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틴 스코세이지 감독 장편 연출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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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큐멘터리 · TV 드라마 제외
카지노 (1995) Casino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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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000000><colcolor=#ffffff> 장르 | 범죄, 드라마 |
감독 | 마틴 스코세이지 |
각본 | 니콜라스 필레기, 마틴 스코세이지 |
원작 | 니콜라스 필레기 - 논픽션《카지노: 라스베가스의 사랑과 영광》 |
제작 | 바바라 드피나 |
주연 |
로버트 드 니로,
샤론 스톤,
조 페시,
돈 리클스 케빈 폴락, 제임스 우즈 외 |
촬영 | 로버트 리차드슨 |
편집 | 델마 스쿤메이커 |
음향 | 찰스 M. 윌번 |
미술 | 단테 페레티, 릭 심슨, 잭 G. 테일러 Jr. |
캐스팅 | 엘렌 루이스 |
의상 | 리타 라이액 |
분장 | 피터 토드팔 |
촬영 기간 | ○○ |
제작사 | 디/카파 프로덕션 |
수입사 | UIP 코리아 |
배급사 |
유니버설 픽쳐스 UIP 코리아 |
개봉일 |
1995년
11월 22일 1996년 3월 16일 |
화면비 | 1.33 : 1 |
상영 타입 | 2D |
상영 시간 | 178분 |
제작비 | ○○ |
월드 박스오피스 | $116,112,375 (최종 기준) |
북미 박스오피스 | $42,512,375 |
대한민국 총 관객 수 | 65,612명 (최종 기준) |
스트리밍 |
[[U+모바일tv| U+모바일tv ]]
▶▶ ▶ ▶ |
상영 등급 |
청소년 관람불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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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마틴 스코세이지 연출, 로버트 드 니로, 샤론 스톤, 조 페시 주연의 1995년 영화로, 제68회 아카데미 시상식 여우주연상 후보작이다.2. 상세
스코세이지의 좋은 친구들이나 비열한 거리처럼 마피아 이야기를 다루는데, 그의 다른 마피아 영화들에 비해 작품 전반에 장중하고 대하드라마의 느낌이 물씬 나는 게 특징이다.이 영화 이후로 스코세이지와 로버트 드 니로는 아이리시맨에서 조 페시와 함께 23년 만에 재회한다. 아이리시맨에는 카지노에서 지배인으로 나온 돈 리클스(짐 노튼 분)가 조 갈로의 생일 파티에 등장한다. 실제로 돈 리클스는 조 갈로의 생일 파티에 스탠드업 코미디를 했다고 하며, 이미 사망한 그를 카지노 멤버들이 다시 뭉친 아이리시맨에서 추모하는 의미도 있는 듯하다.
1970~80년대 라스베이거스 카지노를 중심으로 마피아와 도박사들의 유착 관계 속에서 나온 실화들을 각색하여 영화로 만들었으며 전 세계에서 1억 1600만 달러를 벌어들이면서 흥행에도 나름 성공했다.
작중 로버트 드 니로가 맡은 '에이스 로스스틴'은 시카고 마피아 아웃핏의 하수인 프랭크 로젠탈(Frank Rosenthal)이 모티브, 조 페시가 맡은 '니키 산토로'는 시카고 아웃핏 정규조직원이자 행동대원 앤서니 스필로트로(Anthony Spilotro)가 모티브, 샤론 스톤이 맡은 '진저'는 모델이자 라스베이거스 쇼걸 출신 제랄딘 맥기(Geraldine McGee)가 모티브, 두 주연들이 모시는 마피아 두목 '리모 가지'는 당대 시카고 아웃핏 두목 조셉 아이우파(Joseph Aiuppa)가 모티브다. 옥수수밭 장면은 지금까지도 회자되며, 현실적인 장면으로 많이 얘기된다.
3. 예고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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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시놉시스
뛰어난 마권영업자 샘 "에이스" 로스스틴은 마피아로부터 카지노 탠지어스를 감시하는 책무를 떠맡는다. 명목상 탠지어스는 필립 그린의 소유. 에이스는 카지노를 영업할 아무 자격이 없다. 계속해서 직책명을 바꾸며 경찰의 감시를 따돌리며, 에이스는 야심과 영업수완, 탁월한 게임감각으로 곧 큰 성공을 거둔다. 에이스는 도박 테이블에서 사기치는 매춘부 진저에게 반해 관계를 갖게 되고 청혼하지만 진저는 포주이며 옛 연인인 레스터를 잊지 못한다. 한편 마피아는 에이스를 견제하기 위해 난폭하고 사나운 니키를 라스베가스로 보낸다. 그는 마피아에게 정기적으로 상납하며 자기 사업을 시작하는데, 폭행으로 라스베가스 전 카지노의 블랙리스트에 오른 니키는 동생 도미니크와 또 다른 사업을 벌이고 공포정치를 시작한다.
* 출처: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 출처: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5. 등장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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샘 "에이스" 로스스틴 역 -
로버트 드 니로
시카고 출신의 유대인 도박사로, 한번 베팅을 할 때마다 게임의 판도를 뒤흔들 정도의 뛰어난 실력과 치밀한 분석 능력으로 매번 승리하여 돈을 싹쓸이한다. 이후 시카고계 마피아 보스들의 지령으로 라스베이거스에서 가장 잘 나가는 카지노 중 한 곳인 '탠지어스'를 맡아 운영하여 천문학적인 수입을 벌어들이나 운영 면허 문제와 니키와의 문제, 아내 진저와의 문제 등으로 온갖 고생을 하게 된다. 유대인답게 모든 지출을 철저하게 계산하는 짠돌이다.
감독의 전작 좋은 친구들에서 보여준 냉철함과 따뜻함을 함께 보여주는 관리자 역할의 연기가 빛을 발하며, 가정사와 인간관계로 고생하는 드 니로의 명품 감정 연기를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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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저 맥케나 역 -
샤론 스톤
카지노 이곳저곳을 돌아다니며 부유한 고객들을 사로잡아 카지노에서 칩을 조금씩 빼돌리는 쇼걸 출신으로, 칩을 빼돌리는 것을 같이 다니던 고객에게 들키고서도 오히려 당당하게 난장판을 부리는 모습을 보고 한눈에 반한 로스스틴과 결혼해 막대한 부를 손에 넣게 된다. 하지만 마음에 둔 전 애인 레스터와의 관계를 청산하지 못하고 술과 마약에 빠져 살아 가정에 소홀해진다.
어찌보면 본 작품이 입에 오르내리게 되는 데에 지대한 역할을 한 숨은 공신들 중 하나로, 이전 작품들부터 뛰어난 연기력으로 존재감을 공고히 한 샤론 스톤의 미쳐 날뛰는 듯한 표독스러운 연기를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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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키 산토로 역 -
조 페시
순수 이탈리아인이자 마피아 조직 시카고 아웃핏의 정규 조직원. 마피아 보스들이 샘의 업장을 보호하는 겸 샘을 어느 정도 감시할 목적으로 그에게 붙였으며, 샘과는 오랜 시간을 함께 지낸 친구 사이였다. 한번 꼭지가 돌면 말보다 주먹이 먼저 나가는 포악하고 잔인한 성격으로, 샘을 따라 라스베이거스로 건너오지만 라스베이거스의 모든 카지노에서 출입 금지 명단(블랙 리스트)에 오르자 자신만의 범죄단을 차려 따로 수입을 챙기며 막나가기 시작한다.
지금까지의 스코세이지 작품에서 보여준 포악하고 잔인한 갱스터의 모습의 정점에 달하는 조 페시의 연기가 돋보인다. [1]
- 레스터 다이아몬드 역 - 제임스 우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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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리 셔버트 역 -
돈 리클스
에이스가 운영하는 '탠지어스' 카지노의 지배인. 지배인인 만큼 카지노의 모든 구역을 총괄하며, 에이스가 믿고 일을 맡길 만큼 신뢰가 두텁다.
- 앤디 스톤 역 - 알란 킹
- 필립 그린 역 - 케빈 폴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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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랭크 마리노 역 -
프랭크 빈센트[2]
항상 니키와 함께 돌아다니는 정규 조직원이자 니키의 심복. 니키가 갈취한 돈을 멀리 떨어진 시카고의 보스들에게 상납하는 역할을 도맡아 하며, 니키가 독자적인 범죄조직을 꾸리는 것에도 협력해 많은 도움을 주지만 점점 크게 엇나가는 니키와 다른 부하들의 모습에 우려를 감추지 못하는 모습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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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모 가지 역 - 파스칼레 카자노
시카고 아웃핏의 보스로 카지노의 횡령을 주도하는 인물. 도박엔 재주가 없기에 각종 배팅을 에이스에게 맡겼으며 계속해서 큰 돈을 벌어 주는 에이스를 신뢰하여 에이스에게 탠지어스 카지노의 경영을 맡기고 니키를 붙여 감독하게 한다.
6. 줄거리
1983년, 주인공 샘 "에이스" 로스스틴( 로버트 드 니로)이 카지노에서 걸어 나오며 하단의 독백을 시작한다.
누굴 사랑한다면 믿어야지... 다른 방법은 없다. 자신의 모든 것을 줄 수 있어야 한다. 아니면 그게 무슨 사랑인가? 나도 한때는 그런 사랑을 한다고 믿었다.
독백과 함께 에이스는 자신의 차에 올라타나, 시동을 걸자마자 폭발하며 바흐의 마태오 수난곡 "Wir setzen uns mit Tränen nieder(우리는 눈물에 젖어 주님 앞에 무릎 꿇나니)"가 흐르면서 영화가 시작된다. 마태오 수난곡은 라스베이거스의 비밀을 소개하는 장면까지 이어지는데, 일명 죄악의 도시(Sin City)라고 불리는 라스베이거스를 소개하며 그와 대비되는 장엄한 교회 음악이 흘러나온다.[3]
이후 라스베이거스 카지노가 마피아 두목들의 손아귀에 있다는 사실을 알려주는 장면이 나오는데 카지노 정산실에서 돈을 있는 대로 가방에 담아 두목들에게 배달하는 장면이 등장한다. 그 장면에서 깔리는 느긋한 배경음악으로 딘 마틴의 "You're Nobody till Somebody Loves You"가 흘러나오는데, 노랫말[4]이 상당히 의미심장하다.
시점은 1960년대 후반으로 거슬러 처음부터 다시 시작한다. 에이스는 스포츠, 경마 등 모든 도박에 천부적인 재능을 가진 최고의 도박사로, 그가 베팅을 하면 전국의 베팅 판도가 바뀔 정도였다.[5] 그는 마피아 두목들에게 상납을 하기 시작했고, 그들로부터 서서히 인정받기 시작한다.
얼마 후 에이스는 라스베이거스의 탠지어스 카지노를 이어받으라는 상부의 권유를 받는다. 자격증도 없는 자기가 어떻게 운영하냐는 질문에 팀스터스 노조[6][7]의 이사 앤디 스톤은 "바지사장만 앉혀놓고 매달 직함을 바꿔가며 뒤에서 실세 노릇을 하면 된다."고 대답한다. 이에 에이스는 카지노를 이어받기로 결심한다.
두목 리모 가지는 그를 위해 에이스의 죽마고우 니키 산토로( 조 페시)를 붙여준다. 두목 입장에서는 황금알을 낳는 그를 아무도 건드릴 수 없도록 하기 위해서였다. 니키는 포악한 성격의 소유자로, 상대가 어떤 사람이건 거슬리는 사람이 있다면 주먹엔 몽둥이로, 칼엔 총으로, 누군가 총을 들고 왔다면 둘 중 하나가 죽을 때까지 끝까지 쫓아가서 응징하는 식의 눈에는 눈 이에는 이로 잔인하게 되갚아주는 인물이었다.[8] 특히 에이스는 유대인 혈통이라 이탈리아계 마피아 패밀리의 조직원이 될 수 없는 사람이었다. 반면 니키는 정규 조직원이라 마피아 조직의 특성상 두목은 탠지어스 카지노 그 자체나 다름없는 에이스를 보호 및 감독하라는 취지로 니키를 파견한 것이다.[9]
니키는 라스베이거스로 찾아오고, 고향 시카고에서 멀어지고 싶다며 에이스에게 이곳으로 옮겨도 좋냐는 부탁을 한다. 에이스는 처음엔 "여기 경찰들 성격이 이상해서 나도 정말 별것도 아닌 걸로 몇번 들어갔다 왔다"고 하면서 니키를 말리지만 결국 "오는 건 좋되, 최대한 이목 끌 만한 짓은 하지 말고 조용히 지내라"는 부탁을 건네고 니키는 흔쾌히 알았다고 한다.
에이스는 본인의 탁월한 능력과 완벽주의 성격으로 탠지어스 카지노를 운영하며 매출을 두배로 올리는 등, 승승장구한다.[10] 그는 비슷한 시기에 카지노를 휘어 잡는 쇼걸 진저( 샤론 스톤)를 보고 첫눈에 반해[11] 그녀와 빠르게 가까운 사이가 된다.
얼마 후 에이스는 그녀에게 청혼하고, 진저는 처음엔 자신의 난처한 상황에 거절하려 하지만 결국 받아들여 두 사람은 자식을 갖고 성대한 결혼식을 올린다.[12] 결혼식 직후, 에이스는 진저가 눈물을 흘리며 그녀의 소꿉친구 레스터( 제임스 우즈)와 통화하는 모습을 보지만, "작별 인사 중이었다."는 그녀의 말에 이해해주며 그 이상의 이야기는 하지 않는다.[13]
한편 니키는 에이스를 보호하는 건 좋았으나 에이스의 충고를 무시하고 돈을 쓸어담기 위해 자기 부하들을 시켜 카지노에서 너무 티가 나는 속임수들을 남발하거나 행패를 부려대, 결국 라스베이거스 전역의 카지노 출입을 금지당한다.[14] 이대로 수입원을 끊어먹을 수 없었던 니키는 본인 나름대로 보석상 '골드러시'를 사들이고, 동생 도미닉과 고향 부하들을[15] 불러 베가스 일대의 보석 금고를 털고 빈집털이로 나온 장물을 팔아치우며 마피아들의 천직과도 같은 고리대금업을 시작하는 등 독자적인 조직 범죄를 이끌어나간다.[16][17] 그러나 여기서 니키가 전혀 몰랐던 사실은 앞서 언급된 출입 금지 처분은 단순 블랙 리스트를 넘어 FBI의 감시 목록에 오르는 지대한 어그로를 끌게 됐다는 것.
뿐만 아니라 진저도 전 애인 레스터를 만나 돈을 건네는 등 바람을 피우기 시작하며 말썽을 피운다. 에이스는 이에 분노해 부하들을 시켜 레스터를 두들겨 패버리고, 진저는 이 모습을 보며 절규한다. 이 이후부터 진저는 본격적으로 술과 약에 빠지기 시작해 서서히 에이스와 사이가 틀어지기 시작했고, 진저가 에이스의 절친 니키에게 찾아가 여러 일들을 하소연하고 니키는 그런 진저의 이야기를 들어주며 둘은 가까운 사이가 된다.
얼마 후 에이스의 카지노 운영 무자격 문제가 불거지고[18], 자격을 얻지 못하면 카지노 운영은 물 건너 간 거나 다름없는 상황. 에이스는 이 상황을 타파하기 위해 운영 면허를 얻으려고 백방으로 노력하기 시작한다.
니키의 조직 범죄와 청부 살인은 점점 선을 넘기 시작하고, 보스 리모 가지의 변호사를 죽인 아일랜드 갱단원 도그스를 잔인하게 고문하고 죽이는 것[19]을 시작으로 니키는 안 좋은 의미로 라스베이거스의 유명 인사가 된다. 그 어떤 살인이나 강도 등의 사건만 나도 언론과 경찰은 니키를 의심하기 시작하며[20] 결국 FBI의 관심까지 끈다. FBI는 온갖 수단과 방법을 동원해 니키의 일거수일투족을 감시하기에 이른다.[21]
그리고 이 연속된 불운 속에 에이스의 자격증 관련 심사가 열리지만, 어째서인지 심사위원들은 전부 만장일치로 에이스의 자격증 발급 심사를 열지 않기로 결정한다.[22] 이에 자격증 딸 기회가 물 건너 간 에이스는 분노하며 항의한다. 자격증을 얻기 위해 자신이 떳떳한 시민이라는 것을 증명해도 모자랄 판에 니키가 여러 대형 사건들을 몰고 다니니 자연스럽게 에이스에게도 불똥이 튀는 상황. 에이스는 니키가 자신에게까지 위험 요소를 불러일으키는 사실을 점점 탐탁지 않아 한다.[23] 에이스는 니키와 몰래 사막에서 만나[24] 어떻게서든 그를 설득해보려 하지만, 니키는 적반하장으로 성질을 내며 에이스의 속을 타들어가게 만든다.[25]
(니키가 차에서 내려 에이스의 앞까지 걸어온다.)
니키: 너 왜 시발 내 뒷담 까고 다니냐?
에이스: 무슨 소리야?
니키: 내가 모를 줄 알았지?
에이스: 뭔 소린지 모르겠는데?
니키: 나 때문에 위험해 죽겠다며? 너 때문에 내가 욕을 얼마나 처먹었는지 알긴 하냐? 날 쫓아내시겠다? 씨발 군대는 끌고 와야 할 걸!
에이스: 난 그런 적 없어. 상황이 심각하니까 잠시 쉬게 하려고 한 것 뿐이야.
니키: 나더러 내 구역을 뜨라고?
에이스: 그래. 카지노 좀 굴리게 잠깐만 어디 피해 있어. 카지노가 잘못되면 네가 아니라 내가 깨진단 말이야.
니키: 네가 알고 있는지는 모르겠는데, 그 좆같은 카지노도 내 덕분에 굴러가는 거야! 여기선 내가 실세야. 네 잘난 컨트리 클럽이나 네 개같은 TV 쇼가 아니라고! 대체 TV 쇼는 씨발 왜 하고 앉았냐? 고향에선 다들 너보고 돌았다고 한다고.
에이스: 어쩔 수 없어. 카지노를 계속 굴리려면 그거라도 해야지.
니키: 그 씨발 식음료 담당인가 뭔가 하면 안 해도 될 거 아니야! 결국 하고 싶었던 거네.
에이스: 그래, 하고 싶었다. 그래야 유명세도 타고 맞서 싸울 수 있을 테니까. 유명해진 사람은 함부로 못 건드리니까!
니키: 아이구 씨발, 스타 나셨네.
에이스: 너만 아니었으면 이 사단도 안 났어. 네가 하도 설쳐대서 사람들이 나만 보면 너와 아는 사이냐고 질문부터 한다고.
니키: 아, 그래. 너 그 좆같은 면허 떨어진 것도 내 탓이지?
에이스: 저기, 니키, 네가 처음 여기 오고 싶다고 했을 때, 내가 뭐라고 했었지? 신경도 안 썼겠지만 기억은 나냐?
니키: 잠깐, 잠깐만 확실히 하자. 내가 오고 싶었다고? 내가 씨발 언제 너한테 허락받고 여기 오고 싶다고 했었냐? 잘 들어.[26]
에이스: 안 했다고...?
니키: 잘 들으라고 이 좆같은 유대인 새끼야. 넌 내 덕에 성공했어! 전부 내 덕분이라고! 나 아니었으면 너 잡아 족치려고 벼르던 새끼들이 사방 천지였어! 이제 어쩔래? 난 분명히 경고했다. 또 한번만 씨부리고 다녀 봐, 개 좆같은 새끼가.
니키: 너 왜 시발 내 뒷담 까고 다니냐?
에이스: 무슨 소리야?
니키: 내가 모를 줄 알았지?
에이스: 뭔 소린지 모르겠는데?
니키: 나 때문에 위험해 죽겠다며? 너 때문에 내가 욕을 얼마나 처먹었는지 알긴 하냐? 날 쫓아내시겠다? 씨발 군대는 끌고 와야 할 걸!
에이스: 난 그런 적 없어. 상황이 심각하니까 잠시 쉬게 하려고 한 것 뿐이야.
니키: 나더러 내 구역을 뜨라고?
에이스: 그래. 카지노 좀 굴리게 잠깐만 어디 피해 있어. 카지노가 잘못되면 네가 아니라 내가 깨진단 말이야.
니키: 네가 알고 있는지는 모르겠는데, 그 좆같은 카지노도 내 덕분에 굴러가는 거야! 여기선 내가 실세야. 네 잘난 컨트리 클럽이나 네 개같은 TV 쇼가 아니라고! 대체 TV 쇼는 씨발 왜 하고 앉았냐? 고향에선 다들 너보고 돌았다고 한다고.
에이스: 어쩔 수 없어. 카지노를 계속 굴리려면 그거라도 해야지.
니키: 그 씨발 식음료 담당인가 뭔가 하면 안 해도 될 거 아니야! 결국 하고 싶었던 거네.
에이스: 그래, 하고 싶었다. 그래야 유명세도 타고 맞서 싸울 수 있을 테니까. 유명해진 사람은 함부로 못 건드리니까!
니키: 아이구 씨발, 스타 나셨네.
에이스: 너만 아니었으면 이 사단도 안 났어. 네가 하도 설쳐대서 사람들이 나만 보면 너와 아는 사이냐고 질문부터 한다고.
니키: 아, 그래. 너 그 좆같은 면허 떨어진 것도 내 탓이지?
에이스: 저기, 니키, 네가 처음 여기 오고 싶다고 했을 때, 내가 뭐라고 했었지? 신경도 안 썼겠지만 기억은 나냐?
니키: 잠깐, 잠깐만 확실히 하자. 내가 오고 싶었다고? 내가 씨발 언제 너한테 허락받고 여기 오고 싶다고 했었냐? 잘 들어.[26]
에이스: 안 했다고...?
니키: 잘 들으라고 이 좆같은 유대인 새끼야. 넌 내 덕에 성공했어! 전부 내 덕분이라고! 나 아니었으면 너 잡아 족치려고 벼르던 새끼들이 사방 천지였어! 이제 어쩔래? 난 분명히 경고했다. 또 한번만 씨부리고 다녀 봐, 개 좆같은 새끼가.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진저는 딸을 데리고 레스터와 가출해버린 상황. 에이스는 고향 조직에 연락해 온갖 인맥과 부하들을 동원하여 그녀를 찾으려 하지만 결국 니키의 충고를 듣고 그녀에게 직접 전화를 걸어 돌아오라고 설득한다. 그곳으로 경비행기를 보내주자 결국 돌아오는 진저와 에이스의 딸. 딸을 재우고 에이스는 진저와 식당에 가서 대화를 나누려 하지만, 에이스의 분노에도 진저는 지겨워하며 들으려 하지 않는다.
얼마 뒤 밤, 에이스는 그에 대해 추접한 뒷담을 까며 통화 중인 진저를 보고 결국 인내심이 한계에 다다른다.[27] 에이스는 그녀의 수화기를 뺏어 끊어버리고 그녀를 옷장으로 끌고 가서 가방과 옷들, 그리고 약간의 돈을 던지며 나가라고 소리를 지른다. 진저도 이에 지지 않는다는 듯이 맞받아치며 소리를 지르곤 딸을 데려가겠다 하나 에이스에게 저지당하고 그대로 집에서 쫓겨난다. 그러나 몇 시간 만에 진저가 다시 조용히 돌아와 누워서 착잡한 표정으로 허공을 바라보는 에이스의 옆에 누워 그의 손을 잡는다. 그러면서 하단의 에이스의 독백이 깔린다.
그 난리를 치렀지만 사실 진저를 보내긴 싫었다. 내 아이의 엄마고, 그녀를 사랑하니까. 나중에야 깨달았다. 돈을 주지 않았던 건... 영영 못 보게 될까 봐서였다.
다음날 아침, 둘은 애써 평화로운 분위기로 돌아가려 하는데, 에이스는 진저에게 삐삐를 주며 항상 가지고 다니라고 한다. 이에 그녀의 표정이 떨떠름해지고, 그녀는 곧 또다시 니키에게 하소연을 한다. 결국 분위기가 달아오른 끝에 둘은 불륜을 저지르는데, 마피아 규칙상 남의 아내를 함부로 건드린 놈은 곧 죽음으로 이어지니 니키는 진저에게 입조심하라고 당부한다.[28] 그러나 이 입조심도 잠시뿐, 에이스의 추궁에 결국 진저는 니키와의 관계를 털어놓는다. 에이스는 "다른 사람도 아니고 하필 니키라니"라며 충격을 받는다. 이에 에이스는 진저에게 어떻게 할거냐고 묻고 자조적으로 "알아서 니키랑 거리를 두겠다."고 대답한다.[29]
며칠 뒤, 카지노에서 일을 보던 에이스는 집에 전화를 걸어 보지만 아무도 받지 않자 불안해하며 집으로 달려간다. 집에 도착하니 진저는 온데간데 보이지 않고, 딸의 목소리만 방에서 들리는 상황. 잠긴 문을 강제로 부수고 들어간 에이스는 자신의 딸이 침대에 묶여있는 광경을 보게 된다. 묶인 딸을 풀어주며 누가 그랬냐고 묻는 에이스에 딸은 "엄마가 묶어놓고 갔다."는 충격적인 대답을 한다. 곧이어 에이스는 진저가 니키의 레스토랑에서 술을 마신다는 얘기를 듣곤 곧바로 달려가 진저를 찾아낸다. 그 자리에서 진저에게 왜 그랬는지 추궁하자 진저는 애를 볼 사람이 없어서 그랬다는 어이가 없는 변명을 늘어놓는다. 화가 머리 끝까지 난 에이스는 진저에게 한 번만 더 그러면 그때는 자기 손으로 죽여버릴 것이라고 엄포를 놓고 그대로 진저를 붙잡아 집으로 데려온다. 온 후에도 적반하장으로 에이스에게 "그게 뭐? 오기 전에 주차장에서 재미 본 게 누군데?"라고 하는 진저. 그러자 에이스는 질렸다는 표정으로 "역겹다, 창녀 근성 어디 가겠어?"라고 하자 진저는 쌍욕을 날리며 다시 니키의 레스토랑으로 향한다.[30]
그곳에서 진저는 니키에게 에이스를 그냥 죽여버리자고 하거나, 자기 돈은 어쩌냐고 징징대는데 이러한 태도에 니키마저도 어이가 없어하며 손절을 선언하자 진저는 꼭지가 돌아 니키를 때리려 들지만, 역으로 니키와 프랭크(프랭크 빈센트)에게 쫓겨난다. 결국 모두에게 버림받은 진저는 다들 필요 없다면서 소리를 지르며 차를 타고 레스토랑을 떠난다. 그 와중에 능청스럽게 "어 그래, 조심히 가셔"라며 인사하는 니키의 태도가 압권.[31]
한편, 딸을 미리 이웃집에 맡겨놓고 온 에이스는 자신의 보좌관 빌리 셔버트(돈 리클스)를 시켜 엽총을 들고 오게 하고 집 문과 창문을 전부 걸어잠구며 진저나 니키의 돌발 행동에 만반의 대비를 한다. 둘은 앉아서 다음날 아침이 되도록 기다리는데, 아침이 돼서야 진저가 차를 몰고 나타난다. 에이스의 차 뒤를 들이 받으며 나오라고 소리를 질러대는 진저. 결국 이웃들의 신고에 경찰까지 출동하고 그들의 동행 하에 에이스는 마지못해 진저를 잠시 집에 들인다. 그녀는 급하게 집에 들어가서 몇몇 물건을 챙겨 나오는데, 이 와중에 에이스와 진저의 돈들이 담긴 은행 금고의 열쇠를 찾아내고야 만다. 진저는 직후 은행으로 가서 돈을 빼내가려 하고 이를 뒤늦게 깨달은 에이스는 급하게 차를 몰고 진저를 쫓아 은행으로 간다. 그러나 인출 직후 도망치려던 진저는 잠복 수사 중이던 FBI 요원들에게 체포되며 상황은 종료된다. FBI는 그녀를 범죄 방조죄 등을 물어 체포했으나, 그녀는 의외로 FBI에 단 한마디도 불지 않는다. 하지만 그 시점에서 FBI는 딱히 진저의 진술이 필요하지 않게 되었는데, 이미 그들은 결정적인 증거를 도청기로 잡아냈으며, 모든 관련 인물들의 이름과 돈거래가 명시된 장부를 손에 넣었기 때문이다.[32]
이 직후부터 카지노와 마피아 관련 인물들은 FBI에 의해 줄줄이 잡혀들어가기 시작하고, 소환된 마피아 두목들은 일이 더 커지기 전에 관련 인물들을 제거하기로 합의한다. 그들은 숙청 대상자를 논의하는데, 에이스의 고참 격이자 팀스터스 재단의 이사인 앤디 스톤[33]만은 살려두자고 의견이 모아지는 듯했으나 최고 두목 격인 리모 가지가
굳이 위험을 감수할 필요가 있나? 난 그렇게 보네.
라며 한마디 하자 두목들은 관계자 모두를 제거하기로 결론내린다.[34] 이로써 대숙청이 일어나는데[35], 중남미
코스타리카에 숨은 카지노 횡령자 존 낸스마저 암살자에 의해 살해당한다.[36] 숙청 장면에서 배경음악으로 깔리는
The House of the Rising Sun의 가사가 영화 속 상황과 제법 잘 어울린다.다시 시점은 오프닝으로 돌아와서, 에이스의 자동차가 폭발하는 장면을 보여준다. 그러나 정말 운이 좋게도, 에이스의 1981년형 캐딜락 엘도라도의 운전석 밑에 설치된 철판이 그를 구했다. 폭탄이 조수석 아래에 설치된 데다 운전석 아래에 덧대어진 철판 덕에 폭탄의 충격이 그를 곧바로 덮치지 못했고, 차량이 불길에만 휩싸이자, 에이스는 재빨리 차에서 뛰쳐나와 팔에 경미한 화상만 입은 채 목숨을 건진다. 비록 살아남았지만, 차량 폭탄 암살 시도는 그에게 압박을 주기 충분했고, 에이스는 이 일 이후로 완전히 카지노 운영에서 손을 놓아버린다. 영화에서는 이 폭탄 테러의 배후로 니키를 넌지시 암시한다.[37]
니키는 조직의 숙청과 FBI의 검거를 피해 잠시 몸을 숨긴다. 얼마 후 보석으로 풀려난 조직원들과 만남을 위해 동생 도미닉과 옥수수밭으로 온 니키. 그러나 그것은 함정이었고[38], 도미닉과 니키는 프랭크를 포함한 자신의 옛 부하들에게 의해 야구 배트로 곤죽이 되도록 집단 린치를 당한다. 결국 프랭크는 도미닉의 머리통이 으깨지도록 방망이로 두들겨 패서 죽여버린다. 이 광경을 보며 동생 만은 살려달라며 절규하던 니키 또한 반쯤 송장이 되도록 두들겨 맞은 후 동생의 시체와 함께 생매장당하며 비참한 최후를 맞이한다. [39][40] 한편, 진저는 에이스와 결별한 이후, LA로 가서 약쟁이 포주 등과 어울리며 돈을 탕진하고 겨우 3천 6백 달러의 동전만 남긴 채 약물 과다 복용으로 사망한다.[41] 이 모든 피바람이 부는 동안 에이스는 안전하게 목숨을 부지한다. 작품 속 에이스의 내레이션에 의하면, "두목들은 자신에게 (니키와) 다른 처분을 내렸다."고 얘기한다.[42]
결국 탠지어스 카지노와 다른 카지노들이 철거되는 듯한 묘사와 함께 라스베이거스가 어떻게 변했는지에 대한 에이스의 독백이 흘러나온다.[43]
영화는 다시 전문 도박사 일로 돌아오게 된 노년의 에이스가 샌디에이고의 자택에서 일하는 모습을 보여주며[44], 그의 독백이 나온다.
결국 나는 제자리로 돌아왔다. 여전히 승자를 점치고... 고향 사람들에게 돈도 벌어다주고... 좋은 걸 왜 망치겠어? 결국은 그렇게 됐다.
그리고 선글라스를 벗어 잠시 생각에 잠기는 에이스를 비추며 영화는 끝난다.[후일담]7.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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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스코어 73 / 100 | 점수 8.7 / 10 | 상세 내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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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선도 79% | 관객 점수 9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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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Db Top 250 139위{{{#!wiki style="display:inline-block; display:none; margin-left: 0.5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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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기 전에 꼭 봐야 할 영화 1001|'''죽기 전에 꼭 봐야 할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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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여담
- 본작은 미국 마피아와 라스베이거스의 관계를 다룬 영화 중 가장 유명하고 작품성 있는 영화다. 실제 라스베이거스는 마피아에 의해 발전한(사실상 마피아에 의해 건설된) 도시로, 1980년대까지 마피아가 도시에 끼치는 영향력은 어마어마했다. 그러나 영화에서 다루는 사건이 밝혀진 1986년 전후로는 마피아의 영향력이 예전만 못하게 된 것이 사실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21세기 라스베이거스에는 여전히 마피아의 영향력이 존재한다. 그들은 도시 내 주요 노조 및 치안을 담당하는 보안업체들과 깊은 관련이 있고, 도박사들을 대상으로 하는 거대한 고리대금 사업이 존재하며, 라스베이거스는 세계 각지에서 온 관광객들을 유혹하는 각종 유흥 사업이 만연한 도시니 만큼 어쩔 수 없는 부분이다.
- 2022년 5월 이후 라스베이거스 미드 호수의 수위가 가뭄으로 낮아지면서 드럼통에 담긴 시신들이 연달아 발견되었다. 경찰은 1980년대 날뛰던 마피아의 소행으로 보고 수사에 착수했다. 여러 언론에서는 앤서니 스필로트로 갱단의 소행으로 본다. # 2022년 8월에도 시체가 계속 발견되었다. 7일에는 네번째 #, 21일에는 다섯번째 시체가 발견됐으며, 언론은 앤서니 스필로트로가 이끌던 조직의 소행으로 거의 확정했다. #
- 조 페시의 필모그래피 중 가장 욕을 찰지게 하는 작품으로 유명하다. 특히 사막에서 로버트 드 니로를 만나 서로의 입장 차이를 확실히 하며 걸쭉한 욕바가지와 함께 성질을 부리는 부분은 영화의 손꼽히는 명장면으로 언급된다.[46] 조 페시의 마피아 연기를 언제나 극찬했던 실제 마피아 카포레짐(중간보스) 출신 인물인 마이클 프란지스는 이 장면에 대해 매우 현실적이라고 평했다.
- 다른 지명들은 정확히 언급되지만 시카고는 영화 내내 'Back home'(고향)이라고만 언급된다.
-
작중 라스베이거스의 지역 주민들과 에이스를 위시한 조직 관련 인물들의 복장 차이를 봐도 알 수 있듯이, 고급스러운 정장을 갖춘 에이스, 니키 등의 조직 관련 인물들과 다르게 네바다 지역 주민들은 나팔바지에 카우보이 모자를 쓰고, 피부도 까무잡잡한 데다 촌스러운 볼로 타이를 매는 등 매우 별볼일없는 존재들로 묘사한다. 오히려 이런 보잘 것 없는 이들이 에이스의 발목을 잡았다는 일종의 장치가 된다.
- 스코세이지의 롤링스톤즈 사랑(?)이 정점에 도달한 영화다. 이 영화에만 여섯곡을 삽입했다.
[1]
좋은 친구들이 워낙 유명한 영화이기에 토미가 돋보이는 감이 있지만 이 양반이 더 잔인하다.
[2]
감독의 전작
좋은 친구들에서는 조 페시의 한참 윗선 조직원인 빌리 배츠 역을 맡았다.
[3]
이 음악은 엔딩에도 다시 한번 흘러나온다.
[4]
"누군가 사랑해주기 전까진 당신은 아무도 아니에요. (You're nobody 'til somebody loves you.) 신경써주는 이가 없으면 아무도 아니죠. (You're nobody 'til somebody cares.) 왕이 되든, 세상과 모든 황금을 가질수도 있죠. (You may be king, you may possess the world and its gold.) 하지만 늙어갈때는 황금이 당신을 행복하게 하진 않을거에요. (But gold won't bring you happiness when you're growin' old.)
[5]
이게 어느 정도냐면, 에이스가 만약 스포츠 경기 베팅을 한다면 경기 당일 선수의 컨디션 체크는 물론, 경기장 바닥 나무 재질까지 알아와야 베팅을 하는 치밀하다 못해 집요한 꼼꼼함을 보여준다. 거기에 더해 승부 조작, 경주마 약물 복용, 심판 매수 등도 이용했다. 이런 에이스의 성격은 나중에 카지노를 운영할 때 크게 두드러진다.
[6]
회장
지미 호파로 유명한 전미 트럭 노조. 당시 팀스터즈는 지미 호파의 영향력을 앞세우고 뒤에서는 마피아들과 비밀스럽게 거래하며 온갖 이권을 챙겼다.
[7]
카지노 개봉 후 24년 뒤 스코세이지는 마피아와 팀스터스 노조의 관계를 다룬 영화
아이리시맨을 제작한다.
[8]
이 설명이 나오는 장면에서 어떤 남자가 자신의 펜을 주워준 에이스에게 오히려 쌍욕을 날리며 시비를 털었는데, 이걸 본 니키가 곧장 그 남자의 볼펜을 뺏어서 말 그대로 피가 터지도록 미친듯이 쑤시고 발로 짓밟는 살벌한 장면을 보여준다. 실컷 묵사발을 내놓고 "계집년 울음소리가 들리는데 에이스? 내 친구한데 좆까라던 터프 가이는 어디 갔냐?"라고 말하면서 한대 더 걷어차는 니키의 모습이 백미.
[9]
실제로 다른 조직의 조직원 두어 명이 탠지어스의 카운터에서 어슬렁거리는 것을 보고 니키가 가서 몇 마디 건네자마자 별 말 없이 사라지고, 그 두 명도 니키와 면식이 있는 것을 보면 그만큼 카지노에 대한 보호 역할로는 니키가 제격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10]
위에서 언급한 베팅을 하는 모습처럼 카지노의 모든 것을 자신의 마음대로 완벽하게 통제하려는 모습을 보이는데, 딜러들에게 칩 놓는 방식을 지적하거나 쇼걸의 몸무게를 철저히 재고 조금이라도 오버가 되면 바로 잘라버리는가 하는 사소한 것부터, 카지노에 큰 이익이 될 정계 인사들에게 최대한의 서비스를 제공해 꾸준히 이용하게 만들고, 돈을 싹쓸이해가는 일본 정치인은 비행기 고장을 핑계로 카지노로 다시 불러들여 역으로 탈탈 털어먹는 데다 속임수를 쓴 2인조 도박꾼은 붙잡아서 한 명을 망치로 손가락을 두들겨 깨부수고 다른 한 명은 이걸 보여주며 협박해 쫓아내는 등(나머지 한 명도 에이스가 보낸 후에 몰래 지시를 내려서 만신창이가 될 것을 암시한다) 굉장히 냉혹한 모습들을 보인다. 이에 니키도 "에이스는 다 좋은데 도박을 뇌수술 하는 새끼들마냥 했다. 좀 즐길 줄을 알아야지."라고 독백으로 비아냥 댈 정도. 이런 에이스의 모습을 단적으로 나타내는 것은 다름 아닌 블루베리 머핀 장면인데, 카지노에서 바지사장 필립 그린과 대화 도중 자신의 접시에 놓인 머핀의 블루베리가 거의 없다시피 하자 "내가 나서지 않으면 되는 게 없다."면서 요리사에게 "얼마나 걸리든 상관없으니 무조건 모든 머핀에 똑같은 양의 블루베리를 넣으라"고 명령한다.
[11]
이때 배경음악으로 Mickey & Sylvia의 Love Is Strange(1956)가 깔리는데, 이후 일어나는 일을 생각해보면 참으로 적절한 선곡. 참고로 저 음악은 영화
더티 댄싱에도 나온 곡이다.
[12]
이때 에이스는 자신의 인생을 건 최대의 도박을 걸었다고 표현하는데, 그동안 어떤 도박이든 완벽하게 성공한 에이스가 사랑에 눈이 멀어 진저와 결혼한 뒤 훗날 겪을 일들을 생각하면 아이러니도 이런 아이러니가 없다.
[13]
이 장면부터 진저에게 '너무 많이 마시지 마라'고 누군가가 이야기해주는 장면이 계속 보인다. 그녀가 결국 어떤 결말을 맞이하는지를 보여주는 복선 격의 연출.
[14]
니키와 비슷한 처분을 받은 인물로 전설적인 시카고 마피아 두목
알 카포네가 언급된다.
[15]
금고 따기 전문가나 구멍 뚫기 전문가 등 애초부터 빈집털이를 위한 전문 팀을 만든 셈이었다.
[16]
이런 니키의 모습에 대해 에이스는 "니키에게 라스베이거스는 염병할 서부 개척지와 같았다.(To Nicky, the Vegas was a fucking wild west.)"라고 독백하는데, 니키가 사들인
보석상의 이름과 절묘하게 겹치는 것이 일품.
[17]
니키네 패거리들이 보석상의 벽에 구멍을 내고 침입해 금품을 훔치는 장면이 나오는데 니키의 모티브가 된
앤서니 스필로트로(Anthony Spilotro)의 부하들 또한 실제로 벽과 천장에 구멍을 뚫고 침입하는 방식을 사용하여 "Hole in the Wall" 갱이라는 이름으로 불렸다. 거기다가 니키가 부하들과 함께 빈집털이에 나설 때 흐르는 음악은 재밌게도
롤링 스톤즈의 Can't You Hear Me Knocking?(내 노크가 들리지 않나요?)인데, 스콜세지 감독의 탁월한 선곡 능력이 빛을 발하는 부분.
[18]
사실 굉장히 복잡한 상황이 여럿 겹쳤다. 슬롯머신 담당자를 해고했는데 그 담당자의 매형이 지방 행정관이었고, 이 행정관이 에이스를 찾아와 최대한 선처를 해달라고 부탁했지만 무시당해 앙심을 품는데, 이 와중에 니키는 바깥에서 끽하면 살인을 저지르고 처리를 제대로 못해 에이스의 입지를 위험하게 만들었다. 에이스는 나름대로 기자들에게 자신은 니키와 별로 관련이 없고, 카지노 운영도 회장이 부재중일 때나 잠깐 도맡아서 할 뿐이라고 설명했지만 기자들은 특유의
황색 언론 기질을 발휘해 에이스가 카지노의 주인인 것처럼 기사를 냈다. 이 기사를 본 행정관이 면허 문제를 물고 늘어지기 시작한 것.
[19]
술집에 쳐들어와 총을 난사한 도그스를 붙잡아 이틀 밤낮으로 구타하고, 고환을 얼음 송곳으로 쑤셨는데도 정보를 불지 않자 최종적으로 니키가 머리통을 바이스에 끼워 눈알이 튀어나올 정도로 조이기 시작하자 그제서야 '찰리 M'이라는 이름을 댄다. 이후 도그스는 프랭크가 칼로 목을 그어 처리한다.
[20]
니키의 독백에 따르면 "누가 바나나 껍질을 밟고 미끄러져도 날 탓할 기세였다."라고 표현할 정도.
[21]
FBI는 니키를 대상으로 경비행기까지 동원하여 항공 감시를 펼치는데, 경비행기로 니키를 감시하던 요원들은 하필이면 경비행기 연료가 떨어지는 바람에 니키가 마피아 친구들과 골프를 치는 골프장 필드에 비상착륙한 뒤 니키와 에이스가 보는 앞에서 카메라를 들고
빤스런을 하는 망신을 당한다. 태연하게 그걸 보고 "비행기 맞추는 사람한테 100달러"라며 내기를 제안하는 니키와 그 말을 듣고 주저 없이 경비행기를 향해 골프공을 날리는 마피아 친구들의 모습이 볼 만하다.
#
[22]
원인은 에이스가
네바다 주의 유력자에게 줄을 대기 위해 고용한 지방 행정관 웨브의 처남이 워낙 무능한데다 결정적으로 슬롯머신에서 잭팟이 3번이나 연속으로 터져도 사기인줄 모르고 아무 조치도 안해 해고했는데, 이에 웨브가 찾아와 처남이 머저리같은 놈임을 인정하고 복직을 호소했으나 에이스는 단호하게 거절하여 이에 웨브가 앙심을 품고 에이스의 뒤를 캐라며 위원회를 압박했기 때문이다.
[23]
사실 에이스도 잘한 건 없는게 방송국 카메라 앞에서 위원들에게 욕설을 퍼부어 뉴스에 나오는가 하면 새로운 직함인 연예부장 직함을 가지고 본인의 이름을 건 TV 쇼를 만들어 출연하며 위원들을 압박한 유력자 웨브를 슬쩍 조롱하며 법정 공방까지 시도하는 등 사람들의 이목을 끌 행동을 많이 했다. 오죽했으면 보스 리모 가지조차도 다 우리 친구들인데 저렇게 말하면 쓰냐며 쇼에 출연해 저글링을 하는 에이스의 모습을 보고 기가 찼을 정도.
[24]
이 시점에서 니키에 대한 감시는 더욱 심해져서 니키는 지나가는 사람마다 죄다 의심하는 건 물론이고, FBI가 입 모양을 읽어 대화 내용을 알아낼까봐 바깥에선 입을 손으로 가리고 말해야 할 정도였다. 차로 이동해도 헬리콥터가 몇 대는 따라붙었기 때문에 근처 주차장으로 들어가서 차를 여러번 갈아타야 했다.
[25]
이 사막에서의 만남 장면은 두 주연 배우의 열연으로 상당한 명장면으로 인정받는다. 말다툼을 끝낸 후 열받은 니키가 에이스에게 경고를 날리며 차를 타고 떠나는데, 할 말을 잃은듯한 에이스가 가만히 서서 차바퀴에서 나오는 먼지를 천천히 맞는 장면이 나온다. 마치 니키의 깽판과 성질을 어떻게서든 감내해야 하는 에이스의 처지를 표현한듯한 휑한 느낌이 일품.
[26]
당연하지만 니키는 극 초반에 라스베가스로 옮겨와도 괜찮냐고 에이스에게 물어보았다. 즉, 자신이 깽판을 치고 다녀서 에이스의 입지가 위험해진 것은 생각도 않고 에이스의 사업 보호를 목적으로 왔다는 자신의 입장도 망각한 채 날뛰는 것이다.
[27]
대놓고 남편을 누가 죽였으면 좋겠다는 등의 폭언을 하는데, 정황상 레스터와 통화 중인 듯.
[28]
조직의 결속력을 위해 제정된 규칙이다.
러키 루치아노와
알 카포네가 정립한 마피아 위원회 시절부터 이어져 오는 생각외로 유구한 역사를 지녔다.
[29]
그러나 이 장면 직후 에이스의 빈정대는 "그리고 진저가 니키를 어떻게 거부했냐고?" 독백과 함께
신나게 한판 하는 니키와 진저의 모습이 이어진다.
[30]
이때
롤링 스톤즈의 1965년 곡
(I Can't Get No) Satisfaction을 데보(Devo)가 1970년대에 커버한 흥겨운 버전이 흘러나오는데 "난 만족할 수 없어"라는 가사가 진저의 모습과 묘하게 겹친다.
[31]
그러나 니키도 이 직후 한숨을 쉬며 "나 지금 좆된거 같아." 식으로 프랭크에게 푸념하는 것을 보면 일이 잘못 돌아간다는 것을 직감한 것으로 보인다.
[32]
FBI가 모든 정보를 얻게 된 경위가 황당한데 마피아 보스들이 본인들이 횡령할 돈을 직원들이 중간에서 횡령하는 일이 자주 생기자
캔자스시티의 언더보스 아티 피스카노를 라스베가스로 파견 보내 철저히 감시, 감독하라고 명령한다. 문제는 출장 비용도 제대로 주지 않고 자꾸 출장을 보내는 것에 짜증이 난 피스카노가 베가스로 가면서 쓴 돈의 내역을 죄다 기록한 건 물론 본인이 운영하는 이탈리아 식품점에서 가족들에게 베가스 문제를 두고 관련 인물들의 실명을 거론하며 불평을 늘어놓는데 하필 그 장소에 FBI의 도청 장치가 설치되었고, 그 결과 FBI가 꼬리를 잡아버린 것. 그리고 이 모든 일의 책임자인 피스카노 본인은 장부가 압수되고 체포되는 과정에서 심장마비를 일으켜 죽는다.
[33]
보스들은 스톤은 아버지처럼 과묵한 인물이라 말하며 해병답게 충성스럽다고 살려두자고 한다. 스톤의 실제 인물인 앨랜 도프먼의 아버지는 실제로 시카고 아웃핏 마피아의 간부 출신이며, 앨런 도프먼은 해병으로
이오지마 전투에 참전하여 은성훈장까지 받은 전쟁 영웅이다.
[34]
웃기는 사실은 이 짧지만 굵은 회의는 대담하게도 법정에 전부 소환된 채 잠시 쉬는 시간에 결정된 것이다. 좀전까지만 해도 동정표를 얻기 위해 산소 호흡기에 휠체어, 그리고 간호사까지 대령하고 온 두목들이 쉬는 시간에 자기들끼리만 남게 되자 바로 아무일 없다는 듯이 멀쩡하게 얘기하는 것이 압권.
[35]
영화상에서는 뭘 조금만 알아도 죽은 목숨이라고 나올 정도로 관련자들이 쉴새없이 죽어나간다.
[36]
존 낸스의 머리에 총구를 겨누고 방아쇠를 당기는 역할을 한 배우는 프랭크 쿨로타로, 실제 시카고 마피아 암살자 출신이다. 그는 영화 제작에 자문과 카메오로 출연했다.
[37]
니키는 진저와 바람을 피운 직후엔 줄곧 에이스를 제거해야겠다는 강박에 시달렸고, 자신의 오른팔 프랭크와 대화하며 실제로 에이스를 제거할 계획을 세우는 장면도 나온다. 폭탄 공격으로부터 살아남은 후 에이스의 독백으로 "범죄의 배후는 못 밝혔지만, 누구인지 짐작이 간다."고 하는데 그 내레이션에 맞게 장면이 니키의 얼굴을 비춘다. 그러나 영화 속 묘사와 달리 실제 '프랭크 로젠탈 암살 미수사건'의 배후는 당대 마피아 두목들로부터 내려온 지시라는 게 중론이다.
[38]
이때 프랭크에게 뒤에서 처음 얻어맞자 여유롭던 내레이션이 "악!" 하는 단말마와 함께 끊긴다.
[39]
실제 니키의 모티브인 앤서니 스필로트로 또한 옥수수밭에서 매장당한 시신으로 발견되었다. 훗날 관계자에 의해 밝혀진 바에 따르면, 영화와 달리 생매장을 당하진 않았다고 한다. 정확히는 생매장당한 것이 아니라 진짜 야구방망이로 얻어맞아 살해당했고, 실제로 얻어맞은 장소는 시카고 근교 지하실이라고 한다. 시카고 마피아는 너무 막나가는 니키에게 본때를 보여주기 위해 벼르고 있었고, 니키의 동생 도미닉을 조직의 정조직원(솔저)으로 만들어주기 위해 입단식을 하겠다고 지하실로 유인한 것이다. 그리고 시체는 영화처럼 시카고 근교의 옥수수 농장에 매장되었다.
[40]
해당 장면에서 프랭키가 도미닉을 두들겨패며 "너랑 네 좆같은 형!"이라고 말하는 걸 봐서는 상부의 지시에 따르는 것도 있지만, 워낙 막나가던 니키와 특히 니키만큼의 역량도 없으면서 시끄럽고 민폐덩어리였던 도미닉에 단단히 진절머리가 난 모습이다. 그나마 마지막에 두 형제를 생매장할 때 만큼은 어두운 표정을 지으며 착잡한 심정을 드러내기도 한다.
[41]
훗날 진저의 실존 인물 제랄딘 맥기의 여동생이 "언니는 약물 과다 복용으로 죽을 사람이 아니며, 약물 주입으로 누군가에게 살해당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녀에 의하면 살인의 배후는 마피아로 언니는 라스베이거스의 비밀에 대해 너무 깊이 알았기에 마피아 입장에서 살려둘 수 없었다고 덧붙였다.
[42]
현실에서는 FBI 정보원이 되어서 살아남은 것. 그리고 마피아와의 관계 때문에 결국 에이스도 블랙리스트에 올라 세상을 떠나는 2008년까지 라스베이거스로 돌아가지 못 하게 된다. 즉 아이러니하게도, 상부에서는 관계자들을 모조리 죽여버렸지만 정작 진짜로 그들을 배신한 자는 처리하지 못한 셈.
[43]
영화 속 무너지는 묘사와 달리 탠지어스 카지노의 실제 모델인 스타더스트 카지노는 48년간 운영되다 2007년에 철거되었다. 부지에는 2021년까지 새로운 리조트가 들어설 계획.
[44]
무선 전화기 등의 물건들로 보아선 영화가 개봉한 1990년대 중반 즈음인 듯.
[후일담]
에이스의 실존 인물 프랭크 로젠탈은 영화 개봉 이후 13년을 더 살다 2008년에 사망하며 천수를 누렸다. 두 주연이 모신 시카고 마피아 두목 리모 가지의 실존 인물 조셉 아이우파는 카지노 횡령 혐의로 약 10년간 복역하여 1996년에 출소한 뒤 이듬해 사망했다. 영화 카지노가 1995년에 개봉했으니 그는 아마 사망하기 전에 영화를 볼 수 있었을 것이다. 여담으로 아이우파보다 더 상부인 시카고 마피아의 진짜 흑막으로 여겨지는
앤서니 아카르도는 끝내 기소를 피했다. 아카르도는 아이우파가 말단 조직원이던 시절에 그를 개인 운전기사로 둔 고참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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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로 조 페시가 연기할 때 그 당시 카지노에 있던 사람들이 너무 웃겨서 기절을 했다는 후일담과 너무 무서워서 기절했다는 상반된 후일담이 존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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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는 니키 산토로가 자신의 동생 도미닉이 눈앞에서 맞아죽는걸 보면서 절규하는 장면이다. 이 장면 직후 니키 역시 죽음을 맞는다. 니키가 이탈리아인이라서 나온 드립인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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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자주 들어가는 주인공의 독백장면은 마틴 스코세이지에 대한
오마주라고 봐도 될 정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