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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4-09 10:11:33

XXX는 계속된다

And XXX Continues...[1]

1. 개요2. 사례
2.1. 만화 애니2.2. 영화2.3. 드라마2.4. 게임
3. 관련 문서

1. 개요

열린 결말의 한 종류.

사건이 계속된다는 인상을 각인시킴으로써 독자에게 새로운 기대를 갖게 하는 점은 열린 결말과 똑같다. 다만 대부분의 떡밥이 회수되고 줄거리가 끝난 상태에서, 본편과 비슷한 사건이 되풀이된다고 할 수 있다. 하지만 이 클리셰는 엔딩에서 사용되기 때문에, 루프물처럼 본편의 줄거리가 그대로 계속된다는 보장이 없고 그 여부 또한 알 수 없다. 또한 " 우리들의 싸움은 지금부터다"처럼 대놓고 빅엿(?)을 먹이지는 않고 한 번 마침표를 찍는다는 게 가장 큰 차이점.

사실 가장 전형적이고 무난한 엔딩이라고 할 수 있는데, 일단 모든 사건이 마무리되고 주인공이 살아 있다면 전부 이 엔딩으로 귀결되기 때문이다. 작중에서 더 언급하지 않을 뿐이지 계속 활약하고 있다는 뜻이니까. 그래서 클리셰로 보기는 애매하지만, 아래와 같이 확장된 패턴을 통해 '무언가가 계속된다'는 점을 강조하는 경우도 있다.

XXX에는 여러가지가 들어갈 수 있다. 참고 문서로 인용한 역사라거나, 수많은 창작물에서 사용된 문구인 전설(은 계속된다)이라거나. 물론 장르에 따라 악몽이 들어가기도 한다. 어느 쪽이건 본편의 규모나 박력, 전개 등이 치밀할수록 그 충격도 배가 된다.

변형된 패턴으로, 결말에서 보조 주인공 내지 엑스트라가 주요 주인공의 행동이나 말투, 등장 씬 등 역할을 계승한다. 스토리가 계속된다는 막연한 기대와 동시에 해당 캐릭터의 '성장'을 나타내는 효과가 있다. 이런 '계승자'는 '원조'와 비슷한 입장에 놓여 있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작품을 자세히 읽은 사람에게 이전의 스토리를 상기시키는 효과도 준다. 무엇보다 주인공의 죽음 + 주인공 역할을 계승 + 계승자의 성장 3단 콤보를 타면 비장함이 엄청나게 충만해진다. 다만 다른 건 몰라도 '주인공의 죽음'은 캐릭터를 완전히 없애 팬들의 관심과 2차 창작 등을 완전히 끊어버릴 위험이 있어서인지, 죽이지는 않고 신체 기관이나 실력 등을 잃어버려 더 활약할 수 없다는 식으로 '퇴장'시키는 경우도 있다. 연재 도중에서의 역할 계승에 관해선 주역 교체를 참고.

당연히 늘 좋은 역할만이 계승되는 것은 아니고, 모방범이 활약한다는 식으로 악의 의지를 이어받는 사례도 많다. 이 경우 본편에서 듣보잡 취급을 받던 인물이 갑자기 차기 흑막으로 떠오르는 식으로 반전을 노리기도 한다.

2. 사례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 상술한 변형된 패턴(역할 계승)의 경우는 ★ 표시.

2.1. 만화 애니

2.2. 영화

2.3. 드라마

2.4. 게임

3. 관련 문서


[1] XXX에 여러가지가 들어간다. 전설, 이야기, 역사, 인간의 욕심, 기타 등등... [2] 다만 이 작품은 전기물 형식을 띠고 있기 때문에 엔딩에서 반복되는 장면이 1권이 아니라 2권에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