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미도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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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북한 평안북도 선천군에 있던 섬이었다.광복 직전에는 남면에 속하였으나, 광복과 함께 운종면(雲從面)으로 신미도와 그 부속도서가 분리되었으며, 소련군정과 이북5도위원회 행정구역에서도 이를 인정했다.[1] 이북5도위원회 행정구역상으로는 북쪽으로부터 문사동(文泗洞), 신미동, 동담동(東潭洞)의 3개 동이 있다. 그리고 섬 주위에 묵도, 추도, 지도, 자리도, 홍건도 등의 작은 섬들이 둘러싸고 있었다.
1950년 국군이 점령하였다가 휴전협정 체결로 북한에 내주었다. 북한에 내 준 이유는 방어하기 너무 힘들어서이다.
2. 자연
연평균 기온은 9도, 강수량은 800mm이다. 태고 적에는 육지였다가 침강하여 섬이 되었다. 신미도가 섬이었던 시절에는 육지에서 2km 정도 떨어져 있었으며, 면적은 자료에 따라 다르나 52㎢~58.8㎢ 정도였다. 남북 분단 직후에는 북한지역에서 가장 넓은 섬이었으나, 1950년대 비단섬이 간척되면서 두 번째로 넓은 섬이 되었다.지형이 험한 편이며 대부분 화강암으로 되어있다. 해안선은 리아스 해안으로 들쭉날쭉하다. 가장 높은 지점은 운종산(雲從山)으로 자료에 따라 정상의 고도가 해발 532m? 633m?로 다르게 나온다. 남쪽에서 자라는 식물들이 자랄 수 있는 북방한계선이라고 하며 북한에선 식물보호구로 지정하였다.
3. 간척으로 신미반도로 변하다
과거에는 본토와의 사이에 연락선이 운행되었으나, 2010년대 들어 북한에서는 본토~홍건도~신미도를 제방으로 이었다. 게다가 북서쪽의 접도(蝶島)와 신미도, 접도와 본토 사이에도 방파제가 놓였고 구글 어스로 보면 과거 바다였던 지역이 간척으로 점점 육지가 되었다. 결국 2022년 전후 홍건도 방조제의 완공으로 인해 지금은 육지와 이어져 사실상 신미 반도가 되었다. #4. 여담
계용묵의 단편소설 백치 아다다의 배경이기도 하다. 정확히 말하면 아다다가 수롱이랑 같이 야반도주한 섬(…)
[1]
그런데 해방과 함께 분리되었기 때문에 남한 내에서 발간되는 이북5도 행정구역을 반영한 지도에는 운종면이 없는 경우가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