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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2-18 21:05:28

잭 스나이더의 저스티스 리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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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스티스 리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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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 아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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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 퀸의 황홀한 해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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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C 확장 유니버스 장편 영화
원더우먼 1984 잭 스나이더의 저스티스 리그
(정사)
더 수어사이드 스쿼드
<colbgcolor=#000000> Max 오리지널
잭 스나이더의 저스티스 리그 (2021)
Zack Snyder's Justice League
파일:Zack Snyder's Justice League_Poster.jpg
{{{#!wiki style="margin: -6px -11px"
<colcolor=#ffffff> 장르 슈퍼히어로, 액션, 어드벤처
감독 잭 스나이더
제작 찰스 로벤
데버라 스나이더
각본 크리스 테리오
원안 크리스 테리오
잭 스나이더
윌 빌
촬영 파비안 바그너
편집 데이비드 브레너
카를로스 M. 카스틸론
도디 돈
미술 패트릭 타투포우로스
의상 마이클 윌킨슨
음악 Junkie XL
출연 벤 애플렉
헨리 카빌
갤 가돗
레이 피셔
제이슨 모모아
에즈라 밀러
제작사 DC 필름스
워너 브라더스 픽처스
워너맥스
엑세스 엔터테인먼트
애틀러스 엔터테인먼트
더 스톤 쿼리[1]
독점 스트리밍
[[맥스(스트리밍)|
max
]] | HBO GO
화면비 1.33:1 (4:3)[2]
공개일 2021년 3월 18일
상영 시간 242분 (4시간 2분)[3]
제작비 7,000만 달러[4][5]
상영 등급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파일:영등위_12세이상_2021.svg 12세 이상 관람가[6]
파일:미국 국기.svg 파일:R등급 로고.svg
링크 파일:홈페이지 아이콘.svg | 파일:페이스북 아이콘.svg | 파일:X Corp 아이콘(블랙).svg | 파일:인스타그램 아이콘.svg

1. 개요2. 역사3. 등장인물4. 줄거리5. 사운드트랙6. DC 확장 유니버스와의 연계7. 극장판과의 차이8. 흑백판: Justice is Gray9. 평가10. 정사 여부11. 사건사고12. 기타13. 관련 문서14. 둘러보기

[clearfix]

1. 개요

DC 확장 유니버스의 5번째 영화 《 저스티스 리그》의 감독판. 일명 스나이더 컷으로 불린다. DC 확장 유니버스의 정사작품이다.[7]

한국시간 기준으로 2021년 3월 18일 오후 6시에 HBO 맥스를 통해 공개되었다. #

2. 역사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잭 스나이더의 저스티스 리그/역사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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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고편 및 영상 #==
제작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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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크사이드 티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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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C 팬돔 티저
티저 예고편[8][9]
공식 예고편 한국어 자막
2차 공식 예고편
Trilogy Trailer


Batman Teaser # Superman Teaser #
Aquaman Teaser # The Flash Teaser #
Wonder Woman Teaser # Cyborg Teaser #
Darkseid Promo # 마더박스 오리진[10]


Collectibles from Zack Snyder’s Justice Leagu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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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BO Central On Location: Intervi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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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gital Red Carpet Premiere
Making the Snyder Cut

===# 추가된 장면 #===
예고편 공개만으로도 팬들은 미사용 컷이 이렇게 많았다는 것에 경악하고 있다. 예고편에 등장한 장면 중 상당수는 본편에서 쓰이지 않은 장면들이며, 본편과 예고편에 모두 등장한 소수의 영상 역시 큰 차이를 보인다. 대표적으로 스테픈울프가 등장하는 장면은 사실상 다른 캐릭터라고 봐도 될 정도로 비주얼 차이가 크다.

아마 기존에 Part. 1과 Part. 2 제작을 위해 푸티지 확보를 넉넉하게 해둔 것으로 추정된다. 스나이더는 조스 웨던의 촬영분을 단 한 컷도 재활용하지 않고 본인이 그전에 촬영한 분량만으로 4시간의 러닝타임을 보여주겠다고 했으니 예고편에서 보여준 미공개 분량은 빙산의 일각 수준일 것이며, 영화의 완성도를 떠나서 기존 영화와는 다른, 확장된 내용의 영화가 될 것으로 보인다.

예고편으로 확인되는 삭제된 스토리라인만 해도 캐릭터당 1개 이상인 듯하다. 아톰, 마샨 맨헌터, 그린 랜턴의 모습은 확인되지 않았다. 트레일러의 몇몇 장면들은 스포일러 방지를 위해 실제 영화 장면과 다른 부분이 있다.

이후 추가된 티저 트레일러와 공식 트레일러에서도 몇몇 장면이 등장했다.

3. 등장인물

4. 줄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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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 쿠키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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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사운드트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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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DC 확장 유니버스와의 연계

<colkeepall> DC 확장 유니버스 연계 작품
<colbgcolor=#0376f2><colcolor=#fff> 이전 연계작 〈배트맨 대 슈퍼맨: 저스티스의 시작〉
이후 연계작 〈아쿠아맨〉/〈플래시〉

7. 극장판과의 차이

볼드체: 조스 웨던이 추가 촬영한 분량.

이외에 벌코, 라이언 최, 엘리노어 스톤 등 일부 배역의 통편집, 슈퍼맨 슈트 컬러, 달라진 스테픈울프의 모습이나 전체적인 톤, 설정 변경, 러시아 핵시설 배리어 컬러와 외계 식물, 붐 튜브에 대한 묘사[55], 웃기지도 않고 캐릭터를 망가트리는 개그신 남발 등등 조스 웨던이 변경한 부분이 이루 말할 수 없이 많다.

===# 스나이더의 구상 #===
본래 잭 스나이더는 DC 확장 유니버스의 스토리를 총괄할 계획이었고, 이에 따라 저스티스 리그 후속작에서 풀어나갈 떡밥들을 배트맨 대 슈퍼맨: 저스티스의 시작과 저스티스 리그를 통해 뿌려놨었다. 그러나 그가 하차하면서 DC의 전체적인 스토리는 스나이더와 다른 방향으로 가게 되었으며, 저스티스 리그 역시 조스 웨던이 바톤 터치해 스나이더의 원 구상과 전혀 다른 방향으로 흘러갔다. 따라서 잭 스나이더의 저스티스 리그는(이후 스나이더 컷으로 지칭함) 엄연히 논캐논이며 후술되는 내용 모두 무산된 내용이지만, 이를 보면 스나이더 컷에 나온 장면들이 어떻게 떡밥으로 작용할 예정이었는지 알 수 있기에 서술한다.

다음 내용은 감독이 언론 인터뷰를 통해 이미 모두 공개한 내용이고, 앞으로 이 방향으로 영화가 만들어질 가능성도 없기에 스포일러가 아니다.[56]

아래 내용은 스나이더 컷 공개 직후 그가 배니티 페어와 가진 인터뷰 기사에서 나온 내용이다.
배트맨 대 슈퍼맨과 스나이더 컷에서 나온 일명 나이트메어 신은 원래 후속편을 암시하는 굉장히 중요한 장면이었다. 이는 크게 에필로그 부분에 배트맨과 조커, 메라, 사이보그, 플래시, 데스스트록이 흑화한 슈퍼맨을 상대하는 장면, 그리고 영화 중간에 슈퍼맨을 되살릴 때 사이보그가 보는 환상[57]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때 조커는 배트맨에게 "넌 내가 필요해. 네가 그녀를 죽게 만들어서 만들어진 이 세상을 되돌려 놓기 위해서 말이야," "불쌍한 로이스! 어찌나 괴로워했던지!" "궁금하긴 해. 까놓고 말해 네가 직접 죽을 용기가 없어서 파괴해버린 대체 시간대(alternate timeline)가 몇개나 되는거야?"라고 한다.

여기서 쉽게 유추할 수 있는 것은 나이트메어 신에서 슈퍼맨이 안고 있는 불탄 시체는 바로 로이스의 것이었다는 점이다.

스나이더의 말에 따르면 이것은 다른 개입이 없을 당시 있게 될 미래, 즉, 배트맨 대 슈퍼맨에서 배트맨에게 경고를 한 플래시가 온 미래이자 스나이더 컷에서 배트맨이 에필로그에 꾼 꿈에서 본 미래, 사이보그가 본 환상 속의 미래의 모습이다.

아래의 내용은 스나이더가 하차하지 않았을 경우 저스티스 시리즈를 이렇게 만들려고 했다고 인터뷰에서 밝힌 것이다.
그의 계획에 따르면 본래 3부작으로 계획된 저스티스 리그 후속작에서 다크사이드는 지구를 반생명 방정식을 노리고 침공하고, 슈퍼맨은 배트맨에게 "로이스를 지켜줘. 이 건 나와 다크사이드 사이의 전쟁이야. 친구로서 날 도와줄 수 있다면, 로이스를 안전하게 지켜줘.(Guard Lois. This is a war between me and Darkseid. If you can help me as a friend, keep Lois safe.)"라고 부탁을 한다.

그러나 침공 도중 다크사이드 측에 붙은 렉스 루터는 그에게 슈퍼맨의 약점이 로이스 레인의 죽음이라고 얘기해준다. 그리고 무슨 이유에서인지 배트맨은 로이스를 지켜주는데 실패하고 로이스는 다크사이드에게 죽는다. 배트맨이 왜 실패했느냐에 대해 스나이더는 배트맨과 로이스가 서로 말다툼을 했고, 그 결과로 인해 배트맨이 로이스를 지켜주는데 실패했다고 말했다.[58]

어쨌거나 배트맨은 로이스를 죽게 한 공격(blast)를 대신 받아주지 못한 것에 대한 죄책감에 몸부림치게 되고, 슈퍼맨은 싸우고자 하는 의지를 잃어버린다. 다크사이드는 이 틈을 타서 슈퍼맨을 지배하게 되고[59], 슈퍼맨을 잃은 결과는 원더우먼, 아쿠아맨 그리고 다른 이들의 죽음으로 이어진다.

스나이더는 "슈퍼맨이 반생명 방정식에 굴복하기 때문에 세상이 무너집니다. 그게 다에요.(The world falls because Superman succumbs to the Anti-Life Equation, and that’s it)"라며, 나이트메어 신에서 나온 암울한 세계는 로이스를 죽게 한 것에 대한 복수를 하기 위해 슈퍼맨이 세계를 뒤지고 있는 장면이라고 설명했다. 이는 스나이더 컷의 나이트메어 신 두 장면과, 배트맨 대 슈퍼맨에서 나온 같은 세계를 다루고 있는 신과도 연결이 된다. "로이스가 열쇠다"란 미래 플래시의 절규가 이를 정확히 짚고 있는 것.[60]

물론 이 암울한 미래는 본작에서 다루고 있는 세계의 미래가 아니다.[61] 스나이더에 따르면 배트맨 대 슈퍼맨에서 나온 장면, 즉, 플래시가 과거로 돌아가 배트맨에게 경고하는 장면에는 마더박스가 결정적인 역할을 한다고 한다. 사이보그는 마더박스를 연구해 플래시를 과거로 되돌려보낼 방정식을 완성하는 것.

결국 결정적인 순간(로이스가 죽음의 위기에 처한 순간)이 왔을 때 브루스는 플래시의 경고를 기억해내고 자신이 무엇을 해야하는지 이해하고는 스스로를 희생해 로이스를 살려낸다.

배트맨의 이 행동은 모든 것을 바꾸는데, 슈퍼맨은 이로 인해 반생명 방정식에 굴복하지 않고, 최종전에서 아쿠아맨이 이끄는 아틀란티스, 아마존들을 이끄는 다이애나와 슈퍼맨과 플래시가 이끄는 인간들의 군대가 힘을 합쳐 다크사이드와의 결전을 벌인다.

이 모든 것이 끝난 이후 슈퍼맨과 로이스 레인의 아이가 태어난다.[62] 로이스가 출산하게 된다는 점은 스나이더 컷에서 임신 테스트기를 사용하는 로이스의 모습을 통해 암시되었다.

이때 태어난 아이는 브루스 웨인을 대신해 새로운 배트맨이 될 예정이었다. 즉, 위에 서술된 사건이 일어나고 로이스가 출산, 이후 20년이 지나 배트맨(브루스 웨인)의 추모일에 슈퍼맨과 로이스 부부가 아들 브루스 켄트[63]를 데리고 배트케이브로 데려가 "네가 이걸 한다면 브루스 삼촌이 자랑스러워했을 거다.(Your Uncle Bruce would’ve been proud if you did this)"라고 말해주는 것으로 끝난다.

참고로 로이스가 출산한 아이가 새 배트맨이 되는 스토리라인은 배트맨-로이스의 로맨스와 마찬가지로 워너 브라더스가 반대했었으나, 스나이더가 고집을 피워 결국 구상에 넣었다. 즉, 스나이더가 3부작을 모두 지휘했다면 슈퍼맨의 아들이 새로운 배트맨이 되는 장면까지 전부 만들어졌을 가능성이 높다. 물론 서두에 언급했다시피 이는 스나이더 하차 후 DC가 아예 다른 방향으로 틀기 전에 구상했던 내용이기 때문에 DC 확장 유니버스의 캐논이나 앞으로 나올 내용과는 크게 연관이 없다.

8. 흑백판: Justice is Gray

HBO 맥스를 통해 3월 25일에 흑백판[64]을 공개했다. 잭 스나이더는 본래의 의도가 담긴 색감이 흑백판이라고 하며 포스터가 흑백으로 나온 이유이기도 하다. 그냥 색감만 바꾼 것이 아니라, 흑백판만의 추가적인 장면들이 들어가 있다고 한다.[65]

네이버 시리즈온에서는 '잭 스나이더의 저스티스 리그: 회색의 저스티스'라는 이름의 부가영상이 제공되고 있다.
Zack Snyder's Justice League - "We Live in a Society" Extended Deleted Scene

9.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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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정사 여부

본 작품은 원래 일종의 팬서비스에 가까운 작품이었고, 월터 하마다 등의 제작진들은 정사를 저스티스 리그(영화)로 확정했었기 때문에 정사가 아니었으나, 제임스 건 체제 이후 영화 플래시에서 스나이더 컷이 정사로 인정받았다.[66]

잭 스나이더는 "이미 한번 만든 영화를 제작사가 다시 만들어서 풀어주는 게 어려울까요, 예전 감독이 속편 만드는 게 어려울까요? 일반적으로 전자가 몇백배는 더 어려운데도 성공했네요? 그러면 앞으로 무슨 일이 일어날지 누가 알겠어요?"라면서 스나이더버스의 존속 가능성이 100% 없지는 않다는 것을 이야기했다.
웨던 컷의 후속작 떡밥 스나이더 컷의 후속작 떡밥
자신들만의 리그를 만들어야겠다는 렉스 루터 아이리스 웨스트의 등장, 아틀라나의 오지창을 넘기는 벌코, 군대를 보내줄 수 없겠다하는 옴 왕,
반생명 방정식, 지구 침공을 준비하는 다크사이드, 라이언 최, 마샨 맨헌터,
로이스 레인의 죽음으로 인한 슈퍼맨의 폭주와 세계 멸망, 할리 퀸의 죽음, 배트맨의 정체를 안 데스스트록
누명을 쓰고 감옥에 갇힌 배리 앨런의 아빠, 사망한 아쿠아맨의 어머니, 메라, 경찰이 된 배리 앨런,
대전쟁에 참여한 그린 랜턴, 스테픈울프의 그린 랜턴 언급, 다크사이드와 뉴 가즈의 존재, 데스스트록의 출전

보다시피 웨던 컷과 스나이더 컷이 연출 면에서는 많은 것이 달라도 정작 큰 줄거리는 크게 다르지 않으며, 두 영화에서 제시하는 후속작 떡밥도 서로의 설정을 간섭하는 부분이 일절 없다. 때문에 스나이더버스 설정을 재투입시켜도 현재의 DCEU 설정을 크게 격변시킬 부분이 딱히 없기에 "그냥 기존 DCEU에 스나이더버스를 자연스럽게 섞어버리면 안되냐"는 의견도 다수 존재한다. 기존의 스나이더버스 계획이 완전히 물거품이 되어 편집된 벌코 아이리스 웨스트 등등의 캐릭터들과 기존 배우들은 스나이더버스가 정사든 아니든 이미 후속작에 나오거나 나올 예정이다. 심지어 아쿠아맨이나 원더우먼 1984에서 감독 재량으로 인해 생긴 설정 붕괴마저도 두 영화가 똑같이 공유하고 있다.[67]

잭 스나이더의 본래 구상대로 저스티스 리그 삼부작을 진행시킬 경우, 단 몇 주 안에 모든 사건이 벌어지게 되므로 시네마틱 유니버스를 구축하는데 악역향을 미칠 것이라는 의견도 있다. 다크사이드와의 대결까지 몇 주 밖에 안 남았기 때문에 신규 히어로들이 그 사이에 전부 출연하기엔 시간이 부족하다는 것이다. 게다가 느금마사로 유명한 배대슈의 스토리텔링을 고려하면 마냥 잭 스나이더의 능력을 신뢰할 수는 없다는 우려도 존재한다.[68]

하지만 팬에 따라서 워너 브라더스가 잭 스나이더 이상으로 DCEU를 망친 가장 큰 원흉으로 손 꼽히는데다 그 무능함 역시 여전히 나아질 기미가 안 보이므로 그냥 잭 스나이더의 저스티스 리그 삼부작으로 빠르게 끝내는 게 좋을 것 같다는 의견 또한 존재한다. 애초 잭 스나이더의 최초 기획을 보더라도 마블처럼 장기적으로 유니버스를 끌고 갈 생각은 처음부터 없던 것으로 보인다. 물론 잭 스나이더의 계획대로 했더라도 근 10년은 유지될 장기 프로젝트임에는 틀림없지만 시작부터 유니버스의 결말을 정해놓고 계획된 프로젝트가 워너의 지나친 간섭과 개입으로 차질이 생겨 이 사태까지 왔다는 것을 생각해보면 앞으로도 유니버스에 대한 전망은 밝지 않다. 이 전망은 각 히어로들의 솔로 영화 흥행 여부의 문제가 아니라 잭 스나이더같이 유니버스 전체를 총괄할 책임자가 사라진 상황에서 유니버스의 연계성을 강화시켜주고 다시 저스티스 리그라는 이름으로 규합해줄 역할을 해줄만한 사람이 현재로서는 전무하다는 것이 유니버스의 전망을 어둡게 한다는 것이다. 이미 실제로 저스티스 리그 이후의 솔로 영화들은 사실상 등장인물만 같은, 유니버스와는 연관점이 빈약한 영화가 되가고 있다.

그런데 만일 워너 측이 잭 스나이더의 저스티스 리그에서 나온 떡밥을 후속작에서 이용한다 쳐도, 잭 스나이더 본인을 다시 불러올지는 다른 문제고, "잭 스나이더의 복귀" 그 자체를 원하는 팬들이 있고 "잭 스나이더 설정의 복귀"만 원하는 팬들이 있기에 워너 입장에서는 어느 쪽이라도 팬들을 100% 만족시키지는 못하는 상황이라 볼 수 있다.

사실 또 하나의 문제는 잭 스나이더가 본인이 하차하면서 원래 자신이 구상한대로 시리즈가 만들어지는 것이 불가능해졌기 때문에 인터뷰를 통해 원래 계획, 그동안 깔아왔던 밑밥들이 어떤 식으로 적용할 것인지를 전부 밝혔다는 점이다. 본 항목에도 나와있지만 특히 다크사이드의 지구 침공, 로이스 레인 관련 떡밥, 배트맨과 슈퍼맨의 관계 등은 왜 저런 떡밥이 나왔는지, 그리고 어떤 식으로 진행될 계획이었는지가 만천하에 공개된 상태다. 즉, 만약 스나이더의 설정을 그대로 이용한다면 이야기 전체 스포일러가 까발려진 상태에서 영화를 만들거나, 아니면 공개된 설정과 떡밥을 유지는 하되 전부 다른 전개로 만들어야 하는데 전자는 현실적으로 불가능하고 후자는 매우 힘들다. 애초에 스나이더가 원래 자기 계획대로 시리즈를 만드는 것이 힘들어졌기 때문에 저렇게 다 공개한 것이다.

추후 아미 오브 더 데드 개봉 관련 인터뷰에서 잭 스나이더 본인 입으로 워너는 안티-스나이더(Anti-Snyder)라고 언급하면서 꽤 공격적인 비판과 아래서 후술되는 조회수 비공개건을 보면 오히려 스나이더 컷으로 워너와의 관계가 틀어졌다는 추측이 있다.

거기에 영화 뉴 가즈가 제작이 취소된 이유가 "스나이더 컷과 설정이 너무 안 맞아서 워너가 막았다"라는 게 밝혀지며 제작사 측이 스나이더 컷의 설정을 신경쓴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다만 스나이더의 구상대로 갈리는 없고 다른 감독의 오리지널 구상으로 떡밥을 해결하거나 제거할 생각인듯.

하지만 워너미디어가 HBO 맥스 유럽 론칭 홍보 영상에서 잭 스나이더의 저스티스 리그를 세계적인 현상이라고 칭찬하면서 정사가 될 가능성이 전보다 높아진 것처럼 보였다. #

아쿠아맨과 로스트 킹덤을 기점으로 DCEU가 리부트되고, 새로운 유니버스인 DC유니버스가 출범하면서 스나이더 컷의 정사 인정 여부는 별 의미가 없어졌다. 하지만 스나이더컷 이후로 개봉된 영화들을 통해 스나이더 컷은 정사로 인정받았다.

파일:샤잠 2 스나이더 컷.png
예를 들어, 샤잠! 신들의 분노의 티저 예고편에 배트맨 플래시가 나오는 장면에서 스나이더 컷의 장면을 사용하였다. #

파일:플래시 2023 TV 스팟 스나이더컷.jpg
플래시의 TV 스팟에 저스티스 리그가 나오는 장면에서도 스나이더 컷의 장면을 사용하였다. #1, #2

플래시(영화) 본편에서도 러시아에서 있었던 시간 역행 등 스나이더 컷에서만 나온 사건에 대해 브루스 웨인과 대화하는 장면이 나온다.[69] 그리고 아이리스 웨스트가 배리에게 '우리 최근에 만난 적이 있지 않냐'고 묻는 것도 스나이더컷을 봐야만 이해할 수 있는 부분이다. 극장판인 〈 저스티스 리그〉에서는 편집 당했지만 〈 잭 스나이더의 저스티스 리그〉에서는 플래시가 아이리스를 위기에서 구출해준 적이 있기 때문이다.

11. 사건사고

12. 기타

13. 관련 문서

14. 둘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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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 줄거리 | 평가 | 사운드트랙

잭 스나이더 감독 장편 연출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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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품 목록 ]
[ 관련 문서 ]
||<tablewidth=100%><tablealign=center><rowbgcolor=#000><width=1000> 잭 스나이더 ||<width=33.3%> 빌런 ||<width=33.3%> ||
잭 스나이더의 저스티스 리그 트릴로지 영화
배트맨 대 슈퍼맨: 저스티스의 시작 잭 스나이더의 저스티스 리그 무산

[1] 잭 스나이더와 그의 아내이자 영화 제작자인 데버라 스나이더의 영화사다. [2] Super 35mm 필름을 크롭하지 않고 촬영 및 CGI 작업을 하였다. IMAX GT관(1.43:1) 같은 대형 스크린에서 상영할 걸 염두에 두고 촬영했다고. # [3] 회당 60분씩 4편 분량으로 편집중이라고 알려졌으나 감독 본인이 4시간 분량의 영화로 만들어질 것임을 vero를 통해 확실시했다. [4] 극장판의 제작비는 조스 웨던의 재촬영 비용까지 포함하여 총 3억 달러. [5] 초기 3천만 달러였는데 재촬영 결정이 되며 늘어났다. HBO max의 가입자 연 수입이 1억 2천만 달러 정도인 걸 생각하면 꽤 많은 투자다. [6] 등급분류 결정내용: 히어로 팀의 세계를 구하기 위한 활약을 그린 영화로, 총격살상, 폭탄테러, 신체훼손과 유혈이 있는 폭력적인 장면이 등장하지만 가상의 존재들과 싸우는 히어로 영화라는 장르적 특성, 만화와 같은 비현실적 설정이라는 점에서 수위가 경감되어 폭력성과 공포는 보통 수준이고, 그 외 대사 및 약물, 모방위험 항목에서도 유해 요소가 있으나 간결하여 12세이상관람가
(내용정보 표시항목: 파일:영등위_폭력성_2021.svg 파일:영등위_대사_2021.svg 파일:영등위_공포_2021.svg )
[7] 영화 플래시에서 스나이더 컷이 정사로 인정받았다. [8] 삽입곡은 레너드 코헨 할렐루야. 잭 스나이더는 해당 곡을 이전에 왓치맨에서도 사용한 바 있다. [9] HBO MAX에서 올린 예고편은 무슨 이유에서인지 영화 정식 공개 이전에 비공개 처리되었다. [10] 유명한 조각상과 회화를 오마주했다. 사이보그 - 비트루비우스적 인간, 배트맨 - 성 세바스티안, 플래시 - 헤르메스, 아쿠아맨 - 포세이돈, 슈퍼맨 - 예수 그리스도, 원더우먼 - 잔 다르크. [11] 스나이더는 트레일러 설명회에서 스포일러를 피하기 위해 말을 아꼈으나, 사고로 사망한 어머니와 자신의 무덤으로 보인다. [12] 소멸 모습이 과거 왓치맨 영화의 닥터 맨해튼의 연출과 같다. [13] 2017년 버전에선 아예 촬영조차 하지 않았던 캐릭터인데, 잭 스나이더는 수스쿼에서 혹평받은 레토의 조커가 너무 아깝다고 여겨 레토에게 본작 촬영을 제안했으며, 레토 역시 본인이 진짜로 원했던 조커를 보여주고자 특별 출연하였다. [14] 유출된 다크사이드를 주제로 한 티저 예고편에 등장. [15] 나이트메어 신은 완전히 재촬영된 것으로, 배트맨과 플래시, 사이보그 이외에 데스스트록, 메라, 조커가 등장한다. 굳이 내용을 바꾼 이유는 팬 서비스 겸 감독 본인의 취향이라고. [16] 본래 다른 배우가 연기했지만 딥페이크 같은 합성 기술로 얼굴을 묘사했다. [17] 크리스토퍼 리브 슈퍼맨 실사영화 시리즈 모든 편에서 지미 올슨을 연기했다. [18] 슈퍼맨 추모 공원을 지키는 경찰관. [19] 극장판에선 편집되었다. 출처. [20] 감독의 전작인 왓치맨, 써커 펀치 등에 출연했다. [21] 다크사이드의 부하. 2차 예고편에서 다크사이드, 데사드와 함께 있는 모습이 포착됐다. [22] 멀리서 보이는 모습이나, 컨셉아트가 흡사 주디 덴치와 비슷하여 물어보는 의견이 많았으나, 잭 스나이더는 아니라고 답변했다. [23] 촬영까지 끝마쳤으나 그린 랜턴 군단 영화과의 타임라인 충돌로 인해 편집되었다고 한다. [24] 다만 이후 DC 유니버스의 리부트로 인해 영화 제작 자체가 불투명해져 의미가 없어진 행동이 되어 버렸다. [25] 중간에 로이스 레인과 마사 켄트 장면은 잭 스나이더 촬영분을 사용했다. [26] 이 부분에서 노숙자가 박스를 뜯어서 매직으로 써놓은 I Tried라는 문구가 주목을 받았는데 조스 웨던이 노력했지만 어쩔 수 없었다는 식으로 해석되어 극장판 개봉 당시에는 스나이더에 대한 비난 여론이 컸으나 스나이더 컷 공개 이후에는 상황이 반전되었다. [27] 아마존의 매몰된 마더박스 보관소를 뚫고 나오는 스테픈울프의 경우 스나이더 컷에서는 보관소 자체가 무너져 바다속으로 매장된다. 이후에 이어지는 장면에서도 스나이더 컷과 편집과 대사가 다른 부분이 존재한다. [28] 대화 내용이 스나이더 컷과 완전히 다르다. [29] 알프레드는 목소리만 나온다. [30] 수송선 시제품 얘기 다음에 이어지는 대사가 재촬영분이다. [31] 일부는 스나이더 촬영분을 쓰긴 했는데 이것도 조스 웨던이 재편집을 가한 것이다. 고대 전투 장면에서 스나이더 컷은 스테픈울프가 아니라 다크사이드가 등장한다. 이외에도 재편집 및 재촬영 분량이 있다. [32] 블랙핑크의 마지막처럼, 브런치 얘기하는 장면 등. [33] 이 신 자체는 스나이더 컷에도 있지만 대사가 거의 다르다. 사이보그의 복장도 다르다. [34] 이 신 자체는 스나이더 컷에도 있지만 대사가 다르고 연출도 조금 다르다. 극장판은 술잔에 녹색 물질이 묻은 걸 이상하게 여긴 아서가 아틀란티스로 돌아간다. [35] 이후 이어지는 전투신과 메라와의 대화에서 편집 및 일부 재촬영 분량이 있다. [36] 스나이더 컷에서는 처음부터 원자력 발전소 사고로 인해 방사능이 유출되어 사람이 전혀 안 사는 유령 도시라고 명확히 말한다. 조스 웨던이 리그 멤버들이 인명을 구하는 장면을 억지로 끼워넣기 위해 그런 설정을 전부 갈아엎고 무리하게 러시아 일가족 파트나 슈퍼맨과 플래시의 시민 구하기 대결 등을 넣은 것이다. 이는 조스 웨던이 연출한 영화 어벤져스에서도 잘 드러나는 연출법이다. [37] 파라데몬을 목격한 아이가 그렸다는 몽타주 등. [38] 대사 변경 스트라이커 섬 → 브랙스톤 섬 등 [39] 특히 플래시가 싸움이 처음이라며 덜덜 떤 뒤 사람 구출 장면이나 나이트크롤러가 추락해 배트맨이 조종석에서 뒤집힌 장면, 이로인해 플래시가 원더우먼 위에 올라탄 장면 등 상당히 많다. 편집 순서도 스나이더 컷과 다르다. 아쿠아맨이 등장하는 시점 등. [40] 특히 플래시가 원더우먼 위에 올라탄 장면은 수위는 낮을지언정 성적인 개그고, 원더우먼 역의 갤 가돗은 원더우먼의 캐릭터로 이런 장면을 찍는 것을 거부했다고 한다. 그런데 이걸 대역을 써서 배우 몰래 촬영해 넣었다고... 그래서 해당 장면을 보면 원더우먼이 고개를 돌리고 얼굴을 감추고 있다. 2017년에도 이 비화로 욕을 꽤나 먹었다. [41] 스나이더 컷에서는 이 장면에 고든은 나오지 않는다. [42] 대사가 다른 것은 당연하고 스나이더 컷에서는 히어로 복장으로 들어오며 웨던 컷처럼 플래시가 깐족거리며 여기저기 돌아다니는 장면은 없다. 마더박스의 설정, 기원도 전부 다르다. 스나이더 컷에서는 아주 자연스럽게 마더박스의 기능이 설명되고, 그 기능을 활용해 슈퍼맨을 부활시키는 게 가능하다는 점이 흐름에 맞게 결론난다. 아쿠아맨이 슈퍼맨을 살리자는데에 약간의 반감을 가지지만 직접 말리진 않는다.
반면, 웨던 컷에서는 슈퍼맨을 마더박스로 살리자는게 뜬금없이 나오며 그 원리가 초등학생이 들어도 이게 무슨 소린가 할 정도로 막나가는데, 마더박스가 강하고 슈퍼맨도 강하니까 둘이 붙이면 슈퍼맨이 살아날거다라는 식이다. 죽은 사람 부활시키는 걸 무슨 배터리 나간 자동차 점프해서 시동거는것처럼 얘기한다. 여기선 원더우먼이 적극적으로 반대하며 여기서 브루스와 논쟁을 하다 브루스가 고인드립을 치자 원더우먼이 열받아 복부를 갈기는 장면이 나온다. 몇천년을 살아 속이 깊고 이성적인 원더우먼의 캐릭터도 이상해지고, 소중한 사람을 잃는 아픔을 누구 못지않게 잘 알 브루스의 캐릭터도 이상해지는 장면. 참고로 스나이더 컷에선 이야기 나누던 장소가 배트케이브가 아니다. 원래는 웨인 엔터프라이즈의 거대한 창고였는데 웨던이 그냥 장소를 배트케이브로 바꾼 것이다. 그래서 웨던 컷을 보면 리거들이 배트케이브에 왔을때 처음에는 우리가 아는 그 배트케이브였으나 갑자기 뜬금없이 거대한 창고가 나온다. 심지어 케이브라서 지하일텐데 밖에 빛이 보인다(...) 그러나 스나이더 컷에선 그곳이 베트케이브가 아니라 다른 곳이라고 해서 밖에 빛이 보이는게 더 자연스럽게 느끼게 한다.
[43] 게다가 여기선 원더우먼이 100년을 은둔했다는 대사가 나온다. 즉 1차 세계 대전 종전 이후로 계속 은둔했다는 소린데, 원더우먼 1984와의 명백한 설정충돌이다. [44] 배트맨 대 슈퍼맨: 저스티스의 시작 마지막에 수퍼맨 장례식을 브루스와 함께 바라보는 다이애나가 스스로 100년 전 인간세계를 떠났다고 언급한다.솔로무비와는 다른 설정 [45] 스나이더 컷과 비교하면 완전히 달라졌다. 스나이더 컷에서는 아쿠아맨과 원더우먼도 같이 있다. [46] 웨던 컷에서는 원더우먼이 같이 나온다. [47] 신분증 통과 후 나오는 대사. [48] 특히 배트맨이 등장하는 부분과 로이스 레인과 슈퍼맨이 만나는 장면이 스나이더 컷과 판이하게 다르다. [49] 재촬영 당시 헨리 카빌이 일정상 수염을 기르고 있었는데, 이를 CG로 지우느라 옆동네에서도 까이던 극장판의 어색한 슈퍼맨 얼굴이 탄생하고 말았다. [50] 정확히는 장면은 스나이더의 촬영분을 쓰고 녹음을 다시 했다. [51] 이상한 외계 식물이 자라나는 장면 등. [52] 스나이더 컷과 다르게 브루스가 알프레드에게 아무말 없이 탑승한다. [53] 웨던 컷에서는 그냥 질주하는 모습이고, 스나이더 컷에서는 웃으며 질주하는 모습이 슬로우가 걸린다. 스나이더 컷 공개 이전 플래시를 욕먹게 한 원흉이기도 한데 웨던 컷의 문제가 무엇이냐면 스나이더 컷에서 사용된 다른 장면에 들어간 배우의 뛰는 모션을 배경을 바꿔 그냥 도시를 뛰는 장면에 슬로우도 걸지 않고 넣어버린 것이다. 조스 웨던이 얼마나 안일하게 작품에 대한 이해도 없이 참여해 만든 결과물인지 보여주는 대표적인 장면이다. [54] 스나이더 컷에서는 거대한 탱크 위에서 배트 시그널을 바라본다. [55] 붐 튜브가 활성, 비활성 될 때 충격파가 나온다. [56] 스나이더는 이미 DC에서 하차했고, 설령 만에 하나 DC에 재합류를 해 저스티스 리그 2, 3를 이어 만든다고 쳐도 당연히 본인 입으로 언론에 다 까발린 내용 그대로 영화를 만들 리가 없다. [57] 히폴리타가 눈물 흘리는 가운데 원더우먼의 장례식이 치러지고, 다크사이드가 아쿠아맨을 삼지창으로 찔러 죽이고, 오메가 빔을 발사해 아틀란티스 인들을 학살한다. 뒤이어 슈퍼맨이 불타 형체를 알아볼 수 없는 시체를 안고 절망하는 가운데 다크사이드가 그의 어께에 조용히 손을 얹고, 다음 장면에는 그린 랜턴 군단 일원의 시체가 파괴된 "저스티스 리그" 현판 옆에 널부러진 가운데 배트맨의 망토 머리 부분을 든 슈퍼맨이 눈을 붉게 밝히면서 날아간다. [58] 무슨 내용의 말다툼이었는지 스나이더는 밝히지 않았으나, 그는 인터뷰에서 자신은 처음에 배트맨이 로이스와 사랑에 빠지는 것으로 계획했다고 말했다. 그래서 그는 원래 저스티스 리그를 모집한 뒤에 은퇴할 계획이었다고 한다. 이 점은 다크나이트의 배트맨과 비슷하다. 물론 이 플롯은 워너 브라더스가 단호하게 반대해 무산되었기 때문에 캐논이 아님은 물론이고, 이 항목에서 다루는 스나이더 버전 저스티스 리그의 원래 구상에서도 빠졌다. 즉, 스나이더가 하차하지 않았다고 쳐도 배트맨과 로이스 사이의 로맨스는 없었을 것이다. [59] 본작이나 전작에서 알프레드가 슈퍼맨을 부활시키려고 하는 계획에 회의감을 표하거나 미래 플래시의 경고, 악몽을 통해 타락한 슈퍼맨의 모습 등은 이에 대한 복선이었다. 원래 역사에서는 슈퍼맨이 타락함으로서 다크사이드의 가장 강력한 무기이자 인류의 거대한 적이 되는 것에 대한 복선을 깔아둔 것. [60] 이 대사는 스나이더 컷에서 원더우먼의 입을 통해 다시 한번 언급된다. 물론 이때 원더우먼은 되살아난 슈퍼맨이 기억을 되찾고 제 정신을 차리는데 로이스가 결정적인 역할을 한다는 것. [61] 간단히 말해 플래시가 과거로 돌아가 배트맨에게 경고하지 않은 원래 역사의 경우 일이 위와 같이 흘러가서 나이트메어 신의 미래로 흘러가고, 이 미래와 달리 배트맨이 플래시의 경고를 들어 변화가 생긴 것이 바로 저스티스 리그의 세계인 것. "대체 시간대"운운하는 조커의 발언을 보면 본작의 세계는 특정 사건(플래시의 경고)이 분기점으로 작용해 원래 암울했을 미래로부터 갈라져나온 일종의 평행세계라고 볼 수 있다. [62] 즉, 위에 언급된 모든 사건, 다크사이드 침공, 로이스의 죽음, 슈퍼맨의 굴복, 리그 일원들의 사망 등은 저스티스 리그 1편이 끝난 이후 불과 몇달만에 일어나는 사건이다. [63] 슈퍼맨의 아들이지만 아무런 초능력이 없이 태어난다. [64] 장르 영화로는 드문 경우지만, 미스트(2007) 로건(2017)이 흑백판이 있다. [65] 브루스 웨인과 알프레드의 대화 장면과 같이 자잘한 배우들의 장면들과 예고편에 나왔던 조커의 we live in a society와 같은 굵직한 장면들도 추가되었다. [66] 이미 영화 개봉 당시에 유니버스 종료가 확정된 상황이라 더 이상의 세계관 확장과 구분의 의미가 없어졌고, 하술하듯 스나이더 컷 쪽의 활용할 만한 설정을 다시 가져오기 위함이었던 것으로 보인다. [67] 물론 정도의 애매함이 있는데 웨던 컷은 그럴 여지가 보이는 정도였던 반면에 스나이더 컷은 아예 확정하는 식으로 설정 붕괴를 못박았다. [68] 스나이더 컷 공개 이후의 인터뷰에서 "많은 비판을 받은 배대슈도 저스티스 리그처럼 다시 한 번 만들고 싶은가?"라는 질문에 대해 잭 스나이더는 "블루레이로 나온 최종판이 자신이 원하던 것"이라고 답변함으로써 느금마사는 워너에 의한 것이 아닌 순전히 그의 결과물인 걸로 드러났다. 다만 극장판의 경우 워너에 의해 2시간으로 축약되어 잘려나간 것들이 많아 개연성에 욕을 먹었고 이때문에 마사 건을 제외하면 개연성이 보강된 얼티밋 에디션에 대한 평가는 낫다. [69] 웨던 컷에는 시간역행 관련된 내용이 단 한 장면도 나오지 않는다. [70] 톰과 제리의 러닝타임이 1시간 41분이라 사실상 1시간 41분의 분량이 유출됐다. [71] 16:9 비율 [72] 애초에 워너가 그린 랜턴 영화화를 반대하는 입장이면, 과거 씬이나 스테픈울프의 언급으로 그린 랜턴 떡밥을 넣었을리가 없다. [73] 잭 스나이더의 저스티스 리그는 정사가 아니므로 향후 DC 영화에 전혀 영향을 끼치지 않는데도 워너가 그린 랜턴의 등장을 막은 이유는 불명. 또한 2021년 3월에도 그린 랜턴 영화에 관한 정보는 전무함에도 워너가 그린 랜턴의 방향성을 고집하는 이유 또한 불명이다. 굉장히 오래 전부터 추진 중이던 그린 랜턴 군단의 각본 작업이 드디어 끝났다든가, 맨 오브 스틸 시점에서 그린 랜턴이 지구에 있었다면 말이 안되는 점이 한두가지가 아니기에 실종 상태로 남겨두려고 한다든가 등의 가설이 있다. [74] 구글 플레이 무비는 PC에서 재생 시 화질이 480P로 제한된다. [75] 앞서 2001 스페이스 오디세이 4K 예고편이 올라오긴 했으나 이 예고편은 기존에 없던 예고편이다. [76] 2021년 3월 13일에 올라온 배트맨 v 슈퍼맨 4K 예고편만 보더라도 화면 비율과 색감들을 재수정한, 기존에 발매한 얼티밋 에디션과는 다른 새로 출시하는 UHD 블루레이의 홍보 예고편이다. [77] 배트맨 - 아카데미 미술상, 다크 나이트 - 아카데미 남우조연상 & 음향편집상, 수어사이드 스쿼드 - 아카데미 분장상, 조커 - 아카데미 남우주연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