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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6-01 16:55:10

미국 쇠퇴론

1. 개요2. 역사3. 이론
3.1. 과잉팽창
4. 분야
4.1. 문화4.2. 정치4.3. 경제4.4. 군사
5. 한국의 대응6. 참고자료7. 관련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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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American decline

미국이 1990년대의 전성기를 지나서 쇠퇴하고 있다는 이론이다. 온건하게는 미국의 패권 약화로 인한 다극화에서부터, 극단적으로는 미국 붕괴론 까지 다양한 스펙트럼의 미국 쇠퇴론이 있다.

2. 역사

상대적 쇠퇴론과 절대적 쇠퇴론이 있다. 상대적 쇠퇴론은 전세계 GDP에서 미국이 차지하는 비율이 점차 낮아지고, 다른 국가들의 국력이 상향 평준화 되면서, 미국의 국력이 상대적으로 평범해지고, 미국의 영향력이 줄어들면서 다극체제가 도래한다는 것이고, 절대적 쇠퇴론은 그냥 미국이 망해가고 있다는 것이다.

베트남 전쟁 시기에 유행했었다. # 1990년대 소련 붕괴와 걸프전으로 잠잠해졌다. 1990년대 당시에는 프랜시스 후쿠야마의 <역사의 종말> 담론이 유행했었다. 이후 2000년대 테러와의 전쟁과, 2008년 세계 금융 위기 이후로 다시 부상하였다.
미국은 반세기 이상을 '이룰 수 없는 목표'에 허비했다. 현재도 마찬가지다. 단결력 있는 국민도 없고, 외부인이 해줄 수 있는 일도 아닌데도 전력을 다하고 있다. 아프가니스탄 같은 곳에 국가를 건립하겠다는 목표, 민주주의의 전통도 기반도 없는 이라크 같은 국가들에 민주주의를 심겠다는 목표, 실제로 군대를 보내 보호할 의도도 능력도 없으면서 그루지야나 우크라이나 같은 국가들을 나토에 가입시키려는 목표 등 이러한 예는 수도 없이 많다. 거짓 약속과 실패는 권력을 죽이는 가장 확실한 길이다.

레슬리 겔브(Leslie H. Gelb), 권력의 탄생(Power Rules), 15p
많은 자유주의자들이 이라크와 아랍을 민주화하겠다는 부시의 초기 계획에 동참했다. 미국은 냉전에서 승리했고 역사의 정점을 향해 달려가고 있었다. 많은 사람들이 지금이야말로 위업을 세울 때라고 선언했었다.
미국인들은 현재 미국의 권력에 대해 두 가지 잘못된 생각을 하고 있다. 첫 번째는 한계 자체를 부정하고 미국이 전지전능하다고 주장하는 것이며, 두 번째는 한계를 인정하고 미국이 무능하다고 주장하는 것이다.

레슬리 겔브(Leslie H. Gelb), 권력의 탄생(Power Rules), 46p
일부 지도자 및 지식인들을 위시한 탈냉전 세대는 일부 미국인들 및 내재한 현실과 괴리감을 낳고 있으며, 그들은 대중에게 미국이 국제무대에서 할 수 있는 것과 해야 할 것을 크게 과장하고 있다. 이는 수많은 우려스러운 결과를 가져왔다. 또한 국제분야에 대한 다수의 대표 사상가들은 이와 같이 상황을 인식하여, 이제 상황이 걷잡을 수 없이 변했다고 믿는 다수의 미국인과 반대로, 마치 국가에 희망을 심으면 미국은 다시 일극체제로 돌아가게 만들 수 있다고 본다. 동시에, 미국을 다시 수세적 태세로 전환하고 제2차 세계대전 이후 미국이 추구했던 것보다 훨씬 더 소극적인 외교정책을 채택해야 한다는 주장이 특히 학계에서 잔존한다.

엘브리지 콜비, 거부전략: 강대국 분쟁시대 미국의 국방, 5P
when you’re the 800-lb gorilla, it’s hard to imagine that there are things you can’t do and its easier to succumb to a sense of hubris. That’s what happened to Bush in Iraq

만약 당신이 800파운드 고릴라라면, 당신이 해낼 수 없는 일이 있다는 것을 상상하기 어렵고, 오만함에 굴복하기가 쉽습니다. 그것이 이라크에서 부시에게 일어났던 일입니다.
현실주의 학자인 스티븐 월트 교수는 Imbalance of power, 아카이브 포린 폴리시에 기고한 글에서 <The Power Problem: How American Military Dominance Makes Us Less Safe, Less Properous, and Less Free>라는 책을 추천한다.

1952년 12월 Denis William Brogan은 Harper's Magazine 21~28p 에 "The illusion of American omnipotence"(미국의 전능함이라는 환상) 이라는 유명한 글을 기고했다. 하퍼 아카이브, 인터넷 아카이브
내가 너희의 세력으로 말미암은 교만을 꺾고 너희의 하늘을 철과 같게 하며 너의 땅을 놋과 같게 하리니

레위기 26장 19절
교만은 패망의 선봉이요 거만한 마음은 넘어짐의 앞잡이니라

잠언 16장 18절
그가 마음이 높아지며 뜻이 완악하여 교만을 행하므로 그의 왕위가 폐한 바 되며 그의 영광을 빼앗기고

다니엘 5 장 20절

미국 쇠퇴론에 대한 담론에서, 미국에서 전통적 보수층인 고보수주의 세력과 현실주의 국제정치학 학자들은 미국의 패권에 비관적 태도를 보이며 미국 쇠퇴론을 주장하는 경향이 있고, 신보수주의 네오콘 신자유주의 리버럴 세력들은 미국의 패권에 낙관적 태도를 보이는 경향이 있다.

로마제국은 말기에 끝없는 대외 전쟁과 재정 적자로, 자금을 조달하기 위해 금화에 불순물을 섞어서 통화 가치를 하락시켰고, 인플레이션으로 시민들에게 비용을 전가시켰다. 그리고 문화적 향락주의와 타락도 특기할 만하다. 이런 점이 현대 미국과 비슷하다고 전통적 보수주의자들에게 지적된다.


3. 이론

3.1. 과잉팽창

현실주의 국제정치학에서 패권안정 이론세력전이 이론이 있다. 조지 모델스키(George Modelski)는 장주기 이론(Long Cycle)을 주장하였다. 로버트 길핀(Robert Gilpin)은 쇠퇴하는 패권 국가가 악의적 패권(Malevolent Hegemony)으로 전환되는 경우를 분석하였다. 폴 케네디 교수는 < 강대국의 흥망>에서 제국적 과잉팽창(Imperial overstretch)을 주장하였다. 잭 스나이더(Jack Lewis Snyder)가 <제국의 신화>(Myths of Empire)에서 제국들이 제국주의적으로 과잉팽창(overexpansion)하여, 제국에 위협을 느낀 대항 세력들의 동맹을 형성시키는 자기 포위(self-encirclement)로 인하여 스스로 무너지는 자기 파멸적 행동을 한다고 분석하였다.
Civilizations die from suicide, not by murder.
아놀드 토인비

즈비그뉴 브레진스키는 1997년 당시 저서 <거대한 체스판>에서 미국의 패권에 잠재적으로 가장 위협적인 시나리오는 중국, 러시아, 이란이 합세한 거대한 반패권적 동맹(antihegemonic coalition)이 형성되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Brzezinski’s Prophecy, Ferguson’s Law, US ignores Brzezinski’s warning, faces dilemma 실제 역사에 비춰서 평가해보자면, 2차대전 직후 미국의 국력이 혼자 전세계 GDP의 50%를 차지하던 최전성기였으며, 소련과 중국은 2차대전의 폐허에서 재건하던 시기에 발발한 한국전쟁에서도 미국은 무승부를 기록했었다. 중국과 소련이 어느 정도 힘을 회복한 시기인 베트남 전쟁에서는 아예 미국이 패배해버리고서, 헨리 키신저가 핑퐁외교로 중·소 결렬을 시도하고, 소련과는 데탕트를 추진해야만 했었다. 그런데 현재의 미국과 중국·러시아의 국력의 격차는 과거보다도 더욱 줄어들었다. 또한, 조지 워커 부시가 중동지역의 두 약소국인 아프가니스탄과 이라크에서 전쟁을 동시에 치루는 '2개의 전쟁' 동시수행 전략을 실행했다가, 둘 다 수렁에 빠지고 실패했다. 그런데 같은 중동지역에 있는 약소국 2개를 상대로도 수렁에 빠졌었는데, 유럽의 강대국인 러시아, 동아시아의 강대국인 중국, 인도양의 중견국가인 이란과 동시에 3개의 전쟁이 이뤄진다면, 미국은 전력을 어디에도 집중하지 못하는 3면 전쟁을 치루어야 한다. 그렇지만 브레진스키는 미국이 어지간히도 패권주의적이고 일방주의적으로 가혹하게 몰아붙이는 과잉팽창으로 적들을 연합하게 만들지 않는 한, 그 세 나라가 이데올로기나 체제가 서로 상이하고 이해관계도 충돌하므로, 서로 협력하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예측했었다. 그런데 우크라이나 전쟁 이후 현실화되었다. #

니얼 퍼거슨 The Second Cold War Is Escalating Faster Than the First 기고에서 브레진스키의 <거대한 체스판>을 인용하면서 적들이 연합하고 있다고 지적하였고, 미국의 재정정책이 지속 불가능하다면서, 국방비보다 부채 상환 비용이 커진 역사 속의 모든 제국이 쇠퇴하였다는 퍼거슨의 법칙을 주장하였다.

현실주의 국제정치학 학자들은, 나토가 동진하여 그루지야와 우크라이나를 나토에 가입시키려는 시도를 미국의 과잉팽창으로 우려했다. 현실주의니까 도덕적이거나 명분론적인 이유는 아니고, 명백히 러시아가 유리한 세력권인 그루지야나 우크라이나를 미국의 힘으로는 지키기 어렵기 때문이다. 미국이 지키기 어려운 나라들인데, 나토 동맹에 넣어주면서 과잉팽창했다가 방어에 실패하고 패배해버리면 미국의 안보공약 신뢰성이 폭락하니까 미국에게 손해다.
미국은 그루지아나 우크라이나를 NATO에 포함하는 것에 동의해서는 안 되는데, 그 이유는 두 국가 모두 러시아의 침공에 고도로 노출되어 있어 이들에 대한 방어가 수반할 대단한 위험과 비용에 비교가 되지 않을 정도로 동맹에 의미심장한 이점을 제공하지 않기 때문이다.
엘브리지 콜비, 거부전략: 강대국 분쟁시대 미국의 국방, 88P

지정학 학자인 'Manlio Graziano'는 United States: the end of an illusion of omnipotence라고 기고하면서, 미국이 상대적으로 쇠퇴하는 것은 자연스러운 현상인데, 자존심이나 자아도취 때문인지 자신의 쇠퇴를 인식하지 못하는 게 진짜 심각한 문제라고 말한다. 그러면서 미국이 맺고 있는 광범위한 동맹의 의무가 미국의 방어 능력을 초과한다는 과잉팽창에 관한 내용을 폴 케네디의 <강대국의 흥망>에서 인용한다.

냉전에서 봉쇄정책으로 유명한 조지 케넌은 1997년 2월 5일 뉴욕타임즈 사설 기고를 통하여, "NATO를 확장하는 것은, 냉전 이후 미국 정책에서 가장 치명적인 오류가 될 것"이라고 경고하였다. A Fateful Error
The overriding issue here is what the Yale historian Paul Kennedy called imperial overstretch.
...
Since the Cold War, however, the United States’ military frontier has advanced much further eastward. Regardless of how Russia’s brutal war in Ukraine ends, the United States has committed itself to sustaining a robust military presence on Russia’s doorstep. If alive today, Kennan would note the danger of cornering the Russians to the point where they might lash out. He would also gesture toward the United States’ multiple problems at home and wonder how this exposed presence in Eastern Europe accorded with the long-term foreign and domestic interests of the American people.
Foreign Affairs Kennan’s Warning on Ukraine

2007년 뮌헨 안보 회의에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특기할 만한 연설을 하였다.
I think it is obvious that NATO expansion does not have any relation with the modernisation of the Alliance itself or with ensuring security in Europe. On the contrary, it represents a serious provocation that reduces the level of mutual trust. And we have the right to ask: against whom is this expansion intended? And what happened to the assurances our western partners made after the dissolution of the Warsaw Pact? Where are those declarations today? No one even remembers them. But I will allow myself to remind this audience what was said. I would like to quote the speech of NATO General Secretary Mr Woerner in Brussels on 17 May 1990. He said at the time that: "the fact that we are ready not to place a NATO army outside of German territory gives the Soviet Union a firm security guarantee". Where are these guarantees?

블라디미르 푸틴
워싱턴 포스트 링크는 연설 1개만 간단히 있다. Putin's Prepared Remarks at 43rd Munich Conference on Security Policy
크렘린 공식 사이트는 연설과 후속 질문 및 답변도 포함되어 있어서 내용이 더 길다. Speech and the Following Discussion at the Munich Conference on Security Policy

4. 분야

군사력은 경제력에 의하여 지탱되며, 경제는 정치에 의하여 통제받고, 정치는 문화에 의하여 형성된다. 사실 문화의 범위 안에 나머지 분야가 전부 포함된다고 볼 수도 있다.

4.1. 문화

즈비그뉴 브레진스키는 <거대한 체스판> 1장에서 로마제국의 붕괴의 원인으로 제국적 오만의 시대가 지속됨에 따라 문화적 향락주의(cultural hedonism)가 만연하게 되었고, 지속적인 인플레이션으로 인해 제국 체제를 사회적 희생 없이는 지탱할 수 없게 되었는데, 시민들이 더 이상 그러한 희생을 감수하려 들지 않았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책 후반부에서 미국의 주류 문화가 점차 개인적 물신성과 사회 도피적 주제에 지배되어 온 대중적 오락에 빠져들고 있는데, 사회적 물신주의와 소비에 우선 순위를 두는 문화의 결과로 물질적 기대 수준은 계속 높아져만 가고, 마약의 확산과 종교에 기반한 중심 가치가 극적으로 쇠퇴하는 현상에 직면해 있으며, 이것은 로마제국같은 제국 체제의 쇠퇴기에 나타나는 현상과 놀랍게도 유사하다고 평가하였다.

'모리스 버만'은 <미국 문화의 몰락> 저술하여, 미국이 로마제국 말기와 비슷하다고 지적한다.

National Review 기고 U.S. Marriage Rate Has Declined 60 Percent Since 1970, Study Shows, American Students Fail in Civics and History Testing, Declining Birth Rates Threaten the American Dream, The Sad Decline of American Higher Education, A Better Poll on the Decline of American Patriotism

The American Conservative 기고 Christianity’s American Decline, American Values, Our LGBT Empire

차이나 아카데미 How did American Culture Collapse?

주한 미 대사관은 한국의 퀴어퍼레이드를 지지하였다. #

4.2. 정치

정치적으로 트럼프 집권 이후 미국의 여론은 양극화의 끝을 달리고 있다. 이는 트럼프 지지 세력의 국회의사당 점거로 드러났다.

프랜시스 후쿠야마는 미국 정치의 양극화와 극심한 분열이 심각한 문제라고 한다. Francis Fukuyama on the end of American hegemony, 아카이브

미국 정치의 양극화와 대외정책: ‘중도의 몰락(Dead Center)’ 논쟁의 이해

The American Conservative 기고 Are Americans Headed Toward a Civil War?

4.3. 경제

니얼 퍼거슨은 미국의 부채 증가와 금리 증가와 인플레이션 등으로 인한 실질적 국방비 감소로 인한 제국의 쇠퇴를 주장하였다. Ferguson: How Economic Weakness Endangers the U.S. 퍼거슨은 제국의 국방비보다 국채 이자를 지불하는 부채 상환 비용이 증가하면 쇠퇴한다는 퍼거슨의 법칙을 주장했다.

2024년 제이미 다이먼은 미국의 재정 적자와 부채 증가에 대하여 경고했다. Jamie Dimon is worried about how much the US is borrowing. Here’s why

2024년 NYT Why Are We Gambling With America’s Future?에서 미국이 재정적자와 과도한 부채와 금리로, 국채 이자를 빚 내서 빚 갚느라고, 빚을 더 만드는 악순환에 빠졌다고 지적한다.

베리 아이켄베리(Barry Eichengreen) 교수는 <달러제국의 몰락>(Exorbitant privilege) 저술

레이 달리오 <변화하는 세계 질서>(The Changing World Order) 에서 역사적인 제국들과 기축통화의 흥망성쇠를 살펴보고, 미국과 달러 패권이 쇠퇴의 징후를 보이고 있다고 주장한다.

담비사 모요(Dambisa Moyo)는 <미국이 파산하는 날>을 저술

Independent Institute Sanctions Are for Losers 제재 무용론

'스기타 히로키'는 <미국의 제재 외교>를 저술, 제재 남발로 인한 달러 패권 약화에 관한 내용

금융제재가 달러패권질서에 미치는 영향

4.4. 군사

디펜스원 ‘It Failed Miserably’: After Wargaming Loss, Joint Chiefs Are Overhauling How the US Military Will Fight

WSJ THE U.S. IS NOT YET READY FOR THE ERA OF ‘GREAT POWER’ CONFLICT

폴리티코 The Pentagon Is Freaking Out About a Potential War With China (Because America might lose.)

헤리티지 재단 In 2024, the U.S. Military Is Weak…and That Should Scare You, Declining U.S. Military Strength Reveals a Deeper Leadership Crisis

전략연구 미국과 미군, 몰락하고 있는가? : 미국의 전쟁 수행 방식과 전쟁 문화를 중심으로

5. 한국의 대응

미국의 패권에 의하여 보장된 평화의 시대가 끝나고, 강대국 간의 지정학적 충돌이 다시 시작되었다. 미국의 패권에 의하여 보장되는 국제질서라는 공공재에 의존하여 살아온 한국에게 있어, 미국의 쇠퇴는 그야말로 끈 떨어진 낙동강 오리알 신세로 각자도생에 처하게 될 위험에 직면하게 한다.

즈비그뉴 브레진스키는 미국이 쇠퇴하면서 지정학적 위기에 처할 대표적인 국가들로, 조지아(그루지야), 아프가니스탄, 벨라루스, 우크라이나, 이스라엘, 파키스탄, 대만, 한국 등 8개국을 지목하였다. # 이 중에서 조지아는 사카슈빌리 대통령 때에 전쟁을 겪고 영토를 상실했는데도 서방은 지원해주지 않았다. 아프가니스탄은 미군이 군사 기지에 무기와 장비들까지 남겨놓고 도주하듯이 철수하고 나서 # 탈레반이 접수하면서 멸망하였다. 벨라루스는 2020년에 대규모 반정부 시위가 일어났었다. 우크라이나는 러시아와 전쟁을 하게 되었고 영토를 상실하였다. 이스라엘은 하마스와 전쟁을 하게 되었다. 파키스탄의 경제는 붕괴되었다. 이제, 대만과 한국이 남아 있는 상황이다. 브레진스키는 미국이 쇠퇴하면서 한국은 고통스러운 상황에 직면할 것이고, 중국, 러시아, 인도, 일본과 같은 다른 나라에 의존하던지, 아니면 독자적인 핵무장을 하는 상황으로 내몰릴 것이라고 예측했다. "한국, 美쇠퇴시 고통스러운 양자택일 직면", 미국 쇠퇴하면, 한국 핵 무장 가능성
본 논문은 한국의 핵 프로그램 보유 과정에서 발생하는 비용 때문에, 한국의 핵 프로그램 보유가 비현실적이라는 비판에 대해, 그 비용을 감안하더라도 여전히 국가의 생존만큼 중요한 이익은 없다고 주장한다.
한국의 핵 정책에 대한 이론적 고찰 및 함의: 방어적 현실주의(Defensive Realism) 중심으로
과연 한국이 핵무장을 추진할 가능성이 있는가? 본 논문은 북핵 위협과 중국의 안보위협이 증가하면 한국은 궁극적으로 내적 군사력을 극대화하는 공격적 균형전략을 취함으로써 이 과정에서 필요하다면 자체적 핵무장도 추구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전망한다. 북한/중국으로부터의 안보위협이 증가할수록 한국도 예외 없이 현실주의적 논리에 따라 전략적으로 생각하고 행동할 것이며, 자신의 생존을 위해 기존의 소극적인 헤징전략에서 벗어나 내적 군사력을 극대화하는 공격적인 균형전략을 취하려 할 것이고, 이러한 과정에서 필요하다면 독자적 핵무장도 추진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할 수 있다. 무정부적 국제체제라는 상황 속에서 한국은 핵미사일로 중무장한 북한과 중국의 궁극적 의도를 전혀 알 수 없기 때문에 생기는 두려움으로 인해 결국 자신의 생존을 가장 확실하게 확보하기 위해 대량살상무기(WMD)인 핵무기를 포함한 획득할 수 있는 모든 강력한 군사력을 내부적으로 극대화함으로써 한반도/동북아에서 세력균형을 달성하고자 할 것이다. 힘을 극대화하는 방법만이 국제체제의 무정부 상태에서 자신의 생존과 안보를 가장 확실하게 확보하는 길이기 때문이다.
한국의 핵무장 가능성
이 논문은 북한의 핵 실험과 핵무기 개발에 대응하기 위해 그 대응방법으로 ‘자체 핵무장’의 필요성을 제시한다.
한국 주변의 무력 확충의 대비한 핵무장에 관한 연구
핵무기로 인해 재편되는 새로운 지정학적 역학 관계 속에서 북한의 4차 핵실험과 미사일 발사를 바라보는 대한민국은 계속 한반도 비핵화만을 부르짖을 것인가? 자국의 사활적 이익을 미국이라는 동맹국의 핵억제 능력에 맡기고 적절한 대응책 없이 또 다시 20년을 반복할 것인가? 하는 문제에 직면하여 우리 스스로 북한 핵무장에 실질적으로 대응 가능한 억제능력을 보유할 대비전략을 수립해야 할 때이며 그것은 바로 핵억제능력에 기반을 두고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북한 핵무장에 대비한 대한민국 핵억제전략 연구 - 핵보유 국가들의 핵무장사례를 중심으로

6. 참고자료

미국 쇠퇴론의 쟁점과 실증적 분석

쿼바디스(Quo Vadis) 아메리카: 미국의 쇠퇴와 바이든의 등장

미국패권 변화의 동학과 세계체계분석의 경계들: 이론적 대안 모색을 위한 시론

미국 주도의 자유주의 국제질서: 과거, 현재, 그리고 미래

단극의 환상과 현실: 탈냉전기 미국 대전략의 진화

자제 대 패권: 탈냉전기 미국 대전략의 이해

미국 패권은 예외적인가?: 아이켄베리의 자유주의 국제질서 이론 비판

종전 70주년과 21세기 미국의 동북아 동맹전략 - 전후체제 변경시도에 대한 공격적 현실주의의 평가와 대응방안 -

트럼프행정부의 '미국우선주의' 대외정책

2024년 1월 The Hill Five reasons American decline appears irreversible

2023년 6월 The Atlantic America Is Headed Toward Collapse

헤리티지 재단 Has America Entered the Fall of Rome?

CSIS 전략국제문제연구소의 분석이다. the American Threat to the United States

세계경제포럼 2016년 발표 내용 America’s dominance is over. By 2030, we'll have a handful of global powers

즈비그뉴 브레진스키 2012년 1월 Foreign Policy 기고문 After America, 2012년 2월 VOA 기사 미국 쇠퇴하면, 한국 핵 무장 가능성 <거대한 체스판>, <미국의 마지막 기회>, <전략적 비전> 저술

스티븐 월트 교수 2011년 10월 National Interest 기고문 The End of the American Era 에서 미국은 더 이상 세계를 이끌지 못하며, 세계는 다극화될 것이라고 예측하였다. 2016년 6월 Foreign Policy 기고문 The Collapse of the Liberal World Order

존 미어샤이머 교수는 Bound to fail: The rise and fall of the liberal international order 저술, <미국 외교의 거대한 환상> 저술

엠마뉘엘 토드(Emmanuel Todd) 교수 2001년 <제국의 몰락>(After the Empire)저술, 2022년 <제3차 세계대전은 이미 시작되었다>저술, 2024년 <The Defeat of the West> 프랑스어로 저술 ‘나치즘’의 유혹에 빠진 서구의 니힐리즘, French Best-Seller: U.S. Is a ‘Nihilist Empire’, #

가브리엘 콜코 교수 <제국의 몰락>(World in crisis: the end of the American century) 저술

안드레이 마르티아노프는 2018년 <Losing Military Supremacy: The Myopia of American Strategic Planning> 저술, 2021년 <Disintegration: Indicators of the Coming American Collapse>를 저술하였고, 2024년 <모든 제국은 몰락한다 - 미국의 붕괴>라는 이름으로 국내 출간하였다

앨프리드 맥코이 <대전환: 2030 미국 몰락 시나리오> 저술

드미트리 오를로프(Dmitry Orlov)는 <예고된 붕괴 : 미국은 소련의 종말을 쫓고 있는가>저술

톰 하트만(Thom Hartmann)은 <2016 미국 몰락> 저술, 80년 주기설 주장

자크 사피르(Jacques Sapir) <제국은 무너졌다> 저술

팻 뷰캐넌은 2001년 <The Death of the West>저술, 2011년 <Suicide of a Superpower: Will America Survive to 2025?>를 저술

니얼 퍼거슨 Niall Ferguson on why the end of America’s empire won’t be peaceful 기고

전쟁사학자 Victor Davis Hanson Are we the Byzantines?, American Paralysis and Decline

미래를 기록한 두 명의 역사학자 "미국 붕괴, 머지않았다" 에서 세대 이론가 닐 하우(Neil Howe)는 80년 주기설을 주장하였고 <제4의 전환이 도래했다(The Fourth Turning Is Here)>를 저술, 피터 터친(Peter Turchin)은 비생산적인 기생 엘리트의 과잉으로 인한 쇠퇴를 주장하였다. <Historical Dynamics: Why States Rise and Fall>저술, <Ages of Discord>저술, <Secular Cycles>저술, <War and Peace and War: The Rise and Fall of Empires>저술, <종말(End Times: Elites, Counter-Elites, and the Path of Political Disintegration)> 저술

American Profligacy and American Power(미국의 방탕과 미국의 파워)

Townhall 기고 5 Reasons America Is In Decline 문화적 쇠퇴, Saving America from Its Looming Decline 적자재정 부채문제, 20 Signs America is in Decline

Washington Times 기고 America is showing signs of an early decay, Has America entered the fall of Rome?, The decline of America

세계일보 워싱턴 타임즈 쇠퇴하는 미국

7. 관련 문서


분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