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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4-13 20:55:50

중간선거

1. 개요

중간선거( / Midterm election)는 어떤 정권 임기 중간에 치러지는 선거다. 정권의 입장에서는 중간고사 격인 선거라고 할 수 있다.

일반적으로 중간선거는 선출직 간의 임기가 서로 다르거나 불일치할 때 발생한다. 이는 주기적 우연으로 발생할 수도 있으나, 미국의 경우처럼 제도적으로 반드시 대통령 임기 중간에 선거가 실시되도록 만들어놓은 경우도 있다.

정확하게 임기 중간에 중간선거가 실시되는 나라로는 미국 멕시코, 아르헨티나, 브라질, 필리핀 등이 있다.

2. 특징

가능한 유형
정권의 임기 만료로 인해 치러지는 선거는 중간선거라고 하지 않는다. 예를 들어 현임 대통령이 첫 번째 임기 만료 후 치러진 선거에서 재선되어 연임을 하더라도, 그 선거를 중간선거라고 하지는 않고 그냥 재선이나 재집권이라고 한다.

2.1. 대한민국


1992년 부터, 두 임기의 최소공배수인 20년마다 대선과 총선이 같은 시기에 치러진다. 가장 최근 예는 2012년 12월의 제18대 대통령 선거과 2012년 4월 제19대 국회의원 선거. 다음 예는 2032년 3월의 22대 대선과 4월의 24대 총선이 될 예정이다. 박근혜-최순실 게이트 박근혜가 중간에 파면되어 선거 시기가 다시 조정되었으나, 년도에는 지장을 주지 않았다.

국회의원선거와 지방선거가 서로 중간선거 관계이다. 이는 지방분권을 위해서다. 서로 떨어져 있어야 줄투표 경향이 줄어들고,[1] 분리해서 볼 수 있기 때문이다. 다만 한국 정치의 특성상, 중간선거의 특성이 강하다. 국회의원선거 유세원은 인원이 제한되는데, 해당 지역구에 소속된 지방의원은 예외이다. 즉 지방의원들이 2년뒤 국회의원선거의 유세원으로서 중요한 역할을 한다. 반대로 국회의원은 당의 당협위원장을 맡는 경우가 많다. 대부분 당협위원장이 같은당의 같은지역구에 소속된 지방의원을 공천한다. 즉 지방의원들이 같은당 지역구 후보를 국회의원으로 당선시키고, 거기에 많은 공헌을 해야 다음번에도 공천받을 수 있다.

2.2. 미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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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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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선거는 4년마다, 국회의원 선거는 2년마다 치러지게 해서 아예 제도적으로 대통령 임기의 딱 중간에 선거가 치러지도록 맞추어 놓았다. 보통 대통령 임기 중간에 치러지는 상원 선거, 하원 선거, 지방선거( 주지사 선거와 지방의회 선거)를 통틀어 중간선거(midterm elections)라고 부른다.[2] 미국이 중간선거를 치루는 이유는 미국 건국의 시조라고 불리는 정치인들의 의도에 따라 처음 미국을 설계할 때부터 균형적인 정치체제를 기준으로 삼았기 때문이다. 그래서 급진적인 개혁보다는 서로 견제하고 균형을 이뤄가면서 안정성을 중시했다. 물론 그런 반작용으로 양당제 상황에서 정치적 분열로 마비되어서 아무것도 이뤄지지 않는 교착 상태가 잦기도 하다.

미국의 국회의 상원의 임기는 6년, 하원의 임기는 2년이다. 따라서 각 선거마다 하원 전체와 상원의 1/3을 새로 선출한다.

여당의 무덤이라 불리며, 여당이 의석수를 늘린적은 단 4번 밖에 없다. 여당이 10석 정도만 잃어도 대선전이라 불리며 한자릿수 정도만 잃으면 아예 승리라고 부를 정도.

대통령 선거와 겹치지 않는 중간선거는 겹칠 때에 비해 레드 스테이트가 민주당, 블루 스테이트가 공화당 후보를 뽑는 등 교차투표가 더 많고 인물론이 통하는 경향이 있다고 여겨진다.

2.2.1. 목록

2.3. 일본

2.4. 대만



[1] 하지만, 실제로는 5년마다 하는 대통령 선거 때문에 줄투표가 아예 없다고는 볼 수 없다. 2012년(국회의원선거, 대통령선거), 2022년(대통령선거, 지방선거)처럼 한 해에 두 번 하는 경우도 있고, 2016년(국회의원선거)-2017년(대통령선거)-2018년(지방선거)처럼 3년 연속으로 하는 경우도 있다. 거기다가 2026년(지방선거)-2027년(대통령선거)-2028년(국회의원선거)이 예정되어있다. [2] 다만 미국 주정부는 주지사와 주의원의 임기를 자율적으로 정할 수 있다. 그러므로 4년마다(대선이 있는 해) 지방선거를 치루는 몇몇 주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