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넓적부리황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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넓적부리황새(슈빌)
Shoebill
파일:Balaeniceps rex.jpg
학명 Balaeniceps rex
Gould, 1850
분류
<colbgcolor=#fc6> 동물계(Animalia)
척삭동물문(Chordata)
조강(Aves)
하강 신악하강(Neognathae)
상목 신조상목(Neoaves)
사다새목(Pelecaniformes)
아목 사다새아목(Pelecani)
넓적부리황새과(Balaenicipitidae)
넓적부리황새속(Balaeniceps)
넓적부리황새(B. rex)
멸종위기등급
파일:멸종위기등급_취약.svg
파일:넓적부리황새.jpg
1. 개요2. 이름3. 특징4. 현황
4.1. 위기등급4.2. 동물원 현황
5. 매체6. 기타

[clearfix]

1. 개요

아프리카, 그 중에서도 남수단, 우간다, 르완다, 부룬디, 잠비아 북부 지역까지 분포하는[1] 사다새목의 조류. 예전에는 황새목에 포함되었지만, 사다새목과 황새목의 분류가 재조정되면서 사다새목에 편입되었다.

2. 이름

언어별 명칭
<colbgcolor=#DCDCDC,#333> 한국어 넓적부리황새, 슈빌
영어 Shoebill
중국어 鲸头鹳(고래머리황새)
일본어 ハシビロコウ(부리넓은황새)[2]
영어로 슈빌이란 이름은 신발을 뜻하는 슈(Shoe)+부리를 뜻하는 빌(Bill)을 더한 의미로, 넓적하고 커다란 부리가 꼭 구두처럼 생긴 탓에 붙여진 이름이다. 그래서 1980년대 이전에 번역된 서적에서는 구두부리황새라는 표기도 존재. 이 괴상한 부리 때문에 한때 학자들 사이에 넓적부리황새가 사다새와 황새 사이의 진화적 고리로 여겨지던 때도 있었으며, 지금도 분류하기가 상당히 모호한 녀석이다. 현 학계에선 가장 가까운 종으로 망치머리황새를 뽑고 있다.

아프리카 현지인들은 넓적부리황새를 '우푸망바우'라고 부르는데, 이는 '작은 동물을 죽이는 놈'이라는 의미라고 한다.

3. 특징

대형 조류로 특히 목과 다리가 길어 큰 개체의 경우 키는 150cm에 달하고 날개를 편 길이는 260cm에 달한다. 몸무게도 평균 5kg 내외, 많이 나가는 녀석은 10kg까지 나가기 때문에 가끔 먹이를 먹고 난 후에는 무거워서 날지 못하는 경우도 있다.
파일:넓적부리황새1.jpg
정면에서 보면 굉장히 날카롭고 사나운 눈매를 가졌지만 이는 눈두덩이가 돌출되어있기 때문이고 정작 옆이나 아래에서 보면 귀여워보일 정도로 똘망똘망하고 굉장히 동그란 눈을 볼 수 있다.[3]

파일:넓적부리황새3.jpg

사진을 보면 부리가 관통한 것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아니다[4].

작은 동물을 죽이는 것 이라는 아프리카 현지인들 표현대로 넓적부리황새는 아프리카의 소형동물들 사이에선 폭군으로 군림하는 포식자이다. 특유의 부리는 그 모서리가 날카로운 데다가 부리를 다무는 힘이 세서 단번에 먹잇감의 목을 잘라버릴 수 있을 정도라고 하며, 그 커다란 부리를 활용해서 물고기, 개구리, 물뱀, 거북, 달팽이, 설치류 등 웬만한 작은 동물은 다 먹어치운다. 심지어 작은 악어나 새끼 리추에를 잡아먹은 사례도 있다고 한다. 커다란 부리와 잘 늘어나는 목구멍 덕에 커다란 먹이도 삼킬 수 있다. 가장 좋아하는 먹이는 폴립테루스 폐어.[5]

주로 특정 위치에서 몇 시간 동안 부동자세로 있다가 사냥감이 넓적부리황새를 장애물 정도로 생각하고 다가가거나 빈틈을 보이면 단번에 공격한다. 다만 눈이 좋지 않은 편이라서 나무뿌리 같은 것을 먹이로 알고 마구 공격하는 경우가 있다고 한다. 또한 먹이를 통째로 삼키는 만큼 소화시키는데 시간이 많이 걸려 작은 악어나 수달, 오리, 대형 물고기라도 먹으면 3~4시간 동안 소화를 위해 또 부동자세로 서 있는다. 다 자란 넓적부리황새는 야생에서는 천적이 없기 때문에 이렇게 생활해도 생존에 지장이 없다.

이렇게 무시무시한 생김새와 습성을 지닌 녀석이지만, 성질이 공격적이지는 않아서 사람을 공격하지는 않기 때문에 현지인들은 그다지 겁을 내지 않는다.[6]

한가지 특이한 점으로 눈 색깔이 어릴 때 노란색이지만 나이를 먹을수록 푸른색으로 변한다고 한다.


번식기에 보통 한 마리의 새끼를 양육하는데, 간혹 두 마리가 부화하는데, 이때 강한 쪽이 자신의 형제를 죽이고 혼자 살아남아 어미를 독차지한다. 어미는 싸우는 것을 막지 않고 방관하는데, 이는 약한 새끼는 강한 새끼를 대체하는 백업이기 때문이다.


구애를 할 때 수컷은 머리를 흔들며 고개를 숙여 인사(?)를 하고, 부리를 맞부딪치는 소리를 낸다. 새들의 구애에서 보통 노래(song)라고 부르는 울음소리와는 이질적인데 황새와 비슷하게 이 녀석도 성대가 없어서 울지 못하기 때문이다. 황새와 마찬가지로 부리를 맞부딪치는 소리로 각종 의사소통을 하는 셈. 암컷의 화답은 수컷과 마찬가지로 부리를 맞부딪치고 머리를 흔들며 인사하는 방식이다.

꼭 구애를 하지 않더라도 친애의 표시로도 인사(?)를 하고 부리를 딱딱거리며, 동물원에서 사육하여 사람을 경계하지 않는 개체의 경우 사람이 고개 숙여 인사하면 따라 인사해주기 때문에 인기가 많다. 벅빅 사육사가 먹이를 주러 오자 부리를 딱딱거리며 반가워하는 모습. 예전에는 같은 목에 속했던 황새처럼 부리를 딱딱대는 소리가 기관총 소리같이도 들리는 듯하다.

파일:슈빌척추.jpg

하품하면 척추뼈가 돌출된다는 오해가 있지만 사실 반은 맞고 반은 틀리다. 척추뼈가 곧바로 드러나는 게 아니라 아래의 부리가 넓고 목이 앞뒤 방향으로 유연해서 밑에 있던 식도 일부분이 입아래에서 튀어나온 것이다. 게다가 이 행위는 사실 하품도 아니며 어째서 이러한 행위를 하는지에 대해서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먹이를 먹고나서 관찰되는 행동으로 봐서는 아마 만족감의 표시가 아닐까 추정될 뿐이다. 이는 근연종인 사다새들도 다 하는 행위다. 근연종은 아닌 다른 새들 여럿은 이 피부가 팽창한다는 점을 이용해서 구애활동에 쓰기도 한다.

4. 현황

4.1. 위기등급

밀렵, 불법포획 및 판매, 나일강 댐 건설로 인한 서식지인 범람원의 감소로 야생 넓적부리황새의 수가 급감하고 있다. 현재 멸종위기에 처해 있으며, IUCN 적색 목록에서 '취약(VU)' 등급으로 분류된다.

4.2. 동물원 현황

대한민국에서는 사천 아라마루 아쿠아리움 전시 중이다. 정브르 유튜브 링크. 공룡 엑스포 측에서는 공룡의 후예라고 홍보한다. 조류와 공룡의 관계를 생각하면 아주 틀린 말은 아니지만 사실상 현생 조류 전체가 공룡 그 자체[7]라고 할 수 있다.[8] TV 동물농장에도 '공룡의 후예다'라는 식으로 처음에 소개했지만 이후엔 별 언급을 하지 않았다. 그보다 이 녀석이 사육장에 적응했는데도 좀처럼 식사를 하지 않아서 아프리카에서 폴립테루스까지 직접 공수해서 어떻게든 먹이려는 사육사들의 생고생을 보여주었다.[9] 결국 폴립테루스와 비슷한 드렁허리를 먹게 되어서 다행히 건강해졌다고. 2017년 설날 특집에도 근황이 공개되었다. 나중에는 한국 물고기 맛에도 적응되어 훨씬 싼 메기도 잘 먹어 사육사들이 기뻐하는 모습도 보였다. 여담으로 TV 동물농장에서 소개할 땐 드물게 슈빌이라는 외국 이름으로 소개했다. 이후로도 슈빌로 언급한다. 2023년 1월 29일 방송분에 다시금 근황이 공개되었다. 빌이란 이름을 얻어 사육사 껌딱지인 모습을 보였다. 비싼 입맛을 자랑하던 과거와는 달리 적응이 완료되어 미꾸라지를 대신 먹게 되었다. 자립심을 길러주기 위해 둥지를 만들어주었다. 짝을 만들기 위해 노력했지만 잘 안 됐다는 고충을 털어놓기도 했다.

5. 매체

일본 서브컬처 내에서 유명세를 떨치는 조류인데, 그 이유는 2000년대 중반 일본의 한 동물원에 사육중인 한 마리의 넒적부리황새가 인터넷 상에서 인기를 끌었기 때문이라고 한다.

어째 해리 포터 시리즈에 나오는 히포그리프 벅빅과 굉장히 닮았다. 외형은 부채머리수리로부터 따 왔으나 상단에 서로 인사하는 것이 비슷하므로 왠지 이것을 컨셉으로 한 것이 맞는 것 같다.

원펀맨의 작가 ONE이 원작을 올리는 홈페이지에는 ONE이 직접 그린 그림이 메인으로 올라와 있는데, 2017년부터 바뀐 그림이 거대한 넓적부리황새가 빌딩에 올라가 있는 사이타마를 바라보는 그림이다.

6. 기타



[1] 케냐 탄자니아, 에티오피아 서부, 그리고 차드 중앙아프리카공화국, 보츠와나에도 조금 분포한다. [2] 한자로 쓰면 [ruby(嘴,ruby=ハシ)][ruby(広,ruby=ビロ)][ruby(鸛,ruby=コウ)] [3] 절묘하게도 알바트로스는 이와 반대로 카리스마 있는 옆모습과 달리 정면은 순진한 눈망울처럼 보이는 등 바보새라는 속칭에 걸맞는 모습이다. [4] 사진속 오리를 사냥하려는 것이 아니라 그냥 꼴보기 싫어서 치우는 것이다. [5] 후술하듯이 대한민국에서 사육하는 동물원에서는 비슷하게 생긴 드렁허리를 급여했는데, 역시 좋아한다. [6] 사실 비행하는 들은 아무리 거대해도 몸무게가 10kg 내외이기 때문에 독수리 같은 대형 맹금류를 제외하면 근력적인 면에서는 타조 화식조같은 날지 못하는 새처럼 위협적이진 않다. [7] 새는 용반목 수각아목 코엘로사우리아에 속한다. [8] 물론 사람들이 알고 있는 시조새와 비슷한 외모와 덩치로 흡사한 건 사실이다. [9] 송어 황소개구리를 수조에 담아서 줬는데 멀뚱멀뚱 쳐다만 보다가 고개를 돌렸고, 마리당 20만원 폴립테루스를 구해와서 주자 먹기는 먹었는데... 물통에 담겨 있는 폴립테루스들을 3시간 넘게 쳐다보다가 한놈이 수면으로 올라오니 엉뚱하게도 올라온 놈 옆에 있던 개체에게 먹이반응을 보였다. [10] 1화에서 가방 서벌에게 '히토'(사람)이냐는 질문을 던진 적이 있긴 했으나 당시에는 일상적인 표현으로 생각되었다. 그러나 그 이후 케모노 프렌즈가 포스트 아포칼립스같다는 게 주목 받으며 이 세계의 인간은 어떻게 된 것인가에 대한 떡밥이 생겼기에, 아무도 사람이라는 말을 언급하지 않던 중 나온 넓적부리황새의 발언은 파급력이 컸다. [11] 실제로 매니저가 러블리즈 갤러리 출신이다. 아재리너스? [12] 하지만 몸집이 작은 신생아나 영아의 경우 위험할 수 있다. [13] 소리가 매우 큰 것도 있지만 딱딱 소리의 간격이 기관총 사격 패턴과 비슷하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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