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철도 부산역에 대한 내용은 부산역(도시철도) 문서 참고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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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철도 1호선으로 갈아타기 |
역명 표기 | ||||
경부선 |
부산 Busan 釜山 / [ruby(釜山, ruby=プサン)] |
|||
경부고속선 | ||||
주소 | ||||
부산광역시 동구 중앙대로 206 ( 초량동) | ||||
역 코드 | ||||
한국철도공사 | 020 | |||
관리역 등급 | ||||
관리역(1급) ( 한국철도공사 부산경남본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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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영 기관 | ||||
경부선 | 한국철도공사[1] | |||
경부고속선 | ||||
개업일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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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부선 | 1908년 4월 1일 | ||
경부고속선 | 2010년 11월 1일 | |||
2004년 4월 1일 | ||||
2016년 12월 9일 | ||||
2014년 5월 12일 | ||||
2023년 9월 1일 | ||||
무궁화호 | 1984년 1월 1일 | |||
2022년 11월 5일 | ||||
S-train | 2013년 9월 27일 |
역사 구조 | ||
지상 3층 구조, 지상 1층 승강장 | ||
승강장 구조 | ||
5면 12선 복합식 승강장 | ||
철도거리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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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부선 부 산 |
종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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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천구청역| 금천구청 방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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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부고속선 부 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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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nopad> |
부산역의 한국철도 100주년 기념 스탬프. 용두산공원의 부산타워를 형상화했으며, 초기 1999년 제작 스탬프에 해당한다. 현재는 분실 후 재비치로 인해 글씨체가 약간 변경되었으며 매표소 좌측의 별도 공간에 비치 중이다. 평일에만 영업하는 여행센터에 코레일 다이어리 스탬프도 비치 중이다. |
||<tablewidth=100%><width=10%><tablebgcolor=#fff,#1f2023><tablebordercolor=#fff,#1f2023>한반도를 넘어 세계로 나아가다
부산역은 1905년 1월 1일 남대문~초량 구간의 경부선 개통이 시작된지 3년 후인 1908년에 초량~ 부산역 구간이 개통되면서 1908년 4월 1일 중앙동 임시 부산 역사를 마련하여 영업을 개시하였으며 중앙동 부산 역사는 1910년 10월에 준공되었다. 당시 역사는 비잔틴풍이 가미된 르네상스 양식의 웅장한 건물로 약한 지반 때문에 땅속 깊이 말뚝을 박아 세워졌다. 1953년 대화재로 역사가 전소되어 중앙동에 임시가설 역사를 지어 사용하다가 1969년 초량동에 새 역사를 세웠다. 현재의 역사는 경부고속철도 개통에 맞추어 2003년 9월 다시 증개축 된 것이다. 그리고 2019년, 부산역 광장은 한반도를 넘어 세계로 나아가는 철도의 미래를 상징하는 '부산 유라시아 플랫폼'으로 새롭게 탄생하였다.
국가철도공단 '철도역 이야기'에서 발췌. ||
부산역은 1905년 1월 1일 남대문~초량 구간의 경부선 개통이 시작된지 3년 후인 1908년에 초량~ 부산역 구간이 개통되면서 1908년 4월 1일 중앙동 임시 부산 역사를 마련하여 영업을 개시하였으며 중앙동 부산 역사는 1910년 10월에 준공되었다. 당시 역사는 비잔틴풍이 가미된 르네상스 양식의 웅장한 건물로 약한 지반 때문에 땅속 깊이 말뚝을 박아 세워졌다. 1953년 대화재로 역사가 전소되어 중앙동에 임시가설 역사를 지어 사용하다가 1969년 초량동에 새 역사를 세웠다. 현재의 역사는 경부고속철도 개통에 맞추어 2003년 9월 다시 증개축 된 것이다. 그리고 2019년, 부산역 광장은 한반도를 넘어 세계로 나아가는 철도의 미래를 상징하는 '부산 유라시아 플랫폼'으로 새롭게 탄생하였다.
국가철도공단 '철도역 이야기'에서 발췌. ||
보슬비가 소리도 없이 이별 슬픈 부산정거장
잘 가세요 잘 있어요 눈물의 기적이 운다
한 많은 피난살이 설움도 많아
그래도 잊지 못할 판잣집이여
경상도 사투리의 아가씨가 슬피 우네
이별의 부산정거장
남인수 - 이별의 부산정거장 中
잘 가세요 잘 있어요 눈물의 기적이 운다
한 많은 피난살이 설움도 많아
그래도 잊지 못할 판잣집이여
경상도 사투리의 아가씨가 슬피 우네
이별의 부산정거장
남인수 - 이별의 부산정거장 中
경부선과 경부고속선의 철도역. 부산광역시 동구 중앙대로 206( 초량동) 소재.
2. 역 정보
현 역사(2003년 준공) |
부산역 배선도
부산광역시의 대표 역으로, 경부선과 경부고속선을 경유하는 모든 열차들의 시종착역으로 현재 서울, 대전, 대구 방면으로 가는 고속/일반열차, 광주송정역까지 가는 남도해양관광열차가 운행중이다.
이용객은 2020년 철도연감 기준 약 1,260만 명으로, 약 2,350만 명의 서울역, 약 1,750만 명의 동대구역, 약 1,340만명의 대전역에 이어 4번째로 이용객이 많은 역이다.
2.1. 구한말 및 일제 강점기
1대 역사 (1910년 준공, 1953년 소실) |
1951년 3월 촬영한 구 부산역 컬러사진
1905년 1월 1일 남대문 ~ 초량 간 경부선이 개통된 뒤 3년 만인 1908년 4월 1일에 중앙동 지금의 무역회관 자리에서 임시 정거장으로 개업하였다.
이후 약 97만 4천원으로 역사와 부대설비 공사에 착수하여 1910년 10월 준공되었다. 일본인 다쓰노 긴고(辰野 金吾)[2]가 설계하였으며, 구내 면적 2만 6723평, 본관 총건평 564평(약 1,863㎡)이었다. 1층에 각 대합실과 매표실, 전신실, 역원실, 화물취급실, 식당, 욕실, 화장실을 두었고 2층 위로는 철도국 직영 호텔로 사용하였다.[3] 승강장 상옥 철골조는 한국철도 효시라고 할 수 있다.
지금의 부산역과는 선로와 위치부터 달랐다. 선로는 중앙대로와 매우 가깝게 붙어 내려오다가 옛 부산역앞에서 약간 꺾여 현재 세관삼거리 앞에서 끝나며, 역사는 부산 중구 중앙동4가 주부산 러시아 총영사관이 자리한 건물이 있는 블럭에 있었다. 그 주변( 중앙대로와 충장대로 사이)이 전부 철도부지였다.[4] 부산 도시철도 1호선 중앙역 위치에 훨씬 더 가까웠다. 현 부산역의 위치는 당시에는 메우지 못한 바닷가였다.
현재의 부산역도 바다와 가깝지만 이 시기의 부산역도 바다와 매우 가까운 곳에 지어졌다. 일제강점기에는 조선과 일본을 왕래하기 위해서는 배를 타야 했고, 부산과 시모노세키를 연결하는 부관연락선이 그 역할을 했다. 때문에 부산 또는 시모노세키까지 열차를 타고와서 연락선으로 환승해야 했다. 그래서 배에서 내린 손님들이 기차로 빠르게 환승할 수 있도록 항구 앞에 지었던 것이다. 그 시절에는 역사와 바로 옆 블록의 부산세관 사이로 기차가 지나다녔기 때문에 마치 거대한 문을 통과하는 듯한 기분을 느낄 수 있었다고 한다.
일본 열도에서 시베리아 또는 중국 대륙으로 진출하는 경부선의 기점(起點)역이었기 때문에 도쿄역보다 중요하게 여겼고, 또한 경부선은 부관연락선을 통해 이어지게 되는 산요 본선과 도카이도 본선의 연장선으로 보았다. 그렇다보니 한국인 입장에서는 부산 방면이 하행이지만 당시 수도였던 도쿄까지 이어졌기 때문에 이쪽 방면이 상행이었다. 실제로 그 시대를 살았던 한국인의 증언에 따르면 연락선에서 내려 열차를 갈아탔는데 경성역 방면이 하행으로 표기되었다는 것에 괴리감을 느꼈다고 한다.
일제강점기 말기인 1943년부터 1945년까지 '부산부두역([ruby(釜山, ruby=フザン)][ruby(埠頭, ruby=フトウ)][ruby(驛, ruby=エキ)]; Fuzan-futō Eki, 후잔후토에키)'이라는 명칭을 사용하였는데 부산항 부두와 가까워서 일본이 곡물 등을 본국으로 반출하기 위하여 바꾼 듯하다. 실제로 일본과의 연락과 공출물자 반출은 다음 역이었던 부산잔교역에서 했다.
2.2. 광복 직후
광복 이후에도 미국의 지원물자를 전국에 운송하는 창구로서 중요하게 사용되었고, 6.25 전쟁 동안에도 낙동강 전선 안쪽의 후방으로서 무사했지만 정전협정으로 끝난지 4개월 후인 1953년 11월 27일 밤에 일어난 부산역전 대화재로 불이 해안가까지 내려오면서 역사가 완전히 전소되었다. 화재 다음날 불타서 지붕이 내려앉고 벽만 남은 부산역 사진이 부산역전 대화재 문서에 있다. 역 건물은 더 이상 사용하지 못하고 철거했고 그때부터 1965년 11월 1일까지 임시역사를 사용하였다. 부산항 부두지구 구획정리사업 사전 조치 일환으로 1965년 7월 23일 초량역, 11월 1일 부산역을 영업정지하고 부산진역으로 통합 운영하였으며 1969년 6월 10일 현위치 역사가 완공될 때까지 4년여 기간동안 부산진역이 업무를 수행하였다.1963년에 부산항 2 ~ 3부두 사이 중앙부두 뒤편에 있는 물웅덩이 주변 판자촌을 철거하여 연산동 일대로 이주시키고 매립하기 시작하였으며 1966년 4월 신축공사를 시작하여 1969년 6월 완공하였다. 그리고 중앙로 가까이 있던 철로를 매립지 쪽으로 이설하여 중앙로와 철로 사이 부지를 확보하였고 중앙로도 확장하였는데 초량역사 부지도 흡수되어 버리고 말았고 임시역사와 주변 철로도 일부 철거하여 그 부지도 활용할 수 있도록 하였다.
결국 우여곡절 끝에 1969년 6월 10일 신축 역사가 완공, 종점역으로서 업무를 다시 시작하였으며 이후 여러번 증축과 개축을 거쳤다. 구 역사 사진을 보면 경사로 옆 입구 부분이 건물에서 약간 돌출되어 있는데 그 돌출부가 그 전에 있던 역사 흔적이다. 그 돌출 부분을 토대로 구 역사가 증축된 것이다.
1985년경의 역사[5] |
1996년 5월 사진 |
2000년 여름의 사진[6] |
2002년 부산역 대합실 |
이 후 KTX 운행을 위해 역사 증축을 진행했다. 먼저 신규 역사 공사를 시작하여 2003년 완공하였고 기존 역사 개량과 승강장 공사는 2004년 4월 1일 모두 완료되었다. 이 때부터 현대적인 스타일의 현 부산역 역사가 완공되었다. 또한 2009년부터 2010년까지 2차 증축 공사를 진행하였다. 그러나 껍데기만 바뀌었다는 비아냥을 듣기도 한다. 기존 역사 뒷면과 옆면에 유리를 덧붙였기 때문에 전면부 내부 구조를 보면 기존 역사를 그대로 유지하고 있고 답답한 콘크리트 구역을 넘어가는 순간 넓디넓은 유리궁전이 나타나는 부조화스러운 모습을 볼 수 있다. 옛 건물을 다 부수고 새로 짓는 것보다는 훨씬 낫긴 하지만 어딘가 부조화스러운 점은 지울 수 없다. 애초에 신규로 지은 것은 2003년 완공한 신역사의 좌측 부분 뿐이며 나머지는 전부 기존 역사를 개량한 것이기 때문이다.
2006년 개봉한 영화 마음이 주요 배경은 밀양시이지만, 후반 부산을 중심으로 한 장면들은 거의 부산역과 광안리 근처에서 찍었다.
2.3. 현재
특히 KTX 개통 전에는 넘쳐나는 여객열차로 부산역 북쪽, 동쪽, 남쪽 온통 새마을, 무궁화, 통일, 비둘기 할 것 없이 모든 여객열차 편성을 유치해놓아 그야말로 온 천지에 객차들이 빼곡하여 백화점을 방불케 했다. 지금 부산진역과 부산역 사이 선로는 죄다 객차 유치용도였다. 심지어 내부에는 간이 차량사무소까지 있었다. 2004년 KTX 개통 후 객차 유치를 가야역에서 함에 따라 한동안 어떤 열차도 유치하지 않았으나, 최근에는 일부 화차와 운용이 끝난 일부[7], 홍콩 지하철 동철선 및 췬완선용으로 새로 투입될 현대로템 신형 전동차 등이 빼곡히 유치되어 있다.[8]역 2층과 3층에 간단하게 식음료 등을 즐길 수 있는 매장들이 마련되어 있다. 카카오프렌즈샵도 입점해 있으며 한정 아이템으로 역장 라이언 인형을 팔고 있다. 또한, 대합실에서 기타로 연주한 '돌아와요 부산항에'가 나온다
KTX 개통 초기에는 KTX 정차역 중 최동단역이라는 타이틀을 달고 있었지만, 2015년에 건천연결선 지선 개통으로 동해선 포항역에 KTX가 운행하게 되면서 넘겨주게 되었다.
부산역 근처에는 러시아인들과 고려인들이 많이 살고 있는데, 인근에 위치한 부산 러시아 총영사관의 영향이다. 아예 부산역 광장 남쪽 블록 일부는 "초량 외국인 거리"라고 조성되어 있다.
전국노래자랑 부산 동구편을 녹화했을 때 이곳 광장에서 녹화한 적이 많다. 1993년 6월 20일 방송분, 2004년 4월 18일 방송분, 2010년 1월 3일 모두 부산역 광장에서 녹화했다.
혼자서 관리역을 해먹고 있다. 부전역과 구포역이 다른 역들을 관리하고 있고, 이들이 관리하는 역 외의 나머지 부산 시내 역들은 저 멀리 부산신항역이 관리하고 있고 심지어 부산진역(경부선)도 여객 취급 중지 이후 부산신항역이 관리권을 뺏었기 때문에[9] 부산역이 관리할 역이 없다. 경부선 종점이라서 회차나 주박 역할을 빼면 크게 중요한 일은 없는 듯 싶다.
2.4. 미래
2.4.1. 북항재개발로 인한 기능 축소
부산광역시에서 밀고 있는 부산항(북항) 재개발 사업으로 인해 향후 KTX만 정차하고, 부전역이 부산역 조차시설, 일반열차 정차역 및 부전역 KTX 정차역 추진 등 대부분 기능을 가져가게 될 예정이다. 부산단과 부산진역 CY는 부산신항역으로 이전을 추진하고 있다. 기사
한동안 추진상황이 없다가 2016년 3월 기사가 나왔다. 도심 철도 재배치 사업에 따라 부산역은 KTX와 SRT만 서고 부전역에 나머지 일반열차가 모두 서게 하는 방안이 추진중이다. 2016년 3월 8일 기본 설계사가 낙찰되어 본격적으로 계획이 시작된다. 기사
2019년 3월 11일 구체적인 계획이 나왔다. 국토교통부에서 발표한 부산역 일원 철도시설 재배치 사업 기본계획에서 KTX, SRT 전용역으로 전환하는 방안이 확정되었다. 나머지 일반 열차는 부전역 착발로 변경되고 화물 취급은 부산신항역으로 이전할 예정. 향후 운행할 인천·수원착발 KTX를 포함하면 2020년 총 129회 고속열차가 운행되며 이에 따라 부산역과 부산진역 정거장 배선계획, 시설변경 등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계획대로 개량되면 부산역 일대 철도 부지 29만㎡를 개발할 수 있다. 이 사업은 북항재개발과 연계하며 2022년 착공을 목표로 구체적인 계획을 세우고 있으며 계획대로라면 2030년 안에 고속철도 전용역으로 전환될 예정이다.
2.4.2. 동해선 광역전철 연장
동해선 광역전철을 부산역으로 연장하려는 방안이 계획중이다. 위 문단의 부산역 기능 축소와도 관련이 있다. 이 계획에 따라 널널해진 선로가 생길 수밖에 없으므로 그런 인프라를 일부 재사용해서 비용을 아낄 수 있기 때문이다. 다만 2010년대까진 정의화 등의 지역 정치인이 부산역 연장을 적극적으로 추진했으나 2020년대 들어서는 소식이 없다.3. 승강장
<colbgcolor=#003da5><colcolor=#fff> |
승강장과 SRT |
역명판 |
↑ 부산진 · 울산(1호차 방향) | ||||||||||||||||||||
1 | ㅣ | ㅣ | ㅣ | 3 | 4 | ㅣ | ㅣ | 5 | 6 | ㅣ | ㅣ | ㅣ | 8 | 9 | ㅣ | ㅣ | 10 | 11 | ㅣ | ㅣ |
시종착역(끝호차 방향) |
1~4 | 경부선 |
[[무궁화호| 무궁화 ]] |
동대구· 대전· 서울 방면 |
경전선 |
[[남도해양관광열차| S-train ]]
|
마산· 진주· 순천· 광주송정 방면 | |
4~11 | 경부고속선 |
|
동대구· 대전· 서울· 수서 방면[10] |
전체 5면 12선, 승강장 5면 9선으로 2번과 7번 승강장이 없다.
부산역 배선도
1번 승강장이 상당히 유서 깊다. 1969년 관광호 시절부터 ITX-새마을 시대인 지금까지 새마을호 계열 열차만 서는 곳이었으나 지금은 무궁화호도 여기서 출발한다. 오히려 ITX는 3번 선에서 출발할 때가 더 많다. 관광호 시절부터 KTX 개통 전까지 그야말로 초초초갑부들만 타던 퍼스트 클래스급 열차인지라 계단을 이용하는 수고를 덜기 위해 그렇게 만든 것이고 그 흔적이 지금까지 내려오는 것이다. 당시 1번 개찰구는 따로 독립되어 있어 3층까지 올라가지 않는 이른바 바로타 구조였다. 안중근 의사가 이토 히로부미를 사살한 하얼빈역 귀빈 승강장도 이와 같은 바로타 구조였다. 이는 유명 인사들(귀빈) 열차를 맞이하기 위한 것. 새마을호가 가졌던 한국 최고급 열차로서 위상을 엿볼 수 있는 몇 안 되는 흔적이다.
하지만 지금은 리모델링과 선상역사 준공을 거쳐 1층은 상가로 쓰이고 있기 때문에 역사를 거쳐서 진입해야하며, 최고급 열차인 KTX는 들어오지 않고 ITX-새마을, ITX-마음과 무궁화호 일부 열차가 가끔 들어올 뿐이다.
4. 연계교통
역과 부산 도시철도 1호선 부산역이 지하 연결되어 있다.많은 시내버스가 경유한다. 또한, 김해국제공항행 공항리무진 버스가 운행하였으나 코로나로 인한 운행업체 사정으로 현재는 사실상 폐지되었다. 관광객들을 위한 부산시티투어버스도 운행되고 있다. 심야 시간에는 부산 ~ 진주시를 오가는 시외버스가 경유한다. 2012년 1월 12일에 서면, 해운대구 방향 버스환승센터가 개통하고 남포동, 하단 방면 버스 정류장 통합이 이뤄져 버스 이용이 한결 수월해졌다.
대다수 지역들은 부산 도시철도 1호선을 이용하는게 유리하지만 동부산권, 특히 관광객들이 몰리는 광안리, 해운대 방면은 급행버스가 훨씬 빠르고 유리하다. 도시철도만으로 이 지역들을 가려면 2호선을 타야 하기에 1번 이상 환승해야 하며, 무엇보다도 돌아가게 된다. 그래서 주말과 피서철에는 1001번과 1003번에 사람들이 몰린다. 특히 피서철 해운대, 광안리로 가는 급행버스들은 심심하면 터져 나간다. 급행을 타지 못했다면 지하철을 타는게 둘러가더라도 정시성을 보장하고 확실한 탑승을 보장한다. 광안리해수욕장으로 갈 것이라면 41번을 이용하는 것도 좋다. 41번은 해수욕장 바로 앞에 세워주므로 걸어가는 거리가 확 줄어든다.
그리고 역 주변을 이동하려면 걷기를 추천한다. 역 안 주차장 말고는 주차공간이 부족하고 근처 도로 지정체과 경적소리가 심하다.
4.1. 도시철도
자세한 내용은 부산역(도시철도) 문서 참고하십시오.부산역 환승통로 입구 |
KTX 부산역 연결 에스컬레이터 | KTX 부산역 - 도시철도 부산역 방향 환승통로 |
{{{+2 부산역}}} | |||||
다대포해수욕장 방면 하단, 남포, 중앙 |
1호선 (113) |
노포 방면 서면, 연산, 초량 |
도시철도 역과 환승통로가 설치되어 있다.
과거에는 도시철도 역 입구가 역에서 나왔을 때 기준으로 광장 왼편 분수대 근처에 있어서[11] 타지에서 오는 사람은 도시철도 역 찾기가 조금 어렵고, 비오는 날 우산이 없다면 광장을 거치기 때문에 지나다니기가 불편했었다. 더군다나 잡상인과 예수쟁이들과 집회하는 불청객들을 보는 것은 덤.
이 환승통로를 공사하는 덕분에 기껏 잘 만들어 놓은 부산역 버스환승센터를 다시 철거해야 하는 헛고생을 하게 되었다. 버스 환승센터를 그대로 유지하면 공사하는데 상당히 불편한 지장을 초래하므로 어쩔 수 없는 조치이기도 했다.
고로 지하 환승통로 공사 기간 동안 버스정류장이 기존 부산역에서 오른편으로 50m 더 들어간 지점으로 원상복귀되었다. 지하통로는 두 역간 거리 87m, 폭 8m 규모로 설치되며 44m 짜리 무빙워크를 비롯해 각종 편의시설도 마련되었다. #
2015년 9월에 완공될 것으로 예정되었으나 4년 뒤인 2019년 9월로 연기되었고, 2015년 12월에는 환승센터 정류장만 복원된 상태였다. 2019년 7월 1일, 마침내 KTX 부산역과 도시철도 부산역 간 지하 환승통로가 개통하였다.
4.2. 시내버스
4.2.1. 중앙대로221번길 가변 정류장
초량시장 인근 이면도로에 있다. 국민은행 부산역점이 있는 골목이다.4.2.2. 중앙대로 BRT 정류장
||<-2><tablewidth=100%><tablebordercolor=#000000,#dddddd><tablebgcolor=#fff,#191919> 부산역(03-719) ||
일반 | |
급행 | |
심야 |
||<-2><tablewidth=100%><tablebordercolor=#000000,#dddddd><tablebgcolor=#fff,#191919> 부산역(03-720) ||
일반 | |
급행 | |
심야 |
4.2.3. 중앙대로 가로변 정류장
4.2.4. 충장대로 가로변 정류장
광장이 아니라 충장대로, 부산항국제여객터미널 방향으로 나와야 한다.||<-2><tablewidth=100%><tablebordercolor=#000000,#dddddd><tablebgcolor=#ffffff,#191919> 부산역후문(03-061) ||
일반 |
||<-2><tablewidth=100%><tablebordercolor=#000000,#dddddd><tablebgcolor=#ffffff,#191919> 부산역후문(03-062) ||
일반 |
4.3. 시외버스
영남권(경남) | |||||
행선지 | 운행횟수(간격) | 운수회사 | |||
진주 | 일 2회 |
부산교통 대한여객 영화여객 |
|||
{{{#!folding [ 상세정보 펼치기 · 접기 ] | 부산역발 진주행 | ||||
경유지 | 소요시간 | 운임 | |||
서면 | 발권불가 | ||||
사상 | 발권불가 | ||||
진주(시외) | 1:50 | ₩ 11,800(심야일반) | |||
운행시각표 |
22:00, |
||||
부산역에서 출발하는 유일한 정식 시외버스 노선이다. 이 노선은 부산서부시외버스터미널 안쪽까지 들어가지 않고 사상역에서 탄다. 부산역-서면, 사상간 구간승차는 불가능하다. |
4.4. 자가용/택시
4.4.1. 주차장
부산역 선상주차장(A) | |
<colbgcolor=#bebebe><colcolor=black> 주차장 기본요금 | 30분 1000원 |
주차장 추가요금 | 10분당 500원씩 |
하루 주차요금 | 15,000원 |
할인 | 열차 이용: 30% |
저공해, 경차, 장애인, 국가유공자, 고엽제: 50% | |
철도승차권 예매, 변경, 반환: 30분 무료 | |
코레일네트웍스 051-442-7782 |
부산역 선상주차장(B) | |
<colbgcolor=#bebebe><colcolor=black> 주차장 기본요금 | 30분 1500원 |
주차장 추가요금 | 10분당 500원씩 |
하루 주차요금 | 15,000원 |
할인 | 열차 이용: 30% |
저공해, 경차, 장애인, 국가유공자, 고엽제: 50% | |
철도승차권 예매, 변경, 반환: 30분 무료 | |
회차 | 15분 무료 |
ADT캡스 080-772-6400 |
선상 주차장은 충장대로 측에서만 진입이 가능하며 중앙대로로만 진출 가능하다. 원래는 중앙대로측에도 입구가 있었으나, B 주차장을 신설하면서 진출입로를 모두 폐쇄해버렸다. 주차 목적이 아닌 하차 목적일 경우 선상주차장으로 진입하지 말고 북항쪽 출구를 이용하는 것이 빠르고 편리하다.
선상 주차장은 A주차장은 한국철도공사, B주차장은 민간기업이 위탁하여 운영하고 있으며 A주차장에 비해 B주차장이 기본요금이 비싸며 특히 주차 경과시간 5시간부터 일 주차로 적용되므로 15,000원 요금 폭탄을 경험한다. A주차장은 저공해 1~2종차량 반값 할인이 적용되지만 B주차장은 적용되지 않는다. 열차를 이용했다면 30% 할인을 받을 수 있는데, 그래봤자 10,500원이다. 부산역과 크게 멀리 떨어져 있지 않는 곳에 거주하고 있다면 차라리 택시를 이용하는게 금전적으로 낫다고 볼 수 있다.
이용객에 비해 선상주차장 차량수용댓수가 적어 오전 8시가 되면 만차가 되어 평일 주말 상관없이 일주일 내내 대기시간 1시간 ~ 3시간 이상을 기다려야 하는 불편함이 있다. 또한 선상A주차장은 1층과 2층이 있으나 엘리베이터가 없어 짐이 많을 때 문제가 되는데 2층에 주차를 할 경우 짐을 들고 좁은계단을 오르내려야하는 문제점이 있다.
만약 불가피하게 자가용을 이용하여 선상주차장에 주차 후 열차를 이용하는 승객들은 열차 출발시간보다 2시간 더 빠르게 부산역에 도착하는 것을 권장한다.
4.4.2. 택시
부산광역시 택시 | |
일반택시 | |
기본요금 3,300원(2km) | |
추가(병산제) 100원(34초/133m) | |
할증 30%(시외)/복합할증 40% | |
모범/대형택시 | |
기본요금 5,000원(3km) | |
추가(병산제) 200원(34초/141m) | |
할증 없음(야간/시외) | |
유료도로 이용료 승객 부담[12] |
택시 승강장은 역 광장 동측, 서측에 모두 있다. 어느 쪽을 가든 택시를 쉽게 타지만 동측(5번 출구)에 있는 승강장이 더 크기 때문에 서측(1번 출구)보다 택시가 더 많이 대기한다. 도시고속도로 방향으로 간다면 동측 승강장을 이용하자. 서측보다 동선이 짧다.
2000년대 중반 부산역 개선공사를 진행하면서 택시 동선체계를 바꾸어 선상 주차장 택시 승하차를 금지시키려고 하였으나, 택시 기사들이 난동을 부리는 바람에 없던 일이 되었던 전력이 있다.
5. 역 주변 정보
5.1. 부산역 광장
부산역 정문 앞에는 광장 유라시아 플랫폼이 있다. 과거에는 주로 '부산역 광장'으로 불리었고 별다른 특색 없이 넓은 공간과 분수 정도가 있는 일반적인 광장이었으나 일본 니켄세케이사와 간삼건축이 설계한 계단식 입체 광장으로 개조해 2019년 9월 19일 공사가 완공되었다. 거점시설 부산유라시아플랫폼 유라시아 플랫폼 개관 안내 부산시민공원이나 송상현광장이 있기 전엔 부산 도심의 거의 유일한 광장이 부산역 광장이었다. 광장 분수대는 오랫동안 부산역의 랜드마크였고 약속장소이기도 했다.이렇게 부산역 앞 광장은 보통 시간대에는 부산 시민들의 휴식처이지만 사람이 많아지는 시간대에는 각종 사이비 종교들의 포교활동이 벌어진다. 서울역만큼 많지는 않지만 상주하는 노숙자도 꽤 있다. 심지어 조폭 택시기사도 있다. 부산 시내의 민폐란 민폐는 죄다 여기 모인다고 보면 된다.
부산역 후문에(정확히는 9번 출구 쪽에) '부산역 하늘광장'이 있는데 부산항국제여객터미널과 연결되는 통로로 기능한다. 로드뷰 이 연결로의 연장으로, 광장과 초량동을 잇는 공중 보행로가 추진중이다. #
5.2. 외국인 타운
부산역 바로 건너편 동네엔 교통이 좋고 부산항과 가깝다는 장점 때문에 외국인들이 많다. 역 주변에는 대한민국에서는 잘 보기 힘든 차이나타운이 있다. 차이나타운은 말 그대로 재한 화교들도 많이 살지만 1990년 한국-소련 수교 후부터 러시아인이 많이 유입되어[13] 순수한 차이나타운은 아니다. 러시아, 우즈베키스탄, 고려인 등 옛 소련권 쪽이 절반이고 재한 화교 및 조선족들이 절반쯤 되며 튀르키예나 인도네시아 등 기타 외국인 상점도 들어와 있다. 서울의 이태원처럼 다양한 국적의 종합 외국인 거리화되어 부산판 이태원 같은 동네가 되어 있다. 여기도 동대문처럼 우즈벡 요리 등 평소에 접하기 힘든 외국 음식점이 많은 편이다. 특히 무슬림 인구 비중이 높아서 진짜 이슬람 성원이 크게 있는 금정구 두실역 근처와 함께 할랄 푸드를 맛볼 수 있는 곳이다. 재한 튀르키예인들도 여기 많이들 산다.그렇다고 중국집이 없는 건 아니고 중국풍도 충분히 나는데 부산에 오래 살아 온 재한 화교들이 만두 전문점을 내세우고 있다. 서울 쪽이 짜장면이니 여기는 만두를 밀고 있는 셈이다. 영화 올드보이에서도 여기 차이나타운 중국집이 나왔다. 각종 먹방 예능 프로그램 덕분에 모 만두집이 유명해서 대기열이 길게 늘어선 광경을 볼 수 있는데, 중국식 만두를 먹고 싶다면 근처 다른 집을 찾아도 무방하다. 대한민국에서 좀처럼 찾기 힘든 또우지앙(豆浆)과 유탸오(油条)를 팔기 때문에 방문해 볼 가치는 있지만 문제는 이 음식이 한국인 입맛엔 호불호가 갈린다는 점이다. 차이나타운 한가운데에는 화교 중학교가 있다. 그 중학교 담벼락에는 삼국지의 주요인물들이 설명과 함께 그려져있다. 오른쪽부터 순서대로 유비, 관우, 장비, 조조, 손권, 동탁, 제갈량, 조운, 여포가 그려져 있다. 한국어로 이름이 써있고 그 오른쪽에 괄호로 간체자로 이름이 표기되어 있다. 다만 여기 써진 이 짧은 설명에도 치명적인 기본 사실관계 오류를 냈다. 동탁이 영제를 폐위시켰다고 써져 있는데 동탁이 폐위시킨 건 영제가 아니라 소제다.
2010년대에 보도블럭, 간판을 정비해 매우 깔끔해졌는데 간판 정비를 하면서 키릴 문자로 된 러시아인 상점 간판들까지 중국 느낌 나는 빨간색 디자인으로 통일되었다.
부산역은 대부분의 관광객들이 잠깐이라도 거쳐가는 곳인 만큼 부산역 바로 앞에 있는 차이나타운도 딱히 볼거리가 많지는 않아도 입소문을 타서 관광객이 상당히 많아졌다. 그러나 오후 8시경이면 상점과 밥집들이 대부분 문을 닫아 분위기가 무척 으슥해지므로 중국 요리나 러시아 요리, 우즈베키스탄 요리, 튀르키예 요리 등을 먹으러 간다면 주간에 찾도록 하자. 실제로 차이나타운 옆의 러시아 상점 및 환락가가 밀집된 인근의 몇몇 지역은 아예 청소년 통행제한 구역으로 지정되었으며 하절기(3월~10월)는 20시부터 익일 5시까지, 동절기(11월~2월)는 19시부터 익일 6시까지 한국인은 통행을 자제하는 것이 좋다.
5.3. 기타
역 앞 광장 인근에는 토요코인 호텔을 비롯한, 외국인과 찜질방은 싫고, 4성, 5성급 호텔은 너무 비싸다는 여행객들을 주로 노리는 호텔이 많다. 당장 내일로인들이 3명 정도만 모여도 토요코인 같은 비지니스 호텔 및 일반 모텔에서 자나, 찜질방에서 자나 금전적으로 비슷해진다.어느쪽을 방문할지에 따라 어느역에서 내리는 게 좋을지의 여부가 달라지므로 무작정 부산 간다고 부산역에 내려서 금전, 시간면에서 손해보는 우를 범하지 말자. 자신이 만약 사하구를 제외한 서부산 권역, 해운대구, 광안리해수욕장, 기장군, 동래권역에서 여행을 하거나 볼 일이 있다면 구포 경유 KTX를 타거나 동대구역에서 ITX-마음이나 ITX-새마을로 갈아탄 후 구포역에서 내려 지하철을 타는 게 시간과 돈 모두 아낄 수 있는 지름길이다. 반면, 사하구, 영도구, 서면, 부산항, 자갈치시장, 용호동 쪽을 여행하거나 그곳에서 볼 일이 있다면 부산역으로 가는 게 시간을 절약할 수 있는 지름길이다.
부산역 광장 건너편에는 초량 이바구길이 조성되어 있다. 6.25 전쟁 등 한국 근현대사 속 이야기가 담긴 길( 부산 최초의 물류창고, 부산 최초의 근대식 병원, 한강이남 최초의 교회, 168계단 등이)로, 나훈아, 이경규, 박칼린, 박한이 등을 배출한 초량초등학교가 이 곳에 있다. 오르막길과 계단이 많지만 전망대에 올라가면 부산역을 비롯해서 북항 일대와 부산항대교가 한눈에 보이는데 그 경관이 정말 멋지다.
충장대로 방면의 부산역 뒷문으로 나가보면 광활한 황무지를 볼 수 있는데 부산시가 밀고 있는 북항재개발 현장이다. 부산항국제여객터미널도 과거 중앙동 쪽에서 북항 재개발 지역으로 이전이 완료됐는데 장기적으로 부산역과 국제여객터미널을 잇는 보행데크가 건립될 예정에 있다. 현재 충장대로를 덮은 정도로 공사가 반쯤 완료된 상태다. 지금의 부산역 역세권은 서쪽으로만 발전된 반쪽짜리이기 때문에 보행데크가 완전 연결되고 북항 재개발이 완료되면 더욱 인파가 넘치게 될 듯하다. 최근 부산역 내에 부산항대교 전망대가 생겨서 북항 재개발 부지와 부산항대교를 관람할 수 있게 되었다.
부산역과 부산진역(여객 취급을 안해서 부산역에 이관) 한국철도 100주년 기념 스탬프를 가지고 있는데, 철싸대가 가지고 날라서 새로 만들었다가, 사라졌다가 9월 2일에는 다시 찾았다고 한다. 그런데 2013년 1월 16일에 방문시 부산역 스탬프만 있고 부산진역 스탬프가 없어 문의하니 파손되었다고 한다. 2013년 2월 2일 재방문시 부산진역 스탬프를 다시 비치해 놓았지만, 손잡이 부분이 파손된 상태 그대로라서 찍기 어렵고 선명하게 나오지 않았다. 현재는 부산진역 스탬프는 힘을 주면 잘 찍힌다. 힘을 안 주면 잘 찍히지 않는다. 2018년 기준으로 부산역 스탬프만 제공 중에 있고, 부산진역 스탬프는 부전역에 비치중이다.
접근하려면 부산터널이나 중앙대로, 1호선의 부산역을 이용해서 갈 수 있는데, 이 셋 다 부산에서 제일가는 헬게이트들이다. 그나마 후문쪽 충장대로는 부둣길이라 차선이 좀 넓어서 덜 막히지만 여기도 출퇴근시간엔 막힌다. 진해구나 명지신도시 쪽에선 버스를 타고 하단역에서 1호선을 타면 된다. 물론 낙동남로의 러시아워 시간대 정체가 끔찍한 건 감안해야 한다.
그리고 초량역으로 가면 임진왜란 초기 부산진 전투에서 전사한 첨사 정발의 동상이 있다. 첨사는 수군 계급으로 부산진은 당시 수군 해안요새였으며 고니시 유키나가의 1군이 영도를 통해 상륙해 들어오자 이를 저지하려 했으나 결국 중과부적이었다. 이때 함선을 지원해줘야 할 원균이 되려 겁먹고 배를 자침시키고 이순신이 있던 전라도로 도주했다. 부산진성과 동래성 유적에서 멀쩡히 버려진 승자총통이나 삼안총 등 중세 총기류가 많이 나왔다. 반란을 우려해 화기 사용법을 제대로 가르치지 않아서 멀쩡한 화기를 버리고 달아난 흔적이다. 화기만 제대로 쓸줄 알았더라도 조총에 그렇게 크게 밀리진 않았겠지만 당시 조선 속오군의 훈련상태는 형편없었다. 나중에 병자호란 때도 속오군 조총수들이 지들이 쏜 총소리에 놀라거나 여진족 기병들이 돌진할 때 사거리 밖에서 총을 난사해 총알이 바닥나 몽골칼로 무장한 여진 기병들에게 끔살당하기도 했다.
부산항국제여객터미널이 근처에 있으나 걸어가기엔 다소 애매하고 그렇다고 택시 타고 가기엔 또 애매한 위치이다. 셔틀버스가 있었으나 신청사 이전과 동시에 노선이 변경되어 더 이상 부산역 광장으로 가지 않는다. 후문에서는 셔틀버스가 정차를 한다. 또 후문에서 5-1번을 타면 한 정거장에 도착한다. 중앙동에 있었던 예전 터미널은 걸어서 가기엔 조금 먼 수준이었지만 새 터미널은 역에 가까워졌기 때문에 짐이 많지 않다면 걸어가도 무방하다.
2019년까지는 부산 최대 노숙자 기거 구역이기도 하였다. 휴가나온 군인들한테 괜스레 시비걸고 하니까 자신이 만약 현역병이라면 그냥 자리를 피하자. 물론 자신이 장교나 부사관, 군무원 등 현역 간부라고 해도 그냥 자리를 피하자. 일단 간부건 병사건 같은 현역 군인 입장에서는 민간인들에게 무조건 불리하기 때문이다. 특히 부산에서 많이 볼 수 있는 휴가 나가는 수병들[14]에게 시비를 자주 걸며 TMO에 주둔하는 군사경찰들이 경찰과 합동으로 순찰하며 신경쓰는 부분이다. 일단 시에서는 노숙자를 환경미화원으로 고용하는 대책을 내 놓기는했다. #
노숙자 문제는 부산시에서도 신경을 많이 쓰는 부분이었다. 이미 2007년 부산역에 있던 노숙인들과 노숙자지원센터 및 무료급식소 등이 부산의 관문의 이미지를 망친다는 비판 때문에 2007년 5월을 기하여 부산역 대합실의 노숙인 출입이 금지되고 또 무료급식소 역시 부산진역으로 옮겨 가는 방식으로 한차례 문제가 해결되나 했으나... 이번에는 택시 정류소 앞의 벤치와 나무들 쪽으로 옮겨 가서 드러누운 통에 골치를 썩였다. 이 문제가 해결된 것은 2018년을 기하여 노숙인의 온상이었던 택시정류장 앞 벤치와 나무들을 밀어버리고 화단과 여러 건물 등, 위에서 말한 유라시아플랫폼이라는 이름으로 사람이 드러누울 자리나 그늘을 없게 만들어 버린 뒤에야 거의 완전히 종식되었다. 이후로도 바글거리지 않는다 뿐이지 은근히 있다.
그 외 역 출입구와 광장에 예수쟁이들도 상당히 많이 출몰하는데, 중앙 출입구 에스컬레이터에서 많이 나타나니 이들과 마주치기 싫다면 1층 출입구를 이용하여 실내 에스컬레이터를 이용하자.
부산역 인근으로 민간주차장 두 곳이 운영되고 있으나 모두 합법이 아닌 국유지를 무단 점유하고 불법으로 운영된 사실이 밝혀졌다. 선상주차장 A, 선상주차장 B 모두 면적이 좁다보니 이용객이 많아 배짱영업이 몇 년째 지속되고 있다.
6. 일평균 이용객
||<tablebgcolor=#fff,#1f2023><tablebordercolor=#003da5><bgcolor=#003da5> 연도 ||
||
|| || || [[무궁화호|
무궁화호
]] ||<bgcolor=#003da5> 총합 ||<bgcolor=#003da5> 비고 ||2004년 | 25,008명 | 미개통 | 6,923명 | 16,662명 | 48,593명 | [15] | |
2005년 | 28,494명 | 4,646명 | 13,806명 | 46,946명 | |||
2006년 | 30,334명 | 3,338명 | 10,734명 | 44,406명 | |||
2007년 | 30,473명 | 1,872명 | 9,670명 | 42,015명 | |||
2008년 | 30,062명 | 1,675명 | 8,921명 | 40,658명 | |||
2009년 | 28,819명 | 1,447명 | 7,786명 | 38,052명 | |||
2010년 | 31,975명 | 1,129명 | 7,874명 | 40,978명 | |||
2011년 | 38,163명 | 1,407명 | 8,669명 | 48,239명 | |||
2012년 | 38,515명 | 1,210명 | 9,035명 | 48,760명 | |||
2013년 | 39,572명 | 1,111명 | 9,749명 | 50,432명 | |||
2014년 | 40,815명 | 1,489명 | 9,651명 | 51,955명 | |||
2015년 | 39,843명 | 1,889명 | 9,208명 | 50,940명 | |||
2016년 | 39,697명 | 13,860명 | 1,971명 | 9,384명 | 64,912명 | [16] | |
2017년 | 31,844명 | 15,498명 | 1,645명 | 9,342명 | 58,329명 | ||
2018년 | 31,698명 | 16,288명 | 1,602명 | 8,982명 | 58,570명 | ||
2019년 | 32,805명 | 16,719명 | 1,812명 | 8,170명 | 59,506명 | ||
2020년 | 16,843명 | 10,658명 | 945명 | 4,514명 | 32,960명 | ||
2021년 | 17,467명 | 11,711명 | 1,021명 | 4,457명 | 34,656명 | ||
2022년 | 28,012명 | 15,599명 | 1,416명 | 5,635명 | 50,662명 | ||
2023년 | 36,101명 | 16,770명 | 693명 | 1,729명 | 5,425명 | 60,718명 | [17] |
출처 | |||||||
철도통계연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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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한국철도공사에서
SRT 매표업무를 위탁하고 있다.
[2]
그는
한국은행 구 본관,
도쿄역, 초대
만세이바시역도 설계했다. 당시 일본에서는
르네상스 양식이 유행했는데, 실제로 부산역 건축 양식은 현 도쿄역과 지금은 사라진 만세이바시역과 상당히 비슷하다.
[3]
후에 호텔 객실이 부족해지자 역 북쪽에 철도국 직영 부산스테이션호텔을 추가로 건설했다.
[4]
브이월드
1950년대 항공사진 참고.
[5]
Pusan이라고 적힌 로마자 역명,
멸공통일과
있읍니다가
1980년대라는 시대적 배경을 나타낸다.
[6]
같이 찍힌 차량들은 아무리 오래 전으로 당겨 보아도
1996년 ~
2000년 사이 출시된 신차에 가까운 차량들이다. 예를 들어 기아 리오 1세대, 현대 그랜저 2세대, 현대 그레이스 최후기형, 대우 마티즈 1세대 등이 있다.
[7]
이들 중 7181, 7182, 7188, 7308호는 보존되었으나 2022년~2023년에 고철 매각되었다. 7102, 7105, 7107, 7112, 7118, 7119, 7155, 7187, 7206, 7302, 7303, 7304, 7305호는 부산진역에서 보존되었으나 고철 매각되었다.
[8]
홍콩 지하철 전동차는 현재까지
1970년대에 제조된 영국제 메트로카멜 열차를 쓰며 단계적으로 한국산 차량으로 교체 예정이다. 이미 몇몇 노선에 투입한 중국산 차량에 문제가 많았기 때문이다.
부산항을 통해 홍콩 MTR
췬완선
콰이퐁역-
라이킹역 사이에 있는 콰이청 부두로 수출된다.
[9]
가장 가까운 관리역이 부산역이긴 하지만 화물전용역이라서 신항역이 가져간 듯 하다. 다만 장기적으로는 북항 재개발로 인해 부산진역에서 처리할 화물이 없어짐에 따라 화물
CY(야적장)를 신항역으로 완전히 넘길 계획이 있는데, 이 때문인지 야적장 이전 작업을 앞둔 시점에 일자 미상으로 부산진역 자체가 2급 관리역으로 격상되었다. 다만 야적장 이전 이후에 화물역으로써의 용도가 완전히 사라지게 될 경우 부산 1호선 반입선로와 연계되는 신호장으로 격하시킨 후 부산역 관할로 돌아올 가능성은 있다.
[10]
상하행이 지정된 홈만을 쓰지는 않으나, 상행 열차는 5~8번홈, 하행은 9~11을 주로 쓴다.
[11]
위의 1996년 5월 사진에서 분수대 기준 우측 하단에 있는 지하로 가는 계단.
[12]
전기차 이용시 광안대교 이용료는 없음
[13]
특히 주부산러시아총영사관이 이 곳에 있다.
[14]
대부분
해군작전사령부 부산기지전대와
3함대 부산항만방어전대 수병들이다.
진해기지사령부 등 진해 부대 수병들도
창원중앙역까지 대중교통이 없어 1호선
하단역까지 직행버스를 타고 여기로 오기도 한다.
[15]
KTX의 자료는 운행 개시일인 4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275일간의 집계를 반영한 것이다.
[16]
SRT의 자료는 운행 개시일인 12월 9일부터 12월 31일까지 23일간의 집계를 반영한 것이다.
[17]
ITX-마음의 자료는 운행 개시일인 9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122일간의 집계를 반영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