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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머타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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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도입 취지 및 효과3. 단점4. 국가별 서머타임
4.1. 적용 방식4.2. 미국/캐나다4.3. 멕시코4.4. 중·남미4.5. 유럽4.6. 오세아니아4.7. 대한민국4.8. 기타 국가
5. 여담6. 관련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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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서머타임(Summer time, ST[1]) 또는 일광 절약 시간제(Daylight saving time, DST/DT[2])는 특히 하절기에 국가의 표준시를 원래 시간보다 (일반적으로) 한 시간 앞당겨 사용하는 것을 말한다. 전자는 영국식 영어[3] 후자는 미국식 영어의 번역이다.[4]

여기서 시간을 한 시간 앞당긴다는 것은 시에 해당하는 수를 1만큼 크게 만든다는 것이다. 서머타임이 실시되면 8시를 9시로, 2시를 3시로 바꿔 표기하게 된다. 12시는 1만큼 커지면 13시이므로 1시가 된다. 평소에 8시에 출근하던 것을 서머타임 적용 후 8시에 출근하면 원래 시각으로 7시에 출근한 것과 같아지며, 제도적으로 한 시간 일찍 하루를 시작한 효과가 생긴다. 손목에 찬 시계, 탁상에 올려진 시계, 벽걸이에 걸려있는 전자시계, 컴퓨터에서 보이는 시계, 핸드폰에서 보이는 시계 등 모든 시계의 바늘을 한 시간 앞당기고, 모든 사람이 이 변경된 시계에 따라 생활하면 된다.

2. 도입 취지 및 효과

여름엔 낮이 기니 겨울보다 일찍 일과를 시작하면 밤에 양초를 더 적게 소모할 수 있을 것이라는 벤저민 프랭클린의 아이디어에서 시작한 제도라고 흔히 알려져 있다. 사실 서머타임은 1905년 영국 윌리엄 윌렛(1856-1915)이란 사람이 골프를 더 많이 치기 위해 개발하여 저서를 발간함으로써 기틀을 만들었다. 이후 아서 밸푸어, 윈스턴 처칠, 데이비드 로이드 조지, 에드워드 7세 등이 지지했으며 제1차 세계 대전 당시 독일 제국 오스트리아-헝가리에서 처음 사용되었고, 영국 제2차 세계 대전 초기 됭케르크 철수작전 등으로 전세가 불리해질 때 군수물자를 빨리 생산하기 위해 도입했다.

연중 낮이 길어지는 4~8월 동안에는 인간 기상하기도 전에 해가 이미 떠 있다. 북위 40도 기준 여름철 낮의 길이는 15시간으로 ( 태양 남중시간이 12:00 지역인 경우) 해가 새벽 4시 30분에 뜬다. 인간이 눈을 뜨지도 않은 시간에 일광이 얼마나 낭비되는 것인가? 바로 이것이 서머타임 시행의 요점이다.

이에 따라 하계철에는 표준시를 UTC+1:00만큼 증가시켜서 일출 및 일몰시간을 인위적으로 뒤로 조정하여 오전의 일광을 오후에 활용할 수 있도록 한다. 그러면 일몰까지 남은 시간은 여가생활을 할 수도 있고, 시간적으로 해가 진 직후에 잠들게 되므로 말 그대로 일광절약의 효과를 누릴 수 있게되는 것이다. 즉, 쉽게 말해서 해가 길어지기 시작하면 시곗바늘을 한 시간 뒤로 돌렸다가, 해가 짧아지기 시작하면 원래대로 돌려놓는 제도다.

조명의 발달로 가치가 많이 희석되긴 했지만 대체로 밤이 오면 사람이 할 수 있는 일이 많지 않다. 밤에 조명을 설치하고 유지하는 것부터 비용이고, 도심지역을 벗어나서 시골에만 가도 칠흑같은 어둠이 드리운다. 특히 땅이 넓고 조명이 적은 외국의 경우에는 도심만 조금 벗어나도 달빛이 없다면 아예 앞이 안보인다는 말이 맞을 정도로 어둡다. 이러한 상황에서 야외활동은 대단히 제한적일 수밖에 없고, 야외에서 일을 해야한다면 더욱 제한적일 수밖에 없다. 하지만 서머타임을 실시하면 좀더 일찍 일을 시작하는 대신 해가 남아있을 때 일을 일찍 끝내고 야외활동을 햇볕 아래에서 할 수 있고, 추가로 더 일을 하더라도 해가 떠있을 때 마무리지을 수 있게 된다.

또한, 이 일광절약시간제가 고위도에서 효과가 있다고 하는데, 사실 중위도(대략적인 위도 23.5°~ 50.0°) 에서 유의미하다. 낮길이가 그렇게 길지 않은 저위도에서 서머타임을 시행하게 되면 태양이 너무 늦게 뜨는 결과를 가져오고(멕시코의 사례), 고위도에서는 이미 절대적 낮길이가 길기때문에 굳이 서머타임을 시행하지 않아도 해는 일찍뜨고 늦게진다(상트페테르부르크 사례). 중위도에서는 일출을 6시 이전이후로 맞출 수 있으며, 일몰도 고위도 버금가게 맞출 수 있어, 유의미하게 일광을 활용할 수 있다(미국의 사례). 그냥 서머타임을 시행하는 국가가 대다수가 유럽이고, 유럽이 고위도에 위치할 뿐.

3. 단점


* 운용에 돈이 든다
수많은 사람들이 갑자기 임의로 시계를 바꿔 맞추는 것만으로도 큰 비용이 발생하고, 전산적으로도 막대한 부담을 발생시킨다. 서머타임 하나 때문에 전산체계에 쓸데없이 복잡한 요소가 생기는 것이다. 1시 59분에서 바로 3시로 넘어가는 등 비선형적, 비연속적 계산이 추가되기 때문에 시간의 전산적 정렬, 비교, 분배 등에서도 윤년 윤일 만큼의 골치가 늘어난다.

4. 국가별 서머타임

4.1. 적용 방식

<rowcolor=white> 적용 전 시각 (Ord) 적용 시점 시각 적용 시각 (DST) 롤백 시점 시각 적용 전 시각 (Ord) <colbgcolor=white> 시각 설명
22:00 22:00 (Ord) 23:00 23:00 (DST) 22:00 날짜 변경 전 시각
22:59 22:59 (Ord) 23:59 23:59 (DST) 22:59 DST 적용 시각의
날짜 변경 시점
(1분 전후)
23:00 23:00 (Ord) 00:00 00:00 (DST) 23:00
23:01 23:01 (Ord) 00:01 00:01 (DST) 2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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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변경 시점
(1분 전후)
00:00 00:00 (Ord) 01:00 01:00 (DST) 00:00
00:01 00:01 (Ord) 01:01 01:01 (DST) 00:01
00:59 00:59 (Ord) 01:59 01:59 (DST) 00:59 DST 롤백 시점[ST]
(1분 전후)
01:00 01:00 (Ord) 02:00 01:00 (Ord)[ST] 01:00
01:01 01:01 (Ord) 02:01 01:01 (Ord)[ST] 01:01
01:59 01:59 (Ord) 02:59 01:59 (Ord)[ST] 01:59 DST 적용 시점
ST 적용/롤백 시점
(1분 전후)
02:00 03:00 (DST) 03:00 02:00 (Ord) 02:00
02:01 03:01 (DST) 03:01 02:01 (Ord) 02:01
03:00 04:00 (DST) 04:00 03:00 (Ord) 03:00 적용/롤백 완료 후 시각

4.2. 미국/캐나다

미국 캐나다대부분의 지역에서 서머타임을 실시한다. 시간이 바뀌는 날과 시간은 3월 두번째 일요일 오전 2시, 그리고 11월 첫 일요일 오전 2시. 3월 두 번째 일요일에는 1시 59분에서 바로 3시로 넘어가고, 11월 첫번째 일요일에는 1시~2시의 1시간이 1번 더 반복된다.[15] 1시간 빨라지는 날에 잠자는 시간이 줄어든다고 걱정하지 않게끔 친절하게 토요일에서 일요일로 넘어가는 시간에 변경점을 설정해 놓는다. 슈퍼마켓 입구에 시계 맞추라고 포스터가 붙고 TV 뉴스 시간에도 끊임없이 얘기해주니 잊어버리고 시간 못 맞출 일은 없다. 게다가 휴대폰과 컴퓨터는 일광절약시간대를 적용하는 기능이 설정되어 있을 경우 자동으로 시간이 맞춰진다. 차량으로 통근하는 인구가 워낙에 압도적인 만큼 춘절기마다 서머타임으로 인해 교통사고가 급증하면서 반대여론이 상당히 형성되었다가 조금 사그라드는 사이클을 반복한다.[16] 졸음운전 뿐 아니라 가시성에 큰 차이가 나는데 그걸 계산하지 않고 행동하다 나는 사고가 엄청나게 많다. 이 시기에 노년층의 심장마비도 급증하나 미국 법률 체계상 이걸 바꾸는게 쉽지 않다.

미국의 대부분의 지역은 하지를 기준으로 해가 9~10시에 지도록 시간대가 정해져 있다. 그래서 위도상으로 한반도와 거의 같은 텍사스 주 북동부의 댈러스에서는 연중 해가 가장 긴 5월 말~6월 초 기준으로 해가 보통 9시에 지지만, 한반도가 위치한 KST 시간대로는 아무리 늦어도 보통 8시 정각 전후로 일몰이 끝난다. 그래서 미국에서 처음 여름을 보낸 사람들은 미국이 해가 길다는 느낌을 받게 된다. 대신 해가 뜨는 시간은 한국이 약 1시간 정도 빠르다.

미국의 경우 애리조나 주와 하와이 주는 서머타임을 실시하지 않는다. 왜냐하면 이 두 주는 굳이 서머타임을 실시하지 않아도 일조량이 워낙 많고 상대적으로 저위도에 위치해 있어서 서머타임의 필요성이 없기 때문. 다만, 애리조나 주 북동쪽 끝에 위치한 나바호 네이션과 뉴멕시코를 비롯한 애리조나 주변의 모든 주는 서머타임을 계속 실시하고 있다.

캐나다의 경우 서스캐처원 주에서는 서머타임을 하지 않는다. 근데 서스캐처원은 원래 경도상 UTC-7 시간대를 써야 하지만 실제로는 연중 UTC-6을 쓰고 있어서 실질적으로는 1년 내내 서머타임을 한다. 유콘 준주도 원래대로라면 UTC-8 시간대로 돌아와야 했지만, 2020년 3월부터 시작된 서머타임을 영구히 유지하기로 하였다.

2005년까지는 미국에서는 4월 첫번째 일요일부터 10월 마지막 일요일까지로 연방법으로 제정되어 있었다. 그러나 스포츠 협회와 운동기구 제조사들이 서머타임일 때 많은 사람들이 더 운동하고 소비한다는 것을 알게 된 후 미 의회에 로비를 하여 서머타임을 연장해달라고 촉구했다. 또한, 10월 마지막 주의 할로윈 때 서머타임일 경우 사탕소비가 늘어난다는 것을 이용해서 많은 사탕 제조사들도 로비를 하였다. 이를 받아들인 미 의회는 3월 둘째 일요일 부터 11월 첫번째 일요일까지로 4~5주를 연장하였다. 대중의 삶이 운동협회와 사탕 제조사들에 의해서 좌지우지되는 상황이다.3월에는 1시간 앞으로 당기면 7시가 정말 꼭두새벽같이 어두컴컴하다. 운동 더 하고 사탕 더 먹으면 행복에 긍정적인 영향이 더 크니까 명분도 충분하다.

2020년에는 일부 주들은 주법을 새로이 통과시켜서 아예 서머타임으로 1년 내내 생활하자는 주도 생겼고, 어떤 주들은 서머타임을 해제하자는 주도 생기고 있다. 2022년 3월 15일에는 서머타임을 영구적으로 적용하는 법안(Sunshine Protection Act)을 상원에서 통과하여 하원으로 송부하였으나 아직 표결이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 '서머타임 영구화' 연방하원서 좌초되나

4.3. 멕시코

저위도에 해당하는 멕시코는 여름철 낮길이가 비교적 길지 않아 서머타임을 실시하기 적합하지 않지만 미국과의 교류 증대를 위해 실시한 적 있었다. 이는 2022년 9월 29일에 서머타임 폐지안이 멕시코 하원에서 통과, 이후 10월 26일에 상원에서 통과되면서 2023년부터 미국과 국경을 접한 33개 도시를 제외하고는 시행하지 않게 되었다. #

그렇다고 처음부터 멕시코가 서머타임제를 실시했던 것은 아니었다. 1996년부터 서머타임 제도를 실시하기 시작했는데 실시일자가 미국, 캐나다와는 조금 달랐다. 시간이 바뀌는 날과 시간은 4월 첫번째 일요일 오전 2시와 10월 마지막 일요일 오전 2시. 실행 방식은 미국/캐나다와 똑같다. 다만 마타모로스, 레이노사, 누에보 라레도(이상 타마울리파스 주), 아나왁 (이상 누에보레온 주), 아쿠냐, 피에드라스 네그라스(이상 콰우일라 주), 오히나가, 시우다드후아레스 (이상 치와와 주), 멕시칼리 티후아나 (이상 바하칼리포르니아 주)는 미국과 같은 3월 말과 11월 초에 서머타임이 시작되고 종료되며, 본토가 서머타임이 폐지되어도 이들 지역은 계속해서 실시하게 된다. 애초부터 낮길이가 길지 않은 지역에서 표준시를 당기다보니 여름철 해가 7시에 뜨는 지역이 대부분이다. (일반 국가의 겨울수준의 일출 수준) 부작용이 발생하자 곳곳에서 서머타임 폐지에 대한 떡밥이 올라오기까지 하였으며, 결국 2023년부터 폐지 수순을 밟게 되었다.

소노라 주는 미국 애리조나 주와 국경을 맞대고 있는데, 이쪽 동네가 서머타임을 하지 않아 소노라 주도 서머타임을 실시하지 않았다. 따라서 서머타임 기간 동안에는 같은 경도에 있는 마사틀란과 1시간 정도 차이가 났다. 또한 만사니요 시에 속한다는[17] 콜리마 주 레비야히헤도 제도도 서머타임을 실시하지 않았는데, 이 때 레비야히헤도 제도와 만사니요 시청 소재지와 1시간 차이가 난다. 그리고 칸쿤도 서머타임을 실시하지 않는데, 서머타임 미적용 시 멕시코 시티와 1시간 차이가 나지만 서머타임 중에는 멕시코시티와 시차가 나지 않았다. 하지만 2023년부터 멕시코 시티도 서머타임을 미실시하므로 1년 내내 1시간 차이나게 됐다.

4.4. 중·남미

2022년 현재 쿠바, 칠레, 파라과이에서만 서머타임을 실시하고 있다.

대부분의 중남미 국가가 적도와 가까워서 서머타임의 필요성 및 효용성이 그렇게 크지 않아 실시하지 않는다.[26] 시행한 적이 없는 것은 아니지만, 시행한 적 있는 국가들도 대부분 1990년대 말에 들어서면서 서머타임을 실시하지 않기로 했다.

4.5. 유럽

대부분 국가들이 서머타임을 실시한다. 예외는 러시아와 같은 시간대를 쓰는 벨라루스나 극지방인 아이슬란드 정도. 이 지역들도 평균 시간대보다 한시간 빠른 시간대를 사용한다. 벨라루스는 서머타임에 대한 논쟁 끝에 아예 시간대를 한 시간 당긴 채로 고정해버린 경우다.

유럽은 본래 세계대전 기간 동안만 전시 노역을 위해 예외적으로 서머타임을 실행했'었'다. 그러나 1970년 오일 쇼크가 발생하자, 이를 핑계 삼은 서머타임 로비 때문에 미국처럼 서머타임이 그대로 정착되었다.

시간 변경일은 다음과 같으므로 대충 4월~ 10월이라고 생각하면 편하다.
대표적인 유럽 국가의 서머타임을 적용한 일몰시간은 다음과 같다. 오른쪽은 서머타임을 적용하지 않은 경우. (6월 21일 기준) 한국의 서울은 19시 57분에 해가 진다.
실제 일몰시간만 저 정도고, 고위도 지방에 위치한 유럽은 박명시간이 1시간에 가까워 23시가 되어서야 완전히 깜깜해진다.

서머타임을 실시중인 네덜란드, 독일, 스웨덴, 핀란드에서는 빠르게는 오후 10시, 늦게는 오후 11시가 넘어서야 겨우 해가 지는 진풍경도 볼 수 있다. 그렇다고 중국의 위구르, 티베트처럼 해가 늦게 뜨는 것도 아니고 그냥 밤이 짧은 거다. 사실, 고위도에 위치한 유럽은 서머타임을 굳이 시행하지 않아도 낮 길이가 넘사벽으로 길기 때문에 오후 일광활용을 할 수 있다.

러시아는 2011년부터 전지역 서머타임을 폐지하였다. 앞서 말한 것과 같이, 러시아나 북유럽 같은 극고위도 지방은 서머타임의 효과가 더 미비하다. 서머타임 적용유무와 관계없이 해 지는 시간은 이미 10시가 넘어가기 때문이다. 해가 너무 빨리 뜨는 것을 방지하는 용도로 시행하는 듯하다. 그리고 서머타임을 폐지하였음에도 표준시 자체를 실제 경도보다 빠르게 쓰는 지역이 많다.

스페인 프랑스, 지브롤터도 경도상 영국과 거의 비슷한데도 독일과 같은 중앙유럽 표준시(UTC+1)를 쓰고 있기 때문에 사실상 1년 내내 하고 있다고 봐도 된다. 스페인은 영국과 마찬가지로 그리니치 평균시(UTC±0)를 써야 적절한 나라지만, 육상으로 이동 가능한 독일, 프랑스 등과 교류하기 쉽게 하겠다고 중앙유럽 표준시(UTC+1)를 채택한 데다가 서머타임까지 시행한다. 안 그래도 자연시와 1시간 차이가 나는데 서머타임까지 하니, 여름철에는 태양과 시계의 시차가 2시간이 되어버린다. 태양의 남중시간이 오후 2시가 넘어버리기 때문에 위도가 상대적으로 낮은 지역임에도 불구하고 해를 22시까지 누릴 수 있다. 대신, 해 뜨는 시간은 그만큼 늦어진다. 이쪽이 독일 쪽에 표준시각을 맞추기 때문에 동절기에는 사실상 1시간을 당겨서 쓰는 거라면 하절기에는 2시간이나 당겨서 쓰는 것과 마찬가지가 되어버린다.

2018년에 EU 집행위원회에서 유럽의회와 28개 회원국에 서머타임제 폐지를 공식 제안할 것으로 보인다. # 그리고 2019년 3월 유럽의회에서 서머타임 의무화를 폐지하고 2021년부터 각국의 재량에 따라 서머타임을 중지할 수 있도록 의결했다.

터키는 2016년까지 그리스와 마찬가지로 UTC +2 시간대에 서머타임을 적용했으나 그 해 서머타임을 되돌리지 않음으로써 UTC +3 시간대에 합류했다. 이스탄불의 6월 21일 기준 일몰시간은 20시 40분이었으며, 앙카라는 20시 21분이다. 최동단의 카르스는 19시 42분이다. 하지만 시간대가 서머타임이 적용된 상태로 굳어져버려서 겨울철 일출시간이 지나치게 늦어져버리거나 동부지방의 경우 너무 빠르게 되었다. 이스탄불의 12월 21일 기준 일출시간은 08시 26분이며, 앙카라의 경우 08시 07분이다 동부지방으로 가면 최동단 카르스의 일출시간은 07시 28분이 된다. 물론 이건 터키가 동서로 길쭉한 나라라서 어쩔 수 없는 문제이기는 하다. 최동단 카르스와 최서단의 에디르네 사이의 일출, 일몰시간 차이는 거의 정확히 1시간 차이가 난다.

4.6. 오세아니아

호주 남동부와 중부, 즉 호주 수도 준주, 빅토리아주, 태즈메이니아, 뉴사우스웨일스[28], 사우스오스트레일리아에서 사용한다. 이 때의 타임존을 AEDT(Australian Eastern Daylight Time: UTC+11)이라고 부르며, 이외의 시기를 AEST(- Standard Time: UTC+10)이라고 부른다. 브리즈번, 골드코스트 퀸즐랜드 지역은 사용하지 않는다는 것과[29], 서머타임인건 맞지만 남반구라 계절이 반대이기 때문에 한국 기준으로는 동절기를 중심으로 시간이 바뀐다는 점에 주의. 구체적으로는 10월의 첫번째 일요일 새벽 2시가 3시로 바뀌며 AEDT가 시작되고, 이듬해 4월 첫번째 일요일에 AEST로 되돌아는 식이다.

뉴질랜드도 DST를 사용한다. 방식은 호주 남동부와 비슷하나 세부 내용 및 시간대가 다르다. 9월 마지막 일요일 2시에 시작, 이듬해 4월 첫번째 일요일에 종료된다. 이름도 비슷하게 NZST(UTC+12)/NZDT(UTC+13)라고 부른다. 단, 채텀 제도 지역은 본토와 떨어져있기 때문에 CHAST/CHADT라는 별도의 시간대를 사용하며 둘 다 본토보다 45분이 빠르다.

그래서 이동네에서 북반구의 서머타임을 사용하는 국가와 원격 회의를 잡게 되면 연중 시기에 따라 회의시각이 크게 변한다. 남반구 특정 지역에 서머타임이 막 끝났고 북반구 특정 지역에서는 서머타임이 막 시작했다면, 똑같은 시각에 열려야 하는 회의임에도 불구하고 로컬 시각으로는 최대 2시간까지 차이가 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아침 9시 회의가 졸지에 7시로 둔갑해버릴 수도 있다는 것. 이런 회의를 잡을 때에는 DST를 쓰지 않는 지역을 기준으로 잡아야 그나마 반발과 혼란이 덜하게 된다.

4.7. 대한민국

1987년 "썸머타임" 실시에 대한 대한뉴스 영상. 5월 10일(일) 새벽 2시를 기해 3시로 시계를 돌린다.
▲ 1987년 일광 절약제 환원에 대한 대한뉴스 영상. 10월 11일(일) 3시를 기해 2시로 시계를 돌린다.

대한민국에서는 현재 실시하지 않고 있으며, 역사적으로 3차례 도입과 폐지가 반복되었다.
[ 연도별 시작·종료일 펼치기/접기]
||<tablebordercolor=black><rowbgcolor=black><rowcolor=white> 연도 || 시작일시 || 종료일시 ||
<colbgcolor=#000> 1948년 6월 1일(화) 00:00 9월 13일(월) 00:00
1949년 4월 3일(일) 00:00 9월 11일(일) 00:00
1950년 4월 1일(토) 00:00 9월 10일(일) 00:00
1951년 5월 6일(일) 00:00 9월 9일(일) 00:00
1955년 5월 5일(목) 00:00 9월 9일(금) 00:00
1956년 5월 20일(일) 00:00 9월 30일(일) 00:00
1957년 5월 5일(일) 00:00 9월 22일(일) 00:00
1958년 5월 4일(일) 00:00 9월 21일(일) 00:00
1959년 5월 3일(일) 00:00 9월 20일(일) 00:00
1960년 5월 1일(일) 00:00 9월 18일(일) 00:00
1987년 5월 10일(일) 02:00 10월 11일(일) 03:00
1988년 5월 8일(일) 02:00 10월 9일(일) 03:00

1948년 정부수립 때부터 1951년까지, 다시 1955년부터 1960년까지 시행했다가 중단되었고, 27년이나 지난 1987년~ 1988년 1988 서울 올림픽 때문에 잠시 복원했었다가[32] 올림픽이 끝나고 바로 다시 폐지했다. 1988년을 마지막으로 계속 미도입 상태.

도입 계기는 미국의 영향을 받아 시행한 것이었는데, 하지 기준으로 약 새벽 6시에 일출이 있고 약 밤 9시에 일몰이 있게 되는 체계였다. 다만 한국은 이미 자연 시간보다 빠른 동경 135도 기준 UTC+09:00 대한민국 표준시로 사용하기 때문에 '서머타임을 일년 내내 실시하고 있는 셈'이라는 말도 있고,[33] 시간조정이 귀찮고 사회적 비용 증가, 출근시간은 서머타임 이전에 맞춰서 빨리 출근하고 퇴근은 서머타임에 맞춰서 늦게(해가 떠 있는데 왜 퇴근하냐는 이유) 한다는 현실적 우려[34]로 폐지가 된 것이다. 거꾸로 6.10 민주 항쟁 시기에는 해가 밤 9시까지 떠 있어 직장인 등이 마음 편히 시위에 참여할 수 있었다고 한다. 역사를 바꿀 정도는 아니지만 이른바 "넥타이 부대"의 활약에 결정타를 했다고도 볼 수 있다. 실제로 6.10 민주 항쟁 당시 직장인들이 시위에 가담할 것을 우려하여 빨리 집으로 보내려고 일찍 퇴근을 시켰는데, 집에 가자니 시위대가 시가지로 집결하는 것을 막기 위해서 지하철도 막아버렸고, 서머타임 때문에 해도 아직 중천이라 그냥 나가서 시위 대열에 참가했다는 이야기도 있다.

또한 '시차에 적응할 만한 휴가 제도가 없다'는 점도 지적되었다. 요즘에야 그렇지 않지만 과거 미국 및 유럽의 서머타임 실시 시기는 부활절 휴가와 비슷한 시기여서 1시간 빨라지는 시차에 적응할 시간이 있었지만 한국은 그렇지 않다는 점. 한국에 도입하자면 춘분에 시작해서 추분에 끝나는 방식으로 해야 할 텐데 달력을 보면 춘분이고 추분이고 그 주위가 온통 시커먼 숫자로 도배되어 있다. 한국에서 서머타임을 실시할 때는 일요일 새벽에 시계를 돌렸다.[35]

2013년에 들어와서는 전력 사용량이 급증해서 서머타임 도입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 한국에서 서머타임을 실시하게 되면 UTC+10:00이 적용되어 하짓날 서울 기준 일몰시각은 저녁 8시 57분, 완전히 어두워지는 시각은 밤 9시 42분으로 9시가 넘어도 환한 유럽 같은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반대로 일출시각은 6시 10분으로 1시간 늦춰지지만, 보통 6시쯤에 기상하는 직장인들은 어차피 일어나면 해가 떠있기에 별 차이를 느끼지 못하고 저녁 동안 1시간 더 밝은 시간을 확보한다. 이 시간을 야외 활동, 여가 활동 등에 투자해 내수가 증진되며 조명에 사용되는 전력을 절감할 수 있다. 다만 한국에서는 기후 특성상 서머타임 시행으로 인한 전력 절감 효과를 기대하기 어렵다고 보면 된다. 덥고 습한 대한민국 기후 특성상 에어컨 과다 사용으로 인해 오히려 전력을 낭비할 수 있다는 주장도 있다. 거기다 구름의 양이 많아지는 장마철엔 늦은 일몰시간에 따른 상용박명을 활용할 수 없는 점도 한몫한다. 또한, 오전 6시에 시작하여 일몰시까지 작업을 하는 사업장의 경우, 근로자의 피로도가 더 심해질 수 있다.

북한에서는 단 한 번도 시행한 적이 없다. 따라서 남한에서 서머타임을 시행하고 있는 동안엔 30분[36]~1시간 시차가 있었다.[37] 이 시기에 6.25 전쟁도 포함되기에 6.25 전쟁에 관한 양측 자료 비교시 반드시 서머타임으로 인한 시차를 조정해야 한다. 만약 통일이 되는 경우 통일 한국에서 상대적으로 고위도인 평안북도, 자강도, 량강도, 함경북도, 함경남도 등 일명 개마고원 및 주변 지역에 한해 서머타임을 실시할 수 있지 않겠냐는 의견도 있을 수 있으나, 개마고원을 제외한 지역에서는 여름철 기온이 매우 더워서 써머타임을 하면 냉방 가동시간 증가로 인한 손해가 더 크기 때문에 실효성이 없다고 보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심지어 한반도에서 가장 춥다는 중강군에서조차도 여름에는 반팔 입고 다닐 수 있을 정도이다.

4.8. 기타 국가

동남아 중동, 중앙아프리카, 중앙아메리카 적도를 지나가거나 위도 25도 미만의 나라의 경우 여름에 특별히 해가 일찍 뜨지 않기에 굳이 실시해야 할 필요성이 크지 않으며, 그 때문에 대개 서머타임을 역사상 한번도 실시한 전례가 없거나, 있어도 현재는 모두 폐지된 상태이다. 아프리카에서는 이집트 단 한 나라만 서머타임을 시행 중이다. 브라질은 2019년에 서머타임 폐지했으며,[38] 2023년부터 이란도 서머타임을 폐지했다.

싱가포르는 사실상 1년 내내 서머타임을 하고 있다고 봐도 되는데 자연시보다 훨씬 빠른 동쪽의 UTC+8을 채택해 중국과 같은 표준시를 사용하기 때문이다.[39] 말레이시아도 싱가포르와 같이 빠른 표준시를 사용하고 있다.

일본은 1951년 5월 6일부터 9월 8일까지 도입했다 일찍이 폐지했고, 대한민국과 엇비슷한 기후적, 경제적 이유로 인해 실시해야 할 필요성을 느끼지 못하고 있다. 2015년에도 서머타임제 재도입이 논의된 적이 있지만 논란 끝에 결국 무산되었다. 홋카이도에서는 해가 3시 반이면 뜨기 때문에 일광낭비가 심해, 현재까지도 도입 논란이 끊이지 않으나 지역별로 도입할 경우 큰 혼란이 생길 것이란 우려로 인해 아직까지는 무용론이 대세이다.

중국 위구르 티베트 등은 평상시에도 자연 시차보다 3시간 이른 시간을 사용[40]하므로 이런 곳에 서머타임을 실시할 경우, 주민들의 생체 시계가 법정 시각을 따라가지 못하는 등의 일이 생긴다. 결국 이런 지역들은 그냥 그 시각대로 살아도 겨울에도 매우 과도한 서머타임을 하게 되는 셈이다. 이런 중국도 1986년부터 1992년까지 서머타임을 실시했는데 서부 지역에는 부작용이 클 수밖에 없다. 오늘날 중국은 서부의 출근 시각을 늦춰주는 것으로 대응한다. 예를 들면 베이징은 출근 시간대가 8시인데 위구르는 주로 10시에 출근한다. 중국 서쪽 지역에만 한정하여 위구르시간(UTC+6:00)을 도입하려는 움직임이 있었지만 무산되었다.

5. 여담

6. 관련 문서



[1] 표준 시간대(Standard Time)와 약자가 동일하다. 문맥에 따른 해석이 필요. [2] 일광 절약 시간 그 자체를 말할 때는 보통 DST, 특정 위치의 일광 절약 시간대인지 표시할 때는 보통 (시간대 위치약자 뒤에) DT로 표기한다. [3] 호주는 영국식 영어를 선호한다면서도 'Daylight saving time' 표기를 사용한다. [4] 이 때문에 윈도우 95 한국판 출시 당시 국가별 시간대 설정 화면에서 "일광 절약 시간대" 옵션이 있는 것을 볼 수 있었는데, 한국인들은 1988년 시범 운영한(아래 서술 참조) 정책 때문에 "써머타임"이란 외래어가 더 익숙해서 약간 생경하게 느꼈다는 듯. [5] 위도가 높음에도 한국과 비슷해 보이지만 사실 한국이 일본 고베를 지나는 동경 135도를 기준으로 한 UTC+9:00를 쓰기 때문에 시간대의 기준이 되는 경도보다 해가 30분 정도 늦게 지며, UTC±0:00을 쓰고 서머타임을 안 쓰는 가상의 프랑스가 시간대의 기준선과 비슷한 곳에 위치한 일본 간사이 지방보다 30분 늦게 지는 것이다. [6] 한국이나 일본 등 동북아 지역의 여름 날씨는 구름이 우중충하게 껴 있는 날이 많고, 심하면 고위도 대륙 서안 지역의 겨울 수준으로 하루종일 어두침침하기까지 하다. 당연히 이런 날에는 낮에도 조명을 켜야 한다. 북반구는 여름에 일조량이 더 많아야 하지만, 실질적으로 남반구처럼 7월에 일조량이 적어진다. [7] 시행 중, 시행한 적 있으나 폐지, 시행한 적 없음 [8] 남동쪽 호주는 실시하지만 다른 지역은 하지 않는다. [9] 파랑은 북반구 지역, 주황은 남반구 지역, 은회색은 서머타임 폐지, 암회색은 서머타임 시행한 적 없음 [ST] [ST] [ST] [ST] [ST] 유럽형 ST는 롤백되지 않으며, 표기된 시각에 1시간을 추가해서 보면 된다. [15] 한국 시간으로 오후 3시에 동부 시간이 달라진다. [16] 시계만 한시간 앞당기니 평소엔 6:30에 일어나다가 갑자기 5:30에 일어나면 졸음운전하기 딱 좋다. [17] 말이 같은 도시이지 센트로에서 배타고 970km나 가야된다. [18] 미국, 캐나다와 날짜는 같고 시각만 다르다. [19] 토 23:59 → 일 01:00 [20] 일 00:59 → 일 00:00 [21] 칠레 남부 마가야네스 이 안타르티카 칠레나 지역은 미시행. [22] 금 23:59 → 토 01:00 [23] 금 23:59 → 금 23:00 [24] 토 23:59 → 일 01:00 [25] 토 23:59 → 토 23:00 [26] 이는 적도와 가까운 동남아,남아시아,아프리카 국가들이 서머타임을 실시 안하는 것과 겹친다. [27] 후술하겠지만 영국과 같은 경도에 있다. 영국과 같은 시간대였다면 이탈리아 로마와 별 차이 없었을 것이다. [28] 단, 브로큰 힐 지역은 제외. NSW 서쪽 끝 지역이다. [29] 이쪽 동네는 서머타임 없이 AEST 고정이다. [30] 4~6월 무렵 [31] 1948년에는 9월 13일(월요일) 00:00에 종료되었다. [32] 미국과의 시차를 줄여 미 방송사로부터 중계료를 더 받아내기 위해서였다. [33] 다만 이 부분에 대해서는 아일랜드, 포르투갈, 뉴질랜드 등을 예로 들어 반론할 수 있는 여지가 있다. 해당 국가들 역시 자연시간보다 30분 정도 빠른 표준시를 채택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서머타임제를 시행하기 때문. 특히 뉴질랜드는 원래 영토 한가운데를 가로지르는 동경 172도 30분을 기준으로 한 UTC+11:30을 표준시로 사용하다가 1941년에 UTC+12로 변경했으니 대한민국과 유사한 표준시 변경사 또한 가지고 있다고 할 수 있다. [34] 서머타임 도입했던 당시 장안의 유행어가 ‘김대리 해가 아직 중천인데 벌써 퇴근하나?’였다. 평소 출근시간이 9시였으면 평소보다 1시간 일찍 일어나 서머타임 이전의 8시에 해당하는 9시에 출근하지만, 평소 퇴근시간이 오후 6시였다면 서머타임 실시 후에는 5시가 6시가 되어버렸으므로 6시에 해가 떠 있으니 그때 퇴근하지 말고 서머타임 이전의 오후 6시인 저녁 7시까지 일하는 것이다. 즉 서머타임 이전 기준으로 1시간 빨리 출근해서 정시 퇴근, 서머타임 이후 기준으로 정시 출근해서 1시간 늦게 퇴근하는 셈이다. [35] 당시에 토요일은 오전 근무를 실시했다. [36] 대한민국 표준시가 UTC+8:30이었던 제1공화국 시기 한정. [37] 이후 반대로 북한이 잠시동안 표준시를 UTC+8:30으로 바꾸면서 2015년 8월 15일부터 2018년 5월 4일까지 30분 시차가 벌어졌다. [38] 단, 상기한 지역에서 이스라엘이나 레바논 등과 같이 좁은 영토에 도시화 비율이 상당히 높은 국가는 계절에 큰 상관 없이 조금만 더워져도 수시로 쓰고 있다. 특히 2021년에 이스라엘은 2월부터 서머타임 기간이 시작되기도 했다. [39] 1941년까지는 UTC +7:20, 그 이후로는 UTC +7:30이다가 1982년에 UTC +8로 앞당겼다. 그래서 중국어권 국가는 전부 시간대가 동일하다. [40] 중국은 그 넓은 국토 전 지역에서 동경 120도를 기준으로 한 UTC+8:00 시간대를 사용한다. 국부천대 이전의 중화민국은 여러 개의 시간대를 사용했지만, 이 땅을 차지한 중화인민공화국은 UTC+8:00를 전 지역에 적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