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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에 더 이상 서식하지 않는 종 |
감돌고기(
방언 : 돌쭝어, 도꼬모자, 쭌칭이) black shinner |
|
학명 |
Pseudopungtungia nigra Mori, 1935 |
<colbgcolor=#fc6> 분류 | |
계 | 동물계(Animalia) |
문 | 척삭동물문(Chordata) |
강 | 조기어강(Actinopterygii) |
목 | 잉어목(Cypriniformes) |
과 | 모래무지과(Gobionidae) |
속 | 감돌고기속(Pseudopungtungia) |
종 | 감돌고기(P. nigr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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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대한민국에 서식하는 잉어목 모래무지과의 한국 고유종 민물고기이다.2. 상세
몸길이는 7~10 cm이며, 몸이 길고 납작한 원통형이다. 체색은 대체로 검은색으로, 배 쪽은 등보다 약간 옅은 색을 띈다. 몸 중앙에는 주둥이 끝에서 눈을 지나 꼬리자루 끝까지 흑갈색의 줄무늬가 나 있다. 입가에는 짧은 입수염이 있다. #물이 맑고 유속이 빠르며 강 중, 상류 중 자갈이 깔려있는 곳에 서식한다, 수생곤충이 주요 먹이이며, 이 외에도 바위에 붙은 조류 등도 먹는다. 산란기는 5~6월이고, 유속이 완만한 곳의 큰 돌 밑이나 바위 틈에 알을 낳으며, 특이하게 꺽지의 산란장에 탁란하는 습성이 있다. #
현재 금강과 만경강에만 서식하는 대한민국의 고유종이다. 본디 웅천천에도 서식했지만, 보령댐이 건설되어 서식 환경이 바뀌며 해당 지역에 서식하던 개체들은 절멸당했다.
현재 대한민국에서는 멸종위기 야생생물 1급으로 지정되어 보호받고 있는 종이므로, 사전 허가를 받지 않은 포획은 처벌 대상이다. 따라서 감돌고기 서식지에서는 낚시를 자제하고, 혹시라도 감돌고기 서식지에서 잡은 물고기가 돌고기인지 감돌고기인지 헷갈린다면 그냥 방생해 주도록 하자.
여담으로 '감돌고기'라는 이름은 '검다'는 의미의 고어 형용사인 '감다'와 '돌고기'가 합쳐진 것으로, 돌고기보다 상대적으로 어두운 빛을 띄기에 붙여진 이름이다. 그리고 감돌고기가 모식종인 감돌고기속Pseudopungtungia의 학명은 '가짜 돌고기속'이라는 뜻인데, 감돌고기속의 어종들이 돌고기속Pungtungia의 어종과 생김새가 유사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