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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2-07 22:50:26

드워프(Warhammer)

미니어처 게임 Warhammer의 종족 일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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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warf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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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라즈 안코르
Karaz Ankor
지리
수도 카라즈-아-카락
구성국 카라즈-아-카락, 카락 카드린, 주프바르, 바락 바르, 카락 여덟 봉우리, 카락 아줄, 카락 이조르, 카락 히른, 카락 노른, 크라카 드락, 크라카 오른스모텍, 크라카 드로덴, 크라카 라벤스베이크
면적 올드 월드의 산맥과 배드랜드 대부분[1] 세상의 끝 산맥 일부, 회색 산맥, 검은 산맥, 배드랜드 일부, 크라카 드락[2]
정치
정치 체제 선거군주제, 봉건제, 연합왕국
국가 원수 하이 킹
주요 군주 초대 하이 킹 스노리 화이트비어드
마지막 하이 킹 토그림 그루지베어러
주요 조직 다양한 드워프 길드
슬레이어 교단
주요 기록물 담마즈 크론
인문 환경
종족 드워프
종교 드워프 조상신 숭배
공식 언어 카잘리드(Khazalid)
역사
건국 드워프력 0년(제국력 -5500년)
멸망 드워프력 7046년(제국력 2526년)
1. 개요2. 역사3. 사회와 문화
3.1. 길드3.2. 클랜3.3. 신앙3.4. 언어3.5. 영토
4. 하이 킹 (High King)5. 카오스 드워프6. 노스 드워프7. 그레이 드워프8. 미니어처 게임에서의 모습
8.1. 드워프의 특수 규칙8.2. 그 외의 평가8.3. 병종
8.3.1. 보병8.3.2. 포병8.3.3. 전투기계8.3.4. 로드8.3.5. 히어로8.3.6. 스페셜 캐릭터
8.3.6.1. 과거의 인물들8.3.6.2. 홀드의 왕들8.3.6.3. 룬로드/룬스미스들8.3.6.4. 슬레이어8.3.6.5. 엔지니어들8.3.6.6. 양조장이8.3.6.7. 기타
9. 엔드 타임10. Warhammer: Age of Sigmar11. Warhammer: The Old World12. 기타13. 출처

[clearfix]

1. 개요

미니어처 게임 Warhammer에 등장하는 종족.

기본적으로는 반지의 제왕 세계의 드워프의 설정을 차용하였는데, 외형부터 딱 반지의 제왕에 나오는 그 종족이고 키가 작지만[3] 매우 튼튼하고 강인하며 # 엘프와 사이가 매우 나쁜 점[4], 좋은 손재주를 가지고 있다는 점이나 종족사가 기구하다는 점 등이 공통점. 다만 워해머의 드워프는 인간과는 무역을 하거나 기술을 전수하는 등 인간들과의 관계는 좋은 편이다. 다만 모든 인간 세력들과 좋은 것은 아니고 선세력 인간들하고만 관계가 좋으며 그 중 제국하고 관계가 가장 좋다.[5]

제국의 시조 지그마 헬든해머가 당시 하이 킹인 쿠르간 아이언비어드의 목숨을 구해주었고, 드워프는 이 "영원히 갚지 못할 크나큰 은혜"에 대한 답례로 이 은혜를 기록한 뒤 동맹을 맺고 갈 마라즈 룬팽을 제조해 선물했다.[6] 특히 드워프는 제국과는 단 한 번도 싸운 적이 없다.[7] 다른 종족에게는 절대 보여주지 않는 그 유명한 원한의 대서(담마즈 크론)도 일부 제국 사서들에게는 보여준다고 할 정도. 화약을 개인 화기 및 워머신에 사용하는 법을 개발하여[8][9] 각종 총포 화기를 만들기도 했다. 진보적인 기술 발전을 추구하다가 사고를 치고 쫓겨난 드워프들은 보통 제국으로 망명해 기술 제공 및 각종 워머신 수리를 돕곤 하는데 이들 제국민 드워프들은 인간과 똑같은 대우를 받는다.[10][11] 일반적인 갑옷이나 냉병기는 물론 화약 병기에 헬리콥터, 비행선, 기차, 철갑선[12], 잠수함까지도 만들 정도로 기술이 발달했지만, 반지의 제왕 이상으로 자존심이 강한지라 자신들이 당한 수모들을 반드시 되갚으려 하는 점이 큰 차이다.[13] 더불어 매우 보수적이기 때문에 기술의 진보를 혐오한다. 좋게 말하면 종족 전체가 자긍심이 매우 뛰어난 거고 나쁘게 말하면 그냥 틀딱 꼰대인 셈. 엘프에게 당한 원한을 수천 년간 기억하는 쫌생이 같은 면모가 있다면 인간들에게 도움을 받은 은혜 역시 수천 년을 기억해 단 한 번도 제국과 싸우지 않고 계속 동맹을 유지하는 의리 중시의 면모도 있는 셈이다. #
그리고 드워프들은 오래 전 인간들의 종사 지그마에게 맹세하였다. 제국이 남아 있는 한 드워프들은 그들을 지킬 것이라고. 그리고 드워프들은 제국이 엘프와는 달리 돌이나, 영토, 성 따위로 만들어진 게 아닌 마음과 정신으로 만들어졌음을 알고 있었다. 돌은 치울 수 있고, 땅은 개간할 수 있으며 성은 무너뜨릴 수 있는 법이었다. 하지만 제국은 단 한 명의 제국인이 살아있는 한, 절대 죽지 않을 것이다.

그것이 설령 군인, 노인, 아이, 황제이든 간에, 단 한 명의 제국인이 남아 있는 한 주프바락들은 그들을 위해 죽음을 각오할 것이다. 맹세는 맹세였다. 그리고 파멸이 오든, 구원이 오든, 맹세는 반드시 지켜져야만 했다. 설령 인간들이 뼈의 왕과 함께하더라도[14], 주프바락은 그들과 함께 방패벽을 세우며 마지막까지 카오스의 재해로부터 맞서 싸울 것이다.
#
위대한 지그마, 드워프 왕을 불명예로부터 구했노라, 내 어찌 보답할 수 있을까?
Mighty is Sigmar, who saves a Dwarf king from dishonour, How can I reward him?


전쟁의 망치, 강철의 망치, 갈라진 혀를 가진 불꽃과 함께 하늘에서 떨어진 것.
A hammer of war, a hammer of Iron, which fell from the sky with two tongues of fire.

신들의 대장간에서 만들어진 것, 룬스미스들의 작업으로 만들어진 것,
From the Forge of the Gods, Worked by Runesmiths,

망치의 이름은 갈 마라즈, 해골파쇄자이니라.
Ghal Maraz its name, the Splitter of Skulls.

#1 #2

설정상 드워프는 엘프처럼 갈수록 쇠퇴하고 몰락해가는 종족이다. 특히 수염전쟁의 여파를 여전히 벗어나지 못하고 있으며 엘프들 만큼은 아니지만 낮은 출산율과 심심할 때마다 요새와 통로들을 공격해오는 온갖 종류의 괴수, 악마, 그린스킨, 카오스와의 계속된 전투로 인해 인구가 감소하고 있어 더이상 예전의 영광을 찾을수 없고 몰락하고 있다.

2. 역사

올드 원들에 의해 창조된 드워프들은 주로 산악지대, 지하에 거주하였는데, 모험심이 강했던 이들은 세계 곳곳으로 퍼져 나갔다. 그러나 거대한 재앙과 함께 카오스의 대침공이 시작되면서 이들 역시 다른 종족들과 마찬가지로 필사의 저항을 벌였다. 이 대침공 동안 조상신 3명[15] 중 하나인 그림니르가 카오스 황무지에서 실종, 먼 북쪽과 동쪽으로 진출했던 동족들과의 연락마저 끊겼지만 그들까지 신경 쓸 정도로 본국의 상황이 녹록진 않았다.[16] 마침내 카오스의 침공이 끝나자 드워프들은 다시 국력을 회복하고 엘프와 함께 올드 월드를 양분하며 전성기를 누렸는데 #[17] 이때 드워프는 세계에서 가장 부유했으며 올드 월드의 거의 모든 산에는 드워프들의 요새(=홀드)가 세워졌을 정도로 넓은 판도를 가지고 있었다.[18]

그러나 정체불명의 엘프들에게 드워프 무역상들이 공격당하는 사건이 발생하였고[19] 이에 항의하러 간 드워프 사절들의 수염을 엘프들이 밀어버리는(!) 짓을 저지르면서[20] 결국 엘프와 드워프들 사이에 복수의 전쟁(The War of Vengeance)이 발발하게 된다. 드워프들의 강력한 전쟁기계들과 엘프들의 마법이 격돌하는 대격전 끝에 드워프가 승리하고 엘프들은 올드 월드에 있던 모든 영토를 상실하고 울쑤안 섬에 틀어박히게 된다.[21] 그러나 드워프들 또한 국력을 상당히 소진하였고 그 뒤에 리자드맨 슬란들이 일으킨 대지진이 올드 월드를 덮치면서 적잖은 수의 요새들이 붕괴되고 그 틈을 타 스케이븐들과 그린 스킨들이 대공세를 펼치는 바람에 회색 산맥(Grey Mountain)을 제외한 나머지 영토를 모두 상실하고 만다.

제국 성립 1449년 전부터 워프스톤을 이용하여 문명을 발전시키기 시작한 스케이븐들이 마법과 워프스톤을 이용해 만든 질병을 이용하여 드워프들의 요새를 약화시켰고 이 때를 틈타 그린스킨들이 침공, 고블린 전쟁(Goblin Wars)이 발발하게 된다. 드워프들은 끈질기게 저항하였으나 수적 열세[22]와 오크와 고블린들의 기습, 그리고 그린스킨 워보스들 사이의 경쟁으로 인한 질적향상 때문에 카락 운고르(Karak Ungor)가 함락되고 만다.[23] 그롬릴의 산지로 유명했던 카락 바른(Karak Varn) 또한 스케이븐의 손아귀에 들어갔으며 그 외에도 수많은 요새들이 함락되었다. 이 시기를 바로 비통의 시대(Time of Woes)라고 부른다.

그렇게 몰락하던 시점에 제국의 시조, 지그마 헬든해머의 도움을 받고 하이 킹 쿠르간 아이언비어드가 구출되며, 인간들과 연합을 맺고 블랙 파이어 패스 전투에서 그린스킨들을 물리쳐 마침내 안정된 생활을 되찾게 된다. 그 덕분에 제국 성립 후 드워프들의 기술력이 폭발적으로 발전하여 화약 무기가 개발되고 증기기관이 발명되는 등 중흥기를 맞게 되며 지진 당시 상실한 영토들 중 일부를 탈환하기도 했다. 이후로도 제국과 동맹 관계를 맺고 같이 보조를 맞추고 있는 중.[24] 제국력 2302년에 키슬레프에서 벌어진 카오스와의 대전쟁에서도 마그누스 대제가 이끄는 제국군의 동맹으로 참전, 카오스군과 그린스킨들이 포위하고 있었던 키슬레프 수도를 구원하였고 전쟁이 끝난 뒤 파괴된 키슬레프의 재건에 힘을 보태기도 하였다. 또한 북부에 고립되어 있었던 노스 드워프들과 오랜만에 재회하기도 했다.[25]

현재 드워프의 왕은 하이 킹 토그림 그루지베어러(원한 품은 자)이다.

올드 월드 북부에 위치한 노스카 지방에서 고립되어 살아간 북부 드워프들도 있는데 고립되어 있어서 드워프들의 몰락을 가져온 그린스킨들과 스케이븐의 침략에는 무사할 수 있었지만 적의 부재로 인해 기술의 발달 수준은 남부의 드워프들에 비해 크게 뒤떨어졌다. 결국 카오스에 물든 노스카 부족들의 침략에 시달리게 되었으며[26] 카오스와의 대전쟁 당시 7천 년 만에 남쪽의 친척들과 조우하게 되지만 얼마 안 있어 발미르 아이슬링(Valmir Aesling)이라는 부족장이 노스카 부족들을 규합, 수천의 병력으로 북부 드워프들을 공격하였다.

제국력 2302년서부터 2390년까지 전쟁이 벌어졌는데 북부 드워프들은 아이언 브레이커와 대포, 자이로콥터까지 동원하여 훌륭하게 맞서 싸워 노스카인들에게 적지 않은 출혈을 입혔지만 결국 기병대와 악마들을 동원한 아이슬링의 전략에 밀려 수도라고 할 수 있는 크라카 드락이 함락당하고 만다. 이에 북부 드워프들의 하이 킹 실버비어드는 대포를 산맥으로 쏘아 일부러 산사태를 일으켜 살아남은 드워프들과 노스카인들 모두를 쓸어버리며 동귀어진한다. 이로 인해 발미르 아이슬링 또한 죽게 된다.[27]

토그림이 왕이 되고 엔드 타임이 될 때까지 시대를 복수의 시대(Age of Reckoning)라고 부른다.

3. 사회와 문화

드워프는 맥주[28]를 매우 좋아하는데, 드워프 에일(Dwarf Ale)은 영양가가 매우 풍부해서 식량 없이 이것만 마시고도 몇 주를 버틸 수 있다고 한다. 드워프의 요새마다 대를 이어져 내려오는 양조장이 있으며, 소규모의 전초기지에도 맥주를 차갑게 보관하는 저장소가 있다.[29][30] 이런 맥주 중에서 가장 인기가 좋은 건 전설적인 드워프 양조장인, 조세프 버그만(Josef Bugman)이 빚어낸 버그만의 에일(Bugman's Ale) - 일명 버그만의 XXXXX(Bugman's XXXXX)가 유명하다.[31][32][33] 그만큼 맥주에 대해서 까다로워서, 인간들이 빚는 술( 맥주(Beer) 에일(Ale) 등)을 묽다고 평가하며, 제국의 스티를란트 지방에 사는 인간들이 맥주를 데워 마시는 걸 보고 신성모독이라며 비난할 정도다. 출처

게다가 돌빵(Stone Bread)을 먹는데, 진짜로 돌가루를 넣어 만든 빵이다. 보리가루와 돌가루를 섞어서 맥주로 반죽해서 만드는데, 드워프의 각 홀드에 따라서 넣는 돌가루의 종류가 달라서 돌빵의 맛도 다르다고 한다. # 물론, 다른 종족들에게는 먹기가 굉장히 거북하고 맛도 없는 데다가 건강에도 해로워서 드워프들만이 먹을 수 있는 빵이다.[34] 이외에도 염소나 산양을 사육해서 고기나 젖(을 가공한 치즈)을 섭취하기도 한다.

근접무기는 도끼와 해머를, 광부들은 곡괭이를 무기로 사용한다. 검과 창은 팔이 짧아서 엘프와 인간들이 쓰는 낭창낭창 약해빠진 무기라고 여겨서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다. 그래도 검은 제국, 브레토니아 등에 수출할 목적으로 꾸준히 생산하는 듯.

마법의 바람을 다룰 수 없지만 마법에 상당한 저항력이 있으며 카오스의 오염에 거의 면역[35]이고, 룬(Rune)을 새긴 도구와 무기와 갑옷 등을 통해 마법을 쓰거나 적의 마법을 무효화시킨다.[36] 이 외에도 땅 속에서 사는 걸 선호하고 외지로 나가는 걸 괴짜로 여긴다.[37] 하늘을 나는 것도 굉장히 거부하는데, 수염 전쟁을 다룬 War of Vengeance를 보면 Heglan이라는 엔지니어가 최초의 자이로콥터를 설계했지만 프로토타입이 실패하자, 스승이 "드워프는 돌과 대지 아래에서 살아야 한다! 너는 네 조상들의 이름에 먹칠을 했어!"라고 말하면서 자이로콥터 설계도를 폐기하려고 했었다.[38] 가볍게는 불안정한 신기술보다는 신뢰할 수 있는 전통 기술을 중시하는 편이지만, 진짜 전통적인 드워프는 핸드건조차 석궁의 와인더를 되감는 것처럼 값진 노력도 결여되어있는 게 무기냐고 싫어한다.

원한과 이를 갚는 것을 중요시하기 때문에 드워프들의 온갖 원한들을 적어놓은 ' 원한의 대서' 라는 물건도 존재하지만 그래도 어느 정도 융통성은 가지고 있으며[39] 이 때문에 쓸데없이 원한살 일도 잘 만들지는 않는다.[40] 그러나 때때로 참 어처구니없거나, 드워프에게는 중요한 사항이지만 인간들 시점에서 매우 유치한 일들도 원한의 대서에 적기도 한다.[41][42] 엔드 타임에서 드워프들의 이런 사고방식을 잘 엿볼 수 있다. 카라크 여덟 봉우리 탈환전에서 안드룬드 클랜이 오거 용병대장 골그팍에게 뒤통수를 맞았다. 그 와중 한 드워프는 쓰러진 상태로 원한의 대서에 적립할 원한들을 세다가 너무 많자, 전 재산을 발라야 교단에 기부하고 수염 밀고 슬레이어가 되겠다는 생각을 끝으로 이성을 잃고 기절한다.[43][44]

원한 개념을 제외한다면 워크래프트 세계관에 등장하는 드워프는 사실상 여기서 이미지를 차용하고 있다.[45] 사실, 워크래프트의 녹색 오크도 워해머 세계관의 오크를 차용한 걸로 유명하니 충격적인 일은 아니다.

보물을 좋아하는데, 종족 전체가 에 환장하며 매우 집착한다. 특히나 말레키스는 드워프의 언어(카잘리드)로 금을 가리키는 단어가 수십 개나 된다는 사실에 충격받을 정도였다.[46]

수염을 소중하게 여기며 길게 기르는 것도 특징 중에 하나인데, 적에게 포로로 잡혀 강제로 수염이 잘리거나 하는 변수가 있지 않는 한 수염을 절대 자르지 않고, 죽을 때까지 길렀기 때문에 나이를 판단할 때 수염의 길이와 색상으로 유추하기도 했다. 나이가 많고 연륜 있는 분들을 롱비어드(longbeard), 수염이 없거나 짧은 이들을 애송이로 지칭되는 비어들링(beardling) 부르는 등 나이를 따지는 호칭으로 쓰는 것도 그런 이유이며 원한 결투 같은 상황 때에는 아예 수염을 묶는 것으로 결투의 시작으로 따지고 끝나는 것도 상대를 쓰러뜨리고 그 상대의 수염을 자르는 것을 끝내는 것으로 결정할 정도로 수염은 드워프에게서 매우 중요하다. 두 드워프가 언쟁을 할 때도 도저히 결론이 나오지 않는다면[47] 수염의 길이가 짧은 쪽이 긴 쪽에 숙이는 것이 일반적이며 롱비어드들의 사람좋은 미소 뒤에는 헤아릴 수 없는 지혜와 수많은 전투경험, 그리고 태산같은 끈기가 빛나고 있다. 그만큼 롱비어드들은 패전 시 아군이 후퇴하는 동안 미끼 역할을 맡거나 본대가 적의 의표를 찌를 수 있도록 적 방어선에 닥돌을 하는 등 막중한 책임을 짊어진다.[48] 그래서인지 수염을 땋는 방식과 긴 수염이 방해되지 않게 말아넣는 장신구 등들도 있을 정도이고 수염을 자르면 아예 미쳐버리거나 모욕으로 받아들일 정도이다. 그런 수염을 밀어서 분노와 원한으로 결정된 것들 중 대표적인 예가 바로 수염 전쟁.[49]

작명은 이름과 남성은 부칭의 아들(~son),여성은 모칭의 딸(~Sdottir) 방식으로 짓는다. 고트렉 거니슨을 예시로 들자면 고트렉이 자신의 이름이며 아버지의 이름인 거니+아들(~son) 같은 식으로 작명하는 것이다. 또 공성 병기나 무기가 어떤 업적을 세우는데 큰 도움을 줬다면 그 업적을 기리는 이름을 지어주는 것으로도 알려져있다.[50]

누가 판타지 세계관의 드워프 아니랄까봐 올드 월드에서도 드워프는 특정 분야에서 매우 뛰어난 장인으로 타종족이 인식하고 있으며 이 때문에 드물긴 하나 드워프 노예는 그 가치가 다른 노예들보다 매우 귀하다. 말루스 다크블레이드가 나오는 소설에서 말루스가 케인의 신전을 짓기 위해 투입된 드워프 노예 수백 명이 비밀 유지를 위해 몰살당하고 신전 내부에 있는 무덤에 묻혀 외부로 죽음이 새어나가지 않게 했다는 정보를 듣자 "고작 그딴 이유 때문에 귀한 드워프 노예 수백 명을 전부 죽였다고? 드워프 노예 하나면 값 비싼 노예선 한 척을 살 수 있는데?"라며 경악했다.

3.1. 길드

Dwarf Guild [출처]
드워프의 사회는 길드( 조합)를 기반으로 이루어진다. 요새에 거주하는 클랜 씨족 중 다수는 특정 분야의 숙련된 장인이 되며, 이에 따라서 주어진 직업과 관련된 조합에 속하게 된다. 각 길드는 입문자가 따라야 할 기준과 관행을 설정하며, 길드의 견습생은 수행하는 기술에 따라서 그 이수비율이 다양하다.[52]

3.2. 클랜

Dwarf Clan [출처]

3.3. 신앙

드워프들은 그들의 선대 조상을 기리며 그 중에서 조상신 (Ancestor Gos)들을 숭배하는데, 조상신들이 자기들을 지켜보며, 그들의 행동을 인도하고, 그들이 살면서 이룬 성취와 합당한 삶을 살았는지 판단한다고 믿는다. 드워프가 믿는 조상신들은 다음과 같다.

3.4. 언어

드워프의 언어는 카잘리드(Khazalid)라고 하며 다른 종족들 앞에서는 잘 사용하지 않는다고 하는데 이유를 들어보면 타 종족들은 자신들의 언어를 들을 자격이 없기 때문이라고 한다. 대표적인 단어를 몇 개 꼽자면...

카잘리드 욕설 모음집

3.5. 영토

드워프의 국가는 카라즈 앙코르(Karaz Ankor; The Everlasting Realm, 불후의 군령)로 불린다. 드워프의 왕국과 영토는 산맥 지하에 존재하며 거대한 지하대로(Underway; 언더웨이)로 연결되어있다. 드워프 영역의 도시는 요새(Hold)라고 불리며 각 요새는 군주인 왕들이 다스리는데 준독립국에 해당될 정도로 강력한 자치권을 가지고 있다. 현재까지 살아남은 요새는 다음과 같다.

4. 하이 킹 (High King)

드워프들과 왕국들 전체인 카라즈 앙코르를 다스리는 통치자. 세습이 아닌 드워프 요새들의 왕들이 수도 카라즈 아 카락에 모여서 투표를 통해 선출된다. 세습제는 아니지만 카라즈 안코르의 창업 군주 스노리 화이트비어드의 후손인 카라즈 아 카락의 왕들이 당선되는 경우가 다수인 것으로 보인다. 다만 제국의 황제와 하이 엘프의 불사조 왕, 브레토니아 국왕, 키슬레프 차르처럼 드워프 하이 킹도 권력이 강하지 못하고 왕들의 대표자에 불과하다.[64] 하이 킹의 가장 중요한 의무는 원한의 대서에 적힌 원한들을 최대한 청산하는 것이다.

5. 카오스 드워프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카오스 드워프 문서
번 문단을
부분을
참고하십시오.

6. 노스 드워프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노스 드워프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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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하십시오.

7. 그레이 드워프

세계의 끝 산맥이 아닌 제국과 브레토니아 사이를 가로지르는 회색 산맥 (Grey Mountains)에 자리를 잡은 드워프들을 뜻한다. 수염 전쟁 이후 벌어진 고블린 전쟁으로 많은 드워프 홀드들이 파괴되자 일부 드워프들은 회색 산맥으로 이동하게 되었고, 이들이 회색 드워프(Grey Dwarf)로 불리게 된 것. 강력한 오크와 스케이븐 세력이 우글대는 배드랜드와 달리 회색 산맥 인근엔 제국과 브레토니아라는 강대한 우방국이 있고 오크와 스케이븐, 비스트맨 같은 적대적인 종족들도 상대적으로 적게 분포하기 때문에 회색 산맥의 드워프들은 외적의 침입으로부턴 비교적 안전하지만 자원도 빈약하고 영토도 작아 세력이 약하다. 그래서 드워프 왕국 출신의 드워프가 그레이 드워프의 홀드에 오거나 이들이 살아가는 것을 목격하면 '그래도 아직 우리 종족이 완전히 망하진 않았구나.'라는 안도감과 '그 강력했던 우리 종족이 이젠 이 조그마한 산맥에서 명맥만 유지하는 꼴이라니...'라는 안타까움을 복합적으로 느낀다고 한다.

관련된 홀드와 장소들은 다음과 같다.

그 외에도 제국 라이클란트 지방에서 살아가는 제국 드워프들도 회색 드워프 출신들이 많다고 한다.
또한 버민타이드 2의 플레이블 캐릭터인 바딘 고렉슨도 회색 드워프[73]다.

8. 미니어처 게임에서의 모습

8.1. 드워프의 특수 규칙

8.2. 그 외의 평가

드워프는 사격 중시형 안티매직 보병 아미라고 할 수 있다. 드워프의 보병 화기는 자체는 드워프의 기본 BS가 낮아 잘 쓰이지 않지만, 오랫동안 함께 해 온 공성무기는 무려 5종류(노포, 투석포, 대포, 오르간 건 및 플레임 캐논)로 중세 방진 전투에 대고 야포를 쏴대는 만행을 만끽할 수 있다. 이런 공성 병기가 하나도 없는 종족이나 하나밖에 없는 종족들이 많은 워해머에서도 압도적인 수준이며, 공격 마법이 없는 대신 워머신이 마법이라는 컨셉에 맞게 마스터 엔지니어라는 드워프 기술자가 오르간 건이나 캐논, 플레임 캐논 등으로 방진을 삭제하는 마법을 쓴다. 이외에도 모든 워머신에 룬을 달아주는 것이 가능한데 특정 룬을 달아주면 아틸러리 다이스/스캐터 다이스의 리롤이 가능해지거나 명중 확률을 높일 수 있어서 명중률/안정성을 다른 아미에 비해 극적으로 높일 수 있다. 그런데 8판 규칙 상으로 캐논 류의 병기가 사기 무기 취급을 받는지라 몬스터 위주 아미들은 드워프와의 게임을 꺼린다.[74]

그렇다고 근접전에 돌입하면 무력하게 쓸려 나가는 것도 아니다. 기본적으로 T가 평균보다 높은 4이며 Ld가 매우 높아[75] 방진이 상당히 튼튼하다. 또한 평균 WS도 상위권에 속하며[76] 장비도 좋은 편이라 평범한 보병 상대로는 꽤 잘 싸우는 편이다.[77] 드워프의 근접전은 중장보병의 미덕대로 "느리지만 공격을 버텨내고 헤비히팅을 선사하는" 방향으로 간다.

상기한 결의 규칙 덕분에 돌진에 성공한다면 힘 보너스를 받아 적에게 큰 피해를 줄 수 있다. 방진에 완고함(Stubborn)을 부여할 수단도 많아 역시 근접전에 유리한 점이다. 단, I가 낮아[78] 근접전에선 대부분의 적에게 먼저 맞고 시작하는데다 I테스트 마법에 당하면 몰살당한다는 게 단점.

드워프의 캐릭터들은 공용 마법 아이템은 가질 수 없으나 대신 자체적인 전용 아이템과 룬 아이템을 통해 강화될 수 있다. 이를 통해 강화된 드워프 캐릭터들은 상당히 강력한 편. 예를 들어 드워프 로드는 적절한 룬 아이템과 마운트를 달아 주면 보병 주제에 1+아머, 4++와드, T7, 6W라는 몬스터 뺨치는 수준의 탱킹력을 가질 수 있다. 드워프 캐릭터들의 자체 스펙 또한 상당한 편. 하지만 전체적으로 보면 탱킹력을 담당할 갑옷 룬의 성능은 좋지만 데미지 딜링을 담당할 무기 룬의 성능은 다소 떨어지는 편이라 포인트 값을 뽑을 수 있게 운용하기는 다소 어렵다.

선천적 마법 고자인지라 마법 능력은 없지만 자체적인 룬 로어를 가지고 있다. 다른 종족보다 조금 더 뛰어난 수준. 디스펠 룬은 상대의 스펠을 디스펠+스펠을 50% 확률로 망각시키는 효과인지라 콤보형 마법을 끊어버려 흐름을 바꾸는 게 가능하며, 두 개의 디스펠 스크롤을 들고 올 수도 있다. 다만 특정 룬 배너를 들고 나오지 않으면 타 종족처럼 4레벨 마법사가 없고 드워프 특수규칙로 붙는 2레벨 마법사 수준의 보너스만 받고 디스펠을 해야 하는지라 다이스 굴림에선 상당히 밀리는 편이다. 다만 드워프들에게는 자연적인 저항이라는 규칙이 있는데 모든 디스펠 시도에 +2 보너스를 받기 때문에 드워프들을 상대하는데 마법사를 쓰기에 곤란하기도 하다.[79]

마지막으로 헬리콥터인 자이로콥터와 자이로봄버를 통해 스커미셔의 견제 및 호드 방진의 격파가 용이하다.

8.3. 병종

8.3.1. 보병

8.3.2. 포병

8.3.3. 전투기계

8.3.4. 로드

8.3.5. 히어로

8.3.6. 스페셜 캐릭터

8.3.6.1. 과거의 인물들
8.3.6.2. 홀드의 왕들
8.3.6.3. 룬로드/룬스미스들
8.3.6.4. 슬레이어
8.3.6.5. 엔지니어들
8.3.6.6. 양조장이
8.3.6.7. 기타

9. 엔드 타임

카락 여덟 봉우리를 다시 되찾지 못한 채 벨레가르 퀵 헤드테이커에게 참수되어 사망했고, 그외 수많은 원한들 또한 청산하지 못했다. 토그림 그루지베어러는 금속 로어의 화신이 되어 퀵을 목졸라 살해함으로써 벨레가르의 복수를 하나 모종의 이유로 금속의 힘을 잃어버린 채 스케이븐들에게 사망, 카라즈 아 카락은 함락당하며 세계의 끝 산맥의 드워프 왕국은 종말을 맞이한다.[91]

이후 고트리 해머슨과 조세프 버그만 등 몇몇 네임드들과 살아남은 드워프 생존자들은 제국으로 망명, 인간들과 함께 아델로렌으로 피신하여 카오스에 끝까지 맞서 싸운다. 미덴하임에서 벌어진 최후의 전투에서 드워프들은 그롬브린달의 지휘 아래 선조 영혼들의 비호를 받으며 발타자르 겔트와 테클리스가 마지막 희망을 붙잡을 수 있도록 카오스의 대군에 맞서 시간을 벌어주다가 장렬히 전사한다. 비록 엔드 타임 스토리 중간에 종족 전체가 멸망을 피하지 못했지만 최후까지 '드워프답게' 종말을 맞이하는 모습으로 많은 드워프 팬들의 심금을 울렸다. 번역 만화

10. Warhammer: Age of Sigmar

모탈 렐름의 토착 드워프들인 듀아딘(Duardin)이 기존에 있던 올드 월드의 드워프들을 계승하게 되었다. 기본적으로 스톰헤드 듀아딘과 파이어슬레이어, 카라드론 오버로드로 나뉘었는데, 스톰헤드 듀아딘은 지그마의 스톰캐스트 이터널에게 무기를 공급하고 매우 강력한 전쟁기계들을 제작하는 이들이고, 파이어슬레이어들은 기계병기와 갑옷무장을 몽땅 포기하고 알몸뚱이에 새빨갛게 물들인 수염으로 앞섶만 가린 채 도끼와 투구, 근육, 괴수만으로 무장하고 돈을 많이 주는 편에 붙어 싸워주는 300 스파르타 풍의 근육괴물 광전사 용병들이다.[92]

카라드론 오버로드들은 카오스의 침공에 자신들이 섬기는 신이 아무 도움도 주지 않자 기존의 신앙과 문화가 아무런 이득도 없었다고 판단해 지하에서 누리던 모든 것을 포기하고 하늘로 올라가 철저한 기술주의와 이에 기초한 법률을 해결책으로 삼고 하늘에 비행정 항구도시를 여럿 지어 그곳에서만 나는 에테릭 골드라는 특수금속을 채굴하며 사는 스팀펑크풍 중무장 비공정 드워프들이다. 현재 인간들과 동맹을 맺었으며 지그마를 도와 카오스에 대한 투쟁에 나서고 있다. 단 누가 듀아딘 아니랄까 봐 카라드론 보험회사의 모토는 100개의 기둥을 만들고 금화 한 닢을 덜 받았으면 기둥 100개를 전부 무너트려 드립니다!"이다. 하지만 카라드론 오버로드는 전신인 카잘리드 제국 지도자들이 디사이플 오브 젠취가 침공하는 와중에도 원한 때문에 내전을 벌이는 뻘짓을 했던 흑역사를 경험한 후 이대로는 안되겠다 싶었는지 법원의 원한 위원회에서 정당하다고 인정한 것만 원한의 대서에 적을 수 있도록 규제하고 있다.

올드 월드 시절과 마찬가지로 마법에 대한 재능은 별로지만 파이어슬레이어 진영은 성직자 계열 유닛인 아우릭 룬마스터가 그림니르에게 부탁하여 그 권능을 사용하는 기도(Invocation), 즉 신성마법(Divine Magic)을 사용하는 건 가능하다. 그림니르가 죽긴 했지만 그림니르의 성화가 여전히 꺼지지 않고 타오르고 있었다는 설정이나 그림니르의 신성마법이 사용가능한 걸 볼 때 최소한 소멸은 안 한 것 같다.

11. Warhammer: The Old World

드워프(Warhammer)/The Old World 참조.

코어 팩션으로 등장한다. 2024년 3월 어뎁티콘에서 젊은 시절 웅그림 아이언피스트을 포함한 신규 모델 4개 및 구판 시절 나왔던 유닛들이 복각되었다. 또한 구판 독스 오브 워에 있었던 울서 왕자와 드래곤 중대도 복귀할 예정.

12. 기타

현대 창작물 이미지에서 드워프의 속성 중 '쪼잔하고 배금주의적이며 사소한 원한을 하나하나 기록/기억한다'의 원조가 햄타지 드워프들이다.[93]

워게임 모델 치고는 구조형 모델이 굉장히 예쁜데, 미니어처 게임의 모델이 아니라 기념품 가게에서 파는 피규어처럼 섬세하고 앙증맞은 모양으로 인기가 많다. 중갑 보병이 아닌 이상, 모르는 사람에게 보여주면 게임용이라는 걸 알아보지도 못할 정도.

기계공학으로 만든 비행병종 정도를 제외하고는 기병과는 인연이 없다. 분파인 노스 드워프도 기병 병종이 없다. 그나마 카오스 드워프만이 황소-켄타우로스로 변이된 카오스 드워프들과 홉고블린 늑대기수를 기병으로 부리는 정도.[94] 다만 에이지 오브 지그마에 와서는 기계공학을 다 포기하고 뇌근육 기질이 다분해진 파이어슬레이어 측에서 거대 괴수를 타고 다니는 드워프 기병이 나오기는 했다.

엘프만큼은 아니지만 장수하는 종족인데, 30세가 성인, 100살 정도면 롱비어드로 존경받고 평균 수명은 200세다. 하지만 평균인 200세를 훨씬 넘어서 장수한 드워프들도 있는데, 500살이 넘은 고트렉 거니슨의 친구인 보렉 포그비어드와 655세로 장수한 수염전쟁의 승리자인 고트렉 스타브레이커와 1,600살이 넘은[95] 가장 위대한 룬 스미스인 크라그 더 그림이 대표적인 예이다. 물론, 이런 케이스는 드워프 내에서도 희귀 케이스로 드워프들은 이렇게 평균 수명을 넘겨 최소 400년 이상 현역으로 왕성하게 활동하는 드워프들을 존경을 담아 '카르그롬티(드워프어로 살아있는 조상이란 뜻이다)'라 부른다.[96] 참고로 카르그룸티는 그 긴 삶에서 나오는 지혜로 홀드의 장로로 활약하며, 세금도 내지 않는다고.

설정상 에버초즌 중 한 명인 반겔은 드워프 영웅인 그롬니르 골든피스트에게 사망한 걸로 알려져 있다.

한국인과 유사하다고 한다[97]

토탈 워: 워해머에 등장한 드워프에 관해선 토탈 워: 워해머/드워프 항목 참조.

드워프로 추정되는 툼 킹이 있다. 출처 맥락을 살펴보면 빼박 드워프(...).

13. 출처



[1] 비통의 시대 이전 [2] 8판 시점 [3] 위키에서 밝힌 드워프의 평균 신장은 142cm이다. 다만 사람에 비해는 작은 키지만 톨킨 세계관의 난쟁이들과 비하면 키가 상당히 큰 편이다. 톨킨 세계관 드워프는 4피트((1.22cm)가 평균치다. 사람으로 치자면 평균 신장이 머리통 하나 크기만큼이나 차이가 난단 것. [4] 원래 올드 월드의 드워프와 엘프는 인간처럼 사이좋은 곳도 있었고 나쁜 곳도 있었지만 수염 전쟁 이후에 대부분 사이가 나빠지게 되었다. 드워프가 제국의 인간을 신뢰하는 것도 변덕이 심한 엘프들보다는 의리를 지켜 비교할 수 없이 낫다고 생각해서이다. [5] 다른 인류 세력하고 사이가 나쁜건 아니다. 회색산맥 드워프는 지리적 여건상 자연스럽게 브레토니아와 밀접할수 밖에 없고, 또 브레통 특유의 귀족주의적 가치관과 드워프 특유의 고집스러움이 의외로 잘맞아 관계가 가깝고, 북방의 키슬레프와도 카오스에 맞선 최전선이란 동류의식과 완고한 문화적 성향 덕분에 사이가 가깝고, PC게임 햄탈워 이후 하나둘씩 추가되는 설정이지만 동방의 케세이하고도 우호적인 교류를 하는 모양이다. 그러나 노스카 같은 카오스 성향 타락한 인류는 얄짤없는 응징의 대상이고, 남부 왕국들은 배신과 통수가 판치고 신의가 없어서 통일된 국가도 못 이룬다고 경원시한다. 거기다 특히 언데드에 관해서는 인간 특유의 나약하거나 비겁한 자세에 사악한 마법이 깃든거라고 인류와 결부지어 나쁘게 보는 성향도 있다. [6] 지그마 교단의 교리 중에서도 드워프를 도우라는 교리가 있을 정도다. [7] 정말로 역사상 제국과는 단 한 번도 싸운 적이 없다. 제국이 내부 정치가 혼란해 막장일 때는 드워프가 참고 넘어가고, 드워프가 무역 분쟁 등에서 무리한 요구를 하면 제국이 적당히 배려해서 유연하게 넘어가는 등 혈맹이라는 말에 손색이 없다. 다만 고블린 워보스 - 배불뚝이 그롬 WAAAGH!! 당시 드워프가 제국에게 도움을 요청했으나, 당시 제국의 황제는 무능함의 정점을 찍은 디터 4세로, 이 요청을 씹고 알트도르프로 튀어버리자 빡쳐서 원한의 서에 적어버린 적이 있다. [8] 화약은 엄중한 보안 아래 작업장에서 제작하는데 그 비밀을 제국과 카라즈 안코르끼리만 공유한다고 한다. [9] 드워프와 제국의 아이덴티티인 화약의 경우, 아미북이나 워해머 위키를 봐도 어느 종족이 최초로 화약을 개발했는지는 불명확하다. 제국인들이 원시인처럼 살며 국가조차 없을 때에 네헤카라인들은 캐세이에서 수입한 화승총병 순차사격으로 나가쉬를 갈아버렸다는 언급이 있는 걸로 봐서는 아마도 현실의 화약이 중국에서 발명된 것처럼 올드 월드에서는 캐세이산일 수도 있다. 한편 8판 아미북에 의하면 화약 생산 기법을 제국에 전수해 준 것은 드워프 엔지니어 길드. 일단 수염 전쟁 등 과거 시점에서 드워프가 화약을 사용했다는 언급이 전혀 없어서(오히려 룬 마법과 이를 이용한 워머신이 매우 발달해서 엘프와 호각으로 싸웠다.) 아마도 캐세이에서 점점 서쪽으로 가면서 드워프, 제국 순으로 전파된 것이 아닌가 추정된다. [10] 제국 드워프들은 인간들과 달리 게토에 모여서 사는데 인간들에게 차별을 받아서 그런 건 아니고 드워프들 특유의 폐쇄적 아싸 경향 때문에 스스로 따로 사는 것이다. 다만 이런 제국 드워프들을 보는 홀드 드워프들의 시선은 회색 산맥의 홀드들을 제외하면 반동분자를 보는 그것이라 그다지 곱지는 않다. 여하튼 제국 드워프들도 제국인들과 동등한 대우를 받는지라 제국 내의 차별주의자들도 '드워프 놈들이 아니꼽긴 해도 걔네들 또한 우리 제국 동포나 다를 게 없지.'라고 마지못해 인정할 정도다. [11] 드워프어로 인간을 움기(Umgi)라 하는데 이는 '덜 만들어진'이라는 뜻이다. 딱히 모욕적인 뜻으로 쓰는 건 아니고 일종의 종족 단위로 쓰는 호칭이라 그런지 제국에서도 이 호칭을 걸고넘어지진 않는 모양. 참고로 움기라는 단어의 유래는 드워프의 하이 킹이었던 누른 실드브레이커가 원시적인 문화를 이루고 살던 인간들이 자기와 수행원들을 보고 놀라 도망치자 명색이 왕인 자신에게 인사도 안 하고 도망간 걸 불편하게 여겨 드워프 기준으로 조잡한 수준의 물건들을 만들었던 걸 떠올려 원한의 서에 이들을 '움갈'이라 기록하고 '이놈들에겐 예의를 가르칠 필요가 있다.'라고 기록한 것이 시초다. [12] 드워프 철갑선인 드레드노트는 한 척만으로 해적들의 섬 사르토사에 토벌을 나가 사로토사에 주둔하던 해적선 전체를 격침시킨 전적이 있다. 올드 월드의 바다를 배경으로 한 해전 게임 Man O' War: Corsair에서도 등장하는데, 역시나 강력하기에 격침시키는 게 거의 불가능에 가깝다. [13] 드워프의 최고 지도자인 높은 왕(High King)의 가장 중요한 국정 과제 중 하나가 드워프가 다른 종족에게 당한 수모들을 '담마즈 크론 - 원한의 대서'(Dammaz Kron - Great Book of Grudges)에 모조리 기록한 후 치세 기간 동안 이를 최대한 해결하는 것이다. [14] 드워프들 역시 나가쉬에게 당한 게 많아서, 말레키스와 동급으로 칠 정도다. 당장 나가쉬의 측근 중 한명인 크렐만 해도 생전에도, 사후에도 드워프를 엄청나게 죽여대서 원한의 대서에 이름을 올릴 정도였으니... [15] Ancestor Gods - 광부와 장인의 신 그룽니(Grungni), 전쟁의 신 그림니르(Grimnir), 가정의 여신 발라야(Valaya). 그림니르는 또한 최초의 슬레이어(Warhammer)이다. [16] 특히 카오스와의 침공에 인구의 30%가 사망할 정도로 큰 피해를 입었다. [17] 이때 인간은 석기시대 수준이었지만 드워프들은 강철을 제련하고 공성 병기를 만들 줄 알았다. 특히 초대 하이킹 스노리 화이트비어드는 말레키스와 함께 카오스와 오크를 상대할 때 6만이나 되는 병력을 동원할 정도였다. [18] 이 때문에 고립되거나 전설로 남은 요새들이 많다. 그러나 토탈 워: 워해머 시리즈에선 이들도 플레이 불가로나마 대부분 등장한다. [19] 당시 엘프와 드워프들은 카오스의 침략에 공동으로 대처하며 서로 무역을 하고 있었는데 엘프들 사이에서 드워프제 공구가 널리 쓰이고 엘프 어린이들이 정교한 태엽 장난감을 가지고 놀았을 정도였다. $ [20] 엘프들이 먼저 공격했다는 드워프들의 주장을 믿지 못한 엘프들의 왕이 근거 없는 비난을 했다며 예의를 가르쳐준다는 명목으로 수염을 밀어버린 것, 참고로 드워프들에게 수염이 밀리는 것은 최대의 모욕이다. 게다가 비상한 머리로 모욕을 하는데, 심지어 드워프 언어(드워프들은 자기네 언어에 대한 자존심이 굉장히 강함.)로 모욕을 하여 드워프들의 억장을 뒤집어버리게 된다. 다만 이게 칼레도르 2세만의 잘못이냐면 또 아닌데 이에 대해선 수염 전쟁 항목 참조. [21] 다만 이 때도 완벽한 과학이라 할 수 없었다. 드워프가 화약을 사용하기 전이었고 엘프들의 드래곤 군세에 놀라 사실상 버려질 뻔한 자이로콥터와 비행선의 개발을 가속하여 완성하였다. 그리고 전쟁 막바지 엘프의 성을 함락시킬 때, 당시 화약이 없던 드워프는 그 귀한 파멸의 모루(Anvil of Doom) 중 하나를 성벽 밑에 묻고 자폭시키는데 이 파멸의 모루는 드워프의 룬 마법을 부여하는 데 쓰이는 성스러운 유물이다. 오죽했으면 이 작전을 제안한 룬 스미스는 자기가 조상들의 유물을 파괴했다는 죄책감과 비통함을 이기지 못해 자살해버리고 그 작전을 입안한 드워프 군주는 룬 스미스의 비통함과 죄책감을 충분히 이해해 그가 파멸의 모루를 자폭시키는 걸 제안했다는 진실을 무덤까지 갖고 가 그의 친족들이 불명예를 뒤집어쓰지 않게 하겠다고 맹세할 정도. [22] 왜냐면 이때 그린스킨의 인구가 정점에 달해 그린스킨이 가장 많았던 시기였기에 병력을 수만단위로 동원해서 쳐들어 왔기 때문이다. 수염 전쟁과 스케이븐과의 충돌, 지진이라는 자연재해로 인해(사실은 슬란들이 일으킨 일종의 인공 재앙이지만) 인구가 줄어든 드워프로서는 막을 도리가 없는 것. [23] 현재까지도 그린스킨들이 점령하고 있으며 붉은 눈 산(Red Eyes Mountain)으로 개명되었다. 엔드 타임에서 활약하는 워로드 그림고어 아이언하이드의 영역이기도 하다. [24] 제국 기술대학에서는 드워프 엔지니어들이 인간 기술자들을 가르치며 인간들에게 식량을 수입하고 대신 각종 공업 제품들을 판매한다. 또한 카오스나 그린스킨의 침략에 공동으로 대처하는 모습도 보인다. 물론 언제나 갈등이 없는 것은 아니고 제국력 2211년에 라이클란트 회색산맥의 드워프가 제국과 채굴권 분쟁이 붙자 드워프 측은 회색산맥의 수원지에 댐을 지어서 제국의 의회와 황제를 위협했다. 특히 라이클란트의 숲과 밭이 회색산맥의 수원지에 수자원을 의존하는데 드워프의 조치는 제국을 화나게 만들었다. 하지만 제국은 드워프와의 관계가 틀어지고 싶지 않아 제국의 의회와 황제가 채굴권을 드워프에게 양보하고, 드워프도 수원지의 댐 수문을 여는 것으로 합의하여 화해했다. [25] 드워프를 몰락시킨 대지진이 일어났을 당시 소식이 끊겼던 요새였다. 무려 7천 년만에 다시 만난 것. [26] 처음 노스카 부족의 시초들이 배 타고 와서 정착했을 때는 서로 무역도 하면서 큰 갈등 없이 지냈으나 인간 부족들이 점점 카오스 신앙에 빠지게 되자 드워프들이 관계를 끊었고 그 후 드워프들이 지하로 점점 더 파고들어가면서 고립이 심화된다. [27] 다만 북부 드워프 전체가 몰살당한 건 아니고 두 번째로 컸던 요새인 크라카 드로덴이 남아 있으며 나머지 요새들도 아직 파괴되었다는 확증은 없다. [28] 특히나 에일. [29] 참고 링크 1 참고 링크 2 또한 드워프 사회에서 수염 길이 다음으로 얼마나 많이 술을 마실 수 있는지로 전사로서의 위대함과 훌륭함을 증명하기도 한다. [30] 설정을 보면 드워프들은 양조장을 매우 중요한 성역으로 여긴다. 말레키스 소설을 보면 엘프 사절단(말레키스)이 대동한 소수의 근위대와 드워프 하이 킹의 군대가 함께 변경의 습격을 해결하기 위해 행군하는데, 거의 동네 소풍 분위기였다가 정찰병에게 양조장이 비스트맨들에게 초토화되었다는 보고를 받자, 분위기가 180도 바뀌어 원한 청산을 위한 비장한 싸움으로 바뀔 정도. 아무래도 3명의 조상신 중 가장 넓고 많이 섬김을 받는 발라야가 최초로 맥주와 술을 빚은 걸로 나오는데, 양조장은 이런 맥락에서 발라야의 성역에 해당하는 듯. 애초에 다른 종족들이 빚은 술은 죄다 묽어서 드워프 맥주만 못하다는 표현을 사용하니, 그만큼 술에 대한 자부심이 굉장히 크다. [31] 반면에 엘프는 포도주를 좋아한다. 물론, 드워프에게 포도주는 너무 약하기 때문에 이를 증류해서 코냑을 만들어 먹는다. [32] 참고로 조세프 버그만은 가족들과 동료들을 고블린들의 습격으로 잃고 나서 복수의 맹세를 하고 전국을 떠돌아다니고 있어서 그가 만든 제품들은 전부 단종됐다. 때문에 조세프 버그만의 맥주는 제국의 황제나 드워프 하이 킹들에게나 진상하는 귀한 물건이 되었고 드워프들은 이 맥주를 마시기 위해선 살인도 불사할 정도라고. 토탈 워: 워해머에서는 웅그림 아이언피스트가 전투 직전 연설에서 장병들을 독려하면서 승리한 후에 버그만의 XXXXX를 까자는 말을 한다. [33] XXX는 미국인들이 문샤인 밀주를 만들 때 보관용기에 증류 횟수를 X로 표기하기 시작해서 생긴 스테레오타입으로 세 번은 증류해야 마실 만한 품질이 된다고 하니, 버그만의 에일은 5번(때론 6번이나 7번)이나 증류한 독한 술이라는 걸 알 수 있다. 혹은 증류 횟수가 아니라, 영연방 기준인 맥주 맛의 강도와 도수에 따라 X를 붙인 것이라는 추측이 있다. 그렇더라도 아주 세고 맛있는 술이라는 건 변함이 없긴 하지만... [34] 하지만 돌빵의 기원은 비탄의 시대 당시 침략자들과의 전쟁 중 기근으로 많은 드워프들이 아사했기에 이를 방지하기 위해서 야생곡물과 돌가루를 섞어서 개발한 일종의 전투 비상식량 같은 개념이라 드워프들도 일상적으로 먹지는 않는 듯하다. 현실에서도 밀가루가 부족하면 톱밥을 몰래 섞기도 했으니 드워프는 돌가루를 섞어서 양을 맞추는 것으로 비꼰 듯하다. 비슷하게도 실바니아에서는 시체 인육과 피, 뼛가루가 밀가루에 들어간다. [35] ‘거의’인 이유는 카오스 드워프가 있기 때문이다. 물론, 드워프들은 이를 매우 수치스럽게 생각하기 때문에 함부로 언급하지 않는다. 고트렉과 펠릭스 시리즈에서 카오스 신도들을 보고 고트렉이 한심하다는 듯이 인간은 걸핏하면 타락한다고 마구 까자 불쾌해진 펠릭스가 “그러는 너희도 군단이 통째로 카오스로 전향한 사례가 있다며?”라고 맞받아친다. 그 말에 고트렉 역시 침을 뱉으면서 “맞는 말이다, 심지어 우린 그놈들에 대한 이야기를 공공연히 꺼내지 않아. 그리고 우린 그 동족 배신자와 그 주인 놈에 대해 영원의 전쟁을 선포했지.”라며 이를 득득 간다. [36] 소설에서는 비스트맨 피를 마셔도 아무렇지 않던 뱀파이어가 드워프 피를 마시자마자 복통을 겪었다고 한다. 네페라타에 따르면 피가 돌맛이라고… 게다가 말레키스와 스노리가 우정을 나누던 시절에 비스트맨 습격대를 소탕하기 위해 엘프&드워프 연합군이 함께 싸운 적이 있었는데 이 전투에서 비스트맨의 마법사가 마법으로 파리떼를 소환해 엘프 군대를 공격하자 드워프 룬로드가 룬 마법으로 이를 상쇄하고 이에 비스트맨 마법사가 급히 마법을 과도하게 사용하려다가 마법의 바람이 폭발해 저승으로 사출된 사례도 있다. [37] 드워프의 병종 중 하나인 레인저의 설정을 보면 이들은 땅 속 홀드에 틀어박혀 거주하는 다른 드워프들과는 반대로 외부로 나가 바깥 세상이 돌아가는 상황이나 적의 동태를 파악하는 정찰병 역할을 하는데, 다른 드워프들은 그들에게 고마워하면서도 이들이 맑은 공기와 밝은 햇빛, 푸른 하늘 때문에 제정신이 아니게 된 괴짜로 취급한다고 한다. [38] 정황을 보면 Heglan의 아버지도 같은 실수를 하다가 목숨을 잃은 걸로 보인다. 하지만 이번에는 데몬이 개입해서 설계도를 파기하고 Heglan를 죽인 뒤 작업실도 파괴해버리며 이번이 처음도 아니라는 말을 한다. Heglan이 완전한 비행정 설계도를 만들어낸 게 원인인데, 한두 번 실패하면 완성하고 연단위로 마구 만들 수 있는데, 엘프들의 드래곤은 성장하는데 한참 걸리니 하늘은 드워프의 것이 돼서 전쟁이 빨리 끝난다고… [39] 적절한 보상금을 지불한다면 이 원한을 청산한 것으로 치기도 한다. 물론, 그만큼 막대한 보상금을 지불해야겠지만... [40] 잘 만들지 않을 뿐이지 드워프들도 성격이 케바케라 욕심때문에 원한을 만드는 경우가 있다. 대표적인게 고트렉과 펠릭스 시리즈에서 언급되는 '알그림의 망치 전쟁'이 있는데 카락 아줄의 초대 하이킹인 알그림의 무기이자 보물인 알그림의 망치를 그린스킨들의 습격으로 약탈당했고 그 망치를 약탈한 그린스킨들이 툼킹을 공격했다가 격퇴, 알그림의 망치는 툼킹들이 전리품으로 합당하게 챙겼었다. 그러나 카락 아줄의 드워프들은 원한을 대신 갚아준것에 대한 감사를 표하고 망치의 소유권을 넘겨주거나 받는 대가로 서로에게 이득이 되는 방향으로 외교관계를 다져도 모자랄 판에 망치를 되찾기위해 툼킹을 공격했고 이후 망치를 서로 뺏고 빼앗기는 전쟁이 반복되어 서로 원한만 남고 말았다. 즉, 지그마 헬든해머에게 갈 마라즈를 감사의 표시로 준 쿠르간 아이언비어드가 성격이 좋았기에 망정이지 당시 쿠르간을 포함한 드워프들이 욕심을 부려서 바로 인간들을 미개한 야만인 취급하며 통수를 까서 지그마와 운베로겐 전사들을 죽이고 입을 닦았을 수도 있는 상황이었다. [41] 예를 들면 어떤 클랜의 드워프가 다른 클랜이 빚은 에일 맛이 인간들이 빚은 것마냥 물 탄 듯 밍밍하다고 평한 것 때문에 두 클랜 간에 전쟁이 벌어지기도 했다. 현실을 예로 들자면, 'A'라는 술집에 다니던 어떤 사람이 'B' 술집의 술을 마시고 "이게 술이냐 물이지?"라고 말한 것 때문에, A 술집과 B 술집에 연관된 모든 사람들(술꾼-손님-직원-주인 등)이 패싸움을 벌인 거나 다름없는 어처구니없는 상황... 앞의 건과는 별개로 두 드워프 클랜 사이에 전쟁이 벌어지고 이는 아주 오랫동안 이어져왔는데, 양측 모두 쓸 자원이 다 떨어지자 결국 수장 간의 원한 결투(원한에 얽힌 문제를 결투로 해결하는 것. 이때 다른 결투와는 다른 것이 있는데 서로의 수염을 단단하게 묶고 한다. 즉 상대를 완전히 죽여버리고 그 수염을 잘라야 모든 일이 끝난다.)로 결판을 짓기로 한다. 결투를 벌이면서 200년 동안 묵은 원한들이 줄줄이 나오고 나왔는데, 정작 싸우게 된 원인은 두 클랜 다 잊어버려서 서로 그만두자고 합의를 보자고 한 순간, 원한 결투의 주체가 된 원한의 대서가 수장들의 머리에 떨어지는 바람에 둘이 죽어버리면서 결국 양 클랜은 다시 싸우게 되었다… 다만, 이를 드워프 입장에서 보자면 그럭저럭 이해할 수도 있는 것이, 전자의 경우 - 자기들 쪽에서 대를 이어져 내려오며 마셔온 유서 깊은 술을 딴 쪽이 형편없다고 모욕한 것이니, 이는 선조들의 이름까지 모욕한 셈이 되는 것이다. 그런데다가 후자의 경우 - 최초의 원한이 술을 욕한 것인데, 그 맥주를 17조끼나 마시고서는 스케이븐 소변같다고 욕했다… [42] 인간을 대상으로 한 원한으로 대표적인 건 성벽 보수에 동원된 드워프 한 명에게 실수인지 돈이 없어서인지 동전 두 닢을 적게 주는 바람에 그 드워프가 자신의 클랜에 돌아가 그 사실을 고했고, 그것이 원한의 대서에 적혀 도시 성벽을 무너뜨리는 것으로 갚아줬다. 거기에 드워프들에게 단단히 찍혀 새로 지을 성벽의 대가를 배로 받은 건 덤. [43] 이러한 원한과 전통을 중시하는 종족 특성 때문에, 깨우친 드워프 지도자의 경우에는 그것들에 대해서 고민하는 늬앙스가 많다. 대표적으로 토그림 그루지베어러가 있는데, 변해가는 세상 속에서 늘 변함없이 올곧은 수준을 넘어서 단순한 고집쟁이 수준으로 바뀌어가는 종족의 모습을 바라보면서 바꾸고 개혁하고자 시도하나 늘 주변이 제대로 도와주질 못하는 걸 넘어서 토그림을 걸고 넘어지는 모습에 성질을 낼 정도이며, 벨레가르의 아내인 케마 여왕도 이 두 가지의 모순을 인지하고 종족의 걸림돌이 되어 왔다라고 생각하지만, 안타깝게도 다른 드워프들보다도 훨씬 더 전통과 원한에 자신을 내던진 이가 벨레가르인지라 그 두 가지의 모순과 문제가 불러일으키는 상황을 다른 이들보다도 더 생생하게 보고 있다. [44] 원한은 끝없이 나타나고 원한들은 점점 변해가는데 정작 전통은 '변화를 무시하고 전통을 유지시키자'라는 뜻이기에 이 두 가지의 충돌은 드워프들의 쇠퇴를 불러일으켰다. 전통은 제대로 살리지 못했고 원한들은 들끓게 되어 버린 것. 이 두 가지의 모순들은 결국 드워프들의 자랑을 아집과 욕심으로 변질시켜 버렸다. 에이지 오브 지그마에서 이러한 원한에 대한 집착이 얼마나 쓸모없는지 보여주는데 차몬 렐름에 존재했던 카잘리드 제국이 대표적이다. 차몬에서 나는 다양한 광물 덕분에 크게 발달했었지만 각 클랜들 간의 원한이 오랜세월 쌓인 끝에 내전을 벌이게 되었고 심지어 디사이플 오브 젠취세력이 습격해 오는 와중에도 원한때문에 서로 내전을 버리다 멸망해 버렸다. 이후 후신 세력인 카라드론 오버로드는 이를 반면교사 삼아 원한이 생기면 원한 위원회에서 심사를 거친 뒤 합당한 것만 원한의 대서에 올릴 수 있게 법으로 통제하고 있다. [45] 워크래프트 세계관의 드워프들은 신기술도 개발하고 개방적인 편이다. 물론, 이들 역시 근접전을 중시하고 화약무기는 노움이 발명한 걸로 나온다. [46] 또 설정에 의하면 드워프들이 금을 좋아하는 건 거의 본능 수준이라 만약 누군가가 금을 뜻하는 단어를 새로 만들어내도 그게 금을 의미한다는 걸 어렴풋하게 알 거라고 한다. 소설에서 말레키스는 '우연히 찾아낸 금, 중요한 행사를 위해 제련한 금, 무른 금, 붉은 빛을 띄는 금' 등의 별의별 뜻이 담긴 금을 가리키는 단어가 있다고 설명하는 부관에게 '금은 금이야! 내가 그걸 다 알려고 해도 전부 외울 순 없다고!'라며 진절머리를 냈다. 이 금에 대한 집착이 심해져서 어느 선을 넘으면 ‘황금병’이라는 정신질환에 걸리는데, 소설 묘사를 보면 황금병에 걸린 어느 홀드의 왕이 방에 온갖 금화와 금 세공품을 채워놓고 나체로 그 사이를 헤엄치면서 황홀경에 빠진 채 황금을 뜻하는 400개가 넘는 단어와 표현을 암송하는 모습을 보인다. 자신을 찾으러 온 종사의 이름을 겨우 부를 정도의 상태이며, 종사는 그런 왕의 모습에 비통해한다. 출처 그리고 고트렉과 펠릭스 시리즈에 나오는 어느 엔지니어는 금에 대한 욕심에 눈이 먼 나머지 조상님이 안치된 무덤의 잠금장치를 해제하는 패륜을 저지르기도 한다. 우리 상식으로도 불경한 짓이지만, 거의 유교 성리학 저리가라 수준으로 조상을 더 열심히 공경하는 드워프 입장에서는 그야말로 천인공노할 짓이다. 결국 이렇게 열어놓고 나서 다시 잠그지 못해 드워프 조상의 유령들이 떠돌게 만들었다. [47] 다만 드워프들은 뛰어난 웅변가들이기 때문에 보통 결론이 안 나오기 마련이다. [48] 심지어 이런 위험한 임무가 젊은 드워프들에게 주어지면 억지를 부려서라도 뺏어서 본인들이 대신 맡는다. 소설 '에크룬드의 몰락'을 보면 드워프 피난민들을 고블린 늑대 기수들이 추격하자 누군가가 미끼가 되어 고블린들을 따돌리는 사이 나머지 피난민들이 도망친다는 아이디어가 나왔는데 한 롱비어드가 자신이 하겠다고 말하고 뭐라 반박하려던 아들을 '나는 살 만큼 살았으니 이건 내가 해야 할 일이다.' 라고 딱 잘라 막아섰다. 이에 피난민 무리에 있던 모든 롱비어드들이 호응해 롱비어드로 구성된 미끼 부대가 고블린 늑대 기수 무리와 혈투를 벌여 단 4명만 전사한 끝에 구출되었다. [49] 여담으로 드워프의 수염을 좋아하는 이들이 있는 바로 그린스킨이다. 긴 수염들이 많은 만큼 전쟁이나 전투 약탈 등으로 얻어낸 드워프들의 수염을 가지고 의자나 침대에 모아두고 앉거나 잘 때 푹신하게 잘 수 있다고 쓴다. 이것들에 대해서는 토탈워 워해머에서도 그린 스킨들이 드워프를 해치웠을 때 칭호 등과 더불어서 언급된다. [50] 말레키스의 과거를 다룬 소설에서 언급되는 부분으로 당시 말레키스가 본 드워프 공성 병기 중엔 카오스 드워프의 요새를 부순 걸로 추정되는 이름의 공성 병기도 있었다. [출처] 워해머 판타지 팬덤 위키 - 드워프 길드 [52] 예를 들자면, 룬 장인 길드의 이수자는 갑옷/무기 대장장이 길드의 이수자보다 그 수가 적다. [출처] 워해머 판타지 팬덤 위키 - 드워프 클랜 [54] 여담으로 가줄의 아들이자 드워프들 사이에선 잊혀진 신으로 여겨지는 스카보어라는 신이 있는데 이 신은 다른 신들보다 어리고 돌과 금속을 다루는 기술이 서툴러 가줄에게 버림받고 쫓겨났고 이에 자신을 버린 동족들에게 복수하기 위해 뿔난 쥐가 되었다는 오래된 전설이 있다. 비록 대다수의 드워프에겐 부정되지만, 일부 드워프들은 이 전설이 사실이라고 믿으며 자신들의 피에서 스케이븐이 태어난 거나 다름 없기에 그린스킨들과 열심히 싸우듯 스케이븐과 싸우는 거라고 주장한다. [55] 드워프가 아닌 드워프들의 친구나 동맹을 부를때는 Dawri(다우리)라고 부른다. [56] 재밌는 게 워해머의 드워프들은 도끼나 망치 따위의 무기를 사용하고 검은 사용하지 않아서 검을 표현하는 단어는 따로 존재하지 않는다. 옛날옛적 구판에서는 검도 쓰긴 했지만... [57] 수염 전쟁이 터지기 전 하이 엘프에 파견된 드워프 대사들이 이렇게 외쳤다. 굳이 번역하자면 "수염 맙소사!" "수염이시여!" 정도가 되지 않을까 싶다. [58] 햄탈워에서 드워프로 턴을 진행하거나 거점을 누르면 말하는 카주칸 카자킷 하!(Khazukan Kazakit-Ha!)가 바로 "조심해라! 드워프들이 전쟁을 하러 가노라!"(Look out! The Dwarfs are on the warpath!)의 뜻이다. 관련영상 [59] 다만 이 인구는 크게 줄어든 인구인데 전성기의 인구는 4배가 넘는 125,000명에 달했다. [60] 이 때문인지 엔드 타임 때 살아남은 드워프들 중엔 주프바르 출신들이 많다. [61] 다만 이 인구도 크게 줄어든 인구라서 전성기에는 150,000명이나 되어 현 드워프의 수도 카라즈 아 카락보다 훨씬 많았고 드워프 요새들 중에서 가장 많은 인구를 가지고 있었다. [62] 전성기에는 카라즈 아 카락과 같은 인구인 9만 5천명이 살고 있었다. [63] 세계의 끝 산맨에서 철이 가장 풍부하다. [64] 소설에서 벨레가르가 하이 킹인 토그림의 면전에서 자신의 왕국을 통치할 권한이 없다고 말하자 토그림 곁의 여사제가 인정하는 것에서 하이 킹이 힘이 없다는 것이 드러난다. 특히 벨레가르는 토그림의 면전에서 무례한 언행을 했는데도 처벌받지 않았다. # [65] 드워프의 평균 수명이 200세인것을 감안하면 무려 3배가 넘게 살았기에 전무후무한 수준으로 장수했다. [66] 본디 드워프들의 요새였으나 그린스킨들이 점거해 붉은 눈 산으로 개명되었으며 그림고어 아이언하이드가 지배하는 곳이기도 하다. [67] 카오스 워리어와 싸워 이겨 죽였으나 이때 치명상을 입는다. [68] 자이언트의 목을 가져왔다. 이로 인해 자이언트 슬레이어로 불렸으며 후엔 여러 제국 마을을 불태우고 토벌하러 온 제국군도 몰살시킨 검은 산의 용을 토벌해 드래곤 슬레이어가 되기도 한다. [69] 성을 보명 알 수 있지만 그 유명한 벨레가르 아이언해머의 아버지다. 어떤 위업을 세웠는지는 알려지지 않았으나 후에 벨레가르가 여덟 봉우리 카라크를 탈환하는 원정대를 꾸릴 때 많은 드워프들의 지원을 받았던 걸 감안하면 이쪽도 상당한 업적을 달성했을 것이다. [70] 이때 토그림이 세운 업적은 연락이 끊긴 수많은 홀드를 찾아내고 생존자를 구출해왔으며 소실된 무수한 유물과 무구들(그 중엔 1000년 동안이나 살아온 위대한 룬로드 진중한 크라그가 잃어버린 룬 유물들도 있었다.)을 찾아낸 것으로 이 위업이 너무나도 위대해서 다른 드워프들이 감히 이견을 제시하지 못했다고 한다. [71] 소설 '에크룬드의 몰락'에 나오는 주인공 가문인 '양복 가문'의 구성원 중 일부가 에크룬드가 몰락할 때 탈출해 그대로 카락 노른에 눌러 앉아 왕가를 시작한 것으로 보인다. 여담으로 원래 이 가문은 에크룬드의 마지막 왕이 에크룬드가 오크의 공세에 멸망이 확실시되자 '남아서 명예롭게 죽던가, 친족들과 도망쳐 목숨을 부지하던가.'라는 선택지를 내렸을 때 남아서 최후까지 싸우다 죽기로 맹세했으나, 맹세 때문에 가족을 지옥으로 몰아넣은 것을 괴로워 하던 양복 가문의 종사 가빅이 슬레이어가 되어 그 맹세를 혼자 오롯이 안고 가 가족들을 도망칠 수 있게 해주었다. 드워프의 전설적인 양조장인 조세프 버그만도 이 가문 출신.(조세프 버그만은 자신의 본명과 가문에 대해 함구했으나 그의 가문은 에크룬드가 있던 드래곤 백 마운틴 출신에 카락 노른을 설립하는데 큰 축이 되었고 뛰어난 양조 기술로 명성을 떨쳤다. 이 세 조건을 모두 만족하는 것이 바로 양복 가문.) [72] 이는 명예와 품위, 기사도를 중시하는 보수적인 브레토니아 귀족층과 완고하고 고집센 드워프 사회가 의외로 궁합이 잘 맞기 때문이다. 그래서 브레토니아 인근에 있는 드워프 홀드들은 브레토니아와 정기적인 교류를 맺기도 하며 특히 조금만 구슬리면 자기들 기준으론 별 거 아닌 무구를 최상급 무구로 비싸게 팔아치울 수 있는 혈기왕성한 젊은 귀족들은 드워프 상인들 사이에서 은연 중에 VIP 대접을 받는다고... [73] 카락 노른 출신이나 결혼후 카락 지플린에서 살았다는 언급이 있다. [74] 당장 일반 대포만 해도 S 10에다가 멀티플 운드(D6)의 능력을 가지고 있다... 아니 거의 모든 포병 무기가 멀티플 운드 룰을 가지고 있다. [75] 일반 병종인 드워프 전사(Dwarf Warriors)들마저 Ld가 9 이상이다. [76] 기본적으로 4 이상 [77] 기본적으로 포병을 제외한 병종들은 중갑(Heavy armour)또는 그 이상의 갑옷을 입는다. 예를 들어 아이언브레이커나 아이언드레이크 같은 병종은 그롬릴 갑옷을 입기 때문에 기본 4+ 아이언브레이커는 방패를 들고 있기에 +1에다가 패리 세이브까지 가지고 있다. [78] I가 2또는 그 이상 밖에 안 된다. 이와 같은 I를 지닌 종족은 오크나 고블린 같은 종족들이다. [79] 이는 드워프들은 마법을 사용하지 못하지만 마법에 대해서는 자연적인 저항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80] 보편적으로 사용하는 건 머스킷이며 산탄총은 그림 벌록슨이 비교적 최근에 개발한 경우다. 드워프들은 산탄총을 그럿지레이커라는 이름으로 부른다. [81] 그나마 초대 하이킹인 하얀수염 스노리가 제위하던 시절엔 스노리 본인이 열린 마인드를 가지고 있어서 사정이 좀 나았지만 스노리가 사망한 이후 리자드맨의 슬란이 일으킨 대륙 이동의 여파로 드워프들의 홀드가 여러개 박살이 나고 또 카오스와의 대전쟁 당시 카오스의 영향으로 드워프들의 성격이 편협한 꼰대 기질이 묻어나게 된 후로는 지금의 워해머 팬들이 알고 있는 성격의 드워프들이 되어버렸다. [82] 여담으로 레인저들은 대개 홀드 밖에서 몇날 며칠을 지내는 게 일반적이라 그런지 상당한 숙맥이여서 홀드의 여성 드워프들에게 치근덕대다가 대차게 까이고 데꿀멍하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소설에서 한 드워프 레인저가 자신이 관심을 둔 여성 드워프에게 '내가 다 알아서 할테니 너는 쉬어도 된다!'며 짐짓 호남으로 보이도록 말했다가 그 여성 드워프가 '나보고 남들이 다 힘들게 일하는 와중에 혼자 집구석에 틀어박히라는 거냐?!'며 대차게 까는 바람에 두번 다시 그녀의 곁에 가지 못하게 된 안타까운 사례가 존재한다. 또 이들은 자신들만의 은신처를 여러개 만들고 그곳에서 그들이 외부에서 보고 들은 정보들을 레인저들만 알아볼 수 있는 암호로 써놓아 정보를 공유하곤 하는데 그 정보들 중 태반이 쓸모없는 헛소문이나 그냥 방명록 수준이라는 재밌는 설정도 존재한다. [83] 언더웨이 특성상 이들이 상대하는 건 주로 스케이븐이나 그린스킨(그 중에서도 나이트 고블린)들이며, 때문에 적극적으로 적을 쫓아가 섬멸하는 게 아니라 철통같이 통로를 틀어막아 적의 진입을 차단하고 방어하는 역할에 특화되어 있다. 그 때문인지 젊은 드워프들 중 야심에 찬 이들은 아이언브레이커를 '명예를 끌어모으기엔 부족한 직업'으로 여기며 해머러의 길을 추구하는 경우도 있다고. [84] 설정상 드레이크건의 열기는 그롬릴 갑옷 수준이어야 겨우 견딜 수 있다고 하며, 그것으로도 모자라서 이를 베이스로 룬스미스들이 보호의 룬을 추가로 박는 등의 개량을 거쳐서 아이언드레이크의 갑옷을 만들었다. [85] 토탈 워: 워해머에서는 여기에 강선까지 있는 것으로 묘사한다. #1, #2 [86] 재미있는 점은 본디 드워프들은 전통을 중시하고 새로운 물건, 발명품 등을 못마땅하게 여기는데 오르간 건의 최초 시연 때는 그 엄청난 위력에 완고하기로는 둘째가라면 서러울 롱비어드들이 수염을 쥐어뜯으며 경악했고 제대로 양산되기도 전에 다른 엔지니어 길드에서 몰래몰래 설계도를 복사해 만들기 시작했다고 한다. 충분한 화력 뽕에는 꼰대고 뭐고 없다는 게 사실이었다. [87] 웅그림 아이언피스트의 아들. [88] 고트렉과 펠릭스의 등장인물. [89] 독스 오브 워의 해적 슬레이어 [90] 5판 드워프 스폐셜 캐릭터로 그림 벌록슨의 아버지이기도하다. [91] 이후 발타자르 겔트가 새로운 금속 로어의 화신이 되자 생존한 드워프들은 겔트를 떠받들며 그를 호위하게 된다. [92] 다만 이들이 용병 일을 하는 것은 아오지 세계의 화폐를 제조하는 데 섞여 들어가는 우르-골드를 모아 우르-골드에 깃든 조상신 그림니르의 정수를 모아 부활시키기 위한 필요악으로, 기본 성향 자체는 선의 세력 쪽이다. [93] 물론, 더 깊게 들어가면 진짜 원조는 레젠다리움 세계관의 난쟁이들이지만 엄밀히 따지면 이들은 사우론이 준 힘의 반지의 저주 때문에 배금주의 성향이 된 거지, 본질은 용맹하고 강직한 종족이다. 그리고 이들 역시 고집불통인 면모가 있을지 언정 적어도 융통성있게 행동하며, 소린과 같은 케이스가 아닌 이상, 원한이나 과거에 지나치게 여념하지도 않는다. 당장 호빗에서만 봐도 소린의 부하였던 발린은 소린의 여정에 반대했었다. 실직적으로 드워프의 부정적인 이미지를 남긴건 햄타지의 드워프들이 맞다. [94] 워해머 판타지 초창기엔 조랑말이 끄는 맥주 수레인 버그만의 수레, 드워프 4명이 탑승할 수 있는 드워프 저거너트가 존재했었으나 삭제되었고, 후자는 별다른 공식 규칙이나 룰도 없었다. [95] 무려 1,620세나 된다. [96] 드워프들은 이런 카르그롬티들이 청산하지 못한 원한이나 지식에 대한 탐구 등의 이유로 장수하는 것으로 추측하는데, 예시로 든 보렉 포그비어드, 고트렉 스타브레이커, 크라그 더 그림의 설정을 보면(보렉은 카오스 황무지에 위치한 자신의 고향 카락 둠으로 돌아가고자 200년 동안 노력했으며 고트렉은 수염 전쟁을 일으킨 하이엘프를 향한 복수심에, 그리고 크라그는 자신의 뒤를 이을 룬 스미스를 찾고자 하나 그의 엄격한 시험을 통과한 이들이 한명도 없다는 설정이 있는데 모두 어떤 특정한 목표를 이루기 위해 끈질긴 노력을 한다는 공통점이 있다.) 신빙성이 있다. 비슷한 케이스로 하이엘프의 알리스 아나르도 말레키스에 대한 복수심 때문에 엘프의 수명을 초월하여 살아있다. [97] 놀랍게도 이후 에오지에서 현대 한국사회와 거의 판박이인 듀아딘 분파 카라드론 오버로드가 등장한다. 사족 하나 붙이면 한국에는 정말로 원한의 서(?)가 있었다고 한다. 카라드론 오버로드 사회는 법과 계약의 구멍을 교묘하게 이용하는 법꾸라지들이 많다는 점과 과열된 황금만능주의, 능력주의와 학력, 학벌을 기반으로한 무한한 경쟁사회라는 것도 한국과 닮았고 금속의 렐름 챠몬에도 그 빨갱이 좋아하는 돼지들(?)의 후신 중 하나인 스크라그롯 룬킹의 글룸스파이트 깃츠들이 날뛰고 있다. 다행히(?) 신의없는 귀쟁이들 섬나라와 타락한 친척들은 근처에 없지만 그대신 디사이플 오브 젠취가 있다. 무슨 꿍꿍이가 있는지 알 수 없고 수틀리면 동맹도 공격하는 선더 리자드 세라폰들과 악명높은 광신도들이라 가까이 하기는 껄끄러운 셀레스티얼 빈디케이터 같이 믿을 수 없는 친구(?)들이 근처에 있다는 점도 한국과 닮았다. 어차피 카라드론 오버로드도 다른 오더 대동맹 종족들에게 믿을 수 있는 친구는 아니라서 피차일반이긴 하지만. 그래도 40k식 동맹에 비하면 이정도면 아주 든든한(?) 사이다. 그래도 카라드론 오버로드가 돈에 환장하는 경제동물이 된 것은 열악한 상황에 의해 강제된 거라 어느정도 이해가 가는 면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