붉은얼굴원숭이(짧은꼬리마카크) Stump-tailed macaqu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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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명 |
Macaca arctoides I. Geoffroy, 183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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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 | |||
<colbgcolor=#FC6> 계 | 동물계Animalia | ||
문 | 척삭동물문Chordata | ||
강 | 포유강Mammalia | ||
목 | 영장목Primates | ||
과 | 긴꼬리원숭이과Cercopithecidae | ||
속 | 마카크속Macaca | ||
종 | 붉은얼굴원숭이M. arctoides | ||
멸종위기등급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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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CCCCCC,#212121> 한국어 | 붉은얼굴원숭이, 짧은꼬리마카크 | |
영어 | Stump-tailed macaque | ||
중국어 | 短尾猴 | ||
일본어 | ベニガオザル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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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영장목 긴꼬리원숭이과에 속하는 포유류의 일종 이다.2. 상세
중국 남부 푸젠성 및 광둥성, 광시좡족자치구, 하이난성 등은 물론 미얀마, 인도 동북부[1], 인도차이나, 티베트의 산림지대에 서식한다. 그리고 중국 남부 서식지엔 홍콩도 포함된다. 홍콩의 빌딩 숲만 생각하는 한국인은 상상하기 힘들겠지만 구룡반도 산간지역 일대에는 원숭이가 자생 중이며 등산할 때 원숭이를 주의해야 한다.[2]반은 지상, 반은 나무 위를 자유롭게 오간다.
비교적 흔히 볼 수 있는 원숭이며 앞서 말했듯이 홍콩에서도 서식한다. 그리고 사람 많은 곳인 홍콩이나 중국 남부 등에 서식하는 놈답게 사람을 전혀 겁내지 않는지라, 홍콩 북쪽 산악지대는 산행 중 들개 뿐만 아니라 이 원숭이를 가장 주의해야 한다. 들개들은 중국에서 넘어온 개체들이라 광견병 위험이 있고 사실상 늑대개처럼 변한 경우가 많으며, 원숭이는 사람에게 너무 익숙해진 나머지 음료수 등을 삥뜯거나 어린이를 공격하기도 한다. 산에서 원숭이 포획이 홍콩 소방처의 주 업무 중 하나일 정도로 극성을 부린다. 일단 원숭이 눈에 먹을 것이 띄면 과감히 포기하고 원숭이에게 헌납하는 게 낫다. 절대 반항해서는 안된다. 어설프게 야구배트나 몽둥이 등 둔기로 덤벼들면 떼거지로 모여들어 죽일 듯 덤벼들며 물릴 경우 광견병에 걸릴 수 있는지라 싸움은 포기해야한다. 정 뭔가가 필요하면 현지인들은 BB탄 총(...)을 마구 쏘라고 조언한다. BB탄은 원숭이가 충분히 아프게 느껴서 총 꺼내는 듯 하면 절대 달려들지 않는다고.
몸길이 약 60cm, 꼬리길이 7~8㎝이다. 얼굴이 붉기 때문에 붉은얼굴원숭이로도 불린다. 얼마나 붉은지 늙은 수컷은 붉은색이 지나쳐 검은색으로 변색되는 경우도 있다.
일본원숭이와 가장 가까운 원숭이로서 형태적으로도 비슷한 점이 많다. 일본원숭이의 조상이 중국 대륙에서 빙하기에 일본 열도로 이주한 원숭이라는 것을 생각해 보면 일리가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