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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민어 Japanese meagre, Mulloway, Dusky Kob, Jewfish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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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학명 |
Argyrosomus japonicus Temminck & Schlegel, 1844 |
| 분류 | |
| <colbgcolor=#FC6> 계 | 동물계Animalia |
| 문 | 척삭동물문Chordata |
| 강 | 조기어강Actinopterygii |
| 열 | 에우페르카리아열Eupercaria |
| 과 | 민어과Sciaenidae |
| 속 | 아르기로소무스속Argyrosomus |
| 종 | 큰민어A. japonicus |
| 멸종위기등급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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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민어과의 바닷물고기로 2m까지 성장하는 대형어종이다.2. 상세
길고 큰 덩치에 윗부분은 청동색이며 은색으로의 반사광이 매우 강하고, 옆구리에 옆줄을 따라 작은 점들이 점선을 이루고 있다. 꼬리는 넓은 삼각형이나 성어의 경우 둥글게 마모된 경우도 흔하다.인도-태평양의 열대지역과 아열대지역의, 온대지역의 천해에 넗게 분포하며, 어린 개체는 해변가나 강 하구와 같은 연안지역에서 서식하다가 성장하면 깊은 수심의 암초나 모래바닥인 지형으로 이주한다.
다른 물고기와 두족류를 주식으로 하는 육식어종이다.
3. 인간과의 관계
점성어와 마찬가지로, 큰민어 역시 국내에서 짝퉁 민어로 흔히 유통된다.[1] 점성어와 달리 큰민어는 꼬리에 반점이 없기 때문에 민어와 구분하게 더 어려우며, 따라서 소비자들이 점성어로는 더 이상 속지 않자 점성어 대신 민어라고 팔기 위해 더 많은 큰민어가 수입되는 것이다.사실 큰민어도 겨울에 잡힌 자연산은 현지에서는 제법 고급어종으로 쳐 준다. 문제는 국내 유통되는 것은 다 양식산이고, 민어의 제철인 여름에 맞추어 수입되니 맛이 매우 없을때 진짜 민어로 둔갑되어 팔려나간다. 점성어와 마찬가지로 숙성하지 않으면 맛은 별로 없고 살은 질겨서 씹기 힘들다. 말할것도 없이 시세도 민어에 비해 훨씬 떨어진다. 입질의추억 글 참고.
큰민어와 민어를 구분하려면 상술한 흰색 점선, 꼬리 모양, 그리고 활어인가를 보면 된다. 진짜 민어는 흰색 점선이 없으며 꼬리가 마름모 형테이고, 깊은 수심에서 잡히기 때문에 쉽게 죽어 대부분 선어로 유통된다.[2]
국내에서 짝퉁 취급받는것과는 반대로 일본 남부, 호주, 남아프리카공아국에서는 낚시대상어로 인기가 높으며, 루어낚시부터 백사장 원투낚시까지 여러가지 기법으로 잡는다. 그러나 남획으로 인해 숫자가 급감하자, 호주에서는 큰민어낚시 관련 규제가 더 엄격해지기 시작했다.[3]
4. 여담
도시어부 시즌1 57회 오프닝에서 마이크로닷이 "호주에 사는 거대 조기"라고 소개한 것이 바로 이 큰민어이다.
[1]
역시 중국에서 양식된 활어들이 수입된다.
[2]
드물게 활민어도 유통되지만, 이 역시 숨만 겨우 붙어서 뒤집혀있는 게 십중팔구다.
[3]
물론 이것도 충분한 어자원 보호가 아니라고 지적당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