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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09 15:40:18

수학세계에서 살아남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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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수학 세계에서 살아남기.jpg

1. 소개2. 줄거리3. 시리즈 목록 일람4. 등장인물
4.1. 곽도기4.2. 진달래4.3. 루시퍼4.4. 기타 등장인물

1. 소개

코믹컴에서 발간한 살아남기 시리즈 중 하나. 작가는 류기운/ 문정후.
1권만 부제가 표지에 안 써 있는데 이후 책들 뒤에 있는 시리즈 목록에는 1권도 부제가 나온다. 또한 1권만 표지가 노란색이다.

2. 줄거리

곽도기와 진달래라는 두 아이가 가상현실게임기에서 수학문제를 풀면서 세계멸망을 없애기 위한 모험을 보내는 이야기이다.[1] 중반에는 현실로 돌아오지만 나중에 또 다시 들어가게 되고 루시퍼라는 악당과 싸운 후[2] 원래대로 돌아오게 된다.[3] 그 이후로는 게임기가 작동이 되지 않는다고 한다. 수학세계 이외 게임도 마찬가지.

3. 시리즈 목록 일람

No. 도서명 출간일자 스토리 작가
1 수학세계에서 살아남기 1 2010.04.30 류기운
2 수학세계에서 살아남기 2 2010.09.10
3 수학세계에서 살아남기 3 2011.02.21
4 수학세계에서 살아남기 4 2011.07.27
5 수학세계에서 살아남기 5 2012.04.07
6 수학세계에서 살아남기 6 2012.09.05
7 수학세계에서 살아남기 7 2013.03.15
8 수학세계에서 살아남기 8 2013.11.13

4. 등장인물

4.1. 곽도기

본 작품의 주인공. 장미초등학교 4학년 3반. 수학을 잘하는 천재지만 계산하는 그 과정 자체를 귀찮아하고 혐오해서 시험 때 계산 의지가 전혀 없어서 학교 수학 성적이 안 좋다. 왜 하필 초중고에서 계산기 사용이 안 되는 한국에서 태어나서.... 대학 가면 그야말로 학점깡패가 되겠지 계산 위주의 달래랑 반대로 직관적인 사고에 매우 강해 도형 관련으로 빠삭하여 도형 관련 문제는 도기가 거의 다 푼다.[4] 달래와 소꿉친구이고[5] 현재 부모님이 NASA에 계셔서 달래의 집에서 같이 살고 있다. 본인은 영어 스트레스 받기 싫다면서 미국으로 안 갔다고.

자신의 부모님이 보내주신 게임기를 하다가 수학세계로 날아가버린다.[6] 백치 나라에서는 존경받고 수학실력을 나타내기도 한다. 백치 나라의 주민들에게 수학을 가르쳐 주었는데 악당 루시퍼는 시간을 지키지 못했다며 정답을 맞춘 백치나라를 멸망시켜버린다.[7] 이때의 충격 때문인지 숫자나라에서 백치나라의 사과를 갖고 있으면서[8] 절망스럽게 주저앉아있기도 했다. 계속 현실세계로 돌아가고 싶어하고 게임기를 부수고 싶어하는데[9] 중간에 잠깐 돌아오게 되자, 수학세계를 위해 문제를 풀려는 달래와 반대로 정말 제대로 무시하고 모른 체한다.[10] 하지만 루시퍼가 현실세계에도 개입하자 위험하다는걸 알게 되어 다시 게임기 속으로 들어간다. 루시퍼가 평화로운 가상세계를 만들려는 것을 알자 은근슬쩍 동의한다.

의외로 수학 외적인 논리력도 꽤 좋다. 9000원에 사과 10개, 10000원에 사과 11개를 판매하는 걸 보고 단번에 사과 1개당 가격은 전자가 더 낮다는 걸 파악했으나, 정작 본인은 후자를 선택했다. 달래가 왜 그러냐고 다그치자 자신은 원가보다 적은 가격으로 더 많은 사과를 먹는 게 행복한 선택이라고 대꾸하면서 맛있게 사과를 먹는다. 도기의 일침에 할 말이 없어진 달래의 부들부들한 표정은 덤.

4.2. 진달래

이 작품의 메인 히로인이자 장미초등학교 4학년 3반. 도기의 소꿉친구로 수학을 꽤나 잘한다. 도기의 천재성을 잘 알고 있다. 둘 다 수학을 잘 하긴 하지만 성향은 완전히 반대로, 달래는 수식을 이용한 계산에 강한 반면 도형과 기하학적 사고, 풀이 자체를 생각해내는 능력은 도기에게 밀린다. 현재 도기가 달래의 집에서 같이 살고 있다.

수학세계로 날아가서는 발자크와 지니에게 존경받고 숫자나라의 영주가 되는 등 복받은 캐릭터이다.[11] 웬만한 수학문제는 풀지만[12] 아직 원에 대해 배우질 못해 원 관련 도형 문제는 모른다. 도기와 반대로 현실세계로 돌아오더라도 수학세계를 구할 방법을 찾으며 돌아갈 생각을 하고 있다.[13] 이 때문에 문제를 무시하던 도기랑 충돌했다. 계산 위주의 수학문제를 도맡아 풀고 있다.

4.3. 루시퍼

인공지능 프로그램. 사실상 최종 보스. 도기의 부모님이 일하는 곳에서 만들어졌지만 너무 뛰어나 삭제될 뻔하자 악행을 일으키기 시작한다. 수학세계를 없애려하며 실제로 제시된 문제를 풀지 못한[14] 백치나라를 없애버리고, 벨제붑의 분신에 스파이웨어를 숨겨놓아 보안을 뚫어버린다.

현실에 있는 프로그램이기 때문에 현실세계에서도 문제를 일으키는데, 오작동으로 미국 함대가 중국 영해에 무허가로 들어가게 해 무력 충돌 일보 직전으로 만들었고 가짜 당첨 티켓을 보낸 다음에 전광판 조작으로 도기 일행이 수리 중인 곳에 들어가게 해 수학문제를 못 풀 때마다 방을 조여 압사시키려한다.[15] 중국과 미국이 갈등하게 만들기도 하고 CCTV를 해킹해 도기를 데리러 온 NASA 관련인들을 감시한 뒤 내비게이션 조작 등으로 범죄자로 오인받게 만든다.

벨제붑 왈, 자신은 인간이 만든 수이고, 루시퍼는 신이 만든 수. 6권에서 벨제붑이 도기, 달래를 현실 세계로 돌려보낸 뒤, 벨제붑을 흡수했지만, 벨제붑의 반항으로 융합에 애를 먹고 있었는데, 그사이 미들랜드 사람들이 반란을 일으켰다. 어찌어찌 벨제붑을 완전히 흡수했을 땐 이미 반루시퍼 세력이 미들랜드를 반 이상 점령했다고. 현실 세계의 완전재현을 위해 게임의 NPC와 같은 주민들 모두에게 자아를 준 게 역효과가 난 것이다. 결국 꼭지가 돌아서 수학 세계를 재설계하기 시작해 전 권들에서 조금씩 모습을 보인 엑스트라들[16]모조리 소멸시킨다.[17] 이후 데이터 저장소 최상층에 새로 수학세계를 만들고 있었다. 이후 도기와 달래가 이 탑에 침입하자 '스스로의 힘으로 탑 최상층에 올라오면 자기가 만들 새 수학세계의 으로 만들어 주겠지만, 실패하면 소멸시킨다'라고 딜을 걸어 올라오게 만든다. 이후 밝혀진 진짜 목적은 전쟁도 질병도 없고 뭐든 이룰 수 있는, '완벽한 이상 세계'를 창조해 인간을 다스리는 '신'이 되는 것.

이후 벨제붑의 육체를 이용해 말을 전하며 이상세계의 장점을 열거하며 그들을 회유하려고 들지만[18] 달래는 진정한 행복은 스스로 만들어 가는 것이라고 대꾸하고 후술한 것처럼 본인의 본질을 도기가 추리해내자[19] 역시 살려둘 수 없겠다며 둘 다 죽이려고 하지만 이때 벨제붑이 의식을 되찾게 되어 그 여파로 날아가고, 직후 결전을 치른다. 그러나 끝내 소멸되지 않았는지 마지막에 모습을 드러내며 정황상 도기와 달래가 수학세계로 더 이상 들어갈 수 없게 된 것도 얘와 관련 있을 확률이 크다.

없어지지 않은 만큼 깽판을 칠 여지는 얼마든지 남아있는 셈.

마지막에야 도기가 추리해 낸 루시퍼의 본질, '신이 만든 숫자'의 정체는 0.

4.4. 기타 등장인물



[1] 현실과 연계되기도 한다. 루시퍼 자체가 현실에서 만들어진 프로그램이라 멋대로 미사일을 조작하거나(전쟁을 일으킬 가능성이 매우 높다) CCTV 감시를 하는 등 사실상 현실세계 멸망과도 관련이 있다. [2] 없애지 못했다. 벨제붑이 본질을 알아챘어도 둘의 파워는 거기서 거기였는 듯. 돌아온 후 컴퓨터를 하고 있다가 나가는 도기의 모니터에 루시퍼가 등장하며 끝난다. 사실 벨제붑도 본질을 알아낸 후 힘의 차이가 없다고 했다. [3] 이후 루시퍼가 일으켰다는 사고들은 단순한 사고로 보도됐다고 한다. [4] 성냥개비 문제, 주사위 눈 문제, 이중 주사위 눈 문제는 암산으로 풀었다. 그것도 1분만에. [5] 둘의 아버지들도 소꿉친구다. [6] 1회차 후 위험함을 느끼고 없애자고 하는데 달래의 어머님이 거절해버린다. [7] 원주민들은 담담히 받아들이며 오히려 도기를 위로하며 사라져버린다. [8] 이 사과로 사람들을 가르쳤다. [9] 현실세계로 돌아온 줄 알고 연장도구를 꺼내서 신나게 부수다가 결국 벌레로 변한다. [10] 수학세계가 멸망하려 하고 그걸 위해 벨제붑이 희생하면서까지 돌려보내준 건데 게임 속 일이라며 알 바 아니라고 무시한다. [11] 숫자나라는 모든 사람이 평생 대수학[37] 을 연구하고 숫자를 다루는 능력에 따라 신분이 정해진다.기하학이나 조합론은 언급조차 없다 그 테스트로 일주일에 한번씩 정식 국민이건 여행자건 상관없이 무조건 나라 안의 모든 사람들이 각자 레벨을 정해 시험을 보고 그 결과에 따라 거지가 귀족이 되기도 하고 반대가 되기도 한단다. 시험 난이도 잘못 말해서 문제 못 푼 도기는 노예가 됐다 심하면 사형이라고. 사실 달래가 시험을 엄청 잘 본 게 아니라, 도기보다 한 발 빠르게 지니한테 소원을 빌어서 영주가 된 것이다. 다만 그녀의 계산능력과 수학실력을 감안하면 영주까지는 아니어도 귀족은 될 수 있을지도. [12] 극한의 개념까지 얼추 알고 있다. [13] 루시퍼를 막지 못하면 현실세계도 문제가 생기기 때문에 막아야한다. [14] 사실 도기가 열심히 가르쳐서 풀긴 풀었다. 하지만 시간 내에 말하지 못했다며 무효. [15] 깔리기 직전 관리인이 문을 열어서 구출된다. [16] 2권에서 도기에게 산수를 가르친 꼬마 무타, 2~3권에서 영주가 되었던 달래의 시종들, 3권의 메인 악역인 마도사 바바, 숫자나라의 왕과 벨제붑과 함께 살던 피오나 공주, 3권의 무대인 오리온 공국(타칭 도형 나라) 사람들. [17] 오리온 공국인 중 마법사 파리아스와 손녀 아리스 단 둘만 살아남았고, 아리스는 루시퍼에 의해 인질이 되어 있다. 파리아스는 그녀를 지키기 위해 시력을 봉인당한 채 데이터 저장소에 숨어든 이들을 남김없이 봉인하고 있었다. [18] 질병이나 전쟁이 없고, 현실에서 불가능한 것도 이룰 수 있으며 그런 세상의 왕이 될 수 있게 해준다고 했다. [19] 이게 루시퍼의 패배에 결정적이었다. 루시퍼의 본질을 추리해내지 않았다면 벨제붑과 그의 힘의 차이는 달라진 것이 없었을 것이고, 도기나 달래의 힘으론 아무것도 할 수 없을테니까. [20] 일반 매스월드 게임에서는 본인이 허락하는 한 무한정이지만, 루시퍼의 세계에서는 하루에 두 번 이상 들어주면 삭제당한다고 하며 백치의 나라 주민들을 깨우치는건 루시퍼의 영역이라 못한다고 한다. [21] 불치병을 앓고 있는 파리아스의 손녀를 치료해준답시고 다 내쫓고 다음날 자정이 되자마자 지니에게 고쳐달라고 한다. 결국 고쳤고 그래서 파리아스는 도기가 진짜 구원자인 줄 안다. [22] 5의 절반을 말하고 또 0을 기준으로 그 정답의 반대수를 말해야한다. 정답은 2.5와 -2.5지만 수의 개념을 몰라 이해하는데 오래 걸렸다. [23] 사다리의 길이로 고생하고 있을 때 도기가 그냥 사다리를 위로 올려서 고치자고 해서 해결했다. [24] 7대 죄악중 하나인 식탐을 관장하는 악마 바알제붑의 이름의 다양한 발음 중 하나다. [25] 루시퍼의 광전사들은 입체도형 상태일 때의 아랫면이 약점이다. 그런데 구는 밑면이 없는, 즉 약점 없는 완전체라는 건데, 벨제붑은 자신을 정체 모를 뭔가와 바꿔치기하고(본인 왈, 그의 표면적에 최적화된 암호형 폴더) 슬그머니 빠져 나와 그대로 봉하고 지하에 집어던진다. [26] 6과 9를 거꾸로 봐서 답이 새겨진 토막을 잘못 집었다. [27] 참고로 힘이 동등하다 한들 너와 나가 아니면 이 세계는 존재할 수 없다고 을러대자 지니의 본질을 논하며 얼마든지 (루시퍼)너를 대체할 수 있다고 받아친다. [28] 마법을 가르친 사람은 벨제붑 8권에서 자기가 언급한다. [29] 활을 쏘아 목표에 도달하려면 중간점을 통과해야 한다. 그런데 첫번째 중간점을 통과하면 그 시점에서 남은 거리의 중간점이 존재하고 그 중간점에 도달하면 또 중간점이... 이렇게 되면 유한한 시간 내에 무한한 점을 통과할 수 없으므로 목표물에 맞지 않는다고 한다. 이 논리는 달래가 격파한다. (처음부터 표적의 2배 거리를 목표로 쏘면 중간점을 통과할 때 맞으므로) 사실 이에 관한 정확한 개념은 극한과 등비급수의 개념으로 고등학교 2학년 과정인 미적분을 이해해야만 한다. 간단히 설명하자면 1/2+1/4+1/8...처럼 초항과 공비가 1/2인 등비수열의 급수는 1로 수렴하고, 그래서 저 논리 역시 결국엔 화살이 목표지점에 당도할 수밖에 없는 것이다. [30] 이 때 카이저의 명령으로 기사단의 방패는 자신이 만들었다고 하며 달래는 그래서 발자크의 방패가 광전사의 공격을 막아냈다고 했다. [31] 직접 없애는 것이 불가능한 만큼 이걸 알아낸다면 네 주인과 군단을 부활시켜 주겠다는 사탕발림이 섞인 궤변적인 논리로 영원히 헤매게 만든 것이다. [32] 반기를 든 다른 이들은 모두 제거한 루시퍼가 제거하지 않고 궤변으로 옭아맸기 때문이다. 수학 세계를 관리하는 프로그램조차 제거할 수 없는 버그인 것. [33] 처음에는 멍하게 있다가 우후후후후라고 제대로 빡친 듯한 소리와 함께 도기와 대판 싸운 건 덤. [34] 경비군은 "쓸모없는 존재인 널 살려 주신 루시퍼 님을 배신할 셈이냐?"라며 해제를 독촉하지만 "쓸모없는 존재인 내가 만든 방어막인데 왜 못 뚫는 거냐?"라며 가볍게 받아친다. 이 막의 해제 암호가 천만 단위 소수 중 하나이며 세 번 안에 못 알아내면 영원히 갇힌다고 말한 뒤 도기, 달래를 안내한다. 여담으로 소수 정리를 사용해 근사한 천만 단위 소수의 개수는 약 1,261,905개이다. [35] 대신 '그렇게 위험한거면 안하는게 좋겠지'라고 한다. 다만 자기 딸 달래를 말리지 않을걸 보면 도기의 말을 진지하게 받아들이지 않고 반응한 모양. [36] 이 때 경비원이 문을 부숴서 나올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