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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4-20 13:38:42

카오스 드워프

미니어처 게임 Warhammer의 종족 일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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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os Dwarfs

파일:Chaos_Dwarfs_Warhammer.jpg

1. 개요2. 역사 및 특징
2.1. 엔드 타임
3. 연표4. 지역5. 언어6. 병종
6.1. 보병6.2. 기병6.3. 괴수6.4. 전투기계6.5. 군주6.6. 영웅6.7. 스페셜 캐릭터
6.7.1. 기타 인물들
7. 타 진영/종족과의 관계8. 에이지 오브 지그마9. 기타10. 타 매체에서 등장
10.1. 토탈 워: 워해머 시리즈
11. 외부 링크

1. 개요

파일:Warhammer_Chaos_Dwarf_Warfare.png

워해머 판타지에 등장하는 악의 세력.
다크랜드라 불리는 세계의 끝 산맥 북동쪽 너머에 수도 자르-나그룬드(Zharr-Naggrund)을 중심으로 한 강대한 제국을 세우고 번영하였다.

여러모로 동족인 드워프와 정반대적인 특징을 가지고 있다. 북유럽 신화 + 반지의 제왕 드워프를 차용한 드워프와는 달리 오벨리스크와 지구라트를 세우는 것도 그렇고, 수염의 모양도 그렇고 문화적인 모티프는 메소포타미아 문명, 마법의 적극적인 사용, 그 이외에도 신앙의 모티브는 몰렉으로 보인다. 신판에서는 잘려버렸지만 일단 블러드 보울에는 계속 존재하며, 의외로 정규 종족(브레토니아, 툼 킹)까지 잘려버린 에이지 오브 지그마에도 등장한다.

2. 역사 및 특징

본래는 드워프 일파 중에서 북동쪽 세계의 끝 산맥 너머로 건너갔던 드워프들로, 부와 번영을 위해 너무 멀리까지 나왔던 이들은 이후 카오스의 물결과 함께 소식이 끊어졌다. 드워프들은 이들이 카오스에 의해 희생되었다고 여겼지만 그들은 살아남았고, 오히려 카오스에 오염된 모습으로 돌아왔다.[1]

이들은 드워프 선조신을 버리고 카오스 신 - 하슈트[2]를 섬기며, 이 영향인지 외관상의 변화가 생겼다. 어금니가 튀어나오고, 이마에 작은 뿔 한 쌍이 자라거나, 잿빛 피부와 붉은 눈을 가지거나, 두 갈래 발굽을 가지고 있기도 하다. 가장 심각한 돌연변이를 겪은 드워프는 상체는 드워프인데 하체는 황소의 몸통인 황소 켄타우르스(Bull Centaur)다. 물론 카오스 드워프는 이런 변화를 신의 축복을 받은 것이라면서 매우 선호하며, 특히 마음과 정신은 크게 비틀려서 - 매정하고, 냉혹하고, 잔인하고, 이기적이고, 계산적이고, 모든 종족을 노예로 삼으려는 무자비한 종족이 되었다.

이런 배경 때문에 드워프들과는 단단히 척을 진 상태. 드워프들은 카오스 드워프들을 매우 혐오하며[3][4] 동족의 배신자라고 부르면서 적대하고 아예 호적에서 파버려 동족으로 생각하지 않는다. 카오스 드워프 역시 자기 역사에 자신들이 고난을 겪어 도움이 필요했을 때 정작 조상신들이 자신들을 버렸다고 기록하면서, 이 서쪽 사촌(드워프) 놈들은 동족을 버린 쓰레기들이라며 매우 증오한다.

파일:Warhammer_Chaos_Dwarf_Sorcerer_Government.jpg
또한, 룬 마법을 쓰고 마법저항이 강한 드워프와 다르게 마법에 대해 혐오감이 없으며, 오히려 마법을 적극적으로 활용한다.
당장에 카오스 드워프 제국의 지도자 계층은 하슈트를 모시는 대사제이자 강력한 소서러로, 마법-선지자(Sorcerer-Prophet)라고 불리며, 이들보다 아래인 이들은 데몬스미스(Daemonsmiths)로 불린다.[5] 여기에 드워프 특유의 기술력이 합쳐져, 카오스의 마법이 부여되고 악마가 깃든 강력하고 튼튼한 병장기들과 무기들을 어마어마하게 제조한다.[6]

카오스 드워프는 거대한 분화구에 수많은 도시들을 세우고, 오벨리스크와 지구라트 신전을 건설해 항상 하슈트를 위한 인신공양을 벌인다. 하지만 그 인구가 매우 적은 관계로, 도시와 요새를 짓고 광산과 제련소와 공장을 돌릴 노동력과 하슈트 신을 위한 제물을 보충하기 위해 군대를 파견해 노예들을 사냥해온다. 카오스 드워프들은 잡아온 노예들을 무자비한 철권과 채찍질과 고함 소리로 혹독하게 다스리며, 몇몇 노예들은 카오스의 마법과 연금술과 생체공학 기술로 무자비하게 - 자신들에게 유용하게 개조하기도 한다.

오크와 고블린들은 가혹한 환경에서도 잘 버틸 수 있는 튼튼한 노예로 매우 유용하며, 오거 역시 힘세고 튼튼하지만 단순하고 반항적인 게 단점이다. 심지어 거인족도 노예로 부리는데, 이를 살아있는 공성병기로 개조한 것이 바로 공성 거인. 인간들은 비록 튼튼하진 않지만 적응력이 빠르고 머리도 나쁘지 않기 때문에 괜찮은 노예로 쓰인다. 카오스 비스트들은 동력원과 짐을 끄는 가축으로 쓰이며, 엘프들은 연금술 약품을 위한 '재료'로 쓰인다. 그 중에서도 서쪽 사촌인 드워프들을 하슈트 신을 위한 최고의 희생제물로 취급한다. 한때 스케이븐도 노예로 써먹었는데, 원체 약골인 데다가 스케이븐이 이를 이용해 내부에서 파괴공작을 일으키거나 역병을 퍼트린 적도 있어서 제물 용도라면 모를까 거의 잡지 않는다. 이렇게 노예가 된 이들은 가혹한 노역에 시달린 끝에 카오스 드워프의 식사거리로 잡아먹히거나, 하슈트를 위한 제물이 되는 것으로 그 끝을 맞이한다.

이런 노예들 중에서 상대적으로 가장 우대받는 종족이 바로 홉고블린(Hobgoblin)인데, 고블린의 아종(?)으로 보통 고블린들보다 덩치가 크고 힘도 세지만, 교활한 고블린들 중에서도 특히나 뒤통수 치기와 배신하기를 일삼는 악랄한 놈들로, 그린스킨(오크와 고블린) 사이에서 도저히 믿지 못할 놈으로 손꼽히며 심지어 자기들끼리 믿지 못한다. 때문에 카오스 드워프는 이들을 노예 감독관, 하인, 병사 등으로 부려먹으면서 편의를 봐주고, 홉고블린들은 카오스 드워프를 주인으로 모시면서 권력과 안전을 보장받는다.

한번은 튼튼하고 강인하고 똑똑하고 충성스러운 오크 병사들을 만들어내기 위해 실험을 하다가 그들이 바라는 대로의 오크 노예가 탄생했으니, 이들이 바로 블랙 오크 - 하지만 더 강인하고 똑똑해진 만큼 독립성도 강해져서 결국 블랙 오크를 중심으로 한 거대한 노예 반란이 벌어졌다. 어찌 거대한 반란이었는지, 이때의 싸움으로 카오스 드워프는 아예 멸망할 뻔 했지만 카오스 드워프에겐 다행스럽게도 홉고블린의 배반으로 인해 이 반란은 결정적인 순간에 와해되어버렸다.

드워프의 원한 개념과 다른 빚 개념이 있는데 이는 카오스 드워프가 누군가에게 도움을 줬다면, 그 카오스 드워프는 자신이 도운 자에게서 필요할 때 그에 상응하는 보상을 징발할 권리를 얻게 된다. 여기서 상대가 도움을 원했는지는 중요치 않다. 때문에 주로 자신이 조종하고 싶은 자를 일부러 곤경에 빠뜨리고 간신히 빠져나올 만한 도움을 베풀어 자신의 수족으로 부리는 식으로 사용된다.

제국 역사에 이름 오른 카오스 드워프는 제국력 2510년에 비센란트를 침공한 구더기 군주 타무르칸의 동맹인 아즈고르 군단의 지도자, 잿빛 군주 드라조아스(Drazhoath the Ashen)가 있다.

2.1. 엔드 타임

이런 강한 스펙과 설정에 불구하고 카오스 드워프는 그 수가 매우 적은 것이 가장 큰 약점이었다. 이는 엔드 타임 때 이들이 비참한 결말을 맞는데 일조했다.

카오스 드워프들은 아카온이 엔드 타임을 시작할 때, 캐세이로 군세를 이끌고 공격했다. 이때 지금까지 2번밖에 뚫린 적이 없던 대장성을 돌파하는 등 큰 활약을 하지만 그들이 간과한 점이 하나 있었다. 바로 카오스 드워프의 노예였다가 탈출한 적이 있는 그림고어 아이언하이드였다.[7] 오거 킹덤 세력들을 휘하에 편입하고 야수의 로어까지 얻은 그림고어는 와아아아!를 이끌고 배드랜드와 캐세이 사이에 놓인 모든 홀드와 사원도시들을 박살냈다. 그러나 자만심에 가득 차 있던 카오스 드워프들은 사태가 심각해질 때까지 위협을 심각하게 받아들이지 못했다. 그림고어가 승리했다는 소식이 들려올수록 노예 반란과 배드랜드 오크들의 습격은 잦아졌으며, 그 와중에 카오스 드워프들은 힘을 합쳐 싸우기는 커녕 이 상황을 이용해 라이벌들을 없애고 이득을 취하려는 데 바빴다. 하슈트는 강력한 신이었지만 처음으로 힘을 합쳐 강력해진 고크와 모크를 상대하느라 정신이 없었기 때문에 카오스 드워프들을 도와줄 여력이 되지 않았다.

그림고어가 우르자그와 함께 위대한 전쟁의 약속을 부르짖자 홉고블린들마저 배신하면서 카오스 드워프들은 오거와 그린스킨 노예들에 대한 통제권을 완전히 상실하게 된다. 결국 마지막에 수도 자르-나그룬드는 셀 수 없을 만큼 많은 해방 노예 군단들에게 포위당했고, 하슈트의 도움이 없는 상황에서 소서러들도 야수의 로어의 힘 앞에서 무력화 되었다. 그나마 첨단 기술과 악마 무기들을 이용해 어느정도 저항했지만 역부족이었다. 끝내 자르-나그룬드는 함락당했고, 하슈트의 지구라트는 그림고르와 그의 군대 앞에서 피로 물들었다. 이후 생존자들이 얼마 있기는 했지만 미약한 수준이었고 한때 강대했던 카오스 드워프 제국의 폐허는 옛날 노예였던 자들이 뛰노는 놀이터가 되어버렸다.

엔드 타임때 카오스 드워프 스페셜 캐릭터들의 최후는 다음과 같다.

3. 연표

출처-워해머 위키 워해머 월드 타임라인(영문)
워해머 렉시카눔 카오스 드워프(영문)
워해머 위키 오거 킹덤 타임라인(영문)

4. 지역

5. 언어

2023년 4월 앤디 홀 인터뷰
앤디 홀 인터뷰 번역[11]
카질라드, 자라질라드 단어들

카오스 드워프들의 언어는 자라질라드(Zharralid)로 불리는데, 드워프어로 '불의 언어'라는 뜻이라고 한다. 햄탈워 작가 앤디 홀의 인터뷰에 의하면, 자라질라드를 만들때 워해머 드워프들의 언어인 카질라드 + 다크 텅(Dark Tongue) + 아카드어를 참고해서 만들었다고 한다.[12] 알려진 자라질라드 언어는 다음과 같다.

* 우즈쿨 드라즈 자르(Uzkul-Dhrazh-Zharr): 카오스 드워프가 스스로를 지칭하는 말.
* 프론다르: 배신자. 카오스 드워프들이 드워프들을 지칭하는 말이다.
* 도미타쉬: 지배하다
* 드라즈: 어둠
* 둠스칼(Dumshkal):: 악마, 악마의
* 홀타즈: 멈춰라

6. 병종

6.1. 보병

6.2. 기병

6.3. 괴수

6.4. 전투기계

6.5. 군주

6.6. 영웅

6.7. 스페셜 캐릭터

6.7.1. 기타 인물들

7. 타 진영/종족과의 관계

8. 에이지 오브 지그마

카오스 대동맹의 하위 아미인 리전 오브 아즈고르의 설정에서 다시 등장한다. 여기서는 하슈트에 타락한 듀어딘(드워프)이라는 설정으로 잿빛구름(Ashcloud) 산맥에 자리잡아 불의 렐름 악샤이에서 악명높다는 설정이다. 여기서도 지도자는 잿빛의 드라조아스인데 같은 포지 월드 출신 캐릭터인 타무르칸과 달리 부활했다는 설정도 없어서 리전 오브 아즈고르의 지도자는 불분명하다.

2023년 기준 포지월드 카오스 드워프 모델들은 단종된 상태로, 구매할려면 중고 물품으로 사는 수 밖에 없다.

9. 기타

10. 타 매체에서 등장

토탈 워: 미디블2의 모드 Call of Warhammer, Call of Warhammer: Beginning of the End Times에서 플레이 가능한 세력으로 등장한다.

마운트 앤 블레이드 모드인 워소드 컨퀘스트에서는 플레이 불가능한 종족이었으나 2018년 버전부터 플레이가 가능하다. 다만 다크랜드가 짤려나갔기 때문에 알비온 섬과 노스카 서부지역에 배치되면서 이곳을 점거한 원정대라는 설정이 붙었다.

10.1. 토탈 워: 워해머 시리즈

햄탈워 시리즈에서 토탈 워: 워해머/카오스의 전사 팩션의 헬캐논의 운용병으로 구현되었고 토탈 워: 워해머 2에서 모탈 엠파이어 캠페인의 다크랜드 북부 지역이 공백으로 남아있거나 3편에서 키슬레프와 캐세이 사이에 자르-나그룬드가 위치했다는 점 등 상당히 오랫동안 등장이 암시되었다가 카오스 드워프의 대장간 DLC 출시로 등장하게 되었다. 토탈 워: 워해머 3/카오스 드워프 참조.

햄탈워 2에선 expanded roster - chaos dwarf 모드와 OvN Lost Factions 모드 설치로 플레이가 가능했었다.

11. 외부 링크

[1] 드워프족이 카오스에 저항력이 강하긴 하지만 완전히 면역은 아니다, 카오스 황무지의 영향으로 인해 이렇게 된 것으로 추정된다. [2] 카오스 신이지만 상대적으로 세력이 약한 소신격, 어둠의 아버지(Father of Darkness)라고도 불리며, 불과 탐욕과 폭정의 속성을 갖고 있으며 황소 머리가 상징물이다. [3] 당장 눈앞에 카오스 드워프가 나타나는 것은 물론이고 아예 자신들의 앞에서 카오스 드워프들을 단순히 거론하는 것조차도 극도로 싫어하는 수준이다. [4] 다만 그렇다고 카오스 드워프의 능력 등을 과소평가하는 것은 아니며 카오스 드워프들이 만든 공성무기의 위험성과 위력만큼은 확실히 인정하고 있다. 소설에서 제국의 어떤 성이 3일만에 함락당했다는 소식에 드워프들은 인간의 기술력을 무시하며 비웃다가 침략자가 카오스 드워프라는 소식을 듣자 3일이냐 버텼냐며 놀라는 식의 묘사가 있다. [5] 또는 지옥의 일꾼(Hell-Worker), 간단하게 소서러(Sorcerors)로 불리기도 한다. 데몬스미스들은 마법을 사용하는 대신 그 부작용으로 사지가 점차 돌로 변해가며 - 마법을 남용한 나머지 빠르게든, 가장 조심스럽게 사용해서 늦게든 - 마침내 완전한 석상으로 변해버린다. 황소 켄타우르스 역시 이런 변이를 겪는데, 이들은 금속으로 변한다. [6] 워리어 오브 카오스의 카오스 전사들의 무기와 갑옷과 방패가 이들이 만든 것이며, 시체와 영혼을 연료로 삼아서 쏴갈기는 헬캐논도 이들의 작품이다. 헬캐논은 토탈 워: 워해머에서 충실하게 구현되었다. [7] 그들이 간과한 것도 있었지만, 조쉬 레이놀즈의 뒷이야기에선 캐세이 편인 원숭이 왕의 공작질로 인해서 캐세이 쪽에 신경을 쓰면서 그린스킨의 행동을 빠른 시간 안에 분석하지 못 했던 것도 한몫한 듯 하다. [8] 드워프 8판 연표에 의하면 제국력 이전 3900년이라고 한다. #, # [9] 최초의 리드벨처 오거들은 눌른 포병대를 격파한 루즈투스 오거들이 6개의 대포를 탈취하면서 생겨났다. [10] 출처: 소설 Knight of the Realm (Novel) [11] 출처: 자라잘리드 관련 앤디 홀 인터뷰 요약 - 역자 구글번역기 [12] 카오스 드워프들이 고대 중동의 제국들에서 따온 요소들이 많아서 아카드어를 선택했다고 한다. [13] 패배한 지휘관의 친족이거나, 노예 반란 및 피로 누적으로 폭발한 용광로의 책임자 같은 이유다. [14] 그걸 위해서 포탄도 굉장히 크고 무거운 특수탄이며, 흑색화약으로는 충분한 추진력을 낼 수 없어서 증기 기관의 증기 압력으로 날려보낸다. [15] 이 설정은 미니어처 게임에서도 반영되어 대부분의 포병의 장전시간이 1턴인데 드레드퀘이크 박격포는 2턴을 썼다. 대신 추가 옵션으로 오거 노예를 추가하면 이 패널티가 사라졌었다. [16] 화이트 드워프 200호에 수록된 캠페인에서 등장한다. [17] 네메시스 크라운 캠페인에서 등장. [18] 비탄의 산맥과 다크랜드 사이에 흐르는 거대한 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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