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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2-27 18:49:35

전술기(마브러브 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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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가 보이지 않는 연옥의 시대에 만들어져, 이형들의 피와 내장을 양식으로 삼고 자라나, 희망의 실을 자아내면서 쓰러진다.

이것들은 섬멸이 확정된 예검들─
1. 개요2. 소개
2.1. 전술기의 기술적 기원2.2. 전술기의 기술적 특징2.3. 전술기의 운용2.4. 디자인과 설정의 모티브
3. 전술기갑부대의 편성
3.1. 중대 내의 포지션
4. 전술기들의 크기5. 설정에 대한 고찰과 비판
5.1. 전술기를 제대로 활용하고 있는가?5.2. 자폭병기에 관한 논란5.3. 운영에 대한 의문
6. 타 작품의 로봇 병기와의 비교7. 미래의 전술기8. 모형화9. 각국 전술기 종류들10. 관련 문서

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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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술기(戰術機)'. 정식 명칭은 '전술 보행 전투기(戰術步行戰鬪機)' 및 '전술 보행 공격기(戰術步行攻擊機)'.

마브러브 언리미티드/ 얼터너티브에 등장하는 인간형 이족보행병기. 작중에서는 '전술 보행 전투기(Fighter) & 전술 보행 공격기(Attacker)'를 줄여서 '전술기'라 부른다. 영어로는 'Tactical Surface Fighter(TSF) & Tactical Surface Attacker(TSA)'. 또한 '전술 보행 전투기 & 전술 보행 공격기'라는 명칭은 사실 의역으로, 영어식 명칭을 직역하면 '전술 지상 전투기 & 전술 지상 공격기' 정도의 의미가 된다. 이러한 전술기를 조종하는 파일럿은 '위사(衛士)'[1]라고 불린다.

2. 소개

작중 세계에서는 전투기들과 공격기들 대신 그 자리를 끼워찬 병기들. 점프 유닛의 형상 등 일부 기체 디자인에 현존 전투기 디자인의 일부가 차용되어 있으며 제식번호와 개발/운용 비화 등도 전부 현실에 현존하는 전투기들과 공격기들에서 따왔다.

다만 장거리 이동시 지상에서도 트레일러에 적재하여 운송하는 것을 기본으로 하는 것이나 부대의 명칭이 "전술기갑부대" 등인 것으로 보아 실제는 전차에 더 가까운 느낌이 든다. 더불어 배치수량이나 대량소모되는 점, 최신기종을 3세대로 부르는 등을 감안하면 더욱 그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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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TA의 침공 이후 도입된 병기로, 거의 모든 비행, 항공병기( 전투기, 헬기, 공격기, 수송기 등)들은 광선급 BETA의 무차별 공격 앞에 사실상 무용지물이 되었고, 전차, 자주포의 기갑, 보병전투차 같은 장갑차량 병기들 또한 벌레때를 연상시키듯 무한히 몰려와서 어떻게든 거리를 좁혀와 차량 자체를 뜯어내버리는 BETA들을 상대하기에는 한계가 있었다. 이에 전차포의 공격력+ 항공기의 기동성과 비행능력을 겸비하며 만약 BETA가 들러붙는다 하더라도 백병전으로 제압하는게 가능하도록 한다는 컨셉으로 개발된 것이 바로 이 전술기라는 인간형 보행병기이다. 게임 내부에서 설명되기로는 압도적인 물량으로 밀려오는 근접형 BETA들과, 일정 고도 이상을 날아다니는 것은 뭐든지 요격하는 광선종 BETA 때문에 전차나 비행기는 순식간에 무용지물이 되어버렸고, 거기에 덤으로 정밀타격을 집중적으로 하는 미사일 곡사포도 광선종에게는 연습용 표적에 불과하고 대량으로 몰려오는 BETA의 특성상 단가에 비해 크게 쓸만하지 못하게 되어 그나마 이리 뛰고 저리 뛰는 예측이 불가능한 변칙적인 전투가 가능한 전술기만이 광선종의 사각을 찾아들어갈 수 있다고 설명된다.

2.1. 전술기의 기술적 기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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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면용 기계화보병장갑 '하디맨(Hardim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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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식 기계화보병장갑 MBA-87C

기술적인 기원은 우주작업용 선외작업 로봇 유닛을 대형화시킨 것. 마브러브 언리미티드 세계관에서는 1960년대에 이미 월면기지를 건설할 만큼 높은 수준의 우주개발이 진행중이었고 BETA의 지구 침공 이전의 제1차 월면전쟁 때 '기계화보병장갑'이라 불리는 전투용 강화외골격인 '하디맨(Hardiman)'이란 것이 사용되었는데 이게 전술기의 시초가 되었다. 사용하는 모습은 마브러브 얼터너티브 인터그럴 웍스에 삽화로 나오는데 C&C2의 GDI/ Nod 점프젯 보병과 비슷하다. 전술기의 기술적 기반이 된 이러한 전투용 강화외골격은 이후에도 계속 개량되면서 전술기를 보조하는 전력으로 쓰이고 있는데( 일본 UN이 사용하는 '87식 기계화보병장갑 MBA-87C'이 대표적인 예이다.), 이에 대한 자세한 설명은 99식 위사강화슈츠 문서의 설명을 참조할 것.

2.2. 전술기의 기술적 특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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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술기의 특징은 전차 이상의 민첩함과 기동성, 그리고 제한적으로 사용가능한 비행 능력으로 요약된다.

초기 1세대 전술기이자 모든 전술기들의 시초인 F-4 팬텀의 경우에는 전차와 같은 중장갑의 방호력을 갖추고 있었으나, 광선급 BETA가 조사하는 광선에 불과 몇초만에 녹아내릴 뿐이었다. 참고로 당시 위사들의 출격 이후 전사하는 데까지 걸리는 시간은 평균 8분. 게임내에서는 이 시간을 죽음의 8분이라고 부른다.

그후 개발 컨셉이 바뀌어 2세대 전술기부터는 고기동성을 중요시하였고, 이 과정에서 장갑이 경장갑화됨과 동시에 장갑을 두르는 방식 자체도 전환되었다. 1세대 시절의 기체 전체에 걸쳐 장갑판을 두르는 전차스러운 방식에서, 조종석이나 엔진과 같은 중요부위에만 집중적으로 장갑판을 두르고 중요도가 낮은 부위에는 장갑판을 생략한 채 방어력이 사실상 없는 얇은 외피만을 두르는 공격헬기스러운 방식으로 전환된 것. 이렇게 중요부위에만 집중적으로 장갑판을 두르는 2세대 전술기의 장갑 배치 방식은 이후의 3세대 전술기에도 동일하게 채용되었다.

고기동성을 추구하는 과정에서 기체의 체형 설계도 흐름이 바뀌어, 3세대 전술기에 이르러서는 의도적으로 무게중심을 뒤에 둬서 백대쉬나 백점프 같은 기동이 보다 쉽게 되도록 개발되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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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력 무장인 돌격포는 전술기용 어설트 라이플로서, 36mm 무탄피 체인건과 120mm 단포신 활강포가 일체화된 일종의 복합무장이다. 전술기의 컨셉 자체가 전차+항공기인 만큼 속사형 기총과 고위력 전차포를 하나로 조합한 무장이 쓰이고 있다.
그 외에도 상기한 주력 무장인 돌격포에서 120mm 단포신 활강포를 제거하고 36mm 롱 배럴 유닛을 장착한 전술기용 스나이퍼 라이플인 지원돌격포, 돌격포나 지원돌격포보다도 훨씬 거대한 사이즈를 지닌 57~280mm 구경의 장포신 기관포인 중대지원포, 120mm 장포신 속사형 레일건인 전자투사포, 순항 미사일이나 전술 탄도 미사일 등의 각종 미사일을 적재하는 대형 미사일 런처, 탄소섬유 재질의 도검 및 폴암[2] 등 다양한 무기를 사용할 수 있어 전장의 여러 상황에 유연하게 대응한다.

전차와 비교해도 크게 뒤지지 않는 수준의 두터운 장갑을 장비한다. 기본장갑은 내열대탄 복합장갑과 탄소섬유 계열의 각종 복합재의 조합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그 외에도 반응장갑 증가장갑으로 부착할 수 있다. 이 반응장갑은 대전차화기의 공격을 방어할 수 있는 것 외에도 접근해 오는 전차급 BETA를 반응장갑의 폭발을 통해 배제할 수 있다. A-10의 폭압식 스파이크형 방어장비인 '자벨린 CIDS Mk. 1' 시스템은 이를 발전시킨 것이다. 장갑 표면에 대레이저 증산피막 코팅을 도포함으로서 BETA의 레이저 공격에 대한 방호력을 높일 수도 있다. 한편 관절 부위에는 방수포로서의 역할과 더불어 일종의 연질장갑의 역할을 겸하는 방탄소재 커버가 씌워져 있어 이물질 유입의 방지와 더불어 보병용 소화기를 막아낼 수 있는 최소한의 방호력을 확보하고 있다.

전술기 본체의 증가장갑과는 별개로 팔에 옵션으로서 들려지는 방패는 전술기 본체의 장갑과 마찬가지로 내열대탄 복합장갑과 반응장갑을 조합하여 만들어져 있으며, 표면에는 대레이저 증산피막 코팅이 도포되어 있다. 방어구로서 쓰이는 것 이외에도 백병전용 무기로서 쓰이기도 하며, 무기로서의 위력을 올리기 위해 칼날이나 스파이크가 설치되는 경우도 있다. 또한 무기로 쓰일 때에는 반응장갑의 폭발을 공격에 활용할 수도 있다.

그다지 효과적이라고는 할 수 없는 모양이지만 설정상 핵병기 운용능력도 지니고 있으며, 이 능력은 주로 소련군이 사용한 바 있다. 장갑이 상기한 대로 전차 못지 않게 두텁긴 하지만 근본적으로 그 방어력은 중장갑 기종인 경우에도 전차와 비슷한 수준에 그치고 있으며, 때문에 대전차 로켓과 같은 각종 대전차화기를 사용한 대전차병의 육박 공격에는 의외로 취약한 면이 있다.

비행 성능은 공격헬기보다는 빠르고 민첩하며 종래의 아음속 공격기와는 동등한 수준이지만 한편 초음속 전투기나 초음속 폭격기보다는 뒤지는 정도로, 그 비행속도는 공기저항을 크게 받는 인간형인 전술기의 구조상 음속돌파를 할 수 없기에 초음속 비행은 불가능하고 아음속으로 제한되고 있다. 최고속도는 불명이고, 순항속도는 3세대 전술기 기준으로 마하 0.7 정도. 추력편향노즐이 조합된 고출력 엔진을 갖추고 있고 기체 각처에 다수의 자세제어용 스러스터를 설치할 수 있는 덕분에 운동성이나 선회 성능 등의 기동성은 전투기에 못지 않은 날렵한 수준이지만, 속도나 가속력에 있어서는 인간형이라는 형상의 한계상 전투기에 미치지 못하여 결과적으로 종합적인 기동력은 전투기보다는 다소 아래라는 설정.

설계상 고고도에서의 고속 비행에는 다소 난점이 있으며, 그 대신 방공망 돌파를 위한 저고도에서의 초저공 포복비행을 중시하고 있다고 한다. 전반적으로 공대공 공중전보다는, 전차나 보병과 함께 움직이면서 화력지원을 실시하는 공대지 근접항공지원에 맞추어진 성능을 지니고 있다. 전투기를 대신하기 위해 개발되었으나, 성능적으로는 전투기보다는 공격헬기나 아음속 공격기에 가깝다고 할 수 있는 것이다. 설정상의 성능을 현실의 항공기에 비유하자면 A-10보다는 빠르고 민첩한 편이고, Su-25이나 A-4· A-7 등과는 유사한 정도이다. 또한 공격헬기에 비해서는 훨씬 빠르게 움직일 수 있으므로, AH-1이나 AH-64 등의 헬기들에 비해서는 넘사벽 수준으로 기동력의 격차가 있다. 한편 저공비행을 통해서 방공망을 재빠르게 돌파함으로서 생존성을 확보한다는 설계사상은 파나비아 토네이도 Su-24, F-111 등에 가까운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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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행을 할 때에는 공기저항이나 피탄 면적 등의 저감을 위해서인지 앞쪽으로 엎드려 기운 자세를 취하여 가능한 한 자세를 낮추는 것이 특징이며, 특히 고속으로 목표에 접근하고자 할 때 이렇게 자세를 크게 낮춘다. 말하자면 인간 병사가 포복을 위해 땅에 엎드릴 때 취하는 바로 그 자세를 취하여 정면 투영 면적을 줄이는 것으로, 장갑의 배치도 주로 이런 자세를 취할 시에 정면으로 투영되는 부위를 중심으로 이루어져 있다.

일반적인 BETA를 상대로는 전차 이상의 위력을 발휘하지만 레이저 광선을 발사하는 광선급 BETA를 상대로는 역시 걸어다니는 표적으로 전락하기 쉽다. 특히 1세대 전술기가 그러한 약점을 많이 보인 편. 아무리 무식한 장갑을 가지고 있어도 소용없다는 것을 알았는지 2세대 전술기부터는 고기동성을 중시하게 되었다. 일단 한 번 발사된 레이저 광선 자체는 그 속도가 광속인 탓에 물론 회피할 수 없으므로, 레이저 광선이 발사되기 전부터 재빠르게 급기동으로 상대의 조준을 방해하는 쪽으로 설계사상과 전술교리가 바뀐 것이다[3]. 현대의 주력전차 장갑차 대전차미사일을 피하기 위해 지그재그로 급기동을 하는 것이 기본 교리인데(기동력을 발휘하여 급기동을 하면서 미사일의 조준과 유도를 어렵게 만드는 것이다) 여기서 아이디어를 빌려 온 것으로 보인다.

비행에는 허리 뒤쪽에 테일 바인더 형식으로 한 쌍이 장비되는 점프 유닛이라는 명칭의 부스터가 이용되며, 이 부스터는 항공유를 연료 겸 추진제로 사용하는 화학 제트 엔진과 액체연료식 화학 로켓 엔진이 조합된 제트-로켓 하이브리드 엔진을 탑재하고 있다(순발력이 필요하여 추력 증강이 요구될 때에는 로켓 엔진을 가동하여 애프터버너와 같이 활용함으로써 급가속을 하고 순항중에는 제트 엔진만으로 추진하는 것을 통해서 가속력을 확보하면서 연비 효율도 유지한다는 설정이다). 관절의 구동을 실시하는 근육의 역할을 담당하는 액추에이터로는 전기를 동력으로 작동하는 탄소 고분자 재질의 전기신축식 인공근육인 '전자 신축 탄소대'라는 것을 사용하고 있으며, 이 전동식 구동계와 탑재 무장 및 전자장비의 동력원으로서는 점프 유닛의 가스터빈 엔진(제트 엔진 및 로켓 엔진)에 부속된 발전기와 더불어 전술기 본체에 탑재된 연료전지 축전지가 사용된다. 점프 유닛의 엔진의 발전기를 통해 생산하거나 전술기 본체의 연료전지 및 축전지에 미리 저장해두었던 전기를 이용하여 관절을 움직이는 근육의 역할을 맡는 각 부위의 액추에이터를 작동시키는 하이브리드 방식의 전기구동 구동계를 갖고 있는 것이다. 즉 내연기관 동력계와 전기구동 구동계가 조합된, 하이브리드 자동차와 유사한 방식으로 작동한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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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검류 및 폴암류나 각종 휴대화기를 대량으로 장비할 수 있도록 보조하는 서브암인 가동병장단가 시스템이란 것을 장비할 수 있는 것이 중요한 특징이기도 하다. 이것은 도검류 및 폴암류나 각종 휴대화기의 장비를 위한 무장 거치용 웨폰랙의 역할을 담당함과 동시에, 그 자체가 독립적인 서브암이기도 하기 때문에 휴대화기를 장비한 경우에는 서브암에 휴대화기를 실은 상태에서 그대로 발포하는 것이 가능하다. 팔에 장비된 휴대화기와의 조합을 통해 화력을 끌어 올리기 위한 전방 사격도 가능하고(이러한 전방 사격을 가능하게 하는 가동 기믹도 적용되어 있으며, 미국제 전술기나 일본제 전술기가 사용하는 서브암의 경우 건담 F91 베스바를 연상시키는 구조의 가동 기믹을 보여준다. 한편 소련제 전술기가 사용하는 서브암의 경우 이와는 상당히 다른 구조의 가동 기믹을 보여주고 있다.), 그 외에도 뒷치기를 시도하는 적을 쫓아내기 위한 후방 사격도 가능하기에 사실상 전방위를 커버하는 것이 가능. 도검류나 폴암류를 실은 상태에서도 서브암으로서의 기능이 활용되는데, 이 경우에는 기체 뒤에 짊어지고 있던 무장을 양쪽 쇄골 위로 옮기는 기능을 보여준다. 이러한 서브암은 기본적으로는 의 하드포인트에 한 쌍이 장비되며, 일부 소수의 기종의 경우에는 양 어깨 상면의 하드포인트에 이것을 두 쌍 장비할 수 있다. 근접전용 장도를 중시하는 일본의 전술기들은 장도를 수납하기 위해 돌격포과는 다른 별도 규격의 전용 가동병장단가 시스템을 따로 사용해야만 해서 무장 구성에 융통성이 부족하지만 미국이나 유럽의 전술기들은 근접전용 대형 도검류 및 폴암류 무장을 돌격포와 마찬가지로 일원화된 가동병장단가 시스템에 수납 가능하다. 가공작품에서조차 현실 일본군/자위대의 비효율성과 부조리함이 드러난다

어깨가 옆으로 넓게 퍼진 경우가 많은 것도 특징으로, 이는 견갑(어깨 장갑)이 거대한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이는 어깨가 피탄율이 비교적 높은 부위이기 때문에 어깨의 방어력을 특별히 강화한 결과물이라 하며, 기종에 따라서는 이로 인해서 대형화한 견갑에 연막탄 발사기(이 연막탄 발사기는 중금속 연기로 레이저를 산란시키는 교란막을 형성하는 대레이저 연막탄을 발사할 수 있는 것 이외에도 다양한 탄두를 취급할 수 있다.) 등의 고정무장을 내장하기도 하고 각종 미사일 런처를 장비하기 위한 하드포인트를 갖추기도 한다(이러한 견갑의 하드포인트는 보통 견갑 상면에 설치되지만, F-14 등의 일부 기종의 경우에는 견갑의 바깥쪽 측면에 하드포인트를 설치하기도 한다. 시라누이 후부키의 경우처럼 견갑의 상면과 바깥쪽 측면에 모두 하드포인트를 설치하는 기종들도 있는데, 이 경우에는 주로 견갑 상면에 미사일 런처를 장비하고 견갑의 바깥쪽 측면에는 이를 보조하기 위한 색적용 소형 레이더 등의 보조 장비를 갖추는 경우가 많다.). 또한 이 거대한 견갑과 대비되는 또 다른 특징으로서 어깨 관절의 폭은 비교적 좁다는 점을 들 수 있기도 한데(덧붙여 어깨 관절의 폭은 신형기일수록 좁아지는 경향을 보이기도 한다.), 이는 어깨 관절의 폭이 좁은 쪽이 무장을 양손으로 다룰 때 보다 유리하기 때문이다. 즉 어깨 관절의 폭을 기준으로 보자면 어깨의 폭이 좁은 어좁이가 되지만, 견갑이 원체 커서 겉으로 보기에는 어깨의 폭이 넓은 듬직한 어깨깡패로 보이는 것. 어깨 관절의 폭은 좁지만 견갑이 크기 때문에 전체적인 어깨 폭은 넓어 보이는 것이다.

팔뚝의 바깥쪽 측면에는 기종에 따라서 컴뱃 나이프를 격납하기 위한 나이프 시스(이 나이프 시스는 공력특성의 개선을 위한 보조날개의 역할을 겸한다)나 각종 고정무장(주로 손목검( 리스트블레이드) 형태의 날붙이나 36mm 무탄피 체인건 등으로, 종류는 기종에 따라 다르다.) 또는 추가 센서 등을 장비하기도 한다는 점 역시 특징으로, 고정무장이나 추가 센서를 장비한 경우에는 나이프 시스는 생략되는 것이 보통이다. 물론 이러한 것들을 팔뚝에 갖추지 않는 기종들도 많다.

기종에 따라서는 날카롭게 성형된 손가락 자체를 격투전용 무장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설계된 경우도 존재한다. A-6 계열의 전술보행공격기나 타케미카즈치 등의 이 대표적인 사례로, 타케미카즈치의 경우에는 이를 활용하여 마치 기동경찰 패트레이버 0식을 연상시키는 찌르기 공격을 선보이기도 했다.

미국제 2세대/2.5세대/3세대 전술기의 경우 무릎 장갑에 거대한 웨폰베이를 설치하고 있어 여기에 어설트 라이플인 돌격포 및 스나이퍼 라이플인 지원돌격포의 예비탄창이나 컴뱃 나이프를 내부수납하는 기종들이 많으며, 일본제 3세대 전술기의 경우 스커트 아머에 돌격포 및 지원돌격포의 예비탄창을 적재하는 수납공간을 갖춘 기종들이 많은 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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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 부분에는 메인 카메라와 레이더를 탑재한다. 통신용 안테나 기능을 맡음과 동시에 각종 보조 센서를 수납하고 있는 블레이드 안테나를 머리에 갖춘 기종도 많으며, 이러한 블레이드 안테나를 '센서 마스트'라고 칭하고 있다(팔뚝에 장비되는 나이프 시스의 경우와 마찬가지로 공력특성의 개선을 위한 보조날개의 역할을 겸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대체적으로 이나 제간처럼 고글형 얼굴을 가진 경우가 많으나 이러한 '고글'의 안에는 사실 곤충의 복안과 비슷한 복안형 카메라가 내장되어 있다. 예외적으로 타케미카즈치 R형의 경우 일단 건담의 그것과 같은 듀얼 아이 타입의 카메라를 지니고 있지만, 이쪽의 경우에도 듀얼 아이와 더불어 보조 센서로서 복안형 카메라를 역시 갖추고 있다. F-22 같은 경우는 아예 이러한 복안형 카메라를 바이저로 가리지 않고 외부로 대놓고 노출한 디자인. Su-27이나 MiG-29 등의 소련제 전술기들의 경우 미간에 설치된 와이어 커터로 인해서 듀얼 아이를 가진 것처럼 보이지만, 이쪽도 실은 완전한 듀얼 아이는 아니고 복안형 카메라를 바이저로 가린 고글형 얼굴의 미간에 와이어 커터를 설치하였기 때문에 겉보기로는 듀얼 아이처럼 보이는 것일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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콕핏에는 조종간과 풋페달을 비롯한 각종 입력장치들이 마련되어 있지만, 반대로 모니터나 계기판 등의 출력장치들은 그다지 많이 갖추어져 있지 않어 필요최소한으로만 갖추어져 있다. 이는 파일럿 슈트인 위사강화장비에 부속된 HMD 장치를 이용하여 파일럿의 망막에 직접 외부 영상과 기체 상태 등을 고해상도로 투영해주도록 되어 있기 때문이다. 그렇기에 전술기의 콕핏 내부에는 별도의 모니터나 계기판이 갖추어져 있지 않고, HMD로 모니터와 계기판을 대신하고 있다. 한편 전술기의 콕핏 블록은 그 자체가 모듈식 탈출 장치 즉 '탈출 포드'로서 기능할 수 있도록 설계되어 있으며, 동시에 비상탈출용의 강화외골격을 격납하고 있다(또한 콕핏 내부의 좌석은 탈출 시에는 비상탈출용 강화외골격의 일부가 되도록 설계되어 있다.).

조종은 사이드스틱 형태의 HOTAS(Hands On Throttle and Stick)[4] 타입 다기능 조종간 한 쌍과 풋페달 한 쌍, 데이터 입력용 콘솔 패널 한 쌍(조종간과 함께 콕핏 좌석의 팔걸이에 설치되어 있다), 음성인식 장치를 인간의 뇌와 전술기의 컴퓨터를 연동시키고 파일럿의 사고를 기체의 움직임에 반영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 구비된 뇌파 감지 방식의 뇌-컴퓨터 인터페이스(Brain-Computer Interface, BCI) 장치와 병용하여 사용하는 방식으로 실시된다. 전술기는 뇌파 감지 방식의 BCI를 통해 입력되는 수많은 정보 중 조종간과 풋페달 및 음성인식에 의해 입력된 조종 명령과 정합성이 일치하는 것만을 선별하여 실제 기체의 동작으로 실행하는 방식으로 조종된다. 이는 뇌파 감지 방식의 BCI가 입력에만 대응하고 출력에는 대응할 수 없어 피드백 제공에는 이용할 수 없다는 점을 보완하기 위한 것이기도 하고(뇌파 감지 방식의 BCI로는 할 수 없는 피드백 제공을 조종간과 풋페달 그리고 위사강화장비에 부속된 HMD 장치에 맡기는 것이다.), 동시에 뇌파 감지 방식의 BCI가 지니고 있는 사용자에게 고도의 집중력을 요구하며 그것이 무너질 경우 사고를 일으킬 가능성이 있다는 단점을 완화시키기 위한 것이기도 하다. 참고로, 코우즈키 유우코가 개발한 전술기용 제어 컴퓨터의 신형 OS XM3도 이러한 뇌파 감지 방식의 BCI와 연동되어서 작동하도록 되어 있다.

마브러브 시리즈의 세계관에서는 조종 훈련용 가상현실 시뮬레이터가 파일럿 육성을 위해 널리 사용되고 있으며, 이와 더불어 실제 전술기들에도 조종 훈련을 돕기 위한 증강현실 훈련 보조 프로그램인 JIVES(Joint Integrated Visualization Emulator System)라는 것이 기본적으로 기체 제어 OS에 인스톨되어 있다. 마브러브 언리미티드 마브러브 얼터너티브에서는 후부키를 사용한 훈련이 증강현실 훈련 보조 프로그램의 도움을 받아 이루어지는 것으로 묘사되었다. 실제 기체를 움직이되 사격 표적이나 적기 등은 증강현실에 의해 컴퓨터가 CG 합성으로 만들어낸 허구의 가상 정보로 구현되는 것. 물론 여기에다 실제로 물리적 실체가 존재하는 진짜 가상적기를 함께 투입시킬 수도 있다.

기체의 제어는 당연하다면 당연하겠지만 기본적으로 컴퓨터의 개입에 의하여 어느 정도의 자동화가 이루어진 반자동 전자제어 방식으로 이루어진다. 그렇기에 사람을 태우지 않고 무인기로서 운용하는 것도 기술적으로는 가능하나, 이 경우 인간 지휘관과 사전에 준비된 제어용 프로그램에 의한 명령과 지시를 필요로 하며 상황인식능력 및 판단능력이 부족하여 유인기에 비해서는 전술 구사의 유연성이 부족한 경향이 나타난다. 오토파일럿 기능은 일단 있긴 하지만 인간 조종사를 대신할 만한 수준의 인공지능은 적용되어 있지 않기에 외부에서의 원격조종을 필요로 한다. 전자제어를 위해서 FBW(Fly By Wire) 시스템 혹은 이를 발전시켜서 전선 대신 광케이블을 적용시킨 FBL(Fly By Light) 시스템이 사용된다. FBW의 경우에는 항공기나 우주선의 그것과의 구분을 위해 OBW(Operation By Wire)라고도 칭해지며, FBL의 경우에도 마찬가지의 이유로 OBL(Operation By Light)라고도 칭해진다. 이러한 OBW와 OBL는 인간으로 치자면 신경계의 역할을 담당하며, 그 중추가 되는 기체의 제어 컴퓨터는 인간의 두뇌에 해당되는 역할을 담당하게 되고 있다.

2.3. 전술기의 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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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술기가 사용하는 각종 물자의 보급은 주로 트레일러와 급유차(= 유조차)에 의해 실시되며(아무래도 이 경우에는 전선 후방의 기지까지 전술기를 모셔 와야 하기 때문에, BETA와의 전투 상황에는 당연히 못 써먹는 수단이다. 트레일러와 급유차가 최전방으로 갈 수는 없는 노릇이니까.), 그 외에도 하이브 공략전에서는 전술기에게 현지보급을 행하기 위한 물자보급용의 다족보행병기로부터 보급을 받을 수 있다고 설정되어 있다. 이족보행병기인 전술기가 사용하는 각종 물자의 보급을 위해서 하이브 내부에서는 다족보행병기가 쓰인다고 하는데, 외전인 인티그레이트에서의 묘사에 따르면 전술기를 기반으로 하여 다리와 점프 유닛을 4개로 늘리고 일반 전술기 이상의 중무장과 거대한 물자수송용 컨테이너를 달아 놓아서 인간형의 상반신에 네 다리가 달린 하반신이 붙은 일종의 켄타우로스 형태가 되어 있는 것이 특징이다.

트레일러 및 급유차나 물자보급용 다족보행병기로부터 보급을 받는 것 외에도, 보급 컨테이너로부터 현지보급을 받을 수도 있다. 이것은 BETA를 공격하는 아군의 머리 위로 투하하는 컨테이너로, 궤도상의 우주선으로부터 투하되어 대기권 돌입을 행하거나 바다 위의 대형 수상함( 전함 등)의 대구경 함포로부터 사출된 후 낙하산을 이용해 착륙한다. 여기에서 무기와 탄약을 꺼내서 재보급이 가능하며, 광선급에게 깨지거나 엉뚱한 곳으로 떨어질 가능성을 감안해도 하이브 공격시 BETA 무리 한가운데로 보급선을 만드는 것보다는 낫기에 많이 쓰이고 있다고 한다.

한편 상기한 물자보급용의 다족보행병기 외에도, 하이브 공략전을 비롯한 BETA와의 전투 상황에서는 F-4 등의 구형 전술기가 물자보급에 사용되는 경우가 있다고 한다. 또한 센서와 통신장비를 강화한 정찰형 전술기를 UAV와 더불어 정찰기로서 사용하고 있는데, 1980년대까지는 이러한 정찰형 전술기가 본연의 용도인 정찰임무 외에도 간이형 조기경보통제기로서 부대의 지휘 관제에 활용하기도 하였다고 한다. 또한 격파된 아군 전차를 회수하는 구난전차와 같이 격파된 아군 전술기를 회수하는 역할로도 전술기가 활용되는데, 슈바르체스마켄 등의 외전에서의 묘사에 따르면 전선에서 격파된 전술기를 다른 전술기가 회수해서 후방으로 옮기는 방식이다. 보통 극중 묘사로는 격파된 전술기 1기를 수리를 위해 후방으로 옮기기 위해선 다른 전술기들이 2대 정도 필요한 것으로 그려지며, 이런 이유 때문인지 기체나 그 잔해의 회수보다는 위사의 회수가 보다 우선시되는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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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리와 점프 유닛에 의한 이동으로는 장거리 이동이 어렵기 때문에, 장거리 이동을 해야할 때에는 전차 궤도식 장갑차 등이 그러하듯이 주로 중장비 수송용 대형 트레일러 HET나 대형 전략 수송기(극중에서는 주로 An-225 C-5가 사용된다.)에 실려 가는 경우가 일반적이다. 그 외에도 궤도상의 우주선으로부터의 궤도 강하가 가능한데, 극중에서는 대기권 돌입을 위한 드랍 포드에 격납된 상태로 모함 역할을 맡는 대형 우주왕복선 HSST[5]에 실려 있다가 위성 궤도로부터 하이브 상공으로 강하하여 적진에 대한 종심타격을 행하는 모습이 묘사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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궤도상의 우주선으로부터의 궤도 강하를 실시할 때에는 '재돌입 셸(Re-entry Shell)'이라는 것이 사용된다. 이는 우주왕복선인 HSST로부터 투하되는, 전술기를 위성 궤도로부터 강하시키기 위한 대기권 돌입용의 드랍 포드이다. 작중에서 운용되는 대부분의 전술기들은 자체적인 대기권 돌입 능력을 가지지 않았기 때문에, 궤도 강하와 그에 수반되는 대기권 돌입을 위해서는 이러한 드랍 포드를 필요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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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상에서는 '전술기 모함'이라 불리는 항공모함이나 강습상륙함 등으로부터 출격하기도 하며, A-6 계열의 전술보행공격기의 경우에는 잠수함의 함수에 1척당 1기가 도킹한 상태에서 출격한다. 또한 A-6 계열의 전술보행공격기의 경우 잠수함을 모함으로 하여 운용된다는 특성상 수중항행이 가능해야 하기 때문에, 선박용 워터제트 추진기를 기반으로 개발된 전술기용 워터제트 추진기인 HWWJS(Heavy Weight Water-Jet System)라는 장비를 탑재하고 있다.

대부분의 국가가 미국제 전술기를 도입하여 사용하나 전술기에 대한 설계사상 및 운용사상의 차이, 미국에 대한 위기감 등으로 인해 일본이나 소련, 유럽 연합, 프랑스, 스웨덴 등의 경우에는 전술기 국산화에 여념이 없으며, 미국제 전술기를 사용하는 국가들도 각자의 사정에 맞춰 예산과 기술력이 허락하는 범위 내에서 독자적인 개수를 실시하거나 자국산의 무장 및 부품을 사용하는 케이스가 많다. 국산 전술기의 개발과 생산이 가능한 국가들도 대부분은 미국제 전술기의 라이선스 생산과 개수에서 시작하여 기술력과 생산력을 축적한 이후 전술기 국산화에 이르는 패턴으로 전술기의 개발과 생산에 필요한 기반이 되는 공업 인프라와 인적자원을 마련하고 있기에 기술적으로는 미국의 기술에 뿌리를 두게 되고 있다.

비록 전술기가 인간이 가진 병기 중 BETA에게 효과가 있는 몇 안 되는 것이지만, 사도가 섬 공략전인 갑21호 작전 이전까지 인류가 별다른 반격을 하지 못한 걸 생각하면 전술기가 BETA에게 그리 효과적이라고 할 수만은 없다고도 생각할 수 있으나, 전술기는 인류에 우세를 가져다주지는 못하는 병기일지언정, BETA들의 압도적인 물량에 항상 밀리는 것을 어떻게든 현상유지나마 시켜주는 병기이다. 마브러브 세계관 내의 전략전술은 거의 모두 전술기 중심으로 짜여있다고 봐도 무방하지 않을 정도로 범용성이 뛰어나다.

원래 개발 컨셉은 'BETA를 잡을 칼'이었으나, 실제로 나온 물건은 '인류의 방패'. 그래서 초반엔 기체의 특성이나 활용도를 제대로 파악 못하고 전차나 전투기처럼 사용하려다가 낭패를 본 경우가 많다. 초반에는 결함품이라는 평가가 우세했지만 점차 활용법과 전술이 개발되어 급속도로 대 BETA 전술의 주체로 정착된다.

전술기는 다른 포지션을 가진 기체들을 모아 1개 편대를 이루고 작전에 투입되는게 기본이다. 그 포지션 명칭은 <돌격전위/강습전위>, <강습토벌/영격후위>, <제압지원/포격지원>, <타격지원>인데, 포지션별로 무장에 차이가 있다. 돌격전위는 근접전용 장도, 제압지원은 지원용 미사일(유도탄) 등 무장이 다른게 특징.[6]

2.4. 디자인과 설정의 모티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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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의 기본적인 모티브가 된 것은 마브러브 시리즈에 많은 영향을 끼친 건퍼레이드 마치 인형전차 신세기 에반게리온 에반게리온이다. 저 둘처럼 생체병기인 것은 아니지만, 기계적 요소보다는 생물적 요소가 강조된 디자인, 백병전 무장으로서 사용되는 일본도 형태의 장검 컴뱃 나이프, 포격전을 위해 쓰이는 불펍 어설트 라이플과 불펍형 스나이퍼 라이플 등 여러 외형적 요소들에서 적지 않은 공통점이 보인다. 실탄 화기와 실체검을 중심으로 한 무장 체계와 근접전 위주의 운용방식 역시 저 둘과 완벽하게 일치한다.

또한 구형인 1세대 전술기의 경우 파워돌 시리즈 파워 로더의 영향을 강하게 받은 디자인(굵고 두터운 허벅지 등)을 보여주기도 한다. 거의 대부분의 전술기들의 공통점인 허리 뒤쪽의 테일 바인더 형식의 점프 유닛은 건담 시리즈 건담 시작 3호기의 테일 바인더의 오마쥬이고, 주로 미국제 전술기들이 갖추고 있는 무릎의 거대한 웨폰베이는 S 건담 Ex-S 건담의 무릎 장갑에 내장된 빔 사벨 수납 구조를 본뜬 것이다. 대부분의 전술기들의 공통점인 거대하고 폭이 넓은 견갑( 어깨 장갑)과 그에 대비되는 폭이 좁은 어깨 관절 역시 S 건담과 Ex-S 건담, 혹은 겔구그의 그것을 연상시킨다.

기체 곳곳에 다수의 대형 광학 센서가 대놓고 노출되어 있는 부분은 전뇌전기 버추얼 온 시리즈 버추어로이드에서 유래한 것. 이에 더해서 작품의 주역 로봇 중 하나인 타케미카즈치의 경우, 디자인 과정에서 중전기 엘가임 헤비메탈 파이브 스타 스토리 모터헤드를 의식하였다는 뒷얘기도 있는 모양. 이 때문인지 타케미카즈치를 비롯한 주역기들의 디자인을 자세히 살펴 보면 마치 기동전사 건담 철혈의 오펀스와도 같이, 모터헤드를 연상시키는 디자인 요소들(잘록한 허리와 호리호리한 체형 등)을 다수 발견할 수 있다. 특히 2세대 전술기와 3세대 전술기는 전체적인 실루엣도 상당히 모터헤드와 유사한 편. 철혈의 오펀스가 그러했듯이 나가노 마모루의 디자인에서 영향을 받은 부분들이 많은 모양이다.

한편 설정 측면에서는 파워돌 시리즈 파워 로더 프론트 미션 시리즈 반처, 기동경찰 패트레이버 레이버, 그리고 풀 메탈 패닉! 암 슬레이브의 설정에서 많은 부분을 빌려 왔다. 설정을 자세히 들여다 보면 전기신축식 인공근육을 사용하는 구동계와 내연기관 연료전지를 사용하는 동력계가 조합된 설계, 화학 제트 엔진을 사용하는 3차원 기동용 부스터, 시야 확보를 위한 HMD와 조종의 간략화를 위한 뇌-컴퓨터 인터페이스, 실탄 화기와 실체검 및 미사일 위주의 무장 체계, 근접전 위주의 운용방식, 고기동성을 중시한 설계사상 등 수많은 부분에서 저 넷을 오마쥬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특히 강화복( 강화외골격)을 발전시킨 병기라고 설정되어 있다는 점은 암 슬레이브의 설정을 거의 그대로 본뜬 수준.

여담으로 전술기들의 디자인은 마브러브 시리즈의 제작사인 아쥬의 스텝들에 의해서만 이루어진 것은 아니고, 외부 디자이너에게 외주를 준 경우도 일부 존재한다. 대부분의 기종들은 아쥬의 대표이기도 한 요시무네 코우키(吉宗鋼紀)가 초안을 디자인하고 아쥬의 다른 스텝들이 클린업 작업을 실시한 것이지만, 그들이 아닌 다른 사람들의 손에 의해 디자인된 경우도 있다. 예를 들어 시라누이, 후부키, 타케미카즈치, F-15E 스트라이크 이글, F-22 랩터 등의 경우 아쥬 내부에서 자체적으로 디자인한 것이 아니라 아쥬와 친밀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는 업체인 니트로플러스에 외주를 준 것이라 하며, 니트로플러스의 대표작인 데몬베인 시리즈의 메카닉 디자인과 캐릭터 디자인을 담당했던 것으로 유명한 디자이너인 Niθ가 디자인에 참여했다고 한다.

반면 F-14 톰캣이나 F-18E/F 슈퍼 호넷, Su-27 쥬라블리크, Su-37 체르미나토르, Su-47 베르쿠트, MiG-29 라스토치카 등의 경우에는 외부 업체에 외주를 주지 않고 아쥬 내부에서 디자인된 사례. 이 때문에 아쥬 내부에서 자체적으로 디자인한 기종들과 외부 업체에 디자인의 외주를 준 기종들 사이에는 여러모로 차이점이 발견되기도 한다. 대표적인 예는 아쥬 내부에서 자체적으로 디자인한 기종들이 현존 전투기 디자인을 적극적으로 반영하고 있는 반면, 외부 업체에 외주를 준 기종들은 그렇지 않아서 현존 전투기 디자인과는 꽤 괴리감이 있다는 것.

3. 전술기갑부대의 편성

전술기를 운용하는 전술기갑부대의 편성은 연대- 대대- 중대- 소대 체계로 이루어져 있으며, 중대 단위까지는 육군 전차 부대의 편제를 따르고 있지만 소대 단위에서부터는 전차 부대가 아닌 공군· 해군 항공대·해병 항공대에서 사용하는 편대 방식의 편제를 따르고 있다. 전술기 2대로 구성된 작은 편대인 '분대'가 2개 모여서 전술기 4대로 구성된 큰 편대인 '소대'를 구성하며, 이 소대가 3개 모여서 '중대'를 구성하고, 중대가 3개 모여서 '대대'를 구성하며, 대대가 3개 모여서 '연대'를 구성하게 된다. 중대 이상의 단위에서부터는 3각 편제를 부대 편제의 기본으로 삼으며, 경우에 따라 4각 편제도 쓰이지만 기본은 어디까지나 3각 편제이다. 1개 연대의 부대 정족수는 전술기 108대.

덧붙여 전술기갑부대의 부대 편제의 영어식 명칭들은 기본적으로 공군· 해군 항공대·해병대 항공대에서 사용되는 용어를 따르고 있는데, 이는 전술기의 파일럿인 위사의 대부분이 공군 파일럿 출신이었기 때문에, 공군식의 편제와 전술이 전술기갑부대에 받아들여졌기 때문이다. 다만 일본 정규군이나 사위군 등의 경우, 미군에서 만들어진 공군식 용어에 근거한 명칭과 자국에서 독자적으로 만든 육군식 용어에 근거한 명칭을 병용하여 사용하고 있다. 게임 내에서는 한자로는 육군식 용어에 근거한 일본식 명칭으로 표기되고 그 위의 ( 루비 문자에 의한) 후리가나로는 공군식 용어에 근거한 미국식 명칭으로 표기되는 방식으로 이러한 설정을 A라고 쓰고 B라고 읽는다 형식의 문법을 사용하여 묘사하였다.

3.1. 중대 내의 포지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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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개 중대는 총 12기의 전술기와 이를 통제하는 지휘 차량, 그리고 기체 정비를 담당하는 정비반으로 구성된다. 그리고 중대 내에는 다음과 같은 포지션이 존재한다.

전술기갑부대에 있어서의 포지션이란 중대(12기) 단위로 운용될 때에, 그 중대 내에서 결정되는 각 개별 중대원의 역할을 말한다. 각 포지션은 1기로 담당하지는 않으며 분대 단위 혹은 소대 단위로 각각의 포지션을 담당하는 것이 원칙이지만, 임무의 성격이나 부대 편성에 따라서는 모든 포지션이 완편되지 않고 일부 포지션이 채용되지 않는 경우도 있다. 실제로 이스미 발키리즈의 경우에도 모든 포지션을 완편한 편성이 아니어서, 강습전위와 타격지원이 포함되어 있지 않았다. 사실 모든 포지션이 FM대로 완편되어 있는 부대는 작중에선 거의 나오지 않는 편이기도 하다. 일반적으로는 모든 전투상황에 대응할 수 있도록 돌격포 2정과 장도 1자루로 무장되며, 미군은 장도를 사용하지 않기 때문에 돌격포 3정으로 무장한다.

전술기의 전투기동은 각 포지션 간의 제휴를 기본으로 하고 있어, 각 포지션마다 각자 다른 전술을 사용하게 되고 또 장비도 각각 조금식 달라지게 되어 있다. 최전방에서의 근접전과 돌격을 맡는 전위(前衛, Vanguard, 뱅가드)인 돌격전위·강습전위는 백병전을 중시하고 있으나, 전위에 수반해 움직이면서 전위와 비교적 가까운 위치에서 중거리 포격에 의해 전위를 지원하는 역할을 맡는 중위(中衛, Half Back, 하프백)인 강습소탕·요격후위나, 전위와는 비교적 멀리 떨어진 위치인 후방에서 장거리 포격에 의해 중대 전체를 지원하는 역할을 맡는 후위(後衛, Rear, 리어)인 포격지원·타격지원·제압지원의 경우에는 상대적으로 백병전을 경시하며 그 대신 중거리 이상의 화력지원에 중점을 두게 되어 있다.

이러한 포지션의 결정은 적성 시험의 성적을 근거로 이루어지는 경우가 많다. 전위(뱅가드)인 돌격전위·강습전위에는 백병전 시험에서 높은 성적을 얻은 위사가 배치되며, 반대로 중위(하프백)인 강습소탕·요격후위나 후위(리어)인 포격지원·타격지원·제압지원의 경우에는 사격 시험에서 높은 성적을 얻은 위사가 배치되고 있다.

중대의 각 전술기들은 서로를 커버하기 위해서 좌우로 나뉘어서 2기의 제휴로 행동하는 것이 원칙이며, 1기만으로의 단독 행동은 지양되어야 한다고 교육된다. 간단히 말해 무모하게 혼자서 돌격해서 무쌍 찍으려 하다가 격추되지 말라는 것.
전위를 담당하는 돌격전위와 강습전위에 대해서, 중대의 허리를 담당하는 강습소탕과 요격후위가 지원을 실시하고, 이에 더해서 중대 전체를 후위를 담당하는 타격지원, 포격지원, 제압지원이 커버하게 된다.

각 포지션의 명칭은 다음과 같다.
이러한 설정은 마브러브 시리즈에 알게 모르게 영향을 끼친 전뇌전기 버추얼 온 시리즈의 등장 군사조직인 RNA의 편제를 참고로 한 것으로 보인다. 둘을 비교하면 비슷하게 느껴지는 부분이 약간 있다.

4. 전술기들의 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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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간 F-15E 스트라이크 이글, 각 BETA 종들의 크기비교>

일반적인 전술기의 크기는 전고 약 10m 후반에서 전고 약 20m 전후(평균 전고는 약 18m 정도이다.)로 일본의 경우 타케미카즈치의 R,F,A형은 19.4m/C형은 18.7m이며 94식 시라누이는 19.7m, 시라누이 세컨드는 19.8m이다. F-4의 경우 17.1m, 인류의 수호자인 F-15는 18m/F-15ACTV는 18.7m이며 미국의 최신 3세대 전술기인 F-22A가 19.6m이고 아쉽게 사장된 YF-23은 19.9m이다. 소련은 Su-37이 19.5m이며 Su-47은 현재 가장 큰 21.7m이다.

5. 설정에 대한 고찰과 비판

거의 모든 거대로봇물 거대로봇들이 그러하듯이 마브러브 시리즈의 전술기 또한 설정을 세세하게 파고 들어가 보면 다수의 설정오류 미디어 믹스 간의 설정충돌을 발견할 수 있다. 이에 대한 고찰과 비판을 시도하자면 다음과 같다.

대표적으로 비판을 받는 부분은 왜 하필 전투기를 대체하기 위해 개발된 게 인간형 거대로봇인가 하는 부분. 설정에서 전투기가 사라진 이유까지는 그럴 듯 하지만 그 다음 단계가 어째서 인간형 이족보행병기가 되는지는 전혀 설명이 안 되고, 이 부분에 대해서는 구체적인 설정을 제시하지 않고 넘어가고 있다는 점이 비판을 받고 있기도 하다. 전차+ 항공기란 개념으로 만들었다면, 전술기의 개발에 투입된 기술력을 생각해 볼 때 그걸로 인간형 병기인 전술기를 만들 바에는 그냥 전차를 기반으로 근접전 대응용의 을 달아 주고 비행이나 호버 주행 같은 게 가능할 정도의 성능을 지닌 제트팩을 달아서 팔 달린 호버 탱크(말하자면 제트팩 달린 건탱크 힐돌브 비스무리한 무언가)를 만드는 게 보다 합리적이라 생각할 수 있다. 아니면 전투기나 공격기를 기반으로 장갑을 강화하고 근접전용의 수납형 팔을 달아준다던가 하는 것도 고려는 해볼 수 있을 것이다. 실제로 이러한 아이디어를 차용하여 전술기의 설정을 비판한 팬픽도 존재하고 있을 정도이기도 하다. #

또한 인간형 이족보행병기 대신 지형적응력이나 적재량 등이 보다 우수한 비인간형 다족보행병기를 쓰면 안 되는가 하는 생각도 당연히 해볼 수 있을 것인데, 이에 대해서는 이미 다족보행병기의 존재가 설정을 통해 명시되고 있기 때문에 아무래도 논의대상으로 삼기는 애매한 부분. 무엇보다도 다족보행병기 역시 과학적 견지에서 볼 때 이족보행병기보다는 실용적이라곤 하지만 거대로봇의 비현실성에 대해 일반적으로 제기되는 비판에서는 그다지 자유롭다고는 할 수 없다는 문제도 있기 때문에, 전술기의 설정을 비판하는 경우 다족보행병기에 대한 이야기는 의도적으로 논의에서 배제되는 경우가 많다. 결국 이쪽도 그냥 전차 기반의 달린 호버 탱크 같은 걸 만드는 게 더 낫지 않냐는 지적을 받을 수밖에 없기 때문에, 어차피 동어반복을 하게 되는 것이므로 아예 논의에서 빼 버리고 있는 것이다. 실제로 전술기의 설정을 비판하는 이들도 보통 다족보행병기에 대한 언급은 했던 말을 또 하는 게 귀찮다는 이유로 일부러 꺼내지 않는 케이스가 많고, 때문에 다족보행병기로 전술기를 대체하는 게 좋지 않느냐 하는 의견은 상식적으로 당연히 나올 법한 의견임에도 의외로 찾아 보기가 힘들게 되고 있다. 다족보행병기의 유용성을 언급하는 이들이 되려 전술기의 설정을 옹호하는 이들과 함께 싸잡혀서 같이 까이기도 하는 판이라 그 쪽으로는 얘기를 꺼내기가 힘든 모양. 사실 상기한 팔 달린 호버 탱크 같이 충분히 합리적이라 할 수 있는 아이디어도 정말로 각 잡고 사실성을 추구하는 사람들에게서는 비현실성을 지적받으며 쓴 소리를 듣기도 하는 실정이다.

다만 이렇게 인간형 병기인 전술기에 대한 대안이 될 수 있는 합리적인 솔루션을 제시하는 여러 의견들이 전술기의 설정을 무턱대고 옹호하는 의견과 함께 싸잡혀서 '어차피 비현실적인 것은 똑같다'라는 사유로 까이고 있고, 더불어 인간형 병기의 근원적인 문제점을 파고 드는 것 자체가 자칫 잘못 했다가는 거대로봇물이란 장르 자체를 부정하게 되는 결론을 도출할 수도 있으며[7] 따라서 여기에 초점을 맞추어 논의를 진행했다가는 도저히 생산적인 이야기가 나올 수 없게 되곤 하므로(이에 대한 보다 자세한 이야기가 궁금하다면 이런 주제를 다루는 집단연구 문서인 로봇보행병기 문서와 픽션에서의 보행병기 변명 문서의 설명을 참조하길 바란다.), 팬덤에서 전술기의 설정에 대한 고찰와 비판의 대상으로서 주로 논의하고 있는 부분은 설정오류 미디어 믹스 간의 설정충돌이다. 아마도 팬덤 내에서 그나마 서로 간의 큰 충돌 없이 이성적인 논의가 가능한 지점들이 이 정도이기 때문인 모양. 이에 대해서는 밑의 서술들을 참조하길 바란다.

5.1. 전술기를 제대로 활용하고 있는가?

일단 결론부터 말하자면 인간형 병기를 사용할 수 있는 방법 중 가장 덜떨어진 방법의 전략과 전술을 구사한다고 볼 수 있다.

원작의 설정을 존중하여, 전술기가 BETA 상대로 상당히 유용한 병기이며 하이브 내에서는 두 다리로 달리는 편이 기동성 면에서 낫다는 가정을 하고 이야기를 풀어가보자. 그래도 깔 거 많다. 까고 싶은 분은 걱정하지 말자(...).

물론 현실에서나 이 세계관에서나 미국은 자신만의 노하우를 쌓은 후에 아시아 어디 동방의 군대처럼 무의미한 접근전에 목숨걸지 않고 제대로 써먹고 있다. 확산탄 탄두를 적재한 F-14의 AIM-54 피닉스 클러스터 크루즈 미사일을 이용한 장거리 타격 능력을 활용한 전역 광역 제압, A-10을 통한 탱킹, 기동성을 살린 사격전을 보여주는 F-4 이하 전술기들까지.... 그리고 이러한 미국의 영향을 받은 유럽 연합도 화력지원용 대형 중화기의 사용을 중시하는 등 접근전보다는 오히려 사격전에서 강한 모습을 보이는 편이다. 무장 설정이 36mm/120mm 돌격포가 중심인건 단순한 설정오류라고 생각하자.

결론은, 마브러브 세계관의 일본은 전술기의 유효성을 높이기 위해서는 그 능력을 발휘하기 위한 전략과 전술을 연구하는 게 시급한데 그런 연구는 1도 진행하지 않고, 고급 장비와 이를 다룰수 있는 병력을 소모성으로 꼬라박고 있다는 소리다. 이는 단기적-장기적 모두 군수 체계에 심각한 부담을 주게 되는 행위며 이런 말도안되는 방침으로 운영한 군대는 현실의 전쟁역사상 [[일본군|정신력을 들먹이며 병사에게 희생을 강요하는 주제에 보급은 열약하고, 있는 장비도 꼴아박는데 바쁜 막장 군대에서나 취할 법한 전략이다. 이쯤되면 극우미디어물보다 제국비판 수준이다

5.2. 자폭병기에 관한 논란

직접 플레이하지 않고 일부 떠도는 설정만을 접한 사람이 많은 관계로 어느 정도 잘못된 정보가 퍼진 감이 있는데, 시나리오 작가의 속셈은 차치하고 일단 작중에 자폭병기는 없다.

단지 하이브 중심에 위치한 반응로라고 불리는 베타의 핵심시스템을 파괴하기 위해서 하이브 공략시 전술핵과 거의 동급의 위력을 지닌 고성능 폭탄 S11을 휴대하는데 여지껏-얼터시작시점- 인류가 하이브 공략에 성공한게 딱 한번 뿐이고 그나마도 미군이 G탄으로 날려버린 케이스라 그 외의 S11은 한번도 본래의 용도로 사용된 적이 없었다. 그래서 S11을 들고 하이브에 뛰어든 전술기들이 전투중에 탄약을 소모하고 보급도 받지 못하게 된 경우, 후퇴도 여의치 않다고 판단되면 도망쳐 나오는 대신 나중에 올 후속 공격부대를 위해서 베타에게 최대한 타격을 줄수 있도록 더 깊숙한 곳까지 침투해서 자폭해버린다는 설정이 있다. 즉 원래의 설정은 단순히 베타에게 타격을 주기 위한 고성능 폭탄이 탑재되는 것이나 이것이 하이브 공략이 매번 실패했다는 막장 설정과 결합해버리니, 후퇴가 불가능한 상황의 위사가 마지막에 사용하는 최종적인 수단으로 변질해 버린 케이스.

다만 S11도 이후의 크로니클즈 등에선 BETA의 진공경로가 단순해져서 지뢰처럼 터뜨려서 사용하는 등 비교적 정상적인 병기로 쓰인다. 흡착지뢰와 비슷한 방식으로 써야 해서 적에게 아주 가깝게 근접해야 하기에 결국 자살특공이나 다름 없는 개돌을 해야 하긴 하지만, 적어도 무의미하게 자폭에 쓰는 것보다는 훨씬 정상적이고 합리적인 운용법이다. 적어도 적을 확실히 날려버릴 순 있고, 살아서 돌아갈 확률도 없는 건 아니니까 단순한 자폭보다는 훨씬 이성적인 운용법이라 할 수 있다. 성공하더라도 100% 죽어야 하는 전술과 한 자리수 단위로라도 생환 확률이 있는 전술 중 어느 쪽이 좋은 전술인가는 명확하다. 참고로 미사일에 실어서 쏘지 않는 이유는 광선종에 의해 요격당하기 때문으로, 광선종의 제거가 성공한 상황에서는 그냥 미사일에 탄두로 실어서 쏴 버리는 것도 기술적으로 충분히 가능하다고 묘사된다. 얼터너티브 극중에서는 스사노오가 S11 탄두를 적재한 미사일을 운용하는 장면이 나온다.

덧붙여 전술기의 점프 유닛에 자폭 기능이 탑재되어 있다. 핵폭탄급인 S11과는 비교할 수 없지만 전술기 1대 정도는 충분히 일격에 격파할 수 있는 수준. 점프 유닛의 자폭 기능은 설정상 모든 미국제 전술기의 공통 사항이며, 소련제 전술기나 유럽제 전술기에서도 표준적으로 적용되는 사양으로 추정된다.

5.3. 운영에 대한 의문

현실적으로 생각하면 전술기부대 운영에 대한 수많은 의문점이 발생한다. 다만 이 중 일부는 공식 설정집의 내용을 모르는 한국에서만 제기되는 것이기도 하므로 이 점은 유의하고 볼 것.[16] 사실 설정집에서는 굳이 이런 부분까지 다룰 필요가 있나 싶을 정도로 전술기의 운용 방침과 전술 교리, 무장 및 소비 물자의 보급 체계 등에 대해서 사소한 부분에까지 세세하게 설정놀음이 이루어져 있다. 다만 그게 보통 설정집에서만 자세하게 나올 뿐 게임에서는 제작진들의 과도한 편의주의로 인해 그다지 세밀하게는 묘사되지 않아서 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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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정집에서는 게임에서는 설명되지 않는 전술기와 전차, 공격헬기 무장헬기, 포병, 지뢰, 건보트의 연계전술이 소개되고 있다. 하이브 공략전에서는 전술기가 주력이 되지만, 야전에서는 전술기와 여타 병기들이 통합운용되어 BETA를 막아낸다고 설명된다. 또한 BETA전이 아닌 대인류전 상황이기는 하지만, 슈바르체스마켄에서는 전술기 부대와 전차 부대 및 보병 부대의 혼성운용이 상당히 리얼하게 묘사되고 있다. 전술기의 장갑이 아무리 전차와 비슷한 수준이라지만 어차피 대전차병 RPG-7을 몇 방 얻어 맞으면 그대로 허무하게 격추될 뿐이라는 묘사와 함께(…).

6. 타 작품의 로봇 병기와의 비교

일단 비교를 위해선 해당 세계관을 감안해야 하는데, 현실보다 약간 더 기술이 진보했다고는 해도 마브러브 세계관은 서기 2000년 정도다. 건담 시리즈 우주세기는 적어도 서기가 종료하고 최소 수십년 이상 지난 시점이고, 다른 거대로봇물도 대부분 비슷하다. 그나마 같은 현대 기반 평행세계인 메탈기어 시리즈 풀 메탈 패닉! 정도가 적당한 비교대상이라고 할 수 있으며, 나머지는 그냥 재미로만 읽도록 하자.

비슷한 사이즈를 지닌 건담 시리즈 모빌슈트와 비교한다면 전술기 쪽이 종합성능 면에서 상당한 열세를 보인다. 대구경 레일건이나 각종 장사정 미사일의 운용능력을 갖추었기에 자쿠 1이나 자쿠 2과 같이 실탄 위주의 무장을 갖추는 초기 지온계 모빌슈트들에 비해서는 대체적으로 비슷한 화력을 보여줄 수도 있으나[26], 빔 병기를 자유롭게 사용하는 연방계 모빌슈트가 비교대상이 되면 화력의 열세를 보이게 된다. 건담에는 당연히 비교할 수도 없고 심지어 야라레메카로 악명 높은 보다도 열등하다. 근접무기에 관해서는 확실한 열세다. 당장 1세대 모빌슈트인 자쿠부터 전함의 장갑을 상대하기 위해 만든 히트 병기를 근접무기로 채택하고 있고 나중에는 빔 사벨 같은 근접전용 빔 병기들이 기본 옵션이 되는 모빌슈트에게 단순한 냉병기를 쓰는 전술기는 근접전에서 열세다. 또한 기본적으로 자유로운 비행이 가능하기에 기동력은 대기권 내 비행이 불가능한 경우가 많은 모빌슈트보다 낫다고 할 수 있지만, 장갑이 부실한 관계로 방어력은 모빌슈트에 비해 현저히 떨어지고 있다. 전술기의 성능은 대체적으로 지온계 모빌슈트의 그것에 준하고 있기 때문에 건담 타입으로 대표되는 연방계 모빌슈트에 비해서는 전반적으로 꽤 열등한 편이다. 이마저도 1세대 모빌슈트에 한정되며, 이후로는 양산기도 빔 병기는 기본으로 갖추고 고성능 기체들에겐 바이오센서, 사이코뮤 등의 기술이 사용되는 차세대 모빌슈트나 페이즈 시프트 아머, GN입자 등의 괴상한 기술이 사용되는 비우주세기 모빌슈트들과 비교하자면 더욱 답이 없어진다.[27]

역시 비슷한 사이즈이고 현용 전투기의 로봇화라는 공통점을 지니고 있는 마크로스 시리즈의 가변전투기(VF)와 비교하자면 역시 전술기 쪽이 현저한 열세를 보인다. 양쪽 모두 실탄 화기와 미사일 위주의 무장체계를 갖추었고 빔 병기는 잘 사용하지 않는 관계로 화력은 서로 동등하거나 또는 전술기 쪽이 약간 열세인 편이고, 기동력과 방어력은 당연하겠지만 적용된 기술 수준의 차이로 인해서 전술기 쪽이 현저히 열세. 가변전투기의 에너지 전환 장갑이나 핀 포인트 배리어 같은 건 전술기는 갖고 있지 않으니 이런 차이가 나는 것도 어찌 보면 당연한 수순이다. 가변전투기는 모빌슈트보다도 보다 발전된 기술 수준을 적용받고 있다 보니 여러모로 이쪽이 비교대상이 되면 전술기는 비참해진다. 다만 기본적으로 자유로운 비행이 가능하다는 점은 서로 비슷한 면이 있다. 좀더 세부적으로 설명하자면 핵융합 엔진인 열핵 터빈 엔진을 탑재하지 못해 내연기관인 통상 제트 엔진으로 움직였고 따라서 여러모로 성능상의 제약이 컸던 VF-0 SV-51 정도가 전술기와 비슷한 스펙을 지니고 있고[28], 열핵 터빈 엔진을 탑재한 VF-1에서부터는 전술기의 성능을 넘어서게 된다.

장갑기병 보톰즈 아머드 트루퍼 가사라키의 택티컬 아머 및 메탈 페이크, 기동경찰 패트레이버 레이버, 건그리폰 시리즈의 AWGS, 프론트 미션 시리즈 반처, 파워돌 시리즈 파워 로더, 태양의 어금니 다그람 컴뱃 아머, 풀 메탈 패닉! 람다 드라이버 미탑재형 암 슬레이브에 비해서는 스펙의 우위를 점하고 있고, 아머드 코어 시리즈 아머드 코어에 비하자면 동등하거나 또는 약간 열세인 정도의 스펙을 보인다. 아머드 코어 4 계열의 AC들에 비교하자면 노멀 AC에 준하고, 코지마 입자를 사용하는 넥스트 AC보다는 열등한 정도. 그러나 이것들은 3~4m급이나 5~7m급 또는 8~10m급으로 전술기보다 훨씬 작다. 게다가 아머드 코어 V 계열의 AC들도 5~6m대지만 화력은 전술기보다 강하다. 소총탄이 100mm니... 다른 작품의 설정상 전술기보다 더 저성능인 로봇들도 있지만, 전술기는 20m대의 덩치값을 못한다.

기동전함 나데시코 에스테바리스와 비교하자면 아무래도 에스테바리스 쪽이 보다 앞선다. 이쪽은 6m급의 작은 사이즈이면서도 기본적으로 모빌슈트에 준하는 성능을 갖추었고 디스토션 필드라는 강력한 방어막까지 사용하고 있기 때문에 여러모로 이쪽이 비교대상이 되면 전술기는 덩치값을 못 하게 된다. 다만 사이즈의 차이 덕분인지는 몰라도 화력 면에서는 전술기 쪽이 우세인 면도 있다. 전술기와 에스테바리스는 덩치에 비해 화력이 비교적 약하다는 점에서 공통된 약점을 지니고 있는데(전술기는 익히 알려진 대로 덩치값을 못 하고 있고, 에스테바리스는 5~7m급의 다른 로봇들에 비해서 무장이 조금 부실한 편이다.), 이 부분에서는 그래도 전술기 쪽이 우위인 편. 참고로 말하자면 가동시간과 항속거리가 제한된다는 약점이 있는 점이나 파일럿의 생각대로 조종한다던가 하는 점들도 의외로 둘이 서로 비슷한 편이기도 하다.

같은 현대전 배경의 세계관인 메탈기어 시리즈 메탈기어와는 의외겠지만 적용된 기술 수준이 비슷해서 그런 지는 몰라도 서로 성능적으로 비슷한 편이다. 대구경 레일건이나 각종 장사정 미사일의 운용능력을 갖추었다는 점이나 핵병기 운용능력이 있다는 점이 서로 유사하고, 사이즈도 엇비슷하며(대체로 메탈기어 쪽이 전술기보다 약간 작은 편이긴 하다.) 보행병기로서의 기본 스펙도 비슷한 편이다. 기민한 움직임을 위해 인공근육을 사용한다는 점이나 전반적인 무장체계의 구성은 메탈기어 레이 겟코와 공통점이 많은 편. 레일건 운용이 가능하다는 점은 메탈기어 렉스와 비교해야 될 것 같기도 하지만.

7. 미래의 전술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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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미래에 이르러서는 타 작품의 로봇, 그것도 슈퍼로봇들하고 비교해도 꿀리지 않을 정도의 고성능을 지니게 된다.이쯤되면 AC하고 맞먹게 된다 볼 수 있을지도

4세대기인 XF-2000A 듀폰과 ME-101P 펜릴을 시작으로 한 미래의 전술기들은 행성 대기권 내와 우주공간을 불문하고 어디에서든 사용 가능한 신형 점프 유닛을 장비하여 우주공간 항행능력을 확보하였으며, 기존의 도검류나 휴대화기 이외에도 빔 라이플 형태로 소형화된 하전입자포를 새로운 휴대화기로서 채용하였다. 그 외에도 기체 후방에 항주 유닛이라 불리는 거대한 행성간 항행용 부스터 유닛 겸 웨폰 컨테이너를 도킹할 수 있게 되어 건담 시작 3호기 덴드로비움에 가까운 구조를 갖추게 되었으며, 8세대기인 F-47 이쉬쿠르부터는 전략항공기동요새 스사노오에 탑재되었던 무아커크-레히테형 항중력 기관의 탑재에 의해 중력 제어 기술을 활용한 방어막을 전개할 수 있게 되었고, 이에 더해서 항성간 항행을 가능하게 하는 초광속 항행능력 등 여러 초월적인 능력을 갖추게 되었다.

타 작품의 리얼로봇 계열 로봇들에 비교하자면 마크로스 시리즈의 가변전투기(VF)와 유사한 성능을 갖추게 된 것이다. 잘 쳐줘도 장갑기병 보톰즈 아머드 트루퍼 풀 메탈 패닉! 암 슬레이브와 비슷한 정도의 스펙에 불과했었던 과거의 전술기들과 비교하자면, 그야말로 같은 작품에 나오는 물건들이 맞나 싶을 정도로 현격한 성능 향상을 이루었다고 할 수 있다. 과거의 전술기들이 노멀 AC 정도에 불과한 저성능을 지니고 있었다 한다면, 미래의 전술기들은 그야말로 넥스트 AC에 비견될 만한 초고성능을 갖추었다.

자세한 내용은 스사노오 문서를 참고할 것.

8. 모형화

보크스에서 A3이라는 브랜드로 논스케일 액션 피규어를 발매했으며, 우리나라에서는 보크스 코리아에서 독점 판매중이었다. 꽤 다양한 라인업에 뛰어난 프로포션과 세밀한 디테일, 그리고 명목상 논스케일이지만 실제로는 1/100 정도의 스케일을 지닌 비교적 큰 덩치가 특징으로 건담의 FIX 제품군 정도로 생각하면 좋다. 리볼텍에는 미치치 못하지만 적절한 가동성을 가졌고 현재 6th까지 발매되었다. 문제는 점점 우려먹기(색놀이 or 무장&파츠 일부 변경으로 한정판 놀이질...)와 더불어 가격도 점점 올라가고 있다. 또한 보크스 코리아 특유의 고정환율 값 덕분에 타 사이트와 비교하면 가격에 거의 차이가 없다. 그런데다가 점점 신제품 발매주기도 길어지면서 결국 단종되었다.

마브러브 얼터너티브 토탈 이클립스의 애니화 밑밥인지는 몰라도 카이요도에서도 리볼텍 브랜드의 논스케일 액션 피규어로 전술기를 제품화해서 판매중. 명목상 논스케일이지만 실제로는 1/144 정도의 스케일을 지니고 있다(건담으로 치자면 로봇혼 SIDE MS 제품군 정도에 해당된다.). 발매된 실제품을 보면 리볼텍답게 가동성은 뛰어나지만, 마감처리나 세부 디테일은 애초에 컨셉이 다르다 보니 앞서 말한 코토부키야제 프라/보크스 A3 시리즈에 비해 나쁜 편이고 품질관리 쪽으로도 조금 문제가 있다.[29] 부속품도 호화찬란한 프라/A3에 비해 초라하기 이를데 없다(끽해봤자 일본기는 장도 1개, 돌격포 1개가 끝.). 그래도 전술기 모형을 수집한다면 코토부키야 프라모델과 더불어 카이요도의 리볼텍이 추천되는 편이다. A3에 비해 가동성과 내구성이 좋을 뿐만 아니라 크기도 작아서 보관이 용이하다는 이점이 있기 때문.

카이요도 리볼텍으로 전술기들을 내놓은 이후 보크스는 TMC라는 A3의 저가브랜드를 출시했는데, 무장과 각종 루즈를 리볼텍 수준으로 줄여[30] 금형은 A3의 재활용, 소재는 저가용으로 변경되었다.

코토부키야에서는 논스케일과 1/144로 프라모델을 발매 중...이었으나 2016년 이후로 라인업이 뚝 끊겼다가 2021년 얼터너티브 TVA 제작이 결정되면서 타케미카츠치 재판과 신제품이 발표되었다. 우수한 관절 가동성과 호화로운 부속품, 설정을 충실히 재현한 디테일 등이 강점이나 코토부키야 프라모델의 특성상 조립 난이도는 높은 편이며 발목 관절의 설계에 다소 문제가 있다는 평도 들려 온다. 논스케일의 경우 명목상으로는 논스케일이지만 실제로는 1/100 정도의 스케일을 지니고 있어 덩치가 상당히 대형이고( 건프라로 치자면 마스터 그레이드 제품군이나 RE/100 제품군 정도라고 생각하면 된다.), 반면 1/144의 경우에는 작은 스케일인 만큼 크기가 상당히 작다(이쪽은 건프라로 치자면 하이 그레이드 정도라고 생각하면 된다.). 색분할도 논스케일 쪽은 상당히 훌륭한 색분할을 자랑하지만 1/144의 경우에는 생각보다 좀 부실해서 약간(?)의 부분 도색이 필요하고 무기 구성도 빈약한 편이다. 그래서 일반적으로는 논스케일 쪽이 추천되나, 보관의 편의성 쪽으로 1/144에도 이점이 있기에 이쪽도 수집가치는 충분하다. 얼터너티브 TVA가 발표된 후 2021년 기존 제품 재판 및 신제품이 발표되었는데 1/144 스케일은 재판이 이뤄지고 논스케일 쪽은 쿠데타군 사양 시라누이(풀옵션 장비)가 발매되었으며 97식 후부키가 2022년 가을, 시라누이 세컨드 페이즈2 1호기 Ver1.5가 2022년 겨울로 예정되었다.

9. 각국 전술기 종류들

일본군의 전술기를 제외한 다른 전술기들은 대부분 실존하는 제작사/전투기의 이름을 따왔고 개발 비화나 운영 등등 여러 설정들도 실존 기체 일화를 따왔다.

9.1. 미국

최초의 전술기인 F-4 팬텀을 개발한 국가로 이후로도 계속 전술기 개발에 있어 선두를 유지하고 있다. 현재 차기주력기로 배치중인 3세대 최신예 전술기인 F-22 랩터는 타국의 동급 전술기보다 월등한 능력을 발휘한다. 미국은 기본적으로 화력으로 적의 희생을 강요하고 아군 손실을 최소화하는 컨셉의 기체를 개발해왔다. 일본은 F-4가 실전 배치되기 전에 74식 장도('TYPE74 CIWS'. 혹은 'CIWS-2A')를 발주한 뒤, F-4의 일본 인도 전부터 라이선스 생산하기 시작했다. 그런데 당시 유럽 상황이 급박하게 돌아가면서[31] 아시아 국가들이 밀리게 되고, 결국 F-4의 일본 납품 및 배치가 늦어지게 되어 F-4 도입전까지 아무도 쓸 수 없는 거대한 전술기용 장도만이 전술기 창고를 쓸쓸히 지키는 신세가 되었다. 이 일로 일본 내에서 미국에만 의존해선 안된다는 풍조가 생기고, 결국 자국 전술기 개발로 이어지는데...

파일:MLAL_F-4_AMWS-21_Assault_Cannon.png 파일:MLAL_F-4_WS-16_Assault_Cannon.png
미국제 전술기의 대표적인 특징으로서는 불펍 돌격소총 TAR-21을 모티브로 디자인된 무장인 AMWS-21 돌격포와 그 파생형인 AWMS-21 지원돌격포를 장비한다는 점을 들 수 있다. 또한 AMWS-21 돌격포의 채용 이전에 운용하였던 구식인 WS-16[32] 돌격포도 여전히 사용되고 있다.

파일:MLAL_F-4_CIWS-1A_PB_Knife_The_perfect_texan_present.png
백병전용 무장으로서는 일반적으로 탄소섬유 소재의 다목적 컴뱃 나이프인 CIWS-1A 근접전투단도를 장비하는 경우가 많다. 이 CIWS-1A 근접전투단도는 미국제 전술기 이외에도 많은 국가의 전술기에서 채용되고 있으며, 일본제 전술기가 장비하는 65식 근접전투단도 역시 외형은 다소 다르지만 기본적으로는 CIWS-1A 근접전투단도의 파생형이다. 칼날에 펄스 엣지가 부여되어 있는 것이 특징으로, 이 특징은 파생형인 일본의 65식도 마찬가지다.

파일:MLAL_F-4_CIWS-1B_PB_Knife_CIWS-1B.jpg
또한 최신예기인 F-22 랩터의 경우에는 CIWS-1A의 뒤를 이어서 개발된 신형 컴뱃 나이프인 CIWS-1B 근접전투단도를 장비하고 있다. 이 나이프는 일반적인 전술기용 컴뱃 나이프와는 달리, 수납성을 높이기 위해 폴딩나이프 형태로 설계된 것이 특징이다. 한편 상기한 대로 CIWS-1A 근접전투단도의 후속 기종이므로 칼날에 펄스 엣지가 부여된다는 특징도 유지되었다.

미국제 제3세대 전술기의 경우 타국의 전술기와는 달리 스텔스기로서 만들어지고 있는데, 이러한 미국제 제3세대 전술기에 적용되고 있는 스텔스 기술은 크게 3종류로 나뉜다. 첫 번째는 전파흡수물질의 사용과 스텔스성을 높이기 위한 특수한 기체 형상의 도입에 의해 레이더파의 흡수/반사를 가능케 함으로서 이루어지는 고전적인 스텔스 기술인 패시브 스텔스 기술, 두 번째는 고도로 발전한 전자전 장비를 활용해 적외선 전파를 교란하여 자신의 모습을 감추는 것을 통헤서 기체 형상과는 관계 없이 스텔스성을 발휘할 수 있는 1세대형 액티브 스텔스 기술, 그리고 마지막 세 번째는 접근해오는 적기의 전자기기를 순간적으로 해킹하여 데이터를 조작하는 방식으로 자신의 모습을 감추는 것을 통해서 기체 형상과는 관계 없이 스텔스 능력을 발휘할 수 있는 2세대형 액티브 스텔스 기술이다. 이것들 중 양산형에까지 적용되고 있는 것은 1세대형 액티브 스텔스 기술이며, 2세대형 액티브 스텔스 기술은 아직 실험단계다.
F-22 랩터와 YF-23은 패시브 스텔스 기술과 1세대형 액티브 스텔스 기술을 병용하는 방식으로 고도의 스텔스성을 확보했으나 F-15SE 사일런트 이글은 패시브 스텔스 기술만을 사용하여 두 기종에 비해서는 스텔스성이 떨어지게 되었다고. F-35 라이트닝 II의 경우 역시 제한적인 수준의 스텔스성을 지닌다고 설정되어 있으나, 구체적인 설계는 불명이다.

9.2. 소련/동유럽사회주의동맹

소련과 동유럽사회주의동맹[53]은 초기에는 미제 전술기들의 개량형을 사용하고 있었으나 미군과의 운용사상의 상이함으로 인해 독자적인 자국산 전술기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일반 전투에서 하이브 돌입전까지 소화해낼 수 있는 다목적 전술기를 추구하고 있는 것이 특징. 따라서 근접전을 위해 몸 전체에 칼날을 달아놓은 것이 특징이며, 휴대화기도 휴대성을 중시한 것을 사용하는 경향이 있다.

바르샤바 조약기구라는 군사동맹을 통해 서로 묶여 있는 공산권 국가들의 전술기 개발은 주로 소련에서 주도하고 있으며, 동독을 비롯한 동유럽사회주의동맹 가입국들은 소련제 전술기의 라이선스 생산을 실시하거나 근대화 개량 사업에 참여하는 형태로 향후의 전술기 국산화의 기반을 마련하려 시도하고 있다. 이는 자국의 능력만으로 전술기의 독자개발을 할 수 있는 국가가 공산권에서는 소련밖에 없었기 때문이며(우선 동독의 경우 소련 못지 않은 기술력과 생산력을 지녔지만 그렇다고 전술기의 독자개발에 나설 수 있을 만한 정도로 풍족한 상황은 아니었으며, 다른 국가들의 경우에는 소련이나 동독에 비해 여러모로 사정이 좋지 못했다.), 그 소련 역시 미국에 비해서는 기술력이 다소 뒤쳐지는 편이었기에 신형기의 개발을 위해서 미국의 방위산업체들과의 기술 협력 관계를 맺고 있는 실정이다. 다만 기술력이 미국보다 뒤쳐지기는 해도 생산력까지 미국보다 뒤쳐지는 것은 아니었기에, 작중 세계의 소련은 미국 다음 가는 전술기 수출국이다. 작중의 소련이 본토의 대부분을 상실하여 공업 인프라의 상당수를 잃은 상황임을 감안하면, 타국에 전술기를 수출할 수 있을 정도의 생산력을 유지하고 있다는 것은 의외로 대단한 부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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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련제 전술기의 대표적인 특징으로는 손목검( 리스트블레이드) 형태의 체인소인 '모터 블레이드'를 팔뚝의 바깥쪽 측면에 장비하고 있다는 점을 들 수 있다. 모터 블레이드는 칼날이 전기톱형이기에 절삭력이 높으며, 더불어 칼날이 수납되는 칼집 역시 표면의 모서리 라인 자체를 날카롭게 다듬어 칼날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하는 블레이드 엣지 처리가 되어 있다. 불펍 돌격소총 OTs-14를 모티브로 디자인된 무장으로 휴대성이 우수해 근접전에 적합한 돌격포인 A-97 돌격포를 장비하는 것도 소련제 전술기의 특징. A-97 돌격포의 채용 이전에는 미국제 구식 돌격포인 WS-16 돌격포를 장비하고 있었으며, 마찬가지로 모터 블레이드의 채용 이전에는 CIWS-1A 근접전투단도와 그 파생형을 백병전용 무장으로 장비하고 있었다. 동독의 경우에는 대도 형태의 전술기용 군도인 77식 근접전투장도를 중국으로부터 수입해 사용하기도 했다.

9.3. 통일중화전선( 중화민국+ 중화인민공화국)

중화인민공화국은 본토의 대부분을 BETA에게 점령당한 상태라, 중화민국과 연합하여 타국의 구형이나 저가형 전술기들을 공동개발 혹은 라이선스 면허 생산하고 자국 실정에 맞게 개량하여 운용 중이다.

통일중화전선 부대의 대다수를 차지하는 중화인민공화국 인민해방군 미국 계열 전술기와 소련제 전술기를 타국과 공동 개발 혹은 라이선스 생산하여 자국의 실정에 맞게 개수한 뒤 Hi-Low Mix로 운용하고 있다. 공통적으로 근접전투를 중요시하며, 메인 센서의 파괴 리스크를 크게 줄인 '라운드 모니터'가 최대의 특징이다.

중화민국군은 미국제 전술기를 참고하여 자체 개발한 F-CK-1을 보유중이지만 낮은 배치 숫자와 애매한 성능으로 인해 통일중화전선군의 주력 전술기로는 쓰이지 않으며, 중화민국은 차기 전술기 도입 계획을 세워 해당 기종을 선정하고 있다.

파일:MLAL_F-4_Type-82_Tactical_Assault_Cannon.png 파일:MLAL_F-4_Type-77_PB_Blade_Chuka_sword.png
중국제 전술기의 대표적인 특징으로서는 불펍 돌격소총 97식 소총을 모티브로 디자인된 무장으로 휴대성을 중시한 돌격포인 82식 전술돌격포(WS-16C改)와 대도 형태의 전술기용 군도인 77식 근접전투장도를 장비한다는 점을 들 수 있다. 특히 77식 근접전투장도는 마치 원근감이 표현된 것처럼 날끝으로 갈수록 폭이 넓어지는 칼날의 형상 덕분에 무게중심이 칼날의 말단부로 쏠려 있어 베기의 위력을 크게 증가시키는 구조를 갖추었기에 놀라운 수준의 절단력을 발휘할 수 있는 대도의 구조적인 이점을 그대로 계승한 무장이다. 다만 칼날에 힘과 무게를 실어 베어 가르는 기법에 적합하도록 무게중심이 손잡이보다는 칼날 쪽으로 가 있는 편이어서 다루기는 쉽지 않고 휘두를 때의 빈틈도 큰 것이 약점.

9.4. 유럽 연합

유럽 연합도 초기에는 F-5를 기반으로 한 개수기를 주로 운용하였으나 전술기 운용과 개발 노하우가 쌓이자 독자적인 전술기들을 꾸준히 개발하여 실전에 투입하는 중이다. 최전선 국가답게 기존에 보유중인 구형 전술기들의 개량도 게을리하지 않는다. 근접전 능력을 강조하고 있으며 백병전 능력을 중시하고 있지만, 한편으로는 Mk.57 중대지원포와 같은 화력지원용 대형 중화기도 개발하여 사용하고 있다.

북대서양 조약 기구라는 군사동맹을 통해 미국과 서로 묶여 있는 관계로 기술적으로는 미국의 영향을 많이 받은 편이며, 슈발체스마켄에서의 묘사에 따르면 전술기의 운용 전술에 있어서도 1980년대 무렵까지는 미군의 강한 영향 아래에 있었다고 한다. 소련과 동유럽사회주의동맹이 근접전을 중시하는 데 비해 유럽 연합은 미국식의 전술을 사용했기에 대량의 화력을 동원한 원거리 전투를 중시하는 경향이 있었다는 듯. 1990년대 이후에는 근접전을 보다 중시하는 쪽으로 전술의 변화가 있었지만, 사실 대형 중화기의 개발에 있어 미국보다도 앞서 있는 걸 보면 그 근본은 크게 달라지지 않은 것 같다. 다만 미사일의 개발능력은 미국이나 일본보다는 다소 떨어지는 모양인지, 미사일 런처와 거기에 실리는 각종 미사일은 주로 미국제를 많이 사용하는 편.

현실의 유럽제 전투기들 중 상당수가 카나드 델타익의 조합이라는 공통점을 가졌다는 것을 반영하여, 유럽제 제3세대 전술기들은 대체적으로 그 실루엣이 서로 비슷비슷하게 만들어져 있는 편이다. 머리에 대형 블레이드 안테나를 1개 탑재하고 있는 것(이는 설정상 유럽 국가들이 대량으로 운용했던 F-5 및 그 파생형의 특징을 계승한 것이기도 하다.)이나 팔뚝과 어깨에 다수의 고정무장을 탑재하고 있는 것이 유럽제 제3세대 전술기들이 서로 공유하고 있는 대표적인 공통점들. 또한 개발 과정에서 일본과의 기술 협력이 있었기 때문에, 일본제 제3세대 전술기와도 어느 정도 공통되는 부분도 있다는 설정이 있다. 이런 설정 때문인지 디자인을 자세히 보면 머리 부분의 특유의 디자인을 비롯해서 이곳저곳에서 후부키 타케미카즈치 C형 등과 비슷한 부분이 조금씩 보인다.

프랑스 스웨덴의 경우에는 자국의 능력만으로 전술기의 독자개발을 할 수 있는 역량이 되지만, 그 외의 다른 유럽 국가들의 경우에는 그렇지 못 한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프랑스와 스웨덴을 제외한 다른 유럽 국가들의 경우 단일 국가의 독자개발이 아닌 여러 국가의 국제공동개발의 형태로 전술기를 개발하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 프랑스와 스웨덴 이외에는 영국이 유럽의 전술기 개발을 주도하는 위치에 있으며, 서독의 경우에는 전술기 자체의 개발보다는 주로 전술기용 무장의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참고로 현실과는 달리 작중 세계에서는 브렉시트가 없었기 때문에 영국 유럽 연합의 회원국으로서 잔류해 있는 상황이다. 또한 작중 세계의 영국은 유럽 국가들 중에서는 자국의 본토를 유지하고 있는 몇 안 되는 국가에 속하며, 때문에 브렉시트 이전부터 유럽 연합 내에서 그다지 큰 정치적 영향력이 없었던 현실의 영국과는 달리 유럽 연합 내에서 상당한 정치적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기도 하다. 현실에서와 마찬가지로 유럽 연합을 정치적으로 주도하는 입장에 놓여 있었던 서독 프랑스가 본토를 상실하고 광탈당한 이후에는 영국의 정치적 영향력이 더욱 강해진 상황. 영국이 유럽의 전술기 개발을 주도하고 있는 것은 영국의 전술기 개발기술이 뛰어나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한편으로는 이러한 정치적 사정도 배경으로 깔려 있다.

9.5. 일본

일본 정규군의 경우 미국제 전술기의 라이선스 및 개량형을 사용하다가 세계 최초의 3세대형 전술기인 시라누이와 그 파생형이라 할 수 있는 후부키를 배치했으며, 막부 친위대 사위군의 경우 시라누이와 후부키의 기술을 바탕으로 개발된 타케미카즈치를 배치하고 있다. 정규군과 사위군 공통으로 근접전 능력을 강조하고 있으며, 특히 74식 장도(CIWS-2A)를 운용하는 등 백병전 능력을 중시한다. 그러나 시라누이의 경우에는 확장성이 부족하여 개량이 어렵다는 문제가 발생했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 미국과 공동으로 XFJ 계획을 시행하여 개량형인 04식 시라누이 세컨드를 개발하게 되었다.

파일:MLAL_F-4_Type-74_PB_Blade_Scan0164.jpg 파일:MLAL_F-4_PB_Blade_VLCpic-Gravity_center_spec.png
일본제 전술기의 대표적인 특징으로서는 일본도 형태의 전술기용 군도인 74식 근접전투장도를 장비한다는 점을 들 수 있다. 이 74식은 무게중심이 칼날에 놓여져 있기에 칼날에 힘과 무게를 실어 베어 가르는 기법에는 적합하나 다루기가 어렵고 휘두를 때의 빈틈이 큰 일본도의 일반적인 구조와는 달리, 칼날의 일부가 소총 개머리판처럼 뒤로 뻗어져 나와 카운터 웨이트 역할을 하도록 되어 있어 무게중심이 서양의 롱소드처럼 손잡이 쪽으로 옮겨져 있는 것이 특징이다. 칼날의 카운터 웨이트는 서양의 세이버의 너클 보우와 같이 손을 보호하는 역할도 담당한다. 일본도 형태의 도검이지만 특성은 서양식 도검에 가깝다. 디자인 모티브는 신세기 에반게리온 마고로쿠 익스터미네이션 소드가 아닌가 하는 설이 많은 편.

파일:MLAL_F-4_Type-87_Assault_Cannon_TYPE87.png 파일:MLAL_F-4_Type-87_Support_Assault_Cannon.png 파일:MLAL_F-4_Type-65_PB_Knife_A0004.png
FN P90 기관단총을 모티브로 디자인된 무장인 87식 돌격포와 그 파생형인 87식 지원돌격포를 장비하는 것도 일본제 전술기의 특징으로, 이 무장들은 유럽 방위산업체와의 협력을 통해 개발되었다고 한다. 한편 보조무장으로 쓰이는 근접전투단도로는 미국에서 개발된 CIWS-1A 근접전투단도의 파생형인 65식 근접전투단도를 채용하고 있다. 65식 근접전투단도는 칼날에 펄스 엣지가 부여되어 있다.

자국산 돌격포인 87식 돌격포 및 87식 지원돌격포 이외에도 라이선스 생산을 통해 확보한 AMWS-21 돌격포를 일부 기종에서 사용하는 것도 특징. 주로 89식 F-15J 카게로에 AMWS-21 돌격포가 장비되는 경우가 많으며, 04식 시라누이 세컨드의 경우에도 AMWS-21 돌격포의 운용이 가능하다.

9.6. 이스라엘

미제와 유럽제 전술기들을 자국 사정에 실정에 맞게 개량하여 사용 중이다.

10. 관련 문서


[1] 이 '위사(衛士)'라는 단어는 본래 근위대 장교 병사를 일컫는 단어로, 주로 일본어에서 사용되는 단어이지만 한국어에서도 표준국어대사전에 수록된 표준어가 되어 있다. [2] 소련의 경우에는 단순히 날의 예리함으로 목표를 베고 찌르는 기존의 도검 및 폴암을 넘어선 고주파진동블레이드(vibroblade)를 시험적으로 개발하기도 했다. [3] 참고로 배틀테크 배틀메크도 이와 같은 원리로 급기동을 통해 상대의 조준을 방해하여 레이저포 입자병기 등의 빔 병기에 의한 공격에 대응하는 교리를 갖고 있다. [4] 현실의 전투기에서도 쓰이고 있는 설계 개념으로 조종 스틱(조종간)과 스로틀 레버에서 손을 떼지 않고도 무장/센서/동력계통/추진계통 등의 기본적 제어를 할 수 있게끔 스틱과 스로틀 레버에 해당 조작계통을 일종의 단축키처럼 집약시켜놓은 것이다. 조종사가 스틱과 스로틀 레버에서 손을 떼지 않고 조종에 집중하면서도 전투시 필요한 기본적인 기체 제어와 레이더 조작 및 화기관제를 병행할 수 있게 해준다. 긴박한 전투중 조종사가 스틱이나 스로틀 레버에서 잠시 손을 떼고 계기판에 눈을 돌려 복잡한 조작을 일일이 하는 것은 위험하고 어려운 일이기 때문에 이러한 설계가 고안되었다. [5] Hyper Surface Shuttle Transporter의 약자. '재돌입형구축함(再突入型駆逐艦, Reentry Destroyer)'이라는 명칭으로도 불리는 전장 60m의 대형 우주왕복선으로, 일종의 드랍십이다. 드랍 포드에 실린 전술기를 위성 궤도로부터 강하시키는 모함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하며 그 외에도 정찰이나 궤도 폭격, 화물 및 인원의 수송 등에 사용된다. 고정무장은 탑재되어 있지 않지만 궤도 폭격을 위한 폭장은 가능하고, 군함으로서의 방어력을 확보하기 위해서 기본적으로 내열대탄 복합장갑을 갖추고 있다. 우주군 소속의 우주 구축함으로 분류되어 실질적인 우주항공모함 우주전함의 역할을 맡는 군함으로서 취급되고 있기 때문에 함명에는 현실의 각국 해군의 구축함이나 그 외 수상전투함의 함명이 사용되고 있다. [6] 이걸 이용해 보크스에서는 전술기 상품을 세분화시켜서 팔아먹는 만행을 저지르고 있다. 본격 색놀이도 아니고 무장놀이. 사실 타케미카즈치 바리에이션이나 F-14 이란 공군 사양같은 걸 보면 색놀이도 하는 것이 맞다. [7] 현대에는 아직 이족보행병기에 대한 연구가 초보단계고 현재로서는 설령 이족보행병기가 만들어진다고 해도 전투헬기와 전차를 대체하는 건 불가능에 가깝다. [8] 이는 콤보랑 캔슬 기능만 딸랑 추가했다는 이유로 혁명 소리를 듣고 있는 개량 OS도 크게 달라지진 않았을 거다(...). [9] 사지결손 등의 부상병 치료를 위한 생체 의족, 의수 및 플랑크톤을 이용한 합성식품 등. [10] 비디오 게임 회사들이 비트 경쟁을 한걸 생각해보자. 또한 그래픽 카드가 부각되어 발전한 것도 게임 덕분. [11] 현실의 F-22 랩터는 80486보다 훨씬 우월한 PowerPC G4를 탑재 컴퓨터의 CPU로 사용한다. 현실과 픽션 사이에 약 10년 정도의 기술 격차가 있는 셈. [12] 120mm 장포신 활강포를 쓰는 전차와 36mm를 쓰는 전술기의 화력 차이는 크다. 물론 위에도 나왔듯 전술기도 120mm 단포신 활강포를 쓰긴 한다. 적재탄약이 적고 포신이 짧아서 그렇지. [13] 전차의 이동속도가 BETA보다 느리므로 전차는 불가능하다고 설명된다. [14] 40mm보다는 마이너하나 역시 서방권에서 종종 쓰는 구경이다. [15] 더욱이 이 120mm는 주로 고폭탄 투사용. 전차포의 설계를 바탕으로 만들었기에 철갑탄도 물론 사용 가능하지만, 포신이 짧아 장약만으로는 제 성능이 나오지 않는 관계로 로켓보조추진탄(RAP) 기술을 활용해 추가 가속을 가하여 초속을 강제로 높이는 조치가 필요하다고 한다. [16] 참고로 양덕후들은 의외로 공식 설정집의 내용을 생각보다 잘 알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FANDOM(팬덤) 계열 위키인 Muv-Luv_Wiki에서 공식 설정집의 내용 중 많은 부분을 이미 영어로 번역한 상태이기 때문. 양덕후의 위엄을 실감할 수 있다. [17] 사실 마브러브 위키의 A-01부대 설명에 전술기갑부대편성 단위에 대해 나오기는 한다. 이곳 참조. 내용 출처는 공식 설정집이라고 한다. 작중 내용이나 외전 등을 보면 어느 국가라도 분대는 2기, 소대는 4기인 건 확실하다. [18] 마브러브 위키의 A-01에 대한 설명에 따르면 분대는 2기, 소대는 4기고 중대 이상의 상위단위는 3각 편제이다. 경우에 따라 4각 편제도 쓰이나 기본은 3각 편제라는 설정. [19] 시뮬레이터로 보충은 하는 것 같지만 대BETA전보다는 대인전이 주. [20] 프로미넌스 계획의 일환인 전술기 대항전. 현실의 레드 플래그의 오마쥬로 보인다. [21] 올 미사일&폭탄을 장착해 폭격, 일격이탈을 위한 미사일 몇발 등 [22] 현실의 제작자인 일본인들의 취향도 고려해야 한다. 애니나 게임이나 창작물들 전반적으로 도검제일주의가 필수이다 고집하는 작자들이니. [23] 경량화로 빠르게 이동하여 지원하는 것 등등 [24] 여러분이 격렬한 전투를 벌이는 중에 탄창 몇개가 더 있고 없고 정도의 차이. [25] 전술기가 가지는 강점을 제대로 쓰는 방법. [26] 그나마도 전술기의 36mm 실탄은 건담이 머리에 장착하는 60mm 헤드 발칸보다도 구경의 수치가 작으며, 2000발의 장탄수를 갖추었다는 것과 생체인 BETA를 상대하기 위해 만들어졌다는 것을 감안하면 위력도 적의 모빌슈트나 전함을 확실히 부수기 위해 제작된 모빌슈트의 실탄병기들보다 약할 수 있다. [27] 사실 전술기보다 확실히 무장이 부실한 건담이 기동전사 건담 철혈의 오펀스에 등장하는 건담 바알이라고 하나 있기는 한데... 여기서도 장갑재가 기본적으로 레일건이나 300mm 활강포도 버텨내는 나노 라미네이트 아머라 전술기가 자체 무장으로 압도하기는 힘들다. [28] 항공기 형태로의 가변을 통해 음속돌파와 초음속 비행이 가능하다는 점에선 역시 전술기보다 한참 우위에 있지만, 열핵 터빈 엔진을 탑재하지 못한 탓에 항속거리와 가동시간의 제약이 커서 가변을 통한 초음속 비행 외에는 의외로 기동력 면에서 그리 큰 우위가 없는 편이고 비슷한 이유로 가변전투기의 고유의 특징 중 하나인 에너지 변환 장갑도 제대로 활용할 수 없어 방어력 면에서도 전술기와 엇비슷한 수준의 능력밖에 보이지 못했다. [29] 사실 세부 디테일은 의외로 그렇게까지 떨어지는 편이 아니고 마감처리도 리볼텍치고는 비교적 좋은 축에 속하지만(리볼텍의 특징인 유광 처리 대신 무광 처리나 반광 처리로 마감된 제품이 많은 덕분이었다. 물론 유광 처리로 마감된 제품이 없는 건 아니므로 주의.), 문제는 리볼텍의 고질적인 문제점이기도 한 품질관리. 복불복스러운 불량 제품 문제로 인해서 뽑기운이 따라줘야 한다. [30] 보크스 제품 설명. '부속 파츠를 엄선하여 특별한 가격을 실현' [31] 슈발체스마켄의 배경이 딱 이 때다. [32] 20mm+105mm구경이었던 A형의 화력부족이 지적되어 36mm+120mm로 화력을 강화한 것이 B형이며, 이것의 신뢰성을 향상시킨 것이 C형이다. 90년대 이후 현역에서 운용되는 WS-16들은 모두 WS-16C다. [33] 그 육중함이 지진을 일으키는 것 같다하여 붙여진 이름. [34] Dual-Role Tactical Surface Fighter, 다목적 전술보행전투기 [35] Advanced Multiple Weapons System-21의 약자. 이전에 만들어진 구세대 기체들도 개량돼서 현역에 있는 기체라면 이것을 쓰는 기체가 많다. [36] 크리스카가 탄 F-15E는 맨손으로 적기를 격추하고 그녀가 체르미나토르로 돌아간 뒤에 그 F-15E를 조종한 산다크는 한 팔이 나간 상태에서도 "정리한다. 따라와라." / "흥, 자율 프로그램 주제에."라면서 무인 전술기들을 사격 연습하듯이 처리하는 포스를 뿜는다. 츠이가 타고나간 4번기는 지젤의 자폭에 휘말려 대파, 츠이는 간발의 차이로 탈출하여 팔 한쪽의 골절을 제외하면 부상당하지 않았다. [37] 명목상으로는 XFJ-01과의 경쟁이었지만 사실은 시라누이 세컨드에 불만을 품은 일파가 요식행위였다. 그러나 코부인 유우히의 개입으로 시라누이 세컨드가 4식으로 제식채용, F-15SEJ는 12기만 시험 채용되는 선에서 끝나버린다. [38] 제너럴 다이나믹스, 오타 하나만 고쳐도 모티브의 이름이 된다. 현실에서는 록히드 마틴에 매각된 상태. [39] 애니메이션 방영 당시에는 'F-16F'였지만, 이후 이름이 변경되었다. [40] 大東亜連合(Greater East Asian Union), 혹은 COSEAN(Consolidation of South-East Asian Nation)으로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태국, 베트남, 싱가포르의 연합체. 현실의 ASEAN에 해당된다. 한국없다. [41] 현실에서 MGM-140 ATACMS 전술 탄도 미사일을 운용하는 주체는 미 육군 미 해병대 지상부대로, M270 MLRS M142 HIMARS를 통해 운용한다. 미 해군 항공대와 미 해병대 항공대는 AGM-84E SLAM 순항 미사일을 사용한다. [42] 그것도 CIA 요원이 탄 기체의 액티브 재머의 조사를 받아서 성능이 뚝 떨어진 상태였다. [43] 근접호위를 강요당하거나(얼터너티브), 적군이 음향탐지센서로 도배한 전장의 전투나 하이브 돌입(언리미티드) 등 [44] 현실에서도 존재하는 미 공군 가상적기 부대. Su-27계열을 모사한 F-15를 운용한다. 꼬리날개에 'AK'(알래스카 엘멘도르프 기지)라고 쓰여있고 러시아 스타일의 위장도색을 하고 있다. [45] 극중 이들이 파괴한 연구시설들은 소련의 G탄 연구시설로 미국이 G탄을 자신만이 독점보유하기 위해 소련의 G탄 연구를 막고자 이들을 보내 파괴한 것으로, 블루 플래그 연습 참가는 이들의 본 목적이 아닌 셈이다. 테러 사건도 그렇고 다 어른들의 사정. [46] 대인전 테스트에서는 YF-22보다 우세했지만, 대BETA전 테스트에서는 YF-22에 열세를 보였다. [47] 이에 2호기 전담 위사는 "상부에서 교리만 바꾸지 않았다면 이기는 건 YF-23이었다"하고 불만을 토로했다. [48] 36mm탄과 120mm탄의 규격은 국제공통으로 정해져있어서, 국가별로 돌격포는 달라도 탄은 같은 걸 쓰기 때문에 탄약 수급이 매우 용이했다. 그러나 독자적인 규격을 채택한 YF-23은 그게 불가능하다. [49] 그 중 하나로 진구지 마리모가 이걸 타고 사위군을 상대로 무쌍을 찍는 팬픽도 있다. [50] 유우야 브리지스의 어머니다. [51] "미합중국 육군의 명예를 걸고 맹세합니다. 여러분을 반드시 지켜내겠습니다!"라고 거수경례. [52] 현실의 XF-108 레이피어 역시 XB-70 발키리의 호위기로 개발된 '마하3의 전투기'였다. 당연히 발키리 계획이 백지화되면서 함께 나가리. [53] EESA(Eastern European Socialist Alliance). 동독을 중심으로 결성된 동유럽 국가들의 연합체. 소련이 BETA 대전 초반에 광탈당해 동시베리아와 극동으로 후퇴하는 바람에 동유럽 국가들과의 직접적인 연결이 끊기게 되었고, 이로 인해서 동유럽 국가들은 동독을 중심으로 뭉치게 되었다. 구성국은 주로 동독과 폴란드· 체코슬로바키아· 루마니아 등을 비롯한 바르샤바 조약기구 가입국들로 구성되어 있다. 참고로 바르샤바 조약기구는 소련이 광탈당한 이후에도 건재하며, 소련과 동유럽 국가들을 간접적으로나마 연결시켜 주는 매개체가 되고 있다. 바르샤바 조약기구와 동유럽사회주의동맹의 관계는 북대서양 조약 기구 유럽연합의 관계와도 유사하다. [54] 애니판에서는 MiG-27 아리게이톨만 지면에 격돌. 다른 1기는 기영만 볼 수 있다. [55] 원작 소설 한정. 애니메이션에서는 다른 짜르 대대원들과 똑같은 Su-27SM에 탑승한다. [56] 애니메이션 방영시 후에 게임에서 '코쿤'으로 불리는 이것의 내부에 사람형상의 실루엣이 보여 화제가 되었는데 정말 사람이 들어있는 것이 맞다.「П3 계획」의 중요 기밀중 하나로 인공 ESP 발현체중 제어측을 제어에 불필요한 부분을 모두 제거하여 탑재한다. 즉, 작중 언급으로 사람이 들어가기 좁아보이는 이 캡슐에는 머리와 척수부분만 들어가있다. 애니메이션에서의 사람 모양의 실루엣은 이 설정을 시각적 연출로만 살짝 보여줬던 셈이되었다. 게임에서는 베르쿠트로만 이루어진 소련의 특수전술기부대가 등장하는데 코쿤을 일반인이 탑승한 지휘관기에만 탑재하고 나머지는 링크를 통해 제어하는 방식이었다. [57] 쉽게 설명하자면 크리스카와 이냐가 '공명'하여 전투능력이 상승되는 것으로, 애니메이션 3화에 둘이 똑같이 말하던 것이 바로 이 능력이며 작중 크리스카가 살짝 기억을 잃어버린 것은 사실 이 능력의 부작용중 하나이다. 작중에서의 언급으로 4단계까지는 존재가 확실하지만 그 이상은 불명. П3 계획과도 연관이 있다. [58] 77식 장도는 디자인이 항일대도와 유사하다. 모티브가 그 쪽인듯, 손잡이 짧은 청룡도처럼 생겼다. 일본의 74식 장도와 비교하면 앞부분이 넓게 제작되었고, 무게도 더욱 무거워서 타격력이 높아졌으나 팔에 가하는 부담도 커졌다. [59] 도마 시험소대 왈. 우리는 그런 비인도적인 방법 안씀 [60] 전술기 부대는 기본적으로 전차 및 포병부대와의 합동작전이 기본이지만, 종종 인류의 상식을 뛰어넘는 BETA의 행동 때문에 포병부대가 위험에 노출되는 일이 굉장히 잦았고, 결국 유럽 대륙이 무너지면서 전차 부대와 자주포 부대가 괴멸당하고 만다. 이에 EU가 새롭게 수립한 교리가 '전술기 자체를 자주포로 만들면 되지!'다. [61] 디자인 모티브는 MG42/ MG3. 기본적으로는 57mm탄을 사용하지만, 모듈 시스템도 도입하고 있어서 120mm, 280mm 등 다양한 구경의 탄을 사용할 수 있다. 발사속도는 57mm 기준으로 분당 120발. [62] TSFIA 26번째 스토리 'Heritage of Valkyries'에서는 2002년에 펼쳐진 철원 하이브 공략 작전인 연철(錬鉄) 작전(Operation Sledgehammer)에서 스즈미야 아카네가 이끄는 후지교도대 예하의 11중대 '스쿨드' 중대가 데이터 수집의 일환으로 운용하는 장면이 나온다. [63] 이 게임 공식 홈페이지에서의 삽화가 나왔을때 시라누이가 와다츠미에게 잡힌 사진이 있었는데 게임 나오기 전에는 와다츠미에게 관광당하는걸로 안 사람들이 많았다. [64] 작중의 무대가 거의 일본이니 어쩔 수가 없다. 이 다음으로는 F-15C, E형의 UN군 컬러들이 그 뒤를 따른다. [65] 조종성, 반응성 등이 근접전에 대응하기에 결코 좋지 않다. [66] 타카무라 유이의 외삼촌인 이와야 에이지가 기지를 발휘하여 아슬아슬하게 역전승을 거뒀으나, 전체적으로는 F-15C에 일방적으로 밀리고 있었다. 결국 시범도입하려던 계획이 라이센스 도입으로 전면 선회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