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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14 17:48:27

미군/물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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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레이 버크를 만들기 시작해서 그냥 많이 만들었습니다
해당 사진의 자막은 본래 T-34를 다룬 다큐멘터리에서 나온 것이며, 이 짤은 당연히 자막을 합성한 것이다. 하지만 단 한 장의 사진으로도 미군의 수적 우위를 제대로 보여준다. 대한민국 해군은 건조비 1조원 가량의 이지스 구축함을 총 3척 운용중인데, 미해군은 비슷한 체급의 이지스 구축함 84척을 운용중이다. 이지스함 보유량 2위는 8척을 가진 일본인데 이와 10배 이상 격차가 난다. 참고로 한국의 이지스함 보유수는 4척.
이 사진에 나오는 알레이 버크급 구축함은 앞에서부터 뒤로 DDG-85 USS 맥캠벨(McCampbell, 플라이트 IIA, 5인치 62구경장, 20mm CIWS 1문 파생형), DDG-62 피츠제럴드(Fitzgerald, 플라이트 I), 그리고 맨 뒤의 함선은 DDG-66 곤잘레즈(Gonzalez, 플라이트 I)으로 보인다.
1. 개요2. 예산3. 쇼미더머니4. 관련 어록5. 관련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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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미군 장비의 질은 전 세계에서 가장 발달한 군대답게 세계 최상위권이다. 2차례의 세계대전 6.25 전쟁, 베트남 전쟁, 걸프 전쟁, 이라크 전쟁과 같은 다수의 크고 작은 전쟁들과 냉전과 같은 긴장 상태를 숱하게 경험해 본 국가여서 무장과 장비의 질이 좋은 건 당연하다. 현대전의 핵심 무기인 전투기, 폭격기, 항공모함, 전차, 공격헬기, 공격기, 수송기, 조기경보기 등 여러 병기 종류들 사이에서 각각 병기마다 최고 성능으로 꼽히는 병기들은 모두 미군의 것이며 사실상 위에 열거한 예시 이외에도 웬만한 병기들 중 최강은 다 미군이 보유한다고 봐도 된다. 특히 전투기 이지스함 같은 것은 미국이 동맹국 군대들에게 판매하는 베스트셀러에 들어가며 소련의 후속국인 러시아도 방공체계 판매가 주산업이지 항공기는 거진 옛 친동구권 국가에만 팔리는 실정이다. 그리고 양도 친서방 국가는 웬만해서는 다 다루기에 엄청난 수의 전투기가 생산되었다.

해군만으로 예를 들면 2차 대전 당시 무식한 장갑과 화력, 속력을 자랑했던 아이오와급 전함을 필두로 현재에도 가장 강력한 항공모함 니미츠급 항공모함, 차기 항모인 제럴드 R. 포드급 항공모함 등 웬만한 나라의 입장에선 단 한 대라도 건조는 고사하고 유지비를 감당하기도 어렵거나 공짜로 줘도 못 써먹을 무기들을 다수 보유할 능력이 있다. 이런 무장은 보유하고 있는 것만으로도 해당 국가의 예산을 털어먹을 수 있는 천문학적 유지비를 소모하는 물품이라는 점이 더 무섭다. 90년대 밀덕들 사이에는 "니미츠급을 보유하면 니미츠급에 공격받는 것과 같은 경제적 효과를 얻을 수 있다."라거나 "미국이 한국에 니미츠급을 그냥 줘도 유지비로 한국 국방 예산이 거덜난다.”는 농담도 돌았는데, 울산급과 포항급으로 절절매던 90년대 이야기이고 경제력이 급상승한 2020년대에 와서는 국방비가 46조원을 돌파하였으니 비용 면에서는 불가능하지 않으나 그만큼 함재기를 새로 사고 훈련하며 호위함대를 편성하고 수중방어를 수행할 원잠까지 도입해야 하는 등 체계를 만드는 비용 때문에 수 년 이상 다른 사업을 방해하고 수천 명 이상의 승조원을 요구하여 인력에도 부하가 될 것이다.

항모 전단을 보유한 해군과 최강의 전투기 F-22를 운용하는 공군에 가려져서 그렇지 육군도 만만치 않다. 특히 미국 포병은 크게 부각되지 않는 편이지만 미 육군이야말로 대한민국 포방부는 별 거 아닌 진정한 포덕이자 화력덕후들이다. 1차 대전 개전 시엔 자국산 장비가 아닌 프랑스 영국군의 장비를 많이 사용하는 거의 백지 상태나 다름없는 상태라 '포르투갈군보다도 적다'는 비아냥을 들었으나 대전 종결 후에는 그야말로 장족의 발전을 거듭했다. 처음에는 표본으로 삼았던 프랑스 방식[1]에 독일 방식[2]도 조합하고 후술할 미군 특유의 무한한 보급 및 물량과 더불어 당시의 첨단병기인 VT신관 포탄을 썼다. 이러한 발전 덕에 소련에 비해 상대적으로 적었던 포병으로 효율적으로 싸워온 독일 포병을 압도적인 포병 전술로 서유럽에서 패배시켰고, 일본군의 포병 정도는 비교를 불허한다. 비록 현대에 들어선 도입 예정이었던 XM2001 크루세이더가 군축과 이후 이라크 전쟁, 미국-아프가니스탄 전쟁으로 취소됐지만 사람들이 잘 모르는 사이에 크루세이더의 기술과 컨셉을 이어받은 신형 장사정 자주포 M1299 아이언 썬더가 실전 배치될 예정......이었으나, 2024년에 취소되었고 자주곡사포 현대화 사업을 재추진 중에 있다. 항공기로 포병전력을 수송하기 위해 티타늄을 처발라서 경량화한 M777 155mm 곡사포같은 물건도 보유중이다. 4.4톤짜리[3] 견인포인데, 3분 내로 전개 및 철수가 가능하다. 거기다가 C-5 갤럭시 같은 대형 수송기로는 한번에 12문을 수송할 수 있다. 물론 가공 난도가 정신나가고 비싼 티타늄을 쳐바른 덕에 1문당 가격은 자주포 K-9과 비슷해졌다. 목표로 하는 능력을 획득하기 위해 소요비용 자체를 무시하며 개발한 아주 모범적인(...) 사례. 다연장 로켓포이자 화력이 절륜한 MLRS만 990문 넘게 가지고 있으며 미군이 보유한 현대 무기의 가치 총계는 3조 달러에 이른다. 그렇다고 미국이 화력과 성능에만 집중하는 것도 아니다. 수송과 보급도 중시하여서 어느 국가보다 훌륭한 보급체계를 보유하고 있으며 병력 수송이 가능한 UH-60과 CH-47등 압도적인 물량을 가지고 있다.

다만 육군의 전술은 항공-해상 지원에 의존하며 자체적인 기동전보다는 화력으로 타격하고 진격하는 저기동 고화력 체제의 성향이 있다. 아군 보급품은 꽉꽉 눌러담으면서 공군으로 적 보급을 털어버려 모랄빵시킨 다음 차근차근 진격하는 방식. 신중하면서도 느린 방식이다. 이는 2차대전부터 대규모 기동전으로 어느 정도 성과를 냈던 미군은 이후 한국전쟁에서 이 기동전을 하면서 한국군과 북진하면서 압록강까지 빠르게 올라갔으나 한반도 당시 시대 지형과 도로 사정상 차량으로 힘든 곳도 있었다. 반면 중공이 인해전술로 알보병으로 진격하면서 차량 기동전이 안되는 곳을 이용해 빠르게 이동하면서 장렬한 카운터를 얻어맞았고 이후 미군은 후임 사령관 리지웨이가 포병과 공중폭격을 이용하며 몸을 사리다가 이후 역공하는 성향이 짙어졌다. 이는 미군이 겪은 전투가 공군으로 두들기고 육군은 거점방어나 소탕 등을 하는 제한전이었던 것에서 기원한다. 무리해서 돌진하는 것보다 화력으로 박살내는 게 더 확실한 것도 사실이다. 이는 베트남전에서도 이어져서 베트콩 지역으로 의심되는 곳에 무차별 포격을 2~3일간 한 이후 육군을 파병하는 방식으로 하였다.

현재의 미군은 과거 냉전 시절 수적으로 훨씬 우세한 소련군 바르샤바 조약기구의 공격을 화력과 공격의 정밀도, 육해공의 통합화력으로 막아내려던 시도의 영향으로 소규모 전투부대도 고급화, 기계화가 되어있다. 화력 또한 다른 어떤 나라에서도 흉내낼 수 없는 수준이다. 게다가 워낙 강한 공군력 덕택에 항공전이 열린 20세기 이래 단 한 번도 전쟁에서 제공권을 빼앗겨 본 적이 없다. 과달카날 전역에서 잠시 일본군에게 제공권을 뺏긴 적이 있긴 하나 그 이후로는 한 번도 없다. 이것조차 '전투'에서 일시적으로 빼앗긴 것이고 '전쟁'이라는 큰 틀에서 제공권을 빼앗긴 적은 없었다. 제2차 세계 대전 독일 육군은 미 육군과 싸우기도 전에 육군 항공대[4]에 먼저 얻어맞고 사경을 해매는 경우가 허다했다. 전후의 분석에 따르면 가장 많은 전차를 파괴한 것은 지뢰와 포병이었고 그 다음이 전차, 항공기는 가장 말단에 머물렀지만 일단 하늘에 뜨면 기갑부대의 이동이 봉쇄되고 보급이나 수리 지원이 절단나버리니 기갑 입장에서는 돌아버릴 지경이 된다. 아프리카 전역에서 에르빈 롬멜 원수의 참모로 있었던 프리츠 바예를라인 중장이 이끄는 기갑교도사단이 서부 전선에서 제대로 싸워보기도 전에 육군 항공대의 밥이 되다시피 한 게 대표적인 예. 바예를라인은 1970년 사망할 때까지 이 이야기만 나오면 치를 떨었다고 한다.

그나마 뒤처지는 게 야전 방공 체계. 항공력이 너무 강해서 제공권 장악을 기본으로 깔고 들어가다 보니[5] 소련과 같은 다양한 방공 체계를 확보하지 못했다. 근데 이건 신경을 안 쓸 수밖에 없는 게 전장에서 육군이 진격할 때 즈음이면 하늘에 떠 있는 건 전부 아군이라는 소리. 실제로 2차대전 후반기 미군 대공포 부대는 할 일이 없어서 놀고 있었으며, 김영옥 장군은 이를 포착하고 이곳저곳에 대공포 지원을 요청해서 야포 대용으로 써먹기도 했다. 그 후의 모든 전쟁에서 이래놨으므로 까놓고 말해 야전 방공에 신경 쓰는 게 낭비일 지경이다. 냉전 후반기에는 패트리어트 장거리 대공미사일과 스팅어 견착식 대공미사일 사이를 메울 중거리 대공미사일이 아예 없어서 한국군과 자위대가 러시아 기술을 도입하거나 해서 독자적으로 개발했을 정도.[6] 베트남전 당시 북베트남군이 미군의 폭격을 막는 성격이 강했고 미사일 만능주의와 정치적 제한 때문에 미공군이 고생을 좀 했지만, 그럼에도 제공권은 미국이 가지고 있었다. 근래에 들어선 미군도 드론 등의 위협에 대응하여 점차 야전 방공 체계에 신경을 쓰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또한 전자전 분야에서도 막강한 능력을 발휘하여 안전한 상공에서 RC-135 같은 정찰기들이 적의 방공 레이더 정보를 수집하여 공습 시작 시 먼저 전자전기들이 ECM을 걸어 지상의 방공 레이더를 모두 먹통으로 만들고 나머지 걸리적거리는 장비는 AGM-88로 날려 버리니 대공 레이더나 자체 레이더가 달린 지대공 장비는 모두 고철이 되어버려 적은 적외선 추적을 쓰거나 TV 카메라 유도, 아니면 오직 기계식 조준기, 맨패즈로만 대공 장비를 사용하는 장님이 되어 눈 뜬 미군 앞에서 후드려 맞는 위치에 있다.

단적으로 걸프 전쟁 때는 AH-64 아파치가 전방 레이더 기지 2개를 파괴해서 통로를 열었지만 그 후에는 해군 함선들이 발사한 토마호크와 루이지아나 바크스달(Barksdale) 공군기지에서 이륙해서 35시간을 논스톱으로 달려온 B-52 7기가 발사한 35발의 AGM-86 ALCM이 방공 및 지휘 시스템을 모조리 박살내 놓았으며, 코소보 전쟁 에서도 전쟁이 개시되자마자 BGM-109 토마호크가 지대공 레이더 기지를 모조리 날려버리고 공습을 시작했다. 당시 F-117의 격추 사건도 세르비아 방공군이 SA-3 미사일을 피격받지 못하게 이리저리 숨기거나 몰래 끌고 다니며 TV 카메라 유도 방식으로 겨우 운으로 격추한 것이었다.

걸프전이나 시리아 내전에서 화학무기 사용 보복 공격 때 미군은 전자전기를 스트라이크 패키지에 편성하여 대공 레이더 사이트가 모조리 ECM 재밍에 뻗어버려 BGM-109 토마호크 순항 미사일 상대로 ZPU-4 ZU-23을 기관포를 하늘로 향해 마구잡이로 쏘며 미군 앞에서 환영 파티를 벌이는 추태를 보이기도 했다. 2010년대 후반부터는 전투기나 미사일로 요격하기 애매한 드론을 경계하여 야전 방공마저 강화하는 추세다.

오죽 물량과 기술력이 넘쳐나면 영화 속에서 상상력을 기반으로 한 무기가 등장하면 미군은 얼마 후 그와 비슷한 물건을 실제로 등장시킬 수 있다는 말도 나온다. 실제로 과거에 만들어진 SF 작품들 속에 등장하는 상상 속 병기들보다 미군이 현재 운용하거나 개발하고 있는 무기 성능과 시스템이 더욱 발전한 경우도 종종 있다. (80년대에 쓰인 원작 소설판에 등장한) 유키카제보다 F-22가 추력이 더 강하다.[7]

영화를 비롯한 여러 창작물, 특히 할리우드 블록버스터에서는 우주 규모의 발달한 문명을 지닌 외계인 이 지옥 같은 행성 지구를 침략해와도 이기는 위엄을 보여주기도 한다.[8] 이를 대표적으로 말해주는 별명이 지구방위대. 일단 인간이 지면 얄짤없는 배드 엔딩이니 인간을 이기게 해야겠는데 인간 군사 세력 중 가장 강력한 게 미군이니 당연하다면 당연한 이야기인 셈. 이는 소련 붕괴 이후 미군에게 마땅한 적이 없다는 것을 뒤늦게나마 의식한 할리우드가 2000년대 들어 적이라고 찾아낸 것이 외계인들이라는 점이 크다. 지구를 행성째 쪼갤 정도로 강한 게 아니면 거의 미군에게 패배하며, 처음엔 좀 밀리더라도 나중에는 역공학으로 외계인의 약점이나 기술을 알아내서 역관광시킬 때가 부지기수. 미국의 방위산업체를 운운할 때 외계인 고문이라는 단어가 매번 언급된다. 당장 F-22문서를 보면 알지만 현대 기술로는 도저히 감당하기 어려운 기술들을 전투기 한 대에 쏟아부었다. 다만 이것도 B-2 폭격기와 마찬가지로 대량생산을 했으면 고정비가 분산되었을 텐데 냉전 종식 후 이 정도 고성능 기체의 필요가 줄어들어 양산 수량을 줄였기에 가격이 크게 올라간 것이고, 실제로 F-22는 도입한지 20년이 넘도록 넘사벽 세계 최강 지위를 차지하고 있다.

미군의 상상을 초월하는 위엄 때문에 상당수 밀덕들에게 열렬한 찬양을 받고 있지만. 덕분에 밀덕들이 미군 외의 군대의 강점들을 "그래도 미군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니다"라면서 얘기를 끝내 버리는 부작용이 있다. 미군 이외의 군대들을 지나치게 저평가하는 것은 그다지 좋지 않은 행동이다. 이는 미군과 타국의 군대의 성향이 다르기 때문이다. 미군은 전 세계를 작전지역으로 삼는 세계군인 반면 타국은 자국 내의 영토나 자국령 부속지역을 방어하는 개념으로 군대를 운영하기 때문에 미군과 같은 물량이나 수준의 무장이 필요하지 않지만(다만 현재 영토 문제로 분쟁을 겪는 나라들이 많고 이웃 나라라고 해도 사이가 나쁠 때가 많아 무장의 질을 높이는 추세이긴 하다) 미군은 전 세계를 상대로 작전을 펼치는 지구방위군급 군대이기 때문에 이러한 물량과 질의 무장이 반드시 필요할 수밖에 없다. 정리하자면 전 세계에 배치해야 하기 때문에 물량이 많아야 하고, 전세계에 걸쳐 넓게 배치되다 보니 막상 실전에서는 소수로 다수를 상대할 때가 많기 때문에 질이 높아야 한다.

당연히 미국은 전 세계 무기 수출 1위 국가이다. 매일경제, 일단 미국에서 개발, 생산된 것이기도 하거니와, 대부분 실전에서 검증된 물건이기 때문에 서방세계 국가들이 앞다퉈 구매하려고 한다. 군용기는 사용이 다 끝난 중고 물품이라도 제발 팔아달라고 애걸복걸할 정도. 이곳에 있는 항공기들의 일부는 당장 꺼내서 손질과 오버홀 작업만 몇번 해주면 현역으로 뛰어도 문제가 없을 정도다. 미국의 무기수출은 한 지역의 군사적 균형을 뒤흔들 정도이기 때문에, 대량의 무기를 팔아치우면서도 사가는 상대를 미국이 골라주는 판매자 우위 시장이다. 미 의회가 수출금지를 결의하면 아무리 팔고 싶고 사고 싶어도 얄짤 없다. 다운그레이드 시키거나[9] 구형 무기를 판매하는 경우도 있지만, 러시아 마냥 제값 받고 파는 병기를 자기들 멋대로 다운그레이드하는 양아치 짓을 하는 게 아니라 해당 구매국이 예산 절감을 위해 일부러 저가형 혹은 중고품 모델을 구매하는 것이거나 정치외교적인 이유로 사전 협의하에 실시하는 것이기에 신뢰성도 높은 편. 물론 업그레이드 된 무장이 판매되는 일도 있다. F-15K가 그 대표적인 예. 못 팔면 생산라인을 닫아야 할 판이라 보잉이 상당히 좋은 조건을 내걸어 계약을 따냈다. 물론 미 의회의 승인이 있어야 가능했던 조건.

2. 예산

( 2000년~ 2014년) 미국의 명목 GDP [10] 경제성장률 국방비 흐름[11]
종류 2000년 2001년 2002년 2003년 2004년 2005년 2006년 2007년 2008년 2009년 2010년 2011년 2012년 2013년 2014년 추정치
전체 명목 GDP
(10억달러; 약 1조원)
10,284 10,621 10,977 11,510 12,274 13,093 13,855 14,477 14,718 14,418 14,964 15,517 16,163 16,768 17,416
경제성장률(%) 4.0% 0.9% 1.7% 2.80% 3.7% 3.3% 2.6% 1.7% -0.2% -2.7% 2.5% 1.6% 2.3% 2.2% 2.1%
영어위키 국방비 자료[12]:
SIPRI(10억달러; 약 1조원)
301.6 312.7 356.7 415.2 464.6 503.3 527.6 556.9 621.1 668.0 698.2 711.4 692.4 640.2
CBS 특파원: (PMC 급여수준을 전해듣고) 당신들이 이렇게나 받으시면 정부 쪽에선 어떻게 돈을 절약한다죠?(How can the government save money when you get paid this much?)
PMC 컨트랙터: 그치들은 돈 안 아껴요. (They don't.)
- CBS의 "60 minutes" 이라크 PMC 에피소드 中.

미국의 1년 국방비는 6,960억 달러로 중국이 약 1811억 달러를 쓰고 있으므로 약 4배에 달한다. 2위부터 10위 국가를 합친 것보다 많은 국방비를 미국 혼자서 쓰고 있는 것이다. 게다가 그 중에서 두 나라(중국, 러시아)를 빼면 모두 동맹국이다. 그나마 이것도 21세기 들어 한국, 중국, 인도 등의 경제력이 성장했기 때문으로 소련이 붕괴한 냉전 직후~21세기 초반에는 대놓고 미국의 국방비가 미국 제외 전 세계와 맞먹었던 때도 있다.

이렇게 국방비에 돈을 엄청나게 쓰기 때문에 미군은 미국을 세계 초강대국이라는 위치에 올려준 공신이면서도 엄청난 빚더미 위에 앉히게 만든 장본인이라는 욕을 먹고 있다. 방산업체랑 연관되어 있는 공화당측 네오계 보수파 미국인들은 국방비 강화를 외치며 초강대국 유지를 외치는 반면 민주당측 리버럴계 진보파 미국인들이 가장 심하게 욕하는 것이 엄청난 국방비다. 하지만 해외 주둔 미군이나 미 해군 등은 미국의 영향력과 밀접한 관계가 있어서 단순히 줄이기는 어려운 면이 있다. 주로 욕을 먹는 것은 전쟁 발발 이후 평균 10년 이상 아프가니스탄과 이라크에 투입되어 굳이 들어갈 필요 없는 전쟁에 생각없이 들어갔던 것. 이 때문에 미국은 냉전 이후에 맞춘 군 현대화 예산까지 전쟁 비용으로 빨아먹히고 20여년에 걸쳐 대테러전과 평화유지에 특화한 군대가 되어버렸다.

일반 보병조차 개인화기, 장구류, 야간투시경까지 지급하여서 1인당 장비 가격이 ( M4 기준) 약 17,500달러나 된다. 다만 원래부터 이렇게 비쌌던 건 아니고 20세기까지는 한국군보다는 나름 괜찮은 장비를 지닌 상태였으나 이라크-아프간 전쟁을 거치면서 방탄복도 인명중시로 무겁더라도 방호는 확실하게 새로 개량했다가 너무 무겁다고 판단하여 중장갑이 필요할 때 쓰기로 결정한 후 기동력과 빠른 탈부착으로 생존성을 높인 경장갑 방탄복을 채용했다. 방탄모도 개량해서 지급하고 헬멧에 카메라를 설치해서 엉뚱한 짓 하나 감시하거나 작전상황을 확실히 파악해 지도부가 지시를 내릴수 있는 체계로 만들었다. 그 외에 별의별 개량을 거듭하다 보니 이렇게 된 것이다. 다만 미군도 이걸 모든 병사에게 지급할 수 없다 보니 비전투병이나 후방에 배치된 병력은 여전히 구형 장비를 사용하고 있기도 하다. 즉 흔히 보이는 미군 하이테크 보병은 어디까지나 최전선에 투입된 전투병 한정이라는 이야기. 그러나 이도 걸프전, 이라크전 당시 이야기고 현재 미국에서도 유사시 예비병력 취급받는 주방위군도 F-22를 운용하는 건 물론 훈련도 정규군이랑 다를게 없는 수준이다.

2013년에는 천문학적인 국가 재정 적자를 줄이기 위해 대규모 군비 삭감과 육군과 해병대의 감축을 시작했다.

아직 2016년까지는 미군 예산이 나머지 2위~10위의 예산을 다 합친 것보다 많다고 한다.

그리고 도널드 트럼프 취임 이후 미군은 오히려 국방비가 증강될 듯하다. 보면 알겠지만 환경청을 31% 삭감, 국무부도 29% 삭감당했으며 다른 부서들도 큰 폭으로 감축당했고 그 돈으로 국방비, 국토안보, 보훈부 등을 증가시켰고 국방비를 특히 크게 증가시켰다. 참고로 국방비 10% 증가액은 무려 540억 달러이다. 트럼프가 다른 부서들 대부분을 큰 폭으로 삭감하면서까지 국방비를 올리는 이유는 트럼프가 원하는 미군이 얼마 전까지 유지하던 양면전쟁에서 승리를 거두는 미군을 원하기 때문이라고 한다.

미군 1년 예산대한민국 전체 1년 예산보다 많다 약 753조 원 > 약 500조 원 #, #

3. 쇼미더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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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 이후 항공기들을 가득 모아놓은 모습. 무려 4발 중폭격기이다.[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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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항공모함, 초계함, 수송선 등의 군함들을 잔뜩 모스볼 처리해 놓은 모습. 잘 보면 정규항공모함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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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어떤 나라에서도 따라할 수 없는 미국만의 특징인 쇼미더머니가 있다. 강조하거니와 전쟁은 곧 경제력을 과시하는 싸움인데 지구 역사상 최고의 경제력을 기반으로 한 가공할 생산력은 미군이 보유하고 있는 그 어떤 군사적 무기보다 위협적이다. 상기한 수치는 어디까지나 당장 필요가 없어서 감축시킨 것이지 미국이 위협받거나 혹은 전시체제로 전환한다면 현재 규모의 배 이상으로 전력을 늘릴 수 있으며 퇴역된 기체들이 모인 곳에서 쓸만한 것들을 다시 취역시켜 운용이 가능하다. 이것조차 당장 쓸 수 있는 인력인 예비군의 규모문제로 배로 늘리는 것이지, 만약 전쟁이 2차 대전마냥 장기화되어 신병훈련으로 규모를 늘린다면 예비물자만으로 4배 이상의 전력구성이 가능하다.

여기서 파생되는 보급력 또한 빠질 수 없다. 병참 항목에 나와있듯 나폴레옹, 후일 미국 제18대 대통령이 되는 율리시스 S. 그랜트 같이 수많은 명장들은 보급의 중요성을 설파해왔다. 미군의 병참은 이러한 명장들이 들으면 보급에 고민해왔던 자신을 저주하지 않을까 싶을 정도로 아예 차원이 다르다. 자국 병사들은 물론 베트남전에서 한국군 병참까지 지원해주는 것과 같이 동맹군의 병참까지 책임지고, 이걸 넘어서 전쟁으로 기아에 시달리는 민간인들의 민심을 얻기도 했으나 이들에게 식량과 의료 혜택을 주어 작전 지역의 민생 안정까지 도모한다.[14] 그 무지막지함이 치트키를 보는 듯하여 통칭 쇼미더머니라고 불린다. 다음은 미국이 역사적으로 보여준 보급 사례 몇 가지.
2차 대전 종료 후에는 유럽이나 아시아로 보낸 차량 등을 "구식 군용차 따위 팔리지도 않는데 가져오는 것도 돈 드니까, 그냥 버리자"하며 진짜 멀쩡한 차 수백대를 해변에 갖다 버리기도 했다.[18] 심지어 현대에도 한국에 짱박아두었던 비축 폭탄 52만톤(...)을 회수해가기는 비싸고 낡은 걸 가져가서 쌓아두어도 쓸모없으니 한국에 팔아치웠다. 물론 그 비축물자에 군침을 흘리고 있던 한국도 어차피 못 가져간다는 약점을 잡고 있으니 하나하나 검사해서 쓸만한 것만 구매하고 쓸 수 없는 건 처리비용을 요구했으며, '쓸만한 것'의 기준을 두고 치열하게 다투었다고 한다. 자세한 내용은 한국군 방산무기 수입사 문서로. 그외에도 해외에 투입돼서 파손된 물자 중에 회수해서 고치는 거보다 본토에서 새로 뽑는 게 비용이 덜 드는 물건들은 그냥 버리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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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attachment/미군/물량/리버티쉽2.jpg * 2차 대전 기간 동안 배수량 1만 톤급 수송함 리버티선 #2,700척 이상 건조했다. 독일 U보트가 미군 수송선을 자꾸 격침시키니까 그럼 격침시키는 것보다 더 많이 만들면 해결된다는 정말로 돈지랄스러운 해결책이었다. 그래서 독일 U보트의 진정한 천적으로 이 리버티선을 꼽기도 한다. 이게 농담이 아닌 것이, 유보트가 전쟁 중 총 1,500만톤의 연합군 상선을 격침시켰는데, 영국과 영연방 그리고 기타 동맹국들이 모두 건조한 배들을 합치면 대략 1,500만톤이 된다. 여기까지 보면 현상 유지지만 문제는 미국은 혼자서 2,500만톤을 건조했다.[19] 정말 저 해결책이 실현된 것.
이를 위해 리버티선은 일부러 최대한 간소화된 구조를 채택했고, 용골 올리고 늑재 붙이고 외판을 리베팅 쳐서 붙이던 기존 건조 방법을 과감하게 버리고 배를 몇 개의 블록으로 나눠 용골 올린 다음에 그 위에 차곡차곡 용접으로 붙이는 방법[20]을 사용해 건조 속도와 효율성을 극한까지 끌어올렸다. 이 배를 건조한 노동자 대부분이 내륙 출신이라 바다를 본 적도 없는 사람이거나 심지어는 여성들도 있었음에도 1944년에는 평균 한 척당 42일 안에 만들어졌으며, 8시간마다 한 척이 나오고 있었다. 이벤트성으로 서둘러서 용골 올리고(강재 절단) 진수까지 고작 4일 15시간 29분 걸린 로버트 E. 피어리(Robert E. Peary)호의 기록은 아직도 깨지지 않고 있다.
물론 그렇게 양산하다 보니 용접불량 때문에 거친 대양에서 용접이 터진 배가 제풀에 분해되어 스스로 침몰해버리는 경우도 간혹 있었다. 덕분에 기계공학에서 파괴역학 분야에 대한 연구가 시작되는 계기가 되었다.
리버티선 외에도 대형 정규 항모인 에식스급 항공모함을 한 달에 한 척씩 뽑아내 전쟁 동안만 해도 32척을 계획, 24척을 건조, 17척을 취역시켰다. 더한 녀석들도 있는데, 카사블랑카급 호위항공모함1주일에 1척식 취역시켜서 총 50척을 건조했고, 보그급 호위항공모함42척을 건조해서 34척을 랜드리스 영국에 쿨하게 보내줬다.[21]
리버티선뿐만 아니라 포드의 윌로우 런 공장에서는 4발 중폭격기인 B-24를 1시간에 1대 뽑는 기염을 토했다. B-24는 비행기가 아무리 많아봐야 파일럿이 없으면 날아갈 수가 없으니까 이 예화는 미국의 인재풀 양성 능력에 대한 설명도 될 것이다. 2차 대전 후반기 미군은 30만명의 파일럿을 찍어내다 못해 '지금 있는 파일럿들로 전쟁 끝까지 써먹을 테니 훈련시간을 늘린다'는 방향으로 달리고 있었다. 독일은 전투기는 충분한데 조종사가 다 죽어서 기존의 베테랑 조종사들을 한계에 다다를 때까지 써먹어야 했고[22] 그 빈자리는 간신히 조종법 익힌 햇병아리 조종사들로 채우다가 결국 망해 버렸고, 일본은 유능한 조종사들이 있었음에도 지도부가 다 날려먹었다는 걸 생각해보면 쇼미더머니가 아니라 Operation CWAL이다.
게다가 저 부족한 보급라인이란 것도 보급품의 양이 부족한 것이 아니라 후방에 보급품이 넘쳐나고 있었지만 수송선단이 공급을 못 따라간 것이었다. 당시 미군에 맞서 싸우던 일본군은 풀뿌리와 벌레들을 씹으며 싸워야 했던 부대가 있었을 정도로 상태가 영 좋지 않았다. 오히려 태평양 섬에서 미 해군 때문에 보급이 끊긴 지역의 병사들 건강상태를 점검하자 전쟁 초반에 미군에게서 노획한 전투식량으로 연명하여 오히려 영양상태가 더 좋아진 부대가 있었다고 한다. 풀뿌리와 벌레들을 씹어 먹으며 굶주림을 달랬던 일본군이 적들이 고기 반찬이 가득한 1억 식분의 식량을 가지고 있다는 걸 알았다면 어떤 반응을 보였을까.

거기다가 더 슬픈 사실은. 원래 전투식량은 보존성을 우선하므로 신선식량이나 냉동식량보다 맛없을 수밖에 없다. 따라서 신선·냉동식량과 전투식량이 둘 다 있다면 당연히 여건이 되는 한 신선·냉동식량을 먼저 먹는다. 그러므로 일선 전투부대가 아닌 후방기지에서는 전투식량이 아무리 많아도 신선·냉동식량이 있는 한 전투식량을 먹을 리 없었다. 태평양 함대의 보급역량도 신선·냉동식량을 우선해 짜여 있었고, 신선·냉동식량의 성공적인 보급이 전투식량을 찬밥으로 만든 것이다. 전투식량을 먹으라고 기존의 신선·냉동식량 보급을 줄인다면 당연히 반발이 있었을 것이다. #
파일:external/www.globalsecurity.org/carriers-2012.gif * 세계 항공모함 전력의 7할을 차지한 미 해군의 위엄.[36] 참고로 항공모함은 워낙 고가라서 개별 함정 유지비만으로 웬만한 중견 국가들의 국방예산을 말려들게 한다. 그런데 미국은 배수량 10만 톤짜리 대형항모를 10척씩 운용한다. 게다가 옛부터 F-14를 쏴댔던 미 해군은 현재도 F/A-18, EA-18G 같은 전폭기들[37]을 날리고 있으며 저 항공모함은 자체 방어능력이 거의 없으니 방어를 위해 항모전단을 꾸려서 돌아다닌다. 니미츠급 항모 한 척 굴리는 데만 해도 어지간한 중소국은 나라가 휘청할 지경인데 거기에 추가비용이 기하급수적으로 들어가는 항모전단을 10개 이상 굴리는 짓은 미국만이 가능한 돈지랄이다. 요즘 경제가 안 좋다고 줄인다고 하는데 11개 전단에서 1개 줄여서 10개로 줄인다고 한다. 물론 항모전단 1개가 잡아먹는 무지막지한 돈을 생각하면 큰 절약이지만 나머지 10개를 고려하면 조금 미묘하다. 그나마도 제럴드 R. 포드급 항공모함이 진수되면 다시 11개로 돌아가겠다고 한다. 그리고 이름에 ‘항공모함’이 들어가는 배만 11척이지, 위 이미지와 같이 미군은 F-35B를 운용하는 와스프급 강습상륙함, 아메리카급 강습상륙함까지 보유 중이며 이들은 타국의 경항공모함은 물론 프랑스의 정규항모인 샤를 드골급 항공모함보다도 크다.

4. 관련 어록

"우리는 민주주의의 거대한 무기고가 되어야 합니다!"
"We must be the great arsenal of democracy!"
프랭클린 D. 루스벨트
"전쟁을 수행하기 위해선 세 가지가 필수이다. , , 그리고 더 많은 돈이다.
"To carry on war, three things are necessary: money, money, and yet more money.)
이탈리아 전쟁 당시 용병대장인 잔 자코모 트리불치오(Gian Giacomo Trivulzio)
"전 세계에서 가장 발달된 군대는 미군입니다. 워싱턴 백악관에 지도자가 없으면 군대는 방향을 잃게 되니까요."
둠스데이: 인류멸망 10가지 시나리오 세스 바움

5. 관련 문서



[1] 적에 비해 압도적으로 많은 포대를 이용해 아군의 공격을 강력한 포격으로 지원하고 적의 사격도 아군 공격진이 아닌 자기(포병)들에게 끌어들이며 대포병사격으로 상대방 포병을 침묵시키는 방식을 이른다. [2] 압도적으로 많은 포대를 동원하지는 못하는 대신 소규모의 포대로 포의 각도를 다르게 설정하여 목표에게 포격하는, TOT 즉 Time on Target 포격을 이른다. 더 자세한 내용은 포병 용어 항목 참조. [3] 같은 구경의 KH179 155mm 견인곡사포가 6.98톤이다! [4] 당시 미군은 육군/해군 체제였으며 육군 항공 전력은 육군 항공대의 최선임인 헨리 아놀드 원수가 지휘하였다. 명목상 육군에 속해 있었던 것 뿐이라 1947년도에 군제 개혁으로 '육군 항공대'가 공군으로 독립. 이때 아놀드 원수는 자동적으로 공군 원수가 되었다. [5] 보통은 제공권을 잡는 것이 유리하다는 것을 알더라도 예산과 인력 등의 원인으로 공군력을 마음껏 확충할 수가 없지만, 천조국에게는 그럴 만큼 자원을 투입할 능력이 있었다. [6] 그러나 이쪽도 교리는 미군의 것을 참고하여 제공권 장악을 전제하여 선택된다. [7] 물론 추력'만' 랩터가 앞서며 소설 속의 유키카제는 레이저를 무기로 쓰고 인간과는 완전히 다른 체계의 지성을 각성한 묘사까지 있다. [8] 인디펜던스 데이》 《 우주전쟁 클로버필드 월드 인베이젼》, 《 배틀쉽》 등... [9] 대표적인 예시로 수출형 에이브람스가 있다. 호주나 이집트, 사우디 등에서 운용하는 M1 및 그 개량형은 미국제 열화우라늄 복합장갑이 아닌 일반 복합장갑을 쓴다. [10] (2000년~2014년)미국의 명목 GDP 경제성장률 흐름 [11] 스웨덴 스톡홀름 국제평화연구소(Stockholm International Peace Research Institute SIPRI)-군비자료 [12] List of countries by past and projected military expenditure (current US$) [13] 사진에서 보이는 기체들은 B-17, B-24 등이 있는데 대부분 중폭격기이다. [14] 그렇게 돈질해서 얻은 민심을 제발로 걷어차는 것도 특징. 독일이 전통적으로 군사적 우위를 스탈린그라드 전투처럼 정치적 삽질로 날려버린다면 미국은 돈질해 얻은 민심을 제대로 활용하지 못하다가 역풍을 맞을 때가 많다. 대표적인 사례로는 아프가니스탄 전쟁이다. [15] 당장 1847년에 가장 크게 피해를 입힌 아일랜드 대기근때문에, 미국으로 이민오는 아일랜드인이 많았는데, 남북전쟁이 터지자 이민자수가 더 늘었다고 한다. [16] 이 통조림이 스팸이라는 얘기가 퍼져있는데 스팸이 처음 나온 것은 1937년이었으므로, 스팸이 아닌 콘비프 통조림이었을 것이다. [17] 참호+족. trench foot. 습한 진창 속에 너무 오래 있어서 생기는 동상 비슷한 발병이다. 자칫하면 다리를 잘라야 했다. [18] 이 유기물자들은 종전 후 군축으로 인하여 부품 수급조차 시원치 않았던 터라 극동군 사령부에서 오키나와 등으로 수거팀(...)을 꾸려 적극 회수했다. [19] 참고로 저기서 영연방의 1,500만 톤은 해군 함정까지 모두 합친 값이지만, 미군의 2,500만 톤은 군함을 제외한, 오로지 수송선만을 따진 값이다. [20] 이러한 블록 공법은 현재도 쓰이고 있다. 물론 리버티선과 같이 미친듯이 찍어내기 위해서는 아니지만 기공 시간이나 비용을 줄이는 데 효과적이기 때문이다. [21] 대전 중 미국의 정규, 경, 호위항공모함의 생산량을 모두 합산하면, 110척이 넘어간다.' [22] 2차 대전 당시 독일 공군에 100킬 이상 에이스들이 많은 이유 중 하나가 이 때문이다. 아군은 적고 적은 많으니 은퇴하지 못하는 소수의 에이스에게 전과가 집중된 것. [23] 단, 전차 생산 대수만을 가지고 1:1로 비교하면 곤란하다. 독일은 비싼 가격의 고성능 전차를 선호했기에 동일한 비용을 들였을 경우 생산 대수가 적어지는 것이 당연하다. [24] 미국 정부에서 설립한 2차 대전 전시조직으로 수천 척의 민간선박을 통제하여 미군을 위해 해상수송을 담당한 기관. 엄밀히 말하면 해군에 속한 조직은 아니나 위급 시 지원을 요청할 권한은 있었다. [25] 예를 들어 태평양 함대에 과보급이 된 만큼 다른 함대나 전선의 식량보급이 상당히 열악해진다거나 [26] 사실 2차대전은 워낙 거대한 전쟁이었기 때문에 독일(영국-소련)도 일본(중국-미국)도 영국(유럽-식민지)도 양면전선 상태였다. 유일하게 소련만 일본과 불가침 조약을 맺고 양면전선이 아니었다. [27] 다만 이건 1944년쯤 되야 가능한 수치고, 펜실베니아가 미국 내에서도 독보적으로 철강을 뽑아낸 동네라서 가능한 것이다. [28] 엔진 자체는 명품이라 1950년대에도 3,500시간마다 오버홀 받으면 되는 훌륭한 것이었지만. [29] 20 °C 정도의 실온에서 순수 은이 순수 구리보다 대략 5.66% 만큼 저항이 적다. 즉 같은 전압을 걸어주면 은은 구리보다 대략 6%(=1/(1-0.0566))만큼 전류가 더 많이 흐른다. [30] 보통 은이 같은 무게의 구리보다 50배에서 150배만큼 비싸다. 당연히 특별한 경우가 아니면 은 전선을 쓰는 경우는 거의 없다. 비싸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31] 은은 그 자체로 전략물자이기도 하고, 은본위제에서도 알 수 있듯 유사시 화폐 대용으로도 사용할 수 있는 귀금속인 터라 재무부에서 은을 상당량 비축하고 있었다. [32] 은 같은 귀금속이나 보석 광산업이 아니고서야 톤으로 쓰일 일이 없고, 보통 그램이나 킬로그램, 또는 트로이 온스 단위로 센다. 우선 10,000,000,000그램... [33] 아무리 전체의 극히 일부라지만 워낙 전체 양이 많아서 37.5kg의 은이 날아간 건데 이게 밖에라고 말할 일인가 생각할 수도 있지만, 이 37.5kg 은의 가격은 아무리 비싸도 3만 달러, 한화로 4,000만원을 넘지 않는다. 현대 대한민국 정부 예산 규모로도 감당할 수 있는 금액이다. [34] 물론 포위 상황을 감안했을 때 넉넉하다는 이야기다. 15개월 동안 300만 톤 이하의 물자는 베를린 같은 대도시를 운영하는데 빠듯하다. [35] 단순한 돈지랄로 볼 수도 있지만 따뜻하고 맛있는 음식은 병사들의 사기 향상에 지대한 영향을 끼친다. [36] 물론 사진명에서 보다시피 2012년 기준이다. [37] 비슷한 성능의 일반 공군기에 비해 유지비가 훨씬 많이 들어간다. 게다가 그렇게 많은 돈을 사용하면서도 워낙 험한 바다에서 험하게 써먹는 바람에 수명도 훨씬 짧다. 그나마 말벌은 고양이보다 싸긴 하지만 공군의 F-16에 비하면 가성비는 비교불가. [38] 중국과의 마찰을 우려한 미국은 대만의 요청을 거절했으나 그렇다고 대만을 내버려둘 수도 없었기 때문에 스프루언스급의 배리에이션 함인 키드급을 판매하였다. [39] 1대 더 있었지만 정비상의 실수로 1대를 잃었다. 무사고 폭격기의 최초의 사고. [40] 심지어 보드카 같은 고도주도 가능하다. 2차 대전 당시 애주가 천지였던 소련군이 절찬리에 써먹은 전차용 연료+ 부동액. 그 스탈린도 병사들에게 배급되는 보드카 보급을 빼먹지 말라고 명령했고 게오르기 주코프 원수는 보드카의 효용성을 일기장에서 입이 마르도록 찬양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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