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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4-22 20:20:29

열린 결말

1. 개요2. 특징3. 문제점4. 장르별 상황5. 기타6. 예시7. 관련 문서8. 야구 은어

1. 개요

창작자가 결말을 명확하게 서술하지 않고 독자나 시청자의 상상에 맡기는 결말.

작중의 문제 혹은 핵심적인 의문이 해결되지 않은 채 끝나는 결말이기 때문에 독자들의 상상력을 자극한다. 그렇기에 작품이 끝나고 시간이 많이 흐르더라도 팬들 사이에서 꾸준히 회자되면서 수많은 떡밥과 토론이 오고 가는 명엔딩이 될 수도 있다. 하지만 해답이 없이 영원히 계속되는 의문을 남겨놓는다는 점에서 독자들의 반감을 가장 많이 사는 형식이기도 하다. 결말의 개연성이 모자라거나, 치밀한 복선과 수싸움이 전개되는 작품에서 뜬금없이 열린 결말이 날 경우 열린 결말이 아니라 결말을 내는 걸 포기했다는 비판에 직면할 수도 있다. 우리들의 싸움은 지금부터다나 누가 봐도 창작자가 의도한 결말이 존재하는 경우도 비판을 듣기는 하지만 적어도 '해답이 존재한다'는 점에서 그 정신적 타격(?)은 덜한 편이다.

2. 특징

일반적인 엔딩이 정해진 결말을 제공하여 독자들의 상상력을 차단하는 것에 비해, 열린 결말은 독자들이 토론할 '화제'를 던져준다. 그러다 보니 독자들이 혼자서, 혹은 다른 독자들과, 혹은 작가와 소통하며 의견을 주고받음으로써 작품에 대해 생각할 기회를 제공한다. 더 나아가 그러한 토론을 계속함으로써 작품의 인기를 넓고 오랫동안 유지할 수 있다.

무난하게 사용할 경우 '이 이후의 이야기는 아무도 모른다'는 식으로 사용된다. 예를 들자면 주인공이나 해당 인물이 어딘가로 떠났으나 이후의 행적을 알 수 없다, 연락이 끊겼다, 기록이 남아 있지 않다 등등. 오늘날에 와서는 앞과 같이 드러내놓고 '모른다'고 서술하진 않고, 대개 특정 상황을 제시하되 주인공의 선택을 숨기는 식으로 표현된다. 하지만 필력이 충만한 작가가 사용할 경우, 작중에서 내내 제기되었던 의문을 서사적으로나 철학적으로 승화시켜 독자에게 큰 감동을 줄 수 있다. 특히 보통 쉽게 답이 나오지 않는 의문을 제시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작중 인물들이나 독자들이나 긴박해지며, 여기서 갑자기 '쾅!' 소리 등의 충격과 함께 내용이 끊기면...

특히 작가의 역량에 따라서는 어느 쪽의 선택지를 선택하더라도 말이 되거나 만족할 수 있다는 황금같은 상황을 연출할 수 있다. 이렇게 선택지를 늘리는 결말이라는 점에선 멀티 엔딩과도 연관되는 측면이 있다. 다만 멀티 엔딩은 그럴듯한 선택지를 실제로 제공하지만, 열린 결말은 독자의 상상에 맡김으로써 다른 독자는 물론 작가조차도(!) 생각치 못했던 가능성을 끌어낸다는 차이점이 있다. 물론 멀티 엔딩에서도 역시 '이런 선택지도 가능했는데 왜 제작하지 않았나요' 같은 비판이 존재한다. 예시를 보여 주느냐 보여 주지 않느냐의 차이일 뿐.

3. 문제점

열린 결말은 많이 사용되는 진행 방식이지만 호불호가 상당히 갈리는 방식의 결말이다. 작품 내에서 스토리의 기승전결을 완벽히 원하는 사람들의 경우에는 이렇게 모호하게 끝내버리는 행위는 미완성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닌데, 위에서 설명한 '이 이후의 이야기는 아무도 모른다'의 경우 과거였다면 '이 캐릭터는 이후에 어떻게 되었을까?'라는 의문을 남기기도 했지만, 오늘날에는 팬들도 지식이 상당해진 만큼 '굳이 이렇게 의문으로 남길 필요가 있었나?', 즉 "이것이 궁금하다고 생각할 만큼 가치가 있는가?"라는 비판이 제기된다. 그대로 끝내도 되는 걸 굳이 독자에게 추측을 '강요'한다는 생각이 들어 반감을 느끼는 것. 이렇게 작가가 무언가를 강요한다는 점에선 데우스 엑스 마키나 꿈 결말과 공통점이 있다. 혹은 누가 생각해도 이렇게 행동할 것이 뻔한데 '이 다음은 독자의 추측에 맡긴다'고 할 경우 추측하는 게 의미가 없는 허탈감만 밀려오게 된다. 다만 이 경우 캐릭터의 행동이나 성격조차 묘사를 제대로 못하는 경우가 많아 실제로 보기는 어렵고, 대부분 뭔가가 남아 있다는 식으로 XXX는 계속된다 쪽으로 흘러간다.

물론 세상은 넓고 사람들은 취향이 모두 달라서 이렇게 소소한 의문을 즐기는 사람들도 많다. 하지만 이야기를 스펙터클하게 전개하면서 온갖 떡밥을 제시하다가 난데없이 '이 다음은 독자의 추측에 맡긴다'면서 이야기를 끊어버리면 당연히 비판(혹은 비난)의 대상이 된다. 특히 충실하게 이야기를 진행해놓고 갑자기 열린 결말이 되어버리면 작가 개인에 대한 배신감까지 느끼는 사람들이 있을 정도.

주로 인기가 많아서 장기 연재가 결정되다 보니 떡밥이 묻히거나 설정간에 충돌이 생기는 작품, 혹은 하렘 연애물처럼 어느 쪽을 택해야 할지 난감해지는 경우 이런 결말이 나오기 쉽다. 어찌저찌 뒷정리를 잘 하면 비판은 줄어들겠지만, 아무런 선택지도 없이 열린 결말이 나버린다면 그 후폭풍이 어떨지는 각자 추측해보자.

결국 열린 결말이라도 기존의 떡밥이나 갈등을 다 해소하고 스토리를 끝낸다면 좋은 마무리지만 그렇지 못하면 어정쩡하게 되는 것이다. 예를 들어 이소룡의 정무문같은 경우 주인공 진진의 생사를 알 수 없다는 점에서는 열린 결말이지만 작중 스토리 자체는 다 끝났기 때문에 열린 결말이라도 어색한 면은 없다시피 하다. 즉, 열린 결말의 결점은 애초에 기대할 필요가 없거나 답이 뻔히 보이면 망한다는 것이다.

열린 결말로 끝난 작품은 추후 후속작이 나오더라도 열린 결말로 끝난 부분에 대해 의도적으로 언급하지 않는다. 여기에 대해 하나의 결말을 정해버리면 전작의 열린 결말 구조가 깨어져 작품성이 망가지기 때문이다.

물론 무조건적으로 그런 것은 아니며, 어떤 작품들은 전작 주인공들의 후일담을 후속작에 언급시켜 의문을 해소시켜준 경우도 있다.

4. 장르별 상황

배틀물 등의 장르에서는 상술했듯이 아예 우리들의 싸움은 지금부터다라는 관용어가 클리셰로 장착한 상태이다. 이 쪽은 그나마 '현재 승리했으며 앞으로도 승세를 타고 나아갈 것이다'라는 낙관적인 상황을 보여 준다는 장점이 있다. 자세한 것은 문서를 참고.

스포츠물 장르에서는 결승전까지 가서 주인공과 라이벌 측의 승패 결과를 숨기는 식으로 활용한다. 즉, "승패가 중요한 게 아니라 거기까지 간 과정이 중요한 것이다" 라는 메시지.

공포물이나 미스테리 장르에서는 나폴리탄 괴담이 있는데, 해답을 알 수 없는 의문과 독자들의 추측이 꼬리를 문다는 점에서 공통점이 있다. 다만 나폴리탄 특유의 장점이 있는데 추측하면 추측할수록 무서워진다는 것이 특징. 다만 열린 결말의 퀄리티와 마찬가지로 추측할수록 허무해지거나 우스워지는(…) 경우도 있다고 한다.

미드 영드 같은 해외 드라마나 게임 시리즈 같은 일부 작품에서는 후속작 제작 떡밥으로 열린 결말을 쓰기도 한다. 특히 미드의 경우 시즌제를 채택하여 시청률이 안 나온다든가 할 경우 가차없이 방영을 중지하기 때문에, 작가의 의도와 관계 없이 열린 결말로 끝나는 경우가 굉장히 많다. 특히 일부러 시즌 마지막화는 위기 상황이나 중대 사건을 일으켜서 다음 시즌을 기대하게 하는 전개 방식을 많이 써먹기 때문에 거기서 이야기가 뚝 잘려버리면 더더욱 골치 아프다. 때문에 팬들이 항의한 결과로 한두 시즌쯤 더 만든다거나 파이어플라이처럼 특별편을 만들어서 어떻게 마무리를 짓거나 하는 일도 드물게 있다. 역으로, 어차피 중간에 잘릴 것 같으니 결말을 제대로 생각하지 않고 만들었는데 안 잘리고 계속 방영돼서 마지막화가 흐지부지하게 끝나는 경우도 가끔 있다.

또한 원작이 따로 있는 일본 애니메이션의 경우 시즌제로 방영하기 때문에 애니판만 볼 경우 스토리가 깔끔하게 끝나지 않아 열린 결말로 보이는 경우가 있다. 또한 흥행 성적을 보고 다음 시즌 제작을 검토하게 되는데 1기가 기대에 못 미쳐 2기 제작이 포기될 경우가 자주 있으며, 이 경우에도 원작의 존재를 모른다면 열린 결말로 보일 수 있다[1]. 본 문서에서 열린 결말을 기재하는 기준은 원작을 기준으로 하기 때문에 애니판 제작 중단으로 인해 발생하는 열린 결말은 기록하지 않는다.

그 외에 대체역사물이나 사회적으로 논란이 될 만한 주제를 다루는 경우에도 열린 결말을 내 버리는 경우가 종종 있다. 대체역사물은 정말 필력이 절륜하지 못할 경우 국수주의식 패권국가 탄생의 결말이 날 확률이 높고, 논란이 될 만한 주제는 어떤 방향으로 결말을 내버리면[2] 시청자들의 논란이 심해져서 걷잡을 수 없게 되므로 그렇게 처리하는 경우가 간혹 있다.

한국 드라마에선 언제부터인가 히로인이 죽는 엔딩보다 더 많이 쓰이고 있다. 시대극의 경우는 역사가 바뀌는 순간부터 그 역사를 어떻게 써야 할지 매우 골 아파지기 때문에 더더욱 이 결말을 많이 쓰는 듯 하다.

의외로 성경에도 열린 결말로 끝난 서사책이 있다. 바로 요나서.

5. 기타

이러한 클리셰( 필수요소)의 경지로 승화된 것이 지붕뚫고 하이킥의 마지막 장면에 나온 그 유명한 카페베네 배너 엔딩. 이후 합성물 등에서 결정적인 순간을 세피아톤으로 덮고 "Cuz you are my girl~" 하는 보컬이 흘러나오는 화면 전환 자체를 클리셰처럼 사용하는 것을 볼 수 있다. 하단에 '제공:카페베네'라는 배너는 필수. 부정적인 엔딩을 열린 결말로 희화화시킬 때 많이 사용된다.

과거 대한민국에서 만화에 대한 심의기준(1980년 제정) 2조 13항 1에는 '종결이 분명치 않거나 속편을 암시하는 내용'이라는 조문이 있는데, 이에 따라 모든 장르에 걸쳐 열린 결말을 아동만화에 다룰 수 없었다.

스토리를 담은 창작물이 아닌 실제상황에서도 의도치 않은 열린 결말이 있었다. 페르마의 마지막 정리가 그 것. 당시 페르마의 '주장대로라면' 당시 페르마는 이 가설을 놀라운 방법으로 증명했지만 여백이 부족하여 생략하였다. 이게 영화라고 가정하면 어떤 문제에 대해서 고민하고 해결까지 했는데 해결하는 과정 또는 결과는 보여 주지도 않고 끝내는 것과 똑같은 셈. 심지어 이후 앤드루 와일스가 이를 증명할 때 현대 수학을 총동원하여 100페이지가 넘도록 작성을 해야했다는 것. 이에 대해서 페르마가 정말로 증명에 성공한 것은 아니라고 생각하는 사람도 적지 않다.

6. 예시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6.1. 드라마

더 자세한 사항은 드라마 관련 정보를 참조.

6.2. 특촬물

6.3. 만화 & 애니

원작과 다른 엔딩을 내는 다수의 러브코미디 애니메이션[6]

6.4. 게임

6.5. 판타지 소설

6.6. 영화

6.7. 음악

6.8. 소설

7. 관련 문서

8. 야구 은어

임경완, 정재훈처럼 부진한 모습을 보이는 불펜투수에게는 작가라는 별명이 붙는데, 이와 관련해 이들의 '결과에 따라 Good Ending(최소한의 실점으로 이닝 종료), Bad Ending(불바다)이 될 가능성이 둘 다 있는' 투구 결과를 뜻하는 말이다. 한마디로 강판되기 전 주자를 쌓아놓고 마운드에서 내려오는 것. 뒤이어 올라오는 구원 투수가 이 터프 세이브 상황에서 무실점으로 막으면 Good Ending이 되는 것이고, 분식회계를 하는 등 더 큰 불을 지르게 되면 Bad Ending이 되는 것이다.

단, 투수가 대체로 어느 정도는 성과(몇 개의 아웃카운트)를 보이고 나서 주자를 쌓고 내려올 때만 쓰이는 용어로, 아웃카운트를 하나도 못 잡고 내려올 때는 쓰이지 않는다. 그건 그냥 '장작 쌓기'이기 때문이다.


[1] 대표적인 예로 꿈을 먹는 메리. [2] 일례로 지상파 대중 드라마 같은 데서 대놓고 '불륜을 저지른 커플이 마침내 불륜을 성공시켰다!' 따위의 결말을 내면 어떻게 될까? 때문에 이렇게 결말을 내버리고 싶으면 일단은 불륜을 실패로 만들고 나중에 열린 결말을 내는 짓거리를 하곤 한다. [3] 시즌 2를 암시하는 결말로 인해 혹평을 받기도 했다. [4] 원작 드라마는 담덕이 왠 포탈 안으로 들어가는 걸로 끝났지만, 소설판은 이후의 조금 더 서술된다. 담덕은 역사대로 얼마 안가 죽고, 그 뒤를 아직이가 이어 새로운 태왕이 된다. 그리고 주작의 현신인 기하와 수지니는 각각 실종처리됐다가 어느 마을에서 불의 사용법을 전파하고 다닌다는 소문을 현고가 듣는 것으로 언급된다. [5] 2000년 시즌 1을 시작으로 2014년 극장판까지 14년동안 드라마 3편과 단편 스페셜 3편, 그리고 극장판 4편과 스핀오프 2편이 나왔다. [6] 현재 대부분의 러브코미디 애니메이션은 20~24분 정도의 분량에 12화까진데 원작 6~8권 가량을 꾸겨넣으려면 굉장히 힘들기 때문에 원작과는 다른 엔딩을 내는 경우가 많다. [7] 완결편인 샴발라를 정복하는 자가 나왔으나 그것도 열린 결말로 끝났다. [8] 3권이 나온지 5년이 지난 걸로 보아, 아마 3권이 마지막권인 듯 하다. [9] 애니판에서 갓슈가 브라고와의 싸움에서 주술 이름으로 말하면서 끝나지만, 원작 만화판에서 갓슈가 브라고와의 싸움에서 이겨 왕이 된다. [10] 작중에서 운명의 종소리 비슷한 게 총 3번 울린다. 황혼의 시간 직전 서로시간대가 달라서 목소리만 들리고 서로가 안보이는 상황에서 2명이 스쳐갈때, 5년이 지나고 지하철에서 타키가 머리에 미츠하와 똑같은 매듭끈을 한 여성의 뒷모습을 보았을 때, 눈오는 밤 육교에서 서로 스쳤을 때 울리는데 이걸 보면 종소리는 사실상 운명의 상대에 대한 탐지기(?) 비슷한 걸로 여겨진다. 그런데 엔딩 장면에선 서로 마주침에도 종소리가 울리지 않는다. 이는 사실상 두 주인공이 확신을 하고 있기에 필요가 없어서 울리지 않았다고 볼 수 있다. 또한 독백 대사도 미묘하게 바뀌는데 서로 눈이 마주치기 이전에는 찾는 대상이 뭔지도 몰랐던 타키가 눈을 마주치자 찾던 대상이 미츠하, 즉 사람이었음을 깨닫고 독백이 바뀐다. 더군다나 서로 마주치자마자 지하철에서 내려서 그 먼 거리를 찾으면서 뛰어다니는 부분이나, 타키가 잠깐 계단에서 스쳐지나갈 때 미츠하가 울먹거린 점, 서로 말을 건 뒤에 기쁨의 눈물을 흘리는 점을 보면 기억이 완전히 삭제되었다고 보기엔 힘들다. [11] 이 어느 정도라는 게 얼만큼인지도 불확실하다. 서로의 이름까지는 기억해내는지, 있던 일을 완전히 다 기억하는지, 이름이나 있던 일까지 모두 모르지만 '소중한 사람이다' 정도로만 기억하는지 확실하지가 않다. [12] 제작자의 말로는 죽었다고 밝혔지만 머나먼 시간 속에 떨어져 죽었는지, 시간 속의 변류로 죽었는지 알 수 없다. [13] 원작이 아닌 Z 애니메이션 후속작으론 완결난 작품이다. [14] 관객이 "저 애가 이겼어!"라며 승패는 정해졌지만 그게 누구인지는 밝혀지지 않았다. [15] 길베르트 부겐빌리아일것으로 추정되었지만, 극장판에서 그가 정식 등장할 것이 예측되며 어느 정도 빗나간 예상이 되었다. [16] 이후 새로 출간된 원작 소설의 후일담인 에버 애프터 역시 열린결말에 가까운 결말을 내었다. 길베르트와 바이올렛이 서로 영원히 함께할 것을 맹세하는 것을 끝으로 완전히 이야기가 마무리되었으므로 해피엔딩으로 보일 수도 있으나, 에필로그에 나오는 제3자 시점의 묘사를 보면 혼식이 암시만 될 뿐 진짜 결혼식을 했다는 건 확신할 수 없다. ‘아직 두 사람 사이의 고난은 아무것도 해결된 것이 없다’라는 언급도 있으니... [17] 결국 TVA의 열린 결말은 극장판 바이올렛 에버가든에서 매듭지어진다. [18] 엘 수색대는 마족들이 모았던 다크엘을 찾아오는 것을 목표로 마계에 갈 준비를 하였고 엘리오스에서 마계로 가는 게이트가 열리면서 엘소드와 동료들이 마계로 출발하는 장면과 함께, 그 동안 엘소드 코믹북들의 마지막 페이지에 나오던 다음 권을 예고하는 문장과 문구가 없는 상태로 "모험은 영원히 계속된다...!!"라는 멘트로 사용하면서 갑작스럽게 완결을 냈다. [19] 단, 브룩쿨린의 경우 한일 모두 공식 홈페이지가 존재했을 때 강민이 이겼다고 적혀 있었다고 한다. [20] 테피툰에서 연재된 영어판은 아직 남아 있다. [21] 위의 go프린세스와 스타 트윙클과는 달리 좋은 열린 결말이 아니라는 평가가 많다. [22] 여기에 애니메이션 오리지날 캐릭인 메노우와 야마모토를 추가하여 8명. [23] 하지만 해피엔딩으로 이어진다는 결말도 날개달린 소녀만이 살아남고 두 남자주인공들은 차 안에서 죽는다는 새드앤딩이라는 의견이 강세다. 막판 주인공들이 그대로 방사능에 완벽하게 찌든 마을의 방사능에 그대로 노출되었을것을 감안하면 사실 그런 새드앤딩일 가능성이 매우 높다. [24] 정확히 말하자면, 레이첼의 방에 아이작이 찾아오고, 그 다음은 열린 창문과 방으로 찾아온 사람들만 보이는 것으로 끝난다. [25] 세상이 창조 되는 모습이 보이는 걸로 끝나 버리고 그 이후에 행적이 나오지 않는다. [26] 원판 진엔딩인 시간의 저편으로 한정. 그러나 후속작에 이어지는 추가 엔딩에 이어진 결과는... [27] 소중한 친구였으나 증오에 잠식되어 인류를 말살시키려던 Vanessa를 설득하고 구하려 했으나, 자세한 사정을 모른 집법원 부대에 의해 파괴되어 완전히 정지되고 말았는데, 굿 엔딩과 클레딧이 전부 흘러간 후, A.R.C. 깊숙한 지하 천장에 매달려 있는 상태로 등장하며, 아래에는 Vanessa의 설계대로 개조되었던 ARCI 기종의 수많은 아키텍트 군단이 봉인된 모습을 보여 주며 끝난다. 작중 A.R.C.는 Vanessa를 공용 서버 '라이브러리'로 쓰다가 사태가 벌어지고 수습된 다른 서버로 옮겼다고 했는데, 정황상 Ivy를 새로운 서버로 구축한 것으로 추축되고 있다. [28] 가령 HW에서 나온 글리치트랩과 테이프 걸, 제레미 [29] 마지막 미션 이후 컷신에서 마리아 라토레는 클로드에게 조잘조잘 두서없는 고백을 하다가 화면이 암전된 상태에서 총성이 들리면서 더 이상 말이 들리지 않고 끝난다. [30] 미션 "러브의 실종"에서 도널드의 건물로 갔지만 그곳에는 도널드의 모습은 없었고, 심지어 그의 측근인 동양인 노신사의 모습도 없었다. 단지 텅 빈 상자 하나만 놓여 있을 뿐. [31] 화면이 어두워 지는데 배터가 무엇을 하는지 나오지 않는다. 배드 엔딩이기도 하겠지만 보기에 따라서는 열린 결말이 될 수 있을지도 모른다. [32] 길덴스턴에 의해 마나코어에 타격을 입은 엔테는 마법사의 탑을 떠나 칼리에스토를 죽이기 위한 기약없는 여정에 오르고, 로렌조가 그녀와 동행하면서 막을 내린다. [33] 아이러니하게도 이 작품은 열린 결말임과 동시에 닫힌 결말이기도 하다. [34] 작가인 마크 레이드로(Marc Laidlaw)는 훗날 하프라이프 시리즈의 스토리를 담당하게 된다. [35] 결국 고지라는 최후를 맞이했으나 그의 힘을 물려받은 고지라 주니어가 새로운 고지라로 군림할 것을 암시한다. [36] 일반판 한정 [37] 결말이 두 개가 있고 감독판은 확실히 주인공이 죽는 결말이고 극장판이 열린 결말이다. 하지만 감독판이 먼저 만들어지고 그 다음에 극장판이 먼저 만들어진 걸 고려하면 극장판 결말은 주인공이 확실히 생존에 성공한 결말이라고 보는 것이 타당하다는 이야기가 많다. [38] 이 엔딩으로 작품 전체의 평가를 깎아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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