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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피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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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주법 시대의 마피아 조직원들
파일:Demeo crew.jpg
1970년대 후반의 마피아 조직원들
파일:Modern Mob.jpg
2000년대의 마피아 조직원들이 연행되는 모습
마피아(Mafia)
1. 개요
1.1. 어원과 역사1.2. 오늘날의 '정통' 마피아1.3. 범죄 조직의 통칭으로서의 마피아1.4. 신조어로서의 마피아
2. 주요 용어3. 마피아 조직 특징 및 기타 사항4. 세계 각지의 이탈리아계 마피아5. 역사6. '정통' 마피아의 조직양상
6.1. 이탈리아-시칠리아식 대가족문화
6.1.1. 다른 이론들
6.2. 파트론-클라이언트 관계6.3. 미약한 중앙 권력과 부패한 민주주의6.4. 자본주의와 국제 금융
7. 대중매체에서
7.1. 마피아를 비중 있게 다룬 작품7.2. 주요 소재로 등장하는 마피아 조직7.3. 마피아 관련 설정의 캐릭터

[clearfix]

1. 개요

본 문서는 '마피아'라는 단어를 탄생시킨 시칠리아 마피아(코사 노스트라)와 이탈리아 미국 마피아(라 코사 노스트라)를 중심으로, 이탈리아 본토에 위치한 마피아 형태의 다른 범죄 조직과 미국과 캐나다 호주에 위치한 마피아 형태의 이탈리아계 범죄 조직을 모두 포함하여 서술합니다.[1]
마피아(Mafia)는 보호비 갈취,[2] 범죄자 간의 분쟁 중재, 불법적 합의 및 불법 거래의 조직과 감독,[3] 노동조합을 기반으로 한 노동 공갈, 각종 사기 등을 주요 사업으로 하는 이탈리아 미국 신디케이트 범죄 조직이다. 상술한 활동 외에도 고리대금업, 도박업, 마약업, 유흥업 등을 부차적 사업으로 삼는다.

'마피아'라는 단어는 원래 시칠리아의 비밀 결사와 조직폭력배, 더 나아가 시칠리아 마피아가 개척한 미국의 범죄 조직을 일컫는 단어였지만, 후에 영미권에서 '기업형 범죄조직'을 부르는 일반명사로 의미가 확장되었다.

1.1. 어원과 역사

마피아의 첫 발상지는 이탈리아로, 그중에서도 주로 시칠리아 지역의 비밀 결사를 근원으로 하는 조직이며 이들이 미국에서 금주법을 타고 거대화되면서 지금도 좁은 의미로는 (라) 코사 노스트라 계열인 시칠리아의 범죄 조직과 미국의 이탈리아계 범죄 조직만을 마피아라 칭한다.[4] 좀 더 넓게는 이탈리아계 범죄조직 전반을 마피아라 칭하기도 하고[5] 더 넓게는 일반명사로 쓰여 국적 불문 어느 정도 규모가 되는 범죄 조직들은 죄다 마피아로 칭하기도 한다.

기원이나 명칭의 어원에 대해서는 여러 가지 설이 있지만 일단 근원지는 시칠리아가 거의 확실하다. 시칠리아는 여러 번 외세의 침략을 받아 외세에 대항하고 그 질서를 따르지 않는 은둔 세력들이 매우 많았고, 이들이 정의로운 집단으로 취급되었다. 일종의 자경단으로 여겨진 셈인데, 사실 오늘날에도 악명을 떨치는 여러 갱단이나 마약 카르텔, 마피아 같은 단체들은 대부분 자경단에서 시작한 조직이 변질되어 범죄조직이 된 경우가 많다.

시칠리아는 수백 년간 다양한 세력의 외침을 겪고 지배를 받았으며,[6] 1130년 시칠리아 왕국이 세워진 이후로도 중세 말부터 600년간 스페인 계열 왕족의 지배가 이루어졌다. 근세까지 이어진 봉건화, 외세의 지원을 받는 귀족, 중간 계층의 만연한 부패는 하층민으로 하여금 범죄 조직( 이탈리아어: Brigantaggio)에 가담하게 했고, 이들은 귀족과 영주들을 공격했다. 범죄 조직에 대항해 영주들도 자신만의 사조직을 운영하기도 했으며 이런 과정들을 통해 차츰 마피아의 원형이 등장하게 된다.
실제로 샤르데냐 주도의 이탈리아 통일에 반대한 남이탈리아 세력들을 '도적떼'(브리간타조)라고 명명하고 군대로 학살해버린 게 통일 이탈리아의 역사인 걸 생각하면 대충 감이 올 것이다.

어원에 있어 가장 유명한 것은 1282년 시칠리아의 만종 사건[7]을 둘러싼 시칠리아 기사들의 구호였던 "Morte Alla Francia Italia Anela!"( 프랑스인 죽음을 이탈리아는 원한다)의 이니셜을 취한 것이라고 하나, 이는 문법적으로 맞지 않는 말이라 후대의 창작, 즉 미드 등에서 효과적인 연출을 하기 위한 '작업'이라는 소리가 많다.

한편 상술했듯 시칠리아 마피아 외에도 나폴리를 거점으로 하는 카모라, 칼라브리아의 은드랑게타(Ndrangheta), 풀리아의 사크라 코로나 우니타(Sacra Corona Unita), 베네토의 말라 델 브란타(Mala del Brenta) 등을 마피아로 칭하는 경우가 많고, 일부 전문가들은 프랑스의 코르시카 제도를 거점으로 하는 조폭 유니온 코르스(Unione Corse) 등도 마피아로 분류하기도 한다. 원래 코르시카는 이탈리아와 프랑스에 번갈아가며 점령당해 민족, 언어, 문화 정체성 면에서 프랑스 본토와 상당히 구별되었고, (코르시카 출신의) 나폴레옹 황제 이전까지 오랫동안 차별받고 학대당한 것이 원인이기도 하다.

현재로서는 도적들에게서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부재 지주들이 만든 소규모 사병 조직 'mafie(채석장)'가 어원이라는 설, 'mafioso(기세등등하다)'라는 단어에서 왔다는 설 등이 있다.

어원과는 별개로 원래 이탈리아인들에게 통용되던 'Mafia', 'Cosa Nostra'라는 말의 용법은 각각 한국어의 '건달', '조직'과 상당히 유사하다. 다만 코사 노스트라의 경우 조직 하나가 아닌 "연합체"이기 때문에 약간 괴리가 있다. 시칠리아 코사 노스트라의 2세대라고 할 수 있는 미국 마피아의 경우 '라 코사 노스트라(La Cosa Nostra, "This Thing of Ours", "우리의 것")'라고 부른다. 호주의 이탈리아계 범죄 조직은 '오노라타 소치에타(L'Onorata Societa, "The Honoured Society", "명예로운 사회")'라고 부른다. 비슷한 말장난으로 유대계 미국 조직폭력배들을 '코셔 노스트라(Kosher Nostra)'라고 부르기도 하는데, 코셔 유대인들의 율법에 맞게 생산된 식품을 일컫는 말이다.

정리하자면, 아무런 수식 없이 단독으로 마피아라 함은 보통 이탈리아계 범죄 조직을 칭하는 것이다. 국립국어원 표준국어대사전에서도 마피아의 개념을 '이탈리아의 시칠리아 섬을 근거로 하는 강력한 범죄조직. 자국에서 정치적 폭력을 행사할 뿐만 아니라, 20세기 들어 미국 등의 대도시에서 마약과 도박, 금융 따위에 관련된 거대한 범죄조직을 형성하고 있다.'라고 정의했다.[8]

1.2. 오늘날의 '정통' 마피아

앞선 조건들 중 자본주의를 제외하고는 모두 시대적 한계를 지니고 있으며, '정통' 이탈리아 마피아의 표면적 쇠락에 영향을 미쳤다. 가부장제 가족주의 조직 형태가 오늘날 거대화한 기업형 범죄에 걸맞지 않는다는 것은 굳이 자세히 설명할 필요도 없을 것이다. 중소규모 가족 경영의 기업이 결국 언젠가는 전문경영인과 전문적 이사회를 필요로 하게 되는 것과 같으며, 그러한 가족 경영의 끝판왕 취급을 받고 있는 한국식 재벌 시스템도 오늘날 이미 많은 사람들이 그 한계를 지적하고 있다.[9]

두 번째로 지적된 파트론-클라이언트 관계 또한 이탈리아의 지역적 특색이 너무 강한 감이 있으며, 특히 세 번째로 지적된 조건과 합쳐서, 잘 해봐야 과도기적 근대 사회에서나 통할 수 있는 조직 요소로 평가를 받는다. 즉, 오늘날처럼 막강한 행정력과 '제민지배'를 현실화한 현대 국가로 이행하기 이전, 근대국가의 수립이 이루어지던 시절의 중앙행정력이 모든 시민에게 미치지 못했던 시절에나 특정 연고지에서 '왕초' 노릇을 할 수 있었던 지방적 조직범죄가 성행할 수 있었다.

결국 최신 기술로 무장한 현대 국가의 등장, 막강한 경찰력 및 치안관리능력, 그리고 그에 걸맞은 건전한 시민사회의 등장은 과거와 같은 단순한 유착관계를 형성하기에 어렵게 만들며, 애초에 너무나 조직이 세분화되고 고도화되어 과거처럼 몇몇 유지나 행정관, 경찰을 매수하는 정도로 힘을 휘두르는 것은 사실상 거의 불가능하게 되었다.

결국, 오늘날에는 기업화, 국제화의 추세를 받아들인 마피아만이 살아남을 수 있게 되었다. 또한 이들의 행동 양식도 점차 변화하고 있는데, 마피아들도 세대교체가 이루어지면서 이전처럼 은밀히 음지에서 활동하는 차원에서 벗어나 SNS를 이용하여 본인들의 위세를 공개적으로 자랑하는 등 대외적 노출 빈도도 늘어나고 있다. # 이는 마치 과거의 일본 야쿠자의 행동 양식과도 비슷하다.[10]

1.3. 범죄 조직의 통칭으로서의 마피아

위에서 설명한 대로 마피아(Mafia)라는 단어는 원조인 시칠리아- 미국 범죄 조직의 유명세로 인해 현재는 폭력을 사용하고 규모와 체계가 있는 범죄조직을 지칭하는 일반명사로서의 기능을 수행하기에 이르렀는데[11] 대표적인 예로 야쿠자는 Japanese Mafia, 삼합회는 Chinese Mafia라 부르는 식이다. 보다 정확한 명칭은 조직범죄/ 범죄조직(Organized Crime/Criminal Organization)이지만, 너무 딱딱하거나 길어서 그런지 '국적+마피아'로 퉁쳐서 부르는 편이다. 레드 마피아, 아일랜드 마피아, 유대계 마피아(Jewish Mafia), 멕시코계 마피아(Mexican Mafia) 등등 다양하다.[12]

이러한 범죄 조직들 중에는 기업의 운영방식을 적극 도입한 곳도 있으며, 전근대적인 공동체 관계를 유지하는 곳도 있는 등 다양한 종류가 있다. 그렇지만 적어도 일정 규모와 체계가 있다는 점, 직업적 범죄자들이라는 점에서는 동일하기에 마피아라고 하나로 묶인다. 이런 의미에서 외국에서는 조직폭력배를 한국 마피아라고 부르는 경우도 있는 것이다.[13]

다만 일정 규모와 체계가 없이 범죄자들이 패거리를 이룰 경우는 마피아라고 부르지 않는다. 그건 단지 친목집단이거나 공범들일 뿐이다. 하지만 미국에서 갱단 같은 경우 범죄 조직의 형태도 갖추고 있으므로, (범죄조직의 통칭으로서의) 마피아와 명확한 구별 기준이 있는 것은 아니다. 대체로 더 크고 체계적이고 직업적인 범죄조직들을 마피아라고 부를 뿐이다.[14] 사실 갱스터라고 해서 마피아보다 꼭 해악이 덜한 것도 아닌 실정이다.

마피아라고 불리는 각국의 범죄조직들의 명단은 범죄조직 문서를 참고.

1.4. 신조어로서의 마피아

더 나아가서는 직접 폭력을 사용하지 않더라도, 결탁해서 부패를 저지르는 그룹들 역시 마피아로 지칭하기도 한다. 이 경우 카르텔 등과 의미가 비슷하다. 다만 대부분 한국 내부에서만 쓰이는 용어로, 외국에서는 카르텔이나 신디케이트라는 용어를 더 자주 쓴다.

부패와 같은 범죄 행위가 아니더라도, 중립적인 의미에서 구성원 간의 관계가 매우 밀접한 집단을 마피아로 부르기도 한다. 엘비스 프레슬리의 주변인 집단인 '멤피스 마피아'가 그 예.

대부분은 관피아 (관료와 마피아의 합성어)와 관련되어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문서 참고.

이 아래로는 단순 농담으로 사용하는 경우이다.

2. 주요 용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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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마피아 조직 특징 및 기타 사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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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세계 각지의 이탈리아계 마피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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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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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정통' 마피아의 조직양상

'마피아'라는 용어 자체가 범죄 조직의 대명사처럼 되어 버렸기에 요즘에는 으레 '차이니즈 마피아', '러시안 마피아' 같은 식으로 차용되고 있지만, 엄밀히 말해 '마피아'의 원조에 해당되는 이탈리아 마피아는 그 자체로 하나의 뚜렷한 특징을 지니고 있는 고유한 범죄적 조직 유형으로, 그 뒤에는 고유의 시대적 조건 및 역사적 배경이 존재한다.

오늘날 마피아 연구자들은 이탈리아식 '마피아' 유형의 조직범죄의 가장 중요한 요소들로 1. 이탈리아-시칠리아식 가부장적 가족 문화, 2. 파트론-클라이언트 관계, 3. 미약한 중앙 권력과 민주주의, 4. 자본주의의 네 가지 정도를 꼽는다. 이 요소들이 특이하게 결합된 형태가 마피아를 만들어냈다는 것이다. 달리 말하면 이 네 가지 요소들이 갖춰지지 않거나 부족한 결격 사유가 생기는 경우 그에 기반한 마피아식 조직 유형은 쇠퇴할 수밖에 없다는 것.

6.1. 이탈리아-시칠리아식 대가족문화

일반적으로 연구자들은 마피아의 기원을 19세기 중후반에서 20세기 초반, 시칠리아로 꼽고 있다. 당시 시칠리아는 여느 유럽 국가와 마찬가지로 급속한 자본주의화를 겪고 있었으며, 고도의 산업화가 이미 진행되고 있던 영국, 프랑스, 독일과는 달리 산업화가 미약하여 산업-금융자본의 형성보다는 우선 농지의 집적을 통한 농업 자본의 형성이 이루어지는 아일랜드와 비슷한 상황이었으며, 이는 그러한 자본주의화 모델에서 흔히 발생하는 것처럼 대지주들과 소작민, 자영농 사이의 격한 대립이 상존하였다.

이 과정에서 대지주들은 토지를 수취하려는 목적으로 자영농들에게 회유와 협박을 일삼았는데, 이에 대해 시칠리아의 자영농들이 가족단위로 뭉쳐 대지주들에게 대항을 했다. 이탈리아의 공적인 행정 및 치안 권력이 미약하기 짝이 없는 상황이었기에[18] 사실상 왕초 노릇을 하던 대지주들이 땅을 빼앗을 목적으로 자영농에게 무분별한 폭력과 살인을 벌였고, 가족 단위의 자영농들은 그에 맞서 그 이상의 폭력과 살인으로 대갚음을 해주는 복수극이 끝없이 되풀이되었으니, 이것이 곧 그 유명한 " 벤데타(vendetta)"이다.

이탈리아-시칠리아는 매우 강한 대가족 문화를 갖고 있었기 때문에 대지주들 역시 그 자신의 가문 단위로 활동을 했고, 그에 맞서는 자영농들 또한 가문 단위로 뭉쳤으며, 대지주들 가문 사이의 동맹이 자영농들 사이의 동맹을 상대로 싸우고 있었으며, 그러한 대립은 사회적으로는 '지주 vs. 자영농' 관계였으며 동시에 사적으로는 '우리 가문 vs. 쟤네 가문'의 양상을 띄게 되었으니, 가문의 이해관계와 명예를 위하여 당한 폭력은 반드시 더한 폭력으로 앙갚음을 하는 '가문 단위의 복수극'이 빈번하게 발생했던 것.

이후 미국 땅에서 조직범죄화한 후에는 확장 경향으로 인해 가족이나 친척이 아닌 조직원들도 받아들이게 되었으나, 그 경우에도 기본적으로는 뭔가 매우 중요한 공통된 연고가 있었다. 특히 미국에서는 출신 동네를 통한 연고관계라든지, 그것이 아니라면 최소한 "누군가 아는 사람을 통해 소개"를 받는 등, 반드시 인연과 연고의 관계를 취한다. 애초에 특정 마피아 조직을 "~~패밀리"라고 부르고 보스를 대부(godfather)로 호칭하는 것부터가 기본 조직 모델이 가부장적 확장 가족의 형태를 모사한 것이다.

6.1.1. 다른 이론들

위 항목에서도 나오듯, 시칠리아 마피아의 출현과 성장 배경을 두고 당시의 치안 공백, 그리고 신변보호를 원하는 주민들의 요구가 주된 요인인 것으로 분석하던 2003년 연구가 있었으며 이는 그 구조적인 특성상 꽤나 설득력 있게 받아들여졌다. 그러나 2010년 이후에 나온 최근 연구의 경우 이에 대해 이견을 보이고 있기도 하다.

6.2. 파트론-클라이언트 관계

고대 로마의 " 파트로누스(patronus)- 클리엔테스(clientes)" 관계가 여기서 마피아의 한 요소로 언급되는 '파트론(후원자)-클라이언트(피후원자)'관계와 완전히 동일하다. 애초에 이러한 사회 구조 자체가 로마 시대로부터 내려온 것이기 때문이다.

고대 로마 이래로 쭉 내려오는 이탈리아 지역 특유의 사회관계 중 하나로, 로마의 멸망 후 오랜 시간 동안 통일국가 없이 도시 국가 단위로 쪼개져 지내오면서 이탈리아 지역의 사람들은 근대 이탈리아가 수립되기 전까지는 어떤 통합적이고 중앙집권적인 행정권력에 귀속된 경험이 전혀 없다. 따라서 모든 인간관계는 도시, 마을, 영지 단위에서의 유력자들과 그 영향력 아래에 있던 귀속인들 사이의 것이었으며, 이러한 소단위 내에서는 명확한 성문법과 강력한 행정권력이 공적인 권력으로 발휘된 것이 아니라, 관습법과 풍습, 후견인의 취향과 변덕, 그리고 서로 간의 유대와 호의, 배려와 같은 사적인 형태를 띠었다.

즉, 공식적으로 법률이나 원칙이 뭐라고 떠들든 간에 그 법은 멀고 희미한데 주먹은 또렷하고 가까우니, 기왕이면 그 '주먹들'과 친하게 지내면서 모든 일을 딱딱하게 하기보다는, 융통성있게 누이 좋고 매부 좋고, 주먹이 원하는 것을 들어주는 대신, 내가 필요한 경우에는 주먹에게 청탁하는 식의 사적 인맥과 충성 관계가 로마의 파트로누스-클리엔테스 관계이자 마피아의 파트론-클라이언트 관계라고 할 수 있다.

실제로 고대 로마 사회는 명분상으로는 법치 사회였으면서도 실질적으로는 가부장을 대표로 하는 강력한 가문 단위 세력들 사이의 합의제 사회였으며, 이 가문의 수장들이 지닌 막대한 권력은 일족의 권위에 귀속되어 있는 모든 것에 대한 생사여탈을 관장할 수준이었으며, 그러한 대가문의 수장들이 세력을 키우고 자기 사람들을 관리하는 것은 성문법적 원칙에 따른 것이 아니라 관습법에 근거한 가부장의 판단에 의한 것이었다.

6.3. 미약한 중앙 권력과 부패한 민주주의

위의 조건 1과 조건 2에서 언급된 내용을 보면 누구나 느낄 수 있지만, 범죄조직이 활동 근거지 내에서 거의 모든 주요 대상에 대해 문어발과 같은 유착관계를 형성한다. 그리고, 이러한 유착관계의 정점을 찍는 것은 중앙 집중적 체계보다는 지방분권적 체계 아래에 있는 지역들의 정치인들과의 유착이었다.

실제로 이탈리아계 마피아가 융성했던 이탈리아-시칠리아 본토나 미국의 경우, 시대적 상황에 의해 모두 지방분권적 색채가 강한 곳들이다. 원조 마피아가 발생한 이탈리아의 경우 애초에 고대 이래로 거의 1,500년 동안 통일국가 없이 사람들이 살아온 지역이고 신생 이탈리아 정부의 행정권력이 미약한 곳이었으며, 심지어는 제2차 세계 대전까지도 이탈리아군의 국가 단위 귀속의식이 희박하다는 말이 나온다. 아니, 오늘날까지도 이탈리아의 국가적 통합은 약한 편이어서 남부와 북부 갈등이 잘 해소되지 않는다는 말도 있다.

미국은 애초에 땅덩이부터가 20세기 초반의 기술 및 행정 능력으로는 감당하기 힘들 정도로 넓은 곳이라 각 주 정부에 이양된 권한이 상당하며,(법률마저 주마다 다를 정도) 오늘날에도 한 주에 완벽한 행정력을 투사하기가 힘들어서 동네에서 보안관 뽑아서 경찰 노릇하도록 맡길 정도.

즉, 상대적으로 중앙 통제가 미약한 곳에 자리 잡은 마피아는 각계에 후견인-하수인 관계를 통해 유착한 결과, 해당 지방 단위의 선거에 영향력을 발휘할 수 있는 정도가 되었다. 즉, 마피아는 해당 지역에서 영향력을 발휘하는 정치인을 후견인으로 두고 스스로 하수인이 되는 형태로, 지역적 유착으로는 해결되기 힘든 수준의 곤란이나 트러블이 발생했을 때(예컨대, 연방 정부가 개입한다든지...) 그 해결을 '후견인'에게 부탁하는 대신, 선거마다 몰표를 거둬들이는 일을 하게 된 것. 이 과정을 수행하는 단체가 유니언(union)인데, 갱스터 영화에서 노조라고 번역되는 경우가 많고 상당 부분 겹치기는 하지만 반드시 유니언=노조는 아니다.

즉, 마피아라는 조직 범죄 형태가 20세기 초중반에 큰 힘을 발휘할 수 있었던 것은 일방적으로 임명되는 총독이나 지방관과는 달리 민주주의가 도입되면서 일정한 간격으로 예측 가능한 형태로 선거가 이루어진다는 점에 있었다. 민주주의의 선거제도가 부패하고 타락하여 제 기능을 발휘하지 못한 상태에서는 오히려 최고의 이용물이 될 수 있었던 것. 한국에서도 혼란한 정국에서 정치깡패들이 선거에 개입하고 조작하려는 등 행패가 있었던 것을 생각하면 비교적 쉽게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6.4. 자본주의와 국제 금융

현대 사회에서 범죄 조직이 과거 시대와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거대하고 막강해지는 근본적인 이유 중 하나로 이것은 비단 마피아에만 해당되는 사항은 아니다.

오늘날과 같은 자본거래가 이루어지지 않던 시절에 법치를 벗어나 있는 범죄 조직이 기껏해야 얻을 수 있는 이익은 기본적으로 현물 거래로 감당할 수 있는 물량에 수렴한다. 중앙 권력에서 벗어난 거대한 범죄 단체가 있다고 할지라도 이들이 모은 자산은 현물이든, 증서나 신용장의 형태든 결국에는 한정되어 있으며 쉽게 추적이 가능하다.

반면, 신용 경제의 등장은 '자본 세탁'이라는 범죄조직의 신기원을 세상에 등장시켰다. 앞선 조건들이 '정통' 마피아들에게 시대적 한정을 붙여놓은 제약이기도 하다면, 자본주의의 국제 금융 시스템을 통한 자본 세탁 및 이윤 증식은 앞선 조건들을 모두 뒤엎어 놓는다 할지라도 여전히 조직 범죄가 살아남아 성공적으로 국제화 및 기업화할 수 있는 가능성을 열어준 셈.

이탈리아 사회의 문제인 남부와 북부의 경제적 격차는 지금도 개선되는 여지가 없을 정도로 심각한 편인데 어렸을 때부터 불우한 가정에서 살아왔던 이탈리아 청소년들이 자꾸만 마피아에 가담하는 것도 큰 문제라 부각되고 있다. 가뜩이나 마피아를 명예로운 남자라는 둥 왠지 멋있는 협객처럼 보는 시각에 더해 어려운 경제 사정에서 많은 돈을 벌 수 있다는 점이 마피아에 조직원이 자꾸만 수급되는 결과를 낳고 있다. 나폴리 카모라를 다룬 영화 고모라를 보면 이런 모습이 적나라하게 나타나는데 어린 조직원이 방탄조끼를 입고 마피아 총알에 맞아보는 시험을 견디고 성인 조직원의 끄나풀이 돼서 조직원 노릇을 하는 문제가 묘사되고 있다. 최근에는 10대들이 갱단을 조직해 카모라의 하수인이 되거나 독자적으로 날뛴다고 한다. 관련 기사.

7. 대중매체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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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에게 익숙한 금주법 시대 마피아.[19]

물론 픽션이니만큼 미화된 점이 있을 수 있다는 점을 상기. 범죄자는 절대 매력적이지 않다. 마피아 영화의 걸작 대부만 봐도 마피아를 품위 있게 묘사한 이유가 제작자들이 생명에 위협을 느껴서였음을 생각해 보자. 이 점을 부각하여 마피아의 냉혈함과 무자비함을 소재로 삼은 것 또한 많다. 헝가리에서는 미스 마피아 대회까지 열리고 있다.(...) 우승 소감이 가관.

마피아물에 미화가 들어간 건 확실히 사실인 게, 마피아물의 시초인 대부가 개봉한 이후에 많은 마피아들이 영화를 보고서는 멋지다고 생각해 대부에서의 귀족적인 이미지를 일부 따라하기 시작한 바 있다. 그러니까 그 전까지는 이탈리아 특유의 가족주의적 문화는 있었지만 영화 대부처럼 고상한 귀족처럼 굴며 살지는 않았다는 뜻이다. 애초에 현실 인물들부터가 영화처럼 살고 있지 않았으니 태생부터 미화가 들어갔다고 볼 수밖에 없었던 것이다.

주요 이미지 아이템은 남성의 경우 하드보일드한 분위기를 조성하는 중절모+어깨에 걸친 목도리+ 정장[20]+ 코트 패션이, 여성의 경우 퇴폐미가 강조되는 금주법 시대의 플래퍼 패션이나 고혹적인 마담 패션이 주가 된다.[21] 재즈, 블루스 류의 음악, 시가 위스키, 코냑 등의 독주를 즐기는 취향이 있으며, 톰슨 기관단총(특히 포어그립과 드럼 탄창이 붙은 M1928 모델)과 루파라( 소드 오프 샷건)를 쓰는 것으로 묘사된다. 이런 양식은 대체로 마피아의 전성기인 미국 금주법 시대의 이미지다. 다만 흔히 마피아 총으로 알려진 톰슨 기관단총은 미국 마피아들이 쓰던 것으로, 실제 이탈리아 본토 마피아들은 조직별로 선호하는 무기가 달라 코사 노스트라는 루파라, 카모라는 단검( 스틸레토)을 선호했다고 한다.[22] 이는 현대화된 코스 노스트라와 전통을 유지한 카모라의 차이라고 볼 수 있다. 또한, 미국 마피아들은 총기 외에도 근접무기로 도끼, 크로우바, 야구방망이, 혹은 이를 개조한 네일배트 등 다양한 무기를 사용했으며, 이 중에서도 특히 야구방망이를 선호했다고 한다.

이런 마피아의 스테레오타입은 대중매체에서 대형 범죄조직원의 기본 이미지로 정착되었고, 야쿠자 삼합회 같은 동양권 범죄조직을 묘사할 때도 여기에 영향을 받아 이런 마피아의 이미지에 이들만의 고유 특징( 일본도, 중식도, 이레즈미 등)을 추가적으로 가미하는 식의 묘사가 많다.

누군가를 암살할 때는 암살 대상자를 죽이기 전에 "~~~(암살 지시자 이름)가 안부를 전했다, ~ sends his regards 혹은 간단하게 ~ Say Hello"라고 한다. 대부 등의 마피아를 다룬 창작물들은 물론 영화 인터내셔널에서도 만악의 근원인 거대 은행 총재를 암살하는 장면에서 이탈리아 킬러가 이 말을 남겼다. lannister sends his regards Say hello to my little friend!

대중매체에서 묘사된 마피아들로 인해 마피아를 흥미거리로 보는 시각도 있다. 또한 마피아의 범죄에 대해 경각심을 갖게 하기 위해 이런 점들을 모아서 관광화 시킨 게 미국 라스베가스에 있는 국립 마피아 박물관이다. 홈페이지 꽤 유명해서 각종 마피아 굿즈를 구입하거나 마피아에 관련된 일화들을 가서 볼 수 있다.

1969년부터 마피아의 수많은 사진을 찍어서 그들의 죄상을 폭로해 유명해진 전설적인 여성 사진작가 레티치아 바탈리아도 있다. 2022년 4월 별세했다. #

7.1. 마피아를 비중 있게 다룬 작품

7.2. 주요 소재로 등장하는 마피아 조직

7.3. 마피아 관련 설정의 캐릭터



[1] 시칠리아 마피아를 '코사 노스트라' 미국 마피아를 '라 코사 노스트라'라고 구분해서 지칭하는 것이 명확하게 규정된 건 아니고 실생활에서는 혼용되는 게 사실이지만, 미국 수사 기관 FBI에서 둘의 용어 정리를 명확히 하고 있기에 나무위키의 마피아 문서에서도 둘을 구분했다. [2] 이를 피조(pizzo)라 하는데 시칠리아에서만 연 16억 유로에 달할 정도로 어마어마하다. 그래서 요즘은 피조 안 내기 운동도 벌어지고 있다고 한다. # [3] 예컨대 어떤 돼지고기 도매업자가 상인들에게 돼지고기를 팔고 싶은데 그는 소비세를 비롯해서 각종 세금과 비용을 아끼고 싶다. 그래서 소매상인들에게 밀매를 하고 싶으나 상인들 중에 어떤 이상한 놈이 있을지도 모르고 또 상인들 입장에서도 돼지고기가 상했거나 나쁜 물건을 주고 사기를 칠 수도 있다. 이런 입장에서 중간에 마피아에게 피조를 주고 중재를 구한다. 마피아는 서로의 신용을 보증하고 어떠한 놈이 사기를 치면 즉각 찾아가 폭력으로 응징한다. 그러니 돼지고기 도매업자와 소매상인 모두 안심하고 안전하게 밀매거래를 진행한다. 비록 피조는 좀 주지만 그보다 더 큰 세금을 아낄 수 있으니 모두가 만족한다. 이러한 어둠의 서비스는 이탈리아에서 마피아를 뿌리 뽑지 못하게 하는 주요 원인이 됐다. [4] 영화 대부의 주요 공간적 배경도 미국과 시칠리아를 중심으로, 후속작에 쿠바 바티칸이 등장한다. [5] 현재 가장 많이 쓰이고 보편적인 개념이다. FBI 공식 홈페이지에도 간략하게 카모라 조직을 나폴리 마피아, 은드랑게타 조직을 칼라브리아 마피아라고 서술해 놓았다. 물론 그 말을 듣는 본인들은 싫어하겠지만 시칠리아 출신이 아닌 이탈리아 조직폭력배들은 자신들이 어느 지방의 '마피아'라고 불리는 것을 상당히 싫어한다. [6] 서로마 제국 멸망 이후 이슬람 제국, 동로마 제국, 신성 로마 제국, 노르만족 [7] 1186년, 시칠리아 왕국의 국왕 루지에로 2세 유복녀이자 상속자였던 쿠스탄차 1세와 신성 로마 황제였던 하인리히 6세 결혼 이후 호엔슈타우펜 가문에게로 넘어간 시칠리아의 왕관 프리드리히 2세 콘라트 4세가 잇따라 죽고 콘라트 4세의 아들 콘라딘이 어린 나이에 시칠리아의 국왕으로 즉위하자 프리드리히 2세의 사생아이자 콘라딘의 숙부였던 만프레디가 왕위를 찬탈하는 일이 벌어진다. 문제는 만프레디는 왕위 계승권이 없던 사생아였기에 이 기회에 이탈리아 반도에서 호엔슈타우펜 세력의 확장을 저지함과 좀 더 교황령에 우호적인 사람에게 남부 이탈리아를 넘기고 싶었던 교황이 당대 최고의 가톨릭 군주이자 후에 성인으로 시성되기까지 할만큼 독실했던 프랑스 왕국 루이 9세 남동생이던 앙주 백작 샤를 당주가 시칠리아 국왕이 되는 것을 승인했고, 이후 샤를은 만프레디를 전투 중 전사시켜 카를루 1세로서 시칠리아의 국왕이 됐다. 이후 적법한 왕위를 주장하고 쳐들어온 콘라딘까지도 1268년에 살해해 호엔슈타우펜 왕조의 적통 후손을 단절시키자 시칠리아에서 카를루에 도전할 사람은 없어졌다. 그러나 문제는 이 이후였는데 카를루와 동로마 제국 사이에 갈등이 생기자 카를루는 군비 충당을 위해 세금을 더 많이 걷기 시작했고 이에 반발한 시칠리아 섬 주민들이 아라곤 왕국의 페드루 3세를 시칠리아의 국왕으로 추대하게 되었다. 이를 시칠리아의 만종이라고 한다. 이렇게 한순간에 영토의 반이 날아간 카를루 1세는 분노하여 교황과 손을 잡고 아라곤 십자군 전쟁을 일으켰으나, 전쟁은 아라곤의 승리로 끝나면서 시칠리아 섬은 아라곤의 지배에 들어가게 되었고 이탈리아 반도 남부에 존속하고 있던 시칠리아 왕국은 나폴리 왕국이라는 이름으로 존속하게 된다. 단 그때도 정식 국호는 시칠리아 왕국이었다. [8] 두산백과에서는 마피아를 "마피아의 어원은 ‘아름다움’이나 ‘자랑’을 뜻하는 시칠리아섬의 말로, 사라센어에서 나왔다는 설도 있다. 범죄 세계에서는 범죄 조직 중에서 시칠리아적(的)인 것을 가리키며, 범죄조직의 별명으로 해석되기도 한다. 마피아는 원래 19세기의 시칠리아 섬을 주름잡던 산적(반정부 비밀결사)조직이었다. 그 조직의 일부가 19세기 말부터 20세기 초에 미국으로 건너가서 뉴욕이나 시카고와 같은 대도시에서 범죄조직을 만들었으며, 1920년대의 금주법(禁酒法)으로 자금원(資金源)이 생기자 급속히 세력을 확대해 나갔다. 1930년대에 들어서자 마피아 내부에도 질서가 생겼으며, 합의제(合議制)인 위원회가 조직을 운영하게 되었다. 재원(財源)은 매음·도박·마약·사금융(私金融) 등이지만, 노동조합 회사도 손을 잡고 보호라는 명목으로 이익을 올리고 있으며, 최근에는 ‘범죄 컹글로머리트(복합기업)’라고 불리게 되었다."라고 규정했다. [9] 거기다 재벌들도 전문 경영인을 고용해서 경영에 참여시키고 있다. [10] 하지만 야쿠자는 강력한 단속 의지 때문에 오히려 위세를 공개적으로 드러내지 못하게 된 지 오래다. [11] 이는 마피아가 세계의 중심이라 할 수 있는 미국의 암흑가를 제패했기 때문이기도 하고, 전 세계로 배급되는 할리우드 영화의 역할이 컸다. 다만, 마피아 영화의 바이블인 대부 1편의 경우 모종의 사정으로 마피아, 라 코사 노스트라라는 단어가 전혀 등장하지 않지만 2편과 3편에는 등장한다. [12] 아일랜드계 마피아나 유대계 마피아는 하나의 조직이 아니고 특정 혈통으로 이루어진 범죄 조직을 전반적으로 일컫는 단어이다. 반면 '멕시칸 마피아'는 고도화된 하나의 범죄 조직 이름이다. 이 조직은 1957년 교도소에서 결성되어 350~450명의 정규 조직원(Made Member)과 990명 가량의 추종 세력(Associate)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캘리포니아 교도소 일대에서 가장 강력한 갱단으로 평가받고 있다. [13] 한국의 조직폭력배는 좀 분류하기 애매하다. [14] 일본에서는 한구레 갱스터, 야쿠자 마피아와 비슷한 위치이다. [15] 국내 울트라 시리즈 팬들 사이에서 사용되는 일종의 . 비하적이기보다는 자조적인 내용으로 애정을 담아 까는 의미로 사용한다. Among Us가 유행하면서부터는 아래 마피아 게임과 게임성이 비슷하다며 이 이름으로 불리면서 입지를 뺏었다. [16] 엘비스 프레슬리 주변인들 집단. [참고] 2021년 조선일보에서 은드랑게타 관련 보도를 하며 작성한 도표. [18] 사실 그 시점에는 '이탈리아'부터가 전에는 존재한 적도 없는 신생 국가였다. [19] 트렌치코트, 정장, 중절모, 톰슨 기관단총, 담배 등 [20] 핀스트라이프 수트(pinstripe suit)라고 하는 줄무늬 정장 스타일이 많다. [21] 히트맨 등 현장직의 경우 평범하게 양복 차림을 하기도 한다. [22] '고르고 13' 단행본 후기에서 언급. [23] 예를 들어 제5공화국파와 맞서서 여론의 주목을 받은 로베르타 구엘피 검사를 보호하기 위해 나폴리 검찰로 발령을 내는 모습이 묘사된다. 공권력(검찰)과 마피아는 숙적이지만 마피아와 제5공화국파 역시 숙적이므로 마피아가 큰 세력을 가지고 있는 나폴리에서는 제5공화국파가 구엘피 검사를 공격하지 못할 것이라 예상한 일종의 이독제독인 것. 이 때문에 트리엘라가 나폴리 마피아들과 충돌하다 끌려갈뻔한 상황에서도 구엘피 검사가 (잘 쏘지도 못하는) 총을 뽑아들고 직접 끼어들자 상대가 로베르타 구엘피임을 알아본 마피아 행동대원(Soldier)들이 당황하여 머뭇거리게 되고, 이 틈에 트리엘라가 빠져나오는데 성공하는 장면을 볼 수 있다. [24] 2017년에도 동명의 존 고티 영화가 제작되었다. 다만, 수작 평가를 받는 1996년작과 달리 한 해 최악의 영화로 선정되는 등 평가가 안 좋다. [25] 매티 더 호스가 2012년에 사망했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다. [26] 갱스 오브 뉴욕 디파티드의 경우 갱스터 영화는 맞지만 이탈리아계 마피아를 주 소재로 삼지 않았다. [27] 뉴욕에 있는 미술관을 물려받았다. [28] 다만 작중에서는 마피아라는 표현 자체는 나오지 않고, "갱(스터)", "조직" 정도로 나온다. [29] 마피아가 모티브인 듯하다. 7세대에서는 NPC들에게 '포켓몬 마피아 조직'이라 불리기도 한다. [30] 뉴욕 5대 마피아 패밀리처럼 원피스 세계관 속 웨스트 블루에도 5대 마피아 패밀리가 있는데, 파이어탱크 해적단도 그중 하나였으나, 해적이 되어 바다로 나온 것이다. [31] 현실의 마피아처럼 대부, 언더보스, 카포, 솔다토라는 계급들이 존재한다. [32] 1차 각성명은 두목(Boss)을 뜻하는 빅 보스, 2차 각성명은 대부를 뜻하는 갓파더. [33] 이쪽은 삼합회. [34] 준수한 외모와는 다르게 놀랍게도 전투원+개그담당이다. [35] 야쿠자가 주 소재인 게임에서 처음으로 등장한 서양계 마피아 캐릭터이다. [36] 브루노 부차라티, 귀도 미스타, 나란차 길가, 판나코타 푸고, 레오네 아바키오, 보스 [37] 아랑전설, 용호의 권, KOF 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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