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r.pe (일반/어두운 화면)
최근 수정 시각 : 2024-11-25 21:24:01

검은코뿔소


Big Five
아프리카코끼리
아프리카사자 아프리카표범
검은코뿔소 아프리카물소

{{{#!wiki style="margin: -10px" <tablebordercolor=#D92A1C> 파일:스크린샷 2024-09-21 오후 5.08.30.jpg }}}
{{{#!wiki style="margin:0 -10px -5px; min-height:calc(1.5em + 5px); word-break:keep-all"
{{{#!folding [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margin:-5px -1px -11px; letter-spacing:-.05em"
가나다 순으로 항목 정렬
※ 문서가 없는 동물은 멸종 위기 동물/목록 참고
※ # 표시가 뒤에 붙어있는 동물은 아종
야생 절멸 (EW)
바바리사자# · 벨로리빗사 · 사불상 · 칼상어 · 케이프사자#
위급 (CR)
가는부리대머리수리 · 가래상어 · 가비알 · 갠지스상어 · 거친우산문어 · 검은머리촉새 · 검은볏긴팔원숭이 · 검은짧은꼬리원숭이 · 검은코뿔소 · 검자주복 · 고비불곰# · 구티 사파이어 오너멘탈 · 귀천산갑 · 남중국호랑이# · 넓적부리도요 · 다마가젤 · 대모잠자리 · 동부고릴라 · 두건독수리 · 둥근귀코끼리 · 디윈턴황금두더지 · 레드테일블랙샤크 · 레무르잎개구리 · 루펠독수리 · 말레이천산갑 · 매부리바다거북 · 메콩자이언트메기 · 모래뱀상어 · 목화머리타마린 · 바베이도스실뱀 · 바키타 · 반텡 · 방사거북 · 베타 루틸란스 · 베타 미니오핀나 · 베타 부르디갈라 · 베타 오메가 · 베타 크라켄스 · 베타 클로로파링스 · 베타 푸스카 · 베타 핑귀스 · 베타 헨드라 · 벵골대머리수리 · 보르네오오랑우탄 · 보르네오코끼리# · 보트롭스 인술라리스 · 부세 · 북부흰코뿔소# · 붉은가슴흰죽지 · 붉은늑대 · 붉은머리독수리 · 붉은정강이두크 · 뿔제비갈매기 · 사올라 · 샴악어 · 서부고릴라 · 서부로랜드고릴라# · 서인도양실러캔스 · 수마트라오랑우탄 · 수마트라코뿔소 · 숲상어 · 스캘로프드보닛헤드상어 · 스쿱헤드상어 · 시베리아철갑상어 · 시베리아흰두루미 · 아닥스 · 아라비아표범# · 아무르표범# · 아시아대왕자라 · 아시아치타# · 아시아큰거북 · 아프리카야생당나귀 · 아프리카펭귄 · 아홀로틀 · 안고노카거북 · 알프레디리코리스구라미 · 앤더슨도롱뇽 · 야생쌍봉낙타 · 양쯔강대왕자라 · 양쯔강돌고래 · 양쯔강악어 · 에스키모쇠부리도요 · 오르나티카우다리코리스구라미 · 오리노코악어 · 원앙사촌 · 유럽밍크 · 유럽뱀장어 · 유황앵무 · 이리오모테삵# · 이집트땅거북 · 이토 · 인도독수리 · 인도차이나표범# · 자바코뿔소 · 자이언트바브 · 작은눈귀상어 · 장완흉상어 · 전자리상어 · 중국장수도롱뇽 · 중국줄무늬목거북 · 징기스칸 · 철갑상어 · 카카포 · 카스피해늑대# · 칼루가철갑상어 · 캘리포니아콘도르 · 켐프각시바다거북 · 쿠바악어 · 쿠프레이 · 큰귀상어 · 큰머리거북 · 큰철갑상어 · 타파눌리오랑우탄 · 팔라완천산갑 · 페르시아놀란도마뱀붙이 · 필리핀수리 · 필리핀악어 · 홍살귀상어 · 흰등독수리 · 흰머리독수리 · 흰수마자 · 히롤라
위기 (EN)
가이양 · 갈라파고스물개 · 갈라파고스펭귄 · 강거두고래 · 개리 · 개상어 · 검은잎원숭이 · 검은코상어 · 고래상어 · 골리앗개구리 · 굿펠로우나무타기캥거루 · 귀머거리도마뱀 · 그레비얼룩말 · 그물무늬기린 · 금빛허리코끼리땃쥐 · 긴칼뿔오릭스 · 까치상어 · 나무타기천산갑 · 나일리추에 · 난쟁이도요타조 · 난쟁이푸른양 · 날개머리상어 · 남방참다랑어 · 남부돼지꼬리원숭이 · 남생이 · 납작머리삵 · 낫지느러미레몬상어 · 노란눈펭귄 · 노란배측범잠자리 · 노란뺨긴팔원숭이 · 뉴질랜드장어 · 느시 · 단순청상아리 · 달마수리 · 대왕고래 · 대왕쥐가오리 · 돌묵상어 · 돼지코거북 · 드릴 · 디블러 · 딩기소 · 따오기 · 떡붕어 · 레드슬레이트오너멘탈 · 레서판다 · 로즈라인바브 · 리코리스구라미 · 림가젤 · 마운틴가젤 · 마운틴리드벅 · 말레이가비알 · 말레이맥 · 말레이큰박쥐 · 말레이호랑이# · 몽골야생말# · 문조 · 바바리원숭이 · 바위뉴질랜드굴뚝새 · 발루치스탄흑곰# · 뱀잡이수리 · 뱀장어 · 버마승냥이# · 베이사오릭스 · 베타 리비다 · 베타 안토니 · 베타 알비마르기나타 · 베타 칸노이데스 · 베타 키니 · 베타 투시아이 · 베타 페르세포네 · 베타 포이르스키 · 베타 피 · 베타 힙포시데로스 · 벵골호랑이# · 별상어 · 보노보 · 보닛헤드상어 · 보르네오황금고양이 · 보리고래 · 보세마니무지개고기 · 부안종개 · 북미흰두루미 · 북방긴수염고래 · 북부바위뛰기펭귄 · 붉바리 · 붉은무지개고기 · 붉은볼따오기 · 붉은스틴브라스 · 붉은어깨도요 · 블래키스톤물고기잡이부엉이 · 사이마고리무늬물범# · 사자꼬리원숭이 · 산니알라 · 산악고릴라# · 산호두꺼비고기 · 산호상어 · 상괭이 · 설카타거북 · 세인트루시아보아 · 수원청개구리 · 수달사향고양이 · 수마트라승냥이# · 수마트라호랑이# · 스리랑카느림보곰# · 스텔렛철갑상어 · 스피키가젤 · 승냥이 · 시베리아호랑이# · 아라비아늑대# · 아마존강돌고래 · 아시아사자# · 아시아아로와나 · 아시아코끼리 · 아이아이 · 아프리카들개 · 아프리카코끼리 · 안데스산고양이 · 알락꼬리마도요 · 알락꼬리여우원숭이 · 야생말 · 얼룩말상어 · 얼룩매가오리 · 에티오피아늑대 · 오네이트파라다이스피쉬 · 오스트레일리아폐어 · 오카피 · 왕눈물떼새 · 우수리승냥이# · 이집트독수리 · 인도강돌고래 · 인도차이나호랑이# · 인도천산갑 · 임실납자루 · 자바공작 · 자바뿔매 · 자바표범# · 저어새 · 점박이거북 · 조프루아거미원숭이 · 주름얼굴독수리 · 주머니개미핥기 · 중국악어도마뱀 · 쥐가오리 · 청다리도요사촌 · 청상아리 · 초원수리 · 침팬지 · 카구 · 카리브암초상어 · 카스피물범 · 케아 · 케이프가넷 · 코모도왕도마뱀 · 코주부원숭이 · 큰긴팔원숭이 · 큰민어 · 큰수달 · 큰양놀래기 · 큰천산갑 · 태즈메이니아데블 · 토바베타 · 토쿠원숭이 · 투르크멘쿨란# · 페르시아다마사슴 · 페르시아표범# · 푸른나무왕도마뱀 · 푸른무지개고기 · 푸른바다거북 · 프랑수아랑구르 · 플레임테트라 · 피그미멧돼지 피그미하마 · 필리핀원숭이 · 하르베이리코리스구라미 · 하와이몽크물범 · 해달 · 헨다손매 · 호랑이 · 호사비오리 · 환도상어 · 황금들창코원숭이 · 황금볏과일박쥐 · 황새 · 회색관두루미 · 후흔 · 흉상어 · 흑상어 · 흰뺨상어 · 흰손긴팔원숭이 · 흰점배무늬수리 · 히말라야잉어
취약 (VU)
가봉북살무사 · 가시고기 · 갈라파고스땅거북 · 감돌고기 · 갑상선가젤 · 개꿩 · 개복치 · 거거 · 검은관두루미 · 검은머리갈매기 · 검은발고양이 · 고기잡이삵 · 고대갈매기 · 고라니 · 고슴도치해마 · 고퍼거북 · 구름표범 · 귀상어 · 그리스거북 · 그린란드상어 · 금개구리 · 기린 · 긴꼬리천산갑 · 긴수염올빼미 · 꼬치동자개 · 난쟁이복어 · 난쟁이악어 · 남방호랑고양이 · 남부대머리따오기 · 남부땅코뿔새 · 남부바위뛰기펭귄 · 남아메리카맥 · 남아프리카치타# · 넓적부리황새 · 네뿔영양 · 노랑부리검둥오리사촌 · 노랑부리백로 · 녹색혹비늘돔 · 누른도요 · 눈다랑어 · 눈표범 · 뉴기니강상어 · 느림보곰 · 늪악어 · 닐기리담비 · 다이아몬드거북 · 대만흑곰# · 대서양대구 · 대서양타폰 · 덴텍스 · 도르카스가젤 · 동굴영원 · 돛새치 · 두루미 · 듀공 · 레몬상어 · 마사이사자# · 마카로니펭귄 · 말레이곰 · 매가오리 · 맨드릴 · 메가칠레 플루토 · 메추라기도요 · 목탁수구리 · 몽골늑대# · 무태상어 · 미흑점상어 · 바가리우스 야렐리 · 바다꿩 · 바다이구아나 · 바다코끼리 · 바라싱가 · 바바리양 · 백기흉상어 · 백상아리 · 버마비단뱀 · 범수구리 · 베이라영양 · 베타 덴니시옹기 · 베타 디미디아타 · 베타 미다스 · 베타 브로우노룸 · 베타 시모룸 · 베타 우베리스 · 베타 이바노룸 · 베타 코키나 · 볏도마뱀붙이 · 보넷원숭이 · 보르네오구름표범 · 본테복 · 볼망태두루미 · 부채머리수리 · 북극곰 · 북방물개 · 북부돼지꼬리원숭이 · 북중국표범# · 불도롱뇽 · 붉은가슴기러기 · 붉은갯도요 · 붉은얼굴원숭이 · 붉은이마가젤 · 비악상어 · 빈투롱 · 뿔쇠오리 · 사무라이개미 · 사바나천산갑 · 사자 · 사향노루 · 산양 · 산얼룩말 · 샛별돔 · 서인도제도매너티 · 샴싸움고기 · 세가락갈매기 · 세동가리혹돔 · 셸리수리부엉이 · 소말리아동굴고기 · 소말리아타조 · 소코가오리 · 송곳부리도요 · 순록 · 숲꺅도요 · 스네어스펭귄 · 스리랑카표범 · 시로 · 실버샤크 · 쑥새 · 아라비아오릭스 · 아마존매너티 · 아메리카악어 · 아시아흑곰 · 아카메 · 아프리카매너티 · 아프리카황금고양이 · 악어거북 · 안경곰 · 안데스콘도르 · 안데스홍학 · 알다브라땅거북 · 알락뜸부기 · 알류샨제비갈매기 · 야자집게 · 얼룩상어 · 연지느러미상어 · 오렌지러피 · 우수리아시아흑곰# · 웨카 · 은상어 · 은지느러미상어 · 이베리아스라소니 · 이주갈색가오리 · 인도네시아흉상어 · 인도네시아실러캔스 · 인도느림보곰# · 인도들소 · 인도별거북 · 인도차이나흑곰# · 인도코뿔소 · 일본반달가슴곰# · 일본장수도롱뇽 · 자라 · 자바리 · 자이언트일런드 · 작은발톱수달 · 장수거북 · 재두루미 · 제왕나비(이주성 아종)# · 좀수수치 · 죄머링가젤 · 줄꼬리뱀 · 중국물도마뱀 · 중국살쾡이 · 지중해몽크물범 · 참고래 · 참수리 · 창이빨상어 · 청두루미 · 청호반새 · 체리바브 · 치사상어 · 치타 · 칠성상어 · 칼꼬리영원 · 케이프독수리 · 코뿔바다오리 · 코뿔새 · 코뿔소살무사 · 코알라 · 코드코드 · 콜로라도파이크미노우 · 쿼카 · 퀴비에가젤 · 큰갑옷도마뱀 · 큰개미핥기 · 큰눈환도상어 · 큰빌비 · 클라크가젤 · 킹코브라 · 타이멘 · 타킨 · 턱자바리 · 토피영양# · 티베트흑곰# · 틸라피아 · 파란농어 · 파타고니아해마 · 파푸아수리 · 판다 · 팔색조 · 펜두상어 · 포사 · 표범 · 필리핀수리부엉이 · 하마 · 하트만산얼룩말 · 항라머리검독수리 · 해밀턴개구리 · 향유고래 · 헬벤더 · 호랑고양이 · 호스필드거북 · 호주쏘가리 · 황갈색수리 · 황금타킨# · 황소상어 · 회색얼굴코끼리땃쥐 · 훔볼트펭귄 · 흑기흉상어 · 흑두루미 · 흰배환도상어 · 흰선두꺼비고기 · 흰올빼미 · 흰점박이두꺼비고기 · 흰죽지 · 흰죽지수리 · 흰철갑상어 · 히말라야흑곰# }}}}}}}}}
검은코뿔소[1]
黑犀 | Black rhinoceros
파일:ㄱㅇㅋㅃㅅ.jpg
학명 Diceros bicornis
( Linnaeus, 1758)
분류
동물계(Animalia)
척삭동물문(Chordata)
포유강(Mammalia)
기제목(Perissodactyla)
코뿔소과(Rhinocerotidae)
검은코뿔소속(Diceros)
검은코뿔소(D. bicornis)
아종
초브검은코뿔소(D. b. chobiensis)
우간다검은코뿔소(D. b. ladoensis)
동부검은코뿔소(D. b. michaeli)
중남부검은코뿔소(D. b. minor)
남서부검은코뿔소(D. b. occidentalis)[2]
• †서부검은코뿔소(D. b. longipes)
• †남부검은코뿔소(D. b. bicornis)
• †북동부검은코뿔소(D. b. brucii)
멸종위기등급
파일:멸종위기등급_위급.svg
{{{#!wiki style="margin: 0 -10px -5px; min-height: 26px;"
{{{#!folding【언어별 명칭】
{{{#!wiki style="margin: -6px -1px -11px;"
<colbgcolor=#CCCCCC,#212121> 한국어 검은코뿔소
영어 Black rhinoceros
중국어 黑犀
일본어 クロサイ
}}}}}}}}}||
파일:ㅂㄹㄹㅇㄴ.jpg

1. 개요2. 흰코뿔소와의 차이3. 생태4. 보호운동
4.1. 서식지 확장을 위한 노력
5. 그 외

[clearfix]

1. 개요

아프리카 대륙에 서식하는 코뿔소이다.

2. 흰코뿔소와의 차이

파일:external/blog.thomsonsafaris.com/Rhino-Comparison.jpg
검은코뿔소와 흰코뿔소의 입술 형태의 차이.

외모에서 확인할 수 있는 두 종의 가장 큰 차이점은 입술 형태의 차이이다. 검은코뿔소의 입술은 같은 아프리카 대륙에 서식하는 흰코뿔소에 비해 좁고 세모진 형상인데, 이는 두종의 먹이 차이 때문이다.

검은코뿔소는 관목의 을 주로 먹으므로 잎을 뜯어내기 쉽게 윗입술이 길게 발달하고 입술이 좁은 형태이나[3], 흰코뿔소는 낮게 자라난 을 주로 먹기 때문에 땅에 입을 바짝 붙여 풀을 붙들고 잘라내기 위해 입술이 넓고 네모진 형상을 하고있다.

파일:external/46c97983e918e501cbe9ebce72fdcee2b7b66e331a4d26e794fbc5c57126ce90.jpg
흰코뿔소(좌)와 대치한 검은코뿔소(우)

또한 일반적으로 검은코뿔소보다 흰코뿔소가 더 크다.[4] 대신 더 많은 아종이 있고, 더 광범위한 지역에서 서식하였다. 하지만 오늘날에는 일부 아종들이 멸종하고 개체 수가 크게 줄어들어 심각한 멸종 위기에 처해 있다. 전 세계에 서식하는 코뿔소 중 흰코뿔소, 인도코뿔소에 이어 세 번째로 크다.[5]

3. 생태

사바나 초원 지대에서 대체로 혼자 생활하며 관목의 잎을 주로 먹는다. 소변과 배설물을 멀리 퍼뜨리고 나무에 몸을 비벼 체취를 남기는 것으로 영역표시를 하며, 진흙탕에서 뒹구는 것으로 진드기 등 피부에 붙은 기생충을 제거한다.

파일:external/fightforrhinos.files.wordpress.com/black-and-white-rhinos-by-ryan-hillier.png
흰코뿔소(우)를 쫓아내는 검은코뿔소(좌)

서식지를 공유하는 흰코뿔소에 비해 상대적으로 더 공격적인 성향으로도 유명하다. 다른 검은코뿔소와 싸우다가 입은 부상으로 죽는 개체도 나오며, 일반적으로 알려진 '시력이 나빠 후각과 청각에 크게 의존하며, 가까이 다가온 상대에게 돌진해 뿔로 들이받는다.'라는 코뿔소의 이미지는 대부분이 검은코뿔소의 공격적인 습성에서 유래했다.

수컷은 7~8세에, 암컷은 5~7세에 성적으로 성숙해진다고 하며, 번식기에 번식이 가능한 수컷과 암컷은 2~3일간 함께 지내며 교미한다. 다른 코뿔소들처럼 3~4마리로 구성되며, 번식기가 지나면 자연스럽게 흩어진다.

파일:external/40.media.tumblr.com/tumblr_ljbid568Fk1qeeqk5o1_400.jpg
어미 검은코뿔소와 새끼 검은코뿔소

암컷은 15~16개월간 임신하여 1마리의 새끼를 낳는다. 출산 간격은 2~3년 정도이다.

수명은 35~50년으로 알려져 있다.

파일:external/cdn.images.express.co.uk/-513893.jpg
아프리카코끼리에게 공격당하는 검은코뿔소[6]

야생에서 성체의 천적은 거의 없으며, 성체들의 죽음은 을 노린 밀렵이 대부분이나 아프리카코끼리와 같은 더 거대한 동물의 공격으로 죽는 경우도 있는데, 코뿔소를 자신의 교미 상대로 착각한 번식기의 수컷 코끼리들의 강간내지는 남성 호르몬 분비로 인한 공격성 증가에 따른 공격이 대부분이다. 흰코뿔소와는 달리 비교적 체격이 작기 때문에 성체 나일악어에게 사냥을 당한 기록도 존재한다.

파일:external/ncache.ilbe.com/fd8dde4ed62538aefe1acc8b19a72b3f.gif

4. 보호운동

여타 코뿔소 종과 마찬가지로 을 얻기 위한 밀렵과 스포츠를 위한 사냥으로 일부 아종이 멸종하고 개체수가 크게 줄어들었다. 밀렵으로 1970년에서 1992년 사이 96%에 달하는 개체가 사냥당한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최근 무분별한 개발 및 내전으로 서식지마저 파괴되어 개체수가 심각하게 줄었다.

파일:external/d12oemfd9cl6ha.cloudfront.net/619A1A3C-80B2-4A33-B377-644726F15C8C.jpg
보호소의 새끼 검은코뿔소들.

뿔을 얻기 위한 밀렵에서 희생되는 것은 성체 코뿔소로, 이로 인해 고아가 되는 많은 새끼 코뿔소가 발생한다.

이에 맞서 아프리카의 여러 국가들의 국립공원에서는 성체 코뿔소들의 뿔을 제거하여[7] 뿔을 노리는 밀렵 자체를 근절하려 하고 있지만 이 때문에 뿔을 잃은 성체들이 천적으로부터 새끼를 보호하지 못하는 상황이 벌어질 수 있다는 우려와 관광자원으로서의 코뿔소의 가치가 떨어질 것이라는 의견등이 분분한 상황에서 뿔을 잘라낸 개체마저 남아있는 뿔의 뿌리 때문에 사냥당하는 상황까지 벌어지는 등, 이 행위가 코뿔소의 숫자를 보전하는 데에 효과가 있는가에 대한 논란이 계속되고 있다. 출처[8]

또한 아래 서술하듯, 서식지까지 파괴되어 멸종위기 역시 가속화 되고 있는 중이다. 그나마 다행이라면 검은코뿔소의 개체수는 조금씩 증가하고 있다는 것. 20세기 초반 수십만 마리로 추정됐던 검은코뿔소는 1960년대 후반 기준 약 70,000마리, 1981년 10,000~15,000마리, 1990년대 초반 약 2,500마리, 2004년에는 2,410마리로 보고되었다. 그랬던 것이 2008년 4,240마리, 2009년 5,500마리로 인구가 안정적으로 증가하는 게 파악된 것이다. 남아공 정부는 2022년에 검은코뿔소 10마리에 대한 사냥 허가를 내렸다. 또한 검은코뿔소 개체수가 증가중이라고 밝혔다.

2023년 기준 검은코뿔소 개체수가 6487마리로 추정된다고 한다. 또한 개체수가 증가 중이라고 한다. #

4.1. 서식지 확장을 위한 노력

검은코뿔소는 본래 아프리카 대륙에서 가장 숫자가 많은 코뿔소 종이었지만, 오늘날에는 모든 아종들의 개체 수를 합하여도 흰코뿔소의 아종, 남부흰코뿔소의 개체 수에도 미치지 못하는 상황이 되었고,[9] 서식지 또한 크게 위축되었다. 서부검은코뿔소는 2006년 7월 7일자로 공식 멸종.

파일:external/ngm.nationalgeographic.com/02-airlifted-black-rhino_1600.jpg
헬리콥터로 운송되는 검은코뿔소.

이 때문에 검은코뿔소들을 멀리 퍼뜨려 검은코뿔소의 서식지를 확장하기 위해 마취시킨 코뿔소들을 헬리콥터에 매달아 멀리 운송하는 기묘한 광경이 펼쳐지고 있다.
이렇게 거꾸로 매달려서 운반하면 검은코뿔소에게 악영향이 있을까 염려할 수 있지만 오히러 건강상으로 더 안전하다고 한다. 검은코뿔소와 같이 체중이 많이 나가는 동물은 마취한 후 차에 싣고 갔다가는 기도가 눌려서 호흡을 제대로 하지 못해서 이송 도중에 질식사할 수도 있다. 이 내용은 나미비아, 남아프리카, 탄자니아, 짐바브웨, 브라질, 영국, 미국의 7개국 연구진이 과학적으로 밝혀냈으며, 이들은 이 연구로 2021년 이그노벨상을 수상했다.

멸종위기 등급 중 3단계 등급인 위급에 속해있는 국제보호동물이지만 그럼에도 검은코뿔소가 이전에 서식했다가 밀렵과 서식지의 파괴로 멸종된 아프리카 국가들에서의 재도입을 통한 종 복원 사업이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다. 말라위에서 1990년에 멸종됐으나 자국에서의 멸종이 공표된지 약 4년뒤인 1993년에 재도입이 되었으며, 잠비아에서도 1998년에 멸종했으나 2008년에 재도입되었고, 보츠와나에서도 1992년에 멸종되었으나 2003년에 다시 재도입되었다.

2017년 5월, 18마리의 검은코뿔소가 남아프리카공화국 체코의 드부르 크랄로베 동물원에서 르완다의 아카게라 국립공원으로 이송되어 아카게라 국립공원에 방사되었다. 사실 르완다에는 1970년대 당시 약 50마리의 검은코뿔소가 아카게라 국립공원에서 서식했으나 1990년대 르완다 내전이 발발하여 당시 르완다가 내전으로 혼란에 빠지면서 자국에서 분포하던 코뿔소 개체들이 밀렵꾼들의 남획으로 멸종되었고, 내전이 종식된 이후인 2007년에 정부에서 조사할 땐 0마리로 멸종이 확정되었다. 도입한지 불과 4개월 뒤인 2017년 9월 새끼 2마리가 태어났으며, 검은코뿔소의 재도입 이후에 르완다 정부에서는 모니터링 팀을 만들어 남아공과 체코에서 들여와 아카게라 국립공원에 방사된 해당 코뿔소 개체들을 보호, 감시하고 있다.

5. 그 외

대한민국 국내에선 창경원 시절 검은코뿔소로 추정되는 개체가 반입된 기록이 있으며 이후 서울동물원에서 개장 초기에 2마리 보유했으나,[10] 얼마 안돼서 폐사한 이후로 더이상 국내엔 검은코뿔소가 없다.

해외에선 일본 히가시야마동식물원 우에노동물원, 요코하마동물원 주라시아, 카나자와동물원, 쿠마모토 시립 동식물원, 텐노지동물원, 도베 동물공원, 미국 샤이엔 마운틴 동물원과 덴버 동물원, 포트워스 동물원, 달라스 동물원, 세인트 루이스 동물원, 세지윅 카운티 동물원, 콜롬버스 동물원, 오리건 동물원, 호놀룰루 동물원, 체코 드부르 크랄로베 동물원 등지에서 사육되고 있다.

플래닛 주에서는 건조 동물 DLC를 구매하면 등장한다. 다른 동물들과 합사 보너스를 받는 흰코뿔소 인도코뿔소와 달리, 공격적인 성질머리를 반영해서 합사 시 보너스를 받는 동물이 없으며, 암수를 한우리에 전시할때는 수컷 1마리, 암컷 2마리까지만 전시가 가능하다.
[1] 이름의 어원은 비슷하게 생긴 흰코뿔소가 있으니 그냥 반대되는 이름인 검은코뿔소라고 대충 지은 것이다. [2] 남부검은코뿔소와 같은 아종으로 보는 견해도 있다. [3] 사실 검은코뿔소 말고도 아시아에 사는 아종들(인도코뿔소, 수마트라코뿔소, 자바코뿔소) 또한 검은코뿔소처럼 윗입술이 길게 발달하여 이 부분을 자유롭게 움직일 수 있게 되어 있다. [4] 검은코뿔소는 몸길이가 3~3.75m, 어깨높이가 1.4~1.8m, 몸무게는 평균 0.8~1.4t 정도에 최대 3t 이하에 달한다. 반면 흰코뿔소는 평균 개체와 최대급 개체의 크기가 모두 검은코뿔소보다 크다. [5] 최대 크기로 비교하면 그렇다는 거고 평균 크기는 자바코뿔소가 검은코뿔소보다 더 크다. 흔히 코뿔소가 하마보다 더 크다고 많이들 알고 있는데, 그건 흰코뿔소와 인도코뿔소 이야기고 검은코뿔소는 오히려 그 반대로 하마보다 더 작다. [6] 아마추어 사진작가 루이스 콕(Louis Kok)과 그의 아내가 촬영한 사진으로, 번식기에 남성호르몬 증가로 공격성을 띄게된 수컷 코끼리에게서 새끼를 보호하기위해 코끼리를 어미 코뿔소가 견제하다 공격 당했다고 하며, 사진 속의 어미 코뿔소는 부상으로 죽었다고 한다. [7] 국립공원에서는 코뿔소의 생명에 지장이 없을정도로 잘라내며, 이런식으로 잘린 코뿔소의 뿔은 다시 자라난다. [8] 특히 검은코뿔소는 개체 차이가 있겠지만, 다른 코뿔소들과 달리 2개의 뿔이 모두 크게 자라기도 하기 때문에 더욱 서각 밀렵 대상에 속했다. [9] 물론 현재 북부흰코뿔소는 2마리 밖에 남지 않았으므로 그냥 흰코뿔소의 개체 수보다 적다고 봐도 무방하다. [10] 암컷 한마리만이 낙찰된 것으로 알려졌으나 당시 언론 보도에 혼선이 생겨 빚어진 오보일 가능성이 높다. 당시 서울대공원의 검은코뿔소 개체수에 대해 분석한 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