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헨티나 관련 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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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pad> 아르헨티나 공화국
República Argentina Argentine Republic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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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기 | 국장[1] | ||||
En unión y libertad 연합과 자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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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징 | |||||
국가 | 아르헨티나 국가 | ||||
국화 | 피토라카 | ||||
국조 | 오르네로 | ||||
역사 | |||||
리오데라플라타 부왕령 편성
1776년
8월 1일 5월 혁명 1810년 5월 25일 스페인으로부터 독립 선언 1816년 7월 9일 내전 1814년 ~ 1880년 헌법 제정 1853년 5월 1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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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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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 | 최대도시 | 부에노스 아이레스 | |||
면적 | 2,766,890km² | 세계 8위 | ||||
접경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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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 환경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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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구 | ||||
총인구 | 45,773,884명(2023년) | 세계 33위 | ||||
인구밀도 | 14.4명/km² | ||||
출산율 | 1.36명(2022년)[2] | ||||
민족 구성 | 백인 96.7%, 원주민 2.7% 및 기타 0.9%[3] | ||||
공용 언어 | 스페인어 | ||||
공용 문자 | 로마자 | ||||
종교 | 국교 | 가톨릭 | |||
종교 분포 |
가톨릭(77.1%) 개신교(10.8%) 기타(2.6%) 무종교(10.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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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대 | 아르헨티나군 | }}}}}}}}} | |||
정치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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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체제 | 공화제, 연방제, 대통령제 | |||
민주주의 지수 |
6.62점, 결함있는 민주주의 (2023년) (167개국 중 54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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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국가원수) (정부수반) |
하비에르 밀레이 | ||||
정부 요인 |
부통령 | 빅토리아 비야루엘 | |||
여당 | 자유당 | }}}}}}}}} | |||
경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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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체제 | 자본주의 | |||
명목 GDP | 전체 GDP | $6,411억(2023년) / 세계 23위 | |||
1인당 GDP | $13,307(2023년) / 세계 65위 | ||||
GDP(PPP) | 전체 GDP | $9,245억(2020년) / 세계 28위 | |||
1인당 GDP | $20,370(2020년) | ||||
국부 | $2,220억 / 세계 68위(2020년) | ||||
수출입액 | 수출 | $836,174,000 | |||
수입 | $612,437,000 | ||||
외환보유액 | $62.124,000,000 | ||||
신용 등급 |
무디스 Ca S&P CCC- Fitch CC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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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화 | 아르헨티나 페소 | }}}}}}}}} | |||
단위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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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정연호 | 서력기원 | |||
시간대 | (UTC−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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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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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수교현황 |
대한민국 1962년 2월 15일 수교 북한 1973년 6월 1일 수교 1977년 6월 14일 단교[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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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연합(UN) 가입 |
1945년 10월 24일 | ||||
무비자 입국 | 양국 모두 90일 | ||||
주한 대사관 총영사관 |
서울특별시 용산구 녹사평대로 206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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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전화 코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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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자제 | 전 지역 |
위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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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남아메리카에 남부에 위치한 연방 공화국이다. 수도는 부에노스 아이레스다.서쪽에는 안데스산맥을 경계로 칠레와 붙어있고 북쪽에는 볼리비아와 파라과이, 동쪽에는 브라질과 우루과이와 국경을 접하고 있다. 특히 북쪽으로 볼리비아와 접하는 안데스산맥 일대는 과거 잉카 제국의 영향에 속해 있었다.[5]
남미에서 브라질에 이어 국토가 2번째로 큰 나라이다. 인구 밀도가 15.6명/km²으로 매우 낮다. 땅은 넓은데 인구가 상대적으로 매우 적어서 대부분의 땅이 건물이 없는 빈땅이며 고층빌딩은 수도 부에노스 아이레스에서나 볼 수 있다. 남반구에 위치를 한 국가 중 호주와 함께 전통적인 농업 강국으로 유명하다.
인구 대부분이 백인계로 구성되어 남아메리카의 백인 국가라고 주장하고 있으며, 아르헨티나인의 97% 이상이 스스로 백인임을 주장하고 있다. 그러나 실제 유전자 분석을 보면 아르헨티나인 유전자의 60~80%가 유럽 및 중동의 백인으로부터 오긴 했지만, 나머지 20~40% 정도는 토착 원주민과 흑인의 유전자로부터 왔다.[6] 백인 이외에는 지방을 중심으로 남아메리카 원주민[7]이 소수 존재하지만 과거 아르헨티나 정부에 의해 학살되었고, 아르헨티나 사회의 소수자가 되었다.
19세기 말에서 20세기 초반 아르헨티나 이민자 출신 국가를 보면 이탈리아, 스페인이 70% 이상을 차지하며, 특히 이탈리아가 절반 정도를 차지할 정도로 압도적으로 많았었다. 그밖에 프랑스계, 독일계, 러시아계, 영국계 순이었데 이탈리아계와 스페인계에 비하면 이들은 비교적 소수였다. 물론 비교적 소수이다 뿐이지 여타 라틴아메리카 국가들에 비하면 비스페인계/비포르투갈계 이민자들이 많았던 편이었다. 아르헨티나의 전성기 당시 유럽과 중동 각지로부터 대규모로 인구를 이민받았는데, 당시 이민자 인구가 기존 원주민 인구를 초과하게 되었고, 결국 근현대 이민자들의 후손이 아르헨티나 인구의 대부분을 구성하게 되었다. 이는 여타 라틴아메리카 국가들과의 문화적/사회적 차이로 연결되었다.
2. 국가 상징
2.1. 국호
아르헨티나(Argentina)라는 나라 이름은 라틴어로 은(銀)을 의미하는 아르겐툼(Argentum)에서 유래한 것이다.스페인 식민지 시대에는 스페인어로 '은'을 뜻하는 '라 플라타(La Plata) 식민지'로 불렸는데 이는 스페인 사람들이 이 땅에 처음 이르렀을 때 라 플라타 강 상류에 은으로 된 산맥이 있다고 믿었던 것에서 유래하여 강의 이름을 붙이고 이를 지역명으로 한 것이다.[8] 그리고 독립 이후 스페인어 지명 대신 이를 라틴어로 의역한 아르헨티나를 국명으로 채택해 지금에 이른다.
아르헨티나라는 이름은 독립 직후 채택한 것은 아니고, 독립 직후에는 리오 데 라 플라타 합중국(Provincias Unidas del Río de la Plata) 혹은 남아메리카 합중국(Provincias Unidas de Sudamérica)이라는 국호를 사용하였다. 아르헨티나라는 이름은 1831년에 ' 아르헨티나 연합국'(Confederación Argentina)이라는 이름으로 처음 채택했으며 1861년에 정식 국호를 현재의 '아르헨티나 공화국'으로 고쳤다. 그러나 아르헨티나 국가 헌법 제 35조에 따라 리오 데 라 플라타 합중국, 아르헨티나 연합국 등은 현재도 유효한 국호로 인정된다. 또한 법률 제정 및 집행에 있어서는 '아르헨티나 국가'(Nación Argentina)라는 명칭을 사용한다.
아리헨티나로 알고 있는 사람들이 있다. "룩, 룩, 룩셈 부르크"로 유명한 크라잉 넛의 룩셈부르크 노래에서도 '아, 아, 아리 헨티나'로 나온다.[9] 발음 때문에 부를 때 아리헨티나라고 부르는 사람들은 정말 흔한 편.[10] 나라 이름이 길어서 '아르헨'으로 줄여부르는 경우도 상당히 많다. 외국에서 살다온 사람들은 영어식으로 '아르젠티나'라고 부르기도 하고, 20세기에는 '알젠틴'이라는 표기도 쓰였다.[11]
한자문화권에서 음차표기로는 아연정'(亞然丁), 아이연정(亞爾然丁), 아근정(亞根廷) 등으로 표기하였다.
2.2. 국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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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기는 하늘색과 하얀색에 태양 문장이 있는데 하늘색은 애국자이자 독립운동가인 마누엘 벨그라노가 입었던 의상에서 본뜬 것으로 하늘과 땅을 의미하며 가운데 태양 문장은 '5월의 태양(Sol en Mayo)'이라 불린다. 본래 잉카 제국의 태양신인 인티에서 유래했는데, 5월인 것은 1810년 5월에 스페인의 식민지배에 맞서 혁명을 일으켜 독립한 것을 의미한다. 또한 전설에 따르면 스페인의 식민통치를 거부하고 새로운 정부를 수립했을 때 태양이 구름을 뚫고 나왔다고 한다. 민간에서는 문장이 없는 깃발도 사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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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30년에 아르헨티나가 우루과이의 독립에 크게 기여해준 일이 있어서 우루과이의 국기도 아르헨티나의 국기와 거의 비슷하게 흰색과 파란색, 5월의 태양을 사용했다. 다만 우루과이의 국기는 아르헨티나의 국기와 구분하기 위해 마치 성조기처럼 5월의 태양을 한쪽 구석으로 몰아 넣은 뒤 흰 바탕에 줄을 연속으로 넣는 방식을 채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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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30년 이전 리오데 라 플라타 연합주 시절 국기.
역대 국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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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
2.3. 국가
국가는 1813년 제정된 아르헨티나 국가인데 중남미 국가답게 아주 길다. 그래서 국제 스포츠 경기 때 일부분 생략되고 있다.앞의 전주가 우루과이보다 길다.
3. 역사
자세한 내용은 아르헨티나/역사 문서 참고하십시오.스페인으로부터 독립 직후 브라질과 파라과이 등 남아메리카의 주변 나라들과의 전쟁에서 승리하면서 남아메리카의 강대국으로 급부상했으며, 19세기와 20세기 초에는 농업 및 목축업을 통해 국가의 부를 쌓아 세계 10대 경제 대국이 되었던 시절도 있었다. 그러나 농업과 목축업에 대한 과도한 의존과 중공업과 제조업 등 산업 전환 실패로 한계점이 드러나기 시작했고, 1929년 미국발 세계 대공황의 여파로 인해 경제적으로 큰 타격을 입게 되어 경제적, 정치적 혼란을 겪으며 강대국의 대열에서 이탈하게 된다.
4. 정치
자세한 내용은 아르헨티나/정치 문서 참고하십시오.5. 국방
자세한 내용은 아르헨티나군 문서 참고하십시오.6. 행정구역
자세한 내용은 아르헨티나/행정구역 문서 참고하십시오.7. 지리
국토 면적은 2,766,890km²로 세계 8위다. 아프리카에는 아르헨티나보다 넓은 나라가 없고 유럽도 러시아를 빼면[12] 아르헨티나보다 면적이 넓은 나라가 없다. 그린란드(2,166,086km²)도 아르헨티나보다 작다.[13] 아시아에서도 아르헨티나보다 넓은 나라가 중국(9,640,821km²)과 인도(3,287,263km²) 뿐이며 카자흐스탄(2,724,900km²)이 약간 작다.
국토가 남북으로 넓게 뻗은 덕에 온갖 종류의 지형을 두루 갖고 있다. 특히 세계에서 열대우림과 빙하를 동시에 갖춘 몇 안되는 나라다. 밀림은 북부 후후이, 미시오네스, 이과수 지역에, 빙하는 남부 파타고니아와 티에라델푸에고 지역에 드문드문 있다. 아르헨티나는 파타고니아 지역, 건조 팜파스, 습윤 팜파스, 그란차코 지역으로 나누어지는데, 파타고니아는 대부분이 사막이며 건조 팜파스는 반건조 지역, 습윤 팜파스는 초원, 그란차코 지역은 아열대 초원과 열대우림으로 덮여 있다. 때문에 국토의 대부분이 사막과 같은 건조지역과 초원으로 이루어져 있다.
남부의 파타고니아 사막(Patagonian Desert)은 고비 사막, 칼라하리 사막[14]에 이어 세계에서 여덟 번째로 넓은 사막이다. 파타고니아 지역 전체가 식생이 없는 것은 아니라 전반적으로는 반건조 관목 지대이며 스텝과 사막을 합친 이 지역의 면적은 673,000km²다.[15] 세계 최남단 도시인 우수아이아 [16]가 파타고니아 근처에 있으며 이 인근은 경치가 좋은 것으로 유명하다. 또한 조인빌 섬은 아르헨티나가 자국 영토라고 주장하고 있다.[17] 조인빌 섬은 거의 남극에 붙어있는 것만 간신히 면할 정도로 남극과 엄청나게 가까운 위치에 있다.
또한 대한민국의 지구 반대편 지점이 아르헨티나 앞바다에 있다.
야생 동물로는 레아, 사슴, 개미핥기, 과나코, 비쿠냐, 콘도르, 카라카라, 카피바라, 페커리, 퓨마, 재규어, 주머니쥐, 뉴트리아, 친칠라, 마라, 맥, 물개, 올빼미, 벌새, 고래, 펭귄 등이 서식한다.
발견된 공룡으로는 살타사우루스, 카르노타우루스, 기가노토사우루스, 마푸사우루스, 아르겐티노사우루스, 아벨리사우루스, 아우카사우루스, 노아사우루스, 헤레라사우루스, 리오하사우루스, 아마르가사우루스, 푸에르타사우루스, 파타고사우루스, 에오랍토르, 메가랍토르, 라플라타사우루스, 푸탈롱코사우루스, 티란노티탄 등 굉장히 많다. 미국, 캐나다, 브라질과 함께 아메리카 대륙에서 공룡 화석이 가장 많이 발굴되는 국가이기도 하다.
세계 3대 폭포에 항상 꼽히는 거대한 이과수 폭포도 아르헨티나의 대자연을 대표하는 비경이다. 이과수 폭포는 현재 아르헨티나와 브라질의 영토에 걸쳐 있지만, 원래 파라과이의 영토에 속해있었다. 파라과이는 갓 독립한 우루과이를 점령하기 위해 무리하게 욕심을 냈는데, 하필 브라질을 잘못 건드리는 바람에 이과수 폭포의 일부를 빼앗기고 만다. 그리고 빼앗긴 지역은 아르헨티나와 브라질이 서로 영토 분할을 통해서 나눠가지게 된다.
안데스산맥은 아르헨티나 서쪽에 있으며, 남아메리카에서 가장 높은 산인 아콩카과 산도 아르헨티나에 있다.
일본, 대만, 인도네시아, 뉴질랜드 등 환태평양만큼은 아니지만 지진이 꽤 많이 일어나며 특히 서부 멘도사 주 지역에서 지진이 많다. 특히 지진의 나라로 악명을 떨치는 칠레와 국경을 맞대고 있는 안데스 지역의 지진이 꽤나 심각하다. 아르헨티나 전체가 아닌 멘도사 주에서만도 대한민국에서 기록된 어느 지진보다 규모가 큰 지진[18]이 10여 년에 한 번 꼴로는 일어난다. 멘도사 주의 면적은 남한 면적의 1.48배인 148,827 ㎢로 그렇게 크지는 않다. 다만 1978년에야 규모까지 관측하는 지진 기록이 시작된 남한에 비해 아르헨티나는 19세기에도 규모까지 있는 지진 기록이 있음은 감안해야 할 듯. 남미에서 지진이 자주 일어나는 편이라고 알려진 칠레 옆에 붙어 있고, 칠레와 아르헨티나가 만나는 안데스 산맥 근처가 태평양판과 남아메리카 판이 만나는 곳에서 가까워서 지진이 꽤 일어나는 편이다.다만 대다수의 인구가 밀집한 동부 지역은 지진이 없다.
세계에서 가장 UFO가 많이 출몰하는 나라 중 하나다.[19] 역대 UFO중에서 가장 선명한 UFO가 발견되기도 했다. 검색어 자동완성에 아예 아르헨티나 UFO가 있을 정도다. 외계인 페스티벌까지 개최하면서 외계인을 관광상품으로 만들고 있다.
8. 기후
기후는 옆 나라 칠레보다 평균적으로 온화한 편이며, 인구의 97%가 남위 40도 이북의 아열대 지역에 거주하고 있다. 수도 부에노스아이레스만 하더라도 연평균기온이 서귀포보다 높다. 상하이, 도쿄보다도 부에노스아이레스의 연평균기온이 높으며 연교차는 더 작아서 여름에는 위 지역들보다 덜 덥고 겨울에는 더 따뜻해 보다 쾌적한 기후을 보인다.북부 파라과이 접경지역은 1월 평균기온 28℃, 7월 평균기온 17℃, 연평균기온 23℃ 로 베트남 북부 내륙과 비슷한 기온이 나타나며, 남쪽 끝 우수아이아는 1월 평균기온 10℃, 6월 평균기온 2℃, 연평균기온 6℃ 로 북해의 페로 제도와 비슷한 기온이 나타나, 연평균기온으로만 보았을 때는 이북의 자강도와 비슷한 편.[20] 이렇게 남북으로 뻗는 넓은 국토임에도 불구하고 기후차이가 크게 나지 않는 이유는 사막과 초원[21]로 뒤덮여 있기 때문에 바람의 기압차로 차가운 공기가 따뜻해지기 때문이다.
국토 전체의 연평균기온은 15.4℃ 이며 최한월 8.5℃, 최난월 22.2℃ 이다.[22] 그러나 남위 40도에서 50도 사이에는 사막이 존재하더라도 전형적인 온대기후의 기온을 보이기 때문에 사막치고는 덥거나 춥지[23] 않은 편에 속한다.
강수량은 동부지역에서는 비교적 고르고 풍족한(1000mm)편이며 , 파타고니아 사막과 서부 건조지역에서는 사막성 기후로 비가 드물게 내린다.
역대 최고 기온은 북부지역에서 기록한 48.9℃[24] 이며, 역대 최저기온은 추부트에서 기록한 -32.8℃이나, 신뢰성에 큰 의문이 있어 실제 역대최저기온은 파타고니아 산악 또는 북서부 안데스산맥에서 기록되는 -25℃~-30℃ 정도일 것이다.
9. 사회
치안은 남아메리카에서 좋은 편에 속하는데, 살인 범죄율이 높기로 유명한 라틴아메리카 국가들 중에서 칠레, 우루과이, 코스타리카와 함께 치안이 안정적이라 살인 범죄율이 낮은 편에 속한다. 2015년 기준 인구 10만 명당 살인 범죄율 6.53건으로 전세계 72위에 속하며, 세계적으로는 평균 수준이지만 남아메리카 국가 중에서도 안전하다고 알려진 에콰도르나 우루과이보다도 낮은 수치이다. 그렇지만 어디까지나 살인 범죄율이 낮을 뿐이지, 전체적인 치안은 뒤에서 17위일 정도로 좋지 않은 축에 속한다.[25] 소매치기를 특히 조심해야 하고, 부에노스아이레스 도심인 브로드웨이호텔 앞 인도에서 2인 1조로 한 사람이 사진을 찍어달라고 휴대폰을 건네면서 앞으로 유인할 때 다른 한 사람은 그 틈을 노리고 뒤에 있는 캐리어 위의 가방을 몆 초만에 감쪽같이 훔쳐가는 일이 발생한 사례도 있다. 혼자 여행 시에는 자신의 소지품에서 몇 초라도 눈을 떼는 순간 언제든지 누군가 가져갈 수 있다는 생각을 해야 한다. 특히 밤에 돌아다니는 것은 자제해야 하며, 빈부격차가 높은 만큼 빈민가 일대는 가지 않는 것이 좋다. 더구나 아르헨티나도 총기 소지가 자유라서 총기를 이용한 노상강도가 꽤 흔하므로, 여행을 하게 된다면 최대한 대도시 위주로만 돌아다니고 빈민가 주변에는 가지 않아야 안전하다. 특히 절도가 매우 횡행하는데 심지어는 하도 승용차를 많이 도난당하는 바람에 아르헨티나의 자가용 보유자들이 타이어와 휠만 탈거해서 집안에 둔 다음 차를 탈때 다시 조립하는 일도 상당히 흔하다. #지역감정이 세계에서도 수준급인데,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는 보카 지구와 나머지 지역 간의 같은 도시 내에서 지역감정이 일어나고 있다. 때문에 CA 보카 주니어스와 CA 리버 플레이트가 축구 경기를 하게 되면 가끔 허공에 공포탄을 장전한 권총을 난사하는 훌리건도 존재한다.
1인당 정신과의사 비율이 세계 최고로 높다. 프랑스에서 정신분석학책이 나오면 가장 먼저 번역되어 출판되는 곳이 부에노스 아이레스라는 농담도 있다. 반쯤은 농담 삼아 "아르헨티나에서 오이디푸스 콤플렉스를 의심하는 것은 성모 마리아는 처녀가 아니라고 하는 것과 같다"는 이야기가 있다. 1960년대 재무장관 하나는 경제위기 해결책으로 무엇을 생각하냐는 질문에 '정신과 상담을 받아보도록 하죠'라고 대답한 적도 있다. 참고로 1960년대는 후안 페론 전 대통령 집권기인데 이때를 기점으로 아르헨티나 경제가 흔들리기 시작해서 여러모로 논란이 있는 시대다. 이후 아르헨티나에는 1976년 군부 쿠데타가 일어나 1983년 라울 알폰신 집권 전까지 20년 간 군사독재가 실시되는데, 이웃 국가인 칠레의 아우구스토 피노체트는 잔혹한 폭정 와중에도 칠레를 개발하였으나 아르헨티나의 군부독재자들은 자기들 배나 채우기 바빴다. 경제 상황은 완전히 막장으로 돌아가서 GDP당 외채 비율이 3배 가까이 늘어남과 동시에 페론 집권기에 줄여놓았던 빈곤율까지 폭등했고, 나중에는 아르헨티나가 못사는 빨갱이 나라라며 우습게 보던 쿠바의 피델 카스트로로부터 자신이 아르헨티나를 통치하면 저 꼴은 안 냈다며 비아냥이나 당하는 신세가 되었다.
군부 독재 당시에는 완전히 깡통을 찬 나라였으나, 19세기 말 ~ 20세기 초 당시에는 엄청난 선진국이었으며 무려 1913년에 지하철이 개통되었다.
2010년 7월 15일에는 남아메리카 최초로 동성결혼을 허가한 국가가 되었다.
9월에는 휴일이 없고, 2월은 휴일이 있는 해와 없는 해가 있다. 또한 공휴일과 주말 사이에 하루가 끼면[26] 그 사이의 하루도 휴일로 인정해 준다. 대체휴일제는 없다.
놀랍게도 공식 환율과 암환율이 따로 존재하는 몇 안되는 나라 중 하나였지만, 2016년 정권이 바뀌고 환전규제가 사라지면서 공식적으로 암환율이 사라졌다. 아르헨티나 현지 사람들에게 들은 바로는 아르헨티나 내국인들이 달러를 마음대로 사지 못하도록 '일정한 제한'을 두고 있는 것이었다 카더라. 월급이 일정 금액 이상 되어야 하고 일정 이상 되더라도 그 금액의 25% 이하로만 아르헨티나 페소를 달러로 바꿀 수 있었다.
또한 통화정책을 잘못 시행해서인지 국가 전체에 잔돈이 굉장히 부족하다. 최고액권이 1,000 페소이고, 최소액권 지폐는 2페소인데[27] 100페소짜리보다 2, 5, 10페소가 더 귀하니 말 다한 셈이다. 또한 동전을 구경하는 것도 생각보다 쉽지 않다. 어느 정도냐면 여행가서 시내버스 탈 잔돈 구하는 것도 하늘에서 별따기이다. [28] 근데 '어차피 없으면 미국 달러로 대신 쓰면 되니까'라고 생각하고 있다. 대형 마트에서 잔돈 거슬러줄 돈이 없다고 자체적으로 할인해주는 경우도 있고, 웬만한 상점에 가도 잔돈이 없어서 난처해하는 경우가 빈번하다. 사실 이럴 수 밖에 없는게 1,000페소권은 우리 돈으로 약 28,000원 가량인데, 최소액권인 2페소짜리 지폐는 200원이 채 안된다.
위 부분들을 보면 아르헨티나는 아무래도 화폐개혁이 필요할 때이다. 비슷한 처지의 터키는 결국 화폐개혁으로 신 터키 리라(YTL)로 바꾸며 화폐단위를 최대한 떨어뜨려 1990년대 터키의 고질병인 살인적 인플레이션을 잡은 바 있었다.[29] 문제는 화폐개혁이 실패한 북한처럼 되려 역효과가 날 수 있어 그것도 그것대로 문제다.
한때 아르헨티나는 Steam 우회구매의 성지이기도 했다.
10. 교육
10.1. 초/중등 교육
교육의 경우 문맹률이 3% 정도다. 다른 남아메리카 국가들에 비하면 굉장히 양호한 수치다. 하지만 전반적인 공교육 수준은 한국 같은 선진국들에 비하면 열악한 편이다. 사실 라틴아메리카 같은 개발도상국에서는 보편적으로 고등교육보다는 공교육이 총체적 난국이라 할 수 있다. 그나마 2000년대 초반에 비하면 꽤나 개선된 편이지만 말이다. 아르헨티나에서는 초등학교를 7년, 중학교를 5년 동안 다니기 때문에 한국에서 초등학교 6학년을 마치고 아르헨티나로 이민을 와도 아직 초등학생이며 한국의 중학교 2학년 나이에 중학생이 된다.연구에 따르면, 공립 학교의 경우 2001년 의무교육 과정에 입학한 69만 명의 학생들 중 정상 시기[30]에 졸업한 학생은 입학생의 25%인 17만 명에 불과하다고 한다. 한국으로 치면 초등학교 입학한 학생들 중 25%만 정상적으로 고등학교를 졸업한다는 얘기다. 아르헨티나의 교육 문제가 얼마나 심각한지 알 수 있다.
그리고 매년 상당한 수준의 인플레율로 인해서 교사들의 파업도 꽤나 빈번하게 발생하다 보니 교육과정에 파행이 생기는 건 예사이다.
그래도 아르헨티나가 나은 점은 이웃나라 칠레처럼 재정을 절감하겠다고 대학 교육비를 과도하게 책정해서 학생들과 학부모들의 등골을 뽑아먹지는 않는다는 점은 있다. 다만 아르헨티나라고 해도 사립학교에 다니면은 얄짤없기는 하다. 사립학교 학비는 거의 미국 수준이다.[31] 당연히 극소수 특권층이 아닌 국민들이 이걸 감당할 수 있을리가 없다.
현지 학교 졸업식은 대개 12월 초순에서 중순 사이에 하는데, 크리스마스 시즌이 한여름이기 때문이다. 남아메리카 대륙은 남반구에 대부분 속해 있는지라 계절이 북반구와 반대라서 12 ~ 2월은 여름이다.
10.2. 고등 교육
11. 경제
자세한 내용은 아르헨티나/경제 문서 참고하십시오.12. 문화
흔히 영어식 발음인 탱고로 통하는 '땅고(Tango)'는 아르헨티나 원산의 세계적인 춤이자 춤곡이다. 다만 유럽 등지로 넘어가 선율 위주가 된 '컨티넨털 탱고'보다는 훨씬 리드미컬하면서도 우울한 느낌이고 춤도 좀 더 진한 느낌이다. 카를로스 가르델과 아스토르 피아졸라 등 땅고 음악의 본좌들도 대다수가 아르헨티나 출신이다.대중음악도 건실한 편이다. 메르데세스 소사로 대표되는 누에바 칸시온 운동이 일어났다. 록 나시오날(Rock Nacional)으로 불리는 락음악이 예로부터 활성화되어 있었는데 소다 스테레오(Soda Stereo), 찰리 가르시아(Charly Garcia) 등이 유명하다. 알멘드라와 리더였던 루이스 알베르토 스피네타가 라틴 록계에서 본좌급으로 대접받는다. 쿰비아(Cumbia), 콰르테토(Cuarteto)와 같은 라틴 댄스 음악 스타일[32]의 음악도 인기가 있다. 2020년대 들어서 트랩이 유행하고 있으며, 라틴아메리카 트랩 음악의 중심지로 평가받고 있다.
인구 상당수가 유럽계 백인, 특히 스페인이나 이탈리아 출신의 이민자들로 구성되다보니 스스로를 유럽인이라 여기는 풍조가 있다. 조상인 유럽계 이민자들의 문화와 전통을 많이 간직하고 있는 집안도 많은 편이다.
1917년에 세계 최초로 장편 애니메이션을 제작한 나라이기도 하다. 제목은 엘 아포스톨(El apostol), 미국 디즈니의 백설공주와 일곱 난쟁이나 파라마운트 픽쳐스의 베티 붑보다 무려 20년이나 먼저 탄생한 작품이었다. 하지만 이 작품은 이 영화의 원본 필름을 보관하고 있던 필름창고에 불이 나면서 불행하게도 유실되고 말았다. 한편 이 작품이 필름창고의 화재사고로 인해 원본필름이 유실된 이후에도 아르헨티나 정부에서는 마치 한국의 아리랑처럼 이 작품의 복사본 필름이라도 아르헨티나 국내와 여타 남아메리카 국가들에서 찾아보려고 시도하고 있지만 현재까지도 엘 아포스톨의 복사본 필름은 아르헨티나를 비롯해 남아메리카 다른 나라 어디에서도 발견되지 않고 있다.
장례식에 독특한 문화가 있는데, 바로 박수를 치고 환호하는 것이다. 고인 모욕이 절대 아니며 고인이 행복하게 신의 곁으로 갔을 것이라는 전제 하에 치는 것으로 특히 사망자가 슈퍼스타면 이게 악질 독재자의 죽음인지 슈퍼스타의 죽음인지 헷갈릴 정도로 환호한다. 그만큼 사랑을 받았기에 명복을 빈다는 이야기. 대표적으로 디에고 마라도나의 장례식에서 많은 사람들이 세계 최고의 선수 중 한 명의 죽음을 애도하면서도 그의 명복을 빌며 노래를 부르고 박수를 쳤다.
13. 관광
자세한 내용은 아르헨티나/관광 문서 참고하십시오.13.1. 식문화 및 요리
자세한 내용은 아르헨티나 요리 문서 참고하십시오.13.2. 영화
자세한 내용은 아르헨티나 영화 문서 참고하십시오.14. 언어
스페인어를 사용한다. 하지만 상술했듯이 인명에는 이탈리아어 등의 표기도 그대로 남아있다. 일종의 방언이며 '카스테자노'(Castellano) 라고 칭한다. 아르헨티나 정부에서도 공식적으로 표기한다. 아르헨티나의 스페인어는 스페인 본국 및 여타 남아메리카 식민지와 지리적으로 이격되어 발달해왔기에 발음상 다소 차이가 있다. 세부적인 사항은 스페인어/발음 참조.15. 스포츠
15.1. 축구
브라질과 함께 남아메리카 양강이자 세계적인 강호 중 하나로, 많은 아르헨티나 축구 선수들이 전세계 유럽 리그에 진출해 활약하고 있다.[33] 그리고 현재 살아있는 전설로 불리는 리오넬 메시 역시 아르헨티나 출신이다. 역대 최고의 축구선수를 꼽아보라고 하면 앞서 언급한 메시와 함께 펠레, 마라도나 3인방이 제일 먼저 꼽히는데, 이 중 두명이 아르헨티나 사람인 걸 봐도 축구 잘하기로는 누구 부럽지 않다. 국기를 본뜬 하늘색과 흰색 조합의 줄무늬 유니폼은 이들의 트레이드 마크이다. 2009년~ 2010년 챔피언스 리그의 준결승에서 뛴 44명의 선수들 중 11명이 아르헨티나 국적의 선수들이다.국내축구 리그인 수페르리가 아르헨티나도 브라질의 축구 리그인 캄페오나투 브라질레이루 세리 A와 함께 남미에서 투톱으로 꼽히는 리그로, AA 아르헨티노스 주니어스, 라싱 클루브, CA 인디펜디엔테, CA 보카 주니어스, CA 리버 플레이트 등 국내에는 잘 알려지있지 않으나 남미를 대표하는 빅 클럽들이 수두룩한 곳이며 남아메리카 챔피언스 리그인 코파 리베르타도레스에서도 다른 남미팀 리그들을 잡는 깡패팀으로 명성을 날리고있는 리그이다. 아르헨티나 선수들은 이 리그에서 시작하여 유럽 빅 클럽으로 진출하며 유럽의 수많은 스카우터들이 이 리그에 관심이 많다. CA 보카 주니어스, CA 리버 플레이트간의 엘 수페르클라시코 더비는 남미는 물론 유럽에서도 잘 알려져있는 라이벌 더비 매치로 유명하다.
선수 뿐만 아니라 감독도 실력이 쟁쟁한 것으로 유명하다.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디에고 시메오네, 호세 페케르만, 알레한드로 사베야, 리오넬 스칼로니 등 굉장히 우수한 감독들이 계속 나오고 있다. 미주지역에서는 아르헨티나 감독을 선호하는 경향이 강하다. 2022 FIFA 월드컵에서 본가의 리오넬 스칼로니, 멕시코의 헤라르도 마르티노, 에콰도르의 구스타보 알파로 등 3명이 아르헨티나 출신 감독이었다. 2021 코파 아메리카 브라질에서는 10팀 중 4팀이 아르헨티나 출신 감독으로 출전했다.[34]
1998 FIFA 월드컵 프랑스 이후로 FIFA 랭킹 10위 밑으로 떨어진 적이 단 한번도 없는 유일한 팀이며 이 기간동안 FIFA 랭킹 1위를 3번이나 찍었다.
프랑스 축구 국가대표팀, 브라질 축구 국가대표팀과 더불어 FIFA 월드컵, 올림픽 남자 축구, 지역대회( 유로, 코파 아메리카), 컨페더레이션스컵을 전부 우승한 적이 있는 세팀 중 하나다.
전통적인 축구 스타일은 개인기와 조직력이 적절히 조화된 패싱 축구다. 페르난도 레돈도, 후안 세바스티안 베론, 후안 로만 리켈메, 파블로 아이마르, 에베르 바네가와 같은 뛰어난 플레이메이커가 초강세였고 마리오 켐페스, 디에고 마라도나, 가브리엘 바티스투타, 에르난 크레스포, 디에고 밀리토, 곤살로 이과인, 카를로스 테베스, 세르히오 아구에로, 파울로 디발라, 마우로 이카르디, 라우타로 마르티네스 그리고 세계 최고의 선수 리오넬 메시 같은 월드 클래스 공격수를 늘 배출해 왔으나, 결정적인 순간에는 항상 체격적인 조건의 부족, 수비력 부족으로 월드컵에서 고배를 마셔왔다. 하지만 알레한드로 사베야가 감독으로 부임해서 팀을 아예 처음부터 완전히 다 뜯어 고치는 진통을 겪은 끝에 국제 대회에서도 월드컵 2회 우승 이후 2014 FIFA 월드컵 브라질에서 준우승을 달성하여 다시 한 번 전성기를 누리고 있다. 사베야가 아르헨티나식 축구에 현대축구를 적절히 잘 조합하여 아르헨티나를 아주 강력한 우승후보로 만드는 데에는 성공했지만 반면 공격보다 수비에 치우쳐진 스타일로 변모시켰다는 지적을 받기도 했다.
2018 FIFA 월드컵 러시아에서의 실패 이후 대대적인 세대교체를 감행하여, 리오넬 스칼로니 감독의 지도력과 리오넬 메시의 대활약으로 2021 코파 아메리카 브라질, 2022 FIFA 월드컵 카타르에서 결국 우승을 거머쥐며 전세계에 아르헨티나라는 이름을 다시 각인시켰다. 2010년대 들어 남미 축구가 예전같지 않다는 말이 나오고 있는데 월드컵 유럽 강점기를 아르헨티나가 끝내버렸다.
자세한 것은 아르헨티나 축구 국가대표팀 문서를 참조.
실내축구인 풋살도 세계적 강호이다. 2016 풋살 월드컵을 우승했으며 2021년 월드컵에도 결승에 올랐으나, 포르투갈에게 패해 준우승했다.
15.2. 농구
농구도 인기가 있는 편이며 세계적인 강호다. 선수로는 샌안토니오 스퍼스 소속의 마누 지노빌리가 유명하다. 2002년 세계 농구월드컵 준우승 및 2004년 올림픽 금메달을 받았다.[35] 남미에서 최강이며 이웃 라이벌 브라질을 앞서고 있다. 2019 FIBA 농구 월드컵 중국에서는 스페인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자세한 것은 아르헨티나 농구 국가대표팀 문서 참조.
15.3. 럭비
럭비도 많은 인기를 얻고있는 스포츠이다. 럭비는 본국인 영국이나 프랑스, 남아공, 우루과이, 호주 등에서 그렇듯 상류층의 스포츠로 여겨지고 있다.[36] 아르헨티나에서 럭비는 여전히 아마추어 스포츠이지만 아르헨티나 럭비 유니언 국가대표팀은 2007년 프랑스에서 열린 럭비 월드컵에서는 3위를 차지하였고, 강력한 팀 중 한 팀으로 떠올랐다.15인제 럭비 국가대표팀의 별명은 로스 푸마스(Los Pumas)이다. 아르헨티나에서 첫 번째 럭비 경기는 1873년으로 영국인들에 의해 소개되었다. 역대 럭비 월드컵에서 유일하게 남아메리카 국가로서 4강 진출한(2007년, 2015년 럭비 월드컵) 경력을 가지고 있으며, 럭비 월드컵에서도 꽤 좋은 성적을 내고 있다. 영연방 국가들이 우승과 4강, 8강 토너먼트를 휩쓰는 이 대회에서 준우승 3번을 거둔 프랑스와 같이 유이한 비영연방 국가로 4강에 진출했다.
2012년 아르헨티나 럭비 대표팀은 영연방 국가이자 남반구에 위치한 호주, 뉴질랜드, 남아프리카 공화국이 럭비 경기를 치르는 트라이 네이션스 챔피언십(Tri Nations Championship)에 참가함으로써, 아르헨티나를 포함한 4개의 국가가 현재는 럭비 챔피언십(The Rugby Championship)이라는 명칭으로 바뀐 럭비 경기 대회를 해마다 참가하고 있다. 2020년 11월에는 올 블랙스를 격파하며 뉴질랜드를 꺾은 7번째 국가가 되었다. Argentina Vs. All Blacks.
아르헨티나의 럭비 클럽팀들 역시, 호주, 뉴질랜드, 남아프리카 공화국 럭비 클럽팀들이 함께 참가했던 Super Rugby 클럽 대회에 몇몇 일본 럭비 클럽팀들과 함께 참가하였다가 현재는 아메리카 대륙 다국적 럭비 유니언 클럽 리그인 슈퍼 럭비 아메리카스에 참여하고 있다.
15.4. 기타 스포츠
배구도 월드리그 및 세계선수권, 올림픽 등에 여러번 참가하여 정상에 오르지는 못했지만 상위권 성적을 기록했다. V리그 여자부 외국인선수로 잘 알려진 루시아 프레스코도 아르헨티나 출신이다. 2020 도쿄 올림픽에선 라이벌 브라질을 동메달 결정전에서 이기며 1988 서울 올림픽 이후 32년 만에 메달을 땄다.테니스도 꽤 잘하며 스페인과 마찬가지로 게스톤 가우디오, 기예르모 빌라스 등등 전통적으로 클레이 코트에서 강한 선수들이 많지만 후안 마르틴 델 포트로같이 비 클레이 코트 메이저 대회 우승자도 있다. 또한 여자 테니스 선수로 가브리엘라 사바티니도 빼놓을수가 없다.
골프는 인프라로 치면 상당히 많은 투자를 하는 동아시아 3국에 밀리는 편이지만 아르헨티나 출신 골프선수의 메이저 대회 승수는 3승으로 동아시아 세나라 합쳐서[37] 겨우 1승인 것에 비하면 훨씬 가성비가 좋다.
모터스포츠에서 위대한 선수를 배출한 나라이기도 한데 슈마허 다음으로 많은 챔피언(5번 챔피언을 했다)을 한 후안 마누엘 판지오가 이 나라 출신이다.
복싱이 엄청난 인기 스포츠이다. 연간 복싱대회 개최 수가 미국 다음이라고 할 정도로 열광적인 인기를 자랑한다. 올림픽 통산 메달 순위는 9위로 다소 아쉽지만, 남미에서는 독보적이며 현재는 사라진 소련을 별개의 국가로 나눠 계산한 순위인 것도 고려해야 한다. 미들급의 전설 카를로스 몬존이 아르헨티나 출신이다. 역대 미들급 복서 랭킹에서 슈거 레이 로빈슨에 이은 2위로 뽑히는 선수인데, 로빈슨이 P4P GOAT라는 걸 생각하면 2위라고 해도 어마어마한 랭킹이다. 그외에도 세계 권투 협회 라이트헤비급 챔피언 빅터 갈린데스, 올림픽 복싱 금메달리스트이자 NBA[38]•더링[39] 통합 플라이급 챔피언 파스쿠알 페레즈, WBA•더링 통합 웰터급 챔피언 니콜리노 로체, WBC•WBO•더링 통합 미들급 챔피언 세르히오 마르티네스도 아르헨티나 출신이다. 다만 지금은 예전같은 명성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
또 다른 스포츠로는 폴로가 유명하고 강국으로 알려져 있다.
잘 알려지지는 않았지만 NFL에서 마르틴 그라마티카란 이름의 키커가 활약한 바 있다. 아르헨티나 출신.
과거에 남아메리카 최초의 올림픽 대회를 부에노스 아이레스에서 개최하려고 했지만 여러번 실패했다.[40] 그래도 2018년에 청소년 올림픽을 개최하면서 위안을 삼게 되었다.
e스포츠는 상대적으로 그리 강세를 보이는 편은 아니다. 다만 대전 격투 게임은 어느 정도 하는 편이다.
16. 인구
- 아르헨티나인 참조.
호주, 캐나다 등과 더불어 세계에서 인구밀도가 매우 낮은 나라 중에 하나다. 세계 8위의 국토 면적을 갖고 있는 데에 비해 인구는 대한민국보다 약간 적다. 1㎢당 인구가 고작 16명에 불과하다. 때문에 국토 넓고 인구 적은 여타의 나라들과 마찬가지로 이 나라도 무거주지가 많다.
전체 인구 중 97%가 자신을 백인으로 인식하고 있다. 여타 라틴아메리카 국가 국민들이 메스티소 혹은 물라토 정체성을 가진 것에 비하면 아주 압도적인 비율로 백인 정체성이 높은 나라다. 사실 아르헨티나 말고도 라틴아메리카에서 백인 비율이 높은 국가들이 몇 있긴 하다. 중앙아메리카의 코스타리카도 잘 알려지지 않아서 그렇지 백인 비율이 높은 국가고, 아르헨티나와 인접한 우루과이 그리고 브라질 남부 역시 백인들이 국민 다수를 점하고 있다. 지역적으로는 해안가나 남극과 가까운 지역에 백인들이 많다. 물론 아르헨티나나 우루과이 백인들 역시 상당수가 원주민 혈통을 물려받았는데, 19세기 말에서 20세기 초반 유럽에서 이주해온 이민자들 중에서는 여성보다 남성 인구가 더 많았기 때문이다. 아르헨티나인들의 유전자를 하플로그룹을 통해 조사해보면 원주민들이나 흑인들의 유전자가 상당한 비율로 발견된다. 다른 라틴아메리카 국가들에 비해 백인 유전자 비율이 더 높다 뿐이다. 아르헨티나 역시 상당수의 유럽계 이민자 남성들이 메스티소나 인디오와 결혼하였으며, 후안 페론 비슷하게 가계에 인디오가 있었다는 점을 숨기는 경우가 부지기수였다.
하지만 아르헨티나나 우루과이, 브라질 남부는 다른 라틴 아메리카 지역에 비해 그나마 유럽계 이민자들의 성비가 균형잡힌 편이었다. 19세기 이전 라틴아메리카로 이주한 스페인인/포르투갈인들은 당시 취약한 의료 인프라 문제 등으로 거의 다 남성이었고 필연적으로 흑인 혹은 인디오 여성과 결혼했던 반면 19세기 말에서 20세기 초 아르헨티나로 이주한 유럽계 중에서는 여성 이민자들의 비율이 꽤 되었기 때문이다.(출신 국가에 따라 다르지만 1/3에서 1/6 정도는 여성이었다.)
아르헨티나로 이주한 백인들은 이탈리아계가 가장 많으며 그 다음이 스페인계이나. 이탈리아계가 2/3 정도를 차지할 정도로 많으며, 그 다음으로 스페인계 약 30%로, 이탈리아, 스페인 이민자가 아르헨티나 이민자의 대다수를 차지했다. 게다가 이탈리아계, 스페인계는 가톨릭을 믿으며 출산율이 높기 때문에 이들의 후손들이 현재 아르헨티나인의 다수를 차지하고 있다. 그 밖에 다양한 나라에서 이민을 왔지만 그 중에 러시아계와 프랑스계가 여성 이민자가 많았고, 나머지 개별 국가의 이민자 비율은 상대적으로 소수다. 독일계 경우 나치의 유대인 박해를 피해 온 독일계 유대인보다는 독일계 러시아인 이민이 많았던 편이다.
아르헨티나인의 출신지를 구분하는 방법은 성씨다. 하지만 현재는 세대를 거치면서 섞였기에 성으로 출신지를 구별하는 것은 상당부분 무의미해졌다. 곤잘레스, 게레로, 에르난데스, 오르테가, 가르시아, 로페즈 등의 성씨를 쓰면 최소한 부계는 스페인계라 보면 될 것이고, 라베치, 밀리토, 자네티, 피아졸라 등의 성씨는 이탈리아계이다. 아르헨티나의 유명한 축구인 중에서도 리오넬 메시, 후안 베론, 가브리엘 바티스투타, 디에고 시메오네 등이 이탈리아계이다. 바티스투타는 바티스타의 이탈리아식 표기이며, 메시라는 성은 SSI라는 쌍자음이 들어간 전형적인 이탈리아어 성씨다. 마스체라노 역시 이탈리아계다. 한편 하인츠, 슈미트, 키치너 등의 독일어 성씨를 쓰면 독일인 혈통이다. 독일계는 러시아에서 종교 및 징병 문제로 건너온 독일계 러시아인(볼가 독일인)이 70 ~ 80%에 달할 정도로 압도적으로 많고, 독일, 오스트리아, 스위스에서 온 본토 독일인은 상대적으로 소수다. 또 본토 출신이든 러시아 출신이든 간에 유대인 박해를 피해서 온 독일계 유대인인 경우도 많다. 지금은 고인이 된 네스토르 카를로스 키르치네르 전 대통령이나 우리가 잘 아는 축구선수 가브리엘 에인세 등이 독일계인데 키르츠네르 가문은 스위스 출신의 유서깊은 독일계 가문이다. 호세 페케르만 감독의 성씨가 독일식인데 그는 독일계 유대인이다.
스페인계 인구 비중이 적은데, 스페인이 다스릴 때 리오데라플라타 부왕령은 스페인 제국의 신대륙 식민지 중 개발과 개척도 가장 늦은 편에 속했다. 스페인의 남아메리카 개발은 주로 카리브해→ 카르타헤나를 중심으로 한 현대 콜롬비아 북부→페루 부왕령으로 이어지는 큰 척추가 중심이 되었고, 그 아래쪽의 칠레나 동쪽의 아르헨티나 일대는 안데스산맥이란 거대한 자연 방벽과 남아메리카 한 가운데를 집어먹은 포르투갈 땅인 거대한 브라질 그리고 남부 마푸체인들의 저항으로 인해 나머지 스페인 식민지 중심거점들과 제대로 연계가 되지 않았다.
교황 프란치스코는 이탈리아인 혈통이며, 네덜란드의 막시마 소레기에타 왕비는 바스크, 이탈리아, 스페인 혈통이다. 축구 선수들만 해도 디에고 마라도나와 리오넬 메시는 부계 쪽으로 이탈리아 출신인데 조부가 카탈루냐계 스페인인이라는 이야기도 있다. 스페인어에는 rr나 ll 정도를 제외하면 쌍자음을 찾기 힘든데 cc, gg, tt, dd, ss, zz 등과 같은 철자를 가진 중남미계 선수가 있다면 부계가 이탈리아계라고 생각하면 된다. 그리고 쌍자음이 아니어도 성씨 끝에 ~i, ~o, ~a, ~e로 끝나는 아르헨티나 백인이면 보통은 이탈리아계지만[41] 한국의 김이박처럼 로드리게스(Rodriguez), 로페스(Lopez), 곤살레스(Gonzalez) 같은 성씨면 대다수가 스페인계다. 덕분에 아르헨티나에서 사용하는 스페인어 역시 스페인 본토의 스페인어와는 상당히 다른 부분이 많다. 안데스 산맥 너머 칠레만큼 맛이 간(...) 스페인어를 쓰는 건 아니지만, 이쪽도 이질적이기로는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 이탈리아계가 많다보니 어휘나 억양 등이 상당히 이탈리아어와 닮았다. 스페인어를 공부한 외국인으로서는 사실상 알아듣기가 힘들 정도다. 그 외 남아메리카로 도망쳐 온 독일인들 덕분에 독일어와도 일부 비슷하다는 듯 하다. 어찌 되었든 이러한 이탈리아어식 억양 때문에 아르헨티나 스페인어가 더 듣기 좋다는 사람들이 꽤 많다. 말 그대로 호주 영어 vs 영국 영어라고 볼 수 있는데 호주 영어도 괴악하기로 유명하다. 그리고 칠레 스페인어와 아르헨티나 스페인어 간을 비교하면 그나마 칠레식보단 알아듣기 편하단 사람들도 있다.
한편 독일계의 경우 가브리엘 에인세는 독일계, 네스토르 키르치네르는 독일계 스위스인 혈통이다. 크리스티나 페르난데스 데 키르치네르의 남편이자 아르헨티나의 전 대통령인 네스토르 키르치네르(Kirchner)대통령의 키르치네르라는 성씨는 독일어권에서 사용하는 키르히너(Kirchner)라는 성씨의 변형이며 네스토르 키르치네르의 아버지는 엄밀하게는 독일계가 아니라 스위스계인데 아르헨티나로 이민 온 독일계 스위스인의 후손이다. 어쨌든 독일인 혈통은 맞는지라 편의상 굳이 스위스계라 보다는 독일계 아르헨티나인으로 넣는다. 독일계 이외에도 폴란드계, 우크라이나계, 프랑스계, 아일랜드계 인구도 적지 않다. 동유럽 출신 이민 인구 상당수는 유대인이었고 이러한 연유로 아르헨티나는 오늘날에도 라틴 아메리카에서 유대인 인구가 많은 축에 속한다.
아르헨티나에는 시리아와 레바논을 주축으로 하는 아랍계 아르헨티나인들도 상당수인데, 외형상으로는 백인 아랍인인 지중해인들이라 남유럽 백인과 비슷하기 때문에 남아메리카에서는 그냥 백인종으로 취급한다. 카를로스 메넴 아르헨티나 대통령이 이 부류에 속한다.
독립 이후 군사력을 동원해 원주민들을 대량 학살하기도 했다. 아르헨티나 정부에서도 대놓고 유럽/중동에서 건너온 백인들만 이민을 받아들이는 인종차별 냄새가 나는 이민 정책을 펼치기도 했다.[42] 후안 페론 집권기 이후에 사정이 나아져서 원주민에 대한 인식이 괜찮아졌다고는 하지만 원주민들의 인구가 메스티소까지 합해봐야 3% 안팎이고 순혈 원주민은 1%에도 못미치는지라 원주민들이 큰 목소리를 내기는 힘든 상황이다. 2017년 10월 현재는 백인과 소수 원주민 부족 마푸체와의 갈등이 악화되어 유혈사태로 번지는 중이다.
한편으로 흑인의 비율이 낮은 편이다. 정부 차원에서 흑인들을 대대적으로 인종청소하는 과정을 밞은건 아니지만, 흑인 남성들을 총알받이로 전쟁터로 내몰면서 흑인들의 수가 크게 줄어든데다가 백인들이 대규모로 몰려들면서 혼혈화되는 바람에 흑인 피가 죄다 희석되어서다. 사실 아르헨티나 독립 전쟁 이전까지는 흑인들의 비율이 나름대로 꽤 되었고, 아르헨티나 독립전쟁 때 싸웠던 영웅들 가운데서도 흑인들을 적지 않게 볼 수 있으며 이후로도 여러번 전쟁이 벌어졌을 때 흑인 남자들을 꼬시면서 전쟁에 내보냈는데 그런 식으로 흑인 남성들의 수가 극단적으로 줄어나갔다. 그리고 남은 흑인 여자들도 새로 아르헨티나로 온 백인 이주민들과 결혼을 해서 애를 낳고 그랬는데, 그것이 꽤나 오랜 세월동안 진행되다보니 세대가 지나며 백인화가 진행되어 나갔다. 또한 19세기 중반부터 20세기 초반에 이르기까지 아르헨티나에서 흑인을 천시하는 경향이 강해서 아르헨티나 문화 내에서의 흑인들의 영향을 의도적으로 지우거나 무시해버리는 경향이 강했고 이러한 사회적 분위기 속에서 흑백혼혈인들도 흑인의 정체성을 부정하고 백인의 정체성을 지니게 되면서 백인들과 결혼하다 보니까 더더욱 흑인들이 적어졌던 것이다.[43]
윗동네인 브라질과의 접경지대에 사는 흑인계 브라질인과의 혼혈들은 아르헨티나 본토인들에게 극심한 차별을 받기도 했다.
물론 현대에 와서는 인종차별도 많이 완화되고, 이웃나라들과의 교류도 활발히 진행되면서 흑인이나 원주민 외형을 지닌 사람을 보거나 흑인/원주민 정체성을 가지는 자를 찾기가 아주 어려운 건 아니다. 만일 아르헨티나에 흑인 혈통이 아예 없다면 굳이 이 나라 소설인 천사들의 합창에서 흑인과 백인을 다루는 얘기는 없었을 것이다. 대신 이들의 정체성은 남미국가보단 남미에 있는 유럽국가로서의 정체성이 강한 편이다.
출산율은 2010년대 전반기까지 양호한 수준을 보이고 있었고, 2016년까지는 출산율이 2.1명대를 늘 초과하는 나라였다. 경제대공황기때부터 타 라틴아메리카 국가들의 출산율이 5~6명대의 높은 출산율을 기록하는 동안 아르헨티나는 그 절반인 3명대 수준을 기록했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출산율이 상대적으로 낮은 나라로 분류되었지만, 1980년대와 2010년대에 걸쳐 타 라틴아메리카 국가들의 출산율이 급속히 떨어지는 동안 아르헨티나는 큰 감소없이 2명대 중반대의 수준을 꾸준히 유지했었는데, 2010년대 후반기와 2020년대에 걸쳐 출산율이 1명대 초반으로 폭락했고, 이 때문에 인구감소가 걱정되는 수준에 다다랐다.
평균신장은 남성 174cm, 여성 159cm로 대한민국과 비슷하다. 남성은 동일하고 여성은 약간 작다.
영국과 전쟁까지 벌인 나라기에 현지엔 영국인이 많이 없을 것이란 인식이 강하지만, 사회 각계각층에 영국인이나 영연방의 후예들이 분포하고 있으며, 이들은 아르헨티나의 운명이 위태로울 때마다 조국 아르헨티나의 편이 되어 싸우기도 했다. 제49대 대통령 라울 알폰신은 웨일즈계 이민자 후손이며 앤드루 왕자의 전 왕자비 사라 퍼거슨의 어머니도 아르헨티나에서 목장을 운영하였다. 영국과 전쟁을 치르기 전까지는 영국 왕실의 왕족과 귀족들이 자주 드나든 나라였기 때문이었다. # 수도 외곽 '올리보스'나 '산 이시드로' 지역엔 성공회 성당과 영국인이 사는 부촌이 형성되어 있고 카페나 인적이 있는 길거리에서 간간히 영어로 대화하는 소리가 들리기도 한다.
아일랜드계 또한 많다. 영국과의 전쟁때 앞장선 이들이기도 하다. 1982년 말비나스 (영국명 포클랜드) 점령 후 말비나스에서 영어로 외신기자 브리핑을 한 사람이 아일랜드계의 아르헨티나 군인 '파트리시오 다울링(Patricio Dowling)' 소령 이다.
일본인 이민 역사가 브라질과 더불어 110년여의 전통을 자랑한다. 한국인 역시 박정희 정부 시기부터 이민을 오기 시작했다.
17. 외교
자세한 내용은 아르헨티나/외교 문서 참고하십시오.18. 국적법
아주 특이한 국적법으로 유명한데 아르헨티나 국적은 아르헨티나 헌법에 의하여 한번 취득하면 죽어도 포기할 수 없다는 것이다.[44]그나마 아르헨티나가 중국[45], 이란[46], 북한[47] 같이 딱히 자국민의 인권을 심각하게 탄압하는 그런 막장 독재국가는 아니기에 국제사회에서도 그냥 그런가보다 하고 넘어가는거지 사실 원칙적으로는 이유를 막론하고 국적을 맘대로 포기하지 못하게 하는 것은 엄연한 기본권 침해이다.
원래 이런 국적법이 생긴 이유는 홀로코스트 때문이다. 아돌프 히틀러의 유대인 탄압 정책으로 인해 수 많은 유대인들이 해외 각지로 도피했는데 아르헨티나는 이들을 적극적으로 보호하는 쪽을 택했다. 그래서 나치를 피해 도망친 유대인들에게 아르헨티나 국적을 부여한 뒤 영원히 포기하지 못하게 막아서 보호한 것이다. 나치 독일에서 아르헨티나의 유대인들을 건드리면 아르헨티나 정부에서는 "유대인이고 뭐고 모르겠고 이 사람들은 우리나라 국민들이다"로 일축해가며 유대인들을 보호한 것이다.
네덜란드 국왕 빌럼 알렉산더르와 결혼해서 평생을 네덜란드에서 살게 된 네덜란드 왕비 막시마 소레기에타는 30살 때까지 6개월 간격으로 네덜란드 비자를 갱신해서 체류해야 했으며, 서른 번째 생일이 되어서야 네덜란드 정부로부터 네덜란드 국적을 받았다(물론 왕비가 된 지금도 이중국적). 또 교황으로 선출되면 바티칸 외의 국적을 포기하게 되어 있는데, 아르헨티나 출신인 프란치스코 교황은 이게 불가능해서 2014년 2월 일반인과 똑같이 바티칸 주재 대사관을 통해 수수료 33유로를 지불하고 아르헨티나 여권을 갱신하였다.[48]
자국 출생자에게 국적을 부여하는 속지주의, 부모 중 한명이 아르헨티나인이면 해외 출생한 자녀에게도 출생신고에 의한 국적을 부여하는 속인주의를 함께 채택하고 있다. 아르헨티나 국적법 이러한 원칙은 실효지배가 아닌 명목상 영토에도 적용되어 만약 남극에서 아르헨티나가 자국 영토로 주장하는 지역에서 신생아가 태어나고 아르헨티나 국적 신청을 할 경우 아르헨티나 국적 부여가 허가된다.
아르헨티나는 복수국적을 허용하지만,[49] 복수국적을 허용하지 않는 나라로의 귀화는 곤란해진다. 한국계 아르헨티나인 배우 마르코가 대표적인 예로, 아르헨티나 국적포기를 못해서 한국으로 귀화할 수 없었다. 이후 2010년 대한민국 국적법이 개정되면서 “외국인이 한국으로 귀화하는데 외국 법률에 의해 본국의 국적을 포기할 수 없는 특별한 경우”에는 외국 국적 불행사 서약을 하는 조건 하에 예외적으로 복수국적을 허용한다는 조항을 두면서 한국 국적을 취득할 수 있게 되었다.
아르헨티나 국적 포기가 불가능한 사실은 이미 유명하기 때문에, 이중국적을 허용하지 않는 국가에서도 아르헨티나 국적자의 경우에는 예외적으로 취급하여 귀화를 허용하거나 선천적 이중국적을 묵인해주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해당 케이스로는 국가비가 있다.
2019년에 주 아르헨티나 대한민국 대사관이 Q&A에서 아르헨티나 국적은 국적포기가 불가능하다고 언급했다. 출처 또한 2020년에 스페인어 통·번역사가 올린 해당 글에서도 아르헨티나 국적은 헌법상 포기가 불가능하다고 설명하고 있다.
아르헨티나 국적을 포기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아르헨티나 국적을 문서 위조나 범죄 등 위법적인 방법으로 취득한 것이 밝혀진 경우에만 국적을 취소(정확히는 박탈)당하는 것이 가능하다. 또한 예외적으로 외교관의 자녀들은 아르헨티나에서 태어나도 아르헨티나 국적을 부여받지 못한다.[50]
2022년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러시아의 임산부들이 아르헨티나로 원정 출산을 오는 경우가 많아졌다고 한다. 2022년 러시아 동원령으로 미래에도 자식들이 전쟁터로 끌려갈 것을 우려한 임산부들이 자식에게 아르헨티나 국적을 부여하고자 하는 것. 게다가 러시아 연방 여권으로는 비자를 받지 않는 한 들어갈 수 없는 유럽 본토도 아르헨티나 공화국 여권을 통해 무비자로 들어갈 수 있는 데다가 아르헨티나 국적을 영원히 포기 못한다는 점으로 인해[51] 이런 선택을 하는 것으로 보인다. 관련영상1 관련영상 2
18.1. 문제점
부모의 혈통 및 국적과 상관없이 그냥 어쩌다 보니 단지 아르헨티나에서 태어났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자신의 의지와 상관없이 비자발적으로 아르헨티나 국적을 취득한 사람들에게는 향후 진로 및 직업을 선택하고 취직할때 원치 않는 불이익을 받게 된다는 문제점이 있다.예를 들어 대한민국에서는 공무원( 경찰공무원, 소방공무원, 국가직 밎 지방직 행정공무원, 외교관, 판사, 검사, 국가정보원 요원, 직업군인)과 정치인( 국회의원[52], 대통령)에 대해서는 복수국적자의 지원을 금지하고 있기 때문에 한국-아르헨티나 복수국적자는 절대 될 수 없다는 문제점이 있다. 이러한 복수국적자의 일부 공무직 취업 제한 규정은 대한민국 뿐만 아니라 다른 나라들도 대부분 비슷하다.[53]
실제로 대통령, 국회의원 같은 정치인을 꿈꾸는 사람들은 많지 않으므로 이 경우는 넘어가더라도 공무원, 외교관, 경찰관, 소방관, 직업군인, 판사, 검사 등을 꿈꾸는 사람들은 매우 많은데 본인의 의지나 노력과 상관없이 꿈이 강제로 박탈당하는 피해를 받는 셈이다.
19. 아르헨티나 출신 인물
체 게바라의 조국이다. 체 게바라가 쿠바에서 활약했다고 해서 쿠바 사람이라고 여겨지기도 하고 실제로 쿠바 혁명에 공헌한 덕분에 법적으로도 쿠바인이 되었지만 체 게바라의 원래의 실제 조국은 명백히 아르헨티나이며 체 게바라는 쿠바로 가기 전까지 아르헨티나에서 의사로 일했다.풍자만화 <마팔다>를 그린 만화가 끼노도 이 나라 출신이며, 네덜란드 국왕 빌럼 알렉산더르의 아내인 막시마 소레기에타 왕비 또한 아르헨티나 출신이다.
세기의 미녀이자 영원한 줄리엣인 올리비아 허시도 아르헨티나 출신이다. 아버지는 아르헨티나인, 어머니는 영국인이다. 본명은 '올리비아 오수나'. 정확히는 영국계 아르헨티나 혼혈인이다.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출연 중인 축구선수 박주호의 아내 '안나'도 아르헨티나 출신이다. 아르헨티나 - 스위스 복수국적자로 알려져있다.
한국 최초의 외국인 철도 기관사인 알비올 안드레스도 아르헨티나 출신이다.
1963년도 미스 유니버스 우승자인 노르마 놀란( 1938년 4월 22일 ~)이 미스 아르헨티나로 이 대회에 출전했다.
2013년 3월 13일, 아르헨티나는 물론 아메리카 대륙 출신으로는 최초로 프란치스코(호르헤 마리오 베르고글리오, 부에노스 아이레스 대교구장 출신)가 콘클라베에서 제266대 교황으로 선출되었다.
후안 마누엘 판지오. 1911년 출생하였으며 F1에서 드라이버스 챔피언쉽을 5번이나 우승했으며 4연속 챔피언이었던 F1의 전설의 인물이다.
시저펠리 건축 설계사 투쿠만 국립대학에서 건축을 공부한 후, 펠리는 미국 일리노이주 어바나-샴페인에 위치한 일리노이 대학 건축학과에서 공부를 하였다. 그가 설계한 유명한 건물로는 뉴욕에서 911 테러로 붕괴된 쌍둥이 세계무역센터, 말레이지아의 페트로나스 타워, 홍콩에서 가장 높은 빌딩 국제 금융센터 등이 있고 광화문에 있는 교보 빌딩 또한 그가 설계한 건물이다.
WWE 프로레슬러 중에서도 있는데 사상 최대의 거인인 자이언트 곤잘레스이다. 덩치가 무슨 북두의 권이나 원피스에서나 볼법한 엄청난 거인이다. 그 덩치 크기로 유명한 언더테이커를 짜리몽땅으로 보이게 만든 장본인이다.
20세기를 대표하는 소설의 거장 호르헤 루이스 보르헤스도 아르헨티나 출신이며, 역시 유명한 소설가 마누엘 푸익은 극좌 성향으로 활동 기간과 아르헨티나 군부독재 시기가 겹친 이유로 멕시코로 이민하였다. 음악 분야를 보면 20세기의 작곡가 알베르토 히나스테라, 아스토르 피아졸라 역시 아르헨티나 출신이다.
패션 모델 중에서는 보이시한 매력으로 유명한 세실리아 멘데스 외에도 프라다의 뮤즈로 불리는 미카 아르가냐라스가 유명하다. 이 외에도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의 연인이었던 카밀라 모로네도 있다.
2016년, 한국인 2세 변겨레[54]가 문화부차관보로 임명이 되었다. 그의 첫째 동생인 변얼은 현대화부 공공혁신국 디렉터, 둘째 동생인 변결은 대통령 연설 담당 비서이다.
가브리엘라 사바티니라는 테니스 선수가 있다.
19.1. 축구 선수
축구 선수는 첫 월드컵때부터 기예르모 스타빌레라는 세계적인 스타플레이어를 배출해서 시종일관 우수한 선수들을 배출해왔다. 디에고 마라도나는 아르헨티나 출신으로 브라질 펠레와 함께 축구의 정점이자 전설으로 추앙받는다. 21세기에 들어서는 역대 세계 최고의 축구선수이자 리빙 레전드 리오넬 메시가 아르헨티나 출신에 그와 오랫동안 같은 팀에서 뛴 하비에르 마스체라노 또한 아르헨티나 출신이며 AS 로마에서 뛰고있는 파울로 디발라, 파리 생제르맹 FC을 거쳐 SL 벤피카의 미드필더 앙헬 디마리아와 FC 인테르나치오날레에서 활약중인 스트라이커 라우타로 마르티네스도 아르헨티나 출신, 맨체스터 시티 FC의 레전드 세르히오 아궤로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아르헨티나 대표팀의 스트라이커 훌리안 알바레스도 아르헨티나 출신이다. 그리고 기라성같은 축구스타들을 수도 없이 배출해 왔고 지금 이 순간에도 그러고 있는 축구 강국답게, 지금도 미래의 스타가 될 유망주들이 그 두각을 일찍이 보이며 세계의 명문 리그 등지로 진출하는 등 국내 리그에서 우후죽순 자라나고 있는 중이다.나머지 선수들은 이 문서를 참고.
축구 감독 중에는 2024년부터 미국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을 맡고 있는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1998년 월드컵에 출전하는 등 뛰어난 수비형 미드필더로서 현재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서 감독을 맡고 우승까지 차지한 경력이 있는 디에고 시메오네, 2007년부터 2011년까지 칠레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을 맡았던 마르셀로 비엘사, 2022 FIFA 월드컵 카타르에서 아르헨티나 축구 국가대표팀의 우승을 이뤄낸 리오넬 스칼로니가 아르헨티나인이다. 물론 2014 FIFA 월드컵 브라질당시 아르헨티나 감독을 맡아서 수비의 끝을 보여준 바 있는, 현재는 고인이 된 알레한드로 사베야(1954~2020) 감독 역시 아르헨티나인이다. 남미의 축구 국가대표팀 과반수가 아르헨티나 출신 감독을 채용하고 있다. 특히 2015 코파 아메리카 칠레에서는 4강에 오른 모든 대표팀 감독이 아르헨티나 출신이라는 이색적인 기록을 달성하기도 했다.
- 아르헨티나 : 헤라르도 마르티노(아르헨티나)
- 칠레 : 호르헤 삼파올리(아르헨티나)
- 파라과이 : 라몬 디아스(아르헨티나)
- 페루 : 리카르도 가레카(아르헨티나)
19.2. 노벨상 수상자
-
세사르 밀스테인(César Milstein) 아르헨티나의 면역학자.
1984년 게오르게스 쾰러, 닐스 K. 전과 함께 단일클론 항체 개발에 관한 업적으로 노벨생리학·의학상을 공동 수상했다.
부에노스아이레스 대학교를 다녔고 1960년에 케임브리지 대학교에서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1957~63년 부에노스 아이레스에 있는 국립미생물학연구소에서 근무했다. 그뒤로는 영국의 의학연구심의회 산하 분자생물학 실험연구소(케임브리지대학교와 관련된 기구)에서 일했으며 아르헨티나와 영국 양쪽의 국적을 가지게 되었다.
-
베르나르도 우사이(Bernardo Alberto Houssay)
동물의 뇌하수체 호르몬이 혈당량을 조절하는 데 어떤 역할을 하는지 발견하여 칼 코리, 거티 코리 부부와 함께 1947년 노벨생리학·의학상을 공동 수상했다.
-
루이스 를루아르(Luis Federico Leloir)
1970년 복잡한 탄수화물이 깨져 간단한 당(糖)으로 변하는 과정을 연구한 공로로 노벨화학상을 받았다. 1934~35년 부에노스아이레스대학교 생리학연구소에서 조교로 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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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돌포 페레스 에스키벨(Adolfo Pérez Esquivel) 아르헨티나의 조각가·건축가.
라틴아메리카에서 인권옹호와 비폭력 개혁을 주장한 미술가이다. 라틴아메리카에서의 인권 옹호 활동들을 통합하기 위해 1974년 창립된 에큐메니컬 조직인 '평화와 정의'(Paz y Justicia)의 사무총장으로 일했으며, 그 공로로 1980년 노벨평화상을 받았다.
-
카를로스 사베드라 라마스(Carlos Saavedra Lamas) 1878년 11월 1일 부에노스아이레스 태생. 아르헨티나의 교육자이자 정치인. 법무교육부 장관과 외무 장관, 국회의원, 부에노스아이레스 대학총장 등을 역임했다.
남아메리카의 차코 전쟁(1932 ~ 1935)을 종식시키는 데 기여한 공으로 1936년 노벨평화상을 수상했다.
19.3. 아르헨티나 관련 캐릭터
- 라 플로라 아카데미 - 자니아 앳팔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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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막대기에 꽂혀 있는 모자는
프리기아 캡이다.
[2]
#
[3]
일부
메스티소는 백인에 포함되기도 하고 기타에 포함되기도 한다. 대부분의 남아메리카 국가가 그렇듯 자신의 인종 정체성에 따라 인종 분류가 이루어지는 문화권 속에서 대다수가 본인을 백인으로 인식하는데, (백인 외 원주민이나 메스티소로서 받는 혜택이 있으면 해당 인종으로 등록되는 식이다.) 해외에 있는 유전자 검사 자료나 학계 논문, 즉 샘플의 숫자가 적을수록 검사의 오류도 커지기에 그만큼 분류하는 의미도 없기 때문이다. 그래서 유전자 검사로 인종 분류를 한다고 쳐도, 전 인구를 다 검사하지 않는 이상 신뢰도가 낮다. 동양인과 흑인도 살고 있지만 각각 0.5%, 0.4%에 불과할 정도로 적다. 다만 유전적으로 볼 때는 얘기가 다소 달라지는데, 19세기 이전에 백인과 원주민과의 통혼이 활발하게 이루어졌던 덕에 원주민 조상을 두고 있는 아르헨티나인들도 상당히 많으며, 흑인들이 상당한 비중을 차지한 때도 있기에 조상 중에 흑인이 있는 경우도 꽤 있다.
[4]
북한 대사관이 아르헨티나 좌익 게릴라를 지원하였으나 우익 군사정권이 들어서자 증거 인멸을 위해 대사관에 방화하고 외교관들을 일방적으로 전원 철수시켰다. 이에 아르헨티나 정부가 단교를 통보했다. 이후 북한은 관계 재개를 타진했으나 아르헨티나 측에서 손해배상 및 미납 곡물대금을 지불해야 재개하겠다고 통보해 지금까지 복교가 되지 않고 있다. 즉, 북한은 여전히 대금을 지불할 의사가 전혀 없다는 뜻으로 보인다.
[5]
실제로
잉카 제국 시기의 유적, 유물들도 출토된다.
[6]
아르헨티나 축구 스타
마라도나의 경우는 원주민인
과라니족 혈통이 섞인 사실이 밝혀져 있다.
[7]
마푸체족이나 테우엘체족, 과라니족, 아이마라족 등
[8]
이 당시 라플라타 식민지에는
포토시라는 광산 도시가 있었는데, 지금은 수려한 절경을 가진 산골짜기 동네로 유명하다. 현재는
볼리비아의 영토다.
[9]
이 노래를 만들 당시에 르가 아닌 리로 알고 있었다고 했다.
[10]
2018년 러시아 월드컵
프랑스 VS
아르헨티나의
16강 경기에서도
이영표 해설위원이 줄곧 아'리'헨티나라고 불렀다.
[11]
부루마불에서도 '알젠틴'의 도시 부에노스 아이레스가 등장한다.
[12]
여긴 안의 자치구 중 하나인
사하 공화국이 3,083,523km²로 아르헨티나보다 더 크다.
북아시아(
시베리아)를 제외한
유럽 러시아 면적만 보더라도 아르헨티나보다 더욱 크다.
[13]
메르카토르 도법 세계지도에 의하면 그린란드가 아르헨티나보다 크게 묘사되지만 실제로는 그린란드의 면적은 아르헨티나의 75%밖에 안 된다.
[14]
남아프리카에 위치해있다.
[15]
안데스 산맥을 넘어온 바람이
푄 현상을 일으켜 뜨겁고 건조한 바람이 되기 때문에 지속적으로 영향을 받은 파타고니아 지방이 건조 기후가 된 것으로
안데스산맥이 융기한 12,000,000 ~ 14,000,000년부터 있었던 현상이다. 남위 37도에서 51도 사이의 넓은
스텝과 사막 지역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스텝과 사막의 경계선은 남위 46도 부근이며 주로 이 지역 남부 내륙지방이 사막에 가깝다.
[16]
면세지역이며 전자공업단지가 이다. 한국의 삼성, LG의 제품도 이곳에서 만든다.
[17]
남극조약에 의해 그 어떤 나라의 영토도 아니다.
[18]
리히터 5.2 초과
[19]
이웃
브라질과 북쪽의
멕시코,
페루 등 타 라틴아메리카도 UFO가 자주 나타나고 외계인 착륙 사례도 한 트럭이다.
[20]
이남에서 가장 연평균기온이 낮은 곳은 홍천군
내면과
대관령으로 7℃에 약간 못미친다.
[21]
팜파스
[22]
한국은 국토 전체 연평균기온 12.7℃, 최한월 -2℃,최난월 25℃ 이다.
[23]
밤일때.
[24]
남아메리카 최고기온
[25]
물론 살인 범죄율이 매우 높은 옆 나라
브라질이나
멕시코,
온두라스같은 라틴아메리카의 다른 나라들보다는 그나마 치안 사정은 양호한 편이다. 세계적으로도 아르헨티나는 그리 위험하지 않은 나라로 인식된다. 물론 이웃 우루과이, 칠레에 비하면 불안한 편이기는 하다.
[26]
즉, 공휴일이
화요일이나
목요일이면.
[27]
2020년부터 5페소까지는 지폐로 바뀌었고, 2페소는 단기간 동안 발행되어 희귀성이 높은 지폐로 자리잡았다. 현재는 5페소 미만 1,2 그리고 5페소는 동전으로 유통된다.
[28]
그래서 아르헨티나가 SUBE(올라라, 타라)라는 이름의 충전식
교통카드를 공식적으로 버스와 지하철 두 군데에서 받고 있다.
[29]
에르도안의 높은 지지율의 배경이
2003년 집권 후 터키 경제위기를 극복하고 터키를 준선진국 수준까지 성장시킨 눈부신 경제발전이었다. 개발독재를 표방하여
1990년대와
2000년대 고질적 인플레이션을 잡고 툭하면 단전/단수가 계속되던 걸 잡으려 과감하게
유프라테스 강 상류에 아타튀르크 댐 등의 수력발전소를 만들고 해수담수화 및 유프라테스 강의 강물을 정화하는 수도 공급 프로젝트 등을 실시했으며 앙숙인
그리스와 관계도 개선했다. 그가 이슬람주의자로서 툭하면 반세속주의로 비판받아도 지지율이 어느 정도 나오는 이유가 다 있었으나 2010년대 중순부터 다시 터키 경제가 엉망이 되고 2020년에는 그리스와 관계도 다시 개판이 되는 등등 여러 실책도 나와 지방선거에서 에르도안 정당이 패배하는 원인이 되었다.
[30]
2012년 기준
[31]
미국,영국,유럽의 명문 사립학교들이 상당히 오래전부터 정착해 있다.
[32]
아르헨티나에서는 이런 류의 음악을 트로피컬 음악이라고 한다.
[33]
외국에 진출한 축구선수 숫자를 집계하면 아르헨티나와 브라질이 1, 2위를 다툰다. 원래는 브라질이 원톱이었으나 최근 들어 아르헨티나가 1위를 먹는 통계가 나올 정도로 비슷해졌다.
[34]
본가의
리오넬 스칼로니,
에콰도르의
구스타보 알파로,
파라과이의
에두아르도 베리소,
페루의
리카르도 가레카.
[35]
2004년 올림픽에서 아르헨티나는 딱 두 개의 금메달을 땄는데 그게 바로 농구와 축구에서였다.
[36]
아르헨티나에서 럭비는 여전히 상류층들에 의해 행해지는 상류층 스포츠이며, 부에노스 아이레스에서 "Cheto"(상류층)라는 말은 럭비선수가 아닌 사람들이나 하위계층의 사람들이 럭비선수들과 상류층 사람들을 묘사할 때 사용하는 경멸적인 용어이다.
[37]
버블붕괴 이전에 매우 부유했던 일본은 골프용품시장에 있어서 세계에서 두번째로 큰 시장이고 용품업체 또한 미국 다음으로 많지만 자국선수는 의외로 부진해서 PGA투어 메이저 대회 우승자가 아직 없다 또한 새로운 시장인 중국은 PGA 투어를 뛰는 선수자체가 아직 적다. 한국에서 양용은이 2009년에 PGA Championship을 우승한게 아시아인 유일의 메이저 우승이다.
[38]
WBA의 전신
[39]
복싱전문잡지로 가장 권위있는 복싱저널이다.
[40]
남아메리카 최초의
올림픽 대회는
2016년,
브라질의
리우데자네이루에서 개최되었다.
[41]
예:
Ezequiel Iván Lavezzi.
[42]
백인 이외에
중국이나
일본 등
아시아 국가들의 황인종도 이민을 받아들인
브라질이나
페루 등 다른 남아메리카 국가들의 이민 정책과는 반대였다. 하지만 브라질과 페루도 유럽계 백인들이 아주 안 온건 아니었고 사실 이 두 나라에서도 백인이 꽤나 우대받는 측면이 강하기 때문에 많은 백인 이주민들이 오기는 했다. 일례로
페드로 파블로 쿠친스키 전 페루 대통령, 지우마 호셰프 전 브라질 대통령,
미셰우 테메르 전 브라질 대통령,
자이르 보우소나루 전 브라질 대통령 등도 남아메리카 원주민이나 혼혈 메스티소가 아닌 아닌 백인이다.
[43]
비슷한 경우로 한족이 90% 정도 되는 중국인들이 있다. 청나라, 원나라와 현재 중화인민공화국 이전의 중국 영토는 결코 지금만큼 넓지 않았고, 이민족들의 땅이 흡수되면서 많은 피가 중국의 한족과 섞였지만, 부모 중 한명(특히 부계)이 한족일 경우 소수민족의 정체성을 내세워봤자 해를 보면 봤지 득은 없어서 혼혈들은 압도적으로 한족 행세를 했고, 그 결과 현재의 한족은 유전적 동질성이 별로 없는, 정체성으로만 뭉친 여러 민족의 혼합이 되었다.
[44]
사실
코스타리카도 헌법에 의하여 국적포기가 불가능 하지만 국력의 차이 때문인지 잘 알려져 있지 않다.
[45]
그나마 중국은 이중국적을 불허하는 대신에 중국국적 포기를 인정하고 있다.
[46]
특히 이란의 경우 25세 미만의 이란인 또한 아르헨티나인 처럼 국적 포기가 불가능한데 심각한 인권탄압국으로 악명높은 이란이기에 아르헨티나와 달리 국제적으로 맹렬한 비판을 받고 있다.
[47]
이쪽은 국적 포기가 절대 불가능할 것 같지만,
김한솔의 사례를 보면 이중국적을 금지하는 법은 없는 것으로 보인다.
[48]
다른 나라를 방문할 때 아르헨티나 국민의 자격으로 아르헨티나 여권을 사용하고 싶다고 했으나 교황의 공식 일정에는
바티칸 여권을 사용할 것으로 보인다.
[49]
복수국적 허용을 안할 경우 복수국적이 허용되는 국가에만 추가 국적 신청이 가능할 것이며 이 경우라도 아르헨티나 국적은 그대로 남지만 아르헨티나 국적법을 어긴 해외도주 범법자가 될 것이다.
유승준은 복수국적이 허용되는 미국
#의 시민권을 신청하여 통과가 되었지만 대한민국에서는 일부 예외적인 사례를 제외하면 복수국적을 허용하지 않기에 대한민국 국적을 자동으로 박탈당했다.
[50]
대부분의
출생지주의(속지주의) 국가들은
외교관이나 자국 주둔 외국 군인의 자녀가 자국 출생이어도 정책상 국적을 부여하지 않고 있다. 이는
미국,
캐나다도 마찬가지.
[51]
이렇게 원정출산으로 아이를 낳으면 그 아이는 영원히 아르헨티나인이 되는 것으로 러시아 정부에서는 손댈 수 없다.
[52]
다만 국회의원의 경우
인요한 의원이 한미 복수국적 신분으로 당선된 바가 있다.
[53]
다만 복수국적자도 하원의원이 될 수 있는
영국처럼(대표적인 예로
보리스 존슨 전 총리가 있다) 나라마다 차이는 있다.
[54]
현지이름 Antonio Kyore Beun. 3형제가 모두
순우리말 이름을 가지고 있다.
[55]
결말 때 일본에서 아르헨티나로 귀화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