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약한 놈 그랍냇츠
Grabnatz Sourbelly
1. 개요
Warhammer 세계관의 등장인물. 오크 & 고블린에 속한 인물이다. 심술궃은 얼굴 고블린(Sourface Goblins) 부족의 부족장이자 고블린 샤먼이다.깃 거즐러와 함께 조세프 버그만의 양조장을 파괴한데에 있어 직접적으로 관여한 자다.
2. 설정
특이하게도 화약에 관심을 가지는 고블린 샤먼이다. 하지만 그린스킨들에게 화약을 다루는 기술이 없기 때문에, 화약을 자유자재로 다룰 수 있는 제국과 드워프의 엔지니어들을 질투한다고 한다.화약을 부러워한 그랍냇츠는 화약의 대체품으로 버섯 혼합물을 이용한 자체 제작 폭탄을 사용한다고 한다. 이 버섯 폭탄의 제조 성공 때문에 그랍냇츠는 본인은 스스로가 이 시대 최고의 고블린 지성(Graytizt Gobbo Mynd uv 'Iz Tyme)이라고 칭하고 다닌다. 그랍냇츠의 실험에 대한 열정은 끝이 없는데, 심지어는 자신이 만든 버섯 혼합물을 자신이 직접 복용하는 경우들도 있다고 한다. 그 결과 그랍냇츠는 내장 부패(Gut Rot)라는 증상을 얻었는데, 이는 그랍냇츠가 만성적인 복통과 함께 끔찍한 냄새가 나는 물질을 방출하는 능력이었다.
또한 굴라그(Gulag)라는 이름의 멍청하지만 충직한 오크 경호원에게 항상 보호받는다고 한다.
이후 그랍냇츠는 깃 거즐러의 고블린 연합군에 합류해서, 버그만 양조장 공략에 참전하게 된다. 이때 그랍냇츠는 자신의 특제 버섯 폭탄으로 양조장의 감시탑을 공격해 파괴해버리는 등 활약했다고 한다. 그러나 깃의 계략이 실패로 끝나자 결국 세계의 끝 산맥으로 도망치게 된다.
엔드 타임 때는 짧게 언급되는데, 그림고르 앞에서 자신의 실력을 뽐내기 위해 마법을 쓰려다가 실수로 자기자신이 폭사해서 죽어버린다...심지어 자기 경호원인 굴라그까지 함께 폭발에 휘말려 죽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