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xel Weissberg, Grand Master of the Knights of the White Wolf
흰 늑대 기사단의 그랜드 마스터, 악셀 바이스베르크
1. 개요
Warhammer(구판)의 제국 계열 등장인물. 엔드 타임 당시 울릭을 섬기는 흰 늑대 기사단의 그랜드 마스터로 재임 중이었다. [1]2. 설정
강직하고 솔직한 성격이라서 엔드 타임 당시 보리스 토드브링어가 카즈라크를 잡으러 가야한다고 헛소리를 할 때 대놓고 공격적으로 비난하는 목소리를 냈다가 괜한 질책을 들었다. 보리스는 팔텐의 말을 토씨 하나 빼놓지 말고 따르라는 퉁명스러운 명령만 남기고 떠났고, 악셀은 상처받은 멧돼지의 기분으로 이를 받아들였다.이후 그는 기사단과 함께 카오스의 군세로부터 미덴하임을 지켰다. 그가 이끄는 흰 늑대 기사단은 무려 아카온의 친위대인 카오스의 검 (Swords of Chaos)들과 대등하게 싸우는 무용을 보여준다. 악셀은 거대한 워해머를 휘두르며 분전했으나 그들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붕괴해가는 전선을 유지할 수는 없었다.
마침내 악셀은 에버초즌 아카온과 마주쳤지만 조금도 두려워하지 않고 오히려 의지에 가득차 그를 역으로 노려보았다. 둘은 말을 타고 달려나갔고 악셀은 있는 힘을 모두 쥐어짜서 워해머를 내리쳤다.
평범한 적이라면 묵사발이 났을 테지만 에버초즌의 힘은 너무나 막강했고 이를 방패로 손쉽게 막아냈다. 악셀은 다시 공격하려고 했지만 그러기도 전에 아카온이 왕들의 살해자를 휘둘렀다. 칼날이 그의 두꺼운 갑옷을 찢어발기면서 그의 팔을 잘라내버렸다. 악셀은 비명을 내질렀고 오래지 않아 아카온의 다른 일격에 내장이 터져나오면서 그대로 사망한다. 유혈이 낭자한 그의 끔찍한 죽음에 제국군의 사기는 완전히 무너져내리고 말았다. 이후 시신은 키슬레프의 그리폰 리전 최후의 지도자 보스토프의 시신과 함께 말뚝에 박혀 전시된다.
네임드 기사단장임에도 아카온을 띄워주기 위해 일 합만에 사망해버린 희생양으로 끝난 캐릭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