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r.pe (일반/어두운 화면)
최근 수정 시각 : 2024-04-17 13:54:34

알비올 안드레스



1. 개요2. 생애

1. 개요

Albiol Andres.
김포 골드라인의 기관사. 아르헨티나 출신이며 한국 영주권자이기도 하다.[1]

대한민국 최초의 외국인 출신 기관사이며 한국에 정착하기 전에도 아르헨티나에서 기관사로 일을 했다고 한다. 아버지는 2009년에 사망했으며, 어머니는 아르헨티나에서 거주한다고 한다.

2. 생애

아르헨티나에서 출생한 뒤 성장하였고, 현지 대학에 다니다 아르헨티나에서 철도기관사가 되었지만 퇴사하였다.

고등학생 때 아르헨티나에서 펌프 잇 업이 유행하여, 펌프를 즐기다 한국에 관심이 생겼고[2], 2010년경 한국을 관광 목적으로 방문하였고 이후 정착하였다.

서울대학교에 편입해 2014년 조선해양공학과를 졸업한 뒤 대우조선해양(現 한화오션)에 취업하여 경상남도 거제시에서 근무하다가, 대리 승진 후 5년만에 퇴사했다. 대우조선해양 퇴사 후에는 부산광역시에 터를 잡았다.[3]

이후 자신이 하고 싶었던 철도기관사 일을 다시 하기 위해 무작정 부산교통공사에 찾아가서 물어본 결과 “외국인은 안된다”라는 이야기를 들었으나 확인한 결과 '외국인은 안된다'는 조항은 없던데다 영주 외국인인 고로[4] 문제가 없다는 결론을 얻었다고 한다.

그 뒤에 송원대학교 철도아카데미에 입교해 제2종 전기차량 운전면허를[5] 취득했고, 이후 코레일 인재개발원에서 추가로 디젤차량 운전면허를 취득했다. 그 뒤에 김포골드라인운영에 입사해 기관사 업무를 수행 중이다.

서울교통공사 인터뷰에서는 예상 밖의 사고가 났을 때의 메뉴얼이 아직 부족하다면서 시험선에서 사고상황을 가정한 시뮬레이션 업무도 하고 있음을 밝혔다.

2023년 1월 기사

2023년 4월 5일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했다. 영상

2023년 8월 8일 벌거벗은 세계사 에비타편에 게스트로 출연했다.

2024년 1월 1일 자정에 진행된 보신각 제야의 종 타종 행사에 시민대표 중 한 명으로 참석했다. #

2024년 1월 21일 KBS 9뉴스 인터뷰

[1] 다만 이 영상에 따르면 실제 국적은 아르헨티나가 아니라 스페인이라고 한다. 양친이 모두 스페인 출신이라고. 다만 본인에 의하면 실제로 스페인에는 한 번도 가본 적이 없다고 한다. 아르헨티나인들은 대개 스페인, 이탈리아, 독일계 혈통을 가지고 있는데, 이 나라들이 혈통주의 국적법을 채택하고 있어 아르헨티나인들이 국적을 취득하기 쉬운 편이라 국민 상당수가 다른 유럽 국가들의 국적을 동시에 가지고 있는 경우가 많다. 유명한 사례로 리오넬 메시도 혈통주의에 근거해 취득한 이탈리아 국적과 스페인의 귀화제도를 통해 취득한 스페인 국적을 아르헨티나 국적과 동시에 보유하고 있다. 또한 아르헨티나 국적법은 혈통주의와 출생지주의를 함께 적용해 자국 국적자의 자녀이거나, 자국 영토 안에서 태어난 사람에게 아르헨티나 국적을 부여한다. 그러므로 아르헨티나에서 출생한 이상 아르헨티나 국적은 출생 시부터 보유하고 있었다고 보아야 한다. [2] 타샤니의 < 경고>와 Cherry Filter의 노래를 들은 것이 한국을 알게 된 계기가 되었다고 한다. [3] 거제와 부산에서 거주한 이력 덕분인지 한국어를 할 때 보면 가끔 동남 방언을 유창하게 구사하기도 한다. [4] 어떤 나라건 영주 외국인은 취업제한이 없거나 있더라도 상당히 널널하다. 대한민국 영주권을 소지한 외국인은 입국심사에서 내국인 줄에 설 수 있는 등, 반쯤 내국인 취급받는다. [5] 전동차 운전에 필요한 면허. 보통 서울교통공사 등 도시철도 공기업의 승무 직렬이나 김포골드라인운영 등 경전철 운영 기관의 열차안전원 직렬로 입사하기 위해서는 이 면허가 필수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