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카리 신지 육성계획 新世紀エヴァンゲリオン碇シンジ育成計画 Neon Genesis Evangelion: The Shinji Ikari Raising Projec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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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르 | SF, 러브 코미디, 학원 |
작가 | 타카하시 오사무 |
출판사 |
카도카와 쇼텐 대원씨아이 |
레이블 | 카도카와 코믹스 |
연재 기간 | 2007. 09. 01. ~ 2016. 05. 26. |
단행본 권수 |
18권 (2016. 05. 26. 完) 15권 (2014. 03. 30.) |
관련 사이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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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이카리 신지 육성계획 게임의 캠퍼스 루트를 토대로 파토스 루트랑 짬뽕시켜 그린 만화책. 에바스러움이라고는 건덕지정도만 남아있고 심지어 원작이 된 게임하고도 180도 다른 방향으로 나아갔다.작가는 타카하시 오사무(高橋脩)[1]. 번역가는 8권까지는 임근애. 9권부턴 강동욱.
2. 줄거리
제3신도쿄시에서 아버지 겐도, 어머니 유이와 함께 사는 신지.
항상 소꿉친구인 아스카와 함께 등교하지만 그때마다 토지와 켄스케에게 놀림을 받는다.
그러던 어느 날 귀갓길에 신비로운 분위기를 가진 소녀 아야나미 레이를 만나고,
어머니에게 그녀가 같이 살게 될 거라는 이야기를 듣는데…?
신지, 레이, 아스카가 펼치는 또 하나의 에반게리온 스토리, '학원 에바' 등장!!
항상 소꿉친구인 아스카와 함께 등교하지만 그때마다 토지와 켄스케에게 놀림을 받는다.
그러던 어느 날 귀갓길에 신비로운 분위기를 가진 소녀 아야나미 레이를 만나고,
어머니에게 그녀가 같이 살게 될 거라는 이야기를 듣는데…?
신지, 레이, 아스카가 펼치는 또 하나의 에반게리온 스토리, '학원 에바' 등장!!
3. 발매 현황
<rowcolor=#fff> 1권 | 2권 | 3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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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09월 01일 2008년 03월 07일 |
2007년 10월 01일 2008년 04월 07일 |
2008년 05월 01일 2008년 05월 02일 |
<rowcolor=#000> 4권 | 5권 | 6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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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05월 01일 2008년 05월 29일 |
2008년 11월 01일 2008년 08월 22일 |
2009년 03월 01일 2009년 02월 15일 |
<rowcolor=#000> 7권 | 8권 | 9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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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06월 01일 2009년 07월 15일 |
2009년 12월 01일 2009년 10월 15일 |
2010년 06월 01일 2010년 04월 15일 |
<rowcolor=#000> 10권 | 11권 | 12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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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11월 01일 2010년 09월 15일 |
2011년 10월 26일 2011년 06월 15일 |
2012년 01월 26일 2012년 02월 15일 |
<rowcolor=#000> 13권 | 14권 | 15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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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06월 26일 2013년 02월 21일 |
2012년 11월 26일 2013년 03월 30일 |
2013년 08월 26일 2014년 03월 30일 |
<rowcolor=#000> 16권 | 17권 | 18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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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06월 26일 미정 |
2014년 11월 26일 미정 |
2016년 05월 26일 미정 |
한국에서는 2014년 3월 말에 15권이 발매되었다. 그리고 그 후로 정발이 중단됐다. 일본에선 2016년 5월 26일 18권으로 완결되었다.
4. 특징
원작의 세계관을 완전히 바꾼 일상물+학원 러브 코믹물이다. 원작의 캐릭터들의 성격과 역할이 극단적으로 바뀌거나 축소됐다. 레이와 아스카, 신지의 삼각관계에 키리시마 마나와 나기사 카오루가 간간이 끼어들며 그 과정에서 매화마다 신지와 겐도가 여자들에게 넘어지면서 서비스신[2]과 개그 장면이 나온다.잘 뜯어보면 원작의 에피소드들을 학원코미디물에 걸맞게 재구성한 면모들을 확인할 수 있다. 특히, 9화 유니존 특훈의 경우에는 레이까지 가담해서 아스카와 신경전을 벌이는 것으로 아주 코믹하게 구성되었다.[3]
그림체가 괜찮은 편이고 에바 공식 파생작품들 중에서 가장 훈훈하다. 사다모토 요시유키의 신세기 에반게리온(만화) 다음으로 잘 나가는 에바 코믹스로 원작과는 전혀 다른 밝은 분위기가 인기의 원인이 아닐까 싶은데, 10권까지의 단행본 누계판매량이 300만 부로 꽤나 잘 팔렸다.
5. 등장인물
원작TVA의 등장인물들이 죄다 정신적으로 문제가 있는 환자들인데 비해 여기서는 정상인으로 나온다.-
이카리 신지
여기서도 주인공. 기본적으로 원작과 마찬가지로 우유부단하고 심약한 캐릭터지만, 원작의 중요 요소였던 파탄난 부자관계가 없어 별탈없이 밝은 소년으로 묘사되며 원작과 달리 성격장애도 없는등 정신이 많이 안정되어 있다. 성적은 중상위권으로, 운동 신경도 그저 그렇지만 요리 실력은 이카리 유이가 자기보다 낫다고 칭찬할 정도로 뛰어나며, 기타 집안일도 척척 해낸다.
여성에게 부드러운 성격이지만, 러브 코미디 주인공들이 으레 그렇듯 여심에 관해서는 둔감하다. 그러다 보니 신지 본인은 아스카와 레이를 신경쓰면서도 정작 그녀들이 대시해오는 것에 대해서는 눈치를 채지 못하고 있다. 섬세함이 부족한 면도 있어서 무신경한 발언을 가끔 내뱉다가 아스카의 화를 자초하기도 한다. 또한 원작보다 사춘기적인 면이 강해져서 아스카의 속옷을 엿보거나 토지와 켄스케하고 빨간책을 돌려보는 등 성적 호기심이 또래 중학생들만큼 왕성한 것으로 묘사된다. 다만 우연히 여성의 신체에 머리나 손이 가버리는 사고가 많아 아스카에게 철권제재를 당하고는 한다.
10권에선 신지가 여장(강압적인 이유라지만)을 하는데, 다른 여성진을 압도하는 외모가 된다. 일단 설정상은 모친인 유이와 판박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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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야나미 레이
이카리 집안의 먼 친척으로, 신지의 부모 연구를 돕고자 제 3신도쿄시로 이사온 전학생으로 두뇌 명석에 체력도 뛰어난 완벽한 미소녀 우등생이다. TVA 26화에 나온 레이처럼 활발하고 떠들썩한 캐릭터가 아니며, 본 작이 토대로 한 게임의 캠퍼스 루트의 레이처럼 오타쿠 소녀도 아니다. 오히려 원작과 비슷하게 남들과 제대로 어울리지 못하고 내성적인 성격으로 묘사된다. 어린 시절 주변으로부터 고립된 외로운 시기를 보낸 모양인듯 하며 싱크로 테스트 실패 당시 일시적으로 마음을 닫기까지 했다. 초반엔 무관심과 무표정으로 일관하는 원작의 레이에 가까운 모습으로 묘사되었으나, 신지와 관계가 진전되면서 질투심을 드러내거나 개그신을 연출하는 등 점점 독자적인 성격으로 변화한다. 신지가 없을 때(특히 아스카와 1대1로 마주할 때)는 여전히 원작처럼 차가운 태도를 보이기도 하지만 어디까지나 신지를 놓치기 싫은 마음의 발로일 뿐이다. 가끔씩 눈빛만으로 카오루나 마나를 쫓아낼 정도의 위압감을 보이기도 한다.
본작에서는 '칠드런' 설정이 없다 보니 아스카한테도 '퍼스트'가 아니라 그냥 이름으로 불리며, 원작에서 아스카와의 관계는 그야말로 최악이었으나, 작중에서는 신지를 두고 삼각관계로 으르렁 댈 뿐 원작보다는 양호한 듯 보인다. 노래, 요리, 스케이트 등 경험이 없어서 미숙한 부분도 꽤 있지만 몇 가지는 신지한테 배우면서 점점 실력을 키우게 된다. 특히 요리는 처음에는 전혀 못했다가 노력의 결과로 꽤 실력이 오른 것을 볼 수 있다. 또한 원작처럼 고기를 좋아하지 않는지 예의 '차슈 뺀 마늘 라면'을 주문하는 모습도 나오지만, 유이가 만든 가라아게를 맛있다고 여러 개 집어먹는 것을 보면 아예 안 먹는 것은 아닌 듯 하다. 세상 물정에 다소 어두운 면도 보이지만 간접 키스 같은 연애 관련 지식은 나름 있는 듯.
몸매는 슬렌더 타입이지만 신지는 거유 취향이라는 정보를 들은 뒤로 자기 몸매에 컴플렉스를 품은 듯 묘사된다. 특히 목욕 중에는 같이 들어온 어른인 미사토나 유이, 또래에 비해 발달한 아스카와 비교되기도 한다. 그래도 13권에서는 입욕 중인 히카리나 마나의 체형을 보고 안심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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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류 아스카 랑그레이
TVA 26화처럼 신지의 소꿉친구 포지션으로 등장한다. 자존심이 높고 드세지만 외로움을 타는 등 원작에 충실한 성격으로 묘사되지만 원작과 달리 성격장애도 없는등 정신이 많이 안정되어 있다. 전형적인 츤데레로 묘사되는데, 어린 시절 겁쟁이에 울보였던 신지를 헐뜯으면서도 이끌어줬으며, 원작처럼 신지를 '바보신지'라 부르면서도 남몰래 마음을 품고 있지만 솔직하게 고백하지는 못하고 있다. 이로 인해 신지가 레이나 카오루, 마나하고 같이 있으면 상당히 애를 태운다. 머리는 좋지만 단순한 구석이 있다 보니 토지나 켄스케가 놀리면서 하는 소리를 진심으로 알아듣기도 한다.
레이가 전학 오기 전까지는 학원 제일의 미소녀이자 우등생이었으며, 몸매도 나잇대에 비해 뛰어나서 아스카 본인도 자랑스럽게 여겼다. 특히 가슴 크기는 더 작은 레이에게 우쭐거리는 장면도 많지만, 어디까지나 또래에 비해서인지라 확연히 큰 어른인 유이, 미사토, 쿄코 앞에서는 데꿀멍하는 경우도 있다.
신지의 ' 사고'에 의해 제일 피해를 많이 보는지라 그때마다 철권제재를 먹이고 있지만, 가끔씩 본인이 자폭해서 사고가 벌어지는 경우도 있다. 그래봤자 신지를 때리는 건 변함없지만.
좋아하는 요리는 햄버그인데 어린 시절 혼자 집에 있었을 때 신지가 집까지 재료를 가져와서 만들어준 것이 계기가 됐다. 본인의 요리 실력은 서툴러서 카레는 겨우 만들 수 있는 수준인데, 그것도 감자 껍질 벗기기나 칼질하는 법, 밥 지을 때 물 양 조절하는 법도 잘 모르는 걸 보면 딱히 잘 하는 것도 아니다. 간은 레이와는 달리 진한 것이 취향인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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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리시마 마나
제 2 신도쿄시에서 제 1 중학교로 전학온 전학생. 밝은 성격에 신지를 보고 느닷없이 '운명의 만남'이라고 하거나 남들 앞에서 신지에게 적극적으로 대시하면서 레이와 아스카의 질투심을 불태우는 등 게임판과 비슷한 캐릭터로 묘사된다.
그 정체는 제레의 동향을 살피고자 리츠코와 카오루를 감시하러 보낸 스파이이다. 과거에 신지를 만난 적이 있다고 하지만 신지 본인은 기억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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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기사 카오루
전학생. 전학 첫날부터 신지에게 접근했으며, 2차 창작물에서 묘사되는 진짜 나르시스트 호모가 되어서 신지에게 강한 호감을 표현하고 있다. 첫 등장 때부터 아스카와 레이로부터 집중 견제를 받으며 강력한 연적으로 떠올랐지만, 뒤로 갈수록 비중이 낮아져서 별다른 활약이 없는 조연이 되어버렸다. 그래도 가끔 출연하면 역시 에반게리온 최고의 기행남답게 개그 장면을 연출한다. 리츠코로부터 지시를 받으며 나기사 카오루 양성계획이라는 것을 진행하고 있는데 극중에서는 거의 설명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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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즈하라 토우지
신지의 친구 1. 원작과는 달리 처음부터 사이좋은 친구로 나오지만 그밖에 설정은 원작과 차이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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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다 켄스케
신지의 친구 2. 마찬가지로 원작과 큰 차이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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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라키 히카리
신지네 반의 학원위원장으로 원작보다 비중이 늘었다. 아스카의 친구로서 아스카가 신지와 잘 되기를 바라는 좋은 친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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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츠라기 미사토
신지네 반 담임. 밝고 호쾌해서 학생들에게 인기도 많으며, 중학교 교사지만 이런저런 과목을 가르치고 있다. 본작에서도 대충대충인 성격에 요리도 못하며, 냉장고도 맥주나 안주로 가득하다 보니 신지가 한탄하는 것을 볼 수 있다.
아버지가 인공진화연구소를 설립한 인물이기에 그 쪽 인물들과도 알고 지내는 사이로, 처음에는 연구소에서 뭘 연구하는지는 알지 못했다. 이내 겐도와 유이가 연구소에 틀어박히게 되면서 보호자 입장으로 신지와 동거하게 되었으며, 얼마 뒤 자주 혼자 지내던 아스카도 초대되면서 원작처럼 셋이서 지내게 된다. 여기서도 신지 앞에서 속옷바람으로 나오는 등 무방비한 면을 보이지만 단순히 이성으로 여기지 않을 뿐인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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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카기 리츠코
제 1 중학교의 양호선생으로 등장한다. 원작과는 달리 겐도네 조직과는 연이 없을 뿐 아니라 제레 측 인물이 되었다. 그래서 겐도와 유이의 연구를 방해하기 위해 신지를 조사하거나 카오루에게 이런저런 지시를 내리고 있다. 신지가 감기로 양호실에 찾아올 때마다 그 육감적인 매력으로 가슴을 졸이게 하며, 원작과 마찬가지로 미사토와 대학 시절부터 알고 지낸 사이지만 원작만큼 친하지는 않은 듯. 원작처럼 겐도를 짝사랑하고 있고, 겐도와 엮일때마다 와이프인 유이와 더불어 겐도의 성추행 서비스신의 주요 타겟이 되곤 한다. 유이가 남편 주변의 여자 중에서 제일 경계하는 상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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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지 료지
제 1 중학교의 체육 교사. 원작보다 비중이 축소됐지만 미사토와 연애노선 및 경쟁노선으로 중간중간 등장하고 있다. 다만 경쟁노선은 잘 보여주지만 연애노선은 잘 나타나지 않아서 둘이 과연 원작처럼 연인 관계인지는 보는 사람에 따라서 다를 수가 있다. 아들바보가 된 겐도에게 신지 앞에서 담배피지 말라고 까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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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카리 겐도
원작과는 완전히 다른 인물이 되었다.[4] 유이가 살아 있고, 가정도 멀쩡히 유지되다 보니 굳이 본편 같은 사이코패스가 될 이유가 없어졌다. 아내와 아들에게 꼼짝없이 붙들려사는 아들바보 공처가 팔불출 아버지가 되어버렸고, 본작에서 최고의 개그 감초 캐릭터로 활약한다. 모든 캐릭터들 가운데서 이미지가 원작과 가장 판이하게 변했다. 아들처럼 근처에 있는 여성들에게 넘어지는 성추행 사고가 실로 기가막히게 절묘하고 횟수 또한 너무 빈번해서 유이는 겐도와 같이 있을 때마다 걱정바가지이다.[5] 아내에게 맞을 때마다 외치는 "미안, 유이"는 그의 최고 명대사. 개그와 행복을 앞세운 이 작품의 오리지널리티가 가장 강하게 반영된 캐릭터이기도 하다. 원작의 유이의 말대로 정말로 귀여운 남자가 되어 있다. 그래도 간지를 뿜어낼 때는 인간미를 잃지 않으면서도 원작과 비교해도 꿀리지 않는 카리스마를 보여준다. 게다가 남들하고 잘 안 어울리려고 하거나, 자기 할 말과 자기가 할 일만 들이대면서 남의 말은 안 들어먹는 등, 기본적인 성향은 원작하고 똑같다. 단적인 예로 운동회날에 달리기 시합에 나온 신지를 뒤에서 남이 듣던 말던 목이 터져라 "신지, 파이팅!!"을 외치며 응원하는 바람에 담임인 미사토에게 "아버님, 좀 조용히 응원하세요!"라고 제지당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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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카리 유이
원작과는 달리 살아있으며 후유츠키 코조와 함께 인공진화연구소의 부부장을 맡고 있다. 실질적으로 연구를 지휘하는 위치라 원작의 후유츠키 및 리츠코 포지션을 겸하고 있다. 평상시에는 온화하지만 자주 폭주하는 인물로, 남편을 완전히 쥐어잡으며 제재하고 있다. 레이의 상담역도 해주는 좋은 이해자이기도 하다. 남편 못지 않은 엄청난 아들바보로, 신지에게 요리를 가르쳤지만 현 시점에서는 신지가 더 실력이 좋은 듯. 무척 상냥하고 나긋한 성격의 소유자이지만, 위급상황에서는 본편 모든 인물들 중에서 가장 강단있고 대범한 모습으로 대처하고, 남편의 성추행 사고에도 가차없이 폭력으로 응징하는 유들거리면서 은근히 무서운 인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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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류 쿄코 제플린
아스카의 어머니. 외모는 단발로 나온 TVA판을 따르지 않고 장발로 나온 사다모토 요시유키의 코믹스판을 따르고 있다. 컴퓨터 공학자로[6] 밖에 나가길 싫어하는 니트 속성이다. 얼핏보면 유이 못지 않게 예쁘고 마음씨도 좋은 아줌마 같지만, 실제로는 딸 이상으로 장난치는 것을 좋아하는 짓궂은 면모가 있다. 옆집에 사는 신지가 갓난아기 시절부터 크는 것을 다 지켜봐와서 굉장히 귀여워해주고 있으며, 장래에 아스카와 신지가 결혼하는 것을 바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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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카기 나오코
겐도의 대학생 시절 가까운 스승으로 그의 요청에 따라 마기 시스템의 구축을 위해 중간에 합류했다. 일단 표면상 겐도의 후견인으로서 그의 부탁을 흔쾌히 받아들여 전입해오지만, 리츠코와 함께 은근히 겐도를 노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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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유츠키 코조
유이와 마찬가지로 인공진화연구소의 부부장을 맡고 있지만, 실질적인 포지션을 유이에게 뺏겨서 비중이 거의 없다. 연구소가 정전인 상태에서 예비전력을 모으기 위해 에어로 바이크를 타다 쓰러진 이후 잘 안 나오는데 아예 권말 부록에는 오퍼레이터들[7]의 뒷담화를 듣고 충격먹은 후 소류 쿄코 제플린의 연구실에 가서 당분간 있게 해달라고 하는데...그 권말 부록의 제목은 코조 부소장의 우울. 7권에 다시 나왔지만 여전히 서글픈 모습을 또 보여줬다. 다만 8권과 10권에서는 체육대회나 야구 시합을 통해 조금이라도 분량을 뽑았는데 의외로 주심역할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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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부키 마야,
휴가 마코토,
아오바 시게루
새로운 오퍼레이터 캐릭터들이 대두하면서 기존 오퍼레이터 캐릭터들은 학교 교사로 설정이 바뀌어서 찬밥 신세가 됐다. 그나마 이부키 마야는 서투른 면이 있는 신입 교사란 설정으로 신지네 반 담임인 카츠라기 미사토와 엮이며 가끔씩 얼굴을 비추는데 아오바 시게루와 휴가 마코토는 그딴 거 없이 엑스트라 수준이다. [8]
성인 여성 캐릭터들은 미사토와 쿄코를 제외하면 겐도 하렘을 구성 중이다. 이카리 유이는 잔잔하고도 무서운 부부의 정이요 아카기 리츠코는 동경 뒤섞인 짝사랑이고, 나오코는 유이 앞에서 옛 제자일 뿐이라면서 겐도 팔을 감아대며 몇 화 나오고 퇴장했는가 싶더니 어느 새 자리를 잡아서 3파전 양상을 띈다. 유이와 리츠코는 겐도의 성추행 제물이 되곤 하는데 유이는 철저하게 응징하는 반면, 리츠코는 아무 말 못하고 얼굴이 빨개진다.
신지는 더욱 전형적인 하렘구성이다. 4차원 백치미 소녀 레이와 오도방정 갭모에 아스카 사이에서 무한한 줄타기의 즐거움을 만끽하고 있다. 아스카는 소꿉친구 포지션을 앞세워 츤데레를 넘어 거의 메가데레 수준으로 신지를 유혹하고 있고, 레이는 원작의 인형 같은 모습은 전혀 느껴지지 않는 감정에 충실한 순수한 소녀로서 신지에게 은근하면서 강한 호감을 표현하고 있다. 전체적으로 신지가 먼저 한눈에 반한 레이 쪽으로 약간 기우는 분위기다. 거기에 키리시마 마나도 나타나서 발랄하게 대쉬 중. 세 사람의 신지 차지하기 삼파전을 중심으로 조금씩이긴 하지만 미사토까지 신지에게 호감을 보이고 있다.
대부분의 여성 캐릭터들이 걸려들기는 하지만, 특히 아스카의 굴욕장면이 독보적으로 많다. 원작 이상으로 주책바가지인 성격까지 맞물려서[9] 가장 많은 성추행 사고를 당하며 사실상 아스카의 서비스신이 이 작품의 절반 이상은 먹고 들어간다. 매번 신지가 성추행 사고를 저지를 때마다 "바보 신지!"를 연발하며 거침없는 폭행으로 이어지지만, 신지가 조금만 상냥하게 대해주면 언제 그랬냐는 듯이 환하게 미소짓는다. 이미 거의 바보캐릭터 수준... 반면에 레이는 상대적으로 성추행 사고가 적음에도 불구하고 신지가 먼저 반해버려서인지 실질적인 썸씽은 이쪽이 챙겨간다. 그래서 아스카는 레이에게 지지 않으려 애쓰며 둘 다 열심히 신지를 공략하려 한다.
6. 설정
6.1. 세계관
원작 26화에서 잠깐 나온, 에바가 없고 이카리 유이가 살아있는 행복한 세상을 기반으로 배경을 설정하였다. 신지는 극도로 폐쇄적이고 우울한 원작 본편과 달리 덜렁거리고 소심하기는해도 주변사람들과 원만하게 지내는 건강한 소년이 되었고, 아스카는 신지의 보호자를 자처하며 매사 참견하기 좋아하는 소꿉친구가 되어있다. 거기다 비극의 씨앗이 되었던 유이나 제플린 등 칠드런들의 어머니들이 멀쩡하게 살아있고 겐도는 아내와 아들을 소중히 여기는 팔불출 아빠가 되어있다. 레이는 유이의 먼 친척으로 잘 웃지만 부끄러움도 많은 대인관계에 서투른 소녀로 바뀌었다. 그리고 이런 인물들이 힘을 합쳐 정체불명의 조직 제레의 위협으로부터 인공진화연구소를 지켜나간다.6.2. 에반게리온과 사도들
1권 끝부분에 짧막한 카툰으로 에반게리온 초호기가 제르엘과 차 한잔하며 "우리 출연 못 하는 거 아니냐?"라는 소리를 한 후 에바는 마지막 권까지 코빼기도 안 나왔다.[10]그나마 사도는 8권에서 이로울이, 12권에서 라미엘이 컴퓨터 가상공간에서 컴퓨터 마기에 침투하는 프로그램 형태로 등장해서 간신히 2개체가 등장했다. 이로울과 라미엘 모두 겐도에게 당했는데, 이로울은 겐도가 살균제를 뿌려서(...) 무력화시켰으며, 라미엘은 3분이 접속시간 한계인 가상공간에 시간벌이 목적으로 직접 접속한 겐도에게[11] 저격한 빔은 튕겨져나가고, 오히려 우라돌격한 겐도의 주먹 한 방에 손상을 입으면서 1시간에 가까운 회복시간이 필요한 피해를 입었고 이는 결국 패배의 원인이 된다.
사키엘은 이스터에그로 나왔는데, 레이와 신지가 영화를 보러 가는 편에서의 영화표에 사키엘이 그려져 있다.
6.3. 인공진화연구소와 제레
원작의 네르프에 해당하는 인공진화연구소가 있다. 소장은 이카리 겐도, 부소장은 이카리 유이와 후유츠키 코조. 그런데 소장이라는 겐도는 기계치에 앞뒤 안가리는 대책없는 아저씨로 나오고, 사실상 소장 역할이자 실험의 진행은 이카리 유이가 도맡아 하고있다. 덕분에 같은 부소장인 후유츠키 코조는 거의 존재감이 없다.뭔가 하고 있긴 한데 최근까지의 전개는 가상공간에서의 싱크로 테스트와 여타 훈련으로 일관하고 있으며 그 내용이란 것도 싱크로 테스트는 가상공간에서 길찾기, 신지 포획, 부식성 슬라임 퇴치 등 코믹하기 그지없다.
여타 훈련도 이게 훈련인지 여가활동인지 구분이 안 가고 언제나 결론은 신지의 파트너 자리를 놓고 레이와 아스카가 경쟁하며 서비스컷으로 매우 훈훈한 광경의 연속이다. 그나마 권수가 진행 될수록 나름 심각한 분위기를 가져오려고 노력하는데, 에바가 없으니 가상공간에서 전투를 할 때도 플러그 슈츠를 입은 상태에서 포복하고 저격 소총을 목표에 겨누는 자세를 취하는 등 정상적인 전투상황에서도 보기에 따라서는 상당히 민망한 자세를 잡게 된다.
제레는 등장은 하는데, 여기서는 인공진화연구소와 적대적인 관계임을 알 수 있다. 공갈협박 말고 하는 게 없다![12]
7. 기타
- 1권 뒷부분의 후기를 보면, 이 만화가 작가의 데뷔 작품이라고 한다. 데뷔작으로 에반게리온을 해보지 않겠냐는 말을 듣고 본인도 굉장히 놀랐다고 한다.
- 마키나미 마리 일러스트리어스는 끝까지 등장하지 않아 마리 팬들의 아쉬움이 많은데 이 작품은 TVA(가이낙스)판을 토대로 제작했기에 그런 것으로 보인다.
- 에바 팬들에게 있어서는 신극장판 이후 가장 애니화됐으면 하는 작품 중 하나이지만 안노 히데아키의 뒤틀린 성향을 본다면... 포기하면 편해. 게다가 안노는 "안녕(사요나라), 모든 에반게리온."라는 캐치 프레이즈를 내세우며 신 에반게리온 극장판 𝄇을 마지막으로 에반게리온을 손절해버렸다.
8. 외부 링크
[1]
이후
ISUCA,
러스트 기아스 등 에로 계열 작품을 그렸다.
[2]
심심하면 상반신 노출이 튀어나오는 수준이지만 그림체가
순정만화 풍이다 보니 그닥 야하다는 느낌은 없다.
[3]
아스카는 "너 박자 제대로 못 맞춰?"라고 화를 내고, 레이는 "너야말로 음악을 제대로 듣기는 하는 거야?"라고 맞받아 치며 으르렁댄다...
[4]
대표적으로 1권 후반에 레이가 플러그에 갇혔을때 생명 유지를 최우선으로 하라고 명령한 것이 원작의 겐도와 대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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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주량이 굉장히 약한 모습을 많이 보이는데 아내인 유이가 가급적이면 금주하라고 할 정도이며 성추행 사고도 대부분 술 먹고 일어나는 경우가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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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중에서는
마기 시스템을 흉내낸 유사 마기 시스템을 만들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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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연히 여기의 오퍼레이터는 이카리 신지 육성계획에 등장하는 오퍼레이터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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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오바와 휴가는 4권 권말부록에서 이자카야(선술집)에서 신세한탄하는데, 그 권말부록 제목은 그래도 한번은 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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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쟁자인 레이를 골탕먹이려고 뒤에서 함정을 파다가 되려 자기가 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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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담으로 제르엘이 초호기와 합체해서 만화를 점거하고 순정물(...)을 찍자는 제안에 초호기가 극혐하며 제르엘을 잡아먹어 버린다. 원작에서는 끔찍한 장면이지만 여기선 개그스럽게 재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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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가 아들과 부인에게 멋진모습을 보이고 싶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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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은 리츠코를 통해 나기사 카오루 양성계획을 실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