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전술기(戰術機)'. 정식 명칭은 '전술 보행 전투기(戰術步行戰鬪機)' 및 '전술 보행 공격기(戰術步行攻擊機)'.
마브러브 언리미티드/ 얼터너티브에 등장하는 인간형 이족보행병기. 작중에서는 '전술 보행 전투기(Fighter) & 전술 보행 공격기(Attacker)'를 줄여서 '전술기'라 부른다. 영어로는 'Tactical Surface Fighter(TSF) & Tactical Surface Attacker(TSA)'. 또한 '전술 보행 전투기 & 전술 보행 공격기'라는 명칭은 사실 의역으로, 영어식 명칭을 직역하면 '전술 지상 전투기 & 전술 지상 공격기' 정도의 의미가 된다. 이러한 전술기를 조종하는 파일럿은 '위사(衛士)'[1]라고 불린다.
2. 소개
작중 세계에서는 전투기들과 공격기들 대신 그 자리를 끼워찬 병기들. 점프 유닛의 형상 등 일부 기체 디자인에 현존 전투기 디자인의 일부가 차용되어 있으며 제식번호와 개발/운용 비화 등도 전부 현실에 현존하는 전투기들과 공격기들에서 따왔다.다만 장거리 이동시 지상에서도 트레일러에 적재하여 운송하는 것을 기본으로 하는 것이나 부대의 명칭이 "전술기갑부대" 등인 것으로 보아 실제는 전차에 더 가까운 느낌이 든다. 더불어 배치수량이나 대량소모되는 점, 최신기종을 3세대로 부르는 등을 감안하면 더욱 그러하다.
BETA의 침공 이후 도입된 병기로, 거의 모든 비행, 항공병기( 전투기, 헬기, 공격기, 수송기 등)들은 광선급 BETA의 무차별 공격 앞에 사실상 무용지물이 되었고, 전차, 자주포의 기갑, 보병전투차 같은 장갑차량 병기들 또한 벌레때를 연상시키듯 무한히 몰려와서 어떻게든 거리를 좁혀와 차량 자체를 뜯어내버리는 BETA들을 상대하기에는 한계가 있었다. 이에 전차포의 공격력+ 항공기의 기동성과 비행능력을 겸비하며 만약 BETA가 들러붙는다 하더라도 백병전으로 제압하는게 가능하도록 한다는 컨셉으로 개발된 것이 바로 이 전술기라는 인간형 보행병기이다. 게임 내부에서 설명되기로는 압도적인 물량으로 밀려오는 근접형 BETA들과, 일정 고도 이상을 날아다니는 것은 뭐든지 요격하는 광선종 BETA 때문에 전차나 비행기는 순식간에 무용지물이 되어버렸고, 거기에 덤으로 정밀타격을 집중적으로 하는 미사일과 곡사포도 광선종에게는 연습용 표적에 불과하고 대량으로 몰려오는 BETA의 특성상 단가에 비해 크게 쓸만하지 못하게 되어 그나마 이리 뛰고 저리 뛰는 예측이 불가능한 변칙적인 전투가 가능한 전술기만이 광선종의 사각을 찾아들어갈 수 있다고 설명된다.
2.1. 전술기의 기술적 기원
▲월면용 기계화보병장갑 '하디맨(Hardiman)'
▲87식 기계화보병장갑 MBA-87C
기술적인 기원은 우주작업용 선외작업 로봇 유닛을 대형화시킨 것. 마브러브 언리미티드 세계관에서는 1960년대에 이미 월면기지를 건설할 만큼 높은 수준의 우주개발이 진행중이었고 BETA의 지구 침공 이전의 제1차 월면전쟁 때 '기계화보병장갑'이라 불리는 전투용 강화외골격인 '하디맨(Hardiman)'이란 것이 사용되었는데 이게 전술기의 시초가 되었다. 사용하는 모습은 마브러브 얼터너티브 인터그럴 웍스에 삽화로 나오는데 C&C2의 GDI/ Nod의 점프젯 보병과 비슷하다. 전술기의 기술적 기반이 된 이러한 전투용 강화외골격은 이후에도 계속 개량되면서 전술기를 보조하는 전력으로 쓰이고 있는데( 일본과 UN이 사용하는 '87식 기계화보병장갑 MBA-87C'이 대표적인 예이다.), 이에 대한 자세한 설명은 99식 위사강화슈츠 문서의 설명을 참조할 것.
2.2. 전술기의 기술적 특징
전술기의 특징은 전차 이상의 민첩함과 기동성, 그리고 제한적으로 사용가능한 비행 능력으로 요약된다.
초기 1세대 전술기이자 모든 전술기들의 시초인 F-4 팬텀의 경우에는 전차와 같은 중장갑의 방호력을 갖추고 있었으나, 광선급 BETA가 조사하는 광선에 불과 몇초만에 녹아내릴 뿐이었다. 참고로 당시 위사들의 출격 이후 전사하는 데까지 걸리는 시간은 평균 8분. 게임내에서는 이 시간을 죽음의 8분이라고 부른다.
그후 개발 컨셉이 바뀌어 2세대 전술기부터는 고기동성을 중요시하였고, 이 과정에서 장갑이 경장갑화됨과 동시에 장갑을 두르는 방식 자체도 전환되었다. 1세대 시절의 기체 전체에 걸쳐 장갑판을 두르는 전차스러운 방식에서, 조종석이나 엔진과 같은 중요부위에만 집중적으로 장갑판을 두르고 중요도가 낮은 부위에는 장갑판을 생략한 채 방어력이 사실상 없는 얇은 외피만을 두르는 공격헬기스러운 방식으로 전환된 것. 이렇게 중요부위에만 집중적으로 장갑판을 두르는 2세대 전술기의 장갑 배치 방식은 이후의 3세대 전술기에도 동일하게 채용되었다.
고기동성을 추구하는 과정에서 기체의 체형 설계도 흐름이 바뀌어, 3세대 전술기에 이르러서는 의도적으로 무게중심을 뒤에 둬서 백대쉬나 백점프 같은 기동이 보다 쉽게 되도록 개발되었다고 한다.
주력 무장인 돌격포는 전술기용 어설트 라이플로서, 36mm 무탄피 체인건과 120mm 단포신 활강포가 일체화된 일종의 복합무장이다. 전술기의 컨셉 자체가 전차+항공기인 만큼 속사형 기총과 고위력 전차포를 하나로 조합한 무장이 쓰이고 있다.
- 36mm 무탄피 체인건: 주로 열화우라늄 관통자가 적용된 철갑탄과 예광소이탄(예광탄+소이탄)을 사용하며, 일반적으로 탄창 한 개에 2000발의 탄약이 장전된다. 구경은 본래 20mm였지만 위력부족으로 인해 대구경화되어 36mm로 변경되었다고 한다.
- 120mm 단포신 활강포: 주력전차의 전차포로서 사용되는 장포신 활강포의 설계를 바탕으로 하여 배럴을 단축한 것으로, 일반적으로 탄창 한 개에 6발의 탄약이 장전된다. 구경은 본래 105mm였지만 위력부족으로 인해 대구경화되어 120mm로 변경되었다고 한다. 주로 고폭탄 투사용이며, 철갑탄도 사용할 수 있지만 주력전차가 사용하는 장포신 활강포에 비해 포신이 짧아 장약만으로는 제 성능이 나오지 않는 관계로 로켓보조추진탄(RAP) 기술을 활용해 추가 가속을 가하여 초속을 강제로 높이는 조치가 필요하다. 고폭탄 계열 포탄으로는 주로 대인유탄과 점착유탄을 사용하며, 철갑탄 계열 포탄으로는 주로 열화우라늄 관통자가 적용된 날개안정분리철갑탄과 저저항피모철갑유탄을 사용한다. 그 외에도 근접전이나 대인제압을 위해 준비된 전차포용의 캐니스터 산탄의 사용도 가능하다.
그 외에도 상기한 주력 무장인 돌격포에서 120mm 단포신 활강포를 제거하고 36mm 롱 배럴 유닛을 장착한 전술기용 스나이퍼 라이플인 지원돌격포, 돌격포나 지원돌격포보다도 훨씬 거대한 사이즈를 지닌 57~280mm 구경의 장포신 기관포인 중대지원포, 120mm 장포신 속사형 레일건인 전자투사포, 순항 미사일이나 전술 탄도 미사일 등의 각종 미사일을 적재하는 대형 미사일 런처, 탄소섬유 재질의 도검 및 폴암[2] 등 다양한 무기를 사용할 수 있어 전장의 여러 상황에 유연하게 대응한다.
전차와 비교해도 크게 뒤지지 않는 수준의 두터운 장갑을 장비한다. 기본장갑은 내열대탄 복합장갑과 탄소섬유 계열의 각종 복합재의 조합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그 외에도 반응장갑을 증가장갑으로 부착할 수 있다. 이 반응장갑은 대전차화기의 공격을 방어할 수 있는 것 외에도 접근해 오는 전차급 BETA를 반응장갑의 폭발을 통해 배제할 수 있다. A-10의 폭압식 스파이크형 방어장비인 '자벨린 CIDS Mk. 1' 시스템은 이를 발전시킨 것이다. 장갑 표면에 대레이저 증산피막 코팅을 도포함으로서 BETA의 레이저 공격에 대한 방호력을 높일 수도 있다. 한편 관절 부위에는 방수포로서의 역할과 더불어 일종의 연질장갑의 역할을 겸하는 방탄소재 커버가 씌워져 있어 이물질 유입의 방지와 더불어 보병용 소화기를 막아낼 수 있는 최소한의 방호력을 확보하고 있다.
전술기 본체의 증가장갑과는 별개로 팔에 옵션으로서 들려지는 방패는 전술기 본체의 장갑과 마찬가지로 내열대탄 복합장갑과 반응장갑을 조합하여 만들어져 있으며, 표면에는 대레이저 증산피막 코팅이 도포되어 있다. 방어구로서 쓰이는 것 이외에도 백병전용 무기로서 쓰이기도 하며, 무기로서의 위력을 올리기 위해 칼날이나 스파이크가 설치되는 경우도 있다. 또한 무기로 쓰일 때에는 반응장갑의 폭발을 공격에 활용할 수도 있다.
그다지 효과적이라고는 할 수 없는 모양이지만 설정상 핵병기 운용능력도 지니고 있으며, 이 능력은 주로 소련군이 사용한 바 있다. 장갑이 상기한 대로 전차 못지 않게 두텁긴 하지만 근본적으로 그 방어력은 중장갑 기종인 경우에도 전차와 비슷한 수준에 그치고 있으며, 때문에 대전차 로켓과 같은 각종 대전차화기를 사용한 대전차병의 육박 공격에는 의외로 취약한 면이 있다.
비행 성능은 공격헬기보다는 빠르고 민첩하며 종래의 아음속 공격기와는 동등한 수준이지만 한편 초음속 전투기나 초음속 폭격기보다는 뒤지는 정도로, 그 비행속도는 공기저항을 크게 받는 인간형인 전술기의 구조상 음속돌파를 할 수 없기에 초음속 비행은 불가능하고 아음속으로 제한되고 있다. 최고속도는 불명이고, 순항속도는 3세대 전술기 기준으로 마하 0.7 정도. 추력편향노즐이 조합된 고출력 엔진을 갖추고 있고 기체 각처에 다수의 자세제어용 스러스터를 설치할 수 있는 덕분에 운동성이나 선회 성능 등의 기동성은 전투기에 못지 않은 날렵한 수준이지만, 속도나 가속력에 있어서는 인간형이라는 형상의 한계상 전투기에 미치지 못하여 결과적으로 종합적인 기동력은 전투기보다는 다소 아래라는 설정.
설계상 고고도에서의 고속 비행에는 다소 난점이 있으며, 그 대신 방공망 돌파를 위한 저고도에서의 초저공 포복비행을 중시하고 있다고 한다. 전반적으로 공대공 공중전보다는, 전차나 보병과 함께 움직이면서 화력지원을 실시하는 공대지 근접항공지원에 맞추어진 성능을 지니고 있다. 전투기를 대신하기 위해 개발되었으나, 성능적으로는 전투기보다는 공격헬기나 아음속 공격기에 가깝다고 할 수 있는 것이다. 설정상의 성능을 현실의 항공기에 비유하자면 A-10보다는 빠르고 민첩한 편이고, Su-25이나 A-4· A-7 등과는 유사한 정도이다. 또한 공격헬기에 비해서는 훨씬 빠르게 움직일 수 있으므로, AH-1이나 AH-64 등의 헬기들에 비해서는 넘사벽 수준으로 기동력의 격차가 있다. 한편 저공비행을 통해서 방공망을 재빠르게 돌파함으로서 생존성을 확보한다는 설계사상은 파나비아 토네이도나 Su-24, F-111 등에 가까운 편.
비행을 할 때에는 공기저항이나 피탄 면적 등의 저감을 위해서인지 앞쪽으로 엎드려 기운 자세를 취하여 가능한 한 자세를 낮추는 것이 특징이며, 특히 고속으로 목표에 접근하고자 할 때 이렇게 자세를 크게 낮춘다. 말하자면 인간 병사가 포복을 위해 땅에 엎드릴 때 취하는 바로 그 자세를 취하여 정면 투영 면적을 줄이는 것으로, 장갑의 배치도 주로 이런 자세를 취할 시에 정면으로 투영되는 부위를 중심으로 이루어져 있다.
일반적인 BETA를 상대로는 전차 이상의 위력을 발휘하지만 레이저 광선을 발사하는 광선급 BETA를 상대로는 역시 걸어다니는 표적으로 전락하기 쉽다. 특히 1세대 전술기가 그러한 약점을 많이 보인 편. 아무리 무식한 장갑을 가지고 있어도 소용없다는 것을 알았는지 2세대 전술기부터는 고기동성을 중시하게 되었다. 일단 한 번 발사된 레이저 광선 자체는 그 속도가 광속인 탓에 물론 회피할 수 없으므로, 레이저 광선이 발사되기 전부터 재빠르게 급기동으로 상대의 조준을 방해하는 쪽으로 설계사상과 전술교리가 바뀐 것이다[3]. 현대의 주력전차나 장갑차도 대전차미사일을 피하기 위해 지그재그로 급기동을 하는 것이 기본 교리인데(기동력을 발휘하여 급기동을 하면서 미사일의 조준과 유도를 어렵게 만드는 것이다) 여기서 아이디어를 빌려 온 것으로 보인다.
비행에는 허리 뒤쪽에 테일 바인더 형식으로 한 쌍이 장비되는 점프 유닛이라는 명칭의 부스터가 이용되며, 이 부스터는 항공유를 연료 겸 추진제로 사용하는 화학 제트 엔진과 액체연료식 화학 로켓 엔진이 조합된 제트-로켓 하이브리드 엔진을 탑재하고 있다(순발력이 필요하여 추력 증강이 요구될 때에는 로켓 엔진을 가동하여 애프터버너와 같이 활용함으로써 급가속을 하고 순항중에는 제트 엔진만으로 추진하는 것을 통해서 가속력을 확보하면서 연비 효율도 유지한다는 설정이다). 관절의 구동을 실시하는 근육의 역할을 담당하는 액추에이터로는 전기를 동력으로 작동하는 탄소 고분자 재질의 전기신축식 인공근육인 '전자 신축 탄소대'라는 것을 사용하고 있으며, 이 전동식 구동계와 탑재 무장 및 전자장비의 동력원으로서는 점프 유닛의 가스터빈 엔진(제트 엔진 및 로켓 엔진)에 부속된 발전기와 더불어 전술기 본체에 탑재된 연료전지와 축전지가 사용된다. 점프 유닛의 엔진의 발전기를 통해 생산하거나 전술기 본체의 연료전지 및 축전지에 미리 저장해두었던 전기를 이용하여 관절을 움직이는 근육의 역할을 맡는 각 부위의 액추에이터를 작동시키는 하이브리드 방식의 전기구동 구동계를 갖고 있는 것이다. 즉 내연기관 동력계와 전기구동 구동계가 조합된, 하이브리드 자동차와 유사한 방식으로 작동한다는 것.
도검류 및 폴암류나 각종 휴대화기를 대량으로 장비할 수 있도록 보조하는 서브암인 가동병장단가 시스템이란 것을 장비할 수 있는 것이 중요한 특징이기도 하다. 이것은 도검류 및 폴암류나 각종 휴대화기의 장비를 위한 무장 거치용 웨폰랙의 역할을 담당함과 동시에, 그 자체가 독립적인 서브암이기도 하기 때문에 휴대화기를 장비한 경우에는 서브암에 휴대화기를 실은 상태에서 그대로 발포하는 것이 가능하다. 팔에 장비된 휴대화기와의 조합을 통해 화력을 끌어 올리기 위한 전방 사격도 가능하고(이러한 전방 사격을 가능하게 하는 가동 기믹도 적용되어 있으며, 미국제 전술기나 일본제 전술기가 사용하는 서브암의 경우 건담 F91의 베스바를 연상시키는 구조의 가동 기믹을 보여준다. 한편 소련제 전술기가 사용하는 서브암의 경우 이와는 상당히 다른 구조의 가동 기믹을 보여주고 있다.), 그 외에도 뒷치기를 시도하는 적을 쫓아내기 위한 후방 사격도 가능하기에 사실상 전방위를 커버하는 것이 가능. 도검류나 폴암류를 실은 상태에서도 서브암으로서의 기능이 활용되는데, 이 경우에는 기체 뒤에 짊어지고 있던 무장을 양쪽 쇄골 위로 옮기는 기능을 보여준다. 이러한 서브암은 기본적으로는 등의 하드포인트에 한 쌍이 장비되며, 일부 소수의 기종의 경우에는 양 어깨 상면의 하드포인트에 이것을 두 쌍 장비할 수 있다. 근접전용 장도를 중시하는 일본의 전술기들은 장도를 수납하기 위해 돌격포과는 다른 별도 규격의 전용 가동병장단가 시스템을 따로 사용해야만 해서 무장 구성에 융통성이 부족하지만 미국이나 유럽의 전술기들은 근접전용 대형 도검류 및 폴암류 무장을 돌격포와 마찬가지로 일원화된 가동병장단가 시스템에 수납 가능하다.
어깨가 옆으로 넓게 퍼진 경우가 많은 것도 특징으로, 이는 견갑(어깨 장갑)이 거대한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이는 어깨가 피탄율이 비교적 높은 부위이기 때문에 어깨의 방어력을 특별히 강화한 결과물이라 하며, 기종에 따라서는 이로 인해서 대형화한 견갑에 연막탄 발사기(이 연막탄 발사기는 중금속 연기로 레이저를 산란시키는 교란막을 형성하는 대레이저 연막탄을 발사할 수 있는 것 이외에도 다양한 탄두를 취급할 수 있다.) 등의 고정무장을 내장하기도 하고 각종 미사일 런처를 장비하기 위한 하드포인트를 갖추기도 한다(이러한 견갑의 하드포인트는 보통 견갑 상면에 설치되지만, F-14 등의 일부 기종의 경우에는 견갑의 바깥쪽 측면에 하드포인트를 설치하기도 한다. 시라누이나 후부키의 경우처럼 견갑의 상면과 바깥쪽 측면에 모두 하드포인트를 설치하는 기종들도 있는데, 이 경우에는 주로 견갑 상면에 미사일 런처를 장비하고 견갑의 바깥쪽 측면에는 이를 보조하기 위한 색적용 소형 레이더 등의 보조 장비를 갖추는 경우가 많다.). 또한 이 거대한 견갑과 대비되는 또 다른 특징으로서 어깨 관절의 폭은 비교적 좁다는 점을 들 수 있기도 한데(덧붙여 어깨 관절의 폭은 신형기일수록 좁아지는 경향을 보이기도 한다.), 이는 어깨 관절의 폭이 좁은 쪽이 무장을 양손으로 다룰 때 보다 유리하기 때문이다. 즉 어깨 관절의 폭을 기준으로 보자면 어깨의 폭이 좁은 어좁이가 되지만, 견갑이 원체 커서 겉으로 보기에는 어깨의 폭이 넓은 듬직한 어깨깡패로 보이는 것. 어깨 관절의 폭은 좁지만 견갑이 크기 때문에 전체적인 어깨 폭은 넓어 보이는 것이다.
팔뚝의 바깥쪽 측면에는 기종에 따라서 컴뱃 나이프를 격납하기 위한 나이프 시스(이 나이프 시스는 공력특성의 개선을 위한 보조날개의 역할을 겸한다)나 각종 고정무장(주로 손목검( 리스트블레이드) 형태의 날붙이나 36mm 무탄피 체인건 등으로, 종류는 기종에 따라 다르다.) 또는 추가 센서 등을 장비하기도 한다는 점 역시 특징으로, 고정무장이나 추가 센서를 장비한 경우에는 나이프 시스는 생략되는 것이 보통이다. 물론 이러한 것들을 팔뚝에 갖추지 않는 기종들도 많다.
기종에 따라서는 날카롭게 성형된 손가락 자체를 격투전용 무장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설계된 경우도 존재한다. A-6 계열의 전술보행공격기나 타케미카즈치 등의 손이 대표적인 사례로, 타케미카즈치의 경우에는 이를 활용하여 마치 기동경찰 패트레이버의 0식을 연상시키는 찌르기 공격을 선보이기도 했다.
미국제 2세대/2.5세대/3세대 전술기의 경우 무릎 장갑에 거대한 웨폰베이를 설치하고 있어 여기에 어설트 라이플인 돌격포 및 스나이퍼 라이플인 지원돌격포의 예비탄창이나 컴뱃 나이프를 내부수납하는 기종들이 많으며, 일본제 3세대 전술기의 경우 스커트 아머에 돌격포 및 지원돌격포의 예비탄창을 적재하는 수납공간을 갖춘 기종들이 많은 편이다.
머리 부분에는 메인 카메라와 레이더를 탑재한다. 통신용 안테나 기능을 맡음과 동시에 각종 보조 센서를 수납하고 있는 블레이드 안테나를 머리에 갖춘 기종도 많으며, 이러한 블레이드 안테나를 '센서 마스트'라고 칭하고 있다(팔뚝에 장비되는 나이프 시스의 경우와 마찬가지로 공력특성의 개선을 위한 보조날개의 역할을 겸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대체적으로 짐이나 제간처럼 고글형 얼굴을 가진 경우가 많으나 이러한 '고글'의 안에는 사실 곤충의 복안과 비슷한 복안형 카메라가 내장되어 있다. 예외적으로 타케미카즈치 R형의 경우 일단 건담의 그것과 같은 듀얼 아이 타입의 카메라를 지니고 있지만, 이쪽의 경우에도 듀얼 아이와 더불어 보조 센서로서 복안형 카메라를 역시 갖추고 있다. F-22 같은 경우는 아예 이러한 복안형 카메라를 바이저로 가리지 않고 외부로 대놓고 노출한 디자인. Su-27이나 MiG-29 등의 소련제 전술기들의 경우 미간에 설치된 와이어 커터로 인해서 듀얼 아이를 가진 것처럼 보이지만, 이쪽도 실은 완전한 듀얼 아이는 아니고 복안형 카메라를 바이저로 가린 고글형 얼굴의 미간에 와이어 커터를 설치하였기 때문에 겉보기로는 듀얼 아이처럼 보이는 것일 뿐이다.
콕핏에는 조종간과 풋페달을 비롯한 각종 입력장치들이 마련되어 있지만, 반대로 모니터나 계기판 등의 출력장치들은 그다지 많이 갖추어져 있지 않어 필요최소한으로만 갖추어져 있다. 이는 파일럿 슈트인 위사강화장비에 부속된 HMD 장치를 이용하여 파일럿의 망막에 직접 외부 영상과 기체 상태 등을 고해상도로 투영해주도록 되어 있기 때문이다. 그렇기에 전술기의 콕핏 내부에는 별도의 모니터나 계기판이 갖추어져 있지 않고, HMD로 모니터와 계기판을 대신하고 있다. 한편 전술기의 콕핏 블록은 그 자체가 모듈식 탈출 장치 즉 '탈출 포드'로서 기능할 수 있도록 설계되어 있으며, 동시에 비상탈출용의 강화외골격을 격납하고 있다(또한 콕핏 내부의 좌석은 탈출 시에는 비상탈출용 강화외골격의 일부가 되도록 설계되어 있다.).
조종은 사이드스틱 형태의 HOTAS(Hands On Throttle and Stick)[4] 타입 다기능 조종간 한 쌍과 풋페달 한 쌍, 데이터 입력용 콘솔 패널 한 쌍(조종간과 함께 콕핏 좌석의 팔걸이에 설치되어 있다), 음성인식 장치를 인간의 뇌와 전술기의 컴퓨터를 연동시키고 파일럿의 사고를 기체의 움직임에 반영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 구비된 뇌파 감지 방식의 뇌-컴퓨터 인터페이스(Brain-Computer Interface, BCI) 장치와 병용하여 사용하는 방식으로 실시된다. 전술기는 뇌파 감지 방식의 BCI를 통해 입력되는 수많은 정보 중 조종간과 풋페달 및 음성인식에 의해 입력된 조종 명령과 정합성이 일치하는 것만을 선별하여 실제 기체의 동작으로 실행하는 방식으로 조종된다. 이는 뇌파 감지 방식의 BCI가 입력에만 대응하고 출력에는 대응할 수 없어 피드백 제공에는 이용할 수 없다는 점을 보완하기 위한 것이기도 하고(뇌파 감지 방식의 BCI로는 할 수 없는 피드백 제공을 조종간과 풋페달 그리고 위사강화장비에 부속된 HMD 장치에 맡기는 것이다.), 동시에 뇌파 감지 방식의 BCI가 지니고 있는 사용자에게 고도의 집중력을 요구하며 그것이 무너질 경우 사고를 일으킬 가능성이 있다는 단점을 완화시키기 위한 것이기도 하다. 참고로, 코우즈키 유우코가 개발한 전술기용 제어 컴퓨터의 신형 OS인 XM3도 이러한 뇌파 감지 방식의 BCI와 연동되어서 작동하도록 되어 있다.
마브러브 시리즈의 세계관에서는 조종 훈련용 가상현실 시뮬레이터가 파일럿 육성을 위해 널리 사용되고 있으며, 이와 더불어 실제 전술기들에도 조종 훈련을 돕기 위한 증강현실 훈련 보조 프로그램인 JIVES(Joint Integrated Visualization Emulator System)라는 것이 기본적으로 기체 제어 OS에 인스톨되어 있다. 마브러브 언리미티드와 마브러브 얼터너티브에서는 후부키를 사용한 훈련이 증강현실 훈련 보조 프로그램의 도움을 받아 이루어지는 것으로 묘사되었다. 실제 기체를 움직이되 사격 표적이나 적기 등은 증강현실에 의해 컴퓨터가 CG 합성으로 만들어낸 허구의 가상 정보로 구현되는 것. 물론 여기에다 실제로 물리적 실체가 존재하는 진짜 가상적기를 함께 투입시킬 수도 있다.
기체의 제어는 당연하다면 당연하겠지만 기본적으로 컴퓨터의 개입에 의하여 어느 정도의 자동화가 이루어진 반자동 전자제어 방식으로 이루어진다. 그렇기에 사람을 태우지 않고 무인기로서 운용하는 것도 기술적으로는 가능하나, 이 경우 인간 지휘관과 사전에 준비된 제어용 프로그램에 의한 명령과 지시를 필요로 하며 상황인식능력 및 판단능력이 부족하여 유인기에 비해서는 전술 구사의 유연성이 부족한 경향이 나타난다. 오토파일럿 기능은 일단 있긴 하지만 인간 조종사를 대신할 만한 수준의 인공지능은 적용되어 있지 않기에 외부에서의 원격조종을 필요로 한다. 전자제어를 위해서 FBW(Fly By Wire) 시스템 혹은 이를 발전시켜서 전선 대신 광케이블을 적용시킨 FBL(Fly By Light) 시스템이 사용된다. FBW의 경우에는 항공기나 우주선의 그것과의 구분을 위해 OBW(Operation By Wire)라고도 칭해지며, FBL의 경우에도 마찬가지의 이유로 OBL(Operation By Light)라고도 칭해진다. 이러한 OBW와 OBL는 인간으로 치자면 신경계의 역할을 담당하며, 그 중추가 되는 기체의 제어 컴퓨터는 인간의 두뇌에 해당되는 역할을 담당하게 되고 있다.
2.3. 전술기의 운용
전술기가 사용하는 각종 물자의 보급은 주로 트레일러와 급유차(= 유조차)에 의해 실시되며(아무래도 이 경우에는 전선 후방의 기지까지 전술기를 모셔 와야 하기 때문에, BETA와의 전투 상황에는 당연히 못 써먹는 수단이다. 트레일러와 급유차가 최전방으로 갈 수는 없는 노릇이니까.), 그 외에도 하이브 공략전에서는 전술기에게 현지보급을 행하기 위한 물자보급용의 다족보행병기로부터 보급을 받을 수 있다고 설정되어 있다. 이족보행병기인 전술기가 사용하는 각종 물자의 보급을 위해서 하이브 내부에서는 다족보행병기가 쓰인다고 하는데, 외전인 인티그레이트에서의 묘사에 따르면 전술기를 기반으로 하여 다리와 점프 유닛을 4개로 늘리고 일반 전술기 이상의 중무장과 거대한 물자수송용 컨테이너를 달아 놓아서 인간형의 상반신에 네 다리가 달린 하반신이 붙은 일종의 켄타우로스 형태가 되어 있는 것이 특징이다.
트레일러 및 급유차나 물자보급용 다족보행병기로부터 보급을 받는 것 외에도, 보급 컨테이너로부터 현지보급을 받을 수도 있다. 이것은 BETA를 공격하는 아군의 머리 위로 투하하는 컨테이너로, 궤도상의 우주선으로부터 투하되어 대기권 돌입을 행하거나 바다 위의 대형 수상함( 전함 등)의 대구경 함포로부터 사출된 후 낙하산을 이용해 착륙한다. 여기에서 무기와 탄약을 꺼내서 재보급이 가능하며, 광선급에게 깨지거나 엉뚱한 곳으로 떨어질 가능성을 감안해도 하이브 공격시 BETA 무리 한가운데로 보급선을 만드는 것보다는 낫기에 많이 쓰이고 있다고 한다.
한편 상기한 물자보급용의 다족보행병기 외에도, 하이브 공략전을 비롯한 BETA와의 전투 상황에서는 F-4 등의 구형 전술기가 물자보급에 사용되는 경우가 있다고 한다. 또한 센서와 통신장비를 강화한 정찰형 전술기를 UAV와 더불어 정찰기로서 사용하고 있는데, 1980년대까지는 이러한 정찰형 전술기가 본연의 용도인 정찰임무 외에도 간이형 조기경보통제기로서 부대의 지휘 관제에 활용하기도 하였다고 한다. 또한 격파된 아군 전차를 회수하는 구난전차와 같이 격파된 아군 전술기를 회수하는 역할로도 전술기가 활용되는데, 슈바르체스마켄 등의 외전에서의 묘사에 따르면 전선에서 격파된 전술기를 다른 전술기가 회수해서 후방으로 옮기는 방식이다. 보통 극중 묘사로는 격파된 전술기 1기를 수리를 위해 후방으로 옮기기 위해선 다른 전술기들이 2대 정도 필요한 것으로 그려지며, 이런 이유 때문인지 기체나 그 잔해의 회수보다는 위사의 회수가 보다 우선시되는 듯하다.
다리와 점프 유닛에 의한 이동으로는 장거리 이동이 어렵기 때문에, 장거리 이동을 해야할 때에는 전차나 궤도식 장갑차 등이 그러하듯이 주로 중장비 수송용 대형 트레일러인 HET나 대형 전략 수송기(극중에서는 주로 An-225와 C-5가 사용된다.)에 실려 가는 경우가 일반적이다. 그 외에도 궤도상의 우주선으로부터의 궤도 강하가 가능한데, 극중에서는 대기권 돌입을 위한 드랍 포드에 격납된 상태로 모함 역할을 맡는 대형 우주왕복선인 HSST[5]에 실려 있다가 위성 궤도로부터 하이브 상공으로 강하하여 적진에 대한 종심타격을 행하는 모습이 묘사되었다.
궤도상의 우주선으로부터의 궤도 강하를 실시할 때에는 '재돌입 셸(Re-entry Shell)'이라는 것이 사용된다. 이는 우주왕복선인 HSST로부터 투하되는, 전술기를 위성 궤도로부터 강하시키기 위한 대기권 돌입용의 드랍 포드이다. 작중에서 운용되는 대부분의 전술기들은 자체적인 대기권 돌입 능력을 가지지 않았기 때문에, 궤도 강하와 그에 수반되는 대기권 돌입을 위해서는 이러한 드랍 포드를 필요로 한다.
해상에서는 '전술기 모함'이라 불리는 항공모함이나 강습상륙함 등으로부터 출격하기도 하며, A-6 계열의 전술보행공격기의 경우에는 잠수함의 함수에 1척당 1기가 도킹한 상태에서 출격한다. 또한 A-6 계열의 전술보행공격기의 경우 잠수함을 모함으로 하여 운용된다는 특성상 수중항행이 가능해야 하기 때문에, 선박용 워터제트 추진기를 기반으로 개발된 전술기용 워터제트 추진기인 HWWJS(Heavy Weight Water-Jet System)라는 장비를 탑재하고 있다.
대부분의 국가가 미국제 전술기를 도입하여 사용하나 전술기에 대한 설계사상 및 운용사상의 차이, 미국에 대한 위기감 등으로 인해 일본이나 소련, 유럽 연합, 프랑스, 스웨덴 등의 경우에는 전술기 국산화에 여념이 없으며, 미국제 전술기를 사용하는 국가들도 각자의 사정에 맞춰 예산과 기술력이 허락하는 범위 내에서 독자적인 개수를 실시하거나 자국산의 무장 및 부품을 사용하는 케이스가 많다. 국산 전술기의 개발과 생산이 가능한 국가들도 대부분은 미국제 전술기의 라이선스 생산과 개수에서 시작하여 기술력과 생산력을 축적한 이후 전술기 국산화에 이르는 패턴으로 전술기의 개발과 생산에 필요한 기반이 되는 공업 인프라와 인적자원을 마련하고 있기에 기술적으로는 미국의 기술에 뿌리를 두게 되고 있다.
비록 전술기가 인간이 가진 병기 중 BETA에게 효과가 있는 몇 안 되는 것이지만, 사도가 섬 공략전인 갑21호 작전 이전까지 인류가 별다른 반격을 하지 못한 걸 생각하면 전술기가 BETA에게 그리 효과적이라고 할 수만은 없다고도 생각할 수 있으나, 전술기는 인류에 우세를 가져다주지는 못하는 병기일지언정, BETA들의 압도적인 물량에 항상 밀리는 것을 어떻게든 현상유지나마 시켜주는 병기이다. 마브러브 세계관 내의 전략전술은 거의 모두 전술기 중심으로 짜여있다고 봐도 무방하지 않을 정도로 범용성이 뛰어나다.
원래 개발 컨셉은 'BETA를 잡을 칼'이었으나, 실제로 나온 물건은 '인류의 방패'. 그래서 초반엔 기체의 특성이나 활용도를 제대로 파악 못하고 전차나 전투기처럼 사용하려다가 낭패를 본 경우가 많다. 초반에는 결함품이라는 평가가 우세했지만 점차 활용법과 전술이 개발되어 급속도로 대 BETA 전술의 주체로 정착된다.
전술기는 다른 포지션을 가진 기체들을 모아 1개 편대를 이루고 작전에 투입되는게 기본이다. 그 포지션 명칭은 <돌격전위/강습전위>, <강습토벌/영격후위>, <제압지원/포격지원>, <타격지원>인데, 포지션별로 무장에 차이가 있다. 돌격전위는 근접전용 장도, 제압지원은 지원용 미사일(유도탄) 등 무장이 다른게 특징.[6]
2.4. 디자인과 설정의 모티브
디자인의 기본적인 모티브가 된 것은 마브러브 시리즈에 많은 영향을 끼친 건퍼레이드 마치의 인형전차와 신세기 에반게리온의 에반게리온이다. 저 둘처럼 생체병기인 것은 아니지만, 기계적 요소보다는 생물적 요소가 강조된 디자인, 백병전 무장으로서 사용되는 일본도 형태의 장검과 컴뱃 나이프, 포격전을 위해 쓰이는 불펍형 어설트 라이플과 불펍형 스나이퍼 라이플 등 여러 외형적 요소들에서 적지 않은 공통점이 보인다. 실탄 화기와 실체검을 중심으로 한 무장 체계와 근접전 위주의 운용방식 역시 저 둘과 완벽하게 일치한다.
또한 구형인 1세대 전술기의 경우 파워돌 시리즈의 파워 로더의 영향을 강하게 받은 디자인(굵고 두터운 허벅지 등)을 보여주기도 한다. 거의 대부분의 전술기들의 공통점인 허리 뒤쪽의 테일 바인더 형식의 점프 유닛은 건담 시리즈의 건담 시작 3호기의 테일 바인더의 오마쥬이고, 주로 미국제 전술기들이 갖추고 있는 무릎의 거대한 웨폰베이는 S 건담 및 Ex-S 건담의 무릎 장갑에 내장된 빔 사벨 수납 구조를 본뜬 것이다. 대부분의 전술기들의 공통점인 거대하고 폭이 넓은 견갑( 어깨 장갑)과 그에 대비되는 폭이 좁은 어깨 관절 역시 S 건담과 Ex-S 건담, 혹은 겔구그의 그것을 연상시킨다.
기체 곳곳에 다수의 대형 광학 센서가 대놓고 노출되어 있는 부분은 전뇌전기 버추얼 온 시리즈의 버추어로이드에서 유래한 것. 이에 더해서 작품의 주역 로봇 중 하나인 타케미카즈치의 경우, 디자인 과정에서 중전기 엘가임의 헤비메탈과 파이브 스타 스토리의 모터헤드를 의식하였다는 뒷얘기도 있는 모양. 이 때문인지 타케미카즈치를 비롯한 주역기들의 디자인을 자세히 살펴 보면 마치 기동전사 건담 철혈의 오펀스와도 같이, 모터헤드를 연상시키는 디자인 요소들(잘록한 허리와 호리호리한 체형 등)을 다수 발견할 수 있다. 특히 2세대 전술기와 3세대 전술기는 전체적인 실루엣도 상당히 모터헤드와 유사한 편. 철혈의 오펀스가 그러했듯이 나가노 마모루의 디자인에서 영향을 받은 부분들이 많은 모양이다.
한편 설정 측면에서는 파워돌 시리즈의 파워 로더와 프론트 미션 시리즈의 반처, 기동경찰 패트레이버의 레이버, 그리고 풀 메탈 패닉!의 암 슬레이브의 설정에서 많은 부분을 빌려 왔다. 설정을 자세히 들여다 보면 전기신축식 인공근육을 사용하는 구동계와 내연기관 및 연료전지를 사용하는 동력계가 조합된 설계, 화학 제트 엔진을 사용하는 3차원 기동용 부스터, 시야 확보를 위한 HMD와 조종의 간략화를 위한 뇌-컴퓨터 인터페이스, 실탄 화기와 실체검 및 미사일 위주의 무장 체계, 근접전 위주의 운용방식, 고기동성을 중시한 설계사상 등 수많은 부분에서 저 넷을 오마쥬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특히 강화복( 강화외골격)을 발전시킨 병기라고 설정되어 있다는 점은 암 슬레이브의 설정을 거의 그대로 본뜬 수준.
여담으로 전술기들의 디자인은 마브러브 시리즈의 제작사인 아쥬의 스텝들에 의해서만 이루어진 것은 아니고, 외부 디자이너에게 외주를 준 경우도 일부 존재한다. 대부분의 기종들은 아쥬의 대표이기도 한 요시무네 코우키(吉宗鋼紀)가 초안을 디자인하고 아쥬의 다른 스텝들이 클린업 작업을 실시한 것이지만, 그들이 아닌 다른 사람들의 손에 의해 디자인된 경우도 있다. 예를 들어 시라누이, 후부키, 타케미카즈치, F-15E 스트라이크 이글, F-22 랩터 등의 경우 아쥬 내부에서 자체적으로 디자인한 것이 아니라 아쥬와 친밀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는 업체인 니트로플러스에 외주를 준 것이라 하며, 니트로플러스의 대표작인 데몬베인 시리즈의 메카닉 디자인과 캐릭터 디자인을 담당했던 것으로 유명한 디자이너인 Niθ가 디자인에 참여했다고 한다.
반면 F-14 톰캣이나 F-18E/F 슈퍼 호넷, Su-27 쥬라블리크, Su-37 체르미나토르, Su-47 베르쿠트, MiG-29 라스토치카 등의 경우에는 외부 업체에 외주를 주지 않고 아쥬 내부에서 디자인된 사례. 이 때문에 아쥬 내부에서 자체적으로 디자인한 기종들과 외부 업체에 디자인의 외주를 준 기종들 사이에는 여러모로 차이점이 발견되기도 한다. 대표적인 예는 아쥬 내부에서 자체적으로 디자인한 기종들이 현존 전투기 디자인을 적극적으로 반영하고 있는 반면, 외부 업체에 외주를 준 기종들은 그렇지 않아서 현존 전투기 디자인과는 꽤 괴리감이 있다는 것.
3. 전술기갑부대의 편성
전술기를 운용하는 전술기갑부대의 편성은 연대- 대대- 중대- 소대 체계로 이루어져 있으며, 중대 단위까지는 육군의 전차 부대의 편제를 따르고 있지만 소대 단위에서부터는 전차 부대가 아닌 공군· 해군 항공대·해병 항공대에서 사용하는 편대 방식의 편제를 따르고 있다. 전술기 2대로 구성된 작은 편대인 '분대'가 2개 모여서 전술기 4대로 구성된 큰 편대인 '소대'를 구성하며, 이 소대가 3개 모여서 '중대'를 구성하고, 중대가 3개 모여서 '대대'를 구성하며, 대대가 3개 모여서 '연대'를 구성하게 된다. 중대 이상의 단위에서부터는 3각 편제를 부대 편제의 기본으로 삼으며, 경우에 따라 4각 편제도 쓰이지만 기본은 어디까지나 3각 편제이다. 1개 연대의 부대 정족수는 전술기 108대.덧붙여 전술기갑부대의 부대 편제의 영어식 명칭들은 기본적으로 공군· 해군 항공대·해병대 항공대에서 사용되는 용어를 따르고 있는데, 이는 전술기의 파일럿인 위사의 대부분이 공군 파일럿 출신이었기 때문에, 공군식의 편제와 전술이 전술기갑부대에 받아들여졌기 때문이다. 다만 일본 정규군이나 사위군 등의 경우, 미군에서 만들어진 공군식 용어에 근거한 명칭과 자국에서 독자적으로 만든 육군식 용어에 근거한 명칭을 병용하여 사용하고 있다. 게임 내에서는 한자로는 육군식 용어에 근거한 일본식 명칭으로 표기되고 그 위의 ( 루비 문자에 의한) 후리가나로는 공군식 용어에 근거한 미국식 명칭으로 표기되는 방식으로 이러한 설정을 A라고 쓰고 B라고 읽는다 형식의 문법을 사용하여 묘사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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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대
엘리먼트(Element). 최소전투단위. 배치기수 2기. 부대 편성에 있어서의 최소전투단위로서, 2기 1조로 편성된다.
참고로 현실의 항공용어에 있어서의 엘리먼트(Element)의 의미 역시 마찬가지로 분대가 되고 있는데, 이는 보병부대의 최소전투단위인 분대(Squad)와는 다른 것이므로 유의해야 한다. 자세한 내용은 편대 문서의 설명을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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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대
플라이트(Flight). 2개 분대로 편성. 배치기수 4기. 돌격전위, 요격후위 등은 소대 단위로 편성되는 것이 많다. 보병부대나 전차부대의 소대(Platoon)에 해당되나, 그 세부 편제는 오히려 공군· 해군 항공대·해병대 항공대 예하의 편대(Flight)에 준하는 것이 되어 있다.
참고로 현실의 항공용어에 있어서의 플라이트(Flight)의 의미는 편대. 공군· 해군 항공대·해병대 항공대 예하의 비행 대대에서는 소대나 중대가 없으며, 그 대신 대대 아래에 바로 편제되어 있는 편대가 소대나 중대에 해당된다. 분대와 소대가 없고 그 대신 중대에 해당되는 포대 아래에 포를 직접 다루는 포반이 바로 편제되어 있는 포병부대의 편제와 비슷하다 생각해 보면, 부대 규모의 차이가 크기는 하지만 어느 정도 유사성이 있기에 좀 더 쉽게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이러한 편대의 예하에 최소전투단위가 되는 엘리먼트(Element) 즉 분대가 편성되는 것이다. 역시 자세한 내용은 편대 문서의 설명을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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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대
스쿼드론(Squadron). 3개 소대로 편성. 배치기수 12기. 부대의 규모를 기준으로 본다면 보병부대나 전차부대의 중대(Company/Troop)에 해당하는 단위가 되며, 그에 따라 육군식 용어에 근거한 일본식 명칭 역시 중대가 되었다.
진형을 짤 때의 최소단위로서(참고로 전술기갑부대의 진형은 어찌 보면 당연하겠지만, 진형 문서에서 설명되는 각종 진형들을 그대로 사용하고 있다.), 작전 투입도 이 중대 단위로 이루어지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전술기갑부대가 사용하는 진형의 대부분은, 이 중대 단위로의 운용을 상정한 것이 되고 있다. 이는 전술기의 파일럿인 위사의 대부분이 공군 파일럿 출신이었기 때문에, 공군식의 편제와 전술이 전술기갑부대에 받아들여졌기 때문이다. 전술기 12기로 구성되는 전술기갑부대 1개 중대의 부대 규모를 공군에 비교한다면 12~24기 가량의 항공기로 구성되는 1개 비행대대에 해당되며, 이 공식에 따라서 공군식의 편제와 전술을 지상으로 이식한 것이다. 또한 이 중대 단위에서부터, 부대에 기체 정비를 담당하는 정비반이 배속된다고 설정되어 있다.
현실의 항공용어 스쿼드론(Squadron)의 의미는 비행 대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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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대
그룹(Group). 3개 중대로 편성. 배치기수 36기. 부대의 규모를 기준으로 본다면 보병부대나 전차부대의 대대(Battalion/Squadron)에 해당하는 단위가 되며, 그에 따라 육군식 용어에 근거한 일본식 명칭 역시 대대가 되었다.
전술기갑부대는 통상적으로 대대 단위로 작전 행동에 나서는 경우는 드물고, 중대 단위의 각 부대가 서로에 대한 상호 지원과 제휴를 실시하면서 임무를 수행하도록 되어 있다. 이는 제2차 세계 대전 당시 독일군의 중전차대대가 전선에 실제로 파견될 때에는 대대 단위로 움직이는 경우는 드물었고 중대 단위나 소대 단위로 쪼개져 움직였던 것과도 비슷하다. 다만, 대규모 전투를 상정하여 대대 단위로의 운용을 전제로 한 진형도 존재하기는 한다.
현실의 항공용어 그룹(Group)의 의미는 비행 전대. 육군으로 치자면 연대나 여단에 해당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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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대
윙(Wing). 3개 대대로 편성. 배치기수 108기. 부대의 규모를 기준으로 본다면 보병부대나 전차부대의 연대(Regiment)에 해당하는 단위가 되며, 그에 따라 육군식 용어에 근거한 일본식 명칭 역시 연대가 되었다.
전술기로만 이루어진 부대의 편성에 있어서는 이 연대가 최대급 단위가 된다. 일본 정규군의 경우, 통상적으로 1개 전술기갑연대를 중심으로 하여 전차부대와 포병부대를 혼성 편제함으로서 사단 단위의 부대인 전술기갑사단을 편성하는 구성을 취하고 있다. 또한 수도 방위를 담당하는 '제도 방위 제1사단'이나 홋카이도 등의 북부 지방에 배치된 '북부 방면군' 예하의 '제7사단' 등은 전략타격사단으로서 사단 내에 전술기갑연대를 3개 보유하는 특수한 편성이 취해지고 있다고 한다.
현실의 항공용어 윙(Wing)의 의미는 비행단. 육군으로 치자면 사단에 해당된다.
3.1. 중대 내의 포지션
1개 중대는 총 12기의 전술기와 이를 통제하는 지휘 차량, 그리고 기체 정비를 담당하는 정비반으로 구성된다. 그리고 중대 내에는 다음과 같은 포지션이 존재한다.
전술기갑부대에 있어서의 포지션이란 중대(12기) 단위로 운용될 때에, 그 중대 내에서 결정되는 각 개별 중대원의 역할을 말한다. 각 포지션은 1기로 담당하지는 않으며 분대 단위 혹은 소대 단위로 각각의 포지션을 담당하는 것이 원칙이지만, 임무의 성격이나 부대 편성에 따라서는 모든 포지션이 완편되지 않고 일부 포지션이 채용되지 않는 경우도 있다. 실제로 이스미 발키리즈의 경우에도 모든 포지션을 완편한 편성이 아니어서, 강습전위와 타격지원이 포함되어 있지 않았다. 사실 모든 포지션이 FM대로 완편되어 있는 부대는 작중에선 거의 나오지 않는 편이기도 하다. 일반적으로는 모든 전투상황에 대응할 수 있도록 돌격포 2정과 장도 1자루로 무장되며, 미군은 장도를 사용하지 않기 때문에 돌격포 3정으로 무장한다.
전술기의 전투기동은 각 포지션 간의 제휴를 기본으로 하고 있어, 각 포지션마다 각자 다른 전술을 사용하게 되고 또 장비도 각각 조금식 달라지게 되어 있다. 최전방에서의 근접전과 돌격을 맡는 전위(前衛, Vanguard, 뱅가드)인 돌격전위·강습전위는 백병전을 중시하고 있으나, 전위에 수반해 움직이면서 전위와 비교적 가까운 위치에서 중거리 포격에 의해 전위를 지원하는 역할을 맡는 중위(中衛, Half Back, 하프백)인 강습소탕·요격후위나, 전위와는 비교적 멀리 떨어진 위치인 후방에서 장거리 포격에 의해 중대 전체를 지원하는 역할을 맡는 후위(後衛, Rear, 리어)인 포격지원·타격지원·제압지원의 경우에는 상대적으로 백병전을 경시하며 그 대신 중거리 이상의 화력지원에 중점을 두게 되어 있다.
이러한 포지션의 결정은 적성 시험의 성적을 근거로 이루어지는 경우가 많다. 전위(뱅가드)인 돌격전위·강습전위에는 백병전 시험에서 높은 성적을 얻은 위사가 배치되며, 반대로 중위(하프백)인 강습소탕·요격후위나 후위(리어)인 포격지원·타격지원·제압지원의 경우에는 사격 시험에서 높은 성적을 얻은 위사가 배치되고 있다.
중대의 각 전술기들은 서로를 커버하기 위해서 좌우로 나뉘어서 2기의 제휴로 행동하는 것이 원칙이며, 1기만으로의 단독 행동은 지양되어야 한다고 교육된다. 간단히 말해 무모하게 혼자서 돌격해서 무쌍 찍으려 하다가 격추되지 말라는 것.
전위를 담당하는 돌격전위와 강습전위에 대해서, 중대의 허리를 담당하는 강습소탕과 요격후위가 지원을 실시하고, 이에 더해서 중대 전체를 후위를 담당하는 타격지원, 포격지원, 제압지원이 커버하게 된다.
각 포지션의 명칭은 다음과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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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격전위(스톰 뱅가드, Storm Vanguard)
전위의 제1파이자 중대의 최선봉으로, 적에게 돌격하여 활로를 뚫는 가장 위험하고 가혹한 임무를 맡는 포지션. 그리고 그러한 임무에 걸맞게, 돌격전위에는 중대 내에서도 조종실력이 가장 뛰어난 위사들이 속하게 된다. 때문에 돌격전위라는 포지션에 속하게 된다는 것은 위사들에게 있어서 '위사로서의 정점'에 올라선 것과 같은 의미라고 하며, 이 포지션에 속하는 위사들은 중대 내에서도 엘리트로 취급받는다.
부대의 맨 앞에 위치해, 전위의 제1파이자 중대의 최선봉으로서 적진에의 돌격과 강행돌파를 담당한다. 적(특히 대형종)과의 혼전이 되는 것이 많기 때문에, 백병전이 중시되고 있다. 그 성격상, 조종 기능이나 백병전 적성이 뛰어난 위사가 배치되는 경우가 보통이다. 주무장은 전술기용 어설트 라이플로 36mm 체인건과 120mm 활강포가 조합된 복합무장인 돌격포이며, 그 외에는 부무장으로 전술기용 장검인 근접전투장도와 전술기용 컴뱃 나이프인 근접전투단도, 그리고 전술기용 방패인 다목적추가장갑을 사용한다.
일본 정규군 및 주일UN군 돌격전위의 전형적인 장비는 87식 돌격포×1, 74식 근접전투장도×2, 65식 근접전투단도×2, 92식 다목적추가장갑×1로 구성된다. 백병전이 주된 임무이기에 근접전투장도와 다목적추가장갑( 방패)를 필수로 갖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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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습전위(스트라이크 뱅가드, Strike Vanguard)
전위의 제2파로 돌격전위를 지원하며 돌격전위와 더불어 공격 임무를 주로 수행하는 포지션. 돌격전위와 마찬가지로 적진에의 돌격과 강행돌파를 담당하지만, 백병전만이 아니라 아니라 화력지원을 위한 포격전도 중시하고 있다는 점이 돌격전위와는 다르다. 주무장은 돌격전위와 마찬가지로 36mm 체인건과 120mm 활강포가 조합된 복합무장인 돌격포이고, 부무장도 역시 마찬가지로 근접전투장도와 근접전투단도.
일본 정규군 및 주일UN군 강습전위의 전형적인 장비는 87식 돌격포×2, 74식 근접전투장도×2, 65식 근접전투단도×2로 구성된다. 역시 백병전을 상정하게 되기에 근접전투장도를 필수로 갖추고 있으나, 중량이 무거운 다목적추가장갑( 방패)는 갖추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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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습소탕(건 스위퍼, Gun Sweeper)
중대의 허리와 양익을 담당하며 각 전위를 엄호하는 포지션. 사격에 특화된 것이 특징.
교두보의 확보와 확대, 중형종 및 소형종의 제압, 돌격전위 및 강습전위를 지원하기 위한 화력지원 등을 담당하며, 장비도 그에 맞추어 화포 위주로 장비한다. 역할이 역할이기에 36mm 체인건과 120mm 활강포의 예비 탄창도 대량으로 휴대하고 있다. 주무장은 36mm 체인건과 120mm 활강포가 조합된 복합무장인 돌격포이고, 부무장은 근접전투단도.
일본 정규군 및 주일UN군 강습소탕의 전형적인 장비는 87식 돌격포×4, 65식 근접전투단도×2로 구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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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격후위(건 인터셉터, Gun Interceptor)
중대의 허리와 양익을 담당함과 동시에 중대 전체를 통제하며 모든 임무에 대응할 수 있는 멀티 포지션. 중대장이 속하는 포지션이기도 하다.
부대의 중심에 위치해, 전위(돌격전위 및 강습전위)와 후위(타격지원, 포격지원, 제압지원) 양쪽 모두에 대한 지원을 담당한다. 중거리~근거리 전투에 대해 동시에 대응해야 하고, 게다가 전장의 상황을 순간적으로 파악하고 적절한 판단을 내리는 능력이 요구되기 때문에, 주로 중대장이나 대대장 등의 부대 지휘관이 이 포지션을 맡고 있다.
일본 정규군 및 주일UN군 요격후위의 전형적인 장비는 87식 돌격포×1, 74식 근접전투장도×1, 65식 근접전투단도×2, 92식 다목적추가장갑×1로 구성된다. 돌격전위와 비슷해 보이지만 돌격전위와는 달리 근접전투장도는 하나만을 장비하며, 그 대신 36mm 체인건의 예비 탄창을 대량으로 휴대하는 것이 특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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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격지원(러쉬 가드, Rush Guard)
후위를 담당하는 포지션으로, 강력한 화력을 이용하여 중대 전반에 대한 화력지원을 실시한다.
후술하는 포격지원과 마찬가지로, 전술기용 스나이퍼 라이플인 지원돌격포(전술기용 어설트 라이플인 돌격포를 개조한 무장으로, 120mm 활강포가 제거되었고 그 대신 36mm 체인건의 포신이 길게 연장되었다.)를 활용한 원거리 저격이나 전술기용 분대지원화기인 중대지원포(구경 57mm의 대형 장포신 기관포)를 활용한 화력지원이 주된 임무. 다만 포격지원에 비해서 좀 더 제압사격을 중시하는 것이 다르다.
극중에서는 보병부대의 분대지원화기 사수와 비슷한 역할을 수행하면서도 왠지 주로 쓰이는 주무장은 스나이퍼 라이플인 지원돌격포가 되어 있는 굉장히 기묘한 묘사가 이루어지고 있는데, 이는 극중에서 묘사되는 일본 정규군 및 주일UN군의 타격지원 포지션 및 포격지원 포지션의 교리가 미 해병대의 M27 IAR의 그것과 유사한 것이기 때문이다. 적에게 맞지도 않는 탄을 퍼부어서 적을 억누르는 것보다는 보병부대의 지정사수소총과 같은 정확한 사격으로 일격에 적을 쓰러뜨리는 것이 더 중요하고, 더불어 다른 부대원들의 무장과 공통성이 높은 무장을 갖춤으로써 부대의 보급을 가능한 한 통일한다는 것이다. 하지만 보병간의 전투와는 달리 전술기에 의한 전투에서는 이런 식의 교리가 썩 적합하지 않았고, 이러한 뼈아픈 전훈은 본격적으로 제압사격을 행할 수 있어 대량의 화력을 적에게 투사할 수 있는 전술기용 분대지원화기인 중대지원포의 도입으로 연결된다. 물론 분대지원화기 외에도 지정사수를 위한 DMR 역시 고가치 목표에 대한 정밀 저격을 고려하면 물론 필수적으로 필요한 것은 사실이었기에, 중대지원포가 도입된 이후에도 기존의 지원돌격포는 여전히 중대지원포와 함께 작전에 맞춰 혼성 운용이 이루어지고 있다.
일본 정규군 및 주일UN군 타격지원의 전형적인 장비는 87식 지원돌격포×1 or 02식 중대지원포(Mk.57 중대지원포)×1, 87식 돌격포×2, 65식 근접전투단도×2로 구성된다. 임무가 임무이므로 근접전투장도는 장비하지 않는다. 또한 36mm 체인건의 예비 탄창을 대량으로 휴대하는 것도 특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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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격지원(임팩트 가드, Impact Guard)
후위를 담당하는 포지션으로, 넓은 각도에 걸쳐서 상황에 맞춰 전위에 속하는 각 포지션을 지원하며 후위에서의 근접전도 담당하는 포지션. 상황의 변화에 재빠르게 대응해야 하므로, 고도의 상황판단능력이 요구된다.
타격지원과 마찬가지로, 전술기용 스나이퍼 라이플인 지원돌격포를 활용한 원거리 저격이나 전술기용 분대지원화기인 중대지원포를 활용한 화력지원이 주된 임무. 하지만 타격지원과는 달리 백병전에도 대응할 수 있도록 근접전투장도를 갖추는 점에서 차이가 있다.
일본 정규군 및 주일UN군 포격지원의 전형적인 장비는 87식 지원돌격포×1 or 02식 중대지원포(Mk.57 중대지원포)×1, 74식 근접 전투 장도×1, 65식 근접전투단도×2로 구성된다. 후위이면서도 근접전투장도를 갖추는 것이 특징이며, 또한 36mm 체인건의 예비 탄창을 대량으로 휴대하는 것도 특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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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압지원(블래스트 가드, Blast Guard)
후위를 담당하는 포지션으로, 광역제압을 위한 미사일의 운용을 담당하는 포지션.
다연장 미사일 런처에 의한 원거리 화력지원이 주된 임무이다. 무거운 대형의 다연장 미사일 런처를 장비한 관계로 기체의 기동력이 크게 저하되기 때문에, 후위 중에서도 가장 뒤쪽에 배치되는 것이 원칙.
일본 정규군 및 주일UN군 포격지원의 전형적인 장비는 92식 다목적 자율 유도탄 시스템×2(미사일 적재량은 총합 36발), 87식 돌격포×1, 65식 근접전투단도×2, 92식 다목적추가장갑×1로 구성된다. 생존성을 고려하여, 방어력 향상을 위해 다목적추가장갑( 방패)를 장비하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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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PO(커맨드 포스트 오피서, Command Post Officer)
후방에서 중대 전체를 관제하며 각종 정보를 지원하는 포지션. 전술기가 아닌 지휘 차량에 탑승한다. 또한 경우에 따라서는 지휘 차량에 탑승하지 않고 최전선에서 떨어져 있는 기지 또는 전술기 모함에서 중대의 관제를 실시하기도 한다.
전술기 조종을 담당하는 파일럿인 위사와는 달리, 지휘 차량 내에서 또는 기지 또는 전술기 모함의 내에서 부대간의 연락이나 정보처리를 담당한다. 임무의 성격상 전략적인 상황판단능력이 요구되므로, 부대 지휘관 후보자나 부상 등에 의해 전술기를 탈 수 없게 된 전직 위사가 이 포지션을 수행하는 경우가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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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비주임
중대에 배속된 정비반을 통솔하고 정바원들을 지휘하는 정비반장. 임무의 성격상 전술기에도 지휘 차량에도 탑승하지 않으며, 대신 정비반에 배속되는 수송 차량에 탑승해 이동하면서 정비원들과 더불어 정비와 보급을 수행한다. 또한 경우에 따라서는 그 수송 차량에도 탑승하지 않고, 최전선에서 떨어져 있는 기지 또는 전술기 모함 내에서 정비 및 보급에 관계된 일련의 업무를 수행하기도 한다.
이러한 설정은 마브러브 시리즈에 알게 모르게 영향을 끼친 전뇌전기 버추얼 온 시리즈의 등장 군사조직인 RNA의 편제를 참고로 한 것으로 보인다. 둘을 비교하면 비슷하게 느껴지는 부분이 약간 있다.
4. 전술기들의 크기
< 인간과 F-15E 스트라이크 이글, 각 BETA 종들의 크기비교>
일반적인 전술기의 크기는 전고 약 10m 후반에서 전고 약 20m 전후(평균 전고는 약 18m 정도이다.)로 일본의 경우 타케미카즈치의 R,F,A형은 19.4m/C형은 18.7m이며 94식 시라누이는 19.7m, 시라누이 세컨드는 19.8m이다. F-4의 경우 17.1m, 인류의 수호자인 F-15는 18m/F-15ACTV는 18.7m이며 미국의 최신 3세대 전술기인 F-22A가 19.6m이고 아쉽게 사장된 YF-23은 19.9m이다. 소련은 Su-37이 19.5m이며 Su-47은 현재 가장 큰 21.7m이다.
5. 설정에 대한 고찰과 비판
거의 모든 거대로봇물의 거대로봇들이 그러하듯이 마브러브 시리즈의 전술기 또한 설정을 세세하게 파고 들어가 보면 다수의 설정오류와 미디어 믹스 간의 설정충돌을 발견할 수 있다. 이에 대한 고찰과 비판을 시도하자면 다음과 같다.대표적으로 비판을 받는 부분은 왜 하필 전투기를 대체하기 위해 개발된 게 인간형 거대로봇인가 하는 부분. 설정에서 전투기가 사라진 이유까지는 그럴 듯 하지만 그 다음 단계가 어째서 인간형 이족보행병기가 되는지는 전혀 설명이 안 되고, 이 부분에 대해서는 구체적인 설정을 제시하지 않고 넘어가고 있다는 점이 비판을 받고 있기도 하다. 전차+ 항공기란 개념으로 만들었다면, 전술기의 개발에 투입된 기술력을 생각해 볼 때 그걸로 인간형 병기인 전술기를 만들 바에는 그냥 전차를 기반으로 근접전 대응용의 팔을 달아 주고 비행이나 호버 주행 같은 게 가능할 정도의 성능을 지닌 제트팩을 달아서 팔 달린 호버 탱크(말하자면 제트팩 달린 건탱크나 힐돌브 비스무리한 무언가)를 만드는 게 보다 합리적이라 생각할 수 있다. 아니면 전투기나 공격기를 기반으로 장갑을 강화하고 근접전용의 수납형 팔을 달아준다던가 하는 것도 고려는 해볼 수 있을 것이다. 실제로 이러한 아이디어를 차용하여 전술기의 설정을 비판한 팬픽도 존재하고 있을 정도이기도 하다. #
또한 인간형 이족보행병기 대신 지형적응력이나 적재량 등이 보다 우수한 비인간형 다족보행병기를 쓰면 안 되는가 하는 생각도 당연히 해볼 수 있을 것인데, 이에 대해서는 이미 다족보행병기의 존재가 설정을 통해 명시되고 있기 때문에 아무래도 논의대상으로 삼기는 애매한 부분. 무엇보다도 다족보행병기 역시 과학적 견지에서 볼 때 이족보행병기보다는 실용적이라곤 하지만 거대로봇의 비현실성에 대해 일반적으로 제기되는 비판에서는 그다지 자유롭다고는 할 수 없다는 문제도 있기 때문에, 전술기의 설정을 비판하는 경우 다족보행병기에 대한 이야기는 의도적으로 논의에서 배제되는 경우가 많다. 결국 이쪽도 그냥 전차 기반의 팔 달린 호버 탱크 같은 걸 만드는 게 더 낫지 않냐는 지적을 받을 수밖에 없기 때문에, 어차피 동어반복을 하게 되는 것이므로 아예 논의에서 빼 버리고 있는 것이다. 실제로 전술기의 설정을 비판하는 이들도 보통 다족보행병기에 대한 언급은 했던 말을 또 하는 게 귀찮다는 이유로 일부러 꺼내지 않는 케이스가 많고, 때문에 다족보행병기로 전술기를 대체하는 게 좋지 않느냐 하는 의견은 상식적으로 당연히 나올 법한 의견임에도 의외로 찾아 보기가 힘들게 되고 있다. 다족보행병기의 유용성을 언급하는 이들이 되려 전술기의 설정을 옹호하는 이들과 함께 싸잡혀서 같이 까이기도 하는 판이라 그 쪽으로는 얘기를 꺼내기가 힘든 모양. 사실 상기한 팔 달린 호버 탱크 같이 충분히 합리적이라 할 수 있는 아이디어도 정말로 각 잡고 사실성을 추구하는 사람들에게서는 비현실성을 지적받으며 쓴 소리를 듣기도 하는 실정이다.
다만 이렇게 인간형 병기인 전술기에 대한 대안이 될 수 있는 합리적인 솔루션을 제시하는 여러 의견들이 전술기의 설정을 무턱대고 옹호하는 의견과 함께 싸잡혀서 '어차피 비현실적인 것은 똑같다'라는 사유로 까이고 있고, 더불어 인간형 병기의 근원적인 문제점을 파고 드는 것 자체가 자칫 잘못 했다가는 거대로봇물이란 장르 자체를 부정하게 되는 결론을 도출할 수도 있으며[7] 따라서 여기에 초점을 맞추어 논의를 진행했다가는 도저히 생산적인 이야기가 나올 수 없게 되곤 하므로(이에 대한 보다 자세한 이야기가 궁금하다면 이런 주제를 다루는 집단연구 문서인 로봇보행병기 문서와 픽션에서의 보행병기 변명 문서의 설명을 참조하길 바란다.), 팬덤에서 전술기의 설정에 대한 고찰와 비판의 대상으로서 주로 논의하고 있는 부분은 설정오류와 미디어 믹스 간의 설정충돌이다. 아마도 팬덤 내에서 그나마 서로 간의 큰 충돌 없이 이성적인 논의가 가능한 지점들이 이 정도이기 때문인 모양. 이에 대해서는 밑의 서술들을 참조하길 바란다.
5.1. 전술기를 제대로 활용하고 있는가?
일단 결론부터 말하자면 인간형 병기를 사용할 수 있는 방법 중 가장 덜떨어진 방법의 전략과 전술을 구사한다고 볼 수 있다.원작의 설정을 존중하여, 전술기가 BETA 상대로 상당히 유용한 병기이며 하이브 내에서는 두 다리로 달리는 편이 기동성 면에서 낫다는 가정을 하고 이야기를 풀어가보자. 그래도 깔 거 많다. 까고 싶은 분은 걱정하지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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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력 발전의 불균형
기술적 측면에서 볼 때 전공자가 여러모로 태클을 걸고 싶으나 어디서부터 걸어야 할지 모르게 만들 정도다. 가령 기똥찬 이족보행병기를 만들 수 있는 기술력이 있음에도 불구, 이를 운용할 소프트웨어 기술은 이상하리만큼 낮다.
어디 딴 세상에서 게임 좀 하다 온 고딩의 아이디어 몇 개를 가지고 오오 콤보 오오 캔슬 오오하고 있는 걸 보면 어이상실... 작중 이 두 기능과 관련된 대사로 미루어 볼 때 기존의 OS는 전술기가 가진 그 수많은 관절이며 가동 부위를 조종자가 유기적으로 제어하도록 하는 게 거의 불가능한 듯. 이래서야 인간형 병기로서 갖추어야 할 운동성이나 범용성과 같은 기본적 특성조차 제대로 살리지 못할 게 자명하다.[8] 가까운 예시로 생각하면 최신형 그래픽 카드와 모니터를 달아놓고 부팅을 해봤더니 검은 화면에 하얀 글씨만 보이는 꼴이다. SF적 허용이나 주인공 보정이란 걸 감안한다 쳐도 이건 좀... 캔슬 구현의 기술적인 어려움은 일단 제쳐두고라도, 있는 기동성도 제대로 못 살리는 건 매우 곤란하다.
다만, XM3의 비중이 원작에서만 잠깐 언급되고 나오는 정도로 비중이 적어서 외전 소설에서 XM3가 없음에도 BETA를 잘만 썰어데며 무쌍을 찍는 캐릭터들이 많은 보면 'XM3가 꼭 필요한가?'라는 생각이 들 정도이다. 원작 게임 → 소설 등으로 파생되며 설정 연결이 매끄럽지 않아XM3가 묻혔다.서 생긴 일로, 게다가 외전 소설 중 OS가 불편하다고 까는 경우는 한번도 없었다.
참고로 이러한 소프트웨어 기술의 부진함에 대해서 나름대로 설정이 있기는 한데, 다름 아니라 현실에서 컴퓨터의 급격한 발전과 고사양을 이끌어낸 요소인 게임이 존재하지 않았기에 기계공학, 로봇공학, 생명공학[9]이 현저히 발달된 것과는 달리 컴퓨터공학은 제대로 발전하지를 못 해서 이러한 기술력 발전의 불균형이 발생하였다는 것이다.[10] 작중 등장인물인 코우즈키 유우코는 주인공 시로가네 타케루가 평행세계에서 가져온 휴대용 게임기의 존재를 통해 그가 평행세계에서 왔다는 사실을 인정할 정도였다. 하지만 마브러브 언리미티드 & 마브러브 얼터너티브 세계관에서는 BETA와의 전쟁이 최우선 사항이다보니 놀이문화가 전혀 발전하지 못해서 컴퓨터 사양이 시망인지라 최신예 스텔스 전술기인 F-22 랩터조차 메인 컴퓨터의 CPU 성능은 80486 수준에 불과했다.[11] 그런데 또 웃긴건 애니메이션에서 묘사된 바를 보면 그 486 cpu를 가지고 초고화질 영상처리를 통한 UI를 제공한다. 어떻게 이런 일이 가능한지는 넘어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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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훈련의 부적합함
병사이자 파일럿에 해당하는 '위사'의 훈련기간은 3개월에 달하나 게임상에 나타나는 훈련의 알맹이는 참으로 영양가가 없다. 대 BETA 전투의 실전상황은 육박해 오는 다수의 동물형/괴물형 무리를 격퇴 섬멸하는 것인데 오히려 훈련은 대인, 혹은 대 전술기 전투 숙달에 치중되어 있다. 작중 각국이 암암리에 서로를 견제하는 모습이 존재하기는 하나 정작 살아남아서 싸워야 할 병사들의 훈련이 실전적이지 않아 주객이 전도된 꼴.
게다가 정작 제일 중요한 대 BETA 전투 교범이 제대로 돼있지 않아 대부분의 노하우 전달을 고참병의 구전에만 의존하며, 적성교육 역시 '이 놈들이 나쁜 놈' 수준에 그쳐 축적된 정보를 훈련에 전혀 활용하지 못하고 실전에서 맞부딪쳐서 익혀나가게 된다. 당장 생존시간 6분만 버티면 된다는 식으로 교육을 하는 수준이다. 때문에 첫 실전에 나선 위사들의 정신적 충격도 크고, 전투중에 기본적으로 고려되어야 할 '후퇴하면서 소모시키기' 전술은 전혀 보이지 않고 그저 전선을 사수하다가 근접하면 격투전으로 돌입하는 일이 반복된다. 군사적으로 보면 고정된 선형방어에 맹목적으로 집중하는 형태라고 할 수 있다.
이 때문에 전술기의 우수한 '기동성'이 기동전의 수행을 위한 '전술적 전투 기동(군사적인 목적과 의도를 갖고 실시하는 이동)'에 사용되는 것이 아니라 적과 눈앞에서 대치한 상황에서 단순히 도그파이트를 위한 공중전투기동이나 특공무술을 펼치기 위해서 이용되고 있다. 우습지만 제작자들은 작중에서 이러한 경향을 자신들도 모르는 사이 스스로 인정하고 있다. 전술기의 전투 능력을 획기적으로 증가시키는 OS의 업그레이드로 스토리 중 제시되는 것이 격투게임의 개념인 선행입력과 캔슬. 단순 격투전 능력의 향상이 곧 전투능력을 향상시키는 개량이라는 것을 증명한 꼴이다(...). 다만 캔슬덕에 좀더 다이나믹한 회피가 가능해지고 평상시면 맞을 공격도 피했다는 언급이 모의전에서 나온다. 군사용어와 기계공학 쪽 상식이 있다면 이런 건 기동이 아니라 구동 성능이라고 불러야 함을 눈치챌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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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기체계의 장점도 제대로 활용 못 하는 전술
전차보다 방어력이나 공격력[12]이 열등한 전술기가 전체에 대한 우위성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기동성이라는 강점을 살려야 마땅하나 원작이나 팬픽이나 모두 전술기의 기동성을 제대로 살리지 못하고 있다. 스타크래프트 시리즈에서 언덕에서 점프되고 벌처급 기동성능을 가진 골리앗이 있으면 저그의 물량을 상대로 병력을 뒤로 빼면서 무빙샷 컨트롤 해주듯 지속적으로 후퇴하면서[13] 거리를 확보하고 원거리 공격으로 수를 줄이는게 합리적인데 우리의 일본 제국군은 여기에 뼈를 묻는다는 해괴한 정신으로 제자리를 고수하면서 기동성을 사장시키는 무식한 전법 따위를 펼치고 있으니...
다만 여기엔 BETA의 돌진 속도가 최선두의 돌격급 기준 시속 170km에 달하기 때문에 전차나 보병의 기동력으로 후퇴해봤자 얼마 못 간다는 설정이 있긴 한데, 그러면 하술하겠지만 지뢰의 집중적인 활용이 아쉽다. 아울러 토탈 이클립스 TVA 1~2화에는 전차도 아닌 전술기들이 평지에 서서 총격을 퍼붓다가 몰살당하는 장면이 있지만 이는 그 장소가 보급거점이었기 때문이다. 이건 이거대로 BETA의 침공 속도를 제대로 예측하지 못했다는 지휘부의 무능을 드러낼 뿐이지만. 크로니클즈 02에서는 후퇴하면서 적을 섬멸하는 전투를 펼치지만 달랑 하나 남은 인류의 본진을 지키기 위해서 물러설 수가 없는 상태가 돼버렸다는 게 문제.
전술기의 덩치가 갖는 장점이라면 격투전에서 유리한 편이며 사용가능한 무기가 대형화되기에 화력강화도 가능한데 그러한 이점도 전혀 살리지 못 하고 있다. 게다가 서방권에서는 쓰지도 않는 36mm라는 구경이 인류군이 사용하는 전술기용 기관포의 주축인 점도 이상한 설정이다. 일단 본래는 서방권에서 흔히 사용하는 20mm 포탄을 사용했지만 화력이 부족했기에 36mm 포탄으로 교체되었다는 설정이 있으나 차라리 서방권에서 주로 쓰는 40mm 포탄을 적용했다면 더 현실적일 것이고 그것도 아니면 현실의 일본 자위대처럼 35mm[14]를 썼어도 무방하며, 실제로 전술기의 36mm 포탄은 현실의 일본이 사용하는 이 35mm 포탄을 기반으로 하고 있는 것으로 보여진다. 그나마 다행히 36mm를 보조하는 120mm 구경 활강포는 서방권에서 널리 사용하는 120mm를 기반으로 했다고 비교적 현실성 있게 설정되어 있는 점은 나은 부분. 그걸 소련 등 공산권에서도 함께 쓰는 점이 좀 의아하긴 하지만… 넘어가자.
또 전술기의 대형화에 맞추어 필요한 임무별 무장플랫폼이 잘 나오지 않는 것도 문제다. 딸랑 들고 다니는게 전술기가 운영하는 기본화기 한자루 혹은 두자루와 근접전에 사용할 도검 한개인게 말이 되겠는가? 떼거지로 오는 BETA들을 상대로 도저히 적용되기 힘든 무장인데다가 공군의 전투기를 편성 운영할 때나 기본 육군의 분대별 운영에서도 적용되는 것이 임무별 병기를 활용하는게 보통이다. 따라서 장거리 투사 혹은 광선급 대저격형 무장플랫폼이라든지 화력지원형이라든지 아니면 정밀 감시정찰장비라든지 등의 장비들이 건담 시리즈의 MSV처럼 전술기에 적용되어서 다양한 임무목적에 맞는 플랫폼이 등장해야 하는데 그런건 일절 없다. 거대로봇의 임무별 무장플랫폼 묘사의 선구자인 건담 시리즈의 MSV가 설정 측면에서 지나친 설정놀음으로 욕 먹는 것을 보고 그런 상황을 피하고 싶어서 일부러 이런 애매한 설정을 만든 것 같기도 한데, 의도는 좋았을 지 몰라도 결과물은 영 아니올시다이다.
또 전술기의 주력화기인 36mm/120mm 돌격포의 탄약이 너무 적다. 돌격포 한정당 36mm는 탄창 당 2천발, 120mm는 탄창 하나에 6발이 장전되는데, BETA의 물량에는 120mm로도 상대하기 힘든 돌격급, 요새급 BETA가 넘쳐난다.[15]그런데 120mm 포탄은 그렇다쳐도 36mm 기관포탄을 탄창에 2천 발 적재하기에는 현실적으로 불가능한데?이런 문제를 알아차렸는지, 유럽 연합의 유로파이터 타이푼은 MG42를 모티브로 디자인된 Mk 57 중대지원포를 대구경 지원화기로 도입해서 운용하는 중이며, 일본도 이 무기의 도입을 검토하고 있다고 한다. 또한 전자투사포라는 이름의 레일건도 개발하는 중인데, 마브러브 얼터너티브 토탈 이클립스에서는 모처럼 개발한 전자투사포가 국가간의 알력에 의해 파괴당한다. TVA의 묘사는 이렇다. 1. 타카무라 유이가 여기 지원이 필요하다며 전자투사포 반출. 2. 에지 산다크가 눈독들임. 3. BETA가 쳐들어오자 유우야를 내보냄. 4. 쓸 기체가 없는 전자투사포를 먹튀하려는 산다크의 꿍꿍이를 이브라힘 도울과 유이가 눈치챔. 5. 파괴공작. 6. 지원온 유우야 브리지스가 능청떨면서 코어모듈만 남기고 파기. 아니 이거 대체 뭐하자는 플레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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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무기체계와의 연계작전 부족
위에도 설명된 근접전 중심의 전술의 문제점은 여기서도 드러난다. 항공력의 화력지원은 광선급 BETA의 요격 때문에 활용할 수 없다고 쳐도, 그냥 물량 중심으로 닥돌하는 BETA를 상대로 아주 효과적인 무기체계 중 하나인 지뢰를 활용하지 못한다. 아예 지뢰라는거 자체가 얼터너티브 본편에서는 안 나오며, 크로니클즈에 가서야 S11을 흡착지뢰 용도로 활용하는 장면이 나오지만 이것도 지뢰 본연의 운용과는 다르다. 상술하듯 전술기의 자체 화력도 부족한데 그 화력을 메워줄 무기체계의 활용마저 미흡하다는 것은 절름발이가 목발도 없는 것과 똑같은 셈.
작중에서는 전술기에 수반하여 같이 움직이는 지원부대로서 전차 부대나 공격헬기 부대와 더불어 자주포와 다연장로켓을 장비한 포병 부대가 자주 등장하지만, 이들의 활동이 제대로 묘사되지 않는다.
우선 포병의 경우 작중에는 광선급의 요격능력이 너무 뛰어나서 포탄이나 로켓탄을 많이 쏟아부어도 대부분이 요격당해 큰 효과를 보기 힘들다는 설정 때문이다. 여담으로 확산탄을 살포해 광선급이 요격할 표적 숫자를 왕창 늘려주는 것에 대해서는 언급이 없는데, 때문에 일부 2차 창작에서는 설정의 빈틈을 채우기 위해 '광선급의 사거리가 너무 길어서 확산탄두 포탄을 쏴도 살포되기 전에 요격당한다' 라거나 '이미 쓰고 있다' 같은 해석을 덧붙이기도 한다.
그 외에도 전술기와 기계화 부대 간의 합동전술도 제대로 구사되지 못하고 있다. 기본적으로 모든 무기는 유기적인 합동작전이 가능하도록 전술개발을 하고 그것이 무기개발에 반영된다. 그런데 마브러브 세계관에서의 군대의 BETA전 대응을 보면 전술기 따로 놀고 여타 다른 지상군 부대 따로 놀고 있다. 애니메이션에서나 게임에서나 이러니 각개격파당하고도 BETA 못막는다고 징징거리고 있는게 작중 세계의 군대의 모습이나 전술의 형태이다. 그래도 슈바르체스마켄 등의 외전 작품에서는 전술기와 주력전차의 합동전술이나 전술기와 보병의 합동전술 같은 것들을 상당히 리얼하게 묘사해서 호평을 받은 바가 있지만, 정작 얼터너티브 본편에서는 이런 리얼한 모습들이 전혀 안 나오고 클리셰 덩어리의 연출들만 줄창 나온다는 게 문제.
전술기 자체의 문제점은 아니지만 기타 무기체계 활용의 미흡은 다른 곳에서도 여실히 드러나서 이 세계의 일본은 한국의 대한민국 국군이 한반도에서 4년을 버티고 있을 동안 그 흔한 침저식 기뢰 대량 살포도 안해서 BETA의 일본 상륙을 고스란히 허용하여 많은 대도시들을 1년만에 상실했다(...). 다만 이것은 광주작전에 대한 언급에 나오듯 그 직전까지 한반도에서 철수하느냐 바빴던 것으로 보이고 일본 침공 시기 예측을 1999년 초로 잘못 봤던 점을 감안할 여지는 있다. 그렇다고 해도 비와호 운하까지 만들면서 방어진지를 구축하고 호주 등지로 산업시설 이전을 추진하기로 해놓았으면서 해당 시기에 대해 다룬 작품을 보면 서일본에서의 민간인 소개 등이 침공 이후에야 부랴부랴 이루어졌고 비와호 운하도 금방 밀려서 관동까지 BETA가 단기간에 들어온 걸 보면 이를 제대로 시행했는지 의심스럽다. 애당초 침공 시기 예측이 아예 틀려먹은 점과 아무리 한국에서의 철수로 정신이 없었다지만 경계를 제대로 안 한 것부터 답이 없다.
물론 현실에서나 이 세계관에서나 미국은 자신만의 노하우를 쌓은 후에 아시아 어디 동방의 군대처럼 무의미한 접근전에 목숨걸지 않고 제대로 써먹고 있다. 확산탄 탄두를 적재한 F-14의 AIM-54 피닉스 클러스터 크루즈 미사일을 이용한 장거리 타격 능력을 활용한 전역 광역 제압, A-10을 통한 탱킹, 기동성을 살린 사격전을 보여주는 F-4 이하 전술기들까지.... 그리고 이러한 미국의 영향을 받은 유럽 연합도 화력지원용 대형 중화기의 사용을 중시하는 등 접근전보다는 오히려 사격전에서 강한 모습을 보이는 편이다. 무장 설정이 36mm/120mm 돌격포가 중심인건 단순한 설정오류라고 생각하자.
결론은, 마브러브 세계관의 일본은 전술기의 유효성을 높이기 위해서는 그 능력을 발휘하기 위한 전략과 전술을 연구하는 게 시급한데 그런 연구는 1도 진행하지 않고, 고급 장비와 이를 다룰수 있는 병력을 소모성으로 꼬라박고 있다는 소리다. 이는 단기적-장기적 모두 군수 체계에 심각한 부담을 주게 되는 행위며 이런 말도안되는 방침으로 운영한 군대는 현실의 전쟁역사상 [[일본군|정신력을 들먹이며 병사에게 희생을 강요하는 주제에 보급은 열약하고, 있는 장비도 꼴아박는데 바쁜 막장 군대에서나 취할 법한 전략이다.
5.2. 자폭병기에 관한 논란
직접 플레이하지 않고 일부 떠도는 설정만을 접한 사람이 많은 관계로 어느 정도 잘못된 정보가 퍼진 감이 있는데, 시나리오 작가의 속셈은 차치하고 일단 작중에 자폭병기는 없다.단지 하이브 중심에 위치한 반응로라고 불리는 베타의 핵심시스템을 파괴하기 위해서 하이브 공략시 전술핵과 거의 동급의 위력을 지닌 고성능 폭탄 S11을 휴대하는데 여지껏-얼터시작시점- 인류가 하이브 공략에 성공한게 딱 한번 뿐이고 그나마도 미군이 G탄으로 날려버린 케이스라 그 외의 S11은 한번도 본래의 용도로 사용된 적이 없었다. 그래서 S11을 들고 하이브에 뛰어든 전술기들이 전투중에 탄약을 소모하고 보급도 받지 못하게 된 경우, 후퇴도 여의치 않다고 판단되면 도망쳐 나오는 대신 나중에 올 후속 공격부대를 위해서 베타에게 최대한 타격을 줄수 있도록 더 깊숙한 곳까지 침투해서 자폭해버린다는 설정이 있다. 즉 원래의 설정은 단순히 베타에게 타격을 주기 위한 고성능 폭탄이 탑재되는 것이나 이것이 하이브 공략이 매번 실패했다는 막장 설정과 결합해버리니, 후퇴가 불가능한 상황의 위사가 마지막에 사용하는 최종적인 수단으로 변질해 버린 케이스.
다만 S11도 이후의 크로니클즈 등에선 BETA의 진공경로가 단순해져서 지뢰처럼 터뜨려서 사용하는 등 비교적 정상적인 병기로 쓰인다. 흡착지뢰와 비슷한 방식으로 써야 해서 적에게 아주 가깝게 근접해야 하기에 결국 자살특공이나 다름 없는 개돌을 해야 하긴 하지만, 적어도 무의미하게 자폭에 쓰는 것보다는 훨씬 정상적이고 합리적인 운용법이다. 적어도 적을 확실히 날려버릴 순 있고, 살아서 돌아갈 확률도 없는 건 아니니까 단순한 자폭보다는 훨씬 이성적인 운용법이라 할 수 있다. 성공하더라도 100% 죽어야 하는 전술과 한 자리수 단위로라도 생환 확률이 있는 전술 중 어느 쪽이 좋은 전술인가는 명확하다. 참고로 미사일에 실어서 쏘지 않는 이유는 광선종에 의해 요격당하기 때문으로, 광선종의 제거가 성공한 상황에서는 그냥 미사일에 탄두로 실어서 쏴 버리는 것도 기술적으로 충분히 가능하다고 묘사된다. 얼터너티브 극중에서는 스사노오가 S11 탄두를 적재한 미사일을 운용하는 장면이 나온다.
덧붙여 전술기의 점프 유닛에 자폭 기능이 탑재되어 있다. 핵폭탄급인 S11과는 비교할 수 없지만 전술기 1대 정도는 충분히 일격에 격파할 수 있는 수준. 점프 유닛의 자폭 기능은 설정상 모든 미국제 전술기의 공통 사항이며, 소련제 전술기나 유럽제 전술기에서도 표준적으로 적용되는 사양으로 추정된다.
5.3. 운영에 대한 의문
현실적으로 생각하면 전술기부대 운영에 대한 수많은 의문점이 발생한다. 다만 이 중 일부는 공식 설정집의 내용을 모르는 한국에서만 제기되는 것이기도 하므로 이 점은 유의하고 볼 것.[16] 사실 설정집에서는 굳이 이런 부분까지 다룰 필요가 있나 싶을 정도로 전술기의 운용 방침과 전술 교리, 무장 및 소비 물자의 보급 체계 등에 대해서 사소한 부분에까지 세세하게 설정놀음이 이루어져 있다. 다만 그게 보통 설정집에서만 자세하게 나올 뿐 게임에서는 제작진들의 과도한 편의주의로 인해 그다지 세밀하게는 묘사되지 않아서 문제.설정집에서는 게임에서는 설명되지 않는 전술기와 전차, 공격헬기 및 무장헬기, 포병, 지뢰, 건보트의 연계전술이 소개되고 있다. 하이브 공략전에서는 전술기가 주력이 되지만, 야전에서는 전술기와 여타 병기들이 통합운용되어 BETA를 막아낸다고 설명된다. 또한 BETA전이 아닌 대인류전 상황이기는 하지만, 슈바르체스마켄에서는 전술기 부대와 전차 부대 및 보병 부대의 혼성운용이 상당히 리얼하게 묘사되고 있다. 전술기의 장갑이 아무리 전차와 비슷한 수준이라지만 어차피 대전차병의 RPG-7을 몇 방 얻어 맞으면 그대로 허무하게 격추될 뿐이라는 묘사와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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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개 전술기갑연대에 배치되는 전술기의 수는 몇대인가?
물론 나라마다 다르겠지만 조직도에 대한 설명은 설정집에서나 나오며 게임에서는 도통 묘사되지 않는다.[17] 마브러브 얼터너티브 크리니클즈02의 인명 소개에서 짐작해볼 때 연대- 대대- 중대- 소대 체계를 가지고 있는 것이 확인되며 공식 설정집에서는 부대 편성에 3각 편제가 주로 이용되고 있고 1개 연대의 부대 정족수는 108기라고 설정되어 있지만[18], 이런 설정이 게임에서는 잘 묘사되지 않기 때문에 설정집을 확인하기 힘든 한국에서는 이를 인식하기 어렵다. 토탈 이클립스나 TSFIA, 슈발체스마켄 등에 나온 묘사로 보면 다른 국가들 역시 거의 비슷한 것 같다. 참고로 현실의 영국군이나 자위대 같은 경우 전차대대가 없이 전차중대에서 전차연대로 넘어가기 때문에 같은 전차연대라도 나라별로 전력이 몇배나 차이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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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사 교육기간에 대한 의문
전술기같이 고가의 장비를 다루는 위사의 교육기간은 매우 짧다. 물론 전시에는 훈련시간을 단축해서 빨리 배치하려고 하지만 작중 묘사되는 훈련은 전술기와는 관련이 적고 기계훈련이나 실기훈련[19] 시간은 대단히 짧고 합격기준도 이상하다. 토탈 이클립스 TVA판에서도 캄차카에서 겨우 살아돌아온 유우야 브리지스가 블루 플래그[20] 영상을 보면서 대인전같은 게 최전선에서 얼마나 쓸모있다는거야"며 속으로 깐다(...). 사실이기도 했고.
- 지원체계에 대한 설정부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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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술기를 수송하는 트레일러는 작중에 등장하지만, 현실의
구난전차처럼 격파는 되었지만 수리하면 쓸만한 전술기를 회수하기 위한 장비가 안 나온다.
슈바르체스마켄 등의 외전에서는 구난전차의 역할을 별도의 다른 장비를 쓰지 않고 그냥 전술기가 수행하는 것으로 묘사된다. 전선에서 격파된 전술기를 다른 전술기가 회수해서 후방으로 옮기는 방식. 단, 전술기가 파손되었다면 전선이 밀리고 있고 이미 BETA의 식사가 되었다고 봐도 되기에 BETA 무리를 힘들게 헤집고 끌고 와서 고칠바에 그냥 새로 만드는게 여러모로 편할 수도 있으니 딱히 회수에 노력을 기울이지 않는 것도 아주 납득이 안 가는 묘사는 아닌 편이다.
하지만 모의전에서 귀중한 전술기를 스크랩으로 만드는 건 무슨 지거리냐 -
현지보급이 부족하다. 전술기의 특성상 공중보급기나
공중급유기 역할을 하는 전술기가 있으면 전투지속시간이 급격하게 늘어나지만 이런 류의 전술기가 안나온다.
이게 다 전투기의 로봇화에 열을 올리는 나머지 지원기에 대해서는 생각도 안 하는 아쥬 탓이다.사실은 본편에서는 본진이 기습을 당한 경우(요코하마 기지 전투) 또는 섬에 있는 하이브를 공략하는 작전(사도섬전투) 등이라 지원체계가 등장할 여유가 없었다. 현재 진행중인 크로니클스에서 등장할 지는 미지수. - 일단 본편에서는 보급 컨테이너가 등장한다. 이 물건은 BETA를 공격하는 아군의 머리 위로 투하하는 컨테이너로, 우주궤도에서 떨어뜨린 후 낙하산을 이용해 착륙한다. 전술기는 여기서 무기와 탄약을 꺼내서 재보급이 가능하며, 광선급에게 깨지거나 엉뚱한 곳으로 떨어질 가능성을 감안해도 하이브 공격시 BETA 무리 한가운데로 보급선을 만드는 것보다는 낫기에 많이 쓰이고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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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외에도 공식 설정집에서는 하이브 공략전을 위해 준비된, 물자보급용의
다족보행병기의 존재가 명시되고 있다.
이족보행병기인 전술기가 사용하는 각종 물자의 보급을 위해서, 하이브 내부에서는 다족보행병기가 쓰인다고 한다. 외전인 인티그레이트에서의 묘사에 따르면 전술기를 기반으로 한
켄타우로스 형태의 다족보행병기로, 일반 전술기 이상의 중무장과 물자수송용 컨테이너를 장비하고 있다.
한편 상기한 물자보급용의 다족보행병기 외에도, 하이브 공략전을 비롯한 BETA와의 전투 상황에서는 F-4 등의 구형 전술기가 물자보급에 사용되는 경우가 있다고 한다. 다만 이쪽의 경우에는 구체적으로 어떠한 방식으로 현지보급에 사용되는 지는 역시 불명. 아마도 등에 컨테이너를 짊어 진 모습이 아닐까 추정되기는 한다. - 또한 트레일러를 이용한 무장의 현지보급도 행해진다. 12.5 사건 당시 전선 후방의 기지에서 트레일러를 통해 무장과 탄약을 보급하는 장면이 묘사되었다. BETA와의 전투 상황에는 당연히 못 써먹는 수단.
- 참고로 연료의 현지보급에 대해서도 설정이 있긴 한데, 현실의 공군 전투기와 마찬가지로 그냥 평범하게 전선 후방의 기지에서 급유차 즉 유조차로 급유한다는 모양. 역시 BETA와의 전투 상황에서는 못 써먹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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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장의 빈약함.
일반적인 전술기는 좌/우 양손과 후방 웨폰랙 2개, + 어깨에 자율유도탄 시스템 2개를 장착할 수 있는 하드포인트가 존재한다. 전술기의 포지션과 무장은 각 국가마다 조금의 차이는 있지만 일반적으로 <돌격전위/강습전위>, <강습토벌/영격후위>, <제압지원/포격지원>, <타격지원>의 7개 포지션으로 분류되며 큰 차이는 없다.
얼터너티브의 이스미 발키리즈를 예로 들면. - 돌격전위는 87식 돌격포 1정, 74식 장도 2개, 65식 단도 2개, 92식 추가장갑 1개를 장비.
- 강습전위는 87식 돌격포 2정, 74식 장도 2개, 65식 단도 2개. 손 1쪽이 빈다.
- 강습토벌은 87식 돌격포 4정.
- 영격후위는 87식 돌격포 1정, 74식 장도 1개, 92식 추가장갑 1개, 65식 단도 2개. 후방 웨폰랙 1개가 빈다.
- 제압지원은 87식 돌격포 1정, 92식 다목적자율유도탄 시스템 2개, 92식 추가장갑 1개, 65식 단도 2개. 후방 웨폰랙 2개가 빈다.
- 포격지원은 87식 지원돌격포 1정, 74식 장도 1개, 65식 단도 2개. 후방 웨폰랙 2개가 빈다.
- 타격지원은 87식 지원돌격포 1정, 87식 돌격포 2개, 65식 단도 2개. 손 1개가 빈다.
임무에 맞게 하드포인트를 다 사용할지 안할지는 현실의 전투기도 마찬가지지만[21] 무지막지하게 몰려오는 BETA를 상대로 현실의 전투기들처럼 대인전 같이 상대할 필요가 있을까? 후반에나 가서야 BETA도 다소나마 전술을 쓸수있음이 밝혀지지만 기본적이고 절대다수의 BETA의 전술은 어마어마한 물량으로 몰려와서 밀어붙이는 것이다.
근접전을 중시하는 일본 제국의 전술 교리[22]를 고려하더라도 저 무장은 너무 빈약한 것이 사실이며 타국도 크게 다르지 않다. 미군이나 소련군의 경우에는 무장을 양손으로 다루기 편하도록 일부러 손 하나를 비우고 다른 한쪽 손에 돌격포를 1정만 장비하는 경우가 많지만(이 때문에 미군이나 소련군의 전술기는 대체적으로 3정의 돌격포를 갖추는 경우가 많다. 교리상으로는 4정의 돌격포를 갖추는 게 맞을 듯 싶지만 1정을 일부러 빼 먹는 게 보통으로, 특히 안 그럴 것 같은 미군이 자주 이런다. 화력 중심의 미군의 전술 교리와는 다소 안 맞아 보이는 모습이지만 아무튼 그러하다.), 이 경우 일본과는 달리 웨폰랙에 장도가 없이 전부 돌격포를 장비하기에 화력이 크게 떨어지지는 않으므로 여러모로 일본과는 대조를 이루고 있다.
포격을 지원한다는 포격지원 포지션이 고작 지원돌격포 1정이 사격무기의 전부이다. 타 포지션을 지원하기 위한 여러가지 이유[23]가 있다 해도 너무 빈약하며 애매한 무장이다. 무장을 덜 싣는 경우 그만큼 예비 탄창을 추가로 더 적재한다는 설정이 있는 것으로 보아 그 이유를 어느 정도 짐작은 가능하지만(아마도 적재량의 한계를 고려한 결과일 것이다.), 예비탄창을 추가로 더 싣기 위해서 무장을 줄인다는 점에 대해서는 여러모로 논란이 많다. 예비탄창을 줄이고 무장을 더 싣는 쪽이 전투지속력은 나쁘더라도 더 효과적이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들 정도.
아니, 애초에 애매한 포지션들이 너무 많다. 무지막지하게 몰려오는 BETA를 상대할 때 비어 있는 웨폰랙 1개의 차이는 굉장히 크며[24], 일반적인 돌격포 하나만 더 장착해도 36mm 2천발/120mm 6발이 더 생기는데 전시 총알 1발=목숨 1개라고 봐도 좋다.
게다가 백병전을 고려해도, 비어 있는 웨폰랙 1개의 차이는 대단히 크다. 왜냐하면 칼날의 내구성이 좋지 않아 날이 나갈 때마다 수시로 교체해야 하는 전술기용 장도의 특성상 장도를 하나라도 더 드는 쪽이 유리한 것이 사실이기 때문이다. 상식적으로 봐도 장도 한 자루보다는 장도 두 자루가 더 유리한 게 당연하다. 전술적으로도 필요에 따라 이도류를 구사할 수 있게 되니 전술의 유연성이란 측면에서 장도 두 자루가 유리한 건 명백한 사실이다. 극중 상황들을 보면 일본 제국의 전술 교리를 감안해 볼 때 아예 장도를 세 자루 정도 들고 가도 모자랄 지경인데(장도를 네 자루 들지 않는 건 한쪽 손으로는 돌격포를 들어야 하기 때문이다.), 이런 상황인데도 장도를 한 자루만 덜렁 들고 간다는 건 설정을 고려하고 봐도 쉬이 납득하기 어려운 모습이다. 칼 한 자루=목숨 1개에 가까운 상황에서 굳이 칼을 여러 자루 들지 않는 것은 여러모로 납득하기 어렵다.
작중 화력을 중요시하며 지속적인 후퇴와 기동[25]으로 BETA의 수를 줄여가며 싸우는 미군의 전술교리가 가장 훌륭한데(무장을 양손으로 다루기 편하도록 손에는 돌격포를 1정만 쥐는 경우가 많으나 이를 벌충하기 위해 웨폰랙을 장도 없이 전부 돌격포로 채우고 있으므로 화력은 크게 저하되지 않는다는 이점이 있다.) 그걸 까고 있으니 앞으로도 크게 달라지지는 않을 것 같다.
6. 타 작품의 로봇 병기와의 비교
일단 비교를 위해선 해당 세계관을 감안해야 하는데, 현실보다 약간 더 기술이 진보했다고는 해도 마브러브 세계관은 서기 2000년 정도다. 건담 시리즈의 우주세기는 적어도 서기가 종료하고 최소 수십년 이상 지난 시점이고, 다른 거대로봇물도 대부분 비슷하다. 그나마 같은 현대 기반 평행세계인 메탈기어 시리즈나 풀 메탈 패닉! 정도가 적당한 비교대상이라고 할 수 있으며, 나머지는 그냥 재미로만 읽도록 하자.비슷한 사이즈를 지닌 건담 시리즈의 모빌슈트와 비교한다면 전술기 쪽이 종합성능 면에서 상당한 열세를 보인다. 대구경 레일건이나 각종 장사정 미사일의 운용능력을 갖추었기에 자쿠 1이나 자쿠 2과 같이 실탄 위주의 무장을 갖추는 초기 지온계 모빌슈트들에 비해서는 대체적으로 비슷한 화력을 보여줄 수도 있으나[26], 빔 병기를 자유롭게 사용하는 연방계 모빌슈트가 비교대상이 되면 화력의 열세를 보이게 된다. 건담에는 당연히 비교할 수도 없고 심지어 야라레메카로 악명 높은 짐보다도 열등하다. 근접무기에 관해서는 확실한 열세다. 당장 1세대 모빌슈트인 자쿠부터 전함의 장갑을 상대하기 위해 만든 히트 병기를 근접무기로 채택하고 있고 나중에는 빔 사벨 같은 근접전용 빔 병기들이 기본 옵션이 되는 모빌슈트에게 단순한 냉병기를 쓰는 전술기는 근접전에서 열세다. 또한 기본적으로 자유로운 비행이 가능하기에 기동력은 대기권 내 비행이 불가능한 경우가 많은 모빌슈트보다 낫다고 할 수 있지만, 장갑이 부실한 관계로 방어력은 모빌슈트에 비해 현저히 떨어지고 있다. 전술기의 성능은 대체적으로 지온계 모빌슈트의 그것에 준하고 있기 때문에 건담 타입으로 대표되는 연방계 모빌슈트에 비해서는 전반적으로 꽤 열등한 편이다. 이마저도 1세대 모빌슈트에 한정되며, 이후로는 양산기도 빔 병기는 기본으로 갖추고 고성능 기체들에겐 바이오센서, 사이코뮤 등의 기술이 사용되는 차세대 모빌슈트나 페이즈 시프트 아머, GN입자 등의 괴상한 기술이 사용되는 비우주세기 모빌슈트들과 비교하자면 더욱 답이 없어진다.[27]
역시 비슷한 사이즈이고 현용 전투기의 로봇화라는 공통점을 지니고 있는 마크로스 시리즈의 가변전투기(VF)와 비교하자면 역시 전술기 쪽이 현저한 열세를 보인다. 양쪽 모두 실탄 화기와 미사일 위주의 무장체계를 갖추었고 빔 병기는 잘 사용하지 않는 관계로 화력은 서로 동등하거나 또는 전술기 쪽이 약간 열세인 편이고, 기동력과 방어력은 당연하겠지만 적용된 기술 수준의 차이로 인해서 전술기 쪽이 현저히 열세. 가변전투기의 에너지 전환 장갑이나 핀 포인트 배리어 같은 건 전술기는 갖고 있지 않으니 이런 차이가 나는 것도 어찌 보면 당연한 수순이다. 가변전투기는 모빌슈트보다도 보다 발전된 기술 수준을 적용받고 있다 보니 여러모로 이쪽이 비교대상이 되면 전술기는 비참해진다. 다만 기본적으로 자유로운 비행이 가능하다는 점은 서로 비슷한 면이 있다. 좀더 세부적으로 설명하자면 핵융합 엔진인 열핵 터빈 엔진을 탑재하지 못해 내연기관인 통상 제트 엔진으로 움직였고 따라서 여러모로 성능상의 제약이 컸던 VF-0와 SV-51 정도가 전술기와 비슷한 스펙을 지니고 있고[28], 열핵 터빈 엔진을 탑재한 VF-1에서부터는 전술기의 성능을 넘어서게 된다.
장갑기병 보톰즈의 아머드 트루퍼나 가사라키의 택티컬 아머 및 메탈 페이크, 기동경찰 패트레이버의 레이버, 건그리폰 시리즈의 AWGS, 프론트 미션 시리즈의 반처, 파워돌 시리즈의 파워 로더, 태양의 어금니 다그람의 컴뱃 아머, 풀 메탈 패닉!의 람다 드라이버 미탑재형 암 슬레이브에 비해서는 스펙의 우위를 점하고 있고, 아머드 코어 시리즈의 아머드 코어에 비하자면 동등하거나 또는 약간 열세인 정도의 스펙을 보인다. 아머드 코어 4 계열의 AC들에 비교하자면 노멀 AC에 준하고, 코지마 입자를 사용하는 넥스트 AC보다는 열등한 정도. 그러나 이것들은 3~4m급이나 5~7m급 또는 8~10m급으로 전술기보다 훨씬 작다. 게다가 아머드 코어 V 계열의 AC들도 5~6m대지만 화력은 전술기보다 강하다. 소총탄이 100mm니... 다른 작품의 설정상 전술기보다 더 저성능인 로봇들도 있지만, 전술기는 20m대의 덩치값을 못한다.
기동전함 나데시코의 에스테바리스와 비교하자면 아무래도 에스테바리스 쪽이 보다 앞선다. 이쪽은 6m급의 작은 사이즈이면서도 기본적으로 모빌슈트에 준하는 성능을 갖추었고 디스토션 필드라는 강력한 방어막까지 사용하고 있기 때문에 여러모로 이쪽이 비교대상이 되면 전술기는 덩치값을 못 하게 된다. 다만 사이즈의 차이 덕분인지는 몰라도 화력 면에서는 전술기 쪽이 우세인 면도 있다. 전술기와 에스테바리스는 덩치에 비해 화력이 비교적 약하다는 점에서 공통된 약점을 지니고 있는데(전술기는 익히 알려진 대로 덩치값을 못 하고 있고, 에스테바리스는 5~7m급의 다른 로봇들에 비해서 무장이 조금 부실한 편이다.), 이 부분에서는 그래도 전술기 쪽이 우위인 편. 참고로 말하자면 가동시간과 항속거리가 제한된다는 약점이 있는 점이나 파일럿의 생각대로 조종한다던가 하는 점들도 의외로 둘이 서로 비슷한 편이기도 하다.
같은 현대전 배경의 세계관인 메탈기어 시리즈의 메탈기어와는 의외겠지만 적용된 기술 수준이 비슷해서 그런 지는 몰라도 서로 성능적으로 비슷한 편이다. 대구경 레일건이나 각종 장사정 미사일의 운용능력을 갖추었다는 점이나 핵병기 운용능력이 있다는 점이 서로 유사하고, 사이즈도 엇비슷하며(대체로 메탈기어 쪽이 전술기보다 약간 작은 편이긴 하다.) 보행병기로서의 기본 스펙도 비슷한 편이다. 기민한 움직임을 위해 인공근육을 사용한다는 점이나 전반적인 무장체계의 구성은 메탈기어 레이나 겟코와 공통점이 많은 편. 레일건 운용이 가능하다는 점은 메탈기어 렉스와 비교해야 될 것 같기도 하지만.
7. 미래의 전술기
그러나 미래에 이르러서는 타 작품의 로봇, 그것도 슈퍼로봇들하고 비교해도 꿀리지 않을 정도의 고성능을 지니게 된다.
4세대기인 XF-2000A 듀폰과 ME-101P 펜릴을 시작으로 한 미래의 전술기들은 행성 대기권 내와 우주공간을 불문하고 어디에서든 사용 가능한 신형 점프 유닛을 장비하여 우주공간 항행능력을 확보하였으며, 기존의 도검류나 휴대화기 이외에도 빔 라이플 형태로 소형화된 하전입자포를 새로운 휴대화기로서 채용하였다. 그 외에도 기체 후방에 항주 유닛이라 불리는 거대한 행성간 항행용 부스터 유닛 겸 웨폰 컨테이너를 도킹할 수 있게 되어 건담 시작 3호기 덴드로비움에 가까운 구조를 갖추게 되었으며, 8세대기인 F-47 이쉬쿠르부터는 전략항공기동요새 스사노오에 탑재되었던 무아커크-레히테형 항중력 기관의 탑재에 의해 중력 제어 기술을 활용한 방어막을 전개할 수 있게 되었고, 이에 더해서 항성간 항행을 가능하게 하는 초광속 항행능력 등 여러 초월적인 능력을 갖추게 되었다.
타 작품의 리얼로봇 계열 로봇들에 비교하자면 마크로스 시리즈의 가변전투기(VF)와 유사한 성능을 갖추게 된 것이다. 잘 쳐줘도 장갑기병 보톰즈의 아머드 트루퍼나 풀 메탈 패닉!의 암 슬레이브와 비슷한 정도의 스펙에 불과했었던 과거의 전술기들과 비교하자면, 그야말로 같은 작품에 나오는 물건들이 맞나 싶을 정도로 현격한 성능 향상을 이루었다고 할 수 있다. 과거의 전술기들이 노멀 AC 정도에 불과한 저성능을 지니고 있었다 한다면, 미래의 전술기들은 그야말로 넥스트 AC에 비견될 만한 초고성능을 갖추었다.
자세한 내용은 스사노오 문서를 참고할 것.
8. 모형화
보크스에서 A3이라는 브랜드로 논스케일 액션 피규어를 발매했으며, 우리나라에서는 보크스 코리아에서 독점 판매중이었다. 꽤 다양한 라인업에 뛰어난 프로포션과 세밀한 디테일, 그리고 명목상 논스케일이지만 실제로는 1/100 정도의 스케일을 지닌 비교적 큰 덩치가 특징으로 건담의 FIX 제품군 정도로 생각하면 좋다. 리볼텍에는 미치치 못하지만 적절한 가동성을 가졌고 현재 6th까지 발매되었다. 문제는 점점 우려먹기(색놀이 or 무장&파츠 일부 변경으로 한정판 놀이질...)와 더불어 가격도 점점 올라가고 있다. 또한 보크스 코리아 특유의 고정환율 값 덕분에 타 사이트와 비교하면 가격에 거의 차이가 없다. 그런데다가 점점 신제품 발매주기도 길어지면서 결국 단종되었다.마브러브 얼터너티브 토탈 이클립스의 애니화 밑밥인지는 몰라도 카이요도에서도 리볼텍 브랜드의 논스케일 액션 피규어로 전술기를 제품화해서 판매중. 명목상 논스케일이지만 실제로는 1/144 정도의 스케일을 지니고 있다(건담으로 치자면 로봇혼 SIDE MS 제품군 정도에 해당된다.). 발매된 실제품을 보면 리볼텍답게 가동성은 뛰어나지만, 마감처리나 세부 디테일은 애초에 컨셉이 다르다 보니 앞서 말한 코토부키야제 프라/보크스 A3 시리즈에 비해 나쁜 편이고 품질관리 쪽으로도 조금 문제가 있다.[29] 부속품도 호화찬란한 프라/A3에 비해 초라하기 이를데 없다(끽해봤자 일본기는 장도 1개, 돌격포 1개가 끝.). 그래도 전술기 모형을 수집한다면 코토부키야의 프라모델과 더불어 카이요도의 리볼텍이 추천되는 편이다. A3에 비해 가동성과 내구성이 좋을 뿐만 아니라 크기도 작아서 보관이 용이하다는 이점이 있기 때문.
카이요도가 리볼텍으로 전술기들을 내놓은 이후 보크스는 TMC라는 A3의 저가브랜드를 출시했는데, 무장과 각종 루즈를 리볼텍 수준으로 줄여[30] 금형은 A3의 재활용, 소재는 저가용으로 변경되었다.
코토부키야에서는 논스케일과 1/144로 프라모델을 발매 중...이었으나 2016년 이후로 라인업이 뚝 끊겼다가 2021년 얼터너티브 TVA 제작이 결정되면서 타케미카츠치 재판과 신제품이 발표되었다. 우수한 관절 가동성과 호화로운 부속품, 설정을 충실히 재현한 디테일 등이 강점이나 코토부키야 프라모델의 특성상 조립 난이도는 높은 편이며 발목 관절의 설계에 다소 문제가 있다는 평도 들려 온다. 논스케일의 경우 명목상으로는 논스케일이지만 실제로는 1/100 정도의 스케일을 지니고 있어 덩치가 상당히 대형이고( 건프라로 치자면 마스터 그레이드 제품군이나 RE/100 제품군 정도라고 생각하면 된다.), 반면 1/144의 경우에는 작은 스케일인 만큼 크기가 상당히 작다(이쪽은 건프라로 치자면 하이 그레이드 정도라고 생각하면 된다.). 색분할도 논스케일 쪽은 상당히 훌륭한 색분할을 자랑하지만 1/144의 경우에는 생각보다 좀 부실해서 약간(?)의 부분 도색이 필요하고 무기 구성도 빈약한 편이다. 그래서 일반적으로는 논스케일 쪽이 추천되나, 보관의 편의성 쪽으로 1/144에도 이점이 있기에 이쪽도 수집가치는 충분하다. 얼터너티브 TVA가 발표된 후 2021년 기존 제품 재판 및 신제품이 발표되었는데 1/144 스케일은 재판이 이뤄지고 논스케일 쪽은 쿠데타군 사양 시라누이(풀옵션 장비)가 발매되었으며 97식 후부키가 2022년 가을, 시라누이 세컨드 페이즈2 1호기 Ver1.5가 2022년 겨울로 예정되었다.
9. 각국 전술기 종류들
일본군의 전술기를 제외한 다른 전술기들은 대부분 실존하는 제작사/전투기의 이름을 따왔고 개발 비화나 운영 등등 여러 설정들도 실존 기체 일화를 따왔다.- 맥더엘 더그람사 - 맥도넬 더글라스( SBD 돈틀리스, A-1 스카이레이더, F-4, F-15 등을 만든 회사. 보잉에 흡수합병되었다.)
- 노스록 그라난 - 노스롭 그루먼( F4F 와일드캣을 필두로 한 캣 시리즈와 F-5, F-20, YF-23, 글로벌 호크를 만든 회사.)
- 플랫&위트니 - 프랫&휘트니(항공기용 엔진 개발사. 대전기 유명 공랭식 항공기 대다수를 필두로 오늘날에도 항공기 엔진을 개발, 판매 중이다.)
- 제너럴 일렉트로닉스 - 제너럴 일렉트릭(항공기용 엔진 개발사. 프랫&휘트니의 라이벌 기업이다.)
- 보닝 - 보잉(여객기와 B-17- B-29- B-52로 이어지는 전략폭격기를 제작하는 회사. 맥도넬 더글라스를 인수한 기업이기도 하다.)
- 제네럴 다이노믹스 - 제네럴 다이내믹스( M1 에이브람스, F-16 등을 만든 회사. 항공기 제조 부문은 록히드 마틴에 흡수합병되었다.)
- 록위드 마틴 - 록히드 마틴( F-22, F-35를 만든 회사. 제너럴 다이내믹스의 항공기 제조 부문을 인수한 기업이기도 하다.)
- 페이어칠드 리퍼블릭 - 페어차일드 리퍼블릭( A-10을 만든 회사.)
- 노스아메리카나 - 노스 아메리칸( P-51 머스탱, B-25 미첼 등을 만든 회사.)
- 스포니 - 수호이
- 닷스오 - 다쏘
- 파라비아 인더스트리얼 - 파나비아( 파나비아 토네이도를 만든 회사.)
- 카와자키 중공업 - 카와사키 중공업
- 미츠히시 중공업 - 미쓰비시 중공업
- 후가쿠 중공업 - 후지중공업
9.1. 미국
최초의 전술기인 F-4 팬텀을 개발한 국가로 이후로도 계속 전술기 개발에 있어 선두를 유지하고 있다. 현재 차기주력기로 배치중인 3세대 최신예 전술기인 F-22 랩터는 타국의 동급 전술기보다 월등한 능력을 발휘한다. 미국은 기본적으로 화력으로 적의 희생을 강요하고 아군 손실을 최소화하는 컨셉의 기체를 개발해왔다. 일본은 F-4가 실전 배치되기 전에 74식 장도('TYPE74 CIWS'. 혹은 'CIWS-2A')를 발주한 뒤, F-4의 일본 인도 전부터 라이선스 생산하기 시작했다. 그런데 당시 유럽 상황이 급박하게 돌아가면서[31] 아시아 국가들이 밀리게 되고, 결국 F-4의 일본 납품 및 배치가 늦어지게 되어 F-4 도입전까지 아무도 쓸 수 없는 거대한 전술기용 장도만이 전술기 창고를 쓸쓸히 지키는 신세가 되었다. 이 일로 일본 내에서 미국에만 의존해선 안된다는 풍조가 생기고, 결국 자국 전술기 개발로 이어지는데...미국제 전술기의 대표적인 특징으로서는 불펍식 돌격소총인 TAR-21을 모티브로 디자인된 무장인 AMWS-21 돌격포와 그 파생형인 AWMS-21 지원돌격포를 장비한다는 점을 들 수 있다. 또한 AMWS-21 돌격포의 채용 이전에 운용하였던 구식인 WS-16[32] 돌격포도 여전히 사용되고 있다.
백병전용 무장으로서는 일반적으로 탄소섬유 소재의 다목적 컴뱃 나이프인 CIWS-1A 근접전투단도를 장비하는 경우가 많다. 이 CIWS-1A 근접전투단도는 미국제 전술기 이외에도 많은 국가의 전술기에서 채용되고 있으며, 일본제 전술기가 장비하는 65식 근접전투단도 역시 외형은 다소 다르지만 기본적으로는 CIWS-1A 근접전투단도의 파생형이다. 칼날에 펄스 엣지가 부여되어 있는 것이 특징으로, 이 특징은 파생형인 일본의 65식도 마찬가지다.
또한 최신예기인 F-22 랩터의 경우에는 CIWS-1A의 뒤를 이어서 개발된 신형 컴뱃 나이프인 CIWS-1B 근접전투단도를 장비하고 있다. 이 나이프는 일반적인 전술기용 컴뱃 나이프와는 달리, 수납성을 높이기 위해 폴딩나이프 형태로 설계된 것이 특징이다. 한편 상기한 대로 CIWS-1A 근접전투단도의 후속 기종이므로 칼날에 펄스 엣지가 부여된다는 특징도 유지되었다.
미국제 제3세대 전술기의 경우 타국의 전술기와는 달리 스텔스기로서 만들어지고 있는데, 이러한 미국제 제3세대 전술기에 적용되고 있는 스텔스 기술은 크게 3종류로 나뉜다. 첫 번째는 전파흡수물질의 사용과 스텔스성을 높이기 위한 특수한 기체 형상의 도입에 의해 레이더파의 흡수/반사를 가능케 함으로서 이루어지는 고전적인 스텔스 기술인 패시브 스텔스 기술, 두 번째는 고도로 발전한 전자전 장비를 활용해 적외선 및 전파를 교란하여 자신의 모습을 감추는 것을 통헤서 기체 형상과는 관계 없이 스텔스성을 발휘할 수 있는 1세대형 액티브 스텔스 기술, 그리고 마지막 세 번째는 접근해오는 적기의 전자기기를 순간적으로 해킹하여 데이터를 조작하는 방식으로 자신의 모습을 감추는 것을 통해서 기체 형상과는 관계 없이 스텔스 능력을 발휘할 수 있는 2세대형 액티브 스텔스 기술이다. 이것들 중 양산형에까지 적용되고 있는 것은 1세대형 액티브 스텔스 기술이며, 2세대형 액티브 스텔스 기술은 아직 실험단계다.
F-22 랩터와 YF-23은 패시브 스텔스 기술과 1세대형 액티브 스텔스 기술을 병용하는 방식으로 고도의 스텔스성을 확보했으나 F-15SE 사일런트 이글은 패시브 스텔스 기술만을 사용하여 두 기종에 비해서는 스텔스성이 떨어지게 되었다고. F-35 라이트닝 II의 경우 역시 제한적인 수준의 스텔스성을 지닌다고 설정되어 있으나, 구체적인 설계는 불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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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4 팬텀
' 맥더엘 더그람(McDaell Doglam)'사가 개발하여, 1974년부터 실전 배치된 사상 최초의 전술보행전투기. 그리고 모든 전술보행전투기들의 시초가 된 기종이다. 제1차 월면전쟁에 투입된 NCAF-X1이 그 원형이며, 당시의 전과는 극중에서도 기밀사항이지만 일반적으로는 '꽤 효과적'이었다고 알려져 있으며, 이후 YSH4-1을 거쳐서 F-4A가 등장, 전세계적으로 판매되었으며 라이선스 생산도 활발하게 되었다. 기체 전체를 내열대탄장갑으로 감싸는 등, 전차 등의 지상병기에 가까운 개념으로 개발되었다. 작중에서는 이미 구형이지만, 각종 근대화 개수를 받고 차세대기의 공백을 메꾸면서 현재도 현역으로 활약하고 있는 명기체로 서유럽 방위전이나 수에즈 운하 전투나 사도가섬 전투 등 굵직굵직한 대 BETA전투에서도 어김없이 등장하고 있다. 또한 (비교적) BETA의 위협에서 벗어난 아프리카나 중동권 국가에서도 주력을 차지하고 있다. F-4A의 점프 유닛은 'GE'사의 FE79-GE-2A엔진이다.
일본에서도 면허생산이 이뤄졌으며, 정규군인 제국군 F-4J 77식 전술보행전투기 게키신(激震)[33]과
막부의 친위대인 사위군이 주력으로 사용했던 F-4J改 82식 전술보행전투기 즈이카쿠(瑞鶴)가 있다. -
NCAF-X1
F-4의 원형이 된 월면용 이족보행병기. 월면용 기계화보병장갑 '하디맨(Hardiman)'과 함께 제1차 월면전쟁에 투입되었다. -
YSF4H-1
NCAF-X1를 한층 더 발전시켜 행성 대기권 내에서의 운용에 최적화시킨 기술실증기. 월면에서의 전투에 최적화된 NCAF-X1와는 달리 지구상에서의 전투에 최적화되어 있으며, 이후 F-4 팬텀의 프로토타입이 되었다. 즉 작중에서 등장하는 모든 전술보행전투기들의 프로토타입이었다고도 말할 수 있는 존재다. NCAF-X1과의 차이는 허리 뒤쪽에 대기권 내에서의 비행을 위한 점프 유닛이 추가되었다는 점. -
F-4B
향상된 데이터 링크 기능을 탑재한 F-4의 개량형. -
F-4D
FCS의 개량으로 돌격포의 명중률이 상승된 F-4의 개량형. -
F-4E
2세대 전술기와 맞먹는 성능을 가진 F-4의 개량형으로, 주된 개량점은 점프 유닛의 엔진을 'GE'사의 FE79-GE-17A로 교체, 신소재 장갑으로 경량화, 전자장비를 강화한 것이다. 2, 3세대 전술기로 대량 교체하거나 운용할 여력이 없는 중동, 아프리카 등지에서 운용중이며 F-4E 운용부대 중에서는 이집트의 제 331 호루스(Horus) 대대가 유명하다. 이집트군의 '레세프(Resheph)' 중대가 유엔 유콘 기지에서 '프로미넌스 계획'에 참여 중이며 '블루 플래그' 연습에도 참여했다. 토탈 이클립스 15화에서 바오펜 소대와 모의전을 치른 이집트군이 바로 이 레세프 중대다.
TSFIA 5번째 스토리 'Burning Sand Grave'의 주인공 기체로 해당화는 수에즈 운하를 방어하는 '호루스 대대'의 이야기다. -
F-4N
팬텀의 최신 베리에이션 기체로, 수명 연장 사업의 일환으로 개발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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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38 탈론
'노스록(Northrock)'사(현재의 노스록 그라난 사)가 제작한 위사 훈련용 경량 전술기로 이후 F-5의 기본이 되었다. 공군 파일럿들의 위사 전환 훈련에 주로 사용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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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5 프리덤 파이터
수출을 목적으로 노스록 사에서 개발한 저가형 제1세대 전술기. 늘어나는 전술기 수요에 F-4의 생산라인이 따라가지 못하자 더 간단히 생산할 수 있고 유지보수에 유리한 소형 경량 전술기 개발계획으로, 훈련용으로 개발한 T-38에 최소한의 무장과 장갑을 추가했다. 출력이 낮고 무장탑재량이 적으나 가볍고 경쾌한 운동성과 양호한 운영성으로 각국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서 이후 수많은 파생형이 등장한다. 점프 유닛의 엔진은 'GE'사의 FE85-GE-15를 사용한다. -
F-5E/F 타이거II
노스록 사에서 각국의 F-5 계열기의 데이터를 피드백받아 개발한 준2세대 개수 모델로 점프 유닛의 엔진이 'GE'사의 FE85-GE-21로 교체되어 출력이 상승되었다. -
F-5G 타이거샤크
F-5E/F 타이거2를 개량한 기체지만 점프 유닛의 냉각 장치의 내구성이 너무 낮아 정비소요가 크다. 안다만 제도에서 탈리사 마난달이 조종한 기체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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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11 타이거
'그라난(Grunnan)'사의 1세대 전술기이자 사상최초의 함재전술기로, 비교적 다루기 쉬운 기체였으나 개량에 이은 중량 증가로 엔진 출력이 부족하다는 문제가 발생하여 F-4로 조기 교체되었다. 문제가 된 점프 유닛의 엔진은 F-4에도 사용된 'GE'사의 FE79-GE-2A를 사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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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14 톰캣 시리즈
' 노스록 그라난(Northrock Grunnan)'사가 세계 최초로 개발한 제2세대 전술기 및 제2.5세대, 제3세대 개량 전술기들. AIM-54 피닉스 대형 클러스터 크루즈 미사일 시스템을 채용한 것이 특징이다. 자세한 내용은 F-14 문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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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15A 이글
맥더엘 더그람 사가 개발한 미군의 주력 전술기로, 제2세대 최강의 제역전술기라고 불리는 기체. 점프 유닛의 엔진으로는 ' 플랫 & 위트니'사의 FE100-PW-200을 사용한다. 현재 인류의 중핵이자 대들보. F-4의 뒤를 이어서 각국에 채용되고 있으며, 국지전사양기나 현지개수기 등의 배리에이션도 다수 존재한다. 차기주력지배전술기인 F-22 랩터의 배치가 늦어져 현재도 계속 강화개량계획이 검토 중. 무릎의 니 아머는 예비탄창 수납고 역할도 한다. 사이즈는 전고 18m로, 전술보행전투기로서는 딱 표준 사이즈다. 한편 복좌형도 존재하여 이 기종은 F-15'B'라고도 불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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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15C 이글
C형은 F-15중 가장 많이 생산된 기종으로 기동시간 향상을 중점에 둔 개량이 가해졌다. 외관과 점프 유닛의 엔진은 동일하며, 역시 복좌형(D형)도 존재한다. TSFIA 2번째 스토리 'Dissimilar Air Combat Training'의 주인공 기체로 1986년 8월 18일 벌어진 F-15C와 Type-82/F-4J改 즈이카쿠와의 모의전을 다루고 있다. 모의전 결과는 즈이카쿠의 승리였으나, 어디까지나 이와야 에이지의 기지 덕분에 겨우 승리한 것이다. 결국 일본은 1989년 자국의 차세대 전술기 개발 계획의 정체를 타개하기 위해서 F-15C를 'F-15J/89식 전술보행전투기 카게로'로 제식채용, 라이선스 생산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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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15E 스트라이크 이글
1995년부터 배치가 시작된 F-15 계열기로, 점프 유닛의 엔진이플랫 & 위트니 사의 FE100-PW-220으로 교체되었다. 제3세대기가 실전배치 중인 현재도 높은 생존성과 신뢰성, 뛰어난 전투력을 자랑한다. 사이즈는 F-15와 동일한 전고 18m.
1991년 F-22의 배치가 예상보다 늦어지게 되자 미국이 F-22의 배치까지의 공백을 메꾸기 위해 실행한 DRTSF[34] 계획으로 개발되었으며, 경쟁기종이었던 F-16XL을 제치고 제식 채용되었다. 외관은 기존 F-15 시리즈와 크게 다르지 않지만 내부적으로는 개량된 전자장비의 채용, 점프 유닛의 엔진 교체, 외부 장갑의 신소재 채용등의 현대화 개수가 이루어져서 성능이 크게 향상되었고 무장 역시 F-22와 동일한 AMWS-21[35] 돌격포를 사용한다. 최초의 2.5세대 전술기로 분류되기도 하며, 단순 전투력으로는 일본의 3세대 전술기인 시라누이에게도 크게 밀리지 않는다. 오랜시간 운용되며 증명된 신뢰성과 안정적인 성능, 합리적인 가격 등의 이유로 중동 연합의 아랍 에미리트는 2000년 자신들의 차세대 전술기로 F-15E를 선택하는 등 꾸준히 생산되고 있다. 또한 기존의 F-15A/C를 대체하는 용도로도 생산되는데, 이는 구형기 개량보다 E형 신규구매가 훨씬 싸게 먹히기 때문이다.
토탈 이클립스 TVA에서는 유우야 브리지스, 스텔라 브레멜, 크리스카 뱌체노바, 에지 산다크, 츠이 이페이가 탑승했다.[36]
TSFIA 20번째 스토리 'Dive into the Hell'의 주인공 기체로 이 에피소드는 마브러브 얼터너티브 크로니클스 01의 'Chicken Divers'로 비주얼노벨화 되었다. F-15E는 BETA 하이브 내부로 돌입하는 궤도강하부대의 주력기로 사용되고 있다. 궤도강하부대의 주 임무는 하이브 공략으로 마브러브의 전술기들이 실제하는 기체의 컨셉을 따왔듯 F-15E는 현실의 F-15E와 똑같은 종심타격 임무를 수행하는 셈이다.
2013년 3월 27일 코토부키야 1/144 스케일 프라모델 킷(3,000엔)으로 발매되었다. 토탈 이클립스 작중 스텔라 브레멜이 탑승한 4번기를 재현하고 있는데, 사람들의 평은 다 좋은데 무기를 이 따위로 넣자고 기획한 사람 얼굴 좀 보자. 이는 1/144 키트 모두 공통된 의견이기도 하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F-15E 문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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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15ACTV 액티브 이글
F-15를 에비오닉스의 환장과 부스터 모듈 추가 등으로 저렴하게 3세대급으로 업그레이드 시키려는 '피닉스 구상'의 실장실험기로 점프 유닛의 엔진은 ' 플랫 & 위트니'사의 FEb114-PW-100을 사용한다. F-22A와 같은 노즐을 가진 대형 점프 유닛을 장비했으며, 원래는 자율 유도탄 시스템이나 돌격포 등을 장비하는 어깨 부분과 뒤쪽 웨폰 락에도 스러스터가 장착됐다. 하지만 웨폰 락의 기능은 살아있기 때문에 기동력을 약간 희생하는 대신에 가동병장담가 시스템을 장착할 수 있으며, 이 경우에도 우수한 기동력을 잃지 않는다. 상완부의 하드 포인트에는 센서 포드를 겸한 강화 파츠가 장비됐다. 옵션 스러스터를 장비하면 3세대형보다도 월등(기동한계지수는 8G)한 기동력을 발휘하여 일반 사양의 전술기로는 따라잡을 수 없기 때문에, 기동 시험 등에는 점프 유닛 등을 강화한 체이서 사양의 F-15E가 보조한다. 하지만 향상된 성능만큼 전투지속시간이 감소했기 때문에 점프 유닛에 보조연료탱크를 고정장비하는 식으로 가동시간 연장을 꾀하고 있다. 맥도엘 더그람 사를 흡수 합병한 '보닝(Boening)' 사(미국)에 의해서 2기가 제작되어 아르고스 시험 소대에 배치되었다. 보닝 사는 현재, G원소 응용 병기 부문에 투자를 최우선하고 있기 때문에, 동사의 전술기 개발 부문은 이 "피닉스 구상"에 자사의 사활을 걸고 있다. 탈리사 마난달, 바렐리오 지아코자, 스텔라 브레멜이 탑승했다. TSFIA 10번째 스토리 'The Killing Fields'의 주인공 기체이기도 하다. 하지만 작중 대접은 크리스카, 이냐가 탄 Su-37한테 쫓기다가 대파당하거나 하는 등 썩 좋은 편이 아니다. 시라누이 세컨드 시제2호기가 배치되면서 바렐리오(3번기), 스텔라(4번기)가 고정 탑승한다. 2014년 2월 9일 개최된 원더 페스티벌 2014(겨울)의 코토부키야 부스에서 1/144 키트가 공개되었다. 2014년에 발매될 예정이었으나 계속 연기되다가 2016년 3월에 발매되었다. 마킹은 1번기. 가격은 4,000엔. 게임판이 나오면서 배색이 바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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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15SE 사일런트 이글
보닝 사의 '팬텀 웍스(Phantom Works)'팀이 개발한 준 3세대 사양기. 피닉스 계획과 XFJ 계획에서 습득한 신기술이 투입된 F-15의 최신형 기체로 2002년 완성되었다. 주 개량점은 OBL(Operation By Light)의 도입, 어깨 장갑 내부의 스러스터 출력 강화로 기동성이 3세대 기체 수준으로 향상되었으며, 다리부분의 장갑 형상 변경으로 증가된 연료 탑재량과 제한된 스텔스 기능을 갖췄다. 또한 F-15 시리즈의 운용 노하우를 살릴 수 있고 기종전환이 간단하다는 것이 장점. 보닝사는 이 점을 내세우면서 적극적으로 마케팅 중이지만, 기존의 F-15와 너무 많은 부분이 바뀐 탓에 판매실적은 썩 좋지 않다. 거의 유일한 도입국은 일본으로 소수(12기)가 Type-02/F-15SEJ '겟코'로 채용[37]되었다. 점프 유닛의 엔진은 F-15E와 같은 '플랫 & 위트니'사의 FE100-PW-220을 사용한다. 사이즈는 18.7m로, 내장 프로펠런트 탱크의 연료 탑재량을 늘리기 위해 다리 부분을 대형화한 결과 키가 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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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16 파이팅 팰컨
'제너럴 다이노믹스(General Dynomics)'[38] 사가 개발한 경량형 2세대 전술기로 1986년부터 일선에 배치되었다. 1980년대에 배치가 시작된 고성능 2세대 F-14 톰캣, F-15 이글은 성능의 향상과 함께 높은 코스트가 필요하였기에 국방 예산을 압박, 예정 생산수를 크게 하락시키는 결과를 가져왔다. 이것은 대 BETA 전략의 쇄신과 증강을 고려하는 미군과 국방성에 있어서 큰 두통거리가 되었으며, 사태를 심각하게 본 미국 정부는 Hi-Low Mix 구상을 채택, 기술 연구에 착수하였다. 그리고 이는 LWTSF(Light Weight Tactical Surface Fighter) 계획을 실전기 개발에 사용함으로써 보다 염가로 고성능을 발휘할수 있는 제 2세대 기체 F-16을 탄생시켰다. F-15보다 소형에 경량이기 때문에 확장성이 낮긴 하지만 각부에 혁신적인 기술을 채용하고 있어 실전에서는 매우 높은 기동성과 운동성을 발휘해 근접 격투전에서는 높은 전과를 올렸다. 그 덕분에 미국 내에서의 배치 뿐만이 아니라 F-4 팬텀, F-5E 타이거를 대체하는 2세대 기체로써 차세대 기체로 F-15를 구입할 여력이 없는 타 국가들에 대한 수출도 적극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F-4와 같이 수출된 국가의 자체적인 개량형도 존재하는데, 경량화 설계 탓에 여유공간이 부족해서 개량형마다 외형이 상당히 다르다는 것도 특징이다. 특히 블록 52/D부터는 기체의 형상이 매우 달라졌는데, 어깨 부분의 장갑 블록과 종아리 부가 대형화되어 주로 내구성의 향상과 작전 시간의 연장을 도모하고 있다. 덧붙여서 많은 위사들이 이 기체를 '바이퍼'(Viper)라고 부르는 이유는 LWTSF(Light Weight Tactical Surface Fighter - 미국이 Hi-Low Mix를 상정하여 기술연구목적으로 진행되던 계획. 이것이 실전기 개발로 격상되어 F-16이 탄생한다.) 시작기 시대의 흔적이다. -
F-16C
F-16A의 업그레이드 형으로 점프 유닛의 엔진이 기존의 ' 플랫 & 위트니'사의 FE100-PW-100에서 'GE'사의 F110-GE-100으로 변경되었다. J-10과 Lavi의 개발에 베이스가 된 것도 바로 이 C형이다. UN군 유콘 기지 소속의 제37TSF 경비대 'Astraea'의 주력 전술기로 36기가 배치되었으나 RLF에게 모두 탈취되었다. 미 육군 경비부대의 36기도 모두 탈취당했다. -
F-16D
Block 52로도 불리는 F-16의 업그레이드 형으로 주된 개량점은 어깨부 장갑의 대형화와 다리 및 일부 프레임의 대형화. 덕분에 운용 시간이 증가했다. -
F-16AM
토탈 이클립스 애니메이션[39] 16화에서 등장하여 Su-37UB 1대에게 쓸려나간 황색의 F-16이 바로 이 AM형으로, 작중 등장한 기체는 유럽 연합 베네룩스 3국의 '슬레히트발크(Slechtvalk)' 소대 소속 기체이다. 미국이 개발한 최신 돌격포인 AMWS-21의 사용이 가능하다. -
F-16XL
DRTSF(Dual-Role Tactical Surface Fighter) 프로그램으로 개발된 F-16 베이스의 실험기다. 차세대 전술기인 F-22의 조달 문제로 인해 배치가 완료될 때까지의 그 중간 공백을 매꿔줄 전술기의 필요로 인해 기존 보유중이던 전술기의 현대화 계획이 세워지게 되는데 F-16XL은 이 계획의 후보 기종이었다. 점프 유닛의 대형화와 기체 일부분의 재설계가 이루어져 종합 성능이 크게 향상되었으나 결과적으로 맥더엘 더그람사의 F-15E형에 패배, 정식 채택되지는 못했으나 이 기체의 개발로 얻은 데이터의 일부가 F-22와 F-35에 사용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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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F-17 코브라
LWTSF 계획에서 F-16과 경합한 노스록 사의 전술기로, F-16에게 패한 뒤 F-18로서 미 해군에 채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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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18 호넷
미 해군에서 사용 중인 2세대 다목적 전술기로, 2세대기로서는 F-15 다음가는 성능을 가지고 있다. 1987년부터 배치되었다. 점프 유닛의 엔진으로는 'GE'사의 FE404-GE-400을 사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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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18E/F 슈퍼 호넷
F-18을 보다 대형화하여 병장탑재능력 등을 강화한 기종으로 2.5세대 전술기로 분류되며 1994년부터 배치되었다. 사이즈는 F-15 및 F-15E와 동일한 전고 18m로, 역시 전술보행전투기로는 딱 표준 사이즈다.
점프 유닛의 엔진을 'GE'사의 FE414-GE-400으로 교체하였기에 늘어난 탑재량에도 충분히 대응할 수 있게 되었으며, 기동성 향상을 위해서 어깨 장갑에 스러스터를 증설하고 있기에 미군기로는 근접전 성능이 비교적 높다. F-14의 AIM-54 피닉스 대형 클러스터 크루즈 미사일 시스템에 대응하는 장비로서 MGM-140 ATACMS 소형 전술 탄도 미사일 시스템을 채용한 것이 특징. F-18E/F가 장비하는 MGM-140 ATACMS는 공대지/지대지 운용이 가능하며, 총합 36발의 미사일 적재량(런처 1기당 18발의 미사일을 적재한다.)을 지닌 수직발사식 다연장 미사일 런처(어깨 장갑 상면의 하드포인트에 한 쌍이 장비된다.)와 이 미사일 런처와 일체화되어 있는 색적용 소형 위상배열 레이더로 구성되어 있다.
마브러브 언리미티드 더 데이 애프터 00의 주연 기체로 청색으로 도색된 해병대용 단좌형인 E형(VMF-318 블랙 나이브스)과 회색으로 도색된 해군용 복좌형인 F형(VF-133 라이징 버스터즈)이 모두 등장했다. 전형적인 미군 전술기로 미군기로서는 비교적 근접전 성능이 우수하지만 설계 단계에서부터 본격적으로 근접전을 염두에 두지는 않았으며, 기동성 향상을 위해 견부 스러스터가 추가되었기는 해도 2.5세대 전술기의 한계상 3세대와 비교하면 기동성이 뒤떨어진다. 그러나 TDA 02에서 리리아 셸베리가 이끄는 슈퍼호넷 부대가 식량생산플랜트 공략전에서 고전하던 일본제국군을 간접적으로 도울 때 기동회피만으로 탈취된 A-6J 와다츠미의 집중사격을 피해내는 모습을 보면 3세대기에 비해 뒤떨어질 뿐 양호한 기동성을 가졌으며 위사의 실력으로도 상당부분 커버가 가능하다는 점을 알 수 있다. F-15E보다 가격이 싸기 때문에 오스트레일리아, 대동아연합, 아프리카 등 여러 나라에 수출되었다. 토탈 이클립스에서 대동아연합[40] 소속 '가루다(Garuda)' 시험 소대가 E형을 운용중이다.
2011년 7월 29일 코토부키야의 논스케일 프라모델로 미국 해병대 버전이 출시되었고, 카이요도의 리볼텍으로는 2011년 11월 미국 해병대 사양(블랙 나이브스), 2012년 3월 1일 미 해군 사양(라이징 버스터즈)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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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22A
랩터
' 록위드 마딘(Lockweed Mardin)' 사가 개발한 미군의 차기주력 전술기로, 'First look, First shot, First kill'의 개념에 의해 개발된 고성능 기체지만 이런저런 사정에 의해 실전배치가 늦어지고 있다. 장비는 기존 장비와 호환이 가능하며, 새로 개발된 AMWS-21 전투시스템도 탑재한다.
각종 최신 기술의 집합체로 제3세대 전술기 중에서도 압도적인 능력을 가지고 있어서 12.5사건 당시 제66기갑부대 '헌터'부대의 랩터들은 쿠데타군에 속한 일본의 동급 전술기인 94식 시라누이에 대해 1:7이라는 경이적인 교환비를 자랑했다.[42] BETA전은 물론 스텔스성을 살린 대 전술기 전투에서 압도적인 우위를 자랑한다. 이는 ATSF계획 진행 도중 미군 교리가 G탄에 의한 하이브 공략 이후 잔적 소탕으로 변경되었고 BETA전 이후의 국제상황도 염두에 두고 사양변경이 이뤄진 결과다. 하지만 작중에서는 이런 장점을 상쇄시키는 여러가지 요인[43] 때문에 실전의 전적은 썩 좋지 못하다. 그러나 제 성능을 충분히 발휘할 수 있는 상황에서는 압도적인 전과를 올리고 있다.
주 엔진은 F-22A EMD Phase와 똑같은 ' 플랫 & 위트니'사의 YFE119-PW-100의 정식 양산형인 FE119-PW-100을 사용하며, 기동성 향상을 위해서 어깨 장갑에는 스러스터를 내장하고 있다. 우수한 스텔스 성능을 지녔음은 물론이고 현역으로 운용중인 미군 전술기로서는 가장 기동성이 높은 기종이기도 해서, 대 BETA 전투보다는 대 전술기 전투를 염두에 둔 것이긴 하지만 미군기로서는 이례적으로 높은 근접전 능력을 갖췄다.
백병전용 무장으로는 휴대성을 중시한 폴딩나이프 형태의 컴뱃 나이프인 CIWS-1B 근접전투단도를 장비한 것이 특징. 또한 나이프 수납용 웨폰베이가 위치한 무릎 부분도 툭 튀어나와있다. 리볼텍의 하비스톡 한정판 라인업으로 발매되었고, 코토부키야 논스케일로 발매되었다. -
F-22A 랩터 EMD Phase2
제식 채용된 F-22A 랩터의 선행양산형으로, 초기형 스텔스 도료를 사용하고 있기 때문에 색이 다르며, 머리도 아직 고성능 센서가 탑재되기 전이기 때문에 YF-22와 동일하다. 본래는 '시험평가전투단'에만 배치될 예정이었으나, 대 스텔스전 전략/전술을 조기에 확립시키기 위해서 미 육군 제65전투교도단에도 배치되었으며 이후 교도단은 본격적인 랩터 운용을 위해 '인피니티즈' 소대를 창설한다. 주 엔진은 '플랫 & 위트니'사의 YFE119-PW-100의 양산 버전인 FE119-PW-100을 사용한다.
성능 시험의 일환으로 치러진 F-15 이글 100대와 F-18 호넷 200대와의 모의전에서 단 1기가 맞붙어서 승리했으며, 이어진 F-16 144대와의 모의전에서도 완벽한 승리를 거두며 그 성능을 입증했다. 또한 모의전 당시, 가상적기 부대 '플랭커즈'[44] 소속 F-15E 8기와의 1:8의 근접전 상황에서도 CIWS-1B 나이프로 8기를 모두 무력화시키는 전과를 기록했다.
토탈 이클립스 애니메이션 15화에서 '블루 플래그' 연습에 참가하기 위해 '인피니티즈' 소대가 유콘 기지에 반입한 것으로 첫 등장하며, 18화의 과거회상신에서 알수있듯 유우야 는 제65전투교도단에 있던 시절, 이 F-22A 랩터 EMD Phase에 탑승했었다. 후반부에서 주인공급 포스를 줄줄 뿜어내며 본업인 대인전과 부업인 '대 BETA 전투'에서 스텔스 기능과 고성능을 자랑하며 활약했다.[45] 토탈 이클립스 애니메이션의 영향으로, 리볼텍의 정식 라인업으로 발매되었다. 2014년 1월 21일 코토부키야 논스케일 프라모델로 발매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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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F-22YX/Y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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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F-22 N22YX
F-22A 랩터의 원형인 실험기. 대 BETA전 뿐만 아니라 이후의 대 전술기전도 염두에 두고서 '최강의 제 3세대 전술기', '전역지배전술기'를 목표로 ' 록위드 마딘' 사가 '제네럴 다이노믹스'와 ' 보닝' 사로부터 기술협력을 받아 개발했다. 동시기에 설계된 타국의 3세대기를 훨씬 뛰어넘는 고성능과 높은 스텔스성, 초고속 순항성능을 발휘한다. 이 YX형은 그 1호기로, 주 엔진은 '플랫 & 위트니' 사의 YFE119-PW-100을 사용한다. TSFIA 8번째 스토리 'Question of Honor'에서 YF-23과의 박터지는 경합과 로비의 위대함을 볼 수 있다. -
YF-22 N22YF
YF-22의 2호기로, 주엔진으로 'GE사'의 YFE120-GE-100을 사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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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F-23
YF-23 블랙 위도우2 PAV-1 스파이더 : ATSF 계획으로 노스록 사가 맥더엘 더그람 사의 협력을 받아 개발된 시작형 전술기. 스파이더는 그 1호기로 점프 유닛의 주 엔진으로 'GE'사의 YF120-GE-100을 사용한다. 기동성 향상을 위해서 어깨 장갑에 스러스터를 내장한 것이 특징.
YF-22와 차기주력전술기의 자리를 놓고 경합하였으며, 중, 장거리 사격능력을 중시한 YF-22와는 대조적으로 운동성을 높이고 웨폰 렉의 증설과 미군기로서는 드물게 장도(XCIWS-4)와 총검 등을 기본 장비하여 근접전투능력도 강화시킨 올라운드 전술기. 소련제 전술기나 유럽제 전술기와 마찬가지로 고정무장도 다수 갖추고 있어 기체 자체로도 백병전에 대응할 수 있다.
따라서 스텔스 성능을 포함한 총합전투력에서는 YF-22보다 살짝 우세[46] 미군 전술 교리의 변화와 상대적으로 비싼 가격 등의 이유로 YF-22에게 패배[47]하였다. XAMWS-24 전투 시스템은 총검 역할을 담당하는 XM-9 시작 돌격포 장착형 단도가 기본 장착되어 있고 탄창의 휴행탄수가 AMWS-21에 비하여 36mm탄은 약 30%, 120mm는 약 20% 더 늘어서 전투지속력이 향상되었지만 탄약도 새로 설계된 것인지 비용이 상승되는 요인 중 하나가 되었다.[48]이 되었다. 경합 패배 후 손실을 만회하기 위해 노스록 사는 미 해군의 F-14 톰캣의 수요 교체를 노리고 해군형인 YF-23N형을 제안하지만 해군은 A-12 어벤저와 F-18 호넷의 슈퍼 호넷 업그레이드를 선택하여 마지막 희망이던 해군에서도 채용되지 못했다. 이후에는 외국 수출을 모색하나 기술유출을 우려한 미국이 수출을 제한하면서 비운의 걸작기로 남게 된다.
YF-23은 시험기에 그쳤기 때문에 본편, TE, TDA에서는 등장하지 않고, YF-22와 똑같이 TSFIA 8번째 스토리 'Question of Honor'에서만 등장한다. 하지만, 워낙 고성능기에 미군기 답지 않은 특징을 가지고 있다보니 현실의 YF-23처럼 컬트적인 인기가 높아 아르카디아의 마브러브 2차 창작물에서 자주 등장하는 편이다.[49] 그러나 앞서 설명했듯이 공식작에서의 등장은 없으며 앞으로 나올지도 미지수로 13년 5월 16일 발매된 토탈 이클립스의 게임에서도 결국 등장하지 않았다. 대신 후계기나 다름없는 기체가 등장했는데, 아쥬사 홈페이지에 공개된 정체불명의 전술기 실루엣이 바로 이 기체의 후계기나 다름없는 시라누이 세컨드 Phase 3였다. 보크스 A3에서는 아쥬사가 설정에 대해 감수를 제대로 못해서 2개밖에 재현되지 않았고, 2013년 8월 22일 코토부키야 프라모델 1/144 키트로 발매되었고 초회 특전으로 전차급 BETA 3체가 동봉되었다. A3와는 달리 어깨의 웨폰 렉도 4개가 제대로 재현되었지만 1/144 스케일답게 전/후방 전개파츠는 없다. 사실상의 후계기가 등장해서 그런지 토탈 이클립스 카테고리로 발매되었다.
YF-23 블랙 위도우2 PAV-2 그레이 고스트 : YF-23의 2호기로 점프 유닛의 주 엔진으로 '플랫 & 위트니'사의 YF119-PW-100을 사용한다.
마브러브 얼터너티브 토탈 이클립스 게임을 진행하다 보면 프랑크 하이네만과 미라 브리지스[50]가 이 기체의 개발에 깊이 관여했고 하이네만은 이 기체를 자신과 미라의 아이들이라고 부를 정도로 깊은 애착을 가지고 있다.
TSFIA 최신편인 77화 Gray Ghost에서는 1993년 이 YF-23의 시험기동을 다루고 있다.
F-22에 비해서 기동성이 떨어지고 근접전 능력과 범용성이 낮아서 문제가 되었던 현실의 YF-23과는 달리, 여기서는 오히려 F-22보다 기동성이 높고 근접전 능력과 범용성이 뛰어난 것이 특징. 마브러브 시리즈의 F-22 및 YF-23은 현실의 F-22 및 YF-23과는 그 특성이 서로 정반대이다. 현실에서는 높은 기동성을 지닌 F-22가 근거리 도그파이트에 유리하고 스텔스 성능과 BVR(가시거리 외 전투) 성능이 높은 YF-23이 장거리 전투에 유리하다는 특성을 보여 주었었지만, 마브러브에서는 반대로 YF-23이 근거리 도그파이트에 유리하고 F-22가 장거리 전투에 유리하다는 특성을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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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35 라이트닝 II
JSTSF 계획으로 미국을 중심으로, 국제공동개발중인 3세대형 전술기로 점프 유닛의 엔진으로는 ' 플랫 & 위트니'사의 FE135-PW-600을 사용한다. 기동성 향상을 위해 견부 스러스터를 갖추고 있고 더불어 소련제 전술기나 유럽제 전술기처럼 백병전을 위한 다수의 고정무장을 장비하고 있는 것이 특징. 높은 근접전 성능 이외에도 제한적이긴 하지만 스텔스 기능도 가지고 있는 다목적 전술기로 사용처에 따라서 육군형, 해군형, 해병대형이 존재하며, 파츠의 일부 교환으로 각군의 요구를 충족한다. 각 나라에서 파츠를 나눠서 개발과 생산을 분담하여, 이런 식의 대량 생산으로 획득 가격을 낮추는 것이 목표였다. 원래는 F-16의 후계기가 될 예정이나 각국의 요구사항이 상이하다거나 하는 여러가지 이유로 인해 개발에 난항을 겪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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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6 인트루더
그라난 사에서 제작한 강습형 수륙양용 기체로 최초의 전술보행공격기다. 1977년부터 배치되었으며, 최초의 수륙양용기이자 제1세대 전술보행공격기를 대표하는 기체다. 중장갑을 두르고 36mm 무탄피 체인건을 양 팔에 각각 4정, 어깨 모듈에 주력전차에 탑재된 것과 동급의 120mm 장포신 활강포 2문과 미사일 런처 6문을 탑재한 기체로 전용 운용함인 소드피쉬급 잠수함의 함수에 1척당 1기가 도킹한 상태에서 출격하며 수중에서는 변형하여 고속이동이 가능하다. 추진 장치로는 선박용 워터제트 추진기를 기반으로 개발된 전술기용 워터제트 추진기인 Mk45 HWWJS(Heavy Weight Water-Jet System)를 사용하며 지상에서는 극히 단거리의 점프 정도가 가능하다. 주로 해병대가 사용하여 상륙작전의 첨병이 되며, BETA전 뿐만 아니라 대인전에서도 튼튼한 장갑과 화력으로 크게 활약한다. 손은 근접전에 대응하기 위해서 날카로운 손가락 자체를 격투전용 무기로 사용할 수 있도록 만들어져 있다.
전형적인 일본 애니메이션 스타일의 인간형 거대로봇인 다른 기종과는 다르게, 머리의 위치나 무장 배치 등이 Warhammer 40,000의 타이탄 및 임페리얼 나이트나 워머신&호드의 워잭 등의 서양풍 거대로봇들과 흡사한 형태로 되어 있는 것이 특징이다. 다른 기종들의 경우 머리가 동체 상부에 설치되어 있어 인간의 신체 구조처럼 머리가 어깨 위에 위치한 모양새가 되어 있지만, A-6의 경우에는 머리가 동체 상부가 아닌 동체 전면부에 설치되는 구조여서 머리가 몸통 앞에 위치한 모양새가 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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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10A 썬더볼트 II
'카노넨 포겔' 또는 '탱크킬러' 등의 별칭으로도 불리는 페이어칠드 리퍼블릭(Fairchild Republic) 사가 제작한 전술보행공격기로 1978년부터 배치되었다. A-6의 성공을 본 미 육군의 수요제기로 A-6 개조를 거쳐서 최종적으로는 F-4의 프레임 구조를 기반으로 개발되었다. 점프 유닛의 엔진으로는 'GE'사의 FE79-GE-9A를 사용한다. 요격급 및 전차급의 제압과 중거리 지원에 특화된 기종으로, '압도적인 화력으로 전선을 개척하는' 것이 주임무다. 중장갑, 중화력을 갖춘 1세대 전술기의 컨셉을 극한까지 끌어올려서 기동성이 낮다는 단점이 있으나, 중장갑과 폭압식 스파이크형 방어장비(일종의 초소형 파일벙커로, 설정상 반응장갑을 발전시킨 기술이라고 한다.)인 '자벨린 CIDS Mk. 1' 시스템을 채용하여 밀집 근접전에서의 생존성이 상당히 높은 편이다. 양 어깨에 넒은 각도를 커버하는 GAU-8 어벤저 36mm 개틀링포를 1문씩 고정 장비해서 광역제압 능력이 매우 높다. AH-64의 기수 센서 터릿과 비슷한 작은 센서 터릿이 동체 흉부에 갖추어져 있는 것도 특징.
휴대무장으로는 A형의 경우 WS-16 돌격포, C형의 경우 AMWS-21 돌격포를 사용한다. 어깨에는 다목적 유도탄도 장비할 수 있다. 가동병장단가 시스템은 장비할 수 없어 휴대무장의 운용 능력에는 다소의 제약이 있으며, 이러한 약점을 강력한 고정무장으로 벌충하고 있다. A-6에 이은 전술보행공격기로 제식채용되었으나 구조 및 사양, 운용방식 등은 전술보행전투기와 크게 다르지 않다. 1978년부터 유럽전선에 배치되어 혁혁한 전과를 올려서 중동에도 배치되었다.
유명한 활약상으로는 TSFIA의 39번째 스토리인 'Bake The Enemies'으로도 다루어진 1983년 BETA의 침공이 시작된 서독 함부르크 BETA 침공 저지 작전이 유명하다. A-10은 이 39화의 주인공 기체로 해당 작전에서 A-10을 운용한 미 육군 제54공격중대는 50% 이상의 손실에도 불구하고 BETA의 도시 진입을 끝까지 저지하여 많은 독일 민간인을 구했으며 A-10의 활약과 미군 위사들의 용맹함은 독일인들에게 깊은 인상을 심어주어 2차 세계대전 당시 활약한 급강하폭격기 Ju87의 애칭이기도 했던 '카노넨포겔(Kanonenvogel)'이라는 애칭이 붙게 되었다.
39번째 스토리를 읽다보면 어느 독일인 소년과 약속[51]을 하는 미군 위사의 훈훈한 모습을 볼 수 있다. 여기서 나온 독일인 소년은 TSFIA의 40번째 스토리인 'Soul of the Artilleries' 이후 서독군에 입대하여 후술하는 A-10C를 조종하는 위사가 되었다. -
A-10C 썬더볼트 II
A-10A에서 장갑의 경량화, 애비오닉스 쇄신, OBL(Operaion By Light. 현실의 Flight By Light에 해당한다)화 등의 개수가 이루어진 개량형으로, 전체적인 성능이 2세대 전술기 수준으로 향상되었다.
미군 사양의 경우 WS-16 돌격포와 AMWS-21 돌격포를 휴대무장으로 사용한다. 서독군도 제식채용했으며, 이 서독군 사양은 EU의 제3세대 전술기인 EF-2000 타이푼이 운용하는 휴대무장이기도 한 Mk. 57 중대지원포와 GWS-9 돌격포를 휴대무장으로 사용한다. 유명한 운용부대로는 제109 독립 TSA 중대 'Kanonendoktor(Cannon Doctors)'가 있다. 크로니클스 03의 월페이퍼 중에는 전차급 BETA에게 둘러싸인 상황에서 양어깨의 GAU-8과 Mk.57 중대지원포로 전차급 BETA들을 갈아버리는 A-10C의 월페이퍼가 있는데, 바로 위의 이미지가 그것이다. 한국 팬덤들은 개떼로 몰려오는 BETA를 상대하는데 이거만큼 좋은 게 없다며 높이 평가하고 있다.
TSFIA의 40번째 스토리인 'Soul of the Artilleries'는 서독군의 제109 독립 TSA 중대 'Kanonendoktor(Cannon Doctors)'의 활약을 그리고 있다. SFIA의 39번째 스토리에서 등장했던 독일인 소년이 서독군에 입대하여 위사가 된 뒤 배속된 부대도 이 109 중대이다.
스트라이크 프론티어의 이벤트 스토리에서는 얼터 세계의 데이터를 토대로 제작된 '16식 전술보행공격기 토류'가 등장한다. 기술 기반 자체가 다르기 때문에 개발에 난항을 겪다가 미-일 합작으로 간신히 개발, 배치가 시작되었다. 평행세계의 기체기 때문에, 육상자위대에서 2016년에 제식채용한 기체라는 설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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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12 어벤저
맥더엘 더그람, 제네럴 다이노믹스 사의 제 3세대 공격기. 1999년부터 배치가 시작되었으며 A-6와 마찬가지로 잠수함에서 운용된다. 최신 센서류와 제한된 스텔스 설계로 대인전도 충분히 대응 가능하다. 고정무장은 A-6와 큰 차이 없이 고정무장으로 36mm 무탄피 체인건 4정과 120mm 장포신 활강포 2문을 보유하지만, 미사일 런처가 옵션으로 분류되었다. 대인전을 고려한 것인지 50구경 기관총 2정이 새롭게 추가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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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F-108
하이브 공략병기로 개발된 XG-70의 전임호위전술기로 록위드, 노스 아메리카나(North Americana), 맥더엘 더그람이 합동 프로젝트로서 수주하여 개발되던 기체다.[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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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29
그라난 사(당시)가 개발한 제 3세대 기동실험기로, 이 기종의 데이터는 소련으로 유출되어 Su-37의 개발에 유용되었다. 점프 유닛의 엔진은 'GE'사의 FE404-GE-400을 사용한다.
9.2. 소련/동유럽사회주의동맹
소련과 동유럽사회주의동맹[53]은 초기에는 미제 전술기들의 개량형을 사용하고 있었으나 미군과의 운용사상의 상이함으로 인해 독자적인 자국산 전술기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일반 전투에서 하이브 돌입전까지 소화해낼 수 있는 다목적 전술기를 추구하고 있는 것이 특징. 따라서 근접전을 위해 몸 전체에 칼날을 달아놓은 것이 특징이며, 휴대화기도 휴대성을 중시한 것을 사용하는 경향이 있다.바르샤바 조약기구라는 군사동맹을 통해 서로 묶여 있는 공산권 국가들의 전술기 개발은 주로 소련에서 주도하고 있으며, 동독을 비롯한 동유럽사회주의동맹 가입국들은 소련제 전술기의 라이선스 생산을 실시하거나 근대화 개량 사업에 참여하는 형태로 향후의 전술기 국산화의 기반을 마련하려 시도하고 있다. 이는 자국의 능력만으로 전술기의 독자개발을 할 수 있는 국가가 공산권에서는 소련밖에 없었기 때문이며(우선 동독의 경우 소련 못지 않은 기술력과 생산력을 지녔지만 그렇다고 전술기의 독자개발에 나설 수 있을 만한 정도로 풍족한 상황은 아니었으며, 다른 국가들의 경우에는 소련이나 동독에 비해 여러모로 사정이 좋지 못했다.), 그 소련 역시 미국에 비해서는 기술력이 다소 뒤쳐지는 편이었기에 신형기의 개발을 위해서 미국의 방위산업체들과의 기술 협력 관계를 맺고 있는 실정이다. 다만 기술력이 미국보다 뒤쳐지기는 해도 생산력까지 미국보다 뒤쳐지는 것은 아니었기에, 작중 세계의 소련은 미국 다음 가는 전술기 수출국이다. 작중의 소련이 본토의 대부분을 상실하여 공업 인프라의 상당수를 잃은 상황임을 감안하면, 타국에 전술기를 수출할 수 있을 정도의 생산력을 유지하고 있다는 것은 의외로 대단한 부분이다.
소련제 전술기의 대표적인 특징으로는 손목검( 리스트블레이드) 형태의 체인소인 '모터 블레이드'를 팔뚝의 바깥쪽 측면에 장비하고 있다는 점을 들 수 있다. 모터 블레이드는 칼날이 전기톱형이기에 절삭력이 높으며, 더불어 칼날이 수납되는 칼집 역시 표면의 모서리 라인 자체를 날카롭게 다듬어 칼날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하는 블레이드 엣지 처리가 되어 있다. 불펍식 돌격소총인 OTs-14를 모티브로 디자인된 무장으로 휴대성이 우수해 근접전에 적합한 돌격포인 A-97 돌격포를 장비하는 것도 소련제 전술기의 특징. A-97 돌격포의 채용 이전에는 미국제 구식 돌격포인 WS-16 돌격포를 장비하고 있었으며, 마찬가지로 모터 블레이드의 채용 이전에는 CIWS-1A 근접전투단도와 그 파생형을 백병전용 무장으로 장비하고 있었다. 동독의 경우에는 대도 형태의 전술기용 군도인 77식 근접전투장도를 중국으로부터 수입해 사용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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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4R 팬텀
미국의 전술기 F-4를 미코얀 그루비치(Mikoyan Gurevich, MiG) 설계국이 한랭지 대책을 강화하여 라이선스 생산한 기종이다. 자세한 내용은 F-4 문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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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G-21 발랄라이카(Балалайка, Balalaika)
F-4R을 철저하게 경량화시켜서 기동성과 운동성을 강화한 기종. 어깨, 대퇴부 등의 장갑이 소형화 또는 생략되었으며 다리 부분을 완전히 재설계하고 점프 유닛의 미익 형상도 변경되었다. 가장 큰 특징은 머리 부분을 재설계하면서 메인 센서 보호용 와이어 커터를 추가한 것으로, 이후 개발되는 소련 전술기의 특징으로 자리잡게 된다. 1975년부터 일선에 배치되었으며 점프 유닛의 엔진은 K-25-300을 사용한다. 슈발체스마켄의 주력기로 등장한다. 리볼텍에서 액션 피규어를 발매했으며, 2015년 9월 코토부키야에서 논스케일로 테오도어 에벨바흐 탑승기의 프라모델을 발매했다. 역시 자세한 내용은 F-4 문서를 참조할 것. - MiG-21PF: 주로 동독에서 운용된 지휘관형 MiG-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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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G-23 체브라시카(Чебурашка, Cheburashka)
MiG-21을 바탕으로 고기동격투전능력을 부가하여 재설계한 소련 최초의 순국산전술기로 준 2세대 전술기로 분류된다. 1980년부터 배치되었으며 F-14나 토네이도 IDS처럼 점프 유닛에 가변익 구조를 채용하는 등의 시도가 이루어졌는데, 전선에서의 정비성이 MiG-21보다 훨씬 떨어지는 탓에 가동률이 낮아서 위사들의 평가도 좋지 않았다. 개발에 F-5의 데이터가 사용되어서 그런지 기체 실루엣은 F-5와 흡사하다. 이후 후계기를 개발하면서 본 기종은 정치적 목적으로 아시아나 아프리카 각국에 염가로 제공되었다. 점프 유닛의 엔진으로는 K-35-300을 사용한다. '체브라시카(Чебурашка, Cheburashka)'라는 이름은 소련이 무너진 오늘날에도 계속 시리즈가 이어지고 있는 소련의 유명한 아동용 애니메이션과 그 주인공의 이름에서 유래한 것으로, 현실에서도 여러 소련제 항공기들의 애칭으로 쓰인 바 있는 이름이기도 하다.
슈발체스마켄에서 슈타지 소속 '웨어울프(Werewolf)'대의 초반 주력기로 등장한다. 마브러브 얼터너티브 토탈 이클립스 시점에서는 이미 구형기가 되어버렸는데 이 작품의 신 코믹스인 Rising에서 유우야 브리지스 일행이 캄차카로 파견왔을 때 너덜너덜해진 MiG-23과 MiG-27이 위태롭게 귀환하다 서로 충돌해서 기체에 탑승한 위사들도 함께 사망하는 모습[54]을 볼 수 있다. 83년 당시 베아트리스 브레메가 이 기체로 테오도르와 666부대원들에게 위엄을 보였던 과거를 생각한다면 눈물날 정도다. TSFIA 44번째 스토리 'Red Star and Red Hammer'에서 등장하지만 사실상 들러리로 해당화는 동독군의 MiG-23과 소련군의 MiG-27의 모의전을 다루고 있다. -
MiG-23MLD 체브라시카
MiG-23의 강화형. MiG-23을 운용하며 얻은 전투 데이터를 반영한 개량이 이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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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G-25 스피오토포즈(Спирт-Воз, Spirt-Voz)
미코얀 그루비치 설계국의 2세대 전술기로 1987년부터 배치가 시작되었다. 소련판 High-Low Mix 구상에 의거하여 무허가 회수한 F-15의 잔해를 베이스로 개발. 미국으로부터 도입한 AIM-54 피닉스 대형 클러스터 크루즈 미사일 시스템을 이용한 지원포격능력과 고속돌격능력을 지닌, 자기완결형 하이브 공략능력에 특화된 대형기이나 당시 일선 부대에서는 근접전투 능력이 높은 기체를 요구했기 때문에 좋은 평가를 얻지 못했다. 소련군의 주 전술핵 투발 플랫폼으로 많이 사용된다. 점프 유닛의 엔진은 K-15BD-300을 사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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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G-27 아리게이톨(Алигатори, Alligator)
MiG-23의 발전강화형 전술기로 1983년부터 배치가 시작되었다. 대부분이 신설계 부품으로 교환되어 새로운 제식번호를 부여받았으나 성능은 일반적인 제 2세대기 수준에 머물렀다. 배치시기를 생각하면 다소 시대에 뒤떨어진 기체라고 할 수 있다. 그러나 Su-27, MiG-29 등이 등장하기 전까지 소련의 실질적인 주력기로 운용되어 2000년에 이르러서는 배치된 소련 전술기의 약 40%가 MiG-23/27로 이루어져 있었다. 두부 와이어 커터는 소형화된 반면 센서 마스트가 대형화되어 통신 능력과 탐지식별능력이 향상되었다. 또한 나이프 시스도 대형화되어 긴 날의 마체트 타입 근접전용 단도가 수납된다. 점프 유닛의 엔진은 MiG-23과 동일한 K-35-300을 사용한다. '아리게이톨(Алигатори, Alligator)'이라는 이름은 ' 앨리게이터'의 러시아식 발음.
TSFIA 44번째 스토리 'Red Star and Red Hammer'의 주인공 기체로 해당화는 동독군의 MiG-23과 소련군의 MiG-27의 모의전을 다루고 있다. 토탈 이클립스 애니메이션 8화에서 불시착하던 2기 중 1기가 지면과 격돌하는 장면이 나온다. 슈발체스마켄 후반부 웨어울프대의 주력 전술기로 MiG-23과 교체되어 등장.
참고로 현실의 MiG-27은 전술기와는 달리 MiG-23의 업그레이드가 아니라 지상공격에 특화시켜 개수한 '공격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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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G-29 라스토치카(Ласточка, Lastochka)
미코얀 그루비치 설계국의 전술기. 제 2세대기로, 소련판 High-Low Mix 구상에 의거하여 YF-16, YF-17의 데이터를 기반으로 개발되었다. 소형, 고기동성을 장점으로 내세운 기종이었으나 배치시기가 너무 늦어 순식간에 구식화된 기종이기도 하다. 현재는 정치적인 이유로 타국 수출용 전략물자로 생산 중이며, 소련기 특유의 높은 가격대 성능비로 동독을 비롯한 동유럽사회주의동맹 가입국들에서 채용하였다. MiG-29와 그 계열기들의 가장 큰 특징은 팔뚝 외에 정강이에도 수납된 대형 모터 블레이드. 라스토치카(Ласточка, Lastochka)는 러시아어로 ' 제비'를 뜻한다.
TSFIA 29번째 스토리 'Proof of Surface Fighter'의 주인공 기체로 해당화는 서부 알래스카 지역에서 일어난 반란을 진압하는 MiG-29의 활약을 볼 수 있다. 시가전에서 보병 부대와의 연계를 통해 큰 활약을 보여준다.
UN군 유콘 기지의 제 11 TSF 경비부대 'Feniks' 대대에 주력 전술기로 배치되었으나 RLF에게 모든 기체가 탈취, 역시 소수지만 탈취된 MiG-29OVT/35와 함께 이후의 전투에서 모두 격추되었다. -
MiG-29M
MiG-29의 업그레이드 계획으로 개발이 예정되었던 기체로 준 3세대 전술기 수준의 성능 향상이 목적이었으나 Su-27M2와 차세대 주력 전술기 경쟁에서 패배하여 계획은 중단되었다. -
MiG-29M2 버밀리온 소드
MiG-29의 파생형으로, MiG-29에서 MiG-29OVT/MiG-35로 넘어가는 중간 단계 정도의 전술기이다. 추가 반응장갑을 장착하고 다수의 블레이드를 기체 곳곳에 장비하며(추가된 블레이드 중 일부에는 'UVS(Ultra-Vibration System)'라 불리는 고주파진동블레이드(vibroblade) 기술이 적용되었다) 전용 돌격포로 기존의 A-97보다 컴팩트한 모델을 장비한다. 정식 생산되지는 않았으며 본 기체의 색상과 실루엣은 후에 등장한 Su-47을 연상케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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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G-29OVT/
MiG-35 펄크럼
MiG-29를 노스록 그라난 사와의 공식기술제휴에 의해 3세대급으로 대규모 개수한 기종으로 준 3세대급으로 분류된다. 개수 내용은 기체의 5% 대형화와 동시에 어비오닉스의 교환과 OBL화, 스러스터 증설, 블레이드 팬 형상의 변경, 부스터 유닛의 대형화와 고출력 엔진으로의 교체 등이며, 이 결과 '동쪽의 이글'이라고 불릴 정도로 대폭적인 성능 향상이 이뤄졌다. 제식명은 MiG-35이며 애칭은 서방 기업과의 정식 기술 제휴에 의해 개수된 기체의 경우 애칭을 NATO 코드네임으로 칭하는 것이 소련군의 관례였기에 MiG-35는 NATO명 '펄크럼'으로 불리게 된다. 토탈 이클립스 원작에서는 동유럽사회주의동맹의 '그라프(Graf)' 시험 소대가 운용중이었으나 테러 사건 당시 탈취되어 '크리스토퍼'가 탑승하여 이다르(Idar) 시험 소대의 Su-37M2를 추격하여 한기씩 사냥한 뒤 타카무라 유이의 타케미카즈치 Type-00F형과 교전하여 근접전끝에 패배한다. TSFIA 35번째 스토리 'Incardine'는 크리스토퍼가 MiG-29OVT/35를 타고 이다르 시험 소대를 사냥하는 부분을 다루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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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G-31 브라먈리사(Пламя-Лиса, Plamya-Lisa)
미코얀 그루비치 설계국이 MiG-25를 개량하여 제작한 2세대 전술기로 1990년부터 배치가 시작되었다. 주 개수 포인트는 ECM 등 각종 센서류의 강화, 복합소재의 채용으로 MiG-25 대비 18% 경량화, 조종 응답성의 40% 정도 향상, 점프 유닛의 엔진 교체로 새롭게 개발된 KD-36F를 사용한다. MiG-25와 마찬가지로 미국으로부터 도입한 AIM-54 피닉스 대형 클러스터 크루즈 미사일 시스템을 사용하는데, 미사일의 휴대탄수가 종래의 6발에서 10발로 증가했기에 화력이 크게 향상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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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ject 1.42/1.44
미코얀 그루비치 설계국이 제작한 소련의 3세대 프로토타입 전술기. MiG-23/27의 실패와 미국의 ATSF 계획에 자극을 받은 미코얀 그루비치가 3세대 다목적 전술기로 개발을 시작하여 1994년 완성하였다. '1.42'와 '1.44'의 두 기체가 제작되었으며 두 기체는 일부 디자인이 달라서 그에 따른 내부 프레임등의 일부 파츠와 스텔스 능력의 미세한 차이를 제외하면 차이가 없다. 정식으로 양산되지는 못했고 이후 소련의 차세대 전술기 개발의 발판이 되었다.
상세 설정은 있지만 설정화는 없고 때문에 팬들이 창작한 비공식 디자인들이 몇 개 존재하는데, 서양권 웹사이트인 Muv-Luv_Wiki의 정보에 따르면 이러한 여러 비공식 디자인 중 일본의 동인 서클인 IMOZO의 디자인이 아쥬로부터 준공식으로 인정되고 있는 모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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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11
스포니(Sufoni)사가 개발한 제 1세대 전술기로 스포니사가 만든 첫번째 전술기이기도 하다. F-5 프리덤 파이터의 데이터를 기반으로 개발되었다. 완성된 기체는 MiG-21보다도 종합 성능이 뒤쳐져서 Su-15로 개량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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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15
스포니가 개발한 제 1세대 전술기로 Su-11의 개량형이다. Su-11에 비해 많은 면이 개량되었으나 여전히 만족스러운 성능을 발휘하지는 못하여 '첫 국산, 제식 채용되는 국산 전술기'의 자리를 MiG-23에 넘겨줘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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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27 쥬라블리크(Журавлик, Zhuravlik)
소련 독자모델인 제 2세대 전술기로, 주로 근접격투전능력이 중시되나 모든 영역을 소화할 수 있는 다임무전술기. 그러나 전술기 개발 노하우의 부족으로 미국의 노스록 그라난 사의 협력을 비밀리에 받아 개발되었다. 복좌형의 존재나 기체 레이아웃 등에서 F-14, F-18과의 공통점이 많아 사실상의 후계기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 기체. 1992년부터 배치되었으며 소련기의 특징으로 자리잡은 모터 블레이드를 처음 탑재한 기체이기도 하다. 점프 유닛의 엔진으로 ALS-31을 사용한다. '쥬라블리크(Журавлик, Zhuravlik)'는 러시아어로 ' 두루미의 새끼'를 뜻한다. 참고로 러시아어로 '두루미'는 '쥬라블리(Журавли, Zhuravli)'라고 부르며, 한국 드라마 모래시계의 OST로도 유명한 러시아의 유명한 노래 ' 백학'의 러시아어 이름도 바로 이 '쥬라블리'이다.
요시무네 코우키가 밝힌 바에 따르면 이 Su-27과 후술하는 Su-37의 디자인 모티브는 사실 겟타 2라고 한다. 모터 블레이드를 달고 있는 것도 겟타 2의 드릴을 의식한 결과라는 모양. 또한 전신에 무기를 달고 있다는 디자인 컨셉은 타케미카즈치와 공통되는데, 이는 기획 단계에서 타케미카즈치에게 적용시키려던 컨셉을 Su-27과 Su-37 쪽으로 돌려서 재활용한 결과였다고 한다. -
Su-27SM 쥬라블리크
Su-27의 근대화 개수판으로 화기관제능력과 도약 유닛의 출력강화 등이 이루어졌다. 그 총합성능은 F-15E 스트라이크 이글에 필적한다고 일컬어진다. 소련의 '짜르(Zhar)' 대대의 기체들은 체르미나토르를 제외하면 모두 이 기체로 이루어져 있다. -
Su-27M2
스포니 사가 독자적으로 제 3세대 기술연구를 위해 제작한 실험기. 이것이 추후 그대로 Su-37로 제식채용된다. -
Su-27SK
Su-27의 해외 수출형 다운그레이드 기체. -
Su-32
MiG-25/31 시리즈가 사용하는 미국제 AIM-54 피닉스 대형 클러스터 크루즈 미사일 시스템을 사용하기 위해 만들어진 기체로 별명은 '오리너구리(Утконос)'. -
Su-33
함재기로 개발된 해군 사양의 Su-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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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37M2 체르미나토르(Терминатор, Terminator)
Su-27M2의 제식 채용기로 2.5세대 전술기로 분류된다. 근접격투능력과 순간기동력의 향상에 주안을 두고 강화되었으며 그에 따라 기체각부에 수퍼카본제 블레이드를 장비하며 소련제 기체 특유의 팔 하박에 장비된 모터 블레이드도 여전한 초근접전 사양 전술기. 점프 유닛의 엔진으로 ALS-37F를 사용한다. 원래는 Su-27의 애칭인 쥬라블리크의 이름을 계승할 예정이었으나, NATO 코드네임 ' 터미네이터(Terminator)'가 역도입되어 그 러시아 발음인 '체르미나토르'가 정착되었다. 마브러브 얼터너티브 토탈 이클립스에서 피카티아 라트로바와 나스타샤 이바노바[55], '이다르(Idar)' 소대원들이 탑승한다. 이다르 소대의 기체들은 테러 사건 당시 제대로 싸워보지도 못하고 후퇴하다 모두 격추당했다. -
Su-37UB 터미네이터
Su-37의 복좌사양. 마브러브 얼터너티브 토탈 이클립스에서 크리스카 뱌체노바와 이냐 세스티나가 탑승한다. 애니판 14화에서 토탈 이클립스 원작 소설 4권 후반부(애니 14화 분량)에서 라트로바를 공격하는 정체불명의 전술기는 Su-37이다. 복좌형의 'UB'형인지 단좌형의 'M2'인지는 현재로서는 원작, 애니메이션 모두 불명이다. 원작에서는 최종보스였으나 애니메이션에서는 Su-47E 베르쿠트에게 그 역할을 넘겨줬다. 2012년 4월 1일 리볼텍으로 UB형이 발매되었고 M2는 하비스톡 한정판으로 발매되었다. 2013년 5월 18일 코토부키야 논스케일 프라모델 키트로 발매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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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47 베르쿠트(Беркут, Berkut)
스포니 설계국이 만든 제 3세대 전술기로 궁극적인 기동근접격투성능을 추구한 국지전(하이브 공략) 사양기이다. Su-37 체르미나토르를 베이스로 하이브 공략・제압전을 주 목적으로 전면 재설계했으며 최대의 특징은 서유럽 등의 자본주의 국가로부터 수입해 온 최신 에비오닉스 기술의 도입과 OBL화, 근접전 성능향상을 위해 기체 곳곳에 증설된 대형 슈퍼 카본제 블레이드의 장착이다. 단순히 이곳저곳 장착한게 아니며 공력 특성을 고려하여 장착되어서 전진익을 채용한 고성능의 신형 도약 유닛과 시너지 효과를 낳아 기체의 비행성능을 크게 향상시켰다. 새롭게 설계된 보행기구(다리)는 기존의 Su-37과 비교하여 30%의 가동 시간이 향상되었고, 점프 유닛의 엔진으로는 Su-37에 사용된 ALS-37F를 튠업한 ALS-37FU를 사용한다.
TSFIA 30번째 스토리 'The Butterfly Dream'의 주인공 기체로, Su-47E형은 「П3 계획」전용의 강화형 실증 실험기로 2001년 9월 말에 소비에트육군 중앙전략 개발 군단 소속의 331 특수실험 개발 중대가 알래스카 유콘 기지에서 운용 시험을 실시하고 있었으며 약 80%의 완성도임에도 Su-37UB와의 모의전에서 Su-37UB를 완벽하게 압도하며 그 뛰어난 기체 성능과 전투력을 선보였다.
마브러브 얼터너티브 토탈 이클립스 애니판에서는 최종보스격 기체로 출현했다. 23화에서 크리스토퍼가 그것을 몰면서 유우야 브리지스 & 타카무라 유이를 압도하는 실력을 보여주었는데 실력자체도 유우야 & 유이보다 몆수는 위였던 베테랑이었던데다 기체의 성능까지 더해지면서 더더욱 돋보이기도 했다. 다행스럽게도 주인공 보정으로 겨우 버티긴 했지만... 그러나 이 베르쿠트에 장비된 붉은 캡슐 '코쿤'[56]을 발동시켜 크리스카 & 이냐의 Prafka[57] 발동에 반격을 시도하나 오히려 캡슐이 폭주하면서 콕핏이 강제 사출되어버리고 크리스카 & 이냐의 체르미나토르에 콕핏째로 뭉개지면서 어이없이 사망했고 체르미나토르의 콕핏이 베르쿠트에 연결되며 그 둘이 진 최종보스가 된다. 게임 후반부에는 마티카와 이냐가 탑승한 코쿤 탑재형 붉은색 Su-47pzX1형과 Su-47로 구성된 특수부대인 '시스트라 중대'의 지휘관 '가베린 중위'가 탑승하는 흰색의 Su-47이 등장한다. 시스트라 중대는 지휘관인 가베린 중위의 기체에만 코쿤이 탑재되어 있으며 링크를 통해 ESP 발현체들을 통제한다. 첫 출격에서 프라프카를 사용하여 해당 전투 지역에 있던 광선급의 60%를 궤멸시키면서 활약하지만, 이후 '나스트로이카' 발동후 시스템이 폭주하여 시스트라 중대는 제어 불능 상태로 'Snow maiden'을 부르며 전장을 날아다니고 가베린 중위는 그가 탑승한 Su-47이 스스로 콕핏을 뽑아버려 사망한다. 이 같은 사정을 알리가 없는 소련군 지휘소에서는 가베린 중위를 자살로 여겨버린다. 실상을 말하자면 이것은 콕핏을 강제사출당한 것이다.
2013년 10월 31일 코토부키야 1/144 스케일 프라모델로 발매되었고, 초회 특전으로 전차급 BETA 3체가 동봉되었다. 2014년 1월 21일 1/144 스케일로 붉은색의 Su-47pzX1이 발매되었으며 초회 특전으로 광선급 BETA 3체가 동봉되었다.이제 광선급이다
여담으로 이 기체의 쁘라프카라는 기술은 기동전사 건담 외전 THE BLUE DESTINY에 등장하는 마리온 웰치와 EXAM을 모티브로 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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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50 PAK-FA
공식 설정에서는 존재만이 짧게 언급되었고 상세 설정과 설정화는 만들어지지 않았다. 이렇게 미국이 F-22와 F-35를 내놓은 것에 비해 아직 소련은 PAK-FA 전술기 버전이 없어서인지, 팬들이 창작한 비공식 디자인의 PAK-FA들이 다수 존재한다. 서양권 웹사이트인 Muv-Luv_Wiki의 정보에 따르면 이러한 여러 비공식 디자인 중 일본의 동인 서클인 IMOZO의 디자인이 아쥬로부터 준공식으로 인정되고 있는 모양이다.
9.3. 통일중화전선( 중화민국+ 중화인민공화국)
중화인민공화국은 본토의 대부분을 BETA에게 점령당한 상태라, 중화민국과 연합하여 타국의 구형이나 저가형 전술기들을 공동개발 혹은 라이선스 면허 생산하고 자국 실정에 맞게 개량하여 운용 중이다.통일중화전선 부대의 대다수를 차지하는 중화인민공화국의 인민해방군은 미국 계열 전술기와 소련제 전술기를 타국과 공동 개발 혹은 라이선스 생산하여 자국의 실정에 맞게 개수한 뒤 Hi-Low Mix로 운용하고 있다. 공통적으로 근접전투를 중요시하며, 메인 센서의 파괴 리스크를 크게 줄인 '라운드 모니터'가 최대의 특징이다.
중화민국군은 미국제 전술기를 참고하여 자체 개발한 F-CK-1을 보유중이지만 낮은 배치 숫자와 애매한 성능으로 인해 통일중화전선군의 주력 전술기로는 쓰이지 않으며, 중화민국은 차기 전술기 도입 계획을 세워 해당 기종을 선정하고 있다.
중국제 전술기의 대표적인 특징으로서는 불펍식 돌격소총인 97식 소총을 모티브로 디자인된 무장으로 휴대성을 중시한 돌격포인 82식 전술돌격포(WS-16C改)와 대도 형태의 전술기용 군도인 77식 근접전투장도를 장비한다는 점을 들 수 있다. 특히 77식 근접전투장도는 마치 원근감이 표현된 것처럼 날끝으로 갈수록 폭이 넓어지는 칼날의 형상 덕분에 무게중심이 칼날의 말단부로 쏠려 있어 베기의 위력을 크게 증가시키는 구조를 갖추었기에 놀라운 수준의 절단력을 발휘할 수 있는 대도의 구조적인 이점을 그대로 계승한 무장이다. 다만 칼날에 힘과 무게를 실어 베어 가르는 기법에 적합하도록 무게중심이 손잡이보다는 칼날 쪽으로 가 있는 편이어서 다루기는 쉽지 않고 휘두를 때의 빈틈도 큰 것이 약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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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안지8징(섬격 8형, 殲擊8型 :
J-8)
1976년부터 중국 인민해방군에 배치되었고 현재도 남은 기체가 통일중화전선에 의해 운용되고 있는 F-4 팬텀 계열 전술기로 원형은 소련의 MiG-21이다. 배치 당시 중화인민공화국의 실정에 맞게 더욱 개수가 가해졌는데 최대의 특징은 MiG-21의 두부에 장비하고 있던 와이어 커터를 폐지하고 대신 장갑을 추가하면서 라운드 모니터를 채택, 메인 모니터 파괴 리스크를 감소시켰는데 이 점은 실전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이후 중화전선제 전술기의 공통사항으로 정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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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안지10징(섬격 10형, 殲擊10型 :
J-10)
중화전선판 Hi-Low Mix 구상에서 Hi급인 J-11을 보조할 Low급 전술기로 개발된 기체로 이스라엘과 중국이 공동개발했다. 이스라엘제 '라비'와는 사실상 쌍둥이로, 차이점은 두부 모듈과 근접전 병장의 차이 정도에 불과하다. F-16 파생기 중에서 가장 성공적인 케이스로 평가받고 있다. 소형/경량인 F-16이 베이스인 만큼 정비성과 생산성도 높으며 기동성도 뛰어나고, 근접전을 고려한 개량으로 높은 근접격투능력을 자랑한다. 팔과 무릎 등에는 슈퍼 카본제 블레이드를 장착. 머리 부분의 모듈에는 중국군 전통의 장갑 라운드 모니터가 채용되어 있으며 어깨 끝부분 버니어의 형상은 섬격 10형 특유의 곡선으로 이루어져 있다. 가슴과 허리장갑 블록에는 전차급이 달라붙었을 시에 대한 방어대책으로 리액티브 아머를 장착하고 있다. 무장은 현실의 중국군의 제식 소총인 97식 소총을 모티브로 디자인된 82식 돌격포와 근접 무장으로 무게를 늘려 타격력을 강화한 77식 장도[58]를 장비하며 버클러 형의 증가장갑 등 통일중화전선의 독자적인 병장도 존재한다. 장비하는 무장에 조금 문제가 있는데, 82식 돌격포의 경우 미국의 WS-16C를 통일중화전선이 라이선스 생산한 것으로 독자 개발한 센서를 장비하고 단축화하는 등의 개량을 했으나 밸런스가 나빠져서 명중률이 떨어진다. 제압 지원용의 유도탄 시스템도 장비 가능하며 1994년부터 배치가 시작되었다. TSFIA 11번째 스토리 'Crimson Jungle'에 등장하며, 해당 에피소드는 메콩강에서 BETA를 섬멸하는 '비호(Feihu)' 중대의 이야기다. -
지안지10징X(섬격 10형X, 殲擊10型X : J-10X)
토탈 이클립스에서 등장한 섬격 10형의 근접 전투 강화 버전 시험기. 개량된 프레임과 점프 유닛의 출력이 향상되어 기동성이 향상되었으며 외관상의 모습은 변하지 않았다. 작중에서는 유콘 기지에 파견된 통일중화전선의 '바오펜(Bao-Feng)' 시험 소대가 4대를 운용한다. 토탈 이클립스 애니메이션 16화는 TSFIA 16번째 스토리 'CHINA STORM' 부분이 영상화된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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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안지11징(섬격 11형, 殲擊11型 :
J-11)
소련의 Su-27SK를 통일중화전선이 개량, 라이선스 생산한 기체로 통일중화전선 특유의 라운드 모니터가 돋보여 원형인 Su-27과는 또 다른 분위기를 자아낸다. 1996년부터 배치가 시작되었다. 중화전선판 Hi-Low Mix 구상에서 Hi인 기체로 J-11의 배치 및 개발은 90년대 초에 차세대 전술기를 얻기 위한 계획에서 시작되었다. 개발을 이끈것은 중화인민전선을 구성하는 두 세력중 공산권 국가이던 중화인민공화국으로 계획의 첫번째 단계로 Su-27SK의 라이선스 생산권을 취득했다. 하지만, Su-27 프로토타입의 성능이 기대보다 낮았고 도입이 예정되었던 Su-27SK는 그보다 더 낮은 성능의 다운그레이드 모델이었기에 통일중화전선 내에서는 불만의 목소리가 높아져만갔다. 이때 통일중화전선 내에서도 Hi-Low Mix 개념이 나오며 차기 전술기 배치 계획은 Hi-Low Mix로 컨셉이 변경된다. 기존의 J-11은 Hi급으로 선정되고 Hi인 J-11을 보조할 Low급 전술기의 배치 계획이 진행되어 이스라엘과 J-10을 공동개발하게 된다. 통일중화전선은 J-10을 공동개발하며 기술을 습득하였고 기존에 자신들이 보유한 기술을 더해 Su-27SK의 낮은 성능을 조금이나마 보완하여 생산한 것이 바로 이 J-11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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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안지20징(섬격 20형, 殲擊20型 :
J-20)
J-11의 후계기로 개발된 제3세대 전술기. 상세 설정과 설정화는 없지만 일단 요시무네 코우키가 그린 디자인 러프가 한 장 공개된 적이 있고, 이걸 기반으로 팬들이 창작한 비공식 디자인도 다수 존재한다. 설정화가 없다고는 하지만 요시무네가 러프를 공개한 원본 디자인이 있기 때문인지 팬들의 비공식 디자인도 대부분 비슷비슷한 외형으로 그려지고 있는데, 서양권 웹사이트인 Muv-Luv_Wiki의 정보에 따르면 이러한 여러 비공식 디자인 중 일본의 동인 서클인 IMOZO의 디자인이 아쥬로부터 준공식으로 인정되고 있는 모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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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FC-1 칭쿠오(經國 : 경국)
중화민국의 'TAIDC'에서 개발한 F-18 호넷 계열의 제 2세대 전술기다. 기본 디자인은 F-18이지만 성능은 F-16의 작전 지속 시간과 다기능성을 추구하여 크게 경량화된 것이 특징. 개량 계획도 존재하며 주 개량점은 한층 더 경량화된 프레임의 채용과 다리 부위에 내장된 연료 탱크의 확대로 인한 전투 지속 시간 증가다. 배치된 기체도 적고 성능도 애매한 탓에 통일중화전선군의 주력으로는 쓰이지 못한다.
현실에서와는 달리 형식번호가 F-CK-1가 아닌 K-FC-1이며, 베이스가 F-16 계열이 아닌 F-18 계열인 점도 F-16과 흡사한 설계를 채용한 현실의 칭쿠오와는 다른 부분.
9.4. 유럽 연합
유럽 연합도 초기에는 F-5를 기반으로 한 개수기를 주로 운용하였으나 전술기 운용과 개발 노하우가 쌓이자 독자적인 전술기들을 꾸준히 개발하여 실전에 투입하는 중이다. 최전선 국가답게 기존에 보유중인 구형 전술기들의 개량도 게을리하지 않는다. 근접전 능력을 강조하고 있으며 백병전 능력을 중시하고 있지만, 한편으로는 Mk.57 중대지원포와 같은 화력지원용 대형 중화기도 개발하여 사용하고 있다.북대서양 조약 기구라는 군사동맹을 통해 미국과 서로 묶여 있는 관계로 기술적으로는 미국의 영향을 많이 받은 편이며, 슈발체스마켄에서의 묘사에 따르면 전술기의 운용 전술에 있어서도 1980년대 무렵까지는 미군의 강한 영향 아래에 있었다고 한다. 소련과 동유럽사회주의동맹이 근접전을 중시하는 데 비해 유럽 연합은 미국식의 전술을 사용했기에 대량의 화력을 동원한 원거리 전투를 중시하는 경향이 있었다는 듯. 1990년대 이후에는 근접전을 보다 중시하는 쪽으로 전술의 변화가 있었지만, 사실 대형 중화기의 개발에 있어 미국보다도 앞서 있는 걸 보면 그 근본은 크게 달라지지 않은 것 같다. 다만 미사일의 개발능력은 미국이나 일본보다는 다소 떨어지는 모양인지, 미사일 런처와 거기에 실리는 각종 미사일은 주로 미국제를 많이 사용하는 편.
현실의 유럽제 전투기들 중 상당수가 카나드와 델타익의 조합이라는 공통점을 가졌다는 것을 반영하여, 유럽제 제3세대 전술기들은 대체적으로 그 실루엣이 서로 비슷비슷하게 만들어져 있는 편이다. 머리에 대형 블레이드 안테나를 1개 탑재하고 있는 것(이는 설정상 유럽 국가들이 대량으로 운용했던 F-5 및 그 파생형의 특징을 계승한 것이기도 하다.)이나 팔뚝과 어깨에 다수의 고정무장을 탑재하고 있는 것이 유럽제 제3세대 전술기들이 서로 공유하고 있는 대표적인 공통점들. 또한 개발 과정에서 일본과의 기술 협력이 있었기 때문에, 일본제 제3세대 전술기와도 어느 정도 공통되는 부분도 있다는 설정이 있다. 이런 설정 때문인지 디자인을 자세히 보면 머리 부분의 특유의 디자인을 비롯해서 이곳저곳에서 후부키나 타케미카즈치 C형 등과 비슷한 부분이 조금씩 보인다.
프랑스와 스웨덴의 경우에는 자국의 능력만으로 전술기의 독자개발을 할 수 있는 역량이 되지만, 그 외의 다른 유럽 국가들의 경우에는 그렇지 못 한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프랑스와 스웨덴을 제외한 다른 유럽 국가들의 경우 단일 국가의 독자개발이 아닌 여러 국가의 국제공동개발의 형태로 전술기를 개발하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 프랑스와 스웨덴 이외에는 영국이 유럽의 전술기 개발을 주도하는 위치에 있으며, 서독의 경우에는 전술기 자체의 개발보다는 주로 전술기용 무장의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참고로 현실과는 달리 작중 세계에서는 브렉시트가 없었기 때문에 영국도 유럽 연합의 회원국으로서 잔류해 있는 상황이다. 또한 작중 세계의 영국은 유럽 국가들 중에서는 자국의 본토를 유지하고 있는 몇 안 되는 국가에 속하며, 때문에 브렉시트 이전부터 유럽 연합 내에서 그다지 큰 정치적 영향력이 없었던 현실의 영국과는 달리 유럽 연합 내에서 상당한 정치적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기도 하다. 현실에서와 마찬가지로 유럽 연합을 정치적으로 주도하는 입장에 놓여 있었던 서독과 프랑스가 본토를 상실하고 광탈당한 이후에는 영국의 정치적 영향력이 더욱 강해진 상황. 영국이 유럽의 전술기 개발을 주도하고 있는 것은 영국의 전술기 개발기술이 뛰어나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한편으로는 이러한 정치적 사정도 배경으로 깔려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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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5F
미라주 III
프랑스 ' 닷스오(Dass-Ault)' 사가 F-5를 개량하여 라이선스 생산한 모델로 1976년부터 배치되었다. 전자병장과 통신기능이 강화되어 두부 모듈의 형상이 바뀌었고 무릎에 근접격투전을 상정한 아머 스파이크를 장비. 점프 유닛의 엔진은 원형인 F-5와 동일한 GE사의 FE85-GE-15를 그대로 사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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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라주 2000
닷스오 사가 개발한 1.5 & 2세대 전술기로 1981년부터 배치되었다. 점프 유닛의 엔진으로는 새롭게 개발된 S35-P2를 사용한다. 프로미넌스 계획에 참여한 아프리카 연합의 두마(Duma) 시험 소대가 유콘 기지에서 이 기체를 운영했으나, 토탈 이클립스 게임판에서의 묘사를 보면 두마 시험소대는 타국가 시험 소대들한테도 위사들에게 약물투여나 최면암시를 안한다고 까였고[59] 게임판과 애니판에서 아르고스 소대가 캄차카에 파견가기 전에 먼저 그곳으로 파견갔는데 전장에서 제대로 싸워보지도 못하고 단체 정신붕괴해서 아군에 막심한 피해를 줬다. 이것 때문에 유우야 일행이 캄차카에 파견갔을 때 현지 주둔 러시아군한테 제대로 무시당한 것. 블루 플래그에서도 결과적으로 전패를 기록했다. 츠이 이페이가 이끄는 바오펜 시험 소대와의 모의전에서는 그나마 잘 싸웠으나 이것도 캄차카에서의 추태로 인해 메인 테스트 파일럿 한 명 빼고 전원을 교체해서 이런 결과가 나온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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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5E/G/I
토네이도
파라비아 인더스트리얼이 제작한 F-5의 개량형. 점프 유닛에 가변익 구조를 채택하여 최고 속도 향상, 운동성능 강화에 의한 기동성 향상, STOL(단거리이착륙) 성능 보강에 의한 이착륙 거리 단축 등이 이루어진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E형은 영국군 사양이며 G는 서독군, I는 이탈리아군의 제식명이다. 주로 IDS(InterDictor-Strike, 침투타격)용으로 사용된다. 점프 유닛의 엔진은 원형인 F-5와 동일한 GE사의 FE85-GE-15를 그대로 사용한다. -
F-5E ADV 토네이도
영국군이 사용하는 F-5E의 변형으로 ADV는 Area Defence Variant의 약자다. 1982년부터 배치되었으며 미사일 컨테이너를 기본 장비하고, 개선된 적외선 감시 시스템 등의 센서류 개량, 화기관제 기능을 가지고 있고, 근접전에 대비하여 양팔에 폴딩(접이)식 단도를 장착했다. 늘어난 무게로 인한 기동성 저하를 줄이기 위해 점프 유닛의 엔진은 FE85-GE-21로 교체되었다. 업그레이드 결과 2세대 전술기와 비슷한 성능을 갖게되어 준2세대기로 분류되기도 한다. TDA 02에서 주인공인 타츠나미 히비키가 PTSD를 앓게 된 1차 원인을 제공한 기체이기도 하다. 여기 탑승한 캐나다군 여성위사를 차마 쏘질 못해서 머뭇거리다 이 위사가 특공을 가하는 바람에 히비키들이 머물던 구축함 복서가 완파당해서 수많은 사람들이 죽었기 때문이다. 토탈 이클립스에서 '가름(Garm)' 시험 소대가 운용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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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35 드라켄
스웨덴 '사그(SAAG)' 사와 프랑스 닷스오 사가 미라쥬3를 개수하여 생산한 제 1세대 전술기로 1976년부터 배치되었다. 점프 유닛의 엔진은 GE사의 FE85-GE-15로 원형과 동일하다.
덧붙여 이 JA35 드라켄은 원본이 되는 실제 전투기가 마브러브 세계관에서도 이미 따로 존재하고 있었고, 전술기 드라켄은 이 전투기 드라켄의 이름을 계승한 것이라고 설정되어 있다. 모티브가 된 실제 전투기의 원본과 거기서 모티브를 딴 전술기가 양쪽 모두 세계관 내에서 공존하는 독특한 케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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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37 비겐
사그 사가 개발한 스웨덴 최초의 순국산개발 전술기로 제 2세대 전술기로 1986년부터 배치되었다. 점프 유닛의 엔진은 GE사의 FE85-GE-21을 사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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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S 39 그리펜
사그 사가 JA37의 후계기로 개발한 다임무 전술기로 제3세대 전술기다. 1996년부터 스웨덴군에 배치가 시작되었다. 점프 유닛의 엔진은 GE사의 FE404-GE-400을 사용하며, 타국의 3세대 전술기들에 비해 저렴한 가격으로 소수지만 아시아, 중동, 아프리카 등의 나라에 판매되기도 했다. 제3세대 전술기 중에서는 가장 소형인 기종.
프로미넌스 계획의 일환으로 2000년부터 UN군 유콘 기지에서 스웨덴군의 '슬레이프니르(Sleipnir)' 시험 소대가 운용중이다. 그리펜의 개량 목표에는 항공 전자장비의 성능 향상과 전투 지속 시간의 증가가 포함되어있다.
- 라팔
닷스오 사가 개발한 제 3세대 전술기. 미라주 2000의 후계기로 프랑스군에 채용되어 EF-2000보다 2년 빠른 1998년부터 본격적인 실전 배치가 진행되었다. 본래 프랑스는 ECTSF 계획에 참여중이었으나 점프 유닛의 엔진 선정에서 자국산 엔진이 비채용되자 탈퇴하였고 닷스오 사가 보유한 ECTSF 계획의 초기 데이터를 바탕으로 독자적으로 개발한 것이 라팔이다. 때문에 EF-2000 타이푼과 기체 실루엣 등 유사점이 상당수 존재한다. 점프 유닛의 엔진은 프랑스가 독자 개발한 S88을 사용하며, 중, 근접전에 특화된 기종으로 FWS-G1이라는 프랑스군 특유의 독자적인 돌격포( FAMAS를 모티브로 하여 디자인된 무장이다.) 외에 낫과 비슷한 날을 지녀 '데스 사이즈'라 불리는 '폴케이트 소드'라는 독특한 근접 병장을 장비하는 것이 특징이다.
더 데이 애프터 02에서 3세대기 답게 미군의 2세대 전술기인 F-15E를 기동성에서 압도하며 어느 정도 선전한다. 또한 여기서 사기리 나오야가 이 기체를 타고 알프레드 워켄의 랩터와 진정한 1대1 승부를 펼치며 화룡점정을 찍기도 했다. 이 장면은 TSFIA 61번째 스토리 'Summit Level Combat'에서도 다뤄졌으며 더 자세히 묘사되어있다. 본편에서 스파이에 의해 화기가 고자가 되는 바람에 제대로 싸우지도 못하고 어이없이 죽은 워켄이었으나 다른 병렬세계인 TDA에서 제대로 붙은 것이다. 물론 결과는 승부는 가리지 못했지만 나오야의 우세였다. 뭐 사기리 나오야가 마브러브 세계관 최강급 위사라고 제작진에서 공인하고 있기도 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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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F-2000 타이푼
영국, 독일, 스페인, 이탈리아가 공동개발한 제 3세대 전술기. 1980년대 ECTSF(European Combat Tactical Surface Fighter)계획으로 개발이 시작되었으며, 1985년도 실용화를 목표로 하여 F-15의 대항마로 개발되었으나 BETA의 유럽 침공에 따른 정세 악화와 주 개발국인 프랑스가 엔진 선정을 이유로 개발에서 탈퇴하는 등 여러 이유로 개발이 지지부진해졌고, F-15의 성공에 의해 계획의 의의 자체가 의문시되어 서독도 탈퇴하였으나 이후에 실 개발국이 된 영국에 의해서 제 3세대기로 개발 계획이 전환, EU의 차기 주력 제 3세대 전술기로 완성되었다. 점프 유닛의 엔진은 '에어로 젯(Aero Jet)'사의 AJ200을 사용하며 프로토타입인 ESFP가 1994년 제작되어 95년부터 시험 운용되었고 1998년에는 양산 시작기가 시험 운용에 들어갔다. 이후 2000년 5월부터 정식으로 유럽 각국의 군대에 실전 배치되기 시작했다. 미군의 F-22A 랩터가 실전배치되기 전까지는 세계 최강의 전술기라고 불렸다.
기체 곳곳에 슈퍼 카본 블레이드를 장착한 것이 외형상 가장 큰 특징인데, 이는 다수의 하이브가 분포한 드넓은 평야지대를 가진 소련처럼, 하이브 공략전 뿐만이 아니라 밀집 근접 격투전을 상정해서 개발되었기 때문이다. 머리, 양어깨, 양 팔, 도약 유닛 주익의 슈퍼 카본제 블레이드는 근접공격 이외에도 공력적(空力的) 보조 기체 제어장치로도 기능하며 기체의 비행 성능 향상에 도움을 준다. 이 중에서도 양팔의 블레이드는 파이브 스타 스토리의 마이티 미라쥬가 장비하는 소드 스토퍼를 연상시키는 모습으로, 도끼의 날과 같은 독특한 모양새를 가졌으며 백병전 상황에서는 방패와 같이 쓰이는, 방어구 겸 무기다.
기본 휴대무장으로는 GWS-9 돌격포( H&K G36과 SA80을 모티브로 하여 디자인된 무장이다.)와 EU의 새로운 전술 독트린[60]에 의해 개발된 Mk.57 중대지원포[61]를 장비한다. 일본은 한동안 이 무기에 관심을 보이지 않았다가 2002년에 '02식 중대지원포'로 시범도입했다.[62] 그 외에도 10여개국에서 도입, 혹은 도입 검토 중. 근접전용 무장으로는 서독군은 할버드 타입의 BWS-8 장도(긴 손잡이를 가진 폴암 형태의 무장이기에 얼핏 보기에는 꽤 대형의 무장으로 보이지만, 실제로는 의외로 일본의 74식 근접전투장도나 중국의 77식 근접전투장도와 비슷한 정도로 사이즈가 억제되어 있다. 일단 할버드 타입으로 분류되고 있지만 할버드보다는 글레이브에 가까운 모습인 것도 특징.), 영국군은 판타지에서 볼법한 초대형 장검의 형태를 취한 BWS-3 대형 양날직도형 장도( 드래곤 슬레이어나 버스터 소드를 생각하면 딱 맞는다. 사이즈는 서독군의 BWS-8 장도에 비해서 훨씬 대형이다. 거대한 사이즈를 지닌 것 외에도 크로스가드에 2개의 보조 그립이 부속되어 있는 것이 특징.), 스페인군은 스파이크 쉴드를 사용한다. 국가마다 근접 전용무장이 다른 것도 특징인데, 이탈리아군 사양의 근접전 장비는 나이프와 포크 모양이라는 실없는 소문까지 있다. 영국군 사양이 장비하는 영국군 돌격전위의 상징이기도 한 BWS-3는 '포트 슬레이어(요새급 살해자)'라는 별칭이 있는데, 참격보다는 찌르기에 더 적합하지만 그 크기와 무게로 초보 위사들이 다루기 어려워서 제식 무기에서 퇴출당하기 직전이라고 한다.
유럽 전선을 다룬 ' 유로 프론트'는 서독군의 타이푼 부대가 주역. A3와 리볼텍에 이어 2013년 2월 코토부키야 논스케일 프라모델 키트로 발매되었다.
다른 유럽제 제3세대 전술기들과 마찬가지로 개발 과정에서 일본과의 기술 협력이 있었기 때문인지, EU에서는 일본에게 1개 중대 분량의 타이푼을 무료공여해 주기도 했다. 이는 기술 협력에 대한 보상과 향후의 일본 수출을 염두에 둔 상품 판촉을 겸한 공여이다. 그러나 정작 일본은 미국제 전술기에 익숙해졌기 때문에 타이푼의 운용에 난항을 겪고 있는 중이다.
9.5. 일본
일본 정규군의 경우 미국제 전술기의 라이선스 및 개량형을 사용하다가 세계 최초의 3세대형 전술기인 시라누이와 그 파생형이라 할 수 있는 후부키를 배치했으며, 막부의 친위대인 사위군의 경우 시라누이와 후부키의 기술을 바탕으로 개발된 타케미카즈치를 배치하고 있다. 정규군과 사위군 공통으로 근접전 능력을 강조하고 있으며, 특히 74식 장도(CIWS-2A)를 운용하는 등 백병전 능력을 중시한다. 그러나 시라누이의 경우에는 확장성이 부족하여 개량이 어렵다는 문제가 발생했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 미국과 공동으로 XFJ 계획을 시행하여 개량형인 04식 시라누이 세컨드를 개발하게 되었다.일본제 전술기의 대표적인 특징으로서는 일본도 형태의 전술기용 군도인 74식 근접전투장도를 장비한다는 점을 들 수 있다. 이 74식은 무게중심이 칼날에 놓여져 있기에 칼날에 힘과 무게를 실어 베어 가르는 기법에는 적합하나 다루기가 어렵고 휘두를 때의 빈틈이 큰 일본도의 일반적인 구조와는 달리, 칼날의 일부가 소총의 개머리판처럼 뒤로 뻗어져 나와 카운터 웨이트 역할을 하도록 되어 있어 무게중심이 서양의 롱소드처럼 손잡이 쪽으로 옮겨져 있는 것이 특징이다. 칼날의 카운터 웨이트는 서양의 세이버의 너클 보우와 같이 손을 보호하는 역할도 담당한다. 일본도 형태의 도검이지만 특성은 서양식 도검에 가깝다. 디자인 모티브는 신세기 에반게리온의 마고로쿠 익스터미네이션 소드가 아닌가 하는 설이 많은 편.
FN P90 기관단총을 모티브로 디자인된 무장인 87식 돌격포와 그 파생형인 87식 지원돌격포를 장비하는 것도 일본제 전술기의 특징으로, 이 무장들은 유럽계 방위산업체와의 협력을 통해 개발되었다고 한다. 한편 보조무장으로 쓰이는 근접전투단도로는 미국에서 개발된 CIWS-1A 근접전투단도의 파생형인 65식 근접전투단도를 채용하고 있다. 65식 근접전투단도는 칼날에 펄스 엣지가 부여되어 있다.
자국산 돌격포인 87식 돌격포 및 87식 지원돌격포 이외에도 라이선스 생산을 통해 확보한 AMWS-21 돌격포를 일부 기종에서 사용하는 것도 특징. 주로 89식 F-15J 카게로에 AMWS-21 돌격포가 장비되는 경우가 많으며, 04식 시라누이 세컨드의 경우에도 AMWS-21 돌격포의 운용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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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식 전술보행전투기 TSF-Type94 시라누이
일본 첫 순국산 전술기이자 세계 최초의 3세대형 전술기로 1994년부터 양산기가 배치되었다. 자세한 내용은 해당 문서를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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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식 전술보행고등연습기 TST-Type97 후부키
94식 시라누이의 기본 설계를 베이스로 개발된 훈련용 전술기로 시라누이와 마찬가지로 3세대형 전술기로 분류되며, 1997년부터 양산기가 배치되었다. 자세한 내용은 해당 문서를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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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식 전술보행전투기 TSF-Type00 타케미카즈치
94식 시라누이의 개발 과정에서 획득한 기술을 응용해서 개발된 근접전용의 고기동형 전술기로 역시 시라누이와 마찬가지로 3세대형 전술기로 분류된다. 사위군이 주력 전술기로 도입하였으며, 2000년부터 양산기가 배치되었다. 자세한 내용은 해당 문서를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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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식 전술보행전투기 TSF-Type04 시라누이 니카타(2nd)
XFJ 계획에 의한 미국의 최신 기술의 도입에 의해서 개발된 94식 시라누이의 개량형으로 2004년부터 양산기가 배치되었다. 자세한 내용은 해당 문서를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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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D-X Shinshin(心神)
차세대 전술기 개발을 위해 제작된 기술실증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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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식 전술보행공격기 TSA-Type81/A-6J 와다츠미(海神)
A-6 인트루더의 라이선스 생산 기체로 1981년부터 배치되었기에 TSA-Type81 또는 A-6J로 불리며. 원형인 인트루더에 비해서 12정의 36mm 체인건을 장비하는 등 나름의 개량이 되어있다. 사도가시마 섬 공략작전에 일본 제국군 '스팅레이' 중대가 참전했다. 스팅레이 중대는 이후 철원 하이브 공략 작전인 연철(錬鉄) 작전(Operation Sledgehammer)에도 투입되며, TSFIA 24번째 스토리 'Pissing Metals'는 바로 이 연철 작전에 투입된 스팅레이 중대가 주인공이다.
TDA 02 에서 식량 생산 플랜트 경비용으로 배치돼있던 와다츠미 4대가 탈취되어, 회수된 UN의 '잠수모함 예항용 탱커'에서 탈취된 인트루더 4대와 함께 적으로 등장한다. 원본인 인트루더보다 화력이 강한 와다츠미가 사실상 최종보스. 이 기체들을 섬멸하느라 일본제국군은 큰 희생을 치러야 했다. 7기는 플랜트 곳곳에 분산배치되었고, 1기의 와다츠미는 수중에서 매복하여 히비키를 위기에 빠뜨린다. 히비키는 지상용인 시라누이로 이 와다츠미를 발라버렸다. 설정상으로는 물속에서 시라누이로 와다츠미를 이기는건 절대 불가능하지만 히비키의 타고난 센스와 주인공 보정이 더해진 결과라고 할 수 있겠다.[63] 물론 본인도 전술기를 잃고 맨몸으로 탈출했긴 하다. TDA 03에서는 메인 히로인인 센도우 유즈카의 아버지인 카와자키 중공 소속의 센도우 전무가 와다츠미에 싸움을 건 위사가 누구냐고 궁금해하기도 했다. 전술기를 개발하는 기술자 입장에서는 지상용 전술기를 타고 수중용 전술기를 상대로 물속에서 싸워 이긴 것이 놀랍게 여겨질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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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식 전술보행전투기 TSF-Type77/F-4J 게키신(激震)
F-4 팬텀의 일본 라이선스 생산 기체. 1977년부터 배치되었기에 TSF-Type77 또는 F-4J로 불리며, 작중 가장 많이 터져나가는 F-4 팬텀의 대다수는 바로 이 F-4J 게키신이다.[64] 파생형으로는 훈련기인 TF-4J가 있는데, 도색이 약간 다른 것 외에는 실전용 전술기인 F-4J와 큰 차이가 없다.
F-4J의 최신버전은 블록 214로 UN군 요코하마 기지에서는 XM3를 채용한 블록 215/F-4JX를 개발 했다. 점프 유닛의 엔진은 F-4E에 사용된 GE사의 FE79-GE-17A를 '후가쿠 중공(Fugaku Heavy Industries)'이 라이선스 생산한 FE79-FHI-17A를 사용하며 이 엔진은 즈이카쿠에도 사용된다. 얼터너티브 희대의 뻘짓인 12.5사건 당시 진압측은 물론 반란군도 다수의 게키신을 운용했으며 진압측의 진구지 마리모의 기체는 부하들을 감싸고 대신 피격, 손상당했다.
외전 작품인 턴제 전략 시뮬레이션 게임 '새벽은 멀고(Faraway Dawn)' 시리즈에서도 가장 많은 수를 차지하는 전술기이며 역시 가장 희생이 많이 나는 기체이지만 그래도 성능만이 모든 것을 좌우하지 않는다고 게임내에서 SS급 이상 위사면 게키신으로도 큰 전과를 올릴수 있다. 작중에서 진구지 마리모는 XM3를 탑재했다고는 하나 1세대 기체인 게키신으로 훈련기라지만 3세대 기체인 후부키에 탑승한 위원장과 케이를 가지고 놀았다.
또한 시로가네 타케루가 5 히로인 루트의 언리미티드에서 2005년도에 사망할때까지 타고 있던 전술기가 바로 이 게키신이다. 언리미티드 게임 엔딩이나 코믹스 그리고 그후에 나온 게임에서 지긋지긋하게 나오는 하늘로 손을 뻗은채 격추된 게키신이 바로 타케루기다. 얼터너티브 코믹스 1권 초반의 회상장면에서도 게키신을 타고 싸우다 죽는 장면이 나오기도 한다. 즉 타케루는 이거가지고 얼터4가 실패한 절망적인 상황에서 4년을 넘게 버틴거다.
토탈 이클립스 애니메이션에서 사위군은 훈련기인 TF-4J를 놔두고, 정규군용 F-4J를 훈련용으로 돌리고 있었다. F-4J改 즈이카쿠와는 달리 정규군의 전술기들과 동일한 위장 도색이 적용되었다. TF-4J와 F-4J는 도색 이외에는 큰 차이가 없기에 이런 모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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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식 전술보행전투기 TSF-Type82/F-4J改 즈이카쿠(瑞鶴)
F-4J 게키신을 일본이 극한까지 개조하여 준 2세대급 성능을 끌어낸 기체로 1982년부터 배치되었기에 TSF-Type82 또는 F-4J改로 불리며, 사위군이 주력으로 사용했다. 기체 경량화와 고출력화, 센서류의 개량으로 고출력과 고기동성을 얻었지만 가장 중요한 가동시간이 줄어들었다. 점프 유닛의 엔진으로는 'GE'사의 FE79-GE-17A를 '후가쿠 중공'이 라이선스 생산한 FE79-FHI-17A를 탑승자의 신분에 따라 튠업하여 사용한다. 2001년 기준 숫적으로는 여전히 사위군의 주력 전술기로 사위군의 특징답게 탑승자의 신분에 따라서 성능과 도색이 틀리다. 이는 타케미카즈치로도 이어진다. 일본 전술기 특유의 74식 장도와 92식 증가장갑을 장비해서 근접전에 주안점을 뒀으나, 1세대 전술기의 여러 한계[65]와 토탈 이클립스 애니메이션에서의 주된 탑승자들이 루키 파일럿들이었던 이유 등으로 애니메이션 1~2화에서 게키신은 BETA의 물량공세 앞에 말 그대로 짜부라지고 즈이카쿠는 레이저 통구이가 되는 모습을 보여줬다.
TSFIA 2번째 스토리 'Dissimilar Air Combat Training'에서 등장하여 F-15C와 모의전을 펼쳤으며[66] 17번째 스토리 'Colors of Duty'에서는 주인공 기체로 등장하여 츠쿠요미 마야가 즈이카쿠 F형에 탑승하여 '이카루가 타카츠구'의 즈이카쿠 R을 수행하며 1998년 8월 14일 교토 방위전에 나선다. 시기를 보면 알 수 있듯이 타케미카즈치의 정식 배치 전이라 즈이카쿠에 타는 것이다. 이후 2000년부터 타케미카즈치의 배치가 시작되고 마야도 이때 탑승기를 교체하게 된다. 하지만 타케미카츠치의 생산성이 좋지 못해서 고위 가문 출신이라도 경력이 부족하면 이 기체에 탑승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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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식 전술보행전투기 TSF-Type89/F-15J 카게로(陽炎)
F-15C 이글의 라이선스 생산 기체로 TSF-Type89 또는 F-15J로 불리며, 1989년부터 189기가 생산되었다. 점프 유닛의 엔진은 '플랫 & 위트니'사의 FE100-PW-200을 '후가쿠 중공'이 라이선스 생산한 FE100-FHI-200. 일본제 신형 돌격포인 87식 돌격포 및 87식 지원돌격포, 74식 장도와 92식 추가장갑 등을 장비할 수 있다. 또한 근접전 성능 강화를 위해서 매니퓰레이터와 각부 관절이 개량되었다. 1994년 생산이 종료될 때까지 기술시험용으로 선행도입된 12까지 합쳐서 총 200기가 도입되었고, 생산 종료 뒤에도 유지보수 및 근대화 개수를 받고 있다. 94식으로 기종전환한 부대의 기체들은 요코하마 기지에 주둔하는 UN 11군에 공여되었으며 이 기체들은 12.5 사건 당시 요코하마 기지를 봉쇄한 뒤 11군 병력이 쿠데타 진압에 투입되자 그대로 기지 수비를 맡았다. 이 기체들은 AMWS-21를 장비한 것이 특징. 이후 마브러브 어나더 스토리 '계승'의 마지막 부분으로 이스미 미치루의 여동생 이스미 아키라가 이끄는 라이트닝 중대가 F-15J를 사용하여 2003년 시행된 '슬랫지해머 작전'에 참가한 것이 확인된다. TDA 02에서는 바빌론 작전 당시 타츠나미 히비키의 소대가 이 기체에 탑승하는데, 이는 미군과의 합동작전을 고려하여 부품 호환성이 높은 89식이 결정됐다고. 이 기체들은 AMWS-21을 사용하며, 가동률도 대단히 높았지만 성능차 때문에 프랑스군의 라팔 부대에게 속절없이 밀리는 장면이 나온다. 일본 측은 미국의 승인을 얻고 대해붕 후, 전력공백을 메우기 위하여 격파된 뒤에 방치된 F-15를 회수하여 F-15J로 재생하며, 모스볼 처리된 F-15나 신규생산 기체도 J형으로 도입하려는 계획을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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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試)02식 전술보행전투기 TSF-Type02/F-15SEJ 겟코(月虹)
F-15SE 사일런트 이글의 일본 수출형 기체. 철원 하이브 공략 작전인 연철(錬鉄) 작전에 투입되는 후지교도대 소속의 소수의 기체가 실전 데이터 수집과 시라누이 세컨드와의 실전평가 비교를 겸해서 실전 투입되었다. 대표적인 탑승자는 무나카타 미사에. 그리고 XM3도 탑재되어 있다. TSFIA 27번째 스토리 'Valkyries Hereafter'의 주인공 기체로 해당화는 연철 작전 당시의 겟코의 활약을 다루고 있다. 얼터너티브 세계관에서는 시라누이의 후계기 후보로 올라와서 시라누이 세컨드를 누르고 일본군의 차기 전술기로 선정됐지만 코부인 유우히의 반대로 시라누이 세컨드에게 밀렸다.
- XG-70 스사노오 - 분류상 전술기가 아니라 '전략항공기동요새'이나 편의상 이곳에 서술한다.
9.6. 이스라엘
미제와 유럽제 전술기들을 자국 사정에 실정에 맞게 개량하여 사용 중이다.-
F-5F
크피르(Kfir)
1976년 완성된 F-5F 미라주 III를 개량한 기체로 점프 유닛의 엔진 출력 증가, 스텔스 성능 향상을 위한 레이더파 반사 처리, 사막 지형에서의 운용을 위한 기체 각부의 모래 먼지 대책 증설, 센서류의 개량이 이루어졌다.
-
라비(Lavi)
IEI사에서 제작한 F-16을 기반으로 제작한 2세대 전술기로 1994년 완성되었다. 통일중화전선의 J-10과는 사실상의 쌍둥이로 Lavi를 조금 더 개량한 것이 J-10이라고도 할 수 있다. 점프 유닛의 엔진으로는 원형인 F-16과 동일한 'GE'사의 FE100-PW-100을 사용한다.
10. 관련 문서
[1]
이 '위사(衛士)'라는 단어는 본래
근위대의
장교나
병사를 일컫는 단어로, 주로
일본어에서 사용되는 단어이지만
한국어에서도
표준국어대사전에 수록된
표준어가 되어 있다.
[2]
소련의 경우에는 단순히 날의 예리함으로 목표를 베고 찌르는 기존의 도검 및 폴암을 넘어선
고주파진동블레이드(vibroblade)를 시험적으로 개발하기도 했다.
[3]
참고로
배틀테크의
배틀메크도 이와 같은 원리로 급기동을 통해 상대의 조준을 방해하여
레이저포나
입자병기 등의
빔 병기에 의한 공격에 대응하는 교리를 갖고 있다.
[4]
현실의 전투기에서도 쓰이고 있는 설계 개념으로 조종 스틱(조종간)과 스로틀 레버에서 손을 떼지 않고도 무장/센서/동력계통/추진계통 등의 기본적 제어를 할 수 있게끔 스틱과 스로틀 레버에 해당 조작계통을 일종의
단축키처럼 집약시켜놓은 것이다. 조종사가 스틱과 스로틀 레버에서 손을 떼지 않고 조종에 집중하면서도 전투시 필요한 기본적인 기체 제어와 레이더 조작 및 화기관제를 병행할 수 있게 해준다. 긴박한 전투중 조종사가 스틱이나 스로틀 레버에서 잠시 손을 떼고
계기판에 눈을 돌려 복잡한 조작을 일일이 하는 것은 위험하고 어려운 일이기 때문에 이러한 설계가 고안되었다.
[5]
Hyper Surface Shuttle Transporter의 약자. '재돌입형구축함(再突入型駆逐艦, Reentry Destroyer)'이라는 명칭으로도 불리는 전장 60m의 대형
우주왕복선으로, 일종의
드랍십이다.
드랍 포드에 실린 전술기를 위성 궤도로부터 강하시키는 모함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하며 그 외에도
정찰이나
궤도 폭격,
화물 및 인원의 수송 등에 사용된다. 고정무장은 탑재되어 있지 않지만 궤도 폭격을 위한 폭장은 가능하고,
군함으로서의
방어력을 확보하기 위해서 기본적으로 내열대탄
복합장갑을 갖추고 있다.
우주군 소속의 우주
구축함으로 분류되어 실질적인
우주항공모함 겸
우주전함의 역할을 맡는 군함으로서 취급되고 있기 때문에 함명에는 현실의 각국
해군의 구축함이나 그 외
수상전투함의 함명이 사용되고 있다.
[6]
이걸 이용해
보크스에서는 전술기 상품을 세분화시켜서 팔아먹는 만행을 저지르고 있다. 본격
색놀이도 아니고 무장놀이. 사실 타케미카즈치 바리에이션이나 F-14 이란 공군 사양같은 걸 보면 색놀이도 하는 것이 맞다.
[7]
현대에는 아직 이족보행병기에 대한 연구가 초보단계고 현재로서는 설령 이족보행병기가 만들어진다고 해도 전투헬기와 전차를 대체하는 건 불가능에 가깝다.
[8]
이는 콤보랑 캔슬 기능만 딸랑 추가했다는 이유로 혁명 소리를 듣고 있는 개량 OS도 크게 달라지진 않았을 거다(...).
[9]
사지결손 등의 부상병 치료를 위한 생체 의족, 의수 및 플랑크톤을 이용한
합성식품 등.
[10]
비디오 게임 회사들이 비트 경쟁을 한걸 생각해보자. 또한 그래픽 카드가 부각되어 발전한 것도 게임 덕분.
[11]
현실의 F-22 랩터는 80486보다 훨씬 우월한
PowerPC G4를 탑재 컴퓨터의 CPU로 사용한다. 현실과 픽션 사이에 약 10년 정도의 기술 격차가 있는 셈.
[12]
120mm 장포신 활강포를 쓰는 전차와 36mm를 쓰는 전술기의 화력 차이는 크다. 물론 위에도 나왔듯 전술기도 120mm 단포신 활강포를 쓰긴 한다. 적재탄약이 적고 포신이 짧아서 그렇지.
[13]
전차의 이동속도가
BETA보다 느리므로 전차는 불가능하다고 설명된다.
[14]
40mm보다는 마이너하나 역시 서방권에서 종종 쓰는 구경이다.
[15]
더욱이 이 120mm는 주로 고폭탄 투사용. 전차포의 설계를 바탕으로 만들었기에 철갑탄도 물론 사용 가능하지만, 포신이 짧아 장약만으로는 제 성능이 나오지 않는 관계로 로켓보조추진탄(RAP) 기술을 활용해 추가 가속을 가하여 초속을 강제로 높이는 조치가 필요하다고 한다.
[16]
참고로
양덕후들은 의외로 공식 설정집의 내용을 생각보다 잘 알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FANDOM(팬덤) 계열 위키인
Muv-Luv_Wiki에서 공식 설정집의 내용 중 많은 부분을 이미
영어로 번역한 상태이기 때문. 양덕후의 위엄을 실감할 수 있다.
[17]
사실 마브러브 위키의 A-01부대 설명에 전술기갑부대편성 단위에 대해 나오기는 한다.
이곳 참조. 내용 출처는 공식 설정집이라고 한다. 작중 내용이나 외전 등을 보면 어느 국가라도 분대는 2기, 소대는 4기인 건 확실하다.
[18]
마브러브 위키의 A-01에 대한 설명에 따르면 분대는 2기, 소대는 4기고 중대 이상의 상위단위는 3각 편제이다. 경우에 따라 4각 편제도 쓰이나 기본은 3각 편제라는 설정.
[19]
시뮬레이터로 보충은 하는 것 같지만 대BETA전보다는 대인전이 주.
[20]
프로미넌스 계획의 일환인 전술기 대항전. 현실의
레드 플래그의 오마쥬로 보인다.
[21]
올 미사일&폭탄을 장착해 폭격, 일격이탈을 위한 미사일 몇발 등
[22]
현실의 제작자인
일본인들의 취향도 고려해야 한다. 애니나 게임이나 창작물들 전반적으로
도검제일주의가 필수이다 고집하는 작자들이니.
[23]
경량화로 빠르게 이동하여 지원하는 것 등등
[24]
여러분이 격렬한 전투를 벌이는 중에
탄창 몇개가 더 있고 없고 정도의 차이.
[25]
전술기가 가지는 강점을 제대로 쓰는 방법.
[26]
그나마도 전술기의 36mm 실탄은
건담이 머리에 장착하는 60mm
헤드 발칸보다도 구경의 수치가 작으며, 2000발의 장탄수를 갖추었다는 것과 생체인
BETA를 상대하기 위해 만들어졌다는 것을 감안하면 위력도 적의 모빌슈트나 전함을 확실히 부수기 위해 제작된 모빌슈트의 실탄병기들보다 약할 수 있다.
[27]
사실 전술기보다 확실히 무장이 부실한 건담이
기동전사 건담 철혈의 오펀스에 등장하는
건담 바알이라고 하나 있기는 한데... 여기서도 장갑재가 기본적으로 레일건이나 300mm 활강포도 버텨내는
나노 라미네이트 아머라 전술기가 자체 무장으로 압도하기는 힘들다.
[28]
항공기 형태로의 가변을 통해 음속돌파와
초음속 비행이 가능하다는 점에선 역시 전술기보다 한참 우위에 있지만, 열핵 터빈 엔진을 탑재하지 못한 탓에
항속거리와 가동시간의 제약이 커서 가변을 통한 초음속 비행 외에는 의외로 기동력 면에서 그리 큰 우위가 없는 편이고 비슷한 이유로 가변전투기의 고유의 특징 중 하나인 에너지 변환 장갑도 제대로 활용할 수 없어
방어력 면에서도 전술기와 엇비슷한 수준의 능력밖에 보이지 못했다.
[29]
사실 세부 디테일은 의외로 그렇게까지 떨어지는 편이 아니고 마감처리도 리볼텍치고는 비교적 좋은 축에 속하지만(리볼텍의 특징인 유광 처리 대신 무광 처리나 반광 처리로 마감된 제품이 많은 덕분이었다. 물론 유광 처리로 마감된 제품이 없는 건 아니므로 주의.), 문제는
리볼텍의 고질적인 문제점이기도 한 품질관리.
복불복스러운 불량 제품 문제로 인해서 뽑기운이 따라줘야 한다.
[30]
보크스 제품 설명. '부속 파츠를 엄선하여 특별한 가격을 실현'
[31]
슈발체스마켄의 배경이 딱 이 때다.
[32]
20mm+105mm구경이었던 A형의 화력부족이 지적되어 36mm+120mm로 화력을 강화한 것이 B형이며, 이것의 신뢰성을 향상시킨 것이 C형이다. 90년대 이후 현역에서 운용되는 WS-16들은 모두 WS-16C다.
[33]
그 육중함이 지진을 일으키는 것 같다하여 붙여진 이름.
[34]
Dual-Role Tactical Surface Fighter, 다목적 전술보행전투기
[35]
Advanced Multiple Weapons System-21의 약자. 이전에 만들어진 구세대 기체들도 개량돼서 현역에 있는 기체라면 이것을 쓰는 기체가 많다.
[36]
크리스카가 탄 F-15E는 맨손으로 적기를 격추하고 그녀가 체르미나토르로 돌아간 뒤에 그 F-15E를 조종한 산다크는 한 팔이 나간 상태에서도 "정리한다. 따라와라." / "흥, 자율 프로그램 주제에."라면서 무인 전술기들을 사격 연습하듯이 처리하는 포스를 뿜는다. 츠이가 타고나간 4번기는 지젤의 자폭에 휘말려 대파, 츠이는 간발의 차이로 탈출하여 팔 한쪽의 골절을 제외하면 부상당하지 않았다.
[37]
명목상으로는 XFJ-01과의 경쟁이었지만 사실은 시라누이 세컨드에 불만을 품은 일파가 요식행위였다. 그러나 코부인 유우히의 개입으로 시라누이 세컨드가 4식으로 제식채용, F-15SEJ는 12기만 시험 채용되는 선에서 끝나버린다.
[38]
제너럴 다이나믹스, 오타 하나만 고쳐도 모티브의 이름이 된다. 현실에서는
록히드 마틴에 매각된 상태.
[39]
애니메이션 방영 당시에는 'F-16F'였지만, 이후 이름이 변경되었다.
[40]
大東亜連合(Greater East Asian Union), 혹은 COSEAN(Consolidation of South-East Asian Nation)으로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태국,
베트남,
싱가포르의 연합체. 현실의
ASEAN에 해당된다.
한국은 없다.
[41]
현실에서
MGM-140 ATACMS
전술 탄도 미사일을 운용하는 주체는
미 육군과
미 해병대 지상부대로,
M270 MLRS와
M142 HIMARS를 통해 운용한다.
미 해군 항공대와 미 해병대 항공대는
AGM-84E SLAM
순항 미사일을 사용한다.
[42]
그것도
CIA 요원이 탄 기체의 액티브 재머의 조사를 받아서 성능이 뚝 떨어진 상태였다.
[43]
근접호위를 강요당하거나(얼터너티브), 적군이 음향탐지센서로 도배한 전장의 전투나 하이브 돌입(언리미티드) 등
[44]
현실에서도 존재하는 미 공군 가상적기 부대.
Su-27계열을 모사한
F-15를 운용한다. 꼬리날개에 'AK'(알래스카 엘멘도르프 기지)라고 쓰여있고 러시아 스타일의 위장도색을 하고 있다.
[45]
극중 이들이 파괴한 연구시설들은 소련의
G탄 연구시설로 미국이 G탄을 자신만이 독점보유하기 위해 소련의 G탄 연구를 막고자 이들을 보내 파괴한 것으로, 블루 플래그 연습 참가는 이들의 본 목적이 아닌 셈이다. 테러 사건도 그렇고 다
어른들의 사정.
[46]
대인전 테스트에서는 YF-22보다 우세했지만, 대BETA전 테스트에서는 YF-22에 열세를 보였다.
[47]
이에 2호기 전담 위사는 "상부에서 교리만 바꾸지 않았다면 이기는 건 YF-23이었다"하고 불만을 토로했다.
[48]
36mm탄과 120mm탄의 규격은 국제공통으로 정해져있어서, 국가별로 돌격포는 달라도 탄은 같은 걸 쓰기 때문에 탄약 수급이 매우 용이했다. 그러나 독자적인 규격을 채택한 YF-23은 그게 불가능하다.
[49]
그 중 하나로
진구지 마리모가 이걸 타고
사위군을 상대로 무쌍을 찍는 팬픽도 있다.
[50]
유우야 브리지스의 어머니다.
[51]
"미합중국 육군의 명예를 걸고 맹세합니다. 여러분을 반드시 지켜내겠습니다!"라고 거수경례.
[52]
현실의 XF-108 레이피어 역시
XB-70 발키리의 호위기로 개발된 '마하3의 전투기'였다. 당연히 발키리 계획이 백지화되면서 함께 나가리.
[53]
EESA(Eastern European Socialist Alliance).
동독을 중심으로 결성된
동유럽 국가들의 연합체.
소련이 BETA 대전 초반에 광탈당해 동시베리아와 극동으로 후퇴하는 바람에 동유럽 국가들과의 직접적인 연결이 끊기게 되었고, 이로 인해서 동유럽 국가들은 동독을 중심으로 뭉치게 되었다. 구성국은 주로 동독과
폴란드·
체코슬로바키아·
루마니아 등을 비롯한
바르샤바 조약기구 가입국들로 구성되어 있다. 참고로 바르샤바 조약기구는 소련이 광탈당한 이후에도 건재하며, 소련과 동유럽 국가들을 간접적으로나마 연결시켜 주는 매개체가 되고 있다. 바르샤바 조약기구와 동유럽사회주의동맹의 관계는
북대서양 조약 기구와
유럽연합의 관계와도 유사하다.
[54]
애니판에서는 MiG-27 아리게이톨만 지면에 격돌. 다른 1기는 기영만 볼 수 있다.
[55]
원작 소설 한정. 애니메이션에서는 다른 짜르 대대원들과 똑같은 Su-27SM에 탑승한다.
[56]
애니메이션 방영시 후에 게임에서 '코쿤'으로 불리는 이것의 내부에 사람형상의 실루엣이 보여 화제가 되었는데 정말 사람이 들어있는 것이 맞다.「П3 계획」의 중요 기밀중 하나로 인공 ESP 발현체중 제어측을 제어에 불필요한 부분을 모두 제거하여 탑재한다. 즉, 작중 언급으로 사람이 들어가기 좁아보이는 이 캡슐에는 머리와 척수부분만 들어가있다. 애니메이션에서의 사람 모양의 실루엣은 이 설정을 시각적 연출로만 살짝 보여줬던 셈이되었다. 게임에서는 베르쿠트로만 이루어진 소련의 특수전술기부대가 등장하는데 코쿤을 일반인이 탑승한 지휘관기에만 탑재하고 나머지는 링크를 통해 제어하는 방식이었다.
[57]
쉽게 설명하자면 크리스카와 이냐가 '공명'하여 전투능력이 상승되는 것으로, 애니메이션 3화에 둘이 똑같이 말하던 것이 바로 이 능력이며 작중 크리스카가 살짝 기억을 잃어버린 것은 사실 이 능력의 부작용중 하나이다. 작중에서의 언급으로 4단계까지는 존재가 확실하지만 그 이상은 불명. П3 계획과도 연관이 있다.
[58]
77식 장도는 디자인이
항일대도와 유사하다. 모티브가 그 쪽인듯, 손잡이 짧은 청룡도처럼 생겼다. 일본의 74식 장도와 비교하면 앞부분이 넓게 제작되었고, 무게도 더욱 무거워서 타격력이 높아졌으나 팔에 가하는 부담도 커졌다.
[59]
도마 시험소대 왈. 우리는 그런 비인도적인 방법 안씀
[60]
전술기 부대는 기본적으로 전차 및 포병부대와의 합동작전이 기본이지만, 종종 인류의 상식을 뛰어넘는 BETA의 행동 때문에 포병부대가 위험에 노출되는 일이 굉장히 잦았고, 결국 유럽 대륙이 무너지면서 전차 부대와 자주포 부대가 괴멸당하고 만다. 이에 EU가 새롭게 수립한 교리가 '전술기 자체를 자주포로 만들면 되지!'다.
[61]
디자인 모티브는
MG42/
MG3. 기본적으로는 57mm탄을 사용하지만, 모듈 시스템도 도입하고 있어서 120mm, 280mm 등 다양한 구경의 탄을 사용할 수 있다. 발사속도는 57mm 기준으로 분당 120발.
[62]
TSFIA 26번째 스토리 'Heritage of Valkyries'에서는 2002년에 펼쳐진 철원 하이브 공략 작전인 연철(錬鉄) 작전(Operation Sledgehammer)에서
스즈미야 아카네가 이끄는
후지교도대 예하의 11중대 '스쿨드' 중대가 데이터 수집의 일환으로 운용하는 장면이 나온다.
[63]
이 게임 공식 홈페이지에서의 삽화가 나왔을때 시라누이가 와다츠미에게 잡힌 사진이 있었는데 게임 나오기 전에는 와다츠미에게 관광당하는걸로 안 사람들이 많았다.
[64]
작중의 무대가 거의 일본이니 어쩔 수가 없다. 이 다음으로는 F-15C, E형의 UN군 컬러들이 그 뒤를 따른다.
[65]
조종성, 반응성 등이
근접전에 대응하기에 결코 좋지 않다.
[66]
타카무라 유이의 외삼촌인
이와야 에이지가 기지를 발휘하여 아슬아슬하게 역전승을 거뒀으나, 전체적으로는 F-15C에 일방적으로 밀리고 있었다. 결국 시범도입하려던 계획이 라이센스 도입으로 전면 선회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