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leanor de Quenelles
퀘넬의 엘레아노르
1. 개요
Warhammer(구판)의 브레토니아 계열 등장 여마법사. 우드 엘프와의 충돌을 그린 5판 시절 캠페인 Perilous Quest에 첫등장했다.2. 설정
그녀는 퀘넬 공작의 막내딸로 성배 처녀(Grail Damsel)이자 강력한 마법사이다. 퀘넬의 성배 예배당을 지키면서 그녀의 치유 능력을 통해 치명상을 입은 많은 기사들을 죽음에 문턱에서 데려오는 큰 공헌을 해왔다.[1]우드 엘프들이 마상 시합의 결과에 승복한다는 약속을 깨고 잔을 훔쳐 달아나는 불명예스러운 짓을 했을 때, 속죄의 대가로 아델 로렌 내부에 있던 출입이 끊긴 예배당으로의 순례 허가를 받아내고 잔을 돌려받은 후 거기 안치하자고 처음 제안한 인물이기도 하다. 그녀의 제안이 큰 호응을 얻은 후, 그녀는 알루아와 함께 순례단을 이끌고 아델 로렌 깊숙한 곳으로 향했다. 그러면서 아그라방에게 동행하자고 제안을 하지만 자신의 임무에 대해 고심하느라 정신이 없던 아그라방은 그 제안을 거절한다.
그웨르쿠스가 이끄는 나무 정령들이 순례 행렬을 기습했을 때 위기에 처한 일행과 성유물 마차를 구하고자 호수의 여인의 신성한 이름들을 낭송하면서 전의를 북돋았다. 여신의 이름이 울려퍼지자, 그웨르쿠스는 보이지 않는 손이 잡아끌듯이 움직임을 멈췄고 주변 드라이아드들은 불타올랐다고 한다.
그녀는 마력을 이용하여 그웨르쿠스와 팽팽한 힘대결을 펼쳤으며, 트리맨을 움직이지 못하게 하는데 있어서 엘레아노르는 그녀가 지니고 있던 신심과 힘을 모조리 다 동원해야 했다. 그 과정에서 웨이와처들의 공격으로 화살 두 방을 맞는 큰 부상을 입었으나 기적적으로 살아남았고, 화살대를 부러뜨려 뽑아낸 후 초인적인 정신력으로 버텨냈다. 그 모습을 목격한 맨앳암즈들은 전의를 되찾고 그녀 주변으로 몰려들어 방패벽을 형성, 엘레아노르를 보호했다.
그러나 화살에 맞은 상처에서 피가 흐르면서 그녀의 마력도 약해져갔고, 결국 그웨르쿠스가 마법에서 풀려 달려나오면서 전황은 정말 답이 없는 듯 보였다. 그러나 그 순간 앞서 달려가던 성유물을 실은 마차가 신성한 삼림(Sacred Glade)의 경계를 넘어 들어가 숲의 마법을 깨면서 숲의 정령들은 삼림 속으로 사라져버리게 되었다.[2] 그럼에도 순례자들은 큰 손실을 입었으나 아그라방의 지원군이 도착하면서 다시 원기를 되찾고 예배당에 도착하게 되었다. 이후 그곳에서 벌어진 최후의 결전 방패 나무 전투(The Battle of the Tree of Shields)에서도 활약했다.
전투가 끝난 후 아그라방은 자신이 구하고자 했던 환시 속의 여인에게서 성배를 받아 마시고 성배 탐색을 끝낸 후, 뒤늦게야 자신이 찾던 여인은 바로 엘레아노르와 똑같은 모습을 하고 있었다는 것을 알아차리게 된다. 이후 엘레아노르는 재건된 성배 예배당의 관리자로서 주재했으며, 아그라방이 그녀의 수호자로서 예배당을 곁에서 지켰다.
3. 엔드 타임
퀘넬이 지그발트의 군대 아래 짓밟혀 쑥대밭이 되었을 때, 피난민들을 이끌고 마시프 오르칼 (Massif Orcal)쪽의 산지로 대피했다. 비스트맨이 그 뒤를 쫓아 추격해 나갔다고 하는 언급을 마지막으로 이후 행적은 불명.4. 출처
https://warhammerfantasy.fandom.com/wiki/Eleanor_de_Quenelleshttps://whfb.lexicanum.com/wiki/Eleanor_de_Quenell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