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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과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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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과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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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ffec80,#ffec80><colcolor=#373a3c,#373a3c> 장르 판타지, 드라마, 사회고발[1]
작가 주호민
연재처 네이버 웹툰
네이버 시리즈
연재 기간 2010. 01. 08. ~ 2012. 08. 29.
연재 주기 수 · 일
이용 등급 전체 이용가

1. 개요2. 줄거리3. 연재 현황
3.1. 재연재3.2. 해외 연재
4. 등장인물5. 설정
5.1. 연표
6. 평가
6.1. 비판
6.1.1. 세계관 설정에 관한 비판6.1.2. 늘어지는 스토리?
7. 오류
7.1. 모티브인 신화 자체가 정확하지 않아 모호한 내용7.2. 신화의 내용과는 상관없이 작가의 불찰로 생긴 설정구멍7.3. 고증오류
8. 사건 사고
8.1. 뮤지컬 퍼펙트맨의 신과함께 표절8.2. 서울예대 졸업생들의 신과함께 무단 연극화 및 상연
9. 수상10. 단행본11. 미디어 믹스
11.1. 영화11.2. 일본 만화11.3. 드라마11.4. 애니메이션11.5. 라디오 드라마11.6. 뮤지컬11.7. 게임11.8. 기타 매체
12. 기타
12.1. 패러디
13. 관련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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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한국의 판타지 웹툰. 작가는 《》과 《 무한동력》을 그린 주호민. 한국의 전통 신들( 한국 신화 참고)과[2]주인공들의 관계를 통해 보는 세상 풍자와 신과 인간의 운명에 대해 다루는 옴니버스 형식의 작품이다.

2. 줄거리

나쁘지도 착하지도 않은 평범한 남자 김자홍이 저승에서 49일 동안 일곱 번의 재판을 받게 된다.

3. 연재 현황

네이버 웹툰에서 매주 수요일, 일요일에 업데이트되었으며, 재연재 중이었을 당시 매주 목요일에 3회씩 업데이트되었다. 네이버 웹툰에서는 한 회당 9페이지만큼 연재했는데 이렇게 많은 연재량은 삼국전투기의 2배를 넘는 분량이다.

5월 6일 처음으로 휴재. 신화편은 총 6편의 단편으로 이루어져 있는데[3] 그중 3편이 끝난 후 별개인 단편들에 연결고리를 주기 위해서라고. 링크 6개의 단편은 앞에서부터 대별소별전, 차사전, 할락궁이전, 성주전, 녹두생이전, 강림전. 2012년 8월 29일 수요일 강림전을 끝으로 신과함께는 완결되었다.

'저승편'이 2010년, '이승편'이 2011년에 각각 완결되었고 마지막 장인 '신화편'은 2012년 1월 11일부터 연재해 8월 29일에 완결되었다. 단행본은 저승편 3권 /이승편 2권/ 신화편 3권으로 총 8권이며 박스 세트도 출간되었다.

2021년 12월 3일 네이버 웹툰 ' 2021 최애캐 안녕, 잘 지내니?'의 43화로 약 11년 만에 '<신과 함께>저승 근황'이라는 제목으로 1편이 올라왔다.

그렇다

3.1. 재연재

네이버 웹툰의 앙코르! 명작웹툰 리스트에 올라 2017년 6월 15일 오픈되어 다시 재연재를 시작했다! 2019년 1월 17일 자로 신화편 강림전이 끝나면서 재연재도 완결했다.

다만 다른 웹툰들과는 다르게 기존에 단행본 형식으로 유료화되었던 페이지를 6월 28일까지만 유지한 뒤 폐쇄하고, 웹툰 형식의 유료화 페이지를 새롭게 열었다. 근데 가격이 새로 열린 쪽이 엄청나게 비싼 편이라 논란이 되고 있다. 단행본은 1권 무료에 총 8권 구성으로 전 편 대여에 49쿠키(4,900원) 웹툰 형식은 미연재 화당 전부 1쿠키로 첫날 기준 모두 대여시 212쿠키(21,200원)로 기존 방식보다 4배 이상이 든다. 구매하는 경우는 차이가 적긴 하지만, 이쪽역시 단행본 형식이 권당 50쿠키로 전편 구매에 400쿠키(4만원)인[4] 반면 웹툰 형식은 화당 2쿠키로 423쿠키(42,300원)으로 웹툰형식이 약간 비싸다. 기존 방식이 훨씬 저렴했음에도 불구하고 가격조정이 아니라 기존에 유지되고있던 단행본 형식 폐쇄로 나와버리니 시선이 고울 수가 없는 상황 .

다른 재연재 만화들처럼 컷이 빠졌다는 등 업로드 오류를 비판하는 댓글이 올라오는데, 주호민 본인이 '신과함께는 한 파일로 돼있기 때문에 컷이 빠질 수 없다'고 밝혔고 해당 댓글들도 졸지에 박제되었다.

댓글을 통해서 신과함께 본연재 당시와 재연재 사이에 사람들의 인식이 많이 바뀌었음을 알 수 있다. 본연재 때 당시에 보았던 사람들이라면 과거와 현재의 반응이 얼마나 다른지 비교하는 재미도 있을 것이다.

저승편: 본연재 때는 본편의 잔혹한 묘사와 내용에 겁을 먹은 듯한 댓글과 '나 00는(은) 앞으로 죄짓지 않고 착하게 살겠다.'(특히 발설지옥-염라대왕 편)는 등, 자신을 반성하는 덧글들이 줄을 이은 풍경이 연출되었지만, 재연재에 달린 댓글들의 경우 오히려 '지금 대한민국의 현실에서 저런 죄 짓고 사는 사람들이 얼마나 되겠느냐', '저승의 시스템도 썩었다' 내지는 '시스템이 잘못됐다', '이승이랑 다를 게 뭐냐'는 등, 저승의 모순점을 지적하는 댓글들이 주를 이루고 있다. 그러다보니 키보드 배틀도 종종 일어나고 있다. 작중 저승의 문제에 대해서는 하단의 문단을 참고.

이승편: 전반적인 반응은 본 연재 때랑 비슷하나, 특기할 만한 점은 철융신조왕신에 대한 비판여론이 생긴 것이다. 철융신 같은 경우는 본연재 당시에도 철융신은 왜 안 도와주냐는 의견이 종종 보였지만 많지는 않았는데, 재연재 할 때는 이러한 비판이 상당히 늘어난 상태. 이승편 43화 댓글에서는 철융신이 아니라 부융신이라는 드립도 나왔다.

조왕신 같은 경우는 마지막에 동현이를 녹두생이로 환생시키는 장면에서 많은 비판을 받았다. 본연재 당시에는 별다른 비판이 없었지만, 생각해보면 가족을 지켜야 하는 조왕신이 오히려 가족을 이용해 자신의 아들을 환생시키는데 써먹은 셈이니 윤회를 거스르는 행위이기도 한다. 더불어 성주신이랑 측신, 차사들이 싸웠던 건 동현이 때문인데 이럴거면 지금까지 뭐한거냐는 의견도 나오는 등 조왕신에 대한 부정적인 여론이 두드러지는 편이다.

3.2. 해외 연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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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등장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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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설정

5.1. 연표

<rowcolor=#373a3c> 신화편 할락궁이전 대별소별전
차사전
지장보살전
<rowcolor=#373a3c> 성주전 철융전 녹두생이전
강림전
저승편
이승편

6. 평가


||<tablealign=center><tablewidth=480><tablebgcolor=#fff,#191919><tablebordercolor=#ff0558><bgcolor=#ff0558> 파일:왓챠피디아 로고 화이트.svg ||
별점 4.2 / 5.0


능수능란한 떡밥 투척과 절단마공을 선보이는 등, 주호민의 전작 무한동력과 스타일이 다르다. 주호민 특유의 소프트한 감성이 네이버 독자층과 상통하는 면이 있었던지 전체 별점 9.9를 기록하는 등[6] 호응도가 매우 높다. 팬들은 "드디어 메이저 포탈에서 빛을 보는구나!"라고 환호하고 있다. 비단 네이버만이 아니라 각종 만화상을 휩쓰는 등, 두루두루 고평가를 받았다. 완결 후에도 2016년 7월까지는 1위를 유지하다가 2위로 밀려났지만 여전히 큰 인기와 인지도를 누리고 있다. 보기

저승편의 전체적인 플롯이 천로역정과 굉장히 흡사하다는 주장도 있지만 실제로 비교해보면 전혀 다르다. 동일한 부분이라고 해 봤자 여러 장소를 들르면서 여러 가지 일을 보고 듣고 체험하는 스토리 진행방식밖에 없다. 애초의 천로역정의 주제 자체도 이 작품과는 다르고, 이러한 스토리 진행 방식을 취한 작품은 대단히 많다. ex) 신곡[7]

신화편의 단점은 한국 신화를 원본으로 하기 때문에 한국 신화를 찾아보면 대략적인 스토리를 스포일러당할 수 있다는 것. 세세하게는 변형될 수 있겠지만… 덕분에 연재 중인 만화의 댓글창에 스포일러가 뜨는 상황이 벌어지고 있다.

6.1. 비판

매 작품마다 같은 캐릭터가 상황만 바뀐 채 등장해서 ‘캐릭터 재활용’이란 표현도 있던데요.
- 아, 그거 스타 시스템이라고 해주세요.(웃음) 원래 있는 말이에요. <아톰>을 그린 데즈카 오사무가 시작한 거고요. 이현세 선생님의 모든 만화에 오혜성, 백두산이 나오잖아요. 캐릭터들을 배우로 생각을 해서 작품마다 배역이 바뀌는 거예요. 그래서 독자들한테 약간 기대하게 하는 면도 있어요. 주성치 영화 볼 때, 오맹달이 이번엔 무슨 역으로 나올까 기대하는 것처럼요.
-출처: 교보문고 인터뷰 『신과 함께』주호민, ‘계속 그리는 수 밖에‘

6.1.1. 세계관 설정에 관한 비판

이 작품의 기본 소재가 권선징악이기 때문에, 이를 비판하는 주장과 그에 대한 반론이 존재한다.
그 외 거해지옥의 태산대왕의 경우도 후술할 오류 항목에서 나오듯 재판 과정이 공정하지 않은 면이 있다는 문제가 있다. 다만 다른 시왕들에 비해 비중이나 임팩트가 적어 언급이 없을 뿐.
전반적으로 저승시왕들 중 딱히 재판에 문제점이 없는 검수지옥의 오관대왕, 연좌제가 문제이긴 하나 이는 원전 고증 문제로 어쩔 수 없는 면도 있고 오히려 주변인들의 공덕도 같이 봐서 죄를 덜어주는 인물이기도 한 독사지옥의 변성대왕,[15] 문제가 있긴 하지만 다른 시왕들에게 묻혀 별 언급이 없는 태산대왕을 제외한 나머지 거의 모든 시왕들이 문제가 심각한지라 비판을 받고 있다.
위와 같은 문제 때문에 과연 대별왕이 성군이 맞는가라는 댓글이 주기적으로 제기되고 있다. 작중 대별왕은 성군이고 훌륭한 사람이지만 소별왕은 찌질이라서 소별왕이 담당한 이승이 이런 꼬라지라고 하는데, 정작 작중 묘사를 보면 대별왕도 절대 성군 소리는 못 들을 양반이란 점이다. 작가가 뭔가 사회적으로 불합리한 모습들(예컨대 저승에서 사대강 사업을 하다가 강이 섞여 버리는 대형 삽질을 했다거나 안락한 삶을 보장 받았던 이승의 가택신들이 저승에서 허름한 아파트에서 산다거나)[16]을 묘사하면서 저승을 빌리는데 문제는 그렇다면 그러한 불합리하고 잘못된 정책을 하는 건 누구냐인가 하는 점이다. 조금만 생각해봐도 위에 지속적으로 언급되었던 지옥의 불합리함, 이상한 점, 그리고 작가가 직접적으료 묘사한 사회적 병폐는 대별왕에게도 책임이 있다. 소별왕이 이승의 왕이 된거야 원전 내용에 맞고 이승의 불합리함은 소별왕 때문이고 대별왕 같은 성군이 다스리는 저승은 이승보다 좀 더 합리적이고 공정하다는 것이 옛 사람들의 염원이고 소망이었기에 이렇게 묘사된건데 정작 신과 함께에서 묘사된 저승은 이승보다 더하면 더했지 절대 나은 곳이 아니란 것이다. 이승에선 진작 폐지된 연좌제에 사람을 하나라도 더 지옥에 끌고 가려는 염라대왕, 사람에게 자리를 주고 남은 가족들이 어떻게 되던지는 상관하지 않는 모습 등등. 이쯤되면 대별왕은 그냥 성군을 빙자한 무능한 암군 내지는 방관자라고 봐야 할 수준이다.

상기한 문제들은 처음 연재될 때도 나왔지만 주목 받지 못했는데, 재연재가 되면서 현저히 드러나게 된 문제로, 위에서 설명한 문제들 각각 재연재 12화, 13화, 21화를 포함해 계속해서 이에 대한 지적이 나오게 되었다.

신화편에서는 할락궁이전과 성주전에서의 신들의 태도가 매우 큰 비판을 받고 있다. 특히 할락궁이전에서 천상계 신들의 경우 재연재 판에서 거의 악역들보다 더 욕을 먹고 있다. 이들은 사라도령에게 꿈 속에서 어떤 매뉴얼도 도움도 주지 않고 천상계로 그 먼 길을 오라고 시켰다. 그것도 만삭의 임산부 아내까지 말이다. 그리고 큰 죄를 지었다는 천년장자를 저승이 아닌 이승으로 추방시켜 결과적으로 15년 동안이나 원강아미가 천년장자에게 잡혀 노예로 살다가 살해당하고[17], 사라도령도 원강아미와 15년 동안이나 헤어져 고통받고, 아들 할락궁이는 태어나서 15살까지 아버지 얼굴도 못 보고 노예로 살게 만드는 원흉이 되었다. 더 이해할 수 없는 건 그래놓고 정작 본인들은 전혀 천년장자를 처벌하지도, 잡힌 원강아미와 할락궁이를 도와주지도 않았다. 천년장자를 이승으로 추방할 정도면 그의 악행을 보고 저승으로 보내든 어쩌든 처벌할 수 있었을 텐데도 말이다. 오히려 따지는 사라도령에게 자기들이 오라고 명령해 놓고는 스스로 내린 선택 아니냐고 발뺌하는 듯한 태도만 보인다. 성주전에서 저승 역시 황우향에게 대별궁 수리를 시키고 아무 보상도 안 줘놓고, "저승을 돕는다는 것 자체가 큰 영광"이라고 말한다. 오죽하면 그의 아내 막막이 "이승에서도 이러면 욕 먹는다"고 일침을 놓고, 해원맥도 이 말에는 동의한다.[18]

6.1.2. 늘어지는 스토리?

시즌2부터 스토리가 엿가락처럼 늘어졌다, 시즌2 1화~33화까지[19] 약 4달을 연재했는데 전개된 내용은 소시민의 힘든 삶[20]과 홍역귀가 와서 난리치고 가신들과 사자가 협력해서 물리친 것 밖에 없다. 또 철거업체들이 난리치고 사자가 그놈들을 벌하는 내용으로 흘러가려는 낌새가 보이고있다. 시즌1에 보여줬던 권선징악 내용과 주호민의 골수팬들 때문에 신과함께가 개념만화로 칭찬받고 있지만. 이대로 진행한다면 욕먹고 떨어질 수밖에 없다는 의견이 있다. 실제로 2부가 1부에 비해서 어느 정도 호불이 갈렸고, 일부에서는 극단적으로 1부의 매력을 까먹는 적인 존재라고 평을 내리기까지했다.

그 연출이 너무 심심하고 삶을 보여주는 방식이 너무 일차원적이라는 것이 문제라는 의견도 있다. 단지 철거민들의 삶을 이렇게 힘들다라는 것만 강조하고 그렇게 된 배경과 원인에 대해서는 전혀 다루고 있지 않고 있고, 오로지 동정적인 시각만으로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는 것이다.

이런 의견에 대한 작가 본인의 답변은 다음과 같다.
민감한 사회 이슈, 정치적 메시지를 드러내는 방식에서 강풀, 윤태호 작가가 직설법이라면, 주호민 작가는 은유법에 가깝죠?
- 전 욕먹는 걸 싫어하거든요.(웃음) 알아 볼 사람만 알아보라는 식으로 그리고 있죠. 때론 너무 알아보는 사람이 없어서, 연재 끝에 제가 ‘사실은 이거’라고 해설도 하고요. 그래도 ‘이승편’은 제 기준에선 굉장히 직구였어요. 용산 참사라는 소재가 워낙 강하니까. ‘저승편’, ‘신화편’의 은유는 굉장히 얕게 묻어놓은 경우고요.
그러고 보니, ‘이승편’에 등장하는 용역깡패 중에 대사는 거의 없지만, 본인과 똑 닮은 캐릭터가 나오잖아요?
- 저 맞아요. 캐릭터명도 제 이름 뒤집어서 민호라고 했어요. 왜냐하면 용산 철거민들이 용역깡패들한테 강제철거 당할 때 제가 한 게 아무 것도 없거든요. 뉴스 보면서 욕한 거 외엔. 어쨌든 방관자고 그건 곧 암묵적인 동의가 아닌가, 그런 생각에서 절 넣은 거죠.
-출처: 교보문고 인터뷰 『신과 함께』주호민, ‘계속 그리는 수 밖에‘
사람들은 모든 죄를 뒤집어 쓸 누군가, 한명이 필요한 게 아닐까, 그 사람을 비난함으로써 자기 마음이 편해지는 게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거든요. 어느 정권에서나 ‘ 이게 다 노무현 때문이다, 이게 다 이명박 때문이다’ 라는 말이 나오잖아요. 그 사람을 세운 우리의 잘못도 있는 거잖아요. 대별소별전은 근현대사에 대한 상징이 많아요. 그런 것들을 읽어낼 수 있으면 더 재미있게 볼 수 있겠죠. 원래 신화에서는 대별왕이 혼자서 태양 2개 중 하나를 떨어뜨려요. 모두의 힘을 모으는 것은 제가 각색을 한 거죠. 태양은 절대적인 권력을 상징한 것이고, 한날 한시에 활을 쏜다는 것은 투표를 상징한 것이죠. 그래서 절대 권력을 떨어뜨리는.
(대별왕/소별왕 에피소드는 정권에 대한 비판이 아닌가 하는 질문에 답하며)
출처: 경향신문 인터뷰 인기웹툰 ‘신과 함께’ 주호민 작가 “일부러 개성 없는 주인공 등장시켜요”

7. 오류

7.1. 모티브인 신화 자체가 정확하지 않아 모호한 내용

7.2. 신화의 내용과는 상관없이 작가의 불찰로 생긴 설정구멍

7.3. 고증오류

8. 사건 사고

8.1. 뮤지컬 퍼펙트맨의 신과함께 표절

2012년 6월 주호민이 뮤지컬 퍼펙트맨이 신과함께-저승편-과 너무 닮았다는 제보를 받고 직접 관람한 후 불쾌감을 표시했다. 주호민이 말하는 표절이 의심되는 부분은 다음과 같다. 출처(작가 블로그)

2013년 3월 21일에 덧붙인 글에 따르면 검찰 수사 결과 저작권 침해라는 결론이 나왔고, 여러가지 정황을 고려해 형사처벌 대신 연극 제작자 측과 합의로 잘 마무리 되었다고 한다.

신과함께 저승편 1화에서
신과함께 저승편 2화에서
신과함께 저승편 3화에서
신과함께 저승편 4화에서
신과함께 저승편 5화에서
신과함께 저승편 7화에서
신과함께 저승편 8화에서
신과함께 저승편 44화에서

8.2. 서울예대 졸업생들의 신과함께 무단 연극화 및 상연

서울예대 87학번 졸업생 동창회는 30주년 기념으로 2017년 10월 20일에서 22일까지 주호민의 웹툰 신과함께 연극을 총 4회 공연하였다. 문제는 주호민은 이런 사실에 대해 전혀 모르고 있었다는 것. 주호민은 공연이 막을 내린 지 1주일이 다 되어가는 시점에서야 이 사실을 인지하고 본인의 SNS에 이 사실을 알렸다.

기념 및 친목 목적의 공연이기 때문인지 공연 자체는 전석 무료로 상연되었으나 그렇다고는 해도 원작자에게 최소한의 동의조차 구하지 않고 무단으로 작품을 각색하여 올린 것은 문제가 컸다. 이에 대해 동창회 측은 주호민의 소속사에 사과의 뜻을 전했고 답변을 기다리는 중이라고 밝혔다.

이 공연에는 박상면, 성지루, 서동수 등 현직 배우들을 비롯해 방송, 연극계에서 활동하는 현직 종사자들이 참가했기에 그 심각성이 더 컸다. 현업 예술계 종사자들조차 저작권 개념을 무시하고 있었던 것이다. 세월호 유족충 발언으로 물의를 빚어 제명당한 이산도 공연에 참여하였다.

조연출을 맡은 장계윤은 인스타그램(@gye_yun_hada)에서 허가를 받은 것이라고 해명했지만 이는 동창회 내부에서도 정보 공유가 제대로 안 된 것으로 보인다. 동창회 측의 입장 표명이 나오고 나서 장계윤은 글을 삭제하고 계정을 비공개로 돌렸다.

이 공연은 졸업생 동창회에서 개별적으로 주최한 것으로 서울예대는 본 사건과 관련이 없지만 예대 졸업생들이 단체로 저작권 개념을 무시하는 행태를 보였기에 서울예대도 이미지 실추를 피할 수 없게 되었다.

9. 수상

10. 단행본

저승편
파일:external/image.kyobobook.co.kr/l9788959193684.jpg 파일:external/image.kyobobook.co.kr/l9788959193691.jpg 파일:external/image.kyobobook.co.kr/l9788959193707.jpg
이승편
파일:external/image.kyobobook.co.kr/l9788959194162.jpg 파일:external/image.kyobobook.co.kr/l9788959194179.jpg
신화편
파일:external/image.kyobobook.co.kr/l9788959194988.jpg 파일:external/image.kyobobook.co.kr/l9788959194995.jpg 파일:external/image.kyobobook.co.kr/l9788959195008.jpg

단행본은 8권으로 나왔고 2016년 9월 기준으로 45만부 정도가 판매되었다. 출처 웹 게재 분량은 유료화되었는데 2013년부터 2017년 현재까지 10억원 이상의 매출을 올렸다. 출처

2017년 6월 박스와 표지 디자인이 바뀐 개정판이 출간되었다.

침착맨 유튜브에서 20년 5월에 주펄이 언급한 걸 보면 총 97만부 팔렸다고 한다. 저승편 1~3권이 판매량의 절반을 차지한다고 한다.

11. 미디어 믹스

11.1.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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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2부작이며 1편은 원작의 저승편에 해당되는 죄와 벌, 2편은 원작의 이승+신화편에 해당되는 인과 연이다.

사실상 원작의 기본적인 틀만 따왔다고 볼 수 있는 작품이라 많은 우려를 샀었으나 1편이 대한민국 만화 원작 영화 사상 처음으로 전국 1,000만 관객을 돌파하였고 만화 원작 영화로 역대 흥행 1위 기록까지 차지한 대흥행을 거두었다. 더불어 2편 또한 천만 관객을 돌파하면서 대한민국 최초로 시리즈물 모두 1,000만 관객을 기록한 영화[39]가 되었다.

11.2. 일본 만화

저승편이 일본에 판권이 팔려 다름아닌 영 간간에서 리메이크되었다. 작화 리메이크 담당은 미와 요시유키(三輪ヨシユキ)로, 이 작품이 첫 연재작이라고 한다. 12월 2일부터 정식 연재 개시로, 일본 제목은 "神と一緒に(카미토잇쇼니)". 격간 연재인데 영 간간은 격주간 잡지이므로 사실상 월간 연재. #1 #2 2차 예고1# 2

현지화되지 않을까 하는 우려와는 달리 배경은 한국, 등장인물의 이름도 한국어 그대로 나온다. 일본을 무대로 할 거라 생각한 사람들도 여럿 있었다고. 편집자의 코멘트에 따르면 "말하자면 일본인이 그려내는 한류 드라마와 같은 성격"을 띤다고.[40]

저승편의 유성연 파트의 군대 얘기나 이승편의 철거민의 생활 같은 일본인들이 이해하기 어려운 부분은 어떻게 처리할 건지 걱정하는 사람들도 있다.

그리고 신인 만화가들이 애니화 테크를 많이 타는 영 간간의 특성을 생각하면, 잘만 한다면 일본에서 애니메이션이 만들어질지도 모른다는 조심스러운 추측이 있었지만 안타깝게도 만화 자체가 반응이 없었다.

사망 당시 39세로 중년에 가까웠던 김자홍은 10살이 어려져서 청년이 되었고(29세), 중성적 느낌이 강했던 덕춘이는 딱봐도 여자애 같아졌다.[41] 해원맥은 야쿠자 같아졌고, 강림도령은 웬 악역 같아졌다.[42]

그리고 제1화가 연재된 24호가 발매되었다! #1 #2

김자홍은 원작보다 10세 적은 29세에 죽으며, 사인도 술병에서 과로사로 조정되었다. 그리고 일명 서서 읽기라고 하는 첫 화는 12월 16일 강강 온라인에서 무료로 공개되었다. # 1화분 대사 번역

후에 무료 공개 분량을 더 늘려 5화까지 무료로 공개하였다. 5화까지의 무료 공개 링크

일본판 강림의 머리는 거의 모두의 예상을 깨고 꽁지머리가 아닌 그냥 뒷머리. 강림도령의 뒷머리는 2번의 연재광고에도 제대로 나오지 않았다.

당연하다는 듯이 국내에 1화 스캔/번역본이 돌아다녔는데 담당 블로그에 의하면 원 출처를 이미 파악한 상태이며, 주호민의 저작권 대행업체를 통해 강력단속할 예정이라고 한다. 출판사는 해외에 있더라도 원 저작자가 한국에 있기 때문에 강력한 대응이 가능하다고 한다. 아울러 스퀘어 에닉스의 다른 만화들도 집중 단속이 들어갈 예정이라고. 스캔본 처벌에 대한 기사

강강 온라인에서 공개된 1화와 2012년 7월말에 단행본 1권이 나왔는데, 원작과 비교해서 생각보다 평이 좀 갈리는 편. 원작보다 못하다라는 평의 경우에는 주호민 특유의 허술한 그림체가 더 정감간다는 의견이 있지만, 원작보다 낫다는 평으로는 주호민 특유의 허술하고 단순한 그림체보다 미려한 그림체를 구사한 것을 비롯해서 비교적 원작을 잘 이해했으며 적절하게 추가한 오리지날 캐릭터로 원작의 파워업 판이라는 이야기도 있다. 그리고 무엇보다 1권만 봐도 저밑에 서술된 원작의 각종 설정구멍들을 상당부분 메웠다.

일본에서 로컬라이징(?)한 곳도 종종 보인다. 원작에선 내복이었던 것이 유니클로의 히트텍이었다던지[43], 색색깔의 탱화로 장식되었던 지하철이 그냥 평범한 보통 지하철로 바뀌었다든지[44], 유성연의 군복이 자위대 도트라든지 하는 자잘한 체인지가 있었지만, 대체로 원작을 파괴하는 수준은 아니고 오히려 한일 문화의 차이를 알수 있는 재미를 주는 정도이다. 한편 지하철 잡상인이 등장하는 장면의 배경에 방사형 무늬가 욱일 문양을 연상시킨다는 지적이 있었다. 이로 인해 정발본에서는 둥글둥글한 무늬로 수정되었다.

한국판과 일본판의 초군문행 열차가 들어올 때 멘트가 다르다.

원판에서 말만 나오고 결국 잊혀져버린 저승 검사학교도 실제로 등장하고, 그에 따라 검사로 임명된 하유나라는 오리지날 캐릭터가 나온다. 진기한의 변호방식에 비판적이라고. # 진기한의 지인인 듯하고, 김자홍의 생전 상사와 매우 닮았다고 한다. "죄 없는 인간은 없는데 변호 받고 무죄가 되면 환생이라니. 스스로 하고 그걸로 안 되면 죗값을 치르게 해야지, 반성 없이 환생하면 또 같은 죄를 반복할 텐데 그런 건 아무 의미도 없잖아" 같은 여러 가지로 정곡을 찌르는 대사를 한다. 하지만 그런 식으로 따지면 환생하기 전에 기억을 지우는 것 자체가 말이 안된다. 죄를 지었으면 기억을 지우지 말고 환생시켜서 신의 존재를 증명하는 사람들이 많아져야, 환생자의 존재 때문에 범죄율이 줄어들텐데… 결국은 하유나가 하는 소리도 탁상공론이다.

유단비라는 오리지날 캐릭터도 나온다.[스포일러] 저승 여행사인 데스트래블의 직원으로 진기한과 김자홍을 안내하는 역할이다.

여캐의 등장을 효시로 일본 만화 특유의 서비스신도 다수 첨가되었다. 주 희생자는 위의 둘과 변성대왕. 대사가 있고 비중도 있는 여캐는 거의 전부 대상이 되었다고 보면 된다.

2012년 7월에 일본에서 단행본 1권이 출간되었으며, 2014년 7월에 4권으로 완결. 한국판 후기에서 예고했듯이 역수입되었으며, 2014년 5월에 애니북스에서 한국어판 1권이 발간되었고 11월에 2권이 발간되었다. 이 시점에서 1년이 지난 2015년 말까지 3권조차 발매가 안 되어 독자들의 우려를 샀는데, 2016년 3월 3일 3, 4권이 한꺼번에 발매되며 완결되었다.

훗날 마이 리틀 텔레비전 MLT-43에 직접 출연한 주호민의 비하인드 스토리에 따르면 작화를 리메이크 현지화한 이유는 영 간간 측에서 그대로 내기에는 안 먹힌다고 주장해서다.[46] 또한 주인공 김자홍이 40세에서 29세로 회춘한 이유가 일본 독자들은 40대 아재 주인공을 싫어해서이며, 일본판 리메이크에만 나오는 하유나와 유단비라는 여캐 둘의 추가도 미소녀나 OL 누님 스타일을 좋아하는 일본 독자들 취향을 반영한 거 같다고 말했다. 그리고 해당 리메이크 만화가 실린 영 간간 잡지는 주호민에게도 배송됐는데 영 간간은 20대 이상 청년층을 대상으로 한 청년지라서 그라비아 모델이 표지에 나오고, 가끔 그라비아 영상이 부록으로 와서 아내가 잠든 밤에 몰래 게임기에(아마도 플레이스테이션이나 엑스박스 계열) DVD를 넣고 돌렸는데 국가코드 오류로 나오지 않자 분했다고 한다.[47]

11.3. 드라마

주호민의 트위터로 저승편 드라마화 판권이 넘어갔다고. 제작은 영화화와 같은 리얼라이즈픽쳐스라 영화 개봉 후에 제작된다고 한다. 각색이 많이 가해진 영화와 달리 원작에 충실하게 제작될 예정이라고 한다. 링크 팬들 사이에서는 영화에서는 삭제되어 아쉬움을 샀던 진기한이 등장한다는 것에 환호성을 보이고 있다.

넷플릭스로 공개될 예정이라고 한다.

11.4. 애니메이션

영화 ‘신과 함께’ 시리즈 투자제작사 덱스터 스튜디오가 최근 중국 파트너사인 QC Media와 ‘신과 함께’ 중국 애니메이션 리메이크 제작 계약을 체결했다.

‘신과 함께’ 중국 배급사로도 알려진 QC Media는 본 작품이 중국 내에서 다양한 콘텐츠로 활용할 수 있는 우수한 IP이자 OSMU에 특화된 작품이라며 그 동안 꾸준히 덱스터 스튜디오에 IP 활용에 대한 요청을 해온 것으로 알려져 있다.

‘신과 함께’ 중국 애니메이션은 본 계약과 더불어 본격적인 제작을 시작한다. 링크

11.5. 라디오 드라마

주호민 블로그 참조.

2013년 8월에 KBS 한민족방송(972khz)/ KBS 제3라디오(104.9MHz) 라디오 극장에서 저승편을 라디오 드라마로 방송했다.[48] 방송 시간은 3라디오 06:20~06:40, 23:00~23:20, 한민족방송 02:00~02:20. 재방송은 한민족방송 17:40~18:00, 혹은 KBS 홈페이지에서 무료로 들을 수 있다. 홈페이지에는 대본도 공개되어 있다.

라디오 드라마에서는 라디오라는 매체의 특성 상 해설을 담당하면서 전형적인 방자형 인물인 삼신동자가 추가되어 있다. 생전부터 김자홍의 수호령이었던 삼신동자가 저승까지 동행한다는 설정.

11.6. 뮤지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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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7. 게임

게임 창작 프로젝트 팀 '팀헤임달' 비주얼 노벨 체험판이 공개됐다. #. 2017년 1월 크라우드 펀딩 방식의 예약판매가 시작되었는데 장르가 쯔꾸르 스타일의 RPG 어드벤처로 변경되었다. # 2017년 7월 19일부터 원스토어를 통해 게임 사전예약 실시, 1,000원 할인쿠폰 증정이벤트 중. 2017년 7월 26일 출시 예정.

다만 평가가 그리 좋지 못하다. 대표적으로는 미니 게임의 난이도가 높아 스토리 진행을 제대로 못하기 때문. 그 외에도 불편한 조작감,그대로 복붙한거 같은 대사, 각종 버그 등등도 문제가 되고 있다. 업데이트를 통해 미니 게임 스킵 기능이 추가 되어 미니 게임에 대한 문제는 어느정도 나아졌지만 1.0.6버전에서 대부분의 사람들이 세이브 파일이 날라가는 문제가 생겼다. 그 외에도 8,000원이라는 모바일 게임 치곤 비싼 편에 속한 가격에 대한 불만들도 몇몇 있다.

그 외에도 일부 기기에서는 정식판이 환불도 하지 않고 사라지기도 한다.

11.8. 기타 매체

12. 기타

12.1. 패러디

인지도가 높다 보니 다른 웹툰 작가들의 작품에서도 등장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

13. 관련 문서



[1] 직/간접적으로 사회의 다양한 부조리들과 그에 따른 업보의 심판을 보여준다. [2] 불교도 포함. [3] 트위터에서 언급. [4] 다만 이 역시 이쪽이 폐쇄되지 않았더라면 대여가 무료인 1권을 굳이 구매할 필요는 없으니, 실질적으론 350쿠키(35,000원)이라 보는 게 적절하다. [5] 참고로 영화판의 공식 일본 수출 이름은 神と共に [6] 다만, 네이버 웹툰 연재작들은 높은 별점을 기록하는 편이다. [7] 오히려 신곡과 비슷한 징크스(?)를 겪게 될 가능성이 커 보인다. 단테가 신곡을 지을 당시 지옥은 매우 실감나게 지었고, 연옥편에서는 그냥 현실에 맞게 지었는데, 천국편은 대책이 서지 않아서 그냥 흐지부지 한 편이라고… 신곡을 읽어보면 분량도 지옥편>>>>>>>>>>>연옥편>>>천국편… 이런 식이다. [8] 물론 주호민 작가의 스타일에 익숙한 사람이라면 당연히 김자홍형 얼굴을 가진 다른 사람이라고 인식했다. 하지만 주호민의 스타일에 대해 잘 모르고 신과함께만 본 사람은 마침 환생이라는 설정이 있다보니 조왕신의 남편인 김자홍이 훗날 저승편 주인공인 김자홍으로 환생했다고 믿어서 댓글도 그런 내용으로 잘못 쓴 사람이 많다. (물론 다른 인물이란 걸 인지하고 드립으로 그런 댓글을 단 사람도 있지만) 즉 이는 엄연히 독자들에게 혼란을 주는 쓸데없는 행동을 한 것이다. 김자홍급 중요 인물이라면 당연히 겹치는 얼굴이 없게 하는 게 맞다. [9] 특히 이덕춘과 측이. [10] 다만 독사지옥의 연좌제는 오히려 원전 고증이 잘 되어진 사례다. [11] 주호민 본인도 언급했다. 가혹한 지옥의 모습에 대해 연재당시에는 착하게 살아야겠다는 댓글이 대다수였다면, 재연재 시점에서 지옥이 너무 가혹하게 그려진다는 독자들의 비판에 그만큼 부당함에 대한 독자들의 의식이 바뀌었다는 걸 느꼈다고. [12] 해당 비판점은 아이러니하게도 실사영화 편에서도 계승한 것 같다는 독자들과 시청자들의 평가도 많은 편이다. 거기에 실사영화 편은 "이미 인생을 뼈 빠지게 살아온 귀인에게 꼬투리까지 억지로 잡아 5건 이상의 재판에서 늘고 빠져야 했냐.", "다시보니 어머니에게 저지른 잘못은 이미 용서를 받았음에도 그 사실이 밝혀지는 묘사가 너무 아쉽고, 동생에게 용서를 받는 장면은 나오지도 못했다.", "후속 편에서 염라대왕의 내로남불이 너무 심하게 묘사된 것이 아니냐."며 원작의 재판 묘사보다 더더욱 비판을 받고 있는 중이다. [13] 그나마 초반에 귀왕대 하나가 그만하고 똥이나 닦으라고 닦달하는 거 보면 아예 감시를 놓은 건 아니지만 작중 나온 모습은 이거 하나뿐이고 이후로도 계속 괴롭힌다. [14] 현실적인 예를 들어보자. 징병제 하에서 대한민국 남성들은 일정 나이가 되면 강제로 입대해야 한다. 그래서 입대일에 맞춰 부모님과 함께 자동차를 타고가서 입영식을 하고 부모님은 우시는데 갑자기 연설대에 오른 장교가 "야이 불효자들아! 너희가 입대하는 바람에 부모님 눈에 눈물이 나왔는데 어떻게 책임질거냐!"고 호통을 친다고 생각해보자. 물론 현실적으로 저런 연설을 하는 정신나간 장교는 없겠지만 이게 얼마나 말도 안 되고 어이없는 상황인지 알 수 있을 것이다. [15] 오관대왕은 오로지 업칭만으로 죄와 그 경중을 판결하는 것이기에 오류가 없고 변호사의 말빨이 통하지 않아(이는 염라대왕의 말로 지은 죄와 그 경중만 판단하는 업경도 마찬가지다.) 제일 공정한 편이고, 변성대왕의 경우 재판에 연좌제를 쓴다는 점이 현재 법적으로도 윤리적으로도 옳지 않은 것이긴 한데, 변성대왕의 연좌제 내용은 한국의 저승관에 실제로 존재하는 서술이기에 만약 이게 없으면 고증오류가 된다는 문제는 감안해야 한다. 또한 타인에게 베푼 공덕과 친구들에 대한 관계성도 보는것, 그리고 죄의 경감과 덕행으로 인한 가산점이 붙고 실제로 진기한의 말의 의하면 오히려 죄를 덜어주시기도 한다는 것을 보면 죄만 보고 처벌하려고 눈에 불을 켜는 다른 시왕들과는 달리 오히려 인간적인 면을 보여준다. [16] 이런 모습은 사대강이나 국가유공자 등의 처우에 대해 비판하려고 했던 것으로 보인다. [17] 나중에 되살아나긴 하나 이건 신들이 아닌 사라도령 덕분이다. [18] 다만 이건 장인정신을 자극한다는 입장에서 보면 이해될 수도 있다.예시를 들어서 한 화가에게 '당신은 세계 최고의 예술가이니 천당에 와서 그림을 그려 주시오' 이렇게 요청할 때 과연 화가 입장에서 관심이 생기지 않을까? 마찬가지로 황우향 역시 저승에 가기로 결심한다. [19] 2011.01.07 ~ 2011.05.02 [20] 사회적 약자의 편에 선 것은 칭찬받아 마땅하지만, 문제의 원인이나 해결 방법을 제시하지 않고 그냥 그들이 겪는 고통만 보여줬다. (이 점에 있어, 소시민의 힘든 삶에 대해 그것의 원인이나 해결 방법을 함부로 제시하는 것은 커다란 논란을 불러올 수 있는 경솔한 태도일 수 있으며, 단지 소시민의 힘든 삶을 보여주는 것이 아니라 그 삶 내에서의 희망을 드러내는 장면들을 고려한다면 작품 내에서도 충분히 '전망'이 제시되어 충분히 의미가 있다고 보는 의견도 존재한다.) 이렇게 되면 무개념들이 댓글에 남긴 내용을 보고 지식이 부족한 독자들이 잘못된 시각을 가지게 될 가능성이 있다. 하지만 37화에서 사회의 강자와 약자라는 두 입장을 동시에 지닌 성호라는 캐릭터를 등장시켰다. [21] 불교의 지옥 중에서는 중형에 해당되는 팔열지옥(八熱地獄)과 팔한지옥(八寒地獄)이 있기 때문에, 지옥문은 저 두 지옥으로 가는 문이다. [22] 인간으로 바로 환생하기에는 죄가 애매하게 많다는 뜻. [23] 그나마도 지장보살이 변호사를 만든 이후라는 설정에나 그렇고 변호사도 없던 시절엔 갈 수 있는 방법 자체가 없다. [24] 실제 이런 설정이어야 형벌을 받기도 수월하다. 또 단순히 죽지만 않는 설정이고 재생이 없다면 아무리 선한 사람이라도 업탕이든 뭐든 한번이라도 실수로 데미지를 받는 순간 사실상 재판은 불가능해진다. [25] 도산지옥의 칼로 된 길 걷기도 뫼비우스의 띠 형식으로 무한반복이고, 한빙지옥의 제한이 널널해진 것도 영원히 한빙지옥에 얼려 박제하는데 그 공간이 꽉 차가기 때문이라고 한다. 갑자기 수가 기하급수적으로 늘지 않는 이상 정해진 기한이 있다면 공간이 부족할 리가 없는데 부족하다는 것은 확실하게 종신형이기 때문. 검수지옥에서도 영원히 칼로 된 길을 걷게 되는 형벌이라고 언급한다. [26] 물론 말빨 아니였어도 아니여도 김자홍이 생전에 속은 게 너무 많은데다 아직 말할 게 더 많이 남아 있어서 톱날이 더 가까워질래야 가까워질 수 없긴 했다. [27] 부모님께 말 함부로 하는 것은 불효이면서 혀로 지은 죄이므로. [28] 신과함께 외의 창작물에서는 동물은 동물 전용의 저승이 따로 있다고 나오는 경우도 있지만, 신과함께 세계관에서도 그런지는 알 수 없다. [29] 작중에선 소로 환생한 후 5년간 농사를 지으면 인간으로 환생시켜주겠다는 판결로 동물이 인간으로 환생할 수 있다는 걸 보여준다. [30] 애초에 이승편이 저승사자들에게 집이나 마을의 신이 저항하기도 한다는 이야기를 보고 만든 것 게다가 55화에서 단물차사가 "문왕신이 막아설텐데, 한판 붙어야지!"라고 하는 걸 보니 본작에서도 별로 다르진 않을 것으로 보인다. [31] 애초에 원전인 신화 자체가 하늘에서 계시마냥 뚝 떨어진 게 아니라 사람들의 상상과 기록을 집대성한 것이다. 당연히 인간적 한계로 인해 신들이 지나치게 인간적이라던가 감정을 드러내는 면모가 많다. 굳이 한국 신화뿐 아니라 그리스 로마 신화같은데서도 수천년 살고 초월적이어야 할 신들이 쓸데없이 감정적이고 인간같은 부분은 매우 많다. [32] '뇌물수수 및 폭행의 처벌은 손을 자르는 것이다' 라고 정확히 명시되어 있다. 형법이 존재하는 것. [33] 예를 들어, 정화수 떠 놓고 비나이다비나이다 하는 것이나, 시루떡에 양초하나 꽂아놓고 조상신에게 기도드리는 모습은 그리 흔히 보는 모습이 아니다. [34] 원전 신화에서의 팔열지옥과 팔한지옥의 형기는 기본적으로 만년. 육도윤회인 만큼 당연히 이 만년이 지나게 되면 다시 윤회하게 된다. [35] 일반적으로 합격하면 안 될 사람/물건을 합격시키는 것을 2종 오류라 하고 합격해야할 사람/물건을 떨어뜨리는 것을 1종 오류라 하나 꼭 그러한 것은 아니다. 1종 오류는 오류가 났어도 전체 관점에서는 문제가 안 되는 오류고 2종 오류는 오류가 발생했을 때 문제가 되는 오류를 지칭하는 경우가 많은데 예컨대 합격해야할 사람을 떨어뜨리거나 양품으로 판정될 물건을 불량품 취급하면 그 손해는 개인/그 물건 1개에 미치지만 합격하면 안 될 사람이나 물건을 통과시키면 그건 조직 전체의 문제, 혹은 소비자의 피해로 전가되기 때문에 이 악물고 막으려는 것이다. 따라서 저승에도 정상적인 법리가 적용되고 상식이 통하는 곳이라면 지옥에 떨어져야할 사람이 극락에 가는 케이스보다는 선량한 사람이 지옥에 가는 것을 더 경계해야한다. 따라서 이렇게 보면 불공정하게 지옥에 떨어지는 케이스를 2종 오류로 보는 게 맞다. 한 가지 문제가 있다면 작중 염라대왕은 2종 오류를 극대화 시키려는, 관리자/법조인으로써 최소한의 자질도 갖추지 못한 행동을 당연스럽게 하고 있다는 것이다. [36] 다만 저승편 한정. 2위는 치즈인더트랩. [37] 대상은 최규석의 울기엔 좀 애매한. [38] 참고로 심사위원상에 2위로 랭크되기도 했다. 1위는 살인자ㅇ난감. [39] 두 편의 관객수를 합치면 2,600만 명이나 된다. [40] 리메이크는 아니지만 '일본인이 만드는 한류 작품'이라는 콘셉트로는 일본 드라마 나와 스타의 99일과도 공통점이 있다( 김태희 출연). [41] 한국판 연재 초~중반까지 덕춘이의 성별을 묻는 글이 많았다. 이덕춘 문서 참고. [42] 한국판에서는 짙은 눈썹에 다혈질이고 강한 인상이고, 일본판은 껄렁껄렁한 악역 느낌이 많이 난다. 닮았다. [43] 원작자인 주호민은 이에 대해 '부모님에 대한 정겨움을 나타내는 빨간 내복이 PPL이 되었다'며 비판적인 자세를 취했다. 그렇다고 작품 내에서 그런 감성 장면을 넣지 않은 것은 아니지만. [44] 탱화와 관련된 저작권 문제 때문에 지하철에 탱화를 넣지 못했다고 한다. [스포일러] 위에 나오는 하유나 검사와 사실은 자매사이 [46] 솔직히 그림체도 그렇고 설정도 그렇고 반박할 수가 없다. [47] 이에 채팅창에서는 국가코드 설정에서 2번이 일본/유럽, 3번이 한국/동남아라고 알려주거나 용산에 가면 프리코드 해준다, 그냥 컴퓨터로 보면 된다는 등의 조언들이 쏟아졌다. [48] KBS 한민족방송은 대북방송이다. 문서 참조. [49] 물론 축전 중 상당수가 주호민이 속한 누룩미디어 소속의 만화가들이 그린 거라는 걸 감안해야 한다. [50] 나라마다 가는 저승이 다르다고 볼 수도 있지만 그렇게 되면 북방 오랑캐 출신인 이덕춘이 왜 한국 저승의 저승차사로 활동하는지에 대해 설명이 안 된다. 문화권별로 가는 저승이 다른 것일 수도 있지만 그렇게 되면 혼혈일 경우 설명이 안 된다. 물론 속지주의라면 얘기가 달라지겠지만. [51] 이때 김자홍이 그럼 서양권 사람들은 다른 저승으로 가냐고 묻자 진기한은 "글쎄요.."라고만 말하면서 결국 미회수 떡밥으로 남게 되었다. 영화판에서도 이에 관한 구체적인 설정은 없다. 여담으로 이말년이 이전에 이말년씨리즈에서 '서양신과 함께라는 한국인이 그리스에서 죽어서 그리스 로마 신화에 등장하는 저승에 간다면 어떻게 될까라는 만화를 그린 적 있긴 하다. [52] 애초에 MBN-신과 함께의 공식 누리집 https://www.mbn.co.kr/vod/programContents/886/5605만 봐도 김구라, 도경완, 황광희 등 (순수 예능인들로만 구성된 임종가장 토크쇼)라고 명시되어 있다. [53] 아마 같은 세계관인 듯 싶다. 하지만 완전히 같은 세계관은 아닌 것 같은 게, 진기한이 공무원 고시 책을 버리러 나온 것을 보면, 신과함께의 이승편과 무한동력이 같은 세계관이라면 같은 시점에서 진행되는 이야기일텐데, 무한동력에서 네일아트 샵을 하고 있던 김솔은 초등학교 교사를 하고 있다. [54] 여담으로 카라마츠역에 맡았던 권창욱 성우는 kbs 라디오 드라마 신과함께에서 강림도령역으로 목소리 출연한적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