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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rthor the Beastlord
야수군주 골소어
뿔과
발굽, 힘은 여기에 있다.
허약하고 매끄러운 피부, 어설픈
그린스킨, 사악한
엘프-돼지[1]에게는 없지.
고어는 강하다. 고어는 모든 것을 죽일 것이다,
신들을 위해 모두를 죽일 것이다!
-비스트로드 골소어
-비스트로드 골소어
1. 개요
미니어처 게임 Warhammer(구판)의 등장인물이다. 대략 천년 전[2], 비스트맨의 전성기를 이끌었던 네임드로 제국의 선제후국인 오스틀란트, 호흘란트를 쑥대밭으로 만들었다.2. 설정
골소어(Gorthor)는 비스트맨의 언어로 잔혹한 자(The Cruel)라는 뜻이라고 한다. 아라비 십자군 원정이 벌어지는 사이 골소어는 비스트맨 무리의 족장이 되어 종말론적인 비전[3]의 목격자가 되었고, 거의 막을 수 없는 전사가 되었다고 한다. 비전을 가지게 된 골소어는 인간들에게 심어주려는 짐승적인 흉포함을 가졌다. 처음에는 많은 이들이 그에게 도전했지만 그는 모두 쓰러트렸고 브레이 샤먼들은 그가 쓰러트린 비스트맨의 수를 셀 수 없어서 포기했을 정도였다.도전자들을 쓰러트린 후, 그는 무리들을 모아서 인간의 확산이 혼돈의 신들을 불쾌하게 만든다고 말하면서 설교했다고 한다. 단지 이 땅의 인간 정착지를 모조리 파괴해야 파괴적인 힘을 달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제국의 대삼림을 돌아다니면서 대부분의 워허드들을 모았고, 하피와 카오스의 짐승들까지 끌어들이고 전쟁의 준비를 마쳤다.
2.1. 제국과의 전쟁
제국력 1520년, 카오스 신의 계시를 받아 수천의 비스트맨 무리를 끌어들인 골소어는 중앙 산맥에서 내려와 오스틀란트를 공격하였다. 그는 믿을만한 부관인 바그랄이 끄는 전차를 타고 오스틀란트 남부 전체를 쑥대밭으로 만들면서 제국에 충격을 주게 된다.[4] 골소어는 인간 몇 명을 일부러 살려주고 그에 대한 공포가 퍼져나가게 만드는 영악한 모습을 보여준 뒤 이웃 선제후국인 호흘란트를 침공한다.2.2. 헤르기그 공방전
호흘란트로 진격하던 도중 역시 호흘란트를 공격하기 위해 진군하고 있었던 오크 무리와 마주하게 되었다. 골소어는 오크 무리까지 패배시키고 오크 워보스를 죽이는 활약을 했다. 하지만 그 사이, 오스틀란트가 작살났다는 소식을 들은 호흘란트는 대비하였다.호흘란트의 선제후 미카엘 루덴호프[5]는 시골 주민들을 보호하자는 가신들의 제의를 모두 거절하고, 거대한 비스트맨 무리와 야전을 벌이는 대신 호흘란트의 주도인 헤르기그에서 비스트맨의 무리와 싸우기로 했다. 곧바로 헤르기그를 요새화했고, 군사들을 훈련했고, 청야 전술을[6] 벌였으며 남녀할 것 없이 가혹한 노동을 시켰으며 도망치는 인물들은 적발 즉시 처형하고 지그마 성당의 종들도 녹여서 무기로 만들었다.
이는 효과가 있어서, 비스트맨들의 사기를 떨어트리게 만들었고 헤르기그 공방전은 3주나 지속하게 되었다. 예상외로 장기전이 되어 비스트맨들의 사기가 떨어지자 초조해진 골소어는 미카엘 단 한사람만 하지 않고 헤르기그의 나머지 모든 인구를 비스트맨들에게 식량으로 줄 것을 약속하면서 총공격을 감행한다.
그래서 호흘란트 성문이 돌파되었지만 헤르기그 방어군은 굳건히 자리를 지켰다. 하지만 숫적 열세로 3일만에 시가전 역시 비스트맨들의 승리로 끝나서 얼마남지 않은 호흘란트 병력은 궁전요새로 도피했고 헤르기그 시가지 건물들에는 주민들이 남아있었지만 선제후의 명령으로 궁전 요새 밖의 건물들을 전소시키게 된다. 가신 1명이 반발하자 미카엘은 그는 더 이상 호흘란트의 아들이 아닌 비스트맨으로 선포해버리고 밖으로 내쫓았다.[7] 기회를 잡은 골소어와 비스트맨들은 계속 밀어붙였고 미카엘과 호흘한트 군대, 주민들은 많은 수가 학살당하며 절망적인 상황에 몰린다.
비스트맨들이 압도적으로 유리한 상황에서 다음날[8] 상황은 극적으로 반전된다.
2.3. 불타는 태양 기사단의 귀환과 최후
십자군 원정을 마치고 돌아온 불타는 태양 기사단이 호흘란트의 상황을 듣고는 달려와서 비스트맨의 후방을 공격했다. 궁전 요새의 헤르기그 방어군 또한 들고나와 비스트맨들을 공격하면서 이를 예상하지 못했던 골소어와 비스트맨들은 당황하였으며 전력의 우세에도 불구하고 앞뒤로 포위되어 버리고 말았다.그러자 골소어는 격분하여 선제후 미카엘과의 결투를 신청했고, 미카엘 역시 이를 받아들이면서 둘의 결투가 시작됐다. 긴 시간동안 싸움이 지속되었지만 인간과 비스트맨의 차이는 컸고 미카엘은 골소어에게 갑옷이 부서진 뒤 골소어의 창 임페일러에 찔리게 된다. 승리에 찬 함성을 지르며 골소어는 미카엘을 들어올린다. 하지만 호흘란트 룬팽인 고블린베인의 의지였는지 숨이 끊어지지 않았던 미카엘의 공격이었는지는 알 수 없지만, 미카엘의 손에서 벗어난 룬팽이 골소어의 가슴에 박혀버렸다. 그래서 골소어의 가슴에서 끊임없이 피가 쏟아졌고, 골소어 또한 쓰러져 죽고 말았다.
순식간에 리더를 잃은 비스트맨들은 바로 혼란에 빠졌고 골소어 휘하의 족장들의 통제를 듣지 않고 호흘란트 북부의 중앙 산맥으로 도주해버렸다. 불타는 태양 기사단과 헤르기그 방어군은 숫적 열세에 지친 상태여서 이들을 추격하지 못했다.
3. 미니어처 및 무기설정
에오지 기준 골소어의 사용룰- 임페일러(Impaler): 임페일러는 괴물 같은 창으로, 전체 길이를 따라 쇠고리 위에 잔인한 가시가 놓여 있다. 자유롭게 당기면 살이 빠지고 뼈가 튀어나와 피해자를 알아볼 수 없을 정도로 망가지게 된다.
- 무그라의 해골(Skull of Mugrar): 이것은 전설적인 미노타우르스 군주 무그라의 해골로, 골소어의 전차에 고정되어 있다. 그것은 강력한 주문에 매혹되어 그것의 전차를 공격하는 사람들을 저주한다.
- 비스트로드의 망토(Cloak of the Beastlord): 비스트맨들 사이에서 골소어는 샤먼을 죽이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는다. 그는 신들 사이에서 그의 호감이 그들의 것보다 더 크다는 것을 알고 있기 때문이다. 그는 자신이 죽인 샤먼들의 가죽으로 비스트로드의 망토를 만들었다.
4. 기타
골소어의 공격 여파로, 오스틀란트 남부와 호흘란트 대부분에 피해를 입혔고 제국은 중앙 산맥을 영구히 상실하게 되었다.[9] 렉시카눔의 수백만 인구가 살해당했다고 언급되었으니 과장이 있더라도 제국에 많은 피해를 끼친 것은 확실하다.비스트맨의 전성기를 이끌면서 제후국 2개에 괴멸적인 피해를 준 비범한 캐릭터지만 사실 한 종족의 전성기라고 표현하기 민망할 정도의 규모인 것은 사실이다. 당장에 다른 악팩션들의 경우에는 애초에 사이즈가 다른 수준의 재앙을 몰고왔기 때문이다.
- 오크&고블린의 골바드는 제후국 하나를 영구히 멸망시키고 제국의 황제를 죽였으며, 배불뚝이 그롬은 제국과 드워프를 초토화시킨 후, 울쑤안을 멸망 직전까지 몰아붙였다. 케세이와 카오스 드워프, 오거 킹덤을 분쇄하고 거의 세상의 3분의 1을 휩쓸고 다녔으며 끝내 에버초즌에게 제대로 한방 먹인 그림고르 아이언하이드는 말할 것도 없다.
- 뱀파이어 카운트의 경우 초대 당주 블라드 폰 카르슈타인과 2대 당주 콘라트 폰 카르슈타인은 뱀파이어 전쟁을 일으켜, 제국의 황제를 죽이고 제국 정복 코 앞까지 간 적이 있는 자들이며, 언데드 세력의 정점이라 할 수 있는 나가쉬는 하나의 마법 학파를 창조하고 나중에는 아예 죽음의 신에 자리에 까지 오르게 된다.
- 스케이븐의 경우에는 혼자서 드워프와 리자드맨, 니폰, 남부왕국을 상대해 이들 대부분을 멸망시키거나, 멸망 직전으로 몰아넣었으며 달을 떨어뜨려 러스트리아를 초토화시키는 등, 엔드 타임 때 대활약을 한다.
- 카오스 워리어, 데몬 오브 카오스의 경우는 굳이 말이 필요없다. 정말로 세상을 멸망시켜 버렸다.
때문에 팬덤에선 비스트맨이라는 종족의 비극을 보여주는 캐릭터라며 동정의 대상이 되고 있다.
자세히보면 일러스트상 왼팔의 절반 부분부터 의수를 끼고 있는데, 워크래프트의 카르가스 블레이드피스트처럼 이 부분이 칼날로 대체되어 있다. 그 외에 카오스의 문양이 오른쪽 가슴 아랫부분에 그려져있다.
마운트 앤 블레이드 모드인 워소드 컨퀘스트에서 비스트맨 세력의 지도자로 출현한다.(2018년 버전)[10] 다만 레이지고어 전차는 마앤블의 한계로 구현되어 있지 않아서 그냥 레이지고어 탈것을 타고다닌다.
아쉽게도 토탈 워: 워해머/비스트맨에서는 미등장했고 별다른 언급도 없다. 햄탈워에서는 설정상의 시대가 맞지 않는 인물들도 전설 군주로 등장하기 때문에 골소어가 나올 가능성이 전혀 없는 것은 아니나, 비스트맨 자체가 비인기 팩션인데다가 이미 카즈라크가 레이지고어 전차를 타는 군주로 구현되어 캐릭터성이 겹치는 게 문제다.
5. 출처
https://warhammerfantasy.fandom.com/wiki/Gorthorhttps://whfb.lexicanum.com/wiki/Gorthor
6. 관련 문서
[1]
원문은 wicked elf-swine.
[2]
브레토니아 + 제국 연합군이 아라비로 십자군을 파견한 시기다.
[3]
하늘이 불타는 도시의 연기로 가려지고, 인간들의 땅이 짐승의 발굽에 짓밟히는 환상이었다고 한다.
[4]
카를 프란츠 시기에는 스팀 탱크나 뛰어난 화약무기가 사용되고 마법사들도 활발하게 활동하지만 이때는 제국이 화약무기가 보편화되지 않으며 마법사의 활동을 철저하게 금지하고 있어 중세나 다름없었다.
[5]
유능하나 악랄한 성격이라서 부하들과 백성들에게 엄격하고 잔혹하게 대하여 공포와 증오를 받던 인물이었다. 이때문에 미카엘이 골소어와의 결투에서 사망했을때 그의 죽음을 슬퍼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 참고로 훗날 카를 프란츠 시기의 호흘란트 선제후인
알데브란트 루덴호프가 이 사람의 후손이다. 다만 알데브란트는 악질 선제후 미카엘과 달리 인자하고 부하들과 백성들을 잘 대해주어 그들한테서 존경받는 선제후다.
[6]
방어군이 쓸 수 없는 것과 곡물들을 죄다 태워버리고 우물에는 독을 탔다고 한다. 이때문에 비스트맨들은 약탈할수가 없었다. 비스트맨이 약탈로 물자를 얻는점을 감안하면 큰 타격을 준 셈이다.
[7]
이 가신은 도주하다 골소어에게 사로잡히고 만다. 골소어는 그에게 요새로 들어갈 방도를 알려달라고 말했지만 가신은 이를 거부하자 처형되어 시신은 골소어에게 먹힌다.
[8]
이때 전사한 동족과 학살한 사람들의 시신을 먹는다고 골소어와 비스트맨들이 정신팔리는 바람에 미카엘과 생존자들이 궁전요새 안으로 대피하게 되었고 그들을 몰살시킬 기회를 놓치게 된다.
[9]
토탈 워: 워해머에서도 묘사되는데, 호흘란트 북부의 황동 요새 지형이 폐허로 되어있고 호흘란트는 헤르기그만 점거하고 있다.
[10]
2016년 버전에서는
카즈라크가 비스트맨 세력 지도자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