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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길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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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길도
甫吉島
Bogildo
파일:보길도.png
1. 개요2. 가는 방법3. 중리·통리해변4. 보죽산5. 공룡알 해변6. 예송리 갯돌 해변7. 망끝전망대8. 심원위재 (深原緯齋, 민간정원 고택)9. 정자리 황칠나무10. 도치미 끝11. 부용원(芙蓉苑)
11.1. 낙서재와 곡수당11.2. 동천석실11.3. 세연정11.4. 윤선도 문학관


파일:보길도지도.jpg

1. 개요

보길도(甫吉島)는 전라남도 완도군 보길면에 속한 섬이다. 완도군 남서쪽에 위치하며 2개의 유인도와 15개의 무인도와 함께 보길면을 이루고 있다.[1] 보길도는 완도에서 남쪽으로 32km 거리에 있는 섬으로 동서가 12km, 남북이 8km, 노화도, 소안도, 넙도로 둘러싸여 있다. 섬의 면적은 32.98㎢, 해안선의 길이는 41km이다. 전설에 따르면, 영암에서 온 사람이 이 섬에 선친의 묘자리를 잡기 위해 풍수지리에 능한 지관을 불렀는데, 지관이 이 섬을 두루 살핀 뒤에 남긴 글인 '十用十一口'[2]에서 甫吉이라는 이름이 유래되었다고 한다.

보길도의 북쪽해안은 비교적 수심이 얕고 니질로 구성된 간석지가 형성되어 있다. 예송리에서 선창리까지의 남서편 해안은 해안을 벗어나면 곧 20m이상의 수심을 보인다. 이 해안은 산지나 구릉이 연속되고 그 말단 부분이 해수의 침식에 의해 깎여 낭떠러지 해식대와 이에 연속되는 파식대로 해수에 의한 퇴적작용은 볼 수 없고 주로 해식이 강한 암석해안으로 형성되어 있다. 따라서 남서쪽 해안은 해식동과 해식대가 연속되어 분포하고, 해식동은 해변에 면한 암석 중 침식에 약한 암석이 차별 침식되어 검고 깊은 바닷가 동굴을 곳곳에 이루고 있어 수려한 해안경관을 보인다.

보길도에는 여러 종류의 해빈(海濱)[3]이 있다. 모래만으로 이루어진 사빈(砂濱, sand beach)은 해수욕장으로 이용되는데, 중리, 통리 해수욕장 등이 있다. 역(礫)으로 구성된 비치를 역빈(礫濱, shingle beach)라 하며 역시 해수욕장으로 이용된다. 자갈(몽돌) 해안이라고도 하는데 예송리 해수욕장이 이에 해당한다. 보옥리는 ‘공룡알 해변’으로 불리는데 공룡알처럼 생긴 돌들로 이루어진 역빈 해안이다. 예송리와 보옥리는 외해에 접해 있어 역빈 해안 발달에 유리한 조건을 갖추고 있다.

보길도는 난류의 영향으로 온화한 해양성 기후이다. 1월의 평균 기온은 0.1℃, 8월의 평균기온은 25.3℃ 이며, 연평균 강수량은 1,398mm, 연 강설량은 11mm이다.

2. 가는 방법

본토에서 보길도로 가는 여객선 편은 크게 2개가 있다. 보길도에 직접 도착하는 배는 없고, 대신 보길도와 보길대교로 연결된 노화도에 닿는다. 노화도에서 보길도까지는 육로로 다닌다.

1번째는 해남 땅끝항(갈두항)과 노화도 산양항을 오가는 여객선, 2번째는 완도 화흥포항과 노화도 동천항을 오가는 여객선이다.(참고로 완도공용버스터미널에서 완도 화흥포항까지 셔틀버스가 있으므로 그걸 이용하면 저렴히 갈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완도군청 홈페이지의 여객선 정보 참고.

3. 중리·통리해변

보길도 동쪽 해안 2곳에는 모래 해변이 발달해 있는데 각각 마을 이름과 해변 특징을 결부하여 '중리 은모래 해변'과 '통리 솔숲 해변'으로 불린다. 두 곳다 모래 입자가 매우 곱고 숙소와도 가까운 편이라 여름이면 많은 휴양객들이 찾는다. 보길도에는 해수욕을 즐길 수 있는 해수욕장이 총 세군데가 있는데 그 중 두군데가 바로 중리·통리의 사빈이다.

4. 보죽산

보길도 남쪽 보옥리 뒤쪽에 위치한 산으로 이름그대로 뾰족하게 솟아오른 산이다. 보길도 현지 사람들은 보옥리를 뽀리기라고 부르는데 뾰족산에서 연유된 것으로 추정된다. 겉보기에는 도저히 오를 수 없을 것 같지 생겼지만 의외로 등산로가 잘 갖춰진 산이다. 다만 경사가 매우 급하므로 노약자가 등반하기에는 무리가 있다.

5. 공룡알 해변

보옥리 안쪽으로 들어가서 마을을 감아 돌아 흐르는 냇가를 따라가다 보면 나오는 해변이다. 어른 머리크기 만한 돌들로 이루어진 해변으로 돌들이 파도와 바람에 침식되어 둥글둥글해 마치 공룡알처럼 보인다. 공룡알 해변에 다다르면 이 돌들을 이용해 탑 쌓기를 하는데 중심점만 잘 잡으면 성인 키 만큼 돌을 쌓는 것도 가능하다.그리고 이 곳에서 날씨가 좋은 날에는 사수도를 볼 수 있다.

6. 예송리 갯돌 해변

검은 빛을 띄는 작은 갯돌로 이루어진 해변으로 보길도 동남쪽에 위치해 있다. 파도에 작은 갯돌들이 밀려다니며 촤라락 소리를 내는데 곱게 마모된 갯돌들이 굴려서 나는 소리가 의외로 들을만 하다. 과거에는 외지인들이 마대자루에 갯돌을 퍼가거나 차량을 이용해 가져가기도 했으나 현재는 철저히 반출이 금지되어 있다. (CCTV까지 설치되어 있으며,인적이 감지될 시 갯돌을 가져가지 말라고 안내방송까지 나오므로 가져가지 맙시다.) 그리고 해수욕을 즐길 수 있는 곳 중 나머지 한군데가 바로 이곳 예송리 몽돌해변이다.

7. 망끝전망대

보길도 남서쪽에 위치(선창리와 보옥리 사이)한 전망대로 서북쪽으로는 진도 평목항과 남서쪽으로는 추자도가 손에 잡힐듯 바로 보이고, 맑은 날(일년중 15일정도)에는 구름위에 뜬 제주도 한라산까지 보인다. 파일:9B6FEC01-9F64-43A2-895B-A4D19DB8605D.jpg
확대해서 보면 거뭇하게 제주도 한라산의 모습이 보인다.

8. 심원위재 (深原緯齋, 민간정원 고택)

조선 말 고종 때 사헌부(司憲府) 감찰(監察)과 중추원(中樞院) 의관(議官)을 역임하신 분으로, 백윤(伯允) 이병연(李秉延)의 지리지인 조선환여승람(朝鮮寰與勝覽) 전라남도 지리총설 완도군편 수비(竪碑)편에 휼민비(恤民碑)에 의한 공덕, 그리고 일제침략초기 항일산림전쟁의 주도자(조선일보 이규태역사에세이 산림전쟁의 보길도 김노인, 1998.08.12)로 더 알려진 계암(溪岩) 김성희(金成喜) 선생(국립중앙도서관, 고려대학교 박물관 보관 계암선생문집의 저자)이 조부이신 김정주(金井柱)선생, 아버지이신 김노연(金魯璉)선생으로 이어서 내려오던 기와집과 여러채의 초가집을 개축/증축하여 건립한 한옥으로 안채(愚溪堂과 樂琴書室)와 사랑채(杏律堂),행랑채(亭山堂), 대문채(溪岩堂) 4개 동으로 구성되었으며, 전체 2,535㎡의 대지면적에 총 231.3㎡ 규모의 목조 전통한옥으로, 정확한 건립연대는 확인할 수 없으나, 안채는 1847년(庚辰年)경 신축(또는 개축/증축) 된 것으로 추정할 뿐이다.

1924년 보길사립보통학교(補吉普校)와 1926년 완도중학원(莞島中學院)을 설립하는 교육사업과 완도뿐만 아니라 해남과 진도까지의 간척사업, 특히 노화읍 본도와 보길도(보길동도와 보길서도를 연결통합) 40여 정보의 공유수면을 간척, 매립하여 농토화(보길면 통리 정산김상근저수지 주변)하고 섬 주민들에게 무상으로 불하하는 등 교육(육영), 간척(권농), 영림(조림)의 3대사업가(정자리 비석거리에 기념비 竪碑)로 알려진 정산(亭山) 김상근(金商瑾) 선생이 사랑채인 행율당(杏律堂)과 대문채(溪岩堂), 행랑채(亭山堂)를 개축/증축을 마무리하여 현재의 모습으로 구성하게 되었다.

당시 정자리 바닷가에 기와공장을 세우고, 직접 구운 전통기와로 지붕을 얹었으며, 중국인 토수와 일본인 목수까지 건축기술자로 참여하여 공사를 진행하게 하였다. 그런 결과 동양 3국의 특징으로서 전통 한옥건축물에 중국의 흙과 백회의 벽 미장기술과 일본의 유리 창문기술이 가미된 독특한 건축물 형태로 축조되었다.

이후 노화면장과 초대 전라남도 도의회 의원(원내총무)을 지낸 우계(愚溪) 김양제(金良濟) 선생이 많은부분 실제 사용의 편의성을 가미하여 현대화하여 중수하고, 중정과 후정의 전체 정원형태로 조성하였다.

이백여년이 된 네그루 은행나무 고목를 비롯하여 백여년이 넘어보이는 고목인 보길도 토종 흰동백과 나한송, 비파나무, 금목서가 있다. 그리고 전체 150여 종류 이상의 아열대수종과 난대수종들이 이루어져 있어 가히 식물원이라 하겠다.

9. 정자리 황칠나무

국내에 있는 황칠나무 중 가장 크고 수령도 오래된 황칠나무로 천연기념물 479호로 지정되어 있다.

10. 도치미 끝

보길도 동쪽 반도에서 뻗어나온 작은 반도 부분이다. 이곳 방언으로 도끼를 도치미라고 하는데 풀어서 읽으면 도끼 끝이라고 읽을 수 있다. 바다 한복판으로 뻗어나온 좁은 반도라서 사방으로 펼쳐진 바다 풍경을 감상 할 수 있고 가는 도중 무수히 피어 있는 부처손도 발견 할 수 있다.

11. 부용원(芙蓉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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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존하지 않는 건축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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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길도는 윤선도가 여생을 마칠 곳으로 삼은 이다. 보길도에서의 운둔 생활은 병자호란의 수치로부터 대의를 세우고 자기를 배척하는 세상 사람들의 질시에서부터 떠나고자 함이었다. 병자호란 당시 윤선도는 청나라에의 항복을 반대하는 무리의 우두머리였는데 1636년 왕이 삼전도에서 청나라 태종에 굴복하자 항복을 반대하던 윤선도가 은거를 한 곳이 완도군의 보길도다. 이곳은 윤선도의 본가인 해남에서 그리 멀지 않은 곳으로 속세와 멀고 경관도 수려하여 조용히 여생을 정리하는데 안성맞춤인 곳이다.
보길도의 내부 구조를 살펴보면 중앙에는 산으로 둘러싸인 분지가 있고, 분지를 벗어나면 모두 바다와 닿아 있다. 세가 마치 피어오르는 연꽃 같다고 해서 분지 안을 부용동이라 이름 붙였다. 부용동에서 바다로 연결되는 곳은 들어오는 입구밖에 없다. 윤선도의 유적지는 이곳 부용동에 위치한다.
국가지정문화재 중 하나인 대한민국의 명승 34호로 지정된 보길도 윤선도 원림이 이곳이다.

11.1. 낙서재와 곡수당

낙서재는 고산 윤선도가 이곳에 유배할 당시 살았던 곳으로 윤선도가 살았을 당시에는 초가였던 곳을 후손이 기와집으로 개축하였는데 현재는 그 터만 남아 있다. 이곳은 고산이 거처하며 시를 짓던 산실이다.

곡수당은 낙서재로부터 동북쪽으로 약 200m 떨어진 곳에 위치한 정자로 윤선도의 자제 학관이 주로 머물렀던 건물이다. 부용동 원림에는 이곳 말고도 세연정이라는 훨씬 큰 규모의 정자가 있지만 이곳 역시 작은 개울을 중심으로 윤선도의 아들이 조성한 초당, 석정, 석가산, 연지, 화계, 다리 등의 다채로운 조원이 조성되어 있다.

11.2. 동천석실

고산 윤선도 선생은 부용동 안산의 산 중턱에 한 칸의 정자를 짓고 동천석실로 이름을 지었으며, 이를 수시로 찾았고 이곳을 부용동 제일의 절승이라고 하였다. 동천(洞天)이란 문자적 의미로는 신선 또는 은자가 사는 곳으로, 그곳은 선경과 같이 수려한 경관을 지닌 지상낙원이며, 문학작품에서는 좀 더 구체적인 공간으로 나타나고, 실제 공간과 관련되어 ‘좁은 입구를 통해 들어가게 되면 누구나 행복한 삶을 살고 있는 곳’이라는 지상낙원의 장소로 표현되어 있다.

11.3. 세연정

파일:세연정.jpg
‘세연(洗然)’이란 ‘주변경관이 매우 깨끗하고 단정하여 기분이 상쾌하다’는 뜻으로, 세연정은 주로 윤선도의 연회와 유희장소로 쓰였다. 세연정 주변에는 계담과 계담을 막는 판석보, 동대와 서대, 칠암과 흑약암 등이 있으며, 옥소대라 불리는 석대가 존재한다. 옥소대는 세연지 건너편 산 중턱에 있는 넓적한 바위로 고산 윤선도 선생은 자녀들에게 소매가 긴 채색옷을 입혀 춤추게 하고 그 모습이 세연지 못에 거꾸로 비치는 그림자를 즐겼다고 한다.

한국 영화 인생은 아름다워의 촬영지가 되었다.

11.4. 윤선도 문학관

윤선도의 작품세계를 살펴볼 수 있는 공간으로 윤선도 원림으로 가는 길목에 위치해 있다.



[1] 부속 무인도서로는 소도, 복생도, 치도, 기도, 황도, 동추도, 가도, 남도, 옥매도, 미정도(미역섬), 상도, 사도, 항도, 가덕도, 동마도 등 15개가 있다. [2] 명당자리 11곳이 있는데 10곳은 사용되었고, 나머지 1곳도 이미 정해졌다 [3] 파랑과 연안류가 해안선을 따라 모래나 자갈을 퇴적시켜 만들어 놓은 지형, 파랑의 작용을 직접 받은 부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