공사 설립 · 지리산 국립공원 지정 · 정부종합청사 착공
1968년 1.21 사태 · 푸에블로호 피랍사건 · 684부대 창설 · 서울사범대학 독서회 사건 · 포항종합제철주식회사 설립 · 향토예비군 창설 · 주민등록법 개정 · 통일혁명당 사건 · 만화 검열제 · 육군3사관학교 창설 · 울진-삼척 무장공비 침투사건 · 주민등록증 발급 실시 · 국민교육헌장 발표 · 경부고속도로 서울- 수원- 오산 구간 개통 · 경인고속도로 개통
1969년 교련 과목 개설 · 한국도로공사 발족 · 가정의례준칙 · 서울 중학교 무시험 제도 · 금화시민아파트 준공 · 경부고속도로 오산- 천안- 대전 구간 개통 · 호남정유 여수공장 준공 · 김영삼 질산 테러 사건 · MBC 개국 · 3선 개헌 · 제2차 국민투표 · 제3한강교 개통 · 울산고속도로 개통 · 경부고속도로 대구- 부산 구간 개통
1970년 정인숙 살해사건 · 와우 시민아파트 붕괴사고 · 포항종합제철소 착공 · 새마을운동 제창 · 우편번호제 도입 · 경부고속도로 대전- 대구 구간 개통 (완공) · 호남고속도로 대전- 전주 구간 개통 · 백원 주화 발행 · 제3차 경제 개발 5개년 계획 수립 · 국방과학연구소 설립 · 병무청 설립 · 모산 수학여행 참사 · 전태일 분신 사건 · 번개사업 · 남영호 침몰사고 · 4대강 유역 종합개발 계획 확정 · 정부종합청사 개청
1971년 전국 중입시험 폐지 · 대한항공 F27기 납북 미수 사건 · 고리 원자력 발전소 기공 · KAIST 설립 · 주한미군 7사단 철수 · 제7대 대통령 선거 · 진산 파동 · 제8대 국회의원 선거 · 제3차 경제 개발 5개년 계획 발표 · 광주대단지 사건 · 브레튼우즈 체제 종료 · 실미도 사건 · 국토종합계획 발표 · 통일로 개통 · 영동고속도로 신갈- 새말 구간 개통 · 대연각호텔 화재
1972년 정병섭군 자살사건 · 경주고도개발 10개년 계획 확정 · 7.4 남북 공동 성명 · 통일미 개발 · 8.3 사채 동결 조치 · 제1차 남북 적십자 회담 · 10월 유신 · 울산석유화학단지 준공 · 제3차 국민투표 · 통일주체국민회의 발족 · 제7차 개헌 · 서울시민회관 화재 사고
대한민국 제4공화국: 박정희 정부 제4-5기
1973년 중화학공업화 선언 · 치산녹화 10개년 계획 추진 · 남서울아파트 분양 · 장발 및 미니스커트 단속 · 승압사업 개시 · 제9대 국회의원 선거 · KBS 설립 · 베트남 전쟁 종전 · 유신정우회 창립 · 윤필용 사건 · 남산 부활절 연합예배 사건 · 서울어린이대공원 개장 · 1973 서울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 · 화전민정리 5개년 계획 수립 · 포항종합제철소 준공 · 대덕연구단지 착공 · 불국사 복원공사 준공 · 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 시행령 제정 · 김대중 납치 사건 · 소양강댐 준공 · 제1차 오일쇼크 · 최종길 교수 의문사 사건 · 태백선 고한- 황지 구간 개통(완공) · 호남고속도로 전주- 순천 구간, 담양지선 개통(완공) · 남해고속도로 개통 · 친아랍 성명 4개 조항 발표
1974년 율곡사업 추진 · 긴급조치 1·2호 선포 · 긴급조치 3호 · 현대울산조선소 제1호선 진수 · YTL30호 침몰 사건 · 서울/부산 고등학교 평준화 첫 실시 · 창원국가산업단지 조성 · 민청학련 사건 · 긴급조치 4호 선포 · 팔당댐 준공 · 속초해전 · 제2차 인민혁명당 사건 · 박정희 대통령 저격 미수 사건 · 서울 지하철 1호선 개통 · 수도권 전철 1호선 개통 · 새마을호 운행 시작 · 긴급조치 1·4호 해제 · 현대조선폭동사건 · 대왕코너 화재사고 · 주안국가산업단지 준공 · 동아일보 광고탄압사건
1975년 제4차 국민투표 · 한강 이북지역 택지개발금지조치 · 핵확산금지조약 비준 · 민방위 결성 · 긴급조치 7호 선포 · 인민혁명당 재건위 사건 사형 집행 · 김상진 할복 사건 · 종합무역상사 제도 실시 · 여의도 국회의사당 준공 · 영동고속도로 새말- 강릉 구간 개통(완공) · 동해고속도로 개통 · 여천석유화학단지 기공 · 학원 침투 간첩단 사건 · 서울고속버스터미널 개장 · 1975 서울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
1976년 포항 석유 발견 사건 · 3.1 민주구국선언 사건 · 한독맥주 사건 · 판문점 도끼 만행 사건 · 서울 UFO 격추미수 사건 · 신민당 전당대회 각목 난동 사건 · 한국수출입은행 발족 · 잠수교 개통 · 국산자동차 현대 포니 첫 수출 · 코리아게이트 · 안동댐 준공 · 함평 고구마 사건 · 직업훈련기본법 제정
1977년 제4차 경제 개발 5개년 계획 발표 · 백지계획 발표 · 박흥숙 살인사건 · 월성 원자력 발전소 기공 · 고리 원자력 발전소 1호기 가동 · 의료보험 시행 · 부가가치세 시행 · 남해화학 여수공장 완공 · 반국가행위자의 처벌에 관한 특별조치법 제정 · 구마고속도로 개통 · 이리역 폭발사고
1978년 한미연합사령부 발족 · 대한항공 902편 격추 사건 · 여천석유화학단지 준공 · 압구정동 현대아파트 특혜분양 사건 · 제9대 대통령 선거 · 8.8 조치 시행 · 백곰 미사일 발사 성공 · 자연보호헌장 선포 · 안동교구 가톨릭농민회 사건 · 제10대 국회의원 선거
1979년 서울 지하철 2호선 착공 · 정부 제2청사 착공 · 보문관광단지 개장 · 고리 원자력 발전소 3, 4호기 착공 · 2차 오일 쇼크 · YH 사건 · 성수대교 개통 · 김영삼 총재 의원직 제명 파동 · 김형욱 실종 사건 · 부마항쟁 · 삽교천방조제 준공 · 10.26 사건 · 최규하 권한대행 체제 · 서울의 봄 · YWCA 위장결혼식 사건 · 12.12 군사반란
별도 문서가 없는 평가 및 논란은 해당 주제 관련 문서를 참고
박정희 개인과 관련된 문서는 틀:박정희 참고
}}}}}}}}}}}}



대한민국의 경제 관련 사건 사고
C: 기업 관련, F: 금융 관련, R: 부동산 관련, I: 외국 및 국제조직 연루, Na: 국가행정조직 연루
{{{#!wiki style="margin:0 -10px -5px;"
{{{#!wiki style="display: inline-table; min-width:15%; min-height:2em"
{{{#!folding  [ 대한민국 이전 ]
{{{#!wiki style="margin:-5px 0 -5px; font-size:.9em"
조선 당백전 사태(1866~1867)F Na
일제강점기 토지 조사 사업(1910~1918)R Na 박가분 사건(1930년대)C }}}}}}}}}{{{#!wiki style="display: inline-table; min-width:15%; min-height:2em"
{{{#!folding  [ ~1990년대 ]
{{{#!wiki style="margin:-5px 0 -5px; font-size:.9em"
광복 ~ 1950년대 정판사 위조지폐 사건(1946)F 1.16 국채 파동 사건(1958)F Na
1960년대 삼분폭리사건(1964)C Na 사카린 밀수 사건(1966)C Na
1970년대 8.3 사채 동결 조치(1972.8.3.)F Na 한독맥주 사건(1976)C F 압구정동 현대아파트 특혜분양 사건(1977)C Na R
1980년대 장영자·이철희 금융사기 사건(1982)F 국제그룹 해체 사건(1985)C Na 노스롭 스캔들(1988)C I Na 우지 파동(1989)C Na
1990년대 낙동강 페놀 유출사건(1991)C 수서지구 택지 특혜 분양 사건(1991)C Na R 삼풍백화점 붕괴 사고(1995)C Na 노태우 비자금 사건(1995)C F Na 한보 사태(1997)C Na IMF 외환 위기(1997)C F I Na 옷로비 사건(1999)C Na }}}}}}}}}{{{#!wiki style="display: inline-table; min-width:15%; min-height:2em"
{{{#!folding  [ 2000년대 ]
{{{#!wiki style="margin:-5px 0 -5px; font-size:.9em"
02년 신용카드 대란C F 여대생 청부 살인 사건C 한나라당 불법 대선자금 사건F
03년 한국농어촌공사 당진지사 횡령사건C 국민의 정부 불법 대북송금 사건I Na
04년 쓰레기 만두 파동C
05년 엄 여인 보험 살인사건F 삼성 X파일 사건C Na 77246 위조지폐 유통사건(~2013.06.)F
06년 루보 사태C F 빈센트 앤 코 사기 사건C 바다이야기 사태C Na 박연차 게이트C Na
07년 BBK 주가조작 사건C F I Na 한명숙 불법정치자금 수수 사건C Na 노드시스템 사기사건C F I
08년 김포 투자금 사기사건F R 멜라민 분유 파동C I 상계동 곗돈 사기사건F R 서드플레이스 공금 횡령 사건C
09년 쌍용자동차 사태C Na }}}}}}}}}{{{#!wiki style="display: inline-table; min-width:15%; min-height:2em"
{{{#!folding  [ 2010년대 ]
{{{#!wiki style="margin:-5px 0 -5px; font-size:.9em"
10년 DY 엔터테인먼트 사건C F 도이치방크 옵션 부당거래 쇼크 사태C F I 뚜레쥬르 점주 경쟁사 조작 비방 사건C 함바 게이트F Na
11년 부산저축은행 영업정지 사태C F R I NH농협은행 전산 마비 사건C F 삼성전자-Apple 간 특허 소송(~2018)C Na I 다이아몬드 게이트C F Na 가습기 살균제 사망사건C I Na
12년 파이시티 인허가 비리 사건C R Na 갤럭시 S III 보조금 대란C F 론스타 게이트C I 거성 모바일 사태C F
13년 남양유업 대리점 상품 강매 사건C 금융사·방송사 대규모 전산 마비 사건C F I Na 도나도나 사건C F 홈플러스 경품 추첨 조작 및 고객 개인정보 판매 사건C KT의 무궁화 위성 매각 논란C I Na
14년 KB·NH·롯데카드 개인정보 유출 사태C I F 엘키소프트 제룩스 사건C 휴대폰 보조금 대란C F 모뉴엘 사태C 땅콩 회항 사건C I 삼성 AMOLED 리퍼 내부고발 조작사건C
15년 정운호 게이트C Na 성완종 리스트 사건C F Na 삼성물산-제일모직 합병 논란C F I 테스코 홈플러스 매각 논란C I 삼성바이오로직스 분식회계 의혹C F
16년 대우조선해양 분식회계 사건C F 파나마 페이퍼스C F I 어버이연합 어용시위 논란C Na 울산 고래고기 사건Na NH농협은행 전산조작 사태(~2018)C F 롯데그룹 비자금 조성 의혹 사건C F 갤럭시 노트7 폭발 사고C I 엘시티 사업 관련 특혜 및 비자금 조성 논란C F Na R 박근혜 정부의 최순실 등 민간인에 의한 국정농단 의혹 사건C F I Na
17년 BBQ발 치킨값 파동C 검찰 돈봉투 만찬 파문F Na 가상화폐 규제 논란 C F Na 다스 실소유주 논란C Na 파라다이스 페이퍼스C F I 비트코인 플래티넘 사건C F I
18년 금융감독원 직원 암호화폐 거래 의혹C Na 삼성 다스 소송비 대납사건C F Na 삼성증권 유령주식 사태C F 금일그룹 전기차 사기 사건C F I 아시아나항공 기내식 공급부족 사태C I 돈스코이호 사기 사건C F I 미미쿠키 재포장 판매 사건C 산체스&마이크로닷 부모 사기 사건F I R
19년 손혜원 부동산 투기 의혹R 익산 원룸 전세금 사기사건F R 라임자산운용 환매중단 사태F K리그 올스타 VS 유벤투스 사기 사건(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결장 논란)C F I }}}}}}}}}{{{#!wiki style="display: inline-table; min-width:15%; min-height:2em"
{{{#!folding  [ 2020년대 ]
{{{#!wiki style="margin:-5px 0 -10px; font-size:.9em"
20년 강릉 마블테마파크 사기투자 사건I Na R 한화손해보험 고아 초등학생 상대 구상권 청구 소송 사건C F 삼성자산운용 KODEX WTI 구성 무단 변경 논란C F 옵티머스 사태F 이스타항공 임금체불 사건C 덮죽 표절 논란C MBN 종편 설립 자본금 불법 충당 및 회계 조작 적발 사건C F Na
21년 신한카드 The More 체리피킹 대란C F 박수홍 횡령 피해 의혹 논란C 한국토지주택공사 직원 부동산 투기 사건C R KT 인터넷 속도 조작 논란C 포항 가짜 수산업자 사기 사건F Na 대구광역시 코로나19 허위 백신 도입 추진 사건I Na 아프리카TV 코인 게이트C F 여자친구 팬클럽 멤버십 환불 논란C I 위버스샵 굿즈 제조국 허위 표기 논란C I 머지포인트 사태C F 왕릉뷰 아파트 논란C Na R 대장동 개발 사업 논란Na R 판도라 페이퍼스C F I 오스템임플란트 횡령 사건C
22년 삼성 갤럭시 GOS 성능 조작 사건C I 트위치 스트리머-ALTI NFT 프로젝트 논란C F I 에이클라 KBO 로비 논란C 계육 가격 담합 적발 사건C 테라USD·LUNA코인 사기 사건F I 에디슨모터스 주가 조작 사건C F 철도차량 입찰 담합 적발 사건C Na 레고랜드 사태C F Na 판교 데이터센터 화재 및 전산망 마비 사건C 흥국생명 채권사태C F Na 빌라왕 전세사기 사건F R
23년 SM엔터테인먼트 경영권 분쟁C F 다크앤다커 애셋 도용 의혹 사건C 스캠 사기 사건F SG증권 사태F 신한카드 분할결제 제한 사건C F 새마을금고 연쇄 뱅크런 사건C F 검찰 특활비 부정 사용 논란F Na FIFTY FIFTY 전속 계약 분쟁C BNK경남은행 횡령 사건C F 수원 일가족 전세사기 사건R 영풍제지 주가조작 사건F 태영건설 워크아웃 사태C F R 고려아연 경영권 분쟁(~2024)C
24년 홍콩 ELS 사태F I 김은혜 모임통장 금융사기 대란F 위너즈 코인 게이트C F 민희진-HYBE 간 ADOR 경영권 분쟁C F 일본 정부의 네이버 LINE 지분 매각 압박C F I Na 해외직구 규제 논란I Na 스테이지엑스의 제4이동통신사 선정 박탈 사건C F Na 대전역 성심당 임대료 갈등C R Na 두산밥캣-두산로보틱스 합병C 큐텐 정산 지연 사태C F 롯데그룹 유동성 위기설C 방시혁 4000억 비밀 계약 논란C F }}}}}}}}}
}}}
파일:external/ojsfile.ohmynews.com/IE001417653_STD.jpg
삼성밀수, 일 『삼정』과 공모
1966년 10월 5일자 동아일보 1면

1. 개요2. 경과3. 여파

[clearfix]

1. 개요

1966년 5월 24일 삼성그룹의 계열사 한국비료공업(現 롯데정밀화학. 2015년 인수)이 일본 미쓰이 그룹과 공모하여 사카린 2,259포대(약 55톤)를 건설 자재로 꾸며서 들여와 판매하려고 했다가 들통난 밀수 사건. 사카린 이외에도 현금화가 쉬운 일제 냉장고, 밥솥, 양변기 등 말 그대로 당대 재벌 삼성그룹이 잡상인마냥 밀수를 자행하다가 걸린 황당한 사건. 한국비료가 관련된 데다 한비 회사 자체를 몰수당한 사건이기도 해서 아예 이 사건 자체를 '한비(한국비료공업) 사건'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당시 중앙정보부의 비호 하에 정권에 비자금을 조달하기 위한 은밀한 사업이었다는 설이 있다. 실제로 이병철 회장의 장남인 이맹희는 1993년 출판한 회고록 <묻어둔 이야기>에서 당시 정치 비자금이 필요했던 정권이 삼성에 접근했고[1] 이게 잘못되어 여론이 불리해지니 삼성한테 책임을 다 뒤집어씌웠다고 말했다. 어찌됐든 이 사건으로 삼성은 돈과 명예 양쪽에서 모두 큰 손해를 보게 되었고 후계 구도도 크게 뒤바뀌었다.

2. 경과

사실 사건 발생 당시엔 언론이 눈치채지 못해 묻힌 사건이었는데 몇 개월 후인 9월 15일 경향신문 폭로를 통해 드러나자 민심이 들끓었고 부산 세관은 급히 1,059포대를 압수하고 벌금 2,000만 원을 부과했다. 이때의 소동에 대해 <호암자전>과 <묻어둔 이야기>는 모두 "정치자금 등을 둘러싼 권력 내부의 파워게임의 결과"라고 보았다. 군사정권 내부 권력 투쟁에서 밀려난 쪽이 정권을 공격하기 위해 '사카린 밀수 사건'을 언론에 제보했다는 것이다.

신문 기사의 여파로 국회에서도 뒤집어졌다. 야당 민중당 등은 물론이고 여당이었던 민주공화당까지 정부의 모르쇠와 삼성 비호를 비판했다. 여야는 한목소리로 관련자 전원 구속과 내각 총사퇴를 요구했다. 1966년 9월 22일 국회의원 김두한이 이 사건에 관한 대정부 질의 도중 당시 정일권 국무총리 등의 각료를 향해 "똥이나 처먹어, 이 새끼들아!"[2]라는 일갈을 날리면서 인분을 뿌리는 사건이 발생했다. 해당 사건으로 인해 정일권 총리를 비롯한 내각은 총사퇴를 선언했고 김두한 본인도 국회의원직을 사퇴한 뒤 서대문형무소에 구속 수감되었다. 기타 사건의 자세한 내용은 국회 오물 투척 사건 문서 참조.

이때 박정희 정권은 사카린 밀수 사건으로 몹시 좋지 않은 여론을 되돌리기 위해 국회를 난장판으로 만든 김두한 의원에게 화살을 돌려 여론을 바꾸려고 노력했으나 대다수 여론은 "김두한이 깡패 출신이긴 하지만 이번 일만큼은 정말 잘했다!"는 반응을 보였기 때문에 소용이 없었다고 한다. 이렇게 여론이 정부에 대해 분노를 쏟아내고 김두한을 칭찬하는 쪽으로 기울자 신민당은 쾌재를 부르면서 김두한을 옹호하는 쪽으로 방향을 돌렸으며 김두한을 직접 신민당으로 영입까지 했다.

3. 여파

밀수가 들통나고 국민적 공분이 일어나자 정권은 대통령이 직접 수사를 지시하며 공범이 아니라 심판자로서 삼성을 대했다. 덕분에 이병철 회장은 구속 위기에 처했지만 차남이었던 이창희 한국비료 상무가 총대를 메고 특정범죄가중처벌법 위반 등의 혐의로 구속되어 1년이 안 되는 수감 생활을 하고 나왔다. 허나 이와중에도 재벌 봐주기라는 비판이 계속되자 이병철 회장은 자신이 가지고 있던 한국비료공업[3] 대구대학[4]을 정부에 반강제로 헌납하고[5] 대국민사과와 함께 은퇴하면서 경영일선에서 물러났다.

당시 주한미국대사관의 기밀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비료 국가 헌납 1년 뒤인 1967년 9월 11일 주한미국대사관에서 로버트 메이어 상무담당관 등과 만난 이맹희는 "한국비료의 사카린 밀수사건은 한국 정부의 제안에 따라 진행된 일이며 삼성은 중앙정보부 등의 협박에 못 이겨 거액의 정치자금을 헌납해 왔다."고 말했다. 심지어 "이맹희는 그의 아버지가 박정희 대통령한테 굽실거리기를 거부한 대가로 많은 고통을 당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정희 정부에 매달 정기적으로 정치자금을 상납하는 가운데, 한국비료를 정부에 헌납하게 되는 진퇴양난까지 겪게 됐다는 것이다. 이맹희는 이병철에게 재산을 해외로 빼돌리고, 한국 정부의 부패 스캔들을 폭로하는 방안까지 건의했다."는 구절도 있다.

한편 이 사건의 여파로 이병철이 물러나면서 이맹희가 회장직을 대행한 줄 아는 이들도 있는데 당시의 기사들을 보면 알겠지만 주요 계열사 '부사장직에 앉아 승계권에 엄청 가까워졌다' 정도지 정식 대행을 맡은 적은 없었다. 다만 부사장임에도 1968년 매일경제 신문을 보면 그룹에서 총수라고 불리며 일종의 대리청정 체제로 실권을 행사하긴 했다. 허나 이병철은 복귀 의사가 있었던 것으로 보이고 이맹희 본인은 이걸 몰랐던게 자신과 아버지의 사이가 멀어진 결정적인 이유라고 봤다.[6]

출소 후 이창희는 감옥 갔다 왔더니 자길 푸대접하는 아버지한테 화가 난 나머지 1969년 아버지 깜빵 보내야 된다고 청와대에 비리 의혹이 담긴 투서를 날렸고(...) 아무리 그래도 자식이 아비를 디스하냐며 청와대가 못 본 척 하자 이 소식을 들은 이병철이 대노해 이창희가 그룹에서 쫓겨나게 된다.[7] 그리고 이맹희 역시 이창희 투서 사건에 엮인 거 아니냐고 의심을 받으면서[8] 이맹희 역시 이병철에게 내쳐져 이후 삼성그룹에 관여하지 못하게 되었다. 오죽하면 이병철 사후 CJ그룹의 유산 상속 과정에서도 이맹희를 건너뛰고 이맹희의 장남인 이재현과 이재현의 외삼촌, 즉 이맹희의 처남인 손경식에게 제일제당(현 CJ)이 할당되었다. 지금도 종종 불거지는 삼성그룹과 CJ그룹의 갈등은 여기서부터 시작된 것이다. 다만 3세 이후부턴 직접적인 은원은 없다 보니 으르렁까진 아니고 그냥저냥 남남처럼 지내는 모양.

이창희는 이후 새한미디어를 창업해서 경영하다가 1991년에 사망하였다. 새한미디어는 새한그룹으로 발전했으나 1997년 외환 위기 이후 2000년에 공중 분해되었다.

덕분에 이때만 해도 이병철 회장의 후계 시나리오에서 삼남 이건희 아웃 오브 안중이었고 삼성그룹 내 언론사인 동양방송과 중앙일보를 가지고 독립하기로 되어 있었는데[9] 어쩌다 보니 들이 다 쫓겨나서 훗날 삼성그룹 총수가 되었다. 현대판 충녕대군

또한 이 사건과 국회 오물 투척 사건으로 인해 당시 호남정유가 원래 미쓰이와 제휴하려던 계획을 파기하고 미국 쉐브론 계열사 칼텍스와 제휴하기에 이른다.[10]

한편 이 사건의 원인인 사카린은 이 밀수 사건과 마약을 연상시키는 효과와 모습 때문에 지금도 대한민국에선 사카린을 마약이라고 잘못 알고 있는 사람들이 있다.

[1] 삼성은 미쓰이물산의 리베이트 제안을 받은 뒤 그 사실을 정부에 알리자 박정희 측이 "그러면 여러가지를 만족시키는 방향으로 그 돈을 쓰자"고 먼저 제의했다고 한다. [2] 국회 오물 투척 사건 문서에 서술되어 있듯 실제로 이 말을 날린 다음 똥물을 투척했다고 한다. 관련 영상에선 7분 47초 쯤에 나온다. [3] 한국비료는 이후 정부 소유의 기업으로 있었지만 1994년 공기업 민영화로 입찰에 올라오자 삼성그룹이 다시 2,300억 원의 거액을 주고 아득바득 인수해 와서 '삼성정밀화학'으로 이름을 바꿨으며 2015년 이재용이 롯데그룹에 매각하였다. 현재는 롯데정밀화학. [4] 영남대학교. 원래 이 땅은 독립운동을 하던 경주 부자 최씨 가문의 땅이었으나 해방 이후 명문대를 만들겠다는 포부 아래 대구대 운영권을 이병철에게 무상양도한 것이었는데 이걸 이병철 회장이 이 사건에서 벗어나고자 3년만에 정권에 넘겼고(때문에 당시 최준도 불같이 화를 냈다고 한다) 이후 영남대학교는 정부에 넘긴 것임에도 박근혜가 재단 이사장을 맡는 등 박씨 가문의 소유와 비슷한 황당한 상태가 되었다. # [5] 이맹희 회고록에 따르면 이후락이 와서 대학을 넘기라고 했고 이에 이병철이 치를 떨었다고 한다. [6] "아버지와의 결별은 점차 현실로 다가오고 있었다. 역시 가장 큰 원인은 아버지가 복귀하고 싶다는 의사를 강하게 가지고 있었다는 점이었다. 이제야 모든 것을 정확하게 알게 되었지만 당시 아버지는 70년을 기점으로 서서히 그룹으로 다시 복귀하겠다는 사인을 보내고 있었던 셈이다. 말하자면 내가 아둔해서 그걸 깨닫지 못했던 것이다..." - 이맹희 회고록 <묻어둔 이야기> [7] 그나마 쫓겨난 후 3년이나 부친에게 문안을 드리는 등 각고의 노력 끝에 결국 용서를 받았고 이병철은 차남이 산하의 몇몇 업체를 운영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고 한다. [8] 이맹희 본인은 죽을 때까지 부정했다. 이런 의심이 나온 이유는 이 투서를 청와대에 전달한 게 당시 이맹희와 친하던 전두환 중령이었기 때문인데 이맹희 회고록에 따르면 전두환은 자기가 어릴 적부터 대구 동네에서 알고 지내던 사이로(이병철이 삼성상회에서 국수 장사할 때 건너편 빈민촌에 전두환 일가가 살아 전씨 일가가 일종의 품앗이 하러 오기도 했다고 한다) 본인이 부자니 술값 같은 것도 잘 내 줬는데 대통령이 되고 나선 자신을 탄압했다며 배신감을 토로하기도 했다. [9] 이건희의 장인인 홍진기가 중앙일보 초대 사장이었고 이건희도 TBC와 중앙일보에서 사회생활을 시작했다. [10] 현 GS칼텍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