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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0-03-12 12:35:43

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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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자세한 설명3. 원인
3.1. 탄성 반발(Elastic rebound)3.2. 에너지 원천
4. 양상
4.1. 액상화
5. 세계의 지진
5.1. 국가별 최대 지진 목록
6. 관련된 이것저것 이야기들
6.1. 규모와 진도6.2. 지진에 대한 속설들
7. 지진 대처 요령
7.1. 절대 하지 말아야 할 일
8. 예방9. 매체 및 서브컬쳐
9.1. 지진을 소재로 하는 작품9.2. 관련 캐릭터 및 요소
10. 관련 문서/바깥 고리


/ Earthquake

1. 개요

지진이 발생했을 때의 광경이다. 건물이 종잇장처럼 무너져내리고 바스러진 광경이다.
파일:external/image.chosun.com/2015042700612_1.jpg 파일:후쿠이 대지진 다이와 백화점.png
네팔 대지진 당시 무너진 건물들[1] 1948년 후쿠이 지진 당시 무너진 백화점 건물

스쿠버다이빙 하던 도중 일어난 M5.9의 해저지진. 해저에서 지진이 발생했을 때 어떤 모습인지 알 수 있다. 영상 시작하자마자 바로 발생한다.

지진이란 지하에 강한 충격이 가해지거나, 단층이 미끄러지면서 그 에너지가 방출되어 땅이 흔들리는 현상을 말한다. 다시 말해, 지진은 지구 내부 어딘가에서 급격한 변동이 생겨 그 힘으로 생긴 파동, 즉 지진파가 지표면까지 전해져 지반을 진동시키는 것이다. 진동조차 느끼기 힘든 약한 지진부터, 지축을 뒤흔들 만큼 아주 강력한 지진까지 매우 다양하다.

2. 자세한 설명

일반적으로 지진은 넓은 지역에서 거의 동시에 느껴진다. 이때 각 지역의 흔들림의 정도, 즉 진도를 조사해 보면 변위가 생긴 땅속 바로 위의 지표, 즉 진앙에서 흔들림이 가장 세고 그곳으로부터 멀어지면서 약하게 되어 어느 한계점을 지나면 느끼지 못하게 된다. 이것으로부터 흔들림이 가장 큰 장소 부근의 땅속에서 어떤 급격한 변동이 발생하여 그것에 의한 진동이 사방으로 전해져 여러 지역을 흔드는 것이라 볼 수 있다. 이것은 마치 종을 쳤을 때 사방으로 울려 퍼지는 음파와 같은 성질을 갖고 있다.

보통 지진이라고 하면 자연지진만을 생각하지만, 인공지진도 있다. 그래서 대한민국 법률에서도 "지진"이란 지구내부의 급격한 운동으로 지진파가 지표면까지 도달하여 지반이 흔들리는 자연지진과 핵실험이나 대규모 폭발 등으로 지반이 흔들리는 인공지진을 말한다라고 규정하고 있다(지진ㆍ지진해일ㆍ화산의 관측 및 경보에 관한 법률 제2조 제1호).

지구 지진 1회 시 발생하는 진동 지속시간은 보통 5분을 넘기지 않는다. 가장 오랜 시간동안 진동이 관측된 것은 1985년 멕시코시티 지진 때 전진이 3분 20초간 진동한 것이다. 대부분은 1분 내외의 진동을 한다. 지구에서 38만km 떨어진 에서 발생하는 지진을 월진이라고 하는 데 월진은 한번 발생하면 최소 30분 이상, 최대 120분까지 진동이 계속된다. 하지만 지구와는 다르게 거의 심발지진만 일어난다.

3. 원인

암석은 힘을 받았을 때 그 반응으로 보통 두 가지 유동학적인 움직임을 갖는다. 하나는 연성(延性, ductile) 변형이고, 나머지 하나는 취성(脆性, brittle) 변형이다. 보통 연성 변형은 온도와 압력이 높아야 선호되므로 보통 우리가 생각하는 지표의 암석은 취성 변형을 선호한다. 즉, 힘을 가했을 때 암석이 부서지거나 금이 가는 등, 단단하게 행동하는 것은 대체로 다 취성 변형의 결과이다. 지구 내부로 들어가면 암석은 높은 압력과 열 때문에 연성 변형을 선호하며, 따라서 취성 변형을 일으키는 암석은 지구 겉 부분 수십 킬로미터에 분포하며 간혹 수백 킬로미터 구간까지 포함된다.

암석이 취성 변형을 선호할 때, 강력한 힘이 가해지면 암석은 '부서지게' 된다. 그렇지만 지하는 암석으로 가득 차 있기 때문에 어지간해서는 빈 곳을 만들 수 없으므로, 지하의 암석은 구부러지거나(습곡) 절단면 즉, 단층을 만들어낸다. 이렇게 힘이 가해진 암석이 절단면을 만들거나, 혹은 이미 만들어진 절단면이 다시 움직일 때 파동 에너지가 만들어져 사방으로 전파되는데 이것이 지진이다.

그렇다면 (1) 왜 암석이 취성 변형을 일으킬 때 파동 에너지가 형성되는가, 그리고 (2) 암석에 가해지는 힘의 정체는 무엇인가라는 두 개의 질문을 던질 수 있다.

3.1. 탄성 반발(Elastic rebound)

이 이론은 1906년 캘리포니아 대지진이 발생했을 때, 레이드(H. F. Reid)가 산안드레아스 단층을 조사하여 지진의 원인을 고찰한 것이다. 이는 지면에 기존의 단층이 존재한다고 가정하고 이 단층에 가해지고 있는 힘(탄성력)에 어느 부분이 견딜 수 없게 되는 순간(임계점을 넘음) 급격한 파열을 일으켜 지진이 발생한다는 설명이다. 이 이론의 핵심은 다음과 같다.

즉, 주변에 가해지는 응력장이 있다면, 암석은 이 응력장에 대해 조금씩 변형된다. 그렇지만 암석의 탄성 한계 이상의 힘이 가해진다면 암석은 변형된 상태를 해소하고, 이때 누적되어 있던 탄성 에너지가 파동 에너지로 뿜어져 나오는 셈이다. 위 용어들을 일상 생활에서 볼 수 있는 현상에 비유하자면 다음과 같다. 나무젓가락을 구부리면(응력) 처음에야 조금 휘어지면서(변형) 그 응력을 버티지만, 힘을 더 가하게 되면(강도 한계를 지나침) 나무젓가락이 완전히 부러지면서(파쇄) 주변에 소리와 나무젓가락의 떨림으로 탄성 에너지가 변환되고 나무젓가락은 변형을 해소하는 곳(즉, 변형이 0이 되는 새로운 위치)으로 움직인다(변위).

3.2. 에너지 원천

지진은 지각의 거대한 움직임이고, 여기에는 엄청난 에너지가 필요한데, 이 에너지는 과연 어디에서 오는 것일까?

답부터 말하자면 지구 내부에너지다. 지구상의 생물들과 대기가 태양에너지를 원천으로 삼아 움직이는 것과 달리, 지진과 화산 등 지각 활동은 지구 내부에너지를 에너지의 원천으로 한다.

지진에는 많은 종류가 있지만, 흔히 생각하는 자연재해로서의 지진의 에너지원은 판구조론에 따른 지표의 움직임이다. 지구는 여러 겹의 층상 구조를 보이는데, 이때 유동학적인 측면에서 최상층의 고체층을 암석권이라고 부른다. 이는 하나의 판상의 덩어리로서 단단하게 행동하는 층을 가리킨다.

암석권은 따라서 달걀 껍데기처럼 고체 지구 최외곽을 덮고 있는데, 그 아래 맨틀이 움직이면서 십수개의 조각으로 쪼개져 있다. 이 조각들을 판이라고 부르며, 이들은 서로 다른 방향으로 움직이고 있다. 이 판들은 매일 아주 느린 속도로 움직이고 있으니, 따지고 보면 지진은 매일 일어나는 것이다. 그러나 이 지진은 일반 사람들은 알아내기 힘들며 그나마 지진계로 측정할 수 있는 값이다. 우리가 흔히 말하는 지진은 판들끼리 서로 충돌하며 이루어지는 거대한 지진들을 의미한다. 이러한 움직임이 직접 지진을 일으키기도 하고 다른 형태의 지진 에너지원을 제공하기도 한다. 판을 움직이는 힘은 다양한 형태로 나타나는데, 침강지역에서 판이 암석권 밑의 상부맨틀에 비해 차고 무겁기 때문에 이를 뚫고 들어가려는 힘, 상부 맨틀 밑에서 판이 상승하여 분리되거나 좌우로 넓어지려는 힘, 지구 내부의 열대류에 의해 상부맨틀이 판의 밑부분을 끌고 이동하는 힘 등이라고 생각할 수 있으나, 이것들이 어느 정도의 비율로 작용하는지는 정확히 알 수는 없다.

지진 자체가 왜 일어나고 있는지 원인을 이해하려면 판구조론을 이해할 필요가 있다.

4. 양상

지진은 한 차례 발생할 때 단 한 번 진동하는 것이 아니라 주변 지층의 응력을 해소하면서 연속적인 작은 지진을 몰고 온다. 미래 시점에서, 같은 시기 같은 장소에서 일어났던 지진 중 가장 강력한 지진을 본진(本震, Main shock)이라 하며, 본진이 일어나기 전 발생한 초기 지진을 전진(前震, Foreshock), 본진이 일어난 뒤 산발적으로 일어나는 작은 지진을 여진(餘震, Aftershock)[3] 이라고 칭한다. 통상적으로 여진의 발생 횟수는 본진의 규모에 비례하는 경향이 있다.

지진이 발생한 땅속의 지점을 진원(震源, Hypocenter), 진원에서 수직으로 올라오면 도달하는 표면 위 지점을 진앙(震央, Epicenter)이라고 한다. 따라서 지진이 발생하면 가장 먼저 진앙이 영향을 받고 다음으로 진원으로부터 구형으로 뻗어 나간 파동이 주변 지표로 전달되는 형상이 된다.

지진이 일어났을 때 발생하는 파동을 지진파라고 한다. 지진파는 P파(Primary, 첫째)에서 S파(Secondary,둘째), L파(Love파), R파(Rayleigh파) 순으로 전달되며, 보통 S파가 도착한 때부터 큰 피해가 일어난다.[4] P파가 도착한 시점부터 S파가 도착하기까지 걸리는 시간을 PS시라고 하며, 이 PS시를 측정해서 진원의 위치를 추정할 수 있다.

지구 내부로 뻗어 나간 지진파는 맨틀에 도착하면 그 속도가 빨라진다.[5] 1909년 안드리아 모호로비치치가 이렇게 속도가 빨라지는 지하 30-60km 지점을 지각과 맨틀의 경계로 정의했다( 모호로비치치 불연속면). 맨틀을 통과하는 지진파의 속도는 진원지와 비교해서 1.5배에서 2배까지 빨라지는데 이를 통해 맨틀은 파동 전달이 잘 되는, 밀도가 빽빽한 물질로 이루어져 있다는 것을 추정할 수 있었다.

마찬가지로 액체 상태인 외핵에 도착하면 지진파의 속도가 느려지며, S파는 관측되지 않고 약한 세기의 P파만 관측된다. 1914년 독일의 베노 구텐베르크가 이를 발견하고 지하 약 2700-2900km 지점에 핵과 맨틀의 경계를 설정했다( 구텐베르크-비헤르트 불연속면). 또한 P파 역시 외핵을 통과하면서 크게 굴절되어, 지구 반대편에서 관측할 때 이 굴절 때문에 지진파가 도달하지 않는 지역이 생기는데 이를 암영대(Shadow zone, 음영대)라 한다. 암영대는 진원지에서 지구 중심까지의 연직선을 기준으로 약 104도에서 140도에 걸쳐 형성된다.

핵 내부에서도 P파는 4900-5100km 지점에서 속도가 튀어 오르듯 약간 빨라진다. 덴마크의 지진학자인 잉게 레만은 1929년 6월 17일, 뉴질랜드 머치슨 시에서 발생한 규모 7.8의 강진을 분석하여 지구의 핵이 내핵과 외핵으로 나누어져 있다는 것을 발견하였다( 레만 불연속면). 내핵에서 지진파의 속도가 증가하는 이유는 내핵이 고체로 이루어져 있기 때문이라는 것이 정설로, 섭씨 5천 도에서 고체상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그 성분이 중금속이어야 하기 때문에 지구 초기 가스 구름, 운석 등으로 유입된 니켈과 철이 중심으로 가라앉아서 내핵을 형성한 것으로 보인다.

이상진역(異常震域) 현상이 있는데, 일반적으로 알고 있는 지진에 의하면 P파와 S파 중에 피해를 주는것으로 알고 있는 S파가 진원으로부터 퍼져 나가면서 힘이 약해지는데, 이상진역 현상은 보통 판의 경계에서 300km보다 깊은곳에서 발생한 지진으로 인해 일어나는 특이한 진도를 보고 나타나는 일을 일컫는다. 그 이유는 300km보다 깊은 곳에서 발생할경우 상대적으로 얕은곳에 위치한 연약권 때문에 지진파의 힘을 잃어버린다. 따라서 진앙지 주변의 진도는 낮고 판의 경계에 있는 지역은 진도가 올라간다. (역시 지질구조에 따른 진도차이도 포함된다.)

4.1. 액상화

규모가 큰 강진이 일어나거나 연약 지반, 간척지, 해안 지역 또는 지하수 등 수맥이 지나가는 진앙 부근에는 액상화(液狀化, liquefaction) 현상이 일어날 수 있다. 말 그대로 지반이 액체 상태처럼 되는 것인데, 특히 수분을 다수 머금고 있는 토양이나 지하수가 풍부한 지층의 경우 지진 시 그 수압이 급격히 높아져 흙탕물이 분출하게 되며, 물에 돌이 가라앉는 것처럼 지반은 상대적으로 침하한다. 그냥 물이 솟아나는 신기한 현상이 아니라, 심각한 경우 지반이 물침대처럼 출렁거리는 것도 가능할 수 있다.

액상화는 지진성 재난 중 가장 무서운 현상이다. 진앙 부근의 땅이 물처럼 유동적으로 변하여 지층이 이동하며, 수직적 진동을 일으켜[6] 건물, 도로 기타 사회기반시설을 초토화한다. 특히 지하 매설된 수도관, 가스관, 송전선, 통신망 같은 공급시설이 파괴되기 쉽다. 일본에서 전선을 매립하지 않고 아직도 전봇대와 송전탑을 덕지덕지 세우는 이유가 바로 이것 때문[7]이다. 위에 물침대 이야기를 했는데, 조금만 건드려도 바로 건물이 와르르 무너질 수도 있게 된다는 뜻이다.

1985년 멕시코시티 대지진은 액상화 현상이 본격적으로 연구되는 계기를 마련했다. 멕시코 시티는 원래 호수였던 땅을 매립해서 만든 계획도시로, 지층에 수분이 많아 액상화에 굉장히 취약했다. 고베 대지진 때도 이 현상이 일어나 큰 피해를 줬다. 2017년 포항 지진에서도 액상화 흔적이 발견되고 있다는 모양이다.

5. 세계의 지진

파일:나무위키상세내용.png  자세한 내용은 지진/해외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파일:나무위키상세내용.png  자세한 내용은 지진/대한민국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지진은 판의 경계부에서 자주 발생하며 판의 경계부도 종류가 다르고 발생하는 지진의 위력도 다르다. 수렴형 경계가 보존형 경계나 발산형 경계보다 지진 위력이 강하고 수렴형 경계 중에서도 트로프보다 해구가 지진이 강하다. 즉 일본을 예로 들면 일본 해구(최대 M9 이상)가 난카이 트로프(최대 M8~9 사이)보다 지진 빈도가 높으며 최대 지진 규모가 강하다. 해구에 위치한 대표적인 국가는 일본,[8] 칠레, 인도네시아 등이고 이들 국가는 지진과 쓰나미로 유명한 지진대국들이다. 미국 서부나 중국 일부 지역, 터키, 이란, 이탈리아 등도 지진이 잦은 나라지만 일반적으로 M8 이상을 넘기지 못하거나 그 근방 규모에 머무르는 이유는 이들 국가는 수렴형 경계가 아닌 보존형ㆍ발산형 경계에 있거나 수렴형 경계라도 해구에 위치한 나라들은 아니기 때문이다. 이 세 나라를 제외하고 해구에 위치한 나라, 즉 동일본 대지진(2011, M9.1)이나 남아시아 대지진(2004, M9.3) 정도의 M9급 지진 포텐셜을 가진 나라는 필리핀, 미국 알래스카 남부, 멕시코 남부~중앙아메리카, 그리고 칠레 바로 위에 있는 콜롬비아-에콰도르-페루 등이라 할 수 있다.

트로프든 해구든 수렴형 경계에 위치한 나라들에는 수십~수백 년 주기로 쓰나미가 발생한다. 예를 들어 일본은 1944년과 46년, 52년 등에 일본 해구와 난카이트로프에서 발생한 지진으로 쓰나미를 맞이했고 2011년에도 일본 해구에서 발생한 동일본대지진으로 쓰나미를 맞이했다. 칠레도 1960년, 2010년 등에 쓰나미를 맞았다. 같은 지진 다발지대여도 일본에는 쓰나미가 발생하고 미국 캘리포니아에는 지진만 나고 쓰나미가 거의 안 나는 이유는 (물론 미국 서부 등지에도 태평양 건너편의 해구에서 발생한 쓰나미가 오는 것은 가능하다) 미국 서부는 보존형 경계에 있기 때문이다. 이런 곳에서는 1906년 샌프란시스코 지진(M8 전후)이 최대치이다. 종합하면 이웃나라인 일본이나 인류 측정사상 최대의 지진을 자랑하는 칠레, 그리고 인도네시아는 판의 경계에 위치한 수많은 나라 가운데도 가장 지진이 잦고 지진 규모가 크며 쓰나미도 주기마다 찾아오는 지진 최대 발생국들이라 할 수 있다.

위의 자료처럼 일본은 매년 지진들이 찾아오고 있기 때문에 공사 자체도 날림 공사를 하지 않고 나름대로 철저함을 가지고 공사를 하며, 건물 자체도 상당히 오래간다. 가장 최근에 개정된 일본의 내진 기준은 "1981년의 건축기준법 대개정"으로 이에 따르면 일본의 건축물 내진기준은 '규모 5 정도 강도의 중규모 지진에서는 경미한 손상만을, 규모 6~7 정도의 대규모 지진에서도 붕괴하지 않을 정도를 가질 것'을 기준으로 한다. 이 내진 기준의 유효성은 별도로 측정할 필요도 없이 1995년에 발생한 한신대지진(규모 7.3)에서 증명되었다. 지진 후 고베시의 조사에서는 1981년 이후에 지어진 건물의 약 80%가 경미한 피해(혹은 전혀 피해 없음)에 그쳤으며, 대파, 붕괴한 건축물은 불과 1% 이었으며, 반대로 1980년 이전의 「구 내진 기준」의 건축물은 약 80%가 일정 부분 피해를 보았으며, 대파, 붕괴 등의 막대한 피해를 받은 건물도 상당수에 이르고 있다.

그래서 지진에 직접적으로 위협을 자주 받는 일본이라고 해도, 생각 외로 수많은 인명피해가 발생하지는 않으며 환태평양 조산대 한가운데에 놓인 대만이나 뉴질랜드도 마찬가지인데 이는 징글징글하게 겪으면서 쌓아 올린 경험과 대비가 굉장히 잘 되어 있어서이다. 당장 일본의 경우에는 세계 최초로 지진 조기 경보 시스템을 개발해 운용하고 있다. 긴급지진속보 참조. 그래서 일본의 경우에는 지진 자체로 인한 인명피해는 거의 없다. 실제로 2011년 3월 11일, 일본에서 발생한 역대 4번째 규모의 대지진(USGS 기준 규모 9.1) 당시에도, 희생자 약 90%의 사망원인은 대규모 쓰나미로 인한 익사였다.
환태평양 조산대 간접영향권인 싱가포르도 내진 설계가 잘 된 편이다. 다행히도 싱가포르에 강진은 자주 오진 않지만 바로 앞바다에 활화산이 있는 등 엄연한 지진대 위에 있는 나라다. 주로 수마트라 지진 및 화산 활동의 영향을 받아 인도네시아의 화산폭발로 연무가 날아오기도 한다.[9]

반면에 중국 일부 지역[10]이나 인도, 인도네시아, 필리핀, 콜롬비아 같은 지진의 직접적인 경계에 있고, 인구는 많지만 개인 소득이 낮은 개발도상국 같은 나라들은 지진이 한 번 났다 하면 전쟁 이후의 폐허 수준이다. 아이티에서는 단 한 번의 지진으로 나라가 완전히 박살이 나 금세기 중에는 사실상 재기가 절대 불가능할 정도의 피해를 보았다. 개발도상국들은 지진에 대한 대비 및 대처가 미흡하고, 인프라나 경제가 취약한 점이 많기 때문에 피해가 선진국보다 극심하게 나타나는 편이다.

2013년 4월 20일 중국 쓰촨성에서 일어난 규모 7짜리 지진 당시에는 여진이 1800회나 발생했다. 또한 지진 발생한 지 불과 하루 만에 대한민국 서해에서 당시 기준[11] 역대 6위 규모의 지진이 일어남에 따라 지진에 대한 불안감이 조금씩 퍼지고 있다. 4월 중순부터 러시아( 쿠릴 열도), 일본, 대만, 중국 등에서 지진이 잇따르는 가운데 한국에서도 지진이 일어났기 때문에 대지진의 전조가 아닌가 하는 의혹이 일고 있는 것.

아이티 칠레에 지진이 난 2010년에는 상대적으로 경제적 여유가 있고 대비가 잘된 중진국 칠레가 나라가 엉망인 후진국 아이티보다 피해가 적어서 화제가 된 적 있다. 역시 경제력이 있고 대비가 잘 되어 있는 대만이 1999년 같은 해에 지진이 난 터키나 2008년 대지진을 겪은 중국보다 피해가 적기도 했다. 이들 나라는 건물의 80% 이상이 불법 건축물이라 피해가 더 클 수밖에 없는 반면[12] 대만의 내진설계는 일본 기술을 받아들여서 1999년 타이중 대지진 당시에도 호텔이 그냥 옆으로 쓰러지는 정도의 피해밖에는 없었다.

일부 과학자들에서는 관측 사상 역대 최대규모의 지진인 1960년 역시 칠레에서 일어난 리히터 규모 9.5의 대지진을 주기로 하는, '대지진 50년 주기설'이 조심스레 거론되고 있다. 물론 지진 주기설도 반론이 만만찮게 존재하므로 정확히 알 수는 없다.

모멘트 규모 10을 넘는 거대 지진은 지구 내부의 에너지로는 발생하기 힘들고[13], 운석이나 소행성 충돌로 인해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 실제로 1년에 수십번씩 목성에 충돌하는 소행성[14]들이 목성 대신 지구에 충돌하면 지구에 있는 생물체는 모조리 멸망하고 충돌 에너지 때문에 규모 13.0 이상의 지진도 가능하다. 그러니까 목성 덕에 지구가 유지되고 있는 셈이다. 목성의 강력한 중력과 자기력장이 태양계에 있는 거대한 소행성 혜성들을 끌어당겨 대신 충돌하는 몸빵방파제 역할을 해주고 있기 때문이다.

5.1. 국가별 최대 지진 목록

다음은 국가별로 최강의 규모를 가졌던 지진의 목록을 정리한 표며 의외의 나라에서도 지진이 자주 발생했음을 알 수 있다. 출처는 영문 위키피디아 및 NOAA 자료, 대한민국의 경우에는 지진 문서의 하위 문서인 지진/대한민국/현황이다. 규모 값은 M8 이상일 경우에는 빨간색, M9 이상일 경우에는 보라색으로 표시했다. 목록에서 보듯 서유럽/북유럽 국가도 예외가 아니다. 이는 지구상에서 지진으로부터 안전한 지역이 없다는 것을 보여준다.
국가명 최대 규모 최대 진도 발생 일자 발생 지역
아프가니스탄 M 8.1 VII 1909. 7. 7. 아프가니스탄 바다흐샨주
알바니아 M 6.7 X 1967. 11. 30.
알제리 M 7.1 X 1980. 10. 10. 알제리 엘 아스남
남극 대륙 M 8.1 없음 1998. 3. 25. 참고
아르메니아 M 7.0 X 1988. 12. 7. 아르메니아 스피타크
아르헨티나 M 8.0 IX 1894. 10. 27. 아르헨티나 산후안
오스트레일리아 M 6.7 IX 1998. 1. 22. 오스트레일리아 테넌트 크릭
오스트리아 M 5.5-6.0 VII-IX 1590. 9. 15. 오스트리에 노이렌바흐
아제르바이잔 M 6.9 X 1667. 11. 25. 아제르바이잔 샤마키
방글라데시 M 8.8 XI 1762. 4. 2. 방글라데시 아라칸
벨기에 M 6.3 ?? 1692. 9. 18. 벨기에 베비에르
볼리비아 M 8.2 없음 1994. 6. 9. 볼리비아 라파즈 200km 지역(심발)
브라질 M 7.6 ?? 1963. 11. 9. 브라질-페루 경계 지역(심발)
불가리아 M 7.2 X 1904. 4. 4. 불가리아 발치크
캐나다 M 8.7-9.2 ?? 1700. 1. 26. 캐나다 서부 해안, 캐스카디아
칠레 M 9.4-9.6 XII 1960. 5. 22. 칠레 발디비아
중국 M 8.6 XI 1950. 8. 15. 중국 티베트-인도 아삼 경계 지역
콜롬비아 M 8.8 ?? 1906. 1. 31. 콜롬비아-페루 경계 지역
코스타리카 M 7.7 IX 1991. 4. 22. 코스타리카 리몬
쿠바 M 7.5-7.9 IX 1766. 6. 11 쿠바 산티아고데쿠바
키프로스 M 7.0 IX 1222. 5. 11. 키프로스 파포스(수도직하지진)
덴마크 M 4.4 VI 2010. 2. 19. 덴마크 유틀란트
도미니카공화국 M 8.1 IX 1946. 8. 4. 도미니카공화국 사마나
에콰도르 M 8.8 IX 1906. 1. 31. 에콰도르 에스메랄다스 서쪽 해역
이집트 M 7.3 VIII 1995. 11. 22. 이집트 아카바 만
엘살바도르 M 8.0 ?? 1862. 12. 19.
에스토니아 M 4.7 ?? 1976. 10. 25. 에스토니아 오스무사르
핀란드 M 4.7 ?? 1898. 11. 4. 핀란드 토르니오
프랑스 M 6.2 X 1909. 6. 11. 프랑스 프로방스 랑벡
독일 M 6.1-6.4 VIII 1756. 2. 18. 독일 뒤렌
그리스 M 8.5+ XI 365. 7. 21. 그리스 크레타 섬 부근
M 7.8 ?? 1993. 8. 8.
과테말라 M 7.7 ?? 1942. 8. 6. 과테말라 남부 해안
아이티 M 8.1 1842. 5. 7. 아이티 카프아이티엔[15]
온두라스 M 7.3 2009. 5. 28.
헝가리 M 6.3 ?? 1763. 6. 28. 헝가리 코마롬
아이슬란드 M 6.6 ?? 2000. 6. 17.
인도 M 8.6 XI 1950. 8. 15. 중국 티베트-인도 아삼 경계 지역
인도네시아 M 9.3 IX 2004. 12. 26. 인도네시아 수마트라 섬 서부 해안
이란 M 7.9 X 856. 12. 22. 이란 담간
이스라엘 M 6.3 VI+ 1927. 6. 11. 이스라엘 예리코 지역
이탈리아 M 7.4 XI 1693. 1. 11. 이탈리아 시칠리아 섬 해안
일본 M 9.1 IX 2011. 3. 11. 일본 미야기현 먼바다
카자흐스탄 M 7.7 X 1911. 1. 3. 카자흐스탄-키르기스스탄 경계 지역
마케도니아 M 7.5 XII 518. 7. 22. 마케도니아 스코페
네덜란드 M 5.3-5.8 VII 1992. 4. 13. 네덜란드 뢰르몬드
뉴질랜드 M 8.3 ?? 1855. 1. 23. 뉴질랜드 와이라라파
북한 M 7.7-8.0 이상 VIII 1597. 10. 6. 함경남도 삼수군 백두산 부근
대한민국 M 7.5 VIII-IX 1681. 6. 26. 강원도 양양군-강릉시 앞바다
노르웨이 M 6.2 ?? 2008. 1. 21. 노르웨이 스발바르 제도
포르투갈 M 8.7 XI 1755. 11. 1. 포르투갈 리스본 먼바다
러시아 M 9.0 XI 1952. 11. 4. 러시아 세베로쿠릴스크
스웨덴 M 4.8 ?? 1986. 7. 14. 스웨덴 바스트라 고타란드
스위스 M 6.5 IX-X 1356. 10. 18. 스위스 바젤
필리핀 M 7.9 XI 1976. 8. 16. 필리핀 민다나오
대만 M 7.7 X 1999. 9. 21. 대만 난터우
태국 M 6.1 ?? 2014. 5. 5. 태국 마에 라오
터키 M 7.8 XII 1939. 12. 27. 터키 에르진잔
영국 M 6.1 III-IV 1931. 6. 7. 영국 도거 뱅크
미국 M 9.2 XI 1964. 3. 27. 미국 알래스카 앵커리지
멕시코 M 8.1 IX 2017. 9. 8. 멕시코 남부

6. 관련된 이것저것 이야기들

6.1. 규모와 진도

많은 사람이 '규모'와 '진도'를 혼동하는데, 엄연히 다른 것이다.

따라서 '리히터 지진계로 진도 9.0의 지진'은 틀린 표현이고, 리히터(릭터) 규모 9.0의 지진'은 맞는 표현이다. 릭터는 지진계를 만들지 않았으니(척도만 만들었다) 릭터 지진계라는 말조차도 틀렸다.

6.2. 지진에 대한 속설들

7. 지진 대처 요령

지진으로 인한 쓰나미 발생 시 대처법은 해당 문서 참조. 자세한 내용을 원한다면 잦은 지진으로 잔뼈가 굵은 일본 도쿄도가 수도직하지진에 대비하고자 작성한 방재 책자 '도쿄방재'를 읽어보자. # 본 위키의 자연재해/행동지침 문서 중 지진 단락에서도 다루고 있다.

7.1. 절대 하지 말아야 할 일

8. 예방

통상 자연재해가 다 그렇지만 지진은 사전에 피해를 예방하기가 매우 힘든 편이다. 언제 어디서 지진이 발생할지 사전에 탐지하는 기술의 수준도 불충분한 상황. 지진이 발생하기 전의 전조 증상이 나타나긴 하지만 인류의 기술력으로 이를 파악하기엔 아직 부족한 편이다. 그 때문에 현실의 지진 대처 방법은 내진설계[28]를 통한 건축물의 안전성 향상과 지진 발생 시 대처 방법의 숙달을 통해 지진이 발생할 시 피해를 줄이는 방향으로 구축하고 있다. 내진 설계는 건물이 지진의 충격에 무너지지 않게 건축하는 것이지 건물은 흔들리기에 가구들을 고정하지 않으면 지진 발생 시 가구가 넘어오기도 한다. 따라서 내진 설계가 된 건물이든 그렇지 않은 건물이든 지진을 대비해 가구를 벽에 고정하는 것이 중요하다.

우리가 할 수 있는 피해를 줄이는 방법은 최대한 빠르게 지진 소식을 알리는 것이다. 지진이 났다는 사실을 3초 일찍 알게 되면 부상자의 70%가 줄고 5초 일찍 알게 되면 사망자의 70%가 줄어든다는 일본의 연구 결과가 있다.


도호쿠 대지진 당시 도쿄의 고층 건물 모습.

지진 예측까지는 아니지만, 일본의 경우 긴급지진속보라는 지진 조기 경보제를 시행하고 있다. 문서 참고.

그 밖에 가정 단위에서 해둘 수 있는 예방법으로는 쉽게 쓰러지거나 떨어질 수 있고, 자칫하면 큰 피해를 당할 수 있는 물건을 치우거나 고정해 두는 것이 실질적인 대처법이다. 가정에서 평범하게 볼 수 있는 가구 중에 대표적으로 위험한 걸 꼽으면 사람 키 정도 되는 높은 책장이나 장롱 등이고, 지진이 원인이 아니더라도 키가 높은 가구들이 쓰러져 사람을 덮친 사고는 심심치 않게 일어난다. 따라서, 키가 높은 가구를 설치할 때 마치 액자를 걸 때 고정 하는 것처럼 벽면에도 고정을 해두는 것이 지진 발생시 피해를 최소화 하는 데 큰 도움이 될 수 있으며, 특히 책장의 경우 책을 꽂는 하단부에 야트막한 턱이 있는 제품을 쓰거나, 턱을 만들어 두면 지진 발생 시 책들이 우수수 떨어지는 것을 어느 정도 막아줄 수 있다. 견고하게(책이 쏟아져도 열리지 않을 정도의) 잠글 수 있는 문이 달린 캐비닛 형태의 것도 좋다.

9. 매체 및 서브컬쳐

9.1. 지진을 소재로 하는 작품

9.2. 관련 캐릭터 및 요소

10. 관련 문서/바깥 고리



[1] 출처 [2] 단 이 속도는 P파의 속도보다는 느리다. [3] 2016년에 발생한 구마모토 지진의 경우, 당초 예상되었던 본진 이후 더 큰 여진이 일어나 여진이 본진이 되고, 원래의 본진이 전진이 되어버렸다. [4] 일본의 긴급지진속보 시스템이 바로 이 P파를 잡아내서 S파가 도착하기 전에 빨리 알려주어 피해를 줄이기 위한 시스템이다. [5] 다만 맨틀 상부의 연약권을 통과할 때 속도가 잠시 줄어들었다가 맨틀 하부로 갈수록 빨라진다. [6] 표토의 가벼운 물체는 물 위로 떠오르고 무거운 물체는 땅 속으로 꺼진다. [7] 가장 큰 이유는 일본의 전기회사 민영화에 따른, 전선망을 둘러싼 사업주 간의 권리관계와 인프라를 정비할 세수 부족이지만, 지진도 한 몫을 한다. [8] 특히 서남일본(후쿠오카, 오사카, 나고야 등 포함)보단 동북일본(도쿄, 센다이 등 포함)이 지진이 훨씬 더 잦다. 야후재팬같은 데에서 일본 지역별 지진 빈도를 볼 수 있는데 거의 항상 동북일본이 상위권을 차지하고 서남일본이 그나마 하위권을 차지한다. 참고로 양 지역의 경계는 이토이가와-시즈오카 구조선으로 유라시아판과 북미판의 경계이며 시즈오카현에서 니이가타현에 이른다. 북미판은 태평양판(다만 간토남부는 필리핀판의 영향도 동시에 받는다.)의 영향권이고 유라시아판은 필리핀판의 영향권이다. 따라서 지질학적으로 보면 수도를 간사이에서 간토로 옮긴 것은 최악의 실수라 할 수 있다. 최소한 교토면 내륙 단층 지진은 경계해도 관동대지진과 같은 수렴형 경계 지진과 쓰나미 후폭풍은 경계할 필요가 없기 때문이다. 물론 단층 지진 빈도도 도쿄가 훨씬 높고. [9] 홍콩 역시 필리핀에서 마욘 산 등의 화산이 터지면 연무가 날아온다. 대만이나 필리핀 지진 시 건물이 흔들리기도 한다. [10] 가난한 지역과 잘사는 지역의 대비 상태의 차이가 크다. 전반적으로 인프라가 아직은 나아가야 할 길이 많다. [11] 현재는 10위로 내려갔다. [12] 그나마 땅덩이가 커서 피해를 입지 않은 다른 지역들의 원조로 복구가 되기 때문에 아이티처럼 나라 전체가 폭망할 일은 없다. [13] 물론 불가능한 것은 아니다. [14] 목성에 충돌하는 소행성이나 혜성은 기본 반지름이 수km ~ 수십km 단위이다. [15] 그러나 정작 인지도는 2010년 아이티 지진(M 7.0)이 더 높다. [16] 지진이 발생했을때 조금 일찍 감지하거나 지진의 규모나 강도를 기록할 수는 있지만 그마저도 지진이 발생하고 난 이후이며 추후에 정확히 언제 어디서 어느정도의 규모로 일어나는지는 예측이 불가능하다. [17] 규모가 워낙 작아서 기록상으로 주목받지는 못하지만, 인근 지역에서 진동이 뚜렷하게 느껴졌기 때문에 한동안 뉴스거리가 되었다. [18] 미국 사람인데 왜 국내에서는 리히터라 부르는지는 명확치 않다. 아마도 독일계 혈통이라서 일본에서 리히터라 부르는 걸 그대로 받아왔을 가능성이 크다. [19] 릭터 규모가 모멘트 규모보다 계산이 간편하고, 작은 규모에 대해선 그 값이 모멘트 규모와 비슷하기 때문이다. [20] 감이 안 오시는 분들을 위해 간단히 예를 들면, 리히터 규모 7은 규모 5의 약 1000배의 에너지를 방출한다. [21] 모멘트 규모의 경우 규모가 1 증가할 때마다 정확하게 101.510^{1.5} 배 증가한다. [22] 즉 릭터 규모 7은 규모 5의 약 100배의 진폭를 지닌 지진이다 [23] 더럽더라도 탈수로 죽는거보단 낫다! [24] 건물에서 최소 10미터 이상 충분한 이격을 두고 있다면 안전할 수 있지만 건물 사이 이격 자체가 그 정도가 안 되는 경우도 많고, 건물에서 10미터 떨어진 공터는 보통 '차도'다... 지진 피하다가 차에 치이자는 이야기와 다를 바 없다. [25] 15층 사무실 입구에서 1층 현관에 도달하는데 걸린 시간 2분. 반면 낙하물 발생까지 걸린 시간 5초. 건물에서 뛰쳐나오는 사람들 및 낙하하는 집기로 인한 병목현상을 고려하면 탈출은 사실상 불가능에 가깝다. [26] 모든 전진이 다 그런 것은 아니나, 큰 지진이 뒤이어 올 수 있다는 생각은 늘 갖고있어야 사고를 최대한 면할 수 있다. [27] 다만 일본의 경우 지진 감지 이후 자가 복구(!)가 진행되어 약 20분 후 정상작동하는 경우가 있다. 일본에 갈 일이 있는 경우 참고해두자. [28] 지진이 잦은 나라다보니 건축물의 내진설계와 건조에 관해서는 일본 건축업계와 관련 행정시스템이 뛰어난 편이지만 일본 특유의 관료주의적인 문제가 발목을 잡기도 한다. [29] 2017년 12월 26일 자로 기상청 사이트가 2개로 나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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