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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령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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白翎島 | Baengnyeongdo
국가
[[대한민국|]][[틀:국기|]][[틀:국기|]]
광역자치단체 인천광역시
기초자치단체 옹진군
면적 51.18㎢
인구 4,743명[1]
인구 밀도 93.67명/㎢
주민센터 파일:홈페이지 아이콘.svg
1. 개요2. 규모
2.1. 거리
3. 역사
3.1. 야사와 역사적 인연
4. 지리5. 인문6. 교통
6.1. 해운 교통6.2. 도로 교통6.3. 항공 교통
7. 통신8. 교육
8.1. 초등학교8.2. 중학교8.3. 고등학교
9. 의료 상황10. 군사
10.1. 대민마찰
11. 종교12. 사건사고13. 출신 인물14. 여담15. 관련 문서

[clearfix]

1. 개요

서해 5도의 하나로 인구 수로 보나 면적으로 보나 5개의 섬 중에서는 가장 큰 섬이다. 대한민국의 실효 지배 지역(남한) 기준, 최서단 및 서해 최북단에 해당한다. 사실 휴전 직전까지도 황해도의 섬 중 백령도 이북의 초도 석도까지도 대한민국 국군이 주둔하였으나 정전협정 후 주둔비 문제로 물러났다.[2]

소속된 지자체는 인천광역시 옹진군이다. 남북분단 이전까지는 황해도 장연군에 속했다. 광복 당시 송화군 풍해면에 속했던 초도, 옹진군 흥미면에 속했던 순위도와 함께 황해도 3대 도서로 꼽히는 섬이었지만 사실상 백령도가 황해도 최대의 섬이었던 것이, 초도와 순위도는 육지에 위치한 면에 소속된 일개 도서였던 것에 비해 백령도는 아예 섬 자체가 하나의 면이었다. 분단 직후에는 장연군 지역 중 유일하게 삼팔선 이남에 있어 미군정의 임시조치로 옹진군에 편입된 후 경기도 옹진군에 속하였으나 1995년에 옹진군이 인천광역시로 편입되면서 인천광역시 소속으로 전환되었다. 즉 황해도 경기도 인천광역시 관할로 바뀌었다. 배가 인천항을 오가며 주민 중 인천에도 집을 두고 있는 사람들이 많아 사실상 인천 생활권이다.[3]

게다가 대청면과 함께 두무진 등이 국가지질공원으로 지정되어 있다.

2. 규모

백령면의 소재리는 진촌(鎭村)리 소도읍 중심가와 그 외 가을(加乙)리, 남포(南浦)리, 북포(北浦)리, 연화(蓮和)리 등 모두 5개리가 있다. 주요 생활권은 진촌 읍내 상가와 아파트단지, 빌라촌, 모텔, 여관 등이 있고, 용기포 근처의 식당가 등 면 소재지치고는 상당히 큰 편이다. 주요 시설로 해병대 6여단 본부가 있다.

백령면 진촌리에 백령면사무소, 인천광역시경찰청 중부경찰서 백령지구대, 인천소방본부 인천중부소방서, 백령119 안전센터와 백령도서관, 백령 체육관과 종합운동장, 부대 체육시설등이 들어서 있다.

의료시설인 백령보건지소·가을보건진료소, 백령병원이 있으며 금융시설로 농협, 수협, 우체국, 축협 등이 있다. 편의점은 GS25, CU 등이 있고, 그 외에도 여러 상가와 음식점이 있어 사실상 백령도의 중심지 역할을 하고 있다. 그리고 학교 시설 또한 어린이집 두 곳, 병설유치원[4] 북포초등학교, 백령초등학교, 백령중/고등학교가 위치해 있다.

진촌리와 용기포 상업시설로 PC방, 커피숍월가, 카페베네, 오렌지 커피숍, 카페우리, 파리바게뜨, 맘스터치,[5] 처갓집 양념치킨, 네네치킨 등 체인 프랜차이즈 음식점과 지트피자, 59쌀피자, 명품임실피자, 청년피자, 킴프로스피자 등 지역 프랜차이즈도 있다. 마트도 있는데 백령홈마트, 백령할인마트등을 주로 이용하고 주변에 코인 노래방도 생겼는데 주민들 반응이 매우 좋다. 코인 노래방이 생기길 바란 학생, 군인(해병, 수병)등에 인기가 좋은편. 앞으로 백령공항이 개항하면 더 많은 시설이 들어찰것으로 보인다.

백령도 해금강 두무진에 있는 식당가도 있는데, 1차 산업을 중시하는 섬 지역답게 생산 육류, 어류 등을 잡아 외지인들에게 특이한 토종 음식을 선보이며 냉면 식당들도 유명해 먹을 거리는 섬 크기에 비해 상당한 규모를 자랑한다.

2.1. 거리

인천광역시 본토에서 배로 4~5시간 거리였지만, 요즘은 날씨가 좋을 때 기준으로 빠르면 3시간 40분에서 늦으면 4시간이 넘는 정도라고 볼 수 있다.

백령도의 위치는 북한을 포함해 가장 가까운 한반도 본토는 장산곶(북한)[6]으로 약 14km 떨어져 있으며, 대한민국 실효 통치 지역(남한)의 본토에서 가장 가까운 곳은 인천광역시가 아닌 경기도 김포시 월곶면[7]으로 약 158km 떨어져 있다. 이는 독도 다음으로 대한민국 실효 통치 지역(남한)의 한반도 본토에서 가장 멀리 떨어진 섬이다.[8]

북한과 매우 가까이 있는 데다가, 인천의 섬이라고 믿기 어려울 정도로 인천 본토와 엄청나게 멀리 떨어져 있다. 지도를 보면 아예 북한의 섬이라고 해도 믿을 정도로 연평도보다도 최전방 깊숙이 있다. 심지어 서울특별시청보다도 평양 중심부는 물론이거니와 평안북도 철산군에 위치한 서해위성발사장[9]이 백령도에 더 가깝고, 백령도에서 평안북도 신의주시와의 거리는 백령도에서 경기도 용인시, 평택시 정도와 비슷하다. 서해를 남쪽으로 바라보는 일부를 제외하고 평양시의 관문이 되는 항구인 남포시, 북중무역이 가장 활발한 신의주시, 기타 평안도 황해도의 서부의 군사 기지 등과 가장 가까운 대한민국의 실효 지배 지역이다. 이로 인해 해군력과 공군력이 형편없는 북한 입장에서는 걸리적거리는 아킬레스건이라고 할 수 있다.

3. 역사

백령도에서도 선사시대부터 농경과 어로를 하며 사람이 살았다. 고구려 시기에는 곡도(鵠島, 따오기섬)라 불리었고( 고려사), 고구려 멸망 후에는 신라의 영토인 한주 장구진이 되었다가 고려 태조 때 백령진이 되어 '백령'이라는 이름을 얻었다( 해주 소속). 유금필이 잠시 유배되기도 하였다.[10]

현종 9년(1018년)에는 을 설치하고 진장을 두었으나, 고려 말기 왜구의 침략이 심해지자 폐쇄되어 주민들은 육지로 이주되어야 했다. 고려 고종 때 백령진장 이세화에 의해 최초로 유교가 들어와 향교가 세워지고 과거 응시자를 배출했다고 한다. 최충헌이 박진재를 유배보냈고, 또 김경손의 유배지인데 나오지 못하고 죽었다고 하니 백령도는 당시 한 번 들어가면 나올 수 없었던 최악의 귀양지였던 것으로 보인다.

조선 개국 후에는 세종대왕 때 잠시 수군진(영강진과 통합하여 강령진, 이후 강령현으로 해주 목사 관할)이 생겼으나 이후 다시 폐지, 광해군 때야 본격적으로 백령진이 제 구실을 하기 시작했다(지금의 진촌리 소재). 조선 중후기 백령도는 황해우도 옹진의 병마절도사 휘하로 있었으며, 백령진에 파견된 백령진장(첨사)은 수군첨절제사(정3품, 당상관)를 겸하며 수령이자 군사령관으로서 즉결심판권 까지 있었다. 첨사는 부장까지 두고 항상 군관 5인의 호위를 받았으니 백령진장은 가히 백령도의 군주였던 셈이다. #[11]

고종 갑오개혁으로 진제가 폐지되고, 23부제에서 해주부에 속했으며, 이때 귀양온 반정부 인사들이 개신교를 전파한 게 100년이 넘는 역사를 가진 중화동 교회의 시작이다. ( 1898년 건립, 한국의 두 번째 장로교회) 그래서 백령도 주민들은 다수가 개신교 신자이며 5천여명의 작은 인구의 섬임에도 20여곳의 교회가 있다. 더불어 10여곳의 성당도 위치하고 있다.

광복 이전까지 황해도 장연군 백령면이었다가, 광복 직후 38선으로 분단될 때 장연군 본토가 북한 관할이 되면서 경기도 옹진군으로 편입되었고, 6.25 전쟁 이후 옹진반도마저 빼앗기면서 경기도에 소속한 이름뿐인 옹진군의 소속이 되었다. 남쪽의 대청도 소청도가 같은 면에 속하였으나 1974년 대청면으로 분리되었다. 1995년 3월 1일부로 인천광역시로 편입되어 오늘에 이르고 있다. 즉 황해도에 소속된 섬이었는데 경기도에 소속되었다가 현재는 인천광역시에 소속인 섬이라는 것.

3.1. 야사와 역사적 인연

삼국유사 진성여왕 때의 "활을 잘 쏘는 거타지"로 알려진 설화가 백령도를 배경으로 한다. 역사적 배경은 당나라에 사신을 보내며 후백제 해적을 막으려고 거타지를 함께 태웠다는 것인데, 풍랑으로 점괘에 따라 홀로 남겨져 신선의 딸을 넘보는 늙은 으로 둔갑한 여우를 퇴치하고 신선의 대접을 받으며 신선의 딸을 아내로 얻고 행복하게 살았다는 이야기다.

심청전의 배경 무대로 이 섬과 황해도 본토 사이의 바다 일대를 인당수라고 불렀다고 하며 심청각이 이 섬에 존재한다. 때문에 심청전의 원본이 거타지 설화였을 것이란 추측도 존재한다.

광해군 때부터 귀양지로 종종 사용되었으며, 조식의 제자인 이대기(李大期.1551-1628)는 귀양 와 <백령도지(白翎島誌)>를 지으며 백령도를 '늙은 신의 손 끝에서 나온 마지막 작품'이라고 평했다. 1802년 간행된 <백령진지>는 두무진이 "해로의 지름길이요. 배 대기 편리하여 해적의 출입하는 문지방"이라고 표현했다.

4. 지리

서울과의 직선거리는 시청 기준 201km지만, 북한 평양과의 거리는 146km이며 북한이 관리하는 한반도의 서쪽으로의 돌출부인 장산곶에서는 14km도 채 되지 않는다.

참고로 관할 광역자치단체 관청인 인천광역시청까지 183km, 군청인 옹진군청까지 178km이다.[12] 중국 웨이하이와는 225km이고, 산둥반도 최동단, 즉 중국 본토와의 최단거리는 180km, 압록강 하구에서는 215km 정도 된다. 중국 본토를 제외하고 가장 가까운 중국 영토는 랴오둥반도 남쪽에 흩어진 군도 중에서 하이양다오(海洋島/해양도)라고 불리는 유인도에서 약 2km 남동쪽으로 떨어진 바위섬과의 169km다. 참고로 인천 연안부두까지의 거리는 173km. 당연히 미국 유엔의 대 공산권 거점으로 중요했으며, 지금도 대북 최전선 군사거점으로 대한민국 해병대 제6해병여단이 주둔하고 있다. 중국 화북 지역과 해외를 오가는 항로상에 버젓이 있기에 중국 입장에서도 피할 수 없는 섬이다. 그런 이유로 남북통일 이후에도 비록 분쟁지역은 아니지만 전략적 가치는 떨어지지 않는다.[13] 실제로도 중국과 한국을 오가는 화물선/ 여객선의 항로 상에 이 섬이 존재한다.

백령도 서북단 항포구인 두무진의 경도는 남한 최서단 지점이다.[14] 섬 전체 면적은 50㎢로 과거에는 46㎢ 정도였으나, 1990년대 초반 사곶과 콩돌해안 사이를 막고 간척과 더불어 내해를 담수화하여 면적이 넓어졌다. 면적으로 남한의 섬 중 8위에 들며[15] 옹진군 관내 섬 중 최대 크기를 자랑한다. 참고로 울릉도가 72.89㎢ 정도이니 울릉도의 ⅔ 정도 면적이 되는 셈이다.

전체적으로 섬이 평탄하고 최고 지점이 200m도 되지 않는 등 고산 지대가 없다. 도서 지역이지만 위도가 높고 대륙에 가까운 관계로 대륙성 기후와 해양성 기후의 단점만 고루 갖춰 연교차가 심하면서 안개나 해풍도 모질다. 특히 해무가 연중 3분의 1을 차지할 정도로 심하다. 물안개로 배가 못뜨는 상황이 잦으니 유의. 게다가 대륙 황사의 제1저지선이기 때문에 황사로 인한 피해가 전국에서 가장 심하다. 그래서 황사가 심할 때 자가용 한 번 끌고 갔다오면 차가 모래 범벅이 되는 경우도 있다. 그리고 황사가 심한 봄철에는 백령도 내의 군부대에서도 실외점호, 구보 등 야외활동이 금지된다.

섬임에도 불구하고 지형성 강수가 내리기 어려운 평안도의 평야의 영향을 받아 연 강수량 또한 상당히 적은 편인데, 825.6mm로 남한 내 최 소우지이다.[16] 참고로 이는 함경도 개마고원을 제외하고, 대표적 소우지인 대구(1064.4mm)와 평양(911.3mm)보다 적은 수치이다.

그나마 위도가 높아[17] 이 섬까지 오는 태풍이 드물어서 태풍의 피해는 거의 없다. 링링도 약간의 가항반원을 지났으며, 태풍이 와도 강수량이 없거나 적은 편이다. 강화도보다도 안전하다.

기후는 온대 하우 기후이다. 연교차가 수도권에 비해서 작아서 겨울은 따뜻하고 여름은 추운데 전반적으로 서풍 지대에 위치한 한반도이기 때문에 백령도는 선선한 편이다. 연 평균 기온은 11.2°C이며 1월 평균 기온은 -1.5°C라서 수도권 지역 중 따뜻한 편이며[18] 극단적이지 않아 큰 한파는 없으나 백령도는 지난 2004년 한파가 매우 강력해서 -17.4°C를 기록했다. 2월부터는 서풍이 더 잦아지고 한반도가 데워지기 시작하면서 한반도 내륙 지역보다 낮아진다. 백령도는 1월에 단 한 번도 10도를 넘지 못했고 2월도 10도 이상이 드물다. 특히 봄철인 3~5월은 쌀쌀한데 기온이 식는 가을보다 매우 춥다. 5월과 10월이 비슷하며 3월은 추운 전방지역, 4월은 태백시 고지대, 5월은 대구광역시의 4월과 비슷한 수준이다. 또한 2010년대 중반부터 한반도에서 봄 고온이 잦아져 봄 평균 기온이 크게 올랐으나 서풍으로 인해 백령도는 저온 현상이 나타나서 비슷하거나 낮은 경우가 많다. 굳이 서풍이 아니라도 도서지역이라 그런 면이 크며 5월 이상 고온이 일상인데도 백령도는 저온이 나타나기도 하고 고온이라도 평균 기온 자체가 낮아 15~16도 언저리이다.[19]

그래서 봄에 백령도에 가면 매우 춥다. 게다가 강풍도 강해서 체감 온도는 더 낮다. 게다가 극단적이지도 않아 봄에 20도를 넘는 일이 매우 드물다. 3월 기준 10도를 넘는 날이 어느정도 있기는 하나 2012년은 10도를 아예 단 하루도 못 넘었다. 4~5월에는 20도를 넘는 때가 나타나지만 그마저도 짧은 기간에 한정되어 있다. 여름 역시 해양성 기단과 서풍 영향도 있어서 꽤나 쌀쌀한데 초여름인 6월은 초중반은 기상학적으로도 봄이며, 평균 기온이 대구광역시 5월과 맞먹거나 심지어 그보다 낮을 정도로 추우며 25도 이상으로 크게 올라가지 않고 30도는 턱걸이로 하루만 있다. 한여름인 7~8월에도 폭염에 시달리는 경우가 거의 없다. 동해상의 울릉도보다도 서늘한 편이다. 전국이 유례없는 폭염에 시달린 2018년에도 백령도의 낮기온은 30도를 겨우 넘거나 이에 미치지 못할 정도로 서늘한 기후를 보였다. 너무나 서늘한 나머지 여름에도 수영을 할 수 있는 기간이 일주일 남짓에 불과할 정도다. 의외로 백령도가 대관령보다는 더워서 폭염이 있는데 2002년, 2014년 두 해 뿐이고 모두 1일이다. 가을 초~중반인 9~10월은 식는 기간이기는 하지만 백령도 8월 평균 기온이 23.6°C로 유난히 서늘하기 때문에 낮은 편이다.[20] 게다가 봄처럼 서풍도 불기도 한다.

초가을인 9월은 그래도 일찍 식는 내륙보다는 높은 편이기는 하다. 9월 백령도는 25도 이상이 많지 않고 30도 이상은 아예 없는 가을 날씨를 나타내고 10월은 일교차가 작고 해양성 기후라 극단적으로 오르지는 않는다. 그러나 11월부터 말이 달라진다. 11~12월에는 동절기라서 이제 따뜻해서 서울보다 높은 기온을 보인다. 서풍이 불어도 온난한 편이다. 11월 20도 기록도 존재한다. 특히 백령도의 2020년은 연평균이 두 번째로 높은 해였는데 2020년 초반이 기록적 고온인 것은 백령도 역시 이어갔으며 백령도는 4월은 타 지역과 달리 평년 수준이었다. 그렇다고 해도 추운 기후 특성상 백령도는 추울 것이다. 그래도 5~8월은 타 지역과 달리[21] 선선했으나 복사냉각이 약한 2020년 특성상 바다기후인 백령도는 식지 못해서 9~10월이 상당히 높은 고온을 보였고 11월은 물론이고 12월까지 2도나 높은 이상 고온을 보였다. 게다가 기상학적 계절 시작도 늦은데 봄은 3월 말에 시작해서 4~6월이 봄이고 여름은 7월 초에 시작된다.[22] 가을 역시 시원한 여름의 여파로 9월 15일쯤에 시작된다. 반면에 늦게 식어 겨울은 12월 초에 시작되어서 늦은 편이다.

비상시에는 얼마든지 활주로로 이용이 가능한 사곶해변은 백령도의 명물 중 하나다. 이 천연 활주로는 2,500m 이상의 길이를 자랑하며, 비포장 환경에서 운영 가능한 An-124 C-5의 개량형인 C-5M[23]도 충분히 이착륙이 가능한 수준이다. 실제로 RKSE라는 ICAO 공항코드까지 부여받았다. 참조 전투기가 내려앉아도 모래가 아스팔트처럼 유지되는 전세계 딱 두 장소 중 하나였다.

옛날에는 미합중국 공군 대한민국 공군 소속 수송기가 이착륙을 주기적으로 했지만 간척과 담수호 사업으로 인해 모래 지반이 많이 약해져 지금은 실제 비행기 수송은 중단되었고, 훼손된 해변을 관광 자원으로 되살리기 위한 역간척 사업에 대한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1, #2 물론 백령공항 계획이 나오고 건설에 들어간 현 시점에서 받아들여질 가능성은 거의 없다.

전술했듯 인천광역시라지만 북한에 더 인접하여 사람들의 정서나 말투 등이 옛 황해도에 더 가깝다. 북한령 황해남도도 전통이 많이 사라지지 않았다면 이와 비슷할 것으로 보인다. 당장 해군/해병대 군무원 중에 이 곳이 고향인 사람들도 많은데 이 사람들의 말을 자세히 들어보면 서울말이라고 부르는 표준어와 억양이나 어휘가 꽤 많이 다르다.

5. 인문

인구는 4,817명으로 주민의 대부분은 1차 산업(농어업)에 의존한다.

그러나 옹진군 관내의 다른 섬들의 주민이 어업에 강하게 의존하는 반면 백령 주민들의 어업 종사 비율은 10% 남짓으로 어업의 의존도가 낮다. 원래는 홍어잡이나 전복, 해삼 등으로 제주도 해녀까지 부를 지경이었으나 1980년대를 정점으로 남획으로 인해 어업량이 극감하였다.

그 대신 평지가 많고 수자원 문제로 고생하는 다른 낙도 지역과 달리 농업 용수가 풍부하기 때문에 농/축산업이 상당히 활발하며 본토의 지원 없이도 농산물의 자급이 가능한 수준. 단순히 백령도 주민들만 겨우 입에 풀칠이 가능한 정도가 아니라 해병대 6여단 해군 제2함대, 공군 제3미사일방어여단, 제309방공관제대대 등 백령도 주민 수와 비슷한 규모의 국군 병력도 백령도에 주둔 중인데 이들도 충분히 먹을 수 있을 정도로 농산물이 많이 생산된다. 그래서 백령도에 주둔하는 국군 부대는 백령도산 농산물을 우선적으로 수매한다.

물론 어업이 아예 없는 건 절대 아니다. 이 지역에서도 도서지방인 만큼 생선회를 다루는 음식점들이 많으며 까나리 액젓은 지금도 유명하다. 어업 비중이 타 도서지역보다 낮을 뿐이다.

백령도 내 유동인구가 많은 진촌리와 북포리에는 PC방도 있으나, 주 소비자가 해병대 해군 공군 소속 군인이다 보니 24시간 영업은 하지 않는다.

날씨도 그렇고, 광케이블이 아니라 마이크로웨이브망인 관계로 인터넷을 사용하기 좋은 환경이 아니라 지금도 인터넷이 끊길 때가 있어 사람들이 불편함을 가지고 있긴 하지만 그래도 잘 이용하는 모습이 보인다. 그나마 WIFI가 등장하고 인공위성으로 서비스를 받으면서 많이 향상되었다.

서울에서 직선거리로 전북 전주시, 경북 구미시 정도로 꽤 멀리 있는 곳이고 황해도에 속했던 만큼 나이가 있는 주민은 실제로 구사하는 특유의 사투리가 존재한다. # '그러니깐'을 '그러니까이'라고 하고, '만들었댔는데', '사투리 맞갔지요?'라는 식으로 '이북 말투'로 알려진 사투리가 이곳 고유 사투리이도 하다. 한국어가 서울을 중심으로 표현이 순차적으로 변하는 양상[24]이 드러나기도 하는데, '대야'를 '소랭이'라고 한다든지, '개구리'를 '개구락지'라고 하는 남쪽 느낌의 어휘도 쓰였다고 한다. '습니까?'를 '시까?'처럼 말하고 인천 본토에서 쓰이는 서울말에 비해 반말투 같이 들리는 높임법도 있으나 친근감의 표시라고 한다. # 앞서 말했듯 이 쪽은 행정구역만 인천이지 서울 수도권이 아닌 황해도 문화권[25]에 들어가는 곳이며 분단이 없었다면 십중팔구 황해도[26]의 부속도서로서, 북한에 편입된 육지와는 꽤 가깝기 때문에 서해의 덕적도 진도를 섞어 놓은듯한 위상을 지녔을 것이다. 특히 육지의 항구를 잇는 항로의 운항거리가 20~30km대까지 가능하다는 점이 격오지의 성격을 상당히 줄여주었을 것이다.

6. 교통

6.1. 해운 교통

섬 밖으로 가는 교통은 여객선이 유일하다.

여객선의 경우 기상 상황에 따라 운항 여부에 변동이 있을 수 있다. 풍랑이나 시정 주의보 같은 기상특보가 잦아 1주일에 하루 정도는 결항된다고 봐야 한다. 이런 문제로 인해 용기포 여객선 터미널 인근에 3,000톤급 선박이 드나들 수 있는 신항만이 구축되었고 웬만한 악천후에도 배가 오고갈 수 있지만 여전히 기상이 많이 좋지 않으면 카 페리마저 결항되고 있다.

2024년 현재 전국에서 정기 여객선이 오가는 섬 중 주민이 매우 적은 섬을 제외하고 섬 밖으로의 교통이 가장 어려운 섬이라고 할 수 있다. 백령도는 2022년 83일은 배가 뜨지 않았으며, 2023년은 더 배가 뜨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 흑산도도 유일한 교통 수단은 선박이지만 연간 결항률이 52일에 달하고, 평균 110일은 기상 여건 등으로 반나절 이상 통제되는데 이것이 백령도보다 양호한 상황이다. # 울릉도도 크루즈 선이 도입되어 결항일수가 50여일까지 줄어들었다. # 인천시는 결국 2030년쯤 취항을 목표로 대형 여객선을 직접 건조하는 방안을 추진하기 시작했다. 섬의 인구 규모나 지정학적 중요성에 비해서는 야간 운항이 제한되는 식으로 배가 덜 뜨는 편이라서 대형 여객선이나 공항에 대한 요구가 있는 편이다.

봄, 여름에는 해무, 겨울엔 강한 바람 때문에 며칠씩 여객선이 운항하지 못하는 경우도 부지기수다. 때문에 오랫동안 배가 운항하지 못할 경우엔 편의점, 슈퍼에 물건이 없거나 군부대에서도 부식이 바닥나 통조림이나 전투식량을 급식으로 주는 경우도 있다. 그렇다 하여 배가 운항한다 해서 안심하지 말자. 파도가 높다면 "차라리 화생방을 다시 하고 말지" 싶은 엄청난 헬게이트를 맛볼 수 있다.

반면 9월, 10월 등 가을철은 배가 정말 잘 뜬다.

현재 상황에 따라 하루 2~3편이 운항 중이다. 과거에는 반나절이나 소요되었고, 그 후에 청해진해운이 데모크라시호를 인천~백령도 구간에서 운항하였으나 세월호 참사 이후 데모크라시호는 면허가 취소되었고, 씨호프호는 단항하였으며, 코리아킹호와 옹진훼미리호로 대체하였다. 데모크라시호의 운영자가 하필 세월호를 소유한 청해진해운이었기 때문이다.

주요 배편은 다음과 같다.
이전에는 옹진훼미리호였는데, 이 배편은 백령도에서 오전에 출발하는 배로 휴가 나가는 해군/해병대/공군 병사들에게는 정말 구세주 같은 존재이다. 옹진훼미리호가 취항하기 전에는 오후에 출항하는 배편 밖에 없었는데 영남, 호남 지역이 목적지인 군인들은 늦은 저녁이나 밤이 되어서야 겨우 집에 도착했었다. 수도권에 거주해도 오후 늦게 도착하는게 일상이였다. 하지만 오전에 백령도에서 출항하는 배가 생긴 이후로는 KTX 시간을 잘 맞추면 영호남 지역이 목적지인 군인들도 오후 2~3시에 집에 도착하는 게 가능해졌다. 심지어 수도권 쪽에 거주하는 군인들은 오후 12시 전에 집에 도착하여 점심을 먹는 게 가능해졌다.

백령도 여행을 원한다면, 돌아오는 배 날짜 뒤로 1~2일 정도 휴가를 더 붙이는 것이 좋다. 결항이 상당히 잘 되며, 제주도와 달리 빠르게 빠져나오기가 매우 어렵다. 참고로 백령도에 복무하는 군인의 경우 내륙에 있는 파견대로 복귀하면 그냥 복귀한 것으로 쳐 주며 휴가일수에서 깎지 않는다.

6.2. 도로 교통

섬의 면적이 크기 때문에 버스 택시가 운행하며, 렌터카 업체도 여러 곳 있다. 도로 사정은 나쁘지 않은 편으로 1990년대 말의 방조제 건설로 섬 일주가 가능해졌다. 그러나 해안가는 군사지역으로 해군에 의해 통제되는 곳이 많아 아직까지는 내륙순환에 그치는 수준이다. 그래도 서해 5도에서 사실상 유일하게 택시가 운행하는 섬으로 도서 지역 특유의 험준한 지리적 특성 때문에 일반 승용차량 대신 SUV 차량으로 운영된다.[27]

또한 2016년까지만 해도 군사적인 이유로 GPS 수신이 되지 않았으나 섬 내 공사로 인해 일시 허용된 상태다. 그리고 당연히 대형버스가 무리없이 다닐 수 있다. 백령도가 전체적으로 지형이 험하지 않아서 그런 듯하다. 과거에는 용일여객에서 백령도 도내에서 버스를 운행하였으나, 백령도가 경기도에서 인천광역시 소속으로 넘어가면서 지금은 공영버스만 운행 중이다. 백령면 공영버스는 중형차량 2대로 운행중이다. 그 외 관광버스로는 BH116이나 현대 유니버스, 기아 그랜버드 등 다양한 차량이 다니고 있다.

6.3. 항공 교통

과거 1960년대에는 사곶해안에 한국 공군 C-46 수송기와 미 공군 C-47 수송기가 주기적으로 이착륙 했었다. 그러나 90년대부터 사곶해안의 지반이 약해지면서 항공기 운항이 불가능해졌다.[28]

그러다가 2016년 4월 21일, 백령도에 공항을 세운다고 결정이 났다.

2017년에 사전 타당성 조사를 통과하고 19년에 대한민국 국방부의 건설 동의를 받았으며, 이르면 2026년에 착공되어 2029년에 개항할 것으로 보이며 백령공항도 울릉공항과 같이 개항 목표로 순조롭게 진행할듯 하다. 그러나 사업비 증가에 따른 타당성 재조사로 다시 2030년으로 지연될 전망이라고 한다. # 백령공항 개항 시 김포-백령 노선은 약 40분 정도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 자세한 프로젝트 진행 상황은 백령공항 문서 참고.

7. 통신

지역번호는 인천광역시 고유번호인 032번. 인천 본토와 강화군, 경기도 부천시, 안산시 대부도와 같은 번호이다.

인터넷은 오래 전부터 광케이블 공사를 벌여놓은 KT가 공사를 마무리해놓고 2015년 초고속 인터넷이 지원된다. 도내 망 자체는 기가 인터넷 스펙을 만족하여 기가 인터넷 서비스 가능 지역으로 분류되어 있지만 육지와의 통신이 유선망이 아닌 마이크로웨이브를 통한 무선망이기에 실질적인 기가 인터넷 서비스는 제공되지 않는다. 그 전의 ADSL은 매우 느렸다. 태풍이나 안개, 비바람 등 기상이 악화되면 인터넷이 굉장히 느려지거나 아예 되지 않는 기행을 보여준다. 그나마 WIFI가 등장하면서 인공위성으로 송수신이 가능해 많이 나아졌다.

8. 교육

8.1. 초등학교

8.2. 중학교

8.3. 고등학교

9. 의료 상황

주요 의료 시설로 진촌리의 백령병원, 북포리의 백령보건지소 및 제6해병여단 의무중대가 있다. 이 중 백령병원은 1960년에 지어진 낡은 건물에서 업무를 보았었는데, 2014년 30병상 급으로 신축하여 운영 중이다.

도서 지역의 특성상 업무 환경이 열악하여 페이닥터를 구하기 힘들기 때문에 공중보건의가 배치되어 진료를 한다. 특히 일반외과 및 정형외과 전문의는 대부분 군의관으로 차출되는 탓에 외과의사가 크게 부족하여 수술실은 있어도 실제로 수술이 이뤄지는 경우는 거의 없다. # 따라서 응급수술이 필요한 환자가 생길 경우 119 구조헬기를 통해 인천 본토의 인하대병원, 길병원 등의 병원으로 후송하여 치료한다. 안과 이비인후과 등 공보의가 배치되지 않은 진료과는 차로 5~10분 정도 떨어진 거리에 있는 대한민국 해병대 제6해병여단 의무중대로 의뢰하여 치료한다.[29] 2015년 12월부터 백령병원에서 CT를 도입하여 운영 중이다. 최근에는 인천소방본부에서 119 구조헬기가 신고를 받고 즉시 서울 소재 대학병원으로 환자를 즉각 이송하도록 하여 생존률이 크게 올랐다.

군 관련 응급 사고가 터졌을 때 해병대 의무중대에서 대처가 불가능할 경우 해군 군용 헬기가 환자를 국군수도병원까지 이송한다. 해병대 의무중대의 경우 해군에서 의무지원을 받는 해병대 특성으로 인해 해군 군의관과 간호장교, 의무병이 배치되며 이들은 해군용 육상 전투복을 착용해 해병대원들과 식별이 가능하다. 그리고 백령도 공군기지 장병이 외진이 필요한 경우 제6해병여단 의무대 → 본토 민간병원 순을 밟는다. 그런 연유로 해병대 6여단 의무대에는 수병과 해병들 말고 공군병들도 흔히 보인다. 물론 의무대 간부들은 보급/수송 등만 해병대 간부들이고 전원 해군 간부들이며 간호장교, 군의관 및 의정장교 등이 해군 소속이다. 해군 의정장교는 군견 진료를 맡는 수의사 역할도 해서 수의사 자격증 소지자들도 의정장교로 대거 해군에 온다.

섬이 꽤 크지만 소방력은 인천중부소방서 백령119안전센터 한 곳에서 섬 전체를 커버해 구급차 및 구급대원이 턱없이 부족하다. 영종도가 인천서부소방서 영종119안전센터였다 영종소방서로 독립했듯 백령소방서를 독립시키면 해결되겠지만 인구 수가 절망적으로 적어서 어렵다. 덕분에 이 지역의 119 구급대는 아직도 2인[30]으로 운영된다. 인천 내륙은 3인 체계인데 비하면 인력이 아주 부족한 건데 여건상 이건 진짜 어쩔 수 없어보인다. 2인 출동의 경우 화재라도 발생해 전 직원이 출동하면 구급차 1대+ 구급대원 1명만 대기하는 상황도 있다.[31]

약국은 딱 한 곳 있었지만 2022년 10월 폐업하였다. # 그러나 다시 열었다(종로약국).

10. 군사

북한, 중국 방어의 요충지로서 굉장히 중요한 지역으로 여겨진다. 통일이 되어도 군사적인 가치가 떨어지지 않는 지역이다. 한국과 중국을 오가는 선박과 항공기의 항로 중간에 있는 섬이기 때문이다. 때문에 육해공군이 앞다퉈 최신무기를 배치하고 있는 지역이기도 하다. # 일례로 백령도는 1999년에 전군 최초 K-9자주포가 배치된 지역이다. 또한 공군도 천궁 지대공 미사일을 2015년에 거의 개발완료와 동시에 이곳에 배치후 전력화를 했다.

해병대 6여단이 주둔한 지역으로 해당 지역 해안 경계는 해병대 6여단이 맡는다. 해병대 휘하 여단 중에서 유일하게 전방에 위치하여 해병대 내에선 상당히 요직인 곳으로 평가받는다. 일례로 대부분의 해병대 사령관들이 6여단장을 거쳐 갔다. 해병대 6여단에는 의무근무대 등 여단에 딸린 해군 병력들과 같이 들어선 조기경보전대 소속 제2함대 해군 병력들도 같이 존재하는데 원래 해군 있는 곳에 해병이 있고 해병 있는 곳에는 해군도 있다. 둘이 같은 군이기 때문이다. #

또한 해군( 제2함대+ 해병대 6여단) 말고 타군으로 대한민국 공군도 있다. 원래는 과거 사곶 해변이 항공기 활주로로 사용 가능해 전투기가 배치되기도 하였으나 현재는 사곶해변이 천연기념물로 보존되고 간척 등으로 지반이 약해져서 더이상 항공기 이착륙은 금지되어 전투기가 전무하고 공군기지는 비행단이 아닌 관제대대/ 천궁을 운용하는 포대가 하나씩 있다. 이곳의 공군부대는 표제어가"서북도서를 지키는 가장 높은힘"이다.

해병대 6여단과 마찬가지로 여기에 있는 공군부대들도 제11전투비행단 등 일부 메이커 비행단을 제외하면 공군에서도 손꼽히는 요직으로 평가 받는다. 일례로 방공포대는 비교적 최근에 창설된 부대이지만 중요성이 매우크고 높으신분들의 관심을 많이 받아서 그런지 몰라도 대부분의 포대는 일반적으로 소령급의 포대장이 보임되는게 일반적이지만 여기는 예외적으로 중령(진)이나 중령이 포대장으로 보임된다. 물론 집 가까운게 장땡인 병사들은 그런 거 없다만 장교나 부사관 등 간부들의 입장은 달라서 필수 진급 코스 중 하나다.

그리고 관제대대 즉 공군 레이더는 원래부터가 방공포대와 가까운 곳에 있는데 관제대대(사이트)는 레이더로 중고도 및 고고도 감시를 하고 방공포대는 적기 및 미확인 비행물체에 대해 격추명령 하달 시 격추 조치에 들어간다. 또한 이곳에 복무하게 된다면 병사들은 월 5만5천원의 도서 가산금을 수령한다.

또한 공군의 관제대대는 부대역사가 굉장히 오래되었다. 백범 김구의 차남인 김신이 공군참모총장 재임시절 부대를 방문하는 사진이 남아 있을 정도이다. #[32]

육군은 항공대를 빼고는 없다. 1982년 육군에서 해군으로 도서경계가 이관되었기 때문이다.[33] 현재는 육군항공사령부예하 공격헬기를 운용하는 항공대가 있다. 실제로 백령도에 가면 하늘에 떠있는 아파치 공격헬기를 꽤 자주 볼 수 있다. 원래는 전량 코브라 헬기를 운용했으나 2024년에 전부 아파치 헬기로 교체 되었다. 그외에는 일부 파견 인원이나 국직부대를 제외하고 고정 배치 인원은 없다.

이 외에 전술했듯 제2함대 소속 해군기지로 고속정 전진기지 및 해안가에서 해상 레이더를 운용하는 조기경보전대도 존재한다.

백령도 조기경보전대에는 해병대 6여단 해병전탐과 2함대 소속 해군전탐이 같이 근무하며 먼 바다에서 해안선까지를 감시한다.

해양경찰청 역시 이 섬에 인천해경 소속 해양파출소를 두고 파출소 소속 경비정을 배치해 해안선 경비 및 해상치안 유지, 조난자 구조 등을 전담하며 해군과 해경이 합동으로 중국 불법조업 어선을 퇴거시키는 작전도 많이 벌인다.

과거 1960년대에는 미 공군도 사곶해안 근처에 주둔했었다. 관련 기사와 자료사진

10.1. 대민마찰

백령도는 그야말로 해병 6여단이 지배하는 섬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어찌보면 도서지역 특성상 전형적인 닫힌 사회의 안좋은 예시를 보여주고 있다. 철원, 화천, 양구등에서 발생했던 일에 정확히 대척점에 있다고 보면 된다,

해병대 중대장이 술집 서비스가 마음에 들지 않아 술값을 내지 않겠다고 실랑이를 벌인 뒤 이후 부대에서 보복을 이유로 휘하 병력을 데려와 해당 업소에 쳐들어간 사건. 심지어 신고를 받은 경찰도 유야무야 넘겼다고 한다. 그리고 해당 여단에 복무 중인 어느 한 부사관이 휘하 병력뿐만 아니라 부대내 민간 인력에게 폭력을 행사한 건 @[34] 등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한 해병대 6여단 일부 인원들의 횡포가 보도되었다.

육지의 경우는 경찰이 순찰을 돌면서 군인들의 범죄나 대민 마찰등이 발생하면 군 헌병으로 이첩 시키지만, 백령도에 있는 해양경찰은 해상치안 및 도서 해안선 경비가 주력이라 내륙 치안유지는 경찰청이 맡아야 하는데 그 경찰력이 아주 부족한 실정이다. 인천경찰청에서는 백령지구대가 있지만 그 넒은 섬지역을 파출소 하나로 커버한다. 게다가 백령도에 들어갈 경우 격오지 근무가 되어 숨은 폭탄 취급을 받는지라 경찰력 부족은 어쩔 수 없어보인다.[35]

공군, 또한 백령도에 주둔 중인 부대라고는 관제대대 및 방공포대 등 소규모 부대라 인원이 적은 마당에 군사경찰 수가 많을 리가 없으며, 타군에 대해 함부로 건들 수 없어 어쩔 수 없다. 게다가 백령도에 있는 공군 부대들도 각종 보급물자, 부식, PX등 많은 부분에서 해병 6여단의 지원에 의존해야하는 을의 입장이다. 백령도에 있는 공군이 독자적으로 보급 하는건 피판소에서 주문한 공군 피복, 공군 병사, 간부 뿐이다. 해군 역시 해병대에 더부살이를 하고 있는 형편이다.

물론, 대부분의 장병은 평화롭게 주민과 공존하며 살아간다. 섬의 특성상 고령화나 인구 감소로 추수철이나 재해 발생시 군인들의 대민지원이 주민들에게는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주민들도 고마움을 알기에 점심은 원칙의 경우 부대에서 가져온 전투식량을 취식해야 하지만 주변 식당에 가서 군인들에게 밥을 사주는 경우가 많다.[36] 군인들 역시 민간인에게 갑질했다가 국방부에 신고라도 접수되는 날에는 그 날로 진급길이 막히는건 물론 징계를 당해 연금이나 퇴직수당이 깎일 수도 있기에 함부로 대할 수 없다. 특히 해병대 부사관의 경우 TO부족으로 인해 과거부터 진급이 잘 되지 않는것으로 유명하다.

11. 종교

백령도를 관할하는 천주교 교구 인천교구이다. 백령도는 천주교의 영향이 매우 강하다. 분단 전에도 지리적 요충지의 특성상 프랑스 천주교 선교사들의 입국 루트이기도 했고, 천주교 뿐 아니라 중화동교회 같은 다른 기독교의 영향력도 있었다. 분단 직후에 특히 천주교의 교세가 강해졌다. 1970년대 이후에는 개신교 신자의 수가 천주교 신자를 추월했지만, 천주교 신부들의 영향력은 백령도에서 면장 이상이라고 할 만큼 절대적이다.

그 이유는 1959년에 백령도에 미국인 선교사 에드워드 신부[37]가 선교를 한 곳이기 때문이다. 그는 미국에서 소문난 부호의 아들이었고, 존 F. 케네디 미국 대통령[38]과 어릴때부터 함께 자란 절친이자 불알친구였다.

집안의 재산과 케네디 대통령과의 친분을 이용해서 백령도에 수많은 원조를 끌어올 수 있었고, 전후 피폐했던 백령도와 대청도, 소청도의 생활을 윤택하게 하는데 일조를 하였다. 한 때 섬 전 주민의 95%가 천주교 신자였었고, 현재도 전 주민의 30%가 천주교 신자이다. 물론 현재는 개신교 신자가 급증하면서 영향력이 그 때보다는 많이 줄기는 했으나, 아직까지도 백령도 지역 유지에 백령성당 주임신부, 해병 6여단의 군종 신부가 포함될 정도로 영향력이 상당하다. 천주교와 개신교의 성공적인 선교 때문에 섬 전통의 무속신앙은 거의 절멸한 상태고[39], 기성 종교 불교조차도 힘을 전혀 못 쓴다.[40] 인접한 연평도와는 많이 다르다고 할 수 있겠다. 그리고 경상북도 소속이지만 침례회가 강세인 울릉도와도 전혀 다르다.

12. 사건사고

13. 출신 인물

14. 여담

15. 관련 문서



[1] 2024년 11월 기준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 통계 [2] 사실 정전협정 이전까지 현재 북한이 실효지배하는 거의 모든 섬은 대한민국 정부가 통치했다. 당시 조선인민군 해군은 궤멸했기 때문이다. [3] 이는 영흥도를 제외한 옹진군 모든 섬의 공통 사항이다. [4] 북포초등학교에 속해있는 유치원이다. [5] 원래는 롯데리아 매장이 나뚜루와 같이 들어섰으나 2023년경에 폐업 후 맘스터치 매장이 입점했다. [6] 황해도 장연군 해안면, 북한 행정구역상 황해남도 룡연군. 몽금포타령으로 유명한 지명이다. [7] 강화대교 인근으로, 인천광역시와 붙어있다. [8] 단, 백령도와 독도 대한민국 실효통치 지역(남한)에서 가장 멀리 떨어진 두 지점은 아니다. 이 경우는 가거도 독도가 약 707km로 가장 멀다. 백령도와 독도는 약 647km로, 마라도 독도(약 686km) 간의 거리보다도 가깝다. [9] 동창리 미사일 기지로 알려져 있다. [10] KBS 드라마 태조 왕건에서는 이 유배를 유배를 가장한 파견 조치로 설정해서 유금필이 곡도에서 차근히 군사적인 대비를 하다가 후백제의 후방 침입을 저지하는 군공을 세우는 것으로 나왔다. [11] 사정은 현재도 마찬가지이다. 해병대 6여단+해병대와 함께 딸린 해군 병력이 백령도 주민을 먹여살린다고 보아도 과언이 아니라서, 해병 6여단장의 입지가 가장 강하다. [12] 즉, 군청보다 평양의 주석궁인 금수산태양궁전이 더 가깝다. [13] 물론 남북통일 뒤에도 국력 차이로 한국이 직접 중국과 부딫칠 수는 없으며 미국과의 동맹을 통해 견제가 불가피하다. 그때는 현재와 같은 징병제도 유지가 불가능해져서 한국은 치안 업무 위주로 가고 군사에 있어 어느 정도는 주한미군에 맡겨야 하는 부분들이 생긴다. [14] 경도는 동경 124°36'30"이다. 북한까지 포함한 최서단은 평안북도 신도군 비단섬. [15] 간척 전에는 12위. [16] 1981~2010 평년 값. [17] 이보다 더 높은 위도까지 가는 태풍도 많지만, 대부분 서해안으로 북상하는 태풍은 좀 더 아래쪽인 옹진반도에 상륙한다. [18] 다만 서풍이 강해서 전국적으로 이상 고온이 나타나면 백령도는 꽤 낮아진다. [19] 백령도 3월, 4월, 5월 1위가 각각 6.1, 10.9, 15.9도이다. 그리고 2020년 6월도 폭염 없이 평년보다 0.1도 낮았고 5월도 선선하다. [20] 단, 2010년과 2003년처럼 선선한 여름을 제외하면 30도 이상은 간다. [21] 5월 수도권, 7월 전국과 같이 [22] 전국적으로 5월 하순, 빠른 곳은 중순에 봄이 끝나고 여름이 시작되는 것과 대조되고 강원도 산간지역의 태백시와 시작 시점이 비슷하다. 단, 가장 늦게 시작되는 곳은 아니다. 대관령은 아예 대서에 여름이 시작된다. [23] A/B형은 제외. [24] 일본어에서 교토에 가까운 쪽은 교토와 비슷한 말을 쓰지만, 교토에서 먼 곳은 동서남북 상관 없이 비슷한 어휘가 있다는 방언주권론이 알려져 있다. 사실 한국어도 비슷하여 서울에서 먼 북쪽에서 쓰이는 말이 서울에서 먼 남쪽에서 쓰이는 경우가 있다. 성조가 동북쪽 함경도와 동남쪽 경상도에서 쓰인다든지, '그렇다'를 '기다'라고 하는 것은 서남쪽 충청도와 전라도는 물론 서북쪽 평안도에서 동시에 쓰이는 경우가 있다. 제주도처럼 높임말로 '-수다', 반말로 '안/언' 따위를 쓰는 지역도 평안도에도 있다. [25] 황해남도는 분단 이후 북한에서 만든 도라서 이쪽의 영향은 받지 않았다. [26] 분단이 되지 않았다면 여러 도와 인구를 맞추기 위해 황해도가 두 개로 쪼개지지 않았을 가능성이 높다. 황해도는 면적이 넓지 않아 대강 'XX북도', 'XX남도'로 일컬어지던 여러 도와 인구 수가 비슷했다. 통일신라 이후로 황해북도 황해남도와 같은 경계선으로 도가 쪼개진 적이 한 번도 없었다. [27] 백령지구대 경찰차도 일반 승용차가 아니라 SUV이다. [28] 게대가 이젠 천연기념물로 지정되면서 사실상 불가능하다. [29] 군인 가족이 아닌 경우 백령병원 의사의 진료의뢰서가 필요하다. [30] 운전자 1명+ 구급대원 1명 [31] 1990년대까지 한국소방이 워낙 열악해서 수도권 외 지방도시는 2인 출동이 많았다. 부산에서만 해도 2인 출동을 하는 소방파출소가 꽤 있다가 1996년 이후 인력 보강으로 3인으로 정착했으며 강원도 등은 2000년대까지 2인 출동이 잦기도 했다. 운전자 1명을 빼고 1명은 뒷좌석에서 응급처치, 나머지 1명은 병원 응급실에 환자를 이송 중이니 준비 부탁한다며 연락을 취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2인 출동은 운전자 혼자서 운전+연락까지 해야 하는지라 운전에 집중이 잘 안될 수 있다. [32] 여담으로 관제대는 시설이 좀 오래된게 많지만 포대는 비교적 최근에 창설된 곳이라서 그런지 시설도 최신식이다. 전국의 포대, 사이트 가운데서는 손에 꼽을 정도로 좋다고 봐야한다. 다만 두 부대 모두 공군중에서는 최전방 부대라서 그런지 높으신 분들이 예산이나 시설등의 지원을 빵빵하게 해준다. [33] 같은 연유로 제주도에도 육군이 없다. [34] 참고로 해당 기사에선 6여단이라고 나와있진 않으나 # 여기서 병사들에게 담배 심부름을 시키고 그나마 돈도 지불하지 않는 짓을 상습적으로 해왔단 사건이 공통적으로 묘사되는 것으로 볼 때 6여단이 확실하다. 당시에는 해병대 휘하 여단이 6여단과 9여단 뿐이었다. [35] 소방 역시 그 넓은 섬을 구 소방파출소 급인 119안전센터 하나로 모두 커버해서 비슷한 인력 부족으로 인한 어려움이 있다. 구급차 댓수부터 부족하다. 어차피 섬에 제대로 의료시설도 없어 119 헬기로 수도권으로 이송해버리기는 하지만 진짜 급한 환자가 나올 시 구급차가 없을 수 있다. [36] 주민이 술을 권하기도 하며 대민지원도 엄연히 주말 일과의 연장이므로 마시면 안되지만 간부들도 가볍게 마시는 건 보고도 넘어가는 경우가 많다. [37] 한국명 부영발(傅永發) [38] 케네디 대통령 본인도 천주교 신자인 아일랜드계 미국인이다. [39] 사실 백령도의 원래 소속이었던 장연군도 개신교와 천주교세가 강한 지역이었다. 하지만 해병 6여단 신병들은 귀신은 바다를 건널 수가 없는데 백령도에서는 귀신의 힘이 너무 세서(과거 섬 내 마을 간 극심한 좌우대립 등으로 죽은 사람이 많다) 무당들도 못 다스린다고 섬에 들어오지 않아서 무당이 없다는 말을 부두에서 내린 직후부터 듣는다. 현재 백령도 내에 남아있는 무속신앙의 흔적은 백령도 성황당 당집 단 한 곳 뿐이며, 해당 당집을 관리하던 당주 무당의 타계 후 일반인 신자가 관리하고 있다. [40] 물론 인천광역시는 애초에 불교의 교세가 전국에서도 손꼽힐 정도로 가장 약한 동네다. [41] 주로 상사 원사급 CPO들이다. [42] 확인된 지뢰지대는 철책과 표지판으로 구분/표지되어 있어서 식별이 가능하다. 다만 비무장지대/대한민국 영토 내 6.25 전쟁의 격전지였던 장소라면 그 어디라도 미확인 지뢰지대가 존재할 수 있다는 것이 문제다. 실제로 지뢰지대에 허가 없이 출입했다가 지뢰를 밟고 순직한 해병대 소위가 있었다. [43] 예를 들어 군부대용 식자재로 납품되는 육류도 백령도산이다. [44] 그렇다고 어업이 아예 없는 건 아니다. 여기도 섬이라 고기 잡는 집도 많고 횟집도 많다. 복불복 재료로 익숙한 까나리도 백령도의 주력 특산물이고 흑산도 홍어에 밀리긴 하지만 이곳에서 나는 홍어도 유명하다. [45] 태탄비행장, 과일공항, 온천비행장 등이 있다. [46] 부여, 강경, 논산, 서천, 보령, 청양 등 [47] 여기서 큰 문제가 되는 사람들은 주민등록상 주소가 서해 5도 어딘가로 되어있는데 실제 거주는 인천 시내의 보조주택에서 하는 사람들일 것이다. 이들은 아무리 큰 폭으로 할인된 뱃값을 낸다고는 하지만 인천 시내로 가는 것에 대해 아예 지원을 못 받기 때문이다. [48] 그냥 차를 4~5시간 타는 것과는 완전히 다른 얘기다. 그 이유는 멀미 때문이다. [49] 동구, 중구, 미추홀구 일대 [50] 백령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서해5도특별전형으로 인서울/수도권 대학에 진학한다. 자녀가 인하대학교로 가면 동인천과 주안 빌라가 메리트가 커지는 것이다. 인하대가 아닌 서울특별시 소재 대학교들의 경우도 통학이 간단한 편이라 가기만 하면 좋은 일이다. 2호선 라인의 인서울 대학들의 경우 강남역 서초역, 교대역으로 직접 가주는 인천-강남 광역버스들의 수혜를 받는다. [51] 미추홀구라도 주안 인근이나 용현동, 학익동의 대단지 아파트는 집값이 싸지 않다. 저렴한 집값은 주안4동, 신기시장 근방까지인데 여기는 연안부두에서 꽤 멀다. 최근에는 일산동구/ 일산서구의 집값 하락과 인천의 집값 상승으로 고양시 구일산 외곽이나 행신/원당/화정지구 등과 평당 단가가 비슷해졌다. [52] 광역버스 등으로 강남 등으로 접근성이 편해졌다. 인천 아래쪽 송도국제도시도 좋은 학원 및 국제학교 등이 몰렸다. [53] 그래서 농담 삼아 간부 중에 전역하고 백령도에서 장사하겠다는 사람도 있다. 실제로 백령도에 처음 치킨집이 오픈했을 때 1달 매출이 1,000만 원을 그냥 넘겼다고 하며 지금은 치킨집이 많이 생겨서 경쟁이 심해져서 그 정도로 독점하지는 못한다. [54] 함정은 함대를 불문하고 30분 이내이며 고속정은 5분 대기태세를 유지해야 한다. 육상 근무자의 경우 비상소집 대상자는 30분 이내이고 그렇지 않을 경우 2시간까지도 늘어난다. 1함대를 기준으로 비상소집 대상이 아닌 육상 사령부 실무장교는 속초시, 양양군, 고성군, 강릉시 등 동해안은 기본이고 심지어 인제군, 춘천시, 홍천군, 원주시까지도 출타가 가능해진다. 해병대도 해군 소속이라 복귀 가능 시간대에 따라 출타 가능지역을 정한다. 해군/해병 둘 다 교육기관들 같은 비전투부대엔 아무 해당 사항이 없다. [55] 진촌에 있는 GS25는 백령 최초의 편의점으로, 2000년대부터 존재했었다. KT&G 담배만 팔았다. 민간인 이용이 거의 불가능한 해병대 PX 포함시 3곳 [56] 현재 코인 노래방이 있는 자리가 CU 3호점 자리이다. [57] 그래도 대부분 자택에서 각각 인공위성에서 수신하는 와이파이를 사용하기 때문에 그다지 불편한 점은 없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정지우(프로게이머)가 유년기를 보낸 곳이다. [58] 반대로 울릉도는 남한에서 유일하게 여름에 오전 5시 이전에 해가 뜨고 겨울에 오후 5시 이전에 해가 지는 때가 있으며, 남한 내에서 겨울에 오전 8시 이후에 해가 뜨는 곳은 없다. 만약 이곳에 일광절약시간이 적용된다면 저녁 9시는 넘어야 해가 질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