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r.pe (일반/어두운 화면)
최근 수정 시각 : 2024-03-16 18:52:39

YF-23

파일:미국 국기.svg 미국의 제트전투기
{{{#!wiki style="margin: -0px -10px -5px"
{{{#!folding [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margin: -5px -1px -11px; word-break: normal"
<colbgcolor=#002664,#1c315c> 1940년대 P-59 에어라코멧 | FH 팬텀 | FJ-1 퓨리 | F2H 밴시 | F9F 팬서 | F-86 세이버 | F-84 썬더제트 | F-80 슈팅스타 | F6U 파이렛
1950년대 F-89 스콜피온 | F-94 스타파이어 | F-9(F9F) 쿠거 | F-10(F3D) 스카이나이트 | F-100 슈퍼 세이버 | FJ-2/3(F-1) 퓨리 | F7U 커틀러스 | F-1E(FJ-4) 퓨리 | F-7(F2Y) 씨다트 | F-11(F11F) 타이거 | F-3(F3H) 데몬 | F-102 델타 대거 | F-6(F4D) 스카이레이 | F-8(F8U) 크루세이더 | F-101부두 | F-104 스타파이터 | F-105 썬더 치프 | F-106 델타 다트
1960년대 F-4(F4H/F-110) 팬텀 II/스펙터 | F-5 프리덤 파이터 / 타이거 II | F5D 스카이랜서 | YF-12 블랙버드 | F-111 아드바크
1970년대 F-14 톰캣 / 슈퍼톰캣 | F-15 이글 / 스트라이크 이글 | F-16 파이팅 팰콘 | YF-17 코브라 | XFV-12
1980년대 F-20 타이거 샤크 | F/A-18 호넷 | F-117 나이트호크
1990년대 F/A-18E/F 슈퍼 호넷 | F-22 랩터 | YF-23 블랙위도우 II | YF-22 라이트닝 II
2000년대 X-32 머스탱 II/JSF | F-35 라이트닝 II
2010년대 F-15SE 사일런트 이글 | F-16V 바이퍼
2020년대 F-15EX 이글 II | F-35 라이트닝 II 블록 4
2030년대 PCA | F/A-XX
}}}}}}}}}


파일:노스롭 그루먼 로고.svg
{{{#!wiki style="margin: 0 -10px -5px"
{{{#315288,#7697ce {{{#!folding [ 노스롭 그루먼의 항공기 ]
{{{#!wiki style="margin:-5px -1px -11px"
{{{#000,#e5e5e5
군용기
<colbgcolor=#8ec7d0,#2e6771> 전투기 P-61 블랙위도우 F-89 스콜피온
F4F 와일드캣 F6F 헬캣 F7F 타이거캣 F8F 베어캣
F9F 팬서 F9F 쿠거 F-11 타이거 F-5 타이거 II F-14 톰캣 YF-17 코브라 FA-18 호넷 F-20 타이거샤크 YF-23 블랙위도우 II
공격기 A-6 인트루더/EA-6 프라울러 YA-9 A-10
폭격기 B-35 플라잉 윙 B-49 플라잉 윙 B-2 스피릿 B-21 레이더
수송 C-2 그레이하운드
조기경보통제기 E-2 호크아이 E-8 조인트 스타스
대잠초계기 S-2 트랙커
무인기 RQ-4 글로벌 호크 RQ-180 X-47
훈련기 T-38 탤론
그루먼의 1945년 이전 모델
단발기 그루먼 FF 그루먼 F3F
쌍발기 XF5F 스카이로켓 ‧ XP-50
※ 제조사별 항공기 둘러보기 }}}}}}}}}}}}}}}

파일:external/ff0e62520d603539a30b5644a45532960fb6c4724e58c79aebee4a0e69332c8c.jpg
Northrop YF-23 Black Widow II

1. 개요2. 제원3. 상세4. 파생형5. 기타
5.1. 시제기 콜사인에 대한 이야기
6. 대중매체
6.1. 게임6.2. 모형6.3. 기타 매체

1. 개요

미국 공군 F-15의 후속기를 선정하기 위해 시작한 ATF(Advanced Tactical Figther 고등 전술전투기) 사업에 노스롭[1] 맥도넬 더글라스 컨소시엄이 제출한 시제 전투기. 비공식 닉네임은 블랙 위도우 II,[2] 실험기들의 콜사인은 각각 검은색의 1호 실험기(PAV-1)가 그레이 고스트[3], 회색의 2호 실험기(PAV-2)가 스파이더.

2. 제원

Northrop Grumman/Mcdonnell Douglas YF-23
분류 프로토타입
개발사 노스롭 / 맥도넬 더글라스
첫비행 1990년 8월 27일
생산대수 2기
승무원 1명
전폭 13.30 m
전장 20.60 m
전고 4.03 m
익면적 88 m²
공허중량 13,100 kg
적재중량 23,327 kg
최대이륙중량 29,000 kg
엔진 프랫 & 휘트니 F119-PW-100 (PAV-1)
제너럴 일렉트릭 YF120 (PAV-2)
최대순항속력 마하 1.6 이상
최대속력 비공표
항속거리 4,500 km
전투행동반경 1,389~1,481 km
최대상승한도 19,800 m
추력대비중량비 1.36
고정 무장 20mm M61 발칸 기관포
탑재 가능 무장 AIM-120 AMRAAM 중거리 공대공 미사일 x4발
AIM-7 스패로우 중거리 공대공 미사일 x4발
AIM-9 사이드와인더 단거리 공대공 미사일 x2발

3. 상세

파일:YF-23_2.jpg 파일:YF-23_3.jpg
YF-23 시제기 PAV-1과 PAV-2 PAV-1 상단 사진
경쟁기였던 YF-22와 비교하면 고속 성능과 스텔스성에서 뛰어났으나 개발사들의 사업 관리 능력과 가격 면에서 열세였다.

YF-23은 스텔스성을 중시한 설계를 하였고, 이전에 설계한 B-2 폭격기에서 얻은 데이터를 기반으로 적외선에 대한 스텔스성 또한 중시하여 엔진 노즐이 동체 하부에 가려지는 구조가 되었다. 이는 TVC( 추력 편향 노즐)을 장착할 수 없는 구조지만, 추력 편향 노즐이 따로 ROC(Required Operational Capability, 작전 운용 성능)에 존재하던 것은 아니었기에 애초부터 장착을 고려하지 않은 설계였다. TVC의 유무가 만드는 차이는 저속 기동성에 존재한다. 저속 영역에서의 선회와 포스트스톨 기동에서 TVC는 여러 유리함을 만들기에 TVC가 장착된 YF-22에 비하면 저속 기동성이 떨어질 것으로 전망되었다. 그러나 이건 극저속 영역에서의 차이점이고, 그 이외의 대역에서는 큰 차이가 없었다. YF-22와 YF-23의 두 기종 모두 받음각은 60°가 나왔으며 YF-23은 TVC이 없이도 달성한 것이었다.

물론 이것은 어디까지나 YF-22보다 상대적으로 저속 기동성이 떨어진다는 말이지, F-15에 비하면 YF-23의 저속기동성이 더 나았다. 추력대 중량비도 크고 익면 하중도 작으며 조종면도 종전의 전투기들보다 훨씬 대형인데 YF-23의 기동성이 F-15 같은 이전 세대 전투기들에 비해 떨어질 리가 만무하다. 특히 YF-23은 기체 크기는 YF-22보다 크지만 항력이 적은 형상 덕에 동일한 엔진을 사용해도 최대 속도는 더 빨랐으며 고속에서의 가속 성능 및 기동성 역시 YF-23가 좀 더 앞섰다. 연료탑재량 역시 YF-23이 더 많은 편이었으며, 따라서 항속 거리 역시 YF-23이 더 길다.

노스롭 측 개발자들이 다큐멘터리에서 밝힌 바에 의하면 매끈한 표면과 곡선 처리 등 당시로서는 최신 기종인 B-2에 적용된 것과 같은 매우 혁신적인 설계로, F-117 등 기존의 구세대 스텔스기에 적용된 각도 정렬 방식의 형상 설계를 채용한 YF-22보다 RCS( 레이더 반사 면적) 값이 더 낮은 결과를 도출해 스텔스 능력도 앞섰으며, 최대 속도는 공식적으로 마하1.8이나 실제론 그 이상의 수치가 나왔지만 이를 비롯한 자세한 스펙은 기밀로 지정되었다. # 조종성 측면에서도 YF-22 수석 테스트 파일럿으로 두 시험기를 모두 조종해 본 유일한 인물인 폴 메츠(Paul Metz) 역시 완성기인 F-22를 타 본 이후에도 YF-23이 동등 이상이라고 평가했다.[4]

그러나 결과적으로 YF-23은 YF-22와의 경쟁에서 밀려 ATF 사업에서 탈락했는데, 탈락한 원인은 다음과 같다.

ATF 사업에서 패배한 이후에는 NASA에 이관되어 한동안 테스트를 받았지만 NASA도 곧 싫증이 났는지 결국 에드워드 공군 기지 구석 격납고에서 세계에서 가장 비싼 고철이라는 소리를 들으면서 방치되는 운명을 맞이했다.

현재는 PAV-1이 오하이오주 라이트-패터슨 공군기지의 National Museum of the United States Air Force 에, PAV-2는 서부 항공 박물관(Western Museum of Flight)에서 NASA가 각 박물관에 장기 대여하는 형태로 전시 중이다.

4. 파생형

그러나 해당 사업이 B-21 B-2 같은 폭격기를 더 빨리 생산하는 것으로 메리트가 없어진다고 판단한 공군에 의해 종료되면서 축소 모형의 제작단계에서 개발이 종료되었다.
NATF-23역시 개발 도중 형상이 여러번 변경되었는데, 초기 설계안인 DP-500에서는 유지되던 V-tail을 DP-533에서 비교적 일반적인 형태의 수직, 수평미익으로 교체하였고, 최종 설계안인 DP527에서는 카나드와 두개의 수직미익과 추력편향 노즐을 포함하는 설계가 되었다.
이러한 설계 변경의 가장 큰 원인은 항공모함 운용상의 제한 때문이었다. ATF 사업으로 개발된 기종인 YF-23은 67피트 4.7인치로 항공모함에서 운용하기에 너무 길었고, 미 해군은 F-14의 길이인 62피트 8.5인치를 넘지 않을것을 요구했다.
최종적으로 DP-527 설계안에서 62피트 8.5인치까지 길이를 줄였고, 또한 접힌 날개 폭도 23피트 4인치로 미 해군이 제시한 38피트보다 줄이는데 성공하였다. 또한 내부 설계도 항공모함에 최적화되어, 기골의 구조가 착함의 충격을 기체 전체로 효율적으로 분산될 수 있게 변경되었다. 이로 인해 내부무장창의 설계 또한 변경되어 이제 단일 내부무장창은 두개의 좌우 내부무장창으로 분리되었다.

5. 기타

타국에서 차기 전투기 개발 사업이 난항에 부딪칠 때마다 일부 밀리터리 덕후들이 YF-23의 도입을 주장하지만, YF-22를 F-22로 개량하는데 든 비용과 시간이 YF-22 개발에 든 것보다 더 많다는 점과 최첨단 기술의 집합체라 프로토타입을 다듬어 F-22 수준의 양산기로 완성시킬 만한 국가가 미국 이외에 사실상 없다는 점에서 거의 실현 가능성이 없는 이야기에 불과하다. 무엇보다 조금만 잘 생각해봐도 이런 고성능 테스트기를 타국에 판매할 리가 만무하다. F-22와 동급의 기체를 판다는 건 자신들의 최신 기술 집약체를 적성 국가들에게 준다는 것과 같은 말이다.

SF적인 디자인 때문에 호불호가 엇갈리기도 하는 기종이기도 하다. 싫어하는 사람들은 넙치 같다고 싫어한다.

5.1. 시제기 콜사인에 대한 이야기

에이스 컴뱃을 위시한 일본 밀덕들의 영향으로 시제기인 PAV-1과 PAV-2의 콜사인이 인터넷에 정말 광범위하게 잘못 알려져 있다.
두 시제기의 콜사인은 YF-23의 수석 테스트 파일럿인 Paul Metz의 저서와 PAV-2가 전시중인 서부 항공박물관을 통해 정확하게 확인해볼 수 있다. #
하지만 가장 확실한 방법은 두 시제기에는 모두 콜사인이 노즈기어 도어에 적혀있으므로 이를 확인해보면 된다.

먼저, 검정색 시제기인 PAV-1의 콜사인은 GRAY GHOST로, 현재 오하이오주의 미공군 국립 박물관에 전시중이다.
파일:YF-23_PAV-1_GRAY_GHOST_full.jpg 파일:YF_23_PAV_1_GRAY_GHOST.jpg

그 다음으로, 회색 시제기인 PAV-2의 콜사인은 SPIDER로, 현재 서부 항공박물관에 전시중이다.
파일:YF-23_PAV-2_SPIDER.jpg 파일:YF-23_PAV-2_SPIDER_close.jpg

이렇게 두 기체의 콜사인을 확인할 수 있다.

6. 대중매체

미래지향적인 디자인, 과학기술 분야에서 꿈과 희망의 시대였던 20세기의 대미를 장식한 기종이라는 점, 양산되며 뭔가 어른의 세계를 알아버린 F-22와 달리 실험기로 개발이 종료되어[5] 뭔가 신비스러운 느낌과 2인자의 비애를 담고 있는 기종이라서 비행기 게임에서 얼굴을 자주 내미는 편이다.

6.1. 게임

게임 내에서는 은근히 서방권 궁극의 기종이자 최고의 스텔스기로 통하는 경우가 많다. 다만 양산이 안됐다는 점 때문에 출현 빈도는 F-22에 확실히 밀리는 편. 동구권으로 치면 Su-47과 취급이 비슷하다. 둘 다 양산이 되지 않았고 여타 기체와는 다른 특이한 생김새라는 점이 동일하다. 에이스 컴뱃 시리즈 H.A.W.X.같은 플라이트 슈팅 장르의 경우 취급이 약간 독특하다.
하지만 무장이 정밀 유도 계열 쪽이 많고, 대량 섬멸이 가능한 무기[8]가 딱히 없는 편이기 때문에 1:1이나 소수의 적 앞에서는 유용하지만, 대량의 적이 나오는 미션에서 끌고 가면 꽤나 피곤해지는 기종이다.
여담이지만 Su-47 에이스 컴뱃 시리즈의 거의 모든 시리즈[9]에 개근 출연하고 있는데 반해, YF-23은 초기 시리즈인 에이스 컴뱃 1부터 출연했으나, 시리즈가 진행되면서 출연과 삭제를 반복하다가 7세대 게임에서는 그 모습을 볼 수 없게 되었다. 에이스 컴뱃 6에서도 빠졌고, 어썰트 호라이즌에서도 빠지는 걸로 확인되었지만 DLC에서 다시 등장하였다. 그것도 엄청난 사기 기체로 등장하는데 멀티플레이의 밸런스를 사실상 박살냈다.
이후 에이스 컴뱃 7에 다시 등장하면서 다시금 정규 넘버링 시리즈에 출석 도장을 찍게 되었다.
공중전에서만큼은 뭐든지 잘하는 기종인데다가, 스텔스 역시 보통 스텔스가 아닌 지금까지는 B-2만 보유하고 있었던 극상 스텔스 옵션을 보유하고 있는 유일한 플레이어블 전투기다. 또한 전작들과 달리 공대지 대량 섬멸 무기인 UGB를 받아 유사 B-2 역할도 가능하다.
특별히 라이벌 기종으로 출연한 적은 의외로 그다지 많지 않다. 굳이 찾자면 조슈아 브리스토가 소속된 위저드 편대 정도가 있다.

6.2. 모형

6.2.1. 드래곤 모델

1991년에 1/72 스케일로 발매 이후 2019년 이 91년 구판의 신금형판을 발매했다.

6.2.2. 플라츠

1/72 스케일로 2023년 초에 발매했다. 위의 드래곤 모델 신금형판의 재포장판이다.

6.3. 기타 매체

파일:천공대결전 YF-23.gif 파일:천공대결전 YF-23(2).gif


[1] ATF 사업이 진행되던 1990년 당시에는 아직 그루먼 사를 인수합병하지 않았다. [2] 2차 세계대전 당시 활약한 노스롭의 야간 전투기 P-61 블랙위도우로부터 따왔다. 해당 별명은 노스롭 사내에서 개최된 '비행기 이름 짓기 대회'에서 선정된 이름이다. 미 공군에 의해 제식 채용된 기종이 아니기 때문에 공식적인 별명은 아니다. [3] 공교롭게도 미해군 전설의 항공모함 엔터프라이즈의 별명이기도 하다. [4] What's so important to underline is that Metz worked for both Northrop and Lockheed and is not known for hyperbole. Yet even after flying the pre-production F-22, a far more mature machine than the YF-23 ever was, he makes it quite clear that Northrop's offering was on par with Lockheed's, if not superior. [5] 심지어 여타 시제기들과 달리 NASA의 항력 실험기로도 채택되지 못하고 말 그대로 짧고 굵게 끝났다. [6] 액트 오브 워가 나올 시기는 2000년대 중반으로 당시 게임 제작진이 밸런스를 맞출 때 처음에는 MiG-21로 설정하였으나 미군의 F-15C와 탈론 기동 부대의 F-35A와 상대하기에는 무리라고 판단한 제작진이 YF-23으로 변경했다. 대신 탈론 기동 부대의 F-35A가 JSF 사업이 진행 중인 시기로 밸런스를 맞춘다고 스텔스 기능을 삭제했다. [7] 일반적인 플라이트 시뮬레이션 게임들이 미션 브리핑 - 미션 - 종료의 구조이지만, 스트라이크 코맨더는 영화같은 시나리오가 있는 플라이트 시뮬레이션이라서 단순 브리핑이 아닌 컷신과 캐릭터 대사로 진행되며, 심지어 베드신까지 있다. 게임의 주역은 F-16이며 게임 종반에 F-22로 갈아타게 된다. 마지막 보스는 시험기인 YF-23이지만 주인공의 기체는 정식 넘버링인 F-22이다. [8] 특히 공대지 무기 계열. [9] 초기 시리즈인 에이스 컴뱃 1, 2에는 나오지 않았다. 에이스 컴뱃 3에서 Su-43 베르쿠트라는 이름으로 첫 참전한 후 개근하고 있다. [10] 미군 전술기 중 유일하게 장도를 가지고 있다. 또한 마운트할 수 있는 무장이 F-22보다 많다. [11] 이때 통제요원 얘기를 잘들어보면 블랙위도우 명칭을 쓰는걸 보면 빼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