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라시아 북부의
툰드라 지대와
타이가 지대, 북극권에서 번식하고, 한국, 중국, 중동 지방에서 월동한다. 여느 기러기들처럼 논에서 낱알을 주워먹고, 얕은 물가에서 잠을 잔다. 한국에서는 10월 초순 경부터 겨울철새로 도래하지만, 그 수가 매우 적어 관찰 역시 드물다. 주로 쇠기러기 혹은 큰기러기 무리에 섞여서 월동하며, 기러기들이 많이 도래하는 천수만, 금강 하구 등지에서 관찰 기록이 많다. IUCN 적색 목록 VU(취약종)등급의 멸종위기종이며, 한국에서도 멸종위기 야생생물 II급으로 지정해 보호하고 있다.
[1]
쇠기러기는 일반적으로 주황빛이다.
[2]
개체에 따라 살구색 눈테가 강한 쇠기러기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