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lbgcolor=#000><colcolor=white> 뱀파이어 카운트 5대 혈족의 창시자들과 주요 인물들 | |||||
혈족 | 폰 카르슈타인 | 라미아 | 블러드 드래곤 | 스트리고이 | 네크라르크 |
창시자 | 블라드 폰 카르슈타인 | 네페라타 | 압호라쉬 | 우쇼란 | 우소란 |
주요인물들 |
콘라트 폰 카르슈타인 만프레트 폰 카르슈타인 이자벨라 폰 카르슈타인 녹틸러스 |
니토크리스 |
붉은 공작 왈라크 하콘 루터 하콘 |
카돈 보라그 |
고대의 멜키오르 불멸의 자카리아스 |
Abhorash
압호라쉬
1. 개요
용 학살자, 그린스킨들의 재앙[1], 피의 군주, 위대한 압호라쉬, 방랑자 압호라쉬, 기사단장 압호라쉬(Dragon Slayer, Scourge of Greenskins, Lord of Blood, Abhorash the Great, Abhorash the Wanderer, Abhorash the Master)
Warhammer(구판)의 등장인물. 뱀파이어 카운트의 주요 혈족 중 하나인 블러드 드래곤 혈족의 창시자.[2]
가장 유명한 블러드 드래곤 뱀파이어로 혈족의 수장답게 상술한 대로 여러 이명들을 가지고 있다.
2. 설정
본래 네헤카라의 도시국가 라미아 출신으로 라미아의 근위대장이었다. 허나 네페라타가 준 생명의 영약을 마시고 뱀파이어가 되어버렸다.[3]라미아가 네헤카라 사제왕들의 공격을 받고 몰락한 때 분전했지만 라미아의 몰락을 막지는 못했다. 이후 압호라쉬는 네페라타의 동생 우쇼란이 세운 스트리고스 제국에도 참여했지만 그린스킨의 공격으로 스트리고스 제국이 멸망할 때 어떻게 살아남았는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제국력 253년, 압호라쉬는 세계의 끝 산맥에 사는 붉은 용과 싸워서 이긴 후 드래곤의 피를 마셔서 피의 갈증을 극복하는데 성공한다.
시기는 알 수 없으나[4] 브레토니아의 건국자 질 르 브레통과 대련을 벌인 뒤 패하자 그를 따르는 블러드 나이트들과 함께 질 르 브레통에게 충성을 맹세한 훈훈한 일화가 있다.[5] 약 500년 뒤인 아라비 십자군 원정 때, 암살자들에게 죽어가던 붉은 공작을 뱀파이어로 만들어 브레토니아에 악영향을 주기도 했지만...[6]
2.1. 엔드 타임
그의 추종자들을 데리고 아라비, 에스탈리아를 뚫고 온 끝에 브레토니아에 도착, 무지용에 입성한다. 그곳에서 우쇼란과 함께 언데드들을 이끌고 몰려오는 스케이븐으로부터 도시를 여러 차례 성공적으로 방어해 냈다. 그러나 한계가 슬슬 보이자 우쇼란의 제안에 따라서 지하로 탈출한다.그는 이후 파라봉을 포위한 워리어 오브 카오스를 급습, 지그발트의 부관인 스티르카르를 죽이고 위기에 처해있던 그린 나이트와 그의 기사들이 빠져나갈 틈을 마련한다.
끝에는 브레토니아의 그린 나이트와 함께 연합군을 형성해서 카오스 군대와 최후 항전을 벌였다. 다만 그린 나이트, 압호라쉬, 퀘넬의 제로드[7]의 뒷이야기는 알려지지 않았다.
2.2. 에이지 오브 지그마
에이지 오브 지그마 블러드 나이트 설정에서 간접적으로 언급된다. 블러드 나이트 기사단의 창시자(founder of their order)가 용 중의 왕(king among dragons)을 죽이고 그 피를 마셔서 고통을 참았다고 한다.에이지 오브 지그마에서 생존이 확인되었다. 모타크(Mortarch)에 속하지 않았으며 네페라타 개인 소속으로 등장한다. 다만 신화의 시대, 그리고 카오스의 시대 당시에 행적은 알려지지 않았으며 어느 순간에 모탈 렐름으로 넘어왔는지는 불명이다. 본문 언급에서 수세기 간 산에 은거했다고 나와있으며 지그마의 시대에 이르러 네페라타의 설득 끝에 카오스의 침공으로 한가득한 전쟁 고아들의 스승 노릇을 하고 있다고 한다.
3. 기타
끝내 피의 갈증을 극복했다는 독특한 설정의 뱀파이어. 뱀파이어가 되기 전의 무력 또한 출중했는데, 네페라타를 죽은 것으로 오인해 흑암의 아칸을 썰어버리거나[8] 라미아 전투에서 수 백명의 네헤카라 사제왕 연합군의 전사들을 쓰러트렸다고 한다. 후술할 문단처럼 블라드는 '그 누구도 섬기지 않고 홀로 고고하게 싸우지만, 그가 가진 압도적인 힘 하나만으로도 망해가는 이 세상의 작은 부분은 조금이나마 구원받을 것.'이라고 고평가를 내렸다."압호라쉬는 싸운다. 하지만 그는 홀로 싸우지. 그는 나가쉬도, 어떠한 자도 섬기지 않아. 그래도 이 세상의 작은 부분은 그의 활약 덕분에 세상에 닥쳐올 불꽃으로부터 생존할 거다. 압호라쉬가 서있는 장소에선 어떠한 적도 승리하지 못해."
엔드타임 당시 블라드의 평.
특이한 것은 압호라쉬 본인은 죄지은 자의 피만 취하다가 끝내는 드래곤 슬레이어의 위업을 올리고 피의 갈증을 극복하는 극도로 절제된 무인의 마음가짐과 모럴코드를 보이는데 그의 자식들인 왈라크 하콘이나 붉은 공작 등은 소문난 또라이들이라는 점.엔드타임 당시 블라드의 평.
Warhammer(구판) 25주년 투표에서 순위권에 들진 못하고 명예의 전당에 뽑히기도 했다.
아쉽게도 토탈 워: 워해머 시리즈에서는 2인자인 왈라크 하콘과 함께 미등장했다. 모드로는 구현되어 있지만 붉은 공작과 모델링 차이가 거의 없다는 단점이 있다.
4. 출처
[1]
라미아가 몰락한 이후 도주하면서 그린스킨들을 썰어버려서 해당 별명이 생겨났다.
[2]
물론 블러드 나이트들이 늘어난 것은 2인자급인
왈라크 하콘이 제국 블러드 킵 요새를 함락시키고 살해한 기사단원들을 뱀파이어로 만든 것도 있다.
[3]
압호라쉬는 원치않게 뱀파이어가 되어서 백성들의 피를 마시지 않겠다고 생각했지만, 그도 피의 갈증을 이기지 못하고 십여명의 남녀들을 살해하게 된다. 그래서 라미아인들이 아닌 사막 거주민들의 피만 먹겠다고 맹세하게 된다.
[4]
대략 브레토니아가 건국된 978년 ~ 질 르 브레통이 전사한 995년 사이로 추정된다.
[5]
정황상 압호라쉬만 충성을 맹세한 걸로 추정되는데 2인자급인
왈라크 하콘은 그런거 없이 제국과 브레토니아 사이에 위치한 블러드 킵 요새를 공격하거나 약자의 피도 거리낌없이 취했다.
[6]
압호라쉬 입장에서는 복수를 원하면서 죽어가는 붉은 공작을 동정해 기회를 준 것이지만,
붉은 공작은 영지 아키텐을 초토화시키고 공정왕 루이를 상대로 전쟁을 벌였다. 결과적으로 브레토니아에 폐를 끼친 셈.
[7]
엔드 타임 시기에 루앙 레옹쿠르가 전사한 후 브레토니아 성전군을 이끌다가 브레토니아 건국의 진실을 듣게 된 후 선세력 군대를 이탈하고 그린 나이트와 압호라쉬를 도우러 떠났다.
[8]
다만 이때 아칸은 네페라타의 오빠이자 왕이였던 라미자쉬를 죽이고 난 뒤에 나타난 상대가 하필 압호라쉬라 반쯤 자포자기하고 담담하게 칼은 맞은 것에 가까웠다. 애초에 아칸이 홀로 라미자쉬를 찾아가 죽여버린 상황이라 도망칠 가능성도 희박했는데 하물며 상대가 그 압호라쉬라면 아칸이 뭔짓을 해도 살아서 빠져나가는 건 불가능한 상황이었다.