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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4-01 08:51:16

미국 국회의사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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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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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ited States Capito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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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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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상원 미국 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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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의회 문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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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원의 문장 하원의 문장

1. 개요2. 상세3. 역사
3.1. 정초식3.2. 파괴와 재건, 확장
4. 내부
4.1. 상원4.2. 하원4.3. 로툰다
4.3.1. 역사화4.3.2. 미국 역사 프리즈4.3.3. 워싱턴의 신격화4.3.4. 조각상 11개4.3.5. 로툰다에서 거행된 유해 일반 공개
4.4. 스태츄어리 홀4.5. 지하실
5. 외부
5.1. 돔5.2. 자유의 여신상(Statue of Freedom)
6. 대중매체에서의 등장7. 기타8. 사건 사고9. 관련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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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미국 국회의사당 Virtual Tour

미국 국회의사당. 워싱턴 D.C.의 중심부 캐피톨 힐(Capitol Hill)[1]에 위치해 있으며, 보통은 국회의사당을 캐피톨(Capitol)이라고만 부른다. 캐피톨이라는 이름은 로마 시내의 일곱 언덕 중 가장 신성하게 여겨졌던 카피톨리누스 언덕에서 유래했다. 국회의사당의 건물 내 서쪽과 동쪽은 각각 상원과 하원 의사당으로 쓰고 있다. 영국 국회의사당과 더불어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국회의사당이기도 하다. 역대 미국 대통령의 취임식이 이 건물의 파사드 앞에서 거행된다.

2. 상세

상당히 거대한 규모지만, 처음부터 이런 규모로 지어졌던 것은 아니고 아래 문단처럼 오랜 시간동안 수 차례의 증축을 거듭한 끝에 우리가 아는 모습으로 외관을 갖추게 되었다.[2] 돔 꼭대기에는 6m 높이의 자유의 여신상[3]이 있는데, 아이러니하게도 이 조각상을 설치한 인부들은 모두 당시 중노동을 도맡아 하던 노예들이었다.

세계 정세에 막대한 영향력을 행사하는 미국의 정책을 결정하는 곳답게 경비가 삼엄하다. 평소에는 가이드 투어도 운영하고 있으나 비행기 출국장에 진입하는 수준의 검색을 받아야 하며[4] 의사당 내부의 촬영을 엄격하게 통제한다. 또한 많은 것을 보여주지도 않는다. 너무 기대는 하지 말 것. 가이드가 끝나고 지하 터널을 통해 국회의사당 앞의 국회도서관으로 갈 수 있다.

국가의 대표기관으로서 국회에 대한 존중을 표현하는 방법 중에 하나인지는 모르겠지만, 워싱턴 D.C. 워싱턴 기념탑보다 높은 건물은 지을 수 없도록 법으로 규제되고 있다. 그래서 인구 70만명[5]의 나름 대도시임에도 불구하고 고층 건물들을 찾아볼 수 없다.

뒷편으로는 거대한 공원과 내셔널 몰이라는 박물관들이 있으며, 워싱턴 기념탑 링컨 기념관이 일직선으로 늘어서 있다. 때문에 링컨 기념관 앞이나 국회의사당 뒤편에 서 있으면 이 모든 게 다 보여 꽤나 웅장하게 느껴진다. 다만, 거리가 좀 멀어서 걸어가기에는 힘들다. 내셔널 몰에 있는 박물관들은 주로 스미소니언 재단에서 운영하는 박물관으로, 박물관이 살아있다 2의 주 무대인 스미소니언 자연사 박물관은 그 중 하나다. [6]

육체적 폭력은 덜하고, 말싸움도 그렇게 격렬하지 않은 편. 법적으로는 특정 조건 충족시 입법 활동을 제한하기 위해 필리버스터라는 방해 공작을 펼칠 수 있다. 근데 그 이전에 애초에 이 동네는 로비가 완전히 합법이기 때문에, 대체로 으로 방해 공작을 펼친다. 가히 돈지랄 정치의 정점을 볼 수 있는 동네. 대신 모든 국회의원들은 법에 따라 로비 활동 내역을 상시 공개해야 하기 때문에, 국민들이 해당 의원이 누구에게 로비를 받고 있는지 확인해 의원의 성향과 그가 대표하는 이익 집단 등을 쉽게 파악해 지지와 반대를 투표 등에 반영하기 쉽다는 장점이 있다. 미 의원들이 큰 사건이 날 때마다 문제를 일으킨 집단에게서 받은 후원금을 환불했다는 뉴스가 수시로 나오는 이유다.

워싱턴 메트로에 캐피톨 사우스 역이 있긴 한데, 그냥 DC 서큘레이터(DC Circulator)를 타자. 역이 좀 외진 곳에 있다.

관광은 예약을 하지 않아도 무료로 가이드와 함께 가능하다. 구 법정, 로툰다를 포함한 내부를 볼 수 있지만 의사당은 불가능하다. 지하 터널로 국회 도서관과 연결되어 있어 함께 관광하면 일석이조.

2014년에 천장의 돔에 300개가 넘는 균열이 발견되어 2년 동안 보수 공사를 진행했다고 한다. 이에 비계가 외부에 설치되어 있었고 내부에도 커튼 같은 막이 설치되어 있었다. 하지만 천장에 있는 벽화 '워싱턴의 신격화(The Apotheosis of Washington)'는 그대로 볼 수 있었다고 한다.

3. 역사


3.1. 정초식

파일:external/2.bp.blogspot.com/Washington+laying+cornestone.jpg
국회의사당의 주춧돌을 놓는 조지 워싱턴
1793년 9월 18일 11시 15분에서 12시 30분 사이에 프리메이슨의 복장을 갖춘 조지 워싱턴이 삼각대와 도르래를 사용해 국회의사당의 주춧돌을 내렸다. 그로부터 200년 후인 1993년 9월 18일, 국회의사당 건설 200주년을 기념해 이 정초식이 재현되기도 했다. 설계는 의사 겸 아마추어 건축가 윌리엄 손튼이 맡았는데, 프랑스 파리 루브르 궁전에 있는 페로의 열주랑과 팡테옹에서 영감을 얻어 설계도를 작성했다. 북쪽 날개에 들어갈 상원 건물이 공사중인 1800년 11월 17일에 필라델피아에 있던 국회가 이곳으로 옮겨와 정기회를 열었다.

3.2. 파괴와 재건, 확장

비록 국회가 열리기는 했어도 아직 공사가 마무리되지 않은 가운데 미영전쟁이 발발해 1814년 8월 24일 의사당 건물 일부가 불타는 피해를 입었다. 조지 뱀포드와 조셉 가드너 스위프트가 복구를 맡아 1815년부터 재건에 착수해 1819년에 끝났다. 이 과정에서 청동을 입힌 목조 이 1826년에 모습을 드러냈다. 첫 번째 돔은 판테온을 닮은 외관을 취하고 있었다.
파일:external/i.skyrock.net/3027866644_1_4_koAeKW23.jpg 파일:external/de.academic.ru/USCapitolDome_1859_Drawings.jpg
국회의사당 전경, 존 플럼브 촬영, 1846년 국회의사당 돔 외부(왼쪽), 내부(오른쪽)
이후 연방에 귀속된 주가 늘어남에 따라 1850년에 의사당을 대폭 확장했다. 건물이 커지면서 기존의 돔이 너무 낮고 왜소해 보이자 밀러드 필모어 대통령은 건축가 토머스 우스틱 발터(Thomas U. Walter, 1804.9.4.~1887.10.30.) 에게 새로운 돔을 의뢰했고 발터는 유럽 여행 때 자신이 봤던 프랑스의 앵발리드, 영국의 세인트 폴 대성당, 교황령의 성 베드로 대성당과 도면으로만 접한 러시아의 성 이사악 대성당의 돔을 참고해 직경 29m짜리 돔을 설계했다. 네 곳의 돔 모두 모두 전통적인 양식에 따라 기부와 두 개의 드럼, 둥근 지붕, 채광 정탑으로 이루어져 있었지만 그 중에서도 성 이사악 대성당의 돔은 주철로 건설되었다. 발터는 국회의사당의 돔을 지을 재료로 성 이사악 대성당을 본떠 주철을 선택해 돌과 비슷한 질감 효과를 내면서도 내연성이 강하고 더 경제적인 재료를 골랐다.

발터의 돔은 외부의 주철 돔과 내부의 석조 돔으로 된 이중 구조이며, 돔 천장에 뚫린 채광 구멍을 통해 콘스탄티노 브루미디의 프레스코화 '워싱턴의 신격화'를 볼 수 있게 되어 있다. 돔은 1855년에 공사가 시작되었으며 1861년 남북전쟁이 발발하면서 공사가 중단되기도 했으나 국회의사당은 연방의 영속성을 가시적으로 보여주는 상징이라는 판단에 따라 돔 공사를 재개한다는 결정이 1862년에 내려졌다. 1863년 12월 2일 자유의 여신상이 돔 꼭대기의 채광 정탑에 올려졌고, 1866년에 돔이 완공되었다. 공사에는 4천여 톤의 주철이 사용되었으며, 외벽은 흰색으로 칠해 석재 돔과 같은 질감을 나타냈다. 에이브러햄 링컨 대통령이 암살당해 유해가 의사당 돔 지붕 아래 로툰다 홀에 안치됐을 때도 콘스탄티노 브루미디는 자신의 대작 '워싱턴의 신격화' 작업을 계속하고 있었다.

그런데 이번에는 완공된 새 돔이 기존의 의사당 열주랑을 압도했다. 이에 따라 1884년부터 1891년까지 대리석 테라스가, 1958년에는 동쪽 정면의 열주랑이 추가되어 현재와 같은 모습을 가지게 되었다. 로툰다에는 허레이쇼 그리노프(Horatio Greenough)가 올림피아 제우스 신상을 본떠 조각한 조지 워싱턴의 좌상이 1843년에 설치되었으나 '벌거벗은 워싱턴이 옷을 찾기 위해 손을 하늘로 뻗었다'는 등의 조소를 듣는 등 설치 당시부터 많은 비판을 받은 끝에 1908년 스미소니언 협회로 옮겨졌다.

4. 내부

4.1. 상원

United States Senate. 부통령 의장이지만 항상 있지는 못 하므로 임시의장(President pro tempore)을 둔다. 임시의장은 대통령 유고시 승계순위가 부통령, 하원의장 다음이다. 임시의장 다음이 국무장관이다.

2023년 1월 기준으로 공화당이 49석, 민주당이 48석이다. 나머지 3석은 무소속이나 행동은 민주당과 같이 한다. 이런 상황에 2021년 1월 20일 부로 바이든 대통령이 취임하면서 카말라 해리스 부통령이 상원의장으로서도 취임하게 되는데 의장은 어떤 사안에 있어서 가부동수가 나왔을 경우에만 투표권을 행사해 어떤 안건이 처리되도록하는 중요한 캐스팅 보트를 쥐고 있다. 보통은 의석 수가 딱 나눠지지 않으니 큰 의미가 없는데 이렇게 의석 자체가 딱 동석이 된 상원 상태에서는 쟁점사안마다, 딱 반반으로 부딪히고 민주당 부통령 의장의 캐스팅 보팅으로 민주당 정책이 진행될 가능성이 높다.

4.2. 하원

United States House of Representatives. 하원의장은 부통령 다음의 대통령 유고시 승계순위이다. 총 정원은 435명인데 투표권 없이 발언권만 있는 대표의원(Delegate) 6명이 추가로 있다.[7]

2023년 1월 기준으로 공화당이 222석, 민주당이 213석이다.

하원의 중앙홀에는 모세를 중심으로 역사상 위대한 입법자로 꼽히는 위인 30여명이 배치되어 있다. 주로 고대 그리스·로마나 서유럽 사람들로 구성되어 있지만 쉴레이만 1세 같은 사람도 포함되어 있다.

4.3. 로툰다

국회의사당의 돔 아래에 있는 원형 공간인 로툰다(rotunda)는 직경 29m, 높이 55m로 의사당에서 가장 층고가 높다. 의사당 가운데에 있으며, 상원과 하원으로 통하는 복도가 이어져 있다. 벽면의 벽감 여덟 개에는 미국 초기의 역사적 사건을 다룬 역사화 여덟 점이 각각 배치되어 있다. 역사화 위쪽의 프리즈에는 콘스탄티노 브루미디가 미국 역사를 주제로 한 트롱프뢰유 프레스코화를 그렸으며, 천장에는 브루미디가 완성한 프레스코화 '워싱턴의 승천'이 그려져 있다. 또한 로툰다의 벽면을 따라 조각상 11개가 배치되었다.

4.3.1. 역사화

4.3.2. 미국 역사 프리즈

4.3.3. 워싱턴의 신격화

파일:external/upload.wikimedia.org/Apotheosis_of_George_Washington.jpg
워싱턴의 신격화, 콘스탄티노 브루미디, 1865년, 프레스코
파일:external/upload.wikimedia.org/349px-Constantino_brumidi.jpg
콘스탄티노 브루미디

그리스인 아버지와 이탈리아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화가 콘스탄티노 브루미디(Constantino Brumidi, 1805.7.26~1880.2.19)는 젊은 나이에 프레스코화 재능을 인정받아 교황 그레고리오 16세의 궁정과 로마 귀족 가문에 고용되어 작품 활동을 했다. 1849년 로마를 떠나 미국으로 이민온 브루미디는 1880년 세상을 떠날 때까지 사반세기 동안 국회의사당의 벽면을 프레스코화로 장식하는 작업에 착수했다. 그 결과 로툰다의 돔 천장에 그려진 '워싱턴의 신격화(The Apotheosis of Washington)'를 비롯해 로툰다의 벽면을 둘러싼 '미국 역사 프리즈(Frieze of American History), 상원 1층 복도 벽면을 장식하는 '브루미디 복도(Brumidi Corridors)' 등 곳곳에 걸작을 남겨 브루미디는 '국회의사당의 미켈란젤로(Il Michelangelo Del Capitol)'라는 이명을 얻었다. 미켈란젤로와 브루미디 모두 교황청에서 교황을 위해 작업한 경력이 있으며, 이들이 남긴 작품이 각각 시스티나 경당과 미국 국회의사당을 빛내는 걸작으로 남았다는 점에서 서로 유사했기 때문이다.

돔 천장에 그려진 '워싱턴의 신격화'는 그냥 봤을 때 고대 로마 신화의 여러 신과 미국의 건국 초창기에 활동한 인물 및 다양한 상징물이 뒤섞여 있어 자칫 혼란스러워 보일 수 있다. 댄 브라운 소설 <로스트 심벌>에서도 주인공 로버트 랭던이 ' 워싱턴 D.C. 로마를 모델로 세워졌으며, 특히나 국회의사당은 조지 워싱턴을 신으로 모시는 신전과 마찬가지'라고 말하자 그의 발언에 미심쩍어하던 CIA 국장 이노우에 사토에게 로툰다의 천장을 보라고 지적하고, 현장에 있던 사토 국장을 비롯한 사람들이 이러한 기묘한 조합으로 구성된 천장화를 목격하며 당황하는 장면이 나온다. 그렇지만 이는 모두 브루미디가 로마 신화와 미국 역사를 고전적 상징 체계로 융합시켜 당대의 시각으로 표현한 결과물로, 근대의 소재가 등장하기는 했으나 그림의 화풍은 전통적인 프레스코화를 충실하게 따랐다.

조지 워싱턴이 처녀 13명에게 둘러싸여 승천하는 모습, 폭정과 압제로부터 자유를 수호하는 프리덤, 발전기와 배터리 및 인쇄기를 벤자민 프랭클린, 새뮤얼 모스, 로버트 풀턴에게 보여주는 미네르바, 대서양 횡단 전신 케이블을 설치하는 걸 보여주는 넵투누스 베누스, 로버트 모리스에게 돈가방을 건네주는 메르쿠리우스, 찰스 토마스에게 대포와 대포알을 보여주는 불카누스, 맥코믹 수확기 작동법을 보여주는 케레스 로마 신화의 여러 신들이 미국 건국의 아버지들에게 새로운 기계와 기술적인 영감을 선보이며 미국의 번영을 약속하는 내용이 그려져 있다.

433.3㎡의 면적을 덮은 이 천장화는 55m 높이에 위치해 있지만 인물의 키가 4.6m에 달할 정도로 크게 그려졌기 때문에 바닥에서도 선명하게 감상할 수 있다. 또한 돔으로 올라가서 내부 돔의 벽면 가장자리에 설치된 통로를 따라 가까이에서 그림을 볼 수 있다.
사진 설명
파일:external/2.bp.blogspot.com/LI-Was-366b.jpg
워싱턴의 신격화
미국의 초대 대통령 조지 워싱턴 승천 신격화된 모습을 나타냈다. 구름 위로 올라가 지상을 내려다보는 유피테르처럼 묘사된 워싱턴은 왕권과 존엄을 상징하는 보라색 천을 두르고 있으며 왼손에는 칼을 들고 있고 오른손은 이 천장화를 바라보는 관람자를 향해 내밀었다. 워싱턴의 왼쪽에서 파란색 옷을 입은 리베르타스 여신은 빨간색 프리기아 모자를 썼으며 오른손에 장대 대신 파스케스를 비껴들고 왼손으로는 책을 펼쳤다. 워싱턴의 오른쪽에서 월계관을 쓰고 녹색 옷을 입은 빅토리아 여신은 오른손에 종려나무가지를 비껴들고 왼손으로 나팔을 들어 불고 있다.
리베르타스, 워싱턴, 빅토리아 주위로 원형을 그리며 배치된 13명의 처녀들의 머리에는 이 그려졌는데, 이는 1776년 영국으로부터 독립한 13개 식민지 의인화한 것이다. 워싱턴의 맞은편에 있는 처녀들이 펼쳐든 천에는 'E PLURIBUS UNUM'이라는 라틴어 표어가 적혀 있다. 이 표어의 의미는 '여럿으로 이루어진 하나'이며, 미국 상원 미국 하원 문장 스크롤에 새겨진 표어이자 1956년 'In God We Trust(우리들이 믿는 신 안에서)'로 교체되기 전까지 미국의 공식 표어였다.
파일:external/atlantic-cable.com/Apotheosis%20of%20Washington%20Science.jpg
과학(Science)
투구를 쓰고 오른손으로 창을 든 지혜의 여신 미네르바는 왼손으로 전기발전기와 인쇄기를 가리키고 있다. 미네르바의 오른쪽에는 피뢰침을 발명한 벤자민 프랭클린, 전신을 발명한 새뮤얼 모스, 증기선을 발명한 로버트 풀턴이 순서대로 서 있으며 이들의 배경에는 무지개가 떠 있다. 미네르바의 왼쪽에는 교사가 학생들에게 디바이더 사용법을 보여주고 있다.
파일:external/atlantic-cable.com/Apotheosis%20of%20Washington%20Marine.jpg
해양(Marine)
해초를 엮어 만든 관을 머리에 쓰고 트라이던트를 왼손에 움켜쥔 바다의 신 넵투누스 해마 두 마리가 끄는 조개 껍데기 전차를 타고 바다 위를 달리고 있다. 빨간색 옷을 입은 넵투누스의 아래에는 파란색 옷을 걸친 사랑의 여신 베누스가 있는데, 바다에서 뿜어져 나온 거품으로부터 탄생했기 때문에 넵투누스와 함께 배치된 것으로 보인다. 베누스는 전차 주변을 둘러산 물의 정령들과 함께 대서양 해저 케이블을 매설하는 작업을 돕고 있다. 넵투누스가 탄 전차의 왼쪽 뒤편에는 철갑선이 두 개의 굴뚝에서 연기를 내뿜고 있다.
파일:external/upload.wikimedia.org/Commerce_in_The_Apotheosis_of_Washington.jpg
상업(Commerce)
페타소스를 쓰고 탈라리아를 신은 상업의 신 메르쿠리우스는 오른손에 카두케우스를 들었으며, 미국 독립 전쟁을 금전적으로 후원한 상인이자 건국의 아버지들 중 한 사람인 로버트 모리스에게 왼손으로 금 주머니를 건네주고 있다. 메르쿠리우스의 왼쪽에서는 짐을 손수레에 옮겨 싣고 있으며, 오른쪽에는 선원과 이 보인다.
모리스의 발치에는 'C Brumidi 1865', 이 그림을 그린 브루미디가 남긴 서명이 적혀 있다.
공업(Mechanics)
대장장이의 신 불카누스는 오른손에 쥔 망치 모루에 기댄 채 오른발로 대포를 밟고 서 있다. 대포 옆에는 포탄이 쌓여 있고, 불카누스의 뒤쪽에서는 증기기관이 검은 연기를 내뿜는다. 대장간에 있는 사람은 국회의사당 돔 공사 때 사용된 철제 부품을 감독한 찰스 토마스로 추정된다.
파일:external/upload.wikimedia.org/Agriculture_in_The_Apotheosis_of_Washington.jpg
농업(Agriculture)
로 만든 화관을 머리에 쓴 농업의 여신 케레스는 풍요를 상징하는 코르누코피아를 왼손에 들고서 밀밭에서 수확하는 맥코믹 수확기에 앉아 있고, 케레스의 오른쪽에는 과일 바구니를 머리에 인 여성이 있다. 케레스의 왼쪽에는 프리기아 모자를 쓴 젊은 여성으로 의인화된 미국이 맥코믹 수확기를 끄는 말의 고삐를 잡았으며, 남성 두 명이 수확기를 끌고 가는 말 두 마리의 길을 인도하고 마구를 씌우고 있다. 밀밭 왼쪽에서는 꽃의 여신 플로라가 무릎을 꿇고 앉아 허리를 숙여서 꽃을 따 모으고 있다.
파일:external/hoocher.com/War.jpg
전쟁(War)
그림의 배치 순서상 조지 워싱턴의 바로 아래에 있다. 왼손에는 방패를 쥐고 오른손에는 칼을 치켜 든 프리덤은 미국의 국조 흰머리수리와 함께 의인화된 폭정과 압제를 제압하고 있다. 흰머리수리는 화살을 움켜쥐었고 번개가 프리덤의 발치에 깔린 이들에게 내리치는데, 의인화된 폭정과 압제에 대해서 왼쪽부터 북부의 전쟁장관이었다가 남북전쟁이 발발하기 직전에 남부로 간 존 플로이드, 남군의 총사령관 로버트 E. 리, 남부연맹의 대통령 제퍼슨 데이비스, 부통령 알렉산더 스티븐슨과 얼굴이 닮았다는 주장이 있으나, 이 그림을 그렸던 브루미디는 이들과 그림 속 인물에 대한 연관성을 부인했다.

4.3.4. 조각상 11개

4.3.5. 로툰다에서 거행된 유해 일반 공개

파일:external/s-media-cache-ak0.pinimg.com/5958a480f5fcbe3b238b784358d106f5.jpg 파일:external/usatoday30.usatoday.com/10.jpg
존 F. 케네디, 1963년 로자 파크스, 2005년

로툰다로 을 운구한 후 거행되는 유해 일반 공개(Lying in state)는 미국 연방정부가 고인에게 최대한의 애도와 경의를 표하는 의전이다. 이러한 영예를 받을 수 있는 대상자는 대통령, 국회의원, 사령관 등 연방정부의 공무원으로 재직한 사람이어야 한다는 것이 규정 내지는 관례이지만, 고인 또는 유가족의 의사를 존중하는 등의 이유로 인해 자격 조건을 갖춘 대상자들이 모두 유해 일반 공개를 하지는 않았다. 반대로 연방 정부의 공무원이 아니었음에도 미국 사회에 공헌한 업적을 반영해 유해 일반 공개가 이루어지는 경우도 있다.
<rowcolor=#1F2023>순서 인물 시작 종료 기간 비고
19세기
<colcolor=#1F2023>01 <colbgcolor=#EFD,#232323> 헨리 클레이 1852.07.01. 1852.07.01. 1일 <colbgcolor=#FFF,#232323>정치인
02 에이브러햄 링컨 1865.04.19. 1865.04.20. 2일 제16대 대통령
03 새디어스 스티븐스 1868.08.13. 1868.08.14. 2일 정치인
04 찰스 섬너 1874.03.13. 1874.03.13. 1일 정치인
05 헨리 윌슨 1875.09.25. 1875.09.26. 2일 제18대 부통령
06 제임스 A. 가필드 1881.09.21. 1881.09.23. 3일 제20대 대통령
07 존 알렉산더 로건 1886.12.30. 1886.12.31. 2일 군인, 정치인
20세기
08 윌리엄 매킨리 1901.09.17. 1901.09.17. 1일 제25대 대통령
09 피에르 샤를 랑팡 1909.04.28. 1909.04.28. 1일 프랑스 출신 건축가
10 조지 듀이 1917.01.20. 1917.01.20. 1일 해군 대원수
11 제1차 세계 대전 무명용사 1921.09.09. 1921.09.11 3일 알링턴 국립묘지 안장
12 워런 G. 하딩 1923.08.08. 1923.08.08. 1일 제29대 대통령
13 윌리엄 하워드 태프트 1930.03.11. 1930.03.11. 1일 제27대 대통령
14 존 조지프 퍼싱 1948.07.18. 1948.07.19. 2일 육군 대원수
15 로버트 A. 태프트 1953.08.02. 1953.08.03. 2일 정치인. 제27대 대통령 윌리엄 하워드 태프트의 아들.
16 제2차 세계대전 한국전쟁 무명용사 1958.05.28. 1958.05.30. 3일 알링턴 국립묘지 안장
17 존 F. 케네디 1963.11.24. 1963.11.25. 2일 제35대 대통령
18 더글러스 맥아더 1964.04.08. 1964.04.09. 2일 육군 원수
19 허버트 후버 1964.10.23. 1964.10.25. 3일 제31대 대통령
20 드와이트 D. 아이젠하워 1969.03.30. 1969.03.31. 2일 제34대 대통령, 육군 원수
21 에버렛 덕슨 1969.09.09. 1969.09.10. 2일 정치인
22 존 에드거 후버 1972.05.03. 1972.05.04. 2일 FBI 초대 국장
23 린든 B. 존슨 1973.01.24. 1973.01.25. 2일 제36대 대통령
24 허버트 험프리 1978.01.14. 1978.01.15. 2일 제38대 부통령
25 베트남 전쟁 무명용사 1984.05.25. 1984.05.28. 4일 1998년 마이클 J. 블라시 공군 중위로 신원 확인
26 클로드 페퍼 1989.06.01. 1989.06.02. 2일 정치인
21세기
27 로널드 레이건 2004.06.09. 2004.06.11. 3일 제40대 대통령
28 로자 파크스 2005.10.30. 2005.10.31. 2일 민권운동가. 최초의 여성·민간인 유해 일반 공개
29 제럴드 포드 2006.12.30. 2007.01.02. 4일 제38대 대통령
30 대니얼 이노우에 2012.12.20. 2012.12.20. 1일 상원 임시의장(president pro tempore)[8]
31 존 매케인 2018.08.31. 2018.08.31. 1일 참전용사, 정치인
32 조지 H. W. 부시 2018.12.03. 2018.12.05. 3일 제41대 대통령
33 존 루이스 2020.07.27. 2020.07.29. 3일 하원의원, 흑인 인권운동가
34 루스 베이더 긴즈버그 2020.09.25. 2020.09.25. 1일 미국 연방대법원 판사
35 브라이언 D. 시크닉
(Brian D. Sicknick)
2021.02.02. 2021.02.02. 1일 USCP 경관[9]
36 밥 돌 2021.12.09. 2021.12.09. 1일 참전용사, 정치인

4.4. 스태츄어리 홀

미국을 구성하는 50개 주에서 보낸 조각상들이 전시되는 곳. 각 주마다 두 개의 조각상을 보내 총 100개의 조각상이 있다.

사실 스태츄어리 홀에 있는 조각상은 35개 밖에 안된다. 조각상이 너무 늘어나 1933년에 의사당 건물 전체에 전시하기로 했기 때문.

2014년 퍼거슨 소요 조지 플로이드 사망 항의 시위를 거치며 미국 사회가 인종차별에 대해 한층 더 경각심을 갖게 되었고, 그 결과 아메리카 연합국을 위해 일한 이들의 조각상이 퇴출되고 있다. 버지니아에 조각상이 하나 밖에 없는 것도 이 때문. 원래 조각상인 로버트 E. 리는 2020년 말 철거되었다. 그 자리에는 흑인 민권운동가 바바라 존스의 조각상이 세워질 예정이다.

4.5. 지하실

5. 외부

5.1.

5.2. 자유의 여신상(Statue of Freedom)

우리가 익히 알고 있는 자유의 여신상(Statue of Liberty)과 큰 차이는 없지만 이름이 약간 다르다. 이곳에 있는 자유의 여신상 영어 명칭은 Statue of Freedom. 이 두 단어의 미묘한 차이는 자유 문서로.

6. 대중매체에서의 등장

자유의 여신상과 함께 항상 박살나는 곳 중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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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기타

건물 화강암 바닥에 우라늄이 포함되어 있어서 의원들은 연간 0.75 밀리시버트의 방사선을 추가로 쐰다.

상원에는 1817년에 설치된 오하이오 클락(Ohio Clock)이라는 이름의 시계가 있다. 그동안 한번도 멈추지 않았던 시계바늘이 2013년 10월 1일 연방정부가 셧다운 되면서 매주 한번씩 태엽을 감던 직원들이 일시 해고되는 바람에 196년만에 처음으로 멈췄다.

파일:external/upload.wikimedia.org/Capitol_Subway_car.jpg
미국 국회의사당 지하에는 정부 인사들만 쓸 수 있는 지하철(!)이 있는데, 국회의사당과 그 주변 사무실을 연결하기 위해서 1909년에 건설한 것이다. 다만, 정치인들의 특혜라고 하기엔 좀 뭐한 게, 총연장 0.945km(3,100ft)의 거리를 시속 23km(시속 14마일)의 속도로 뽈뽈거리며 다니며, 실제 탑승 영상을 찾아보면, 소음과 덜컹거림이 심하다.(...) 소개 영상, 탑승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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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바 아바나에는 엘 카피톨리오(El Capitolio)라는, 미국 국회의사당과 상당히 비슷하게 생긴 형제 건물이 존재한다. 지금은 쿠바와 미국 사이가 좋지 않아 상상하기 힘들지만 쿠바 혁명 이전까지 쿠바는 미국의 강한 내정간섭으로 실질적으로 미국의 지배를 받는 나라 신세였고 카피톨리오도 그 시절인 1929년 지은 것이다.

미국 내 각 주의회 의사당 중에서 국회의사당을 본딴 모양의 건물들이 꽤 있다.

8. 사건 사고

8.1. 2021년 미국 국회의사당 점거 폭동

2021년 1월 7일(한국 시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을 지지하는 극우 및 음모론 세력들이 국회의사당에 난입하는 사건이 벌어졌다. 무력에 의해서 미국의 국회의사당이 점거 당한 것은 미영전쟁 이후 최초의 사건이었다. 자세한 내용은 2021년 미국 국회의사당 점거 폭동 문서로.

9. 관련 문서



[1] 수도를 뜻하는 Capital이 아니므로 주의할 것. [2] 한국 국회의사당에서 시선을 사로잡는 거대 도 처음에는 없었고, 몇 번의 증축을 거듭해서 만들어진 것이다. [3] 뉴욕 리버티 섬에 있는 자유의 여신상과는 한국어 이름만 같은 청동상이다. 뉴욕에 있는 여신상은 리베르타스를, 워싱턴에 있는 여신상은 프리덤을 묘사했다. [4] 딱히 미국만 그런 건 아니고, 다른 나라 국회의사당도 이 정도 경비는 당연히 한다. [5] 우리로 치면, 남양주시와 비슷한 규모의 인구이다. [6] 물론 스미소니언 재단 소속이 아닌 박물관도 있다. 한 개의 박물관이 다른 국가적인 박물관의 뺨을 후려치는 수준. 특히 우주와 항공에 관련된 박물관은 다른 나라에서는 보기 힘든 것이다. [7] 푸에르토리코 등에서 온 사람들. [8] 미국 상원의장은 부통령이 당연직으로 겸하는데, 부통령이 실제 의장으로 회의를 주재하거나 법안에 서명하는 경우는 많지 않다. 대부분의 경우 이 상원의장의 역할을 임시의장이 대리해 수행한다. [9] 2021년 미국 국회의사당 점거 폭동 당시 폭도들의 공격을 저지하던 중 발생한 물리적 충돌로 인해 뇌진탕을 입고 사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