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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rrnoth Grundadrakk, King of Barak Varr
비르노스 그룬다드라크, 바락 바르의 왕
1. 개요
Warhammer(구판)의 등장인물. 드워프(Warhammer) 유일의 항구도시 바락 바르의 왕이다. 아버지와 형을 죽인 고대의 해룡(ancient sea dragon) 마울도코어(Mauldekorr)를 죽인 것으로 유명하다. 다만 고트렉과 펠릭스 소설에서는 고트렉이 비르노스의 전임 왕을 살해해서 바락 바르의 원한의 대서에 이름이 올라갔다는 내용이 있어서 설정 충돌이 있다.2. 설정
고트렉과 펠릭스 시리즈 중 The Reckoning에서 등장하는데, 고트렉이 엔지니어였을때 그에게 어느 누구도 뚫을 수 없는 금고를 만들도록 했었다. 그리고 누군가가 그 금고에 침입해 원한의 대서를 훔쳐가자, 고트렉이 범인이라 여겨 그를 추적한다.[1] 마침내 틸레아 상선에 탄 고트렉을 발견해 잠수함으로 상선을 격침시키고 그를 붙잡아 바락 바르로 데려온다. 하지만 금고를 조사한 결과 원한의 대서를 훔쳐간 진범은 고트렉이 아니라 스케이븐이었고, 이에 비르노스는 고트렉에게 스케이븐을 몰아내고 원한의 대서를 되찾아 올 것을 명령한다. 당연히 고트렉은 화를 내며 거부하지만 펠릭스가 엄청난 규모의 스케이븐과 싸우다 죽으면 그거야말로 명예로운 죽음이 될 것이라고 설득하자 고트렉은 받아들인다.한편, 스케이븐이 원한의 대서를 훔쳐간 이유는 그레이 시어가 이미 멸망한 카락 톰이라는 드워프 도시에 숨겨진 강력한 룬 유물들을 훔쳐내기 위함이었다. 이 도시에는 드워프가 아닌 종족은 죽게 만드는 룬마법으로 지켜지고 있었기 때문에 강력한 룬 유물들에 대한 집착으로 미쳐버려 드워프가 되고자 함이었다.[2] 결국 고트렉은 그레이시어와 스케이븐을 쳐죽였으나 원한의 대서는 없었다. 알고보니 금고에서 원한의 대서를 훔친 스케이븐들이 탈출하지 못해 금고 안의 그림니르 동상에 숨었다가 굶어죽은 것이었다.
3. 엔드 타임
바락 바르로 몰려오는 스케이븐 군대에 맞서 싸웠다. 그러나 바락 바르가 수몰되면서 죽게 되는데, 이때 이것이 그가 자폭하려고 지시한 일인지, 스케이븐이 일으킨 짓인지는 불명이라고 한다. 마지막 순간에는 클랜 고우져(Gowjyer)의 초록 털을 가진 스톰버민들과 정예 해머러 부대를 이끌고 싸우고 있었다.4. 기타
- 워해머 온라인에서 드워프 NPC로 출연했다.
- 토탈 워: 워해머에서는 바락 바르 진영의 지도자로 등장하나, 일반 드워프 로드이다.
- 고트렉과 펠릭스 소설의 묘사에 따르면 대머리에 긴수염을 기른 거구이다. 펠릭스는 그를 보고 드워프계의 거인이라고 평가했다.
5. 출처
- 워해머 판타지 팬덤 위키 비르노스 그룬다드라크 & 바락 바르
- 렉시카눔 비르노스 그룬다드라크 & 바락 바르
[1]
이 추적은 고트렉과 펠릭스가 만나기 이전부터 계속되었다고 한다. 하지만 고트렉과 함께 끌려온 펠릭스가 고트렉이 만든 금고는 고트렉과 그의 제자 말백 밖에 열 수 없고 말백이 고트렉을 범인으로 지목했다는 비르노스의 말에 '그 절도죄 용의자 중 한명은 범행이 일어났을 당시 여기서 수천 마일이나 떨어져 있었다.'고 지적하자 비르노스도 '가장 뛰어난 도둑도 수천 마일 밖에서 도둑질을 할 순 없다.'며 그 말에 일리가 있다고 여겨 말백을 데려오게 한다.
[2]
얼마나 미쳤냐면 그레이시어는 드워프 해골과 수염으로 치장했으며, 부하들은 드워프 살가죽을 뒤집어 쓰고 있었다. 랫오거는 슬레이어 마냥 주황색 모히칸 머리를 하고 있었다. 심지어 드워프를 스케이븐으로 만드는 마법까지 사용해 고트렉이 이 마법으로 스케이븐으로 변이되는 동료를 죽여야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