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r.pe (일반/어두운 화면)
최근 수정 시각 : 2024-11-19 12:09:31

아카온


파일:나무위키+유도.png  
은(는) 여기로 연결됩니다.
Warhammer: Age of Sigmar에서의 아카온에 대한 내용은 아카온/Age of Sigmar 문서
번 문단을
부분을
, 에 대한 내용은 문서
번 문단을
번 문단을
부분을
부분을
, 에 대한 내용은 문서
번 문단을
번 문단을
부분을
부분을
, 에 대한 내용은 문서
번 문단을
번 문단을
부분을
부분을
, 에 대한 내용은 문서
번 문단을
번 문단을
부분을
부분을
, 에 대한 내용은 문서
번 문단을
번 문단을
부분을
부분을
, 에 대한 내용은 문서
번 문단을
번 문단을
부분을
부분을
, 에 대한 내용은 문서
번 문단을
번 문단을
부분을
부분을
, 에 대한 내용은 문서
번 문단을
번 문단을
부분을
부분을
, 에 대한 내용은 문서
번 문단을
번 문단을
부분을
부분을
참고하십시오.
미니어처 게임 워해머 판타지의 주요 인물 일람
{{{#!wiki style="margin:0 -10px -5px; min-height:calc(1.5em + 5px)"
{{{#!folding [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margin:-5px -1px -11px"
<colbgcolor=#FFA500> 선 세력 제국&
마린부르크
지그마 헬든해머 카를 프란츠 팔텐 발타자르 겔트
폴크마 보리스 토드브링어 마르쿠스 불프하르트 펠릭스 예거
루트비히 슈바르츠헬름 엘스페트 폰 드라켄 마리우스 라이트도르프 루터 후스
쿠르트 헬보르크 경건한 마그누스 벤델 폴커 그레고르 마탁
에마누엘레 폰 리프비츠 테오도레 브루크너 에밀 팔가이르 알베리히 폰 코르덴
팔미르 폰 라우코프 알데브란트 루덴호프 펠릭스 만 에드바르트 반 데어 크랄
요한 반 할 유발 폴크 테오데릭 가우저 볼프람 헤르트비히
알베리히 하웁트-안데르센 헬무트 포이어바흐 티루스 고르만 한스 라이트도르프
마티아스 툴만 만드레트 스케이븐슬레이어 라인 볼크하르트 악셀 바이스베르크
포른 튜겐하임 루이트폴트 더러운 해럴드 막시밀리안 슈라이버
디터 4세 데스클로 - -
키슬레프 카타린 보리스 보카 토르디미르 루보바신 스테판 라신
무로바의 일자 울리카 매그도바 스트라코프 미스카 바바 야가 -> 오스탄키야
이고르 뇌제 유리 코발렌코 살탄 소보스
나이베나 바바 쿠블레야 바다 마녀 바바 오술레그
바예나 우르솔라프누카 카자하일라 예브스첸코 다리나 보리나도 보카 바바 포고드야
루드비히 라헤주커 비앙카 오스토비치 오굴라이 피의 카타린
나디아 우네스카 보레스코바 코사미르 막심 자카로프 헤드온 디야카노프
알렉시 마카레프 카스파르 폰 펠텐 코스탈틴 이반 라디노프
우르스킨 파벨 - -
드워프 토그림 그루지베어러 벨레가르 아이언해머 웅그림 아이언피스트 그롬브린달
쏘렉 아이언브로우 고트렉 거니슨 그림 벌록슨 고트리 해머슨
진중한 크라그 조세프 버그만 말라카이 마카이슨 카자도르 썬더혼
레드 브로크 알릭 라눌프손 미친 알라릭 비르노스 그룬다드라크
탄그림 파이어비어드 스케기 스렉슨 바즈라크 볼간 두르자크 드래곤백
우드 엘프&
트리맨
오리온 두르투 황혼의 자매 드라이차
아리엘 아랄로스 스칼록 나이에스
다이스 그루아스 코에딜 알리사라
살란도르 로슬란 위치웨딜 스케올란
스카우 아델윈 엘스린 그웨르쿠스
욜라스 아마드리 아이언바크 - -
브레토니아 루앙 레옹쿠르 알베릭 신록의 기사 태산의 앙리
페이 인챈트리스 리용세의 르팡스 루이 트리스트랑 & 줄스
보에몽 베르트랑 말로보드 메로베크
제로드 칼라르 테오도릭 아달라르
카시용 아말릭 아르망 위에발
토베르 실프루아 탕크레드 2세 안셀름
하겐 폴카르 아그라방 기욤
알루아 엘레아노르 - -
하이 엘프 티리온 테클리스 알라리엘 알리스 아나르
엘사리온 임릭 아에나리온 카라드리안
코힐 아이슬린 핀누바르 칼레도르 드래곤테이머
벨라나에르 이렐리안 엘디라 알리아스라
임랄리온 켈란다르 알라타르 칼라이단
길리아드 로세인 벨 샤나르 - -
리자드맨 마즈다문디 크록-가르 테헨하우인 틱타크토
나카이 고르-로크 옥시오틀 크로악
테토에코 차칵스 후이니테누츨리 아도히-테가
즐라트가르 텐-즐라티 로틀-보틀 퀴고르
티치 후이치 잉시-후인지 쉬아싸물 테누츨리
캐세이 천룡황제 원숭이 왕 묘영 조명
인-투안 시안 하 펭 월황후 포 사부
원보 시야마 이도 윤은
악 세력 워리어 오브 카오스 &
노스카
아카온 모르카르 아사바르 쿨 칸토
바르덱 크롬 해럴드 해머스톰 엔그라 데스소드 코르델 쇼가르
저주받은 모르드렉 콜렉 선이터 불패의 아르바알 실라 안핑그림
하르그로스 스카 블러드래스 피의 아브락스 바슬로 크룰트
페스투스 글롯킨 거트롯 스퓸 타무르칸
케이즈크 불신자 사일 페이토르 발니르
오르곳 데몬스퓨 블롭 롯스폰드 모르비덱스 트와이스본 페스탁 크란
에오그릭 빌리치 갈라우크 에그림 반 호르스트만
에콜드 헬브라스 변화자 멜레크 지그발트 데칼라
스티르카르 반드레드 울프릭 쓰로그
에길 스티르비욘 흑철약탈자 몰트킨 에릭 레드액스 크라칸로크
로타르 부보니쿠스 아그라몬 아엘프릭 피 묻은 손 스벤
아렉 데몬클로 아코락 - -
데몬 오브 카오스 벨라코르 카이로스 페이트위버 스카브란드 사르소라엘
쿠가스 아자젤 느카리 피의 발키아
체인질링 스컬테이커 마스크 카라나크
카반다 에피데미우스 자르칸 블루 스크라이브
아몬 차카이 아민흐리스 - -
뱀파이어 카운트 &
좀비 파이러츠 &
고분 군단
나가쉬 흑암의 아칸 블라드 폰 카르슈타인 만프레트 폰 카르슈타인
네페라타 크렐 콘라트 폰 카르슈타인 왈라크 하콘
루터 하콘 콘스탄트 드라켄펠스 이자벨라 폰 카르슈타인 녹틸러스
하인리히 케믈러 붉은 공작 헬만 고스트 압호라쉬
우쇼란 우소란 반게이스트 문드바드
니토크리스 디터 헬슈니흐트 세텝 보라그
불멸의 자카리아스 고대의 멜키오르 드레클라 주느비에브 디외도네
프레드릭 반 할 가브리엘라 폰 나흐타픈 카돈 -
오크&고블린 &
새비지 오크
그림고르 아이언하이드 스카스닉 아자그 우르자그
그롬 골바드 모르글룸 고르팡 롯것
스나글라 보르것 그락 비스트바샤 그록카 고어액스
루글루드 오글록 깃 거즐러 깃틸라
빅 레드 언 라크닉 보르가즈 아이언조 리틀 고크
그랍냇츠 그롯츠내그 스카벤드 크레이지 스파이더
두르콜 토그렉 도르크 네 눈의 티닛
그롯팽 오드깃 스나가 우즈구즈
나즈고브 바드룩 블랙투프 니블릿
두프스컬 드릴라 깃스매쉬 - -
다크 엘프 말레키스 모라시 헬레브론 로키르 펠하트
말루스 다크블레이드 비스트로드 라카스 코우란 다크핸드 쉐도우블레이드
툴라리스 드레드브링어 바쉬나르 유리안 포이즌블레이드 말리다
나가이라 호텍 칼도르 모르사로르
칼다스 - - -
비스트맨 카즈라크 말라고어 몰구르 타우록스
골소어 문클로 고로스 워후프 4개의 뿔 운그롤
하빈저 몰로크 슬러그텅 그락타르 라구쉬
오그라스 우르슬라크와 가르고라쓰 - -
카오스 드워프 &
홉고블린
잿빛의 드라조아스 검은 자탄 고르두즈 아스트라고스 아이언핸드
토드렉 핵카르트 홉고블라 칸 호스가르 듀란
블랙 드워프 바제라크 리카스 잔혹한 고르스
스케이븐 퀵 헤드테이커 스크롤크 트레치 크레이븐테일 이킷 클로
스닉치 불결한 쓰롯 고리치 탄퀄
스크리치 버민킹 스카 블러드테일 스크윌 노투스 페스키트
스크렛치 너글리치 모르부스 생귀스 클라우문카스트
베스키트 스캐비쿠스 노드웰 크래치 둠클로
중립 세력 툼 킹 세트라 칼리다 카텝 아포파스
네카프 람호텝 알카디자르
투탄카누트 아만호텝 네헥 세헤네스메트
루페시 라미자쉬 - -
독스 오브 워
(남부 왕국)
야에고 로스 아라네사 솔츠파이트 보르조 브루너
인색한 미다스 로렌초 루포 루크레치아 벨라도나 페르나도 피라초
모르간 베른하르트 흑색의 라이트폴트 레오나르도 디 미랄리아노 마르코 콜롬보
이사벨라 지오반나 루첼리 후안 페데리코 - -
오거 킹덤 그리수스 골드투스 골그팍 스크라그 브라그
가르크 아이언스킨 그로스 원핑거 브라우그 크로그
말론 아이바이터 블라우트 피스트마스터 바울디그 마운틴이터 -
아라비 자파르 황금 마법사 알 묵타르 파탄디라
사라센의 술리만 이븐 젤라바 - -
아마존 펜테실레이아 아나콘다 - -
}}}}}}}}} ||

언디바이디드 계열 인물들
공동: 벨라코르
40k: 호루스 루퍼칼 · 로가 아우렐리안 페투라보 · 에제카일 아바돈 · 하켄 월드클레이머 · 겐도르 스크라이복 · 므카르 · 아르겔 탈 · 에레부스 · 코르 파에론 · 솔로몬 아쿠라 · 파비우스 바일 · 휴론 블랙하트 · 드라크니옌 · 바쉬토르
판타지: 아카온 · 모르카르 · 아사바르 쿨 · 도르가 · 모르드렉 · 몰트킨 · 바르덱 크롬 · 불신자 사일 · 쓰로그 엔그라 데스소드 · 울프릭 · 아코락 · 코르델 쇼가르 · 피 묻은 손 스벤 해럴드 해머스톰 · 콜렉 선이터 · 크라칸로크 · 고로스 워후프 · 골소어 · 말라고어 · 몰구르 · 카즈라크 · 타우록스
AoS: 아카온 · 도르가 · 이터누스 · 모르드렉 · 몰구르 · 크라칸로크

<colbgcolor=#000000><colcolor=#fff> {{{+1 아카온}}}
Archaon
파일:1685291984901_yajngj_2_0.jpg
본명 디더릭 카스트너
Diederick Kastner
칭호 에버초즌
Everchosen

세 눈의 왕
Three-Eyed King

종말의 전령
Herald of the Apocalypse

엔드 타임의 군주
The Lord of the End Times
종족 인간( 에버초즌)
성별 남성
출생연도/출신지 제국력 2391년, 제국 노르틀란트 어촌
에버초즌 즉위 제국력 2519년
전임자 아사바르 쿨
가족 관계 벨라코르 (아버지)
[ 스포일러 ]
저주내리는 자 빌리치 (이복형제)
진영 지그마 제국 워리어 오브 카오스
1. 개요2. 카오스의 여섯 보물3. 과거
3.1. 아카온: 에버초즌(Archaon: Everchosen)3.2. 엔드 타임
4. 에이지 오브 지그마5. 미니어처 게임에서의 모습6. 토탈 워: 워해머 시리즈7. 여담8. 관련 문서

[clearfix]

1. 개요

파일:external/pds21.egloos.com/f0083335_55ddd9a100e0f.jpg 파일:Archaon the Lord of the End Times.jpg
엔드 타임 일러스트 동명 소설의 표지
"나를 두려워하라, 필멸자들아. 나는 기름 부음 받은 자요, 카오스의 총애받는 자식이자, 세상의 천벌일지라. 나의 뒤에 신들의 군세가 단결하였으니, 나의 의지와 검으로 너희들의 약해빠진 나라들을 무너트리리라."
"Fear me, mortals. For I am the Anointed, the Favoured Son of Chaos, the Scourge of the World. The armies of the gods rally behind me, and it is by my will and by my sword that your weakling nations shall fall."
Warhammer의 진영 워리어 오브 카오스 에버초즌으로, 모든 카오스 세력의 수장 격에 있는 자다. 모든 카오스 신들의 사랑을 받는 존재이기에 강력한 전사이며 젠취의 은총으로 마법의 바람도 다룰 수 있다. 엔드 타임으로 알려진 종말 시기에 역대 최대 규모의 카오스 침공군의 수령으로서 수많은 영웅과 병사들을 죽여 종말의 전조로 여겨졌다. 사실상 워해머 판타지의 최종 보스이자 진주인공으로 끝내 인류의 신 지그마 헬든해머도 넘어서 올드 월드를 멸망시키는 업적을 이룬다.[1]

본 문서에서는 올드 월드에서의 아카온의 행적에 대해서만 기술한다.

2. 카오스의 여섯 보물

Six Treasures of Chaos

아카온이 소유하고 있는 6개의 강대한 카오스 아티팩트. 그 자체가 강력한 무장이자 아카온이 에버초즌이라는 증거이기도 하다.

아카온이 처음 에버초즌이 되기로 결심했을 때, 광인 네크로도모의 예언서에서 세상을 멸망시킬 존재가 되기 위해서는 이 여섯 가지 아티팩트가 필요하다는 내용을 확인하고 이것들을 모으기 위해 긴 여정을 떠난다. 이 때 예언서에 따르면, 이 여섯 개 중 두 개는 쟁취하고, 두 개는 훔쳐내야 하고, 한 개는 찾아내야만 하며 마지막 하나는 에버초즌이 될 자에게 스스로 찾아온다고 되어있었는데, 이 예언대로 아카온은 카오스의 표식모르카르의 갑옷을 쟁취해냈고, 왕의 살해자묵시록의 종마를 훔쳐냈으며 쉬리안의 눈이 스스로 찾아왔고 지배의 왕관을 찾아내어 에버초즌으로 거듭났다.

3. 과거

후술할 소설이 나오기 전까지는 에버초즌의 길을 걷게 되기 전까지의 아카온의 행적에 대해서는 거의 묘사가 되지 않았다. 아미북의 설정이나 스톰 오브 카오스 캠페인 북 등에서도 그가 에버초즌이 되기 위하여 카오스의 여섯 보물을 모으는 과정은 비교적 상세하게 다루고 있으나, 그 이전에 대해서는 본디 지그마 교단의 고결한 신전 기사였다가, 금지된 네크로도모의 예언서를 보고서 무언가 알아서는 안 되는 사실을 알아버려 그대로 타락의 길을 걷게 되었다는 식으로만 간락하게만 언급하고 있었다.

3.1. 아카온: 에버초즌(Archaon: Everchosen)

엔드 타임 이벤트가 진행되면서 발간된 소설 <아카온: 애버초즌>에서 아카온의 과거가 상세히 밝혀진다. 소설에 의하면 카오스로 전향하기 전의 이름은 디더릭 카스트너(Diederick Kastner). 노르들란드의 작은 어촌에서 태어난 사생아로 지그마 수도원 앞에 버려져 지그마 교단에 들어가게 되었다고 하는데, 사실 그의 인생과 아카온이란 이름까지 벨라코르의 술수로 조작당하고 있었다. 그를 타락시킨 광인 네크로도모의 예언서는 벨라코르가 네크로도모에게 시켜 만들어진 것이고, 그의 탄생부터가 노스카 약탈자 몸에 깃든 벨라코르가 아카온의 어머니를 범해 잉태된 것이었다.

소설판에선 천상의 예언을 읽고 타락하여 지그마의 대성당을 모욕하고 가족을 자기 손으로 죽인 게 아니라 지젤 단칭거(Giselle Dantzinger)란 수녀가 천상의 예언을 디더릭의 아버지 같은 존재인 다고버트 사제가 있는 수도원으로 옮기는 일을 도와주면서 인생이 일그러지게 된다. 대성당에서 파견된 신전기사단과 예언서를 두고 시비가 붙던 중 피를 보게 되고, 자신의 영지인 카스트너 가문이 신전기사단에게 습격받아 폐허가 되고 다고버트는 예언서를 해석하면서 예언에 나오는 카오스 신들에게 선택받게 될 북방과 남방의 혼혈인 지그마의 신전기사가 디더릭일 가능성이 높다며 지그마 교단이 디더릭과 관련된 것을 모두 파괴할 것이라고 말한다. 번역 이 시점의 디더릭은 딱히 본인 의지로 카오스에 투신한 상태도 아닌데도 카오스의 선택을 받아서인지 기도문을 읊을 수가 없고 지그마의 상징인 망치 심볼이 살에 닿자 화상을 입는 등 점점 카오스로 기울고 있었다. 번역
당신은 절 저버리셨나이다.” 카스트너는 쉰 목소리로 말했다. 그의 메마른 입술은 그의 말이 바깥으로 새어나가지 않을 정도의 소리로만 입을 열었다. 신전 기사는 동상의 장엄한 자태를 올려다보았다. 동상은 황금빛으로 빛나고 있었고, 아래쪽 시선에서 바라본 지그마는 오만하고 거만한 신으로 보였다.

“저는 독실한 삶을 살아왔사옵니다. 당신의 은총을 위해 공부하여 제 스스로를 단련시켰사옵니다. 당신의 검으로써 당신을 섬기기 해 제 한계까지 수련했사옵니다. 전 당신을 기렸나이다. 당신을 숭배했나이다. 저는 당신께 제 모든 걸 바쳤나이다. 허나 당신은 제가 알지 못하는 길에서 방황하도록 방관하고 계십니다.”

스테인드 글라스에서 내리쬐는 형형각색의 빛이 신전 기사에게 쏟아졌고, 그의 속삭임 소리는 아침 태양의 열기를 받으며 점점 높아졌다.

“저는 더 이상 당신의 계획의 도구가 아닙니다.” 카스트너가 말했다.

“다른 이들의 순수성을 감별하는 기준점이 아니며, 제국을 가깝고, 먼 적들로부터 지키는 징벌의 검도, 보호의 방패도 아니옵니다. 저는 변하고 있사옵니다. 저는 변했나이다. 저도 알고 있사옵니다. 상황이 저를 제 목적으로부터 등을 돌리게 만들었나이다.”

“마치 비틀린 화살처럼, 전 알지 못하는 곳으로 날아가고 있사옵니다. 하지만 분명 표적을 맞히게 될 것이리이다. 저는 길가에 내다 버리는 개처럼 당신 눈 안에서 무의미한 존재로 남지 않을 것이옵니다. 저는 잘못되지 않았나이다. 다만 길을 살짝 벗어났을 뿐이니 저는 고쳐져야 할 역사 따위가 아니옵니다. 전 수정되어야 할 잘못이 아니옵니다.”

“말씀해주소서, 주님. 나의 만물의 황제시여. 나의 신-왕이시여. 제 마음에 길을 보여주소서. 당신의 빛과 사랑으로 돌아갈 수 있게 해주소서. 전 당신을 섬기며 모든 것을 해왔나이다. 화살대처럼, 저는 다시 곧아질 수 있나이다. 불완전한 검처럼, 저는 다시 고쳐질 수 있나이다. 제가 애원하나이다, 주님. 절 다시 써주시옵소서...
지그마에게 기도하는 디에드릭 카스트너 #
“아무 말도 하지 않는군.” 카스트너는 투구의 어둠 속에서 입을 열었다.

“하지만 난 이미 충분히 들었소. 침묵은 오직 침묵만을 만날 뿐이외다, 신-왕. 응답받지 못하는 기도만큼이나 자신의 신도들을 지키지 못하는 신을 묘사하는 건 없지.

좋소. 내가 당신의 제국을 종말의 불길로 처넣으며, 당신의 신도들이 고통받고 죽어가는 모습을 보여주도록 하겠소이다. 그러고 나서야 당신은 나의 말에 경청해줄 테지. 나의 검 아래에서 목숨을 구걸하는 사람들의 기도에서 당신은 날 듣게 될 것이오. 당신이 일생 동안 일구어낸 것을 집어삼키는 굶주린 불꽃에서, 당신은 날 듣게 될 것이오. 엔드 타임의 귀가 멎을 듯한 침묵에서 당신은 날 듣게 될 것이오. 당신의 나약한 제국이 더 이상 정복할 땅이 없는 세상에서 말이외다.”

내 분명 한쪽 눈이 멀었으나,[9] 난 당신이 언제나 그래왔듯이 거짓이라는 것을 분명히 볼 수 있소. 미친 수사의 듣기 좋은 주절거림으로 말이지. 난 당신의 거짓된 신권을 부정하겠소. 그리고 나 자신만의 길 개척하리다. 나는 종말의 투사가 될 것이며, 내 심장의 증오에 응답한 이들의 충성을 받아들일 거요.”

이 모든 것은 당신에 대한 나의 증오로써 행하는 것이오, 나의 주여. 이 세상에서 변덕스러운 힘을 휘두르며 사람의 운명을 조작하는 신들에 대한 증오요. 어둠 속에서 새로운 시작이 있을지니, 나에 의해서 모든 인류와 신은 종말을 맞이할 것이오.”

그래애애애애애

그의 안에 있는 무언가 깊고 어두운 것이 말했다.
배교를 선언하는 아카온
쌍꼬리 혜성 기사단의 충실한 기사였던 디더릭은 이 예언이 거짓부렁이라며 부정했고, 자신의 무고를 밝히기 위해 지그마 교단의 대성당에 숨어 들어가[10] 당시의 대계보학자[11]인 루첸슐라거를 만난다. 그리고 예언서의 마지막 장에 적혀있는 '에버초즌 아카온'이 될 자가 어떤 사람인지 묻는다.[12] 마지막 순간까지 자신이 아카온이 아니라고 부정하고 싶어했던 디더릭이었지만, 루첸슐라거의 대답은 그의 예상을 완전히 빗나가는 것이었다.
루첸슐라거 : 원하는 게 무엇이냐?

디더릭 : 만인이 원하는 것. 답.

루첸슐라거 : 신-왕께선 네게 아무것도 줄 게 없으시다. 네놈은 피를 흩뿌렸다. 지그마의 종들을 지그마의 대신전에서 죽였다. 지그마의 마음 속에선 오직 네놈을 향한 복수만이 있을 뿐이다.

디더릭 : 난 지그마에게 묻고 있는 게 아니다. 당신에게 묻고 있는 거지.

루첸슐라거 : 나 또한 네놈에게 줄 게 없다. 있다면 오직 내가 죽든 살든, 네놈이 실패하리라는 확신 말고는 없다. 지그마의 진실된 자손들이 너에게 대적할 것이다. 넌 사냥감이 될지니. 네 삶은 살 가치가 없는 것이다. 네 목숨을 스스로 끊어라, 어둠의 순례자여. 바로 이곳에서, 네가 사랑했던 신 앞에서 목숨을 끊어 그분의 용서를 얻어라.

디더릭 : 난 당신을 죽이지 않을 거다, 루첸슐라거. 당신은 나약해. 당신은 나약한 인간이지. 지그마 교단의 나약한 수장이지. 난 당신이 그 자리에 그대로 있었으면 해. 옥좌에 앉아있는, 분열만을 안겨오는 무능한 오만의 노예로써 말이야. 신-왕에겐 당신 같은 종이 어울리지. 내 목숨을 끊는 것에 대해 말하자면, 난 이미 수천의 죽음을 느끼고 있다. 아니다. 더 이상은 안 돼. 죽음은 쉽다. 죽음은 빠르게 찾아오지. 오직 오랫동안 고통과 고난으로 살아온 우리들의 삶만이 우리 모두를 좀먹는 질문에 답할 수 있겠지. 난 당신 먼저 시작했으면 하는군. 내가 원래 이 공허한 홀로 옮기기로 했던 이단 문서, 리베르 칼레스티오르. 잘려나간 장이 있더군. 이 세상을 멸망시킬 존재에 대한 이야기를 담은 장이 고서에서 뜯겨나갔다. 그 페이지를 가지고 있을 테지?

루첸슐라거 : 네놈은... 내가 어둠의 힘에 선택받은 이를... 도울 거라 생각했느냐?

디더릭 : 다가올 고통에서 벗어나고 싶지 않나. 당신의 나약한 신과 당신의 겁 많은 마음에서 당신에겐 선택권은 없다는 걸 알아둬라. 왜냐하면 정말로 없거든.

루첸술라거 : 나는 절대로...

디더릭 : 일어나! 그 장에... 그 선택받은 이에 대한 정보가 들어있지. 선택받은 이, 아카온에 대해서 말이야.

디더릭 : 내가 네놈의 그나마 남아있는 부분까지 박살내게끔 만들지 마라.

디더릭 : 이름인가? 장소인가?

루첸슐라거 : 아니다.

디더릭 : 묘사였겠군. 눈여겨볼 흉터나, 태어났을 때부터 있던 문양 같은 건가?

루첸슐라거 : 지그마여, 용서하소서... 아니다.

디더릭 : 그럼 대체 무엇이냐! 기사나 신전 기사처럼 파멸의 힘에 타락한 지그마의 신실한 신도들은 여럿 있었다. 내가 어떻게 아카온이라고 할 수 있는 거지? 아무런 세부사항도 없이 어떻게 지그마의 종들 중 가장 신실하고 헌신적인 나를, 동료 기사들을 보내 보는 즉시 참살하라고 할 수 있냔 말이다!

디더릭 : 말해라! 당장 말해라! 아직 내 안에 인간성이란 게 조금이라도 남아있을 동안!

루첸슐라거 : 오직 그만이...

디더릭 : 오직 그만이?

루첸슐라거 : 예언에 따라 자신의 이름을 찾기 위해 온다고 하였다.

루첸슐라거 : 뜯겨나간 장은 자신이 책에서 우연히 찢겨나갈 것이라는 점을 예언했다.

디더릭 : 뭐? 그게 어쨌다는 것이냐?

루첸슐라거 : 장은 자신이 뜯겨나갈 것을 예언했다. 첫 번째 번역 때 드러난 사실이었지. 리베르 칼레스티오르는 살아있는 종말에 대해 말했다. 세상을 멸망시킬 아카온이란 존재를 말이다. 그는 제국인인 동시에 제국인이 아닌 자라고. 그래, 그리고 지그마의 가장 신실하고 헌신적인 종이라고. 신-왕의 왕국의 기사라고.

디더릭 : 네놈은 내가 아카온이라고 의심...

루첸슐라거 : 너와 함께하던 사제는 네가 천상의 서를 들고 신전으로 오고 있다고 전했다. 그 책, 네가 가는 길에서 공격받은 해머폴과 마을들... 심지어 네 단장 슈뢰더마저도 네가 기사단에서 가장 뛰어난 기사라고 말하더군.

디더릭 : 하지만 내가 도착했을 때, 당신은 이미 알아차리지 않았나.

루첸슐라거 : 뜯겨진 장은 오직 아카온 자신만이 자신의 진정한 모습에 대해 확인하고자 한다고 하였다!
Archaon: Everchosen
결국 '에버초즌 아카온'이 될 자의 정보를 확인해 그가 자신이 아님을 증명하고자 했던, 디더릭의 이 행동 자체가, 곧 디더릭이 아카온이 될 자라는 증거가 돼버렸다는 소리다. 예언을 막기 위한 행동이 예언을 일으켜 버린, 이른바 자기 실현적 예언이었다는 것.

루첸슐라거는 네가 나에게 아카온의 정체를 물어보러 오는 그 순간, 네가 그 존재임을 확신했다며 디더릭을 예언서에 나오는 종말을 불러오는 자, 아카온이라고 선언한다. 그러면서 루첸슐라거는 이 근방에 존재하는 모든 제국군이 너를 죽이기 위해 집결하고 있으며, 이미 이 대성당은 포위되었다고 이야기한다. 그리고는 나는 너와 함께 죽는 것이 두렵지 않으니, 이 신전을 무너뜨려 너와 나를 함께 묻어버리라고 이미 명령을 내렸다고 말한다. 그 직후 엄청난 굉음과 동시에 주변이 다 무너져내리는데, 제국군이 제국공과대학교에서 가져온 대 바틸다라는 대포에 의해 성당은 완전히 콩가루가 돼버린 것이다.[13] 아카온조차 이에 생명의 위협을 느끼고 자신이 죽을 운명이라고 직감하며 주마등을 본다.

하지만 초대 카오스의 검이 되는 카오스의 기사들이 디더릭을 지키며 그를 붙잡고 날아가서 알트도르프에서 탈출했고, 결국 디더릭은 살아남을 수 있었다. 자신의 운명에 절망한 디더릭은 자신이 바로 종말의 군주인 아카온이라고 칭하며 아직 자신을 기억하는 다고버트 사제와 달리 돌아갈 길이 없던 수녀 지젤을 길동무로 삼아 북부의 카오스 황무지로 떠난다. 키슬레프를 지나가며 카오스 황무지에서 디더릭은 점점 인간성을 상실하며 다고버트에게 예언서를 해석하게 한다.

소설판의 결말에 나온 아카온의 진정한 목적은 자신의 기도에 침묵한 지그마와 자신을 운명을 갖고 논 카오스 신들을 비롯한 모든 필멸자들을 우롱하는 세상의 모든 신들을 죽이는 것이다.

여담으로 지젤은 아카온의 에비초즌 등극 직전까진 살아있었다. # Archaon: Everchosen 소설에서 확인된 바로는 후반부에 자신을 구해달라면서 아카온에게 말하며 너 자신을 구하라고 외치더니 가슴(chest)에 문장이 새겨져 있었는데 바로 파멸의 별(Ruinous Star) 문장[14], 어둠의 대공 문장이 새겨져 있었다. 지젤의 가슴에 새겨진 건 벨라코르의 상징이었다. 그간 가혹한 시련을 겪으면서도 아카온이 포기해버리지 않도록 한 원동력 중 하나가 그의 기사로서의 옛 삶과의 마지막 연결고리인 지젤이었는데, 그것마저 벨라코르가 심어놓은 것이었다. 그러면서 아카온에게 자신한테 키스해 달라고 말하는데 분노한 아카온은 킹슬레이어를 휘둘러 잿더미로 만들어 버린다.[15] 아카온과 지젤 이야기 정리

결국 모든 일이 끝나고 처음 카오스 황무지로 떠났던 키슬레프로 카오스 군세를 끌고 돌아온다. 아카온은 그때까지도 살아서 아카온을 쫓아다니고 있던 플래질런트 고르스트의 목을 직접 베어버리는 것으로 침공을 시작한다.[16]

아카온은 역대 에버초즌들과 달리 카오스 신들의 노예가 된 것이 아닌 것으로 드러났으며 카오스 신들과도 싸울 것으로 예상된다.

3.2. 엔드 타임

파일:archaonendtimes.jpg
엔드 타임에서는 그야말로 대마왕의 포스를 보여주며 # 선세력을 밀어 붙였다. 또한 같은 편인 카오스들에게도 자비가 없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세상을 멸망시킬 에버초즌의 모습을 제대로 보여준다. 다만 자신의 부관이자 친위대인 칸토에게만큼은 상당히 정중하고 지적으로 대하며[17] 아카온을 살해하고 도주하려는 그를 쉬리안의 눈으로 보면서도 언제나 살려두면서 철학적인 담소를 나누는 모습을 보여준다. #

엔드 타임의 마지막에는 릴레아스의 힘으로 자신의 앞으로 날아온 테클리스를 붙잡아 둔다. 테클리스는 황제가 아카온을 막을 것이라고 하자 아카온은 황제는 이미 힘도 잃고 제국도 잃어서 아무것도 아니라고 했지만 테클리스는 "자기는 황제가 카를 프란츠라고 한 적이 없다"고 말한다. 이에 자신을 부정하고, 자신이 부정해왔던 지그마가 자기에게 온다는 사실에 격노하게 된다.
' 저들은 당신이 자신들을 구해주리라고 믿고 있었다.' 아카온이 말했다.
'To think, they believed that you could save them,' Archaon said.

'나도 한때는 네가 직접 그리할 것이라고 생각했었다.' 지그마가 말했다. 아카온이 움직임을 멈췄다. 지그마가 슬프게 웃음 지었다.
'To think, I once thought you might do that yourself,' Sigmar said. Archaon hesitated. Sigmar smiled sadly.

'디더릭 카스트너, 제국의 딸의 아들. 넌 나의 땅을 카오스로부터 영원히 해방시킬 검이 될 수 있었다. 더 나은 세상을 가졌을 테지. 허나 지금 이 자리에서, 네놈은 다른 형편없는 전쟁군주들과 다름없구나.'
'Diederick Kastner, son of a daughter of the Empire. You could have been the sword that swept my land free of Chaos forever. In a better world, perhaps you have. But here and now, you are nothing more than another petty warlord.'

'네놈은 나에 대해 아무것도 알지 못한다!' 아카온이 말했다. 그의 검은 여전히 높이 들어올려져 있었다.
'You know nothing about me,' Archaon said, still holding his sword aloft.

'난 너에 대해 알고 있다. 난 네가 태어나는 것을 보았고, 네가 죽고 또 죽는 모습을 보았다. 난 네 영혼이 악마들의 달콤한 말에 뒤틀리는 것을 보았고, 네가 나로부터 등을 돌리는 것을 보았다. 나는 이를 지켜보았고 너를 위해, 그리고 네가 무엇을 할지를 알고 있었기에 눈물을 흘렸다.'[18]
'I know you. I saw you born and I saw you die, again and again. I saw your soul twisted all out of shape by the honeyed words of daemons, and I saw you turn your back on me. I saw and I wept, for you, and for what I knew you would do.'

아카온이 검을 내렸다. '아니야...'[19]
Archaon lowered his blade. 'No…'

'넌 네 스스로를 예언의 꼭두각시로 만들었다.' 지그마가 말했다.
'You made yourself a pawn of prophecy,' Sigmar said.

'넌 이 길에 자신의 발걸음을 내딛었다. 악마 도왔을지는 모르나, 어둠으로 걸어간 것은 결국 네놈이다. 빛을 저버린 것은 너다, 디더릭.'
'You set your feet on this path. The daemons helped, but it was you who walked into the darkness. It was you who fled the light, Diederick.'

'네놈은 지그마가 아니야. 신들은 전부 죽었고, 지그마는 거짓이었어.' 아카온이 짓씹듯 말했다.
'You are not Sigmar. The gods are all dead, and he was a lie,' Archaon grated.

'그들이 죽은 것이냐, 거짓인 것이냐? 하나만 정해라.' 지그마가 말했다.
'Are they dead, or are they a lie? Make up your mind,' Sigmar said.
지그마의 말에 충격을 받은 아카온 #

이후 그림고르 아이언하이드와 대결을 벌여 쓰러뜨린 후[20], 지그마와 최후의 대결을 벌인다. 기본적으로는 호각이었지만, 아카온은 제왕 살해자에 봉인된 우'줄(U'Zuhl)과 함께 하고 있었기에 결국 지그마를 압도하고 갈-마라즈를 그의 손에서 날려버린다. 그러나 맨손이 된 지그마가 에버초즌과 관련된 예언의 마지막 구절인, "에버초즌은 빛의 전사에게 패배할 것이다"를 언급하면서 스스로 그 예언을 실현하여 아카온을 한 차례 패배시킨다.[21] 하지만 아카온은 세계의 파멸을 직접 보겠다는 그 끝모를 증오를 통해 절벽에서 기어올라왔고, 지그마가 휘두르는 갈-마라즈의 공격을 한 차례 견뎌내고 맨손으로 달려들어 그와 몸싸움을 벌이면서 엔드 타임이 끝난다. 해당 싸움이 정확하게 어찌 되었는 것인가는 나오지 않았고, 행성이 파괴되며 지그마가 행성 핵을 통해 렐름을 떠도는 것으로 이야기가 이어진다.

4. 에이지 오브 지그마

파일:Archaon_the_Everchosen_Dorghar_Chaos_Big.jpg
모탈 렐름에서 에버초즌 아카온의 행적은 아카온/Age of Sigmar 참조

5. 미니어처 게임에서의 모습

파일:screen480x480.jpg
능력치 M WS BS S T W I A LD
아카온 4 9 5 5 5 4 7 5 10
도르가 8 4 0 5 5 3 3 3 9
아카온은 2 레벨 마법사이다. 그는 다음 주문 중 하나를 사용할 수 있다: 죽음의 학파, 불의 학파, 금속의 학파, 그림자의 학파 또는 젠취의 학파
특수 규칙 (아카온) 신들의 눈
신들의 선택을 받은 자 (Chosen of the Gods) 유일하게, 아카온은 코른의 표식, 젠취의 표식, 너글의 표식, 슬라네쉬의 표식을 가지고 있다. 이것은 아카온이 카오스의 표식을 가지고 있는 부대에 합류하는 것을 방해할 수 없으며, 카오스의 표식을 가진 다른 캐릭터가 아카온의 부대에 합류하는 것을 방해하지 않는다. 거기에 더해, 아카온은 신들의 눈 굴림을 다시 굴릴 수 있지만, 악화 되더라도 두 번째로 굴린 것을 선택해야 한다.
종말의 군주 (Lord of the End Times) 아카온 아미의 제너럴이면 아카온으로부터 18인치 이내의 아군 부대는 아카온의 리더십 수치를 쓸 수 있다.
카오스의 검 (The Swords of Chaos) 만약 아카온이 군에 배치되면, 카오스의 표식을 가지지 않은 카오스 나이트 1부대를 카오스의 검으로 업그레이드 할 수 있다. 이 부대는 증오와 심리 면역 특수 규칙을 가진다.
특수 규칙 (도르가) 악마 공격, 두려움, 스트라이더
마법 아이템
제왕 살해자 (The Slayer of Kings) 제왕 살해자에 의한 상처는 갑주 방어가 허용되지 않는다. 거기에 더해, 아카온은 근접전에 우줄의 힘을 해방할 수 있다. 만약 이렇게 된다면, 아카온은 일반 A 수치가 2배로 증가하며(최대 10) 명중(To Hit) 굴림이 1이 나오면 자신이나 접촉해 있는 아군 모델을 공격한다(공격하는건 플레이어의 선택). 아카온은 우줄을 해방할때 1의 명중 결과를 다시 굴릴 수 없다. 한번 우줄을 해방하면, 아카온은 나머지 근접 전투에서 그가 참여하는 모든 근접 전투에서 반드시 이 특수 능력을 사용해야 한다.
모르카르의 갑옷 (The Armour of Morkar) 모르카르의 갑옷은 아카온에게 3+ 갑주 방어를 부여한다. 거기에 더해, 아카온에게 3+ 타격(To Wound) 굴림 이상이 나오지 않으면 어떤 공격도 기회가 없다. 자동으로 상처를 입히거나, 항상 2+, 그리고 3+이상이어야 아카온에게 상처를 입힐 수 있다.
지배의 왕관 (The Crown of Domination) 지배의 왕관은 아카온에게 공포 특수 규칙을 부여한다. 거기에 더해, 아카온과 그에게서 12인치 이내에 있는 아군 부대는 패주 테스트 굴림을 다시 굴릴 수 있다.
쉬리안의 눈 (The Eye of Sheerian) 쉬리안의 눈은 아카온에게 4+ 와드 세이브를 부여한다.(젠취의 표식으로 3+로 증가한다.)
워리어 오브 카오스의 특수 캐릭터로 등장하며, 과연 설정에 충실하게 언급된 카오스의 유물들을 가지고 나오며, 스스로도 높은 능력치를 자랑하여 하이 엘프의 드래곤 로드와 1:1로 맞붙어도 압도할 만한 능력을 지녔다. 카오스 신들의 축복을 받아 심리 면역 및 2단계의 마법 저항을 가지고 있는 데다가 테러까지 유발하며, 2레벨의 배틀메이지로 취급되어 젠취 계열의 마법 및 불, 강철, 죽음 로어 및 기본 로어의 절반 정도의 마법을 사용할 수 있다. 타고 있는 도르가 역시 3회 공격을 추가해서 주인이 최대 13회의 공격이 가능하게 해주며, 지형을 무시하며 돌아다니는 괴물 말.

덕분에 포인트는 드래곤을 탄 카오스 로드 뺨친다. 원 맨 아미라고 해도 믿을 수준의 고포인트 캐릭터라 아미의 규모를 급격히 쪼그라들게 하기 때문에, 정규 게임이라 할 수 있는 2천 포인트 게임에선 잘 나오지 않으며 적어도 3천 포인트는 되어야 사용할 만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미니어처 역시 인기가 많아, 판타지 단일 모델 중 가장 많이 팔린 모델들 중 하나로 집계되었다.

5.1. 엔드 타임

능력치 M WS BS S T W I A LD
아카온 8 9 5 5 5 7 7 8 10
아카온은 4 레벨 마법사이다. 그는 다음 주문 중 하나를 사용할 수 있다: 죽음의 학파, 불의 학파, 금속의 학파, 그림자의 학파 또는 젠취의 학파
특수 규칙 신들의 눈, 악마 공격, 불굴, 스트라이더
신들의 선택을 받은 자 (Chosen of the Gods) 아카온은 코른의 표식, 젠취의 표식, 너글의 표식, 슬라네쉬의 표식을 가지고 있다. 이것은 아카온이 카오스의 표식을 가지고 있는 부대에 합류하는 것을 방해할 수 없으며, 카오스의 표식을 가진 다른 캐릭터가 아카온의 부대에 합류하는 것을 방해하지 않는다. 거기에 더해, 아카온은 신들의 눈 굴림을 다시 굴릴 수 있지만, 악화 되더라도 두 번째로 굴린 것을 선택해야 한다. 또한, 아카온은 폭풍의 눈(Eye of the Storm) 또는 눈 개방(Eye Opens) 결과를 각각 코른의 분노(Khorne's Wrath) 또는 어둠의 진노(Dark Fury)로 취급한다.
그의 시간이 왔다 (His Time is Come) 아카온은 반드시 아미의 제너럴이야 하며, 아카온으로부터 24인치 이내의 아군 부대는 아카온의 리더십 수치를 쓸 수 있다.
카오스의 검 (The Swords of Chaos) 만약 아카온이 군에 배치되면, 카오스의 표식을 가지지 않은 카오스 나이트 1부대를 카오스의 검으로 업그레이드 할 수 있다. 이 부대는 증오와 불굴 특수 규칙을 가진다.
마법 아이템
제왕 살해자 (The Slayer of Kings) 제왕 살해자에 의한 상처는 갑주 방어가 허용되지 않는다. 거기에 더해, 아카온은 근접전에 우줄의 힘을 해방할 수 있다. 만약 이렇게 된다면, 아카온은 일반 A 수치가 12로 증가하며, 명중(To Hit) 굴림이 1이 나오면 자신이나 접촉해 있는 아군 모델을 공격한다(공격하는건 플레이어의 선택). 아카온은 우줄을 해방할때 1의 명중 결과를 다시 굴릴 수 없다. 한번 우줄을 해방하면, 아카온은 나머지 근접 전투에서 그가 참여하는 모든 근접 전투에서 반드시 이 특수 능력을 사용해야 한다.
모르카르의 갑옷 (The Armour of Morkar) 모르카르의 갑옷은 아카온에게 1+ 갑주 방어를 부여한다. 거기에 더해, 아카온에게 3+ 타격(To Wound) 굴림 이상이 나오지 않으면 어떤 공격도 기회가 없다. 자동으로 상처를 입히거나, 항상 2+, 그리고 3+이상이어야 아카온에게 상처를 입힐 수 있다.
지배의 왕관 (The Crown of Domination) 지배의 왕관은 아카온에게 공포 특수 규칙을 부여한다. 거기에 더해, 아카온과 그에게서 12인치 이내에 있는 아군 부대는 패주 테스트 굴림을 다시 굴릴 수 있다.
쉬리안의 눈 (The Eye of Sheerian) 쉬리안의 눈은 아카온에게 4+ 와드 세이브를 부여한다.(젠취의 표식으로 3+로 증가한다.)

6. 토탈 워: 워해머 시리즈






토탈 워: 워해머 시리즈의 전설적인 군주 목록
[ 펼치기 · 접기 ]
##목록 시작


카오스의 전사
Chaos Warriors 3부
영원의 선택받은 자
아카온
콜렉 선이터
장엄한 자
지그발트 왕자
벨라코르
Champions of Chaos
피투성이
발키아
거머리왕
페스투스
아자젤 저주하는
빌리치
파일:토탈워_워해머_3_아카온.jpg
토탈 워: 워해머 3에서의 모습/ 인게임 모델링



||<|2>
파일:초상화 아카온.png
||<tablebordercolor=#30343c><-2><#30343c><tablebgcolor=#fff,#191919> 영원의 선택받은 자 아카온
Archaon the Everchosen
||
코른의 이름으로, 젠취와 너글과 슬라네쉬의 이름으로, 세상을 무너뜨리리라!
탈것 기본 도르가
병종 마법사
강점과 약점 ▲ 주문시전자
▲ 갑주 및 방패 장착
▲ 장갑 관통
▲ 근접 전투 전문가
전투원 파일:total_war_warhammer_icon_entity_small.png 소형 1기 파일:total_war_warhammer_icon_entity_large.png 대형 1기
생산비 (커스텀 전투) 1450 1850
생산비 (캠페인) 2000 2500
유지비 (캠페인) 350 450
{{{#!wiki style="margin: 0px -11px;"
{{{#!folding [ 능력치 펼치기 · 접기 ]
{{{-3
생명력 5808 6944
질량 1300 18000
(개체 크기) 작음,
위협적임 (스플래시 공격을 홀로 받음)
중간,
위협적임 (스플래시 공격을 홀로 받음)
(지형지물 대응) 얕은 물에서 속도 -20%
얕은 물에서 근접 공격 -20%
깊은 물에서 속도 -30%
sharp_stones에서 속도 -30%
바위에서 속도 -5%
초목에서 속도 -5%
(활보)
불이익 없음
장갑 120
방패 (정면 소형 사격 회피) 파일:total_war_warhammer_icon_shield2.png 60% 파일:total_war_warhammer_icon_shield1.png 35%
리더십 85
속도 35 94
근접 공격 70
속성 파일:total_war_warhammer_icon_magical.png 마법 파일:total_war_warhammer_icon_flaming.png 화염
(공격 주기) 4초
(무기 길이) 3
(근접 스플래시) 중간 개체 크기 이하 7기
근접 방어 60
무기 피해 470
기본 피해 140
장갑 관통 피해 파일:total_war_warhammer_icon_armour_piercing.png 330
돌격 보너스 55 90
능력 죽거나 싸우거나! (멀티)
적 추적자 (캠페인)
치명적인 맹습 (캠페인)
집결하라! (캠페인)
버티지 못하면 죽는다! (캠페인)
주문 불타는 파멸
영혼 기생
루인의 불타는 검
불타는 머리
제레우스의 자주색 태양
납으로 변환
지속 능력 부상
광란
점화
파멸의 모범 (멀티)
부대 속성 격려
은신 (숲)
심리 면역
공포 유발
격려
은신 (숲)
활보
심리 면역
추가 능력치 공성 공격자
저항 물리 저항: 10%
사격 저항: 15%
}}}}}}}}} ||
군주 특성 그릇
"나는 변화의 바퀴가 도는 축이 되리라. 세상은 아직 태어나지 않는 별의 빛에 이끌리리라."
부대는 등급이 상승할 때마다 무기 및 사격 피해 +3% 상승 (군주의 군단)
피해 감소: 5% (군주의 군단)
모든 권위: +1 (군주의 군단)
격파 특성 종말의 끝
영원의 선택받은 자는 몇 번이고 다시 일어날지 몰라도, 영원히 망각으로 사라지게 될 것이다!
주문 저항: 10%
물리 저항: 5%
근접 공격: 카오스의 전사, 카오스의 악마, 비스트맨, 노스카를 상대로 싸울 때 +2 (군주의 군단)
고유 장비
{{{#!wiki style="margin:0 -12px -5px; min-height:calc(1.5em + 5px)"
{{{#!folding [펼치기 · 접기]
{{{#!wiki style="margin: -5px 0 -12px;"
카오스의 여섯 재보
세트 구성:
왕의 살해자
므카르의 갑옷
시리안의 눈
지배의 왕관
도르가
장비할 경우 다음 효과를 제공:
모든 권위: +1 (모든 진영의 군단)
외교 관계: 카오스의 전사, 카오스의 악마, 비스트맨, 노스카에 +50

영원의 선택받은 자는 이 유물들을 획득하여 스스로가 파멸의 권능들로부터 모든 축복을 받을 자격이 된다는 걸 증명할 수 있었습니다.
왕의 살해자 코른 권위: +1 (군주의 군단)
카오스 전신앙 오염: +5 (지역 영지)
근접 공격: +6
마법 공격 활성화
능력: "왕의 살해자"
전신앙 권위: +1
2대 영원의 선택받은 자인 반겔은 이 국왕 시해검에 상급 악마 우줄을 가뒀습니다.
{{{#!wiki style="margin:0 -10px -5px; min-height:calc(1.5em + 5px)"
{{{#!folding 능력: "왕의 살해자" 보기
{{{#!wiki style="margin: -5px 0 -11px;"
{{{-3
<rowcolor=#fff> 종류 기간 /
재사용 대기 시간
범위 /
사거리
목표 대상 효과 비고
발동 능력
증강
25초
120초
- 자신 기본 무기 피해: +75%
장갑 관통 무기 피해: +25%
범위 공격력: +50%
-
<#30343c>
}}}}}}}}}}}} ||
므카르의 갑옷 능력: "모카르의 갑옷"
장갑: +12
적 영웅 행동 성공 확률: -10%
근접 방어: +6
피해 감소: +10%
전신앙 권위: +2 (군주의 군단)
한 때 카오스 최초의 영원의 선택받은 자가 소유했던 이 고대 카오스 갑옷은 감히 이 갑옷을 입는 자들 만큼이나 강력합니다.
{{{#!wiki style="margin:0 -10px -5px; min-height:calc(1.5em + 5px)"
{{{#!folding 능력: "므카르의 갑옷" 보기
{{{#!wiki style="margin: -5px 0 -11px;"
{{{-3
<rowcolor=#fff> 종류 기간 /
재사용 대기 시간
범위 /
사거리
목표 대상 효과 비고
발동 능력
증강(범위)
29초
120초
35m 범위 내의 아군 전체 근접 방어: +24
돌격 반사
-
<#30343c>
}}}}}}}}}}}} ||
시리안의 눈 젠취 권위: +2 (군주의 군단)
마법의 바람 비용: 모든 주문에 -10%
적 영웅 행동 성공 확률: -10%
방어막 생명력: +800
발견자인 젠취파 마도사의 이름을 딴 이 눈은 거의 모든 것을 보며, 소유자는 이 눈의 예지력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지배의 왕관 모든 권위: +1 (군주의 군단)
근접 공격: +3
근접 방어: +3
지속 능력: "지배의 왕관"
모르카르 시절까지 거슬러 올라가는 고대의 전투 투구로, 카오스의 수하를 위협하는 악의의 오라가 스며나옵니다.
{{{#!wiki style="margin:0 -10px -5px; min-height:calc(1.5em + 5px)"
{{{#!folding 능력: "지배의 왕관" 보기
{{{#!wiki style="margin: -5px 0 -11px;"
{{{-3
<rowcolor=#fff> 종류 기간 /
재사용 대기 시간
범위 /
사거리
목표 대상 효과 비고
지속 능력
증강(범위)
55m 범위 내의 아군 전체 자신
리더십: +4
섬뜩함 유발 가능
동맹
리더십: +4
심리 면역
-
}}}}}}}}}}}} ||
}}}}}}}}} ||
고유 스킬
{{{#!wiki style="margin:0 -12px -5px; min-height:calc(1.5em + 5px)"
{{{#!folding [펼치기 · 접기]
{{{#!wiki style="margin: -5px 0 -12px;"
종말의 군주 리더십 오라 크기: +100%
아카온은 종말의 군주이며 실체도 그림자도 아닌 유보된 피조물 벨라코르가 직위를 수여했습니다.
신들이 선택한 자 생명력: +7%
근접 방어: +7
무기 위력: +7
"난 신의 도구가 아니지만, 난 선택받은 자이고 나만큼 종말에 목말라 하는 이는 없을 것이다."
카오스의 대원수 군주 모집 시 등급: +3 (진영 전체)
부대 경험치 획득: +15% (군주의 군단)
최고의 후보자만이 영원의 선택받은 자의 오른팔이 되어 섬길 수 있습니다.
심연으로 벼린 갑옷 유지비: 카오스의 전사 부대에 -15% (군주의 군단)
전투단 승급 비용: 전신앙 부대에 -20% (군주의 군단)
칠흑같이 검고 필멸자의 손으로 만든 그 어떤 갑옷보다도 견고하며, 이 갑옷을 입은 자에게는 뭔가… 심연의 기운이 감돕니다.
선택 받은 자 근접 방어: 카오스 선택 받은 자 부대에 +8 (군주의 군단)
물리 저항: 카오스의 선택 받은 자 부대에 +12%
아카온의 병사로 싸우려면, "반드시" 표식을 새겨야 합니다.
사자의 기사단 속도: 카오스 기사 부대에 +15% (군주의 군단)
무기 위력: 카오스 기사 부대에 +15% (군주의 군단)
아카온은 진정 종말의 사자이며, 무시무시한 유물과 오로지 종말의 시간의 도래만을 위해 존재하는 더욱 무시무시한 수하들을 거느리고 있습니다.
탁월한 챔피언 영웅 모집 제한: 고위 영웅에 +1
영웅 모집 시 등급: 고위 영웅에 +4 (진영 전체)
영원의 선택받은 자가 암흑의 왕좌에서 일어나 세계를 갈라놓을 강타를 날릴 준비를 합니다. 한 때 인간이었던 이 영웅들은 그의 검이 될 것입니다.
마신으로 승천 모든 권위: +1 (군주의 군단)
속성 획득: "악마적"
"그들이 걷는 곳은 땅이 검게 변하리라. 그들이 만지는 것은 시들어 먼지가 되어 바람에 흩날리리라"
}}}}}}}}} ||

인지도가 매우 높은 카오스 세력의 지도자답게 지그발트, 콜렉 선이터와 함께 카오스의 전사의 기본 전설적인 군주로 등장했다. 또한 다른 세력으로 플레이할 시에 세력이 커지면 카오스의 침공 이벤트가 발생하면서 다른 카오스의 전사들의 전설군주들과 함께 올드월드를 파괴한다. 보통 여기까지 막아내는게 캠페인 목표가 된다.

원작 스토리에서는 훌륭한 서사로 악의 세력의 사실상 최종 보스격 존재였지만 햄탈워 상에서는 그저 많고 많은 전설 군주 중 1에 불과하기 때문에 초월적인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는데다 괴상한 번역 센스 때문에 아바돈 못지 않은 개그 캐릭터 이미지가 붙었다. 2부까지는 파워인플레 채이고, 도르가도 일반 카오스 군마로 등장하여 다른 쟁쟁한 괴수 탈것에 비교하면 영 시시하다. 사실상 엔딩이라고 할 수 있는 카오스 침공 이벤트가 열려도 키슬레프 지역을 넘지 못하고 입구컷 당하는 경우가 많아서 '네버초즌'이라는 밈이 붙었었다. #

토탈 워: 워해머 3 챔피온 오브 카오스 DLC 출시와 함께 리워크를 받으면서 고유 공격모션을 받았고, 도르가와 함께 버프를 받으면서 준괴수군주가 되며 에버초즌다운 면모를 보여주게 되었다.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토탈 워: 워해머/아카온 문서
번 문단을
부분을
참고하십시오.

파일:1548312613.jpg
번역으로 인해 한국 한정으로 "징징대는 새끼"라는 밈이 있다.[22]

7. 여담

악의 세력인 카오스의 수장다운 포스와 카리스마, 그리고 타락할 수밖에 없는 암울하고 불행한 과거를 살아온 인물인 탓에 인기가 정말로 많다. Warhammer 40,000에서 비슷한 위치에 있는 에제카일 아바돈은 마찬가지로 대단하지만 이래저래 치이고 유저들에게 거진 반 개그 캐릭터로 전락해 웃음거리가 되기까지 하는데 아카온은 그런 면이 상대적으로 적다. Warhammer 25주년 기념 당시 세계관에 가장 많은 영향을 준 25명 중 티리온 테클리스의 뒤를 이어 5위로 선정되기도 했다.[23][24]

세상을 멸망시킨 마왕의 포스를 보이지만 자신의 부관중 한 명인 칸토에게 만큼은 지적인 모습을 보이며 이야기를 나눈다. 다만 세상의 멸망이나 지배에 별 관심이 없고 오직 자기안위만을 생각하는 칸토는 아카온의 이러한 관심을 매우 부담스러워 한다.[25][26]

에버초즌이 되고 나선 자신이 에버초즌이 된 당시부터 자신을 섬긴 최측근 카오스 나이트들을 아인, 쯔바이, 드라이 식으로 이름 붙일 정도로[27][28] 인간성을 잃어버렸지만 한편으론 그들의 관계를 나름대로 상상하는 등[29] 참으로 인간적인 모습을 보인다. 이런 철저한 악의 수장치곤 매우 이례적인 캐릭터성이 아카온의 인기에 한 몫하는 것도 있다.

의외지만 블랙 라이브러리 집필진들에 의하면 아카온의 이미지인 ‘약 안 하는 마약상’은 오히려 아바돈의 이미지에 가깝고[30] 아카온은 엔드 타임 이후 4대 신의 축복을 듬뿍 받는 것이 이미 카오스 신의 노예임을 반증한다는 말을 했다. 그리고 아바돈과 아카온은 절대 친구가 될 수 없는 성향이라는 해설은 덤.[31]

블랙 라이브러리 집필진에 따르면, 4대신의 축복을 모두 받은 아카온이 40k의 데몬 프라이마크들보다도 더 강하다고 한다.[32][33] 심지어 에이지 오브 지그마 시점에서의 아카온은 거의 카오스 반신이 되었기에 더욱 강해졌다고...사실상 40k와 판타지를 통틀어 카오스측 인물들 중에선, 카오스 신들 다음으로 강한 인물로 보인다.

이름인 디더릭(Diederick)은 네덜란드의 남성 이름으로 사용되는 디더릭에서 따온 걸로 보인다.
왕의 살해자 제작 영상
게임즈 워크샵에서 아카온의 무기인 왕의 살해자 레플리카를 제작하였다.

아카온의 대 카오스 사상. 번역.

TS버전 2차 창작도 있다.

8. 관련 문서


[1] 엔드 타임의 끝에서 지그마와 싸우면서 지그마의 힘에 왕의 살해자가 부러지고 쳐맞은 뒤 심연으로 떨어졌지만 끝내 심연에서 다시 기어올라와 세계를 삼키는 워프 균열을 열어버려 올드 월드는 멸망한다. [2] 이때 아카온이 외치는 말이 걸작인데 "네놈들에게 불경한 의식을 치렀으니, 이제 내 몫을 내놓아라. 버러지 놈들아"라며 패기 있게 축복을 얻어간다. [3] 모르카르는 지그마와의 일기토에서 패배하여 사망했다. [4] 광범위한 미래 예지와 함께 심리 투시, 천리안 등의 능력을 보여준다. [5] 한국 웹에 많이 알려진 사례는 둘인데, 첫 번째는 자신의 운명을 망가뜨린 자이자, 자신의 아버지인 벨라코르를 격퇴할 때였다. 벨라코르는 아카온을 돕는 척하면서 마지막 순간에 아카온의 힘을 빼앗고, 그 힘으로 다섯 번째 카오스 신이 될 계획이었지만 이때 아카온에게 패배해 실패한다. 두 번째는 그림고르 아이언하이드와 싸울 때로 여기서 이 힘을 쓰기를 망설인다면 패배할지도 모른다는 위기감(그만큼 둘의 싸움은 박빙이었다. 심지어 그 이전에 그림고르는 박치기로 쉬리안의 눈을 부숴버리는 활약을 하기도 했으니 만약 아카온이 끝까지 그 힘을 해방하지 않았다면 그림고르와 동귀어진 했거나 살아남았어도 큰 부상을 입었을 것이다.)이 아카온에게 마지막 패까지 꺼내도록 했다. 검을 해방시킨 후, 그 힘으로 그림고르를 죽였고 그 직후의 지그마와의 싸움에서도 해방은 유지한 채로 싸운다. 하지만 이외에도 기존 설정에 따라 해방시킨 적이 더 있는데, 한 예로 8판 설정북에는 지배의 왕관의 행방을 찾아 키슬레프를 침공했다가, 빌리치의 간계로 날뛰는 슬레터부르트와 대적할 때 사용했다고 나온다. [6] 다만 소설 '아카온: 에버초즌' 발매 이전에 나온 룰북 등에는 이 지배의 왕관을 '투구(Battle-Helm)'라고 묘사하고 있는 것으로 보아서 이전까지는 이 뿔 투구가 지배의 왕관인 것이 맞았다가 아카온: 에버초즌에서 별도의 왕관이란 설정이 정립된 것으로 보인다. [7] 모르카르의 갑옷을 얻는 장면에서 뿔 투구 안쪽을 보니 왕관을 착용하고 쓸 수 있도록 되어있다는 서술이 나온다. [8] 이런 제약 때문에 벨라코르가 아카온을 잉태시키고, 인생을 내내 조작하는 큰 그림을 그렸던 것이다. 하지만 진실을 깨닫고 벨라코르를 극도로 증오하게 된 아카온의 엄청난 투지에 밀려서 결국 아카온이 주운 자기 발톱에 찔려 빙의에 실패하고 사출당하게 된다. [9] 아카온은 제국 기사 시절 지젤 구하기 위해서 숲속에서 비맨들을 때려잡다가 눈에 워프스톤이 박혀 눈 한쪽을 실명하였다. [10] 이때 지그마의 신상에 기도를 올릴 잠깐의 시간이 있었는데, 이때 디더릭은 제발 나를 보고있다면 그 계시라도 내려달라며 마지막 기도를 올리지만 아무런 반응이 없자 크게 분노한다. [11] Grand Theogonist. 지그마 교단의 최고 지위로, 지그마 교단의 교황 정도에 해당하는 위치이다. 심지어 황제 선출권도 가지고 있는 높은 지위다. [12] 디더릭은 이때 '이름인가? 장소인가? 아니면 어떤 흉터나 태어날 때부터 가지고 있는 특별한 문양인가?' 하면서 질문을 한 것으로 보아, 아카온이 될 자에 대한 예언이 그 자의 이름이나, 어떤 특별한 상징이 몸에 새겨진 것 등이라고 생각했던 모양이다. 하지만 그 생각은 완전히 빗나간다... [13] 알트도르프의 지그마교 대성당이면 상당히 큰 건축물일 것이고 이것을 일격에 박살낸 대 바틸다 역시 굉장히 큰 대포였을 것이다. [14] 카오스의 팔망성 문양을 가리킨다. [15] 지젤이 아카온의 곁에 있다 타락한 것은 벨라코르의 조작에 의한 것이지만, 어느 시점까지는 자신이 벨라코르의 꼭두각시인지 몰랐을 것으로 보인다. 도르가의 전 주인인 악마군주 아그라몬과 싸울 때, 궁지에 몰린 아카온이 최후의 수로 쓴 방법이 지그마에 대한 신앙심을 가진 지젤을 아그라몬의 면전에 들이밀어 그를 물러나게 만든 것이었다. 처음부터 타락해 벨라코르를 섬기고 있었다면 불가능한 방법이다. [16] 여기까지 책을 읽은 사람들은 디더릭 시절의 다른 인물들처럼 뭔가 있을 줄 알았던 고르스트가 결국 별거 아닌 미치광이에 불과했다는 사실에 실망하게 되는데, 가장 하찮고 의미도 없었던 고르스트는 에버초즌으로 거듭나는 아카온이 마지막까지 가지고 있었던 인간성을 상징한다. 처음부터 끝까지 운명을 조작당해 에버초즌으로 등극하게 되는 아카온에게 인간성이란 아무 짝에도 쓸모 없는 것이었고, 도리어 그로 인해 마지막에는 지젤에게 배신당하는 등 약점에 지나지 않는 부분이었다. 그런 아카온에게 쓸모 없는 인간성을 상징하는 고르스트가 이야기의 끝에 죽는 것은, 아카온은 정말 마지막에 와서야 인간성을 완전히 버릴 수 있었다는 뜻이 된다. [17] 아카온은 인물이 자신의 운명을 직접 택하려는 것을 존중하기 때문. [18] 이 당시 지그마는 젠취의 농간으로 볼텍스에 갇혀 있었기 때문에 외부에 권능을 행사할 수 없었다. [19] 자신을 버렸다고 생각했던 신이 자신을 줄곧 지켜보고 있었다니 충격을 받은 것이 당연하다. 특히 아카온은 소설 내내 감수성이 예민하고 타락 전이나 후나 나름의 철학이 있는 인물로 묘사된다. [20] 싸우던 와중 말에서 떨어지고 쉬리안의 눈이 부서지는 사태까지 이르자, 비로소 짐승의 화신이 된 그림고어가 자신과 대등한 적수임을 깨달은 아카온이 칼에 봉인된 우'줄의 힘을 빌려 그를 압도하고 쓰러뜨린다. [21] 지그마가 맨손인 채로 쌍꼬리 혜성을 상징하는 수인을 취하자, 그에게 깃든 천상의 로어 파워가 뿜어져 나와 아카온의 제왕 살해자를 부수고 일시적으로 마비시킨다. 그 다음 지그마는 아카온을 맨주먹으로 후려쳐 그들이 싸우던 절벽의 끝으로 떨어뜨려 버린다. 이 전투를 시작하기 전 지그마는 짧게나마 아카온이 타락하지 않았다면 인류를 지켜낼 훌륭한 전사가 될 수 있었음을, 그의 인생이 너무 잔혹하게 뒤틀린 것을 알게 되었다. [22] 원문은 mewling spawn. '가련하게 짖어대는 미물' 정도로 번역할 수 있겠다. [23] 참고로 top3는 3위 나가쉬, 2위 지그마 헬든해머, 1위 그롬브린달이다. [24] 그롬브린달이 뜬금없이 1위인 이유는 순위를 정한 잡지 이름이 화이트 드워프, 잡지의 오너캐가 그롬브린달이기 때문이다. 실질적으론 지그마가 1위라고 보는 것이 맞을 것이다. [25] 오죽했으면 다른 카오스 전사들에게 '서약하지 않는 자'라는 이명으로 불릴 정도. 또한 아카온과 이야기 할 때면 거의 매번 아카온을 통수치고 도망칠 궁리를 하지만 쉬리안의 눈으로 이런 생각을 다 알고 있는 아카온은 이 또한 자신에게 내려진 시련이라 생각해 늘 철학적이고 인내하는 모습으로 칸토와 이야기를 나눈다. [26] 아카온 본인은 세상이 멸망하는 순간에서조차 자기 자신으로 죽으려 했던 칸토를 복잡한 심정으로 바라본다. 모든 신들에게 선택받았지만 운명에게 농락당하고 신들의 도구가 되어버린 자신과 반대로 신들의 관심과 총애에서 도망치면서 끝끝내 자신의 운명을 자기 손에 쥔 채로 죽었던 칸토를 내심 부러워한다. [27] 현실로 따지면 군웅할거 때부터 자신을 섬긴 최측근 장수들을 이름도 아닌 그냥 1, 2, 3으로 부르는 식이다. 다만 그럴만도 한 게 초대 카오스의 검들은 묵언수행중인 마냥 아무런 말도 안 하고 얼굴도 전신갑주로 다 가리고 숨소리만 내는 살인기계들이어서 아카온이 어떻게든 특징을 찾아서 이름을 지으려고 해도 제대로 외우질 못해서 결국 자길 따라다니는 순서로 번호 새기고 이름 대신 번호를 붙인 것이다. [28] 아이러니 한건 이러한 방식은 옆동네 40k 세계관의 황제도 가지게 되는데 자신의 군단의 지도자들이자 아들들인 프라이마크들을 부르는 방법이 바로 제조 번호였다. 다만 아카온과 다른것은 아카온은 결국 누가 누군지 못외워서 번호로 부를수밖에 없던 거였다면 황제는 처음부터 누가 누구인지 알면서도 그냥 번호로 붙였다는 것. [29] 요컨데 사이가 좋아보이는 쯔바이와 드라이는 형제 관계라던가, 유독 거리가 멀어보이는 퓌어와 퓜프는 카오스가 되기 전부터 서로 사이가 좋지 않았다던가 하는 식이다. 참고로 이 초대 카오스의 검들은 모두 아카온이 에버초즌의 유물을 얻는 원정 도중 사망해 아카온이 꽤나 상심했고 그 이후엔 아카온의 사상, 힘, 위치에 감화된 추종자들이 새로운 카오스의 검을 만들었다. [30] 카디아의 몰락에서 아바돈은 네크론에 의해 워프와의 연결이 약해져 4대신의 마크를 비롯한 축복이 억제된 상황에서도 1만년이 넘는 경력을 살려 큰 무리 없이 전투 속개가 가능했다. 즉, 필요하다면 카오스의 축복 없이도 전투 및 지휘를 수행할 수 있다. [31] 아카온의 입장에서 보면 카오스의 영향이 없는데도 카오스를 섬기는 아바돈은 그냥 자기의 이상을 입증하겠답시고 제 발로 신들의 노예가 된 한심한 놈이고, 반대로 아바돈 입장에서 아카온은 자기처럼 신들한테 콩고물이나 받아먹는 주제에 필멸자의 운명에 개입한답시고 이를 이유로 신들을 때려잡겠다면서 정작 카오스의 힘에는 취할대로 취한 자가당착적인 불경자에 지나지 않는다. [32] 에이지 오브 지그마 시점에서 아카온은 카오스 반신이다. 몰렉에서 신과 같은 힘을 얻어낸 에버초즌 호루스 말고는 비교할 대상이 없다. [33] 똑같은 에버초즌인 호루스와 비교해보면 호루스는 4대신의 힘을 모두 받고 제정신을 유지하기 힘들어하며 가끔 정신줄 놓는 경우가 있었다. 반면 아카온은 어떻게든 제정신은 유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